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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봉천동 연쇄살인사건/동일범 소행 아닌듯

    관악구 봉천동 연쇄살인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관악경찰서는 20일 두사건이 동일범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판단,사건을 분리 수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날 숨진 안영수씨의 주민등록증·명함·카드 등이 든 검은색 지갑과 범행때 쓰인 것으로 보이는 피묻은 흉기가 범행현장에서 3백여m 떨어진 봉천 본동 923 「희야내」분식집앞 골목길과 15m떨어진 쓰레기통에서 발견됨에 따라 금품을 노린 강도살인의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또 숨진 유병호씨(41)의 피살현장으로부터 7m쯤 떨어진 골목길에서 피묻은 수동식플라스틱 석유펌프를 찾아내 사건의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혈액형감식을 의뢰했다.
  • 흉악범 9명 교수형 집행/가정파괴·살인범 포함

    ◎“반인륜 범죄 영원히 추방”/6공들어 4번째… “범죄척결” 단호한 의지 표명 법무부는 18일 서울 구로동 「샛별룸살롱」강도살인사건으로 사형이 확정된 조경수(25),김태화(23)등 사형수 9명의 형을 집행했다. 이들은 모두 부녀자들을 강간한 뒤 살해하거나 어린이를 유괴살해한 흉악범들로 8명은 서울구치소에서,1명은 광주교도소에서 교수형을 당했다. 이날 사형집행은 지난89년8월과 지난해 4월및 12월에 이어 제6공화국들어 4번째 집행이다. 법무부는 이날의 사형집행에 대해 『지난13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이득화군유괴살인범에 대해 사형이 선고된 것을 계기로 어린이 유괴사범등 각종 흉악범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법집행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히고 『이들 9명은 모두 사람으로서 도저히 범할 수 없는 잔인한 방법으로 살인을 하는등 반인륜적,반사회적 강력범죄를 저지른 자들로서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되어야 마땅하다』고 발표했다. 사형이 집행된 흉악범들은­. ▲조경수·김태화(살인·강도상해)=교도소동기로 지난해 1월 샛별룸살롱 살인,광주 양동 백양주점 접대부살해,미용실등에 침입해 25회에 걸쳐 강도·강간 또는 강도상해. ▲홍순영(24·여·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미성년자 약취유인살해)=지난해 6월 유치원생을 대학구내로 유괴,살해한뒤 부모에게서 3천만원을 갈취. ▲전재복(32·살인·강간·절도)=폭력전과4회,89년1월 친구의 부인을 강간한뒤 두살난 딸과 함께 살해. ▲서병원(38·살인·강간치상)=90년8월 여학생(12)을 아버지에게 데려다주겠다고 속여 산속으로 데리고가 강간 살해. ▲심재화(57·살인·살인예비)=83년 10월 동거하던 여자가 다른 남자와 살고 있는 집에 침입,도끼와 칼로 두사람을 살해. ▲윤도영(38·살인·시체은닉)=동거하던 여자의 오빠가 빌려간 돈을 갚으라고 하자 돈을 갚아주겠다며 승용차로 충남 아산군 매곡리입구로 유인,삽으로 살해한뒤 암매장. ▲서지우(35·살인·살인미수)·강영이(여·36·살인·존속살인미수)=84년7월 강의 남편(35)을 운전연습을 시켜준다고 유인해 뒤에서 승용차로 들이받아 살해.시어머니(60)도 같은 수법으로 살해하려다미수에 그침.
  • 이득화군 유괴 살해/문승도에 사형 선고

    【수원=김학준기자】 수원지법 형사합의2부(재판장 유정주부장판사)는 13일 수언 이득화군(8)유괴살해범 문승도피고인(23·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병점리 555)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문피고인에게 미성년자 약취유인및 살인,사체유기죄등을 적용,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가 구속기소된지 22일만에,사형이 구형된지 1주일만에 사형을 선고하기는 이례적인 것으로 흉악범에대한 응징효과를 높이고 어린생명을 담보로 하는 유괴·살인사건을 사전에 방지하려는 법원의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 여 국교생 야산서 피살체로/광명서/성폭행 당한뒤 목졸려 숨져

    ◎본드 비닐봉지 발견… 화성수법과 비슷 【광명=조덕현기자】 화성부녀자연쇄살인사건과 범행수법이 비슷한 여국교생 살인사건이 발생,경찰이 수사에 나섰다.6일 상오10시20분쯤 경기도 광명시 소화1동 8의 4 야산 묘지옆에 이 마을 이유미양(12·S국교5년)이 성폭행을 당한채 목이 조여 숨져있는 것을 같은 마을에 사는 고모군(15·무직)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고군은 『이날 아침 할머니(70)가 절에 가는 것을 배웅하기 위해 야산에 올라갔다가 묘지옆에 반듯이 누워 숨져있는 이양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양은 발견 당시 봉분옆에 하의가 벗겨지고 성폭행을 당한 흔적과 함께 국부에 갈대잎과 줄기3개가 꽂혀있었으며 목이 조인 상처가 있었다. 경찰은 이양의 사체옆에 이양의 손목시계와 범인의 것으로 보이는 빈소주병과 소주잔,공업용 본드를 넣은 비닐봉지 4개등 유류품을 수거,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감식을 의뢰했다.경찰은 또 사건발생지역이 평소 인근 불량배들이 본드를 흡입하는 우범지역인 것으로 미루어 범인이 본드를 흡입하고 환각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이 마을 강간전과자인 송모씨(20)등 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는 한편 범행수법이 화성부녀자연쇄사건과 비슷해 이와 관련여부도 수사하고 있다. 이양은 지난 5월 부모가 별거에 들어가자 이모인 서모씨(34)집에서 생활해왔으며 5일 학교에서 돌아온뒤 하오9시쯤 집을 나갔다가 변을 당했다.
  • 유성나이트클럽 간부 피살/유흥업소 이권다툼서 발단

    ◎배후세력 여부 수사 【대전=최용규기자】 대전 팔팔해장국집 앞 살인사건을 수사중인 대전 중부경찰서는 6일 숨진 김홍균씨(36·유성카사노바 나이트클럽 동업사장·대전시 중구 대흥3동 53의 20)의 주변인물 및 김씨를 살해한뒤 현장에서 붙잡힌 이기섭씨(28·전과8범·대전시 서구 용문동 230의 43)의 배후여부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검거된 이씨로부터 숨진 김씨가 지난 10월29일 카사노바 운영에 참여한후 자신의 친구로 전부터 일해온 종업원 조모씨(28) 등을 내쫓으려 해 김씨를 혼내주려 했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이씨가 지원세력을 업고 상대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저지른 사건으로 보고 배후를 캐고있다.
  • 여 무용수 살해/코미디언 검거/범행 10개월만에

    지난 1월의 강동구 길동 로얄장여관 여자무용수 윤은희양(20) 살인사건을 수사해온 서울강동경찰서는 28일 박중훈씨(20·야간업소 코미디언·동대문구 용두동 112의 75)를 범인으로 붙잡아 강간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이득화군 사인은 익사/과수연/가사상태서 서호천에 버려져”

    【수원】 이득화군(8·수원파장국교1년)유괴살인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18일 숨진 이군의 직접사인이 경부압박 질식사가 아닌 익사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이군 사체에 대한 조직검사결과,직접사인이 범인 문승도(23)에게 목졸려 살해된 것이 아닌 목졸린 가사상태에서 대형청색가방에 무게 10㎏의 돌과 함께 넣어져 수원시 권선구 평동 중보교밑 서호천에 수장돼 익사한 것으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 도박은 패가망신 부른다(사설)

    한국 사람만큼 도박 좋아하는 국민이 달리 있을까 싶다.그 계층이 넓은 것부터 그렇다.정치인·연예인·교육자에서부터 농촌의 농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즐긴다.남녀노소도 없다.가정주부에서부터 학생층에 이르기까지 실로 광범하다. 때와 장소도 안가린다.술상을 기다리면서도 한판 벌이고 외국 공항청사의 맨바닥에 앉아서도 신문지를 깔아놓고 화투짝을 죈다.상가에서도,관광버스 안에서도 벌인다.외국에 나간 배낭족 학생들이 밤새껏 떠들며 판을 벌이다가 쫓겨나기도 한다.외국인의 눈에 그것이 어떻게 비쳤던 것일까. 광의로 해석하자면 사행행위 일반이 도박이다.증권이나 복권·경마 같은 것도 그것이다.이럴까 저럴까 망설이다가 자신의 운명을 도박하는 수도 있다.또 어느만큼의 것을 도박이라고 보느냐 하는 난점도 없는 것은 아니다.술내기 바둑이나 극장표 사내기 민화투 같은 경우들까지 도박이라 하기는 어렵겠기 때문이다.그래서 『친구들과 심심풀이 화투놀이를 한 것은 도박죄로 볼 수 없고 오락에 불과하다』는 대법원 판례도나온 바 있다. 그렇게 오락·심심풀이와의 한계가 불분명하기는 하지만 보통 말하는 도박은 그 행태가 분명하다.상대방의 돈을 노려 혈안이 되는 경우이기 때문이다.밤을 새우고 많은 액수의 돈이 오고 간다.심리학자들이 말하는 「정신질환자」가 되는 경우들이다.그래서 상습도박자들은 아편중독자에 비유되기도 한다.그들은 가산을 날린다.이혼을 당한다.마침내 인격파탄자로 전락하여 불행한 삶을 이어가지 않으면 안된다. 상대방의 돈을 노리는 행위임으로 해서 도박행위외적인 범죄도 따르는 것이 도박판이다.계획적인 사기도박꾼들이 생기고 멋모르는 가정주부들이 그 먹이가 된다.당연히 폭력도 있고 더러 살인사건도 생긴다.또 돈을 잃은 경우 그 돈을 갚고 챙겨야 한다는데서 강·절도,살인행위도 저지른다.며칠전에 있었던 득화어린이 유괴살해사건도 도박해서 잃은 돈을 갚기 위하여 계획한 범죄였다.엽총으로 모녀를 살해한 사건의 범인역시 도박빚에 쪼들린 나머지 저질렀던 것으로 알려져 도박이 가져오는 반사회적 파장이 어떤 것인가를 실감하게 하고도 있다. 그렇건만 오락의 범주를 넘어선 도박행위가 성행하고 있음을 경찰당국의 집계가 알려준다.지난 9월말까지의 도박관련 범죄는 4천7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천9백83건에 비해 36·7%나 늘어났다는 것이다.당연히 검거자수도 늘어나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7백74명에서 1만6천7백9명으로 되고 있다.이에 따르는 크고 작은 범죄행위는 또 얼마였겠는가. 이같은 풍조도 강도·살인·유괴·인신매매등 갖가지 범죄행위와 맥은 같다.땅에 떨어져 묻혀가고 있는 도덕성의 마비에 따른 찰나주의,일확천금하는 한탕주의등 물질만능 사회병리에 연유하는 것이기 때문이다.도박이 마침내 패가망신을 부른다는 것은 도박꾼 자신들이 더 잘 아는 결과 아닌가.그들은 건전한 놀이,건전한 발산에의 길을 찾는 것은 자신의 결단에 달렸을 뿐이라는 사실에 생각이 미쳐야 겠다.마음의 병은 스스로 다스릴 수 밖에 길이 없는 것이다.
  • 득화군 살해범 구속/오늘 현장검증 실시

    【수원=조덕현기자】 이득화군 유괴살인사건을 수사중인 수원경찰서는 12일 범인 문승도(23·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병점리 555)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미성년자약취유인및 살인·사체유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날 하오 이군의 사체를 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부검을 실시,정확한 사인을 밝히는 한편 13일 하오 수원지검 강력부 김홍일검사의 지휘로 현장검증을 실시키로 했다. ◎검거 두경관 특진 김원환경찰청장은 12일 이득화군 유괴살해범 문승도를 검거한 수원경찰서 최근호경장(40)과 김재길순경(33)을 각각 1계급 특진시켰다.
  • “유괴·납치엔 극형 구형”/정부

    ◎반인륜행위 어떤 범죄보다 우선 발본/정 총리,“사회단체의 자구활동 적극 지원” 지시 정부는 어린이와 부녀자를 대상으로한 납치·유인·인신매매등 잔혹한 범죄에 대해 「범죄와의 전쟁」차원에서 오는 연말까지 강력 단속키로 했다. 또 유흥업소와 사창가에 대해 동시 집중단속을 실시,고용자에 의한 약취 유인여부를 파악한뒤 타의에 의한 취업으로 드러날 경우 집으로 돌려보내기로 했다. 이와함께 유흥업소나 사창가에 종사하는 여성종업원들에 대해서는 신상카드를 작성,관리하는 한편 범죄조직의 개입여부를 파악,추적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11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정원식국무총리 주재로 내무·법무·보사·노동·교육·공보처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유괴범죄와 미성년자및 부녀자실종등 사회문제가 되고있는 이른바 앵벌이범죄등과 관련한 「사회부문 관계장관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정총리는 이자리에서 『어린이 유괴범죄와 미성년자및 부녀자 납치범죄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반인륜적 범죄행위』라고 개탄하고『수사력을 총 동원,다른 어떤 범죄보다도 우선적으로 집중 대응해 나가라』고 내무·법무등 관계장관에게 지시했다. 정총리는 『정부는 정부차원에서 최선을 다하되 학교어머니회등 각 사회단체등도 자구책의 하나로 적극 참여토록 유도해 나갈 것』을 당부한뒤 『사회단체가 펼치는 각종 자구책을 최대로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춘법무장관은 『가출인·실종자등 인간증발사건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어 범정부적인 차원에서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전제,『반인륜적인 납치·유인·유괴등 범죄는 계속 법정최고형을 구형해 극형에 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에따라 내무·법무·보사부등 관계부처는 어린이 유괴및 부녀자·미성년자 실종신고 접수 즉시 사건개요·경위·인상착의등을 전국망이 형성된 컴퓨터터미널에 입력 처리,전국 동시수배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또 미리 단속정보등이 새어나갈 것에 대비,취약지역에 대한 동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사창가·유흥업소 밀집지역등 우범지역에는 형사기동대를상주시켜 반복적인 단속활동을 벌여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대구개구리소년실종사건,수원 이득화군 유괴살인사건과 관련,이상연내무장관은 『등하교때 어린이놀이터·유치원등에 대한 순찰및 검문검색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이장관은 또 『어린 여학생이나 여성들의 실종·납치장소가 조사결과 학교·학원부근·독서실주변·여성근로자 취업밀집공단·자취지역등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하고 『이들 지역에 특별방범반등을 배치,방범 순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사형구형 두 피고인/증거없다 무죄선고/「아가방」 살인사건

    서울형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 이근웅부장판사)는 7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가방」가게 두여인 살해범으로 사형이 구형됐던 김성민피고인(22)등 2명과 무기징역이 구형됐던 3명에게 『자백의 임의성이 없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구체적 증거가 없다』고 무죄를 선고했다.
  • 30대 여인 출근길 실종/경기 화성서/경찰,강간피살 여부 수사

    【화성】 10건의 화성부녀자 연쇄 강간살인사건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화성에 소재를 둔 공장에 출근하던 30대 여사원이 3일째 실종돼 경찰은 또다시 강간살인사건이 발생한 것이 아닌가보고 수사에 나섰다. 화성군 태안읍 D전자공업(주) 영업계장 고영숙씨(30·여·인천시 남구 용현5동)가족들은 고씨가 지난4일 상오7시40분쯤 회사에 출근하기 위해 인천집을 나간뒤 회사에는 출근하지 않은채 연락이 끊겼다며 5일하오 5시쯤 화성경찰서에 가출인신고를 했다. 경찰은 고씨가 다니는 D전자가 지금까지 화성연쇄강간살인사건이 발생했던 지역에서 가까우며 인적이 드문 출근길에서 연락이 끊겼고 평소 생활태도가 성실했던 점등으로 미뤄 또 화성연쇄강간사건이 발생한 것이 아닌가 보고 출근길의 목격자등을 찾고있다.
  • 여고생 성폭행/10대 2명 영장/「화성」 관련수사

    【화성=김동준기자】 경기도 화성경찰서는 1일 여고생을 오토바이로 납치,성폭행한 박모군(19·무직·수원시 권선구 평동)등 2명을 특수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군 등은 지난 8월27일 밤 9시쯤 평소 알고 지내던 박모양(16·Y여고2년)에게 전화를 걸어 『할 얘기가 있으니 만나자』며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 술집으로 불러낸뒤 박양을 오토바이에 태워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야산으로 끌고가 번갈아 성폭행한 혐의다. 경찰은 최근 박양의 부모로부터 고발을 받아 이들을 검거했으며 이들이 화성연쇄살인사건 9차 사건현장 부근을 배회했었다는 박양의 말에 따라 이 사건과의 관련여부도 수사하고 있다.
  • “사전선거운동 원천봉쇄”/김 경찰청장 지시

    ◎「범죄와의 전쟁」 차원서 철저 단속/1단계/11월30일까지 첩보 수집/2단계/공고일까지 전담반 가동/3단계/개표때까지 전경찰 투입 김원환경찰청장은 28일 전국지방경찰청장회의를 열고 『사전선거운동사범을 「범죄와의 전쟁」차원에서 단속,사전선거운동움직임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라』고 지시했다. 김청장은 사전선거운동단속세부지침을 통해 제1단계로 오는 11월30일까지 선거사범에 대한 첩보활동을 강화하고 2단계로 선거공고일까지는 선거전담반을 가동,선거사범을 검거·단속하며 선거공고일후 선거가 끝날때까지인 3단계에서는 모든 경찰관을 선거사범단속에 투입하라고 시달했다. 김청장은 특히 인쇄소·출판사·간판제작업소와 대형식당·관광여행사등을 수시로 점검해 사전선거운동이 발붙일 수 없도록하라고 강조하고 전경찰관이 선거사범관련 첩보활동에 나서도록 하는 한편,기동순찰차에 카메라등 불법사전선거운동 증거수집기재를 휴대토록 지시했다. 김청장은 이와함께 『지난1년동안 「범죄와의 전쟁」에서 범인검거등에 큰성과를 거두었으나국민의 불안감을 씻는데는 부족했다』고 지적 ▲화성연쇄살인사건 ▲대구어린이 가출실종사건 ▲이형호군 유괴사건등 국민적 관심이 큰 사건들을 올연말까지 반드시 해결토록 당부했다. 김청장은 이밖에 운전면허시험 적체현상의 해결을 위해 일과후까지 시험시간을 연장하는 것과 함께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면허시험을 치를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 귀가길 여고생 협박/성폭행 하려다 잡혀/20대에 구속영장

    【화성=김동준기자】 경기도 화성경찰서는 27일 귀가길의 여고생을 성폭행하려던 김동균씨(26·무직·화성군 향남면 발안리 178의 6)를 붙잡아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25일 하오 8시쯤 화성군 향남면 도이리 동심아파트 입구에서 이모양(16·H여상1년·화성군 향남면)이 귀가 도중 공중전화를 걸고 나오는 것을 뒤쫓아 가 자신이 허리에 매고 있던 벨트로 이양의 목을 조르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며 인근 밭으로 끌고 들어가려다 순찰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김씨가 그동안 10차례나 발생했던 화성 연쇄 살인사건과 관련 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했으나 혈액형이 A형으로 밝혀져 연쇄살인 사건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서울 강력범죄 발생률/외국 대도시 보다 낮다

    ◎살인사건/10만명당 서울 1·뉴욕 27/강도·강간/서울 22·런던 2백59건/경찰청,「세계주요도시 발생지수」 비교 경찰청은 15일 지난해 서울에서 모두 1백13건의 살인사건이 발생,인구 10만명을 기준으로 삼는 범죄발생지수로 1.06건을 기록,미국뉴욕의 27건,로스앤젤레스의 20건이나 영국 런던의 3.4건보다 훨씬 낮았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날 「세계주요도시별 주요강력범죄 발생지수비교」라는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자료는 또 강도·강간에 있어서도 지난해 서울에서 모두 2천4백5건이 일어나 22.7건의 발생지수를 보인데 반해 뉴욕은 1천2백37건으로 54배,로스앤젤레스는 7백60건으로 33배,런던은 2백59건으로 11배나 높게 나타난 것으로 집계했다. 그러나 일본의 도쿄는 살인사건 발생지수가 1.1건으로 서울과 비슷하고 강도·강간은 6.4건으로 서울보다 낮게 나타났다. 국가별로도 살인은 미국 9.4건,독일 3.9건,영국 3.2건으로 우리나라의 1.5건보다 6∼2배가 높았으며 강도·강간은 미국 2백57건,영국 77건,독일 56건으로 우리나라의 21건보다12∼3배가 높았다. 한편 경찰청은 지난해 10월13일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된뒤 1년동안 살인·강도·강간등 주요 5대범죄의 발생이 사상 처음으로 2.7% 줄고 검거는 7.4% 늘어나 우리 사회의 범죄분위기가 크게 수그러진 것으로 분석했다.
  • “기여입학제 여론 수렴… 면밀 검토”/15일 본회의(의정중계)

    ◎집시법 위반자 양심수 주장은 부당/방위비 대폭 삭감,교육투자 용의는/연변­오사카등에 「문화관」 건립 추진 ▷사회분야 답변◁ ◇정원식국무총리=음성불로소득계층의 불건전소비행태는 사회정화차원에서 강력제재 하겠으며 탈세혐의자에 대해서는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토록 하겠다.공직자의 부동산투기나 2주택이상 보유자의 신규주택당첨등에 대해서는 강한 징계조치를 펴나가겠다.민생치안확립을 위해 예방치안중심활동을 벌이겠다.전용면적 15평이하 근로자 주택용으로 공영개발용지를 우선 공급하겠으나 주택조합에 직접 공급하는 것은 물의를 빚을 우려가 있다.국민의 광범위한 존경을 받는 근대및 현대인물을 화폐도안에 채택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개발제한 구역은 근본정신을 훼손않는 범위내에서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보완책을 계속 강구하겠다.대전무역박람회에 북한이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하며 이미 초청했다.이번달말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대전박람회참여를 강력 권고하겠다.지금 유보되어 있는 금융실명제는 궁극적으로 실시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그 실시기반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외대총리 폭행사건 관련 학생의 사법적 제재에있어 본인의 뉘우침과 당국의 관용을 총리로서 바라고 있다.남북관계의 결정적 변화가 있기전까지는 국방비의 적정수준 유지가 필요하다. ◇이상연내무부장관=경찰인력의 69%가 민생치안부서에 근무하고 있다.범죄와의 전쟁선포이후 1일평균 6만명의 인원을 동원,집중단속을 편 결과 사회분위기를 제압하고 범인성환경제거의 많은 효과를 거두었다.매년 6%씩 증가추세에 있던 살인등 5대범죄가 2.7%로 감소했다.범죄신고율도 2.2배가 증가했으며 검거율도 4.4배가 증가했다.학교주변의 유해업소는 85%가 감소했으며 유흥업종사자도 27%가 감소했다.화성연쇄살인사건은 사건별로 전담반을 구성,범인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근안경감의 검거를 위해 경기도경에 수사전담반을 설치한이래 서울등 연고지에 45명의 수사관을 파견근무시키고 있고 친인척을 통해 자수권유작업도 벌이고 있다.출국정지조치와 함께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탐문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김기춘법무부장관=전국 38개 교정시설에 미결 2만5천여명,기결 2만9천여명등 5만5천9백10명이 수감중에 있다.마약사범은 91년 9월까지 총 2천4백35명을 검거,1천21명을 구속했다.인구 10만명당 마약사범이 우리나라는 9명,일본은 14명,영국은 29명,미국은 3백54명이다.외국인 불법취업 방지대칙과 관련,공항에서 입국거부한 내역은 필리핀인 1천1백80명등 1천7백66명이다.국내에 취업중 적발된 1천5백44명은 강제퇴거조치했다.6공들어서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국가보안법등의 손질을 가해 법집행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집시법·보안법·화염병처벌법·노동법 위반자를 무조건 양심수라며 석방을 주장하는것은 옳지않다.신분이 대학생이면 폭력·방화를 했더라도 양심수라는 주장은 자의적 해석에 불과하다.세계 어느나라도 이를 석방기준으로 삼고있지 않다.강경대군 부친이 징역1년을 선고받은 상태이다. ◇윤형섭교육부장관=사립대학의 재정난 해소방안으로 86년부터 줄곧 논의돼 왔던 기여입학제 문제는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견해가 우세한 실정이다.국민여론을 충분히 수렴,면밀한 검토는 하겠으나 현행 제도하에서는 관계 법령의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는한 기여입학제는 불가능하다. 최근의 대학입시 부정사건과 관련,사회 일각에서는 대학입시를 다시 국가관리체제로 환원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지만 대학자율 보장이란 측면에서 현행 입시제도는 그대로 유지하겠다. 현행 초중등교육과정을 사회변화에 부응하는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해 6차 교육과정 기본방향을 연구·검토하고 있다.관계기관의 검토가 끝나고 시안이 확정되면 92년6월 이를 확정 고시하겠다. ◇이어령문화부장관=각종 문화행사가 주로 10월 문화의 달에 한꺼번에 몰려있는 만큼 이를 분산 조정,상시 문화행사가 개최되도록 조치하겠다.또 연변·알마아타·오사카등 해외교포가 많이 살고 있는 장소에는 해외문화관(한국의집) 건립을 추진중이다. 남북한 언어 이질화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92년부터 향후 10년간 1백억원을 투입,통일대비 국어대사전을 편찬할 계획이다. 국가적 차원의 예술교육 부흥을 위해선 조기교육과 전문교육이 필수적인 만큼 국립예술학교를 건립,천부적 재능을 살려야하겠다. ◇최병렬노동부장관=ILO 1백72개 협약중 20개는 당장 비준해도 문제가 없다.참고로 미국은 11개,일본은 39개,싱가포르는 21개,말레이시아는 11개 항목만 비준했으며 일부 아프리카국가는 단 1건도 비준치않은 경우도 있다.노동관계법개정은 노사이익이 첨예하게 대립되므로 학계등으로 공익자문위원회를 만들어 노사관계 전체검증후 전반적 개정을 추진하겠다.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생산성 향상등을 위한 10여항목만 개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현재 모자라는 인력은 30만정도로 추산된다.외국노동력 수입이 손쉽지만 문제가 있으므로 시간제근무제 등을 도입,주부·고령자등 국내 유휴인력 활용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용보험제도는 95년중 도입할 예정이다. 고임금은 억제하고 저임금 근로자에 대해서는 기업형편대로 임금을 올려주게 해야한다.즉 2백만원대 근로자의 화폐임금은 동결하는 대신 저임금 근로자 임금은 올려야되며 그것이 정확히 구획정리 되려면 총액임금이 파악될 수 있어야 한다.◇권이혁환경처장관=환경평가실효성을 확보키위해 이행여부를 확인·촉구한뒤 이행이 안됐을 경우 사업의 일시 중지를 요청하고 있다.금년에는 3개 골프장의 공사중지를 요청한바 있다.맑은 물 대책을 위해 90년부터 오는 96년까지 총 3조5천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1조1천3백13억원이 투입됐다. 낙동강에 폐수를 흘려보내는 대구비산공단에 대한 조업정지처분문제는 비산공단이 차치하는 경제적 비중과 보건환경측면이라는 양면을 고려하되 법대로 처리하겠다. ◇최창윤공보처장관=북한측이 동의하는 한 우리는 어느 때고 방송개방에 응할 용의를 갖고 있으나 우리측의 수차례에 걸친 방송개방요구를 북측이 묵살하고 있다.그러나 우리부터 일방적으로 개방하는것은 TV송출방식이 다르다는 기술적 문제 뿐만 아니라 북한 주민이 실제 시청하고 있는 TV는 보지 못하고 오직 대남선전용 TV만 시청하게 돼 결과적으로 남북신뢰회복에 역효과를 초래한다고 본다. ◇안필준보사부장관=단순히 지하수를 정수해 식수로 사용토록 하는 생수판매는 허용치 않을 것이다.그러나 건강증진 욕구증대와 순수한 건강음료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짐에 따라 지하암반층 밑에서 나오는 광천음료수의 경우 각종 규제기준을 면밀히 고려,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판매허용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겠다. ▷사회분야 질문◁ ◇문정수의원(민자)=깨끗하고 정직한 정치구현을 위한 자정 노력의 일환으로 정부가 앞장서 고위당직자의 재산을 공개하고 고급공무원 가운데 1가구 2주택 이상의 소유실태를 파악해 자진처분케 하는등 특별 조치를 강구할 용의는. ◇최상진의원(민자)=도덕적 공황현상의 극복 방안과 새로운 국민정신을 도출해 낼 대책은 없는가.대학의 구조적인 입시부정을 막을 방법은 없는가.정부가 관장하고 있는 각종 기금을 과감히 축소시킬 계획은 없는가.민생치안의 획기적 대책은.사회지도층 인사들의 호화사치생활근절방안은 없는가. ◇이재황의원(민자)=쓰레기매립장·연탄공장·발전소등 그 필요성을 인정하지만 우리 동네에서만은 안된다는 극단적 지역이기주의가 팽배하고 있다.이같은 지역이기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관계법령 제정과 분쟁조정장치 설치가 시급한데 이에 대한 대책은. 정부는 7차5개년 계획기간중 고용보험제를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인력난 해소차원에서 조기에 실시할 용의는. ◇신순범의원(민주)=현재 우리나라에는 도시농촌간,소득계층간,특정지역간의 3대갈등이 존재하고 있다.정부가 30년동안 방치해 놓았던 농어촌에 경쟁력 있는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도시생활과 다를바 없는 농어촌활성화대책을 강구할 용의는 없는지 총리의 견해를 밝히라. ◇김인곤의원(민주)=방위비예산을 대폭 삭감하여 열악한 교육환경개선을 위하고 사회복지비로 전환할 시기가 왔다고 보는데 총리의 견해는.호남지방은 교원적체현상이 막심한 반면 인천과 경기도는 국립사범대학이 없어 임용시험으로 교원을 채용하고 있다.호남의 적체된 교사를 인천·경기지방으로 전보발령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는데.전국에 건설중인 45개골프장 가운데 80%가 환경처의 환경영향평가협의사항을 어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환경파괴 방지대책은.
  • 「새질서운동」 2단계 계획/이 내무에 듣는다(인터뷰)

    ◎“호화·낭비추방 범국민운동으로 전환”/지난 1년간 범죄·변태업소 크게 줄어/국민 나서야 사회병리현상 치유/근검교육 강화로 「10%절약」 확산 노태우대통령이 지난해 10월13일 범죄와 무질서 과소비등을 추방하고 사회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새질서 새생활 실천운동」을 선언한지 꼭 1년이 지났다.정부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2단계 실천운동을 실시,명실상부한 범국민운동으로서 뿌리내리기에 나서고 있다.주무장관인 이상연내무부장관을 만나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 「민간주도 정부지원」형태의 국민운동으로 펼쳐나갈 「새질서 새생활 실천운동」방향과 방법등을 들어보았다. ­「10·13특별선언」이후 지난 1년간 우리사회는 여러면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보고있습니다.주무장관으로 1주년을 맞는 소감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10·13특별선언」은 6·29선언이후 일관되게 추진되어 오던 민주화 자율화과정에서 모든 국민들이 불안을 느낄만큼 전환기적 사회병리현상이 나타나 법과 기강을 바로잡아야겠다는 시대적 요청에 따라 대통령께서 단안을 내리신 것입니다. 지난 1년간을 돌아볼 때 국민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병폐들이 많이 개선되어가고 있고 이로인해 사회 각분야에서 안정된 분위기를 다져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체감치안」 이룰터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말씀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느분야에서 어떤성과가 있었습니까. ▲크게는 「새생활 새질서 실천운동」이라고 하지만 여기에는 4가지 추진과제가 있습니다.첫째가 이른바 「범죄와의 전쟁」이라는 범죄와 폭력추방이고 둘째는 사회 무질서 추방,셋째는 범인성 유해환경 정화,넷째는 사치와 낭비의 근절입니다. 수치상으로 나타난 부분을 성과라고 보기에는 약간 무리가 따를지 모르지만 범죄발생건수가 그전해에 비해 2.4%가 감소하고 범인 검거율은 7.4% 증가했습니다.학교주변의 유해업소도 75%가 감소했고 유흥업소의 불법영업행위는 약 63%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바르게살기중앙협의회등 여러 국민운동단체와 종교계 여성계등 각계각층에서 호화·사치·낭비·퇴폐등 사회병리현상을퇴치하고 근검절약하는 건전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성과를 거둘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성과도 있었지만 아직 미흡한점도 있다는 지적입니다.예를들면 과잉단속이라든가 실적위주에 따른 인권침해등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성과가 큰 분야가 있으나 또 성과가 미흡하여 국민들의 눈에 부작용만 보이는 분야도 있습니다.주무장관인 저의 눈에도 아직 미흡하고 아쉬운 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이를테면 규제 단속에만 치우쳐 주민생활에 다소 불편을 끼쳐드린 것이라든가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지 못하는 캠페인 방식만을 통한 국민운동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또 화성살인사건등 굵직한 미제사건들을 해결하지 못해 국민들의 「체감치안」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못한점도 아쉽습니다. ○세제지원등 병행 ­지난 1년간을 돌이켜 보면 물론 관련 공무원들도 고생을 했지만 경찰의 경우에는 비상근무가 너무 오래 계속되어 2차 실천운동을 계속할 경우 경찰의 사기저하까지 우려된다는 지적입니다.이에대한 대책은 서 있는지요. ▲지난 1년간 특별단속 범인검거등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계속돼온 근무로 피로가 누적되고 근무의욕도 저하되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앞으로 4천명의 인원을 늘려나가면서 교대근무제를 철저히 이행토록 조직을 운영하고 적절한 포상과 함께 복지대책도 마련,일선경찰들이 사기를 잃지 않도록 할 생각입니다. ­지난 1년간의 성과와 반성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는데 2단계 실천운동은 어느분야에 중점을 두고 어떻게 추진해나갈 생각이신지요. ▲그동안의 성과와 교훈을 바탕으로 보다 한 차원 높은 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려고 합니다.돌이켜 보면 관주도의 성향이 짙었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있습니다.그래서 「민간주도 정부지원」형태의 국민운동,다시말하면 순수하게 국민들이 주도할 수 있도록 정부는 단지 분위기만 조성하는데 전행정력을 동원할 생각입니다. 특히 최근들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낭비·사치추방에 중점을 둘 생각인데 이 또한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자각이 없이는 어렵기 때문에 각 지역의 자생조직인 친목회·조기축구회·동창회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강화할 생각입니다. 이러한 바탕위에 「10% 소비절약운동」과 「씀씀이 줄이기운동」을 전개하면서 교육부와 협조해 어릴 때 부터 학교교육을 통해 장기적으로 근검절약하는 건전한 국민의식을 키워나갈 계획입니다.그리고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해온 예방치안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규제 단속 위주로만 해왔던 교통거리질서 확립은 주차장 세제혜택등 정책지원도 병행하겠습니다. ○도덕성 회복에 중점 ­새질서 새생활실천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발전시키려면 공무원들의 솔선수범이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요. ▲옳은 이야기입니다.그래서 관공서에서 우선 경상비를 10% 절약하는 운동을 벌여 각종 모임을 호텔등 호화시설에서는 하지않고 연말이면 남은 예산을 갖고 해외여행등에 써버리던 악습도 철저히 근절할 생각입니다. 또 일하는 행정의 참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행정전반에 걸쳐 개혁과 쇄신의 기풍을 진작시키고 주민들이 공감하는 시책을 개발하는데도 힘쓰는 한편 주민들과 활발한 대화를 갖는데도 주력할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국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새질서 새생활실천」은 우리사회 구석구석에 스며있는 병리현상을 하나씩 치유하여 도덕성을 회복하고 올바른 국민의식을 심어가기 위한 범국민운동이지 어떠한 정치적의도나 선거를 앞둔 전시행정이 아닙니다. 따라서 실천운동은 정부보다는 국민들의 자생조직이 앞장서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살인 목격 한국인에/일서 법정증언 요청/법무부,긍정 검토

    법무부는 9일 일본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목격자인 지모씨(40)와 박모씨(30)2명을 일본에 보내기 위해 이들의 주소지 관할인 서울지검과 부산지검을 통해 소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일본정부가 사건해결을 위해 이들을 일본에 보내주도록 요청하면서 신변안전을 보장하고 체재비등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당사자들이 거부하지 않으면 일본법정증언을 허용할 방침이다. 외국정부가 증인을 우리법정에서 신문해 그 진술내용을 보내줄 것을 요청한 일은 여러차례 있었으나 외국법정에서 직접 증언할 수 있도록 한국인의 신병인도를 요청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지씨 등은 지난 2월 일본을 여행하다 시가현에서 재일교포사이의 살인사건현장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 화성연쇄살인 지역서 여고생 또 성폭행 당해

    ◎30대,범행뒤 풀어줘 【화성=김동준기자】 화성연쇄살인사건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새벽에 도서관으로 가던 여고생이 야산에서 성폭행당한 사건이 발생,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달 29일 상오 6시15분쯤 화성군 향남면 도이리 발안농고 뒤편 솔밭야산에서 K모양(16·S여고1년)이 30대후반의 남자에게 끌려가 성폭행당한뒤 풀려났다. K양이 성폭행당한 곳은 지난 88년9월 7번째 화성연쇄살인사건이 발생했던 화성군 팔탄면 가재리와 1∼2㎞정도 거리이며 화성사건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태안읍과는 10㎞정도 떨어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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