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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창진 감독, KTF 새 사령탑으로

    ‘치악산호랑이’ 전창진(46) 동부 감독이 결국 부산으로 갔다. 차기 동부 감독으론 강동희(43) 동부 코치가 확실시된다. 프로농구 KTF는 23일 전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KTF 사무국은 전 감독의 뜻에 따라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24일 기자회견에서 밝힐 예정이다. 현역 최고 대우인 연봉 3억 3000만원(모비스 유재학, SK 김진)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3년 동안 팀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고, 고려대를 졸업한 전 감독은 실업 삼성전자에서 선수로 뛰었고 프로농구 삼성과 나래(동부의 전신)에서 코치를 했다. 2001~02시즌 성적부진으로 하차한 김동욱(현 W KBL 전무)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았으며 2002~03시즌 정식 감독으로 취임했다. 첫 시즌에 플레잉코치 허재, 루키 김주성과 우승을 일군 것을 비롯해 7시즌 동안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3회씩 우승해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 전 감독은 4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뒤 동부와 KTF로부터 나란히 현역 최고대우를 내건 러브콜을 받았지만 고심 끝에 10년을 보낸 원주를 떠나게 됐다. ‘전창진 사단’의 이동은 용산고 후배인 김승기(37) 코치로 국한될 전망이다. 수석코치 역할을 했던 강동희 코치는 감독 승격이 유력하다. 전 감독은 23일 구단과의 최종 면담에서 “강 코치를 감독으로 안 쓰겠다면 함께 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 성인완 단장은 “지금까지 전 감독과의 재계약에 올인한 상태다. 구단주와 상의하지 못했고 강 코치와 전화통화도 못 했다. 하지만 강 코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윗분들 뜻도 크게 다르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베일에 가린 ‘바다 괴물’ 혹돔의 생태 추적

    베일에 가린 ‘바다 괴물’ 혹돔의 생태 추적

    혹돔은 괴기스러운 모습 때문에 ‘바다의 괴물고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겉모습과는 다르게 조심스러운 성격이라 혹돔은 아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13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하는 EBS 다큐10 ‘바다의 괴물고기, 혹돔’(원제·Monster of the Sea)은 베일에 가려져 있는 흑돔의 정체를 추적한다. 일본의 유명 수중사진작가인 나카무라 이쿠오가 일본 ‘사도 섬’ 연안에 서식하는 거대 어종 혹돔의 생태를 소개한다. 농어의 일종인 혹돔은 이마에 큰 혹이 달려 있고, 주둥이 아래도 턱이 혹처럼 길게 튀어나와 있는 기괴한 모습이다. 게다가 수컷의 경우는 다 자라면 몸길이 1m에 몸무게가 15㎏까지 육박하며, 날카로운 주둥이까지 가지고 있어 위협적이다. 하지만 겉모습과는 달리 혹돔은 작은 갑각류나 소라만 먹고 지낸다. 제작진은 혹돔의 사냥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또 혹돔의 번식과 성장도 함께 소개한다. 일본 ‘사도 섬’ 산호초 지대에 서식하는 혹돔의 우두머리 ‘벤케이’와 경쟁자 ‘고르비’는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산호초 지대의 암컷을 둘러싸고 치열한 싸움을 벌인다. 전투 끝에 승리한 자는 이 지대의 먹잇감과 암컷을 모두 차지한다. 방송은 그들의 결투 장면과 함께 생생한 짝짓기 장면도 보여준다. 해수 온도 상승 등 생태계 변화가 유발한 혹돔의 생태 변화 상황도 추적한다. 혹돔은 새끼 때에는 모두 암컷이다. 그러다 그 중 덩치가 크고 강한 녀석들만 수컷으로 변하게 되는데, 수컷만 큰 혹과 거대한 턱이 생기기 시작한다. 하지만 최근 해양 생태의 혼란으로 암수결정 등 이들의 성장도 예전 같지 않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중부권 최대 아쿠아월드 대전 건립

    대전에 중부권 최대 규모의 체험형 수족관인 아쿠아월드가 들어선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박성효 시장 등은 7일 오후(현지시간) 시애틀 시청에서 콜로라도주에 있는 세계적 아크릴 생산업체 레널즈사(대표 피터 디그라지아), 한국 자회사 ㈜H&G 아쿠아월드와 ‘대전아쿠아월드 프로젝트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아쿠아월드는 총면적 15만㎡에 800t급으로 보문산 대전동물원과 플라워랜드 주변이 유력하다. 충남도로부터 매입한 보문산 지하벙커도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공사기간이 6개월 정도라 장소만 확정되면 올해 문을 연다. 사업비는 150여억원이 투입된다. 수족관에는 상어 등 90여종의 해양생물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지역 희귀어 60여종 등 모두 500여종이 입식된다. 형형색색의 산호를 넣어 경관미를 높일 계획이다. 물고기잡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도 지어진다. 악어 등을 넣은 파충류전시관도 들어서 동물원 및 다음달 문을 여는 플라워랜드와 함께 종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는 중부권 초·중·고 학생들의 체험학습장과 사계절 관광지로 인기를 끌면서 연간 8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1976년 설립된 레널즈사는 전 세계 수족관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 중인 기업으로 서울·부산 아쿠아리움 등 국내 수족관 설치도 거의 독점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국립수산물 품질검사원 관상어 검역장으로 지정받았다. 아크릴 개발·생산도 주요 사업분야이다. 박 시장은 협약체결 후 “이 아쿠아월드는 국토의 중심부로 500만명 이상 상권을 형성한 대전의 랜드마크 및 21세기형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2009 녹색성장 비전] 美, 하이브리드카 렌트·충전 네트워크 추진

    [2009 녹색성장 비전] 美, 하이브리드카 렌트·충전 네트워크 추진

    │샌프란시스코·대덕 이도운특파원│전기자동차가 세계 각국의 도로 위를 달리기 시작하면서, 전기차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갖가지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들도 새로 생겨나고 있다. 무엇보다 짧은 주행거리를 극복하기 위한 프로젝트들이 우선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3월26일 오전 10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청 앞 도로. 차선 하나가 ‘전기차 시범 운행소(Electric Vehicle Showcase)’로 지정돼 있었다. 이곳에는 도요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PHEV) 3 대가 충전기(Charge Point)와 연결된 채 고객을 기다리고 있었다. 프리우스는 이 지역의 자동차 렌트업체인 ZipCar와 CarShare의 소유이며, 충전기는 쿨롬브 테크놀로지라는 업체가 제공한 것이다. ZipCar나 CarShare의 서비스에 가입하면 샌프란시스코 곳곳의 700여개 지점에서 차를 빌려 탄 뒤 돌려줄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시가 두 업체의 비즈니스 모델에 전기차를 적용시켜 본 것이다. 마침 인근 오클랜드에 사는 유르겐 스타이어라는 대학생이 여자친구와 함께 전기차를 빌려 타기 위해 왔다. 스타이어는 “이전부터 전기차를 직접 운전해 보고 싶었다.”면서 “이런 서비스가 다른 도시들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타이어가 ZipCar에 지불한 렌트 요금은 한 시간에 9.25달러. 내연기관 자동차의 렌트비도 비슷하지만, 전기차는 연료비가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 11월 인근의 오클랜드, 산호세와 함께 ‘미국 전기차의 수도(EV Capital of the US)’가 되기 위한 9단계 전략을 발표했다. 세 도시는 2012년까지는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이 지역의 도로 위를 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근 팔로 알토에 본사를 둔 ‘베터 플레이스(Better Place)’라는 업체는 샌프란시스코 시 등의 정책에 맞춰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만드는 데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지역 곳곳에 전기차 배터리 급속충전 및 교환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가솔린 차를 타고 다니다 주유하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다. 이 회사의 창업자는 이스라엘 출신인 샤이 아가시. 아가시는 소프트웨어 업체 SAP의 제품 및 기술 담당 사장을 맡고 있다가 지난 2007년 “석유에 대한 의존을 줄여보겠다.”는 취지로 베터 플레이스를 창업했다. 현재 베터 플레이스는 이스라엘과 덴마크, 호주 등에서 전기차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 중이다. 베터 플레이스는 최근 한국에서도 현대·기아차, LG화학 등 배터리 업체들과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타진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는 대신 도로 자체에 충전장치를 심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개발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IT융합연구소가 개발중인 이 프로젝트는 가까운 거리에서는 전기가 쉽게 무선으로 전달되는 성질을 이용한 것이다. 예를 들어 경부고속도로에 전력 무선 전송장치를 심으면 그 위를 달리는 전기차가 계속 충전을 하면서 달린다는 것이다. UC버클리 대학에서도 ‘PATH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시도가 있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중인 정용훈 교수는 “도시 내에서는 기존의 배터리만으로도 충분히 전기차들이 운행할 수 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간 이동 문제를 해결해 주면 전기차가 전국적으로 운행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교수는 이같은 방식의 전력 효율은 80%로, UC버클리 팀의 60%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KAIST측은 도로 안에 전선을 까는 등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으며, 비용도 1000억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추산했다. dawn@seoul.co.kr
  • 호주 ‘꿈의 직업’ 최종 후보자에 한국인 포함

    호주 ‘꿈의 직업’ 최종 후보자에 한국인 포함

    세계적인 화제를 몰고 온 호주 퀸즈랜드의 ‘꿈의 직장’ 최종 선발 후보자에 한국인도 포함됐다. 호주 퀸즈랜드 관광청은 3일(현지시간) 최종선발 후보 16명 중에 한국인 지원자 김주원씨가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호주 퀸즈랜드 관광청이 주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꿈의 직업’ 은 ‘섬 관리자’(Island caretaker). 하는 일은 산호초로 유명한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에 위치한 해밀톤 아일랜드의 6성급 리조트에서 고급 스파를 받고 스노클링을 하고, 등산을 해야 하며 섬주변에 사는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고, 세스나기를 타고 우편배달을 해야한다. 그리고 그러한 경험을 블로그에 사진이나 비디오 등과 함께 올린다. 본인에게는 제반시설과 인터넷이 모두 갖추어진 방 3개가 있는 집도 제공된다. 이 일을 6개월 동안 하면 호주 달러 15만불(약 1억 4천만원)을 받게된다. 봉급은 2주에 한번씩 지급되며 본인 이외에 가족이나 친구중 1명을 동반할 수도 있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모집 첫날부터 사이트가 다운됐고 북한과 서사모아를 제외한 전세계 국가의 지원자가 참여했으며 총 지원자수는 3만 4천여명에 이르렀다. 퀸즈랜드 관광청은 당초 네티즌들의 추천에 의한 ‘와일드 카드’를 포함한 11명을 최종 선발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지원자 열기를 감안하여 16명으로 확대 선정했다. 네티즌 추천에 의한 와일드 카드로는 대만의 동시통역사라고 밝힌 지원자가 15만의 압도적인 투표로 선정됐다. 이번 최종후보자들은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호주, 일본, 중국, 대만등 15개국 출신자들이다. 한국인 지원자로 최종 후보에 선정된 김주원씨는 아리랑TV 라디오 ‘Riding home’과 EBS FM ‘귀가 트이는 영어’ 프로그램 진행자로서 서울에서 태어나 텍사스주 산안토니어에서 자랐으며 텍사스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했다. 그는 전쟁이나 테러, 정치적 불안, 재해등 우울한 뉴스를 전하는 직업에서 벗어나 푸르고 넓은 바다속에서 정말로 신나는 일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지원동기를 영상에 담아 선발됐다. 이번 최종 선발 후보로 선발된 16명은 5월 3일 해밀턴 아일랜드에 모여 6일까지 진행되는 최종 면접을 보게되며, 여기서 선정된 최종승자는 7월부터 6개월동안 섬관리자로 일을 하게 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형태(hytekim@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16) 제주 우도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16) 제주 우도

    제주 성산포 앞바다에 떠있는 우도는 이름 그대로 소섬이다. 섬의 형태가 소가 드러누웠거나 바다로 머리를 내민 모습과 같다고 하여 우도라 불린다. 우도는 제주도가 거느리는 62개의 새끼 섬 중에서 가장 크다. 그래 봤자 면적 5.9㎢(650㏊, 196만평), 남북의 길이 3.5㎞, 동서로 2.5㎞밖에 되지 않는다. 해안선 길이는 모두 합해서 17㎞. 이렇듯 크기는 작아도 ‘가장 제주다운 풍경을 간직한 옹골찬 섬’이라는 찬사를 받는다. 우도를 제대로 보려면 느리게 다녀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관광객은 자가용이나 관광버스에 올라 포인트만 찍고 두세 시간 만에 섬을 빠져나간다. 이런 수박 겉핥기식 여행에서 벗어나야 우도의 속살을 만날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자전거로 섬을 한 바퀴 돌면서 우도봉을 걸어서 느긋하게 감상하는 것이다. ●제주의 원형을 간직한 소처럼 착한 섬 성산항에서 배를 타면 15분 만에 우도 서광리 하우목동항에 닿는다. 배에서 내리면 우도 마을버스가 기다리고 있고, 그 옆에 자전거 대여소가 보인다. 여기서 자전거를 빌려 왼쪽 해안길을 선택해 출발한다. 우도는 경사가 완만한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도는 게 힘이 덜 든다. 길은 짙푸른 바다를 왼쪽에, 현무암을 쌓아 만든 검은 돌담을 오른쪽에 두고 있다. 그 사이로 힘껏 페달을 밟으면 청량한 바닷바람이 온몸을 어루만진다. 서광리에서 우도의 가장 북쪽인 오봉리로 가는 길에는 푸른 잉크를 풀어낸 듯 넘실대는 바다에서 해녀들이 물질을 하고 있다. 자맥질을 하고 올라와서 길게 내뱉는 숨비소리가 파도 소리를 뚫고 들려온다. 마침 길에서 한 무리의 해녀들을 만났다. 망태기 짊어지고 무거운 납벨트를 두른 채 구부정한 허리로 발걸음을 옮기는 늙은 해녀들. 안타깝게도 대부분 60~70대의 노인들이었다. 짧은 인사를 나누자마자 마른 쑥으로 물안경을 닦더니, 아무 주저함 없이 거친 파도를 향해 차례대로 뛰어들었다. 헤엄칠 때 필요한 도구인 ‘태왁’ 하나에 의지해 거센 파도 속으로 나아가는 모습은 정말로 감동적이었다. 용암이 굳은 현무암 돌담이 유독 많은 오봉리는 배우 전도연이 주인공으로 나왔던 영화 ‘인어공주’ 촬영지로 유명하다. 영화에서 돌담 너머로 펼쳐진 싱그러운 바다풍경이 인상적이었다. 구멍 숭숭 뚫린 돌담 안에선 해풍을 맞으며 우도 특산물인 마늘, 땅콩 등이 쑥쑥 자라고 있다. ●숨비소리 들리는 해녀들의 섬 오봉리에서 오른쪽으로 모퉁이를 돌면 하고수동이다. 관광객들은 우도 최고 절경으로 산호사 해수욕장을 꼽지만, 우도 사람들은 하고수동 해수욕장을 으뜸으로 친다. 두 곳 모두 에메랄드빛 해변이 압권이지만 하고수동의 백사장이 넓고 물이 얕아 놀기에 좋다. 하고수동에서 다시 해안길을 따르면 우도봉 동쪽 아래 깎아지른 벼랑을 만난다. 벼랑 아래에 검은 모래가 깔린 검멀래 해변이 있다. 모래사장으로 내려오면 일명 콧구멍굴이라 불리는 큰 동굴로 들어갈 수 있다. 이곳이 우도8경 중 하나인 동안경굴(東岸鯨窟)이다. 파도가 뚫어놓은 이곳은 ‘고래가 살 수 있을 만큼 큰 동굴’이라 가끔 동굴음악회도 열린다. 우도봉(133m)은 이곳에서 오르는 것이 좋다. 본래는 천진항 앞에서 들어가는 것이 메인 코스지만 경사가 급하다. 그래서 자전거를 이용할 경우에는 좋지 않다. 동굴밥상 리조트 앞에 자전거를 세워 두고 10분 정도 오르면 드넓은 초원이 펼쳐진다. 시원한 초원길을 따르면 곧 하얀 등대가 나타난다. 우도 등대는 돔형의 탑으로 1906년 3월1일 불을 밝히기 시작했다. 옛 등대는 100년간의 임무를 완수하고 퇴역했다. 그 옆에 손자뻘인 16m 높이의 100주년 기념 등대가 서 있다. 등대 1층에는 우도등대와 세계 각국의 등대 모형이 전시된 등대박물관이 있다. ●100주년 기념 등대가 세워진 우도봉 등대가 서 있는 자리에서 전망이 기막히게 트인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망망대해가 우도8경 중 지두청사(地頭靑莎)다. 고개를 돌리면 우도의 여러 마을과 들녘뿐만 아니라, 바다 건너 왕관을 쓴 듯한 성산일출봉과 멀리 한라산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우도봉의 가장 높은 곳은 군부대가 들어섰기에 아래쪽으로 우회해 반대편 언덕으로 올라선다. 이곳부터는 천연 잔디가 깔려 개구쟁이들은 신나게 굴러서 내려간다. 펑퍼짐한 우도봉의 품은 부드럽고 포근하지만 바다를 맞댄 곳은 까마득한 벼랑이다. 우도봉에서 내려와 자전거를 타고 언덕을 넘으면 천진항에 이른다. 천진항부터는 길이 순해 콧노래가 절로 나고, 우도8경 중 최고로 손꼽히는 서빈백사(西濱白沙) 즉, 산호사 해수욕장이 나타난다. 자전거는 산호사 해수욕장을 끝으로 하우목동항으로 돌아오게 된다. 우도를 떠나려고 배를 기다리는데, 서광리 해변에서 나지막이 숨비소리가 들려온다. 아직 해녀들의 물질은 끝나질 않았다. 자전거로 우도의 해안선 17㎞를 한 바퀴 도는데 4시간, 우도봉은 1시간쯤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 여행전문작가 ●가는 길과 맛집 제주 공항에서 성산읍 성산항까지 우도 콜택시(080-725-7788)를 이용한다. 공항→성산항 1만 7000원, 성산항→공항 2만 2000원. 50분 걸린다. 일반 택시 미터요금으로는 3만원 안팎이 든다. 성산항→우도는 08:00~18:00 매시 정각 출발한다. 성산포항 064-782-5671. 천진동항 앞 우도일번지(064-783-0015)의 해물뚝배기와 성게국수가 괜찮다.
  • 물고기 공격하는 ‘바다 곤충’ 발견

    작은 물고기를 공격하고 산호초를 산산조각 내는 거대한 바다곤충이 발견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콘월주에 위치한 한 수족관에서 작은 물고기를 공격하는 바다곤충이 발견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수족관 관리 담당자에 따르면 몇 달 전부터 바다어류를 모아둔 수족관에서는 설명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작은 물고기들에게서 비늘이 뜯긴 알 수 없는 상처가 나타났고 사라지기도 했다. 또 하룻밤 사이에 큰 산호초가 두 동강이 나기도 했다. 수족관 큐레이터 매트 슬레이터는 “마치 공포 영화처럼 하룻밤 사이에 수족관이 초토화 돼 있었다. 외부 침입 흔적도 없었기 때문에 더욱 미스터리 했다.”고 설명했다. 범인이 잡힌 것은 몇 달 뒤였다. 거대한 산호초 아래에서 몸을 숨기고 있던 몸길이 120cm의 바다곤충이 발견된 것. 배리(Barry)라고 이름 지어진 이 곤충은 그동안 밤만 되면 나타나 단단한 턱뼈로 산호초를 부쉈고 몸에 나 있는 수천 개의 강모들을 쏘아 물고기들을 공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족관 관리인들은 다른 바닷물고기들의 안전을 위해 배리를 격리시키기로 결정했다. 작은 물고기 미끼로 간신히 유인해 현재 다른 수족관으로 이동한 상태다. 슬레이터는 “유충이었을 때 산호초와 함께 수족관으로 들어온 것 같다.”면서 “이렇게 거대한 포식자가 어떻게 몇 달 동안 수족관에서 몸을 숨기고 살았는지 놀라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구상 최고령’ 4265살 산호 발견

    ‘지구상 최고령’ 4265살 산호 발견

    지구에 현존하는 생물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산호가 발견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브렌든 로크 교수가 이끄는 지구과학 연구팀은 하와이 해안에서 4200살 넘은 산호를 발견했다고 미국 국립과학원회보(National Academy of Science)를 통해 주장했다. 연구진은 바다 밑 565m에서 1km 넘게 뻗어 있는 거대한 검은 산호를 발견했고 방사선 탄소연대 측정법으로 측정한 결과 약 4265살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최고령으로 알려진 미국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 브리스틀콘 소나무와 거의 비슷한 것으로 산호는 소나무와 더불어 가장 나이가 많은 ‘지구 생명체의 어른’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고령 산호와 함께 발견된 또 다른 종류의 산호 역시 2765살로 매우 고령이었다. 수백 살에 불과한 산호의 평균 수명보다 크게 웃도는 이 지역 산호들의 장수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많은 자연과학자들이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최고령 산호는 관리를 받지 못해 많은 부분이 훼손된 상태였다. 로크 박사는 “검은 산호는 보석의 주재료로 고가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어부들의 무분별한 채집으로 많이 훼손됐다.”면서 “최고령 생물인 만큼 철저한 관리와 보호가 뒤따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설명=최고령 산호(왼쪽)와 브리스틀콘 소나무(오른쪽)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두산그룹 4세대 경영체제 시동

    두산그룹 4세대 경영체제 시동

    두산가(家)의 박용현(고 박두병 회장의 4남) 두산건설 회장이 그룹 회장직에 올랐다. 박용곤(장남)-용오(차남)-용성(3남)으로 내려온 ‘형제 경영’의 전통이 이어진 것이다. 두산건설 회장직엔 박용곤 명예회장의 장남인 박정원 두산건설 부회장이 취임했다. 두산가 4세의 첫 ‘회장 시대’가 열린 셈이다. ●형제가 서열 중시 문화 반영 ㈜두산은 2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정기주총을 열어 이사회 의장 겸 대표이사 회장에 박용현 전 두산건설 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해 매출 23조원, 영업이익 1조 6000억원이었던 재계 11위의 두산그룹의 경영을 총괄한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에 이어 의사 출신의 재계 총수가 탄생한 것이다. 그는 서울대병원장을 지내면서 권위적이고 관료적인 조직 문화를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돌려놓기도 했다. 이에 따라 박용현 회장의 ‘두산호’가 앞으로 어떤 색깔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5남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은 박용현 회장을 도와 그룹 경영의 실무를 담당한다. 이번 두산가의 인사는 형제 경영의 전통을 세우면서 장자 경영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요약된다. 형제간 서열을 중시하는 두산가의 문화가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다. 두산가의 장손인 박정원 회장의 전면 등장도 같은 맥락이다. 특히 박정원 회장의 승진은 두산가의 ‘4세 경영시대’가 본격 도래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다. 그동안 경영수업을 통해 실력을 다져왔던 두산가 4세들이 이제는 그룹 경영의 한 축을 맡은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또 글로벌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오너가의 책임 경영도 강화했다. ㈜두산의 신임 사내이사로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과 이재경 ㈜두산 부회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이 선임됐다. 임기가 만료된 박정원 두산건설 회장도 이사로 재선임됐다. 이에 따라 ㈜두산의 사내이사 7명 가운데 5명이 오너가로 채워졌다. ●지주회사 체제 출범 요건 갖춰 ㈜두산은 이날 주주총회를 분기점으로 자산 대비 자회사의 주식가액 비율이 50%를 상회해야 하는 지주회사 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두산 관계자는 “지주회사 체제 출범에 맞춰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오너가가 이사회에 대거 참여했다.”고 말했다. 윤대희 전 대통령 비서실 경제정책수석 비서관과 정해방 건국대 법학과 교수, 신희택 서울대 법학부 교수, 조문현 법무법인 두우 대표변호사,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금융시장연구실장 등은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상상밴드, 2년만의 공연…“이젠 먼저 찾아갈께요”

    ‘피너츠송’ ‘가지마 가지마’ 등으로 다양한 감성을 표현했던 상상밴드가 따뜻한 어쿠스틱 앨범으로 돌아왔다. 베니(보컬)와 쇼기(베이스) 2인조로 팀을 재정비한 상상밴드는 지난 25일 서울 신사동 ‘라이블리 크림’에서 새 앨범 ‘어쿠스틱 다이어리’ (Acoustic Diary)의 쇼케이스를 열고 오랜만에 무대에 올랐다. 지난 2007년 여름 콘서트 이후 약 2년 만에 가진 공식 공연이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상상밴드는 타이틀곡 ‘안돼요’를 비롯해 어쿠스틱으로 편곡된 ‘피너츠송’과 ‘가지마 가지마’ 등 앨범에 수록된 7곡을 모두 선보였다. 오랜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보컬 베니는 “너무 떨려서 청심환까지 사왔다.”며 “미니홈피에 글로 독촉하면서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활동을 재개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을 “우리의 감성을 따뜻하게 담아내려 노력한 음악”이라고 소개한 베이시스트 쇼기는 “앞으로 일산호수공원, 선유도공원 등을 중심으로 거리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먼저 찾아가는 공연을 하고 싶다.”고 활동 방향을 설명했다. 한편 상상밴드는 오는 29일 팬들을 대상으로 다시 한번 쇼케이스를 갖고 4월 4일 선유도공원 공연을 시작으로 약 2개월간 거리 공연을 진행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책꽂이]

    ●조선 정치의 꽃 정쟁 신봉승 지음, 청아출판사 펴냄. 2만 5000원. 대하소설 ‘조선왕조 500년’ 등을 썼고 방송작가와 시나리오 작가이기도 했던 저자는 선조에서 순조에 이르기까지 약 230년 동안 있었던 당쟁을 새롭게 조명한다. 작가는 조선의 정치인들 사이에서는 논리정연한 이론과 지식이 뒷받침된 수준 높은 토론이 있었다며 ‘당쟁’이라는 폄하된 이미지가 아닌 소통의 정치인 ‘정쟁’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세계화를 둘러싼 불편한 진실 카를 알브레히트 이멜·클라우스 트렌클레 지음, 서정일 옮김, 현실문화 펴냄. 당신이 사먹는 생수가 인도 가정을 더욱 목마르게 하고, 새로 장만한 휴대전화의 부품을 만들기 위해 콩고 사람들이 강제로 채굴 현장에 내몰린다면. 국경 없는 지구, 평평한 세계,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 등 허울좋은 세계화 이면에 놓인 빈부격차, 생태계 위협 등 불편한 진실들의 속살을 들췄다. 1만 5000원. ●고민하는 힘 강상중 지음, 이경덕 옮김, 사계절 펴냄. 재일 한국인 최초로 도쿄대 교수가 된 정치학자인 저자가 펼쳐낸 삶의 방법론이다. 고민하는 것이 사는 것이고 고민의 힘이 살아가는 힘이라는 것이다. 지난해 5월 일본에서 출간된 뒤 100여만부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9500원. ●조선사 쾌인쾌사 이수광 지음, 추수밭 펴냄. 조선시대를 소재로 한 팩션 역사서인 ‘조선을 뒤흔든 16인의 왕후들’을 쓴 저자가 떠돌이 시인 김삿갓, 금오신화의 김시습 등 유명한 인물부터 기생, 스님에 이르는 조선시대 인물들의 이야기 35편을 묶어냈다. 조선왕조실록, 고금소총 등 10여종의 고전을 참고했다고. 1만 3000원. ●바보가 바보들에게 장혜민 엮음, 산호와진주 펴냄. 사랑과 나눔의 구도자로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라는 말씀을 남긴 김수환 추기경을 기리는 잠언 모음집이다. 한국 사회의 정신적인 지도자이며 사상가, 청빈한 생활의 실천가, 우리 시대의 성자 등 그 어느 수식어도 부족함이 없는 김 추기경의 영혼을 울리는 길고 짧은 가르침을 다섯 가지 큰 주제로 모두 81개를 실었다. 9800원. ●스패닝 사일로 데이비드 아커 지음, 이상민·최윤희 옮김, 비즈니스북스 펴냄. ‘사일로(silo)’는 독자적 경영팀과 경영능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다른 부서와 협력하거나 소통하려는 동기나 의지가 부족한 ‘조직 내 장벽’, ‘부서 이기주의’를 뜻한다. 이에 대해 브랜드·마케팅의 권위자인 데이비드 아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교수가 해결책을 비롯해 효율적인 브랜드 관리 및 조직 마케팅의 핵심 노하우를 전한다. 2만원.
  • 4000년 된 흑산호 하와이 부근서 발견

    4000년 된 흑산호 하와이 부근서 발견

    미국 하와이 부근 심해에서 무려 4000살 이상 먹은 산호가 발견됐다고 라이브사이언스닷컴이 최신 연구를 인용,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텍사스 A&M 대학 연구팀은 하와이 부근 바다에서 ‘황금산호’(제라르디아종)와 ‘흑산호’(레이오파테스종)를 채취한 뒤 방사선탄소 기법으로 연대를 측정한 결과 황금산호는 2742살, 흑산호는 4265살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학자들은 산호 나이를 계산할 때 나이테를 세는 방법을 사용했는데, 이런 방법으로 밝혀진 하와이 해역의 황금산호 나이는 최고 70년 정도였다. 연구팀은 또 이들 산호의 나이가 밝혀지면서 산호의 성장이 연간 몇 마이크로미터에 불과하다는 사실도 밝혀졌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다양한 해양 생태계의 터전인 하와이의 심해 산호들이 상업적인 어류 채취 활동으로 위협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양 온도 상승으로 산호들이 멸종될 위기에 처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연구팀은 바닷속 생명체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산호가 사라진다면 바다 생태계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조달청 전자조달시스템 수출

    조달청의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가 코스타리카에 진출한다. 조달청은 19일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권태균 청장과 로베라토 가야르도 코스타리카 기획경제정책부장관이 전자조달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에 따라 삼성SDS는 이달 말 코스타리카 정부와 830만달러(약 125억원)에 이르는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이 기간 중 코스타리카 사업추진기관인 전력통신공사(ICE)에 운영 경험 및 사업관리와 교육 등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 비용은 총 계약금액의 1.1%로 조달청이 직접 받는다. 이번 수출은 코스타리카 정부의 자체 자금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사실상 나라장터 정책수출 1호로 평가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아산만 방조제 배수갑문 확장

    충남 아산과 경기 평택을 잇는 아산만 방조제의 배수갑문이 35년 만에 확장된다. 주변지역의 상습 홍수피해 예방과 수질개선 등 효과가 기대된다.한국농어촌공사는 16일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아산만방조제에서 김문수 경기지사와 이완구 충남지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수갑문 확장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2013년까지 1058억원을 들여 폭 22m 높이 10.6m의 배수갑문 8개를 추가 설치한다. 현재 12개가 설치돼 운용 중이다.새 갑문에는 폭 7m 길이 30m의 어도도 만들어진다. 1973년 방조제가 완공된 이후 단절됐던 바닷물과 담수호의 민물이 연결돼 장어 등 물고기가 오갈 수 있게 됐다. 해양생태계 복원과 생물자원 다양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또 배수갑문 관리동 지하에 물고기의 이동을 볼 수 있는 관람시설이 만들어지고, 옥상에는 전망대와 휴게시설 등이 들어선다. 공사가 끝나면 집중호우 때 담수호 아산호 유입량이 증가되면서 상습적으로 발생했던 수해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1998년부터 2006년까지 4차례에 걸쳐 아산호 주변과 안성천 일대 960㏊ 정도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준공 당시만해도 초당 유입량이 2460만t에 불과했지만 급격한 도시화와 기상이변으로 7530만t으로 급증한 탓이다.배수갑문은 평택 현덕면과 아산 인주면을 연결하는 2564m의 아산만방조제의 평택쪽에 연이어 설치된다. 9900만t을 담수하고 있는 아산호는 평택과 아산 등에 농업용수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아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호주 ‘꿈의 직장’ 마감…한국인도 80명 지원

    호주 ‘꿈의 직장’ 마감…한국인도 80명 지원

    세계적인 화제가 된 호주 ‘꿈의 직장’에 세계 200개국 34,684명의 지원자가 몰린 가운데 지난 22일 마감했다. 이 직장의 업무는 ‘섬 관리자’(Island caretaker). 하는 일은 산호초로 유명한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에 위치한 해밀톤 아일랜드의 6성급 리조트에서 고급 스파를 받고 스노클링을 하고, 등산을 해야 하며 섬주변에 사는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고, 수영장을 관리하고, 세스나기를 타고 우편배달을 해야한다. 그리고 그러한 경험을 블로그에 사진이나 비디오 등과 함께 올린다. 본인에게는 제반시설과 인터넷이 모두 갖추어진 방 3개가 있는 집도 제공된다. 그런일을 6개월 동안 하면 호주 달러 15만불(약 1억 4천만원)을 받게된다. 봉급은 2주에 한번씩 지급되며 본인 이외에 가족이나 친구중 1명을 동반할 수도 있다. 이 전례없는 파격적인 고용조건이 BBC, 로이터 등 세계적 언론이 앞다투어 소개되면서 모집사이트는 첫날부터 다운됐다. 전세계에서 350만명이 이 사이트를 방문하였으며 2300만의 페이지뷰를 기록했다. 퀸즈랜드 관광청은 이 글로벌 프로젝트로 1300만 호주달러(약112억원)의 광고효과를 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라크전에 참전했던 미국 병사, 뉴질랜드 방송인, 영화배우 딘 마틴의 딸에 이르기 까지 세계 200개국에서 몰린 지원자들은 그동안 자신을 소개하는 1분짜리 동영상을 광고 홈페이지에 올렸다. 지원자 출신 국가별로는 미국(11,565), 캐나다(2791), 영국(2262)순이며, 한국은 17번째로 80여명의 한국인이 지원했다. 한국 퀸즈랜드 관광청은 “뚜렷한 목표와 열정으로 세계를 무대로 도전하고자 하는 야심찬 한국 젊은이가 이번 ‘꿈의 직업’의 주인공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호주 퀸즈랜드 관광청과 해외 지부가 10명을 선발하고 1명은 네티즌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이렇게 선발된 11명은 근무지가 될 해밀턴 섬으로 모여 3일간 최종 면접을 보게되며, 5월 6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형태(hytekim@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경남 마산시 ◇4급 승진△환경시설사업소장 김현만 ◇5급 승진△정보통신과장 김희곤△진북면장 신성한△자산동장 정춘선△노산〃 김규섭△구암1〃 황송진△중앙〃 이충수 ◇전보△지역경제과장 안상휘△세무1〃 최기현△회계〃 황용수△문화체육〃 장효석△도로〃 김광주△녹지공원〃 원갑열△토지정보〃 이만식△보건소 보건사업〃 최옥환△수도시설〃 이천호△하수도〃 김계용△비전건설팀장 문현수△보건소 관리과장 이삼용△문화시설사업소장 박종태△진전면장 서윤성△현동장 박능출△문화〃 장진규△완월〃 임수찬△산호〃 서군보△양덕1〃 박용운
  • [인사]

    ■기획재정부 ◇부이사관 승진 △감사담당관 남병홍△조세정책과장 최영록△종합정책〃 이찬우△대외경제총괄〃 장호현 ■법무부 ◇승진 <사무국장> △서울고검 나한성△대전고검 성형섭△대구고검 곽영술△부산고검 박근상△광주고검 최승호△서울중앙지검 이완목△서울북부지검 김계환△서울서부지검 이원준△의정부지검 국응섭△춘천지검 강동필△대전지검 유점룡△청주지검 이상억△부산지검 최현규△울산지검 최주영△창원지검 이순주△전주지검 신호종△제주지검 정일권△부산동부지청 이영호<대검찰청>△운영지원과장 정성화△집행〃 이재관<총무과장>△서울고검 박주은△대전고검 이제훈△대구고검 허익환△광주고검 홍성환△서울중앙지검 김진우△대구지검 서수길◇전보 <사무국장>△서울동부지검 이상혁△인천지검 김광수△수원지검 허환△광주지검 신현윤<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김도수<총무과장>△부산지검 심용보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전보 △LA문화원장 김재원◇과장급 전보 <문화홍보관>△주이탈리아대사관 김낙중△주시드니대사관 김영수△주아르헨티나대사관 이종률△주이란대사관 김근호 ■보건복지가족부 ◇승진 △사회복지정책실장 손건익◇전보△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노형욱△한의약정책관 김용호△건강정책국장 최희주△정책통계담당관 진영주△보육재정과장 김현숙△창의혁신담당관 황승현△생명과학단지조성사업단 생명과학단지과장 양종수◇복직△아동청소년복지과장 임인택 ■대구고검·지검 <대구고검> ◇과장△사건 윤갑수<대구지검> ◇과장△사건 박종택△집행 나채동△수사 석기환△조사 김봉태△공판 이수인◇사무과장△경주지청 김창규△포항지청 이성복△김천지청 배병관 ■기상청 ◇교육파견 △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최치영△세종연구소 국정과제연수과정 이희상 ■한국전파진흥원 △방송통신산업진흥실 진흥사업부장 류영준△기획조정실 전문위원 엄경영<정책연구실 책임연구원>△방송통신연구부 박성철 박기성△기술융합연구부 홍종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감사실장 김수진△해외광물자원 연구실장 서정률△국내·북한자원 〃 고상모△CO2처분 〃 김정찬△전략홍보실장 김문형△예산〃 박창수△사업관리〃 유동훈△총무시설〃 유영모△회계재무〃 여용재 ■중앙대 △산업과학대학 부속농장장 임신재△보건관리소장 최병선△공학교육혁신센터장 김성조△교수학습지원〃 김동민△제1캠퍼스 학생생활상담〃 이나영△제2캠퍼스 〃 위정현△언론매체부장 장영준△제2캠퍼스 정책부처장 이찬△법학전문도서관장 이종영△제1캠퍼스 연구지원부처장(산학협력부단장 겸직) 서현석△〃 창업보육센터장(기술이전센터장 〃) 정태경△제2캠퍼스 연구지원부처장(산학협력부단장 〃) 차창준△산업교육원장 이산호△평생교육〃 김세일△국제교류부처장 김삼용△홍보실장 이태현 ■대한주택보증 ◇본부장 △기획 조성봉◇부서장△경영관리 강병권△미래전략 전대현△인사 전재석△총무 이동원△IT지원 심상련△영업기획 김홍조△영업관리 신언필△보증이행 최형순◇지점장△주택금융센터 윤석장△강북 박영진△강남 안기△남부 김어기△부산 박종민△대구 김영호△광주 오승택△대전 김기돈△서울관리1센터 박태만△서울관리2센터 위운량△영남관리센터 박종홍◇파트장△경영관리 박흥렬 이호철△미래전략 최병태 김현민 곽경섭△인사 김철중△총무 김성호△IT지원 최재관 김도운 박인규△영업기획 강홍민 정병익△영업관리 유숭종 최종원 지형진△채권관리 오규열 곽석태△감사팀 정일조△주택금융센터 김옥주 김건태 김선웅 공대운△서울중앙지점 김유택△서울강북지점 김희곤△서울강남지점 김상철△대구지점 정시원△광주지점 박원주△대전지점 오규섭△서울관리1센터 조한길△영남관리센터 이무송 ■IBK투자증권 ◇부사장 △기획·경영지원부문장 박종규△IB사업부장 이형승◇전무△자산관리사업부장 김동윤◇본부장△PI 김국용△기업금융 김현영△M&A·PE 이현정△리테일 김선열△마케팅 서성원△리서치 임진균△법인영업 김우수△CIO 허태완△CRO 이영구 ■롯데손해보험 ◇이사 <영업본부장> △경인 이병규△신채널 김재만△서울 정진호△지방 김동호 ■아이뉴스24 △광고영업국장 우성제 ■코스콤 ◇승진 <상무이사>△인프라본부장 한상호
  • 배수 갑문 넓히고 영암댐 연결수로 확장

    전국 4대강 살리기의 선도사업으로 시작된 영산강 살리기(뱃길복원 포함)사업과 관련, 배수갑문과 통선문, 연결물길 확장 등 밑그림이 나왔다. 계획안은 5월쯤 전문가 토론과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확정발표된다. 국토해양부는 영산강 살리기에 2011년까지 1조 60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6일 오경태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이 10일 나주 동신대에서 발표할 ‘영산강 살리기 뱃길복원 대토론회’의 자료에 따르면, 1976년에 만들어진 영산호 하구둑의 배수갑문과 통선문을 넓히고 영산호와 영암호를 잇는 물길도 확장하기로 했다. 또 영암호에서 금호호를 연결하는 물길을 새로 뚫는다. 여기에 나주댐과 담양댐 등 영산강 상류 4개 댐의 높이를 높여 홍수를 예방할 방침이다. 오 국장은 “현재 영산호 하구둑에 배가 드나드는 통선문이 설치돼 30t짜리 선박이 오갈 수 있지만 한 차례도 이용된 적이 없고 대형선박이나 어류의 이동에도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영산호의 통선문을 6m에서 60m로 넓히고 배수갑문을 240m에서 480m로 넓히고 인근 영암호 배수갑문도 80m에서 410m로 늘리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 영산호와 영암호를 잇는 물길은 15m에서 125m로 넓어진다. 윤승준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은 주제발표에서 “홍수 때 영산강에 흘러드는 물은 설계 당시보다 48.4% 증가한 초당 8310㎥로 영산호 홍수위를 0.92m가량 넘는다.”며 “나주와 담양, 장성, 광주 등 영산강 상류 4개 댐의 높이를 올려 홍수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찬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국장도 나주시 오량동 가마유적지 정비와 화순 세계유산인 고인돌공원 조성, 담양 관방제림(숲) 문화공원 조성사업 등 42개 사업을 영산강권 고대문화사업으로 제시했다. 나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어촌체험 제주 우도로 오세요”

    “어촌체험 제주 우도로 오세요”

    ‘섬속의 섬’ 제주시 우도에 관광객들을 위한 어촌체험어장이 조성된다. 제주도는 세계자연유산지구인 성산일출봉 인근에 있는 우도에 연간 50만여명이 방문하고 있지만 대부분 섬을 한바퀴 둘러본 뒤 빠져 나가 관광객 체류형 시설들을 만들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내년 2월까지 4억 7000만원을 들여 우도항과 속칭 ‘톨칸이’ 해안에 관광 체험어장을 만든다. 또 비포장도로를 천천히 걸으면서 자연환경과 지역의 역사를 생각해 보는 숲길을 조성하며 각종 판매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관광체험어장은 해안에 접근한 멸치와 숭어 등 바다 물고기를 돌로 가둬 잡는 ‘원담’이라는 제주전통어업과 야간 낙지잡이, 소라와 톳 채취어장 등으로 운영된다. 또한 홍해삼, 오분자기 등을 파는 해산물장터와 땅콩 등의 특산물 판매장이 갖춰진다. 섬의 형태가 소가 드러누워 있거나 머리를 내민 모양을 닮았다 해서 우도라 불리는 이곳에는 부서진 산호로 이루어진 백사장과 세운 지 100년이 넘는 우도 등대 등이 있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단골 방문지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지난해 7월부터 우도에는 자연환경 훼손을 막기 위해 관광객 차량 총량제를 도입, 하루 607대의 차량만 반입을 허용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꿈의 직장 사람 뽑아요”…호주 광고 화제

    “꿈의 직장 사람 뽑아요”…호주 광고 화제

    호주 퀸즈랜드 관광청의 구인 광고가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 광고가 밝히는 직무 조건을 보면 말그대로 ‘세계 최고의 직장’ 혹은 ‘꿈의 직장’이란 말이 어울린다. 직종의 이름은 ‘섬 관리자’(Island caretaker). 하는 일은 산호초로 유명한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에 위치한 해밀톤 아일랜드의 6성급 리조트에서 고급 스파를 받고 스노클링을 하고, 등산을 해야 하며 섬주변에 사는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고, 수영장을 관리하고, 세스나기를 타고 우편배달을 해야한다. 그리고 그러한 경험을 블로그에 사진이나 비디오 등과 함께 올린다. 본인에게는 제반시설과 인터넷이 모두 갖추어진 방 3개가 있는 집도 제공된다. 그런일을 6개월 동안 하면 호주 달러 15만불(약 1억 4천만원)을 받게된다. 봉급은 2주에 한번씩 지급되며 본인 이외에 가족이나 친구중 1명을 동반할 수도 있다.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는 2000km에 이르는 광할한 산호초와 그림엽서같은 자연환경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지역이며 영화 ‘니모를 찾아서’의 배경이 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광고에서 밝히는 지원자격 조건을 보면 지원자는 학력제한이 없으며 2009년 현재 18세 이상이어야 한다. 최소 1년 이상 관련 경험자 우대. 또 무한도전 의식으로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수 있어야 하며 노련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가져야 한다. 지원자 평가에는 개인적 기량과 독창성, 사진이나 동영상을 다룰줄 아는 미디어 역량을 평가하며 무엇보다 이 포지션에 대한 적극성을 보게 된다. 현재 한국어로도 제공되는 이 광고는 한국국적자 지원이 가능하며 제반 비자 조건도 제공된다.그러나 외국인에게는 미디어와의 인터뷰가 가능한 영어실력을 요구한다. 사진=광고 홈페이지 서울뉴스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태경(tvbodaga@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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