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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중내란」 관련 전두환씨 등 고발/국민회의

    새정치국민회의 권노갑부총재는 10일 김대중내란음모사건과 관련,전두환전대통령 등 8명을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권부총재는 고발장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은 당시 전 전보안사령관이 김총재를 비롯한 수 많은 민주인사와 학생들을 불법적으로 연행함으로써 발발한 것』이라면서 『정부가 전씨 등을 내란수괴혐의로 수사하면서도 김대중내란음모사건에는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해 고발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 간호사 성폭행한 의사 동거남 청부 살인 기도

    【광주=김수환기자】 광주 북부경찰서는 5일 자신의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를 성폭행한 뒤 이 사실을 빌미로 협박하는 그녀의 동거남을 없애라고 부탁한 최승철씨(40·외과병원장·광주시 북구 운암동)를 살인교사 혐의로,최씨의 사주를 받고 실행한 정하진씨(29·강진군 강진읍 남성리)등 2명을 살인미수 혐의로 각각 긴급 구속했다. 최원장은 지난 해 8월 간호사 이모씨(22)를 성폭행한 뒤 이 사실을 안 동거남 김모씨(40·회사원·광주시 북구 중흥동)가 부인에게 이르겠다고 협박하자,전에 병원 원무과에서 일했던 정씨 등에게 6백만원을 주고 없애라고 부탁했다. 정씨 등은 지난 해 12월25일 하오 7시쯤 승용차로 김씨를 강진군 도암면 야산으로 끌고가 삽과 곡괭이 등으로 마구 때려 실신시킨 뒤 구덩이에 파묻으려다 양심의 가책을 느껴 10분만에 꺼내 주었다.
  • 검찰 공소발표문 요지

    ▷12·12사건 관련◁ ○서울지방검찰청은 그동안 특별수사본수를 구성,수사를 전개하여 왔던 세칭 12·12사건등과 관련,오늘 전직 대통령이었던 전두환·노태우 두 피의자를 서울지방법원에 군형법상의 반란수괴,반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공소를 제기하였음 ○이들에 대한 공소사실은 ­세칭 「10·26사건」이후 피의자 전두환은 국군 보안사령관 겸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장으로,동 노태우는 9사단장으로 각 재직하면서 계엄사령관인 정승화 육군참모총장과 군내부인사,계엄업무 수행과정에서의 의견대립 등으로 마찰을 빚어 오던중 그를 제거하고 불법으로 군의 주도권을 장악할 목적으로 정승화 참모총장이 박대통령 시해사건에 연루되었다는 구실로 ­1979년 12월12일 전두환 보안사령관 주도로 수도권 핵심지휘 부대장인 정병주 특전사령관,장태완 수경사령관 및 김진기 육군본부 헌병감을 만찬을 빌미로 음식점으로 유인하여 육군정규지휘계통의 즉각대응체제를 혼란케 한 다음 ­위 특전사령관,수경사령관 지휘하에 있는 1공수여단장·3공수여단장·5공수여단장·30경비단장 및 수도권 방위의 중핵부대지휘관인 1군단장·수도군단장·9사단장·20사단장·국방부 군수차관보등을 포섭,경복궁 구내에 있는 30경비단에서 회합,지휘부를 형성하여 위 정규지휘부대를 무력화하는 동시에 정규지휘계통보다 우세한 병력을 동원하기로 계획한 다음 ­전두환 보안사령관은 부하인 보안사령부 인사처장과 육본 헌병대장,수경사 33헌병대장 등으로 하여금 정승화 총장을 총기등으로 강제 체포케 하고 ­육군의 정규지휘계통의 명시적인 출동금지 명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장한 병력을 동원 △1공수여단은 국방부와 육군본부 검거를 △3공수여단은 특전사령부 점거 및 특전사령관의 체포를 △수경사 헌병단은 육본측 장성등 체포를 △5공수여단은 효창운동장 진주를 △9사단 및 2기갑여단은 중앙청 진주를 △30사단은 고려대학교 진주등을 하도록 지휘,군사반란을 감행하고 △이 과정에서 상관살해,상관살인미수등 인명을 살상하여 국민의 군대로서 맡겨진 임무를 저버리고 하극상의 행위를 자행함으로써 ○당시 보안사령관인 전두환은 반란의 최고책임자로서,당시 9사단장인 노태우는 반란의 중요임무를 수행하였다는 것등이 그 요지임. ▷수뢰 및 축재사건 관련◁ ○검찰은 본건 수사와 더불어 ­전두환 전대통령의 수뢰와 축재혐의에 대하여도 수사중에 있음 ­현재까지 기업인등 20여명을 조사하고,금융계좌 추적등을 통해서 수사한 바,친인척등 명의로 된 부동산과 함께 금융자산등 상당히 많은 액수의 축재사실이 발견되어 현재 계속 수사중에 있음 ▷5·18 및 12·12나머지부분◁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 5·18 민주화운동등에 관한 특별법,헌정질서파괴범죄의 공소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이 제정됨에 따라 ○5·18사건은 물론 12·12사건의 나머지 부분에 대하여도 국민의 여망에 귀를 기울이면서 철저한 수사를 전개하여 법에 따라 처리할 계획임
  • 해고 앙심 50대/사장 살해기도/시너 뿌린뒤 방화

    해고된데 앙심을 품고 사장을 찾아가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질러 살해하려 한 형제중 형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15일 자신이 근무하던 회사 사장을 살해하려 한 김인남씨(52·무직·서울 은평구 신사동)를 붙잡아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 후 미국으로 달아난 동생 인성씨(49)의 검거를 위해 인터폴에 공조수사를 의뢰했다. 형 김씨는 지난달 16일 서울 강동구 H기업에서 관리부장으로 근무하다 해고되자 지난 5일 하오 2시10분쯤 동생과 함께 시너 2통을 준비,사장실로 찾아가 사장 최모씨(54·건물임대업)의 몸에 시너를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질러 전신 3도 화상을 입힌 혐의다.
  • 소음사고(외언내언)

    1968년 봄 뉴욕 브롱크스구역 한 아파트 보도에서 4명의 소년들이 소리를 지르며 놀고 있었다. 이때 갑자기 2층창문에서 권총소리가 들리고 소년 한명이 쓰러졌다.이 희생자는 불행하게 당시 유명한 흑인운동자의 아들인 13살난 로이 인니스 2세였다.살해자도 흑인이었다.정치적 흑막이 있느냐에 신경을 곤두세운 경찰에 출두한 살해자는 자신이 낮잠을 자야하는 노동자로서 소년들의 소음을 도저히 참을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 사건은 극단적 사고에 속하지만 소음을 논할때 자주 거론되는 사례이다.소음공해가 수많은 사람을 폭력직전상태로까지 이끌고 정서의 파괴를 일으킨다는 것에 이제는 특별한 이견이 없다.69년 미연방정부 소음연구 10인위원회의 보고서는 「우리환경에서 발생하는 소음공해의 점증하는 가혹성은 국가적 중대사이며 대중이 우려할만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결론을 내렸다. 우리도 현재 가혹한 수준에 있다.서울경우 1백20여곳의 학교가 귀를 막고 수업을 한다.서울교육청이 89년부터 이 「소음학교」방음벽설치를 시작했으나 예산 따기부터 어려워 한해 10곳정도만 개선하고 있다.공사장소음과 주민들 항의정도는 아직 심각한 문제로 보지 않는다. 그러나 드디어 우리에게도 소음사고의 극단적 사례가 나타났다.서울 관악경찰서는 4일 이웃집 공사현장에서 나는 소음을 참다못해 건물주인을 흉기로 찌른 20대 청년을 살인미수로 구속영장 신청을 했다.이 사건 처리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를 우리는 좀 유심히 보아야할 필요가 있다. 충남환경분쟁 조정위원회가 지난해 8월 공사장소음에 대해 재산피해 및 정신적 피해도 보상해야 한다는 중재안을 낸 일이 있다.하지만 주택균열까지 포함해서 보상액은 1천만원.소음공해의 개념은 성립되었으나 사실로 인정하는 태도는 여전히 막연한 단계에 있다고나 할까.하긴 지금은 거대한 역사의 소음속에 심리적 안정감 찾기도 어려운 때이니까 생활소음이나 말하기가 적절치 않은지는 모르겠다.
  • 한밤 데이트족 공기총 강도/범인은 귀순병사

    【충주=김동진 기자】 충주경찰서는 15일 충주호 잔디밭 공기총 강도사건의 범인으로 귀순용사 신광호씨(27·충북 음성군 읍내리 350의 1)를 검거,강도 및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신씨는 지난 13일 하오 11시50분 쯤 충주시 종민동 충주호 잔디밭에서 데이트하던 허민준씨(24·제천시 한수면)와 박모양(18·충주 C여상 3년)을 위협,금품을 뺏으려다 반항하자 공기총을 쏴 허씨에게 중상을 입힌 뒤 박양을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기총 3발을 맞고 납치됐다가 현장에서 4㎞ 떨어진 공사장에서 중상을 입은 채 14일 하오 발견된 박모양(18)이 기억하는 신씨의 승용차 번호를 추적,15일 새벽 그를 검거했다. 신씨는 북한군 육군 중사로 근무하던 지난 90년 10월20일 휴전선을 넘어 귀순했다.오는 10월 말까지 갚아야 하는 아파트 융자금 1천5백여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 일 옴교주 기소/간부 15명도

    【도쿄=강석진 특파원】 도쿄지검은 6일 도쿄지하철 사린살포 사건과 관련,아사하라 쇼코(마원창황·40) 옴 진리교 교주 등 7명을 살인및 살인미수죄로,사린제조 등에 관여한 교단간부 9명을 살인예비죄로 기소했다.
  • 옴교주 아사하라 묵비권 일관/도쿄 경시청 수감 이모저모

    ◎이름 확인·식사 거부… 범행 부인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16일 도쿄경시청에 수감된 옴진리교의 아사하라 쇼코 교주는 18일까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있다. 검거될 때 『눈도 부자유스런 내가 그런 일을 했다는 것이냐.믿어 주지는 않겠지만』이라고 혐의를 부인한 아사하라는 그 뒤 경찰 조사에 이름조차 확인하지 않는 철저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17일 그를 면회한 엔도 마코토(64)변호사는 그가 수감후 식사도 거의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아사하라는 교단 고문변호사로 활약하다 명예훼손으로 구속된 아오야먀 요시노부 변호사(옴진리교신자)의 변호를 맡은 엔도 변호사에게 자신의 변호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엔도 변호사가 아사하라를 접견한 것은 경시청으로부터 이같은 연락을 받은 때문이다.아사하라는 경시청을 찾은 엔도 변호사에게 허리를 굽혀 깊이 머리를 숙이며 『꿈에 부처님이 엔도씨를 변호사로 선임하라고 말씀하셨다』면서 변호를 간곡히 부탁. 아사하라는 사린사건 등에 대해 묻는 엔도 변호사에게 『제자들이 사린을 만든 사실도 없다.지하철에 사린을 살포한 적도 없다.원죄(억울한 죄)다』라고 완전 오리발.이에 대해 엔도변호사가 『지하철 사린살포사건과 옴진리교단의 관계에 대해서는 나 자신도 의문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아사하라씨의 변호를 맡기 어렵다』고 변호사 수임을 거절하자 아사하라는 『나는 어떡하라고』라면서 크게 낙담하는 표정을 지었다. 엔도변호사가 마지막으로 『수감생활을 견디려면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고 권하자 『수행중이므로 이틀에 한끼 이상은 먹지 않는다』고 완곡하게 거절했다고.아사하라는 또 체포된 수많은 신도와 간부들은 놔두고 가족의 안부를 묻고는 체포되지 않았다는 전갈에 『잘됐군』이라고 기뻐했다는 것이 엔도 변호사의 전언.종말론을 내세우며 스스로 천년왕국의 신성법황이라 자칭했던 아사하라교주도 결국은 심약하기 짝이없는 한 인간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 도쿄 도지사 비서실 폭발물 테러/어제하오/소포에 폭발장치…2명부상

    ◎옴교주 체포 보복 가능성 수사/옴교주 아사하라 어제 체포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경찰이 도쿄 지하철 사린살포사건과 관련,옴진리교의 아사하라 쇼코(마원창황)교주를 살인 및 살인미수혐의로 검거,수도권 일원에 비상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16일 하오 7시쯤 도쿄도청 도지사 비서실에서 폭발물이 터져 도지사의 민원비서 우쓰미 마사아키(내해정창·44)씨가 왼쪽 손가락 전부와 오른쪽 엄지손가락이 잘려 날아 가는 중상을 당하고 청소원 1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는 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우쓰미씨는 이날 아오시마 유키오(청도행남) 도지사 앞으로 배달된 소포를 열려는 순간 큰 폭발음이 나면서 폭발물이 터져 이같은 부상을 입었다.폭발물은 가로 25㎝,세로30㎝,높이 10㎝ 정도의 크기였으며 발신인은 「도쿄도 히노데마치 무라야 가즈요」로 되어 있었고 안에는 「수질검사 결과를 빨리 공개하라」고 요구하는 쪽지가 들어 있었다. 아오시마지사는 사고 당시 도시박람회 문제를 논의하는 도의회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있었기 때문에 화를 입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범행과 관련,아오시마지사가 이날 상오 도의회에서 옴 진리교의 종교법인 해산 청구를 시사한 바 있어 옴 진리교단의 관련 여부에 대해 수사를 펼치고 있다. 경찰은 또 무소속 돌풍을 일으켜 도지사에 당선된 아오시마 신임 지사의 도시박람회 개최 취소 등 정책에 반대하는 과격파가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목격자인 도쿄도청 청소원은 이날 『도지사실과 비서실에 대한 청소를 끝내고 나오는 순간 갑자기 펑 소리가 나고 흰 연기가 났으며 폭발음이 굉장해 귀가 들리지 않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일본경찰은 이에 앞서 16일 상오 야마나시현 가미쿠이시키 본부 제6동(사티안)에서 도쿄 지하철 독가스 테러 용의자로 추적해온 옴 진리교의 아사하라 교주를 체포했다. 이로써 지난 3월20일 12명이 숨지고 5천여명이 치료를 받은,불특정 다수를 노린 지하철 독가스 테러사건은 사건 발생 두달만에 베일를 벗게 됐다. 경찰은 그러나 교주가 붙잡힘으로써 옴교측이감추어 놓은 사린이나 총기 등을 사용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무차별 살인에 나서는 보복범행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보고 특별경계에 들어갔다.
  • 사위가 장모 독살 기도/“가출아내 소재 안알려 준다”

    ◎차에 청산염 타 마시게 【부산=이기철 기자】 부산진경찰서는 10일 가출한 아내가 있는 곳을 가르쳐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옥수수차에 청산염을 타 장모를 독살하려 한 문영술(39·용접공·부산 진구 전포동)씨에 대해 살인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문씨는 지난해 11월14일 하오5시쯤 부산 진구 전포4동에 있는 장모 윤모씨(56)의 빈 집에 들어가 부엌 밥솥에 끓여놓은 옥수수차에 청산염을 타 윤씨를 독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윤씨는 귀가후 차를 마시고 구토와 의식불명증세를 일으켜 나흘동안 입원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 진해 폭력배 연쇄피습/주범 등 3명 긴급구속

    【진해=강원식기자】 진해 제일병원 조직폭력배 연쇄피습사건을 수사중인 경남 진해경찰서는 주범인 「진해양포파」 행동대원 김진욱씨(25·술집지배인)등 3명을 붙잡아 살인 및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25일 긴급구속하고 행동대원 강성민씨(22)등 2명을 수배했다. 김씨 등은 지난 23일 상오2시20분쯤 진해시 여좌동 제일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던 최종진씨(36)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뒤 곧바로 전 양포파 배후세력이던 황철규씨(41·주류도매상)의 진해시 석동집에 찾아가 황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 생매장된 청년 살아나 범인 쇠고랑(은방울)

    ○…애인의 또 다른 남자친구로부터 흉기로 머리를 얻어 맞아 실신된 뒤 웅덩이속에 매장됐던 30대 청년이 살아나와 범인이 쇠고랑. 강원도 삼척경찰서는 23일 자신의 애인(34)을 자주 만난다는 이유로 박모(32·회사원·삼척시 당저동)씨를 미리 준비한 삽과 벽돌로 때려 실신시킨 뒤 깊이 1.5m의 웅덩이를 파고 밀어넣어 모래·흙 등으로 매장한 정옥교(32·전과2범·노동·삼척군 근덕면 하맹방리 205)씨를 살인미수혐의로 긴급구속.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박씨를 지난달 18일 하오 11시쯤 삼척군 근덕면 맹방리 맹방솔밭으로 유인한 뒤 범행했다는 것.박씨는 매장된 뒤 곧바로 정신을 차려 흙을 헤집고 나와 정씨를 경찰에 신고.
  • 행인 역살택시운전사/동승 내연처 살해기도

    【부산=김정한기자】 택시 운전사가 내연의 처를 태우고 가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뒤 신고가 두려워 내연의 처를 살해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진경찰서는 16일 부산시 북구 감전동 삼성교통소속 택시운전사 백승철씨(38·부산시 남구 문현4동 1010의27)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백씨는 지난 6월 5일 하오11시35분쯤 자신이 운전하는 부산1바 6431호 택시에 내연의 처 김모씨(35·개인택시 운전사)를 태우고 가던중 부산 사하구 괴정2동 11 김다주씨(69·여)집앞 왕복 2차선 도로에서 김씨를 치어 숨지게 한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백씨는 또 사고후 관계가 멀어진 김씨가 뺑소니 사실을 신고할 것을 우려,지난 14일 하오8시30분쯤 김씨 집에서 테이프와 노끈등으로 김씨를 결박한뒤 택시 트렁크에 태워 경남 김해시 봉황동 주택가에서 살해하려다 김씨가 탈출하는 바람에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있다.
  • 연립주택 식수탱크에 농약투입 30대 여영장

    【남양주=김명승기자】속보=경기도 남양주경찰서는 2일 자신이 사는 연립주택 식수탱크에 농약을 뿌린 정해연씨(39·여·경기도 미금시 금곡동 699의1 삼성연립 다동 101호)를 살인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평소 이웃에 따돌림을 받은데 앙심을 품고 지난달 28일 하오6시쯤 자신이 사는 경기도 미금시 금곡동 삼성연립 다동 옥상의 식수탱크에 나방살충용 농약 1천g을 뿌린 혐의를 받고있다.
  • 전·노 전대통령 등 살인혐의로 고발/김대중 내란음모 관련

    한완상 전통일부총리와 민주당의 김상현·이해찬·김종완의원등 지난 80년 「김대중내란음모사건」관련자 22명이 19일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을 포함한 당시 신군부관계자 10명을 내란목적의 살인및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고소·고발했다. 이들은 고소·고발장에서 『전두환·노태우씨등 피고소인들은 내란행위를 완성하기 위해 김대중과 고소인들을 내란예비등의 혐의로 조작,기소했고 김대중을 내란 목적으로 살인행위까지 기도했다』고 주장했다.
  • 「개털」때문에…억울한 옥살이 99일/달러 바꾸려던 20대여인 봉변

    ◎옷에 붙은 털 떼려고 가위·테이프 꺼냈다가/「암달러상 강도」로 몰려 수감… 법정에서 “무죄” 『개털 때문에 99일간 억울한 옥살이를 하다니…』 14일 서울형사지법에서는 웃지 못할 사건의 판결이 종일 얘깃거리가 됐다.판사도 웃고 재판을 지켜본 방청석도 웃었다. 그러나 정작 무죄로 풀려난 피고인은 씁쓸하고 억울한 심정을 가누지 못하는 표정이었다. 장모양(22·학원생)은 지난 2월25일 하오6시30분 남대문시장을 찾았다.동남아여행을 다녀온 아버지가 준 3백달러를 환전하기 위해서였다.장양은 암달러상인 이모할머니(75)의 안내를 받아 남대문로4가 K빌딩 사무실로 갔다. 할머니가 돈을 세는 사이 자신의 감색바지에 붙은 개털이 눈에 띄었다.개털이 화근이었다.장양은 털을 떼어내기 위해 손가방에서 가위와 접착테이프를 꺼냈다.집에서 취미로 기르는 8마리의 개를 손질하기 위해 늘 갖고 다니는 용품이었다.장양은 테이프를 뗐다.「찌지직」소리가 났다.순간,돈을 세다 가위와 테이프를 보고 놀란 할머니는 『강도야』라고 소리쳤다.장양은 할머니를 진정시켰다.그러나 할머니는 장양의 머리채를 붙잡고는 연거푸 고함을 질렀다.놀란 장양은 이내 문밖으로 피하려다 고함을 듣고 달려온 주위사람들에게 붙잡혔다. 장양을 강도로 오인한 할머니는 서울 남대문경찰서에서 『가위를 들이대며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했다』고 말했다.고함소리만 듣고 달려간 목격자의 진술도 장양에게 불리했다. 장양은 『경찰은 범행을 부인하면 살인미수죄가 되지만 시인하면 죄가 가벼워질 것이라고 회유했고 검찰도 끝내 결백을 믿지 않았다』고 야속해 했다. 그러나 4차례의 공판끝에 서울형사지법 합의24부(재판장 우의형부장판사)는 이날 징역 4년을 구형받은 장양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여성 혼자서 접착테이프를 입에 붙이는 유치한 수법으로 강도짓을 했다는 공소내용은 납득키 어렵다』며 『이할머니도 피고인이 자신의 입에 테이프를 붙이지는 않았으며 돈에 손대지 않았다고 진술하는 점으로 보아 공소사실보다 장양의 진술이 더 설득력이 있다』고 밝혔다.
  • 수배망 뚫고 연쇄범죄 7개월/「조치원 인질극」의 문제점

    ◎경찰,도피자금 타러온 범인 놓쳐/상습마약투약 알고도 수사 방치 충남 연기군 조치원 인질극은 강력사건이나 마약류범죄에 대처하는 경찰의 나사풀린 수사태도가 부추긴 예고된 사건이었다. 인질극을 벌인 장승국(32·살인미수등 전과7범)과 박시오(21·절도등 전과2범)는 살인및 폭행혐의등으로 수배를 받아오던 강력범들. 그러나 이들은 폭행혐의로 수배중 지난 7일 밤 0시5분쯤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 노변다방 앞길에서 고등학생 4명과 중학생 1명등 중고등학생과 10대 청소년 11명을 동원,평소 잘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강용순씨(28·청도읍 고수리)를 흉기로 마구 찔러 현장에서 숨지게 했다.또 숨진 강씨와 함께 있다 달아나는 성씨를 1백여m나 쫓아가 같은 이유로 손목을 절단하는등 잔학상을 보였으나 경찰에 검거되지 않고 지역에서 활보하고 있었다 . 주범 장은 이에앞서 지난해 10월 성씨를 청도읍 약수폭포로 끌고가 손발을 묶고 무자비하게 폭행했다.지난 3월에는 경남 밀양군 산외면 모주점에서 폭력배 10여명을 동원,난동을 부렸고 사기사건으로 대구 남부경찰서에 고발됐으나 검거되지않은채 기소중지처리됐다.이같은 연쇄범죄를 저지르고 다니는 강력범임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항상 뒷북만치고 경찰의 수사력을 비웃듯 폭력조직을 이끌고 다니며 버젓이 강씨를 살해하는 대담성을 보여왔다. 특히 인질사건 당일 이들이 도피자금을 황여인에게 부탁하고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에 나타났을때는 경찰이 이미 출동한것을 알고 황여인을 납치,인질극을 벌일수 밖에 없었다고 말해 경찰의 무능력을 드러냈다. 청도지방에서는 지난 7일의 사건이 있기전부터 살인사건이 발생할것 이란 소문이 파다하게 나돌아 라이벌인 김모씨(31·청도읍 거주)가 잠적하는등 사건이 예고돼있는 상태였으나 장씨가 수차례 청도읍을 넘나들었음에도 어찌된일인지 경찰은 그를 검거하지 못하는등 피동적인 수사를 계속해 와 주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켜왔다. 게다가 경찰은 장씨등이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확인하고도 이에 따른 수사를 적극적으로 펴지 않았으며 살인사건 용의자 11명 가운데 하수인격인 청소년 10명만 검거 했을뿐 주범 장씨등은 잡지못해 더욱 포악한 범행을 저지르도록 방치한 꼴이 됐다.
  • 아들 결박 폭행뒤 13시간 감금/40대 살인미수혐의 영장

    서울 용산경찰서는 20일 국민학생 아들을 폭행·감금해 죽음의 위기로까지 몰고가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해 온 박응종씨(47·택시운전사·용산구 서부이촌동 199)를 살인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 18일 하오9시쯤 자신의 집에서 아들(9)이 공부를 게을리 하고 심부름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옷을 모두 벗기고 대나무로 온몸을 마구 때린 뒤 두손을 전깃줄로 묶어 장롱 손잡이에 묶어 놓은 다음 아들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방문을 밖에서 자물쇠로 채워 13시간여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이어 다음날 상오 10시20분쯤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아들이 전깃줄을 푼 채 잠자고 있는 것을 보고 발로 차 깨운뒤 막대기 등으로 때리고 다시 장롱 손잡이에 아들을 묶어 놓고는 방문에 못질까지 해 감금했다는 것이다.
  • “동생 편애” 앙심/계모 흉기 폭행/중학생 영장

    서울 남부경찰서는 30일 이복동생만을 편애하는데 앙심을 품고 계모를 흉기로 때려 중태에 빠뜨린 이모군(16·중3)에 대해 존속살인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군은 평소 계모 한모씨(39)가 자신에게 잘 대해주지 않는것에 불만을 품고 있던중 이날 상오10시쯤 한씨가 자신에게 수차례에 걸쳐 걸려온 전화를 바꿔주지 않자 격분,책상위에 있던 망치로 한씨의 머리를 마구때리다 이웃주민들의 신고로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 기소중지자 9명 조작 형사계장 대기발령

    인천지방경찰청은 이미 구속됐거나 입건된 살인미수,특수절도,폭력범등 강력사건피의자를 기소중지자인 것처럼 서류를 조작한 인천 중부경찰서 형사계장 최규창경감(52)에 대해 대기발령조치를 내렸다.인천중부경찰서는 이미 구속됐거나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는 강력사건피의자 9명을 기소중지자로 서류를 조작한후 뒤늦게 검거한 것처럼 상부에 허위보고한 사실이 드러나 말썽이 되자 인천지방경찰청이 감사를 벌여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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