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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림하는 남자들’ 미나♥류필립 하차, 쿨 김성수 투입

    ‘살림하는 남자들’ 미나♥류필립 하차, 쿨 김성수 투입

    ‘살림하는 남자들2’ 미나와 류필립 부부가 하차하고, 쿨 김성수가 합류한다. 3인 3색 매력 넘치는 스타들의 리얼살림기를 보여주며 화제가 되고 있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 출연중인 류필립-미나가 하차하고 김성수가 새로운 살림남으로 찾아온다. ‘살림남2’에서 17살 차이 미나와의 꽁냥꽁냥한 연상연하 신혼살림기뿐만 아니라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고백하면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과 지지를 받아온 류필립이 내년 진행할 영화 촬영 준비와 해외 스케줄 관련으로 인해 19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고 김성수가 오는 26일 추석특집을 시작으로 새롭게 합류한다. 90년대 최고 인기 혼성그룹 쿨의 멤버 김성수는 일상이 예능화된 재치 있는 입담부터 반전의 요리실력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파고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어느덧 열세 살, 폭풍 성장한 딸을 아직도 ‘아기’라고 표현하는 딸바보 아빠 김성수와 항상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딸 혜빈 양의 행복한 부녀 살림기가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 관심과 궁금증을 동시에 불러 일으키고 있다. ‘살림남2’ 제작진은 “‘살림남2’를 통해 현실과 이상을 오가는 연상연하 부부의 알콩달콩 신혼생활부터, 가족 구성원들 각자의 아물지 않은 상처와 화해 그리고 2002월드컵의 추억 속으로 이끌며 화려한 이벤트 무대까지 아낌없이 보여준 류필립-미나 부부에게 감사한다”며 그동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류필립-미나 부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성수 부녀의 첫 등장이 예고된 ‘살림남2’는 오는 2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KBS2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살림남2’ 김승현 딸이 아빠에게 말하지 못한 고민은?

    ‘살림남2’ 김승현 딸이 아빠에게 말하지 못한 고민은?

    ‘살림남2’ 김승현 딸 수빈이가 아빠에게 말하지 못한 고민을 할아버지에게 털어놓는다. 5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 딸 수빈이가 혼자 속앓이하던 고민을 아버지가 아닌 할아버지에게 털어놓는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김승현의 본가는 생활비를 둘러싼 모자간 전쟁으로 아침부터 어수선했다. 올 여름 살인적인 무더위에 에어컨 비용뿐만 아니라 두 아들들이 본가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식비가 부담됐기 때문. 어머니는 김승현과 동생에게 “생활비 내놔”라고 강력하게 요구할 수밖에 없었다. 형제는 생활비 고작 몇 푼 내놓고서 “고기가 없다”고 반찬 투정을 하는 등 어머니의 살림살이에 사사건건 걸고 넘어지며 간섭하기 시작했다. 이런 숨 막히는 분위기 속에서 김승현의 딸 수빈이 공장일을 나서는 할아버지의 트럭을 멈춰세우고 말을 건네는 장면이 포착됐다. 쭈뼛대며 어렵게 말을 건네는 수빈의 어두운 표정과 이를 듣는 할아버지의 굳어진 얼굴은 둘 사이에 심각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아버지가 아니라 할아버지에게 털어놓은 수빈이의 고민이 무엇일지, 혹시 그동안 한결 가까워진 김승현 부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집에 돌아온 김승현의 아버지는 답답한 마음에 가족들을 나무라며 언성을 높이다가 급기야 자신을 책망하면서 눈물까지 보였다. 김승현 역시 자신이 아니라 할아버지에게 고민을 털어놓을 수 밖에 없었던 딸을 바라보며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한편, KBS2 ‘살림남2’는 5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살림남2’ 김동현 정자왕 등극 “정자 2억만 마리...일반인 15배 수준”

    ‘살림남2’ 김동현 정자왕 등극 “정자 2억만 마리...일반인 15배 수준”

    ‘살림남2’ 김동현이 류필립을 제치고 정자왕에 등극했다. 29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산전 검사에 나선 김동현-송하율 예비부부 모습이 그려졌다. 오는 9월 결혼을 앞둔 김동현과 송하율은 자연 임신 가능 테스트를 받았다. 의사는 “송하율 씨 난자 나이는 33세로 정상 범위”라고 진단했다. 이어 “김동현은 보통 일반 성인 남성 정자가 1cc당 1500만 마리라고 하면 정상으로 본다. 김동현 씨는 1cc당 2억 2900만 마리가 나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정자 양도 많으면서 마릿수도 많다. 운동성도 겸비해 국가대표급이다. 자연임신은 당연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동현은 “괜히 검사했다. 안 해도 될 것을 괜히 수고했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살림남2’ 김승현 광고촬영 간 부모님 눈물 “마음 착잡했다”

    ‘살림남2’ 김승현 광고촬영 간 부모님 눈물 “마음 착잡했다”

    ‘살림남2’ 김승현 광고 촬영장을 찾은 김승현 부모님이 눈물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이 CF 모델로 발탁된 소식을 가족에게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웃도어 CF 촬영을 하게 됐다는 김승현의 말에 부모님은 아들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밥차 준비에 나섰다. 김승현 어머니는 무더운 여름 스태프들을 위해 삼계탕 40인분을 만들었다. 김승현의 가족들은 삼계탕을 들고 광고 촬영 현장을 방문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광고 촬영 현장은 10명 미만의 스태프들이 있는 소규모 현장이었다. 또한 아웃도어 광고 촬영이 아닌 작업복 촬영이었던 것. 가족들의 방문을 예상하지 못한 김승현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부모님 입장에서는 멋있는 아웃도어 입고 촬영할 것을 생각했을 텐데 더운 안전복 입고 촬영하는 모습을 보고는 예전의 제 모습과 비교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운 여름 두꺼운 작업복을 입고 광고 촬영을 하는 김승현의 모습에 부모님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아버지는 “아들이 삼복더위에 겨울옷을 입고 촬영하는 것을 보니까 마음이 너무 착찹했다. 승현 엄마가 아들 고생하는 걸 보고 울때 저도 참 눈물이 났다 승현이가 살려고 열심히 노력하는구나”고 말했다. 사진=KBS2 ‘살림남2’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살림남2’ 류필립 친형 공개 “류필립♥미나와 결혼 반대했다”

    ‘살림남2’ 류필립 친형 공개 “류필립♥미나와 결혼 반대했다”

    류필립 친형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류필립, 미나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류필립의 친형이 결혼식장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류필립 친형은 “필립이와 수지가 미국을 갔을 때 저는 한국에서 엄마와 생활했다. 저는 약간 외톨이 같은 느낌이다. 아직도 (필립, 수지와) 어색하다”고 말했다. 류필립 또한 형에 대해 “솔직히 아직도 서먹서먹하다. 가족이지만 오래 보지 않은 과거가 있기 때문에 좀 어색하다”고 말했다. 류필립의 어머니는 “대훈(류필립 친형)이는 필립이 미나와 결혼하지 않길 바랐다. 내게 ‘엄마면 (결혼을) 막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그랬다. 그러니까 필립은 ‘형은 나를 이해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면서 둘이 싸웠다고 하더라. 둘이 어색하다보니 옆에서 지켜보는 내가 더 어색했다”고 말했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살림남2’ 미나♥류필립 결혼식, 결혼 반대했던 류필립 형 등장 “어색해”

    ‘살림남2’ 미나♥류필립 결혼식, 결혼 반대했던 류필립 형 등장 “어색해”

    ‘살림남2’ 미나, 류필립 부부 결혼식 장면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미나 류필립 부부의 결혼식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결혼식에는 특별한 하객이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바로 류필립 형이 참석한 것. 류필립 형은 그동안 미나와 류필립 결혼을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필립의 형은 “필립이랑 수지가 미국에서 생활했을 때, 나는 한국에서 생활했다. 약간 외톨이다. 그래서 어색하다”고 말했다. 이날 류필립 어머니는 두 아들 재회에 “서로 머쓱해하더라.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내가 어색했다”고 털어놨다. 류필립 역시 “형이랑은 아직도 서먹하다. 같이 살지 않아서. 가족이지만 과거에 오래 보지 않아서 어색하다”고 말했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살림남2’ 민우혁 하차-김동현 합류 “11년 열애 미모의 예비신부”

    ‘살림남2’ 민우혁 하차-김동현 합류 “11년 열애 미모의 예비신부”

    예비신랑 김동현이 ‘살림남2’에 합류한다. 매력 넘치는 스타들의 리얼살림기를 보여주며 화제가 되고 있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 출연중인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하차하고 예비신랑 김동현의 합류가 확정되었다. ’살림남2‘를 통해 4대가 함께 사는 대가족의 화목한 일상과 완벽한 살림솜씨는 물론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는 요리실력들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던 민우혁이 뮤지컬 공연 등 스케줄 관련으로 11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고, 오는 9월 11년간 교제한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앞둔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18일 방송을 시작으로 새롭게 합류한다. 김동현은 최근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상남자다운 모습부터 반전의 귀여움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파고들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김동현과 예비신부는 10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한 장수커플로, 연인에서 부부로 거듭나 알콩달콩 가정을 꾸려나가는 모습으로 설렘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살림남2‘ 제작진은 “’살림남‘ 출연을 통해 대가족의 화목한 모습을 보여주고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신 민우혁씨에게 감사한다.”며 그 동안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사랑을 이끌어냈던 민우혁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동현과 예비신부의 첫 등장이 공개될 ’살림남2‘는 오는 18일 저녁 8시55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나 방송사고, 라이브 방송 중 상의 끈 풀려...‘류필립 깜짝’

    미나 방송사고, 라이브 방송 중 상의 끈 풀려...‘류필립 깜짝’

    ‘살림남2’ 가수 미나가 전 세계 생중계 방송 중 상의 끈이 풀리는 사고가 나 진땀을 흘렸다. 4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예선 대한민국 VS 멕시코 경기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류필립과 미나는 지인들을 집에 초대, 테라스를 응원장으로 꾸며 함께 응원에 나섰다. 미나는 2002 한일 월드컵 여신답게 오프닝 공연을 열고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어 냈다. ‘코리아 아리랑’에 맞춰 춤을 추는 미나 모습은 SNS를 통해 전 세계 라이브로 생중계됐다. 이에 김민정은 “지금 ‘전화받어’ 해달라는 신청이 들어오고 있다”며 신청곡을 요청을 했다. 팬들 요청에 미나는 자신의 히트곡 ‘전화받어’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때 격한 움직임 탓인지 미나 상의 끈이 풀리는 사고가 났다. 미나는 재빨리 옷을 여몄지만, 또다시 끈이 풀리면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현장에서 김민정은 “코디 간다! 코디”라며 급하게 달려가 일을 수습했다. 한편 미나와 류필립 부부가 출연하는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류필립 ♥’ 미나, 결혼 앞두고 더욱 예뻐진 근황 ‘환한 미소’

    ‘류필립 ♥’ 미나, 결혼 앞두고 더욱 예뻐진 근황 ‘환한 미소’

    미나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4일 미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화려하게 네일받고 손톱자랑? ㅎㅎ 잠시후 #kbs2 #살림남 많이봐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미나가 네일아트를 받고 자랑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미나는 오는 7일 류필립과 결혼식을 올린다. 올해 초 혼인신고를 마친 두 사람은 현재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 중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미나, 16년 전 ‘월드컵 여신’으로 컴백..류필립 ‘흐뭇한 미소’

    미나, 16년 전 ‘월드컵 여신’으로 컴백..류필립 ‘흐뭇한 미소’

    미나가 월드컵 여신으로 돌아와 무한 매력을 발산했다. 오는 4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류필립이 미나를 위해 특별한 월드컵 응원전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미나는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알린 ’2002 월드컵 여신‘ 복장을 갖추고 당시의 안무를 복기하고 있다. 16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모습으로 당시를 재연하는 미나의 모습에 류필립은 시선을 떼지 못하고 흐뭇한 미소로 바라보고 있다. 본격적인 월드컵 응원을 앞두고 공연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미나의 모습도 포착되었다. 붉은 블라인드를 배경으로 강렬한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완벽한 무대를 위한 열의가 느껴진다.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파격적인 의상과 아름다운 외모가 담긴 사진 한 장으로 단번에 월드컵 스타로 등극,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던 미나이기에 월드컵이 가지는 의미는 특별했다. 하지만 뜨거운 응원전의 중심에 서 있던 과거와는 달리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를 남편과 단 둘이 집에서 TV로 시청한 미나는 과거의 향수에 젖었고 자신감도 잃은 듯했다. 류필립은 그런 미나의 모습에 속상해 했다. 이에 류필립은 미나의 기를 살려주기 위한 응원전을 준비했다. 대한민국의 월드컵 조별 예선 2차전이 있던 날 류필립은 응원전을 빛내줄 특별한 손님들을 초대했고, 손님들이 오기 전 집 앞마당에 만국기와 빨간색 테이블을 설치하고 맛있는 음식들도 준비하는 등 분주히 움직였다. 이날 필미커플의 집에는 KBS 아나운서 커플인 조충현, 김민정과 조관우을 비롯 가까운 지인들이 모여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한편, 김민정 아나운서는 “우리는 이용당한 것 같아”라 말하는 등 손님들의 원성이 이어졌다고 해 이날 필미응원단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어게인 2002‘를 위해 류필립이 준비한 월드컵 응원전에서 미나의 대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이날 행사가 무사히 끝나게 될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02 월드컵 최고의 여신‘이 재소환될 KBS2 ’살림남2‘는 오는 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살림남2’ 미나, 5% 가능성에도 확고한 임신 의지..류필립 ‘눈물’

    ‘살림남2’ 미나, 5% 가능성에도 확고한 임신 의지..류필립 ‘눈물’

    ‘살림남2’ 미나 류필립 부부가 2세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선 2세를 손꼽아 기다리는 미나와 그의 성급함이 부담스러운 류필립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미나는 5% 자연임신 가능성에 희망을 갖고 임신에 좋다는 속설과 미신을 실천하며 노력했다. 반면 류필립은 추진 중이던 중국 드라마 출연이 잘 풀리지 않자 크게 상심했다. 이날 미나와 류필립은 산부인과를 찾아 임신을 확인했다. 전문의는 “임신이 아닌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연 임신을 기다리기 어려운 상황까지 왔다. 다른 방법을 결정해야 할 때”라며 시험관 시술을 권유했다. 이후 미나와 류필립은 각자 여동생과 동서에서 속마음을 털어놨다. 미나의 여동생은 “나도 40대에 아기 낳았잖아. 그리고 자넷 잭슨도 50대에 출산했어”라며 위로했다. 류필립은 가장의 무게를 고민하며 동서에게 토로했다. 그는 “아버지란 사람은 저를 원래 갖고 싶어 하지 않았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을까”라며 “중국 일을 하기로 했던 것도 잘 안됐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또한 그는 “아기를 갖고 싶긴 한데 마음의 준비를 떠나서 내가 빨리 잘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동서는 류필립에게 “아기 가질 거냐. 안 가질 거냐”라고 물었고, 류필립은 “가질 거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동서는 “가지면 된다. 난 47살에 낳았다”며 “이제 서른인데 뭐가 두렵냐”고 조언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살림남2’ 류필립, 누나 결혼 통보에 차가운 반응 ‘결국 눈물’

    ‘살림남2’ 류필립, 누나 결혼 통보에 차가운 반응 ‘결국 눈물’

    ‘살림남2’ 류필립이 누나와 남다른 남매애를 보였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측은 방송을 앞두고 류필립의 다양한 감정변화가 담긴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류필립은 화가 난 표정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다. 류필립은 만난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남자와의 결혼을 통보한 누나의 소식에 놀라 미나와 함께 어머니 집으로 갔다. 누나와 대면하기 전 만난 어머니는 류필립에게 누나의 결혼과 관련해 더욱 놀라운 사실을 알렸고, 이 때문에 화가 난 류필립은 집에서 만난 누나를 향해 차가운 눈빛을 보냈다. 류필립의 차가운 반응에 누나도 날을 세웠고 둘 사이에는 한동안 신경전과 말 다툼이 벌어졌다. 평소 부드러운 면모를 보여주던 류필립을 저토록 화나게 만든 사연이 무엇일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 남매간 폭풍 같은 시간이 지나고, 가족들은 한결 편안해진 모습으로 식탁에 둘러앉았다. 저녁식사를 하면서 대화는 자연스럽게 류필립과 누나가 함께 힘든 시간을 보낸 미국생활로 이어졌다. 류필립은 누나가 갑자기 도망치듯 집을 나갔던 기억을 떠올리며 궁금했던 것을 물었다. 어렵게 입을 연 누나는 류필립이 전혀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밝혔다. 누나가 가출했던 이유를 처음 알게 된 류필립은 예상조차 하지 못했던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이어 누나는 가출 후 겪었던 가슴 아픈 일들을 털어놓았고, 어머니는 누나가 한국으로 오게 되었던 결정적인 사건을 이야기하며 가슴 아파했다. 묵묵히 누나와 어머니의 말을 듣던 류필립은 다른 사진 속 모습처럼 점점 어두워지더니 눈시울을 붉혔다.옆에 있던 미나도 연신 눈물을 훔쳤다고. 동생인 류필립조차 알지 못했던 누나의 가출에 얽힌 충격적인 전말이 공개될 ‘살림남2’는 6일 오후 8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살림남2’ 미나 고백 “성형수술 망쳤다. 코는 한번 잘못되면..”

    ‘살림남2’ 미나 고백 “성형수술 망쳤다. 코는 한번 잘못되면..”

    ‘살림남2’ 미나가 성형수술을 한 사실을 고백했다.30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류필립 미나 신혼집에 류필립 지인 김규호 씨가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필립은 미나에게 “규호 형이 코 성형 상담을 받아보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미나는 “코만 보면 나쁘지 않은데 하관이 튀어나왔다. 약간 김구라 씨 느낌이다”고 김규호 씨 얼굴을 평가했다. 이어 미나는 “솔직히 나도 했다가 망쳤다. 망치고 또 하고 또 망쳤는데 코는 한번 잘못되면 더 안 좋아진다”고 경험담을 고백했다.. 김규호 씨는 “10년 전에 필러 맞았었는데 다 녹았다”고 밝혔고 미나는 그의 옆모습을 보며 “상담을 여러 군데 받아봐라. 가서 비포, 애프터도 보고 많이 생각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살림남2’ 민우혁母, 21년 전 중고 마사지기 구입에 이세미 “어머니!”

    ‘살림남2’ 민우혁母, 21년 전 중고 마사지기 구입에 이세미 “어머니!”

    ‘살림남2’ 민우혁 어머니가 중고 마사지 기계를 구입해 핀잔을 들었다.9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는 민우혁과 그의 어머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우혁 어머니는 아는 언니에게서 중고 마사지 기계를 구입, 피부 관리를 했다. 민우혁 어머니는 “아는 언니가 이사가서 안 쓴다고 하더라. 그래서 50만 원 주고 사왔다”고 말했다. 이에 아들 민우혁과 며느리 이세미는 경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민우혁 어머니는 “언니가 이거 200만 원 넘게 주고 샀다고 하더라. 원래 공짜로 준다고 했는데 그냥 돈을 줬다”며 해명했다. 마사지 기계를 살핀 이세미는 “이거 1997년도 거다. 이걸 50만 원을 주고 사면 어떡하냐”라며 “10만 원만 줬어도 좋은데, 애물단지가 됐다”며 핀잔을 줬다. 민우혁은 이후 인터뷰를 통해 “충격적이었다”며 “정말 사기당하기 딱 좋은 캐릭터구나 싶었다. 무언가 크게 잘못되고 있단 생각이 들었다”며 어머니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살림남2’ 류필립 “미나, 철이 없다...내 기분과 입장 생각 안 해”

    ‘살림남2’ 류필립 “미나, 철이 없다...내 기분과 입장 생각 안 해”

    ‘살림남2’ 류필립이 철없는 미나의 모습에 속상함을 표했다.2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미나와 류필립 부부가 손님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필립은 손님맞이를 위해 아침부터 요리에 나섰다. 류필립이 한참 요리에 열을 올리던 때 미나가 양손 가득 배달 음식을 들고 나타났다. 류필립이 “그래도 정성인데...”라고 말하자, 미나는 “정성스럽게 밖에 나가서 사왔잖아”라고 반박했다. 이날 두 사람을 찾은 첫 번째 손님은 조관우였다. 미나는 조관우에게 집안을 구경시켜주다 파라솔을 쳐달라며 류필립을 불렀다. 이에 조관우는 “쟤가 무슨 머슴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룰라 멤버 김지현과 스페이스A 멤버 박재구가 집들이 손님으로 등장했다. 한편 이날 미나는 손님들 앞에서 류필립을 ‘얘’라고 지칭하는가 하면, 동생 대하듯 하는 태도에 류필립은 기분이 상했다. 이에 류필립은 “미나 씨는 철이 없다”면서 “가장 중요한 건 제 기분과 입장을 생각하지 않는다. 그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살림남2’ 김승현 가보 화제, 10억 넘는 도자기? ‘관심 집중’

    ‘살림남2’ 김승현 가보 화제, 10억 넘는 도자기? ‘관심 집중’

    ‘살림남2’ 김승현 가족이 도자기 로또를 맞았다.2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집안의 가보인 도자기를 둘러싼 김승현 가족의 ‘진품명품’ 대소동이 그려진다. 1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승현이 부모님과 함께 골동품 감정 연구소를 찾아 도자기의 가치를 감정받고 있는 살 떨리는 현장이 담겨있다. 김승현의 아버지는 잔뜩 긴장한 듯 경직된 표정을 짓고 있고, 어머니는 상기된 표정으로 기대에 부풀어있다. 김승현 역시 입을 꾹 다문 채 침만 삼키며 지켜보고 있어 감정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 최근 진행된 ‘살림하는 남자들2’ 녹화에서 해당 도자기는 대를 이어 내려온 집안의 가보(家寶)로, 김승현의 아버지는 “아버님이 애지중지하시던 도자기다”라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인터넷을 검색하던 김승현은 10억이 넘어가는 고려청자와 아버지의 도자기가 비슷한 것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이에 김승현의 어머니는 “드디어 내가 광산 김씨 덕을 보는구나”라며 화색이 돌았다. 도자기의 정확한 가치가 궁금해진 김승현 가족은 믿을 수 있는 ‘TV쇼 진품명품’의 이상문 도자기 감정위원에게 정식으로 감정의뢰를 맡기기로 한다. 도자기 내부와 바닥까지 꼼꼼하게 살펴보던 이상문 감정위원은 “형체가 참 잘 생겼다. 고려청자는 일색으로 나오기가 어려운데 전체적으로 색이 일색”이라고 평가했다. 도자기의 진품 가능성이 높아지며 김승현 가족은 긴장 반, 설렘 반의 애타는 시간을 보내야 했다는 후문이다. 고가의 감정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형제라면 끔찍하게 생각하는 김승현 아버지는 “큰 형님에게 알리고 10남매가 골고루 나눠야 한다”고집했고, 어머니는 “나누면 얼마 안 된다”며 큰소리를 내 또 다시 가족 갈등으로 번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낳고 있다. 김승현 가족을 깜짝 놀라게 만든 고려청자 감정 금액은 오는 2일 오후 8시 55분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방송된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살림남2’ 미나 류필립 사주 “궁합 천생연분, 2019년 자녀운 있다”

    ‘살림남2’ 미나 류필립 사주 “궁합 천생연분, 2019년 자녀운 있다”

    ‘살림남2’ 미나 류필립 커플이 바라던 자식을 얻게 될까. 2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미나와 류필립이 연을 맺은 지 1000일 만에 처음으로 사주를 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역술가는 “두 사람이 궁합적으로는 매우 잘 만났다”며 “이 정도면 천생연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9년도에 자녀를 한 명 탄생시켜야 하는 운이 있다. 이 기회를 놓치면 더 이상 없다”고 점쳤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류필립은 “솔직히 기분 좋았다. 좋은 말을 해주시니, 믿고 싶었다. 자식복이 있다고 하니 힘을 내봐야겠다는 생각 들더라”고 밝혔다. 미나 역시 “올해 결혼해서 내년에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며 기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살림남2’ 이세미-민우혁 어머니 고부갈등...육아방식 두고 ‘옥신각신’

    ‘살림남2’ 이세미-민우혁 어머니 고부갈등...육아방식 두고 ‘옥신각신’

    ‘살림남2’ 민우혁 어머니가 며느리 이세미에 대한 서운함을 표현했다.18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민우혁의 어머니와 이세미가 고부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세미는 이날 아들 민이든이 과자를 먹으며 만화를 보는 모습을 목격하고 주방에 있는 시어머니에게 불평했다. 이세미는 시어머니에게 “애들 과자도 아닌데 주면 어떡하느냐”, “만화도 오늘 보기로 한 것 다 봤다”며 불만 섞인 목소리를 냈다. 이에 시어머니는 “우리 애들도 다 먹이면서 키웠다. 그런데 건강하게 잘 자랐다”고 답했다. 이세미는 “옛날에 이런 과자가 있었냐”며 “만화도 내가 한 번, 남편이 한 번, 시어머니가 한 번, 시아버지가 한 번, 시할머니가 한 번. 보여주면 이든이는 총 다섯 번을 보는거다”라며 대꾸했다. 이세미가 주방을 떠나자 민우혁 어머니는 “나도 옛날에 시어머니한테 아이 맡겼을 때 맘에 안 든 적이 있었다”며 이세미에 공감하면서도, 못내 서운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민우혁 어머니는 “그래도 나는 말로 꺼내진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민우혁-이세미 부부가 출연하는 KBS2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류필립 가족사 “도망가고 싶던 어린시절..미나 같은 사람 없다” 오열

    류필립 가족사 “도망가고 싶던 어린시절..미나 같은 사람 없다” 오열

    ‘살림남2’ 류필립이 가족사를 털어놨다.1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류필립, 가수 미나의 1,000일 기념 캠핑 현장이 공개됐다. 1,000일 당시 류필립이 중국에 머무르고 있어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 했던 두 사람은 뒤늦게 캠핑을 떠나 직접 요리를 해먹고 그간 못 나눴던 속 깊은 이야기도 나누며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을 쌓았다. 류필립, 미나 부부는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2015년 6월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같은 해 8월 17일 열애를 발표했다. 이미 혼인신고를 완료한 상황이지만 시간 문제로 인해 정식 결혼식은 올리지 못 한 상황. 이날 캠핑에서 두 사람은 결혼식 시기를 정하며 초대할 하객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하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예상치 못 한 가족사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다. 미나가 미국에 거주 중인 류필립의 부친을 결혼식에 초대하자는 말을 꺼냈고, 이에 류필립이 내키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으며 자신이 4세 때 부모가 이혼했다는 사실을 고백한 것. 류필립은 어린 시절 부친에게 받은 상처가 여전히 남아 있어 연락을 하지 않는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군 복무 시절 부친에게 한 차례 먼저 문자 메시지가 왔지만 답장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류필립은 “아빠에 대해 별로 할 말이 없다.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이혼했고 어머니가 우리 3남매를 어렵게 키웠다. 그런 힘든 과정을 내가 함께 지켜봐 왔다. 아버지와 연락하고 그런 부분이 어머니한테 굉장히 죄스러웠다”며 “엄마가 너무 힘들어해 미국에 갈 수밖에 없었다. 미국으로 14년 만에 처음으로 아빠를 봤다. 처음에 봤을 때 뻘쭘했다. 잘 지내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내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음식점에서 갑자기 일을 하라고 하더라. 새벽 5시에 일어나 학교 가기 전까지 일을 하고 학교에 갔다. 학교 끝나고 바로 식당에 갔다. 새벽 5시부터 그날 새벽 1시까지 일한다는 게.. 하루 3시간 잤다. 방학이 너무 싫었다. 학교가 쉬고 매일 일을 가야하니까. 3년을 일했는데 딱 하루 쉬었다. 그 하루는 허리케인이 왔던 날이었다”고 회상했다. 류필립의 과거사는 3년 동안 사랑을 키워온 미나조차 세세하게 알지 못 했던 이야기였다. 미나는 “어렸을 때 어머니와 살다가 아버지한테 가 식당에서 일하며 학교 다녔다는 이야기는 들었다. 미국 생활이 힘들었다는 건 알았지만 자세히는 몰랐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류필립은 “도망치고 싶었는데 도망칠 수 없었다. 어렸을 때는 그냥 일해야하는 게 당연한 건 줄 알았다. 문제는 아빠한테 약속받고 시작한 게 있었다. 3년 동안 돈 안 주는 대신 나중에 대학에 가면 등록금 내주고 사회생활할 때 도움을 주겠다는 약속이었다. 근데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교에 가야하는데 아무 말씀이 없더라. 물어봤더니 갑자기 ‘미안한데 너 공부하지말아라. 그냥 가게에 있고 나중에 가게를 물려주겠다’고 하더라. 그날 바로 가출했다. 바로 집에서 도망쳤다. 액세서리 판매하는 가게에서 일해 한 달 만에 한국행 비행기 표를 사 한국에 왔다. 엄마가 놀랐다. 아빠는 분명 아들과 딸이 잘 지낸다고 이야기했다. 학교도 잘 다니고 어떻게 보면 대학생활도 잘하고 있다고 이야기했겠지. 아빠라는 사람한테 내가 배신을 당했다는 기분, 상처가 너무 컸다. 어떻게 따지고 보면 덕분에 내가 좋은 아빠가 되기로 생각을 하게 되더라. 난 아빠처럼 살지 말아야지 생각했다”고 밝혔다. 미나는 “그래서 자기가 그렇게 성숙하고 어른스러운 것 같아”라고 말했다. 류필립은 “성숙하진 않지. 억지로 성숙한 척 하는 거지. 나라고 나이 서른에 서른처럼 살고 싶지 않겠니”라며 눈물을 보였다. 힘든 시절을 극복하고 새 출발을 결심하게 해준 미나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류필립은 미나에게 “자기 만났을 때 되게 좋았어. 나밖에 모르는 자기 모습이. 난 되게 그런 모습이 필요했다. 자기 같은 사람 없어. 세상 사람들은 모를 거야. 자기 같은 사람, 너무 예쁜 거 나만 알지. 잘 살자”라며 미나를 꼭 안아줬다. 미나는 “내가 더이상 가족한테 상처받지 않게 해줄게”라고 약속했다.류필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행복하다 못해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다. 행복한 게 어색하다. 이제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다. 나도 이렇게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구나. 나도 이제 마음 놓고 웃어도 되는구나”라며 미소지었다. 미나는 “필립이 웃는 걸 잘 못한다. 사진 찍어도 난 막 웃는데 필립은 어색해한다. 어릴 때 웃지 못하고 힘들게 살아왔기 때문인 것 같다. 평소 내가 춤추고 노래하는 걸 보며 필립이 아무 생각 없이 웃어준다. 내가 평생 철이 들지 않더라도 필립이 웃는다면 계속 이렇게 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살림남2’ 민우혁, 어머니에게 신용카드 선물...母 “눈치주지 말라” 불만

    ‘살림남2’ 민우혁, 어머니에게 신용카드 선물...母 “눈치주지 말라” 불만

    ‘살림남2’ 뮤지컬배우 민우혁이 어머니에게 신용카드를 선물했다.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배우 민우혁(36)이 자신의 어머니에게 카드를 선물한 모습이 그려졌다. 민우혁은 3개월 째 일을 쉬고 있는 부모님께 가족 카드를 선물, 어머니는 그런 아들을 자랑하며 뿌듯해 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아들로부터 신용카드를 받은 어머니는 사용할 때마다 오는 아들의 전화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곧장 민우혁에게 사용 내역 문자가 전달됐고, 민우혁은 곧바로 어머니에게 전화를 했다. 어머니는 “예전에 내가 (아들에게) 카드를 줬어도 나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는데 왜 눈치를 주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민우혁은 “아니다. 나는 엄마가 내 카드를 쓰는 게 기분 좋았다. 마음껏 써라. 돈 열심히 벌겠다”고 말하며 어머니의 서운함을 달랬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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