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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과수 “신생아 4명 사망 세균 감염탓? 납득 어려워”…엇갈린 소견

    국과수 “신생아 4명 사망 세균 감염탓? 납득 어려워”…엇갈린 소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대목동병원에서 사망한 신생아 4명의 시신을 18일 부검해 복부의 가스팽창은 확인했지만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세균감염에 따른 동시 사망 추정 가능성에 대해서 “의료인으로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내놨다. 국과수는 “육안 관찰만으로는 사망 원인을 특정할 수 없다”는 1차 소견을 밝혀 한달 뒤로 예상되는 최종 발표까지 사망 원인을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숨진 신생아 4명 중 3명의 혈액배양검사를 한 결과 ‘그람음성균’에 해당되는 세균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 확인됐다고 이날 밝힌 바 있다. 국과수는 이날 오후 부검이 끝난 뒤 부검장소였던 서울 양천구 신월동 서울과학수사연구소에서 브리핑을 열어 “신생아는 조직 현미경 검사 및 각종 검사 결과 등을 종합해야 사인을 규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과수는 이날 이봉우 중앙법의학센터장 등 법의관 5명을 투입해 신생아 4명에 대한 부검을 진행했다. 법의관들은 이날 숨진 환아들의 장기를 육안으로 검사한 뒤 감염질환 가능성 점검과 조직현미경 검사를 위해 소·대장 내용물, 흉강체액 등 여러 종류의 인체 검사물을 채취했다. 채취한 검체는 질병관리본부로 보낼 예정이다. 국과수는 또 “모든 아기에게서 소·대장의 가스팽창 소견이 육안으로 관찰된다”면서도 “장염 등의 정밀한 진단은 조직현미경 검사, 검사물에 대한 정밀감정을 추가로 진행 후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경무 서울연구소 법의조사과장은 “장에 가스가 차는 경우는 아이들이 저산소증에 빠져 산소 공급이 안 되거나 미숙아가 우유를 제대로 먹지 못해 장내 세균 수 변화가 있는 경우 등 매우 다양하다”며 “장 팽창 자체만으로 특정 질환을 이야기하기는 어려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국과수는 환아들이 짧은 시간 동안 연이어 사망한 원인을 특정 감염균으로 규정하는 시각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양 과장은 “감염은 함께 될 수 있지만 사람마다 면역 상태나 몸 상태가 달라 동시 사망 원인을 감염균으로 보는 것은 의료인도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의무기록 등을 살펴 가면서 감염체 외에 아이들의 수액 세트, 투약한 약물 등을 분석하고 검사하는 단계적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혈액배양검사를 바탕으로 ‘그람음성균’ 감염을 사망원인을 추정했는데 전문가들은 면역력이 떨어진 신생아에게 폐렴과 요로 감염 등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신생아의 사망에 치명적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2012년 국내 연구팀이 서울, 경기 지역의 6개 유명 대학병원 로비에서 세균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그람음성균이 전체 76개 시료 중 84.2%인 64개가 검출됐다. 전문가들은 과거 국내 산후조리원에 입원한 신생아들이 집단 폐렴 증상을 보여 사망위험을 초래했고 일부는 세균 감염으로 미숙아의 폐가 기흉처럼 급작스럽게 터져 숨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전했다.그러나 국과수는 사망 원인을 다양하게 분석해보겠다는 계획이다. 양 과장은 환아들이 완전 정맥영양 치료 도중 약물 과다투여 등으로 사망했을 확률을 두고는 “어떤 것이든 병원에서 쓰는 약물은 그런 치명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며 “(그런 점을) 고려해서 조사하고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현장에서 수거된 수액과 주사기 세트를 정밀 감정해 투약과 관련한 병원 측 과실이 있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양 과장은 “80∼90분 내에 한꺼번에 심폐소생술을 했는데 소생술을 한다는 것은 사망이 임박했다는 뜻”이라며 “사망 예측이 있었다면 소아 담당이 유족에게 설명했을 텐데 유족은 그런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런 점에서 환아들의 상태가 급속히 악화했을 것이라고 양 과장은 추정했다. 국과수는 “부검에서 채취한 검사물과 현장 역학조사 검체들에 대한 질본의 분석 결과를 종합하고,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수거된 약품 감정과 오염 여부 검사도 진행할 것”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현장 재조사 등을 포함해 철저히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덧붙였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파산모건강센터 산후조리원 우리나라 최초 KS서비스 인증

    서울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의 산후조리원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국가인증제도인 KS 서비스 부문 인증을 받았다. 13일 송파구에 따르면 산후조리원이 KS 서비스 인증을 받은 것은 민간·공공을 아울러 처음 있는 일이다. KS 인증은 심사 기준에 따라 19개 항목을 모두 통과해야 하고, 1·2차 현장 평가도 거친다. 2014년 3월 문을 연 센터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임신, 출산, 육아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원 후 지금까지 40여개국 관계자들이 벤치마킹하기 위해 센터를 다녀갔다. 2015년에는 베트남, 중국, 일본 모자보건사업 담당자와 의료진이 센터를 방문한 바 있다. 합리적인 비용은 물론 안전하고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췄다는 평가다. 구는 15일 오후 5시 충민로2길에 있는 센터에서 KS 서비스 인증 현판식과 함께 축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을 비롯해 한국표준협회장, 송파구보건소장,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박 구청장은 “서울 자치구 중 연간 신생아 수가 가장 많은 자치구로서 올바른 산후조리원 운영시스템을 확산시켜 아이와 산모가 건강할 수 있는 출산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송파, 소외이웃 보듬어 ‘세종대왕 봉사대상 3관왕’

    송파, 소외이웃 보듬어 ‘세종대왕 봉사대상 3관왕’

    서울 송파구는 사단법인 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주최하는 ‘2017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 봉사대상’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올해로 8회째인 이 상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개인과 단체·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대회장을 맡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이날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진행됐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다양한 복지·봉사 정책을 이끈 점을 인정받아 단체장상과 분야별 최고 봉사자에게 주어지는 아름다운 대한국인상을 받았다. 청소년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주안점을 둔 정책과 사업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는 노인이 행복한 여가지원,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송파실버뜨락, 송파시니어클럽, 참살이 실습터 등을 운영 중이다. 또 전국 최초로 공공산후조리원인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를 마련했으며, 공공과 민간의 유휴공간을 확보해 지역의 청소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또래울’ 31곳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남녀노소 각계각층에 관심을 갖고 나눔 행정을 펼치려 노력했던 점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영유아 호흡기 감염증’ 주의보…영유아 환자 4주새 2배가량 증가

    ‘영유아 호흡기 감염증’ 주의보…영유아 환자 4주새 2배가량 증가

    페렴 등 일으키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환자 96%가 0~6세 영유아질병관리본부, 산후조리원·어린이집에 감염병 관리 강화 당부 영유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입원환자가 4주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는 6일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집 등에 호흡기 감염병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RSV는 영아기 때 폐렴이나 기관지염 등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 우리나라에서는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주로 RSV 감염증이 발생한다. 유행 시기마다 재감염될 수 있어 철저한 호흡기 감염 예방·관리가 필요하다.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비말(침방울)을 통해 잘 전파되므로 산후조리원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는 철저한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RSV 감염증 입원환자 신고 건수는 올해 44주(10월 29일~11월 4일) 581명에서 45주(11월 5~11일) 784명, 46주(11월 12~18일) 882명, 47주(11월 19~25일) 1천89명으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월 말부터 지난달 말까지 약 1.87배 규모로 늘어난 셈이다. 특히 47주차 RSV 감염증 입원환자 1089명 중에서는 0~6세가 96.2%(1048명)에 달해 영유아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RSV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 환자를 격리하고 증상자 출입을 금지하는 등 RSV 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RSV는 결막이나 코의 점막을 통하여 전파되는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주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으로 눈이나 코를 만져 점막에 전파되거나 감염자의 기침·재채기 등에 의해 감염되는 만큼 수시로 손을 씻어 청결히 할 필요가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쉬운 집단은 선천적 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조산아·면역저하자 등이다. 어른은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약하게 나타나지만 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동안에는 남에게 전염시킬 수 있다. RSV에 감염되면 고열, 기관지염, 폐렴, 호흡기부전 등이 발생할 있으며 특히 천식을 하거나 폐와 심장에 문제가 있는 어린이의 경우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더욱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까지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은 없는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 오늘부터 온라인 신청 가능

    행정안전부는 30일부터 동주민센터에 가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는 자녀 출생 신고 뒤 양육수당과 해산급여, 출산지원금, 다자녀 공공서비스 감면 등 공공 출산 지원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 3월 31일부터 올해 10월까지 모두 52만 9000명의 신생아가 혜택을 받았다. 지금까지는 출산 가구 전기료 경감 서비스와 다자녀 전기료 경감, 도시가스 요금 경감 등 혜택을 보려면 번번이 고지서를 들고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신청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집이나 산후조리원에서 손쉽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온라인 신청은 출생신고 뒤 ‘정부24’(www.gov.kr)에서 출산자 또는 배우자가 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을 한 뒤 ‘임신·출산 관련 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행복출산서비스)를 작성하면 된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수원산후조리원 화재…산모·신생아 60여명 대피

    수원산후조리원 화재…산모·신생아 60여명 대피

    경기도 수원에 있는 한 산후조리원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모와 신생아 6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경찰에 따르면 전날인 14일 오후 7시 18분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한 산후조리원 지하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내부에 있던 산모 31명과 신생아 32명, 병원 직원 6명 등이 긴급 대피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건물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에 불이 진화됐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 산후조리원 불…산모·신생아 60여명 대피 “인명피해 없어”

    14일 오후 7시 18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에 있던 산모 31명과 신생아 32명, 병원 직원 6명 등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건물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에 불이 진화됐다고 밝혔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영한 서울시의원, 저출산 해결 모색 ‘엄마아빠 간담회’ 가져

    김영한 서울시의원, 저출산 해결 모색 ‘엄마아빠 간담회’ 가져

    서울시의회 김영한(국민의당, 송파5)의원은 지난 2일 저출산 문제 해결 방안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송파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엄마아빠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지자체에서 많은 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시민이 체감하기는 역부족인 상황에서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자 김영한 의원이 기획했다. 김영한 의원, 안철수(국민의당)대표를 비롯한 10여명의 엄마아빠가 참여한 간담회에서는 육아를 하며 겪는 어려운 점을 토로하며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시민이 말하는 저출산 문제 해결 방안은 경제적인 지원과 사회적인 지원으로 나누어졌고, 경제적인 지원으로는 ‘출산 후 산모가 이용하는 산후조리원 등의 경제적 부담이 큰 시설비용 지원’, ‘자녀의 명수에 따른 대출이자의 감면’등이고, 사회적인 지원으로는 ‘육아를 위한 단축근무’, ‘경력단절해소’등으로 나타났다. 김영한 의원은 “오늘 확인된 바와 같이 다양한 엄마아빠의 의견이 있다. 저출산 문제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오늘 나온 의견을 검토하여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민이 겪고 있는 문제인 만큼 시민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늘 현장속에서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저출산 문제에 대한 더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엄마아빠 간담회’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은석 기자의 호갱 탈출] 산후조리원 예약 취소할 경우 위약금 떼고 돌려받을 수 있다

    [장은석 기자의 호갱 탈출] 산후조리원 예약 취소할 경우 위약금 떼고 돌려받을 수 있다

    #1. 신혼인 A(20대)씨는 지난달 출산예정일에 맞춰 내년 1월에 산후조리원을 예약했습니다. 2주간 총 200만원의 요금 중 일단 계약금으로 20만원을 냈는데요. 최근 개인 사정으로 집에서 산후조리를 하게 돼 조리원에 전화를 걸어 예약을 취소하고 환불을 요구했죠. 그런데 조리원 원장이 “계약서에 따라 계약한 날로부터 10일이 지나면 환불이 안 된다”고 우깁니다. #2. 주부 B(30대)씨는 최근 아이를 낳고 조리원을 이용하면서 무료 사진촬영 서비스도 계약했는데요. 아기 사진을 찍고 원본사진을 요구하자 스튜디오에서 CD 대금 등으로 30만원을 달라고 합니다. B씨는 “무료라서 계약했는데 30만원을 내라니 너무한다”고 따졌지만 사진작가는 “앨범만 무료이고 원본 파일은 따로 돈을 내야 한다”고 하네요.A씨는 조리원으로부터 환불을 못 받고, B씨는 스튜디오에 원본 대금을 내야 할까요? 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조리원 계약 관련 소비자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무료 사진촬영이나 산모 마사지 등 부가서비스 때문에 피해를 보는 소비자도 많죠. 2015년 1월~2016년 6월 소비자원에 접수된 조리원 부가서비스 관련 피해 상담은 134건이나 됩니다. A씨의 경우 조리원으로부터 계약금을 모두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소비자 분쟁 해결기준에 따르면 소비자가 조리원 예약을 취소한 시점에 따라 일정 위약금을 뗀 나머지 금액을 되돌려 받을 수 있죠. 계약한 지 24시간 이내이거나 입소 예정일로부터 31일 전에 예약을 취소하면 계약금 전액을 환불받습니다. 입소 예정일 21~30일 전에는 계약금의 60%, 10~20일 전에는 30%를 돌려받죠. 당일~9일 전에는 한푼도 환불받을 수 없습니다. 예약을 취소하려는 소비자는 최대한 빨리 조리원에 알려야 위약금을 줄일 수 있죠. 소비자가 계약금으로 총요금의 10%가 넘는 돈을 냈다면 10%를 초과하는 금액은 전액 환불받고, 나머지는 소비자 분쟁 해결기준에서 정한 비율에 따라 되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조리원 총요금이 200만원이고 소비자가 40만원(요금의 20%)을 계약금으로 냈다면 계약금의 10%가 넘는 20만원은 모두 돌려받고, 나머지 20만원은 예약 취소 시점에 따라 위약금을 떼고 받는 거죠. 만약 오버부킹(예약 초과)이나 내부 공사, 산모·신생아 감염 등 조리원의 사정으로 예약을 취소해야 한다면 조리원에서 계약금 환불은 물론 계약금의 100%를 손해배상금으로 줘야 합니다. 조리원에 입실한 뒤 갑자기 사정이 생겨서 일찍 퇴소하는 산모들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 총요금에서 이용기간에 해당하는 요금과 총요금의 10%(위약금)를 뺀 나머지를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조리원의 사정으로 퇴소해야 한다면 조리원이 소비자에게 총 요금 중 이용기간 만큼의 요금을 뗀 잔액을 돌려주고 총 요금의 10%까지 배상해야 하죠. 홍인수 소비자원 서비스팀장은 “소비자 분쟁 해결기준이 강행 법규는 아니어서 일단 조리원이 작성한 계약서 내용에 따라 환불을 받아야 한다”면서 “하지만 ‘환불 불가’ 등 계약서에 위법한 내용이 있다면 소비자 분쟁 해결기준을 적용하고, 소비자원에서도 피해 구제가 접수되면 이 기준에 따라 처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무료 사진촬영 서비스는 계약 전에 계약서에 원본을 준다는 내용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없다면 광학방식(필름) 사진의 경우 스튜디오에서 원판을 무료로 줘야 하지만, 디지털 사진이라면 CD 등 실비를 소비자가 내야 하죠. 홍 팀장은 “무료 사진촬영 서비스는 계약서에 원본을 무료로 주는지와 촬영 횟수, 사진 장수, 앨범 제공 여부 등 구체적인 내용을 적어놔야 분쟁을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산후 마사지도 횟수와 시간을 계약서에 명시해야 뒤탈이 없죠. 부가서비스는 조리원이 단순히 업체를 소개만 해 주는 경우가 많아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해도 책임을 지지 않는 사례가 많습니다. 계약할 때는 계약 상대자가 조리원인지, 스튜디오 등 다른 업체인지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esjang@seoul.co.kr
  • 폐렴이나 기관지염 유발 호흡기감염증 증가

    폐렴이나 기관지염 유발 호흡기감염증 증가

    영유아나 고령자에게 폐렴이나 기관지염을 유발시키는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들이 부쩍 늘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27일 전국 19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표본감시중인 RSV 감염증 입원환자 건수는 지난 1~7일에 123건에서 8~14일에 259건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RSV는 영아기 때 폐렴이나 기관지염 같은 하(下)기도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주로 발생한다.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재채기, 기침을 통해 나오는 침방울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산후조리원이나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 많이 발생한다. RSV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를 하고 기침을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윗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나 어린이집 같은데서는 장난감, 이불 등을 세척, 소독하고 젖꼭지, 식기, 칫솔, 수건 등 개인 물품은 다른 사람과 같이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산후조리원을 통해 RSV 감염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산후조리원 감염병 관리지침을 개발해 배포했고 지자체들에서도 RSV감염증 발생 증가에 대비해 예방과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남경필·이재명 대리전 청년 정책 ‘뜨거운 감자’

    내년 6·13 지방선거를 8개월 앞두고 19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는 유력한 여야 경기지사 후보인 남경필 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간 ‘대리전’ 양상을 보였다. 여야 의원들은 먼저 경기도와 성남시의 청년복지정책을 놓고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남 지사의 청년정책은 지나치게 소수선발 경쟁구조다. 경기도 청년 300만∼400만명중(혜택을 보는) 1만명은 0.3%로 바늘구멍 들어가기다. 제조업체 11만명으로 수혜자를 늘리더라도 9%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 지사가 금수저로 엘리트코스를 밟아 약자·탈락자의 애로를 모른다는 지적이 있다. 그래서 (경기도의 청년복지정책은) 로또, 사행성 얘기가 나오고 다음 선거에서 유리하게 하려는 정치인 남 지사로서 도박 아니냐”고 몰아 세웠다. 이에 남 지사는 “갑자기 하는 정책이 아니라 여야가 합의를 이뤘고, 문재인 정부 들어 보건복지부와 사전 협의해서 아무런 수정없이 추진되고 있는 정책”이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자리에 없는 이 시장을 겨냥했다. 장 의원은 “이 시장이 성남시의 3대 무상복지(청년배당·공공산후조리원·무상교복)에 대한 경기도의 소송을 ‘박근혜 정부의 청탁에 의한 청부소송’이라고 해 실소를 자아냈다”며 남 지사에게 소송 제기 경위를 물었다. 남 지사는 “대통령도 법을 어기면 탄핵된다. 법과 절차를 어겼다고 판단해 제소하게 됐다”고 답했다. 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도합 2억 2027만원을 유용한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전 사무국장이 남 지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졌고 경기도일자리재단 상임감사에 감사 경력이 없는 인물이 선임됐다”며 “경기도의 책임이 무겁다”고 지적했다. 남 지사는 “인사 채용은 법이 정한 절차를 따랐지만, 정치적 책임은 있다”고 답했다. 한국당 박성중 의원은 성남FC 구단주인 이 시장을 겨냥해 “성남FC 광고에 서민부채탕감이 본연의 사업인 ‘희망살림’이 2년간 39억원, 병원 용지를 업무시설로 용도변경해 공시지가의 5배 이상 차익을 본 두산이 2년간 44억원을 지원했다”며 경기도 차원의 조치를 요구했다. 한편 민주당 김영호 의원이 “한국당에 복당해 출마할 가능성이 있느냐”고 묻자, 남 지사는 “8개월 후 일을 누가 알겠나. 지금의 정치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는 국민은 별로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위례·문정 대규모 개발…‘큰언니 리더십’으로 포용하는 송파

    [자치단체장 25시] 위례·문정 대규모 개발…‘큰언니 리더십’으로 포용하는 송파

    사상 첫 여성 사법연수원 자치회장. 14년 전 세간의 이목을 끈 박춘희 서울 송파구청장에게 처음 붙여진 타이틀이다. 대학가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다가 48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9전 10기’로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불혹이 훌쩍 넘어 법조인으로 변신한 ‘인생 역전’ 스토리는 적지 않은 사람에게 용기를 주고, 희망이 됐다. ‘박춘희’ 이름 석 자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유다. 지난 7년여간 그가 지역 주민들에게 보여 준 것은 ‘큰엄마’ 또는 ‘큰언니’ 리더십이다. 그만큼 소통을 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결을 묻자 박 구청장은 “무엇이든 일단 귀를 열고 듣는다”며 ‘엄마 미소’를 보였다. 일단 들어야 교감을 하고, 그에 따른 해답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송파구 전체 면적의 30% 이상 지역에서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이해관계가 얽힌 재개발 공사가 많다 보니 잔뜩 성이 난 채 구청장실을 찾아와 다짜고짜 따지는 주민들도 계십니다. 제가 이미 다 아는 내용이더라도 결코 그분들의 발언 기회를 뺏지 않고 들어 드립니다. 그래야 진정한 소통이 이뤄진다고 생각하니까요.” ‘소통’에 대한 철학은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분식집 사장, 변호사를 거쳐 민선 5·6기 송파구청장으로 파란만장한 길을 걸어온 그만의 ‘비밀병기’인 셈이다. 제2롯데월드, 위례신도시 조성, 문정도시개발, 잠실종합운동장 복합 엔터테인먼트 조성, 가락시장시설 현대화, 가락시영 재건축. 현재 송파구에서 진행 중인 개발사업을 열거하자면 끝이 안 날 정도다. 대단지 규모 아파트의 재건축 시기가 도래한 데다 대형 국·시책사업과 민간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개발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2025년은 ‘제2 도약’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개발사업은 찬반양론이 극명하게 갈린다. 박 구청장의 고민이 깊어진 지점이기도 하다. 그는 “구정은 늘 다수 의견을 존중하고 따르다 보니 항상 소수자를 어떻게 포용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가 남는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의 소통 능력이 이런 고민을 해소하는 데 역할을 톡톡히 한 것은 분명하다.여성으로서 구정을 펼치는 데 한계를 느꼈던 적은 없느냐고 묻자 그는 “큰 조직에서 일한 경험이 없어 민선 5기 초반에는 66만 주민과 수백명의 구청 직원을 어떻게 이끌어 나가야 할지 막막해 다소 위축돼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시간이 갈수록 부드러운 포용력으로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는 여성으로서의 장점을 발휘했더니 어느새 직원들과도 둘도 없이 가까워졌다”고 답했다. 법조인으로서의 장점도 부각됐다. 박 구청장은 현재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구청장 중 유일한 변호사 출신이다. “도시개발 또는 지역 간 민감한 다툼이 발생했을 때 해당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실·국장이나 국회에 자문을 하기도 하지만 최종 결정권자인 구청장으로서 책임 있는 판단으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법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이 도움이 될 때도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주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주민을 위해 행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구 차원을 넘어 우리 사회 전반이 맞닥뜨린 난제 역시 ‘소통형 리더’의 방식으로 풀어 나가고 있다. 먼저 4차 산업혁명의 파고를 넘기 위해 박 구청장이 택한 것은 ‘책 읽는 송파’다. 그는 지난 5년간 ‘사색은 없고, 검색만 있다’라는 한마디를 가슴에 새겼다.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할수록 중심에 놓이는 건 ‘사람’이라는 판단에서다. 올 6월부터는 ‘책 읽어 주기 문화 운동’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학교, 복지시설 등에서 책 읽어 주기 활동을 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백승종 한국기술교육대 대우교수가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교육도 실시했다.또 여름철 피서지에서 문고를 운영하고, 지난해 10월 올림픽공원에서 ‘송파 북 페스티벌’을 열어 정례화하는 등 지역 주민 누구나 하루 20분씩, 한 달에 2권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는 책을 주제로 한 공립박물관이 송파구에서 처음 문을 연다. 귀한 손님에겐 늘 원목으로 된 독서대를 선물한다는 박 구청장은 “어린 시절 읽은 인문 고전은 한 사람의 인생을 뒤바꿀 수 있을 만큼 영향력이 크다”면서 “재임 기간 가장 애착이 가는 사업이라면 단연 ‘책 읽는 송파’”라고 강조했다. 이런 노력이 반영돼 올림픽공원 안에는 ‘지샘터’가 개관했다.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과정에서는 약 243.5평(805㎡) 규모의 식문화 특화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지역에만 공립도서관 11곳이 생겨났다. 이 밖에도 송파안전체험교육관, 관광명소거리, 청소년 문화의 집 등 다양한 시설이 개관·준공을 앞둬 곧 송파에 들어선다. 2년 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구에 청소년과를 신설한 데는 “학업도 학업이지만, 청소년기엔 여가 시간을 잘 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박 구청장의 의지가 담겼다. 청소년 문화공간인 ‘또래울’(또래들이 모이는 울타리)이 30곳 이상 운영되고 있다.민선 5기 공약이기도 한 ‘구립산모건강증진센터’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기초자치단체가 나선 모범 사례다. 산모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의 질은 확보하되 거품은 뺐다. 산후조리 서비스를 2주간 이용하는 데 드는 비용은 190만원이다. 민간 산후조리원의 경우 2주 이용 가격이 500만원에서 최대 2500만원에 달한다. 요즘 구가 직면한 최대 현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다. 현재 서울 성북구 화랑로32길에 위치한 한예종은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복원계획에 따라 캠퍼스를 이전해야 하는 상황이다. 구는 앞서 올 4월 ‘한예종 범구민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다음달 말까지는 온·오프라인 주민서명운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강남 코엑스부터 잠실 일대에 마이스(회의·관광·전시·이벤트) 단지가 조성될 경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이 박 구청장의 복안이다. “‘대충’, ‘적당히’라는 단어는 박춘희 사전에 없습니다. 이것이 제가 아는 ‘일 잘하는 요령’입니다. 지난 7년여간 유엔공공행정대상을 타는 등 뜻깊은 결실도 맺었습니다. 명실상부한 동남권의 중심축인 송파에서 미래를 꿈꾸는 것이 일상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한 끼의 밥을 먹다가도 열 번을 기꺼이 일어난다는 ‘일궤십기’(一饋十起)의 마음으로 남은 민선 6기 임기 동안 더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려 합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박춘희 구청장은 44회 사법시험 48세 합격…노인법률지원위원 등 활약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부산대 의류학과 졸업 후 건국대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제44회 사법고시에 최연장자로 합격해 34기 사법연수원 자치회장을 맡았다. 변호사로 경력을 쌓으며 대한변호사협회 노인법률지원위원, 바른선거시민모임 법률자문위원, 서울지방법원 가사조정위원 등을 지냈다. 2010년 민선 5기에 이어 2014년 재선에 성공하면서 8년째 서울 송파구청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 부주의로 신생아 바닥에 떨어뜨린 中 산후조리사

    부주의로 신생아 바닥에 떨어뜨린 中 산후조리사

    중국의 한 산후조리사가 부주의한 행동으로 신생아를 바닥에 떨어뜨려 공분이 일고 있다. 현지 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16일(현지시간) 중국 옌지에 있는 한 산후조리원에서 일어난 이번 사건은 산후조리사가 아기가 실려 있는 카트를 다른 직원에게 밀다가 발생했다. 카트가 앞으로 넘어지면서 아기가 바닥에 그대로 떨어진 것. 아기는 태어난 지 19일밖에 되지 않은 신생아로 알려졌다.조리원 측은 “아기의 상태를 검사해 본 결과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합의하려고 했지만, 아기의 가족은 “산후조리원 측이 처음에는 이 사실을 숨기려고 했다”며 30만 위안(약 5200만원)을 보상금으로 요구한 상태다. 한편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아기를 다룰 자격이 없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진·영상=People‘s Daily, China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잠복 결핵 잡는 5대 생활 수칙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우리나라는 결핵 발생률 1위(10만명당 80명)라는 오명을 썼다. 그래서 ‘결핵 후진국’이라는 자조적인 표현도 나왔다. 우리 주변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결핵에 감염돼 다시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런 결핵 확산을 막기 위해 ‘잠복결핵’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2주 이상 기침 땐 꼭 병원 체크를 잠복결핵은 몸속에 들어온 결핵균이 몸의 면역체계에 의해 실제 결핵으로는 진행되지 않은 것을 말한다. 몸 안에 결핵균이 존재하지만 활동하지 않기 때문에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다. 흉부 엑스선 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오고 특별한 증상도 나타나지 않는다. 그렇지만 환자의 10~20%에서 실제 결핵이 발병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3일 서울 강동구 강동경희대병원에 따르면 잠복결핵 감염을 예방하려면 5가지 수칙을 충실히 따라야 한다.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 ▲2주 이상 기침, 가래가 지속되면 의료기관 방문 ▲결핵환자와 접촉 시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검사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기 ▲기침이나 재채기 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다. 우선 결핵 발병 위험이 높은 사람이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과 자주 접촉할 경우 잠복결핵 검진이 필요하다. 특히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학교, 아동복지시설에서 일하면 결핵예방법에 따라 반드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 잠복결핵 감염은 ‘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TST)나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IGRA)로 진단한다. TST는 결핵균 항원을 팔의 피부에 주사해 48~72시간 동안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크기를 측정하는 검사법이다. #진단 땐 최소 2년간 매년 X선 검사 장복순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흡연, 음주, 당뇨, 영양 결핍 때문에 잠복결핵 환자의 면역력이 약화되면 10~20%에서 결핵으로 발전한다”고 말했다. 잠복결핵 치료는 일단 시작하면 중단하지 않고 완주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9개월간 매일 1회 복용해야 한다.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면 재발할 수 있다. 만약 부작용이 생기면 항결핵제 복용을 중단하고 담당의사와 상담한 뒤 지시를 따르면 된다. 장 교수는 “결핵균에 감염되면 2년 동안 결핵 발병 위험이 가장 높기 때문에 잠복결핵으로 진단받으면 최소 2년까지 해마다 1번씩 흉부 엑스선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과로, 스트레스 등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요인을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2주 2500만원에도 솔드아웃… 그들만의 ‘몸 풀기’

    2주 2500만원에도 솔드아웃… 그들만의 ‘몸 풀기’

    서울 강남에서 2주에 2500만원인 고급 ‘산후조리원’이 활황을 누리고 있다. 유명 연예인이 많이 찾으면서 주목도가 높아졌다. 이곳을 거쳐 간 연예인의 이름을 따 ‘○○○ 산후조리원’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일반인들은 엄두가 나지 않는 비용이지만 돈깨나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이용해 보려고 애를 쓴다. 사회 상류층 인사들과 ‘산후조리원 동기’를 맺고 고급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특혜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호화’ 산후조리원을 찾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봤다.고가의 산후조리원은 서울 강남구에 밀집돼 있다. 배우 고소영·한가인 등이 이용한 그녀의정원드라마 산후조리원은 특실과 일반실을 별도로 운영한다. 특실 이용자와 일반실 이용자가 서로 마주치지 않도록 아예 층도 분리해 놓았다. 특실을 이용하는 산모와 신생아는 전문 간호사가 1대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실을 2주 이용하는 데 드는 비용은 2500만원, 3주간 이용하면 3900만원이다. 그런데도 특실은 언제나 만원이다. 이 산후조리원 관계자는 21일 “내년 1월까지 예약이 꽉 차 있다”면서 “특실 이용객들은 일반적으로 3주씩 이용하고 퇴소한다”고 말했다. 배우 전지현이 이용하면서 유명해진 헤리티지 산후조리원은 2주에 2000만원을 받고 있다. 이곳 역시 특실은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 강남구 보건소 관계자는 “연예인뿐만 아니라 대부분 우리나라 상위 1%에 속하는 사람들이 줄을 선다”고 귀띔했다.산모들이 고급 산후조리원을 찾는 이유 중 하나로 ‘새로운 커뮤니티 형성’이 꼽힌다. 육아를 처음 시작하는 엄마들 사이에 ‘아기’라는 공통분모를 바탕으로 강한 동질감이 형성되면서 퇴원 이후에도 자연스럽게 뭉치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산후조리원 가격대에 따라 사회적 위치와 재력의 수준이 비슷한 엄마들끼리 ‘동기’를 이루기 때문에 서로의 교집합과 공감대도 상당히 넓다고 한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평생 한 번’뿐일 수도 있는 기회라는 인식 때문에 비용에 대한 저항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산모는 더 좋은 인맥을 찾기 위해 일부러 비싼 돈을 내고 고급 산후조리원에 가기도 한다. 직장인 이모(29)씨는 “남편을 설득해 강남에서 산후조리를 했다”며 “집(서울 강동구) 근처 산후조리원보다 두 배 이상 비쌌지만 육아 고민을 함께할 친구를 많이 사귀게 돼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미국으로 원정출산을 떠나 현지의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도 제법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에서는 ‘원정출산 전문’이라는 홍보 문구가 내걸린 산후조리원이 군데군데 성업하고 있다. 컨설팅업체에 근무하는 김모(33)씨는 미국에 있는 한 산후조리원에서 만난 ‘동기’들과 틈만 나면 스마트폰 메신저로 수다를 떤다. 주로 육아·부동산·금융·정치·연예인 등 온갖 시시콜콜한 얘기들을 두서없이 펼치는데, 상담학 박사 학위를 받은 멤버도 있어 가족 문제와 관련한 진지한 상담까지 이뤄진다. 김씨는 “마음을 터놓을 수 있고, 서로 얘기가 통하는 사람이 산후조리원 동기밖에 없다”면서 “이 인연은 평생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출산율이 하락해도 산후조리원 수는 해마다 5%씩 성장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산후조리원 이용 비율은 2012년 50.2%에서 2015년 59.8%로 9.6% 포인트 늘었다. 산모 10명 가운데 6명이 산후조리원을 찾는다는 의미다. 이삼식 한양대 교수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비율이 높아지고 핵가족화하면서 제3의 조력자가 필요해졌다”며 “과거 산모의 부모, 시부모가 하던 역할을 산후조리원이 이어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문제는 고급 산후조리원이 주목받자 일반 산후조리원까지 덩달아 가격을 높인다는 점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산후조리원의 일반실을 2주 이용할 때 발생하는 평균 비용은 2013년 203만원에서 지난해 234만원으로 3년 만에 15.3% 상승했다. 특히 전국 산후조리원 612곳 가운데 25.7%인 157곳이 몰려 있는 서울의 일반실 평균 비용은 314만원(2주 이용 시)으로 집계됐다. 그 가격에는 거품도 적지 않다. 서울 산후조리원의 일반실 가운데 가장 비싼 곳은 960만원, 가장 저렴한 곳은 160만원으로 800만원 차이가 난다. 서비스는 대동소이한데, 이용자들이 ‘비싼 곳’을 ‘좋은 곳’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 보니 비용에 거품이 낀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산후조리에 대해 유독 관대한 우리나라만의 전통도 산후조리 비용의 거품을 키우는 데 일조한다. “출산 후 몸을 회복하는 6주간의 ‘산욕기’에는 최대한 몸을 아껴야 한다”는 말은 예부터 통설로 전해지고 있다. 산모들도 ‘기왕이면’ 더 나은 산후조리원에서 관리를 하고 싶은 건 당연한 일이다. 이런 사회적 인식을 인정하면서도 산후조리원 가격 거품을 걷어 내기 위한 정부의 고민도 깊다. 우선 복지부는 지난달부터 통계청과 함께 산후조리원 평가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내년부터 정식 평가에 나선다. 정부는 평가 결과를 외부에 공개해 소비자들이 산후조리원을 고를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공공 산후조리원도 대안으로 떠올랐다. 현재 전국 6곳에서 운영되는 공공 산후조리원은 2주 비용이 100만원대다. 서울의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는 지역 구민을 대상으로 비교적 저렴한 190만원을 받고 있다. 가격이 싼 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송파구 보건소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으면 10초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공 산후조리원 도입이 수월하지 않은 곳도 있다. 경기 성남시는 공공 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했지만 민간 산후조리원 측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시가 산후조리비 50만원을 지역상품권으로 지원하기로 하면서 갈등은 일시적으로 무마됐다. 이 교수는 “공공 산후조리원을 대안으로 내세우면 민간 산후조리원이 잘못된 기관이라는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산후도우미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현장 행정] 여성에 귀 기울이면 송파가 보인다

    [현장 행정] 여성에 귀 기울이면 송파가 보인다

    “워킹맘을 위해 어린이집 하원시간을 저녁까지 탄력적으로 조정해 주세요.” “결혼이주여성도 일하고 싶습니다. 한국어를 배우면서 일할 수 있도록 시간제 근무를 늘려 주세요.” “특수학교에 빈자리가 모자라 다른 구까지 장애아를 통학시켜야 해요.”박춘희 서울 송파구청장과 각계각층 여성 주민 70여명이 지난 2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무제한 원탁 토론에서 머리를 맞댔다. 이날 행사는 박 구청장이 마련한 집담회 ‘송파, 여성에게 길을 묻다’다. 구는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신규지정을 받은 것을 계기로 ‘여성이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혜택이 성별마다 고루 돌아가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안전·성장이 구현되는 도시를 말한다. 박 구청장은 “여성 주민들에게서 ‘내가 살고 싶은 송파는 이런 도시’, ‘내가 구청장이라면 이렇게 바꿀 텐데’ 하는 속 시원한 제안들을 모두 들어보고 싶었다”고 행사 취지를 소개했다. 원탁마다 장애아·한부모·다문화가정, 워킹맘, 경력단절여성, 주부, 최고경영자(CEO) 등 같은 부류로 모인 여성들은 1시간가량 공통주제로 터질 듯한 입담을 내놨다. 그동안 풀어놓지 못했던 답답한 속 얘기들을 노란색 포스트잇에 적어 대형 도화지에 붙였다. 일과 가정 양립·안전·육아는 물론 노인건강·아파트 관리비·손주 보는 할머니의 우울증까지 하소연이 쏟아졌다. 박 구청장은 세심히 듣고서 포스트잇 메모도 꼼꼼히 들여다봤다. 워킹맘 조에 속한 한 여성은 “출산비용도 부담스럽더라. 공공산후조리원을 늘려주세요”라고 적었다. 이에 박 구청장은 “크게는 중앙정부와 연계해야 하는 정책들도 있지만, 지방정부 차원에서 먼저 시도해 볼 의견들이 많다”고 답했다. 송파는 올해를 ‘여성이 행복한 도시’ 원년으로 삼는다. 인구가 66만여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고, 25개 동의 생활수준 등도 다양한 만큼 여성 정책 역시 다른 지역보다 세심해야 한다는 게 박 구청장 판단이다. 재건축 등 도시기반정책은 물론 안전·복지·문화 등 전 분야에서 여성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가감 없이 반영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박 구청장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무함마드 유누스는 ‘사회를 변화시키려면 사회적 소설(Social Fiction)을 써야 한다’고 했다”며 “송파도 여성들이 쓰는 사회적 소설을 100% 귀 기울여 들겠다”고 전했다. 구는 다음달 중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관계자 등 전문가를 초빙해 아이디어 채택 회의를 한 뒤 실효성 있는 제안들은 ‘여성친화도시 5개년 추진계획’과 ‘내년도 주요업무에 우선 반영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송파 올해 여성·보육 관련 예산은 295억원 수준이지만 충분치 않다”며 “예산 역시 관심 갖고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저출산’ 서울시 1천만 시대 결국 무너져”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저출산’ 서울시 1천만 시대 결국 무너져”

    매년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서울시민 1천만 시대가 무너졌다.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이 서울시에서 받은 ‘최근 5년, 서울시 인구 변동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2년 1019만5318명이던 인구가 5년 새 26만4702명이 줄어들어 2016년 말 993만61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저출산, 전출 등 감소 요인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출생은 매년 하락세를 보였다. 자료를 보면 2012년 9만5094명에서 2013년 8만6119명, 2014년 8만4223명, 2015년 8만4184명 그리고 지난해 7만6718명으로 크게 낮아졌다. 또 전세난으로 전출이 늘어나면서 인구 감소에 한 몫했다. 지난해 14만243명이 서울을 빠져 나갔다. 한편 인구가 가장 많이 줄어 든 자치구는 강동구다. 강동구는 2012년 48만7905명에서 2016년 44만4168명으로 9.0% 감소했다. 출산율도 4,621명에서 3,354명으로 27.4%로 크게 떨어졌다. 이어 종로구, 성북구, 중구 순이다. 같은 시기 이들 자치구는 16만5207명에서 15만2737명(△7.5), 48만1857명에서 45만355명(△6.5%), 13만3360명에서 12만5249명(△6.1%)으로 각각 줄어들었다. 반면 인구 증가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강서구다. 강서구는 2012년 56만7431명에서 지난해 59만5485명으로 4.9% 증가했다. 이어 서초구, 강남구 순이다. 이들 자치구는 43만5044명에서 44만7192명(2.8%), 56만4197명에서 56만7115명(0.5%)으로 각각 증가했다. 김태수 의원은 “서울 인구 증가율이 5년 새 마이너스(△2.6%)를 기록해 전국 꼴찌를 기록했다. 서울시의 대명사로 불리는 ‘1천만 시민’의 명칭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이게 됐다”면서 “이는 인구 분산이라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도 함께 동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저출산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육아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맡아 길러야 한다”면서 “공공 산후조리원, 공공 육아방, 공공 어린이집 등 공공 분야 시설을 크게 확대하고 누리과정뿐만 아니라 의료비 전액 지원, 고교 무상교육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풍토를 조성해 출산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산전·산후마사지 전문 올리바인 스파, 문체부 ‘웰니스관광 25선’ 선정

    산전·산후마사지 전문 올리바인 스파, 문체부 ‘웰니스관광 25선’ 선정

    산전·산후 임산부 마사지와 슬리밍 전문 올리바인 스파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웰니스관광 25선’에 뽑혔다. 웰니스관광 25선은 스파, 휴양, 미용, 건강관리 등을 목적으로 한 전국 25곳의 대표 시설을 정부가 선정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웰니스관광 25선은 한방, 힐링·명상, 뷰티·스파, 자연·숲 치유 등 4가지 테마로 분류해 선정됐으며 서울에서는 올리바인 스파가 정관장 스파 G, 설화수 플래그십 스파와 함께 뷰티·스파 테마에서 뽑히는 영광을 얻었다. 올리바인 스파는 비만, 노화,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을 위한 전문 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리비움 산후조리원과 연계하여 차별화된 산전·산후 임산부 마사지와 슬리밍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7성 호텔 스파에 온 듯한 느낌으로 잘 꾸며진 인테리어 및 시설은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또한 커스틴플로리안, 달팡, RVB, 쟌피오베르 등과 같은 다양한 명품 스파 브랜드를 이용해 고객들을 관리하고 있다. 무엇보다 오랜 경력과 노하우를 갖춘 테라피스트의 전문 마사지관리 및 세란병원과 연계한 고주파, 중저주파 등과 같은 의료기기 시술로 고객 개개인의 체형에 맞춘 케어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하다. 실제 유명 연예인이나 배우들이 체형관리를 위해 올리바인을 찾고 있으며 D라인에서 S라인으로 몸매를 관리하는 D2S 프로그램은 산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번 웰니스관광 25선으로 선정된 시설은 앞으로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마케팅과 여행상품 개발과 함께 외래 관광객들이 방문했을 때 불편함이 없도록 수용 여건 개선 등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관계자에 따르면 당장 상품화를 통해 외래 관광객 유치 실적을 거둘 수 있는 시설도 있고, 중·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할 시설도 있기 때문에 상품화 단계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올리바인 스파 최윤선 본부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웰니스관광 25선으로 뽑히게 되어 너무 큰 영광이다”며 “품격 높은 서비스와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고객들까지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장흥순의원 “市 운영 공공산후조리원 대폭 늘려야”

    서울시의회 장흥순의원 “市 운영 공공산후조리원 대폭 늘려야”

    서울시 지난해 출생아 수가 7만명, 합계출산율은 0.94명으로 사상 최저 수준으로 추락하고 있다. 이는 사회 전반적으로 경제적 문제와 환경적 문제로 인해 아이를 낳기 쉽지 않은 분위기가 조성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의회 장흥순(더불어민주당, 동대문4) 의원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공산후조리원이 서울은 송파구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산후조리원 단 한 곳이고, 전국적으로 6곳에 불과하고 서울시 민간산후조리원의 이용 가격이 2,000만원 이상의 격차가 나는 등 출산의 빈부 격차도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우리나라 산모 10명 중 7명은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정도로 이미 보편화된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산모들이 안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후조리원은 전국적으로 거의 없는 실정이다. 더욱이 산후조리원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고스란히 산모가 모든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 산후조리원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지난해 말 기준 서울의 154개에 달하는 산후조리원 중 이용 가격(2주 기준)이 가장 저렴한 곳은 150만원이었지만, 가장 비싼 곳은 2500만원에 달할 정도로 가격 편차가 급격했다. 서울 산후조리원의 2주간 평균 이용가격은 315만원에 달했다. 장의원은 “마음 놓고 아이를 낳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서울시 차원에서 보다 저렴한 가격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산후조리원을 늘려야 하고, 민간 산후조리원의 가격 또한 합리적인 수준에서 재정비 되어야 하며, 서울시가 나서서 서비스 강매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낙연 총리 후보,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에게 “휴대전화로 전화하세요”

    이낙연 총리 후보,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에게 “휴대전화로 전화하세요”

    이낙연 국리총리 후보자가 총리 임명동의안 제출로 상경하면서 지난 13일 목포 신항을 들러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작별인사를 했다.미수습자로 보이는 유해들이 다량 발견된 다음이었다. 이 후보자는 휴대전화 번호가 적힌 명함을 건네며 “총리가 되더라도 이 번호는 바꾸지 않을 테니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 전화해달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 후보자는 총리 지명을 받은 뒤 “서민의 사랑을 받는 총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에 상응한다는 평가다. 이 후보자는 도지사 재임 시절에도 서민들의 삶에 주목했다. 그는 “어떤 사고나 재난재해, 격변이 일어나건 약자가 먼저 피해를 본다”며 “사회적 배려 정책에서 도민 한 분이라도 손해가 없도록 온정의 시책을 넓히는 일에 주인정신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당부해왔다. 이 같은 인식은 전남도정에 그대로 반영됐다. 이 후보자의 대표적 서민 정책으로서 새 정부 들어 전국화가 예상되는 ‘100원 택시’를 발굴했다. ‘공공산후조리원’, ‘작은영화관’, ‘개천에서 용 나게 하는 사업’, ‘주거환경 취약계층 행복둥지 사업’, ‘서민 빚 100억 탕감 프로젝트’ 등 50가지가 넘는 서민시책을 추진했다. 이 후보자가 ‘도로 확포장공사 때문에 200여 그루의 배롱나무 고사 피해를 입었다고 시공사 등을 상대로 손해보험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한 민원인을 챙긴 일화도 있다. 2016년 3월부터 1년 1개월 동안 전남도청 앞 1인 시위를 벌인 최모(여·50·장흥군) 씨에게 겨울철 4개월동안 전기와 난방기를 제공하라’고 지시했다. 도지사 시절에는 소통문화도 강화했다. 이 후보자는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해야 정책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소통을 강조하면서 막걸리 대화를 실천했다. ‘가까이 듣고 멀리 보겠다’는 자세를 강조하며 공무원들과의 번개팅도 정례화하는 등 ‘밝고 맑은 공직사회 만들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이 후보자가 이처럼 서민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한 따뜻한 리더십은 가난한 농사꾼 7남매중 장남으로 태어나 서울대 법대에 진학했지만 돈이 없어 선배나 친구 하숙집과 자취방을 전전하다 영양실조까지 걸린 시절과 연결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가난을 피해 입대도 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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