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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곳곳 그늘 찾아 연합봉사”

    오는 10일 오전 11시 서울 저동 영락교회에서는 3000여명의 목회자가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 기독교계가 교파를 초월한 대사회 목회자 봉사단체인 한국교회희망연대(한희연)를 발족해 이날 출범식을 갖는 것이다. “소외되고 가난한 자들을 위해 목회자들이 성도와 함께 봉사에 뛰어들기 위해 조직”한 단체. 교회와 목회자들이 한국 사회에서 점차 확산되고 있는 반기독적 정서를 인식, 사회참여 측면에서의 책임의식을 적극적인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벼른다.●10개 교단 120개 교회 목회자 참여 참여하는 교단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통합, 합동정통, 고신, 감리, 성결, 한국기독교장로회, 침례, 합신, 하나님의성회 등 10개 교단. 영락교회를 비롯해 여의도순복음교회, 제자교회, 종교교회, 은평성결교회 등 개신교계의 중대형 교회들이 대부분 들어 있다. 각 교단에서 12개씩 총 120개 교회의 목회자가 함께 하며 이들 말고도 대학생선교회를 비롯한 기관 사역단체와 초교파 교회, 해외교회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희연’은 10일 출범식을 가진 뒤 세계선교·국제봉사·사회봉사·긴급재난·인재양성·외국이주민·국제조직위원회 등 7개의 위원회 체제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 최홍준(부산호산나교회), 박은조(분당샘물교회), 이윤재(분당한신교회), 피영민(강남중앙교회), 옥성석(일산충정교회), 박성민(한국대학생선교회), 권태진(군포제일교회). 정성진(거룩한빛광성교회) 목사가 위원회를 이끄는 책임자들이다.●오는 성탄절을 연합활동 첫 계기로 교회 대표들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19일 서울 도렴동 종교교회에서 발기인 준비대회를 열어 이철신(영락교회) 목사를 상임대표로, 정삼지(제자교회)·최이우(종교교회)·양병희(영안교회)·한태수(은평교회)·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를 공동대표로 뽑아놓았다. ‘한희연’의 약칭은 구약성서 속 희년(禧年·50년마다 노예를 해방하거나 빼앗은 땅을 되돌려주던 유대 풍습)의 정신을 되살린다는 뜻에서 딴 것. 약칭과 관련, 참여 목회자들은 “우리 기독교계의 대사회 봉사가 대부분 개별 교회 차원에서 이뤄져 사회 전체를 아우르기엔 한계가 있었다.”며 “한희연은 그동안의 활동과는 달리 ‘연합’과 ‘봉사’를 핵심주제로 택해 사회 곳곳의 그늘진 현장을 직접 찾아가 활동한다.”고 밝혔다. 한국 교회와 목회자들이 “한국교회의 머리가 아닌 허리” 역할을 강조하며 수평적인 사역 중심의 모임에 전격 뜻을 모은 ‘한희연’은 오는 성탄절을 연합활동의 첫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남한사람 첫 금강산 웨딩마치

    남한사람 첫 금강산 웨딩마치

    북한 금강산에서 최초로 남한사람들의 결혼식이 열렸다. 주인공은 최정인(32)씨와 조아라(24)씨. 신랑 최씨와 신부 조씨는 2005년 현대아산 고성사무소 직원과 금강산관광(현대아산 협력업체) 안내조장으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 1일 금강산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남측 250여명, 북측 50여명 등 약 300명의 하객이 참석했으며 현대아산 윤만준 사장이 주례를 했다. 음식은 북측 봉사원들이 직접 준비했다. 금강산에서의 결혼은 신부 조씨가 하객들에게 금강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다고 주장해 이뤄졌다. 남측 하객들은 오전 군사분계선을 넘어 금강산에 도착, 구룡연 등을 관광한 뒤 오후 결혼식에 참석하고 남한으로 돌아왔다. 신랑 최씨는 “앞으로는 남한 사람과 북한 사람의 결혼도 이곳에서 이뤄졌으면 좋겠다.”면서 “백두산관광이 내년 5월부터 시작돼 신혼여행을 백두산으로 가지 못하는 게 다소 아쉽다.”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지자체마다 ‘밤의 유혹’

    지자체마다 ‘밤의 유혹’

    전국이 야경(夜景)에 몰입 중이다. 지자체들은 최근 몇달간 앞다퉈 도심 건물과 다리, 바다와 강을 활용한 야간 조명시설을 주민에게 내놓고 있다. 생활의 여유가 생기는 등 여가문화에 밤낮 구분이 없어지면서 밤 풍경(빛)을 즐기려는 욕구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지방 곳곳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변신하고 있다. ●돌산대교 50여가지 연출 2012년 세계박람회를 유치한 전남 여수시는 돌산대교 야경과 오동도 음악분수대를 관광상품으로 개발,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길이 450m, 너비 11.7m, 높이 62m인 돌산대교는 사장교에 맞게 설치된 야간조명 시설이 밤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모습을 만들어낸다.8개의 프로그램이 50여개로 연출된다. 오동도 음악분수대는 음악에 맞춰 춤추는 물줄기에 따라 발광다이오드가 멋진 밤 분위기를 꾸며낸다. ‘꿈의 항만도시’를 지향하는 경남 마산시도 야간 조명으로 밤문화가 다양해졌다. 시내 곳곳에 야간 경관조명이 낮에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도시 분위기를 연출한다. 항만도시 이미지를 살리도록 바닷가에 집중돼 있다. 마산과 창원을 오가는 봉암 해안도로 1.2㎞ 구간에 40m 사이로 바람개비형 경관 조명등 30개가 돌아간다. 시민들은 “반짝거리는 밤바다가 너무 멋져 퇴근길에 일부러 이곳으로 돌아온다.”고 입을 모은다. 또 시내 삼각지공원 옆 도로변, 시 관문인 동마산 나들목, 마산역 입구, 산호공원, 전망대 등에도 낮보다 밤이 더 북적거린다. ●탐진강 대형 분수대도 눈길 전국 최초로 주말 토요시장으로 이름난 전남 장흥군의 탐진강에는 경관조명등이 개똥벌레처럼 빛을 내 어릴 적 추억을 되살려낸다. 강 안쪽에 만든 생태습지원에 설치된 6개 분수대가 발광다이오드로 빛으로 앙증맞다. 강 가운데 대형 분수대와 토요시장으로 가는 예양교(90m)에도 야간조명이 강을 밝힌다. 이렇게 멋진 야경을 바라보면서 징검다리를 딛고 강을 건너고 강 둔치를 따라 산책하는 주민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 알뜰족이라면 대구 도심하천인 신천에서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대구시는 신천 일대 야경을 화려하게 만들기 위해 8000만원으로 신천교 상류의 수중보(길이 44m) 물줄기에 색깔조명등 30개를 설치했다. ●160m 양산타워 국내 3번째 높아 경남 마산시청과 시의회, 시청 앞 광장도 경관조명 시설을 갖췄다. 시민들은 마산의 밤을 가장 환상적으로 밝혀줄 최고의 작품으로 내년 6월 완공되는 마창대교 경관조명을 손꼽는다.35억원을 들여 4계절마다 색다른 빛으로 마산만을 밝힌다. 또 양산시 동면 신도시에 건설된 양산타워가 내년 2월에 불을 밝힌다. 탑은 높이 160m로 서울 남산타워(236.7m)와 대구 우방타워(202m)에 이어 국내 세번째다. 시는 양산타워에 조명시설을 하고 120m 높이에 전망대를 만든다. 대구 우방타워 78층에 위치한 회전레스토랑 ‘라 비스타’도 대구의 야경을 즐기는 명소가 됐다. 해발 312m 높이에 위치 해 밤하늘의 별빛은 물론 대구의 밤을 감상할 수 있다. 창원 이정규 무안 남기창기자 kcnam@ seoul.co.kr
  • “지고는 못살아” 총성없는 전쟁

    “지고는 못살아” 총성없는 전쟁

    15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서 만나는 남북축구가 세계인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2010년 남아공월드컵 대륙별 예선에서도 어김없이 국제정치적으로 민감한 나라들의 맞대결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BBC는 27일 지역별 예선 조추첨 결과, 남북대결을 비롯해 국제적으로 이목을 집중시킬 만한 나라들의 격돌을 ‘적과의 축구’란 제목을 달아 소개했다. 가장 먼저 터키와 국경을 마주한 아르메니아가 유럽예선 5조에 나란히 속해 눈길을 끈다. 국경은 폐쇄됐고 수십년간 국교 없이 지내왔다. 불화의 싹은 1915∼17년 터키 동부에서 수만∼수십만명의 아르메니아인을 학살한 사건의 역사적 평가. 아르메니아에선 학살을 인정하라고 요구했지만 터키는 1차 세계대전 종전의 소용돌이 속에 벌어진 소요의 희생일 뿐이라고 일축하며 으르렁대고 있다. 이 조에는 ‘인종청소’로 세계를 경악케 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도 끼어 있다.4년에 걸쳐 20만명 이상이 죽고 수백만명이 삶의 터전을 잃은 수단 다르푸르 사태를 놓고 대립하는 차드와 수단도 아프리카 예선 10조에서 축구공을 놓고 다툰다. 차드는 다르푸르와 민족의 뿌리가 같지만 정부끼리 서로 자국의 반군을 지원한다고 다퉈 외교관계가 단절된 상황. 다르푸르 난민의 월경으로 17만명의 차드인이 24만명의 수단 난민캠프에서 함께 부대끼며 살고 있다. 아름다운 산호초로 둘러싸인 오세아니아 예선에도 냉랭한 정치의 입김은 끼어들었다. 지난해 피지에서 민주정부를 축출한 쿠데타가 발발하자 뉴질랜드 정부는 경제제재를 발동했다. 지난달에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피지 골키퍼 시미오네 타마니사우의 의붓아버지가 쿠데타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비자 발급을 거부, 예선전을 연기시킨 적이 있다. 뉴질랜드가 결국 2-0으로 승리,3승으로 1위를 차지하면서 아시아 최종예선 조 3위끼리의 플레이오프 승자와 대결을 앞두고 있다. 독자적으로 예선이 진행돼 이번 조추첨에서 빠진 남미예선에서 브라질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는 콜롬비아와 5위 베네수엘라는 정부간 대립에도 불구하고 순탄하게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조추첨 다음날,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2200㎞에 이르는 국경을 맞댄 제2 교역국 콜롬비아와의 쌍무관계를 동결한다고 선언했다. 이 결정은 알바로 우리베 콜롬비아 대통령이 1960년대부터 내전을 벌여온 FARC반군과의 인질협상에서 자신을 배제한 데 대한 보복이었다. 임병선기자 arakis.blog.seoul.co.kr
  • [23일 TV 하이라이트]

    ●미워도 좋아(SBS 오전 8시30분) 준혁은 윤진에게 전화해 결혼기념일을 축하하고, 둘만의 저녁시간을 갖는다. 준혁은 윤진에게 오해받을 행동을 한 것을 오 여사 탓으로 돌리고는 앞으로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한다. 동희에 대해서도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정 여사는 강 회장 댁에 반찬을 전해 주러 갔다 오 여사와 맞닥뜨린다.   ●중소기업UP 한국경제UP(YTN 오전 10시40분) 넓은 정원과 직원들의 문화생활을 위한 영화관·카페 등 휴식공간을 만들어 행복지수를 높여 주는 중소기업. 글로벌 기업에 발맞춰 직원들의 외국어 교육은 물론 헬스 등의 여가 생활을 맘껏 누릴 수 있도록 도와 주며, 봉사활동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누어 주는 중소기업을 소개한다.   ●김치 치즈 스마일(MBC 오후 8시20분) 은숙은 수영의 임신으로 사교댄스 학원의 파트너가 없자, 병진과 함께 탱고 연습을 시작한다. 탱고에 자신이 없는 병진은 주말 공연에서 은숙에게 망신을 주게 될까봐 걱정이 되는데…. 한편, 차기자는 산호의 기억이 돌아왔다고 의심하게 되고, 흥신소 마 실장을 시켜 산호를 잡으라고 명을 내린다.   ●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KBS1 오후 10시) 지난 5월 방송한 ‘왜 한국인은 유럽인보다 유전자재조합식품을 많이 먹나’편의 후속이다. 제품화되어 있는 유기농 분유와 이유식을 종류별로 수거해 조사한 결과 12개 제품 가운데 5개 제품에서 유전자재조합성분이 검출됐다. 영유아의 먹을거리조차 안심할 수 없는 실태를 고발한다.   ●윤도현의 러브레터(KBS2 밤 12시20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오리지널 월드 투어팀의 첫 내한 공연을 미리 만나본다.6년 만에 돌아온 ‘행복한 딴따라’ 박진영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엿보고 그간의 히트곡들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다재다능한 배우 오만석이 자신을 알린 뮤지컬 ‘헤드윅’에 나오는 노래들을 부른다.   ●시네마 천국(EBS 오후 11시45분) ‘은하해방전선’과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에서 극과 극의 연기를 소화해 내며 독립영화계의 스타로 떠오른 배우 임지규를 만나 본다. 또 지난 8일 문을 연 ‘인디 스페이스’의 개관 상영작이었던 윤성호 감독의 ‘은하해방전선’을 살펴 본다. 양해훈 감독의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도 함께 감상해 본다.
  • [18일 TV 하이라이트]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감정가 5000만원 상당의 진사각단지를 소개한다. 이번 의뢰품은 진사문양이 아름답게 새겨져 있을 뿐만 아니라, 각이 진 독특한 형태로 그 가치가 높다. 연대는 300년 전이고 개성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측된다. 스튜디오에서는 도자기 제작자 권오학씨가 나와 직접 도자기 제작과정을 보여준다. ●싱싱일요일(KBS2 오전 8시) 경북 예천, 전직 보험회사 세일즈맨 한상준(38)씨. 그가 3년 전 서울 생활을 털고 과감히 선택한 것은 전통식초다. 어머님이 계신 고향으로 내려와 터를 잡고 사실상 맥이 끊긴 전통식초의 부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전원생활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부쩍 많아진 다정다감한 아빠 상준씨. 그의 귀향일기를 들여다본다. ●시즌드라마 ‘옥션하우스’(MBC 오후 11시40분) 서린을 ‘작품을 돈으로만 계산하는 천박한 장사꾼’이라고 욕하는 내용이 배달된다. 서린이 그 내용을 확인한 순간 서린의 딸 윤아가 심한 복숭아 알레르기로 병원에 있다는 전화가 온다. 윤아의 상태가 호전되는 것을 확인하고 윌옥션으로 돌아온 서린은 다음 경매의 시안이 없어진 것을 알게 된다. ●퀴즈! 육감대결(SBS 오전 10시50분) 홍경민이 원더걸스와 함께 장안의 화제인 텔미 댄스를 선보인다. 문제를 출제한 신정환이 “원더걸스와 함께 텔미 댄스를 추는 팀은 오답자로 지목하지 않겠다.”고 제안하고 이에 홍경민은 원더걸스의 뒤로 가 함께 텔미 댄스를 추는데 연습이라도 한 듯 춤동작을 잘 알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명랑주식회사(EBS 오후 9시)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행복을 파는 장사꾼’. 돈 되는 것은 다 판다는 인터넷 쇼핑몰 회사다. 창업자와 장애인 직원도 모두 장애인인 ‘장애인 기업’이기도 하다. 이 회사 식구는 모두 11명.18일 4부에서는 최근의 어수선한 회사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안면도로 단합대회를 떠나는 모습을 비춘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산불로 불타버린 나무를 조각해 사람들에게 방화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프랑스 예술가. 오염된 물로 죽어가는 피지의 산호초 복원활동을 펼치는 호텔들. 세계 야생 생물 기금과 한 기업이 케냐의 해양국립공원의 원주민에게 깨끗한 물과 의료시설을 제공해 국립공원의 오염을 방지하고 있다. ●도전! 1000곡(SBS 오전 8시25분) 가수 활동에 이어 시트콤 연기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정이 “연기를 통해 다양한 삶을 경험할 수 있어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연기예찬을 펼친다. 이정의 ‘연예계 양아버지’ 김흥국도 함께 자리한다. 이에 이정은 김흥국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구사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한국영화특선 ‘도망자’(EBS 오후 11시) 철수는 돈을 최고로 여긴다. 그를 사랑하는 술집 여성 화숙은 김사장에게 빚 독촉을 받으며 괴로워한다. 그러던 중 술집에서의 승강이 끝에 철수는 김사장을 살해하게 되고, 그 현장에 있던 술집 웨이터와 돈을 나눠 갖기로 약속하고 도망치려던 중 화숙이 나타나 합류하게 된다.
  • [씨줄날줄] 몬테고베이 협약/황성기 논설위원

    국가간의 해양 관계를 규정하는 모법(母法) 격인 유엔의 해양법 협약은 ‘몬테고베이 협약’으로 불린다. 몬테고베이는 카리브해 연안에 위치한 자메이카 제2의 도시이다.1982년 12월 이곳에서 채택됐다 해서 협약에 별명이 붙었다. 몬테고베이는 그림 같은 바다와 산호초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휴양 도시로 1494년 콜럼버스가 상륙했던 곳이다. 사탕수수, 커피, 바나나, 생강, 럼주 등의 집산지이기도 하다.17세기 카리브 지역의 보물 같은 물자를 노린 해적들이 창궐했던 이곳에서 유엔 해양법 협약이 서명된 것은 아이러니다. 협약 101조는 해적 행위를 “민간 선박 또는 민간 항공기의 승무원이나 승객이 사적 목적으로 범하는 불법적 폭력행위, 억류 또는 약탈행위”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런 행위에 대해 100조는 “모든 국가는 공해나 국가 관할권 밖의 어떠한 곳에서라도 해적 행위를 진압하는 데 최대한 협력한다.”고 적시했다. 인지한 이상은 해적 행위 진압을 돕는 게 유엔 정신이지만 사실 모른 체하고 지나쳐도 그만인 게 협약이 지닌 맹점이기도 하다. 소말리아 연안에서 해적에 납치될 위기에 놓였던 북한 화물선 대홍단호를 미 해군이 구출하려고 긴급 작전을 펼친 것도 따지고 보면 몬테고베이 협약을 따른 것에 불과하다. 중국 베이징에서 핵문제 협의차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부상을 만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도와줬다고 생색을 냈을 법하다. 납치되든 말든 미국이 모른 척했다면 끝날 일이었으니 힐의 공치사를 나무랄 일만은 아니지만 말이다. 땅이든 바다든 손바닥처럼 들여다보는 미국의 첨단 정보망을 감안하면 대홍단호는 납치 전부터 윌리엄스호의 감시하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미사일을 실은 예맨행 북한 선박을 나포했다가 국제해양법상 근거가 없어 풀어준 전력이 있는 미국의 돌변한 북한선박 구출작전은 모종의 의도를 감지케 한다. 북·미관계 훈풍설도 있을 테고 미국 주도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을 압박하려는 계산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미국에선 이번 사건이 연일 화제라고 하지만 북한쪽은 잠잠하다. 미국의 속셈이 무엇인지 분석이 끝나야 공식 반응을 내놓을 참인가 보다. 황성기 논설위원 marry04@seoul.co.kr
  • 논란 속 줄무늬 돌고래 두바이 도착

    논란 속 줄무늬 돌고래 두바이 도착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건설 중인 두바이 인공섬의 ‘돌핀 베이’에 넣을 줄무늬돌고래 28마리가 환경운동 단체의 반발 속에 18일 도착했다. 남태평양 국가인 솔로몬제도에서 항공기로 30시간이나 걸렸다. 일간 걸프만 뉴스는 이날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두바이 사무처의 유권해석을 빌려 인공 만(灣)에서 기를 돌고래에 대한 거래는 합법이라고 보도했다. 환경단체와 뉴질랜드, 호주가 반발하고 있지만 돌고래 거래가 개체수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가 없어 이를 저지도 못한다는 것이다. 세계 최대의 인공섬 ‘팜 주메이라’는 내년 말 완공 예정이다. 돌고래 28마리의 가격은 560만달러(약 51억 5200만원)나 된다. UAE는 4만 5000㎡(1만 3500평) 넓이인 돌핀 베이에 바닷물 2650만ℓ를 쏟아부은 뒤 돌고래 등 갖가지 동식물을 넣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발주처인 두바이 국영 부동산 업체 나크힐은 휴양시설 ‘아틀란티스 단지’ 안에 이런 베이를 계획했다. 두바이 인공섬은 가뜩이나 막대한 양의 모래를 근해에 퍼부으면서 산호 등 해저 생태계를 파괴했다는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두바이로 돌고래를 공수하는 동안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세 마리가 죽었다는 미국 환경단체의 보고도 있다. 그러나 수출을 맡은 솔로몬제도 해양생물교육ㆍ수출센터는 부인했다. 살아 있는 돌고래를 거래하면 멸종 위기의 돌고래 개체수가 급감할 뿐 아니라 낯선 환경 때문에 결국 죽게 된다는 게 환경 단체의 주장이다. 솔로몬제도 수산장관은 “환경운동가들의 근거 없는 비난으로 고수익을 내는 새로운 산업을 막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말콤 턴불 호주 환경장관은 “호주는 돌고래의 어떠한 상거래도 지지하지 않는다.”고 비난했으며 뉴질랜드 크리스 카터 환경보호장관도 “살아 있는 돌고래의 수출 재개에 대해 우려한다.”는 공개서한을 솔로몬제도 정부에 보냈다. 솔로몬제도는 2003년 멕시코 수족관으로 수출한 돌고래 28마리 가운데 9마리가 죽으면서 수출을 금지했지만 지난해 12월 재개해도 좋다는 국내 판결을 내세워 돌고래 수출에 더욱 적극성을 띠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영산강 하류 6급수 전락

    영산강 하류 6급수 전락

    영산호의 일부 물로는 벼농사도 지을 수 없을 만큼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도는 15일 “물고기조차 살 수 없는 6급수까지 떨어진 영산강 하류를 살리기 위해서는 하구둑 배수갑문을 열어 바닷물을 통수시켜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따라서 배수갑문(240m) 부분 개방이나 갑문 두 배 확장 등에 따른 국가차원의 정밀 조사와 사업비 조기확보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가능하면 국무조정실 밑에 가칭 ‘영산호관리위원회’를 신설, 맑은 물 가꾸기에 속도를 더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환경부 산하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전남발전연구원에 의뢰, 지난해 5∼9월 영산호 하구둑에서 무안군 몽탄면 몽탄대교까지(23.6㎞) 벌인 수질개선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나왔다. 이번 수질 조사에서 영산강 하류는 화학적산소요구량(COD) 기준으로 4급수인 8을 넘었고 부영양화에 영향을 미치는 인(P)과 질소(N) 기준으로는 6급수까지 오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방증하듯 영산호에서는 몸이 뒤틀리거나 움푹 팬 기형 붕어가 잡히기도 했다. 또 대장균 수는 기준치를 4배나 넘어 주민들이 수영하러 물에 들어갔다가는 설사나 장염을 일으킬 정도로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주변 주민들은 영산호 하류에서 준설할 때면 악취가 심해 숨조차 내쉴 수 없을 지경이라고 말할 정도다. 이에 앞서 환경부는 COD 기준으로 영산호 수질이 3급수라고 밝혔다. 벼농사를 짓는 데는 4급수까지 가능하다. 농림부도 환경부 판단에 의거, 농업용수 사용에 지장이 없다는 평가를 내리고 영산호의 수질개선 투자에 소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영산강 관리주체는 농림부(수면), 건설부(유역), 환경부(환경오염) 등 3곳이다. 1981년 둑을 막은 영산호는 해마다 13㎝가량 퇴적물이 쌓여 그 양만 5900㎥에 이른다. 이를 파내는 데 1조원이 들고 악취와 준설토 처리 등 2차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Seoul In] 경복궁서 한글날 기념행사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6일 오후 2시 경복궁 근정전에서 ‘제561주년 한글날 기념 훈민정음 반포 재현’ 행사를 갖는다. 반포 행사는 초엄→이엄→삼엄→국궁사배→훈민정음 반포→국궁사배→삼고두→산호→국궁사배→예필 순서로 진행된다. 행사 후에는 어가행렬이 광화문, 시청앞, 숭례문을 지나며 펼쳐진다. 문화체육과 731-1160.
  • [케이블·위성방송]

    ●CNTV09:00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12:00 대하드라마 왕과 비 14:00 신몰래카메라 15:00 태조왕건 20:00 쿵푸 축구 21:00 크로싱 조단 22:00 데드존 01:00 공포시리즈 헝거●MBCNET08:00 얍 활력천국 10:00 스페셜 전국시대 11:00 도전 퀴즈왕 14:00 청소년 풋살 챔피언전 16:00 종이비행기 18:00 오늘은 장날 21:00 명품다큐   ●WOW 한국경제TV07:00 와우 메디컬 센터 1∼4부 13:00 창업정보센터 17:00 초보부터 고수까지 눈높이 증권 22:30 일요특급 한밤의 증시카페 24:00 직업방송 강좌●히스토리채널08:00 시간여행 역사속으로 10:00 기밀해제, 극비문서 12:00 인류를 위협하는 대재앙 15:00 현장기록 세기의 총격전 17:00 다큐 스페셜 20:00 고대사 24:00 세기의 살인마   ●한방건강TV09:40 생생건강테크 11:50 잘먹고 잘 사는 법 18:00 세계대체의학을 찾아서 20:30 건강상담 22:40 현장 한방 매거진 23:50 TV로 만나는 한방 주치의●MBCESPN08:00 2007∼200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버밍엄12:00 2007∼200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레딩:웨스트햄 23:30 유럽축구골스   ●채널CGV05:00 씨받이 07:00 푸른 산호초 09:20 귀신이 산다 13:00 파이널 판타지7 15:00 스텔스 17:00 황산벌 19:00 어쌔신   ●EBS플러스107:00 EBS 탐스런(종합) 한국지리, 사회·문화, 윤리09:3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 과학, 사회11:10 수능특강 선택 종합 고3 물리Ⅰ, 화학Ⅰ12:50 수능특강 선택 종합 고3 생물Ⅰ, 지구과학Ⅰ14:30 수능특강 종합 수리영역-수학 나형, 가형16:10 수능특강 종합 언어영역(1)(2)18:10 수능특강 종합 외국어영역(1)(2)20:00 수능특강 종합 수리영역 수학Ⅱ(1)(2)22:00 EBS사고와 논술(1)(2)●EBS플러스210:50 일일드라마 깡순이(종합)13:30 EBS 중학1학년 난제공략14:00 초등학교 4·6학년 영어(1)(2)(재)15:00 초등학교 3,4,5,6학년 사회, 과학20:20 천사랑21:20 모여라 딩동댕
  • 여수 ‘백도’ 20년만에 개방

    원시의 비경을 간직한 전남 여수시 삼산면 백도(명승지 제7호)가 20년 만에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여수시는 ‘거문도 백도 은빛바다 축제’ 기간인 31일∼9월2일 한시적으로 백도에 일반인의 상륙을 허가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1987년 문화재관리청에 의해 ‘출입 금지’ 조치가 내려진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다. 문화재관리청은 환경 보호와 생태 보존을 위해 그동안 백도 입도를 금지해왔다. 허가 지역은 상백도 등대 인근으로, 관광객들은 기존 등산로를 따라 백도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는 매바위, 서방바위, 각시바위, 형제바위, 석불바위 등에 얽힌 갖가지 전설도 가득하다. 또 천연기념물인 흑비둘기를 비롯해 30여종의 조류와 풍란, 석란, 눈향나무, 동백, 후박나무 등 300여종의 아열대 식물들이 분포한다. 인근 해역은 큰붉은 산호, 꽃산호, 해면 등 170여종의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수중의 경관이 더욱 극치를 이룬다. 삼산면사무소 (061-690-2607)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신나는 과학이야기] 열받는 지구에 ‘해열제’ 없나

    어느덧 8월의 마지막 주다. 여름의 끝자락을 지나며 이제 선선한 바람이 불 때도 됐건만, 한껏 데워진 지구의 열기는 좀처럼 식을 줄 모른다. 올여름도 어지간히 더웠다. 비도 많았다. 마치 열대성 스콜처럼 몇 주일을 거의 매일 비가 쏟아지기도 했고 비가 그치자 찾아온 무더위로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일본 등 많은 나라들이 몸살을 겪기도 했다. 점점 더워지는 지구, 게릴라성 호우에 기상청을 곤란하게 만드는 예측불허의 날씨는 지구온난화와 관련이 있다. 영화에서처럼 온실가스 배출로 점점 뜨거워져 가는 지구를 위기에서 구할 수는 없는 것일까. 무더위에 잠 못 드는 밤, 지구온난화에 관한 영화나 소설을 보면서 상식도 쌓고 지구온난화가 가져올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보자. 그러다 보면 지구를 지킬 묘안이 떠오르지 않을까. 영화 ‘불편한 진실’은 미국의 부통령이었던 앨 고어가 출연하는 다큐멘터리이다. 앨 고어는 미국대통령 선거에서 부시에게 아깝게 패한 뒤 정치를 접고 환경운동의 길로 나섰다. 이 영화는 앨 고어의 강연을 기초로 만들어졌다. 영화는 지구온난화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풍부한 영상과 과학적 근거를 들어 다음과 같은 진실을 전한다. ●바다 산호 백화현상·잦은 태풍 발생 등 지구온난화 때문 지구온난화로 곳곳에서 빙하가 녹는다. 킬리만자로의 눈은 거의 사라지고 없다. 바다에서는 산호의 백화현상이 일어난다. 수온 상승으로 증발하는 수증기 양이 늘어 강력한 태풍이 자주 발생한다. 많은 지역에서 기온이 오르면서 아열대에서 나타나는 벌레와 질병이 새롭게 등장한다. 세계 곳곳에서 홍수와 가뭄이 빈발하고 사막화가 급속히 진행된다. 빙하가 녹으면 해류 순환을 멈추게 할 수 있다. 활동할 빙하를 잃은 북극곰이 익사하는 사고가 늘어난다.‘불편한 진실’이 밝히는 내용을 모두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샹그릴라’같은 SF소설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가까운 미래에 지구는 지구온난화로 위기에 처하고 세계경제는 탄소를 중심으로 재편된다. 탄소를 기준치 이상 배출하는 모든 나라에 탄소세가 부과되고 탄소를 효율적으로 줄이는 곳에는 이익이 창출된다. 탄소시장이 형성돼 탄소를 주식처럼 사고 파는 ‘카보니스트(Carbonist)’들이 세계경제를 좌우한다. 도쿄는 아틀란티스라는 인공도시를 만들어 주민을 이주시키고 모든 도심을 숲으로 만들어버리는데, 아틀란티스에 들어가지 못한 지상의 난민들이 게릴라가 돼 정부군과 싸운다. 유전자 조작으로 이상하게 변해버린 숲은 환경을 정화하는 대신 재앙으로 변한다. ●온난화 문제 경제 개념으로 풀어야 인류는 교토의정서 등 더 이상 지구온난화 문제를 윤리적 노력만으로 풀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환경문제에 경제개념을 도입했다. 온실가스 배출권을 사고 팔 수 있게 하고, 신재생에너지나 탄소저감기술을 개발하면 배출권으로 인정하도록 하는 등의 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이미 세계적으로 탄소시장이 형성돼 탄소펀드가 조성됐으며, 우리나라도 최초의 탄소펀드 조성 계획이 발표된 것을 보면 머지않아 소설 속의 설정처럼 탄소시장이 세계 경제를 바꿀 날이 올 수도 있다. 끓는 물에 개구리를 넣으면 바로 위험을 감지하고 뛰쳐나오지만 미지근한 물에 개구리를 넣고 천천히 가열하면 개구리는 미처 변화의 조짐을 느끼지 못하고 그냥 물속에 있다 죽는다고 한다. 어리석은 개구리 같이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면서 지구를 보존하는 길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 한문정 숙명여고 교사
  • 英 연구팀, 북대서양 심해서 희귀생물 발견

    英 연구팀, 북대서양 심해서 희귀생물 발견

    영화에서만 볼수 있었던 신기한 생물이 실제로 북대서양 심해에서 발견됐다. 과학전문사이트 ‘사이언스 데일리’는 26일 “영국 애버딘(Aberdeen) 대학 연구팀이 북대서양의 800~3500m 심해에서 매우 신기한 해양생물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연구팀은 ‘The RRS James Cook’이라는 최신 탐사선을 타고 아이슬란드(Iceland)와 포르투갈의 중앙 북대서양에서 독특한 해양동물의 서식지를 발견했다. 연구책임자 몬티 프리에드(Monty Priede) 박사는 “최첨단 수중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해 포착된 이 해양생물들은 총 수백종에 이른다.”며 “그중에는 이미 잘 알려진 형형색색의 산호, 불가사리, 해삼등도 있었다.”고 전했다. 또 “이 북대서양 해저산맥에서 투명한 몸을 가진 갑각류의 새로운 해양생물을 발견했다.”며 “새우류의 이 동물은 심해에 살며 스스로 위장할 줄 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곳에서는 평소 우리가 보던 생물보다 보지 못했던 생물이 훨씬 더 많다.”며 “현재 수집된 해양생물을 토대로 더 많은 해양 연구 데이터를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자연환경조사국(Natural Environment Research Council)의 스티븐 윌슨(Steven Wilson) 박사는 “현재까지는 중앙 북대서양 해양 생물의 연구 자료가 매우 부족한 상태였다.”며 “이 같은 발견이 생물의 다양성을 입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사이언스데일리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新 라이벌전] 현대산업개발 김정중 사장 vs 롯데건설 이창배 사장

    [新 라이벌전] 현대산업개발 김정중 사장 vs 롯데건설 이창배 사장

    현대산업개발(현산)의 아이파크와 롯데건설의 롯데캐슬은 국내 아파트 브랜드의 대표적인 라이벌로 통한다. 현산과 롯데건설은 국내 건설업체 ‘빅5’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브랜드만 놓고 보면 ‘빅5’에 손색이 없다. 현산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지은 아이파크는 국내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꼽힌다. 롯데의 용산 시티파크, 대치 롯데캐슬, 잠실 롯데캐슬 골드 등도 지역의 랜드마크로 불린다. 또 현산과 롯데건설은 ‘빅5’와는 달리 매출의 50%가량을 아파트에서 올리고 있다.‘빅5’의 아파트 비중은 30% 정도다. 두 회사는 장수(長壽)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고 새로운 수장의 주도하에 변신중인 점도 비슷하다. 이창배 사장이 지난 2004년 10월 취임한 이후 롯데건설은 매출과 수주, 순이익에서 현산을 앞서는 등 성장세가 무섭다. 현산도 지난해 6월 김정중 사장이 오면서 기존의 내실 경영 대신 시장점유율 확대를 선언하며 공격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창배사장 “2010년 매출 6조원” 롯데건설의 올해 수주 규모는 8조원으로 2004년 실적의 두배다. 롯데의 지난해 순이익은 2905억원으로 현산보다 4억원이 많다.2005년만 해도 현산의 순익은 롯데보다 1000억원 이상 많았다. 올해 매출 목표도 롯데(3조 8000억원)가 현산보다 9000억원가량 많다. 롯데는 오는 2010년에는 수주 10조원, 매출 6조원이 넘는 건설사로 우뚝 선다는 계획을 세워놓았다. 이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이창배 사장이 있다. 그는 지난 1975년 롯데에 입사해 호텔롯데 부장, 부산호텔롯데 기획관리실 부장, 롯데쇼핑 건설사업본부 전무이사 등을 지낸 관리형 CEO다.2001년 롯데건설로 옮겨 재무, 인사, 자재를 총괄하는 관리본부장을 맡았다. 호텔과 쇼핑 부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 경영을 강조한다. 외국어대 일본어학과 출신으로 숫자에 밝다. 꼼꼼하면서도 질문이 많아 아랫사람들을 긴장시킨다는 평을 듣는다.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싫어하는 편이다. 사장이 된 이후에도 언론사 인터뷰에 한번도 응한 적이 없다. ●김정중사장“점유율 높이겠다” 2007년 기준 시공능력평가에서는 현산은 7위, 롯데는 8위다. 시공능력평가 부문에서 롯데가 현산을 이겨본 적은 없다. 현산은 매출이나 순이익에서는 롯데에 다소 밀리지만 매출 대비 순이익률은 앞선다. 현산의 순이익률은 4년 연속 10%를 넘었다. 지난해 기준 매출 대비 순이익률은 현산 11%, 롯데 9% 수준. 김정중 사장은 30년간 현산에 몸담은 정통 건설맨이다.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나와 1977년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했다. 기술연구소장, 건축본부장, 영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현대아파트와 아이파크 건설을 주도해 왔다. 지금까지 현산은 안정성 위주의 내실 경영에 주력해왔지만 김 사장은 공격 경영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여간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현산은 기존의 도급 공사 대신 땅을 사서 시행·시공하는 자체사업 비중을 늘리는 쪽에 주력하고 있다. 주상복합은 물론 쇼핑센터, 호텔 등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개발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기존의 유통업도 강화한다는 게 현산의 계획이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짓는 주상복합(1700가구) 복합개발이 대표적인 예다. 내년에는 수원에서 30만평 규모(6000여가구)의 도시개발사업도 벌인다.2010년까지 국내 최고 부동산종합개발회사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보수비 22억원 못구해 ‘누더기 길’ 위험천만한 대불로

    보수비 22억원 못구해 ‘누더기 길’ 위험천만한 대불로

    하루 수만대의 차량이 오가는 국가산업단지내 도로가 방치돼 교통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 8일 전남 영암군에 따르면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내 도로(대불로)가 준공 10년이 지나면서 곳곳이 파이고 갈라져 차선이 희미해졌으나 덧씌우기를 못하고 있다. 영암군이 대불로 덧씌우기 공사비 22억원을 지원해 주도록 수차례 정부에 건의했으나 거절당했다. 산업자원부 등은 이미 준공된 국가산업단지의 도로와 상·하수도 등 시설물 관리는 자치단체의 몫이라는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대불로는 1998년 대불산단 준공 이듬해에 국가에서 영암군으로 유지·관리권이 넘어왔다. 길이는 산단 입구인 영산호 앞에서 영암군 배수펌프장까지 4.5㎞이고 폭 40m짜리 왕복 8차선이다. 서남권 물류산업도로인 이곳에 하루 평균 통행 차량은 3만 7000∼4만대이고 트레일러 등 중·대형 차량만 1000대 이상이다. 더욱이 이 도로는 목포에서 해남과 진도, 영암 현대삼호중공업, 대불항과 목포 신외항을 잇는 유일한 관통도로여서 통행량이 급증하는 추세다. 차량 운전자들은 대불로에 들어서면 차선이 보이지 않는 데다 웅덩이처럼 들어간 곳이 많고 대형 차량이 질주해 운전하기에 겁난다고 호소한다. 영암경찰서측은 “대불로에서 한 달 평균 10여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나 도로 보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대불로 교통사고와 관련된 보험사가 도로관리 책임을 물어 영암군에 3건의 구상권을 청구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군 추경예산에 4억여원을 확보했고 2년에 걸쳐 지원받은 도비 7억여원을 합쳐 우선 시급한 곳부터 하반기에 덧씌우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암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檢, 국정원 TF팀 책임자 소환키로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들과 관련한 각종 의혹의 진원지가 국가정보원이라는 정치권의 주장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국정원의 조직적인 개입 여부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이명박 후보 가족의 부동산 소유 정보를 국정원 5급 직원 고모씨가 열람한 사건과 관련해 이번 주 중 고씨가 소속된 팀의 간부를 소환·조사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한나라당이 ‘국정원내 부패척결 태스크포스(TF)팀이 야당 대선 후보들을 사찰해왔다.’면서 김승규 전 국정원장, 김만복 국정원장, 이상업 전 2차장,TF팀장 이모씨 등을 수사의뢰해 놓은 상태여서 TF팀 총괄 책임자였던 이 차장에 대한 소환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TF팀의 결성·운영 내용, 보고 라인 등이 수사 대상이다. 편 한나라당은 이날 김만복 국정원장을 대검찰청에 수사의뢰했다. 한나라당은 “김 원장이 해외담당 1차장으로 재직할 때인 지난해 8월 한 달간 산하 부서에서 국민의 주민등록 정보와 전산호적 정보, 토지대장, 토지등기부 등 2614건의 개인정보를 열람ㆍ수집한 사실이 있다.”며 “개인정보 무단 조회ㆍ수집 및 활용 실태를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주장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25일 TV 하이라이트]

    ●사랑해도 괜찮아(KBS2 오전 9시) 석훈에게 끌려 서울로 올라온 지인에게 범수는 당장 나가라며 호통을 치고, 석훈은 무릎을 꿇어 사죄한다. 지인은 석훈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석훈은 결국 범수의 동의를 얻어 일방적인 결혼을 추진하려 한다. 화자는 지인이 결혼할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한몫 챙겨야겠다고 결심한다.   ●클로즈업(YTN 낮 12시35분) 201 4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에서 평창은 러시아 소치에 패했다. 소치에 패한 게 아니라 푸틴에게 졌다는 말도 있다. 국력이나 지도자의 리더십 같은 스포츠 외적인 요소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얘기다. 평창이 세 번째 도전에 나서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김정길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의 말을 들어본다.   ●60분 부모(EBS 오전 10시) 언제나 엄마와 함께 하기를 바라는 44개월 영민이. 집에서뿐만 아니라 놀이터에 나가 친구들과 놀 때도 늘 곁에 엄마를 둬야 한다. 엄마의 고민을 해결하고 영민이의 폭력적인 행동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놀이평가’를 실시했다. 놀이평가를 통해 마침내 영민이의 진실과 맞춤 양육법이 공개된다.   ●결정! 맛 대 맛(SBS 오후 6시50분) 2007년 뜨거운 여름, 지친 더위에 기를 불어 넣어줄 보양음식 대격돌이 펼쳐진다. 몸에 좋은 최고의 보양식을 한 그릇에 모두 담았다. 보양식의 종합선물세트, 강수정의 ‘해물오골계탕’. 닭뼈로 우린 깔끔하고 개운한 전골 속에 담긴 힘, 류시원의 ‘창코나베’. 최고의 보양식을 선사한다.   ●7옥타브(MBC 오후 6시50분) 10대부터 70대까지 대한민국 남녀노소의 추억을 되살린다.‘사랑하는 사람이라도 이 순간만큼은 창피하다, 애인이나 배우자가 창피했던 순간은?’. 설문조사 결과, 누구나 동감하게 되고, 여성 대 남성으로 확연히 차이나고,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놀라운 답변들. 그 실체가 ‘1070 베스트’에서 공개된다.   ●환경스페셜-신들의 바다정원, 팔라우(KBS1 오후 10시) 필리핀 남동쪽에서 1600㎞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인구 2만의 팔라우.340여개의 작은 섬들로 이뤄진 팔라우의 바다는 에메랄드 빛, 산호 빛 등 33가지의 바다빛이 보석처럼 빛난다. 오염되지 않은 청정해역, 그 신비로운 바다 속 세계를 고화질 HD영상으로 들여다본다.
  • “지구온도 6도 오르면 95% 멸종”

    지구 온난화를 방치해 지금보다 온도가 6도 가량 상승하면 지구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겸 저널리스트인 마크 라이너스는 지난 4월 영국의 가디언지에 ‘지옥으로 가는 여섯 단계(Six steps to hell)’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마크 라이너스는 지구 온도가 1도 상승하면 네브래스카 등 미대륙 서부는 가뭄이 극심해져 사하라 사막과 유사한 환경이 되고 인구 대이동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킬리만자로 만년설은 모두 녹아 아프리카에서는 더 이상 얼음을 볼 수 없게 된다고 경고했다. 2도 올라가면 그린란드의 얼음이 녹아서 평균 해수면이 7m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유럽 날씨가 중동처럼 변해 폭서현상으로 수십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산불 위험도 커질 것으로 경고했다. 산호초가 사라지는 등 현존하는 생물의 3분의 1이 멸종하게 된다. 3도 올라가면 아프리카 남부지역 사막화와 슈퍼태풍으로 수십억명의 난민이 발생하고, 북유럽과 영국에서는 여름철 가뭄과 겨울철 홍수가 번갈아 발생한다. 아마존 일대 가뭄이 악화되면서 거대한 화재가 발생하는 사태도 예견했다. 4도 상승하면 북극 시베리아 얼음이 녹아 수천억t의 이산화탄소와 메탄가스가 대기 중으로 방출된다. 북극곰도 사라지고 남극의 얼음이 녹아 해수면이 5m 상승, 섬국가들은 물에 잠기게 된다. 5도 올라가면 지구는 5500만년 전 상태로 돌아가 캐나다에서도 아열대종인 악어와 거북이가 발견되고, 남극 중앙에 숲이 생긴다. 6도까지 상승하면 지구는 2억 5100만년전 페름기 말과 비슷해져 현존하는 생물종 95%가 사라질 것이라는 경고도 내놨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지구촌 온난화·환경오염 비상] 사라지는 남태평양 섬들

    [지구촌 온난화·환경오염 비상] 사라지는 남태평양 섬들

    남태평양의 작은 산호섬 국가 투발루에 사는 베우 레사(73)에게 해수면 상승을 경고하는 과학보고서들은 아무 소용이 없다. 그는 이미 온몸으로 온실효과로 인한 환경변화를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뛰어 놀던 해변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고 재배하는 곡식들은 소금기에 오염되어 말라 버렸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16일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가고 있는 투발루 주민들의 고달픈 일상을 소개했다. 해수면의 상승 속도는 해마다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투발루를 비롯한 남태평양 국가 주민들은 수십년 안에 눈 앞에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게 생겼다. 이미 4000여명의 주민들이 뉴질랜드로 이주했고 1만여명의 주민들도 뉴질랜드로 이주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어렵게 삶의 터전을 버리고 뉴질랜드로 이주해 가도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딸기수확 정도가 전부이다. 전문직으로 일하던 주민들도 현실의 벽을 경험하면서 마약과 알코올 중독에 인생을 포기하는 것은 찾아보기 어려운 일이 아니다. 푸나푸티의 한 초등학교 교장 테무 하무마는 “아이들이 6살이 되면 기후 변화를 가르치고 현실에 대해 인정하도록 유도한다.”며 “아이들에게 이곳을 떠나라는 말 외에는 해줄 말이 없다.”고 절망적인 상황을 한탄했다. 투발루는 면적 26㎢에 여의도 3배 크기만 하다. 일부 주민들은 고향을 포기할 수 없다며 끝까지 섬을 지키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장본인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와 오토바이 운행을 줄이고 공장의 가동도 최소화했지만 해수면 상승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들이 기다리는 기적은 강대국들의 환경에 대한 무관심 앞에 점점 더 멀어져 가고 있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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