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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자에 노로바이러스 막는 비밀 있다”

    “피자에 노로바이러스 막는 비밀 있다”

    피자에 들어가는 오레가노 허브의 주성분인 카바크롤(혹은 카르바크롤)이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원인인 노로바이러스를 막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화학물질인 카바크롤이 노로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인 핵산을 감싸고 있는 단백질 껍질인 캡시드에 직접 작용해 해당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게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고 미국 애리조나대학 연구팀은 밝혔다. 그 때문에 카바크롤을 항균 물질로 이용하게 되면 바이러스의 외부 성분만을 공격하므로 실제 바이러스의 저항성을 높이지 않을 수도 있어 관련 학자들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또한 카바크롤은 오래가고 부식현상과 유독가스도 없어 안전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즉 가정이나 학교 등에서 유독한 살균제 대신 사용될 수 있다는 말이다. 연구를 이끈 켈리 브라이트 박사는 “카바크롤은 노로바이러스를 공격하는 독특한 방법을 지니고 있다”면서 “이는 잠재적으로 음식 살균제로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중독의 일반적 원인이 되는 노로바이러스는 구토 등을 일으켜 불쾌하지만 대개 며칠 만에 낫는다. 하지만 이 바이러스는 근본적으로 의료문제를 지닌 일부 사람들에게는 매우 위험할 수 있다. 즉 양로원이나 병원, 학교 등에서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아무리 많은 피자를 먹어도 노로바이러스를 막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농축된 카바크롤은 독성이 없으므로 여러 분야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응용미생물학 저널’(Journal Of Applied Microb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프리미엄 물티슈 몽드드, 피부자극테스트 통과하고 제품 업그레이드

    프리미엄 물티슈 몽드드, 피부자극테스트 통과하고 제품 업그레이드

    각종 물티슈 성분 논란이 극심한 가운데 물티슈 업체 몽드드가 적극적인 대응으로 고객들의 지지를 받아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물티슈의 새로운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공인 시험인증기관을 통해 다시 한번 피부자극테스트를 의뢰, 합격점을 받았다. 해당 시험성적서는 오는 10일 몽드드 홈페이지 및 각 쇼핑몰 몽드드 오피셜 마켓 상품 상세 설명 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유독 그 법적 관리 기준이 모호해 작년부터 불과 이틀 전까지도 수 차례 거론된 물티슈 논란에 고객들과 물티슈 업계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서도 몽드드는 연일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며 선전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자체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여 제품의 질적 향상에 집중했다. 또한 피부자극테스트를 직접 국가기관에 의뢰해 합격점을 받아내는 쾌거를 이루어 고객들이 품고 있는 물티슈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을 다시 한번 불식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각종 물티슈 안전성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한 몽드드의 이러한 노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6개월 유통기한제 도입 및 유통기한 한달 전 제품을 모두 무료로 리콜해 주는 ‘무료리콜제’와 아이들이 마음 놓고 만질 수 있게 부드러운 모서리 처리와 항균성을 높인 포장지 도입 등 국내법 규정과 성분 논란을 종식 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지난해 6월에는 각 판매 사이트의 제품소개 페이지에 유해성분물질에 대한 시험성적서를 공개, 불검출 결과를 알림과 동시에 물티슈 전 성분에 대한 상세한 성분 함량을 공개한 바 있다. 몽드드가 발표한 성분 표시에 따르면 최근 논란의 중심이었던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MIT, CMIT, PHMG, PGH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이미 오래 전부터 피부자극에 대한 성분 함량은 전무했던 것이다. 특히 현행 국내 물티슈 분류에 따른 공산품 관리 기준이 아닌 화장품법 기준을 적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점도 물티슈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을 불식시키며 경쟁업체보다 한 발짝 앞선 걸음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작년 소비자시민모임 안전성 시험결과 ‘안전’ 판정을 받았으며 국제표준화 기구의 인증규격인 ISO 9001과 ISO 14001을 받기도 했다. 몽드드 유정환 대표이사는 “물티슈라는 하나의 완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매 시기마다 회사가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이를 실천해 왔다. 부족한 점을 파악하기 위해 누구보다도 제품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야 했고 회사직원들뿐만이 아니라 고객중심경영을 통해 획득한 CCM(소비자중심경영)인증 획득 업체로서 일반 고객들로 모집된 몽드드 서포터즈를 통해 객관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던 것 역시 제품의 안전성을 높이는데 주요했던 것 같다. 또 어느 순간 물티슈 업계가 어떤 이유로 안전성이라는 명목에 발목을 잡힐지 모르는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은 오로지 무결점의 제품을 만드는데 회사의 사활을 거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누구도 돌봐주지 않는 외톨이 같은 물티슈 업계 전체를 위해 앞으로도 더 한발 앞선 생각으로 더욱 좋은 제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피부자극테스트에서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2월 중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몽드드 물티슈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몽드드는 홈페이지 및 각종 마켓 상세페이지를 통해 2월 중 더욱 안전한 성분으로 전 제품을 업그레이드 한다고 밝혀 소비자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2월 국회, 팍팍한 설 민심부터 헤아려라

    오늘부터 2월 임시국회가 시작된다. 이번 국회는 6월 지방선거를 4개월 앞두고 열리는 데다 민심의 대이동 시기인 설 연휴 직후에 막을 올린다는 점에서 주요 입법 쟁점을 둘러싼 여야 간 줄다리기가 어느 때보다 팽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의 연계 여부를 둘러싼 기초연금법안, 경제활성화법안과 경제민주화법안, 국가정보원 개혁 법안 등을 놓고 여야는 벌써부터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어느 것 하나 양보가 쉽지 않은 사안들이어서 자칫 임시국회가 표류하거나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일각에서는 나온다. 국회가 다룰 시급한 현안으로는 신용카드사의 고객정보 유출 사태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문제를 들 수 있다. 신용카드사 정보 유출과 관련해서는 국회 정무위의 국정조사 등을 통해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실효적 대안과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도마에 오른 주민등록제도를 보완 또는 대체할 제도적 방안도 심도있게 검토해야 할 것이다. 금융당국의 영업금지로 고용불안에 내몰린 3만여명의 금융사 텔레마케터(TM)에 대해서도 여야가 손을 맞잡고 현실적인 생계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지난달 17일 전북 고창군의 오리농가에서 발병한 이후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는 고병원성 AI의 대응 체계에 문제는 없었는지, 추가 확산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어떤 대책이 필요한지도 따져봐야 한다. 피해 농가의 지원방안에도 만전을 기해야 함은 물론이다. 여야가 정치 논쟁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바람에 차일피일 미뤄진 민생현안도 시급히 손봐야 한다.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된 치매 관련 법안들이 대표적이다. 치매는 이미 개인 차원을 넘어 국가적 ‘재앙’ 수준으로 그 피해가 커지고 있다. 19대 국회 개원 이후 방문치매검진 의무화, 우수 요양병원의 치매전문병원 지정, 치매환자를 위한 교통편의 제공 등과 관련된 법안이 잇따라 발의됐으나 여야의 무관심 속에 하나같이 낮잠을 자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이나 가습기 살균제 피해 등과 관련한 법안들도 마찬가지 신세다. 올해 설 민심은 이처럼 산적한 민생 현안에 덮여 어느 때보다 팍팍했던 게 사실이다. 이런 마당에 정치권이 지방선거를 겨냥한 포퓰리즘 입법이나 밥그릇 챙기기식 반개혁적 법안 처리에 매달리는 모습을 보인다면 여든 야든 6월 지방선거나 7월 재·보선에서 민심의 철퇴를 피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유권자들도 여야의 인기영합적인 정쟁이나 사탕발림식 민심 달래기에 현혹되지 말고 설 민심과 민생에 역행하는 정치권과 정당에 대해서는 이번 지방선거 국면에서 과감하게 ‘옐로카드’를 꺼내 들어야 할 것이다.
  • 물건만 빌리던 렌털은 옛날 얘기 이젠 서비스까지 빌려드립니다

    물건만 빌리던 렌털은 옛날 얘기 이젠 서비스까지 빌려드립니다

    제품값을 2~3년 동안 나눠 내고 완납하면 소유권이 이전되는 렌털사업이 불황을 맞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맞벌이 부부를 중심으로 월 1만~3만원만 내면 알아서 관리해 주는 저가형 생활용품 렌털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9일 렌털업계에 따르면 국내 렌털시장(렌터카 제외)은 2006년 3조원에서 2012년 10조원 규모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올해는 12조원을 웃돌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시장이 커지면서 렌털 대상 품목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기존에는 정수기, 피아노, 가전 등 초기 구입 비용이 부담스러운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됐다면 최근에는 주방 후드, 걸레, 매트리스처럼 생활과 밀접한 제품에 관리서비스를 더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렌털업계는 맞벌이 부부와 1인 가구의 증가로 집안일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가정은 증가하는 반면 미세먼지나 집 진드기와 같은 유해환경에서 건강을 지키려는 욕구는 커지고 있어, 이런 수요에 맞춘 렌털사업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렌털업체 관계자는 “여성의 경제 활동이 늘어나면서 주부 대신 집안을 돌봐주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할부 구매 방식으로 단순히 기기를 빌려주는 방식이 1세대 렌털이었다면, 전문가가 주기적으로 청소 및 관리를 해 주는 2세대 렌털로 서비스가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츠는 주방 가스레인지에서 배출되는 유해가스나 요리할 때 나오는 미세먼지를 빨아들이는 후드를 대여하고 8단계로 관리해 주는 ‘하츠의 숲’을 출시했다. 2012년 9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만여 가구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기름때가 잘 끼는 주방 후드는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필터도 갈아 줘야 하지만 일반 주부가 손대기 어렵고 번거로워 관리가 안 되는 경우가 많다. 하츠는 후드 전문가인 ‘하츠맨’을 4개월마다 보내 필터망을 바꾸고 후드 안팎을 청소하고 주방 전체에 피톤치드 향균코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1년에 한 번 후드 내부 장치인 팬모터 케이싱과 소음방지를 위한 흡음제를 교체해 준다. 풀무원더스킨은 미세먼지를 제거해 주는 가정용 청소도구 ‘홀씨’를 대여해 주고 있다. 특수 패턴으로 제조돼 미세먼지까지 닦아 주는 걸레와 바닥매트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물을 사용하지 않는 건식 청소방법을 쓰고 걸레에 향균, 곰팡이 억제제가 첨가돼 있는 게 특징이다. 청소 전문가인 ‘하티’가 한 달에 한 번 집을 방문해 걸레를 새 것으로 교체해 준다. 서비스 가격은 한달에 8500~1만 5000원선이다. 코웨이는 세탁이 어려운 침대 매트리스를 대여하고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2011년 11월 시작했다. 이 매트리스는 침대 상부를 분리할 수 있어 더러워지면 교체가 가능하고 수시로 여닫아 내부를 관리할 수 있다. ‘홈케어닥터’라고 하는 관리사가 4개월에 한 번 방문해 침대를 청소하고 살균 작업 등 7단계의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격은 월 1만 8900~3만 9900원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2012년 3월부터 타사 매트리스까지 관리해 주는 프로그램을 시작해 지난해 말 현재 약 14만 가구가 매트리스 관리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스코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살균 전문 기기를 빌려주는 VBC 렌털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관리해 주는 공간향균기 ‘에어제닉’과 손의 세균과 바이러스를 99% 이상 제거해 주는 자동손세정기 ‘핸드제닉’, 자동손소독기 ‘새니제닉’ 등 살균기를 대여해 준다. 세스코 서비스 컨설턴트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청소하기 힘든 천장, 벽면 등을 포함해 집안 공간을 살균 코팅해 주고, 손잡이나 수도꼭지 등 신체접촉이 잦은 곳에 천연살균제를 분무하는 살균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장기 불황으로 빌려쓰는 공유경제의 경향이 확산되면서 렌털시장이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본다”면서 “소비자들이 더 편리한 관리서비스, 저렴한 렌털 비용 등을 선호할 것으로 보고 이에 맞춘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가습기 살균제 판매금지 후 폐손상 아기 ‘0’

    가습기 살균제 판매금지 후 폐손상 아기 ‘0’

    가습기 살균제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간질성 폐질환’을 일으킨다는 보다 정확한 증거를 국내 연구진이 찾아냈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 홍수종 교수팀은 가습기 살균제와 원인 미상 간질성 폐질환과의 관련성을 연구한 결과 2006년부터 2011년 10월까지 간질성 폐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한 소아·영유아 환자는 138명이었지만 2011년 11월 가습기 살균제 판매가 중지된 이후에는 유사환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가습기 살균제가 폐손상을 일으킨다는 것은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된 바 있지만 소아 환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인과관계가 밝혀진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인 옥시레킷벤키저(옥시) 측은 “동물실험 결과로는 인체 질병과의 인과관계를 증명할 수 없다”며 폐 손상 원인은 곰팡이나 황사 때문이라고 관련 소송에서 주장해 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소송 과정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홍 교수팀은 138명의 소아 환자 중 조직검사를 받은 60명에게서 공통적으로 세기관지 손상을 동반한 폐 병변도 관찰됐다고 밝혔다. 이는 가습기 물 분자에 달라붙은 미세한 입자 크기의 살균제 독성 물질이 기도로 흡입돼 기관과 세기관지를 손상시키고 주변의 폐 조직에 염증을 유발했다는 근거가 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원인 모를 폐질환 “가습기 살균제가 원인 맞네”

    지난 2011년 가습기 살균제 판매중단 조치 이후 지금까지 2년 동안 원인 미상의 간질성 폐질환 소아 환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 홍수종 교수팀은 가습기 살균제와 원인 미상 간질성 폐질환과의 관련성을 연구한 결과, 2006년부터 2011년까지 간질성 폐질환으로 전국 2~3차 병원에 입원한 소아·영유아 환자가 무려 138명이나 됐지만 2011년 11월 가습기 살균제 판매를 중단시킨 이후에는 소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또 138명의 환자 중 조직검사를 받은 환자 60명에게서 공통적으로 세(細)기관지 손상을 동반한 폐 병변이 관찰됐다고 말했다. 이는 가습기에서 분사된 물 분자에 달라붙은 미세한 입자의 살균제 독성 물질이 기도로 흡입돼 기관과 세기관지를 손상시켰으며, 손상된 병변 주위의 폐 조직에서 염증을 유발했다는 근거가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가습기 살균제 관련 피해 환자들 대부분이 처음에는 특이 증상이 없지만 점차 폐가 딱딱하게 굳는 폐 섬유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심한 호흡곤란을 일으켰다”며 “이는 전형적인 간질성 폐질환과는 증상이 크게 다르다”고 말했다. 홍수종 교수는 “이 때문에 전체 소아환자의 60%에 이르는 80명이나 사망했다”면서 “중증폐질환이나 급성호흡부전증으로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는 환자의 사망률이 25% 안팎인 것을 고려하면 가습기 살균제 관련 소아환자의 사망률은 매우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홍 교수는 이어 “우리 주변에서 수많은 화학물질이 적절한 통제 없이 사용되고 있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아이들에게 무차별적으로 노출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화학물질의 인체 유해성 검증과 통제 방법, 규제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순둥이 물티슈 “전성분 확인하고 안전한 물티슈 선택하세요”

    순둥이 물티슈 “전성분 확인하고 안전한 물티슈 선택하세요”

    물티슈 안전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호수의나라 수오미가 자사의 ‘순둥이 물티슈’는 가습기 살균제 물질이 배제됐다는 것을 입증했다. ㈜호수의나라 수오미에 따르면 순둥이 물티슈는 국가공인 시험기관으로부터 △송사리를 이용한 독성 △발암물질 △중금속 △안점막자극 △경구독성 등에 대한 안전성 테스트를 정기적으로 실시한 결과 120여 차례 이상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시민모임인 소비자리포트를 통해서도 가습기 살균제 물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둥이 물티슈는 대한화장품협회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검증받은 안전한 성분만을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구강청결제와 안약, 유아용 치약, 유아용 선크림, 베이비로션, 핸드크림에 함유된 성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유아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호수의나라 수오미는 물티슈에 대한 안전성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물티슈 안심사용 캠페인-전성분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국내외의 신뢰성있는 기관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바탕으로 물티슈 전성분을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을 생활화하자는 취지다. ㈜호수의나라 수오미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순둥이 물티슈 제품에 사용된 전성분 및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를 판매 페이지에 게재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화장품협회, 미국의 환경시민단체인 EWG 등 국내외의 공신력있는 기관들의 성분 검색 URL을 첨부해 순둥이 물티슈 외 타사의 제품도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친환경적인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100% 생분해되는 원단을 사용해 폐기 시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로하스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2013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에서 환경경영 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순둥이 물티슈의 안전성 관련 내용은 G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의 순둥이 물티슈 판매페이지와 전문 쇼핑몰인 순둥이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전성 논란 ‘아기 물티슈’ 소비자 혼란 심화

    안전성 논란 ‘아기 물티슈’ 소비자 혼란 심화

    최근 SBS에서 방송된 아기 물티슈 관련 뉴스로 인해 아기를 키우는 부모들의 걱정이 높아 가고 있다. 하지만 30개 조사 제품 중에 23개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되었다는 충격적인 내용만 보도되고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에서 검출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고 있지 않아 소비자들은 오히려 더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상황. 이러한 가운데 물티슈 판매자들이 앞다투어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발표하고 있어 혼란을 더 가중 시키고 있다. 잊을 만 하면 나오는 물티슈 관련 뉴스는 전체 제품에 대한 불신을 계속 키우고 있으며, 반복되는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절실하다. 물티슈는 나무에서 추출한 레이온을 원료로 만든 부직포에 정제된 물을 적셔서 판매가 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곰팡이 같은 균들이 서식하기에 매우 적합한 환경이 된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물티슈 보존제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데 어떠한 보존제를 선택하느냐는 제조사와 판매자의 선택에 따라 결정이 된다. 즉 소비자들은 잘 모르는 미량의 성분이 해당 제품에 대한 전체 안전도를 좌우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이번에 뉴스에서 언급된 가습기 살균제 성분 MIT, CMIT 등은 미량으로도 살균 효과가 매우 높아 한때 물티슈 방부제로 보편적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저가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물티슈 제조자나 판매자에게는 늘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 되어 온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이번 뉴스는 아직도 많은 판매자들이 이 성분이 포함된 물티슈를 판매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물티슈가 화장품이 아닌 공산품이고 그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관리가 느슨한 자율안전확인 대상 제품군이라는 관리체계의 빈틈은 앞으로도 같은 문제가 계속 반복될 수 있는 여지를 충분히 만들어 주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고가의 비용을 투자해서라도 안전한 보존제를 사용하고 이를 꾸준히 홍보하는 업체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나비잠 기저귀’로 유명한 (주)이다에서 만든 ‘하늘수 물티슈’ 제품의 경우 ‘징크제올라이트’라는 성분만을 보존제로 사용하고 있는데 해당 물질은 자연에서 유래한 무기물과 같은 것으로 스스로 미세전기를 일으켜 살균 효과를 내는 신물질이라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국제화장품원료사전(ICID)에 등록이 되어 있고 미항공우주국(NASA)에서도 사용할 정도로 안정성이 입증 되었지만 가격이 높아 제품의 원가를 20% 이상 높인다는 단점이 있다. 업체 관계자는 “아주 일부 회사에서만 자기 이익을 낮추는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이 물질을 사용하고 있다”며 “지금처럼 혼탁한 물티슈 시장에서 안전한 물티슈를 선택할 수 있는 하나의 분명한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물티슈 유해물질, 23개 제품서 검출..어떤 제품? ‘20번 접촉하면..’

    물티슈 유해물질, 23개 제품서 검출..어떤 제품? ‘20번 접촉하면..’

    물티슈 유해물질 검출 소식에 소비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새누리당 이종훈 의원실이 국가기술표준원에 의뢰해 시판 중인 물티슈 3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23개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독성물질 4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SBS 8시 뉴스’가 25일 보도했다. 해당 독성물질은 살균제에서 이미 사용이 금지된 유해물질로 알려졌다. 가습기 살균제에 포함된 이 성분은 100여명이 넘는 사망자를 낳아 유독물질로 지정됐다. 2011년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폐질환 등의 피해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신고사례는 11월1일 기준으로 541건에 사망자는 144명에 달한다. 다만 물티슈 유해물질은 코로 들이마시지 않고 피부에 닿을 경우 유해 여부에 대해 입증된 바 없어 물티슈에서는 여전히 이 물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환경보건법에는 어린이용품에 대한 유해 성분검사를 의무화하고 있으나 물티슈는 공산품으로 분류돼 검사 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SBS 보도에 따르면 영남대학교는 피부 색소 실험에 활용되는 줄무늬 물고기를 대상으로 유해성을 실험해 스무 번 접촉으로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멜라닌 색소가 3배 이상 증가했다는 결과를 도출해냈다. 사진 = 뉴스 캡처 (물티슈 유해물질) 뉴스팀 boom@seoul.co.kr
  • 프리미엄 아기 물티슈, 유해물질 논란 속에도 강남 지역서 승승장구

    프리미엄 아기 물티슈, 유해물질 논란 속에도 강남 지역서 승승장구

    최근 뉴스를 통해 물티슈에 ‘가습기 살균제’인 독성물질이 들어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물티슈 유해물질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남지역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물티슈가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청담동 신세계 SSG,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 등 강남 지역 명품관에서 고공행진 중인 스윽 물티슈가 그 주인공이다. 보도를 통해 유해물질이 들어있다고 알려진 국내 물티슈들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스윽 물티슈는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 것. 스윽 물티슈 관계자는 “홈페이지 트래픽이 하루 사이에 10배 이상 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소비자들 역시 시기가 시기이니만큼 보다 안전한 제품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직접 만난 주부 최 모씨(34세)는 “불안감만 주는 물티슈 논란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며 “저렴한 가격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제품의 안전성”이라고 덧붙였다. 스윽 물티슈는 현재 강남지역 주부들 사이에서 ‘청담동 물티슈’로 불리며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한다. 물티슈의 안전성과 관련한 문제는 과거에도 계속 제기돼왔다. 그 동안 KBS 소비자 고발이나 국정감사 등을 통해 물티슈에 유해성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내용은 익히 알려진 바 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평가 결과 및 해당 물티슈 업체가 공개 되지 않아 소비자들은 유해성분이 포함되어 있을지도 모르는 물티슈를 불안감 속에서 계속 사용해왔다. 이는 물티슈가 국내에서 공산품으로 분류되어 있어 철저한 검사와 감독이 불가능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스윽 물티슈 관계자는 “물티슈가 공산품으로 분류되어 있는 관련 법규의 정비가 시급하다”고 말하며 “지금은 어쩔 수 없이 물티슈를 더 높은 기준으로 안전성을 검증하는 미국 같은 나라에서 인증 받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수년 간의 연구를 통해 유해물질을 넣지 않고 천연성분만으로 오래 보관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을 개발한 스윽 물티슈는 미국 FDA에 검증을 의뢰한 끝에 미국에서 의료용품으로 등록됐다. 이 같은 사실이 입소문을 통해 퍼지며 스윽 물티슈는 강남 주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게 됐다. 믿을 수 없는 국내의 검증 절차 탓에 미국에서 검증 받은 물티슈가 국내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사실은 물티슈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물티슈 안전성 논란, 지난 7월 소시모서 발표한 자료와 동일

    물티슈 안전성 논란, 지난 7월 소시모서 발표한 자료와 동일

    물티슈의 안전성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지난 7월 소시모가 발표한 ‘물티슈 안전성 및 표시 사항 비교결과’에 대한 자료가 다시 한 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시 (사)소비자시민모임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물티슈 14개 제품의 안전성 비교 시험 및 주요 성분 표시 실태를 조사한 바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유기화합물 함유량(15종), 중금속함유량(5종), 형광증백제/포름알데히드 함유량, 일반 세균 및 진균수에 대한 안전성 시험 결과 전체 23개 시험 항목 중 모든 항목이 불검출된 제품은 6개로 나타났다. 이들 중 5개 제품은 중소기업제품으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MIT(메칠이소치아졸리논), CMIT(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 또한 불검출 되었다. 이와 관련, 소시모에서 안전하다고 판정한 6개 제품 중 특정 한 업체인 ‘M’사는 매월 국가공인기관에 제품 테스트를 의뢰하여 이를 소비자에게 공개하는 등 자체적인 안전성 관리를 철저히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업체 관계자는 “물티슈 제품에 함유된 화학물질에 대한 전성분 표시는 권고가 아닌 의무 사항으로 소비자들은 제품 뒷면에 표기된 표기사항을 믿고 구매해주면 된다. 또한 현재 국내 물티슈의 안전 기준은 공산품 기준이 적용되고 있지만 주 사용 대상이 영유아인 점을 고려하여 자체적으로 더욱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반복되는 논란속에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안전성 논란이 된 제품에 대한 명확한 자료 공개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발표한 소시모 자료에는 해당업체와 조사결과를 모두 밝혀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오미 물티슈 안심사용 캠페인 “안전성이 최우선”

    수오미 물티슈 안심사용 캠페인 “안전성이 최우선”

    연일 보도되고 있는 물티슈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과 관련, ㈜호수의나라 수오미는 “자사에서 판매 중인 ‘순둥이 물티슈’에는 가습기 살균제 물질을 단 한 방울도 첨가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호수의나라 수오미 관계자는 “순둥이 물티슈는 화장품법에 부합하는 기준으로 생산하고 있다. 판매부터 지금까지 주기적으로 안전성 테스트(송사리를 이용한 독성, 발암물질, 중금속, 안점막자극, 경구독성 등)를 받아 국가공인 시험기관으로부터 110여 차례 이상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강청결제와 안약, 유아용 치약, 유아용 선크림, 베이비로션, 핸드크림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성분 사용했기 때문에 유아들에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호수의나라 수오미는 물티슈의 안전성에 대해 혼란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 ‘물티슈 안심사용 캠페인 - 전성분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캠페인은 사용하는 물티슈 제품 뒷면에 기재된 전성분의 확인과 국내외의 신뢰성 있는 기관을 통한 성분의 검색을 생활화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호수의나라 수오미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순둥이 물티슈 제품에 사용된 전성분 및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를 판매페이지에 게재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화장품협회, 미국의 환경시민단체인 EWG 등 국내외의 공신력 있는 기관들의 성분 검색 URL을 첨부하여 순둥이 물티슈 및 타사의 제품도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물티슈 안심사용 캠페인 - 전성분 확인’ 캠페인 및 순둥이 물티슈의 안전성 관련 내용은 G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의 순둥이 물티슈 판매페이지와 전문 쇼핑몰인 순둥이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습기살균제 피해’ 정부가 의료비 지원한다

    가습기 살균제 사용으로 인한 폐질환이 ‘환경성 질환’에 포함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최근 환경보건위원회를 열어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환경성 질환으로 지정하기로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보완한 환경보건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환경성 질환으로 인정하는 문제는 지난해에도 논의된 적이 있으나 환경성 질환으로 볼 수 없다고 결론내렸었다. 환경부 관계자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정부 지원 방침이 정해졌고, 여론을 반영할 필요가 있어 이번에는 위원회도 가결시켰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환경보건법은 환경 유해 인자와 상관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질병을 환경성 질환으로 지정해 관련 사업자가 피해를 배상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석면으로 인한 폐질환이 대표적인 환경성 질환으로 석면피해구제법에 의해 피해 배상을 해 주고 있다. 정부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를 지원하는 대신 기업에 구상권(求償權)도 행사할 방침이다. 환경보건법 제19조에는 환경성 질환에 대해 사업자가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조항이 있기 때문이다.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지난 8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가습기 피해를 환경성 질환으로 지정해 국가가 우선 피해자에게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책임이 있는 사업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조율을 거쳤기 때문에 입법예고가 끝나는 대로 시행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소속 질병관리본부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원인 조사를 하고 있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생명까지 위협받아 유감”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보상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그동안 외면했던 정부가 처음 피해자를 만나 대책을 논의하는 등 전향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17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과 만나 유감의 뜻을 전했다. 논란의 주무부처인 환경부 장관이 피해자들을 직접 만난 것은 2011년 원인불명의 폐 손상 환자가 잇따라 발생한 이래 처음이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1가 오피시아 빌딩에서 피해자, 가족모임 회원 8명과 만나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윤 장관은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건강에 피해를 입고 생명까지 위협받은 데 대해 정말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내년 정부 예산 가운데 107억원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지원에 편성된 것을 언급하며 “이것으로 피해자 가족을 도와드리되 나중에 소송에서 책임이 밝혀지면 업체에 구상하는 개념”이라면서 “국회 예결위를 거쳐 일정 부분 더 늘어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민주 첫 대선불복 장하나 의원은 누구?

    민주 첫 대선불복 장하나 의원은 누구?

    지난 대선을 ‘부정선거’로 규정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한 민주당 장하나 의원은 민주통합당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한 초선의 여성 정치인이다. 올해 36세의 당내 소장파로 현안에 비교적 강경한 입장을 취해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으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 가습기 살균제 피해문제, 밀양 송전탑 문제 등의 현안에서 목소리를 냈다. 제주 출신으로 연세대 졸업 후인 지난 2007년 8월 민주당 제주도당 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도의원에 도전했으나 낙선했다. 지난해 ‘제주해군기지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제주시 읍면동대책위원회’ 사무처장을 역임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민주당 제주도당 대외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 제주시정발전포럼 녹색성장분과위원 등 당내에서도 꾸준히 활동했다. 작년 19대 총선에서 민주당 청년 비례대표 몫으로 국회의원에 도전해 비례대표 순위 13번을 배정받아 당선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부들 기발한 검증에 가전업계 긴장

    주부들 기발한 검증에 가전업계 긴장

    신제품 출시 때마다 가전업체는 전문용어를 동원해 개선된 제품의 성능을 자랑한다. 하지만 소비자는 업체들이 내미는 수치만 믿고 지갑을 열기가 어렵다. 저마다 최고라고 하는 광고는 액면 그대로 믿을 수 없고, 그렇다고 사양을 비교하자니 복잡하고 어렵기만 하다. 이럴 때 소비자가 의지하는 것은 먼저 사용해 본 사람의 후기. 요즘에는 똑똑한 주부들이 직접 가전제품을 정보기술(IT) 기기처럼 테스트를 해본 뒤에 쓴 글이 공감을 얻고 있다. 주부 전효영(40)씨는 지난달 고민 끝에 에어워셔 한 대를 샀다. 문제가 됐던 가습기살균제를 쓸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마음은 에어워셔 쪽으로 기울었지만 ‘에어워셔가 깨끗한 수증기를 뿜어 줄까’하는 점이 걱정이었다. 고민은 한 블로거의 실험기가 풀어줬다. 실험 방법은 다소 용감했다. 새로 산 자신의 에어워셔에 잔뜩 붉은 물감을 풀어놓고 수증기가 나오는 쪽을 휴지로 막아 휴지에 물감이 묻어나오는지를 체크하는 방법이다. 실험 결과 휴지는 깨끗했다. 전씨는 “수증기 분출 과정에서 물감 원료와 같은 이물질을 걸러주는 점을 확인했고 주변 사용자들의 평도 좋았다”고 말했다. 주부 블로거 가운데는 과학실험 수준의 테스트를 마다하지 않는 유형도 있다. 한 주부 블로거는 세탁기에서 가장 마지막 탈수과정에서 나오는 물에 여전히 세제가 남아 있는지 실험 과정을 공개했다. 방법은 학창시절 과학 시간에 많이 이용했던 리트머스 시험지. 만약 세제가 남아 있다면 물은 중성이 아닌 약 알칼리성을 띠게 된다. 이 주부는 실험이 공정하게 이뤄졌다는 것을 보여 주고자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남기면서 실험한 물을 자신의 화분에 붓는 모습도 공개했다. 눈으론 잘 보이지 않는 성능을 대신 쉽게 확인시켜주는 일도 있다. 예를 들어 침구 청소기가 침대 속 진드기를 잡아주는지를 실험한다든지, 복숭아처럼 물렁물렁한 과일 등을 이용해 전동칫솔이 실제 잇몸에 무리를 주는지 등을 테스트하기도 한다. 이 같은 주부 블로거 실험의 공통점은 소비자들이 궁금하게 여기는 성능을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는 점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정작 기계를 만드는 가전업체는 생각지도 못했던 기발한 방법으로 제품의 성능을 콕콕 짚어내는 것을 보면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다”면서 “일부 아이디어는 매장에서 마케팅하는 데 이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보인다고 다 믿어선 안 된다. 영향력이 막강한 일부 블로거는 이미 가전업체의 요주의 관리대상으로, 이른바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의 창구로 이용하는 예가 있기 때문이다. 바이럴 마케팅이란 블로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메일 등 전파 가능한 매체를 통해 어떤 기업 또는 제품을 홍보하는 이른바 ‘입소문 마케팅’의 한 방법이다. 가전업체 관계자는 “네티즌의 입김이 세지면서 일부 업체는 바이럴 마케팅의 전담 부서를 따로 둘 정도”라면서 “결국 제품 평가 중 옥석을 가르는 것도 소비자의 몫”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에어워셔 vs 공기청정기

    중국발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덮치면서 실내공기를 관리하는 생활가전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가전 업계도 이에 발맞춰 마케팅을 강화하는 분위기다.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제품은 기존의 공기청정기와 2011년 가습기 살균제 파동 이후 떠오른 에어워셔다. 두 제품은 시장에서 일부 기능이 겹친다고 알려지면서 치열한 ‘제로섬 게임’을 벌이는 모양새다. 26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들어 에어워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0%나 늘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기업들이 앞다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데다 미세먼지 우려마저 커지면서 올해 에어워셔는 약 25만대 이상 판매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연말 미세먼지 변수로 지난해 국내에서 약 38만대를 기록한 공기청정기 판매량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위니아만도는 자사 에어워셔가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인증하는 ‘CA 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CA 마크는 미세먼지 모으기, 탈취효율, 소음차단 등의 기능이 한국공기청정협회 표준규격에 맞을 때 부여한다. 에어워셔 부문 시장점유율 1위인 위니아 만도는 “자사 에어워셔가 품질인증시험에서 0.3㎛(1㎛는 1000분의1㎜) 크기의 미세먼지를 70% 이상 제거하는 공기청정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공기청정기만 생산 중인 삼성전자는 자사 제품군은 미세먼지를 99.97%까지 제거한다고 강조한다. 신제품에는 기존 3단계 공기청정 필터에 알레르기 유발물질과 독감 원인 바이러스까지 제거하는 ‘바이러스 닥터’라는 기능도 추가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고급 세단인 S클래스에 탑재되면서 유명세를 탔던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가정용 공기청정 필터 중 최고 사양인 트루헤파필터는 0.3㎛ 크기의 미세먼지를 99.9%까지 잡아낼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LG전자는 에어워셔와 공기청정기를 모두 생산, 판매하는 투 트랙 전략을 쓰고 있다. LG전자는 올 들어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제거하는 신형 공기청정기 5종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달부터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에어워셔 등 신제품 10여종을 출시했다. LG전자는 “국내 에어워셔 제품 중 유일하게 HH(Healthy Humidifier) 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면서 “집안 내 바이러스는 물론 세균, 곰팡이균을 제거해 주는 슈퍼 이오나이저 기술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겨울 김장철 위생, 3M 세균닦는 행주가 책임진다

    겨울 김장철 위생, 3M 세균닦는 행주가 책임진다

    김장 철이다. 하지만 주부들은 걱정에 빠졌다. 이번 겨울 강추위가 예고되면서 야채 등의 식자재 가격이 크게 오를 수도 있다는 불안감과, 막상 김장을 마치고 보관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 때문이다. 주부 A씨는 “몇 년 전부터는 김치냉장고 덕에 김장 보관 걱정을 덜었다. 하지만 이것도 얼마 가지 못했다. 김치냉장고 위생이 미덥지 않다”고 토로했다. 김치냉장고, 냉동고에 들어간 식자재는 몇 년간 우리식탁에 다시 오르지 못하고 고사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결국 김치냉장고를 비롯해 냉동고 청소는 일년에 한번도 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된다. 일년에 한번 김장할 때 비워지는 김치냉장고에는 몇날 며칠 문을 열어놔도 지워지지 않는 냄새가 있다. 물론 씻기도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김치를 보관하던 보관통은 물로 씻어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지만 김치 냉장고 내부는 물로 씻을 수도 없다. ‘김치냉장고를 물에 씻어 햇빛에 말리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하는 주부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제품이 등장했다. 한국쓰리엠(3M)의 ‘세균없는 세상’ 시리즈이다. 대형 프렌차이즈 레스토랑, 기내식 생산업체 및 각종 외식업체 등에 대량으로 납품되던 제품을 간편한 파우치와 소형 스프레이 형태로 만들어 일반 소비자들도 사용 할 수 있도록 새로 출시한 제품이다. 업체에 따르면 ‘세균없는 세상’ 시리즈는 공인검사기관의 시험 결과 시중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살균제품보다 우수한 살균력을 자랑한다. 또 기존 자사 제품보다는 1백 배 높은 살균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쓰리엠 관계자는 “’세균없는 세상’ 시리즈는 무색무취로 인체에 자극이 없고 형광 증백제, 포름알데히드, 방부제 등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살균 후 별도의 세척 없이 건조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트형과 스프레이 두 종류로 나왔는데 각각 ‘세균닦는 행주’와 ‘세균없는 냉장고’이다. ‘세균닦는 행주’는 주방조리기구 등의 살균소독을 위한 부직포 클리너 제조방법으로 특허청의 특허를 획득한 재질로 만들어졌다. 두툼하고 크기가 큰 고급소재를 사용해 닦임이 탁월하다. 시트형으로 제작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 ‘세균 없는 냉장고’는 식약처 식품첨가물 등급을 획득한 세척성분을 포함하여 인체에 해가 없는 제품으로, 세척 살균 항균을 한번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한국쓰리엠은 김장철을 맞아 오는 27일까지 전국 주요 이마트 매장에서 ‘세균닦는 행주1+1’을 비롯해 다양한 3M제품을 행사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쓰리엠을 통해 알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베숲 물티슈, 안전한 물티슈로 ‘SBS 생활경제’ 소개

    지난달 28일 ‘SBS 생활경제’에 안전한 물티슈로 집중 소개 베베숲 물티슈가 ‘SBS 생활경제’에 소개됐다. 베베숲 물티슈를 생산하고 있는 ㈜에이제이(대표 박진우)는 지난달 28일 베베숲 물티슈가 유해 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안전한 물티슈로 ‘SBS 생활경제’에 소개되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방송은 안전한 물티슈 선택법에 대해 다루면서 베베숲 물티슈의 CGMP(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공정을 집중 소개하였다. CGMP 공정이란 대한화장품협회에서 위생적인 생산환경 및 품질을 인정하는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으로 미국, 일본, 유럽의 경우 CGMP 공정을 갖춘 생산업체만이 물티슈를 생산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 현행 법규는 물티슈를 공산품으로 분류하고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에 따라 관리하고 있다. 법규에 따르면 가습기살균제로 사용돼 문제가 된 메칠이소치아졸리논과 덴마크에서 모든 유아용 제품에 사용이 금지된 파라벤류도 기준치만 넘지 않으면 사용이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 달 21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신경림 의원실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30개 물티슈를 표본 조사한 결과 성인 화장품에 제한된 유해 성분들이 아무런 제한 기준 없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이러한 현실에서 에이제이는 업계에서는 최초로 CGMP 및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를 통과한 설비에서 물티슈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에 ‘SBS 생활경제’는 베베숲 물티슈를 안전한 물티슈로 선정,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베베숲 물티슈는 지난 7월 소비자시민모임이 실시한 물티슈 안전성 검사에서 유기화합물 및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은 안전한 물티슈로 인정 받기도 했다. 에이제이 관계자는 “에이제이는 미국과 영국, 일본, 호주를 비롯한 전세계를 대상으로 물티슈를 수출하고 있다. 물티슈를 공산품으로 분류하는 국내 기준이라면 불가능 했을 일”이라면서 “베베숲 물티슈는 국내 최초로 ‘피부에 흡수되도록 닦아내지 않는 화장품(Leave-On Cosmetic Product)’이라는 개념을 도입, 전문 연구원과 피부과 의사로 구성된 베이비 스킨 랩(BABY SKIN LAB)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제이의 물티슈 브랜드 베베숲 물티슈는 지난달 21일 웹사이트 리뉴얼을 기념해 아기모델 선발 이벤트를 실시한다. 육아전문지 베스트베이비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에는 1살부터 5살까지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bebesup.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유아용 물티슈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분 함유

    국내에서 401명의 피해자를 낸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분이 물티슈, 탈취제, 세제 등에도 포함돼 광범위하게 유통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종훈 새누리당 의원은 1일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생활화학제품들 중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화학물질(PGH, PHMG, CMIT, MIT) 및 유사성분(PHMB) 포함 여부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 의원은 “세제 21건, 물티슈 23건, 핸드워시 4건, 콘택트렌즈 세정액 4건, 유아용 살균스프레이 1건에서 가습기 살균제의 4대 유해성분이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특히 유아·어린이용으로 사용되는 제품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영남대 연구 결과를 인용해 “가습기 살균제의 화학물질은 피부나 혈관 등 화학물질 전달이 가능한 모든 장기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면서 “제품별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부는 가습기 살균제 사태 이후 PHMG, CMIT, MIT 등을 유해성 유독물로 지정한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접수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총 401명으로 이 중 127명이 사망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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