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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과 상담 받던 환자 흉기 난동… 도망치는 의사 수차례 찔러 살해

    정신과 상담 받던 환자 흉기 난동… 도망치는 의사 수차례 찔러 살해

    서울 대형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환자가 의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흉기에 찔린 의사는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서울 종로경찰서는 박모(30)씨를 살인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후 5시 44분쯤 종로에 있는 한 대형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진료상담을 받다가 갑자기 의사를 흉기로 수차례 찔렀다. 박씨가 상담실에서 흉기를 휘두르기 시작하자 의사는 도망쳤는데 뒤쫓아 나가 3층 진료 접수실 근처 복도에서 가슴 부위를 여러 차례 찔렀다.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은 의사는 응급실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이날 오후 7시 30분쯤 사망했다. 박씨는 간호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긴급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1일 부검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면서 “박씨를 경찰서로 이송해 정확한 범행 경위 및 동기에 대해 조사한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생후 1일 된 친딸 폭행한 아버지…아기는 23일 만에 세상 떠나

    생후 1일 된 친딸 폭행한 아버지…아기는 23일 만에 세상 떠나

    영국의 한 20대 남성이 이제 막 세상에 나온 자신의 친딸을 폭행에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법정에 섰다. 현지 언론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사는 20세 남성 토마스 하이닝은 지난해 6월, 자신의 아파트에서 고작 생후 23일 된 친딸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그는 딸이 세상에 나온 첫날부터 신생아였던 딸을 향한 무자비한 폭행을 시작했다. 이 일로 신생아 딸은 머리와 몸 곳곳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고, 결국 세상에 나온지 23일 만에 사망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아기의 죽음을 설명한 말한 명확한 근거를 찾던 중, 베란다에서 다량의 방수포가 놓여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의심을 품었다. 이후 현장조사 및 주변 탐문을 통해 아이의 친부인 하이닝이 신생아인 친딸에게 폭력을 휘둘렀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그는 자신의 집에서 살인혐의로 체포된 뒤 줄곧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숨진 신생아의 친모와 관련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의 변호사는 현지시간으로 5일 열린 재판에서 “숨진 의뢰인의 딸과 관련한 의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면서 “스코틀랜드가 아닌 런던에서 이러한 사건을 객관적으로 봐줄 의료 관련 전문가를 데려오겠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2월에 관련 재판이 다시 열릴 예정이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 문무일 검찰총장이 형제복지원 피해자 만나 눈물 흘린 사연은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 문무일 검찰총장이 형제복지원 피해자 만나 눈물 흘린 사연은

    지난 27일 문무일 검찰총장이 부산 형제복지원에서 일어난 인권 침해에 대해 피해자들에게 눈물로 사과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오늘은 형제복지원 사건을 꼭꼭 씹어보겠습니다. 형제복지원 사건은 1975년부터 1987년까지 10여 년 간 권위주의 정권의 사회정화라는 이유 아래 법적 근거도 없이 일어난 인권 유린 사건입니다. 부랑인, 그러니까 일정하게 사는 곳과 하는 일이 없는 사람들을 선도한다는 명목으로 경찰, 부산시 공무원 등이 장애인, 고아, 일반 시민을 복지원에 강제로 감금한 채 때리고 더 나아가 암매장을 한 거죠. 수용인원만 3000여명이 넘었고 사망자는 551명에 달했습니다. 마구잡이로 복지원에 사람들을 끌어올 수 있었던 건 내무부, 그러니까 지금으로 따지면 행정안전부의 ‘부랑인 신고, 단속, 수용, 보호와 귀향 및 사후관리에 관한 업무처리 지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면 소속 기관에 가이드라인 준 겁니다. 거리에서 외관상 아름답지 못한 모든 사람을 단속하고 강제 구금해도 된다는 거였죠. 해마다 국고도 약 20억 원 씩 지원이 됐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일이 벌어졌지만 복지원의 박인근 원장은 1989년 최종적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받습니다. 검찰이 특수감금,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했지만 횡령 혐의만 유죄로 인정된 거죠. 법원이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랐기 때문에 특수감금 부분은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국고보조금을 횡령해 고급 아파트, 콘도미니엄, 골프회원권 등을 구입한 부분만 죄로 인정한 겁니다. 근데 이게 7번의 재판을 받으면서 1심 선고 10년에서 형량이 많이 줄어듭니다. 전두환 정권의 외압이 있었거든요. 수 십 년이 지났지만 피해자와 가족들이 지금까지 문제를 제기하는 이유입니다. 근데 지난해 12월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만들어지고 형제복지원 사건을 진상규명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히면서 다시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릅니다. 이후 지난달 10일 과거사위원회에서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데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피해자에 대한 검찰총장의 사과’와 ‘당시 박인근 원장의 감금 혐의에 대한 대법원 무죄 부분이 법령에 위반되니 비상상고를 권고한다’. 이에 따라 문무일 검찰총장이 지난 20일과 23일 각각 비상상고와 사과를 진행한 겁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비상상고가 뭔지 궁금하실 겁니다. 형사소송법을 보면 나와 있는데요. 비상상고는 판결이 확정된 이후라도 사건 심리가 법령에 위반됐다는 점이 발견됐을 때 검찰총장이 대법원에 다시 재판해줄 것을 신청하는 겁니다. 이 사건에 대입해보면 법적 근거가 없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특수감금죄 부분을 무죄로 선고한 게 법령에 맞지 않는 판결이니 다시 좀 봐달라고 대법원에 요청한 겁니다. 아마 재심과 비슷하게 느껴지실 텐데요. 비상상고는 당시에 법령을 잘못 적용했으니 다시 제대로 적용해보겠다 이런 느낌이고, 재심은 피고인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그러니까 피고인을 구제하는 게 1차적 목표입니다. 2016년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하잖아요. 이미 최모씨는 살인혐의로 10년을 복역했지만 죄가 없다고 다시 판결을 해준 거죠. 비상상고가 박인근 원장을 구제하려고 진행되는 게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면 비상상고와 재심의 차이점이 이해되실 겁니다. 사실상 비상상고는 선언적 의미가 강한 건데요. 그래서 국회에 발의돼 있는 특별법의 통과가 중요합니다. 2014년 발의됐던 형제복지원 특별법(내무부 훈령 등에 의한 형제복지원 피해사건 진상 규명 법률안)은 19대 국회 종료와 함께 폐기됐습니다. 2016년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재발의 했죠. 특별법에는 피해자 및 유족에 대한 명예회복 및 보상 규정과 함께, 국무총리 소속의 ‘형제복지원 피해사건 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해 직권조사 및 진상규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 법안 통과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형제복지원 사건은 그동안 자신들의 피해를 말조차 할 수 없었던 가장 약한 사람들인 아동, 장애인, 빈민층의 인권을 유린한 사건입니다. 하루빨리 특별법이 통과돼 제대로 된 진상규명이 이뤄져야겠습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 팟캐스트는 ‘팟빵’이나 ‘팟티’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 팟빵 접속하기 - 팟티 접속하기
  • 60대 여성이 남편 둔기로 살해

    60대 여성이 남편 둔기로 살해

    60대 여성이 집에서 남편을 둔기로 살해했다.청주 상당경찰서는 A(66)씨를 살인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10시30분쯤 청주시 서원구 자신의 주택에서 둔기를 휘둘러 남편 B(70)씨를 숨지게 한 혐의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범행에 사용한 둔기도 확보했다. A씨는 경찰에서 범행 동기를 진술하지 못하고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B씨의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생생리포트]미, 공중에 총을 쏴도 중범죄로 처벌받아

    [생생리포트]미, 공중에 총을 쏴도 중범죄로 처벌받아

    미국은 총기 소지가 자유로운 나라다. 그렇다면, 자신의 총을 흥에 겨워 공중에 쏘면 어떻게 될까? 6급 중범죄 혐의로 즉각 경찰에 체포된다. ‘잘 규율된 민병대는 자유로운 주(州)의 안보에 필수적이므로, 무기를 소장하고 휴대하는 국민의 권리는 침해될 수 없다’는 수정헌법 25조에 따라 미국은 총기 소지의 자유를 인정하지만, 이는 마음대로 총을 쏠 자유까지 준 것은 아니다. 즉 총기 소지는 허용하지만, 총기 사용은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미 국민이 소유하고 있는 총기는 3억 3000만여정으로, 국민 1인당 총기를 1개 이상 소유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총기 사용에 익숙한 사람은 1000만명 안팎으로 추정된다. 총을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국민은 소유와 수집의 개념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익숙치 않은 총기로 인한 우발적 사고가 해마다 200여만건이 발생한다. 총을 분해 조립하다가 발사가 되기도 하고, 실탄이 장전되지 않은 줄 알고 가지고 놀다가 재산이나 인명 피해를 일으키기도 한다. 그렇다면 미국은 우발적인 실수로 인한 총기 사고를 어떻게 처리할까. 먼저 집안에서 총기를 닦다가 혹은 총기 조작 미숙으로 발사됐더라도 처벌은 피할 수 없다. 발사된 총알이 집 울타리를 벗어나 공적 공간으로 나가고, 소리가 공적인 영역으로 퍼지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7월 버지니아의 주민 A는 집 응접실에서 권총을 청소하다 조작 미숙으로 실탄이 발사됐다. 불운하게도 집 앞에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남성이 맞아 사망했다. 총기를 닦던 A나 총을 맞은 피해자 모두 억세게 운이 없지만, 결국 이 주민은 1급 경범죄로 기소됐다. 고의성을 입증할만한 증거가 없어도 총기 조작 미숙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한 책임은 져야하기 때문이다. 총기 사고에 고의성이 개입되면 처벌 수위는 크게 높아진다. 만약 A가 총을 쏘겠다는 의지가 있었다면 최소 6급 중범죄가 적용된다. 또 피해자를 정조준했다면 1급 중범죄인 살인혐의가 적용될 수도 있다. 미국의 총기협회 관계자는 “고의성이 없고, 단순 실수에 의한 총기 발사라도 엄격한 처벌과 책임이 따르는 등 미국은 법에 따라 철저하게 총기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면서 “총은 자신을 지키는 수단이면서 동시에 다른 사람의 생명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옥천 일가족 살인사건 “수면제 먹인뒤 목졸라 살해”

    옥천 일가족 살인사건 “수면제 먹인뒤 목졸라 살해”

    충북 옥천에서 발생한 일가족 4명 살인사건은 채무를 힘들어하던 40대 가장의 범행으로 드러났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살인혐의로 체포된 남편 A(41)씨가 “집에서 아내와 딸 3명 등 모두 4명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목을 졸라 살해했다”며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 피해자들의 부검결과도 경부압박 질식사로 나왔다. 살해 동기는 수억원의 빚 때문으로 조사됐다.경찰 관계자는 “빚을 갚기위해 사채를 끌어다쓰는 악순환이 이어지면서 채무가 늘어난 것 같다”며 “옥천에서 검도체육관을 운영중인 A씨가 왜 빚을 졌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28일 살인혐의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아내 B(39)씨와 딸들은 지난 25일 오후 1시53분쯤 옥천군 옥천읍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씨의 여동생은 언니 집을 찾아갔다가 끔찍한 현장을 목격하고 신고했다. 당시 B씨와 자녀들은 이불로 덮어져 있었으며 입 주위에 거품흔적이 있었다. 흉기 등에 의한 외상은 없었다. A씨는 흉기로 자해해 피를 흘리고 있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숨진 딸들은 7ㆍ9ㆍ10살이다. 작은 지역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터지자 옥천교육지원청과 옥천군 보건소가 심리 지원 매뉴얼을 가동한다. 옥천교육청은 피해 아동 2명이 다니던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외상 후 스트레스 척도검사를 진행하고, 불확실한 정보가 퍼지지 않도록 대응방법 등을 교육했다. 각 가정에는 가정통신문을 보내 학생들이 스트레스 증세를 보일 경우 도움을 받도록 조치했다. 군 보건소는 사건 발생 아파트 주민 등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실을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A씨가 검도체육관을 운영하며 입상한 적도 많아 비교적 많이 알려진 인물”이라며 “주민들의 충격이 클 것 같다”고 걱정했다. 옥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암수살인’ 주지훈, 삭발+노메이크업 스틸 공개 ‘날카로운 눈빛’

    ‘암수살인’ 주지훈, 삭발+노메이크업 스틸 공개 ‘날카로운 눈빛’

    ‘암수살인’ 주지훈의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영화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 주지훈은 이번 영화 ‘암수살인’을 통해 액센트 강렬한 원단 부산 사투리와 희로애락을 초 단위로 오가는 입체적인 얼굴로 기존 살인범 캐릭터의 통념을 완전히 깨는 강렬하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지훈이 연기한 ‘태오’는 살인혐의로 수감된 상태에서, 형사 ‘형민’을 콕 집어 오직 그에게만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 진실을 알려주는 대가로 ‘형민’을 움직여 현재 수감되어 있는 사건의 감형을 얻어낸다. 본인이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암수살인의 내용을 알려주는 대가로 ‘형민’에게 갖가지 요구사항을 내밀고 진술마저 이랬다저랬다 뒤엎어 ‘형민’을 깊은 혼란 속에 빠뜨리는 악마 같은 캐릭터이다. 이번 영화에서 주지훈은 명민한 두뇌를 바탕으로 심리전을 벌이는 ‘태오’를 연기하며 건달과 악마의 두 얼굴을 자유자재로 오간다. 주지훈은 “매일매일 반나절 이상 사투리 수업과 연습을 하고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삭발과 노메이크업 촬영, 그리고 감정의 진폭까지 신경 쓰면서 정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이렇게 강렬한 이야기를 관객들이 피하지 않고 스며들 수 있게 만들기 위해 어마어마하게 고민한 작품”이라며 캐릭터와 작품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던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김태균 감독은 “영화 ‘아수라’를 보던 중 주지훈이 연기하는 것을 보고 ‘우리 태오를 찾은 것 같다’고 소리치며 PD에게 달려갔다. 영화에서 보여준 부분 이상으로 숨어있을 내면의 깊이 있는 욕망과 에너지가 궁금했고, 그것을 ‘암수살인’에서 다 쏟아냈다. 주지훈을 캐스팅한 것은 신의 한 수가 될 것 같다. 자유자재로 변신하고 흡수력이 좋은 배우”라고 쉽지 않은 캐릭터인 ‘태오’를 연기한 주지훈에 대한 애정과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암수살인’은 10월 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윤석X주지훈의 범죄실화극 ‘암수살인’ 예고편

    김윤석X주지훈의 범죄실화극 ‘암수살인’ 예고편

    영화 ‘암수살인(暗數殺人)’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렸다. 예고편은 살인혐의로 갇힌 ‘강태오’(주지훈)가 자신이 저질렀던 7건의 살인을 자백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는 마약수사대 형사 ‘김형민’(김윤석)을 콕 집어 오직 그에게만 추가 살인을 자백하고, 자신의 살해 방식과 증거를 숨긴 장소까지 상세하게 말한다. 강태오가 저지른 사건들이 신고조차 되지 않은 암수살인임을 직감한 ‘김형민’은 진실과 거짓이 뒤섞인 살인범의 자백과 뻔뻔한 요구들을 들어주면서 피해자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팀 실적에 도움이 되지 않기에 동료 형사들 사이에서 외면을 받는 ‘김형민’은 유일하게 자신을 돕는 후배 ‘조형사’(진선규)와 함께 수사를 강행한다. ‘김형민’은 사건의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하지만, ‘강태오’는 모든 자백이 ‘김형민’의 강요에 의한 거짓 자백이라고 발뺌을 하면서 수사는 난항을 겪는다. ‘내는 못 이겨’라며 자신하는 ‘강태오’와 그가 던진 자백을 퍼즐처럼 맞추며 피해자를 집요하게 쫓는 형사 ‘김형민’의 팽팽한 심리전이 눈길을 끈다. 배우 김윤석과 주지훈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암수살인’은 배우가 선보일 팽팽한 연기대결을 궁금케 한다. 영화는 오는 10월 초 개봉 예정이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임신한 부인 제왕수술하러 병원 가던 남편 연행 논란...미 정부 “멕시코에서 살인혐의로 기소된 인물”

    임신한 부인 제왕수술하러 병원 가던 남편 연행 논란...미 정부 “멕시코에서 살인혐의로 기소된 인물”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동부 도시 샌버너디노의 한 주유소. 만삭의 여성 마리아 카르멘 베네가스가 주유소에 딸린 편의점에서 공포에 질린채 울부 짖으며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 화면에 포착됐다. 제왕절개 수술을 받으러 병원에 가던 도중 차에 기름을 넣으려고 남편 호엘 아로나 라라와 함께 주유소에 들른 그녀는 돌연 홀로 남겨졌다. 갑작스럽게 시커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두 대를 타고 들이닥친 남성들이 다짜고짜 남편에게 신분증을 요구한 뒤 수갑을 채워 연행해갔기 때문이다. 베네가스는 결국 직접 차를 몰고 병원을 찾아 수술 후 아이를 출산했다. 18일(현지시간) CBS방송 등에 따르면 라라를 체포해간 남성들은 불법체류자 단속 업무를 하는 미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ICE 대변인 로리 헤일리는 이날 성명을 내 “멕시코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된 인물”이라면서 구체적인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ICE 요원들의 신분증 요구에 라라는 “(신분증을) 집에 두고 왔는데 아내가 제왕절개 수술을 받으러 가는 길이다. 급하다”고 했다. 그러자 곧바로 차량 내부를 수색한 뒤 그를 구금해 간 것이다. 당시 찍힌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자 ICE 측은 “우리는 국가 안보와 공공 안전, 국경 보안에 위협이 될만한 개인에 대한 법 집행에 초점을 두고 있는 기관”이라며 “연방 법률과 기관 규칙에 의해 목표물로 정한 단속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부산 금정경찰서, 반말로 인사한 후배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검거

    반말로 인사한 동네 후배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후배를 살해한 A(51)씨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 45분쯤 부산 금정구의 한 음식점 앞에서 만난 동네 후배 B(45)씨가 자신에게 반말로 인사하자 말다툼을 벌였다. A씨는 이후 집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B씨를 두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평소 자신을 무시해 감정이 좋지 않았던 B씨가 반말로 인사하는 데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범행 현장과 300m 떨어진 다방에서 A씨를 붙잡았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경찰, 강진 여고생 용의자 살인에 무게 두고 수사

    경찰, 강진 여고생 용의자 살인에 무게 두고 수사

    경찰이 전남 강진 여고생 사망과 관련해 용의자인 아버지 친구에 대해 살인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광주국립과학연구원(광주국과원)은 지난 25일 여고생 아버지 친구인 김모(51)씨의 차량 트렁크에 있던 낫에서 A(16·고1)양의 유전자를 검출했다. 날과 손잡이 사이 자루 부분이다. 경찰은 김씨가 A양을 경사 70도에 이르는 가파른 언덕을 낫으로 위협해 인적이 드문 장소로 끌고 간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광주국과원은 전날 A양에 대한 부검 결과 골절이나 눈으로 확인되는 외상 훼손 흔적이 없어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육안으로 하는 1차 검사에 이어 더 미세한 부분으로 확대하는 등 정밀 분석에 들어갔다. 성폭행 여부도 감정하고 있다. 강진경찰서는 26일 김씨가 범죄를 저지른 정황 증거가 충분하지만 정확한 판단을 위해 광주국과원의 감정서가 오면 피의자로 전환할 방침이다. 감정서가 오는 데는 3주가량 걸린다. 경찰은 또 김씨가 지난 16일 오후 3시 15분 집으로 돌아온 후 35분부터 40분까지 휘발유를 부어 불에 태운 옷가지에 대해서도 광주국과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장면이 찍힌 폐쇄회로(CC)TV 화면을 더 선명하게 나오도록 국과수에 보냈다. 시신 옆에 있던 립글로스도 분석을 요청했다. 경찰은 A양이 용돈을 받는 통장 내역을 확인한 결과 이상 징후가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경찰은 173명을 동원해 A양의 유류품을 수색하고 있다. 금속탐지기와 갈퀴 등을 이용해 휴대전화, 손지갑, 시계, 상·하의류, 운동화 등을 찾고 있다. A양은 지난 16일 오후 1시 59분 친구에게 “아빠 친구를 만나 해남으로 알바를 간다”는 메시지를 보낸 후 연락이 두절됐고, 실종 8일 만인 지난 24일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일자리를 소개해 준다고 했던 김씨는 A양 어머니가 실종 당일 오후 11시 8분쯤 자신을 찾아오자 뒷문을 통해 달아났다 다음날 오전 6시 17분쯤 집 인근 철도 공사현장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강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헤어진 여자친구 가족에 흉기휘둘러 …1명 사망·3명 부상

    20대 남성이 헤어진 여자친구 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8일 살인 혐의로 A(21)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7시쯤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헤어진 여자친구 B 씨 집에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B 씨의 아버지(53) 의 목 등을 찔렀다. B 씨의 아버지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출혈이 심해 숨졌다.B 씨와 어머니,남동생도 다쳤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현장에서 발견했다. 범행 뒤 달아난 A 씨는 기장경찰서에 자수했고 해운대경찰서는 A 씨의 신병을 넘겨받아 살해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B 씨와 사귀던 때 다퉜던 일 때문에 화가 나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뒤 A 씨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황혼재혼 20여일만에 남편 살해 50대여성 “나를 무시해서 죽였다”

    황혼재혼 20여일만에 남편 살해 50대여성 “나를 무시해서 죽였다”

    충북 청주서 발생한 70대 남성 살인사건은 황혼 재혼 20여일만에 부부간에 발생한 비극으로 드러나고 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된 부인 A(56)씨로부터 “나를 무시해서 죽였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루 전날 충남 논산에서 검거된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1시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자신의 집에서 남편 B(76)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진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월 초 B씨가 생활정보지에 낸 배우자 구인광고를 통해 만난 뒤 지난달 하순쯤 혼인신고를 했다. 그러나 B씨가 인격적으로 A씨를 무시했고,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의심까지 하면서 다툼이 잦았다.범행 당일에도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다툼이 발생했고, A씨가 집에있던 흉기를 휘두르며 끔찍한 살인사건이 되고 말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B씨 몸에서 흉기로 33차례 베이거나 찔린 상처가 나왔다. 잔혹하게 살해된 B씨는 3일 후인 지난 20일 오후 3시30분쯤 집으로 찾아온 며느리에 의해 발견됐다. A씨는 범행 후 자신의 승용차로 증평을 거쳐 괴산으로 이동한 뒤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한 마을에 차량을 벌이고 도주행각을 어어갔다. 하루에 20㎞ 가까이 걷기도 했다. A씨는 집에 휴대전화도 놓고 갔다. 차에서 잠을 자고 목욕탕을 이용할 때는 현금만 사용했다. 음성과 청주, 대전, 계룡을 거쳐 지난 21일 논산에 도착한 A씨는 생계비가 떨어지자 체포 직전까지 식당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휴대폰과 차량도 없이 도주해 폐쇄회로(CC)TV 1000여대를 분석했다”며 “살인혐의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살해된 B씨는 국가유공자로 매월 일정 금액의 연금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불법 좌회전하다 사고 나자 또 치어 살해한 운전자 구속

    불법 좌회전하다 사고 나자 또 치어 살해한 운전자 구속

    서울 서초경찰서는 교통사고가 나자 일부러 피해자를 한 번 더 치어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트럭운전사 장모(50)씨를 구속해 지난달 30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2월 23일 오후 8시 26분쯤 서울 서초구 한 2차로 도로의 2차로에서 4.5t 트럭을 몰고서 불법 좌회전을 하다 1차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주행하던 A씨를 쳤다. 장씨는 사고 직후 차를 세우고 내려 상황을 확인하고는 다시 올라타서는 차를 후진시켜 뒷바퀴 뒤쪽에 누워 있던 A씨를 치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장씨는 경찰 조사에서 “보호조치를 하려고 후진했다”고 진술했다. 장씨는 후진 후에 119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사고 직후에 한씨가 살아 있었고, 후진 과정에서 트럭 뒷바퀴에 깔린 것이 직접적 사인이 된 점 등을 들어 장씨에게 살인혐의를 적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장씨는 후진 동기에 대해서는 보호조치 목적이었다고 일관하고 있지만, 드러난 행위가 명백해 살인의 고의가 있다고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래 영상의 15초쯤부터 트럭이 오토바이를 치는 부분이 나온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수해경, 외국인 납치해 감금살해한 내외국인 6명 구속

    여수해경, 외국인 납치해 감금살해한 내외국인 6명 구속

    여수해경은 12일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외국인을 납치해 감금 살해한 조모(54. 대구) 씨 등 6명에 대해 특수감금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조씨와 누모(32.베트남) 씨 등은 지난달 24일 응모(31.베트남) 씨를 고흥 소재 주거지에서 차량을 이용 납치해 고흥군 도화면 발포해수욕장에서 2시간 동안 감금해 폭행 협박했다. 누씨는 1년 전 평소 대구에서 알고 지내던 응 씨에게 도박자금(스포츠도박) 1700만원을 빌려줬으나 갚지 않고 고흥 소재 김 양식장으로 도주하자 지난달 24일 오후 8시 30분쯤 평소 알고 지내던 진씨 등과 함께 숙소를 찾아가 납치했다. 이후 응씨 주거지에서 6㎞ 떨어진 고흥군 발포해수욕장 부근으로 데려가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 등은 응씨가 갚을 돈이 없자 베트남에 있는 피해자 모친에게까지 협박 전화도 서슴지 않았다. 여수 해경은 지난 1일 고흥군 도화면 발포해수욕장 해안가에서 일체 불상의 변사체가 발견되자 단순 변사 사건으로 처리 하지 않고 치밀한 수사를 통해 이들을 검거했다. 발견 당시 상·하의가 완전 탈의 된 상태로 숨져있었다. 곽충섭 수사과장은 “부검결과 폐와 기도에서 다량의 모래가 검출되고, 목 주변에 심한 타박상이있어 타살 가능성이 높지만 피의자들은 살인혐의에 대해 극구 부인하고 있다 ”며 “살인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누씨 등은 납치와 감금, 폭행, 협박은 인정하지만 살인은 부인하고 있다.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5살 남아 시신 유기범 “목욕하다 넘어져 머리 바닥에 부딪혀”

    5살 남아 시신 유기범 “목욕하다 넘어져 머리 바닥에 부딪혀”

    보육비를 노리고 직장 선배 다섯 살배기 아들을 데려갔다가 숨지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안모(29·일용직 근로자)씨는 23일 “모텔에서 목욕을 시키던 중 애가 넘어져 머리를 바닥에 부딪혔다”고 밝혔다.안씨는 경찰 조사에서 “작년 10월 2일 박군을 모텔로 데려간 뒤 다음날 낮에 목욕탕에서 목욕을 시키다가 박군이 두 차례 넘어졌다”며 “한번은 엉덩방아를 찧고 다음번에는 머리를 바닥에 부딪혔다”고 진술했다. 이어 “다음날 세차장에 출퇴근했는데 5일 새벽에 숨져 이불로 시신을 둘러싸 낙동강 산호대교 아래에 묻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안씨가 살인혐의를 부인하기 위해 이같이 진술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안씨에게는 살인혐의(징역 5년 이상, 무기징역, 사형)보다 형량이 높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미성년자 약취유인 및 감금·유기치사혐의(징역 7년 이상, 무기징역, 사형)를 적용할 수 있다. 안씨는 현재 형법상 영리목적 유인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23일 유전자 검사로 박군을 확인하고 부검을 시행한다. 검사 결과는 2∼3일 안에 나올 것으로 보이나 부검 결과는 한 달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미 박군의 사체가 백골 상태라서 타살혐의를 찾아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칠곡경찰서 김기갑 여성청소년과장은 “자백이 없으면 살인혐의를 밝히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을 적용하면 살인혐의보다 형량이 높아 처벌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범행 당시 인터넷 도박으로 수천만원의 빚을 진 상태였다. 그는 직장 선배인 박(37)씨에게 “혼자 애를 키우느라 힘든데 좋은 보육시설에 보내주자”고 꾀어 박군을 데려온 뒤 6개월 동안 월 27만원의 보육비를 받아 챙겼다. 경찰은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박씨한테서 보육비를 받아 챙기기 위해 안씨가 범행한 것으로 보고 수사해 왔다. 경찰 조사에서 안씨는 “박군을 데리고 간 것은 맞지만 살해하지는 않았다”며 살해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박군이 평소 삼촌처럼 지내오던 안씨를 의심하지 않고 함께 지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주 여자 알몸살인사건, 피의자 여친도 살인죄 적용

    청주 여자 알몸살인사건, 피의자 여친도 살인죄 적용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20대 여자 알몸 살인사건과 관련해 살인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의 여자친구에게도 살인죄가 적용됐다.청주 흥덕경찰서는 지난 19일 새벽 흥덕구 옥산면 하천변 농로에서 A(32)씨가 B(22)씨를 살해할 당시 함께 있었던 여자친구 C(21)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C씨가 1차 피의자 조사에서 “폭행에는 가담하지 않고 A씨의 폭행장면을 보기만 했다”고 진술해 살인방조 혐의를 적용했었다. 그러나 C씨가 추가조사에서 “A씨가 B씨를 폭행할 때 손과 발을 사용해 10여대 같이 때렸다”고 진술해 ‘살인’으로 혐의가 변경됐다. 경찰은 A씨와 C씨를 29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19일 새벽 0시 53분쯤 자신을 험담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범행현장에서 둔기로 B씨를 수차례 때리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성폭행 피해자인 것처럼 위장하려고 B씨에게 옷을 모두 벗게 한 뒤 폭행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 시신은 살해된 지 4시간여가 지나 길을 가던 마을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A씨와 C씨는 강원 속초로 달아났다가 다음날 경찰에 붙잡혔다. B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가족과 떨어져 청주에서 혼자 지냈으며, A씨, C씨와는 수년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전해졌다. B씨에게는 전 남편과의 사이에 낳은 딸(3)이 있었는데, 이 딸을 가끔 A씨가 돌봐줬다. 그런데 2달여전부터 B씨가 자신의 아이를 A씨가 학대한다는 말을 하고 다닌 게 사건의 발단이 됐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IS 미국지부’ 꿈꾼 20대 “방해된다” 부모 청부살해 요청

    ‘IS 미국지부’ 꿈꾼 20대 “방해된다” 부모 청부살해 요청

    부모가 집에서 소음기 발견하자 테러계획 걸림돌로 파악 몹쓸짓“부모로서는 불행한 일이지만 미국 시민으로선 (아들의 종신형을) 받아 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쉬빌 연방지방법원.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빠져 미국 내 테러를 계획했던 20대 백인 청년 저스틴 설리번(21)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는 2시간 내내 그의 부모 리치, 엘리너 설리번은 손수건으로 쏟아지는 눈물을 닦았다. 이날 법원은 테러 모의 등의 혐의로 설리번에 대해 종신형을 선고했다. 설리번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IS 조직원과 접촉하고, 소위 ‘IS 미국지부’를 만들어 수백 명을 대상으로 테러를 벌일 계획을 세운 혐의를 받고 있다. 셜리반은 자신의 테러 계획에 걸림돌이 된다는 이유로 부모까지 청부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평범한 백인 가정 출신 고등학생이었던 설리번이 처음 IS에 현혹된 건 2014년 자신의 노트북으로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IS의 홍보물을 접하고 나서부터다. 온라인에서 IS의 참수 영상 등을 찾아보며 IS에 대한 관심을 키운 설리번은 무슬림이 되고 싶어 했다. 설리번은 “‘죽음’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IS를 좋아했다”고 말했다. 그의 부모는 그해 9월 미 연방수사국(FBI)에 아들이 IS와 관련된 활동을 하려는 것 같다며 신고했다. 이후 FBI 요원 한 명이 IS 추종자인 척 가장해 설리번에게 접근, 이메일과 소셜미디어 등으로 연락을 주고받기 시작하며 함정 수사를 벌였다. 지난해 6월, 설리번은 위장한 FBI 요원에게 IS에 대한 충성맹세와 함께 테러 계획을 털어놨다. 콘서트홀이나 술집, 클럽에서 공격을 단행하면 최대 1000명을 죽일 수 있을 것 같다며 이 요원에게 총기에 장착하는 소음기를 사서 집으로 보내달라고 했다. 이후 부모가 집에서 소음기를 발견하자 설리번은 이 요원에게 테러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부모의 청부 살해를 요청했다. 설리번은 테러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 이웃집을 털려다 74세 노인을 부모의 총으로 죽이기까지 했다. 이날 재판에서 설리번은 “나는 나쁜 사람이 아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변호인은 설리번이 정신 건강상 문제가 있으며 조현병 증세도 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검찰은 소음기가 장착된 반자동 소총, 검은 복면 등 설리번의 자택 지하실에서 발견한 증거물을 제시하며 “그가 하려는 행동이 범죄라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친구를 야구방망이와 소주병 무차별 폭행 살해하고 방치한 4명 영장

    대출 사기 대상자를 데려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친구를 살해한 20대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이모(20)군 4명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2일 오후 9시 30분쯤 부안군 격포면 한 펜션에서 6시간 동안 친구 박모(20)씨를 야구방망이와 소주병 등으로 무차별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 등은 박씨를 폭행하고 분이 풀리지 않자 바닷가로 끌고 가 물에 빠뜨리는 등 가혹 행위도 일삼았다. 박씨와 가해자 4명은 평소 자주 어울리며 대출 사기를 공모한 친구 사이였다. 이들은 박씨가 의식을 잃자 23일 오전 4시쯤 이군이 거주하던 군산시 한 원룸으로 옮긴 뒤 방치했다. 조군 등 2명은 현장에서 달아났고 이군 등 2명은 자진 신고해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온몸이 피멍이 든 박씨는 이들이 신고하기까지 숨진 채로 무려 9시간 넘도록 원룸에 방치됐다. 달아난 김모(20)씨는 전주의 한 모텔에서 검거됐다. 조씨는 경기 가평으로 도주했다가 사건 발생 나흘 만인 25일 오전 5시 25분쯤 경찰에 자수했다. 이들은 “5명이 모여 대출 사기를 모의했다. 숨진 친구가 대출 사기 대상자를 정해진 시간까지 데려오지 못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초기에는 폭행 치사 혐의를 적용하려고 했으나 이들에게 친구를 살해할 의도가 있었다고 판단했다”며 “이미 숨진 친구를 9시간 넘게 방치했다는 점 등에서 고의성이 보였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20대 4명 6시간 동안 친구 때려 숨지게 해

    대출 사기 대상자를 데려오라며 집단으로 친구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20대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25일 김모(20)씨와 이모(19)군 등 3명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도주한 조모(20)씨의 행방도 쫓고 있다. 이들은 지난 22일 오후 9시 30분쯤 부안군 격포면의 한 펜션에서 친구 박모(20)씨에게 “대출 사기 대상자를 왜 데려오지 못하느냐”며 둔기로 무차별 폭행하는 등 6시간가량 끌고 다니며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은 숨진 박씨와 평소 자주 어울리며 대출 사기를 공모한 친구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분이 풀리지 않자 박씨를 인근 바닷가로 끌고 가 물에 빠뜨리고 다시 폭행했다. 이 과정에서 박씨가 의식을 잃자 이군이 살던 군산시의 한 원룸으로 옮긴 뒤 방치해 숨지게 했다. 조군 등 2명은 현장에서 렌트차량을 타고 도주했으며, 이군 등 2명은 현장에 남아 있다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달아난 1명을 전주의 한 모텔에서 검거했고, 도주한 조씨의 뒤를 쫓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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