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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글로비스 ‘ECOH’ 론칭… 수소 밸류체인 실핏줄 잇는다

    현대글로비스 ‘ECOH’ 론칭… 수소 밸류체인 실핏줄 잇는다

    현대자동차그룹 물류·공급망 관리(SCM) 기업 현대글로비스가 친환경 브랜드 ‘에코’(ECOH)를 출범하고 수소 밸류체인(가치사슬)의 실핏줄을 잇는다. 정의선 회장이 추진하는 수소사회 구현도 결국 수소를 실어 나르는 것이 핵심이라고 보고 현대글로비스에 힘을 싣겠다는 것이다. 정 회장의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현대글로비스는 4일 친환경 에너지솔루션 브랜드 에코를 론칭하며 수소 해상운송,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등 친환경 신사업 로드맵을 공개했다. 에코(ECOH)는 환경을 의미하는 ‘에코’(ECO)와 사람을 뜻하는 ‘휴먼’(HUMAN)을 합성한 단어다. 현대글로비스는 수소의 ‘생산-저장-운송-공급’에 이르는 전 영역을 연결하는 최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소 유통과 인프라 운영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2030년까지 수소출하센터를 9곳으로 늘리고 전국 360곳 이상의 충전소에 수소를 공급한다는 목표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암모니아 생산회사와 손잡고 오세아니아와 중동 등 해외에서도 그린수소 유통과 인프라 운영을 추진한다. 암모니아는 단위 부피당 1.7배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어 가장 효율성 높은 수소 저장·운송 매개체로 꼽힌다. 수소와 질소가 결합한 구조여서 수소를 추출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도 배출하지 않는다. 그린수소 해상 운송은 2024년 건조 예정인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수소생산 기업과 협력관계를 맺고 2024년 액화수소 저장·운송 사업에도 진출한다. 고압 기체 상태의 수소를 액화시키기 때문에 대량 운송이 가능하다. 아울러 2022년부터 시행되는 수소공급의무화제도(HPS)에 발맞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구축 사업과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한 육상전원공급장치(AMP) 판매 사업 진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수소뿐만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회수·재활용 사업도 추진한다. 전기차 배터리 사용 주기가 7~10년임을 고려했을 때 2028년 이후 폐배터리가 폭발적으로 쏟아질 것에 대비한다는 차원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초 폐배터리를 형태에 상관없이 운반할 수 있는 ‘플랫폼 용기’를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했다. 아울러 현대글로비스는 배터리 대여 사업, 전기차 배터리를 전력원으로 활용하는 사업, 폐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재활용하는 사업 등도 구상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정 회장이 그룹 계열사 가운데 가장 많은 지분(23.29%)을 보유한 기업이다. 정 회장의 현대글로비스 지분 가치는 시가 약 1조 5000억원으로 정 회장이 보유한 3조원이 넘는 상장 계열사 주식의 절반에 달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따라서 현대글로비스가 사업을 확대하고 기업 가치가 커질수록 정 회장이 구상하는 그룹 지배구조 개편 작업도 한결 수월해질 수 있다.
  • 부도난 창원 임대아파트, LH가 매입해 52가구 임대보증금 해결

    부도난 창원 임대아파트, LH가 매입해 52가구 임대보증금 해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있는 부도난 임대아파트인 조양하이빌을 매입한 덕분에 입주민들이 날릴 뻔한 임대보증금을 무사히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창원시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조양하이빌 부도임대주택 매입 협약을 했다.이날 협약식에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허성무 창원시장, 김현준 LH 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LH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조양하이빌 아파트를 사들어 수선을 한 뒤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국토교통부는 재정(기금) 지원과 함께 부도임대주택 매입을 조정하고 중재한다. 창원시는 LH가 조양하이빌을 매입하면 5년간 주택수리를 분담해 14억여원을 지원한다. 임대아파트인 조양하이빌은 2018년 8월 임대사업자가 부도가 나면서 채권은행에서 경매를 신청했다. 경매가 이뤄지면 아파트 입주민 52가구가 임대보증금 총 33억원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창원시는 입주민들이 임대보증금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LH 등을 여러차례 방문해 조양하이빌을 LH에서 매입해서 공공 임대아파트로 운영할것을 요청했다. 마산회원구가 지역구인 윤한홍 국회의원도 해결에 힘을 보탰다. 창원시와 관계기관 등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력으로 3년여 만에 이날 협약이 이뤄져 조양하이빌 임대 입주민 52가구는 보증금을 돌려받고 이사를 하거나 원하면 계속 살 수 있게 됐다. 창원시는 부도난 임대아파트를 LH에서 매입·수리해 공공임대아파트로 운영함에 따라 지역에 양질의 공공임대아파트가 보급되는 등 주거여건 개선 효과도 기대했다.
  • 언론중재법 강행하는 與… 국민의힘·정의당 “언론 자유 침해”

    언론중재법 강행하는 與… 국민의힘·정의당 “언론 자유 침해”

    민주 “가짜뉴스 피해구제법… 이달 처리”국민의힘 “위헌심판 청구될 수 있는 법안”정의 “본회의에 상정하면 반대 나설 것”여야는 10일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언론중재법)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을 위한 ‘가짜뉴스 피해구제법’이라며 입법 당위성을 주장했지만, 국민의힘이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고 반대하면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5시간여 회의 끝에 표결 시도 없이 산회했다. 민주당은 8월 임시국회에서 언론중재법을 처리한다는 방침이어서 여야 간 재충돌이 예상된다. 국민의힘 간사인 이달곤 의원은 “이 법은 언론중재위에 관한 법이지만 실제로는 언론기관에 대한 규제 법안”이라며 “대안을 보지도 않은 채 여당 안만으로 의결돼 (합리적) 의결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 같은 당 최형두 의원은 “위헌법률심판, 권한쟁의심판 청구 대상이 될 수 있는 법안”이라며 “형법에 있는 관련 처벌 수단이 피해자 구제 방법으로 훨씬 적합하고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김예지 의원은 “박정희·전두환 시절에도 없던 언론 악법이므로 즉각 논의를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수도 없이 받고 있다”며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심각한 저해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정의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헌법에 보장된 표현 및 언론의 자유를 제한할 우려가 크다”며 “현재 상태의 민주당 언론중재법에 반대하며 이 법이 그대로 상임위를 통과해 본회의에 상정될 경우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 간사인 박정 의원은 “지난달 27일 법안소위 진행이 매끄럽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유감”이라면서도 “언론을 징벌적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고 언론이 허위·조작 보도를 했을 때 그것에 대한 책임을 물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당 임오경 의원도 가짜뉴스 피해와 비교하면 언론사 책임은 미미한 수준이라며 “사람으로 치면 온몸에 골절상을 입은 피해자에게 밴드 하나 붙여 주는 꼴”이라고 말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이 정쟁 몰이로 삼고 언론단체가 집단행동에 나설 만큼 우악스러운 법이 아니다”라며 “언론사의 자정 능력을 강화하고 피해자를 실효적으로 구제하는 가짜뉴스 피해 구제법”이라고 밝혔다.
  • 이준석, 창원 3·15 민주묘지 참배

    이준석, 창원 3·15 민주묘지 참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3일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 국립 3·15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창원 연합뉴스
  • 김현아 다주택 논란에 서울시의회 민주 “즉각 자진사퇴” vs 국힘 “지지”

    김현아 다주택 논란에 서울시의회 민주 “즉각 자진사퇴” vs 국힘 “지지”

    다주택 논란에 휩싸인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에 대해 서울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자진사퇴를 요구했지만 국민의힘은 지지 의사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낸 입장 자료를 통해 “보유한 부동산 중 일부를 매각하겠다는 발언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본질을 흐리는 김현아 후보자의 행위는 서울시민을 기만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하며 김 후보자에게 즉각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이와 달리 시의회 국민의힘은 같은 날 논평에서 “김현아 후보자가 서민의 주거 복지를 회복시켜주길 바란다”며 지지했다. 김 후보자는 전날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인사청문회 당시 다주택 해명 과정에서 나온 ‘시대적 특혜’ 발언에 관해 사과하며 보유한 부동산 네 채 중 부산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이른 시일 내에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와 서초구 잠원동 상가에 대해서는 매각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문장길 대변인은 “안정적 주택공급과 서민 주거복지를 위한 공공정책을 사회주의라고 비난한 김 후보자는 SH보다는 민간 부동산회사 사장이 더 어울린다”평가하며 자진 사퇴와 더불어 오세훈 시장의 결단을 요구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논평에서 “김 후보자는 20년 이상 도시·주택 분야 연구에 매진했고, 국회의원으로서 정무 감각과 실무경험을 두루 쌓은 전문가”라며 “자신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불안한 주택시장을 정상화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 김경수 전 경남지사 창원교도소 수감…지지·반대세력 교도소 앞 맞불 집회

    김경수 전 경남지사 창원교도소 수감…지지·반대세력 교도소 앞 맞불 집회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실형이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26일 창원교도소에 수감됐다.대법원이 지난 21일 징역 2년형 원심을 확정한 뒤 5일 만이다. 김 전 지사는 이날 낮 12시 20분쯤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경남지사 관사를 떠나 30분쯤 뒤인 12시 50분쯤 마산회원구 회성동 창원교도소에 도착했다. 가족 및 측근들과 개인 승용차 2대에 나눠타고 교도소 안으로 들어간 김 전 지사는 차에서 내린 뒤 잠깐 정문밖으로 나와 도민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송구하다. 법원의 판결이 내려진 이상, 이제부터 져야 할 짐은 온전히 제가 감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사법부가 진실을 밝히지 못했다고 있는 그대로의 진실이 바뀔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외면당한 진실이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험한 길 함께 걸어와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남은 가시밭길도 차근차근 잘 헤쳐 나가겠다”면서 “제게 주어진 시련의 시간, 묵묵히 인내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도청 홈페이지 내부 게시판을 통해 경남도청 공무원들에게도 감사와 아쉬움을 담은 인사말를 전했다. 그는 “함께 해 오던 도정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이렇게 떠나게 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지난 3년 함께 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여러분 어깨에 짐으로 남기고 떠난다. 앞으로 권한대행과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잘 해주시리라 믿는다”면서 “고마운 마음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4분여에 걸쳐 인사말을 전한 뒤 교도소 정문안으로 들어가 가족, 측근 등과 손을 잡고 껴안으며 인사를 나눈 다음 교도소에서 제공한 차를 타고 교도소 안으로 들어갔다. 이날 창원교도소 정문앞에서는 오전부터 김 전 지사 지지단체와 반대단체 회원 100여명씩이 모여 김 전 지사가 도착할 때까지 구호를 외치며 맞불 집회를 했다.김 전 지사 지지자들은 ‘김경수는 무죄다’,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등의 글이 적힌 긴 손수건 등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김 전 지사를 응원했다. 이에 보수단체 회원들은 ‘여론조작은 중대범죄 집권세력 응답하라’, ‘응답하라 청와대’ 등의 내용이 적힌 현수막과 손팻말 등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맞섰다. 김 전 지사가 탄 차량이 교도소 정문앞에 도착하자 고성과 욕설이 오가며 아수라장이 벌어지기도 했다. 일부 지지자는 눈물을 흘리거나 소리를 내며 우는 모습도 보였다. 김 전 지사 차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접근하는 반대단체 회원을 경찰이 제지하기도 했다. 경찰은 지지·반대 단체간 충돌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날 교도소 주변에 질서유지를 위한 경찰 3개 중대와 교통정리 1개 중대 등을 배치했다. 현장 집회는 김 전 지사가 교도소 안으로 들어간 뒤 별다른 마찰 없이 끝났다.이날 김정호(김해을) 국회의원과 고민정 국회의원이 김 전 지사를 창원교도소 까지 배웅했다. 김 전 지사는 1심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된 뒤 77일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이에 따라 김 전 지사는 법정구속돼 복역한 77일을 제외한 남은 형기 653일을 복역해야 한다.
  • [포토] 김경수 부인 위로하는 고민정 의원

    [포토] 김경수 부인 위로하는 고민정 의원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26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교도소에서 김경수 전 경남지사 수감 후 김 전 지사 부인 김정순 씨와 포옹하고 있다. 2021.7.26 연합뉴스
  • [포토] ‘수감 전 포옹’ 김경수 전 지사 부부

    [포토] ‘수감 전 포옹’ 김경수 전 지사 부부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2년 실행이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26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교도소 앞에서 부인 김정순 씨와 포옹하고 있다. 2021.7.26 연합뉴스
  • [포토]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창원교도소 재수감

    [포토]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창원교도소 재수감

    댓글 여론조사 혐의로 2년 실행이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26일 수감을 위해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교도소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7.26 연합뉴스
  • 이재명 “문자폭탄 그만하라”…8년 전 새누리당 공격 땐 두둔

    이재명 “문자폭탄 그만하라”…8년 전 새누리당 공격 땐 두둔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일 일부 강성 당원들로부터 ‘문자폭탄’이 쏟아지자 “업무방해 그만하라”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그런데 이 지사는 8년 전 성남시장 재직 때에는 지지자들이 당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소속 성남시의원들에게 문자폭탄을 보내자 두둔했던 것으로 25일 파악됐다. 앞서 23일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국회 상임위원장을 여야 의석 수를 반영해 민주당 11명, 국민의힘 7명으로 배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21대 국회 전반기에 민주당이 맡고 있는 법제사법위원장에 대해 내년 대선 이후인 후반기에는 국민의힘이 맡기로 했다. 이에 민주당 일부 강성 당원들은 ‘누구 마음대로 법사위원장 자리를 내주냐’며 거세게 반발했다. 민주당 홈페이지 권리당원 게시판에는 ‘법사위를 내주고 무슨 개혁이냐’, ‘의원총회에서 법사위 넘기는 데 찬성한 의원 104명 명단을 공개하라’는 등의 항의글이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의 페이스북에도 사퇴를 촉구하는 댓글이 쇄도했다. 이 같은 항의는 이 지사에게도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이 지사는 지난 24일 페이스북에 ‘문자폭탄, 업무방해 그만하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오늘 새벽부터 전화벨에 문자메시지가 쏟아져 스마트폰으로 도저히 업무를 볼 수 없다”면서 “법사위 야당으로 넘기지 말게 해 달라는 것인데, 이런 식으로 카페 카톡방에서 선동해 문자폭탄 보내고 업무방해에 수면방해하면 하던 일도 못 한다”고 피로감을 호소했다. 이어 “의견이야 개별적으로 전달해도 얼마든지 참조하겠지만 이런 폭력적 방식으로 업무방해하고 반감을 유발해서는 될 일도 안 될 것”이라며 “문자 보내기 선동을 계속하면 응분의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으니 이제 중단하시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다만 이 글은 이후 삭제됐다. 그런데 이 지사가 8년 전 성남시장 재직 당시에는 지지자들의 상대 당 ‘문자폭탄’ 공격을 두둔한 글이 발굴돼 관심을 모았다.지난 2013년 1월 3일 한 지지자는 트위터에 “오늘 저희 지역구 시의원님 땀 좀 삐질 흘리신 듯. 동네 엄마들이 문자 폭탄에 전화 폭탄을 선물하셨거든요. 저도 동참했답니다”라는 글을 올렸고, 이 지사는 “그래서 새누리당 의원님들께서 조금 정신이 드신 걸까요?”라는 답글을 올렸다. 당시 성남시의회가 2013년도 예산안을 처리하려고 했지만, 의석 다수를 차지했던 새누리당 시의원(18명)이 등원을 거부해 의결정족수 미달로 자동 산회한 상황이었다. 새누리당 시의원들은 당시 이 시장이 추진한 핵심사업인 ‘도시개발공사 설립’에 재정 부담이 가중된다며 당론으로 반대했다. 이에 따라 준예산 체제가 7일간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이 지사 지지자들은 새누리당 시의원들에게 문자폭탄·전화폭탄으로 항의의 뜻을 전한 것이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 지사가 ‘문자폭탄 그만하라’고 한 것에 대해 “지지자들 세뇌시켜 놨으니, 재미는 다 봤고 이제 비용을 치를 차례”라며 “그게 다 자업자득”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4월에도 강성 당원들의 문자폭탄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의견 표명 방식이 폭력적이거나 상례를 벗어난 경우는 옳지 않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어 “과잉 대표되고 과잉 반응하는 측면이 있다”며 “신경을 안 쓰면 아무 것도 아니지 않나. (연락처를) 1000개쯤 차단하면 (문자폭탄이) 안 들어온다고 한다”며 웃어넘겼다.
  • [인사] 광주매일신문, 예금보험공사, 매일일보, 주택금융공사

    ■ 광주매일신문 △ 편집국장 박은성 ■ 예금보험공사 ◇ 부서장급 전보 △ 기획조정부장 이병재 △ 혁신경영실장 윤재호 △ 대형금융회사관리부장 권남진 △ 은행관리부장 유형철 △ 금투관리실장 김재영 △ 금투관리실 금융소비자보호지원TF 한창남 △ 외부 파견(파산재단) 김동석 ◇ 부서장급 신규 보임 △ 홍보실장 박용식 △ 외부 파견(경찰대학교) 이혁재 ◇ 팀장급 전보 △ 사회적가치경영부 팀장 김대의 △ 기획조정부 팀장 장영갑 △ 인사지원부 팀장 황인목 △ 혁신경영실 팀장 최지만 △ 리스크총괄부 팀장 홍성찬 △ 대형금융회사관리부 팀장 장태욱 △ 대형금융회사관리부 정리계획작성지원TF 이광섭 △ 은행관리부 팀장 장은익 △ 회수총괄부 팀장 이성규 △ 채권관리부 팀장 정진영 △ 착오송금반환지원부 팀장 장동훈 △ 기금관리실 팀장 성재홍 △ 조사총괄부 팀장 황우진 △ 조사총괄부 팀장 성승헌 △ 조사국(팀장급) 오세훈 △ 감사실 팀장 김선영 △ 외부파견(파산재단) 김동희 ◇ 팀장급 신규 보임 △ 국제협력실 팀장 이상재 △ 자산회수부 팀장 윤경수 △ 착오송금반환지원부 반환지원TF 박기선 △ 조사국(팀장급) 김정석 △ 외부 파견(㈜예울FMC) 고기태 △ 외부 파견(파산재단) 곽상일 △ 외부 파견(인사혁신처) 김영운 △ 외부 파견(파산재단) 정경아 ■ 매일일보 △ 건설사회부장(부국장) 박용준 ■ 주택금융공사 △ 감사 김준일
  • [열린세상] ‘녹색예산’, 기후변화 관리의 최첨병 돼야/박광국 가톨릭대 행정학과 교수

    [열린세상] ‘녹색예산’, 기후변화 관리의 최첨병 돼야/박광국 가톨릭대 행정학과 교수

    1987년에 발간된 브룬트란트 보고서에서 지속가능한 개발(Sustainable Development)을 장기적이고 범지구적인 의제로 공식화한 이래 가장 심각한 환경 문제인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1992년 6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국제환경회의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기본협약(UNFCCC)이 처음으로 채택됐다. 이 협약은 모든 회원 당사국의 참여를 원칙으로 하되 역사적 책임이 있는 선진국이 더 높은 수준의 책임을 떠안아야 한다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2015년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는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지구 평균온도가 2℃ 이상 상회하지 않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한다는 ‘파리기후변화협정’이 체결됐다. 여기서는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려면 국가별로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을 정하는 ‘자발적 국가결정기여’(INDC) 보고서를 제출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17년 개최한 ‘하나의 지구정상회의’(One Planet Summit)에서 ‘녹색예산에 대한 파리협력’(Paris Collaboration On Green Budgeting)이 공표됐다. 이 협력의 주요 목표는 기후변화 등 환경 목표, 국가의 예산 편성과 지출 과정의 정합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정책 도구를 개발하는 데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국가재정 관리 시스템과 기후·환경 목표의 통합, 각종 정책과 기후 관련 예산 간의 정합성을 식별할 수 있는 방법론적 도구 개발, 투명성과 책임성 제고를 위한 예산회계 보고 시스템 구축, 그리고 정부 예산 과정에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참여시키는 거버넌스의 확대 등이 필요하다. 이러한 원칙에 입각해 OECD는 녹색예산 플랫폼의 구축을 통해 프랑스, 멕시코, 아일랜드 등과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그 활동의 주된 초점은 대부분 기후 관련 정부 지출을 파악하는 데 모아져 있다. 동시에 유엔개발계획(UNDP)도 ‘공적 기후예산 지출 및 기관 심사’(CPEIR)라는 진단 도구를 개발해 2011년 네팔 정부를 대상으로 이의 효용성을 검증하기 위한 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이러한 국제적 노력에 힘입어 이미 많은 국가에서 녹색예산 도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브룬트란트 보고서에 가장 먼저 응답한 국가로서 백서 46(1988~89)에서 국가예산 편성과 지출 시 모든 부처가 주요 환경 과제, 전략적 목표, 전략적 활동 등을 명기하도록 의무화했다. 영국은 블레어 정부 때부터 모든 부처에 이 제도 도입을 독려하고, 2002년부터 정부 지출 사업 입찰 시에 지속가능성 검토를 의무화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유럽연합(EU) 차원에서도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많은 도시 정부 차원에서도 도입이 적극 고려되고 있다. 노르웨이의 수도인 오슬로시는 2016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예산을 연계한 기후예산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한편 국제적 기업 차원에서도 녹색예산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달성하기 위한 혁신적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환경 회계(environmental accounting) 제도 도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2년 지자체로서는 최초로 서울 송파구가 환경인지예산제도를 도입하고자 했으나 전국적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태풍의 찻잔에 머물고 말았다. 하지만 최근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그린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국회 차원에서도 탄소감축인지 예산제도 도입을 위한 법률안이 제출됐다. 이와 동시에 서울시와 경기도에서도 각각 기후예산제, 탄소영향평가 제도를 적극 도입함으로써 녹색예산 제도 구현에 나서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돈이 모든 것을 말한다”는 서양의 경구처럼 예산 뒷받침이 없는 정책은 장밋빛 청사진으로 끝나 버릴 수 있다는 것을 정책 당국자들은 깊이 명심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녹색예산 제도가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자체 전반에 신속히 확산되고 제도화될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서 최우선 순위가 돼야 할 것이다.
  • 일반 성범죄자보다 재범률 높은 몰카범…범행까지 걸리는 시간도 4개월 더 빨랐다

    일반 성범죄자보다 재범률 높은 몰카범…범행까지 걸리는 시간도 4개월 더 빨랐다

    A씨는 지난해 11월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에 있는 한 건물 3층 여자화장실을 침입해 6차례에 걸쳐 피해자들을 불법 촬영했다. 성폭력처벌법 위반죄로 재판에 넘겨진 A씨는 올해 2월 징역 1년 8개월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명령 등을 선고받았다. A씨의 범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그는 2019년 7월에도 불법촬영 범죄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고 형 집행이 지난해 1월 정지됐다. 출소한 지 10개월 만에 같은 범죄를 또 저지른 것이다. ●재범자, 신상 등록 16개월 내 또 범행 타인의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하는 불법촬영 범죄자의 재범 비율이 다른 성범죄자보다 높고, 재범까지 걸린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 학술지 ‘치안정책연구’에 실린 논문 ‘신상정보 등록 대상 성범죄자의 재범에 미치는 요인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불법촬영을 제외한 일반 성범죄자 중 재범자의 비율은 3.01% 수준이었다. 불법촬영 범죄자 중 재범자 비율은 4.32%로 약간 높았다. 이 논문은 2008년 4월부터 2018년 12월 법무부가 관리하는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 시스템에 등록된 6만 3065명(일반 성범죄자 5만 4815명, 불법촬영 범죄자 8250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불법촬영 범죄 발생 건수는 최근 5년(2015~2019년) 동안 해마다 평균 6180건에 달했다. ●불법촬영 범죄자 특성 맞춘 치료 필요 성범죄자 6만 3065명 가운데 신상정보 등록 기간에 재범을 저지른 사람의 비율은 3.26%이었다. 절반이 넘는 재범자(54.84%)가 신상정보 최초 등록 후 16개월 안에 재범을 저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성범죄자와 불법촬영 범죄자로 나눠서 살펴보면 불법촬영 범죄자의 재범자 비율이 더 높았다. 또 일반 성범죄자가 재범을 저지르는 데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558.71일(약 18개월)인 반면 불법촬영 범죄자가 재범을 저지르는 데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430.26일(약 14개월)로 더 짧았다. 논문을 쓴 연구진은 “불법촬영 범죄자에 대해서는 사회봉사와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수강명령이 재범을 억제하는 효과는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불법촬영 범죄자 특성에 맞춰 교정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 “평균 14억원…660억 집도” 하늘을 찌르는 홍콩 집 값[이슈픽]

    “평균 14억원…660억 집도” 하늘을 찌르는 홍콩 집 값[이슈픽]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알려진 홍콩의 주택 가격이 끝모르는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홍콩 평균 주택 가격은 한화 약 14억원으로 전세계 1위 수준이다. 매체는 “중국과의 정치적 혼란을 겪으며 (영국 등으로) 홍콩 주민들의 이민 물결이 이어지고 있지만 고급 저택을 중심으로 한 홍콩의 주택 수요는 여전히 폭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센탈린부동산에이전시에 따르면 홍콩 내 상위 10대 주택단지의 시장거래가는 올 상반기 200억 홍콩달러(약 2조 9200억원)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대로라면 23년 만의 최고치다. 블룸버그는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경기침체, 홍콩보안법 시행 등으로 주민들이 홍콩을 떠나면서 부동산 판매가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 나왔지만, 현재의 홍콩 집값은 이러한 우려가 잘못됐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전했다. 글로벌 부동산회사 존스 랑라살르의 넬슨 왕 책임자는 “이주민 증가가 주택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미미하다”고 말했다.주차 한 칸에 14억원…부유층 주거지역 12.49㎡ 공간 홍콩은 주차공간도 세계 최고가 기록을 새웠다. 최근 홍콩의 한 부유층 주거 구역에서 주차공간 한 칸이 130만 달러(약 14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고 UPI 통신이 보도했다. 주차공간 넓이가 12.49㎡(약 3.8평)인 만큼, 1㎡당 1억 원을 넘긴 셈이다. 기존 세계 최고가는 2019년 10월에 거래된 홍콩 금융중심가 빌딩 지하 1층 주차장의 동일 면적으로, 96만 9000달러(약 10억 8000만원)였다. 홍콩에서는 지난 2월 314㎡(약 95평) 아파트가 4억 5900만 홍콩달러(약 660억원)에 팔리면서 홍콩 아파트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미국 싱크탱크 도시개혁연구소 등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의 부동산 중간값은 가계소득 중간값의 20.7배를 기록하면서, 홍콩은 11년째 ‘세계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홍콩에서는 집값 폭등과 빈부격차 확대 상황이 심각하며, 이러한 문제가 2019년 당시 시위의 배경 요인이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뒤늦게 집 값 잡기…공급늘리고 주택 담보 대출 제한 완화 홍콩의 집값 버블 계기는 19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홍콩을 반환받은 중국 정부가 인위적으로 주택 건설용 토지를 공급했다. 그러나 홍콩은 그해 말 아시아 외환위기를 맞았고, 부동산 시세가 3분의 2가량 폭락했다. 이후 홍콩 정부는 부동산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까지 토지 공급을 제한해왔다. 시간이 지나면서 경제가 회복되고 주택 수요가 올라갔지만 공급이 이를 따라주지 못하면서 집값이 천정부지로 올랐다. 홍콩 폴리테크닉 대학의 링 칼칸 교수는 “이 때문에 오늘날 주택 문제가 발생했다”며 “우리는 10년을 잃어버린 셈”이라고 말했다. 홍콩정부는 뒤늦게 집값 잡기에 나서고 있다. 토지 공급을 늘리기 위해 인공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주택 담보 대출 제한을 완화했다. 링 교수는 “토지 개발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부동산 정책은) 인스턴트 국수 요리와 다르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과학계는 지금] 석탄화력발전소 재로 희토류 원소 추출

    [과학계는 지금] 석탄화력발전소 재로 희토류 원소 추출

    미국 조지아공과대 토목환경공학부, 캘리포니아주립대 화학공학과 공동연구팀은 석탄비산회(Coal fly ash)에서 희토류 원소를 추출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비산회는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재 형태의 부산물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화학회가 발행하는 환경분야 국제학술지 ‘환경 과학기술’ 6월 23일자에 실렸다. 독특한 화학적 성질을 가진 희토류 원소는 최근 들어 스마트폰, 컴퓨터, 전기자동차, 전투기 등 다양한 제품에 쓰이고 있다. 연구팀은 석탄비산회를 알칼리 용액에 전(前) 처리하고 건조한 다음 트리플루오로메틸설포닐아마이드라는 물질에 녹인 뒤 냉각시키면 희토류 원소를 손쉽게 추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방법은 기존 채굴 방식보다 희토류 원소를 20% 더 많이 추출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초교와 마주한 학세권… 중·고교도 도보권

    초교와 마주한 학세권… 중·고교도 도보권

    롯데건설은 이달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2구역 재건축 사업을 통해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9층, 7개동 전용면적 59~99㎡ 총 956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70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단지는 마산의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위치해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봉덕초가 단지와 마주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고 창신중·고교 등도 도보권에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여기에 반경 약 1㎞ 이내에 롯데마트(양덕점), 홈플러스(마산점), 신세계백화점(마산점) 등의 대형 유통시설과 창원NC파크, 종합운동장 등의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교통으로는 마산고속버스터미널이 도보권에 있고 KTX 마산역도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다. 이와 함께 인근에 양덕로, 3·15대로, 팔룡터널 등의 도로망이 있어 차량을 통해 창원 도심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약 2㎞ 거리에 남해고속도로 서마산IC 등이 있어 타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남측으로 마산자유무역지역이 있고 LG전자, 효성중공업, 현대모비스, 한국지엠, 현대위아 등이 입주한 창원국가산업단지도 가까워 빠른 출퇴근이 가능하다.
  • [근대광고 엿보기] 1932년 신흥만몽박람회 축하 광고

    [근대광고 엿보기] 1932년 신흥만몽박람회 축하 광고

    1851년 5월 영국 런던에서 세계 최초의 박람회가 열린 이후 구한말 국내에서도 경성박람회 등의 박람회가 개최됐다. 한일병합 후 일제는 식민 지배를 선전하고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박람회를 수시로 열었다. 일제를 미화하는 선전장이자 민중을 현혹하는 이벤트였다. 박람회 말고도 품평회, 물산회, 공진회 등 다양한 명칭이 붙었다. 조선물산공진회(1915), 조선부업품공진회(1923), 조선박람회(1929), 신흥만몽박람회(1932), 조선대박람회(1940) 등이다. 조선물산공진회는 1915년 9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경복궁에서 열려 농업·광업·임업·수산 품들이 임시 건물에 진열됐다. 데라우치 마사타케 총독은 개회사에서 “조선 민중에게 신정(新政)의 혜택을 자각하게 하겠다”고 떠들었다. 이 박람회를 열면서 일제는 조선의 왕이 살던 국가 통치시설인 경복궁을 의도적으로 난도질했다. 전체 전각의 3분의2인 4000여칸을 일본 기업가들에게 팔아 치웠다. 세자가 쓰던 비현각은 요정의 별장, 조선의 인재 산실이던 홍문관은 기생집이 됐다. 홍화문, 용성문, 협생문이 헐려 나갔다. 공터가 된 경복궁 앞쪽에는 1926년 조선총독부 신청사가 세워져 남산에 있던 총독부가 옮겨 왔다. 14년 후 똑같은 시기에 조선박람회가 경복궁에서 열렸다. 한반도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만주와 중국으로 세력을 확장하겠다는 일제의 정치적 의도를 보여 준 선전장이었다. 원예품, 축산품, 가공수출품, 미술품 등이 비치됐다. 경회루에는 매점과 음식점을 만들고 밤에도 관람객을 받아 경복궁을 유원지로 바꿨다. 더욱이 축사를 지어 소, 닭, 돼지를 전시해 경복궁을 동물 우리로 만들었다. 일제가 만주에 괴뢰국가 만주국을 세운 직후에 열린 신흥만몽박람회에는 ‘만몽’(滿蒙)이라는 이름에도 나타나듯이 만주에서 더 나아가 몽골까지 지배하겠다는 군사적 야욕이 담겨 있다. 중일전쟁 이후 개최된 조선대박람회와 함께 박람회의 목적이 정치·군사적인 곳을 향해 나아갔음을 보여 준다. 신흥만몽박람회장은 경복궁이 아닌 성동 훈련원두, 즉 광복 후에도 ‘성동 원두’로 불리던 옛 동대문운동장(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었다. 총독부 기관지인 매일신보는 개막 전날인 1921년 7월 21일자를 12면으로 증면, 이 박람회를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박람회장을 비행기에서 찍어 사진을 대문짝만 하게 실었다. 박람회 축하 전면광고를 실은 광고 속의 선일제물주식회사는 경성일보, 매일신보,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에 신문용지를 공급하던 제지 회사였다. 광고 상단 오른쪽에는 일장기를, 왼쪽에는 ‘오족협화’(五族協和)를 상징한다는 만주국 국기가 있다. 손성진 논설고문 sonsj@seoul.co.kr
  • 고검장·지검장급 구분 폐지 추진 대거 ‘기수 역전’ 땐 줄사직 가능성

    법무부가 다음달 초 진행할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 인사에서 고검장급과 지검장급 구분을 없앨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기수 파괴·기수 역전 등 파격 인사를 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경우 검찰 고위직들의 사직 등 반발이 뒤따를 전망이다. 법무부는 27일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검사장 승진 대상자(사법연수원 29~30기)의 적격 여부를 심의·의결하고 인사 방향을 논의했다. 인사위원장인 이창재 전 법무부 차관이 개인 사유로 사의를 표명하면서 전지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다. 대검찰청에서는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은 조남관 차장검사 대신 조종태 기획조정부장이 참석했다. 인사위는 이번 인사에서 능력과 전문성, 출신지역과 학교, 검찰개혁에 대한 수용 자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검찰 고위간부급 인사 적체 현상 해소를 위해 보직 내에서 검사장급 이상을 탄력적으로 인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 방안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고검장급과 지검장급을 구분하지 않고 탄력적으로 배치하는 방식이다. 한 인사위원은 “검사장은 고검장급과 지검장급 구분 없이 인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인사 적체 문제가 좀 있다”며 “보직제와 관련해 여러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검찰 인사) 점검을 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전날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가 파행으로 자동 산회된 가운데 이번 인사위가 총장 공석 상태에서 열리자 일각에선 ‘총장 패싱’이란 지적도 나왔다. 그러나 박 장관은 “총장 후보자가 임명되면 공개적·공식적으로 의견을 듣는 절차를 갖겠다”고 밝힌 바 있다. 통상적으로는 인사위가 열리면 당일 혹은 다음날 인사안이 발표됐다. 그러나 이번 검사장급 인사는 신임 총장이 박 장관과 인사 의견을 나눈 뒤 단행될 예정으로, 법무부는 6월 초쯤 인사를 발표할 방침이다. 김 후보자가 취임하면 박 장관과의 상견례 자리에서 구체적인 인사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인사와 함께 택시기사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교체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후보자 청문회 준비단은 이날 김 후보자가 변호사 활동 당시 고액의 자문료를 받았다는 논란에 대해 “김 후보자는 고위공직자 출신으로 변호사 활동을 하며 적지 않은 보수를 받은 점에 대해 무겁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지난 24일 5000만원을 한국소년보호협회에 기부했음을 뒤늦게 밝힌다”고 설명했다. 이혜리·진선민 기자 hyerily@seoul.co.kr
  • “관여 안 했다” “사실 아니다” 부인만 한 김오수

    “관여 안 했다” “사실 아니다” 부인만 한 김오수

    “라임·옵티머스 피의자 변론하지 않았다조국 수사팀서 윤석열 빼자고 한 적 없어”막판 파행… 청문 보고서 제출 시한 넘겨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는 26일 법무부 차관 시절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배제한 ‘조국 특별수사팀’ 구성을 제안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 최근 불거진 ‘라임·옵티머스’ 사건 수임 논란에 대해서는 “피의자들에 대한 변론을 하거나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피고인 신분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해서는 “취임하면 의견을 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야당의 ‘검찰총장 불가론’에 대해 여당이 ‘김 후보자는 검찰개혁을 완수할 적임자’라고 맞서면서 여야가 팽팽하게 대립했다. 국민의힘 측은 전날 언론보도를 통해 불거진 ‘라임·옵티머스 사건’에 김 후보자가 관여했다는 의혹 제기에 주력했다. 서울지방변호사협회가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낸 김 후보자의 변호사 시절 사건 수임 내역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법무법인 화현 소속 고문변호사로 우리은행의 라임펀드 관련 2건의 사건과 옵티머스 펀드를 판매한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 사건 등을 수임했다. 이와 관련해 김 후보자는 “라임이나 옵티머스를 운영하는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변론을 하거나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 당시 윤 전 총장을 수사지휘에서 배제하는 수사팀을 꾸리자는 제안을 했느냐는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는 “제가 이 부분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많았다”면서 “배제 운운하는 말은 없었다”고 항변했다. 이 밖에 야당의 정치편향성 지적에 대해서는 “검사로 재직하는 동안 정치적 중립성 논란은 한 번도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고, 윤 전 총장에 대해서는 “전임 총장께서 성역 없는 수사를 했다는 것은 공지의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청문회는 오후 질의 막바지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의 전관예우 의혹을 끄집어낸 끝에 파행했다. 이에 유 의원과 국민의힘은 항의하며 저녁 질의에 들어오지 않았다. 결국 청문회는 이날 밤 12시를 넘겨 자동 산회했다.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 시한인 26일도 넘어갔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가 시한을 넘길 경우 대통령은 열흘 이내에서 기한을 정해 재송부 요청을 할 수 있고, 이 기한까지도 국회가 보고서를 내지 않으면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 박성국·최훈진 기자 psk@seoul.co.kr
  • 김경호 경기도의원, 공공기관 이전 PT 현장 방문 마지막까지 총력

    김경호 경기도의원, 공공기관 이전 PT 현장 방문 마지막까지 총력

    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가평)은 지난 25일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가평군 2차 프레젠테이션(PT) 심사 현장을 격려차 방문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26일까지 3차 공공기관 최종 이전 지역 선정을 위한 2차 PT 심사를 진행하고, 이달 말 최종 후보지를 확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을 유치하기 위한 PT 장소인 경기도여성비전센터를 방문해 가평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PT 장소에는 가평군을 비롯하여 김포, 남양주, 이천시의 심사가 진행됐다. PT 설명을 맡은 가평군 박재근 과장은 가족여성재단이 유치되면 좋은 이유를 합리적으로 설명하는 등 총력을 다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가평군의 경우 경기도에서 제일 낙후된 지역임에도 1차,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선정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기필코 유치하기 위하여 응원차 이곳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특히 가족여성재단 PT 설명회 장소에 방문한 것은 여성가족재단 유치를 위해 이전부터 기관 방문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곳으로 앞으로 기관의 확장성과 기관의 성격이 가평군에 잘 맞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PT 설명회가 끝나고 심사위원들이 남아 채점을 하는 가운데서도 김 의원은 밖에서 회의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산회 과정에 회의장으로 들어가 심사위원들에게 그동안 입지선정을 위해 노력하신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심사는 각 기관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7인 내외의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시·군에서 추천한 이전 부지 현지 실사를 진행하고, 이날 PT를 통해 2배수로 추천하게 되면 도지사가 이중 1개소를 결정하게 된다. 김 의원은 “이번 공공기관 유치 과정에서 보여준 가평군민의 단합된 힘은 지역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가평군민의 저력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PT를 통해 가평군이 2배수로 압축되면 지사님께 가평군의 현실을 충분히 알려 공공기관 이전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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