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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한반도정책 전면 재검토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북한 지하시설의 의혹 해소가 북미간 시급한 과제며 미국은 이 문제 해결에 비중을 두고 협상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스탠리 로스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가 12일 말했다. 로스 차관보는 이날 워싱턴 포린 프레스 센터에서 가진 회견에서 북한의 핵무기정책에 대한 의혹으로 “북·미 기본협정이 와해 위기에 처해 있다”고경고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4자회담은 단기간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미국은 장기적인 과제로 점진적인 진전을 기대하고있다고 말했다. 로스 차관보는 한반도문제는 지하핵시설,미국 의회의 한반도에너지기구(KEDO) 예산법안,4자회담 등 특정사안별로 나눠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최근 북·미 핵협정의 준수 의도가 없다고 밝힌것은 위협용이라며 과도한 반응을 보일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샌디 버거 백악관 안보담당보좌관은 12일 미국은 북한 핵과 장거리 미사일의 기술 개발을 중단시킬수 있도록 한반도 정책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거 보좌관은 이날 워싱턴 카네기재단이 주최한 연례 국제 핵비확산회의에 참석,미국은 윌리엄 페리 북한 정책조정관의 지원을 받아 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 與 단독 국회본회의 안팎

    ‘국회 529호실 사태’를 놓고 정면 충돌로 치닫는 여야는 5일 민생법안 처 리를 놓고도 한치 양보없는 ‘힘겨루기’를벌였다.여권은 한나라당의 본회의 불참속에서 은행법 개정안 등 68개 법안의 단독처리를 강행,정국은 급속히 냉각되는 형국이다. ●본회의 한나라당 불참 속에서 열린 이날 본회의에서 여권은 계류 법안 68 개를 15분만에 전격 통과시켰다.朴의장 대신 의사봉을 쥔 金琫鎬국회부의장 은 법안명을 하나하나 거명하면서 “의의가 없으면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라며 종결을 선언.金부의장은 법안통과를 마친후 “인내심을 갖고 기다린 의 원 여러분에게 감사한다”며 신속히 산회를 선포했다. ●여권 이에앞서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의원총회와 양당 대책회의를 잇따라 열어 단독처리를 재확인하고 ‘전원 대기령’을 내렸다. 국민회의 趙世衡총재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사건은 정치적으로 협상하고 흥정할 대상이 아니다”라고 못을 박고 “민주국가 최후의 보루인 법질서 확립을 위해 산적한 의안들을 회기내에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韓和甲총무는 “한나라당이 본회의를 방해한다면 밤 12시까지라도 본회의장 에서 대기할 각오를 하자”며 강경방침을 확인했다. 비공개로 열린 자민련 의총에서 具天書총무도 “법안처리를 위해 연락가능 한 곳에서 전원 대기해 달라”고 당부했다.金鍾泌총리는 이날 李健介의원 등 8명의 ‘529호실 사태’ 대책위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굳건한 ‘양당공조 ‘를 과시했다. ●한나라당 안기부 정치사찰 의혹을 본회의 민생법안 처리와 연계,끝내 본회 의 참여를 거부했다.“여권이 안기부장을 파면하고 안기부 정치사찰을 시인 ·사과하지 않으면 민생법안 처리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당 지도부는 총재단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어 정치사찰 의혹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여당쪽에 ‘6일 긴급현안에 관한 대정부질문 이후 민생법안 처리’방안을 제의,지연작전도 시도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투쟁방법에 대해서는 의원총회에서 내부 이견이 불거졌다. 金德龍부총재와 金文洙 安商守 李在五 金映宣의원 등은 “민생의 발목을 잡 는다는 비난이 두려워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기 전에 본회의에 참여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선(先)요구사항 관철,후(後)법안처리’를 주장했다.반면 孟亨奎 李相培의원 등은 “투쟁의 명분을 찾기 위해 민생법안 처리에 참여하 자”고 맞섰다.이과정에서 金부총재가 “소심한 패배감에 젖을 필요가 없다 ”고 발언하자 李相培의원이 고성으로 항의한 것을 비롯,몇몇 의원들 사이에 투쟁방법을 둘러싼 설전이 벌어졌다. 이에 李會昌총재가 본회의 불참쪽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총무회담 본회의에 앞서 朴浚圭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총무회담에 한나라당 朴熺太총무가 불참했지만 배석한 辛相佑국회부의장은 “민생법안은 회기내 처리해야 하지만 인내심을 갖고 단독처리는 보류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여 권은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朴찬玖 吳一萬 ^ckpark@]
  • 막바지 정기국회 ‘파열음’ 예고/닷새 남은 회기… 쟁점은

    ◎한일어업협정 비준­야 상위상정부터 저지 태세/190개 규제완화법안­처리방식싸고 첨예 대립/각종 개혁법안­인사청문회 등 절충된 것 전무 ‘할일은 많고 시간은 적다’.정기국회가 14일로 닷새 남았지만 여야간 쟁점이 한둘이 아니다.한나라당 李會昌 총재 동생인 會晟씨 구속사태로 더욱 꼬였다.한나라당은 지연전략을 쓸 기세다.두 여당간 이견도 적지 않다.벌써부터 임시국회 소집얘기가 나돈다. 여야는 14일 본회의에서 千容宅 국방장관 해임건의안을 놓고 격돌한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재적 299석 가운데 158석을 차지하고 있다.표결에 응하든, 거부하든 부결이 확실시된다. 해임건의안은 72시간 안에 처리되어야 한다.14일이 ‘데드라인’이므로 처리되지 못하면 자동 폐기된다.15대 국회에서 처음 제출된 장관 해임건의안은 결국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은 법안 심의와의 연계방안 등 강공을 검토중이다.종반 국회가 파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일어업협정 비준동의안 역시 쉽지 않은 쟁점이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은 회기내 처리원칙을 세웠다.반면 한나라당은 상임위 상정부터 저지한다는 전략이다.15일 통일외교통상위에서 상정을 놓고 치열한 논란이 예상된다. 金勳 중위 사망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권 발동에는 여야간 이견이 없다.하지만 국방위에서 반대하고 있다.韓英洙 국방위원장은 국방위 소위가 활동중이고,국방부에서 재조사에 들어간 만큼 국조권이 불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회기내 처리해야 할 법안은 577건에 달한다.특히 190개의 규제완화 관련법안 처리를 둘러싸고 여야가 대립하고 있다.여당은 일괄폐지법안을 통해 처리하자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반면 한나라당은 법체계상 무리가 있다는 점을 내세워 반대하고 있다. 인사청문회법은 물론 부패방지법에서의 특별검사제,예산회계법에서의 인센티브제도 등 도입 여부도 관건이다.공정거래위에 2년간 계좌추적권을 허용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중앙인사위 신설의 정부조직법,교원정년 단축의 교육공무원법 개정안 등도 절충이 쉽지 않다. ‘교원의 노동조합설립 및 운영법’‘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법’‘전기통신사업법’‘국민건강보험법안’ 등도 여야간 쟁점법안이다.
  • 8,524억원 순삭감/예산안 계수조정소위 통과

    7일 표결처리될 것으로 예정됐던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또다시 무산됐다. 국회는 이날 예결위 계수조정소위에서 합의한 내년도 예산 85조7,900억원 가운데 8,524억원이 줄어든 84조9,376억원 규모의 새해예산안 수정안을 확정,예결위 전체회의에 상정했다. 이는 올예산 80조7,629억원에 비해 5.2% 늘어난 규모다. 이 가운데 제2 건국운동 예산 20억원은 전액삭감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이 첨부돼 소위를 통과했다. 예결위는 소위에서 넘어온 예산안에 대해 찬반토론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산회,예산안 처리를 8일로 넘겼다. 한편 계수조정소위는 정부안 가운데 2조원 규모의 공공근로사업비에서 4,000억원을 삭감,농어촌정책자금 금리보전(1,000억원)과 국도 및 지방국도 건설을 위한 건설부 포괄예산(1,000억원),지방채 인수비용(1,000억원) 등으로 전용했다.
  • 활짝 열린 금강산 뱃길­이모저모

    ◎“구룡폭포 물줄기 하늘서 쏟아지는 듯”/북,관광객 점심식사 장소 제공/3개조 나눠 코스별 등반/민간인 첫 통화 1분37초 ●금강산 관광 첫날인 19일 장전항의 기온은 영하 1도로 당초 예상보다 따뜻했다.오후들어 기온은 영상 6∼7도로 오르며 관광하기에 안성마춤인 맑고 쾌청한 날씨를 보였다. ●18일 오후 5시30분 동해항을 출발한 금강산 관광선은 19일 오전 7시30분쯤 장전항의 임시계류장에 무사히 정박.오전 9시부터 30여분간 입북 수속을 마친 관광객들은 구룡연,만물상,해금강 등 3개 관광코스로 나뉘어 버스에 타고 본격적인 금강산 관광에 나섰다.버스는 현대가 미리 북한에 보낸 것으로 이날 35대가 운행됐다. 관광객들의 점심은 코스별로 마련된 식당에서 현대측이 준비한 보온도시락(반찬 4가지)으로 해결.북한측은 구룡폭포코스는 목란관,만물상코스는 금강산호텔,해금강코스는 단풍관을 식사장소로 제공하고 물과 국을 나눠줬다. 만물상코스에서 일부 연로한 관광객들은 등산을 포기,버스에서 비디오를 시청하며 일행을 기다리기도.관광을 마친관광객을 태운 첫 버스가 오후 4시30분쯤 유람선에 도착해 오후 6시에 모든 관광객들이 승선을 완료. ●소설가 이문열씨는 구룡폭포를 다녀온 뒤 전화로 ‘역시 절경이었다”며 “설악산이나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 펼쳐졌다”고 소감을 피력. 그는 또 아홉마리 용이 서로 싸우다가 쫓겨가 숨었다는 전설이 담긴 이 폭포는 “두개의 커다란 봉우리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마치 하늘에서 쏟아지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했다”면서 “좌우로 붙어있는 얼음과 함께 장관을 이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그는 “금강호로 돌아오는 길 양 옆에 있는 철조망과 군복차림의 사람들은 낯선 이국땅이라는 사실을 절감케 했다.”고 지적. ○정 명예회장 북 인사 접촉 안해 ●북한측 고위인사의 재접촉 가능성 때문에 언론의 촉각을 곤두세운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관광을 가지 않고 금강산 초대소에서 하루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측은 “장전항 도착 이후 가장 먼저 하선한 정 명예회장이 조선아태평화재단 황철 감사관의 영접을 받았으며 다른 북한측 인사와는 접촉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고 전언. ●금강산관광 첫 날 일정을 무사히 마친 현대측은 북측과 실무회의를 갖고 관광불편사항을 점검.이날 만물상으로 가는 도로가 일부 얼었다는 지적에 따라 19일 밤 북한과 현대 양쪽 근로자들이 투입돼 모래 등을 뿌렸다. ●순수한 관광을 조건으로 내건 북한측은 우리쪽의 일부 취재진이 점심을 먹다 식당봉사원들과 대화를 시도하자 즉각 제지.기자들은 이후 관광코스로 이동하면서 만나는 북한 주민들과 끈질기게 접촉하려 했으나 번번이 북한지도원들의 제지를 받았다. ○북 주민과 접촉 제지 ●북한의 입국거부자 숫자를 놓고 현대그룹의 PR사업본부와 대북사업단이 집계한 숫자와 거부경위가 서로 틀리는 등 오락가락해 한동안 혼선. PR사업본부측은 금강호에는 24명이 남아있으며 KBS기자 15명,조선일보 기자 5명,통일부 관계자 4명이라고 밝혔다.또 KBS기자 15명 가운데 4명이 배에서 무단하선,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조사받고 있으며 이들의 거취는 아직 알수 없다고 설명했다.그러나현대 대북사업단은 입국거부자로 분류돼 배에 잔류해 있는 인원이 20명이며 KBS기자 4명은 거부자 명단에 들어있지 않아 관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최종 확인. ●금강호에 남아 있는 인원은 총 25명으로 확인.이 가운데 애초부터 하선이 금지된 금강호 호텔지배인과 러시아 여성무용수 4명 등 5명을 제외한 언론사관련자는 20명.승선이 거부된 KBS관계자 11명 가운데는 ‘사랑의 리퀘스트’팀 5명이 포함돼 있는데 이중에는 원로 코미디언 송해씨도 있어 눈길. 현대측에 따르면 송씨는 북한측에 제출한 신청서의 직장난에 KBS라고 기재,억울한 잔류자가 됐다고. ○20일 671명 떠나기로 ●관광객들은 북측 영해에 들어서기 전까지 선내에 마련된 공중전화 4대를 이용,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했다.장전항 입항부터는 4개 회선의 국제전화를 통해 남쪽 가족과 통화. 처음으로 북한에서 남한으로 전화를 한 관광객은 黃규연씨(68·동아수산회장·서울 송파구 문정2동)로 밝혀졌다.黃씨는 19일 오전 8시58분쯤 장전항에 정박 중인 금강호에서 온세통신 교환원을 통해 서울에 사는 아들 黃인성씨(49·동아수산사장)와 1분37초 동안 통화.이날 통화는 분단이후 50여년만에 민간인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이뤄진 것. ●20일 출항하는 현대봉래호의 승선인원은 관광객 671명,관광안내원 34명,승무원 288명 등 모두 1,011명.봉래호에 승선할 내·외신 취재진은 88명으로 주로 잡지·지방지 기자로 구성됐다.입북거부 소동을 빚고 있는 조선일보는 출판국 기자 4명이 들어갈 예정이며 KBS는 신청하지 않았다.
  • 어민보상금 960억원 부당 집행

    ◎해양부,부산 신항만건설과정 수협에 예탁 해양수산부가 총사업비 5조5,000여억원 규모의 부산 가덕 신항만건설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97회계연도 어민피해보상금 명목의 국고 960억원을 부당집행,감사원에 적발된 사실이 11일 밝혀졌다. 이 돈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97년 9월 국고에서 인출,‘피해어민을 대표해 보상전 공사를 해줄 수 있게한다’는 조건으로 부산시 수산업협동조합등 4개 수협에 나눠 연리 1.5%의 저리로 예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 사실이 감사원에 적발돼 감사원이 해당 금액에 대해 국고환수방안을 강구토록 해양수산부에 지시했으나 수탁기관들은 “반환을 강행하면 부산신항 건설공사를 중단시키겠다”며 강력히 반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裵鍾茂 의원(국민회의)이 해양수산부에서면 요구한 국감자료에서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해양항만국과 부산지방 해양수산청은 예산회계법상 집행이 가능한 금액을 편성해야하는 규정을 어기고 97,98회계연도에 피해대상 어민과 피해규모에 대한 조사가 완료되지 않았는데도 세출예산에 편성,97년 9월 두차례 걸쳐 97년도 회계연도분 960억원을 부산시 수협등 4개 수협에 예탁했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이와 관련,지난해 11월,12월 관련 71개 기관에 대한 감사에 들어가 지난 5월 감사결과 처분으로 해양수산부본부 및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 대해 기관주의 처분을 내렸다.
  • 재경위/國監 하이라이트

    ◎“예산당국은 개혁 무풍지대”/“예산회계제도 무계획적 재정제도 전반 개혁 시급”/국채발행 우려 목소리도 29일 재경위의 예산청 국감에서는 ‘재정 개혁’이 화두가 됐다.방만한 예산집행과 복잡한 재정구조,적자재정의 문제점이 도마위에 올랐다. 여야는 한 목소리로 무계획적인 예산 회계제도와 산발적인 각종 기금의 운용실태,사후 평가제도 부재 등을 개혁대상으로 지목했다.이에따라 ▲통합재정 강화 ▲재정구조 단순화 ▲재정 건실화를 위한 인센티브제 도입 ▲예산편성·집행의 피드백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대안이 쏟아져 나왔다. 국민회의 朴正勳 의원은 예산당국을 ‘개혁의 무풍지대’라고 지적하고 “파행적인 재정운용을 막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위해선 재정제도 전반의 개혁이 시급하다”고 포문을 열었다. 특히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적자재정’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면서 ‘유연성 있는 국채발행’을 주문했다.한나라당 羅午淵 의원은 “2002년에는 국채발행 잔고가 60조원을 넘어서게 된다”며 무분별한 국채발행에 제동을 걸었다.국민회의 金槿泰 의원은 “국채발행이 손쉬운 재원확보 방안이지만 종국에는 국민 부담을 늘리고 경기부양 효과를 축소시킨다”며 ‘부메랑 피해’를 경계했다. ‘원칙없는’ 예산편성도 주요 공격 목표였다.한나라당 金在千 沈晶求 의원등은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예산이 원칙없이 삭감과 증액을 오가고 있어 경기가 오히려 위축되고 있다”고 공격했다.국민회의 張在植 의원은 ▲3년 주기의 다년도 예산회계 도입 ▲특별회계 및 각종 기금의 통합재정 운영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에 安炳禹 예산청장은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서 비효율적인 요소를 최대한 줄여 건전재정 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국감 일일 베스트 5

    ▷재정경제 張在植(국)◁ ◇정책제언=재정제도 개혁 시급하다. ­우리나라 재정제도는 과거 개발시대에 도입된 운영방식의 틀을 유지해 재정운영에 대한 관리와 통제,사후관리가 미흡하다. 기존의 중기 재정계획보다는 3년 단위의 다년도 예산회계제도를 도입하고,통합재정 중심의 재정운영이 이뤄져야 한다. 경부 고속철도와 같은 사업은 경제성 분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재정경제 鄭宇澤(자)◁ ◇정책제언=강력한 공공부문 구조조정을. ­정부는 금융,기업,노동,공공부문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공공부문의 구조조정이 선행되지 않으면 개혁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이끌어낼 수 없다. 강력한 공공부문의 구조조정으로 근로자들의 반발을 누그러뜨러야 한다. ▷문화관광 吉昇欽(국)◁ ◇정책제언=명예통역 안내제도를 통역인력은행시스템으로. ­2001년 한국방문의 해 및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등 외국어가능 인력의 효율적인 관리가 요망된다.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명예통역 안내제도는 88서울올림픽 때 1만명이 넘었으나 현재 1,680명에 불과하다. 명예통역 안내제도를 통역인력은행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 ▷문화관광 朴成範(한)◁ ◇정책제언=남북한 관광교류 공동위원회를 구성하자. ­남북관광교류협력은 경제적 관점 이외에도 많은 복합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민간주도적 사업추진이라 해도 정부가 뒷짐만 지고 있어서는 안된다. 문화관광부가 대북 관광협력 창구로서 관광교류 협력에 필요한 기본적인 남북합의를 도출하고 조정 역할을 해야 한다. ▷보건복지 金洪信(한)◁ ◇정책제언=생활보호 대상자 선정방식 개선돼야. ­전국적으로 가짜 생활보호대상자가 9,000여명으로 추정된다. 가구원 평균 소득이 100만원 이상인 가구도 있다. 따라서 분기별로 생활보호대상자 조사원칙을 지켜야 한다. 국세청 종합전산망,행자부 토지전산망,금융종합전산망 등 개인의 재산과 소득을 파악할 수 있는 전산망의 연계체제 구축이 시급하다.
  • 13개 기업대표 청와대만찬 대화록

    ◎DJ “재벌 무의미… 수익기업이 최고”/金相廈 삼양사 회장­구조조정 지속… 신제품 개발에 혼신/兪忠植 동아제약 사장­자금력 열악… 연구개발비 정부지원을 金大中 대통령이 29일 구조조정을 과감히 추진한 기업대표 13명을 초청,청와대에서 만찬을 함께 한 것은 이들에 대한 격려이자,구조조정 노력이 지지부진한 5대그룹을 겨냥한 압박으로 볼 수 있다. 金대통령은 13개 기업대표 전원의 의견을 들었다. ▲金대통령=기업개혁이 잘되어야 합니다. 경쟁력있는 기업으로서 세계시장에서 이기지 못하면 금융개혁은 의미가 없습니다. 여러분 같은 기업인이 있다는 게 우리의 희망이고,잘될 수 있다는 증거가 아니겠습니까. 정부는 돈벌이를 잘하는 기업은 지지하고 그렇지않는 기업은 지지하지 않습니다. 돈을 못벌면서 양만 늘려 몇대 재벌이라고 한들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기업이 모든 자구 노력을 다해 돈버는 기업이 되어달라는 것이 정부의 부탁입니다. 또 수출을 많이 해 외화를 벌어달라는 게 부탁입니다. 여러분들은 우리 국가경제를 다시 세우고 일류국가를 만드는 선봉,나라의 기둥이라고 생각하고 일해주십시오. 정치인에 대해선 반드시 합법적인 범위내에서 정치자금을 주고 여야 공정히 주도록 하십시오. 정부의 최고 관심사는 부정부패의 뿌리를 뽑는 것입니다. 부정부패가 있는 한 경제개혁은 성공할 수 없습니다. ▲金相廈 삼양사 회장=5년에서 10년동안 구조조정과 체질개선을 계속해야 투명하고 건강한 기업풍토가 생기지않나 생각합니다. 다들 어렵겠지만 조금 여유가 생기면 신제품 개발에 힘을 쏟아야 합니다. ▲朴容旿 두산회장=구조조정을 끝내고 나니 너무 빨리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많이 있습니다. 기업을 정리하면서 눈물나는 적이 많았습니다. ▲趙東晩 한솔부회장=벨카나다를 유치하고 나니 직원들이 아침 저녁으로 영어공부를 하는 등 큰 자극이 되고 있습니다. ▲金昇淵 한화회장=한화기계와 한화에너지는 승계를 받은 것이어서 고통스러웠습니다. ▲金鍾成 로케트전기회장=로케트 상품권 매각자금으로 초기 자본투자비용이 많이 드는 휴대전화기용 전지개발에 힘을 쏟을 생각입니다. ▲高斗模 대상회장=라이신을 팔고나서 욕을 많이 먹었습니다. 첨단기술 분야를 외국에 팔았다고 비판도 많이 받았습니다. 정부 출범초기에 중요한 기업이라도 팔아서 부채비율을 낮추라는 대통령의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孫京植 제일제당회장=주식매각 등을 통해 부채비율을 줄여 이자율을 낮췄습니다. ▲兪忠植 동아제약사장=요즈음은 은행에서 돈을 가져다 쓰라고 합니다. 제약회사는 규모가 적고 자금력도 열악하므로 연구개발비에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있었으면 합니다. ▲白正鎬 동성화학회장=많은 외국회사들이 한국기업을 매수하면서 거저 먹으려고 합니다. ▲金善鎭 유한양행사장=이미 개발한 신약의 부작용 조사 등 거의 완성단계에 있습니다. ▲金弘國 하림사장=농업도 기업화를 해야 경쟁력이 있습니다. 제대로된 농촌기업이 한 지역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참석 기업대표는 다음과 같다. ▲한화 金昇淵 회장 ▲두산 朴容旿 회장 ▲한솔 趙東晩 부회장 ▲삼양 金相廈 회장 ▲대상 高斗模회 장 ▲동양화학 李秀永 회장 ▲제일제당孫京植 회장 ▲태평양 徐成煥 회장 ▲동아제약 兪忠植 사장 ▲동성화학 白正鎬 회장 ▲로켓트전지 金鍾成 회장 ▲유한양행 金善鎭 회장 ▲하림 金弘國 회장.
  • 아시아공장 포드·대우에 매각 검토/현대­기아 중복 처리

    ◎4개 판매회사 구조조정 불가피 현대와 기아의 통합에 따라 양사의 중복 생산라인,차종,판매망 등의 감량이 숙제로 떠올랐다. 현대와 기아는 국내 제조업체를 통틀어 특A급 투자를 해온 회사.이 때문에 현대로서는 기아의 어느 생산라인도 놓치기 아까운 상황이다.특히 중소형 트럭은 대우·삼성이 생산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현대가 사실상 시장을 독점하게 됐다.현대 관계자는 “현재 시판되는 현대와 기아·아시아의 모델들이 각기 나름의 수요와 국내 시장 및 수출선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중복과잉의 문제가 당장 심각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수가 침체된데다 수출도 단기간에 늘어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설비,차종,판매 라인의 상당부분 감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일부 사업부문의 매각은 벌써부터 구체적인 검토단계에 들어갔다는 설도 나온다.특히 아시아공장을 광주 외곽으로 이전해 포드,GM이나 대우 등에 넘기는 방안이 유력시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그룹 전체차원에서도 자동차 생산회사가 현대자동차,현대정공,기아자동차, 아시아자동차 등 4사,판매회사도 현대자동차,현대자동차써비스,기아자판,아시아자판 등 4사가 돼 앞으로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與,상임위 정수조정 ‘판정승’/국회 본회의 이모저모

    ◎“쓰러진 벼 세우듯 정치 세우자”/여야 모두 정치쟁점 언급 안해/야 법사위 동수주장 한때 진통 파행 한달여만에 198회 정기국회가 정상화됐다.13일 여야는 상임위 정수 조정문제를 놓고 두 차례나 본회의를 연기하는 등 막판까지 진통을 겪었다.하지만 여야는 ‘의석비율’대로 상임위 조정문제를 마무리,어렵사리 국회정상화에 성공했다. ○…이날 본회의는 朴浚圭 의장 사회로 국정감사 시기 변경과 정치구조개혁특위 활동시한 연장 및 국회실업대책특위,월드컵지원특위,정치구조개혁특위 구성 등 5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 여야 의원 4명이 5분발언에 돌입했다.정상화 첫날인 만큼 여야 모두 총풍(銃風) 등 정치 쟁점을 피했다.상대방을 자극하지 않겠다는 모습이 역력했다.자민련 邊雄田 의원은 “소모적 정쟁을 즉각 중단하고 쓰러진 벼포기를 세우듯 우리 정치를 다시 세우자”며 정치 정상화를 촉구했다. ○…막판 걸림돌로 작용한 법사위 정수 조정문제는 여당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진통을 거듭한 끝에 한나라당은 결국 여야 수석 부총무 회담을통해 ‘여당 8명,야당 7명’이라는 당초 여당안을 받아들였다. 16개 사임위 가운데 보건복지,건설교통,정보위 등 3개 상임위는 여야 위원 정수가 똑같고 나머지는 여대야소가 됐다. ○…때문에 당초 오후 2시로 예정된 본회의는 오후 3시로 다시 오후 4시로 두차례나 연기됐다. 여야 의원들은 본회의 산회 직후 국회 사무처로부터 전자투표장치 사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전자투표장치를 통해 모의 투표를 실시했다. 의원들이 전자투표장치에 설치된 찬성,반대,기권 버튼을 누르자 전광판에 즉시 각 의원들의 이름과 표결결과가 나타났다.
  • 예산집행 성과관리 대폭 강화/재경부

    ◎재정 정보화… 공무원 복지부동 개선 기대/2002년부터 상반기 국회서 결산심의 내년부터 세수와 지출 등 정부의 재정자금 관리가 정보화돼 예산집행의 성과관리가 크게 강화된다.또 2002년부터는 결산심의를 상반기 국회에서 다루도록 해 예산집행에 대한 국회감독이 심화된다. 재정경제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재정정보화추진계획안’을 마련해 국회 기획예산위 감사원 국방부 산업자원부 등과의 협의에 들어갔다.재경부는 내년 상반기 국회에서 예산회계법 등 관련법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재경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재정자금과 세수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 뿐아니라 경기진작을 위해 예산을 조기 집행하기 위해서도 이같은 재정정보화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같은 재정정보화 방안이 시행될 경우 현재 2∼3개월이 걸리는 세입·세출실적 집계가 매일 단위로 가능해지며 예산의 집행에 대한 성과관리가 가능,공무원의 복지부동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또 인력절감과 업무 간소화로 연간 2,000억원 정도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세수와 재정자금 집행에 대한 전산 시스템을 99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2000년부터는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현재 국세나 지방세 등 세금은 모두 은행에 가서 내야 했으나 2001년부터는 납세자들이 집에서 텔레뱅킹으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재정정보화 시스팀이 완비될 경우 정부는 2002년부터 상반기에 결산안이 처리되도록 국회와 협의할 방침이다.상반기 임시국회에서 결산안이 통과될 경우 각 부처는 전년도 결산안의 성과와 문제점을 토대로 내년도 예산안을 보다 효율적으로 짤 수 있게 된다. 현재는 가을 정기국회에서 결산안과 예산안을 동시에 처리하는 바람에 전년도 결산에 대한 성과분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채 내년 예산을 처리해야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재경부는 또 예산 집행을 신속하게 처리키 위해 현재 각 시·도별로 예산지출관을 두던 것을 통합해 각 부처에 1명씩의 예산지출관을 두어 처리키로 했다.이를 위해 내년부터 산업자원부,건설교통부와 농림부를 대상으로 통합지출관 제도를 시범 시행한 후 2001년부터 전 부처로 확산 시행키로 했다.
  • 與,단독국회 본격 운영/한나라 의원 등원 압박… 본회의 속개

    ◎국감·예산안처리 등 의사일정 마련 여권은 8일 오후 본회의를 속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단독국회 운영을 본격화했다. 그러나 이날 법안처리 등은 하지 않고 산회했다. 한나라당내 일각에서 국회등원론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경색정국이 풀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여권은 하지만 한나라당이 국회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오는 13일부터 여당 단독으로 국회를 정상화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이에따라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국회에서 합동의원 총회를 열어 단독국회 운영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한나라당이 시급한 개혁과제를 외면하고 거리정치에 몰두하고 있는 현실에서 여야합의에 의한 국회운영은 불가능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국회에 등원,국정심의에 동참해 줄 것”을 한나라당에 촉구하는 ‘정기국회에 임하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국민회의 金榮煥 의원은 합동의원 총회에서 “세풍과 판문점 총격요청사건은 국기문란 사건으로 타협과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이들 사건은 검찰에 맡기고 민생현안처리를 위해 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국민회의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무위원·지도위원·의원 연석회의를 열어 ‘세풍(稅風)’과 ‘판문점 총격 요청 사건’과 관련,한나라당에 대한 공세의 목소리를 높였다. 朴光泰 의원은 “적과의 내통을 통해 선거에서 이기려했던 한나라당 李會昌 총재는 무조건 국민앞에 사과하고 정치권을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권은 이미 단독국회 운영을 위한 일정을 잡아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안은 ▲오는 13일 본회의를 속개,국정감사 시기 결정 ▲16일 본회의에서 국정감사 대상기관 승인 ▲17일부터 25일까지 상임위활동 ▲26일부터 11월7일까지 13일간 국정감사 ▲11월9일 정부측의 예산안에 대한 시정 연설 ▲11월10일부터 12일 교섭단체 연설 ▲11월13일부터 18일 대정부질문 ▲11월19일부터 30일 상임위및 예결위활동 ▲12월1일부터 2일 예산안처리로 짜여있다. 물론 한나라당이 등원한다면 의사일정은 새로 짜여질 것이다.
  • 日帝 징용 한인 후손 380명 터전/우토로 마을을 지켜주세요

    ◎40년 교토비 행장 건설당시 한인 합숙소/지주 서일본 식산 “14억엔 안내면 철거”/기독교교회협 등 김 대통령에 청원서 ‘우토로 마을을 지켜주십시오’ 삶의 터전을 잃을 위기에 놓인 일본의 한인 집단거주지 ‘우토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인권단체들이 발벗고 나섰다. 우토로 마을은 일본 교토(京都)부 우지(宇治)시 남쪽에 있는 한인 집단거주지.1940년대 초 일제가 전쟁용으로 교토비행장을 건설할 당시 한인 및 중국인 징용자들의 합숙소가 있었던 자리다.전쟁이 끝난 뒤 한인징용자 1만3,000여명 가운데 일부가 그대로 눌러앉으면서 집단거주지가 됐다. 50여년동안 이곳에서 오순도순 살아온 동포 380여명(80가구)은 10년전부터 이 땅의 소유주인 서일본 식산회사를 상대로 주거권 수호를 위한 외로운 투쟁을 펴오고 있다. 서일본 식산회사는 지난 88년 닛산자동차로부터 땅을 사들인 뒤 89년 주민들에겐 청천벽력과 같은 토지명도 및 건물철거 소송을 제기했다.재판부는 주민들에게 떠나기 싫으면 14억엔을 모아 토지를 매입하라는 내용의 화해안을 내놓았지만 전 재산을 합쳐봐야 7억엔에 불과한 주민들에겐 이 또한 허울 좋은 대안일 뿐이다. 주민들은 50년이상 거주한 점을 들어 사활을 걸고 지상권 수호 투쟁을 했지만 올해 6개 구역 가운데 5개 구역에 대한 1심 재판에서 잇따라 패소,2심에 항소해 놓은 상태다.오는 12월 1심 선고공판이 열릴 나머지 한개 구역도 승소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대부분 노동을 하며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주민들은 징용자 집단막사를 부수고 개량주택을 하나 둘 지어 제법 마을의 틀을 갖췄다.이 땅은 일본정부가 전쟁 직후 닛산자동차에 불하한 뒤 87년까지도 수도조차 공급하지 않는 등 행정보호의 ‘사각지대’이다.주민들은 대부분 귀화를 거부,법적인 신분보장도 취약하다. 이같은 사정이 국내에 알려지자 지난해 천주교인권위원회,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이 주축이 돼 조직한 ‘한국 우토로지역 동포후원회’는 7일 일본을 방문하는 金大中 대통령에게 외교적 해결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보냈다.
  • 도로·항만 시설 투자 확대 시급/주요업체 사업 현황

    ◎현대상선/세계시장 다변화로 매출신장에 기여/유조선 등 4척 투입 해외 영업력 강화 현대상선(사장 朴世勇)는 98년 상반기 결산 결과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3% 늘어난 2조4,400억원,당기순이익은 350억원으로 205%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액 가운데 컨테이너선 부문은 1조1,9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7% 늘었고 벌크전용선 부문은 79%가 증가하는 등 양부문이 균형적인 성장을 했다. 현대상선은 하반기에만 새로 자동차선 2척,유조선 2척 등 지속적으로 새 배를 투입하고 해외 영업력을 대폭 강화해 올해 매출 목표 4조8,000억원을 무난히 돌파할 전망이다. 현대상선이 이처럼 국내 최대 종합해운기업으로서 매년 매출급증과 지속적인 흑자를 내는 것은 우선 사업기반이 국내를 넘어 전세계에 걸쳐 있다는 점이다. 또 사업구조의 황금분할,즉 컨테이너선 부문과 자동차선·원유·석탄 등 벌크 전용선 부문의 매출 비중이 각각 절반씩으로 균형을 이뤄 경영이 안정돼 있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컨테이너선 영업에서 경쟁관계에 있는 해외선사인 APL(미국),MOL(일본) 등과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한국­중동간 직항로를 개설하는 등 시장 다변화를 꾀한 점도 매출신장에 기여했다. 현대상선은 조만간 금강산 관광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이로써 화물수송 중심의 사업구조를 해양레저 분야로까지 확장하는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다각화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종합물류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주)한진/대한항공 이용 국제택배사업에 주력/하역·보관·포장 등 종합물류 입지 다져 물류업계의 ‘기린아’ (주)한진이 화물운송 방식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초점은 물류비 절감에 맞춰져 있다. 우선 트럭이나 트랙터를 이용해 육상으로 나르던 종전의 방식에서 탈피,배나 철도를 이용하는 비율을 늘리고 있다. 대량 수송을 통해 단가를 내리려는 의도다. 공장에서 목적지로 제각각 나르던 것도 이제는 ‘터미널’에 집결시킨 뒤 방향이 맞는 것끼리 같이 운송,비용을 절감한다.무엇보다‘종합물류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졌다고 자부한다.나르기만 하던데서 벗어나 이제는하역·보관·포장 등 물류 전반을 망라하고 있다. 한진은 요즘 택배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택배시장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둔 것이다.동일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빠른 수송력을 활용하고 있다. 먼저‘지정시간 서비스’.한진의 전국적인 네트워크와 대한항공을 연계,최단 3시간에서부터 고객이 지정하는 시간 안에 물건을 배달한다. ‘고향맛 서비스’도 인기가 높다.고객으로부터 전화주문을 받은 뒤 지방농수산물을 산지에서 24시간 안에 직송해 배달한다. 96년부터는 국제택배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뉴욕 LA 파리 도쿄 등 세계 주요10대 도시에 주문 접수후 1∼2일 안에 배달하는 것이 목표다.시장 가격의 75%선을 밑도는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한국파렛트풀/물류 공동화·자동화에 전문인력 양성/270만개 표준 파렛트 보유… 공동 이용 화물을 운반하는 데 가장 많이 쓰는 도구 중에 파렛트(팰릿)가 있다.대부분 회사는 자사 제품 형태만 생각하기 때문에 그에 맞춘 파렛트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파렛트의 규격이 통일되면 보관,적재,수송 등 물류가훨씬 체계화된다. 이러한 파렛트 표준화의 대표적 기업이 한국파렛트풀(주)이다. 이 회사는 85년 설립 당시 500개의 표준 파렛트로 임대제를 운영하기 시작해 현재 270만개의 파렛트를 보유,3만여개 회사가 전국 40개소의 지점망을 통해 공동으로 이용토록 하고 있다. 한국파렛트풀은 물류표준화·공동화·정보화·자동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자체적으로 개발,양성하는 등 민간업체로는 보기 드물게 물류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협/화차 개조 비료수송 표준화 210억 절감/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풀시스템 구축 농산물 비료 등 규격화되지 않은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농협의 물류시스템은 동종 업체와 다르다. 농협은 물류선진화의 첫단계로 표준화 작업을 시도했다. 먼저 철도청과 협의,비료수송의 85%를 담당하는 철도화차를 개조하여 파렛트를 이용한 수송기반을 조성,수송비 210억원을 절감했다.비료 포장단위,농산물도 품목별 표준규격을 제정,표준화했다. 수송비용 절감을 위해,물류공동화 작업으로 농협은 11개 비료생산회사,한국파렛트풀(주)과함께 파렛트 공동이용 계약을 체결했다.97년 3월부터는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파렛트 풀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농산물 산지와 비료 소비지가 동일하다는데 착안,98년부터 비료와 농산물 파렛트풀을 연계 운용하고 있다.즉 농산물 산지에서는 비료를 운반한 빈 파렛트가 매달 3만∼38만매가 발생하므로 이를 재활용,물류비 절감효과를 기대한다는 것이다.농협은 이 제도가 정착되면 669억원의 비용 절감과 읍면단위까지의 물류공동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밖에도 자동화·기계화,과학적 재고관리시스템을 채택했다.상품 회전율이 낮은 품목은 필요량만큼 물건을 받아 출고하는 크로스 도킹 시스템(Cross Docking system)을 도입했다.보관 및 재고 비용을 줄이기 위함이다. ◎공영복합터미널/수도권 군포터미널 8만여평 연말 완공/‘대량화’ 유도 전국 유통체계 개선 박차 전국 물류 유통망을 근대화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92년 4월 출범했다. 2000년대 초반까지 전국 5개지역에 8개 복합화물터미널을 건설할 방침이다.13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오는 15일 한국복합물류(주)로 회사 이름을 바꾼다.수도권 군포터미널은 오는 연말,부산권 양산터미널은 내년에 완공된다. 군포터미널은 화물취급장 8개동 1만1,000평과 화물창고 역할을 하는 배송센터 14개동 8만평을 갖추게 된다.양산터미널에는 화물터미널 4개동 4,500평과 배송센터 11개동 6만4,000평이 들어선다. 지난 9월 10일부터 군포·양산화물터미널과 부산진역간 정기택배 화물열차를 운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도권의 군포와 경남 양산,경북 대구,전남 장성간에도 정기 화물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복합화물터미널은 입지조건이 편리해 교통수단간 연결이 쉬울 뿐만 아니라 여러 운송회사들이 입주해 있어 화물의 조건에 맞는 운송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따라서 지역간 화물수송의 대량화를 통해 화물유통체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합화물터미널 건설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효과는 연간 1,546억원으로 추정된다.기업 입장에서는 물류시설을 싼 값에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어 경쟁력 제고와 경영혁신을 도모하는 이중효과를 얻을 수 있다. ◎화물연합회/공익구현 목적 ‘교통사고 줄이기’ 등 캠페인/IMF후 물류대란 경고… 정부 특단지원 촉구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는 사업자 상호간 협조체제를 유지,사업의 건전한 발전 및 공동이익 도모,공익성 구현을 위해 54년 2월 설립됐다. 그동안 각종 정부시책 마련에 주도적 역할을 해 왔으며 건설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위탁받은 업무의 처리 및 운송질서 확립 등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연합회는 교통사고로 인한 손해배상 보장사업 등을 원활히 하기 위해 81년 7월 공제조합을 설립하고 부대사업으로 민간 차원에서의 화물터미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회와 공제조합은 향후 자동차 할부판매 보증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연합회와 공제조합은 최근 ‘교통사고 줄이기 무사고 100일 운동’을 전개하는 등 열악한 사업환경 속에서 꿋꿋이 소임을 다하고 있다. 화물운송 사업계에서는 최근 물동량의 격감 등으로 올 8월말 현재 105개업체가 도산하고 화물차 5,500여대가 번호판 반납했고,1만7,800여대는 폐차상태에 있는 등 물류대란이 예고된다며 정부차원에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협회는 △교통시설 특별회계에 도로운송계정을 신설하는 등 경유에 부과된 교통세를 화물운송업계에 지원하고 △고속도로 통행료의 한시적 면제 △터미널 및 차고부지 확보 지원 △사업용 화물자동차의 외부광고 허용 등을 골자로 하는 건의서를 마련,최근 정부에 제출했다.
  • 국무회의/예산회계법 개정안 등 40여개 안건처리

    29일 국무회의는 무려 40여건이 넘는 안건을 처리하느라 관계부처 장관들의 안건 설명이 계속돼 金大中 대통령은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이날 안건이 많은 것은 정기국회 개회에 대비,각 부처에서 많은 안건을 올렸기 때문이다. 이날 처리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법률안 ▲예산회계법개정안 ▲변호사법개정안 ▲중앙행정권한의 지방이양 촉진에 관한 법률안 ▲전파법개정안 ▲별정우체국법개정안 ▲체신창구업무위탁법개정안 ▲수로업무법개정안 ■대통령령안 ▲예금자보호법시행령개정안 ▲지방공무원임용령개정안 ▲지방공무원명예 퇴직수당지급규정개정안 ▲의료보험법시행령개정안 ▲해운산업연구원 운영규정 폐지안 ▲어항법시행령개정안 ■일반안건 ▲98년도 통신사업특별회계 예비비지출(정보통신부 청사 이전경비) ▲99년도 공공자금관리기금 운용계획안 ▲99년도 외국환평형기금 운용계획안 ▲98년도 국채관리기금 운용계획 수정 및 99년도 운용계획안 ▲98년도 대외경제 협력기금 운용계획 수정 및 99년도 운용계획안 ▲98년도 과학교육기금 운용계획 수정 및 99년 운용계획안 ▲99년도 원자력연구개발기금 운용계획안 ▲98년도 과학기술진흥 운용계획 수정 및 99년 운용계획안 ▲99년도 국민연금기금 운용계획안 ▲98년도 산업재해보상보험기금 운용계획 수정 및 99년도 운용계획안 ▲99년도 고용보험기금 운용계획안 ▲정부와 일본정부간의 외교관및 관용여권 사증면제에 관한 교환각서안 ▲정부와 일본정부간의 취업관광사증에 관한 협정안 ▲한국과 일본간의 소득에 대한 조세의 이중과세 회피와 탈세방지를 위한 협약안 ▲국제냉동기구에 관한 국제협정 가입안 ▲제2기 지구환경금융출연안 ■보고 안건 ▲연말연시 국군장병 위문계획안
  • 수요자 금융 3兆 풀기로/경기진작대책 내주 발표

    ◎은행 1차구조조정 28일께 매듭 정부는 이달 말까지 합병은행에 대한 금융지원과 금융감독기준 강화 등을 골자로 한 금융기관 구조조정을 마무리한 뒤 다음 달부터는 금융기관을 통한 기업 구조조정 가속화 및 경기진작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또 은행들이 자산회수 등을 통해 기업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고,수요자금융 3조원을 전자제품을 중심으로 풀어 내수를 진작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오는 28일 金大中 대통령의 경제특별기자회견 직후 이같은 내용의 금융구조조정 대책과 실물경기 진작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鄭德龜 재정경제부 차관은 24일 기자들과 만나 “오는 28일쯤 정부는 금융기관에 대한 1차 구조조정을 마무리하면서 정부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정부 대책에는 ▲합병은행에 대한 25조­30조원 수준의 정부 출자와 부실채권 매입 ▲은행감독 기준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鄭 차관은 “이로써 금융기관에 대한 1차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는 셈”이라고 말해 추가로 2,3차의 구조조정이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재경부의 한 관계자는 “10월부터는 1차 구조조정 대상 외의 은행을 대상으로 부실채권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금융기관이 엄격한 금융감독기준을 준수하게 됨으로써 자산 운용이나 부실 채권 회수 등에 적극 신경을 쓰게 되고 따라서 기업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는 또 수요자금융 3조원을 확충해 현재 자동차 위주로 나가는 수요자 금융을 주택과 전자제품에도 적극 풀기로 했다. 지난 5월말 현재 할부금융 잔액은 7조8,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자동차가 48%로 가장 많으며 주택 35%,전자제품 및 기타 내구재는 12%이다.
  • 새해 예산안­정부 발표 내용:3

    ◎정부출연硏 인건비·경상비 20% 감액/새마을협동 보조금 민간심사후에 지급/정부공사 입찰 경쟁촉진으로 담합 방지 13.기타 주요사항 ◇고용창출효과가 큰 지역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지방채 인수 지원:8,500억→1조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 등 운영비를 7% 인상 지원:1,227억→1,381억원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훈연금(약 11만명 대상)은 사회전반의 임금하락 추세를 감안,고통분담 차원에서 지원수준 동결:8,893억→9,039억원 ◇국내전시공간의 대폭 확충을 위해 수도권에 대규모 무역전시장 신규 건립 추진:50억원 ◇중소기업의 컴퓨터 2000년 문제(Y2K) 해결 지원(100억→442억원) 및 정부의 SW 정품구입 선도를 위한 관련예산 확대(26억→50억원) ◇우리 경제에 대한 체계적인 홍보를 위해 재경부 등 6개 부처에 외신대변인제를 신설하는 등 소요예산 반영:0→16억원 ◇전자주민카드 갱신사업은 막대한 예산 소요(6,547억원) 및 개인신상정보 보호문제 등으로 사업추진을 보류 ◇IMF 체제 이후 증가하고 있는 재소자의 인권신장을 위해 교정시설 3개소(시화,충주,안양) 신규 착공 및 수용경비 지원 확대:573억→698억원 14.공공부문 개혁 △전 출연기관에 대해 경영개혁 차원에서 감량화해 인건비·경상비의 20% 수준을 감액 편성 △설립목적 달성,여건변화로 중요성이 감소된 27개 기관은 폐지·통합 또는 민영화하고 나머지 기관은 조직 및 인력을 정비해 20∼40% 수준 감액 △보조기관 성격,재정자립도 등을 감안해 보조중단 또는 일몰제 적용 (41개 기관 보조중단,24개 기관 일몰제(1∼2년) 적용.계속지원기관의 구조조정:20% 범위내 감액)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등에 대한 보조는 국민운동지원사업비(총액) 150억원을 활용하여 사업의 내용에 따라 차등지원 △전산업무,시설관리 등 민간 수행이 가능한 67개 사업은 민간 위탁하여 99∼2000년간 3,000명의 공무원을 감축하고 연차적으로 예산절감(자산매각수입 포함시 -1,500억원) △각 부처 산하 23개 공무원교육훈련기관을 10개 기관으로 통폐합해 497명 인력감축 및 연 200억원 수준 예산절감(99년:100억원) 15.예산편성방식의 개선 ◇수요자 의견수렴의 제도화 △예산요구 단계부터 수요자 의견을 수렴해 예산요구시 수혜자의 평가 보고서를 함께 제출 △중앙·지방간의 상호 이해와 협조,지방의 요구사항 수렴을 위해 시·도지사협의회를 개최 △소비자대표,학계,언론계 등으로 구성된 예산자문회의를 운영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 수렴 ◇예산편성·집행·평가의 피드백 기능 강화 △30대 중점관리사업에 대한 점검·평가 결과를 99년 예산에 반영.공무원 교육훈련기관:23→10개(병설 5개 별도) 등 △새만금,가덕도 등 100여개 재정 사업 현장을 방문,점검(98년 4월15일∼6월10일)결과를 예산에 반영 ◇예산 사용기관의 자율성 확대 △경상사업비와 일반사업비를 기본사업비로 통합하고 세부사업 내역을 집행기관이 자율 결정 △소요예산을 총액으로 편성하는 총액계상사업을 대폭 확대:18개 사업 4.4조원→39개 사업 6.6조원 △용지보상비,일반행정경비 중일정액에 대한 예산의 이월을 허용해 예산집행과정의 신축성 부여 *예산회계법 개정 추진중 ◇공공사업 입찰제도 개선 및 예비타당성 조사제도도입 △100억원 이상의 정부공사는 최저낙찰 수준을 예정가격의 70%→75% 수준으로 상향 조정 △일정규모(예:500억원) 이상의 사업은 예비 타당성조사 단계를 도입 ▷기타◁ 1.주요 제도개선 사항 가.인센티브 제고 방안 ◇성과상여금제도 마련 △과장급 이하 전 공무원에게 성과상여금제도를 새로 도입(국장급 이상은 연봉제 실시).평가방법:현재 시범운용 중인 점수제 평가방법을 보완하여 공정성과 객관성을 제고.상급자 평가→동급자·하급자 등 쌍방평가 추가.지급 방법:평가결과에 따라 연말에 1회 차등지급. 상위 10%는 월 기본급의 200%,11∼25%는 100%,26∼50%는 50%,51% 이하는 0%. ◇예산절약 인센티브 제도의 활성화 △각 부처의 자발적인 예산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금년에 도입된 예산절약 인센티브 제도에 따라 99년 예산은 6개 부처에서 300억원을 절감. 대법원:3억원(차량감축 77대).병무청:282억원 절감(지방행정관서에 대한 병무행정 위임업무 폐지).행정자치부:11억원(자발적 직제축소 51명).관세청:4억원 절감(자발적 직제축소 17명).조달청:1억5,000만원(일용직 고용원 감축).국방부:8,000만원(하사관 교육방법 개선) △예산절감 노력을 확대하기 위해 인센티브 강화방안 마련을 추진.운영근거:세출예산집행지침→예산회계법.1인당 한도 확대(현행 기본급의 200%) 및 성과금 재원 범위 확대(현행 절약액의 30∼100%) 등 나.민간보조금의 정비계획 ◇설립목적 달성기관,유사·중복기능 수행기관,재정자립 가능기관 등에 대한 보조금은 정비 △재정자립도에 따라 일몰제를 적용,최장 2000년까지 지원(예:가족계획협회,식생활개선단체,스카우트단체,각종 레크리에이션단체 등) ◇소외·취약계층 지원기관,국가장려기능 수행기관 등은 차질없이 지원 △경제난국 극복,불우계층 지원 등 관련분야는 사업성격에 따라 적정 지원 규모를 반영하되,고통분담과 구조조정이 요구되는 분야는 일부 감축지원(예:보훈단체,장애인·여성·노인단체,법률구조단체 등) ◇국민운동단체(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 및 지방국민운동단체 등)에 대한 보조금 지원방식 개편 △종래 정부가 기관별로 운영비 보조를 결정하던 것을 앞으로는 민간위원회의 사업별 심사 후 선정된 사업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민간운동지원’ 비목의 예산을 총액 계상) △지원대상은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자유총연맹 등 3개 국민운동단체의 추진사업뿐 아니라 민간 시민·사회단체들의 지방국민운동사업 및 민간자율에 의한 시민활동지원사업을 포함 계류중인 ‘민간운동지원에 관한 법률(안)’의 입법화를 전제다.공공사업의 효율성 제고 ◇입찰과정의 경쟁촉진으로 담합을 방지해 예산을 절감 △정부공사는 낙찰결과를 반영해 총사업비 및 예산을 절감(20개 사업 총사업비 2조4,597억원중 2,336억원을 삭감) △정부투자기관 공사는 원칙적으로 일반경쟁 입찰로 개선.제한경쟁시 공정거래위원회 및 조달청과 사전 협의 의무화.500억원 이상 공사의 설계내용을 조달청이 사전 검토,투자기관 공사 91% 수준.99년 예산편성시 그 결과를 반영해 예산을 절약 ◇내년 1월1일부터 입찰제도 보완 시행 △공사비가 예정가격의 75%수준 이상이 되도록 해 입찰담합을 방지하면서도 공사품질도 아울러 확보 ◇우선순위에 입각한 신규사업 선정을 위해 일정 규모(예:500억원) 이상의 사업에 대하여는 예비 타당성조사 단계를 도입 △소요예산을 예산청에 계상.조사는 국내외 전문기관 등이 수행 △부실한 타당성 조사에 대해서는 수주 참여제한 등 제재 타당성 조사(총 44건,조사비 288억원) 결과 조사 완료된 33건중 울릉공항을 제외한 32건이 타당성 있는 것으로 결론 ◇예산편성에 있어서는 원칙적으로 예비 타당성조사→타당성 조사 및 설계→보상→공사의 순으로 반영 △예산회계법령 및 건설기술관리법에 규정하여 제도화
  • 신라천년의 소리여행/세계문화엑스포 축하… 26일 불국사 앞뜰서

    ◎김영동 영상음악 연주/스님들 예불의식 시연/청운교·백운교도 공개 불국사(주지 성타스님)는 98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간중인 26일 하오7시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단장 김영동)과 함께 대웅전 앞뜰에서 주한 외교사절과 종단 지도자,정·관계 및 문화예술계 귀빈들을 초청한 가운데 ‘김영동의 천년의 소리여행’을 펼친다. 1,2부로 나눠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제1부는 석가모니가 설법하던 광경을 음악으로 재현한 ‘영산회상’을 시작으로 ‘초원’ ‘귀소’ ‘산행’ ‘메아리’ 등 김영동 작곡의 명상음악으로 꾸며진다. 지난 5월부터 전국 유명 사찰을 돌며 열어온 ‘김영동의 산중음악회’ 프로그램과 유사한 이 음악회를 위해 김씨는 ‘메아리’ ‘바람의 소리’ ‘역사의 강’등 3곡을 새로 지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스님들의 예불의식을 무대화한 제2부.법고와 운판 목어 범종 등 불교 사물(四物)이 중생들을 깨우면서 대금독주가 시작되면 수제천 연주와 함께 스님들이 안행(雁行)으로 줄지어 대웅전으로 입장한다. 소금 연주를 배경으로 스님들이 ‘지심귀명례’를 독경한 뒤 참선하는 모습이 창작무용으로 형상화되고 승무가 이어진다.다음 30여명의 불국사 스님들이 목탁을 두드리며 반야심경을 염송하고 출연진과 스님,관객이 함께 어우러져 자하문을 지나 청운교 백운교를 내려와 퇴장하는 것으로 공연은 막을 내린다.이날은 그동안 통행이 금지돼 있던 청운교 백운교도 개방된다. 불국사주지 성타스님은 “지금까지 부처님을 위해 예불을 드렸다면 이날 만큼은 관객들을 부처로 여기고 ‘소리공양’을 펼치는 셈”이라며 “이번공연을 격년제로 열리는 신라문화제와 세계문화 엑스포의 상설무대로 꾸며 불국사를 역사속의 문화유산이 아니라 살아숨쉬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단장은 “지난 88년 송광사의 예불의식을 음반에 담은 적이 있지만 이처럼 스님들이 직접 무대를 꾸며 시청각적인 무대를 통해 보여주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공연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미국 등 세계무대로도 진출할 예정이며 공연실황을 음반으로 만들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 행정기관 연말 ‘예산떨이’ 차단/예산회계법 내년 개정

    ◎남은 예산 다음해 넘겨 사용할 수 있게 내년부터는 행정기관들이 연말에 남은 예산을 한꺼번에 쓰기 위해 쓸데없이 돈을 낭비하는 병폐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또 수재를 당할 경우 정부로 부터 복구비를 지금보다 훨씬 빨리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예산청은 18일 재정집행의 탄력성과 경영 효율성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예산회계법 개정안을 다음달 중 정기국회에 제출,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연말에 각 행정기관의 예산이 남을 경우 지금처럼 자동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음해로 넘겨 사용할 수 있게 했다.사회간접자본 개발 사업과 관련,지역주민들과의 토지보상 협의가 연말까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확보된 예산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음해로 넘겨 쓸 수 있게 했다. 또 수해 등 재해발생시 재해대책본부의 복구계획이 최종 확정되기 전이라도 집계된 피해상황을 근거로 예비비에서 신속하게 복구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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