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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병장 사형 확정, 軍 사형수 4명으로 늘어… “모두 총기난사”

    임병장 사형 확정, 軍 사형수 4명으로 늘어… “모두 총기난사”

    임병장 사형 확정, 軍 사형수 4명으로 늘어… “모두 총기난사”임병장 사형 확정 ‘GOP 총기난사’ 임모(24) 병장의 사형이 확정됨에 따라 군인 사형확정자가 4명으로 늘어났다. 임병장을 비롯해 군 사형수들은 모두 총기 난사 사건으로 사형 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 병장은 지난 2014년 육군 22사단 일반전초(GOP)에서 총기를 난사해 동료 5명을 살해한 혐의로 지난 19일 대법원에서 사형 선고를 받았다. 임 병장 전에는 지난 2011년 7월 해병대 2사단의 강화군 해안 소초에서 부대원들에게 K-2 소총을 발사해 4명을 숨지게 한 김모(당시 상병)씨가 2013년 사형 선고를 받았다.2005년 6월 경기도 연천 최전방 감시초소(GP)에서 내무반에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해 장교와 사병 등 8명을 살해하고 4명을 다치게 한 김모씨(당시 일병)에게도 사형이 선고됐다.앞서 1996년 10월 강원도 화천 모 부대에서 총기를 난사해 부대원을 살해하고 다치게 한 다른 김모씨도 사형 선고를 받고 복역 중이다.임 병장을 비롯한 군 사형수들은 모두 국군교도소에 수용돼 있다.군형집행법에 따르면 사형 확정자는 미결수용실에 독거 수용이 원칙이지만, 자살 방지나 교화, 작업 등을 위해 필요하면 혼거 수용도 할 수 있다.심리적 안정과 원만한 생활을 위해 본인이 신청하면 심리 상담이나 종교 상담을 받거나 작업을 할 수도 있다. 접견은 기본적으로 매달 4차례 허용된다.군인의 사형은 소속 군 참모총장 또는 군사법원의 관할관이 지정한 장소에서 총살로 집행한다. 집행할 때는 사형 확정자의 유언을 기록하고, 친족 또는 친지에게 전달해야 한다.민간인 57명까지 합하면 임 병장은 61번째 사형확정자다.군인과 민간인을 모두 포함한 실제 사형 집행은 1997년 12월 이후 18년 넘게 멈춰 있다. 군인의 사형이 집행된 건 1985년 9월이 마지막이다. 국제앰네스티는 한국을 ‘실질적 사형폐지 국가’로 분류하고 있다.민간인 사형수로는 임 병장 직전, 전 여자친구의 부모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전 여자친구를 감금, 성폭행한 20대 대학생 장모 씨가 지난해 8월 사형이 확정됐다. 연쇄살인범 유영철과 강호순 등도 사형을 확정받고 수용돼 있다. 민간인 사형확정자는 형집행법에 따라 사형 집행시설이 설치된 교도소나 구치소에 수용된다. 교정시설 내 번호표와 거실표가 붉은색으로, 다른 수용자들과 구분된다.민간인의 형은 군인과는 달리 교정시설의 사형장에서 교수형으로 집행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영화]

    세 아이 위해 링에 오르는 아빠 ■신데렐라 맨(EBS1 토요일 밤 11시 5분) 한 때 유망한 권투 선수였던 제임스 브래독(러셀 크로)은 잦은 부상 탓에 정상 문턱에서 좌절한다. 세계를 휩쓴 대공황 여파 속에 사랑하는 아내(러네이 젤위거)와 세 아이를 위해 부두 잡역부로 일하면서도 권투를 포기하지 않는다. 절친했던 매니저(폴 지어마티)의 도움으로 재기에 성공, 제2의 전성기를 누리게 된 브래독. 이제 그가 맞서야 할 선수는 경기 도중 두 차례나 상대 선수를 죽음에 이르게 한 당대 최강 맥스 베어다. 브래독은 아이들에게 신선한 우유를 먹이고, 따뜻한 집에서 재우겠다는 일념으로 죽음을 각오한 채 링에 오른다. 아카데미 4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뷰티풀 마인드’(2001)의 론 하워드 감독과 러셀 크로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2005년 개봉작. ■무뢰한(OBS 일요일 밤 10시 5분) 서로 다른 세계에서 살아온 형사와 살인자의 여자를 커플로 내세운 하드보일드 멜로 영화다. 범인 체포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형사 재곤(김남길)은 살인범을 붙잡기 위해 살인범의 애인인 혜경(전도연)에게 접근한다. 재곤은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혜경이 일하는 단란주점에 영업 상무로 취직한다. 재곤은 혜경에게 연민을 느끼며 흔들리고, 혜경 또한 재곤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는데…. 박신양·안성기 주연의 ‘킬리만자로’(2000)로 데뷔했던 오승욱 감독이 무려 10여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2015년 개봉작
  • “극단적 이기주의 자식 학대 낳았다”

    “극단적 이기주의 자식 학대 낳았다”

    딸 살해 목사 ‘자녀=장애물’ 인식… ‘기도로 소생’ 주장 합리화 불과교회·대학 등서 사무적 관계뿐… 진정한 교류 있었다면 달랐을 것 정책은 한계… 가족 유대 살려야 “딸을 때려 숨지게 하고 11개월 동안 시신을 방치한 목사는 재혼을 하고 난 뒤 사망한 전처가 낳은 아이 3명을 장애물로 생각했어요. 자기의 삶만 생각하는 극단적 이기주의가 비극을 만든 거죠.” ‘부천 여중생 미라 시신 사건’, ‘부천 초등생 시신 훼손 사건’ 등 최근 벌어진 아동 학대 사건에서 직접 용의자들과 만나 범죄심리 분석을 했던 권일용(52) 경찰청 과학수사센터 범죄행동분석팀장은 “자기 입장만 중시하는 부모가 늘고 있어 정부 정책보다는 우리 사회의 기저로부터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18일 강조했다. “정부 정책을 통해 가족 내부의 일에 관여해 아동 학대 문제를 해결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가족 간 애착과 유대를 강화해서 사회의 기본인 가정을 살려야 이런 범죄를 막을 수 있습니다.” 권 팀장은 숨진 여중생의 아버지인 목사 이모(47)씨 범죄의 경우 기존의 아동 학대 사건과 차이가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보통 우울증이나 생활고 때문에 우발적으로 자녀를 살해하는데, 이 목사는 순전히 자신을 위해서 딸을 살해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재혼 후 첫째(아들)는 지방으로, 둘째(딸)는 독일에 사는 지인에게 실질적으로 입양을 보냈다. 계모의 여동생 집에 보낸 막내딸이 가출한 후 자신의 집으로 인계되자 지난해 3월 17일 빗자루와 빨래건조대 살로 딸을 5시간가량 때렸고 딸은 사망했다. 권 팀장은 ‘기도하면 살아날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이 목사의 진술은 자기 합리화에 불과할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 목사는 죽은 딸의 시신 위에 방습·방충을 하기 위해 베이킹소다까지 뿌렸습니다. 부활을 믿었다면 이런 부패를 막는 행위가 있었을까요.” 이 목사의 부인 백모(40)씨도 마찬가지였다. 권 팀장은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기 때문에 실패하지 않겠다는 강박관념이 컸다”며 “의붓딸이 죽었는 데도 ‘내 결혼생활이 실패해서는 안 된다’는 자기 목표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목사 부부가 감정을 교류할 만한 인간관계라도 있었다면 결과는 달라질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권 팀장은 “교회에서는 교인과, 대학에서는 학생과 관계를 맺었지만 사무적이었을 뿐 친구는 없었다”며 “사람을 만나기는 했어도 마음속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는 과정이 없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백씨도 계산원 아르바이트로 잠깐 일했지만 남편 외에 특별히 친밀한 사람이 없었다. “이씨가 목사로서 주변의 시선을 과도하게 신경 쓴 부분도 아이들을 학대한 데 영향을 미쳤을 겁니다. ‘목사의 딸은 이래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권 팀장은 초등생 아들을 때려죽인 뒤 시신을 훼손한 아버지 최모(34)씨도 목사 이씨와 비슷한 성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팀장은 “특정한 직업 없이 집에서만 생활해 사회적으로 고립돼 있었다”며 “어머니에게 맞고 자란 분노와 증오심을 애꿎은 아들에게 화풀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 팀장은 국내 1호 프로파일러(범죄행동분석관)다. 2006년 서울 서남부 연쇄살인범 정남규, 2007년 경기 서남부 연쇄살인범 강호순, 2010년 부산 여중생 납치살해범 김길태, 지난해 트렁크 살인범 김일곤 등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굵직한 사건에서 범죄심리 분석을 담당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새영화> 스페인 판 살인의 추억 ‘살인의 늪’ 예고편

    <새영화> 스페인 판 살인의 추억 ‘살인의 늪’ 예고편

    스페인 판 ‘살인의 추억’으로 불리는 영화 ‘살인의 늪’이 오는 11일 국내 개봉한다. 영화는 1980년 평범한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어느 날 10대 자매가 감쪽같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수사를 맡은 베테랑 형사 주안과 페드로가 이 마을로 들어온다. 그들은 사라진 자매의 흔적을 찾지만, 폐쇄적인 마을 사람들 탓에 수사의 어려움을 겪는다. 심지어 실종자의 부모조차도 비밀을 숨기는 듯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러던 중 사라졌던 자매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고, 이후 마을 사람들의 증언이 하나씩 흘러나온다. 그리고 한 청년이 용의자로 지목된다. 하지만, 물증 없이 심증만 있는 상태로 수사는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던 중, 또 한 명의 소녀가 실종된다. 이처럼 ‘살인의 늪’은 10대 소녀들을 무참히 강간한 후 살해한 연쇄살인범과 그를 쫓는 두 형사의 범죄 추적 스럴러다. 이 작품은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던 영화 ‘살인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특히 이 작품은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반전으로 일찌감치 해외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를 입증하듯 스페인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고야상’에서 작품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주요 10개 부문의 상을 거머쥐었다. 또 제62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제33회 브뤼셀판타스틱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41개의 상을 휩쓸었다. 이는 스릴러 장르가 줄 수 있는 장르적 쾌감뿐만 아니라 영화의 배경인 1980년대 스페인의 혼란스러운 정치적 상황 속에서, 경찰과 공무원의 무능함을 꼬집는 등 사회적 메시지까지 적절히 담아내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스페인 연기파 배우 ‘하비에르 구티에레즈’의 리얼한 연기는 영화의 완성도를 높인다. 2월 11일 개봉. 15세 관람가. 사진 영상=영화사 빅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주윤발, 장국영 주연 ‘영웅본색’ 30년 만에 재개봉 ☞ 칸 화제작 ‘사울의 아들’ 티저 예고편
  • [영화 多樂房] 드레스메이커

    [영화 多樂房] 드레스메이커

    소년을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되어 마을에서 쫓겨났던 한 소녀(틸리)가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해 돌아온다. 수십년 동안 거의 변한 것이 없는 마을의 냉랭한 분위기가 그녀를 다시금 옥죄어 오는 가운데, 틸리는 25년 전 ‘그날’의 사건 경위를 확실히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러나 오랫동안 이방인으로 살아온 그녀의 노력과 주장은 결백을 밝혀내기에 미약하기만 하다. ‘드레스메이커’는 1950년대 ‘던가타’라는 가상의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겉으로 평화로워 보이지만 마을 사람들은 저마다 비밀과 상처를 껴안은 채 간신히 고요함을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틸리의 회귀는 비단 개인의 억울함을 해소하기 위한 발단에 그치지 않고 잔잔한 수심에 던져진 조약돌처럼 마을에 파장을 일으키며 위선과 갈등을 들춰내기 시작한다. 그것은 25년 전 틸리의 추방이 보여주듯 약자에 대한 무시와 경멸, 권력의 오용과 남용을 포괄하고 있으며 급기야는 다수의 처벌과 복수로 이어진다. 살인누명과 복수라는 무거운 소재에도 불구하고 틸리가 드레스를 만들어 마을 사람들의 신뢰를 얻으며 엄마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사랑도 이루게 되는 후반부까지 영화는 경쾌하고 유머러스하게 진행된다. 그렇게 그녀의 삶에도 행복이 찾아오는 듯하다. 그러나 연속된 불운이 닥치면서 마을 사람들의 부정적 시선이 다시 고개를 들자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게 된 틸리는 운명과 싸우며 던가타의 부조리를 응징한다. 그녀가 약자들 위에 군림해 왔던 마을 사람들을 손에 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제압하는 종반부는 통쾌하면서도 왠지 씁쓸한 여운을 남긴다. 틸리의 복수가 드레스를 만드는 특별한 재능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던가타의 단조롭고 메마른 풍경을 물들이는 각양각색의 의상은 서사의 중심에 있으면서 시각적으로도 많은 볼거리를 선사한다. 굳이 페미니즘 비평을 끌어들이지 않아도 해석의 여지가 많은 작품이지만 호주의 여성감독 조셀린 무어하우스는 역시 여성 작가 로잘리 햄이 쓴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남성 중심의 사회 구조 속에 억압당하고 있던 여성들의 욕망이 화려한 드레스로 표출되는 메커니즘을 명확하게 묘사해냈다. 틸리가 ‘그날’의 기억과 대면하면서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과 복수극이 영화의 한 축이라면 다른 한쪽은 맞춤형 드레스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자 했던 당대 여성들의 ‘웃픈’ 초상이 지탱하고 있다. 세월이 흐를수록 원숙한 연기를 선보이는 케이트 윈즐릿은 틸리라는 캐릭터 안에 자신을 살인범으로 몰았던 동네 주민들과 맞서는 강인함과, 아픈 과거를 떠올리는 동안 엿보이는 연약함을 동시에 녹여냈다. 틸리의 엄마로 분한 주디 데이비스도 관록의 연기를 펼친다. 두 배우는 모녀가 서로의 생채기를 보듬으며 치유해 나가는 모습을 안정적이고 자연스럽게 완성시켰다. 드레스와 복수라는 이질적 단어들을 연결시킨 참신한 발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11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윤성은 영화평론가
  •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징역 20년형 “리도 공범…처벌은 못해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징역 20년형 “리도 공범…처벌은 못해" 이유가?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징역 20년형 “리도 공범…처벌은 못해" 이유가?이태원 살인사건 한국인 대학생을 이유없이 살해한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기소된 아더 존 패터슨(37·미국)이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심규홍)는 28일 “패터슨이 피해자를 칼로 찌르는 걸 목격했다는 공범 에드워드 리 진술이 신빙성 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 1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패터슨에게 법정 상한인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지난 1997년 4월 3일 오후 9시 50분쯤 당시 17세였던 패터슨과 에드워드 리는 조중필(당시 22)씨가 살해된 이태원 햄버거집 화장실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다.둘 중 한 명이 조씨를 죽인 것은 확실하지만 검찰은 리만 살인범으로 단독기소했다. 그러나 리는 1998년 법원에서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최종 무죄를 선고받았다. 흉기소지·증거인멸 혐의로 복역하다 1998년 사면된 패터슨은 검찰이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하지 않은 틈을 타 1999년 8월 미국으로 도주했다.장기 미제 상태였던 이태원 살인사건은 2011년 5월 미국에서 패터슨이 체포되고 지난해 10월 도주 16년 만에 국내로 송환되면서 다시 법정으로 돌아왔다. 넉 달 동안의 재판을 거치며 패터슨은 19년 전과 마찬가지로 현장에 함께 있던 리가 조씨를 찔렀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리도 유일한 ‘목격자’로서 법정에 나와 패터슨이 살해범이라고 증언했다. 리는 패터슨의 공범으로 적시됐으나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처벌받지 않는다.검찰은 사건 현장 혈흔분석 등 첨단수사기법을 동원해 패터슨의 유죄를 입증하려 노력했다. 그간 나온 증인들도 다수가 패터슨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다.검찰은 앞서 지난 1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패터슨에게 법정 상한인 징역 20년을 구형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징역 20년형 “리도 공범이지만 처벌 못 해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징역 20년형 “리도 공범이지만 처벌 못 해" 대체 왜?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징역 20년형 “리도 공범이지만 처벌 못 해" 대체 왜?이태원 살인사건 한국인 대학생을 이유없이 살해한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기소된 아더 존 패터슨(37·미국)이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심규홍)는 28일 “패터슨이 피해자를 칼로 찌르는 걸 목격했다는 공범 에드워드 리 진술이 신빙성 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 1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패터슨에게 법정 상한인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지난 1997년 4월 3일 오후 9시 50분쯤 당시 17세였던 패터슨과 에드워드 리는 조중필(당시 22)씨가 살해된 이태원 햄버거집 화장실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다.둘 중 한 명이 조씨를 죽인 것은 확실하지만 검찰은 리만 살인범으로 단독기소했다. 그러나 리는 1998년 법원에서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최종 무죄를 선고받았다. 흉기소지·증거인멸 혐의로 복역하다 1998년 사면된 패터슨은 검찰이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하지 않은 틈을 타 1999년 8월 미국으로 도주했다.장기 미제 상태였던 이태원 살인사건은 2011년 5월 미국에서 패터슨이 체포되고 지난해 10월 도주 16년 만에 국내로 송환되면서 다시 법정으로 돌아왔다. 넉 달 동안의 재판을 거치며 패터슨은 19년 전과 마찬가지로 현장에 함께 있던 리가 조씨를 찔렀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리도 유일한 ‘목격자’로서 법정에 나와 패터슨이 살해범이라고 증언했다. 리는 패터슨의 공범으로 적시됐으나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처벌받지 않는다.검찰은 사건 현장 혈흔분석 등 첨단수사기법을 동원해 패터슨의 유죄를 입증하려 노력했다. 그간 나온 증인들도 다수가 패터슨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다.검찰은 앞서 지난 1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패터슨에게 법정 상한인 징역 20년을 구형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징역 20년형… “리도 공범이지만 처벌 못해”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징역 20년형… “리도 공범이지만 처벌 못해”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징역 20년형… “리도 공범이지만 처벌 못해” 이태원 살인사건 한국인 대학생을 이유없이 살해한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기소된 아더 존 패터슨(37·미국)이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심규홍)는 28일 “패터슨이 피해자를 칼로 찌르는 걸 목격했다는 공범 에드워드 리 진술이 신빙성 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 1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패터슨에게 법정 상한인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지난 1997년 4월 3일 오후 9시 50분쯤 당시 17세였던 패터슨과 에드워드 리는 조중필(당시 22)씨가 살해된 이태원 햄버거집 화장실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다.둘 중 한 명이 조씨를 죽인 것은 확실하지만 검찰은 리만 살인범으로 단독기소했다. 그러나 리는 1998년 법원에서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최종 무죄를 선고받았다. 흉기소지·증거인멸 혐의로 복역하다 1998년 사면된 패터슨은 검찰이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하지 않은 틈을 타 1999년 8월 미국으로 도주했다.장기 미제 상태였던 이태원 살인사건은 2011년 5월 미국에서 패터슨이 체포되고 지난해 10월 도주 16년 만에 국내로 송환되면서 다시 법정으로 돌아왔다. 넉 달 동안의 재판을 거치며 패터슨은 19년 전과 마찬가지로 현장에 함께 있던 리가 조씨를 찔렀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리도 유일한 ‘목격자’로서 법정에 나와 패터슨이 살해범이라고 증언했다. 리는 패터슨의 공범으로 적시됐으나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처벌받지 않는다.검찰은 사건 현장 혈흔분석 등 첨단수사기법을 동원해 패터슨의 유죄를 입증하려 노력했다. 그간 나온 증인들도 다수가 패터슨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다.검찰은 앞서 지난 1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패터슨에게 법정 상한인 징역 20년을 구형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징역 20년형… “리도 공범” 일사부재리 원칙 적용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징역 20년형… “리도 공범” 일사부재리 원칙 적용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징역 20년형… “리도 공범” 일사부재리 원칙 적용이태원 살인사건 한국인 대학생을 이유없이 살해한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기소된 아더 존 패터슨(37·미국)이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심규홍)는 28일 “패터슨이 피해자를 칼로 찌르는 걸 목격했다는 공범 에드워드 리 진술이 신빙성 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 1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패터슨에게 법정 상한인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지난 1997년 4월 3일 오후 9시 50분쯤 당시 17세였던 패터슨과 에드워드 리는 조중필(당시 22)씨가 살해된 이태원 햄버거집 화장실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다.둘 중 한 명이 조씨를 죽인 것은 확실하지만 검찰은 리만 살인범으로 단독기소했다. 그러나 리는 1998년 법원에서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최종 무죄를 선고받았다. 흉기소지·증거인멸 혐의로 복역하다 1998년 사면된 패터슨은 검찰이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하지 않은 틈을 타 1999년 8월 미국으로 도주했다.장기 미제 상태였던 이태원 살인사건은 2011년 5월 미국에서 패터슨이 체포되고 지난해 10월 도주 16년 만에 국내로 송환되면서 다시 법정으로 돌아왔다. 넉 달 동안의 재판을 거치며 패터슨은 19년 전과 마찬가지로 현장에 함께 있던 리가 조씨를 찔렀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리도 유일한 ‘목격자’로서 법정에 나와 패터슨이 살해범이라고 증언했다. 리는 패터슨의 공범으로 적시됐으나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처벌받지 않는다.검찰은 사건 현장 혈흔분석 등 첨단수사기법을 동원해 패터슨의 유죄를 입증하려 노력했다. 그간 나온 증인들도 다수가 패터슨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다.검찰은 앞서 지난 1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패터슨에게 법정 상한인 징역 20년을 구형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징역 20년형… “리도 공범이지만 처벌 못해” 일사부재리 원칙 적용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징역 20년형… “리도 공범이지만 처벌 못해” 일사부재리 원칙 적용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징역 20년형… “리도 공범이지만 처벌 못해” 일사부재리 원칙 적용이태원 살인사건 한국인 대학생을 이유없이 살해한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기소된 아더 존 패터슨(37·미국)이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심규홍)는 28일 “패터슨이 피해자를 칼로 찌르는 걸 목격했다는 공범 에드워드 리 진술이 신빙성 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 1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패터슨에게 법정 상한인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지난 1997년 4월 3일 오후 9시 50분쯤 당시 17세였던 패터슨과 에드워드 리는 조중필(당시 22)씨가 살해된 이태원 햄버거집 화장실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다.둘 중 한 명이 조씨를 죽인 것은 확실하지만 검찰은 리만 살인범으로 단독기소했다. 그러나 리는 1998년 법원에서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최종 무죄를 선고받았다. 흉기소지·증거인멸 혐의로 복역하다 1998년 사면된 패터슨은 검찰이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하지 않은 틈을 타 1999년 8월 미국으로 도주했다.장기 미제 상태였던 이태원 살인사건은 2011년 5월 미국에서 패터슨이 체포되고 지난해 10월 도주 16년 만에 국내로 송환되면서 다시 법정으로 돌아왔다. 넉 달 동안의 재판을 거치며 패터슨은 19년 전과 마찬가지로 현장에 함께 있던 리가 조씨를 찔렀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리도 유일한 ‘목격자’로서 법정에 나와 패터슨이 살해범이라고 증언했다. 리는 패터슨의 공범으로 적시됐으나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처벌받지 않는다.검찰은 사건 현장 혈흔분석 등 첨단수사기법을 동원해 패터슨의 유죄를 입증하려 노력했다. 그간 나온 증인들도 다수가 패터슨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다.검찰은 앞서 지난 1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패터슨에게 법정 상한인 징역 20년을 구형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오늘 1심 선고…여전히 “리가 죽였다” 범행 부인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오늘 1심 선고…여전히 “리가 죽였다” 범행 부인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오늘 1심 선고…여전히 “리가 죽였다” 범행 부인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29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심규홍)는 이날 오후 2시 417호 대법정에서 조씨를 살해한 진범으로 기소된 아더 존 패터슨(38)에 대한 선고 공판을 갖는다.패터슨의 살인죄가 인정되면 사건이 발생한 지 18년 9개월 26일만의 처분이 된다.무죄가 나온다면 또 다시 ‘죽은 사람은 있지만 죽인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 벌어진다. 패터슨도 석방되는 만큼 논란이 예상된다.지난 1997년 4월 3일 오후 9시 50분쯤 당시 17세였던 패터슨과 에드워드 리는 조중필(당시 22)씨가 살해된 이태원 햄버거집 화장실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다.둘 중 한 명이 조씨를 죽인 것은 확실하지만 검찰은 리만 살인범으로 단독기소했다. 그러나 리는 1998년 법원에서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최종 무죄를 선고받았다. 흉기소지·증거인멸 혐의로 복역하다 1998년 사면된 패터슨은 검찰이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하지 않은 틈을 타 1999년 8월 미국으로 도주했다.장기 미제 상태였던 이태원 살인사건은 2011년 5월 미국에서 패터슨이 체포되고 지난해 10월 도주 16년 만에 국내로 송환되면서 다시 법정으로 돌아왔다. 넉 달 동안의 재판을 거치며 패터슨은 19년 전과 마찬가지로 현장에 함께 있던 리가 조씨를 찔렀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리도 유일한 ‘목격자’로서 법정에 나와 패터슨이 살해범이라고 증언했다. 리는 패터슨의 공범으로 적시됐으나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처벌받지 않는다.검찰은 사건 현장 혈흔분석 등 첨단수사기법을 동원해 패터슨의 유죄를 입증하려 노력했다. 그간 나온 증인들도 다수가 패터슨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다.검찰은 앞서 지난 1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패터슨에게 법정 상한인 징역 20년을 구형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징역 20년형 “리도 공범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징역 20년형 “리도 공범" 처벌은 못하는 이유?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징역 20년형 “리도 공범" 처벌은 못하는 이유?이태원 살인사건 한국인 대학생을 이유없이 살해한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기소된 아더 존 패터슨(37·미국)이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심규홍)는 28일 “패터슨이 피해자를 칼로 찌르는 걸 목격했다는 공범 에드워드 리 진술이 신빙성 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 1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패터슨에게 법정 상한인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지난 1997년 4월 3일 오후 9시 50분쯤 당시 17세였던 패터슨과 에드워드 리는 조중필(당시 22)씨가 살해된 이태원 햄버거집 화장실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다.둘 중 한 명이 조씨를 죽인 것은 확실하지만 검찰은 리만 살인범으로 단독기소했다. 그러나 리는 1998년 법원에서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최종 무죄를 선고받았다. 흉기소지·증거인멸 혐의로 복역하다 1998년 사면된 패터슨은 검찰이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하지 않은 틈을 타 1999년 8월 미국으로 도주했다.장기 미제 상태였던 이태원 살인사건은 2011년 5월 미국에서 패터슨이 체포되고 지난해 10월 도주 16년 만에 국내로 송환되면서 다시 법정으로 돌아왔다. 넉 달 동안의 재판을 거치며 패터슨은 19년 전과 마찬가지로 현장에 함께 있던 리가 조씨를 찔렀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리도 유일한 ‘목격자’로서 법정에 나와 패터슨이 살해범이라고 증언했다. 리는 패터슨의 공범으로 적시됐으나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처벌받지 않는다.검찰은 사건 현장 혈흔분석 등 첨단수사기법을 동원해 패터슨의 유죄를 입증하려 노력했다. 그간 나온 증인들도 다수가 패터슨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다.검찰은 앞서 지난 1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패터슨에게 법정 상한인 징역 20년을 구형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상한 그녀’ 심은경 주연 ‘널 기다리며’ 티저 예고편

    ‘수상한 그녀’ 심은경 주연 ‘널 기다리며’ 티저 예고편

    심은경 주연의 영화 ‘널 기다리며’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널 기다리며’는 15년 전 연쇄살인범에 의해 아빠를 잃은 소녀와 그녀를 보살펴온 형사, 그리고 세상에 나온 범인의 얽힌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써니’, ‘수상한 그녀’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심은경은 영화 ‘널 기다리며’를 통해 첫 스릴러 장르에 도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그녀는 아빠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한 후, 15년간 범인을 쫓는 소녀 ‘희주’ 역을 맡았다. 실제로 심은경은 “제 연기인생의 전환점이 될 만한 작품이다. 그간 톡톡 튀는 캐릭터를 연기했다면, 이번에 맡은 역은 내면을 깊이 감춘 진지한 인물이다”라며 새로운 캐릭터 연기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전했다. 자신을 제보한 자를 찾는 살인범 ‘기범’ 역을 맡은 김성오는 연기 인생 최고의 악역에 도전했다. 또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정봉이’로 잘 알려진 윤제문은 자신의 친구를 죽인 범인을 잡으려는 형사 ‘대영’ 역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널 기다리며’ 티저 예고편에는 이들의 열연과 추적 스릴러 장르의 긴장감을 맛볼 수 있다. 모홍진 감독의 데뷔작 ‘널 기다리며’는 오는 3월 초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상=NEW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징역 20년형 “리도 공범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징역 20년형 “리도 공범" 이유가 뭔가 봤더니?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징역 20년형 “리도 공범" 이유가 뭔가 봤더니? 이태원 살인사건 한국인 대학생을 이유없이 살해한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기소된 아더 존 패터슨(37·미국)이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심규홍)는 28일 “패터슨이 피해자를 칼로 찌르는 걸 목격했다는 공범 에드워드 리 진술이 신빙성 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 1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패터슨에게 법정 상한인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지난 1997년 4월 3일 오후 9시 50분쯤 당시 17세였던 패터슨과 에드워드 리는 조중필(당시 22)씨가 살해된 이태원 햄버거집 화장실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다.둘 중 한 명이 조씨를 죽인 것은 확실하지만 검찰은 리만 살인범으로 단독기소했다. 그러나 리는 1998년 법원에서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최종 무죄를 선고받았다. 흉기소지·증거인멸 혐의로 복역하다 1998년 사면된 패터슨은 검찰이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하지 않은 틈을 타 1999년 8월 미국으로 도주했다.장기 미제 상태였던 이태원 살인사건은 2011년 5월 미국에서 패터슨이 체포되고 지난해 10월 도주 16년 만에 국내로 송환되면서 다시 법정으로 돌아왔다. 넉 달 동안의 재판을 거치며 패터슨은 19년 전과 마찬가지로 현장에 함께 있던 리가 조씨를 찔렀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리도 유일한 ‘목격자’로서 법정에 나와 패터슨이 살해범이라고 증언했다. 리는 패터슨의 공범으로 적시됐으나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처벌받지 않는다.검찰은 사건 현장 혈흔분석 등 첨단수사기법을 동원해 패터슨의 유죄를 입증하려 노력했다. 그간 나온 증인들도 다수가 패터슨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다.검찰은 앞서 지난 1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패터슨에게 법정 상한인 징역 20년을 구형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징역 20년 구형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징역 20년 구형

    검찰이 ‘이태원 살인사건’ 진범으로 기소된 아더 존 패터슨(37)에게 법정형 상한선인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심규홍) 심리로 15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에게 무기징역형을 내려 이 사회에서 영구히 격리시켜야 하지만 사건 당시 18세 미만이었고 특정강력범죄처벌법은 18세 미만 소년을 무기형에 처할 경우 징역 20년을 선고하게 돼 있다”며 “법정형 상한인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미래가 촉망되는 선량한 대학생이 숨졌고 피해자 가족의 행복이 치명적으로 파괴된 사건으로 사람을 칼로 9차례 난자해 현장에서 사망케 한 수법은 잔혹성이 악마적”이라면서 “법정에서 태연하게 방청객처럼 재판을 바라보는 모습은 양두구육(羊頭狗肉)의 모습으로 이런 부분이 양형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터슨 측은 “패터슨과 어머니는 아버지가 한국에서 다른 여자와 재혼을 하는 바람에 미국으로 이주를 한 것”이라며 “만약 패터슨이 범인이 아니라면 진범을 대신해서 무기징역을 당한다고 해서 피해자의 유족이 위안을 받지는 않을 것이며 억울한 사람이 처벌받지 않도록 탄원한다”고 말했다. 1997년 4월 3일 오후 9시 50분쯤 당시 17세였던 패터슨과 에드워드 리(37)는 조중필(당시 22세)씨가 살해된 이태원 햄버거집 화장실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다. 사건 직후 살인범으로 기소된 리는 1심에서 무기징역, 2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가 1998년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은 재수사 끝에 2011년 12월 진범으로 패터슨을 기소했다. 지난해 9월 16년 만에 패터슨을 국내로 송환해 10월부터 재판을 거쳤다. 패터슨에 대한 선고공판은 29일 오후 2시 열린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범죄차량 인식·추적하는 스마트 순찰차

    범죄차량 인식·추적하는 스마트 순찰차

    2018년 12월 어느 날 밤, 한적한 시골마을에 살인범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승용차 한 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112순찰대가 출동했다. 가로등이 거의 없어 사방이 어두웠지만 김모 순경이 적외선카메라를 작동시키자 멀리 있는 차들까지 번호판이 감지됐다. 멀티카메라를 작동시키고 전진하다 검은색 차 뒤에 이르자 ‘수배차량’이라는 경고음이 차 안에 울렸다. 검은색 차가 갑자기 속력을 높여 마을 골목길로 진입했다. 운전석과 보조석 사이에 있는 대형 화면에는 그 차의 예상 이동경로가 표시됐다. 300m 앞 대로에 진입할 것으로 계산되자 김 순경은 지름길을 이용해 대로로 접어들어 용의자가 탄 차를 힘껏 들이받았다. 충격 흡수용 범퍼 덕택에 충격을 거의 받지 않은 김 순경은 운전석에서 신음하고 있는 범인을 체포했다. 경찰청은 첨단 기능을 장착한 ‘한국형 스마트 순찰차’를 2018년까지 개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1차 모델 500대를 만들어 오는 11월 112순찰대와 교통 분야에 투입한다. 가장 큰 특징은 범죄차량을 자동으로 인식해 수배차량을 발견하면 경고음을 울리는 멀티카메라다. 경찰차 서치라이트(탐조등)와 일체형으로 360도 회전된다.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기능은 물론이고 야간에 사물을 식별할 수 있는 적외선 센서 기능이 탑재된다. 112 신고가 들어오면 모든 순찰차의 위치가 사건 현장과 함께 차량 안의 화면에 표시돼 능동적인 현장 출동이 가능해진다. 경찰차 상단에는 ‘음주운전 단속 중’ 등의 문구를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으로 표시할 수 있는 ‘리프트형 경광등’이 설치된다. 2018년 완성되는 최종 모델에는 범죄차량의 이동경로를 예측해 추적하는 기능이 탑재된다. 또 추격 도중 충돌 사고에 대비한 충격 흡수용 범퍼가 설치된다. 자동으로 벌금과 범칙금 체납 차량 여부를 조회해 알려 주는 시스템도 들어간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환청들렸다며 이웃 노인 2명 살해 40대 구속

     ‘사람을 죽이지 않으면 화를 입게된다’는 환청이 들렸다며 이웃 노인 2명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이웃 노인 2명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허모(43)씨를 6일 구속했다.  허씨는 2012년 6월 19일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의 한 움막에서 김모(71)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수사를 벌였으나 움막이 마을에서 1.5㎞정도 떨어진 외진 곳에 있는데다 지문도 발견되지 않아 범인을 붙잡지 못했다.  그러나 경찰은 최근 허씨가 자신이 살인범이라는 소문을 내고 다닌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조사한 결과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허씨가 2012년 2월 이웃에 사는 또 다른 노인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사실도 밝혀냈다. 허씨는 “김씨 등을 죽이지 않으면 화를 입게 된다는 환청을 듣고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허씨가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팔달산 사건’ 박춘풍 사이코패스 아니다

    ‘팔달산 사건’ 박춘풍 사이코패스 아니다

    “(박씨는) 사이코패스나 반사회성 인격 장애로는 진단되지 않는다.” ‘수원 팔달산 토막 살인 사건’의 범인 박춘풍(56)씨의 뇌 감정 결과에 대해 김지은 이화여대 뇌인지 과학연구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법정 한쪽에 설치된 대형 화면에는 ‘구조적 자기공명영상’(sMRI) 기법으로 촬영한 박씨 뇌의 3차원(3D) 영상이 비쳤다. 살인범 재판에서 처벌 형량의 참고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뇌 영상 감정을 시도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김상준)가 22일 진행한 공판에서 김 교수는 “박씨는 충동성, 죄책감 결여, 우울성 등의 증상은 있다”며 “그러나 사이코패스의 기준치를 넘지 못했고, 범행 당시 사물을 변별하는 능력은 정상이었을 것”이라고 소견을 밝혔다. 사이코패스는 공감 능력과 죄책감이 결여돼 극단적인 자기 중심성을 표출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사이코패스의 뇌는 사회적 행동과 도덕성에 관여하는 전두엽이 일반인에 비해 덜 활성화돼 있다는 게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다. 살인 등 범죄를 저지르고도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김 교수는 “뇌의 앞부분인 전두엽의 전전두엽에 손상이 있다”며 “피고인 박춘풍의 뇌 손상이 인지 행동과 정신 장애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은 25~50% 정도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난 공판에서는 조은경 한림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박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체크리스트(PCL-R) 검사 결과 고위험 사이코패스 기준보다는 낮은 점수가 나왔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박씨는 지난해 11월 경기 수원시에서 동거녀의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 내 유기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박씨 측이 판결에 불복, 항소하면서 그가 사이코패스인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박씨 측 국선변호인은 “박씨가 PCL-R 기준치를 넘어서지 않았는데도 사이코패스로 판정받아 1심에서 사회적으로 영구 격리되는 처벌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어렸을 때 사고로 넘어지면서 오른쪽 눈을 다친 상태다. 박씨 측은 ‘의안’을 오랫동안 사용해 뇌를 다쳐 분노 제어 능력이 떨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박씨가 사이코패스가 아니라고 판정받으면 항소심 선고에서 유리해질 수 있다. 사이코패스로 판정되면 살인의 고의성이 인정돼 무거운 양형기준을 적용받지만, 일시적인 분노 장애 상태였음이 인정되면 폭행치사 적용까지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살인죄의 형량은 ‘징역 5년~사형’이지만 폭행치사죄는 ‘3년 이상 유기징역’이다. 박씨 측 변호인은 “박씨를 사이코패스로 몰아간 1심과는 다르게 판결할 사정이 생긴 만큼 향후 선고는 박씨에게 유리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검사에서 주목받았던 기능적 자기공명뇌영상법(fMRI)은 박씨에게 시행되지 않았다. fMRI는 뇌가 활동할 때 혈류 안의 산소 소모량 차이를 측정해 사람의 의식과 감정 변화에 따른 두뇌 반응을 검사하는 방식이다. 김 교수는 “사이코패스 진단의 보조 자료로 활용하려 했지만 박씨가 연습 과정에서 익숙하지 못해 시행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박씨의 2심 선고 공판은 오는 29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미드 프로파일러 출연 대니얼 헤니, 한국계 스타 배우 한 자리 차지할까

    미드 프로파일러 출연 대니얼 헤니, 한국계 스타 배우 한 자리 차지할까

    대니얼 헤니(36)가 한국계 미드(미국 드라마) 스타 대열에 합류할지 주목된다. 그가 출연하는 범죄 수사물 ‘크리미널 마인드:비욘드 보더스’가 내년 3월 미국 CBS에서 첫 방송된다. 이 작품은 11시즌째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크리미널 마인드’의 스핀오프(번외) 시리즈다. 원조 시리즈가 연쇄살인범 등의 심리를 분석해 사건을 해결하는 미 연방수사국(FBI) 행동분석팀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면, 스핀오프는 국경을 넘나드는 사건을 전담하는 전담팀의 활약을 다룬다. 대니얼 헤니는 프로파일러 역할을 맡았다. 국내에선 ‘CSI: 뉴욕’의 ‘맥 반장’으로 사랑을 받은 개리 시니즈가 전담 팀장으로 나온다. 또 장수 범죄 수사물 ‘로 앤 오더’의 여검사로 익숙한 알라나 드 라 가르자가 나올 예정이라 미드 팬들로서는 더욱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한국인 어머니와 영국계 미국인 아버지를 둔 헤니는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 한국에서 연기자로 데뷔했다. 2000년대 후반부터는 할리우드까지 활동 무대를 넓혔다. 최근 미드 시장에서 한국계 배우들의 활약이 거세지고 있다. 조연에서 주연으로, 나아가 주인공까지 맡는 일도 나오고 있다. 샌드라 오가 지난해까지 장수 메디컬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에 10년간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각각 미스터리물 ‘로스트’와 SF물 ‘배틀스타 갤럭티카’에서 주목받았던 대니얼 대 킴과 그레이스 박은 범죄 수사물 ‘하와이 파이브-오’에서 뭉쳐 6시즌째 활약 중이다. 역시 ‘로스트’로 떴던 김윤진도 2013년부터 방영되고 있는 ‘미스트리스’에서 주연을 꿰찼다. 좀비물 ‘워킹 데드’ 시리즈에 출연하고 있는 스티븐 연도 상한가다. 존 조는 블록버스터 영화 ‘스타트렉’ 시리즈 출연의 여세를 몰아 지난해 로맨틱 코미디물 ‘셀피’에서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미드의 남자 주인공을 맡기도 했다. 팀 강도 지난해 종영한 범죄 수사물 ‘멘탈리스트’에서 주인공 사이먼 베이커를 돕는 경찰로 큰 사랑을 받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목격자가 그린 ‘엉성한 몽타주’ 로 살인범 검거 화제

    목격자가 그린 ‘엉성한 몽타주’ 로 살인범 검거 화제

    총격 살인 사건 현장을 목격한 목격자가 직접 그린 엉성한 최악의 몽타주가 결국, 범인을 검거하는 데 일조했다고 미국 현지 언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州) 마이애미 경찰 당국은 지난 16일, 이 지역에 거주하는 드앙드레 찰리스(16)를 일급 살인 혐의로 전격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찰리스는 지난해 8월 딸이 거주하고 있던 마이애미를 방문 중이던 뉴욕 출신 랍비(Rabbi)인 조셉 락신(60)을 권총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락신은 마이애미의 한 도로를 걸어가다가 무장 강도와 맞닥뜨린 후 총격을 받아 사망했고 이 강도는 곧바로 도망을 치고 말았다. 현지 경찰 당국은 약 16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당시 현장에서 발견한 DNA 분석 결과와 더불어 여러 증거를 확보해 찰리스를 전격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비록 목격자가 직접 그린 몽타주가 매우 서투르기는 했으나,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찰리스의 부모와 친구들은 “그가 모범생이었으며, 그러한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없다”고 말하면서 체포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지 대배심은 찰리스는 일급 살인과 무장 강도 혐의 등으로 보석금 없이 기소한 상태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목격자가 직접 그린 몽타주(왼쪽)와 실제 체포된 범인의 모습 (현지 언론, ABC7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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