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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살인죄 인정돼 무기징역형…재판장도 울먹 “미필적 고의 인정”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살인죄 인정돼 무기징역형…재판장도 울먹 “미필적 고의 인정”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살인죄 인정돼 무기징역형…재판장도 울먹 “미필적 고의 인정” 이준석 세월호 선장 이준석 세월호 선장이 항소심에서 살인죄가 인정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형사 5부(서경환 부장판사)는 28일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이 선장에 대해 징역 36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선장이 탈출하기 전 승객 퇴선명령을 지시한 것을 전제로 한 1심의 판결은 정당하지 않다며 승객 살인에 대한 미필적 고의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이 선장의 행위는 고층빌딩 화재현장에서 책임자가 옥상에서 헬기를 타고 탈출하고, 유일한 야간 당직의사가 병원에서 빠져나오는 것과 같다”면서 “선장의 막중한 권한을 감안하면 살인의 실행과 동일하게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특히 “자신의 선내 대기 명령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대기하던 어린 학생 등 304명을 방치하고 이른바 골든타임에 선장으로서 아무 역할을 하지 않아 승객들을 끔찍한 고통 끝에 죽음에 이르게 하고 먼저 탈출했다”며 이 선장에 대한 양형사유를 설명하던 중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울먹이기도 했다. 재판부는 1등 항해사와 2등 항해사에게 적용된 승객 살인 혐의, 기관장의 동료 승무원에 대한 살인 혐의는 모두 무죄로 판단했다. 1등 항해사 강모(43)씨에게 징역 12년, 기관장 박모(55)씨에게 징역 10년, 2등 항해사 김모(48)씨에게 징역 7년, 나무지 승무원 11명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징역 5년이 선고됐다. 이 선장을 제외한 승무원 14명은 모두 감형됐다. 1심과 비교해 승무원 직급, 사고 후 태도 등에 따라 피고인별로 형을 차등화한 결과로 여겨진다. 앞서 1심에서는 이 선장 외에 기관장 박씨가 동료 승무원에 대한 살인 혐의가 인정돼 징역 30년을 선고받는 등 나머지 14명은 징역 5~30년을, 청해진해운은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고 각각 항소했다. 광주고법 201호 법정과 재판이 생중계된 수원지법 안산지원을 찾은 유가족은 승무원들에 대한 감형 선고가 있을때마다 “다 풀어줘라”는 등 불만을 드러냈다. 한 유가족은 “살인죄가 인정된 점은 환영하지만 승무원들이 감형돼 아쉽다”며 “선체 인양 후에 보다 명확한 진실 규명이 이뤄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준석 무기징역 선고 서경환 부장판사 울먹 ‘판사의 눈물’ 도대체 왜?

    이준석 무기징역 선고 서경환 부장판사 울먹 ‘판사의 눈물’ 도대체 왜?

    이준석 무기징역 선고 이준석 무기징역 선고 서경환 부장판사 울먹 ‘판사의 눈물’ 도대체 왜? 광주고법 형사 5부(서경환 부장판사) 판사들은 세월호 참사 1주년 이틀 뒤인 지난 18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찾았다. 전 국민의 관심을 끈 세월호 승무원들에 대한 항소심을 맡은 재판장, 배석판사 2명, 재판연구원 등 4명은 팽목항에 마련된 임시 분향소 등을 둘러보며 희생자들의 안식을 빌었다. 판결문 초고가 작성돼 사실상 재판에 대한 심증을 굳힌 상태였다. 그로부터 열흘 뒤인 28일 재판부는 이준석 선장에 대해 살인을 유죄로 보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장은 선장에 대한 양형사유를 설명하며 울먹였다. 서 부장판사는 “선장은 선내대기 명령과 안내방송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대기하던 어린 학생 304명을 방치하고 이른바 골든타임에 선장으로서 아무 역할을 안해 승객들은 끔찍한 고통 속에 죽음에 이르게 하고 먼저 탈출했다”고 비난했다. 몇차례 헛기침을 하고도 감정을 주체하기 어려웠는지 서 부장판사는 잠시 멈췄다. 그는 흔들리는 목소리로 “선장의 무책임한 행위로 꽃다운 나이에 꿈도 펼치지 못하고 삶을 마감한 학생들, 생때같은 아이들을 가슴에 품고 분노에 신음하는 부모들, 장례도 치르지 못하고 팽목항을 맴도는 실종자 가족, 극심한 후유증에 시달리는 생존자에 치유할 수 없는 깊은 상처를 줬다”고 말을 이었다. 서 부장판사는 또 “언론을 통해 지켜본 국민에게는 크나큰 공포와 슬픔, 집단적 우울증을 안겼고 국가기관과 사회질서에 대한 신뢰는 무너지고, 외신을 통해 전 세계에 보도되면서 대한민국의 국격은 곤두박질쳤다”며 “선장의 행위는 어떤 명분으로도 용서받기 어렵고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엄중한 형사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어 우리 사회와 영원히 격리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 부장판사는 선고 뒤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의 안식을 바라며 30여분간 선고를 마쳤다. 세월호 재판 과정에서는 공소유지를 맡은 부장검사도 1심 첫 재판에서 이 선장의 공소사실을 설명하다가 울먹인 바 있다. 유가족도 울었다. 재판을 방청한 유가족은 선고가 끝나자 “차라리 풀어줘라”, “이렇게 끝내면 어떻게 하느냐”며 원성을 쏟아냈다. 1심과 달리 선장에 대한 살인죄가 인정됐지만, 나머지 승무원 14명이 감형된 데 대한 아쉬움이 컸다. 유가족은 선고가 끝나자 하나 둘 법정을 떠나 법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분통을 터뜨렸다. 전명선 4·16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살인죄를 인정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1심에 비해 형이 2분의 1, 3분의 1로 축소됐다. 재판부의 판단은 안전과 인간 존엄성의 가치를 올리는 일을 가로막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가족 30여명은 기자회견 후 비가 내리는 광주고법 현관 앞 계단에 앉아 눈물을 흘리며 침묵을 이어가다가 한시간이 지나서야 법원을 떠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경환 부장판사 울먹 “세월호 선장의 무책임한 선택으로…” 모두가 울었다

    서경환 부장판사 울먹 “세월호 선장의 무책임한 선택으로…” 모두가 울었다

    서경환 부장판사 서경환 부장판사 울먹 “세월호 선장의 무책임한 선택으로…” 모두가 울었다 광주고법 형사 5부(서경환 부장판사) 판사들은 세월호 참사 1주년 이틀 뒤인 지난 18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찾았다. 전 국민의 관심을 끈 세월호 승무원들에 대한 항소심을 맡은 재판장, 배석판사 2명, 재판연구원 등 4명은 팽목항에 마련된 임시 분향소 등을 둘러보며 희생자들의 안식을 빌었다. 판결문 초고가 작성돼 사실상 재판에 대한 심증을 굳힌 상태였다. 그로부터 열흘 뒤인 28일 재판부는 이준석 선장에 대해 살인을 유죄로 보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장은 선장에 대한 양형사유를 설명하며 울먹였다. 서 부장판사는 “선장은 선내대기 명령과 안내방송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대기하던 어린 학생 304명을 방치하고 이른바 골든타임에 선장으로서 아무 역할을 안해 승객들은 끔찍한 고통 속에 죽음에 이르게 하고 먼저 탈출했다”고 비난했다. 몇차례 헛기침을 하고도 감정을 주체하기 어려웠는지 서 부장판사는 잠시 멈췄다. 그는 흔들리는 목소리로 “선장의 무책임한 행위로 꽃다운 나이에 꿈도 펼치지 못하고 삶을 마감한 학생들, 생때같은 아이들을 가슴에 품고 분노에 신음하는 부모들, 장례도 치르지 못하고 팽목항을 맴도는 실종자 가족, 극심한 후유증에 시달리는 생존자에 치유할 수 없는 깊은 상처를 줬다”고 말을 이었다. 서 부장판사는 또 “언론을 통해 지켜본 국민에게는 크나큰 공포와 슬픔, 집단적 우울증을 안겼고 국가기관과 사회질서에 대한 신뢰는 무너지고, 외신을 통해 전 세계에 보도되면서 대한민국의 국격은 곤두박질쳤다”며 “선장의 행위는 어떤 명분으로도 용서받기 어렵고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엄중한 형사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어 우리 사회와 영원히 격리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 부장판사는 선고 뒤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의 안식을 바라며 30여분간 선고를 마쳤다. 세월호 재판 과정에서는 공소유지를 맡은 부장검사도 1심 첫 재판에서 이 선장의 공소사실을 설명하다가 울먹인 바 있다. 유가족도 울었다. 재판을 방청한 유가족은 선고가 끝나자 “차라리 풀어줘라”, “이렇게 끝내면 어떻게 하느냐”며 원성을 쏟아냈다. 1심과 달리 선장에 대한 살인죄가 인정됐지만, 나머지 승무원 14명이 감형된 데 대한 아쉬움이 컸다. 유가족은 선고가 끝나자 하나 둘 법정을 떠나 법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분통을 터뜨렸다. 전명선 4·16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살인죄를 인정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1심에 비해 형이 2분의 1, 3분의 1로 축소됐다. 재판부의 판단은 안전과 인간 존엄성의 가치를 올리는 일을 가로막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가족 30여명은 기자회견 후 비가 내리는 광주고법 현관 앞 계단에 앉아 눈물을 흘리며 침묵을 이어가다가 한시간이 지나서야 법원을 떠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기수 홍승만 ‘공개수배’ 늑장부린 까닭은?

    무기수 홍승만 ‘공개수배’ 늑장부린 까닭은?

    무기수 홍승만 무기수 홍승만 ‘공개수배’ 늑장부린 까닭은? 귀휴 뒤 잠적한 무기수의 인권과 자체수사를 이유로 공개수배에 늑장을 부린 교정당국의 안일한 대응이 도마위에 올랐다. 28일 전주교도소와 경찰 등에 따르면 강도살인죄로 복역 중이던 무기수 홍승만(47)씨의 행적은 지난 23일 오후 9시 10분쯤 부산에 잠입, 도시철도 범어사역 주변 모텔에서 하룻밤을 묵은 이후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마지막 행적은 24일 오전 8시쯤 모텔을 나서 오전 9시 40분까지 금정구 남산동 일대 거리를 배회하는 모습이 끝이다. 28일 울산에서 홍씨를 본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탐문수색을 강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홍씨가 지난 21일 오전 잠적한 이후의 행적은 택시와 기차,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용수단이 대중교통인 만큼 공개수배가 빨리 진행됐더라면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고, 그다지 어렵지 않게 검거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그러나 교정당국은 사건 발생 초기 “홍승만이 교도소에서 성실히 생활했고 모범수였기 때문에 피치 못할 사정으로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며 얼굴이나 인적사항에 대한 공개를 거부했다. 이후에도 가족에게 조차 연락이 없는 홍씨의 ‘인권’과 ‘72시간 자체 수사권’ 등을 주장하며 공개수배를 미적거렸다. 홍 씨가 귀휴 때 머물렀던 경기도내 가족들 거처, 펜팔 애인 집 주변 등에 대한 잠복과 탐문 역시 경찰 수사 협조없이 자체 진행했다. 이렇게 시간을 낭비하는 사이 홍씨는 기차와 버스를 타고 유유히 서울을 빠져나가 강원도를 거쳐 부산으로 잠입했다. 교정당국은 결국 잠적 이틀 뒤인 지난 23일 오후 5시쯤 수배전단을 공개했다.경찰의 탐문과 추적도 교정당국의 협조요청이 없어 제대로 진행되질 못했다. 결국 교정당국의 그릇된 판단은 강도살인범 무기수 홍 씨의 도심 활보와 국민 불안만 가중시키는 결과를 낳은 셈이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사건 초기에 수사권이 없고 교정당국의 적극적인 협조 요청도 없는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개입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수사권이 경찰로 넘어왔기 때문에 최대한 이른 시간에 검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살인죄 인정, 무기징역…재판장도 울먹인 선고 현장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살인죄 인정, 무기징역…재판장도 울먹인 선고 현장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살인죄 인정, 무기징역…재판장도 울먹인 선고 현장 이준석 세월호 선장 이준석 세월호 선장이 항소심에서 살인죄가 인정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형사 5부(서경환 부장판사)는 28일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이 선장에 대해 징역 36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선장이 탈출하기 전 승객 퇴선명령을 지시한 것을 전제로 한 1심의 판결은 정당하지 않다며 승객 살인에 대한 미필적 고의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이 선장의 행위는 고층빌딩 화재현장에서 책임자가 옥상에서 헬기를 타고 탈출하고, 유일한 야간 당직의사가 병원에서 빠져나오는 것과 같다”면서 “선장의 막중한 권한을 감안하면 살인의 실행과 동일하게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특히 “자신의 선내 대기 명령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대기하던 어린 학생 등 304명을 방치하고 이른바 골든타임에 선장으로서 아무 역할을 하지 않아 승객들을 끔찍한 고통 끝에 죽음에 이르게 하고 먼저 탈출했다”며 이 선장에 대한 양형사유를 설명하던 중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울먹이기도 했다. 재판부는 1등 항해사와 2등 항해사에게 적용된 승객 살인 혐의, 기관장의 동료 승무원에 대한 살인 혐의는 모두 무죄로 판단했다. 1등 항해사 강모(43)씨에게 징역 12년, 기관장 박모(55)씨에게 징역 10년, 2등 항해사 김모(48)씨에게 징역 7년, 나무지 승무원 11명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징역 5년이 선고됐다. 이 선장을 제외한 승무원 14명은 모두 감형됐다. 1심과 비교해 승무원 직급, 사고 후 태도 등에 따라 피고인별로 형을 차등화한 결과로 여겨진다. 앞서 1심에서는 이 선장 외에 기관장 박씨가 동료 승무원에 대한 살인 혐의가 인정돼 징역 30년을 선고받는 등 나머지 14명은 징역 5~30년을, 청해진해운은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고 각각 항소했다. 광주고법 201호 법정과 재판이 생중계된 수원지법 안산지원을 찾은 유가족은 승무원들에 대한 감형 선고가 있을때마다 “다 풀어줘라”는 등 불만을 드러냈다. 한 유가족은 “살인죄가 인정된 점은 환영하지만 승무원들이 감형돼 아쉽다”며 “선체 인양 후에 보다 명확한 진실 규명이 이뤄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살인죄 인정+무기징역 선고하나? ‘형량은 어떻게 되나?’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살인죄 인정+무기징역 선고하나? ‘형량은 어떻게 되나?’

    ‘이준석 세월호 선장’ 세월호 이준석 선장에 대한 살인죄가 적용될지 관심이 집중됐다. 광주고법 형사 5부는 28일 세월호 승무원 15명과 세월호 침몰 당시 기름 유출과 관련해 기소된 청해진해운(법인)에 대한 항소심을 연다. 이준석 세월호 선장에 대해 징역 36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핵심 쟁점은 이준석 세월호 선장이 탈출 직전 퇴선 명령을 내렸는지 여부다. 만약 살인죄가 인정되면 사형까지, 도주선박죄가 인정되면 최고 무기징역형까지 형이 무거워진다. 이준석 선장은 세월호에서 탈출하기 직전 승객들에게 퇴선명령을 내렸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검찰은 이 선장이 퇴선명령 없이 승객을 방치했다며 살인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겨졌다. 이준석 세월 선장은 지난해 11월 1심에서 유기치사ㆍ상 혐의 등이 유죄로 인정돼 법정 최고형인 징역 36년형을 선고 받았다. 당시 살인과 도주선박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다. 이준석 세월호 선장, 이준석 세월호 선장, 이준석 세월호 선장, 이준석 세월호 선장, 이준석 세월호 선장,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사진 = 서울신문DB (이준석 세월호 선장)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무기수 홍승만 “펜팔하던 애인에게 혼인신고 요구” 도대체 왜?

    무기수 홍승만 “펜팔하던 애인에게 혼인신고 요구” 도대체 왜?

    무기수 홍승만 무기수 홍승만 “펜팔하던 애인에게 혼인신고 요구” 도대체 왜? 귀휴 뒤 잠적한 전주교도소 무기수가 엿새째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잠적하기 전 펜팔을 하던 애인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전주교도소 등에 따르면 잠적한 무기수 홍승만(47)은 지난 20일 오후쯤 6∼7년간 편지를 주고받으며 애인 사이로 발전한 A씨를 만났다. 홍은 친형과 함께 A씨가 사는 안양의 집을 방문해 혼인신고를 요청했으나 A씨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홍은 친형의 집이 있는 서울 송파구로 이동해 하룻밤을 잔 뒤 다음날 오전 7시 30분쯤 자취를 감췄다. 무기수가 혼인신고를 하면 감형을 받아 가석방될 가능성이 있어, 홍이 혼인신고를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주교도소 측은 설명했다. 형의 집에서 나온 홍은 10분가량 도보로 이동한 뒤 택시를 잡아타고 청량리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은 택시에서 내린 뒤 청량리 역사로 이동했고 강원도행 열차를 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수사당국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청량리역에서 강원도로 가는 열차를 탄 정황까지는 파악이 됐으나 그 뒤 행적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부산으로 갔다’, ‘경북으로 갔다’는 제보가 있으나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형을 받은 홍승만은 지난 17일 경기 하남으로 귀휴를 나갔다가 복귀일인 21일 오전 잠적했다. 전주교도소는 자체 수사에서 공개 수배로 전환하고 1000만원의 현상금까지 걸었다. 170㎝의 키에 70㎏인 홍은 두 눈에 모두 쌍꺼풀이 있고 경기도 말투를 사용한다. 잠적 당시에는 아이보리색 점퍼에 등산복 바지, 검정 구두를 신고 있었다. 또 오른쪽 종아리 ‘一心’ 문신이 있고, 턱 아래 2∼3㎝ 하얀 원형 상처, 입술 오른쪽 위 아래 방향 3∼4㎝의 칼로 그은 듯한 하얀색 옅은 상처가 있다. 전주교도소의 한 관계자는 “잠적한 뒤 가족들에게도 연락이 없다”며 “혼인신고를 거절당하자 도주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을 목격했거나 은신처를 아는 사람은 전주교도소(☎063-224-4361∼6), 교정본부(☎02-2110-3379), 인근 경찰서(☎112)로 제보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기수 홍승만 “펜팔하던 애인에게 혼인신고 요구” 애인 반응은?

    무기수 홍승만 “펜팔하던 애인에게 혼인신고 요구” 애인 반응은?

    무기수 홍승만 무기수 홍승만 “펜팔하던 애인에게 혼인신고 요구” 애인 반응은? 귀휴 뒤 잠적한 전주교도소 무기수가 엿새째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잠적하기 전 펜팔을 하던 애인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전주교도소 등에 따르면 잠적한 무기수 홍승만(47)은 지난 20일 오후쯤 6∼7년간 편지를 주고받으며 애인 사이로 발전한 A씨를 만났다. 홍은 친형과 함께 A씨가 사는 안양의 집을 방문해 혼인신고를 요청했으나 A씨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홍은 친형의 집이 있는 서울 송파구로 이동해 하룻밤을 잔 뒤 다음날 오전 7시 30분쯤 자취를 감췄다. 무기수가 혼인신고를 하면 감형을 받아 가석방될 가능성이 있어, 홍이 혼인신고를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주교도소 측은 설명했다. 형의 집에서 나온 홍은 10분가량 도보로 이동한 뒤 택시를 잡아타고 청량리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은 택시에서 내린 뒤 청량리 역사로 이동했고 강원도행 열차를 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수사당국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청량리역에서 강원도로 가는 열차를 탄 정황까지는 파악이 됐으나 그 뒤 행적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부산으로 갔다’, ‘경북으로 갔다’는 제보가 있으나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형을 받은 홍승만은 지난 17일 경기 하남으로 귀휴를 나갔다가 복귀일인 21일 오전 잠적했다. 전주교도소는 자체 수사에서 공개 수배로 전환하고 1000만원의 현상금까지 걸었다. 170㎝의 키에 70㎏인 홍은 두 눈에 모두 쌍꺼풀이 있고 경기도 말투를 사용한다. 잠적 당시에는 아이보리색 점퍼에 등산복 바지, 검정 구두를 신고 있었다. 또 오른쪽 종아리 ‘一心’ 문신이 있고, 턱 아래 2∼3㎝ 하얀 원형 상처, 입술 오른쪽 위 아래 방향 3∼4㎝의 칼로 그은 듯한 하얀색 옅은 상처가 있다. 전주교도소의 한 관계자는 “잠적한 뒤 가족들에게도 연락이 없다”며 “혼인신고를 거절당하자 도주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을 목격했거나 은신처를 아는 사람은 전주교도소(☎063-224-4361∼6), 교정본부(☎02-2110-3379), 인근 경찰서(☎112)로 제보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기수 홍승만 “펜팔하던 애인에게 혼인신고 요구” 왜 이런 일을?

    무기수 홍승만 “펜팔하던 애인에게 혼인신고 요구” 왜 이런 일을?

    무기수 홍승만 무기수 홍승만 “펜팔하던 애인에게 혼인신고 요구” 왜 이런 일을? 귀휴 뒤 잠적한 전주교도소 무기수가 엿새째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잠적하기 전 펜팔을 하던 애인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전주교도소 등에 따르면 잠적한 무기수 홍승만(47)은 지난 20일 오후쯤 6∼7년간 편지를 주고받으며 애인 사이로 발전한 A씨를 만났다. 홍은 친형과 함께 A씨가 사는 안양의 집을 방문해 혼인신고를 요청했으나 A씨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홍은 친형의 집이 있는 서울 송파구로 이동해 하룻밤을 잔 뒤 다음날 오전 7시 30분쯤 자취를 감췄다. 무기수가 혼인신고를 하면 감형을 받아 가석방될 가능성이 있어, 홍이 혼인신고를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주교도소 측은 설명했다. 형의 집에서 나온 홍은 10분가량 도보로 이동한 뒤 택시를 잡아타고 청량리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은 택시에서 내린 뒤 청량리 역사로 이동했고 강원도행 열차를 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수사당국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청량리역에서 강원도로 가는 열차를 탄 정황까지는 파악이 됐으나 그 뒤 행적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부산으로 갔다’, ‘경북으로 갔다’는 제보가 있으나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형을 받은 홍승만은 지난 17일 경기 하남으로 귀휴를 나갔다가 복귀일인 21일 오전 잠적했다. 전주교도소는 자체 수사에서 공개 수배로 전환하고 1000만원의 현상금까지 걸었다. 170㎝의 키에 70㎏인 홍은 두 눈에 모두 쌍꺼풀이 있고 경기도 말투를 사용한다. 잠적 당시에는 아이보리색 점퍼에 등산복 바지, 검정 구두를 신고 있었다. 또 오른쪽 종아리 ‘一心’ 문신이 있고, 턱 아래 2∼3㎝ 하얀 원형 상처, 입술 오른쪽 위 아래 방향 3∼4㎝의 칼로 그은 듯한 하얀색 옅은 상처가 있다. 전주교도소의 한 관계자는 “잠적한 뒤 가족들에게도 연락이 없다”며 “혼인신고를 거절당하자 도주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을 목격했거나 은신처를 아는 사람은 전주교도소(☎063-224-4361∼6), 교정본부(☎02-2110-3379), 인근 경찰서(☎112)로 제보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기수 홍승만 “펜팔하던 애인에게 혼인신고 요구” 감형 가능성 때문?

    무기수 홍승만 “펜팔하던 애인에게 혼인신고 요구” 감형 가능성 때문?

    무기수 홍승만 무기수 홍승만 “펜팔하던 애인에게 혼인신고 요구” 감형 가능성 때문? 귀휴 뒤 잠적한 전주교도소 무기수가 엿새째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잠적하기 전 펜팔을 하던 애인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전주교도소 등에 따르면 잠적한 무기수 홍승만(47)은 지난 20일 오후쯤 6∼7년간 편지를 주고받으며 애인 사이로 발전한 A씨를 만났다. 홍은 친형과 함께 A씨가 사는 안양의 집을 방문해 혼인신고를 요청했으나 A씨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홍은 친형의 집이 있는 서울 송파구로 이동해 하룻밤을 잔 뒤 다음날 오전 7시 30분쯤 자취를 감췄다. 무기수가 혼인신고를 하면 감형을 받아 가석방될 가능성이 있어, 홍이 혼인신고를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주교도소 측은 설명했다. 형의 집에서 나온 홍은 10분가량 도보로 이동한 뒤 택시를 잡아타고 청량리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은 택시에서 내린 뒤 청량리 역사로 이동했고 강원도행 열차를 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수사당국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청량리역에서 강원도로 가는 열차를 탄 정황까지는 파악이 됐으나 그 뒤 행적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부산으로 갔다’, ‘경북으로 갔다’는 제보가 있으나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형을 받은 홍승만은 지난 17일 경기 하남으로 귀휴를 나갔다가 복귀일인 21일 오전 잠적했다. 전주교도소는 자체 수사에서 공개 수배로 전환하고 1000만원의 현상금까지 걸었다. 170㎝의 키에 70㎏인 홍은 두 눈에 모두 쌍꺼풀이 있고 경기도 말투를 사용한다. 잠적 당시에는 아이보리색 점퍼에 등산복 바지, 검정 구두를 신고 있었다. 또 오른쪽 종아리 ‘一心’ 문신이 있고, 턱 아래 2∼3㎝ 하얀 원형 상처, 입술 오른쪽 위 아래 방향 3∼4㎝의 칼로 그은 듯한 하얀색 옅은 상처가 있다. 전주교도소의 한 관계자는 “잠적한 뒤 가족들에게도 연락이 없다”며 “혼인신고를 거절당하자 도주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을 목격했거나 은신처를 아는 사람은 전주교도소(☎063-224-4361∼6), 교정본부(☎02-2110-3379), 인근 경찰서(☎112)로 제보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기수 홍승만 “잠적 전 펜팔하던 애인 만났다” 혼인신고 요청

    무기수 홍승만 “잠적 전 펜팔하던 애인 만났다” 혼인신고 요청

    무기수 홍승만 무기수 홍승만 “잠적 전 펜팔하던 애인 만났다” 혼인신고 요청 귀휴 뒤 잠적한 전주교도소 무기수가 엿새째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잠적하기 전 펜팔을 하던 애인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전주교도소 등에 따르면 잠적한 무기수 홍승만(47)은 지난 20일 오후쯤 6∼7년간 편지를 주고받으며 애인 사이로 발전한 A씨를 만났다. 홍은 친형과 함께 A씨가 사는 안양의 집을 방문해 혼인신고를 요청했으나 A씨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홍은 친형의 집이 있는 서울 송파구로 이동해 하룻밤을 잔 뒤 다음날 오전 7시 30분쯤 자취를 감췄다. 무기수가 혼인신고를 하면 감형을 받아 가석방될 가능성이 있어, 홍이 혼인신고를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주교도소 측은 설명했다. 형의 집에서 나온 홍은 10분가량 도보로 이동한 뒤 택시를 잡아타고 청량리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은 택시에서 내린 뒤 청량리 역사로 이동했고 강원도행 열차를 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수사당국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청량리역에서 강원도로 가는 열차를 탄 정황까지는 파악이 됐으나 그 뒤 행적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부산으로 갔다’, ‘경북으로 갔다’는 제보가 있으나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형을 받은 홍승만은 지난 17일 경기 하남으로 귀휴를 나갔다가 복귀일인 21일 오전 잠적했다. 전주교도소는 자체 수사에서 공개 수배로 전환하고 1000만원의 현상금까지 걸었다. 170㎝의 키에 70㎏인 홍은 두 눈에 모두 쌍꺼풀이 있고 경기도 말투를 사용한다. 잠적 당시에는 아이보리색 점퍼에 등산복 바지, 검정 구두를 신고 있었다. 또 오른쪽 종아리 ‘一心’ 문신이 있고, 턱 아래 2∼3㎝ 하얀 원형 상처, 입술 오른쪽 위 아래 방향 3∼4㎝의 칼로 그은 듯한 하얀색 옅은 상처가 있다. 전주교도소의 한 관계자는 “잠적한 뒤 가족들에게도 연락이 없다”며 “혼인신고를 거절당하자 도주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을 목격했거나 은신처를 아는 사람은 전주교도소(☎063-224-4361∼6), 교정본부(☎02-2110-3379), 인근 경찰서(☎112)로 제보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 얼굴! 잠적한 무기수 신고하세요

    이 얼굴! 잠적한 무기수 신고하세요

    전주교도소에서 강도살인죄로 복역 중이던 무기수가 귀휴를 나간 뒤 사흘째 연락이 끊겨 경찰과 교정 당국이 공개 수배에 나섰다. 경찰과 전주교도소는 지난 21일 잠적한 무기수 홍승만(47)의 수배전단을 23일 전국에 배포했다. 홍승만은 170㎝의 키에 70㎏의 체격으로,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 양쪽 눈에 쌍꺼풀이 있으며, 경기도 말투를 사용한다. 잠적 당시 노란색 점퍼와 검정 바지, 검정 구두를 신고 있었다. 홍승만을 목격했거나 은신처를 아는 사람은 전주교도소(063-224-4361~6), 교정본부(02-2110-3379), 인근 경찰서(112)로 제보하면 된다. 홍씨는 사회 적응 차원에서 지난 17일 4박 5일 일정의 귀휴를 나가 고향인 경기도 하남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 뒤 21일 복귀할 예정이었다. 홍씨는 21일 오전 6시 30분 전주교도소에 복귀하겠다는 보고를 했으나 이후 잠적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용서 못합니다” 30년 억울한 옥살이 피해자, 당시 검사와 만나다

    “용서 못합니다” 30년 억울한 옥살이 피해자, 당시 검사와 만나다

    살인범 누명을 쓰고 30년 이상 억울한 옥살이를 한 남자와 당시 사형을 선고했던 검사가 만났다. 검사는 자신의 잘못을 참회하며 용서를 구했지만 남자는 결국 그가 내민 손을 거절했다. 최근 미국 ABC뉴스는 루이지애나 교도소에서 사형수 신분으로 총 31년을 복역해 온 흑인 글렌 포드(64)와 당시 담당 검사였던 마티 스트라우드(63)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들의 악연은 지난 198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루이지애나 검사였던 스트라우드는 금은방 주인을 살해한 혐의로 흑인 청년이었던 포드를 1급 살인죄로 기소했다. 포드는 줄기차게 무죄를 주장했으나 결국 백인들로만 이루어진 배심원단은 검사의 손을 들어주며 재판부는 사형을 선고했다. 이후 포드는 하루하루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공포 속에서 자신이 짓지도 않은 죄 값을 치르며 살아야 했다. 수차례 청원서와 진정서를 제출하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다가 사건 현장에 그가 없었다는 새로운 증거가 나오면서 결국 지난해 3월 자유의 몸이 됐다. 그러나 사건 당시 청년의 몸이었던 그는 이제 노인이 됐고 더욱 안타까운 것은 폐암까지 얻었다. 지금은 4기로 악화돼 이제 살 날이 몇 달 남지 않은 그는 얼마 전 자택으로 사과하러 찾아 온 스트라우드를 만났다. 스트라우드는 "당신에게 한 짓은 내가 무덤까지 가져 가야할 오점" 이라면서 "정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며 사죄했다. 그러나 포드는 "미안하지만 사과를 받을 수 없다" 며 거절했다. 이렇게 두 사람의 만남은 끝났지만 스트라우드의 말처럼 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린 책임은 여전히 그에게 남을 것 같다. 이에앞서 스트라우드는 지역 신문에 이 사건에 대한 반성문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이 글에서 "33세였던 당시의 나는 오만하고 자기애로 가득찬 사람이었다" 면서 "재판에서 이기는 것에만 관심있었지 정의는 신경쓰지 않았다"며 기소 과정에서의 과오를 인정하며 사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전주교도소 미복귀, 모범 수감자 고향으로 간뒤 이틀째 행방불명

    전주교도소 미복귀, 모범 수감자 고향으로 간뒤 이틀째 행방불명

    전주교도소 미복귀 전주교도소 미복귀, 모범 수감자 고향으로 간뒤 이틀째 행방불명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전북 전주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한 수감자가 고향으로 귀휴를 나간 뒤 이틀째 연락이 끊겨 교정 당국과 경찰이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22일 전주교도소에 따르면 강도살인죄로 복역 중이던 홍모(47)씨는 장기간 복역 후 사회적응 차원에서 지난 17일 귀휴했다. 홍씨는 4박 5일 일정으로 고향인 경기도 하남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 뒤 21일 오전에 전주교도소에 복귀하겠다는 보고를 해왔으나 그 이후 연락이 끊겼다. 교도소 복귀 시점은 21일 오후 4시였다. 전주교도소 귀휴심사위원회는 모범수인 홍씨의 귀휴에 교도관을 동반시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주교도소 관계자는 “홍씨가 장기복역을 한 상태로 사회 적응 차원에서 이번 귀휴 대상자에 포함됐다”면서 “귀휴 시 교도관이 동행하는지 여부는 귀휴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하는 데 홍씨의 경우는 가족이 보증하는 조건으로 귀휴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귀휴는 수감자 중 형이 얼마 남지 않은 모범수가 상을 당하거나 사회 적응 차원에서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귀휴 기간에 교도소에 위치 정보 등을 보고해야 한다. 전주교도소 관계자는 “현재 홍씨 연고지와 지인 주변 등을 중심으로 행방을 쫓고 있다”면서 “평소 수감생활이 워낙 모범적이었기 때문에 피치 못할 사정으로 복귀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색 작업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 일병 사망’ 가해자 4명 항소심선 살인죄 인정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은 9일 육군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 사망사건의 주범인 이모(27) 병장에게 당초 적용했던 상해치사죄 대신 살인죄를 적용해 징역 35년을 선고하고 성범죄 신상정보를 등록하도록 명령했다. 군사법원 2심 재판부는 또 이 병장과 함께 기소된 하모(23) 병장, 지모(22) 상병, 이모(22) 상병에 대해서도 모두 상해치사죄 대신 살인죄를 적용해 각각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폭행 과정에서 피해자가 죽을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았고 이를 용인했다고 인정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해 살인죄를 적용했다”면서 “피해자는 피고인들이 보살펴야 하는 후임병이자 전우로 피고인들이 가한 지속적인 폭행과 가혹행위는 끔찍한 행위”라며 선고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의 이 같은 판단은 1심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살인의 미필적 고의를 인정한 것이다. 미필적 고의란 범죄 결과의 발생 가능성을 예상하고도 범행을 저지른 것을 말한다. 이 병장의 형량이 징역 45년에서 35년으로 줄어든 것은 윤 일병 유족에게 지급할 위로금을 공탁한 점이 고려됐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또 다른 가해자인 의무지원관 유모(24) 하사와 이모(22) 일병에게는 폭행죄 등을 적용해 각각 징역 10년과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1심 법원인 3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지난해 10월 이 병장에게 징역 45년을 선고했으나 살인죄가 아닌 상해치사죄를 적용해 유가족과 여론이 반발했다. 이 병장 등은 지난해 3월 초부터 윤 일병에게 가래침을 핥게 하고 잠을 못 자게 하는 등 가혹행위를 하고 수십 차례 집단 폭행해 윤 일병을 4월 초에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중국판 ‘살인의 추억’…15년 전 살인범 체포

    중국판 ‘살인의 추억’…15년 전 살인범 체포

    영화 ‘살인의 추억’을 연상케 하는 사건이 중국에서 발생했다. 살인을 저지른 이 남성은 사건 발생 15년 후인 최근 경찰에 체포됐다. 신화망 등 현지 언론의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살인혐의로 수배된 자오(趙)씨는 지난 춘절(중국의 설) 무렵 산시성 타이위안에서 붙잡혔다. 산시성 출신의 자오(趙)씨는 2000년 9월 13일 톈진시의 한 숙박시설 내에서 여성 왕(王)씨의 목을 밧줄로 졸라 살해한 뒤 달아났다. 당시 톈진 경찰청은 조사 끝에 자오씨를 용의자로 보고 지명수배를 내린 뒤 검거에 나섰지만 무려 15년 동안 용의자를 찾지 못한 상황이었다. 담당 경찰부서는 그의 호적이 불분명하고 전과기록이 없어 십 수 년간 오래 전 사진 한 장으로만 그를 추적해야 했다. 의심이 가는 인물을 몇 차례 체포 시도 했지만 번번이 헛수고였다. 이에 용의자의 사진을 토대로 인체의학 전문가 및 사진 전문가 등의 도움을 빌어 수배사진을 새로 제작하기 시작했다. 경찰이 포기하지 않고 사건에 매달린 결과, 지난 2월 자오씨는 자신의 고향인 산시성에서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현지시간으로 9일, 2개월 여 간의 조사 끝에 2000년에 발생한 살인사건의 범인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범인 자오씨는 이미 백발이 성성한 71세 노인이 돼 있었다. 경찰 측은 “춘절 당시 타이위안시의 한 대로변 노점에 용의자와 비슷한 외모의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접한 뒤 출동해 현장에서 체포했다”면서 “조사 과정에서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이 발생한 뒤 산시성 타이위안 일대에서 활동해 온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지 현행법상 살인죄에 대한 중국의 공소시효 기간은 30년으로, 우리나라의 25년보다 5년 더 길다. 사진=자료사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특가법 전면 개정… 일부는 형법에 흡수, 객관화된 형벌 부과로 무너진 정의 회복

    특가법 전면 개정… 일부는 형법에 흡수, 객관화된 형벌 부과로 무너진 정의 회복

    간통죄 위헌 결정이 내려지던 지난 2월 26일 헌법재판소는 상습절도범과 미수범, 상습장물취득범을 가중처벌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제5조의4 제1항, 4항 등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 간통죄 위헌 결정 때문에 주목받지 못한 특가법 일부 조항에 대한 위헌 결정은 현행 특가법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보여 줬다. 헌재가 위헌 결정을 내린 특가법상 조항은 상습적인 절도, 야간주거 침입절도, 특수절도, 강도, 특수강도, 장물의 취득·양도·운반 등의 범죄에 대해 각각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 동일한 구성 요건을 규정한 형법 제332조와 제363조는 상습절도범과 상습장물취득범 등에 대해 형을 2분의1까지 가중하고 있다. 특가법 제5조의4 중 관련 조항은 여기에 별도의 가중적 요소를 더하지 않고 추가적으로 형량만을 가중하고 있어 부당하다는 것이다. 헌재는 “심판 대상 조항은 별도의 가중적 구성 요건 표지를 규정하지 않은 채 형법 조항과 똑같은 구성 요건을 규정하면서 법정형만 상향 조정하고 있다”며 “형사특별법으로서 갖춰야 할 형벌 체계상의 정당성과 균형을 잃어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보장하는 헌법의 기본 원리에 위배될 뿐 아니라 그 내용에 있어서도 평등의 원칙에 위반된다”고 판단했다. 특가법 일부 규정에 대한 헌재의 위헌 결정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4월 24일에도 헌재는 특가법 제11조(마약사범 등의 가중처벌) 제1항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58조 제1항 제6호 ‘수입’에 관한 부분과의 관계에서 형벌 체계상의 균형을 잃어 평등원칙에 위반한다고 해 위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아울러 같은 해 11월 27일에도 국내 통화를 위조 또는 변조하거나 행사하는 행위 등을 처벌하는 특가법 제10조가 형법 제207조(통화의 위조 등) 제1항 및 제4항에 관한 부분과의 관계에서 형벌 체계상의 균형을 잃어 평등원칙에 위반한다고 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 모두 동일한 이유로 위헌 결정을 받은 것은 그만큼 특가법상의 규정이 문제점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형법상 상습범이어서 가중된 구성 요건을 다시 특가법(제5조의4 제1항)에 의해 가중한 규정은 야간주거침입(제330조)과 특수절도(제331조) 및 그 미수범이다. 그리고 제5조의4 제3항에 의해 중복 가중되는 강도죄(제333조), 특수강도(제334조), 인질강도(제336조), 해상강도(제340조 제1항) 및 그 미수죄 역시 아직 위헌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지만 위에서 열거한 위헌 결정 이유와 동일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규정들이다. 위헌 결정이 내려진 형법 제362조 제1항(상습장물취득죄) 가운데 장물양도, 장물운반, 장물보관, 장물알선죄 역시 동일 내용의 구성 요건을 특가법에 의해 법정형만을 가중하고 있기 때문에 심판 대상이 아니었을 뿐 위헌성이 인정되는 규정들로 볼 수 있다. 제5조의5(강도상해 등 재범자의 가중처벌)의 경우에도 형법 제337조(강도상해·치상), 제339조(강도강간)의 죄 또는 그 미수죄로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면제된 후 3년 내에 다시 이들 죄를 범한 사람은 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살인죄의 법정형인 사형·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보다 더 무거운 형이다. 이 때문에 균형을 상실한 가중 규정이라고 볼 수 있다. 강도 중에 고의적이 아니지만 상처를 입힌 경우에도 3년 이내에 같은 죄를 범하면 최소한 10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한다고 할 때 이를 승복할 수 있는 형으로 생각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현행 특가법은 형법이 지녀야 할 비례성의 원칙을 상실했고, 결과적으로 형벌이 지녀야 할 정의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허다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범죄자는 자신의 죄에 대한 응당한 형벌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사회로부터 차별받았다고 생각하게 된다. 1988년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외치면서 사망한 ‘지강헌 사건’은 형량에 대한 불만이 한 원인이었다. 앞으로 특가법을 전면적으로 개정해 일부 조항은 형법으로 흡수해 폐지하고 법정형은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필요한 이유다. 프란츠 폰 리스트가 ‘형법의 목적사상’에서 지적했듯이 상습범 가중이나 누범 가중은 범행 이전에 형성된 삶의 방식 때문에 습득하게 된 습관, 즉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는 의지의 약화를 형벌 가중 사유로 보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는 범죄자가 저지른 행위를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이러한 사람이니까 가중 처벌해야 한다는 행위자 형법적 사고의 결과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 형벌은 자기 제한을 통해 자체의 폭력성을 정당한 국가권력의 형태로 바꿔 놓는다. 맹목적 형벌과 무제한적 형벌은 범죄에 대한 충동적 반작용에 불과하다. 국가권력이 범죄자에게 정의로운 형벌을 내릴 때 충동적 반작용으로서의 형벌은 국가의 의지적 행동으로 성격이 바뀌게 된다. 헤겔은 범죄자는 형벌을 통해 이성적 존재로 존중받는다고 했다. 이는 객관화된 형벌이 부과될 때 무너진 정의는 바로 세워지고 범죄자 역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박상기 교수는 ▲연세대 법학과 ▲독일 괴팅겐대학 법학 박사 ▲연세대 법대 학장 ▲대법원 사법제도개혁위원회 위원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법무부 형사법개정특별분과위원회 위원 ▲한국형사법학회장 ▲한국형사정책학회장 ▲형사판례연구회장
  • 이준석 세월호 선장 항소심도 사형 구형, 검찰 “살인과 동일”…왜?

    이준석 세월호 선장 항소심도 사형 구형, 검찰 “살인과 동일”…왜?

    이준석 세월호 선장 항소심도 사형 구형, 검찰 “살인과 동일”…왜? ‘이준석 세월호 선장’ 검찰이 이준석(69) 세월호 선장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 광주고법 형사 5부(부장판사 서경환)는 7일 이 선장 등 승무원 15명, 세월호 침몰 당시 기름 유출과 관련해 기소된 청해진해운(법인)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을 열었다. 공소유지를 맡은 검사는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의견 진술에서 “원심 구형량과 같은 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1심에서 이 선장에 대해 사형을, 승객 또는 동료 승무원에 대한 살인 혐의가 적용된 1등 항해사 강모(43)씨·2등 항해사 김모(47)씨·기관장 박모(54)씨 등 3명에 대해서는 무기징역을, 나머지 11명에 대해서는 징역 15~30년을 구형한바 있다. 검사는 특히 이 선장 등에게 적용된 승객 살인 혐의와 관련해 “선내 이동이 가능했고 조타실내 방송장비, 전화기, 비상벨, 무전기 등으로 퇴선 준비나 명령을 손쉽게 할 수 있었다”면서 “승객이 ‘퇴선하라’는 말 한마디를 간절히 기다리는데도 아무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검사는 또 “선내 대기하라는 방송을 하고 추가 조치를 원하는 승무원의 무전요청에 응하지도 않고 정작 자신들은 해경 경비정이 도착하자 먼저 탈출하고 승객 구조를 해경에 요청하지도 않았다”면서 “선장 등의 부작위(마땅히 해야할 일을 하지 않음)는 살인의 실행과 동일하게 평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검사는 살인죄 판단의 핵심 쟁점인 선장의 탈출 전 승객 퇴선 명령 여부에 대해서는 “(했다고 주장하는) 일부 피고인들의 진술이 수시로 엇갈리고 있다”고 퇴선 명령은 없었던 것으로 간주했다. 이 선장은 최후 진술에서 “죽을 죄를 졌다. 죽는 그날까지 반성하고 사죄를 드리겠다”면서 “특히 단원고 학생들 유가족에게 고개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변호인들은 피고인별로 선장 등 상급자의 지시 없이 활동할 수 없는 지위, 계약도 하지 않은채 사고 당일 처음으로 승선한 점, 일부 구조활동에 참여하거나 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 등 개인적 사정을 부각하며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감형 또는 무죄 선고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선장은 지난해 11월 11일 1심에서 살인 등 주요 혐의가 무죄로 인정되면서 징역 36년을 선고받았다. 기관장 박씨가 동료 승무원에 대한 살인 혐의가 인정돼 징역 30년을 선고받는 등 나머지 14명은 징역 5~30년을, 청해진해운은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선고 공판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사형 구형, 검찰 “퇴선 명령 없었다”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사형 구형, 검찰 “퇴선 명령 없었다”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사형 구형, 검찰 “퇴선 명령 없었다” ‘이준석 세월호 선장’ 검찰이 이준석(69) 세월호 선장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 광주고법 형사 5부(부장판사 서경환)는 7일 이 선장 등 승무원 15명, 세월호 침몰 당시 기름 유출과 관련해 기소된 청해진해운(법인)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을 열었다. 공소유지를 맡은 검사는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의견 진술에서 “원심 구형량과 같은 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1심에서 이 선장에 대해 사형을, 승객 또는 동료 승무원에 대한 살인 혐의가 적용된 1등 항해사 강모(43)씨·2등 항해사 김모(47)씨·기관장 박모(54)씨 등 3명에 대해서는 무기징역을, 나머지 11명에 대해서는 징역 15~30년을 구형한바 있다. 검사는 특히 이 선장 등에게 적용된 승객 살인 혐의와 관련해 “선내 이동이 가능했고 조타실내 방송장비, 전화기, 비상벨, 무전기 등으로 퇴선 준비나 명령을 손쉽게 할 수 있었다”면서 “승객이 ‘퇴선하라’는 말 한마디를 간절히 기다리는데도 아무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검사는 또 “선내 대기하라는 방송을 하고 추가 조치를 원하는 승무원의 무전요청에 응하지도 않고 정작 자신들은 해경 경비정이 도착하자 먼저 탈출하고 승객 구조를 해경에 요청하지도 않았다”면서 “선장 등의 부작위(마땅히 해야할 일을 하지 않음)는 살인의 실행과 동일하게 평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검사는 살인죄 판단의 핵심 쟁점인 선장의 탈출 전 승객 퇴선 명령 여부에 대해서는 “(했다고 주장하는) 일부 피고인들의 진술이 수시로 엇갈리고 있다”고 퇴선 명령은 없었던 것으로 간주했다. 이 선장은 최후 진술에서 “죽을 죄를 졌다. 죽는 그날까지 반성하고 사죄를 드리겠다”면서 “특히 단원고 학생들 유가족에게 고개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변호인들은 피고인별로 선장 등 상급자의 지시 없이 활동할 수 없는 지위, 계약도 하지 않은채 사고 당일 처음으로 승선한 점, 일부 구조활동에 참여하거나 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 등 개인적 사정을 부각하며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감형 또는 무죄 선고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선장은 지난해 11월 11일 1심에서 살인 등 주요 혐의가 무죄로 인정되면서 징역 36년을 선고받았다. 기관장 박씨가 동료 승무원에 대한 살인 혐의가 인정돼 징역 30년을 선고받는 등 나머지 14명은 징역 5~30년을, 청해진해운은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선고 공판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사형…검찰 주장 자세히 보니?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사형…검찰 주장 자세히 보니?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사형…검찰 주장 자세히 보니? ‘이준석 세월호 선장’ 검찰이 이준석(69) 세월호 선장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 광주고법 형사 5부(부장판사 서경환)는 7일 이 선장 등 승무원 15명, 세월호 침몰 당시 기름 유출과 관련해 기소된 청해진해운(법인)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을 열었다. 공소유지를 맡은 검사는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의견 진술에서 “원심 구형량과 같은 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1심에서 이 선장에 대해 사형을, 승객 또는 동료 승무원에 대한 살인 혐의가 적용된 1등 항해사 강모(43)씨·2등 항해사 김모(47)씨·기관장 박모(54)씨 등 3명에 대해서는 무기징역을, 나머지 11명에 대해서는 징역 15~30년을 구형한바 있다. 검사는 특히 이 선장 등에게 적용된 승객 살인 혐의와 관련해 “선내 이동이 가능했고 조타실내 방송장비, 전화기, 비상벨, 무전기 등으로 퇴선 준비나 명령을 손쉽게 할 수 있었다”면서 “승객이 ‘퇴선하라’는 말 한마디를 간절히 기다리는데도 아무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검사는 또 “선내 대기하라는 방송을 하고 추가 조치를 원하는 승무원의 무전요청에 응하지도 않고 정작 자신들은 해경 경비정이 도착하자 먼저 탈출하고 승객 구조를 해경에 요청하지도 않았다”면서 “선장 등의 부작위(마땅히 해야할 일을 하지 않음)는 살인의 실행과 동일하게 평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검사는 살인죄 판단의 핵심 쟁점인 선장의 탈출 전 승객 퇴선 명령 여부에 대해서는 “(했다고 주장하는) 일부 피고인들의 진술이 수시로 엇갈리고 있다”고 퇴선 명령은 없었던 것으로 간주했다. 이 선장은 최후 진술에서 “죽을 죄를 졌다. 죽는 그날까지 반성하고 사죄를 드리겠다”면서 “특히 단원고 학생들 유가족에게 고개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변호인들은 피고인별로 선장 등 상급자의 지시 없이 활동할 수 없는 지위, 계약도 하지 않은채 사고 당일 처음으로 승선한 점, 일부 구조활동에 참여하거나 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 등 개인적 사정을 부각하며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감형 또는 무죄 선고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선장은 지난해 11월 11일 1심에서 살인 등 주요 혐의가 무죄로 인정되면서 징역 36년을 선고받았다. 기관장 박씨가 동료 승무원에 대한 살인 혐의가 인정돼 징역 30년을 선고받는 등 나머지 14명은 징역 5~30년을, 청해진해운은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선고 공판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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