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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눈] 개성공단을 보내기가 힘들다/홍희경 산업부 기자

    [오늘의 눈] 개성공단을 보내기가 힘들다/홍희경 산업부 기자

    #1. 합동참모본부는 “올해 개성공단 송전선로 구간 등의 지뢰 제거 작업 결과 총 7700여발의 지뢰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5년 동안 민통선 이남 미확인 지뢰 지대 총 17곳 중 7곳에서 지뢰 제거가 완료됐다. #2. ‘통일냄비’ 1000세트가 군사분계선을 통과해 오후 6시쯤 서울 시내 백화점에 도착했다. 2개에 1만 9800원으로 한국산의 절반 가격이다. 고가 시장에선 독일제에, 저가 시장에선 중국제에 밀려 맥을 못 추던 국내 브랜드 냄비가 모처럼 활로를 찾았다. #3. 고려 수도였던 개성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시키려는 남북 공동학술토론회가 개성에서 열렸다. 문헌으로만 공부하던 남쪽 고려사 전공자들이 개성 유적을 직접 살폈는데, 특히 고려 태조 왕건의 능 내부도 볼 수 있었다. 이 기사들은 가상의 미래 기사가 아니다. 개성공단 가는 길목 지뢰를 제거했다는 기사는 2006년, 통일냄비 생산 기사는 2004년, 남북 역사교류 소식은 2005년의 뉴스다. 그러나 지금 정세에 비춰 보면 이 뉴스들은 한동안 생산될 길 없는 미래뉴스와 다름없다. 개성공단의 11년이 ‘과거 속 미래’라는 어중간한 역사로 매겨질지 허탈하다. 과거 속 미래라는 어중간한 시간 속에 개성공단의 현재를 살아 내던 기업들이 갇혔다. 정부는 긴급 금융지원을 약속했지만, 기업들은 “지원 대신 피해 보상”을 요구했다. 2013년 중단 당시 경험으로 정부의 지원 장담이 호언이 되기 십상이란 점을 알아서다. 그때 정부는 ‘연 2% 저금리 신용대출’을 홍보했지만, 기업들은 연대보증인을 세운 뒤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그나마 3년차인 올해부터 원금을 못 갚은 기업들은 연 10%대 사금융 수준 고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피해 보상 조치가 이뤄지더라도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이 피해액 산정 과정에서 전문집단의 협조를 받을 길은 요원할 것이다. 과거 한 민간연구소는 “개성공단이 문 닫으면 조성 비용과 입주 기업 매출 손실 등 남측의 직접 피해액이 5조 8000억원, 국가 신인도 하락에 따른 간접 피해액이 21조 3000억원”이라고 추정했지만, 이번 취재 과정에서 피해액 집계에 선뜻 나서려는 전문가를 찾기 어려웠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나 태안 기름유출 사건 피해자가 그랬듯이 정부나 기업을 상대하는 피해자들이 소송 과정에서 정부·기업에 얽매이지 않은 피해 감정 사례를 찾기가 거의 불가능했다는 현실이 떠오른 것이 비약은 아닐 것이다. 개성공단 설립 당시 이미 북한은 미국이 지정한 테러지원국이었기에 개성에 미국산 설비를 들이려 우리는 미국을 설득했다. 이때 미국 측에서 제시해 유명해진 게 빛의 남한과 어둠의 북한을 대비시킨 한밤중 한반도 위성사진이다. 사진은 남한 체제의 우수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삼면은 바다로, 나머지 한 쪽은 북으로 막혀 ‘빛의 섬’이 돼 버린 우리의 현실을 드러낸다. 대륙으로의 통로가 될 희망이던 개성공단이 사라진 날 입주 기업들의 허망한 이야기를 들은 뒤 우리 모두가 너무 불쌍해 기자도 조금 울었다. saloo@seoul.co.kr
  • 檢 ‘대형 고소·고발 사건 전담팀’ 신설

    서울중앙지검은 피해자나 관련자가 많은 고소·고발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형사부에 ‘대형 고소·고발 사건 전담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2011년 임신부·영유아 143명이 폐 손상으로 잇따라 숨졌음에도 4년째 수사가 지지부진한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이 첫 수사 타깃으로 정해졌다. 검찰은 27일 평검사 정기 인사에 맞춰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에 부부장급 검사 1명과 평검사 2명으로 구성된 별도 팀을 꾸리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26일 “피해자 등 조사 대상이 수십명 이상이라 검사 1명이 처리하기 어려운 사건을 신설되는 전담팀에 우선 배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이 형사2부에 전담팀을 만든 것은 형사2부가 전담하는 의료·국민건강 사건의 경우 처리가 길어지면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점도 감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가 기소한 프랜차이즈 형태의 유디치과 의료법 위반 사건의 경우 치과협회와 보건복지부의 고발장이 접수된 지 25개월 만에 수사가 일단락됐다. 검사 1명이 수십명의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다 보니 지연될 수밖에 없었다는 게 검찰 측의 얘기다. 1200여명이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은 사정이 더 심각하다. 사건이 발생한 지 3년 이상 지난 작년 9월에야 경찰이 해당 가습기 살균제 업체 국내 대표 등을 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이혼 숨긴 아내 반찬에 살균제 탄 남편

    가정불화 끝에 아내가 먹는 음식에 살균제를 타고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남편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3부(부장 이효두)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장모(43)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2006년 결혼중개업체를 통해 만나 결혼한 장씨와 아내 A(39)씨 사이가 틀어진 것은 장씨가 A씨의 과거를 알게 되면서부터였다. 조선족인 A씨가 과거 이혼 경력을 숨긴 것을 알게 된 장씨는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A씨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장씨는 2013년 7월 A씨와 말다툼을 하다 야구방망이를 휘둘렀고 지난해 5월에는 냉장고를 열고 아내가 즐겨 먹는 반찬에 붕산 1.8g을 섞었다. 이틀 뒤 식사를 하던 A씨가 이상한 냄새에 음식을 바로 뱉었지만, 붕산은 살균·방부제의 일종으로 소량만 먹어도 설사, 구토, 발작 등을 일으킨다. 이 일로 장씨와 별거를 시작한 A씨는 7월 전화로 이혼을 요구했다. 장씨는 A씨가 짐을 내놓기 위해 문을 열고 나오자 A씨를 끌고 들어가 때리고 미리 준비한 노끈으로 목을 조르려고 했다. 하지만 A씨가 필사적으로 저항해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검찰은 반찬에 붕산을 탄 행위에는 상해미수죄를, 노끈으로 목을 조른 혐의는 살인미수죄를 적용해 장씨를 기소했다. 법원에서 장씨는 반찬에 붕산을 탄 것에 대해 “술을 좋아하는 아내가 몸이 아프면 술을 덜 마시고 집안일에 신경을 쓰지 않을까 해서 조금 아프게 하려고 그랬다”고 변명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기고] 화학물질 공동등록 서둘러야/방종식 법무법인 태평양 외국 변호사

    [기고] 화학물질 공동등록 서둘러야/방종식 법무법인 태평양 외국 변호사

    수년 전 143명의 영유아와 산모를 사망에 이르게 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국내에서 발생한 사상 초유의 환경 사건으로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가습기 살균제로 사용돼 문제가 된 화학물질은 국내로 수입될 당시에는 카펫에 사용되는 살균제였다고 한다. 이 물질의 흡입 독성에 대한 유해성을 모르는 상태에서 가습기 살균제로 용도가 변경돼 사용됨으로써 많은 국민이 폐 손상으로 사망하거나 질환을 앓게 된 것이다. 이처럼 지금 우리의 일상에는 해외에서 개발돼 유해성이 확인되지 않은 화학물질들이 정밀한 검증 절차 없이 파고들고 있다. 대체 이들 물질이 무엇이고, 과연 위해 우려는 없는 것인지 확인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한 시점인 것이다. 이에 환경부는 화학물질을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국민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의 ‘유해화학물질관리법’을 대폭 강화한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을 올 1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화평법에 따라 신규 화학물질 또는 연간 1t 이상 기존 화학물질을 제조·수입하는 자는 제조 또는 수입 전에 미리 등록해야 한다. 특히 정부가 지난 7월 1일 고시한 등록대상 기존 화학물질(510종)은 유예 기간(2018년 6월 30일) 안에 대표자를 정해 유해성 및 위해성 등의 자료를 공동으로 제출하고 등록해야 한다. 2018년 6월 30일까지는 이제 30여개월 남았다. 유럽의 사례를 본다면 이 기간은 화학물질 등록에 절대 충분한 시간이라 할 수 없다. 화학물질 공동 등록을 위한 협의체 구성에서부터 대표자 선정, 협약서 작성 등 공동 등록을 위한 기본적인 프로세서 외에 자료 확인 및 시험자료 생산 또는 구매에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산업계에 따르면 자료시험 생산의 경우 1년 정도 소요되므로 물리적으로 볼 때 올해 말까지 협의체 구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자료의 국내 시험 생산은 사실상 힘들어질 것이라고 한다. 특히 시험자료 생산에 많은 시일이 소요되므로 시간은 더욱 부족하다. 등록 대상 기존 화학물질을 제조·수입하는 자가 제때 해당 화학물질 등록을 하지 못하면 등록이 최종 이루어질 때까지 향후 그 물질은 제조 또는 수입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피해는 해당 화학물질 제조 또는 수입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이러한 화학물질의 생산 공정 등에서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기업들이 보게 돼 산업 전반에 마비가 초래될 수도 있다. 국민들 또한 다양한 형태로 삶에 불편함을 느끼는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화학물질 공동 등록을 위한 각 기업들의 발빠른 대응이 시급하다. 화학물질을 다루는 기업들은 무엇보다 정부가 한 차례 연장한 협의체 공식 가입 기간, 즉 오는 30일까지 반드시 협의체에 가입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협의체에 가입하는 방법은 정부가 설치한 공동등록 협의체 가입 시스템(kreach.me.go.kr)을 통해 하면 된다. 보다 안전한 국민 건강과 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화학물질 등록제는 이제 시간과의 싸움에 들어섰다. 준비가 늦어질수록 비용은 늘어난다.
  • [뉴스 플러스] 檢 ‘가습기 살균제’ 업체 압수수색

    4년 전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양요안)은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인 영국 옥시레킷벤키저 한국사무소와 유통업체인 롯데마트 본사 등에서 살균제 성분 등 관련 보고서 등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2011년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임신부와 영·유아 등이 급성 폐질환으로 숨지자 유가족 등은 제조업체 등을 검찰에 고소·고발했다.
  • “‘유아사망’ 가습기 살균제, 독설물질 관계 있다”…검찰, 고발 3년만에 본격 수사 돌입

     유해성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유통시킨 업체에 대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양요안)은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옥시레킷벤키저 본사와 해당 제품 유통업체인 서울 송파구 롯데마트 본사, 제조업체 연구소 등 6~7곳에 수사관을 보내 살균제 성분과 이에 대한 내부 보고서 등을 확보했다.  2011년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임신부와 영유아, 노인 등이 급성 폐질환으로 숨지자 유가족을 포함한 시민 110여명이 2012년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한 업체와 유통업체 등을 검찰에 고소·고발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끝내고 이르면 다음주부터 업체 관계자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유해성분이 들어 있음을 알고도 제조했는지, 유통 과정에서 부주의하게 업무를 처리했는지 등을 조사한다.  검찰은 보건당국이 지난해 5월 역학조사와 동물실험 등을 통해 가습기 살균제가 피해자의 폐질환 발생에 영향을 줬다고 밝히자 수사를 재개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은 옥시레킷벤키저 영국 본사를 상대로 국제소송도 진행 중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소나무야, 500년 더 곁에서 소원 들어주렴

    소나무야, 500년 더 곁에서 소원 들어주렴

    “‘신비의 소나무’를 살려라.” 경북 군위군이 고사 위기에 놓인 소나무 살리기를 위한 특명을 내렸다. 23일 군에 따르면 고로면 학암리 속칭 성황골 뒷산에 있는 수령 500여년 된 신비의 소나무(높이 7m, 둘레 4.3m, 폭 21m)가 말라 죽어 가고 있다. 신비의 소나무는 만져 보고 기도를 드리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설을 간직해 이름 붙여졌다. 사시사철 전국에서 사람들이 찾고 있다. 1982년 10월 군위군 보호수로 지정됐다. 이 소나무는 2~3년 전부터 수세가 약해지기 시작했다. 군은 그동안 토양 소독과 개량을 비롯해 수간주사, 유용 미생물 및 영양제 토양 주입, 방문객 출입 통제 펜스 및 스프링클러 설치 등 백방으로 노력했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소나무 전문가 10여명도 다녀갔다. 지금까지 1억원 정도의 예산이 들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나무는 현재 수관의 절반 정도가 말라 죽었고 가지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크고 늠름했던 본래의 자태는 찾아볼 수 없다. 고사 원인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우선 무속인들이 소나무 주변에 소금을 뿌린 게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됐다. 실제로 최근 실시한 토양염류도가 기준치보다 최대 10배 정도 높은 2.2dS/m로 나타났다. 수명이 다했다거나 인근 농경지에 살포한 비료 또는 농약으로 인한 피해, 관리 부실 등이 원인으로 제기된다. 군은 이달부터 또 다른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고가의 영양제와 뿌리 촉진제, 포도당 수액을 주입해 원기를 북돋우고 살균제를 살포해 병충해를 막기로 했다. 새잎이 나오는 내년 봄에 종합 진단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신비의 소나무는 지역의 보물”이라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소나무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찰 “가습기 살균제 사망, 업체 8곳 과실” 결론

    경찰이 임신부와 영·유아를 사망에 이르게 해 문제가 됐던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 판매한 업체를 수사한 끝에 이들에게 과실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업체 15곳 중 8곳의 대표이사를 업무상 과실치상·치사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사건을 지난달 말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이 가운데 옥시레킷벤키저과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8개 회사의 경우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나머지 업체 중 5곳은 유해물질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보건당국의 소견에 따라 각하했고 2곳은 피해자가 없어 혐의 없음 처분을 했다. 2011년 수십 명의 임신부와 영·유아들을 폐섬유화 질환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의 원인이 가습기 살균제 성분임이 알려져 문제가 됐다. 2012년 서울중앙지검은 피해자의 고소·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하고서 사건을 강남서에 내려보내 수사를 지휘해 왔다. 검찰은 보건당국이 가습기 살균제 성분에 대한 조사에 들어가자 2013년 2월 기소를 중지했다가 지난해 8월 경찰에 수사 재개를 지시했다. 경찰은 이들 업체가 독성 검사 등을 통해 가습기 살균제 속에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들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제조, 판매한 정황과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김진호 식약처 연구관 세계 인명사전 2곳에 등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속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근무 중인 김진호(51) 연구관이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는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와 ‘국제인명사전’ 2016년 판에 등재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김 연구관은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분 분석, 불법 유통되는 발기부전 치료제의 유사체 38종에 대한 동시분석법 개발, 독성물질에 대한 면역독성 등의 연구를 인정받았다. 식약처는 “국내 연구자가 세계 3대 인물사전에 등재된 것은 국내 의약품 등 의료제품의 안전 평가와 관리 분야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괴산 중원대, 과감한 학생 지원·차별화로 ‘주목’

    괴산 중원대, 과감한 학생 지원·차별화로 ‘주목’

    충북 괴산에 위치한 중원대가 과감한 학생 지원과 차별화된 캠퍼스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2015년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중원대의 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은 377만원이다. 전국 평균 293만원보다 84만원이 많다. 이는 전국 269개 대학 가운데 25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전국 172개 사립대 중 28번째로 많은 1380만원이다. 전국 사립대의 학생 1인당 평균 교육비는 1314만원이다. 재학생 기준 전임교원 확보율(92.98%),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66.6%)도 전국 평균보다 높으며 상위권에 올라 있다. 학교의 적극적인 투자가 알려지면서 올해 신입생 충원율이 100%를 기록해 여러 지방대학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중원대는 신입생 전원에게 수업료 50만원 장학금 혜택과 기숙사 입사자들에게 기숙사비의 50%를 지원한다. 임정완 중원대 홍보팀장은 “개교한 지 6년밖에 안 된 신생 대학으로서 엄청난 발전”이라며 “이 같은 지원과 교육 여건은 군 단위에 있는 대학 가운데 전국 최상위급”이라고 말했다. 캠퍼스는 명물 소리를 들을 정도로 차별화됐다. 가장 눈에 띄는 시설은 교양필수인 골프과목과 골프과학과 학생들의 실습장으로 활용하는 천연잔디 야외골프연습장이다. 18홀 규모의 이 연습장은 외부인들도 주중 5만원, 주말 6만원만 내면 이용이 가능하다. 산학연구동의 박물관은 화석, 생물 표본, 곤충 등이 가득한 자연사 코너와 천주교, 이슬람 등 세계종교들의 특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 코너, 악기와 시계 등으로 꾸며진 물질기계문명 전시관, 한·중·일 동양 3국의 도자기와 생활 방식을 전시한 동양관 등 볼거리가 넘친다. 전해살균제 발생 시스템을 설치한 국제규격 50m의 실내수영장, 황토방, 원적외선방 등을 갖춘 360명 동시수용 온천장, 국적과 계절을 불문한 다양한 식물들이 가득한 사계절 식물원도 자랑거리다. 교내 녹지율이 70%에 달해 그린캠퍼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말하기 중심의 7단계 실용영어프로그램, 전공영어 수강, 외국인 교수와 영어로 대화하는 잉글리시카페 등 영어교육 특성화도 눈에 띈다. 글로벌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학교의 노력도 남다르다. 현재 17개국 41개 대학과 학술연구 및 학생 교류 협약을 맺고 있다. 학교가 성장을 거듭하며 2009년 개교 당시 260명이던 재학생은 3500여명으로 늘었다. 안병환 중원대 총장은 “의료보건, 항공우주, 신성장동력산업 등을 교육특성화 3대축으로 삼아 올바른 인성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2023년까지 중소 규모 전국 10위권 교육중심대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괴산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영국본사 상대로 국제소송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영국본사 상대로 국제소송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은 1일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중 사망자 6명과 현재 치료 중인 환자 5명 등 총 11명의 이름으로 영국 기업 레킷벤키저사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영국 법원에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530명 중 403명(76%)이 이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송에 참여키로 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은 “제조사들의 책임있는 사과와 대책이 사건 발생 4년이 지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분노했다. 이어 “피해자와 가족들이 사비로 국제 소송까지 제기해야 하는 현실이 너무나 부당하다”며 “소비자를 죽이고 다치게 한 다국적 기업의 본사에 책임을 묻기 위해 소송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의 변호를 맡은 크리쉬넨두 무커지 영국 법정변호사는 “레킷벤키저가 해당 자회사의 지분 100%를 갖고 있기에 안전성 관리 책임을 온전히 지고 있음에도 10년 넘게 제품의 위험성을 방치했다”며 “우리는 레킷벤키저의 책임을 영국 법정에서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피해자 76%가 해당제품 사용했다? ‘입장보니..’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피해자 76%가 해당제품 사용했다? ‘입장보니..’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은 1일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중 사망자 6명과 현재 치료 중인 환자 5명 등 총 11명의 이름으로 영국 기업 레킷벤키저사에 대한 손배소를 영국 법원에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킷벤키저는 2001년 ‘옥시싹싹’ 가습기 살균제를 만든 한국 기업을 인수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530명 중 403명(76%)이 이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찬호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대표는 “참사가 세상에 드러난 지 4년이 지났지만 정부마저 인정한 피해 사실에 대해 해당 기업들은 보상은커녕 사과조차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피해자와 가족들이 사비로 국제 소송까지 제기해야 하는 현실이 너무나 부당하다”며 “이번 소송이 피해자들에 대한 일괄 구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피해자들의 변호를 맡은 크리쉬넨두 무커지 영국 법정변호사는 “레킷벤키저가 해당 자회사의 지분 100%를 갖고 있기에 안전성 관리 책임을 온전히 지고 있음에도 10년 넘게 제품의 위험성을 방치했다”며 “우리는 레킷벤키저의 책임을 영국 법정에서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손배소 제기한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손배소 제기한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은 1일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중 사망자 6명과 현재 치료 중인 환자 5명 등 총 11명의 이름으로 영국 기업 레킷벤키저사에 대한 손배소를 영국 법원에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킷벤키저는 2001년 ‘옥시싹싹’ 가습기 살균제를 만든 한국 기업을 인수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530명 중 403명(76%)이 이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의 변호를 맡은 크리쉬넨두 무커지 영국 법정변호사는 “레킷벤키저가 해당 자회사의 지분 100%를 갖고 있기에 안전성 관리 책임을 온전히 지고 있음에도 10년 넘게 제품의 위험성을 방치했다”며 “우리는 레킷벤키저의 책임을 영국 법정에서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무커지 변호사는 사실상 무료 변론을 결심했다”면서 “향후 더 많은 피해자가 소송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영국본사 상대로 국제소송 “4년간 사과와 대책 없다” 입장보니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영국본사 상대로 국제소송 “4년간 사과와 대책 없다” 입장보니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영국본사 상대로 국제소송 “4년간 사과와 대책 없다” 입장보니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문제된 제품을 제조·판매한 옥시레킷벤키저 영국 본사를 상대로 국제소송을 제기한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은 1일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중 사망자 6명과 현재 치료 중인 환자 5명 등 총 11명의 이름으로 영국 기업 레킷벤키저사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영국 법원에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킷벤키저 영국 본사는 향균제 데톨, 세정제 이지오프뱅, 세탁표백제 옥시크린 등 세제, 방향제, 위생용품을 만드는 다국적 기업이자 영국 10대 기업으로 전세계 200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해오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530명 중 403명(76%)이 이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송에 참여키로 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은 “제조사들의 책임있는 사과와 대책이 사건 발생 4년이 지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분노했다. 이어 “피해자와 가족들이 사비로 국제 소송까지 제기해야 하는 현실이 너무나 부당하다”며 “소비자를 죽이고 다치게 한 다국적 기업의 본사에 책임을 묻기 위해 소송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국제소송을 결정한 피해자들은 사망자 6명, 치료 중인 환자 5명 등 모두 11명이다. 피해자 11명은 어린이 3명, 산모 3명, 성인 5명이고 이 중 3명은 한 가족이다. 환경부는 지난 5월 역학조사와 동물실험 등을 통한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례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폐질환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피해자들의 변호를 맡은 크리쉬넨두 무커지 영국 법정변호사는 “레킷벤키저가 해당 자회사의 지분 100%를 갖고 있기에 안전성 관리 책임을 온전히 지고 있음에도 10년 넘게 제품의 위험성을 방치했다”며 “우리는 레킷벤키저의 책임을 영국 법정에서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영국본사 상대로 소송 제기할 계획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영국본사 상대로 소송 제기할 계획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은 1일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중 사망자 6명과 현재 치료 중인 환자 5명 등 총 11명의 이름으로 영국 기업 레킷벤키저사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영국 법원에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킷벤키저 영국 본사는 향균제 데톨, 세정제 이지오프뱅, 세탁표백제 옥시크린 등 세제, 방향제, 위생용품을 만드는 다국적 기업이자 영국 10대 기업으로 전세계 200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해오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530명 중 403명(76%)이 이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송에 참여키로 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은 “제조사들의 책임있는 사과와 대책이 사건 발생 4년이 지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분노했다. 이어 “피해자와 가족들이 사비로 국제 소송까지 제기해야 하는 현실이 너무나 부당하다”며 “소비자를 죽이고 다치게 한 다국적 기업의 본사에 책임을 묻기 위해 소송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의 변호를 맡은 크리쉬넨두 무커지 영국 법정변호사는 “레킷벤키저가 해당 자회사의 지분 100%를 갖고 있기에 안전성 관리 책임을 온전히 지고 있음에도 10년 넘게 제품의 위험성을 방치했다”며 “우리는 레킷벤키저의 책임을 영국 법정에서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손배소 제기..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손배소 제기..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가습기 살균제 사건 피해자들이 가장 큰 문제를 일으킨 제품 제조사의 영국 본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은 1일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중 사망자 6명과 현재 치료 중인 환자 5명 등 총 11명의 이름으로 영국 기업 레킷벤키저사에 대한 손배소를 영국 법원에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킷벤키저는 2001년 ‘옥시싹싹’ 가습기 살균제를 만든 한국 기업을 인수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530명 중 403명(76%)이 이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 5월 아내 이모(45)씨를 잃고 소송에 참여한 이예도씨는 “떠난 아내에 대해 가족으로서 책임질 방법은 가해 기업에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강찬호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대표는 “참사가 세상에 드러난 지 4년이 지났지만 정부마저 인정한 피해 사실에 대해 해당 기업들은 보상은커녕 사과조차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피해자와 가족들이 사비로 국제 소송까지 제기해야 하는 현실이 너무나 부당하다”며 “이번 소송이 피해자들에 대한 일괄 구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손배소 제기 ‘입장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손배소 제기 ‘입장은?’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은 1일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중 사망자 6명과 현재 치료 중인 환자 5명 등 총 11명의 이름으로 영국 기업 레킷벤키저사에 대한 손배소를 영국 법원에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킷벤키저는 2001년 ‘옥시싹싹’ 가습기 살균제를 만든 한국 기업을 인수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530명 중 403명(76%)이 이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찬호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대표는 “참사가 세상에 드러난 지 4년이 지났지만 정부마저 인정한 피해 사실에 대해 해당 기업들은 보상은커녕 사과조차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피해자와 가족들이 사비로 국제 소송까지 제기해야 하는 현실이 너무나 부당하다”며 “이번 소송이 피해자들에 대한 일괄 구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피해자들의 변호를 맡은 크리쉬넨두 무커지 영국 법정변호사는 “레킷벤키저가 해당 자회사의 지분 100%를 갖고 있기에 안전성 관리 책임을 온전히 지고 있음에도 10년 넘게 제품의 위험성을 방치했다”며 “우리는 레킷벤키저의 책임을 영국 법정에서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손배소 제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손배소 제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가습기 살균제 사건 피해자들이 가장 큰 문제를 일으킨 제품 제조사의 영국 본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은 1일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중 사망자 6명과 현재 치료 중인 환자 5명 등 총 11명의 이름으로 영국 기업 레킷벤키저사에 대한 손배소를 영국 법원에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킷벤키저는 2001년 ‘옥시싹싹’ 가습기 살균제를 만든 한국 기업을 인수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530명 중 403명(76%)이 이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가습기 살균제 참사 4주기… 英 레킷벤키저사 처벌 촉구

    가습기 살균제 참사 4주기… 英 레킷벤키저사 처벌 촉구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들과 환경보건시민센터 회원들이 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가습기 살균제 참사 4주기 추모행사’에서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인 영국 레킷벤키저사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며 이 회사의 대표적 제품들에 대한 불매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피해자 76%가 이 제품 사용? ‘손배소 제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피해자 76%가 이 제품 사용? ‘손배소 제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가습기 살균제 사건 피해자들이 가장 큰 문제를 일으킨 제품 제조사의 영국 본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은 1일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중 사망자 6명과 현재 치료 중인 환자 5명 등 총 11명의 이름으로 영국 기업 레킷벤키저사에 대한 손배소를 영국 법원에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킷벤키저는 2001년 ‘옥시싹싹’ 가습기 살균제를 만든 한국 기업을 인수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530명 중 403명(76%)이 이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 5월 아내 이모(45)씨를 잃고 소송에 참여한 이예도씨는 “떠난 아내에 대해 가족으로서 책임질 방법은 가해 기업에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강찬호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대표는 “참사가 세상에 드러난 지 4년이 지났지만 정부마저 인정한 피해 사실에 대해 해당 기업들은 보상은커녕 사과조차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피해자와 가족들이 사비로 국제 소송까지 제기해야 하는 현실이 너무나 부당하다”며 “이번 소송이 피해자들에 대한 일괄 구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피해자들의 변호를 맡은 크리쉬넨두 무커지 영국 법정변호사는 “레킷벤키저가 해당 자회사의 지분 100%를 갖고 있기에 안전성 관리 책임을 온전히 지고 있음에도 10년 넘게 제품의 위험성을 방치했다”며 “우리는 레킷벤키저의 책임을 영국 법정에서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무커지 변호사는 사실상 무료 변론을 결심했다”면서 “향후 더 많은 피해자가 소송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사진 = 서울신문DB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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