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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우뉴스] ‘사탄 숭배’ 가족에게 살해당한 6살 콜롬비아 어린이

    [나우뉴스] ‘사탄 숭배’ 가족에게 살해당한 6살 콜롬비아 어린이

    6살 콜롬비아 어린이의 사망이 친모와 가족의 소행인 것으로 드러나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사탄을 숭배하는 사이비 종교에 푹 빠진 가족들은 어린이를 사탄에 제물로 바쳤다. 콜롬비아 경찰은 16일(이하 현지시간) 사건수사 중간발표를 통해 사망한 어린이 막시밀리아노 타바레스의 사인을 공식 확인했다. 검찰은 “가족들이 어린이 타바레스의 머리를 쇠방망이로 내려쳤다”며 “두개골이 깨진 상태에서 뇌출혈이 발생한 게 직접적인 사인이었다”고 밝혔다. 검찰은 “가격을 당한 후에도 어린이가 한동안 살아 있었던 것으로 부검 결과 드러나 아이가 사망하기까지 매우 큰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끔찍한 사건은 지난 9월 20일 콜롬비아 안티오키아의 세고비아에서 발생했다. 아이의 친모 산드라 페레스는 “음식을 준비하다가 아들에게 잠깐 심부름을 보낸 아들이 돌아오지 않는다”며 실종신고를 냈다. 아이가 엄마의 심부름을 갔다는 곳은 집에서 보일 정도로 근거리에 있는 길모퉁이 상점이었다. 그의 엄마는 “아이가 돌아오지 않아 한참이나 밖에서 기다렸지만 아들은 흔적도 없어 사라졌다”고 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그러나 엄마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엄마가 실종 당일 경위를 진술했지만 모순되는 부분이 여럿이었기 때문이다. 경찰은 수사 개시 12일 만에 어린이의 친모를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했다. 이어 아이의 외할머니와 친모의 새 남편 등 가족 4명을 공범으로 줄줄이 검거했다. 가족들이 공모해 저지른 범죄로 볼 만한 정황이 충분했다고 한다. 친모와 가족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범행을 강력히 부인했지만 외할머니가 처음으로 범행을 인정하면서 수사엔 속도가 붙었다. 사건 발생 1개월이 넘은 지난 10월 27일엔 아이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의 집요한 추궁에 가족 중 한 명이 아이의 시신을 매장한 곳을 털어놓은 것이다. 아이의 시신은 부패한 상태였지만 경찰은 부검에 들어갔다. 사인은 부검을 통해 확인됐다. 아이의 시신까지 발견되자 검거된 가족들도 하나둘 입을 열기 시작했다. 경찰에 따르면 친모와 가족들은 사탄숭배자였다. 가장 먼저 아이를 살해하자고 한 건 친모의 새 남편이었다고 한다. 그는 아이에게 나쁜 영이 들어가 있다며 사탄에게 제물로 바치자는 끔찍한 제안을 했다. 경찰은 “아이를 살해하기 전 가족들이 사탄에게 숭배의식을 거행했고, 죽은 아이의 시신을 놓고 또 의식을 치른 것으로 밝혀졌다”고 했다. 검찰은 친모 등 가족 5명을 살인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다.
  • ‘사탄 숭배’ 가족에게 살해당한 6살 콜롬비아 어린이 [여기는 남미]

    ‘사탄 숭배’ 가족에게 살해당한 6살 콜롬비아 어린이 [여기는 남미]

    6살 콜롬비아 어린이의 사망이 친모와 가족의 소행인 것으로 드러나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사탄을 숭배하는 사이비 종교에 푹 빠진 가족들은 어린이를 사탄에 제물로 바쳤다. 콜롬비아 경찰은 16일(이하 현지시간) 사건수사 중간발표를 통해 사망한 어린이 막시밀리아노 타바레스의 사인을 공식 확인했다. 검찰은 “가족들이 어린이 타바레스의 머리를 쇠방망이로 내려쳤다”며 “두개골이 깨진 상태에서 뇌출혈이 발생한 게 직접적인 사인이었다”고 밝혔다. 검찰은 “가격을 당한 후에도 어린이가 한동안 살아 있었던 것으로 부검 결과 드러나 아이가 사망하기까지 매우 큰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끔찍한 사건은 지난 9월 20일 콜롬비아 안티오키아의 세고비아에서 발생했다. 아이의 친모 산드라 페레스는 “음식을 준비하다가 아들에게 잠깐 심부름을 보낸 아들이 돌아오지 않는다”며 실종신고를 냈다. 아이가 엄마의 심부름을 갔다는 곳은 집에서 보일 정도로 근거리에 있는 길모퉁이 상점이었다. 그의 엄마는 “아이가 돌아오지 않아 한참이나 밖에서 기다렸지만 아들은 흔적도 없어 사라졌다”고 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그러나 엄마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엄마가 실종 당일 경위를 진술했지만 모순되는 부분이 여럿이었기 때문이다. 경찰은 수사 개시 12일 만에 어린이의 친모를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했다. 이어 아이의 외할머니와 친모의 새 남편 등 가족 4명을 공범으로 줄줄이 검거했다. 가족들이 공모해 저지른 범죄로 볼 만한 정황이 충분했다고 한다. 친모와 가족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범행을 강력히 부인했지만 외할머니가 처음으로 범행을 인정하면서 수사엔 속도가 붙었다. 사건 발생 1개월이 넘은 지난 10월 27일엔 아이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의 집요한 추궁에 가족 중 한 명이 아이의 시신을 매장한 곳을 털어놓은 것이다. 아이의 시신은 부패한 상태였지만 경찰은 부검에 들어갔다. 사인은 부검을 통해 확인됐다. 아이의 시신까지 발견되자 검거된 가족들도 하나둘 입을 열기 시작했다. 경찰에 따르면 친모와 가족들은 사탄숭배자였다. 가장 먼저 아이를 살해하자고 한 건 친모의 새 남편이었다고 한다. 그는 아이에게 나쁜 영이 들어가 있다며 사탄에게 제물로 바치자는 끔찍한 제안을 했다. 경찰은 “아이를 살해하기 전 가족들이 사탄에게 숭배의식을 거행했고, 죽은 아이의 시신을 놓고 또 의식을 치른 것으로 밝혀졌다”고 했다. 검찰은 친모 등 가족 5명을 살인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다. 
  • 부인 살해한 러 전직 경찰, 우크라전 용병 투입 후 사망…훈장도 받았다

    부인 살해한 러 전직 경찰, 우크라전 용병 투입 후 사망…훈장도 받았다

    과거 총으로 부인을 살해하고 장인에게 중상을 입힌 전직 경찰이 감옥에서 석방된 후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돼 전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세르게이 카다츠키(41)가 전장에서 사망했으며 러시아가 합병한 루한시크 책임자가 그에게 훈장을 수여했다고 보도했다. 과거 경찰관이었던 카다츠키가 저지른 범죄는 끔찍했다. 그는 지난 2017년 도로에서 조준경이 장착된 사냥용 소총으로 그의 부인인 율리아(36)가 탄 차량을 멈춰세운 후 권총으로 사살하고 장인에게도 중상을 입혔다. 살인혐의로 기소된 그는 결국 15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됐으나 놀랍게도 그는 올해 감옥에서 조기 석방돼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최전선에 섰다.    러시아의 민간용병 그룹인 바그너에 들어가 심각한 병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러시아군을 대신해 전장에 투입된 것. 특히 뛰어난 사격 실력을 갖춘 재소자를 찾고있던 바그너 그룹에게 카다츠키는 최적의 용병이었다. 이렇게 용병으로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최전선에 투입된 그는 결국 최근 전장에서 사망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루한시크 책임자는 카다츠키가 전장에서 영웅적인 죽음을 맞았다며 훈장까지 수여했다. 부인을 살해해 감옥에 있어야 할 중범죄자가 졸지에 영웅이 된 셈. 카다츠키의 사례는 중범죄자까지 전쟁에 투입하는 러시아 측의 비윤리적인 행태를 상징한다.이에앞서 지난 17일 러시아 독립매체 메디아조나는 역시 부인을 살해하고 수감 중이던 전직 경찰 바딤 테호프(33)가 군복 차림으로 우크라이나 동부의 러시아군 통제 지역에서 자국 군인들에게 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테호프는 지난 2019년 러시아 남부 북오세티야 공화국 수도 블라디카프카스의 한 가게에서 당시 22세의 전처 레지나 가기예바를 흉기로 무참히 살해했다. 이후 징역 16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그는 지난 9월 조기 석방돼 바그너 그룹 용병이 됐다.   일명 ‘푸틴의 그림자 부대’로 불리는 바그너 그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명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운영하는 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이다. 푸틴 정권을 대리해 각종 전쟁에서 민간인 학살 등 잔혹한 전쟁 범죄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되는 병력이 부족해지자 그 자리를 용병들이 채우고 있는데, 이를위해 바그너 그룹은 전국의 러시아 교도소를 돌며 죄수들까지 모집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바그너 그룹은 재소자들에게 최소 10만~20만 루블(약 217만~434만원)의 월급과 사면을 해준다는 당근책을 제시한다. 전사 시 유가족에게 일시불로 500만 루블(약 1억 15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는 약속도 남발했다. 이 과정에서 성범죄자와 극단주의자를 뺀 살인자와 마약사범은 대부분 군인으로 받아들였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서구언론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수감자가 총 3만 500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 “내가 권총 쏘지 않았다” 21년 전 국민은행 살인혐의 피고인들 첫 재판

    “내가 권총 쏘지 않았다” 21년 전 국민은행 살인혐의 피고인들 첫 재판

    “강도 범행 모의는 인정하나, 내가 권총을 쏘지 않았다.” 21년 전 대전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이승만(52)이 4일 첫 재판에서 범행의 주요 핵심 중 하나인 총기 사용을 부인했다. 이승만 측 변호인은 이날 오전 대전지법 형사12부(부장 나상훈)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강도 범행을 모의한 점은 인정하지만, 직원을 권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는 부인한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공소사실 중 이승만이 ‘나는 권총으로 위협하고 제압하는 역할을 맡을 테니, 너는 현금을 차에 싣는 계획을 맡으라’고 모의한 사실, 공포탄과 실탄을 발사한 사실, 직원을 제압한 사실 등을 모두 부인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승만은 권총 발사 부분에 대해서는 공범 이정학(51)의 범행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반해 이정학이 인정하는 공소사실은 이승만과 함께 범행을 모의해 실행하고 자신이 현금가방을 차에 실었으며, 권총을 쏜 것은 이승만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둘은 21년 전인 2001년 12월 21일 오전 10시쯤 대전 서구 둔산동 국민은행 충청지역본부 지하주차장 1층에서 복면을 쓰고 권총으로 청원경찰 등 2명과 함께 현금수송차량을 몰고 온 이 은행 용전동지점 출납과장 김모(당시 45세)씨에게 공포탄 1발과 실탄 3발을 쏘고 현금 3억원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왼쪽 가슴·허벅지 등에 총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들이 쏜 38구경 권총은 국민은행 범행 두 달 전인 같은 해 10월 15일 자정 대전 송촌동 골목길에서 도보순찰 중인 경찰관(당시 33세)을 미리 훔친 승용차로 들이받아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빼앗은 것이다. 당시 이승만은 경찰조사에서 “내가 권총을 쐈고, 범행 차량도 운전했다. 현금수송차량 돈가방은 이정학이 빼앗았다”며 “경찰관 들이받은 차도 내가 운전했고, 이정학이 경찰관의 권총을 탈취했다”고 진술했다.
  • 이 셀카 함께 찍고…만삭 아내 절벽에서 떠민 남편 결국 ‘종신형’

    이 셀카 함께 찍고…만삭 아내 절벽에서 떠민 남편 결국 ‘종신형’

    4년 전 보험금을 노리고 만삭의 아내를 절벽에서 밀어 살해한 남성이 결국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튀르키예 페티예 법원이 지난 25일 부인 살인혐의로 기소된 하칸 아이살(40)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범죄영화를 방불케 할 만큼 큰 충격을 안긴 이 사건은 지난 2018년 6월 18일 튀르키예 무글라 지방에 있는 유명 관광지 ‘나비계곡’에서 벌어졌다. 당시 하칸의 아내 셈라(32)가 300m 절벽 아래로 떨어지면서 싸늘한 시신이 된 것. 당시 셈라는 임신 7개월로 곧 태어날 아기와 단란한 가정을 꾸릴 꿈에 부풀어 있었다. 특히 사고 직전 남편이 찍은 사진에서도 셈라는 부른 배에 손을 얹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그러나 이 사건은 곧 남편의 살인으로 드러나면서 큰 충격을 던졌다. 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만삭의 아내를 절벽에서 떠민 것이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평소 아내와 금전 문제로 다툼이 잦았던 하칸은 아내가 사망한 지 사흘 만에 보험사에 전화를 걸어 보험금 지급을 문의했다. 숨진 하칸의 아내 앞으로 든 생명보험금은 40만 리라, 당시 환율로 6300만 원으로 수혜자는 물론 하칸 본인이었다. 또한 하칸이 평소 아내 이름으로 거액 대출도 3건이나 받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검찰은 하칸을 살인죄로 기소했다.하지만 하칸은 아내를 벼랑에서 밀지 않았다면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또한 보험 수혜자가 자신으로 지정돼 있었던 것에 대해서는 아내의 결정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숨진 하칸의 아내가 고소공포증이 있었다는 유가족 진술과 15분이면 충분한 관광지에서 3시간씩이나 있었던 점 등을 들어 사고로 위장된 철저한 계획 범죄였다고 반박했다. 결국 재판을 통해 자신의 혐의가 드러나자 하칸은 범행 당시 자신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었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으나 이 또한 기각됐다. 보도에 따르면 종신형을 선고받은 하칸은 최소 30년은 복역해야 석방을 청원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 제주 오픈카 사망사건 항소심서 피고인 징역 4년

    제주 오픈카 사망사건 항소심서 피고인 징역 4년

    사망에 대한 고의성 여부가 쟁점인 ‘제주 오픈카 사망 사건’ 항소심 재판에서 피고인에 대한 살인 혐의가 인정되지 않았다. 다만,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혐의가 인정되면서 법정구속됐다. 28일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부장 이경훈)는 살인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A씨(35)씨의 원심을 파기한 뒤 징역 4년을 선고, 법정구속했다. 이날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에서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살인의 고의를 가진 점이 합리적인 의심이 없을 정도가 들어야 한다”며 “‘살인’ 혐의는 무죄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 검찰이 적용한 위험운전치사 예비적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음주운전으로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고, 유족들에게 용서도 받지 못했다”며 “원심 음주운전 집행유예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4년을 선고해 법정 구속한다”고 판시했다. 제주 오픈카 사망사건은 여자친구 B씨와 제주에 여행 온 A씨가 2019년 11월10일 오전 1시20분쯤 혈중알코올농도 0.118%의 상태로 제주시 한림읍에서 오픈카(머스탱 컨버터블)를 몰다가 사고를 내 함께 타고 있던 여자친구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다. 당초 경찰은 위험운전치사와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로 넘겼지만, 검찰은 A씨가 이별 요구를 들어주지 않은 B씨에게 불만을 품어 고의적으로 사고를 냈다고 판단해 위험운전치사가 아닌 살인 혐의 등을 적용해 기소한 바 있다. 결국 항소심 재판부는 검찰이 주장한 A씨의 살인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예비적 공소사실로 추가된 위험운전치사 혐의를 인정했다. 앞서 1심은 A씨 살인 혐의를 무죄로 보고 음주운전 혐의만 유죄로 판단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 이별 통보한 여친 태우고 교통사고 낸 20대 ‘살인미수’ 왜 무죄?

    이별 통보한 여친 태우고 교통사고 낸 20대 ‘살인미수’ 왜 무죄?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차에 강제로 태우고 과속주행 하던중 사고를 내 1심에서 ‘살인미수’가 선고됐던 20대 남성에게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 됐다.수원고법 2-3형사부(이상호 왕정옥 김관용 고법판사)는 살인미수 및 감금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 받은 A(26)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살인미수 혐의에 대해선 무죄를, 감금혐의 등에 대해선 유죄로 판단했다. A씨는 2020년 8월 1일 0시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 모란역 부근에서 ‘헤어지자’고 말한 여자친구 B씨를 차에 태워 17분간 난폭하게 운전하던 중 경기 광주 한 도로 좌회전 커브 길에서 운전대를 오른쪽으로 꺾어 가드레일 너머 7m 아래 도로로 추락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고로 B씨는 두개골 선상골절·늑골 다발 골절 등 4주 이상의 상해를 입었다. A씨는 “앞차를 추월하려다 핸들 제어가 되지 않아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났을 뿐 피해자를 살해할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1심 재판부는 살인미수 혐의를 인정해 징역 6년을 선고 했다. A씨가 B씨로부터 ‘헤어지자’는 말을 듣자 ‘같이 죽자’며 운전을 시작한 점, 차량 블랙박스 칩이 발견되지 않은 점에 대해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하지 못하는 점, A씨는 ‘당일 비가 와 도로가 미끄러웠다’고 주장하지만 당일 사고 발생 지역 강수량이 전혀 없었던 점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살인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다. 2심 재판부는 “사건 전날부터 당일 오후 6시 무렵까지 사고 지점 부근에 강수량이 전혀 없지만, 당시 장마철로서 습도가 약 97%에 달했고 사고 장소 근처에 있는 공원에 저수지가 있는 점을 고려하면 노면 습기로 미끄러웠을 수 있다”며 “당시 피고인 차량의 속도가 시속 120㎞ 이상이었던 점, 피고인이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하면 피고인 주장처럼 차량이 미끄러졌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봤다. 또 “피고인은 평소에도 피해자에게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건 당시 방범용 폐쇄회로(CC)TV에 촬영된 영상을 보면 피고인이 사고 직후 피해자를 향해 달려갔으며, 피해자에게 옷을 가져다주는 등 경찰차가 올 때까지 피해자와 함께 있던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은 살인 고의가 없었음을 보여주는 정황으로 고려될 수 있다”고 했다. A씨의 감금 및 음주측정거부 혐의에 대해선 1심과 마찬가지로 유죄로 인정했다. A씨와 검찰 양측 모두 상고해 이 사건은 대법원 판단을 받게 됐다.
  • 채무변제 이유로 살인혐의 40대…법원 ‘징역 21년’ 선고

    채무변제 이유로 살인혐의 40대…법원 ‘징역 21년’ 선고

    채무 변제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미리 준비한 흉기로 피해자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0대가 1심 법원으로부터 징역 21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형사1부(재판장 서전교)는 8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1년을 선고하고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내렸다. A씨는 지난 1월 25일 오전 아산시 인주면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40대 남성에게 수차례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지는 도중 숨을 거뒀고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경찰서와의 공조를 통해 1시간여 만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공판 과정에서 “살인의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는 흉기로 위험 부위에 연이어 휘둘러 살인의 고의가 충분히 인정되고 범행을 계획해서 실행했다”며 “살인죄는 사람의 생명이라는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침해하는 것으로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범죄”라고 판시했다.
  • 검찰 “탈북 어민, 국내 수사·법으로 살인죄 처벌 가능했다”

    검찰 “탈북 어민, 국내 수사·법으로 살인죄 처벌 가능했다”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살인 혐의와 별개로 귀순 의사를 밝힌 점에 주목하며 위법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당시 북한 어민들을 국내에서의 수사와 법으로 처벌할 수 있었을 것으로 봤다.  검찰 관계자는 28일 “헌법에 보면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할 때는 법률에 근거하도록 돼 있다”며 “기본권을 제한하는 사유도 국가안전 보장, 질서 등이 있고 국민의 기본권을 법률상 근거 없이 제한하거나 침해했다면 위법한 게 아닐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출입국관리법 판례 취지에 의하면 북한주민은 강제퇴거할 수 없다는 취지를 말씀드린다”면서 “북한해외국민증을 가진 사람은 외국인이라는 입증이 없는 이상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강제 퇴거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례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별법률의 적용에 있어서 북한주민은 외국인에 준하는 지위에 있는 자로 법률로 규정할 수 있다. 그렇게 규정하더라도 그 규정 내용이 헌법 4조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이해하고 있다”며 “북한 주민을 외국인에 준하는 지위로 대우하는 규정을 만들더라도 헌법에 위반되는 것은 아니라는 정도로 이해 중이다. 그런 대표적 법률이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이라고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헌법상 탈북어민을 우리 국민으로 볼 경우 강제북송은 법률상 근거 없는 기본권 침해이고, 분단 현실과 그동안 판례에 비추어 준외국인 지위로 판단하더라도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강제 퇴거 또는 북송할 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살인혐의자인 탈북어민들의 귀순 진정성을 믿을 수 없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귀순 목적과 귀순 의사는 조금 구별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며 “귀순 의사와 귀북 의사도 구별해야 하는게 아닌가”라고 일축했다. 귀순 동기가 불순하더라도 귀순 의사를 밝힌 만큼 그에 따른 적법절차를 거쳤어야 한다는 반박으로, 당시 정부가 합동조사 사흘 만에 이례적으로 신속히 북송을 결정한 절차상의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살인 행위가 공해상에서 벌어져 증거 입증이 어려운 점이 북송 결정의 한 요인이었다는 전정부 입장·해명에 대해서도 “우리나라의 과학수사 기법 등 각종 수사역량을 고려해볼때 충분히 유죄 선고를 받을 수 있었던 사건이지 않나 이런 생각”이라며 “일반적으로 살인사건의 경우 살인사건의 특성상 피해자의 진술이 있을 수 없다. 그리고 목격자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나 재판과 관련해서 형사재판 관할권의 법리적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에 들어오기 전 해외에서, 대한민국 영역 외에서 저지른 성폭력, 일반 형사범죄로 우리나라에서 처벌 받은 전례가 있다”고 덧붙였다.
  • [속보]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가해자 檢 송치…“카메라 촬영죄 추가”

    [속보]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가해자 檢 송치…“카메라 촬영죄 추가”

    인하대 캠퍼스 안에서 동급생을 성폭행하고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준강간치사)로 구속된 20대 남성이 카메라등이용촬영죄가 추가돼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미추홀경찰서는 22일 준강간치사 혐의로 구속된 20대 남성 A씨를 준강간치사, 성폭력처벌등에관한특례법상 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쯤 검찰에 넘겨지기 전 경찰서 앞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나” “어떤 의도를 갖고 촬영했나”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어 “왜 구호조치 하지 않았나”는 질문에 “죄송하다”고 말한 뒤 “피해자와 유족에게 할말 없나”는 취재진의 질문에 “피해자와 유족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한 뒤 호송차에 올라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단과대학에서 동급생 2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하고 추락해 숨지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범행 당시 B씨를 촬영한 혐의도 추가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범행 당시 B씨를 밀어 추락하게 하는 등 살인의 고의를 갖고 직접적인 행위를 했는지 여부도 수사를 벌였다. 그러나 성폭행 후 숨지게 할 살인의 고의는 없었다고 판단해 최종 준강간치사죄만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 한 단과대학 건물 3층에서 동급생인 B씨를 성폭행하다가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행인이 이 건물 밖 1층 노상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던 B씨를 발견, 신고한 뒤 당일 오후 2시 무렵 주거지에서 검거됐다.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전날 저녁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만취한 B씨를 대학 건물로 데리고 들어가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에서 휴대전화 등을 버리고 달아나 주거지에 은신하고 있었으나, 폐쇄회로(CC)TV와 휴대폰 등을 통해 추적에 나선 경찰에 검거됐다.
  • 전 여자친구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20대 구속영장

    전 여자친구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20대 구속영장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전 여자친구 집에 들어가 무참히 살해한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인천 논현경찰서는 A(23)씨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쯤 전 여자친구인 B(21·여)씨가 살던 인천 남동구 모 빌라에서 B씨의 가슴과 다리 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로 부터 “다투던 중 범행했다”는 진술을 받아 냈다. A씨는 범행 당일 오전 B씨와 함께 집에 들어갔으며 이후 미리 준비해 간 흉기로 범행했다. B씨는 가족과 함께 살고 있었으나 사건발생 당시 다른 가족은 모두 외출한 상태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예전에 있던 일로 B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범행했으며 술을 마신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범행 직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팔목 부위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이웃 주민으로부터 “살려달라는 여자 비명이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흉기에 찔린 B씨를 발견했다.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 치료를 마친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으나 계속 횡설수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소설 ‘남편 죽이는 법’ 작가…7년 뒤 실제 남편 살해 ‘혐의’

    소설 ‘남편 죽이는 법’ 작가…7년 뒤 실제 남편 살해 ‘혐의’

    “남편을 살해하는 경우 부인은 살인 혐의를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부인은 치밀하고 냉철하고 교활해야 한다” 미국의 소설가 낸시 크램튼 브로피(72)가 쓴 ‘남편 죽이는 법(How to Murder Your Husband)’이라는 소설책에 나오는 구절이다. 그는 7년 뒤 요리 강사 겸 요리사로 일하던 자신의 남편을 권총으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소설가 부인이 책에서 묘사한 방법으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브로피는 2011년부터 소설 ‘당신의 남편을 죽이는 방법’을 온라인 신문에 기고, 연재한 바 있다. ‘잘못된 남편(The Wrong Husband)’, ‘마음의 지옥(Hell On The Heart)’, ‘잘못된 경찰관(The Wrong Cop)’ 등 소설 7편을 꾸준히 발표했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총기 부품을 따로 사모으고 카메라와 증인이 없음을 확인한 뒤 총을 쏘고 남편이 숨진 뒤 며칠 만에 보험금을 신청했다. 실제 사건도 소설처럼 거액의 보험금 지급, 기억상실증이라고 주장하는 무일푼의 용의자, 사라진 흉기, 범인을 현행범으로 잡는 감시카메라 등의 추리 소설적 특징을 모두 담고 있다.“25년 함께한 남편, 세계여행 할 예정이었다” 무죄 주장 브로피는 멀트노마 카운티 순회법원에서 무죄를 주장하며 눈물을 흘렸다. 남편을 잃은 걸 슬퍼하고 25년 동안 행복하게 살아온 남편과 곧 은퇴해 세계여행을 할 예정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배심원들에게 “그가 부족한 점은 내가 채웠다. 나의 장점이 그의 약점인 경우가 많았다. (우리) 둘은 첫 눈에 반했고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소설을 쓰기 위해 유령총 키트와 슬라이드, 총열 부품을 샀다고 증언했다. 유령총과 부품 비용은 부부 공동계좌에서 지불했으며, 브로피는 남편이 구매한 사실을 잘 알고 있었고 총 키트가 배달됐을 때 함께 상자를 개봉했다고 말했다.검찰 “남편 사망 당시 10개의 사망보험료를 납부” 검찰은 브로피가 돈 때문에 남편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워 남편의 퇴직연금계좌에서 대출을 받았는데도 매달 수백달러의 생명보험금을 냈다는 것이다. 그는 남편이 사망할 당시 총 140만 달러(약 17억8000만원)를 받을 수 있는 10개의 사망보험료를 납부하고 있었다. 브로피의 변호사들은 브로피가 보험 판매원으로 일했기 때문에 보험에 가입했고, 브로피가 받는 보험금은 일부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남편이 살해된 지 4일 뒤 브로피가 수사관들에게 자신이 용의자가 아니라는 편지를 써달라고 요청한 녹음 증거가 공개된 것. 수사관들은 미심쩍어하면서 이유를 물었고, 브로피는 자기가 다니는 보험회사에 4만달러(약 5100만원)의 보험금을 청구하는데 필요하다고 했다. 녹음에서 브로피는 “보험회사가 내가 남편을 살해한 것으로 의심할 수 있다. 내가 용의자가 아니라는 편지를 써달라. (보험회사가)보험금을 주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또 유령총 부품 역시 이미 소설을 쓴 후 구매한 것이었다.  브로피는 3개월 뒤 살인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 형량 무거워질까… 제주 오픈카 사망사건 위험운전 치사 혐의 추가

    형량 무거워질까… 제주 오픈카 사망사건 위험운전 치사 혐의 추가

    제주에서 만취한 상태에서 오픈카를 몰다가 여자친구를 숨지게 한 사고로 1심에서 살인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은 30대 남성에 대해 검찰이 위험운전 치사 혐의를 추가했다. 11일 광주고법 제주 형사1부(이경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35)씨에 대한 항소심 두 번째 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유지하면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 치사 혐의를 예비적 공소사실로 추가하겠다며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 예비적 공소사실이란 주위적 공소사실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검찰이 추가하는 공소사실을 말한다. 검찰은 1심에서 주위적 공소사실인 살인 혐의에 대한 무죄가 선고되자, 피고인이 사망이라는 결과적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도록 위험운전치사 혐의를 추가 적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검찰은 “피고인은 술에 취해 정상적인 운전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만연히 주의의무를 소홀히 했다”며 “피고인이 당시 0.118%의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해 안전벨트를 안 한 피해자가 튕겨나가 숨지는 결과가 발생했다”고 공소장 변경 신청 이유를 설명했다.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죄는 음주 또는 약물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자동차를 운전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람은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일반적인 업무상과실치사의 기본 형량이 5년 이하의 금고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규정하는 것에 반해 법정형이 더 높다. 비록 A씨가 1심에서 살인 혐의에 대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검찰이 항소심에서 공소장을 변경하면서 추후 높은 형량을 받을 가능성이 열리게 된 셈이다. 피고인 A씨는 2019년 11월10일 오전 1시쯤 혈중알코올농도 0.118%인 상태에서 오픈카를 과속해 운행하다 사고를 내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채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자친구 B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직전 피해자에게 “안전벨트 안했네”라고 말한 뒤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인근 도로에서 렌트차량인 머스탱 컨버터블을 몰아 연석과 돌담, 2차로에 주차된 경운기를 차례로 충격하는 사고를 냈다. 애초 경찰은 살인 의도는 없었다고 보고 A씨를 위험운전 치사 혐의로 검찰에 넘겼으나 검찰은 카카오톡 문자와 블랙박스 녹음 파일 내용 등을 바탕으로 A씨가 고의로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봤다. 1심 법원은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는 무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만 유죄로 판단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심 법원은 “그 당시 사고 발생 도로에는 가로등에 없었으며, 술에 취해 인지력이 저하된 것으로 보이는 피고인의 상태를 감안하면 현장에서 바로 (살인)범행을 계획했다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시했다.
  • 이은해, 검거망 좁혀오자 아버지에 자수 의사

    이은해, 검거망 좁혀오자 아버지에 자수 의사

    배우자를 가평 용소계곡으로 유인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은해(31)는 아버지를 통해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이은해는 경찰의 검거망이 좁혀오자 아버지에게 자수 의사를 밝혔고, 아버지는 “딸이 자수하려고 한다”며 경찰에 이은해가 머물고 있는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오피스텔 주소를 경찰에 알려줬다. 이에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오후 12시25분쯤 이은해의 아버지와 고양시 모 오피스텔을 찾아가 이은해와 공범 조현수를 검거 했다. 둘은 경찰이 문을 열라고 하자, 별다른 저항없이 출입문을 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은해 아버지를 통해 자수 의사를 전달받았으며, 체포 과정에서 별다른 저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인천지검은 고양경찰서에 임시 수감돼 있는 이씨와 조씨를 인천지검으로 압송한 뒤 남편 살인혐의 등 그동안 제기된 의혹 등을 조사를 할 예정이다. 구속영장은 18일 까지 청구해야 한다. 이은해와 조현수는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가평 용소계곡에서 남편 A(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같은 해 2월과 5월에는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에 빠뜨려 A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가 사망하기 전 계곡에서 함께 물놀이한 조씨의 친구 B(30)씨도 살인 혐의를 받고 있다. 전과 18범인 그는 다른 사기 사건으로 이미 구속된 상태다. 검찰은 이들이 A씨 명의로 든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 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살인혐의로 중국으로 신병인도 결정된 한국인..”고문당하며 재판받을 듯”

    살인혐의로 중국으로 신병인도 결정된 한국인..”고문당하며 재판받을 듯”

    뉴질랜드 대법원이 중국에서 성매매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뉴질랜드 영주권자인 한국인 김경엽 씨의 신병을 중국으로 인도하기로 결정했다. 男 한국에서 출생했지만 14세 무렵 뉴질랜드로 이민한 것으로 알려진 피의자 김경엽 씨는 현재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지난 2009년 김 씨가 중국 상하이 여행을 하며 만난 20세 중국인 성매매 여성 첸페이윤을 구타 후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으면서 시작됐다. 당시 사건 직후 김 씨는 혐의 일체를 부인하며 뉴질랜드로 귀국했지만, 중국 정부는 사건이 발생한 이듬해인 2010년에서야 김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또, 중국은 2011년 5월 무렵 뉴질랜드 정부에 정식으로 김 씨의 신병 인도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이 일로 김 씨는 뉴질랜드에서 체포된 뒤 5년 동안 재판 없이 구금됐다가 지난 2016년 전자감시장치를 부착한 상태로 보석으로 풀려났다. 문제는 지난 13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법원이 김 씨에 대한 재판 장소를 중국 ‘상하이’로 요구하는 중국 정부 의견을 전적으로 받아들이면서 한국인 김 씨를 중국으로 추방하기로 결정했다는 점이다.  이에 앞서 뉴질랜드 고등법원은 지난 2013년에도 김 씨의 중국으로의 신병 인도를 한 차례 결정한 바 있지만, 중국에서의 피의자 고문 위험과 외국인에 대한 중국의 불공정한 재판 과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결정을 번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 또 한 번 뉴질랜드 대법원이 중국 정부로부터 공정한 재판을 약속받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김 씨 신병을 중국으로 인도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져 비판이 속출하는 분위기다.  뉴질랜드 대법원은 김 씨 신병 인도에 앞서 뉴질랜드 영사의 48시간 마다 김 씨에 대한 중국 당국의 고문 등의 학대 혐의가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면회 시간을 보장받았다고 밝혔지만, 뉴질랜드 사법부의 결정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는 여전히 거센 상황이다.  실제로 피고인들의 권리를 위한 인권단체 ‘세이프가드 디펜더스’의 창립자 마이클 캐스터는 “이번 뉴질랜드 법원의 결정은 중국 당국의 일방적인 확약을 믿고 비(非)중국 국적인을 중국으로 추방할 수 있다는 정치적 선례를 만든 사례가 됐다”면서 “중국이 이번 사례를 근거로 중국 국적이 아닌 사람에 대해서 더 대담하게 추방이나 신병 인도를 요구할 수 있게 됐다”고 우려했다. 또, 뉴질랜드 오타고대학의 애너 하이 공동 소장은 “이미 다수의 사건에서 중국의 형사 사법 체계에 문제가 많다는 기록이 있는데도 외교적 약속을 믿고 그런 나라로 뉴질랜드 영주권자를 보내겠다는 결정을 한 것은 매우 순진한 발상이다”고 지적했다.  한편, 사건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이번 뉴질랜드 사법부의 판단 내막에 중국과의 감춰진 거래가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 상태다.  홍콩도시대 정치학과 쩡위슈어 전 교수는 “뉴질랜드 사법부의 이번 결정에는 중국과의 무역 관계를 고려한 측면이 크다”면서 “중국은 뉴질랜드의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라는 점을 고려한 결정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기준 중국은 뉴질랜드 수출 무역의 4분의 1을 차지, 뉴질랜드 사법부는 매년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과 유학생의 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이번 사건의 성격을 고려할 때, 피의자 김 씨는 중국에서 성 노동자 한 명을 살해한 것으로 엄중하게 다뤄져야 할 형사 사건이다. 일반적인 간첩이나 인권 사건이 아니라는 점에서 양국 간의 거래가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 변기 영아살해는 사실혼 친부·친모 공동 범행

    변기 영아살해는 사실혼 친부·친모 공동 범행

    낙태약을 먹고 임신 32주만에 조산한 영아를 변기에 빠뜨려 살해한 사건은 사실혼 관계인 40대 친부와 20대 친모가 함께 저지른 범행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A(42)씨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8일 오후 7시쯤 사실혼 관계인 B(27)씨가 낙태약을 먹고 남자 아기를 출산하자 23분간 양변기에 빠뜨려 숨지게 한 사건에 적극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영아 살해 혐의로 구속된 B씨는 “아기가 태어났는데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거짓 신고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아기는 수 분 안에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지난해 12월 임신한 사실을 알고 아이를 지우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으나 수술을 거부당하자 인터넷에서 낙태약을 구매해 복용키로 했다. 낙태약은 A씨가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범행 3∼4일 전 낙태약을 복용한 뒤 임신 32주만에 아기가 태어나자 변기에 함께 빠뜨려 살해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휴대전화 위치 등을 확인해 A씨가 B씨의 범행에 적극 가담한 사실을 밝혀냈다.
  • 30대 친모 생후 2개월된 아이 살해

    30대 친모 생후 2개월된 아이 살해

    30대 친모가 생후 2개월된 남자아기를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했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37·여)씨를 붙잡아 조사중에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40분쯤 음성군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2개월 남아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자수했다. 숨진 아이에게 특별한 외상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한 뒤 A씨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친모는 산후우울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 호신용품으로 동거남 살해한 30대여성

    호신용품으로 동거남 살해한 30대여성

    동거남을 호신용품으로 살해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A(31)씨를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한달전 쯤 복대동 한 빌라에서 자신과 동거하던 남성 B(31)씨를 호신용품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13일 오전 1시30분쯤 복대지구대를 찾아와 “남자친구를 죽였다”고 자수했다. 경찰은 빌라에서 부패 정도가 심한 B씨 시신을 발견하고 A씨를 긴급체포했다. 현재 A씨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망시점 등을 알기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진술한 내용이 극히 적다”며 “A씨를 진정시킨 뒤 범행동기 등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월드피플+] 태아 유산 후 ‘살인죄’로 10년 복역한 엘살바도르 여성

    [월드피플+] 태아 유산 후 ‘살인죄’로 10년 복역한 엘살바도르 여성

    임신 중 유산한 뒤 태아 살인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엘살바도르 여성이 10년 만에 자유를 되찾았다. 프랑스24 등 해외 언론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국적의 여성 엘시(38)는 10년 전 당시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태아를 유산했다. 싱글맘이었던 엘시는 병원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지만, 의료진은 엘시를 경찰에 넘겼다. 이후 엘시는 재판에서 살인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30년 형을 선고받았다. 엘살바도르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낙태법을 적용하는 국가 중 하나다. 미성년자가 강간이나 근친상간으로 임신한 경우 또는 산모나 태아의 건강이 위험한 경우에도 낙태를 법적으로 허용하지 않는다. 현지에선 엘시처럼 임신 기간 위급상황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유산을 하거나 사산을 한 후 고의 낙태로 의심받아 기소되는 일이 종종 벌어진다. 이런 후진적인 법 때문에 적지않은 엘살바도르 여성들이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있다. 현지법 상 낙태에 대한 처벌은 최고 8년 형이지만 자칫 살인 혐의가 적용될 경우 형량은 30~50년까지 늘어난다. 엘시는 낙태 합법화 운동을 벌이는 엘살바도르 시민단체 ‘ACDATEE’ 등의 도움을 받아 10년 만에 석방됐다. 시민단체는 엘시 석방 이후, 그녀가 재판 과정에서 변호사의 조력을 받지 못했고 무죄추정의 원칙도 지켜지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ACDATEE 측은 “엘살바도르에서 지난 20년 간 엘시처럼 임신 중 응급상황으로 유산을 겪은 뒤 형사 처벌받은 여성은 181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아이를 유산한 뒤 낙태 및 살인 혐의로 수감된 한 여성이 복역 중 암 진단을 받고 교도소에서 사망한 사례가 뒤늦게 알려져 비난이 쏟아졌다.2008년 당시 33세였던 마누엘라는 임신 중 유산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이 여성은 낙태 혐의로 기소됐고, 결국 태아에 대한 살인혐의가 추가돼 징역 30년형을 선고받았다. 현지 법원은 이 여성이 혼외 관계를 통해 임신한 뒤 태아를 죽인 것이라고 판단하고 유죄를 선고했다. 조사를 받는 동안 변호사와 접견하는 것도 허가하지 않았다. 아이를 유산한 뒤 낙태했다는 누명을 쓰고 30년형을 선고받은 뒤 복역 중이던 이 여성은 투옥 림프암 진단을 받았고, 2010년 교도소에서 사망했다. 2020년에는 임신 말기에 유산했다가 태아 살해 혐의를 받은 신디 에라소(30)라는 여성은 30년형을 선고받았다가 시민단체와 여론의 도움으로 6년 만에 석방됐다. 2019년에는 10대 때 성폭행을 당해 임신했다가 태아를 사산한 뒤 역시 살인 혐의로 30년형을 선고받았던 여성이 3년 만에 혐의를 벗기도 했다.
  • 잘못 온 문자에 외도 의심…아내 살해한 남편 “어리석었다” 징역 30년 구형

    잘못 온 문자에 외도 의심…아내 살해한 남편 “어리석었다” 징역 30년 구형

    잘못 온 문자 메시지를 보고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살인을 저지른 50대 남편에게 중형이 구형됐다. 지난 11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이규훈)의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57)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0월 29일 오전 2시쯤 인천 서구 경인아라뱃길 인근 주차장에서 아내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이날 공소사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A씨는 2021년 10월 28일 오전 4시쯤 아내의 휴대전화를 몰래 확인하던 중 전화번호를 착각하고 잘못 전달된 메시지를 발견하고 외도를 의심했다”며 “같은해 10월 중순에는 아내가 성폭행 피해를 받았다는 취지 말을 하자 외도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해 폭행하기도 했다”고 했다. 이어 “피고인의 범죄는 30년 이상 함께 살아온 아내를 살해한 것으로 스스로 쌓아 올린 가정을 파괴하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면서 “이 사건 정황 등을 고려할 때 계획적인 범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A씨는 지속적으로 피해자에게 가정폭력을 행사해 왔고, 피해자의 시신에서도 가정폭력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면서 “조사과정에서도 피해자의 외도 의심을 감추지 않고 있는 점과 자녀들이 정신적인 충격을 호소하며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최후 변론을 통해 “아내를 살해하려는 마음은 전혀 없었다. 제가 못났고 어리석었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A씨의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0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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