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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1테러 공모혐의 대학생 獨법원, 법정 최고 15년형

    |함부르크 AFP 연합|독일 함부르크 법원은 19일 9·11 테러 이후 처음으로 테러공모 혐의로 기소된 모로코 출신 대학생인 무니르 엘 모타사데크(28)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15년형을 판결했다.9·11 테러와 관련해 기소돼 판결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11 테러 관련 국제 조사관들과 희생자 가족들의 지대한 관심속에 열린 공판에서 판사 5명으로 구성된 재판부를 대표해 알브렉스트 멘츠 주심 판사는 “사람들의 이름으로 우리는 무니르 엘 모타사데크가 유죄임을 확정한다.”고 판시했다.지난 93년 독일에 유학온 두 자녀의 아버지인 모타사데크는 테러조직의 조직원이자 30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9·11 테러의 종범,살인미수,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독일 연방 검찰은 테러범들이 미국에서 비행훈련을 받는 동안 전기공학도인 모타사데크가 주모자 모하메드 아타를 포함해 3명의 비행기 납치범들을 양성한 함부르크의 이슬람 극단주의 세포조직에서 실질적 역할을 한 것으로 믿고 있다.
  • 총기강도 공범용의 동료 군인 3명 검거

    경기도 포천 영북농협 총기강도 사건이 육군 상사 4명의 공모로 저질러졌을 가능성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이번 사건은 군 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을 넘어 참담한 상황임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다. 이 사건을 수사해온 군·경 합동수사본부는 29일 구속된 전모(31) 상사와 동료인 이모(37) 상사 등 부사관 3명을 유력한 공범 용의자로 검거,범행 가담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의 범인은 당초 알려진 3명이 아닌 4명일 가능성이 높고 사건의 전모도 금명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전 상사와 같은 사단에 근무하는 용의자 3명은 전 상사와 같은 특수부대 출신자로 평소 전 상사와 잦은 접촉을 해왔고,사건 당일 행적이 명확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사는 사건 발생전 전 상사로부터 은행강도 제의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용의선상에 있었다.이 사건 공범 몽타주를 작성한 목격자 조모상사는 사진 대조에서 용의자 가운데 1명을 범행차량 운전자로 지목했다. 수사본부는 또 전 상사가종이번호판 글씨 제작을 의뢰한 포천군 영북면 운천리 모 광고물제작사 관계자를 소환,제작 의뢰 경위와 전 상사의 동행자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군·경은 이날부터 경찰이 보유하고 있던 전 상사의 사건 당일 이동전화 통화내역,범인 목격자 진술,전 상사 부인 진술 등을 공유하며 공범자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군 검찰은 이날 오후 전 상사에 대해 강도살인미수,군용물절도 등 혐의로 군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 수감했다고 발표했다. 군 검찰은 전 상사가 살해 의사는 부인하지만 몸통을 향해 총기를 발사한점은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인정돼 특수강도죄보다 법정형이 무거운 강도살인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합동수사본부 공동 본부장인 신정배 포천경찰서장은 이날 오후 이 상사 등 3명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중”이라고 밝혔으나 부본부장인 5군단 헌병대 김광식 수사과장은 밤늦게 “조사를 계속중이나 아직 용의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발표했다. 포천 한만교기자 mghann@
  • 아내 이혼요구에 앙심 다방 인질극 40대 검거

    23일 오후 4시25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 지하 ‘난다랑’ 다방에서 최모(41·전주시 동완산동)씨가 자신의 아내인 윤모(41)씨와 이 다방 종업원 문모(19)군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하다 섬광탄을 터뜨리며 내부로 진입한 경찰 특공대에 의해 붙잡혔다. 최씨는 이 과정에서 복부를 자해,인근 예수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살인미수죄로 복역하다 지난 9월께 집행유예로 출소한 최씨는 최근 아내가 이혼을 요구한 데 앙심을 품고 이날 인질극을 벌였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방송인 오미희씨 피소

    방송인 오미희(44·여)씨가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인 남편 강모(48·의사)씨로부터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피소됐다. 강씨는 9일 “오씨가 자동차로 나를 치어 죽이려 하고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둘렀다.”며 서울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강씨는 소장에서 “이혼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우리 관계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소했다.”면서 “오씨는 그동안 나를 폭행·협박해왔을 뿐 아니라 시어머니까지도 협박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오씨는 “대꾸할 가치도 없다.”면서 “끝까지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겠다.”고 말했다. 오씨와 강씨는 지난 97년 결혼했으나 현재 이혼소송이 진행 중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왕따 후유증 무섭네, 중2중퇴…8년간 정신과 치료

    중학교 때 집단 따돌림을 당한 후유증으로 정신분열증을 앓아온 20대가 꾸지람하는 어머니와 형을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뜨린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29일 흉기를 휘둘러 어머니와 형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존속살인미수)로 손모(22·부산시 동래구 사직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손씨는 28일 오전 7시45분쯤 자신의 집에서 설거지를 하던 어머니 남모(48)씨가 “집에서 놀지 말고 돈을 벌어오라.”며 나무란 데 격분,어머니와 작은 방에서 잠을 자던 형(25)을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손씨가 중학교 2학년 때 집단 따돌림을 당해 학교를 중퇴한 뒤 8년동안 대인공포증 치료를 받아왔고,3년 전에도 어머니를 폭행한 사실이 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정신병에 따른 환청증세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경찰 상납 포주 ‘뇌물계’

    윤락업소 포주들이 ‘뇌물계’를 만들어 정기적으로 경찰관들에게 돈을 상납해 오다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金圭憲)는 28일 영등포 일대 윤락업주들로부터 돈을 받아온 영등포경찰서 형사과 김모(46)경장 등 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전 영등포경찰서 방범과 소속 장모(46)씨 등 4명은 이미 비슷한 혐의로 기소된 점을 참작,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윤락가 관할 파출소를 거쳐간 경찰관 88명도 뇌물을 받은 사실을 파악했으나 비교적 소액이란 점을 감안,서울지방경찰청에 통보 조치했다. 검찰은 경찰관들에게 돈을 상납해온 윤락업주 10명 가운데 뇌물계를 주도한 김모(53)씨 등 3명은 구속기소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기소했다. 구속된 김 경장 등 경찰관들은 98년 5월부터 2000년 7월까지 영등포경찰서 소년계와 방범지도계,관할 파출소 등에서 근무하면서 단속 무마 등을 대가로 윤락업주들로부터 1억 2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윤락업주 김씨 등은 경찰관들에게 뇌물을 정기적으로 상납하기 위해 11명의 포주로 구성된 뇌물계를 조직해 매월80만∼150만원씩 주고 명절이나 휴가 때는 떡값을 따로 주는 등 117차례에 걸쳐 경찰관들에게 금품을 전달한 것으로드러났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서울 용산역 근처에서 발생한 조직폭력배들간의 살인미수 사건에 연루된 포주이자 폭력배인 조모(39)씨 집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조씨가 뇌물계의 총무 자격으로 작성한 비밀 뇌물 장부를 입수,수사해 왔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수방사 총기탈취후 은행 강도 4명 검거

    지난 9일 발생한 서울 중랑구 상봉동 한빛은행 중랑교지점 무장 은행강도 용의자 유모(24·A대학 2년 휴학)씨 등4명이 23일과 24일 군·경 합동수사팀에 의해 차례로 검거됐다.경북 안동의 고교 동창생인 이들은 지난달 25일 발생한 수도방위사령부 K-2 소총 탈취범과 동일범이다. 이들은 총기 탈취 며칠 뒤 유씨가 근무했던 경기 강화시모 해병부대에서 실탄 400발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으나 이 부대는 분실 사실을 상급부대에 보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군·경 합동수사본부는 24일 이들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은데 이어 25일 특수강도와 살인미수,군 형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범인 검거=CC(폐쇄회로)TV 분석과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통해 범인을 추적하던 군·경은 23일 오후 헬기 4대까지 동원,무장 검거반 70여명을 경북 안동과 경기 일산으로 급파해 주범 유씨를 같은날 밤 10시쯤 안동보건소 주차장에서 검거한데 이어 나머지 3명도 잇따라 붙잡았다.이 과정에서 별다른 저항은 없었다. 공범 이모(24·A대 2년 휴학)씨가 일하던 일산 가구공장사무실 천장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K-2 소총 2정과 실탄 399발,탄창 10개 등을 압수했다. 용의자들이 사용한 휴대전화 통화내역이 결정적인 단서가 됐다. 군·경은 이들이 거쳐간 시점을 전후해 서울 남현동(총기 탈취),상봉동(은행강도),일산(차량절도)등 5곳에서 걸려온 휴대전화를 연결해준 기지국에 기록된 통화내역 가운데 공통되는 전화번화 80여개를 추려냈다.이어 “범인의 말투나 행세로 보아 군인이나 해병대 출신 같았다.”는 총기 탈취 및 은행 강도 사건 피해자들의 진술에 따라 80여개의 휴대전화 가운데 해병대 전역자인 유씨 번호를 찾아냈다.이어 사건 전후 유씨의 통화내역을 조사한 결과 나머지 3명의 신원도 확인했다. ◆범행동기·치밀한 준비=차량 할부대금과 카드 빚 1500만원 상환 문제로 고민하던 유씨는 설 연휴인 지난달 12일고향인 경북 안동에 갔다가 고교 동창생들에게 “은행을털자.”고 제의했다.이들은 이어 이씨의 주거지인 일산에서 은행금고를 터는 내용의 영화 ‘히트’를 수차례에 걸쳐 보며 치밀하게 범행계획을 세웠다. 이들은 서울 용산구 C사에서 특수부대 등에서 착용하는흑색 계통의 군복과 군화,청테이프,절단기,마스크 등을 구입한 뒤 범행요령,주의사항 등을 익혔다.‘1차 프로젝트’라는 메모에는 ‘경계병의 긴장이 풀리는 새벽 2∼3시에잡입한다.’,‘지문을 남기지 않는다.’,‘인명 피해를 최대한 줄여라.’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차량·번호판 절취=유씨 등은 지난달 24일 오후 7시55분쯤 용산구 원효로4가 도로에 시동이 켜진 채 세워진 싼타페 차량을 훔친 뒤,25일 오전 1시쯤 일산 K빌라 앞에서 카니발 승합차의 임시번호판을 훔쳐 싼타페 차량에 부착했다. ◆수방사 총기·실탄 탈취 및 은폐 의혹=이들은 차량을 훔친 뒤 곧바로 25일 오전 3시50분쯤 수방사의 철조망을 자른 뒤 담을 넘고 들어가 경계 근무병 2명의 두 손을 철사로 묶고 K-2 소총 2정을 빼앗아 달아났다.유씨 등 2명은영내로 침입했고,나머지는 밖에서 망을 봤다. 유씨는 3월초 새벽 군복무했던 경기 강화시 해병부대에하수로를 통해 침입,절단기로 탄약고 자물쇠를 자르고 K-2 소총 실탄 400발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유씨는 조사 과정에서 “탄약상자에 담긴 실탄의 일부는부대 밖에 버리고 400발만 소지했으며 이중 1발은 은행 습격 때 발사하려 했으나 불발됐다.”고 진술했다. 이와 관련,국방부합동조사단은 군·경합동수사본부와는별도로 실탄 분실 및 탄약관리 실태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군경합동수사본부 관계자는 “유씨가 검거돼 자백하기전까지 어느 군부대로부터도 실탄을 분실했다는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혀 실탄 분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국방부는 “부대 관계자들이 분실 사실을알고도 고의로 숨기려했는지,아예 분실 사실을 몰랐는지조사해 사실 관계에 따라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은행강도=이들은 소총 탈취 보름만인 지난 9일 오전 7시50분쯤 서울 중랑구 상봉2동 한빛은행 중랑교지점에 군복과 복면을 착용한 채 K-2 소총 2정과 야구방망이 등을 들고 침입했다. 이들은 지점장 이모(51)씨 등을 위협,금고를 털려했으나,출근하던 직원이 목격하고 달아나자 직원들로부터 현금 77만원과 신용카드 등을 빼앗아 대기시켜 둔 차량을 타고 달아났다. 이들은 2월말부터 사전답사를 통해 ‘취약 시간대’를 골라 범행했다. ◆도피=범행 직후 옷을 갈아입은 이들은 주변 주택가에 차량을 버리고 중랑천 뚝방길을 걸어 빠져 나갔다.이어 지하철을 이용해 일산으로 이동했으며,이튿날인 10일 경북 안동과 일산으로 흩어졌다. 이영표기자 tomcat@
  • [씨줄날줄] 서생원

    중진 야당 의원의 ‘쥐새끼 발언’이 파문을 일으켰다.이른바 ‘측근 정치’에 대한 당내 비판을 비난하며 ‘배가 흔들리면 쓸데없는 쥐새끼들이 왔다갔다 한다.’고 비유한 게 사단이 됐다.전체적인 말 뜻은 내내 말이 없다가 국민 지지가떨어지는 등 어려움이 닥치니 앞다투어 비판의 포문을 여는게 못마땅하다는 의미로 못할 말을 한 것은 아니다.문제는쥐새끼라는 단어였다.교활하고 잔 일에 약삭빠른 사람을 욕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생쥐를 내세운 애니메이션이 보편화되면서 달라지기는 했지만 쥐에 대한 우리네 선입견은 좋은 게 아니다.서생원이라는 단어도 같은 맥락이다.다리가 짤막하고,입이 뾰족하면서 눈빛이 유난히 강한 설치류 특유의 생김새가 경계심과 함께 혐오감도 준다.먹는 것도 곡식류로 사람들로부터 미움받을 만하다.그래선지 쥐 얘기를 할 때면 고양이를 등장시켜 비하하거나 빈정거리려는 대상과 오버랩시킨다.‘쥐’자로 시작하는 말들도 쥐구멍,쥐방울,쥐뿔,쥐꼬리 등 하나같이 어감이부정적이다. 그러나 동양권 정서의 한 본류를 이루는 역학에선 쥐를 아주 좋게 평가한다.십이지(十二支)에선 만물의 머리로 놓았다.자손이 번성하고 식복(食福)을 타고 나 평생 궁색하지 않게 산다고 했다.우연의 일치랄까.서울의 한 백화점이 지난 한해의 고객 75만명을 대상으로 띠별 구매액을 분석했더니 쥐띠가 54만 5000원으로 가장 알뜰했다.평균은 63만 1000원이었고 말띠가 71만 1000원으로 씀씀이가 가장 컸다고 한다. 생각해 보면 쥐에 대한 우리의 관념은 혼란스러워 보인다. 얼마전 박용성(朴容晟)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기업들의 즉흥적인 투자 관행을 거칠게 비판하며 ‘들쥐떼 근성’이라고 표현했지만 ‘들쥐 논란’은커녕 기업인들 모두가 자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그런가 하면 지난 1980년 당시 존위컴 주한 미군사령관이 신군부가 부상하자 많은 사람들이줄서기에 나서는 것을 추운지방에서 사는 쥐의 일종인 ‘레밍(lemming)에 비유했다가 곤욕을 치렀다. 말은 살아 있는 생명체와 같아서 같은 표현이라도 분위기나 장소,상황에 따라 다르게 들린다.우리야 화가 나면 쉽게 ‘죽인다’고하지만 미국 동포들이 ‘죽인다’고 했다가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지 않았던가.야당 중진의 발언은확실히 적절하지 못했다.그러나 전후 문맥을 보면 누군가를모욕하기보다 벌어지고 있는 현상에 대한 비판이었다고 보여진다.‘말 싸움’을 넘어 정당의 민주화를 한 단계 높이는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정인학 논설위원 chung@
  • [조약돌] ‘성폭행’ 미끼 14년간 금품 갈취

    서울 북부경찰서는 25일 고향 선배 부인을 성폭행한 뒤이를 미끼로 14년간 수천만원을 뜯어내고 폭행을 일삼은위모씨(48·서울시 강북구 미아동)에 대해 살인미수 및 현주건조물 방화치상,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위씨는 지난 87년 고향 선배의 부인 P씨(52)를 성폭행한뒤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위협,약 5,00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위씨는 또 91년 12월초 자신의 집에서 “왜 내말을 듣지않느냐”면서 부탄가스통에 불을 붙여 위협하다 폭발시켜 P씨의 얼굴 등에 3도 화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위씨는 지난해 10월말 성폭행한 사실을 남편에게 알려 그 충격으로 남편을 사망케한 뒤에도 P씨를 계속 성폭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채무자 납치 암매장 시도 40대 사채업자등 4명 영장

    광주 북부경찰서는 24일 채무자를 납치해 암매장하려 한박모씨(42·광주시 북구 운암동) 등 4명에 대해 살인미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 등은 지난 18일 오후 6시30분쯤 사업자금으로 1억5,500만원을 빌려간 김모씨(39·건설업·광주시 북구 동림동)를 광주시내 식당에서 납치,전남 화순군 이서면 야산으로끌고가 손발을 묶으려다 저항하자 둔기로 때리고 암매장하려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피해자 김씨는 자신을 삽으로 내려치려는순간 이들을 밀쳐내고 5∼6m가량 언덕을 뛰어내려 도망친것으로 드러났다. 채무자 김씨는 당시까지 현금과 아파트 등으로 9,500여만원을 갚았으나 박씨 등은 2차례에 걸쳐 김씨를 납치·감금하면서 3억8,000만원의 약속어음과 지불각서를 강제로 받아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무면허 음주운전자에 고의 충돌 8명 영장

    서울 종암경찰서는 29일 무면허운전자를 상대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거액의 합의금을 뜯어낸 김모씨(27) 등 8명에 대해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등은 지난 98년 12월11일 밤 9시45분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앞 길에서 피해자 현모씨(57)가 무면허 음주운전자라는 사실을 알고 고의로 충돌사고를 내 보험금과 합의금 명목으로 2,000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지금까지 16차례에 걸쳐 모두 7,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민노총 춘투겨냥 대우車 강공

    민주노총의 ‘파상공세’가 거세게 이어지고 있다. 대우자동차 노조의 폭력진압을 둘러싸고 경찰과 ‘비디오 공방’을 벌인 민주노총은 17일 이무영(李茂永) 경찰청장 등에 대해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고발장을제출했다. 하지만 민주노총의 최종 목표는 내달 말로 잡힌 ‘총력투쟁’이다.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임단협 협상을 시작하기에 앞서 경찰의 폭력진압 사건을 동력(動力)으로 삼아 투쟁력을 한껏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한달여 동안 전국 조직을 통해 규탄대회를 이어가면서 ‘춘투’를 겨냥한 총파업도 불사한다는 방침도 논의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노동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우발적 충돌이 아닌,경찰의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미수 사건”이라며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권 비화도 민주노총의 원군(援軍)으로 작용하고 있다.야당은 ‘정권의 도덕성 붕괴’로 몰아가면서 경찰청장해임건의와 노동부장관의 퇴진을 요구하는 등 일전불사 태세를 갖추고 있다.이 때문에안팎으로 수세에 몰렸던 민주노총 단병호(段炳浩) 위원장 체제가 당분간 강경투쟁 노선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다. 정부는 일단 ‘조기진화’로 목표를 잡았다.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신속한 ‘유감표명’도 같은 맥락이다.야당의 정치공세와 노동계 및 야당의 연대투쟁을 차단하려는목적이다. 하지만 모처럼 반전의 기회를 잡은 민주노총은 이번 사건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라 정부의 조기차단 노력이 어느정도 효과를 미칠지는 미지수다. 오일만기자 oilman@
  • 민노총, 폭력진압 경찰 고소고발

    대우자동차 노조원 폭력진압 사건과 관련,민주노총과 참여연대,천주교인권위원회 등 7개 사회·종교단체는 17일이무영(李茂永) 경찰청장과 민승기(閔昇基) 전 인천지방경찰청장 등 경찰 관계자 5명과 5개 전투경찰대 대원 등을살인미수와 직권남용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소 및 고발했다. 이들은 이날 제출한 고소·고발장에서 “무방비 상태로누워있는 노조원들을 무차별 폭행한 것은 공권력의 과잉대응을 넘어선 인간 존엄과 가치를 짓밟은 중대 범죄”라고주장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대우차 ‘폭력진압’ 경찰청장등 고소키로

    인천 부평 대우자동차 노조원에 대한 경찰의 폭력진압 파문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경찰은 현장 책임자인 부평경찰서장을 직위해제하고 이무영(李茂永)경찰청장이 민주노총 관계자들을 만나 사과하는등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경찰에 대한 비난이 수그러들지않고 있다. 인터넷에 폭력진압 당시의 ‘동영상’이 공개되자 13일경찰청과 인천경찰청 인터넷 게시판에는 500여건의 비난글이 쏟아졌다. 경찰청 게시판에 글을 올린 정명진씨는 “경찰들이 노동자들을 무자비하게 짓밟는 모습을 보고 이 나라의 미래가참담하다고 생각했다”며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청와대게시판의 고형석씨는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고 경찰청장을 직위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우차 노조원들의 아내 20여명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국회의원회관을 방문, 경찰의 과잉진압 장면이 담긴 비디오테이프를 전달했다. 민주노총은 다음주초 경찰청장과 인천경찰청장 등 관계자4명을 살인미수 및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기로 했다.14일 인천 부평역에서는 대우자동차 노조원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항의집회를 갖는다.경찰은 당초의 입장을 바꿔 이날 집회를 전면 허용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청은 인천경찰청장을 비롯,현장의 중대장까지모든 관계자들을 상대로 철저한 감찰을 실시,책임자를 문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법원의 결정을 존중,노조원의노조사무실 출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權禧老씨 구속수감

    재일교포 무기수 출신 권희로(權禧老·71)씨가 살인미수 및 현주건조물방화 등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 부산지법 영장전담 윤근수(尹根洙)판사는 5일 권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 결과 “고령에다 국민적 관심을 받고 귀국한 점 등 여러가지 사정에도 불구,혐의사실이 뚜렷하고 높은 형벌이 예상되는 범죄를 저질러 구속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영장 실질 심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시작돼 낮 12시쯤 끝났으나법원 내부의 논의를 거쳐 최종 영장발부는 이날 오후 3시쯤 결정돼발부과정에서의 법원의 고민을 반영했다. 한편 권씨와 함께 살인 예비음모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박씨에 대한구속영장 실질심사는 6일로 잡혀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오늘의 눈] 권희로씨 사건이 남긴것

    최근 일어난 권희로씨의 살인미수 사건은 여러모로 우리를 당혹스럽게 한다.국민들 가슴에 일본의 차별대우에 항거한 ‘애국지사’로 아로새겨진 그가 하루아침에 내연의 처와 살인을 공모한 ‘현행범’으로 전락했다. 99년 9월,그의 석방을 가슴 졸이며 기다렸던 많은 국민들,한국 생활정착을 위해 물심 양면으로 도왔던 지인들 역시 이번 일이 생기자 허탈한 마음을 가눌길 없을 것이다. 현해탄 너머 일본에서도 이번 권씨 사건은 화제가 되고 있다.대부분신문들은 서울 발 주요 기사로 실었고 산케이 신문은 사회면 톱으로사건 전말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일본 언론들의 이런 반응 행간에는 그동안 ‘살인자 권씨를 애국지사로 부각시켰던 한국 보도행태’에 대한 불만이 쉽게 감지된다.일부일본 언론들이 ‘거 봐라, 우리 말이 맞지 않았느냐’는 식의 쾌재도부르고 있지나 않은지 걱정스러울 정도다. 하지만 권씨 사건은 단순히 감정적으로 처리할 문제는 아닌 듯하다. 권씨 석방 와중에서 벌어졌던 한일 양국의 신경전이 다시 재현되지나않을까 우려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권씨 석방과정을 통해 우리 언론이 지나치게 ‘애국지사’로 부각시켜 일본인의 혐한(嫌韓) 감정을 부추겼던 점은 분명 반성할 대목이다. ‘권씨를 반일(反日)의 영웅으로 무비판적으로 미화’함으로써 그의불미스런 일부 행적을 고의로 외면하지나 않았나하는 생각도 든다. 이번 사건이 국민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온 것도 한쪽으로만 치닫는 한국 매스미디어의 특유의 ‘냄비식 보도’,균형감을 잃은 한국의 언론때문이라는 지적도 유념해야 할 것이다. 일본 언론 역시 해방 후 켜켜이 쌓여 온 ‘민족차별 문제’를 애써외면,권씨를 단순한 ‘범죄자’로 취급하려했던 ‘축소지향의 보도’를 곰곰이 생각해야 한다.권씨를 반일감정을 부채질하기 위해 이용하고 있다는 일본의 과잉반응 역시 ‘가깝고도 먼 이웃’으로 남게하는요인이 될수 있다. 껄끄러운 한·일 관계를 온몸으로 상징했던 권희로씨.30여년의 감옥생활로 희박해진 현실 감각과 믿었던 사람(옥중 결혼했던 돈모씨)의배신, 그리고 이번의 철창행….현대사의 아픔을 간직한 한 인간의굴곡된 삶이 안타까울 뿐이다. 오일만 정치팀 기자 oilman@
  • 권희로씨 - 40代 내연女 남편살해 공모했다

    지난해 9월 영구 귀국한 재일교포 무기수 출신 권희로(權禧老·71·부산시 연제구 거제동)씨 난동사건을 수사중인 부산 동부경찰서는 4일 권씨가 내연의 여자와 공모,여자의 남편을 살해하려 한 사실을 밝혀냈다. 이에따라 경찰은 이날 권씨에 대해 살인미수와 현주건조물방화 등혐의로,권씨와 내연관계인 박선희씨(43·동구 범일동)에 대해서는 살인예비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박씨의 남편 안씨가 자신들의 관계를 알고 있다며 지난달 25일 오후 8시쯤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모 여관에서 안씨를 죽이기로 공모하고 함께 흉기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차에 치이고 두들겨 맞고 주차단속원 수난시대

    서울지역 주차단속원들의 수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단속 대상 차량에 치여 부상을 입어 입원하거나 운전자에게 폭행을 당하기 일쑤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31일 경찰에 공문을 보내 “주차단속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위협과 폭행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가해자들에 대한 엄정한 사법처리를 당부했다. 직접적인 발단은 지난 29일 오후 청계천 3가 주택은행 앞 길에서 주·정차 위반행위를 단속하던 시 공무원 김모씨(46)가 화물차량 운전사 일행의 폭행으로 넘어져 한때 실신하는 등 전치 2주의 뇌진탕을일으킨 것. 서울시는 이날 종로경찰서에서 보낸 공문을 통해 “차량 운전자 윤모씨(37) 등 2명이 김씨를 몽둥이로 위협하는 등 폭행했다”면서 “공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위협받고 폭행을 당하는 불법 상황을 근절시키기 위해 가해자들에 대한 엄격한 사법처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또 “공무원들이 자주 폭행을 당하는 청계천 일대의 불법주정차 차량 가운데 운전자가 탑승한 차량의 경우 도로교통법에 따라 경찰에 단속권이 있다”면서 종로경찰서에 단속 인력을 지원해 줄것을 요청했다. 서울시는 이에 앞서 지난 7월20일에도 청계천 4가에서 화물 차량을단속하던 공익근무요원 김모씨(26)가 비디오촬영중 단속에 불만을 품은 차량에 치어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자 비슷한 내용의 공문을 종로경찰서에 보냈다. 당시 경찰은 이 사고를 단순과실로 처리하려다 서울시가 “단속공무원을 차량으로 들이받은 것은 공무집행 방해이자 살인미수 행위”라고 항의하자 뒤늦게 가해자를 입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고건(高建)서울시장은 “단속 공무원이 폭행을 당하거나공무집행을 방해받을 경우 현장사진과 증인 등을 적극 확보하고,경찰수사에도 적극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여성 선언] 가정폭력, 가정만의 문제인가

    이 햇살 찬란한 오월,어두운 병상에 누워 고통받고 있는 한 여성을 생각한다.아직은 ‘피해자 김씨’로만 알려져 있는 이 여성은 한달전 남편에 의해정신과 육신이 처참하게 짓이겨진 엽기적 가정폭력의 피해자이다.남편이 자신의 아이를 낳아 기른 아내에게 저지른 범죄는 어느 폭력 영화에서조차도볼 수 없는 잔인성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손발을 철사로 묶어 전기충격을가하고,끓는 물을 온 몸에 들이붓는가 하면 인두와 담뱃불로 전신을 지졌다. 얼굴과 하복부를 커터로 조밀하게 그어 놓고 흘러내리는 피를 빨아먹기까지했다고 한다.심지어 생이빨을 펜치로 뽑고,식칼로 배를 찔러 휘저어 소장을천공시킨 상태에서 세시간 동안 방치해 두었다는 이 가공할 범죄의 가해자정선호는 비명소리를 듣고 문을 두드린 이웃 사람에게 뻔뻔스럽게도 “나도여성의 인권을 아는 사람인데 폭행을 하겠느냐” 하며 돌려보냈다고 한다. 우리 사회의 가정폭력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며 폭력의 양태도 점점 심각해지고 있지만 단순히 가정 내의 문제로 치부되어 소홀히 다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가정사의 얼굴을 한 천인공노할 범죄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으며,지금도 어딘가에서 일어나고 있는지도 모른다.위 ‘정선호 사건’에서 보듯이 이는 희대의 어떤 살인사건보다 더 잔인무도한 내용을 담고 있는 범죄 행위다.그러나 적용되는 법률은 가정폭력(7년 이하의 징역)과 상해,살인미수(10년 이하의 징역)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만약 실정법과 기존 판례를 이유로 범죄의 내용과 관계없이 관대한 처분이 내려진다면,우리는 법이라는 이름으로 또다른 범죄를 방조하고 비호하는 공모자가 되고 말 것이다. 화상으로 부풀어오르고,온 몸이 난자된 피해자 김씨의 사진을 앞에 두고 나는 차마 눈을 뜨지 못했다.사람에게는 누구나 인권이 있고,인간답게 살 권리가 있다.그러나 사람이 사는 세상에서 용납될 수 없는 일이 분명 있는 것이다.범죄의 경우도 우발적인 것과 의도적인 것은 명백히 구분되어야 한다.‘정선호 사건’은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에서는 결코 일어나지 않아야 하는 일이며,그 극도의 잔인성과 장시간에 걸친 가학은 철저하게 의도된 범죄이다. 이것을 법이 제대로 심판하지 않는다면 누가 법을 신뢰하며 따를 것인가. 몇 년전,한 여성이 어릴 적 자신을 성폭행한 남자를 20년 후에 살해한 사건이 있었다.그녀는 사람이 아니라 짐승을 죽였다고 말했고 여성단체의 적극적인 구명운동으로 살인죄로 기소되었지만 집행유예로 석방되었다.‘정선호 사건’ 역시 남성과 여성의 문제를 떠나 인간이기를 거부한 인간과 비인간의문제이다.게다가 가해자인 정선호는 기껏해야 벌금이나 내고 말 것이라며 참회의 빛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현행 법률로 부족하다면 특별법을 제정해서라도 이 인간 아닌 인간을 법적으로 정당하게 처벌해야 한다. 사건이 발생한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정선호의 중형 처벌을 위한 서명운동과 피해 여성인 김씨의 치료비 마련을 위한 모금운동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최초 발견시 생존율이 20%밖에 되지 않았다는 김씨는 생활보호 대상자로 병원비마저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어쩌면 정신적으로 영원히 치유될 수 없는고통을 품고 살아갈 이 여성이 다시 온전한 삶을 찾게 만들어 주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죽음의 문턱을 넘나드는 잔인한 고문 현장에서 차라리 죽기를바랐을지도 모를 이 여성에게 희망이 있는 세상을 알려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가정이라는 작은 사회의 구성원간에 깊은 이해와 인간적 존중이 절실하게필요로 한 이 시대에,이번 사건이 한번 나왔다가 세간에 잊히고 마는 일이되어서는 결코 안될 것이다.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이 있기를 바란다.나는이 칼럼의 원고료를 그녀에게 전달할 것이다.성금 모금계좌 수협 183-61-031222 인천 여성의 전화 032-527-0092 ◆임수경 美코넬大 동아시아연구소 객원연구원
  • 옛애인·직장동료 살해범 아내도 ‘보험금 살인’ 기도

    보험금을 노리고 자신의 애인을 옛 직장동료에게 소개,위장 결혼시킨 뒤 2명을 살해한 혐의로 지난 22일 구속된 강영민씨(29·무직·대전시 중구 용두동)가 같은 목적으로 자신의 아내마저 살해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충북 옥천경찰서는 28일 강씨로부터 사주를 받고 강씨의 아내를 살해하려한 한모(33·종업원·대전 동구 삼성동)·김모씨(34·상업·대전 동구 삼성동) 등 2명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5월30일 강씨로부터 자신의 아내 박모씨(30)를 살해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박씨를 빌린 지프승용차로 치어 살해하려 한혐의다. 옥천 김동진기자 k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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