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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남기♥이다은, 임신 테스트기 ‘두 줄’에 오열했는데…반전 결과

    윤남기♥이다은, 임신 테스트기 ‘두 줄’에 오열했는데…반전 결과

    윤남기와 이다은이 2세 임신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시청률이 4.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지난주 대비 0.4% 상승하며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남기와 이다은이 둘째를 계획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윤남기 부부와 함께 식사를 하던 장인과 장모는 둘째를 낳길 바라는 마음을 내비치며 산전 검사를 권유했다. 이에 두 사람은 병원을 다녀온 후 아이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둘째도 리은이처럼 다은과 닮은 딸을 바라는 윤남기에 이다은은 처음에는 아들이 갖고 싶었지만 이번에는 “윤남기를 닮은 딸을 낳고 싶다”라 했고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합성해 2세 얼굴을 미리 보기도 하면서 희망에 부풀었다. 이후 검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부부에게 의사는 “결과가 아주 좋아요”라며 윤남기에게는 ‘정자왕’이라 했고 자연 임신 가능성도 높다고 했다. 얼마 뒤 몸에 이상을 느낀 이다은은 “리은이 임신했을 때랑 비슷하다”며 임신 테스트기로 자가 검사를 했고 양성으로 나온 결과에 윤남기는 환하게 웃었다. 부부는 설레는 마음으로 병원으로 향했지만 검사를 진행한 의사는 “임신 반응이 아니다”라 했고 윤남기 부부는 다소 실망한 듯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윤남기는 미래의 둘째에게 “하루빨리 와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25분에 방송된다.
  • 아내 때문에 ‘정신병원’ 간 유명가수…인성인격장애 진단

    아내 때문에 ‘정신병원’ 간 유명가수…인성인격장애 진단

    가수 현진영이 우울증과 공황장애 치료 중 인성 인격 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5일 KBS 2TV ‘살림남’에선 현진영-오서운 부부가 첫 출연해 12년차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오서운은 남편 현진영에 대해 “아이 같고 철이 없고 손이 많이 가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날도 오서운은 난장판이 된 작업실에 질색하며 “20년 된 노트는 버려라”라고 재촉했으나 현진영은 “이걸 왜 버리나. 기억 안나나. 네가 나 정신병원 보냈을 때 나의 과거를 돌아보게 한 꼭 필요한 물건이다. 난 여기서 영감을 받는다”는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현진영은 “내가 2002년에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4집 앨범 발매 당일 아내가 나를 정신병원으로 보냈다”면서 “솔직히 기분이 나빴다. 난 안 그래도 어릴 때 사고 친 것에 대한 꼬리표가 있는데 정신병원 꼬리표까지 달라고 하니 못 가겠다고 했다. 그런데 병원에 안가면 더 이상 나를 만나지 않겠다고 하더라. 나도 헤어지고 싶은 마음은 없어서 가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내가 인성 인격 장애라는 걸 알았다. 상담 선생님 말로는 14살에 어머니를 잃은 게 어린 나이에 너무 큰 충격으로 남아서 인성과 인격이 멈춘 것 같다고 했다. 나이가 몇이 되든 치료가 되지 않으면 모든 사고 능력이 14살로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아내는 “과거처럼 말실수, 욱하는 성격이 또 나올까봐 현진영씨 훈련 담당도 하고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 “나도 입양아” 고백한 돌싱→재혼남

    “나도 입양아” 고백한 돌싱→재혼남

    윤남기가 딸에 대한 애틋함을 고백한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돌싱 프로그램에서 만나 재혼 가정을 이룬 윤남기, 이다은 부부의 궁금했던 근황이 공개된다. 재혼 2년 차에 접어든 윤남기는 이다은이 설거지를 하려고 하자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겠다고 했는데 묻었네”라 하는 등 살림을 도맡아 함은 물론 다정함까지 보이며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찐 살림남의 모습을 엿보였다. 때론 이다은이 덤벙대고 깜빡하는 허당미를 엿보일 때조차도 윤남기는 “그런 부분도 다은이의 매력 포인트”, “제가 더 꼼꼼하니까 괜찮다”며 절대 벗겨지지 않는 티타늄 콩깍지를 뽐내 김지혜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 특히 뽀뽀로 아침을 깨우고, 자기 전까지 동화책을 읽어 주며 5세 딸 리은이를 살뜰히 챙기는 윤남기는 “아빠는 처음인 ‘벼락 아빠’가 됐지만 그래서 더 잘해주고 싶다”며 늦은 밤까지 육아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고. 자신이 입양아인 만큼 재혼으로 생긴 딸에게 더욱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는 윤남기는 “딸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라며 리은이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고 이다은은 “모든 게 너무 신기하고 진짜 영화 같고 오빠와 리은이에게 고맙다”며 마침내 찾아온 믿을 수 없는 행복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는데.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완벽하게 채워줄 운명의 짝을 만난 윤남기, 이다은의 심쿵 살림 스토리와 아끼고 사랑하는 찐 아빠 윤남기의 다정다감한 육아 일기가 그려질 ‘살림남2’ 본 방송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최근 들어 이다은은 시도 때도 없이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한숨을 내쉬는가 하면 극도의 스트레스로 잠도 잘 못 자는 예민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 행복한 재혼 생활 중인 그녀에게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윤남기, 이다은, 리은이가 첫 등장하는 ’살림남2‘는 18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된다.
  • ‘홍성흔 아들 포경수술’ 방송 논란, 방심위 심의 결과는 ‘권고’

    ‘홍성흔 아들 포경수술’ 방송 논란, 방심위 심의 결과는 ‘권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청소년 시청 보호 시간대에 폭탄주 제조 방법 등을 소개하고, 출연자의 성차별 발언을 그대로 내보낸 방송 프로그램 등을 무더기 제재했다.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14일 회의를 열어 SBS TV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등을 심의했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가 된다. 폭탄주 제조법 소개한 ‘동상이몽2’에 ‘주의’ ‘동상이몽2’에서 문제가 된 방송은 2022년 8월 29일 방송으로, ‘계란주’ ‘나이스샷 주’ ‘폭포주’를 비롯해 소맥 등 폭탄주 제조 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 방송은 청소년 시청 보호 시간대에 재방송도 했다. 김유진 위원은 “폭탄주를 상세하게 묘사하고 술 마시는 모습으로 이성에게 매력을 드러내는 설정이 부부와 결혼의 의미를 되짚는 취지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김우석 위원도 “청소년 보호 시간대에 폭탄주를 너무 유쾌하게 먹는 것을 방송하는 것에는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고 비판했다. 의견진술에 참석한 제작진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보니 현장에서 음주 흐름을 막지 못한 게 패착이었다. 이후 심의 기준을 강화해 편집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방송소위는 해당 방송에 ‘주의’를 의결했다. ‘나는 솔로’ 출연자 “존예 데리고 다니는 존잘” SBS플러스·ENA플레이 ‘나는 솔로’(2022년 9월 28일 방송)는 출연자의 발언이 심의 대상에 올랐다. 당시 방송은 ‘돌싱 특집’으로 10기 영호는 옥순과 데이트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내가 선글라스 쓰고 있으니까 나도 잘생긴 사람이 된 것 같았다”면서 “존예(매우 예쁜 여자), 존예 데리고 다니는 존잘(매우 잘생긴 남자)인 거지”라고 말했다. 이에 여성을 주체가 아닌 자신의 존재나 힘을 과시하기 위한 보조적 도구로 대상화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해당 발언을 한 출연자도 당시 논란이 되자 “제 발언으로 인해 상처 받으시는 분들이 계시더라. 정말 몰랐습니다. 우스꽝스러운 제 모습을 가볍게 즐겨주시리라 기대했는데 불쾌한 감정을 드릴 거라 상상도 못했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릴게요”라고 사과했다. 옥시찬 위원은 “여성을 부속품 취급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고, 이광복 소위원장은 “언어를 파괴하는 자막이 쏟아지니 일종의 기준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방송소위는 이 방송에 대해 ‘주의’를 의결했다. 홍성흔 아들 포경수술 소재 삼은 ‘살림남’은 ‘권고’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022년 8월 13·17일 방송)은 미성년자들의 포경수술을 방송 소재로 삼은 것이 문제가 됐다. 당시 방송에선 프로야구 선수 출신 홍성흔이 포경수술을 할 것인지를 놓고 아들과 의견 대립을 벌이다가 결국 아들과 아들 친구들을 데리고 비뇨기과를 방문, 수술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유튜버 ‘꽈추형’으로 알려진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는 “포경수술은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시행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성기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또 아들과 아들 친구들이 상의를 탈의한 채 수술대 위에 누워 있는 모습, 수술하는 의료진의 모습이 그대로 방송됐고, 아이들이 수술 후 고통을 호소하는 장면이 웃음거리처럼 묘사됐다. 당시 방송 후 시청자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적지 않은 비판이 제기됐다. 방심위에는 미성년자들의 포경수술과 관련, 위험성·부작용 관련 중요 정보 없이 희화화하고 상세하게 묘사했다는 민원이 제기됐고, 이날 방송소위는 해당 방송에 대해 ‘권고’ 의결했다. ‘뉴스공장’ 경찰국 신설 김어준 발언은 ‘의견진술’ 결정 정치적 안건들 중에선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2022년 7월 28일 방송) 진행자 김어준씨가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이 위헌이라면서 “식민지 식민들이나 적군 교란할 때 하는 거” 등의 발언을 해 편파적이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야당 추천 김유진·옥시찬 위원은 대담 프로그램인 점을 들어 ‘문제없음’ 의견을 냈지만, 여당 추천 김우석·황성욱 위원은 공정성과 객관성 위반 문제를 들어 제작진 ‘의견진술’을 듣자고 했다. 이광복 소위원장도 의견진술에 공감해 3대 2로 의견진술이 결정됐다.
  • “실명 올 수도” 전 축구 국가대표 검진 결과 ‘충격’

    “실명 올 수도” 전 축구 국가대표 검진 결과 ‘충격’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건강검진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측은 오는 11일 오후 방송분의 예고편을 7일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에는 환자복을 입은 이천수가 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에서 이천수는 검진 후 의사를 만났다. 의사는 이천수에게 “아무런 증상 없이 뇌졸중, 심장마비, 시력을 잃거나 할 수 있다”며 경고했다. 이에 이천수는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을 지어, 과연 왜 해당 진단을 받았는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번 ‘살림남’ 예고편에는 평소 우상이었던 가수 현진영을 만난 홍성흔 및 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조동혁의 모습도 담겼다.
  • 김지혜, ‘♥박준형’ 똑닮은 고1 딸 공개

    김지혜, ‘♥박준형’ 똑닮은 고1 딸 공개

    개그우먼 김지혜가 딸의 근황을 공개했다. 24일 김지혜는 자신의 SNS에 “교복 입으니 진짜 고등학생 같다. 벌써 다음주 시작이라니. 고딩엄마. 실감 안 나. 난 아직 까불 나이인데 바로 주책으로 가는 건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딸 주니는 박준형을 닮은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모델 뺨치는 길쭉한 기럭지를 자랑했다. 댓글에 딸의 키를 묻는 질문에 김지혜는 “168cm”라고 답했다. 한편 개그우먼 김지혜는 지난 2005년 동료 개그맨 박준형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KBS 2TV ‘살림남 2’에 함께 출연 중이다.
  • 윤다훈 딸 임신…58세에 “할아버지 됩니다”

    윤다훈 딸 임신…58세에 “할아버지 됩니다”

    살림남 윤다훈이 할아버지가 된다. 7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젊은 할아버지가 되는 윤다훈과 딸 셋 늦깎이 아빠 주영훈의 만남이 그려진다. 윤다훈은 최근 아내와 둘째 딸에 이어 첫째 딸 남경민과 사위 윤진식까지 캐나다로 이민을 가면서 완벽한 기러기 아빠가 됐다. 하지만 곧 태어날 첫 손주 생각에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딸의 출산 예정일에 맞춰 캐나다에 가기로 한 윤다훈은 절친한 동생인 주영훈과 함께 곧 태어날 첫 손주를 위해 육아용품 쇼핑에 나섰다. 오랜만에 아기 용품점을 찾은 윤다훈은 확 달라진 육아 신세계에 문화 충격을 받았고, 딸 셋 아빠 주영훈은 꼭 필요한 선물을 골라주는 등 육아 전문가다운 능력을 십분 발휘했다고 해 육아용품 쇼핑 삼매경에 빠진 두 남자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윤다훈의 주름 없는 동안 피부와 풍성한 머리 숱을 부러워하던 주영훈은 “유치원에 가면 아빠들 중에서 내가 제일 늙었다”, “막내 수능 볼 때 칠순, 결혼할 때는 내 나이가 여든”이라며 한숨을 내쉬었고, 윤다훈도 13살인 둘째 딸이 대학을 갈 때쯤이면 60대라면서 늦깎이 아빠로서의 동병상련을 느꼈다. 이와 관련 윤다훈과 주영훈은 건강과 미용을 주제로 폭풍 수다를 떨었고 이후 윤다훈은 얼굴 주름으로 고민하는 주영훈을 자신의 단골 성형외과로 데려갔다고 해 주영훈의 ‘비포 앤 애프터’도 궁금증을 더한다. 젊은 할아버지 윤다훈과 늦깍이 아빠 주영훈의 이야기는 KBS2 ’살림남2’는 7일(토)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 ‘16kg 감량’ 심하은, 10년 만 모델 복귀

    ‘16kg 감량’ 심하은, 10년 만 모델 복귀

    ‘살림남2’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이 10년 만에 패션쇼 무대에 복귀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16kg을 감량하고 10년 만에 패션쇼 무대에 복귀한 심하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최근 유명 디자이너의 패션쇼에서 딸과 함께 모델로 섭외된 심하은은 “11년 만에 패션쇼 무대에 참가하게 됐다. 더불어 주은이와 동반 참가할 수 있게 됐다. 굉장히 의미있는 쇼가 될 것 같다”며 “그런데 쌍둥이들이 아프면서 육아에 전념할 수 밖에 없게됐다. 지금 마음이 무겁다”고 전했다. 이때 이천수의 아버지가 며느리를 위한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이천수 아버지는 심하은이 패션쇼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들과 함께 쌍둥이 육아를 자처하며 심하은에게 운동 시간을 주었고, 양배추와 닭가슴살을 이용한 다이어트 요리까지 만들어주는 등 전폭적인 외조에 나섰다. 덕분에 여유가 생긴 심하은은 “파릇파릇한 스무 살 후배들 앞에서 민폐 끼치면 안 된다”는 각오로 딸 주은이와 함께 운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패션쇼 당일, 심하은은 메이크업을 마치고 주은, 후배 모델들과 무대 동선을 체크했다. 패션쇼 관계자는 심하은에게 “애를 셋이나 낳았데 여전히 몸매가 좋다”고 칭찬했다. 주은이는 쇼의 주인공과도 같은 피날레를 담당하게 됐다. 딸과 함께 처음 런웨이를 걷게 된 심하은은 설레면서도 걱정되는 마음을 드러냈다.모녀가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는 사이, 이천수는 양손에 꽃을 들고 아내의 모델 복귀 무대와 주은이의 첫 패션쇼 응원에 나섰다. 이윽고 쇼가 시작됐고, 심하은은 여유있는 표정과 포즈로 걸으며 모델 심하은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무대 위에 선 심하은은 연륜에서 묻어 나오는 카리스마를 발산했고, 이천수는 워킹하는 아내의 모습을 눈을 못떼고 바라봤다. 뒤이어 심하은과 딸 주은이가 차례로 무대에 나왔고, 두 사람은 합동 워킹을 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첫 패션쇼 데뷔 무대에 선 주은 양은 연습한 탑 포즈도 완벽하게 성공해 박수를 받았다. 이를 바라보던 이천수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그는 “아내를 봤을 때는 감동이었다. 주은이를 봤을때는 ‘우리 딸이 해낼 수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정말 당당하고 여유있게 워킹하는 모습을 보고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쉬운 일이 아닌데. 어렸을때 겁이 많아서 식탁 밑에 숨었던 아이였는데. 대견함에 울컥해졌다”고 전했다.
  • 미성년자 포경수술 방송 논란… ‘살림남2’ 측 “불편함 느끼신 분들께 사과”

    미성년자 포경수술 방송 논란… ‘살림남2’ 측 “불편함 느끼신 분들께 사과”

    미성년자 포경수술을 예능 소재로 이용하고 수술 장면을 방송해 논란을 일으킨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측이 사과 입장을 냈다. 19일 ‘살림남2’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7일 방송 내용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살림남2’ 측은 “가족들이 성(性)에 관한 이야기를 편안하게 나누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던 제작 의도와 달리,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기회를 거울삼아, 향후 더욱 신중하게, 방송을 제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밝힌 입장에서 사과는 세 문장 정도에 그친 반면 해명은 길었다. ‘살림남2’ 측은 “제작진이 방송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 청소년기 자녀에게 올바른 성교육을 하고자 했던 부부의 고민에서 시작됐다. 가족 사이에서도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쉽지 않았던 자녀의 성교육과 포경수술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이어 “가족 간의 대화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가 포경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고, 그 내용을 방송으로 보여드리는 것에도 가족은 모두 동의했다”며 “이 과정은 한 달 반의 충분한 기간 동안 학생과 부모님이 함께 고민과 의논 끝에 결정한 내용이며 본인들의 자발적인 의사 결정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학생의 부모님도 이를 존중해 촬영에 합의했으며 그 과정에서 제작진의 어떠한 개입도 없었음을 밝힌다”며 “또한 모든 수술 장면의 촬영은 부모님의 참관하에 이뤄졌으며, 출연 가족 모두 훈훈한 분위기에서 촬영을 마쳤다”고 했다. ‘살림남2’ 측의 사과문을 보면 사과의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는 대신 일부 시청자의 ‘불편함’에 사과했다. 신체에 대한 자기결정권 논란이 있어 온 미성년자 포경수술과 관련해서는 ‘자발적인 의사 결정’이었음을 강조하는 등 논란의 핵심을 이해하지 못한 반응을 보였다.앞서 지난 17일 방송된 ‘살림남2’에서는 프로야구선수 출신 홍성흔이 중학생 아들 홍화철과 그의 친구들을 데리고 비뇨기과를 방문한 모습이 방송됐다. 유튜버 ‘꽈추형’으로 알려진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는 아이들의 포경수술을 차례로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이 상의를 탈의한 채 수술대 위에 누워 있는 모습과 수술하는 의료진의 모습도 그대로 방송을 탔다. 아이들이 수술 과정과 수술 후에 고통을 호소하는 장면은 웃음거리로 쓰였다. 화면에는 ‘세계 최초 5인 릴레이 포경수술’ 등 자막이 달렸고 MC들의 웃음소리가 이어졌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19일 오후 4시 현재까지 약 100개의 비판 글이 쇄도했다. 시청자들은 “공중파에서 포경하기 싫다는 남자애들을 어른들이 강압적으로 설득하더니 카메라들이 수술실까지 들어와서 포경수술하는 장면을 방송에 내보내다니 정말 끔찍하다. 아동학대적인 방송을 기획하고 촬영한 제작진 제정신인가” 등 반응이 쏟아졌다.이날 제작진의 사과문은 불 붙은 비판 여론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한 시청자는 “사과문 잘 봤다. 뭘 잘못한지 모르는 것 같아 여자애들 편도 부탁한다. 방송 취지가 좋으니 가능할 듯하다”고 적었다. 또 다른 시청자도 “끝까지 애들 방패로 내세워서 ‘우린 잘못 없어요’ 핑계대는 거 졸렬하다. 미성년자 상대로 부모부터 의사까지 대놓고 몰아가더만”이라고 썼다. 지난달 13일 같은 출연자들이 등장해 아버지 홍성흔과 아들 홍화철이 포경수술 논쟁을 벌였을 때도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벌어진 바 있다. 평소 여러 방송과 유튜브 등에서 포경수술 찬성론을 펼쳐온 비뇨기과 전문의 홍성우가 아이들에게 포경수술의 장점을 부각하는 장면 등에 비판이 많았다. 과거 한때 거의 모든 한국 남성이 성인이 되기 전 포경수술을 해야 하는 걸로 인식되기도 했으나 2000년대 이후 불필요한 수술이란 인식이 퍼지며 수술하는 남성 비율은 급감했다. 2013년 서울대 김대식 교수와 중앙대 방명걸 교수, 푸른아우성 구성애 대표 등이 발표한 ‘한국 남성 포경수술의 감소’ 논문에 따르면 2000년 당시 포경수술을 받은 남성은 전체의 75.7%였지만, 2011년에는 25.2%로 떨어졌다.
  • KBS·꽈추형發 포경수술 논란 “남자·아동 인권은?” [넷만세]

    KBS·꽈추형發 포경수술 논란 “남자·아동 인권은?” [넷만세]

    중학생 5명이 ‘단체 포경수술’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아이들의 자기결정권 침해 논란이 있는 포경수술을 비뇨기과 전문의가 방송에서 권장해 받게 한 것뿐 아니라 그것을 예능 프로그램 웃음 소재로 이용한 것에 대한 비판이 온라인상에서 잇따른다. 지난 17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프로야구선수 출신 홍성흔이 아들 홍화철과 그의 친구들을 데리고 비뇨기과를 방문한 모습이 방송됐다. 유튜버 ‘꽈추형’으로 알려진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는 “포경수술은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시행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성기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홍화철과 친구들은 방송에서 가위바위보로 수술 순서를 정했다. 아이들이 상의를 탈의한 채 수술대 위에 누워 있는 모습과 수술하는 의료진의 모습도 그대로 방송을 탔다. 아이들이 수술 과정과 수술 후에 고통을 호소하는 장면은 웃음거리로 쓰였다.‘살림남2’는 ‘세계 최초 5인 릴레이 포경수술’ 등 자막을 MC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넣으면서도 ‘수술 전반에 대한 안내 후 부모님과 아이들의 동의를 받아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라는 자막을 넣는 방식으로 강제로 진행된 수술은 아님을 알렸다. 그러나 방송 후 온라인상에서는 이날 방송이 불편했다는 의견이 쇄도했다. ‘살림남2’ 시청자 게시판에는 방송 이후 19일 오전 11시 현재까지 약 70개의 비판글이 올라왔다. 시청자들은 “종교적으로 할례를 하는 것도 아니고 미성년자 상대로 신체 일부를 잘라내는 외과수술을 희화화해서 내보내나”, “남성으로 태어나면 부모가 결정하는 대로 성기에 칼 대는 장면이 전국으로 송출되는 게 당연시 되는 나라인가? 방송상으로는 아이들이 선택하는 것처럼 포장해놨지만 진정 아이들 본인 의지라고 할 수 있을까”, “유럽·일본·러시아·중국·북한도 거의 하지 않는, 99% 남성에게 불필요한 수술을 왜 공영방송에서 오락용으로 삼는지 KBS 수준이 이것밖에 안 되나” 등 비판 의견을 냈다. 유튜브의 해당 영상에도 비판 댓글이 많았다. “이게 2022 대한민국 예능 현주소인가. 너무하네”, “성별 바뀌었으면 KBS에 불 지르러 갈 사람들 수두룩인데 남자라는 이유로 미성년자의 포경수술이 웃음거리 소재로 쓰였다”, “공영방송이 가장 기본적인 인권에 대한 중립성조차 지키지 않음” 등 댓글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여러 남초 커뮤니티에서도 비판 의견이 분출했다. ‘루리웹’에는 관련 글에 “포경수술 중계라니… 아이들 인권은?”, “여자들 수술도 중계해줄 수 있나”, “장사해야 되는 의사니까 그렇게 말하겠지”, “포경수술 하는데 윗도리는 왜 벗고 캡은 왜 쓰나” 등 댓글이 달렸다. ‘에펨코리아’(펨코)에서는 “포경수술을 왜 방송 콘텐츠로 쓰나”, “포경수술 단점을 쏙 빼놓고 얘기하네” 등 댓글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다음 카페 ‘도탁스’에서도 “‘아프리카의 눈물’ 같은 다큐멘터리에서나 나올 법한”, “옛날에야 무지하고 위생 때문에 했다지만 요즘 시대에 포경수술이라니”, “아무리 봐도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같다” 등 비판이 나왔다. 앞서 지난달 13일 방송된 ‘살림남2’에서는 홍성흔과 아들 홍화철이 포경수술을 놓고 대립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당시 방송에서 홍성흔은 “포경수술은 무조건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홍화철은 “요즘 애들 하는 거 봤냐”며 반대 의견을 냈다.홍성흔과 아이들이 홍성우를 찾아가 포경수술 상담을 받는 장면에서 오간 대화들이 논란이 됐다. 홍성우는 아이들에게 일주일에 자위를 몇 번 하는지 물었고 그에 대한 대답이 웃음거리로 활용되면서 여자 중학생이었어도 같은 질문을 하고 그것을 방송에 내보낼 수 있었겠냐는 지적이 많았다. 또 홍성우가 포경수술이 성기의 크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에이즈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수술 후 성감이 줄어든다는 얘기는 의학적으로 근거가 없다고 주장하며 포경수술의 장점만 부각하는 부분에도 네티즌들은 반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이천수 아내 심하은 수술대에…“종양 말고 또 다른 문제” 철렁

    이천수 아내 심하은 수술대에…“종양 말고 또 다른 문제” 철렁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천수 아내 심하은이 수술대에 오른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그동안 미뤄왔던 갑상샘 시술을 치른 심하은을 걱정하는 이천수와 장모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갑상샘 결절 추적검사를 하던 중, 시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심하은은 시술 당일에도 홀로 아이 셋 등원 전쟁을 치르느라 힘겨운 아침을 보내야 했다. 딸의 시술 소식을 듣고 상경한 이천수의 장모는 아픈 몸에도 살림과 육아를 놓지 못하는 딸의 모습에 눈물을 보였다고. 그런 가운데 딸 심하은이 좋아하는 각종 해산물에 사위 이천수가 좋아하는 유자한우까지, 고흥에서부터 양손 가득 짐을 챙겨 온 친정엄마를 보고 심하은은 시술 전 금식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장모와 함께 병원을 찾은 이천수, 심하은 부부는 기존의 종양 말고 또 다른 문제가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는데. 옆에서 지켜보던 장모는 결국 참고 있던 눈물을 터뜨리며 마음 아파했다고. 이후 수술실 밖에서 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이천수와 장모의 모습이 포착, 장모님은 “부모보다 자식이 먼저 병원에 온다”는 말을 남겨 심하은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인지 본방송에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아픈 딸 걱정에 애가 타들어 가는 장모와 수술에 들어가면서도 오직 아이들 걱정뿐인 심하은, 두 엄마의 가슴 뭉클한 모정은 이날 오후 9시20분 방송되는 ‘살림남2’에서 공개된다.
  • 청학동 김봉곤 훈장, 대리운전 시작했다…사연은?

    청학동 김봉곤 훈장, 대리운전 시작했다…사연은?

    청학동 김봉곤 훈장이 대리운전을 시작했다. 14일 방송하는 KBS 2TV 예능물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 훈장이 대리운전을 하게 된 사연이 소개된다. 최근 대대적인 집수리에 목돈을 지불해 여윳돈이 없는 김 훈장은 20년 넘게 써온 냉장고가 고장나 새 제품을 사러 갔지만 비용 문제로 구매하지 못한다. 그러자 김 훈장은 가족들에게는 비밀로 하고 아내가 마음에 들어 했던 냉장고를 살 돈을 마련하기 위해 대리운전을 시작했다. 난생 처음 해보는 일이지만 김 훈장은 자신을 알아본 손님과 의기투합해 노래방 드라이브를 펼치는 등 ‘30년 베스트 드라이버’다운 편안한 운전 실력과 친근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처음 타는 고급 차 조작법이 익숙하지 않아 진땀을 흘리는가 하면, 마음에 상처를 남긴 진상 손님까지 만나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지쳐가기도 한다. 제작진은 “그런 가운데 다음 손님을 기다리는 동안 허기를 달래기 위해 한밤중에 편의점 앞에서 쭈그려 앉아 빵을 먹고 있는 김 훈장이 짠한 모습이 포착된다. 본방송에서 내막이 공개된다”고 전했다.
  • 이천수, 아내에 “집안일 하는 애가” 버럭...눈물 보인 심하은

    이천수, 아내에 “집안일 하는 애가” 버럭...눈물 보인 심하은

    새로운 살림남으로 등장한 전 축구선수 이천수의 이야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는 수도권 및 전국 기준 7%(닐슨코리아)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2022년 월드컵 4강의 주역인 이천수는 어질러진 2층 방에서 혼자 생라면을 씹어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천수는 어두컴컴한 방 안에 누워 아래층에서 들리는 아내 심하은과 아이들이 노는 소리에 “신났구만 신났어”라며 못마땅한 마음을 드러냈다. 알고 보니 이천수는 딸 주은이가 자신만 빼고 자전거 타러 간 것에 삐쳐 3일 동안 가족들과 만나지 않고 방에만 있었던 것. 심하은은 이천수의 이런 성격에 대해 언급하며 이전에는 여러 방법으로 풀어주려 노력했지만 쌍둥이 출산 후에는 너무 힘들어서 그대로 둔다며 한숨을 쉬었다. 심하은과 주은이는 내려올 때가 됐다고 했지만 이천수는 배달 음식으로 식사를 해결하며 장기전 채비를 갖췄다. 식사를 하고 침대에 누워 TV를 보던 이천수는 게임으로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컴퓨터가 있는 옆방으로 갔다. 그러나 모니터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큰소리로 아내를 불러 화를 내며 추궁했다. 이천수는 창문이 열려 모니터가 넘어진 것을 두고 아내 탓을 했다. 화를 내는 이천수에 쌍둥이가 놀라 우는 등 집안 분위기는 얼어붙었다. 심하은은 아이들을 진정시키고 아빠가 화를 낸 이유를 설명하며 이해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이천수를 찾아가 욱하는 성격에 대해 지적하며 고쳐줄 것을 부탁했다. 하지만 이천수는 “모든 문제는 나한테 뒤집어 씌운다”며 “외롭고 힘들다”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두 사람의 대화는 간극이 좁혀지지 않았고, 결국 심하은은 답답함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천수의 방을 나와 자신의 침실로 간 심하은은 속상함에 눈물을 쏟았고 주은은 그런 엄마를 위로해 주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천수는 자신이 가족들에게 스며들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소통 많이 하는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해당 방송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차라리 대본이었으면 좋겠다”, “고집불통 어린애 같다” 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임채무답게 채무가 있다”…‘빚만 150억’ 임채무, 이유있는 웃음

    “임채무답게 채무가 있다”…‘빚만 150억’ 임채무, 이유있는 웃음

    임채무 “두리랜드, 빚만 150억원”“아내와 화장실서 1년간 살았다” 경기도 양주에서 30년 넘게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운영 중인 배우 임채무(72)에겐 아직도 빚이 150억원이나 남아있다. 빚이 너무 많아 신용카드 한도도 적고, 대출도 못 받는다. 그럼에도 놀이공원을 문 닫지 않는 이유는 아이들 때문이다. 6일 온라인상에서 화제된 내용에 따르면 임채무는 최근 KBS 2TV ‘살림남’에 출연해 “임채무답게 채무가 있다”며 “앞으로 갚아야 할 돈이 140~150억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빚이 많아서 카드 한도도 적고 대출도 안 된다. 여의도 아파트 두 채 있었던 것도 급매로 팔았다”고 털어놨다.”아내와 화장실서 군용침대 두고 1년간 살았다“ 방송에서 임채무는 두리랜드를 리뉴얼하기 전 1년 동안 아내와 수영장에 있는 화장실에 군용침대를 두고 생활했던 일화도 전했다. 그는 “지나고 나니 낭만이 있었다”며 “저녁에 퇴근하면 아내와 둘이 의자와 테이블 놓고 캔맥주를 하나씩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임채무는 “어떤 환경이든 나에게 닥쳤을 때 ‘내가 왜 이러지’ 이런 생각 하면 못 산다”며 “소나기가 내려야 무지개가 뜨는 것”이라고 긍정적 모습을 보였다. 또 임채무는 “예전에는 직원이 15~18명이었다. 지금은 아르바이트생까지 하면 70~80명이다. 지금은 전기세만 해도 월 2000만원가량 나온다. 입장료를 안 받으면 두 달 있다가 문 닫으라는 거다”고 토로했다.”30년간 입장료 안 받았다“…손님 늘어날수록 빚 늘어나 임채무는 지난 1990년, 경기 양주시 장흥국민관광지에 130억원을 들여 두리랜드를 지었다. 약 3000평(1만㎡)에 달하는 넓은 규모에 바이킹, 회전목마, 범퍼카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보유한 두리랜드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 임채무는 아이들과 온 젊은 부부가 돈이 없어 쩔쩔 매는 모습을 보고 지난 30년간 입장료를 받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두리랜드를 찾는 손님이 늘어날수록 임채무의 빚은 늘어갔다. 이후 임채무는 2017년 10월 미세먼지 등 환경적인 문제로 두리랜드를 휴장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2년 6개월만인 2020년 4월 24일, 콘텐츠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뉴얼한 뒤 다시 문을 열었다. 인건비와 전기세를 감당할 수 없어 입장료도 받기 시작했다.“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알고 싶은 것이 많아지는 게 노인이다” 하지만 입장료를 받아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임채무는 왜 거액의 빚을 지면서까지 두리랜드를 놓지 못하는 것일까. 그는 앞서 인터뷰에서 “두리랜드에 오는 모든 사람이 그저 즐거웠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이걸 돈 벌려고 하겠나. 돈 벌고 싶으면 안 쓰고 갖고 있는 게 낫다. 하지만 내가 죽더라도 여기 오는 모든 분에게 오래 기억됐으면 한다. 또 이곳에 오는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서 내 표정도 좋아졌다”고 답한다. 임채무는 “요새는 온실 속에 아이를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 두리랜드는 눈이 오든 비가 오든 종일 모험을 할 수 있다. 투명 유리로 만든 담력 증진 공간, 외줄과 암벽 타기 같은 것도 있다. 이런 걸 하다 보면 역경이 닥쳐도 이겨낼 수 있는 잠재력이 알게 모르게 생길 것이다”며 운영철학을 말했다. 그는 일흔이 넘어서도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알고 싶은 것이 많아지는 게 노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두리랜드에 따르면 전에는 무료입장이었지만, 현재는 주말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인은 1만5000원, 소인은 2만5000원의 입장료를 낸다.
  • [임효진의 이슈En] “죄가 아니잖아요” 난임 고백하는 스타들

    [임효진의 이슈En] “죄가 아니잖아요” 난임 고백하는 스타들

    2013년 첫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육아 및 양육에 참여하는 연예인 아빠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이후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진 끝에, 최근에는 육아 및 양육의 전 단계인 출산과 임신에 대해 언급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졌다. 그 중 최근 눈에 띄는 예능 키워드는 바로 ‘난임’이다. ● 방송에서 난임 고백하는 연예인들 ‘난임’이란, 1년간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관계에도 임신이 성공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일부 예능 속 연예인들은 자신의 난임 사실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난임을 극복하는 방법을 낱낱이 공개한다. 심진화, 김원효는 난임을 고백한 대표적인 연예계 부부다. 올해로 결혼 10년 차인 두 사람은 인공수정, 시험관 시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하며 간절히 아이를 바라는 모습을 보여 왔다. 특히 김원효는 심진화를 위해 시험관 시술에 필요한 과배란 유도 주사를 놓는 방법을 배우는 등 애정 어린 노력을 기울였다.최근 둘째를 임신한 이지혜는 이에 앞서 유산 소식과 시험관 시술을 진행하는 과정 등을 모두 공개했다. 유산 경험이 있는 만큼 둘째 임신에 대한 걱정이 앞섰던 이지혜는 임신 테스트기를 확인하고 펑펑 우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 외에도 자산관리사 유수진은 네 번의 유산을 겪었다고 고백하며 “몸과 마음이 다 무너져 내렸다”고 말했다. 배우 윤주만 또한 아내 김예린과 함께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해 난임 판정을 받고 시험관 시술을 통해 아이를 어렵게 갖는 모습을 공개했다. ● 현실 속 난임 부부의 증가 최근 난임을 주제로 한 방송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 JTBC ‘1호가 될 수 없어’ 등과 같이 부부가 출연하는 예능에서는 물론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E채널 ‘맘 편한 카페2’, tvN ‘프리한 닥터’ 등 다양한 장르의 예능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같은 방송 흐름은 그만큼 난임을 겪는 부부들이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난임 환자수는 지난 2019년 기준 23만 명을 넘어섰다. 2017년 20만 8704명에서 2018년 22만 9460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2019년에는 23만 802명으로 늘어난 것이다.난임에 대한 높은 관심도는 해당 방송 이후 훌쩍 뛴 시청률을 통해 드러났다. 윤주만, 김예린 부부의 난임 검사 에피소드를 다룬 KBS2 ‘살림남2’는 전국 기준 11.4%(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가운데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지혜의 둘째 임신 과정이 방송된 SBS ‘동상이몽2’도 수도권 기준 8.1%(2부 기준, 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예능을 통해 보여지는 난임 주제에 대해 박춘선 한국난임가족연합회 회장은 “난임 고백이 어려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 연예인들을 통해 난임 부부가 겪는 과정과 어려움을 보여주는 것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고 평가했다. 다만 “자연임신을 할 수 있는 부부가 노력도 해보지 않고 난임 시술이나 난자 냉동 등을 부추기는 현상으로 이어지면 곤란하다”며 “건강한 상태에서 임신해 안전하게 출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지점”이라고 강조했다. ● ‘난임’을 마주한 부부들의 태도에 공감 난임을 겪는 부부들뿐만 아니라 그 외 시청자까지 포용할 수 있었던 것은 ‘난임’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부부의 돈독한 모습 때문이다. 김원효는 시험관 시술을 힘들어 하는 아내 심진화를 향해 “절대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그냥 우리 둘이 행복하게 잘 살면 된다.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방송을 통해 영상편지를 남겨 감동을 안겼다. 심진화 또한 난임을 겪는 부부들을 향해 “죄 짓는게 아니지 않냐. 노력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멋진 일이니 부끄러워하거나 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난임 진단을 받은 날 윤주만은 자신의 잘못 같다며 미안함의 눈물을 보이는 아내에게 “아이보다 아내가 먼저”라고 말하며 위로를 건넸다. 화면을 통해 이들의 모습을 보던 하희라도 유산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박 회장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부간의 지지와 배려, 응원과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로를 배려하는 환경 속에서 난임 극복을 위한 노력을 했을 때 성공률이 높았다”며 “여기에 더해 부모님, 지인 등 주변 사람들의 배려와 응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난임이란 ‘불임’이 아니라, (임신이) 어렵지만 충분히 가능한 상태”라며 “많이 힘들고 어렵겠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면, 온 힘을 다하면 좋은 소식이 있을 것”고 덧붙였다. ◆ 임효진 기자의 이슈En : 방송 및 연예계 최신 이슈에 대해 다룹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전공, 팝핀현준 언택트 특강 진행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전공, 팝핀현준 언택트 특강 진행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실용댄스전공에서는 지난 20일 팝핀현준을 초빙하여 특강을 진행하였다. ‘KBS 불후의명곡’과 ‘KBS 살림남’ 등에 출연하여 대중들에게 친숙한 팝핀현준은 대한민국 1세대 스트리트 댄서로 실용댄스 전공생들에게 존경받는 인물이다.2020년에 신설된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전공은 2021학년도 신입생 전형에서 실용댄스 부문 전국 최다 지원자수를 기록하였다. 또한 정기공연, 댄스배틀대회, 특강 등 다양한 움직임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본 특강은 ‘마스터 클래스’ 와 ‘멘토링‘ 두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되었으며, 마스터 클래스는 박성민 외 5명의 팝핀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함께 공연 무대를 만드는 장면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중계하였고, 멘토링은 구글 플랫폼을 활용하여 언택트로 많은 학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였다. 이날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한 박성민(21), 임규림(21) 학생은 지난달 팝핀댄스 대회에서 각 두 번과 한 번의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였다. 또, 비보이로 유명한 문병순 교수 (비보이 다크호스)의 지도하에 결성된 B.D.O(백석 댄스 오리지널) 팀이 세계 최대 규모의 힙합댄스대회인 ‘2020 힙합 인터내셔널 한국대표 선발전’ 에서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오는 8월 월드파이널 진출을 앞두고 있다. 실용댄스 전공장 최무열 교수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열정과 우수한 실력을 가진 학생들을 위하여 언택트로 행사를 기획하였다”고 전했다. 또 “실용댄스(스트리트 댄스)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힙합댄스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브레이크댄스(비보이)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윗집 연예인 부부 층간소음에 너무나 지칩니다”(종합)

    “윗집 연예인 부부 층간소음에 너무나 지칩니다”(종합)

    ‘윗집 연예인 부부 층간소음에 너무나 지칩니다’라는 제목의 글로 가수 미나와 류필립 부부의 층간소음 문제를 공론화한 당사자가 직접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류필립 미나 부부의 아랫집 주민 A씨는 5일 “출근하려고 문밖을 나섰더니 윗집 남자분이 집 앞에 계셨다. 출근이 급해서 얘기는 길게 못했다. 사과하러 오셨다고 하더라”고 알렸다. A씨는 “추가적인 논란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남긴다”며 “이번 일로 다른 이득을 취하려는 것이 아니다. 적어도 9~10시 이후 밤시간대에는 다른 일반 공동주택에 사는 분들처럼 큰 소음으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조용히 생활하고 싶은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자 분께서 ‘앞으로 조심하신다’고 하셨으니, 적어도 밤 시간대에는 꼭 그렇게 됐음 좋겠다”며 “끝으로 이번 일로 더이상 추측성 비난이 윗집 분들께 그만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부터 계속된 층간소음 피해를 고백했다. A씨는 “우리도 아기를 키우는 집이다 보니 처음에는 이해를 했다. 문제는 새벽 1~2시에도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노래하고, 드럼을 치는지 러닝머신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일주일에 평균 3~4회를 새벽 늦은 시간까지 심각하게 소음을 일으키는 거다. 경비실을 통해 시끄럽다고 윗집에 연락 좀 해달라고 한 번씩 연락하곤 했다. 참고 참아서 신고하는 게 벌써 1년이 되어간다”라고 말했다.A씨는 “우리 집 아기가 이제 갓 만 두 살이 넘었다. 윗집에서 밤늦게 노래를 부르고 고성방가를 할 때면 어렵게 어렵게 재운 아기가 울면서 깬다. 가족 모두 너무 스트레스 받고 아주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라며 “참고 참다 너무 억울하고 답답해서 글을 올렸다. 아파트에서 살면, 공동주택에서 사는 사람들이면 최소한의 서로 지켜야 할 예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뒤늦게 부동산을 통해서 윗집 사는 사람들이 미나, 필립이라는 걸 듣고 정말 더 화가 나더라”라고 토로했다. A씨는 “시끄럽게 할거면 개인주택에 사시던지. ‘살림남’이라는 예능에도 나오신 거 같은데 당신들이 촬영이든 생업이든 이유로 층간소음을 일으킬 때 우리 가족은 밤늦게 울리는 쿵쾅 소리와 고성방가 소리에 우리 부부뿐만 아니라 아기는 점점 힘들어하고 지쳐가고 있다. 정말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죄송하다” 고개숙인 류필립 류필립은 논란이 불거진 다음날 유튜브 채널 필미나TV를 통해 사과문을 남겼다. 류필립은 “우선 죄송하다. 당연히 아랫집 이웃분에게 얼굴을 찾아뵙고 용서를 구하고 싶지만 문을 두드리고 인사드리는 것조차 불법 행위이기 때문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류필립은 “집에 디제잉이나 드럼 소리와 관련된 장비는 없지만 그만큼 시끄러우셨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 같아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며 “사회경험이 부족한 무늬만 삼십 줄이 넘은 정신은 어린아이다. 지혜를 나눠주시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달라”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해자는 와이프가 아니라 저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아내가 이번 일로 인해 나쁜 얘기를 많이 듣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굉장히 무겁다”라며 “긴 시간을 두고 사과를 드릴 예정이고 잘 이야기를 나눠서 오해를 풀려고 한다. 이웃분과 대화가 가능했다면 이렇게까지 글을 남기지 않았을 텐데 책임을 회피하려는 글이 아닌 진실된 사과를 드리고 싶은 마음을 이렇게라도 표현을 한다. 불편을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라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연예계에서는 층간소음 논란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방송인 이휘재·문정원 부부의 아랫집 이웃은 SNS를 통해 “층간소음을 더 이상 견딜 수 없다”고 호소했다. 문정원은 “코로나로 인해 갈 곳도 없고 날도 춥고 갈 데도 잘 없다. 속상하고 죄송할 따름”이라고 사과했다. 개그맨 안상태는 층간 소음으로 찾아온 아랫집 부부에게 “그럼 애를 묶어 놓을까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며 사과하기도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윗집 연예인 부부 층간소음에 너무나 지칩니다”

    “윗집 연예인 부부 층간소음에 너무나 지칩니다”

    지난 3일 “윗집 연예인 부부 층간소음에 너무나 지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고민 끝에 글을 올린다는 작성자는 “지난해 가수 미나와 남편 필립이라는 사람이 이사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1년 전부터 쿵쿵거리기 시작했다. 우리도 아기를 키우는 집이다 보니 처음에는 이해를 했다. 문제는 새벽 1~2시에도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노래하고, 드럼을 치는지 러닝머신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일주일에 평균 3~4회를 새벽 늦은 시간까지 심각하게 소음을 일으키는 거다. 경비실을 통해 시끄럽다고 윗집에 연락 좀 해달라고 한 번씩 연락하곤 했다. 참고 참아서 신고하는 게 벌써 1년이 되어간다”라고 말했다. A씨는 “우리 집 아기가 이제 갓 만 두 살이 넘었다. 윗집에서 밤늦게 노래를 부르고 고성방가를 할 때면 어렵게 어렵게 재운 아기가 울면서 깬다. 가족 모두 너무 스트레스 받고 아주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라며 “참고 참다 너무 억울하고 답답해서 글을 올렸다. 아파트에서 살면, 공동주택에서 사는 사람들이면 최소한의 서로 지켜야 할 예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뒤늦게 부동산을 통해서 윗집 사는 사람들이 미나, 필립이라는 걸 듣고 정말 더 화가 나더라”라고 토로했다. A씨는 “시끄럽게 할거면 개인주택에 사시던지. ‘살림남’이라는 예능에도 나오신 거 같은데 당신들이 촬영이든 생업이든 이유로 층간소음을 일으킬 때 우리 가족은 밤늦게 울리는 쿵쾅 소리와 고성방가 소리에 우리 부부뿐만 아니라 아기는 점점 힘들어하고 지쳐가고 있다. 정말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류필립 “아랫집 이웃분들에게 죄송” 류필립은 4일 유튜브 채널 필미나TV를 통해 사과문을 남겼다. 류필립은 “우선 죄송하다. 당연히 아랫집 이웃분에게 얼굴을 찾아뵙고 용서를 구하고 싶지만 문을 두드리고 인사드리는 것조차 불법 행위이기 때문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류필립은 “집에 디제잉이나 드럼 소리와 관련된 장비는 없지만 그만큼 시끄러우셨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 같아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며 “사회경험이 부족한 무늬만 삼십 줄이 넘은 정신은 어린아이다. 지혜를 나눠주시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달라”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해자는 와이프가 아니라 저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아내가 이번 일로 인해 나쁜 얘기를 많이 듣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굉장히 무겁다”라며 “긴 시간을 두고 사과를 드릴 예정이고 잘 이야기를 나눠서 오해를 풀려고 한다. 이웃분과 대화가 가능했다면 이렇게까지 글을 남기지 않았을 텐데 책임을 회피하려는 글이 아닌 진실된 사과를 드리고 싶은 마음을 이렇게라도 표현을 한다. 불편을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라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연예계에서는 층간소음 논란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방송인 이휘재·문정원 부부의 아랫집 이웃은 SNS를 통해 “층간소음을 더 이상 견딜 수 없다”고 호소했다. 문정원은 “코로나로 인해 갈 곳도 없고 날도 춥고 갈 데도 잘 없다. 속상하고 죄송할 따름”이라고 사과했다. 개그맨 안상태는 층간 소음으로 찾아온 아랫집 부부에게 “그럼 애를 묶어 놓을까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며 사과하기도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윤주만 ♥’ 김예린, 난임 판정에 눈물 “내 탓일 것 같아서...”

    ‘윤주만 ♥’ 김예린, 난임 판정에 눈물 “내 탓일 것 같아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시청률이 3주 연속 11%를 돌파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2부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11.6%, 전국 기준 11.4%(닐슨코리아)로 3주 연속 11%를 넘으며 9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난임 검사를 받은 윤주만, 김예린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첫 출전한 피트니스 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한 김예린은 윤주만과 함께 친정을 찾았다. 어머니는 딸을 위해 음식을 한상 가득 차렸고 예린은 엄청난 식성을 보이며 맛있게 먹었다. 그런 예린의 모습에 어머니는 혹시 아이를 가진 것은 아닌지 물으며 손주를 기다리는 마음을 내비쳤다. 주만은 조만간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기로 했다면서 장인과 장모를 안심시켰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예린은 프리랜서라는 직업 특성상 아이를 갖게 되었을 때의 경제적 문제와 육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고 주만은 “좋은 것만 생각해”라며 자신이 육아를 전적으로 책임지겠다고 했다. 며칠이 지나 두 사람은 병원에 가서 난임 검사를 받았다. 검진이 끝나고 의사는 주만은 문제가 없으나 예린은 난소 나이가 많아 자연 임신은 어려울 것 같다며 시험관 시술을 권했다. 생각지도 못한 결과에 예린은 할 말을 잃었고 주만은 예린의 손을 꼭 잡고 다독였다. 집에 돌아와 자신과 비슷한 사례들을 찾아본 예린은 시험관 시술이 100%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불안감은 더욱 커졌다. 예린은 주만에게 “아이를 못 갖게 되면 내 탓일 것 같아서”라며 눈물을 쏟았고 주만 또한 눈물을 글썽이며 “자기 탓 아니야”라 했다. 영상을 보던 하희라도 과거 아이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당시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고,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애써 억누르던 최수종도 끝내 참지 못하고 눈물을 쏟았다. 윤주만 부부의 안타까운 상황과 힘든 순간에도 서로를 먼저 생각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가온 “욕 먹은 후 ‘목사 아들’ ‘강성연 남편’ 굴레서 해방”

    김가온 “욕 먹은 후 ‘목사 아들’ ‘강성연 남편’ 굴레서 해방”

    재즈피아니스트이자 배우 강성연의 남편인 김가온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관심을 받는 것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강성연과 남편 김가온은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에 출연 중이다. 지난 11일 첫 방송 이후 강성연이 모든 집안일과 육아를 도맡아 하고, 김가온은 전혀 도와주지 않는 무신경한 모습이 전파를 타며 일부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첫 방송 이후 김가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와... 이 남편 너무하네! 라고 저도 욕하면서 봤습니다”라고 털어놨다.이어 18일 방송에서는 강성연을 돕겠다고 살림에 나선 김가온의 모습이 그려졌으나, 어설픈 모습으로 강성연을 더 불안하게 했다. 게다가 악기, 카메라 등 고가의 취미 생활도 드러나며 또 한 번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김가온은 이러한 시선에 오히려 후련해 했다. 김가온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특히 그는 10년 전 자신의 프로필 사진에 대해 “최근에 눈에 띈 인상적인 이미지”라면서 “내 프로필 사진이 인상적인 이유는 그 때는 십년 후에 이 사진을 보며 인상적이라 느낄 지 몰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살림남 첫 방 후에 많은 욕을 먹었더니 도덕률의 굴레에서 해방된 것 같은 쾌감도 조금 있었다. 목사 아들로 태어나, 강성연 남편으로 살아가는 그 아슬아슬한 줄타기에서 내려온 느낌이랄까”라고 고백했다. 한편 김가온과 강성연은 2012년 결혼해 2015년 첫째 아들을, 2016년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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