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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종우의 마음의 의학] ‘동반자살‘이 아니라 ‘자녀살해 후 자살’이다

    [백종우의 마음의 의학] ‘동반자살‘이 아니라 ‘자녀살해 후 자살’이다

    가족을 살해하고 본인도 사망한 끔찍한 사고가 지난주 발생했다. 부부의 직업이 한의사였기에 충격은 더욱 컸다. 이를 보는 사람들의 마음은 무겁다. ‘어떻게 그럴 수가.’ ‘아이들이 무슨 죄인가.’ ‘제 정신인가.’ ‘오죽하면 그랬을까.’ 부모라도 자식의 생명을 결정할 권한은 없다. 자식이 동의한 적도 없다. 그러므로 ‘동반자살’이 아니다. 분명 살인이며 최악의 아동학대이다. 자녀살해는 해외에서는 자살사망의 0.1%로 보고되나 국내에서는 0.2~0.4%로 다소 높다. 왜곡된 가부장제 영향도 논의된다. 경찰청 자료를 보면 2006년부터 13년간 자녀살해는 모두 230건 발생했다. 피해자의 59%는 9세 이하, 가해자 부모는 46%가 자살로 사망했다. 가해자는 30~40대 아버지가 많았지만 어머니인 경우는 피해아동이 영아가 많아 산후우울증과의 연관성이 추정된다. 살해동기는 가정불화, 경제문제, 정신질환 순이었다. 가해자는 자식을 그냥 두고 갈 수 없다는 왜곡된 이타주의를 느낀다. 아이의 미래와 교육과 복지시스템에 대한 절망과 불신이 있었다. 부모 없이는 제대로 성장할 수 없다는 믿음이다. 미국에서도 자녀살해는 연 500건 발생한다. 가족살해 후 자살한 사람 중 정신질환이 80%에 이르렀다. 57%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정신질환자 가운데 80%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질환이 악화된 상태에서 그런 행동을 저질렀다. 가해자 가운데 70%는 자식을 위해 선택했다고 믿었지만 정신질환으로 선택을 할 능력 자체가 제한된 경우도 많았다는 것이다. 우리는 가족살해 후 자살을 예방할 수 있을까. 제대로 된 실태조사부터 해야 한다. 해외에서는 고위험군에 접촉하는 지방자치단체나 복지기관 등에서 자살위험에 대한 평가와 함께 아이의 미래에 대한 질문 등을 통해 살해의도도 비중 있게 파악할 것을 권고한다. 미국은 위험을 발견하면 격리해 아동의 안전을 우선 확보하고 법원이 치료를 명령하고 지원도 연계한다. 우리나라 중앙심리부검센터의 조사 결과도 자살사망자의 47.6%가 사망 한 달 이전에 지자체나 의료, 복지기관을 방문했던 것으로 나온다. 이때 조기에 발견해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작동해야 한다. 또한 친권을 넘어 아이의 생명을 보호할 실질적 서비스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물론 서비스가 있다 해도 누군가 알아채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필자는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그들이 겪는 고통을 들은 뒤 그래도 살아가야 할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지 묻는다. 대부분 종교, 신념, 가치관 등을 꼽지만 그중에서도 ‘가족’을 떠올리는 경우가 제일 많다. 많은 사람들이 그 힘으로 오늘의 고난을 견디고 산다. 그런데 나와 가족 모두에게 희망이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분명 존재할 것이다. 설마 하기 전에 혼자 끙끙 앓고 있을 그들에게 다가가야 한다. 그 한 명이 내민 손으로 한 가족의 운명이 바뀔 수도 있다.
  • 하하 “아내 별, 첫째 출산 이후 산후우울증 겪어”

    하하 “아내 별, 첫째 출산 이후 산후우울증 겪어”

    ‘고스톱’ 하하가 아내 별이 첫째 출산 이후 산후우울증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추석 특집 예능프로그램 GOSTOP‘(이하 ’고스톱‘)에서는 가수 하하·스윙스, 모델 장윤주·김원중, 개그맨 유세윤, 정신과 의사 양재웅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스톱‘은 여러 커뮤니티를 가득 채우는 연애, 결혼, 일, 사회생활 등 어른들의 고민에 대해 소신 있고 확고한 정답을 함께 찾아 나가는 양자택일 토크 프로그램. 이날 4살 아들의 엄마이자 13년차 직장인인 워킹맘의 고민이 등장했다. 3개월 된 아이를 맡기고 복직한지 3년, 이 악물고 살았지만 뒤돌아보니 많은 것들이 삐걱거렸다는 것. 많은 고민 끝에 결국 회사를 구만두기로 결정했다. 아이의 분리불안이 심해졌고, 친정 부모님의 도움도 받게 될 수 없게 됐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다 포기하고 아기만 돌본 친구가 ’내 인생에 뭐가 남았나 싶다. 허탈하더라. 네 인생도 생각하라. 아이들은 어떻게든 큰다‘는 말을 듣고 퇴사 결심이 흔들리기 시작했다면서 퇴사를 해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고민을 토로했다. 해당 사연을 들은 하하는 “우리 집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와이프가 첫 아이를 낳고 육아에만 전념을 했더니 산후 우울증이 왔다. 일을 했으면 했다. 그런데 아내가 컴백을 고민할 때 둘째가 생겼다. 그래서 아내에게 둘째 출산 후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라고 했지만, 셋째가 생겼다”면서 아내를 향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JTBC ’고스톱‘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동상이몽2’ 조현재, 가정사 고백 “신문배달~막노동” 박민정 ‘눈물’

    ‘동상이몽2’ 조현재, 가정사 고백 “신문배달~막노동” 박민정 ‘눈물’

    ‘동상이몽2’ 조현재가 가정사를 고백했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조현재 박민정 부부가 강원도에서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민정은 조현재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건강한 조리법으로 만들 수 있는 조현재 맞춤형 음식을 준비하기로 한 것. 박민정은 “오빠한테 해주고 싶어서 배워왔다”라며 강원도에 내려오기 전 조현재를 위해 쿠킹 클래스까지 다녔음을 밝혔다. 박민정은 고마워하는 조현재에게 “그동안 오빠한테 너무 많이 못 해준 것 같아 미안하다”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그러다 감정이 복받친 듯 눈물을 흘렸다. 박민정은 “내가 그동안 오빠에게 너무 못해준 거 같아서. 우찬이 낳고 너무 신경 못 쓴 거 같아서 미안하다. 왜 눈물이 나냐. 애 낳더니 이상해졌다”며 스스로도 당황했다. 이어 박민정은 “거의 8개월을 옆에서 든든하게 같이 해줘서 너무 고마운 마음도 있었고. 내가 산후우울증 걸릴까봐 오빠가 운동도 줄였다. 혼자 영화보고 연구하는 거 좋아하는데 그런 것도 못했다”고 미안해했다. 조현재는 박민정이 만든 갈비와 짜장면을 맛있게 먹었고, 박민정은 “오빠가 어렸을 때 갈비랑 짜장면 먹는 게 소원이었다고 해서. 갑자기 그 생각이 나서 울컥했다”고 말했다. 이에 조현재는 “행복하다. 양념갈비가 향수 같은 거다. 어렸을 때. 그 때는 먹고 싶어도 못 먹고. 형편이 어렵다 보니까. 지금 얼마나 좋니. 맛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박민정이 “오빠가 옛날에 데이트할 때 그런 말 했잖아. 아궁이에 불 지피는 데 살았다. 중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 했다고”라고 과거사를 말하자 조현재는 “중학교 때 학교 다니면서 아버지가 사업도 잘 되고 잘 살다가 중학교 올라가기 직전에 부도나는 바람에 갑자기 청천벽력으로 다 무너진 거다. 집에 빨간딱지 붙고. 어린 나이에 충격 먹었다. 닥치는 대로 나도 어리지만 일을 하고 살았다. 먹고 싶어도 참고 일하고”라고 털어놨다. 박민정은 “그래서 오빠가 예전에 세차장에서 백 대씩 닦았다고 그랬잖아. 안 해 본 아르바이트가 없다고 했을 때 마음이 그랬다”고 말했고, 조현재는 “중학교 때 시작은 새벽에 일했다. 신문배달하고 학교 가고. 주말에 뷔페 가고. 중학교 지나고 나서 검정고시 준비 하면서 공장에도 들어가 보고 우체국에도 들어가 보고 막노동도 많이 해보고. 어린 시절을 정신없이 컸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MC 김구라는 “중학교만 진학하고 고등학교는 검정고시를?”이라고 묻자 조현재는 “아르바이트하다 보니까 생활패턴에 맞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등학교는 정상적으로 안 다녔다. 고등학교 때 친구들, 옛날 친구들이 없는 게 아쉽긴 한데 후회는 없다.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조현재는 아내 박민정에게 “연예계 데뷔 20년 됐는데 배우로 살면서 연예인이란 직업에 대해 갇혀있는 게 많았던 것 같다. 성격적으로도 아끼는 것도 있지만 집에만 있게 되고 여행에도 흥미 못 느끼고 사람들이 좀 우울한 느낌도 있다, 즐기지 못하고 사는 것 같은 느낌. 그러다 자기 만나고 자기가 이끌어줄 때 행복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조현재는 “맛집이란 것도 자기랑 다닌 게 처음이고, 여행하면서 행복감 느끼게 해주고. 그래서 내가 변해갔다. 사람들이 밝아졌다, 얼굴이 좋아졌다 하는 게 자기가 계속 이끌어주니까. 내가 진짜 고마웠고. 그렇게 바뀌게 된 건 정말 박코치 덕분이다”며 아내 박민정에게 고마워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산후우울증 날린’ 김효진, 그랑프리 저격수

    [포토] ‘산후우울증 날린’ 김효진, 그랑프리 저격수

    그녀의 닉네임은 ‘그랑프리 저격수’ 또는 ‘바비인형’이다.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그랑프리를 휩쓸어서, 워낙 화려한 용모를 자랑해서 각각 그런 애칭이 붙었다. 그녀의 이름은 김효진(27). 올해 피트니스계의 큰 수확이다. 167㎝ 훤칠한 키에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라인, 고급스런 용모로 단박에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시 용인대학교에서 열린 ‘피트니스스타 in 용인’에서 피트니스모델과 모노키니 부문에서 각각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지난 5월에 열린 WNC 그랑프리에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그랑프리를 수상한 것. 양손에 쥔 황금빛 그랑프리 트로피는 눈부신 금발과 어울려 더욱 빛났다. 하지만 6개월 전만해도 김효진은 엄청난 체중증가와 우울감으로 고생했다. 바로 산후우울증이 찾아온 것. 경희대학교에서 회계학을 전공한 재원인 김효진은 뛰어난 용모로 ‘경영대여신’으로 불리며 캠퍼스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공부도 잘해 졸업하자마자 대기업의 회계담당부서에서 일했다. 결혼은 4년 전에 했다. 지난해 첫 아이를 출산한 김효진은 산후우울증에 시달렸다. 김효진은 “출산을 어렵게 했다.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한 아이의 엄마로서, 아내로서 창밖만 바라볼 수 없었다. 아기를 위해, 가족을 위해 체육관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으로 15㎏을 감량하면서 출전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남편에게 말했더니 (당연히 1등을 못할 줄 알고) ‘1등하면 선물 사줄게’라고 해서 더 열심히 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 피트니스의 매력은 자신감이다. 특히 나처럼 산후우울증을 겪은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운동이다. 자애(自愛)는 가족들에게 전파되기 때문에 가정이 더욱 사랑으로 넘치게 된다. 남편은 날씬해진 나를 더욱 사랑해주고, 아기는 운동 할 때 같이 춤추며 호흡한다.(웃음) 무엇보다 건강한 정신과 건강한 육체를 유지해 주게 만든다. - 한 아이의 어머니로서 꼭 하는 필수 운동 아이템은 아침과 저녁에 조깅을 한다. 산책하는 기분으로 한다. 단백질 위주의 건강식단과 충분한 수분섭취도 필수요소다. - 운동 중 힘들고 지루할 때 극복하는 방법은 아기와 남편 등 가족 생각을 하면 금세 극복하게 된다. 어머니로서, 아내로서의 책임감 때문이다. 아기에게 멋있는 엄마가 되고, 남편에게는 도전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등 가족들을 생각하며 운동한다. - 자신만의 운동법과 식단이 있다면 일반 모델들과 비슷하다. 유산소 운동을 아침, 저녁에 항상 한다. 근력운동은 백익스텐션, 복근 등 상체운동 위주로 한다. 다리는 원래 늘씬했다.(웃음) 식단은 닭가슴살, 삶은 계란 등 단백질 위주로 하지만 체지방을 없애는 데 유효한 견과류도 자주 먹는다. 주부들은 모델들처럼 운동에 집중할 수 없기 때문에 집에서 간단한 스트레칭만 해도 큰 효과가 있다. - 취미는 실용음악을 공부했다. 운동에 음악은 필수이기 때문에 두 가지를 접목한 것을 개발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운동의 즐거움을 전파하고 싶다. - 여성들이 피트니스를 해야 하는 당위성이 있다면 건강과 매력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것이 피트니스다. 애플힙, 골반미인, S라인 등 전보다 미에 대한 기준과 인식이 달라졌다. 무엇보다 운동은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 건강과 자신감은 비례하기 마련이다. -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은 근육량을 더 늘려 세계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다. 올림피아 등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 어머니의 매력을 알리고 싶다. 또한 시니어까지 오래도록 운동하는 것이다. 평생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하고 싶다. - 삶의 가치관과 모토는 사랑하고, 사랑받는 삶이 내 가치관이다. 체육관에 가기까지 한 발짝 나가는 게 어렵겠지만 가서 즐기고 열심히 하다보면 삶이 바뀐다. 끈기와 열정만 있다면 운동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피트니스다. - 방송활동 계획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서 건강한 몸만들기, 대회 준비 등 브이로그를 할 예정이다. 스포츠서울
  • 호주판 ‘안아키’ 충격…채식학대로 두살아기 영양실조

    호주판 ‘안아키’ 충격…채식학대로 두살아기 영양실조

    호주에서 19개월 아기에게 엄격한 채식 식단을 주고 병원에 데려가지 않아 극심한 영양실조에 걸리게 한 30대 부모가 법의 심판을 받았다. 예방접종과 인위적인 치료를 모두 거부하는 극단적인 자연주의 육아법으로 국내에서 논란이 됐던 ‘안아키’(약 안쓰고 아이 키우기)의 호주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법원은 22일 어린 자녀에게 채식 식단을 제공해 심각한 영양실조를 부른 부부에게 각각 18개월의 집중적인 교정 및 3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세라 허젯 판사는 걸음마 수준의 아기에게 이런 다이어트가 “완전히 부적절했다”며 판결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돌봐야 할 자녀가 세 명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은 선고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자아이는 지난해 3월 발작을 일으켜 병원에 왔다. 의료진은 아이의 부진한 발육에 의구심을 품었다. 당시 아이는 생후 19개월이었지만 체중이 4.9㎏에 그쳐 생후 3개월 수준이었다. 치아도 하나도 나지 않았다. 추가 조사 결과, 아이는 예방이 가능했던 뼈 질환을 앓고 있었고, 출생 이후 의료진을 만난 적도 예방접종을 받은 적도 없었다. 아이는 아침으로는 바나나 반쪽과 귀리, 점심으로는 토스트에 잼이나 땅콩버터, 저녁으로는 쌀과 귀리, 혹은 감자를 먹고 있었다. 지난해 4월 체포된 부모는 뒤늦게 눈물을 흘리며 후회의 빛을 보였다. 아기엄마의 경우 오랜 기간 산후우울증을 겪으면서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고 시인했다. 현재 친척의 손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의 건강은 나아지고 있다. 지난 3월 현재 몸무게는 12.86㎏으로 늘었고 백신 주사도 맞았다. 하지만 아이는 여전히 언어 및 심리 치료가 요구되는 등 신체 및 정신적으로 평균 이하의 상태로 전해졌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365mc, ‘산나비’ 무료 치료 캠페인… 산후 비만 해결한다

    365mc, ‘산나비’ 무료 치료 캠페인… 산후 비만 해결한다

    비만 중점 진료 병원 ‘365mc’가 산후 비만으로 고통받는 국내 엄마들의 비만 치료 해결사로 나섰다. 비만 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산나비(산후 나를 찾아가는 비만 탈출 프로젝트)’ 사회공헌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산나비 무료 치료 캠페인은 출산 뒤 살이 불어난 엄마들의 비만 치료를 돕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으로, 출산 후 2년 이내의 산후 비만 여성을 위해 구성한 ‘비만 치료 프로그램’을 한 달간 무료 지원한다. 365mc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은 “출산 후 급격하게 찐 살로 우울해하는 여성들의 경우 산후 비만은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산후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고 체중을 본인 의지만으로 식이조절과 운동을 통해 감량하기는 쉽지 않다”며 “산나비 캠페인을 통해 산후 비만 여성들이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서부터 비만 시술 등 약물적 치료까지 지원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나비 무료 치료 캠페인에는 서울∙대전∙부산 지역 3개 병원급을 비롯한 365mc의 15개 네트워크 전체가 참여하며 신청 및 접수는 산나비 캠페인 사이트(www.sannabi.co.kr)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365mc는 비만만 치료 연구하는 의료기관으로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주최하는 은둔환자의료지원캠페인의 고도비만 치료를 담당하는 엔젤병원의 일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해투4’ 오상진, 전설의 짤 탄생 비하인드 “길이 열렸는데..”

    ‘해투4’ 오상진, 전설의 짤 탄생 비하인드 “길이 열렸는데..”

    ‘해투4’ 오상진이 일명 ‘전설의 짤’ 탄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김수용, 윤정수, 오상진, 규현, 딘딘, 오마이걸 승희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들은 “못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본 사람은 없는 그 영상”이라며 오상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MC 조윤희는 “저는 이 영상으로 산후우울증을 극복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해당 영상에는 한 드라마 종방연에 참석하는 오상진의 모습이 담겼다. 많은 취재진에 당황한 듯한 오상진은 원래 가야 하는 방향이 아닌 입간판 사이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상진은 당시 상황에 대해 “드라마 종방연에 취재진이 오지 않는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런데 막상 갔더니 기자분들과 팬분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오상진은 이어 “그냥 내려서 걸어가면 되는데, 준비도 안 됐고 민망하더라. 그래서 뒤로 가려고 했던 것이었다. 그 때 순간적으로 앞에 길이 열렸는데 그 길 끝에 입간판이 보였다. 좁아 보이지만 지나갈 수는 있겠더라. 그래서 나도 모르게 그 사이로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KBS2 ‘해투4’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하지현의 사피엔스와 마음] 마음의 병을 편하게 말하기

    [하지현의 사피엔스와 마음] 마음의 병을 편하게 말하기

    “그럼 제가 연예인병에 걸린 건가요?” 처음 들었을 때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 했다.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얘기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시 묻자. “아, 제 진단이 공황장애라면서요. 연예인병이라고 하잖아요.” 듣고 나니 비로소 고개가 끄덕여졌다. 반복적인 심한 불안으로 지하철을 타다 내리고, 발작이 올까봐 엘리베이터를 혼자 타지 못해 방문한 사람이었다. 전에는 심혈관내과에서 검사받고 이상 없으니 정신과를 가보라는 제안에 의사에게 미친 사람 취급한다고 화를 내고 다른 병원을 가보는 게 흔한 풍경이었다. 몇 년 전부터 김구라, 김장훈, 이상민 등 유명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공황 증상을 말하기 시작한 다음부터 분위기가 변했다. 덕분에 정신질환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고, 어느 정도는 ‘나도 유명한 연예인들만큼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힘들게 살았구나’ 하며 받아들이는 마음도 갖게 된 것 같다. 십수 년 전에 만났던 다른 환자가 떠올랐다. 전직 건달이던 알코올 중독 환자가 후배를 데리고 왔다. 면담을 해 보니 전형적 공황장애였고, 불안을 조절하기 위해 술을 마시고 있었다. 내가 진단을 설명하니 “선생님, 알코올 중독이라고 진단해 주세요. 건달이 쪽팔리게 겁쟁이라니”라고 화를 벌컥 내 식겁했었다. 그때만 해도 그랬다. 불안이나 우울과 같은 마음의 병을 사회적 역량의 치명적 결격 사유로 인식한 것이다. 소방관이나 경찰의 정신건강 상태를 스크리닝하는 검사를 해보면 거의 예외 없이 문제없음으로 표시한다. 하지만 내게 개인적으로 찾아오는 이 직종 종사자는 꽤 많다. 항시 위험에 노출돼 있고, 스트레스가 많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직장에서 실시하는 검사에서는 모두 문제없다고 대답한다. 우울과 불안을 고백하는 것은 무능을 인정하는 것이라 여기는 분위기 탓이다. 특히 남성들이 이런 경향이 강하고, 술로 영혼의 불안을 달래는 야매 자가치료를 하다가 만성화되고, 영혼은 황폐화돼 버리기 일쑤다. 그렇기에 마음에 병이 있다면 편하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필요가 있다. 다행히도 좋은 조짐이 보인다. 지난해 발간된 베스트셀러 백세희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우울증을 앓는 20대 여성이 반 년 동안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주치의와 나눈 상담 내용을 엮은 것이다. 솔직한 자기 고백과 우울증을 치료받는 과정을 상세하게 다뤄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고, 이 책을 보고 진료를 받을 결심을 하게 된 이들도 적지 않았다. 최근에는 현직 기자가 ‘오늘 아내에게 우울증이라고 말했다’는 책으로 치료 과정을 용기 있게 공개했다. 기자란 직업도 스트레스가 많고, 견뎌 내야 하고, 힘든 것을 내색하기 쉽지 않은 곳이다. 그런데도 과감하게 40대 중반의 남성이 우울증 진단을 받아들이고, 직장에 그 사실을 오픈하고, 치료를 받기 시작한 것이다. 쉬쉬하며 몰래 치료받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복귀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한동안 일을 잘 해내기 어려웠던 이유가 마음의 병 때문이라는 걸 밝히는 것이 두고두고 핸디캡이 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책 안에는 저자의 우울증을 알고 보인 동료들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도 소개된다. 그만큼 우울증에 대한 거부감이나 문턱이 많이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미 미국 유명인들은 자신의 마음 병을 공개해 왔다. 배우 짐 캐리는 우울증을 앓고 꽤 오래 항우울제를 복용했다고, 브룩 실즈는 딸을 낳고 심한 산후우울증에 걸려 약물 치료를 받은 것을 공개했다. 이런 유명인의 정보 공개는 대중들이 흔히 갖는 정신질환에 대한 낙인과 편견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있다. 이제 마음의 병은 당뇨나 고혈압처럼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일이라는 전환적 사고가 필요하다. 경쟁이 격해지고, 일상의 스트레스 수준이 올라갈수록 마음이 지쳐서 질환으로 바뀔 가능성은 높아진다. 하지만 동시에 심한 경쟁 속에 마음의 병에 걸렸다는 것을 밝히는 것은 능력이 안 된다는 것을 자인하는 일이 될 것이라는 두려움도 커진다. 안타까운 딜레마다. 딜레마에 빠지지 않는 길은 모두가 ‘내게도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 안에서 마음의 병을 오픈하고, 적극적인 회복을 위한 노력을 할 공간이 만들어질 것이다.
  • “양육수당 출산 60일 뒤 신청해도 출생일 기준 소급적용 지급해야”

    국민권익위원회는 1일 ‘첫아이 출산 후 60일이 지나 양육수당을 신청했다는 이유로 2개월치 양육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는 A씨의 고충민원에 대해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소급해 양육수당을 지급하라는 의견을 냈다. 또 보건복지부엔 양육수당 소급지원 신청 기준을 완화하도록 제도를 개선하라고 했다. 민원인은 산후우울증으로 출산 후 73일이 돼서야 양육수당을 신청했다가 지자체로부터 ‘소급 적용이 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고 개선을 요구했다고 권익위는 밝혔다. 현행 복지부 지침에 따르면 출산일을 기준으로 양육수당을 모두 받으려면 출산 후 2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양육수당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지 않는 취학 전 아동(0∼86개월)의 보호자에게 월령별로 매월 10만원에서 20만원까지 현금으로 지급된다. 귄익위 측은 “양육수당 제도의 취지에 맞춰 현행 기준을 완화해 보호자의 편익을 증진하고 정부의 출산장려정책 기조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나도 아기 아빠”…경찰, 산후우울증 여성 극단적 선택 막아

    “나도 아기 아빠”…경찰, 산후우울증 여성 극단적 선택 막아

    산후우울증으로 생후 2개월 된 아이를 아파트 복도에 버리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여성이 똑같이 생후 2개월 된 아이를 둔 경찰관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 어제(19일) 오전 0시 15분쯤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A씨가 친어머니에게 “아기 때문에 힘들다. 아기를 부탁한다”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A씨 어머니는 곧장 딸의 집을 찾았으나 아이는 이불에 싸인 채 문 앞에 놓여 있었고 문은 잠겨 있었다. A씨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찰은 문을 열려고 시도했지만, 삼중으로 잠겨 있어 열리지 않았다. 이를 보던 신동현 신사파출소 경장은 발코니에 불이 켜진 것을 발견하고 3층 높이인 아파트 외벽을 타고 올라가 화장실에서 극단적 시도를 하던 A씨를 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지만 몇 분이 지나 회복됐다. 신 경장은 자신도 A씨와 같은 생후 두 달 된 아이가 있다면서 “산후우울증을 앓는 A씨 처지에 공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투4’ 유선 “황정민, 인생의 구세주” 이유 들어보니..

    ‘해투4’ 유선 “황정민, 인생의 구세주” 이유 들어보니..

    ‘해투4’ 유선이 배우 황정민에 대해 ‘인생의 구세주’라고 밝혔다.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의 오는 18일 방송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실 모녀 케미를 뿜어내는 김해숙-유선-김소연-김하경과 ‘스페셜 MC’ SF9 로운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선이 황정민과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유선은 “황정민과는 같은 연극단 선후배 사이”라면서 “내 인생의 구세주”라고 말해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유선은 “황정민이 내 결혼식의 축가를 위해 반주자까지 직접 섭외하고, 지방까지 내려가서 축가 연습을 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유선은 산후우울증이 있었음을 고백하며 “황정민과 슬럼프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며칠 후에 영화 ‘히말라야’에서 특별 출연을 해달라고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친오빠도 그렇게 안 해준다. 역대급 미담이다”라며 쌍엄지를 치켜 올렸다는 후문이어서, 유선이 공개할 황정민 미담 풀스토리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유선은 조윤희-김소연과 절친이라며 꽁꽁 숨겨왔던 미공개 에피소드를 몽땅 털어놔 웃음을 폭발시켰다. 이처럼 유선의 전천후 활약이 고스란히 담길 ‘해피투게더4’ 본 방송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KBS2 ‘해투4’는 오는 1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대구북구보건소, 임신부 대상 출산준비교실 운영

    대구 북구보건소는 임신부들의 출산과 육아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3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기에 걸쳐 ‘2019년 행복한 아가맞이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출산준비교실은 최근 급속한 저출산과 핵가족화로 대부분의 임 신부들이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한 것을 보완하기 위해 임신에서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해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출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와 분만에 따른 산후우울증을 사전에 예방하여 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내용은 ▲모성건강 및 육아 정보 제공(임신·출산에 대한 정보, 산후우울증예방, 영양교육 등) ▲임산부 산전?후 관리 및 체조 ▲모유수유 이론 및 모형을 통한 실습 ▲태교 및 아기용품 만들기 등에 대하여 전문 강사가 강의하며 실습도 병행한다. 교육대상은 관내 거주하고 있는 20주 이상 임신부와 가족(배우자) 100명(기별 25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기별 세부 교육일정은 ▲1기 3.7.~3.28. ▲2기 5.2.~5.23. ▲3기 7.4.~7.25. ▲4기 10.10.~10.31.이며, 강의는 교육기간 내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실시한다. 신청은 북구보건소(출산장려팀)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53)665-3251~4로 접수하면 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고위험 산후우울증 2년 만에 2.6배

    보건소에서 산후우울증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산모가 지난 2년 동안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건소에서 산후우울증 선별검사를 받은 산모 수는 2015년 2만 9219명, 2016년 4만 7066명, 6만 8972명으로 급증했다. 고위험군으로 판정받은 산모도 크게 늘었다. 고위험군 산모는 2015년 3201명, 2016년 5810명에서 지난해 8291명으로 2년 만에 2.6배 규모로 증가했다. 보건소에서는 선별검사로 산모가 산후우울증 고위험군 판정을 받으면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안내하거나 병원 치료를 유도한다. 그러나 산후우울증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뒤에도 실제 정신건강복지센터 도움을 받는 비율은 절반 안팎에 그쳤다. 보건소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산후우울증 상담이 의뢰된 산모는 2015년 1919명, 2016년 2623명, 지난해 3995명으로 보고됐다. 이 기간 산후우울증 고위험군 판정을 받은 산모 수를 고려하면 59%, 45%, 48%가 실제 상담을 받은 것이다. 최 의원은 “최근 고령 임신과 난임 때문에 고위험 산후우울증 산모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산모들이 산후우울증을 조기에 이겨낼 수 있도록 모성보호 차원의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안선영 “다이어트, 시간 많고 팔자 좋아서 한다? 나도 절박했다”

    안선영 “다이어트, 시간 많고 팔자 좋아서 한다? 나도 절박했다”

    방송인 안선영이 다이어트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23일 서울 마포구 북티크 서교점에서는 안선영의 ‘하고 싶다 다이어트’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안선영은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과거 쓰러진 적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안선영은 “옆구리에서 불이 나면서 오한이 들고 구토를 했다. 응급실에 갔더니 요로결석이 콩팥을 막고 있었다더라. 잘못하면 콩팥을 제거할 뻔한 상황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장 중요한 걸 놓치고 살았다. 엄마니까 꼭 건강하게 아이와 오래 함께 살고 싶었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선영은 최근 자신의 다이어트 영상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제가 운동하는 영상을 SNS에 올렸더니 ‘시간 많고 팔자가 편한 사람이나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댓글이 있었다”며 “저는 15시간 일하는 워킹맘이었다. 친정어머니나 남편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24시간이 부족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연예인도 어쩔 수 없이 산후우울증도 있고 모유수유하면서 몸이 늘어지기도 한다. 연예인이기 때문에 더 빨리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절박감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선영은 책 ‘하고 싶다 다이어트’를 통해 100일 만에 체지방 10kg 감량하고, 40대 몸짱의 아이콘이 된 새로운 도전과 노하우를 담았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도봉, 임산부·영유아 건강 관리

    서울 도봉구가 임산부·영유아 가정방문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임산부와 신생아가 대상이며 도봉구보건소 3층 아이맘건강센터를 방문해 임산부 등록을 하고 신청하면 된다. 보편방문 서비스는 영유아건강간호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출산 후 6주 이내 산모와 신생아를 대상으로 모유 수유, 산후우울증 검사, 아이 돌보기 상담, 예방접종 등을 안내한다. 구는 ‘엄마모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엄마모임은 보편방문 서비스를 받은 가정 중 아기가 첫째이고, 출산 8~10주 이내 산모가 대상이다. 주 1회 총 5회 과정으로 아기 달래기·재우기, 베이비 마사지, 이유식 만들기 등을 배울 수 있다. 아이맘건강센터로 전화하면 신청할 수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임신~육아 원스톱 서비스…‘송파맘’ 11만명 다녀갔다

    임신~육아 원스톱 서비스…‘송파맘’ 11만명 다녀갔다

    임신~아기 발육 단계별 무료 수업 공공기관 첫 산후 조리 서비스도 日·이라크·미얀마 등 공무원 견학“우리 아가 고운 손 쪼물쪼물, 우리 아가 예쁜 볼 톡톡톡.” 지난달 28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장지동 산모건강증진센터. 생후 3~5개월 신생아 10여명이 엄마와 함께 모였다. 아동발달 놀이를 전문으로 하는 서은아 강사의 말을 따라 엄마들이 자녀와 눈을 맞추며 말을 건넸다. 아기의 오감 발달에 좋은 놀이법을 가르쳐 주는 수업 현장이다.●육아맘 산후우울증 예방관리도 지원 서 강사는 “엄마가 어떻게 놀아 주느냐에 따라 아기의 변별력이나 의사소통 능력에 확연한 차이가 나게 된다”면서 “마음 상태를 경청하고, 그에 대한 반응을 얼굴 표정과 말로 표현해 줘야 아기들이 엄마로부터 인정받고 있다고 느낀다”고 설명했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손미희(35·여)씨는 임신 6개월 때 골드맘 쿠킹클래스, 출산 4개월째인 지금은 ‘베이비 5터치’ 수업을 듣는다. 9살짜리 첫째 아이를 출산한 지 8년 만에 둘째 아이를 낳은 손씨는 “첫째 때는 육아에 대한 정보가 워낙 없어서 못 해준 게 많아 아쉽다”면서 “수업이 전부 무료인데다 임신 초기부터 신생아 발육 단계에 따라 수업이 개설돼 있어 전부 다 듣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2896㎡(약 876평) 규모의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는 임신·출산에 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2014년 문을 연 이래 ‘송파맘’ 11만여명이 다녀갔다. 첫해 2만 4504명에서 지난해 3만 89명으로 늘었다. 임신 준비반 운동 클리닉부터 시작해 산후우울증 예방관리까지 단계별 지원이 이뤄져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은 물론 출산 후 자녀를 키우는 엄마들도 이용이 가능하다. 수업은 임신 준비, 임신 관리, 스마트육아, 가족참여지지 등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이날 수업은 스마트육아 프로그램의 하나로 생후 3~5개월, 6~9개월, 10~12개월 신생아와 엄마들을 따로 모아 40분씩 활동이 이뤄졌다. 서 강사는 “개월 수에 따라 신체를 활용하는 범위가 확연히 다르다”고 말했다. 센터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도담 e수첩’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임신 인증되면 엽산·철분 등 무료 지급 센터는 크게 보건소, 공공산후조리원, 단계별 프로그램 운영 등 3가지 기능을 한다. 지하 1~2층과 지상 2층은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맞춤형운동클리닉, 대사증후군관리센터, 초음파실, 맘스 클리닉, 모유수유실, 채혈실 등이 있다. 임산부 건강 증진사업이 운영된다. 임신 확인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엽산, 철분 등을 무료 지원한다. 국내외 여러 기관에서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공공산후조리원은 지상 3~5층에 있다. 공공기관 처음으로 산후조리 서비스를 선보인 곳으로, 지난해 한국표준협회 산후조리원 분야에서 KS 인증을 받기도 했다. 철저한 위생·감염 관리, 전문의 회진 등이 이뤄지는 산후조리 서비스를 2주 19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지난 4년여간 미얀마, 네팔, 이라크, 일본 등의 공무원들이 모자보건사업의 모범사례로 알려진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를 다녀갔다. 국내에는 전남 해남, 강원 삼척 등이 송파를 따라 공공 산후조리원을 만들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장윤정, 박성광에 산후우울증 고백 “모유수유 할때마다 멘탈 붕괴”

    장윤정, 박성광에 산후우울증 고백 “모유수유 할때마다 멘탈 붕괴”

    가수 장윤정이 과거 겪었던 산후우울증을 털어놨다.29일 방송된 ‘대국민 강제 휴가 프로젝트-오늘 쉴래요?’에서는 장윤정과 개그맨 박성광이 ‘강제 휴가’ 주인공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성광은 마트에서 일하고 있는 휴가 주인공에 “저희 어머니가 아직도 일하시는 이유는 나의 삶을 살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고 말했고 장윤정은 “경제적으로도 아내가 경제 활동을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성광은 이를 듣고 “육아도 공동으로 하냐”고 물었고 장윤정은 “그게 안 된다. 아이가 엄마에게만 있으려고 한다”고 답했다. 장윤정은 휴가 주인공의 산후 우울증 고백에 깊이 공감하며 “나도 멘탈이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그게 우울감이 있었던 거 같다. 아이가 예뻐도 울고 미워도 울었다. 누가 있으면 부끄러우니까 혼자 울었다. 2시간마다 모유 수유를 할 때마다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라며 멘탈이 무너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장윤정은 “나도 아이 낳고 5년 동안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지 못했다”며 “남편들은 ‘아내가 알아서 시간을 잘 보내겠지’라고 생각하는 거 같다. 표현을 해줘야 한다. 아니면 불만이 없는 줄 안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남편인 아나운서 도경완보다 자신이 연상이라 자존심이 상해 표현을 잘 못한다면서 “하루는 새벽에 나가기 전 빨래를 돌려놓고 일한 뒤 다음날 새벽에 귀가했는데 세탁기에 빨래가 그대로 있더라. 빨래를 널면서 눈물이 났다. 나도 힘들게 일하고 왔는데. 그런데 남편이 물 마시러 나왔다가 그걸 보고, 도와야 되겠다는 걸 알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대국민 강제 휴가 프로젝트-오늘 쉴래요?’는 소개 일상의 고단함에 지친 일반인들에게 연예인이 찾아가 12시간의 잊을 수 없는 깜짝 휴식을 선물하는 리얼 예능 프로그램.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성남시 산후조리 지원’ 복지부 3년 만에 동의

    ‘성남시 산후조리 지원’ 복지부 3년 만에 동의

    경기 성남시는 보건복지부 반대에도 강행해 온 ‘공공산후조리지원사업’이 복지부와 3년여 동안 7차례 협의 끝에 ‘산모 건강지원사업’으로 변경돼 최종 동의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산모 건강지원’은 무상교복, 청년배당과 함께 ‘이재명표 3대 무상복지 사업’ 중 하나다.복지부는 지난 6일 성남시에 보낸 공공산후조리사업 협의 공문을 통해 “출산·산후 회복 등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산모의 건강 증진과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사업의 타당성이 인정된다”며 사업 시행에 동의했다. 사회보장기본법은 지자체가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하거나 변경할 경우 신설 또는 변경의 타당성, 기존 제도와의 관계, 사회보장 전달 체계에 미치는 영향 및 운영방안 등에 대해 복지부와 협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복지부는 그동안 기존 저소득층 대상의 산모·신생아 지원사업과 중복된다는 등의 이유로 협의 요청한 공공산후조리사업에 대해 동의하지 않았지만, 시가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명과 지원 범위를 폭넓게 변경하고 설득하니 사업 타당성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신생아를 낳은 산모에게 50만원의 산후조리 지원금을 지역화폐(성남사랑상품권)로 지급한다. 쌍둥이를 낳으면 100만원, 세 쌍둥이를 낳으면 150만원어치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준다. 지원 범위는 산후조리 비용 외에 출산용품, 모유 수유용품, 산후우울증 치료 등 산모건강지원 비용을 포함한다. 신생아 출생 6개월 이내에 동 주민센터 또는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대상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 1년 전부터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가정이다. 60만원 해산급여 수급권자도 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2016년 신생아 출산 산모 6753명에게 33억원의 산후조리 지원금을 처음으로 지급했고, 지난해는 6484명에게 32억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37억원(신생아 7500명)의 예산을 확보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싱글와이프2’ 유은성 “김정화 산후우울증 때 여행 못 보내준 것 후회”

    ‘싱글와이프2’ 유은성 “김정화 산후우울증 때 여행 못 보내준 것 후회”

    ‘싱글와이프2’ 유은성이 아내 김정화가 산후우울증을 극복한 소식을 전했다.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싱글와이프’ 시즌2 제작발표회에는 장석진 PD, 박명수, 이유리, 서경석, 윤상, 정성호, 정만식, 임백천, 유은성이 참석했다. 이날 김정화의 남편이자 가수인 유은성은 “시즌1 게스트로 나가기 전에 아내가 산후우울증이 왔다. 혼자 여행을 가고 싶다고 했는데 내가 못 가게 막았다. 혼자 여행 가는 것은 불안해서 같이 갔던 적이 있다. 그때도 아이가 아파서 3일동안 아이만 돌보다가 돌아온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후에 ‘싱글와이프’ 게스트로 나갔고, 이번에 여행도 다녀왔다. 나와 아내 모두 ‘싱글와이프’ 제작진에게 감사하고 있다. 여행 다녀온 후 아내의 표정과 마음이 너무 달라졌다”면서 “힐링이 된 모습을 보고 아내를 혼자 여행 보내줄 걸 후회가 되기도 했다. 소중하고 귀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싱글와이프’는 아내들이 가정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낭만적인 일탈을 꿈꾸고 남편들이 이를 지켜보면서 그동안 몰랐던 아내를 발견하고 이해하는 프로그램. 17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시즌2가 첫 전파를 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산후우울증, 아기와 노래하면 극복 쉬워”(연구)

    “산후우울증, 아기와 노래하면 극복 쉬워”(연구)

    여성의 산후우울증 극복에 노래가 도움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연구진이 출산 뒤 우울증이 있는 여성 134명을 임의로 세 그룹으로 나눠 10주 동안 우울증 개선을 위한 개입을 한 뒤 총 40주 동안 비교 분석했다. 연구진은 첫 번째 그룹에는 아기와 함께 노래할 수 있는 수업에 참여하도록 지시했다. 노래 교실에 참석한 여성들은 자신의 아이에게 불러주거나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듣고 배웠으며 새로운 노래를 만들기도 했다. 두 번째 그룹에는 창의 놀이 수업을 받고 하고 나머지 그룹에는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등 산후 우울증에 관한 일반적인 치료를 받게 했다. 그 결과, 노래 교실에 참여한 여성들은 다른 그룹 여성들보다 산후 우울증을 훨씬 더 빠르게 극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창의 놀이는 일반적인 치료와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물론 이번 연구에서는 노래가 우울증을 빨리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그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노래가 우울증 환자의 감정을 표출하고 기분을 전환해주는 효과가 있다는 게 기존 연구에서도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런던 왕립음악대 수행과학센터의 로지 퍼킨스 박사는 “산후우울증은 산모와 가족을 지치게 하지만, 우리 연구는 아기와 함께 노래 같은 걸 하면 극복에 도움이 되는 걸 보여준다”면서 “산후우울증은 가능한 한 빨리 완화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는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정신의학저널(The British Journal of Psychiatr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 Africa Studio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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