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산후조리원
    2026-09-09
    검색기록 지우기
  • 모하메드
    2026-09-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54
  • 원정출산 다시 도져

    원정출산 다시 도져

    복수국적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국적법 개정안이 최근 입법예고되면서 부유층을 중심으로 해외 원정출산 붐이 다시 일고 있다. 조기유학은 물론 해당 국가의 복지와 의료 등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고 현지부동산 취득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유명 원정출산 대행업체의 경우 내년 초까지 예약이 꽉 찼다. 22일 복수의 원정출산 대행업체에 따르면 해외 원정출산은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區)의 임신부들 사이에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원정출산 대행업체들의 설명회도 잇따르고 있다. ●법 개정안 입법예고뒤 2배↑ 최근 설명회를 가진 A대행업체 사장은 “출생하면서부터 복수국적을 갖게 된 이들은 만 22세 이전에 외국국적을 국내에서 사용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하면 평생 양쪽 국적을 갖고 살 수 있다.”면서 “특히 남성의 경우 병역을 피해 미국인으로 살 수도 있고 국내에서 병역만 마치면 두 개의 국적과 두 나라 국민의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어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런 변화에 ‘돈 많은’ 임신부들의 관심은 뜨겁다. B업체 직원은 “개정안이 나오기 전에는 한 달에 10명 정도 신청했는데 최근 들어 신청자가 두 배로 늘었다.”고 말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원정출산 대행업체 직원은 “복수국적 대폭 확대 방침 이후 신청문의가 30%나 늘었다.”면서 “내년 4월까지 예약이 끝났다.”고 전했다. 업체들의 게시판에는 방법과 비용을 묻는 글이 하루에 수십건씩 올라오고 있다. ●업체 “내년4월까지 예약 끝” 대행업체를 통한 원정출산 비용은 원·달러 환율을 적용해 150 0만~3000만원가량 든다. 현지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 대행업체는 임신부가 돈을 내면 항공권 예약, 해당 지역 병원과 의사, 산후조리원 소개는 물론 현지 출생신고와 사회보장번호 및 여권 취득 등 모든 절차를 대신해 준다. 업계는 한 해 5000~7000여명의 신생아가 원정출산을 통해 미국 시민권을 획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C대행업체 관계자는 “고객의 80~90%는 이른바 ‘강남 3구’에 사는 여성”이라면서 “조기유학시 혜택을 보려는 부유층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고 귀띔했다. ●90%가 강남고객… 괌 등 선호 원정출산지는 ‘속지주의(자국 내에서 태어남과 동시에 국적 부여)’를 택한 미국과 캐나다에 집중돼 있다. 미국의 경우 한국인의 원정출산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으로 한때 입국심사가 깐깐했지만 올해 들어 비자면제 제도가 시행되면서 임신부들의 입국이 한층 쉬워졌다. 최근에는 입국심사가 덜 까다로운 미국령 괌, 사이판 등 관광지가 원정출산의 틈새로 떠오르고 있다. 괌에서 아기를 낳은 한 여성은 “몸을 잘 가리고 ‘관광 목적으로 왔다.’고 하니 무사통과였다.”고 말했다. 정부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원정출산 증가, 병역 회피를 위한 고의적 국적상실 등의 부작용을 예상하고 있다.”며 “당장 뚜렷한 대책은 없으나 다양한 견제장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2회이상 無영수증 거래 세무조사

    올해 상반기 변호사나 세무사, 예식장, 부동산중개업소 등과 현금 거래를 하고 미처 영수증을 챙기지 못한 사람은 오는 15일까지 추가 신고를 통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거래 내역은 1일부터 국세청 현금영수증 홈페이지(www.taxsav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예식장, 부동산중개업소, 산후조리원과 거래한 현금거래 내역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18개 업종 전문직 사업자와 현금 거래한 사용 내역을 손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조회 결과, 현금거래 내역이 빠졌거나 실제 지불한 금액에 비해 현금영수증이 적게 발급됐으면 계약서나 영수증, 견적서, 무통장입금증 등 거래 증빙을 첨부해 세무관서에 신고하면 된다. 전자신고는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서 전자민원→탈세신고센터→현금영수증 발급거부신고→전문직 수입금액명세서상 현금거래 누락 및 과소신고 항목을 차례로 클릭하면 된다.신재국 국세청 전자세원과장은 “현금영수증 발급을 거부하는 사업자를 소비자가 거래일로부터 한 달 안에 신고하면 소득공제 혜택과 함께 발급 거부금액의 20%를 포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2회이상 신고를 받은 동일 사업자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방안도 검토중이다. 18개 업종 사업자가 스스로 밝힌 현금영수증 미발급 수입금액만도 올 상반기 1조 1316억원이다. 건수로는 165만 6000건이다. 18개 업종은 변호사업, 변리사업, 공인회계사업, 세무사업 등 기존 15개와 올해 추가된 예식장업 등 3개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부가세 27일까지 확정신고 하세요

    부가가치세 납부 대상인 사업자는 오는 27일까지 세금을 확정신고해야 한다. 이번부터 노인 돌보미, 영유아용 기저귀와 분유 등은 부가세가 면세된다. 올해는 관련 세법 개정으로 일부 신고 내용이 바뀌어 주의해야 한다.국세청은 2일부터 2009년도 부가가치세 1기 확정신고 접수에 들어갔다. 마감은 27일이다.1기 확정신고는 법인사업자의 경우 4~6월, 개인사업자는 1~6월 사업실적을 신고해야 한다. 신규개업, 조기환급, 사업부진 등으로 예정신고 대상이면 4~6월 실적만 신고하면 된다. 신고 기간에 휴업 등으로 사업실적이 없는 경우에도 반드시 부가세 확정신고를 해야 한다.부가세 면세 대상은 크게 늘었다. 노인 돌보미, 산모·신생아 도우미, 가사간병 도우미,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인 등과 영유아용 기저귀·분유 등이 부가세 면세대상에 포함됐다. 회사택시의 부가세 납부세액 경감률도 50%에서 90%로 커졌다.신용카드 매출세액 공제 혜택도 늘었다. 일반업종은 1.0%에서 1.3%로, 음식·숙박업은 2.0%에서 2.6%로 각각 높아졌다. 공제 한도는 연간 700만원으로 종전보다 200만원 늘었다.예식장, 산후조리원, 부동산중개업도 수입금액 명세서를 의무 제출해야 한다.부가세를 전자신고하면 1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확정신고를 하지 않거나 세금을 내지 않으면 각종 가산세와 가산금을 물어야 한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울산 다자녀가구 ‘할인 천국’

    울산 다자녀가구 ‘할인 천국’

    울산지역의 다자녀 가정은 아이를 낳을 때 드는 병원비 및 출산용품 구입비부터 보육시설 입학금, 놀이공원 입장료, 차량 구입비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는다. 10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저출산시대를 맞아 신생아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기업체·은행·보육시설·출산용품점·산후조리원 등과 ‘출산지원 협약’을 맺어 최고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개발하고 나섰다. 울산시와 현대자동차㈜는 10일 ‘2009년 출산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출산가정에서 자동차를 구입할 때 특별지원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최고 30만원의 차량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차량 할인은 첫째아 출산 가정에 10만원, 둘째아나 울산 다자녀 사랑카드 소지 가정에 각 20만원, 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에 30만원 등이다. 민간·가정보육시설도 이달 울산시와 협약을 맺어 다자녀 가정의 어린이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입학할 경우 입학비의 50%를 할인해 주고 있다. 막내가 2000년 이후 출생한 2자녀 이상의 가정은 자녀를 지역 내 유치원이나 보육시설 600여곳에 입학시킬 때 사립유치원은 4만원(입학금 8만원), 보육시설의 경우 3만 9500원(입소료 7만 9000원)만 내면 된다. 또 산후조리원과 출산용품점 등은 2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 특실배정, 일반실 2일 무료서비스를 하고 용품 구매시 최고 20%까지 깎아 준다. 여기에다 경남은행이 발행하는 ‘울산 다자녀 사랑카드’를 가진 가정은 병원 이용시 월 최고 1만원, 전국 놀이공원 입장료 50%, 패밀리레스토랑 10% 등의 할인혜택을 받는다. 이와 함께 울산 동구는 올해부터 둘째 자녀를 출산한 경우 10만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고, 셋째아 출산 가정에는 장려금 50만원과 양육비 20만 등 총 70만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사회협약 체결과 후원협의회 결성, 출산 친화기업 인센티브 제공, 출산장려금 지원, 세금감면 등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부터 부모 중 한 명이라도 1급에서 4급 장애인에 해당되면 자녀 출산 때 100만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Local & Metro] 건강한 모유수유아 4일 선발

    서울시는 시가 후원하고 서울시 간호사회가 주관하는 ‘건강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4일 동작구 대방동 여성프라자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엄마 젖을 먹는 생후 4∼6개월의 유아 150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는 체중, 신장 등 신체발달 상황 측정 등 심사를 거쳐 건강한 유아 10명을 뽑는다. 또 모유수유 상담, 아기 마사지법 교육 외에 페이스 페인팅, 종이접기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한편 서울시는 모유 수유율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분만 병의원과 산후조리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교육을 한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Local & Metro] 건강한 모유수유아 4일 선발

    서울시는 시가 후원하고 서울시 간호사회가 주관하는 ‘건강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4일 동작구 대방동 여성프라자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엄마 젖을 먹는 생후 4∼6개월의 유아 150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는 체중, 신장 등 신체발달 상황 측정 등 심사를 거쳐 건강한 유아 10명을 뽑는다. 또 모유수유 상담, 아기 마사지법 교육 외에 페이스 페인팅, 종이접기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한편 서울시는 모유 수유율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분만 병의원과 산후조리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교육을 한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18개월새 13%↑ 겁나는 보육물가

    최근 1년 6개월 사이에 유치원 납입금, 산후조리원이용료 등 출산·보육 서비스 요금이 13%가량 오르고, 전체 출산·보육 관련 물가 역시 10% 가까이 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8% 수준인 전체 물가상승률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이에 따라 출산·보육 부담 상승이 저출산 현상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23일 서울신문이 통계청의 품목별 소비자물가지수 등을 분석한 결과 ▲분유 ▲이유식 ▲유아복 ▲보육시설이용료 ▲산후조리원이용료 ▲어린이승용물 ▲유치원 납입금 ▲종이기저귀 등 출산·보육 관련 8가지 항목의 지난 6월 물가지수는 114.53(2005년 100 기준)으로 지난해 말 109.59보다 4.94포인트(4.5%),2006년 말보다 8.85포인트(8.4%) 상승했다. 같은 기간 102.6에서 106.3,110.4로 오른 소비자물가 총지수 상승폭보다 높은 수치다. 그러나 기저귀, 분유, 어린이승용물 등 공산품을 뺀 출산·육아 서비스 물가 상승폭은 훨씬 가파르다.2006년 말 107.12에서 2007년 말 113.50을 기록한 뒤, 올해 6월에는 120.64에 다다랐다.1년 반 만에 12.6% 가량 상승했다는 얘기다. 특히 올 상반기 이유식비(100.1→112.9)와 유치원 납입금(120.2→130.3) 등은 10% 이상 폭등하면서 전체 물가지수(106.3→110.4) 상승폭의 두배 이상을 기록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강남조리원 350만원, 병원출산비 150만원

    #1. 만 두살 된 아들을 두고 있는 ‘워킹맘’ 이신혜(29·서울 수서동)씨. 얼마 전 둘째를 준비하기 위해 첫아이 출산 때 머물렀던 H 산후조리원에 가격을 문의했다가 순간 귀를 의심했다.2년 사이 ‘2주 이용’ 요금이 150만원에서 350만원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전에 이용했던 산부인과 출산비 역시 100만원을 냈지만 지금은 150만원에 육박한다. 결국 고심 끝에 당분간 둘째 계획을 미뤄야 했다. 이씨는 “두 자녀 이상은 ‘부의 상징’이고, 우리 같은 서민은 꿈도 못 꿀 일”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2. 직장인 최석원(서울 전농동)씨는 최근 임신 중인 아내의 출산을 위해 경기 성남시의 G 산부인과를 예약했다. 산후조리원도 그 근처로 잡았다. 출산비나 산후조리원 비용이 서울의 절반이면 되기 때문. 최씨는 “‘선진국 도약을 위해서는 출산율을 높여야 한다.’고 목소리만 높이는 정부는 결국 출산 부담을 서민들에게만 떠넘기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23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최근 보육시설이용료, 유치원납입금, 산후조리원이용료 등 출산·보육서비스 물가가 일반 물가보다 더욱 큰 폭으로 뛰고 있다. 유치원 납입금 물가지수는 2006년 말 110.0(2005년 100 기준)에서 2007년 말 120.2, 지난 6월 말 다시 130.3으로 폭등했다. 같은 기간 ▲보육시설 이용료 107.7→117.4→125.2 ▲산후조리원이용료 109.9→117.8→119.8 등도 숨가쁘게 올랐다. 그러나 통계청의 물가지수에 잡히지 않고 있는 병원 출산비 등의 최근 상승폭은 출산·육아 상승률을 훌쩍 뛰어넘는다. 서울 강남의 M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 수술비와 병실 1인실 3박 4일 요금은 2년 전 100만원 수준이었지만 요즘은 150만원 가까이 된다.2년 사이 수술비는 50만원 정도에서 75만원, 병실비는 14만원에서 18만원 정도로 뛰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출산비 중 국민건강보험 등이 부담하는 액수는 늘고 있지만 초음파 검사, 무통주사 등 보험 부담에서 제외되고 개인이 지불해야 하는 항목의 서비스를 병원들이 많이 내놓으면서 출산비 상승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산후조리원이용료 물가지수는 지난 한해동안 109.9에서 117.8로 10% 가까이 뛰었다. 그러나 현장 물가는 더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최근 서울 강남·서초 지역 산후조리원의 2주 이용요금은 250만∼350만원 정도.2년 전에는 150만∼250만원 정도였지만 매년 30% 이상인 50만원씩 불어났다. 관악·동작 지역도 지난해 150만원 정도에서 최근에는 대부분 200만원을 넘었다. 서울 송파의 한 산후조리원 관계자는 “쌍춘년이었던 2006년부터 신생아 숫자가 늘고, 산후조리원에서 몸을 추스르는 산모도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산후조리원들 역시 시설과 서비스의 질을 높이면서 자연스럽게 요금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따라 출산·보육 비용의 정부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정부는 중하층까지는 출산·보육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평균 도시근로자 소득 100% 이상 계층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 전체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는 이들 중산층에 대한 지원 없이는 저출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뜻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정책팀 신윤정 연구위원은 “스웨덴, 프랑스 등처럼 우리나라 역시 보육서비스를 정부가 무상 지원하는 체계로 변화하는 게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세금을 더 내는 대신 서비스를 더 받는다는 국민적인 합의와 조세 체계의 근본적인 변화가 전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교육시간 위조’ 간호학원 무더기 적발

    규모가 큰 어린이집에 간호사나 간호조무사를 의무적으로 두도록 한 규정이 신설되자 수강료만 받고 교육이수 시간을 위조해 자격증을 남발한 간호학원과 불법으로 자격증을 딴 어린이집 원장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7일 가짜 교육이수 증명서를 발급해 준 간호학원장 엄모(49·여)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다른 간호학원장 이모(53·여)씨 등 3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또 허위 교육이수 증명서를 국가기관에 제출해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 9190여명을 적발해 오모(42·여)씨 등 어린이집 원장 68명과 산후조리원 원장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적발된 간호학원장들은 2005년부터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속성으로 딸 수 있다.”는 광고를 수도권 일대에 뿌려 수강생을 모집한 뒤 한명에 200만∼220만원씩 수강료를 받고 교육이수 증명서를 허위 발급해 주고 145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형사처벌된 수강생 가운데 대부분은 어린이집 원장들로 원생이 100명 이상인 어린이집의 경우 간호사 또는 간호조무사를 두도록 하는 제도가 시행된 이후 추가 인건비 지출을 줄이려고 불법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부고]

    김창영(삼일회계법인 팀장)동현(서울신문 편집부 기자)씨 부친상 1일 부산 대동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51)550-9951황환성(전 서울고검 사무국장)씨 별세 국중(서울컨설팅 대표)대중(사업)철중(전 국일방적 부사장)현숙(보리수약국 대표)은숙(정신여중 교사)씨 부친상 정준석(산업기술재단 이사장)씨 빙부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410-6930박태만(전 하나은행 고문)씨 별세 준명(하나은행 법인영업부 팀장)재명(HS애드 부장)씨 부친상 이재철(디엘에이파이퍼 국제법률회사 한국부 대표변호사)씨 빙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02)3010-2232이규순(전 한국일보 부장)씨 별세 각표(엄&이종합건축사사무소 회장)정표(B&K레포츠 감사)원표(태창건설 대표)원주(갤러리LVS 관장)관표(엄&이종합건축사사무소 사장)씨 부친상 변우용(동강월드푸드 대표)오관형(캐나다 거주)이수창(신용보증기금 차장)김정식(에스엘코리아 대표)씨 빙부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10시 (02)3410-6915제갈현용(목포 홍일고 설립자)씨 별세 운(경운실업 대표)성(현대건설 상무)씨 부친상 이원도(전 현대건설 부사장·전 전문건설조합 이사장)박명현(전 억태산업 전무)씨 빙부상 임성순(원자력병원 과장)씨 시부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010-2294이경행(대신증권 고문)수행(오산무역 회장)국행(재미 사업·전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팀 과장)씨 부친상 유항봉(피시엘경영개발원 원장)설승원(자카르타 거주·워카사 대표)씨 빙부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010-2293김석규(전 한일리스 사장)씨 상배 진영(인하대 행정대학원 부원장)진성(ING은행 상무)씨 모친상 정천수(도시과학연구원 원장)씨 빙모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2)3410-6916조길형(전 남산도서관장)씨 별세 성후(현대고 교사)성범(창문여고 〃)씨 부친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237여용구(자영업)행구(사업)민구(군산경찰서)승구(YTN 전주지국 기자)씨 부친상 1일 군산 금강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9시 (063)442-4119오종태(사진작가)씨 별세 승수(캐나다 자영업)씨 부친상 허길남(전 전남 진도·고흥군수)김용철(서울시립대 교수)씨 빙부상 22일 캐나다 토론토, 하관예배 5일 낮 12시 전남 담양군 담양읍 삼만리 선영 011-228-7767김승태(국민은행 회룡역지점 과장)씨 부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30분 (02)3010-2252신봉식(린여성병원 원장)경자(린여성병원 산후조리원장)씨 부친상 박출환(게이샤코퍼레이션 사장)문종훈(엠스치과병원 원장)서용균(동서식품 직원)씨 빙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010-2295김기환(서울파이낸셜포럼 회장)씨 상배 준구(BNP파리바 상무)희경(캐나다 거주)인경(미국 〃)씨 모친상 노재선(카이스트 교수)씨 빙모상 1일 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10시 (02)2072-2022양석균(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경자(여의도성모병원 간호사)은희(이화여대 약대 교직원)씨 부친상 강성목(비엔지증권 이사)이승헌(진흥무역 대표)정문영(두산 부장)씨 빙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1김상기(양정중 교사)상봉(대신증권 지점장)상조(샘솟는교회 목사)씨 모친상 1일 일산 백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31)910-7444김우남(통합민주당 국회의원)우진(랜드공인중개사)우준(서울폭스서초지점장)진숙(주부)옥렬(외국어고 교사)인숙(롯데면세점)씨 부친상 현혜숙(함덕고 교사)씨 시부상 진봉림(서귀포동아마라톤센터)강형일(제주세관)씨 빙부상 1일 오후 제주의료원, 발인 3일 오전 7시 (064)720-2191
  • 서울시 “여름 식중독 꼼짝마”

    서울시 “여름 식중독 꼼짝마”

    올해 여름 무더운 날씨 등으로 식중독 비상령이 걸렸다. 그러나 서울시는 ‘식중독 발생 제로’에 도전한다. 서울시는 23일 집단 급식소와 도시락 제조업소 등 집중 관리업소 6868곳을 점검하는 등 올해 ‘식중독 예방관리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식중독 예방 관리대책을 서두르는 까닭은 올해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섭씨 0.6도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중국 베이징 올림픽 덕분에 외국인관광객이 서울 등에 많이 방문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에서 48건(505명)의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지만 발생 환자로 보면 최근 5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이라면서 “올해는 철저한 예방으로 ‘식중독 안전지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식중독 지수’ 문자 전송 서울시는 학교 급식과 관련해 시교육청과 합동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학부모를 ‘학교 건강지킴이’로 위촉해 식자재 검수 활동과 급식위생 감시활동을 맡기기로 했다. 급식인원 50명 미만의 급식 신고대상 제외 시설인 고시원과 사회복지시설, 산후조리원, 아동복지시설 등을 위생 취약시설로 분류해 관련 기관들이 식중독 예방활동을 전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집단 급식시설과 대형 식품접객업소에 손소독기 750개, 손씻기 시설 600개를 설치하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환경이 열악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1200곳을 뽑아 보존식 냉장고를 설치한다. 시는 식중독 사고에 대비해 식중독 대책반과 자치구별 식중독 상황처리반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 ‘식중독 지수’의 문자 전송을 확대한다.5∼9월에는 집단급식소 영양사나 조리사 등 4000명에게 매일 1회씩 문자를 전송할 계획이다. 이밖에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시교육청, 보건환경연구원, 위생관련단체 등 39개 기관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식중독대책협의회’를 운영한다. ●지난해 환자 500명에 그쳐 전국 식중독 발생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식중독 발생 건수는 510건으로 전년(259건)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반면 식중독 환자수(9686명)는 전년(1만 833명)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발생 건수와 환자수에서 전년보다 크게 줄었다. 특히 환자수는 지난해 505명으로 전년(2559명)의 5분의1 수준으로 떨어졌다. 식중독 유발 원인을 보면 사람에게 장염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에 따른 바이러스성 식중독 발생이 빈번해지고 있다. 서울시의 지난해 식중독 발생 건수(48건) 가운데 13건이 노로바이러스 때문에 발생됐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계절 구분 없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뛰는 물가… ‘인플레 공포’

    뛰는 물가… ‘인플레 공포’

    물가가 악재중의 악재로 현실화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소비자물가는 15.5% 상승했다. 반면 열무와 밀가루, 금반지 등은 소비자물가 전체 상승률에 비해 6∼7배 안팎으로 올랐다.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하고, 곡물가격이 폭등하는 현상을 반영한 것이다. 때문에 소비자물가가 3.9%까지 치솟는 상황에서 일부 품목의 가격불안이 전체로 확산되는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라면·철광석 사재기’열풍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확산의 방증이라는 얘기도 있다. ●교육비·공공요금·장바구니 물가 폭등 22일 한국은행이 올 1월 현재 소비자물가지수를 구성하는 489개 품목의 최근 5년간 물가상승률을 살펴본 결과, 열무와 밀가루 가격이 2003년 1월에 비해 각각 116.4%와 103.1% 올라 상승률 1,2위를 기록했다. 이어 금반지(99.3%), 부침가루(92.5%), 토마토(91.9%), 경유(91.3%), 자동차용 LPG(70.0%) 등의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열무는 수요에 비해 생산이 크게 줄면서 가격이 많이 올랐고 밀가루는 국제 곡물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5년 전에 비해 두 배 이상으로 뛰었다. 금 반지는 지난 몇 년간 달러화 약세 현상으로 인해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물가상승률 상위 50개 항목 중에는 국공립 대학교 납입금(53.9%)을 비롯해 유치원(49.3%), 사립대학원(48.1%), 국공립대학원 납입금(43.6%) 등 교육 관련 항목이 포함됐다. 각 학교 등이 지난 5년 동안 해마다 등록금을 7∼8%가량 올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교통요금 등 공공요금도 크게 올랐다. 하수도료(68.2%), 전철료(63.8%), 시내버스료(46.1%)도 지난 5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3∼4배씩 올랐다. 자동차보험료와 국제항공료, 산후조리원이용료 등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한편 같은 기간 물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품목은 휴대전화(-72.9%)로 나타났다. 또 TV(-60.5%), 사진기(-59.5%), 모니터(-56.3%), 컴퓨터 본체(-55.2%), 프린터(-46.7%) 등 전자제품의 가격은 떨어졌다.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무서워 지난 1월 소비자물가가 4% 가까이 치솟고 선행지표격인 1월 수입물가와 원자재·중간재물가가 각각 전년 동월대비 5.9%,21.2%,17.3% 상승해 9년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자 물가상승에 따른 경제주체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라면, 철광석, 밀가루 사재기 등의 열풍은 이런 불안감을 반영한 것이다. 현대경제연구소 유병규 산업전략본부장은 “사재기 열풍과 같은 가수요가 물가상승을 가속화시킨다.”면서 “기업입장에서는 물가상승 기대심리가 확산되면 매출이 줄고 채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고용이 감소하는 등 본격적인 경기침체기로 들어갈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한은에서는 “물가상승기대 심리가 확산되면 노동자쪽에서 물가상승률을 상회하는 임금인상을 요구하게 되고, 업계는 다시 임금인상분을 제품이나 서비스에 전가시키는 등으로 큰 폭의 물가상승의 악순환이 시작된다.”고 분석했다. 한은이 올 3∼6월까지 노동계의 춘투를 주목하는 이유다. 또한 부동산 등 자산버블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생산주체들이 물가상승기에는 실물자산을 보유하려고 하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 등으로 자금이 몰릴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산후조리원의 ‘불량 위생’

    MBC ‘불만제로’는 청소대행업체를 이용했던 소비자들의 기막힌 사연을 소개하고 산후조리원의 충격적인 실상을 고발하는 ‘수상한 청소대행업체·산후조리원’편을 24일 오후 6시50분에 방송한다. 지난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청소대행 불만 상담 건수는 388건. 이는 전년도의 10건에 비해 엄청나게 급증한 수치다. 그 중심에는 ‘깨끗한 청소나라’‘모든 환경’‘크린 나라’로 불리는 3곳의 청소대행사가 있는데, 이들은 사실 동일 업체다. 문제는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서비스.A씨는 이사를 앞두고 ‘깨끗한 청소나라’에 입주청소를 의뢰했다. 그러나 이사 당일에도 연락이 없어 A씨는 직접 청소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환불을 요청했지만, 오히려 20% 위약금을 물라는 어처구니없는 답변을 듣는다.B씨는 1년 동안 무상서비스를 해준다는 말에 ‘깨끗한 청소나라’를 선택했다. 하지만 단 한번의 사후 서비스도 받지 못했다. 현대 산모들의 출산 필수코스인 산후조리원의 문제점도 짚어 본다. 전국 259곳에 이르는 산후조리원의 평균가는 177만 900원. 이는 과연 합당한 수준일까. 특별 서비스와 교육 프로그램을 빌미로 몸매 보정 마사지, 자산 관리, 아기 사진 촬영 등을 해주지만 이들은 억지성 판촉이나 다름없다. 또 철저한 소독과정을 거친 간호사만 들어갈 수 있는 신생아실에 떡, 피자, 삶은 달걀 등 각종 음식이 반입되고 있는 사실도 놀랍다. 더욱이 2002년 신생아 사망 사건이 있었음에도 ‘셀프 수유’가 여전히 많은 산후조리원들에서 행해지고 있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29일 TV 하이라이트]

    ●추적 60분(KBS2 오후 11시5분) 지난 8월8일, 식물인간으로 누워 있는 아들의 인공호흡기를 뗀 한 아버지가 살인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아버지는 아들을 편하게 보내주고 싶었다고 한다. 현행법으로 ‘존엄사’는 불법이다. 사건 이후 논쟁이 거세지고 있는데 일반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존엄사에 대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클로즈업(YTN 낮 12시35분) 피아노 부문의 세계 3대 콩쿠르에서 모두 입상한 최초의 한국인이 있다.23살의 청년이다.‘클래식계의 꽃미남’이라고 불리면서 팬클럽 회원이 4만명을 넘을 정도로 인기도 높다. 그러나 하고 싶은 말은 모두 하는, 때론 반항아로까지 비춰지고 있는 젊은이이기도 하다. 피아니스트 임동혁을 만난다.   ●EBS국제다큐멘터리페스티벌 `18㎏의 사랑´(EBS 오후 11시30분) 아이디어 넘치고 유머러스한 아미 안킬레비츠는 이스라엘 출신의 3-D 애니메이터. 그는 근위축증으로 몸무게가 18kg밖에 나가지 않는다. 출생 당시 아미는 6세를 못 넘길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34세인 현재도 기적적으로 생존해 있어 의학계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SBS 오후 9시55분) 윤희는 준석이 부담스럽다며 자리를 피하려고 한다. 수찬은 억지감정을 강요하지 말라며 윤희를 끌고 간다. 준석과 리조트를 둘러보던 혜미는 윤희가 위험에 처한 준석을 밀쳐내고 대신 다치자 질투한다. 공항에서 신혼여행을 가는 전 남편과 마주친 미희는 덕길을 불러놓고 신세타령을 한다.   ●내 곁에 있어!(MBC 오전 7시50분) 정자는 은주에게 자기가 시작할 산후조리원에서 일을 배우라고 한다. 그러나 은주는 대답하지 못한다. 선희와 동건은 은주에게 정자와 함께 일하게 되면 마음에 상처를 얻을 가능성이 있으니 거절하라고 권유한다. 은주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정자의 산후조리원에 들어가서 일을 하겠다고 한다.   ●수요기획(KBS1 오후 11시30분) 한국방송 80년을 맞아 제작된 ‘최후의 에덴동산, 아마존을 가다’는 아마존을 70여차례 취재한 아마존 전문가인 독립제작사 정승희 감독의 작품. 생명의 원천인 아마존 강의 생성과정과 장대한 여정을 따라 수많은 생물과 인디오들의 삶을 만나보고 아마존 자연과 문명 사이의 ‘참된 공존의 방법’을 생각해본다.
  • 고소득 자영업자 탈세 ‘철퇴’ 315명에 2147억원 稅추징

    국세청이 의사와 변호사, 웨딩 관련업자 등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은 고소득 자영업자 315명으로부터 2147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또 고가미술품을 취급하는 대형화랑과 월 이용료가 1000만원이 넘는 고급 산후조리원, 유흥업소 등 고소득 자영업자 259명에 대해 6차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국세청은 21일 지난 2월부터 고소득 자영업자 315명에 대해 최근 3년간 세무신고내역을 조사한 결과 소득 5253억원을 신고누락해 2147억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출산임박 산모 “어디서 낳으라고”

    출산임박 산모 “어디서 낳으라고”

    “출산이 임박했는데 예고도 없이 병원 문을 닫다니…” 저출산 여파로 인한 경영난으로 산부인과 병원들의 폐업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엔 유명 산부인과마저 갑자기 문을 닫으면서 피해를 호소하는 산모들이 늘고 있다. ●전국 8개월간 67곳 문닫아 1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S산부인과 산모들에 따르면 지난 13일 이 병원으로부터 ‘문을 닫는다.’는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이 병원은 5층 건물에 소아과와 산후조리원, 입원실 10개를 갖춘 병원으로 하루 내원 환자가 70여명에 이른다. 유명 축구선수 아내가 출산을 하면서 유명해진 이 병원은 설립 당시 진 빚을 감당하지 못해 문을 닫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갑자기 병원을 옮겨야 하는 산모들의 항의와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 산모 전용 인터넷 카페에 글을 올린 아이디 ‘lena5002’는 “출산 예정일이 지나 입원 날짜를 받기로 했는데 진료가 취소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갑자기 진통이 오면 어쩌죠.”라고 걱정했다. 예정일이 2주일 정도 남았다는 한 산모는 “병원 같은 건물에 있는 산후조리원까지 예약했는데, 너무 속상하고 힘드네요. 어떻게 이런 일이…”라고 당황스러워했다. ●입원 날짜 받아놓고 진료 취소 황당 아이디 ‘cattypig’는 “지난 3일 응급 수술로 아기를 낳고 8일 퇴원했는데 퇴원하는 날 아침 사람들이 명도 정리를 한다고 중장비를 앞에 대놓고 들이닥쳐서 행패를 부리고 그랬다.”고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 병원에 다녔던 임신 8개월인 우모(30)씨는 “어쩔 수 없이 다른 병원에 새로 예약을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유명한 병원은 이미 8월까지 분만실 예약이 끝난 상태”라면서 “같은 병원에서 산후조리원까지 예약한 산모들은 더욱 당황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편 이모(31)씨는 “유명한 병원이라고 해서 믿고 찾았는데, 어이가 없다.”면서 “출산일이 가까워 병원을 옮기는 산모는 병원 입장에서 돈벌이가 안돼 잘 안 받아준다고 들었다.”며 걱정했다. 지난 3월에는 유명 연예인들이 자주 찾는다는 서울 도봉구 쌍문동 I산부인과가 갑자기 문을 닫아 산모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최근 병원을 옮겨 출산한 한 산모는 “어느날 갑자기 병원이 내부 수리를 한다며 진료를 일방적으로 하지 않았다.”면서 “당시 화가 나서 간호사에게 따졌지만 엉성한 복사본 진료자료 몇 장만 건넨 채 다른 병원으로 가라고 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출산일 가까운 산모 타 병원서 꺼려 앞서 지난 8일에는 경남 마산의 대표적인 산부인과 S병원이 문을 닫았다. 한때 인근 창원시에 분점을 내기도 했던 이 병원은 저출산으로 인해 손님이 줄어 적자 경영을 하다가 결국 부도처리됐다. 당시 입원 환자 10명은 갑자기 다른 산부인과로 옮겼다. 국민건강관리공단에 따르면 전국 산부인과 의원 수는 지난해 6월 1857개에서 올해 3월 1794개로 급격히 줄었다.8개월 만에 67곳이 문을 닫은 셈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관계자는 “산부인과 폐업은 낮은 출산율로 인해 경영이 힘들기 때문이며, 특히 한번의 실수로 병원이 문을 닫을 수도 있는 분만 수술에 대한 높은 위험률도 경영을 어렵게 한다.”고 밝혔다. 대한중소병원협의회 관계자는 “일부 산부인과들이 구멍가게식 규모로는 더 이상 경쟁력이 없다는 생각에 중소 병원들끼리 통합하는 것도 산부인과 병원이 줄어드는 이유가 될 수 있다.”면서 “너무 낮은 의료수가도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업계소식-새상품] 황토볼 족욕기 ‘골드 플라워’

    올팩(allpack.co.kr)은 2007년형 황토볼 족욕기 `골드 플라워´를 선보였다. 음이온을 발생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 피로 회복에 좋다. 금색 원단에 꽃무늬를 넣어 디자인이 고급스럽다. 가정집, 한방병원,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피부관리숍은 물론 고객들 대기시간이 필요한 영업장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1588-5088.
  • 신도시 ‘생태면적’ 의무화

    신도시 ‘생태면적’ 의무화

    오는 2009년부터 조성되는 신도시는 녹지와 옥상·벽면 녹화, 투수층(물이 스며들 수 있는 땅) 등을 통해 생태면적을 30∼50% 이상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이른바 ‘생태면적률’제도를 도입하는 것이다. 현재 신도시를 조성할 때는 단순 녹지 의무 비율(20∼25% 이상)만 적용하고 있다. 환경부는 20일 쾌적한 도시환경 보전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업무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200만㎡ 이상 도시 및 택지개발사업은 시행에 앞서 환경생태 보전계획을 먼저 세워야 한다. 우선 지침을 통해 강화하고 앞으로 의무화할 방침이다. 생태면적을 일정 수준 이상 확보토록 하는 생태면적률 제도는 송파 신도시에 시범 적용된다. 환경부는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사업에도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2015년까지 1조 3860억원을 투자,201개 하천을 생물 서식이 가능한 생태하천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또 1000㎡ 이상 국·공립시설에만 적용하고 있는 실내공기질 관리 대상을 내년부터 보육시설·의료기관·산후조리원 등 민간시설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어린이·노인·임산부 등 환경 민감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다. 아울러 놀이터와 학원, 보육시설 등에 대한 오염실태를 조사해 시설별 안전관리 지침을 마련하고, 아토피·천식·소아발달장애 등 환경성 질환 집중 연구병원 3곳을 지정키로 했다. 이치범 환경부장관은 “환경정책 방향을 각각의 오염 물질 관리에서 벗어나 도시 환경을 포함한 공간 관리계획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도시개발 사업의 환경성 강화 방안은 건설교통부와 협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도토리 뉴스] 올 인기 ‘알바’는 출산·선거관련 직종

    올해 가장 호황을 누릴 아르바이트로는 ‘황금돼지’ 관련 직종으로 조사됐다.25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올해에는 아기용품 판촉 이벤트 도우미와 산후 도우미, 산후조리원 청소원 등 출산 관련 아르바이트 채용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열풍이 대통령 선거와 맞물려 동영상을 전문적으로 제작해주는 아르바이트와 선거 부정행위 감시요원, 자료수집 등도 특수가 예상된다. 첫 한국인 우주인 선발에 맞춘 ‘우주’마케팅 관련 아르바이트도 늘 것으로 보인다.
  • [600년만의 황금돼지해] 올 신생아 2만명 웃돌듯… 출산 장려금 한몫

    [600년만의 황금돼지해] 올 신생아 2만명 웃돌듯… 출산 장려금 한몫

    안녕 뚱순아, 나야 뚱님이. 네가 사는 그 별도 겨울이니? 여기는 지금 난리야. 행복한 난리. 글쎄 새해부터 집값이 확 잡혔지 뭐야. 경기가 살아나서 일자리가 넘치고 월급도 올랐어. 벌써 며칠째 범죄건수가 ‘0’이어서 유치장이 텅텅 비었어. 이혼·자살건수도 뚝 떨어지고 헌혈차 앞은 연일 장사진이야. 정치인들도 서로를 칭찬해대는 바람에 닭살이야. 그리고 왜 있잖아. 북한이 드디어 핵을 깨끗이 포기하겠다고 선언했어. 이런 기적이 어떻게 가능해졌냐고? 사랑 때문이지. 왜 갑자기 사랑하게 됐냐고? 인생이 너무 짧아 미워하거나 욕심을 부리기엔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걸 사람들이 알게 된 거지. 우린 예전에 이미 알고 있었던 걸 말야. 이곳이 무섭다며 그 별로 떠났던 뚱순이 네가 이제 돌아왔으면 해. 보고 싶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아기를 낳자’ 600년만에 한 번 돌아온다는 2007년 정해년(丁亥年) ‘황금돼지띠’의 해를 맞아 새해 벽두부터 임신·출산 붐이 일고 있다. 쌍춘년이었던 지난해 백년해로를 위해 서둘러 결혼했던 신혼부부는 물론 중년 부부들까지 임신과 출산준비를 하느라 바쁘다. 불임부부들도 그 어느 해보다 출산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황금돼지 띠의 아기는 재복이 많고 편안한 인생을 살 수 있다는 속설 때문이다. 역술가들에 따르면 정해년 황금돼지해는 십간십이지(十干十二支)에 음양오행(陰陽五行)을 더해 따지기 때문에 600년만에 한번꼴로 나타난다는 주장이다. 특히 새해를 황금돼지해라고 부르는 이유는 오행에서 정(丁)은 불을 뜻하기 때문이라는 것. 하지만 600년이라는 정확한 계산법의 근거는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혼인신고 밀레니엄 이후 5년만에 증가세 이런 분위기 속에 그동안 저출산으로 불황을 겪던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유아용품업계 등 출산 관련업계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올 한해 밀레니엄 베이비 이상의 신생아 출산 붐이 일 것으로 잔뜩 기대하고 있다. 대법원에 따르면 2006년 10월까지 대법원에 신고된 혼인건수는 25만 6320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24만 7134건에 비해 9186건(3.7%) 증가했다. 증가폭은 그다지 크지 않지만 2001년 이후 거의 매년 감소 추세였던 점을 감안하면 의미있는 반등이다. 특히 쌍춘년이었던 지난해 11,12월 2개월동안 막바지 결혼이 전례없이 봇물을 이룬 점을 감안하면 증가폭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결혼에 성공한 부부들은 신혼을 즐길 틈도 없이 아기 갖기에 바쁘다. 지난 12월 결혼한 김성호(28·회사원·경북 구미시)·이미숙(27·교사)씨 부부는 당초 결혼 후 1∼2년이 지나서 아이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곧바로 아이를 가지라는 양가 부모님의 성화 때문에 결국 아이를 갖기로 했다. 이씨는 “인생의 계획도 중요하지만, 효도와 아이의 재물복을 위해 올해 출산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 자녀만을 고집하던 부부들도 둘째, 셋째 출산을 준비하고 있다. 결혼 8년차인 김성해(회사원 37·부산 남구 대연동)씨와 이영희(35·주부)씨 부부 사이에는 올 8월쯤 둘째아이가 태어난다. 첫째아들을 출산한 지 7년만이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주위에서 ‘황금돼지해에 아이를 출산하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둘째아이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 직장에 근무하는 기혼여성들이 나란히 임신해 출산을 기다리고 있는 곳도 눈에 띈다. 부산 남구 남천동 베어링 수입업체인 A상사는 전체 기혼 여직원 7명 중 5명이 나란히 아기를 가져 올해 출산을 앞두고 있다. 여성전문병원도 임신부들로 북적대고 있다. 대구 M여성전문병원측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정기 검진과 임신을 확인하러 오는 여성이 예년에 비해 2∼3배 늘었다.”면서 “이런 현상은 병원 개원 5년 만에 처음”이라고 반겼다. 대구시 북구 D산후조리원도 “출산 4∼5개월 전부터 산후조리실을 예약하고 있다.”며 “이같은 현상은 예전에는 거의 없던 일”이라고 말했다. ●신생아 출산 전폭 지원 심각한 출산율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치단체들은 황금돼지 해를 맞아 출산가정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신생아 수는 지난해(45만여명)에 비해 전년도 혼인건수 증가 등으로 2만여명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00년 밀레니엄 베이비 특수(63만 7000여명)로 인해 전년(61만 6000여명)보다 2만 1000여명 증가한 것과 맞먹는 것이며, 최근 7년간 최대 증가폭이다. 경북 영덕군은 올해 출산 장려금 액수를 지난해 30만원에서 신생아 1인당 100만원으로 대폭 올렸다. 또 셋째아이를 낳으면 5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청송군도 지난해까지 신생아 구분없이 1인당 30만원씩 지급하던 출산장려금을 올해부터 첫째∼셋째 50만∼150만원까지 대폭 확대했다. 안동시 역시 13억원의 예산을 확보, 출산장려금을 2배로 늘렸다. 첫째 36만→72만원, 둘째 60만→120만원, 셋째 120만→240만원이다. 문경·김천시는 올해 출산장려금제를 신설해 둘째아이 100만원과 30만원, 셋째아이 150만원과 100만원을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 의성군은 신생아 1인당 출산장려금 100만원 지급과 함께 출생신고를 한 가정을 읍·면장이 직접 방문,3만원 상당의 미역을 전달하고 식목일을 전후해 의성읍의 구봉산·둔덕산에 신생아 출생 기념식수를 하기로 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