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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산가족 北 고향 간다”

    남북은 29일 오전 10시부터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적십자회담을 열어 8·15에 즈음해 이산가족 상봉단을 교환하고,9월초 비전향 장기수를 북한으로 송환키로 합의하는 등 핵심쟁점을 사실상 타결지었다. 이와함께 이른 시일안에 이산가족 면회소를 설치,운용한다는데도 원칙적 합의를 이루고 30일 오전 10시 회담을 재개해 이들 3개항을 중심으로 합의서를채택,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합의서가 채택된다면 양측은 이산가족 100명을 포함한 151∼161명 규모의방문단을 8월 15일을 전후해 교환하게 되며 남측은 9월초 북송을 원하는 비전향 장기수 50여명 전원을 북측에 송환하게될 전망이다. 남측 회담 관계자는 “북측이 비전향장기수 송환시기를 이산가족상봉단 교환 이후인 9월초로 늦추고 면회소 설치문제에 대해서도 진일보한 입장을 보인 것을 긍정 평가한다”면서 “면회소 설치와 관련한 문제에 대해서는 좀더 논의를 진행하고 30일 합의서 작성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담에서 남측은 상봉단을 교환한 뒤 비전향 장기수 문제를 해결하고 8월중 이산가족면회소를 설치,생사확인과 상봉을 실현해야 한다는 입장을 북측에전했다.또 국군포로 송환 혹은 가족 상봉 문제를 새롭게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북측은 비전향 장기수를 9월초 송환하는 방안과 다음 적십자회담에서 면회소 설치문제를 협의,타결한다는 방안을 각각 제시했다.그러나 북측은 차기 적십자회담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아 장기수 송환이후 면회소 설치문제를 타결할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북측이 ▲8·15에 즈음해 흩어진 가족ㆍ친척방문단 교환 ▲북에 돌아오기를 희망하는 비전향 장기수 9월초 송환 ▲적십자회담을 계속해 흩어진 가족ㆍ친척들의 상봉을 위한 면회소 설치 문제 협의·타결 등 3개항의 수정안을 남측에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정부도 이날 오후 박재규(朴在圭)통일부장관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측의 수정안을 대승적인 차원에서 수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 통일부장관은 이날 “정부는 8·15 이산가족교환방문이 이뤄진 뒤 북한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비전향 장기수는 가능한 한 모두 송환해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새천년 포럼(이사장 박정수)이 주최한 남북 정상회담 간담회에서 “북측은 남북 정상회담 전 간헐적으로 2∼3명의 비전향장기수를 송환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정상회담 이후부터는 모두 송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현재 국내에는 83명의 비전향 장기수들이 있으며 이중 40여명이 북으로 가길 원했으나 정상회담 이후 50여명으로 늘었다”면서 “정부는원하는 비전향장기수에 한해 송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군포로 문제에 대해서는 “북한에 남아있는 국군포로는 4만여명으로 추산되며 이중 300여명의 명단이 확인된 상태”라면서 “이들이 모두 남한을 방문하길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금강산 공동취재단·김상연기자 carlos@
  • 남북적십자회담 일지

    ■2000.6.15 남북공동선언 3항,8·15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 명기. ■6.21 장재언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장 금강산호텔 개최 제의?6.22 정원식 한적 총재,27∼30일 금강산호텔 개최 제의. ■6.26 남측 대표단,현대 금강호 편으로 강원도 동해항 출발. ■6.27 북,남측 공동취재단 일원인 조선일보 기자 입북거부,1차 적십자회담 개최. ■6.29 2차 적십자회담 개최. ■6.30 합의서 체결 예정.
  • 적십자회담 이모저모

    금강산호텔에 체류중인 남북적십자회담 양측 대표단은 28일 회담이 없었으나 전날 못지 않게 분주했다.대표단은 호텔 안에 마련된 각자의 상황실에 집결,29일의 2차회담 준비에 바쁜 하루를 보냈다. 북측 대표단 관계자는 “이번 회담에서 결과를 내야 한다는 부담은 북측도마찬가지”라며 “서로 잘 되는 방향으로 합의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2차회담 낙관 우리측은 전날 북측이 밝힌 이산가족 상봉 해법이 융통성을지니고 있다고 평가하고 2차회담 전까지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하는 분위기였다.대표단은 그러나 전날 회담 내용을 비공개하기로 합의했던북측이 이날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비전향장기수 송환 시기 등 북측 기본 입장을 공개하자 곤혹스러운 표정이었다.우리측 관계자는 “비공개로 하기로약속했는데…”라며 “북측에 합의사항 준수를 촉구하겠다”고 밝히기도. ■젊어진 북측 대표단 회담에 참가한 북측 대표단 3명은 모두 30∼40대로,세대교체 경향이 두드러진다.최승철 단장은 49세,리금철 대표는 43세이며,최창훈 대표도30대 후반∼40대 초반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 회담대표의 세대교체는 98년과 99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남북차관급회담에 72년 남북회담 초창기 멤버였던 전금철 당시 정무원 책임참사,박영수 내각 책임참사가 수석대표로 나왔던 것과 비교된다. 세대교체 배경에 대해 북측 대표단 관계자는 “새로운 회담이니까 새 얼굴이 해야죠”라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남쪽에서도 386세대로 교체되는데 북에서도 세대교체해야지요…”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끝내 입북 못해 27일 공동취재단의 일원으로 북한 장전항에 도착했으나 북측의 입북 거부로 현대 금강호에서 하룻밤을 보낸 조선일보 김인구(43)기자는 이날도 배에서 내리지 못하고 결국 동해항으로 되돌아 왔다.우리 대표단은 이날 북측에 김기자의 입북을 거듭 촉구했으나,북측은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금강산 공동취재단·김
  • [마음은 북녘 고향에](5)함남북청 출신 이덕금 할머니

    “내 나이 이제 80이야.눈을 감기 전에 다시 북청에 가봐야 저승에서 만날영감에게 체면이 서지” 함경남도 북청군 신북청면 보천리가 고향인 이덕금(李德金·80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할머니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청 생각을 하느라 밤잠을 설친다.이번에는 정말로 북녘에 있는 4명의 동생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기 때문이다. 지난 27일부터 금강산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남북적십자회담에서 남북간에약간의 이견이 있다는 소식에 이 할머니는 “판문점이든 금강산이든 만나는장소가 무슨 문제냐”며 혹시나 회담이 잘못될까 조바심했다. 1938년 같은 북청 사람인 고덕환씨(1975년 사망)와 결혼한 이 할머니는 46년 10월 서울에서 장사를 하던 남편을 찾아 세살배기 큰딸을 업고 38선을 넘었다.당시 할머니의 가족들은 남북이 갈리게 될지 모르니 서울로 가지 말라고 극구 말렸다.월남한 이듬해 친정어머니가 서울에 들렀을 때 이 할머니는남편과 5년 동안만 장사를 한 뒤 고향에 가겠노라고 약속했다. “그게 마지막이 될 줄이야…차라리 그때 어머니를 붙잡을 걸…” 할머니는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 할머니는 일가친척 하나 없는 낯선 남녘에서 남편과 함께 ‘북청 물장수’처럼 억척스럽게 일했다.쌀,과자,양초,계란,껌 등을 닥치는 대로 팔았다. 남편이 세상을 뜬 뒤에도 할머니는 계속 장사를 해 7남매를 훌륭히 키우고모두 출가시켰다. 이 할머니는 북청 출신답게 북청사자놀이의 숨은 재주꾼이다.요즘도 전국체전,각종 문화제에 초청받아 고향사람들과 함께 사자놀이를 공연한다. 이 할머니는 처녀 시절 어머니에게 배운 요리솜씨 덕택에 요즘도 함경도 진미인 가자미식해,명태식해,도루묵식해를 맛깔스럽게 담근다. 이 할머니는 “이렇게 오래 사는 걸 보면 살아서 동생들을 만나보라는 하늘의 뜻인 것 같다”면서 “동생들에게 맛있는 식해를 먹일 날을 기다리며 건강하게 살겠다”고 활짝 웃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적십자회담 이모저모

    27일 금강산호텔에서 시작된 남북적십자회담은 조선일보 기자의 입북이 거부되는 등 처음부터 회담 이외의 부분에서 예기치 않은 마찰이 생겼다.그러나 회담 자체는 대체로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입북이 불허된 조선일보 김인구기자는 98년 11월 금강산 관광객 취재차 장전항에 도착했을 때도 KBS기자와 함께 입북을 거부당해 이틀 동안이나 배에서 내리지 못하다 나중에 겨우 북한 땅을 밟은 적이 있다.또 지난해 6월 중국 베이징 남북 차관급회담에서는 북한측의 브리핑 때 질문을 하려다 북측사회자가 “조선일보 기자는 됐다”고 거부,아예 질문하지 못하는 등 북측과 ‘악연’을 갖고 있다. ◆우리 대표단은 27일 오전 7시30분쯤 북한 장전항에 도착했다.대표단은 북측이 준비한 벤츠 승용차 2대와 18인승 소형버스 1대로 금강산호텔에 도착,최승철 북측 단장 등의 환영을 받았다.최단장이 우리 대표단에 “뱃길을 돌아오느라 수고 많았다”고 인사말을 건네자,우리측 박기륜(朴基崙)수석대표는 “날씨가 좋고 파도가 높지 않아 괜찮았다”고 답했다. ◆북측 최단장은 오후 3시 첫 회담 시작전 자신의 심경을 장황하게 표현,눈길을 끌었다.최단장은 “평양에서 (금강산에)오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고운을 뗀 뒤 “71년부터 어언 30년이나 흘렀는데 적십자가 한 일이 뭔가 하는생각이 들었다. 85년 예술단과 고향방문단 교환을 빼놓고는 한 일이 없는 것같더라”며 자조 섞인 발언을 내뱉었다. 이어 “이번에 쌍방 수뇌가 역사적으로 마주 앉아 합의하고 사인한 공동선언을 어떻게든 실천해 나가야 한다.그것이 윗분의 뜻을 받들고 온 겨례와 민족에게 기쁨을 주는 일이다.박선생(수석대표)이 지난번(정상회담) 수행도 했으니 기대가 크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금강산 공동취재단
  • 남북 이산가족 교환방문 문제 논의

    ‘6·15 남북공동선언’의 첫 후속조치인 이산가족 교환방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회담이 27일 북한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 금강산호텔에서시작됐다. 박기륜(朴基崙) 남측 수석대표와 최승철 북측 단장(수석대표) 등 양측 대표단은 회담후 “회담에서 공동선언의 이행방식에 관한 견해차이가 있었다”고밝혔다. 남북 양측은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과 비전향장기수 송환 문제를 어떤 순서로 이행할지에 대해 의견을 달리한 것으로 보인다. 남측은 방문단이남과 북의 고향을 방문해 상봉을 진행시키자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또 판문점에 이산가족 면회소를 설치,상봉을 정례화할 것도 제의했다.모든이산가족들의 생사확인과 서신교환도 조속한 시일내에 실시할 것도 함께 제의했다. 반면 북측은 ‘8·15 친척방문단’은 금강산지역에서 상봉할 것과 비전향장기수의 송환 문제도 이번 방문단 협의와 함께 진행시켜야 할 것임을 강조한것으로 알려졌다. 2차 회담은 28일 하루를 쉰 뒤 29일에 같은 장소에서 속개하기로 했다. 북측 최 단장은 회담에앞서 “6·15선언에 포함된 이산가족 방문과 비전향장기수 송환 문제 등을 잘 타결해야 한다”고 언급,이산가족 교환방문뿐 아니라 비전향장기수 문제에도 합의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남측 공동취재단에 포함돼 현대 금강호편으로 27일 오전 북한 장전항에 도착한 조선일보 김인구(43)기자가 북한 당국의 입북 거부로 하선하지 못하고 정박한 배 안에 계속 체류하고 있다. 북측은 26일부터 ‘조선일보가 평소 북측에 비우호적인 논조를 보여왔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취재단에서 제외시켜 줄 것을 우리 정부에 요청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측은 조선일보 기자가 아니라 공동취재단의 자격으로 방북한 만큼 김 기자의 입북 허용을 북측에 계속 촉구하고있다. 금강산 공동취재단·김상연 기자
  • 남북 적십자회담 오늘 개막

    27일부터 ‘금강산호텔’에서 열리는 ‘이산가족 교환방문 논의를 위한 남북 적십자회담’은 회담장소가 판문점이 아닌 북한의 금강산 지역이라는 점에서 회담 및 취재가 과거와는 사뭇 다른 방식으로 진행될 것 같다. ◆회담 어떻게=대표단과 취재진 등 15명은 27일 오전 7시30분쯤 금강산 관광선 편으로 북한 장전항에 도착한다.세관 수속 등 입북 절차를 거친 뒤 회담장 및 숙소로 이용할 금강산호텔에 여장을 푼다.이어 호텔 안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의 상황실과 연락을 주고받을 직통전화 5회선을 개통시킨다. 대표단은 북측 대표단과 함께 금강산호텔에서 3박4일 동안 숙식을 함께하면서 회담을 하기 때문에 좀더 긴밀한 협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첫 회담은 27일 오후 2시로 잡혀 있다.우리 대표단은 하루 1회씩 금강산 관광선을 이용해 회담과 관련한 행낭(우편물)을 서울과 주고받을 수 있다. ◆취재는=공동취재단이 6명밖에 안되기 때문에 신속·정확한 취재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신문 취재기자 2명,사진기자 1명,방송 취재기자 1명카메라기자 2명 등으로 실제 취재할 수 있는 기자수는 3명에 불과하다.방송은 SNG(위성생중계 장비)를 갖고 가지 못했기 때문에 현지 생방송이 불가능하다.따라서 ENG 카메라로 찍은 필름을 쾌속선에 실어 동해항으로 보내 영상을 쏘아 올리게 된다. 김상연기자 carlos@. *남북적십자회담 홍일점 수행원 黃貞珠 韓赤과장. “평등과 인권이라는 적십자 정신에 여성의 이미지가 잘맞는 만큼 이산가족 상봉이 잘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어요” 금강산 남북적십자회담(27∼30일) 참가차 26일 서울을 떠난 대표단 9명 가운데 홍일점 수행원으로 황정주(黃貞珠·36) 대한적십자사 과장이 끼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딱딱한 남북회담 이미지에 여성이 등장한 것은 신선한 느낌을 준다.동료들은 황 과장이 88년 입사 이후 10년 이상 이산가족 분야에서 일해온 전문가라는 점을 들어 “여성이라기보다는 실력으로 뽑혔다”고 입을 모았다.박재규(朴在圭)통일부장관도 “황 과장 때문에 회담 분위기가 부드러워지겠다”고기대를 감추지 않았다.검은색 정장을 단정하게 차려 입고 방북길에 나선 황과장은 사진기자들의 플래시가 터지자 “마치 탤런트가 된 기분”이라며 수줍게 웃었다.서강대 정외과 84학번이며,두 아들(6살,2살)을 둔 주부다. 김상연기자
  • [사설] ‘이산의 恨’ 풀도록

    이산가족 문제해결을 위한 남북적십자회담이 오늘 북녘땅 금강산호텔에서열린다.지난 85년 이산가족 고향방문 이후 15년만에 남북적십자당국이 처음갖는 공식모임이다.이번 금강산회담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사이에 합의된 내용에 따라 8·15 광복절에 즈음하여 흩어진가족,친척방문단을 교환하는 세부절차와 이산가족 만남의 정례화등 후속조치를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정상회담의 합의사항을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분단이후 반세기동안 우리민족의 가장 큰 비극과고통으로 이어져왔던 이산가족문제를 협의하는 만큼 회담성과에 대한 기대도 클 수밖에 없다. 이번 회담은 남북공동선언의 첫 가시적 성과로 인식되기 때문에 무엇보다이산가족과 관계되는 인도적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기본틀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85년의 경우처럼 일회성 이벤트행사가 돼서는 안될 것이며지속적 상봉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친척방문단 교환외에도 주소 및 생사확인,우편물 교환,상봉면회소 설치등이산가족의 지속적 만남을제도화하는 획기적 성과를 이뤄내야 할 것이다.이산가족상봉은 올해 못하면내년으로 미룰 수 있는 한가한 문제가 아니며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인도적 과제다. 정상회담 이후 고령인 이산 1세들은 세상을 뜨기전에 가족과 친지를 만나보겠다는 생각이 더욱 간절해지고 있어 이들의 눈물겨운 고통만은 반드시 해결해 줘야 할 것이다.남북정상이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에 합의한 것도 이들의고통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한 결과로 이해된다.정상회담 이후 남북이 진정한 신뢰와 화해·협력의 동반자 관계를 진전시키기 위해서도 생산적 회담성과를 이뤄내는데에 양측모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도록당부한다.따라서 이번 금강산회담에서는 한꺼번에 많은 것을 얻으려는 조급함을 버리고 실천 가능한 분야에서부터 단계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노력이 중요하다.이산가족의 인도적 문제외에 상대를 자극하거나 또 다른 쟁점을 유발하는 태도는 피차 자제하는 것이 마땅하다. 북한이 제기할 것으로 보이는 비전향장기수 문제도인도주의와 이산가족 차원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국군포로와 납북자송환문제도같은 차원에서 협의·해결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또 이처럼 예민한 문제는 조속한 시일내에 남북적십자총재가 참여하는 본회담을 재개,해결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금강산 남북적십자회담은 역사적인 6·15정상회담 성과를 실천하는데 목적이 있는 만큼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겠다. 남북의 정상이 어려운 여건에서 공동선언을 이끌어 낸 평화적 통일지향(指向)정신을 되살려 반세기동안 쌓인‘이산의 한(恨)’을 풀어주는 역사적 성과를 이루기 바란다.
  • 이산가족상봉 고령자 우선

    오는 8 ·15 광복절에 100여명의 이산가족이 북한의 가족을 상봉할 예정인가운데 23일 현재까지 정부와 적십자사 등에 이산가족 상봉 신청을 한 사람은 모두 6만여명에 달해 경쟁률이 600 대 1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8·15 상봉자 100여명의 경우 오는 28일까지 상봉 신청을 한 이산가족에 한해서만 선발키로 했다. 홍양호(洪良浩)통일부 인도지원국장은 “현재까지 이산가족 상봉 신청서를제출한 사람은 모두 14만명인데,이중 중복 신청자 등을 제외한 순수한 신청인원은 6만여명”이라며 “이중 80세 이상은 2만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남북이산가족방문단인선위원회(위원장 朴基崙 한적 사무총장)는 서울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고령자 우선 등 개략적인 8·15 상봉 선정기준을 마련했다. 최종 기준은 27일 열리는 적십자회담 결과에 따라 확정된다. 한편 북측 조선적십자회는 이날 남측 대한적십자사에 27일부터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 금강산호텔에서 열리는 남북 적십자회담을 위해 남북 직통전화 5회선,회담대표 3명을 비롯한 지원 인력과 취재기자 각 6명을 보장하겠다고알려왔다김상연기자 carlos@
  • 남북적십자회담 27∼30일, 금강산호텔서

    8·15 이산가족 교환방문단의 구성 등을 협의할 남북 적십자회담이 오는 27일부터 금강산지역 금강산호텔에서 열린다. 대한적십자사는 27일부터 30일까지 북한의 금강산호텔에서 이산가족 방문단교환 논의를 위한 남북 적십자회담을 갖자고 22일 제의했다. 한적은 이날 북한적십자회 장재언(張在彦) 위원장 앞으로 정원식(鄭元植)총재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보내 이같이 밝혔다. 이는 “회담은 금강산호텔에서 열며 일정은 23일에서 며칠 연기해도 좋겠다”는 북측의 수정제의를 수용한 것이어서 이날 개최가 확실하다. 전통문에서 한적은 “회담대표 3명,수행원 등 지원인원 6명,취재기자 6명등 모두 15명의 남측 인원을 27일 금강산호텔로 보내겠다”고 제의했다.또서울과 금강산호텔간 직통전화 5회선과 기자들의 회담 취재활동 보장을 요구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박기륜(朴基崙)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대상자 선정 인선위원회’를 구성하고 23일 첫 회의를 갖기로했다. 이석우기자 **
  • 남북 화해시대/ 장소변경 따른 문제점

    8·15 이산가족 상봉 관련 남북 적십자회담이 북한 지역인 ‘금강산호텔’에서 열리게 됨에 따라 우리측으로서는 통신 등 연락체계와 기자단의 취재활동 등이 난제(難題)로 떨어지게 됐다. 회담 진행 상황에 관한 의견을 서울과 수시로 조율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서울∼금강산호텔간 직통전화 등 원활한 통신 수단이 필요하다.또 남측취재진이 대표단과 함께 금강산호텔에서 숙식하면서 취재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이를 감안,우리측은 21일 북한측에 보낸 전화통지문에서 “직통전화5회선이 보장되고 취재기자 6명의 취재활동이 이뤄져야 한다”고 명시했다. 그러나 우리로서는 판문점에서보다는 아무래도 여러모로 불편한 게 사실이다.판문점에서는 북측과 의견이 맞지 않을 경우 서울로 돌아와 깊숙한 대책회의를 가질 수 있지만,금강산에서는 서울과의 협의 수단이 전화밖에 없다. 우리측이 취재기자 수를 성급하게 6명으로 정해 북측에 통보한 것도 경솔한감이 있다. 방송 중계장비 인력만 해도 상당한 인원이 필요한데 취재진 6명은 턱없이 부족하다는지적이 기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기자단은 회담 생중계를 위해서는 휴대용 위성생중계장비(SNG)의 반입이 필수적이라는 반응이다. 김상연기자 carlos@
  • [외언내언] 진돗개와 풍산개

    북한의 풍산개 암수 한쌍이 서울에 왔다고 청와대가 16일 공개했다.두 마리 풍산개 이름은‘단결’과‘자주’이며 암컷은 생후 50일,수컷은 70일된 강아지들이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에게 정상회담 방북선물로 건넨 새끼 진돗개 한쌍에 대한 답례로 김위원장이 서울에 보낸것이다.이번 새끼 풍산개는 북한정부가 공식 인정,남한에 수입된 1호로 기록됐다.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6월13일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북한을 방문할때기념으로 순종 진돗개 한쌍을 기증했다.‘평화’와‘통일’로 명명된 두달짜리 진돗개 암수 한쌍이 평화의 사절로 남북정상회담에 동행했다. 민족분단 55년만에 열린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는 한반도 평화와 민족화해의 지각변동의 열풍을 몰고 온 가운데 분단 이후 최초로 남북한 천연기념물인 진돗개와 풍산개의 역사적 교환이 성사된 것이다.남북화해의 상징물로진돗개와 풍산개가 평화의 특사로 맞교환됐다.진돗개와 풍산개는 1938년 일제식민시대 총독부로부터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왔으나 남북이 분단되면서 진돗개는 남한 천연기념물 53호,풍산개는 북한천연기념물 368호로 지정 보호받고 있다. 진돗개와 풍산개는 한민족을 대표하는 동물로 여겨져왔다.진돗개는 민첩하고,슬기롭고,사납고,용맹하여 도둑을 잘 지키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2년전 600리를 걸어서 주인을 찾아온 실화에서 보는 것처럼 충직한 심성을 갖고 있다.신의와 의리의 상징으로 우리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귀한 동물이다.북한 풍산개는 진돗개에 비해 키는 4∼5㎝가 더 크고 몸무게도 3∼5㎏이 더 나간다.천성은 비교적 온순하지만 영리하며 단결력이 강해 호랑이같은 맹수도떼를 지어 사냥하는 용맹성을 갖고 있다.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진돗개와 풍산개가 기념물로 맞교환된 것은 남북화해의 상징성을 높여주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우리 민족의 생명력과 의지를 상징하는 남북한의 명견(名犬)을 기념물로 교환했다는 것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약속으로도 이해된다.국제적으로도 지난 1970년대초 핑퐁외교로 시작된 미국과 중국의 화해무드도 닉슨대통령에게 전한 중국의 상징곰‘판다’의 선물이 상징적 역할을 했다.또한 한·중수교 이후 94년 중국의장쩌민(江澤民)국가주석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에게 백두산호랑이 한쌍을선물한 것도 마찬가지다. 분단의 고통 속에서 평화의 전도사로 맞교환된 진돗개와 풍산개가 아무 탈없이 잘 자라줘야 하겠다.새롭게 마련된 보금자리에서 많은 새끼들을 번식하면서 민족화해와 통일을 앞당기는데 크게 이바지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張淸洙 논설위원 csj@
  • [우리 지자체 최고] 강원 삼척시

    시멘트공장 외에 변변한 공장 하나없던 자치단체가 천연동굴개발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 강원도 삼척시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환선(幻仙)굴을 개발,한해에 40억원 이상의 재정수입을 올리고 있다.석탄산업 합리화조치 이후 어렵기만하던 시재정에 주름살이 펴진 것이다.이 사업은 올해 대한매일 후원으로 한국능률협회가 주최한 경영행정 성공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환선굴은 지난 97년 10월 일반인에게 처음 개방된 후 지금까지 94억3,000여만원의 입장객 수입을 올렸다.동굴개발을 위해 투입됐던 51억원의 개발비도개방된지 1년 남짓만에 모두 건졌다.여기에는 동굴내부의 조명과 관람시설,설계 등을 용역의뢰하지 않고 모두 공무원들이 자체 해결하며 10억여원의 경비를 절감한 것도 손익분기점을 앞당기는데 한몫했다. 더구나 개발과 보존을 병행한 환경친화적인 개발로 기존의 개방된 동굴들과 차별화하고 있다.이를 위해 문화재청의 협조는 물론 미국의 루레이 동굴,일본의 아키요시다이 동굴을 샅샅이 조사분석하는등 남다른 열정을 ^^았다. ‘지하의 금강’으로 불려지는 환선굴은 천연기념물 제178호로 지정된 신기면 대이리 대이동굴군(群)에 있는 대표적인 석회석동굴로 꼽힌다. 동굴내부의 계곡 곳곳에는 크고 작은 폭포가 연이어 있고 옥좌대와 만리장성을 닮은 기기묘묘한 종류석이 관광객들을 신비의 세계로 이끈다.동굴 천정에서 떨어지는 물방울로 여름이면 안개현상이, 겨울이면 고드름이 열리는등사계절마다 바뀌는 모습도 장관이다. 환선굴 이외에 대이동굴군에는 관음굴,양터목세굴,덕밭세굴,제암풍혈굴(사다리바위바람굴)등 개방되지 않은 또 다른 동굴들이 웅장한 모습을 숨긴 채산재해 있다.덕항산(해발 1,050m)과 촛대봉(850m)을 중심으로 한 이 일대에는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선녀폭포,이끼폭포,너와(굴피)집,통방아등이 있어 신비의 체험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삼척시는 이같은 환선굴 운영 성공사례를 거울삼아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역사문화촌을 단지별로 구성하는 등 세계적인 복합휴양 동굴관광도시로 건설하는 작업을 추진중이다. 삼척시 윤순모(尹淳模)관광기획과장은“환경친화적으로 개방된 만큼 훼손방지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삼척 조한종기자 bell21@. *환선굴개발 金日東삼척시장. “신비로운 석회동굴을 환경친화적으로 개발해 세계적인 동굴관광도시로 발돋움하겠습니다” 김일동(金日東) 삼척시장은 가난을 벗어던지기 위해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천연동굴 개발에 팔을 걷어 붙였다. ■환선동굴 개발 동기는. 탄광경기가 사라진뒤 삼척시 살림살이는 내리막길을 걸어왔다.인구 30만이8만5,000명으로 준 것도 불과 10년안팎이다.어떻게든 타시도로 떠나는 주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려는 몸부림으로 석회석 동굴을 개발하게 됐다.문화재청과 충분한 협의로 환경친화적으로 개발한 만큼 앞으로 관리를 철저히 해보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환선동굴의 자랑은 무엇인가. 앞서 개발된 동굴보다 친환경적인 요소를 갖추고 개방된 점을 꼽고 싶다.동굴내부도 지하수가 굴내부를 따라 흐르며 다양한 폭포를 형성하고 신천지광장,지하호수가 별천지를 이룬다.입구왼쪽의 종유석 장벽인 만리장성,영지버섯형 종유석군과 동굴산호군도 다른 동굴에서는 찾을 수 없는 비경이다. ■동굴 보존 방법은 무엇인가. 우선 입장 관람객들이 훼손하는 것을 막기 위해 철저한 관리에 나서고 있다.또 인근 자연동굴 2,3곳을 추가로 개방해 동굴휴식년제를 실시하는 방안도검토중이다.그리고 관람객 사전예약제도 고려하고 있다.동굴에 대한 학술조사를 통해 꾸준히 환경 훼손도를 점검하고 동굴전문가를 시 공무원으로 특채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 ■관람객 유치 방안은. 철도청과의 협조로 관광열차를 유치하고, 환선굴 홍보 포스터를 열차와 객차 1,707량에 부착해 적은 비용으로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삼척 조한종기자. *삼척시 '세계동굴박람회' 2002년 개최. ‘물과 시간이 빚어낸 신비의 세계 동굴의 나라로 초대합니다’ ‘동굴의 도시’ 삼척시가 오는 2002년 ‘세계동굴박람회’를 개최한다.숨겨진 신비의 동굴을 세계인들에게 알려 삼척시의 새천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취지다. 세계동굴박람회은 2002년 7월10일부터 8월10일까지 32일동안 성남동 문화예술회관등 심척시내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성남동 둔치 6만여평과 환선굴과 황영조기념관,해신당공원등 명소 곳곳의 8만평 공간에서 68만여명의 관람객을 맞아 삼척이 자랑하는 동굴을 주제로 한바탕 축제를 열 계획이다. 국·도·지방비등 모두 190억원을 들여 준비하고 있는 동굴박람회는 외국인만 1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다음달중 국내 동굴을 소유하고 있는 북제주군,영월,단양,울진등 9개시가 주축이 돼 한국동굴도시연합을 발족한 뒤오는 7월 동굴박람회조직위원회가 구성되면 대회유치가 본격화된다. 이어 삼척세계동굴박람회가 국제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외국 ‘동굴도시’가 참가하는 세계동굴도시연합을 구성하고 동굴박람회 관광홍보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동굴관광시 삼척의 이미지를 외국으로 파급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일동(金日東)삼척시장은 “지난해 9월 발족된 세계동굴박람회 추진기획단을 중심으로 착실한 준비끝에 꼭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어 내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삼척 조
  • 해운대 해수욕장“향기나는 화장실 기대하세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주변 특급호텔들이 해수욕장 일대 공중화장실 관리에나섰다. 부산 해운대구청은 26일 파라다이스부산호텔,웨스틴조선비치호텔,해운대그랜드호텔,해운대글로리콘도 등 해운대 주변 호텔들과 화장실관리 협약을 맺고해수욕장의 공중화장실 관리를 맡겼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특급 호텔들은 매일 해운대해수욕장과 동백섬에 있는 5곳의 화장실을 직접 청소하고 비품을 교체하는 등 호텔 화장실처럼 관리하게 된다. 비품 및 관리비용은 구청과 해당 호텔들이 반씩 부담한다. 특급호텔이 공중화장실의 관리를 맡게된 것은 관광특구인 해운대해수욕장인근 호텔에서 국제적인 행사가 자주 열리는데다 피서철이면 외지인이 많이찾아와 청결한 공중화장실의 이미지가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해수욕장 한복판에 있는 화장실은 이마트 해운대점에서 관리하기로했다. 해운대구는 오는 9월 3,700만원을 들여 이들 화장실에 점자블럭,핸드레일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2000 서울 환경사진전, 금상에 김미자씨 ‘수질오염’

    대한매일신보사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한 2000 서울환경사진전에서 영예의 금상은 탄천에 설치된 오일펜스에 엉긴 거품덩어리를 담아 서울의 젖줄인 한강물의 오염실태를 고발한 김미자씨(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수질오염’에 돌아갔다.은상은 나일규씨(서울 중랑구 신내동)의 ‘재활용 작업’과조평훈씨(서울 강북구 미아5동)의 ‘자연과 개발’이 차지했다.동상은 ‘사슬’(박인섭·경기 구리시 교문1동)과 ‘벽보홍수 Ⅱ’(김기갑·서울 동작구상도5동) ‘광화문 거리축제’(정희광·서울 관악구 신림본동) 등 3작품이받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환경사진전에는 모두 212점이 출품돼 40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시상식은 6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거행되며 입상작은이날부터 11일까지 지하철 시청역 지하전시장에서 일반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총 241점이 출품된 제2회 서울환경포스터 공모전에서는 조정환군(서라벌중 1년)이 금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모두 36명이 입상했다. ■환경사진전 가작 및 입선작▲가작 동대문의 뒷모습(손아롱)청둥오리가족(강봉수) 만추(한순애) 올림픽공원의 가을(강길순)▲입선 도심의 가을(정종근) 한강 그리고 낙원(정인식)정오의 명동(박재관) 설경(윤호원) 산호랑나비(이전근) 농약병의 오염(정경순) 한강변의 메밀꽃 필 무렵(김동일) 한강의 휴식처(박행길) 휴식(박행길)낙서(김영모) 서울의 봄(이강주) 잿더미속의 새생명(조은상) 정성(이재형)향원정(이재형) 여의도의 봄(이재형) 밤섬의 겨울(한순애) 여름(박경화) 자연학습장 정경(이우화) 오염지역(하근호) 집회가 끝난자리인가(박순회) 버려진 양심(황인옥) 한강의 여름(강길순) 남산골 한옥촌(강길순) 올림픽공원(정병규) 난지도를 푸르게(정희광) 노을(이태인) 재생준비(강명운) 굿이 끝난자리(오이천) 유채꽃밭에서(장기옥) 자연학습(장기옥)■환경포스터 입상자▲은상 김지선(선화예술중) 송지선(덕수중)▲동상 황인상(신천중) 조승연(성재중) 고은나(배화여중)▲가작 박혜영(동일여중) 한원정 백경선 원경연(이상선화예술중) 조은경(청량리중)
  • 로버트 케네디 2세, 폭격훈련 섬서 환경보호 시위

    [비에케스(푸에르토리코) AP 연합] 환경보호주의자인 로버트 F.케네디 2세가 미군의 폭격훈련장인 푸에르토리코 비에케스섬의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스쿠버 다이빙 시위에 나섰다. 케네디 2세는 18일 비에케스섬 주민 시위대와 함께 폭격으로 황폐해진 섬인근바다를 스쿠버 다이빙하면서 군사훈련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새와 동물을보호하기 위해 미 해군을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민간 환경단체인 천연자원보호협의회(NRDC)의 수석 자문위원인 케네디 2세는 산호초에 파묻힌 탄약과 탄피를 꺼내고,폭탄에 맞아 바다에 잠긴 배를 샅샅이 조사했다. 그는 군함의 표적으로 쓰였던 배 주변을 잠수한 후 “우리는 해군을 여기에서 내쫓아야 한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는 이어 비에케스섬내 폭격장소와 훈련장에 위치한 주민 시위대의 캠프를 잇따라 방문,연대의사를 표명했다.케네디 2세는 앞서 17일 미 해군이 환경법을 어기면서 미국 본토에서는 결코 허용될 수 없는 군사훈련을 실시했다고비판했다. 미 해군은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의 작은 섬인 비에케스섬 영토의3분의 2를소유하고 있으며,대서양함대의 주요 군사훈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이 섬의주민 1만여명은 폭격장과 탄약고 사이에 샌드위치 신세가 된 채 살고 있다.
  • 복제 백두산호랑이 7월 탄생

    국내 첫 복제 백두산호랑이가 오는 7월 말 태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체세포 복제기술로 젖소‘영롱이’와 한우‘진이’를 탄생시킨 서울대 수의과대학 황우석(黃禹錫)교수팀은 멸종 위기의 백두산호랑이(일명 한국호랑이)를 복제하기 위해 체세포 복제방식으로 이뤄진 백두산호랑이 수정란을 대리모인 용인 에버랜드의 백두산호랑이 체내에 이식했다.에버랜드 및 연구팀 관계자는“지난 5일 체세포 복제 수정란을 호랑이 체내에이식했다”며“호랑이는 소와 달리 생식기가 작아 복부를 절개한 뒤 수정란을 체내에 주입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대리모 체내에 이식된 백두산호랑이 복제 수정란은 같은 백두산호랑이의 귀에서 채취한 체세포를 미리 핵을 제거한 소와 고양이 난자에 각각 주입한 뒤 약한 전기적 자극을 통해 수정란 상태로 만든 것이다. 이식된 복제 수정란이 정상적으로 대리모 체내에 착상될 경우 첫 복제 백두산호랑이는 임신기간(103∼108일)을 거쳐 오는 7월 말쯤 태어나게 된다. 수원 연합
  • 北 경수로 운영요원 남한서 교육

    북한이 최근 경수로 운영인력의 훈련장소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훈련 프로그램에 따르기로 결정했다.이에따라 북측 운영요원이 훈련을 위해남한에서 교육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수로기획단 관계자는 16일 “북한은 최근 KEDO와의 훈련의정서 협상에서이같이 결정했다”면서 “훈련장소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국제기준을 갖춘 고리원자력 훈련원이 훈련장소의 하나로 선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훈련 프로그램은 KEDO가 북한 의사를 반영,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훈련 의정서의 서명 시기는 다른 의정서 협상의 진전 상황에 따라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KEDO는 지난 1∼4일 평북 향산의 향산호텔에서 훈련의정서 협상을 가진데이어 4∼8일 같은 곳에서 품질보장 의정서 협의를 위해 북한의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예비안전성 분석보고서(PSAR)및 환경 영향보고서(ER) 표준 심사지침 설명회를 가졌다. 이석우기자
  • 그림같은 섬 둘만의 세계 설레는 신혼꿈

    신혼여행철.주말의 공항은 들뜬 신혼부부들로 가득하다.제주도로,하와이로,태국으로,필리핀으로….하지만 며칠뒤 돌아오는 이들은 지친 표정 일색이다. 대부분 답사여행인지 신혼여행인지 구분이 안되는 꽉 짜여진 일정 때문이다.하지만 최근들어 ‘따라다니는’여행이 아닌 ‘내맘대로’여행이 뜨기 시작했다.여행지도 이런 분위기를 타고 한 곳에 푹 파묻혀 그들만의 낭만을 즐기는 곳이 인기.최근 신세대 신혼부부들의 ‘밀월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섬 네 곳을 소개한다. ◆ 보라카이(필리핀) 이미 400년전 스페인 사람들이 ‘천국에 가장 가까운모습을 한 땅’이란 찬사를 받았던 섬.지금도 세계 각국의 여행전문가들은세계 최고의 해변으로 보라카이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모래 대신 크림처럼 하얀 산호가루로 덮인 해변,수정같이 맑은 물,울창한 야자수 등이 천혜의 휴양지를 보장한다.특히 에메럴드빛 바다가 저무는 해와어우러져 그려내는 석양은 숨이 멎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보라카이는 필리핀 파나이섬 북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섬서쪽에 4.5㎞에 달하는 해변을 따라 각종 레포츠시설이 들어서 있다.스노클링과 체험다이빙,낚시 등 각종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특히 코코넛오일 마사지는 예쁜 선탠을 원하는 신부들에 인기. 보라카이에 가려면 일단 마닐라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한시간쯤 걸려 칼리보까지 가야 한다.그곳에서 다시 버스를 이용해 카티클란 부두까지 간다음 부두에서 방카(전통목선)를 타고 15분쯤 들어가면 보라카이섬이다. 패키지상품으로는 클럽여울(02-736-0505)이 마련한 ‘칵테일’신혼여행 상품이 눈여겨볼 만 하다.주머니 사정과 취향을 고려해 계약전 옵션사항을 상세히 공개하는 것이 특징.원하면 가이드 없이 2∼3곳에 머물며 신혼의 밀월을즐길 수 있다.가격은 1인당(이하 1인당가격) 69만∼94만원. ◆ 이사벨(필리핀) 개인 소유의 작은 섬.마닐라에서 전세기로 1시간30분 쯤걸려 산도발공항에 도착한 뒤 다시 배로 20분 정도 가면 이사벨섬이다. 깎아세운 듯한 바위산과 녹음,쪽빛 바다는 기본.‘클럽 노아’란 호화리조트가 유일한 숙박시설이다.수상코티지 40실(일반실 30,가족실 10)이 있는데 마치 물위에 떠 있는 느낌을 준다.카약,스쿠버다이빙,스노클링,윈드서핑,선셋투어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마닐라와 연계한 패키지상품 가격은 120만원 정도.리조트가 유일해 가격차이가 거의 없다.가격을 낮추려면 마닐라 경유 비용(숙박 및 음식)을 줄일 수밖에 없다. ◆ 로타섬 태평양 북마리아제도에 있는 4개의 섬(괌·사이판·티니언·로타)중 가장 작다.괌이나 사이판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30분 거리에 있다. 로타는 4개 섬중 태평양전쟁때 유일하게 전화를 피한 곳.따라서 천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물맛이 좋아 전쟁 당시 일왕에게 바치던 물을긷던 우물이 아직도 있다. 야자나무가 빽빽한 섬에는 원주민인 차모로족들이 사슴 수천마리와 각양각색의 새와 어우러져 살고 있다. 시티항공여행사(02-778-7300) 등이 패키지를 운영한다.가격은 110만원 내외. ◆ 빈탄섬(인도네시아) 싱가포르 공항에서 고속 페리로 45분 거리에 있는 휴양지.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두 나라의 문화가 섞여 있다.섬 해안가에서 하루종일 유유자적하며 선탠을 즐기든 액티브한 레포츠를 즐기든 선택은 자유. 마양사리,너와나,빈탄라군 리조트 등이 있으며 리조트에 따라 17만원까지 가격 차이가 있다. 허니문여행사(02-778-7788) 등이 패키지를 운영한다.가격은 100만∼117만원. 임창용기자 sdragon@. *해외신혼여행 주의할점. 해외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커플들의 가장 큰 불만은 빡빡한 일정과 여행사의 횡포.이러한 경향은 여행업체가 난립,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덤핑상품이 범람하는게 주 원인이다. 적자를 메우기 위해 각종 옵션을 강요하기 일쑤다.일부 여행사의 경우 옵션품목에서 터무니 없는 요금을 받아 상당부분을 가로챈다.그러나 신혼부부 대부분이 별다른 사전 정보나 준비 없이 여행을 가기 때문에 울며겨자먹기로당하기 쉽다. 따라서 여행상품을 정할 때 계약조건을 세밀히 검토하는 것은 필수다.지나치게 싼 상품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우선 신혼여행인 만큼 가능하면 지나치게 많은 곳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은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돈쓰면서 피곤한 여행을 할 필요는 없다.또 사전에 현지명소 입장료 등 옵션 가격이 적합한지 따져 보아야 한다. 상식적으로 보아비싸다고 생각되면 현지 실제 가격이 얼마인지 사전에 확인해 보는 것이 안전하다. 여행상품 가격에서 숙박비는 절대적이다.따라서 호텔도 초특급인지 특급인지,아니면 그 이하인지 분명히 알아보아야 바가지를 면할 수 있다.호텔 세부시설 차이에 어두운 여행객들의 눈을 속여 호텔 등급을 속이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필요한 정보는 서울에 상주하는 각국 관광청사무소에 문의하면 상세히 알려준다.
  • 강원도, 화진포 어패류전시관 7월 개관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초도리 화진포 관광지 내에 동해바다의 신비를 보여줄 어패류전시관이 건립된다. 고성군(군수 黃鍾國)은 14일 도비등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내면 초도리화진포관광지내 상가건물을 어패류전시관으로 개조,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화진포 어패류박물관은 기존 3층 상가건물을 개조해 피서철이 시작되는 오는 7월말쯤 문을 연다. 1층은 철갑상어를 비롯한 국내외 희귀어류인 활어를 전시할 계획이다.대형수족관을 만들어 잠수부가 동원된 수중쇼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2층은 조개껍질,산호류,갑각류 박제전시장으로 조성하고 3층은 바다에서 나는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파는 씨푸드 전시판매장과 기념물 매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박물관이 건립되면 1,500여종 4,000점의 어패류를 전시,통일전망대와 고성군을 찾는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어 관광수입 증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으로 개조되는 기존 상가건물은 고성군이 지난 94년 지상3층 연면적781㎡ 규모로 신축해 여름철 화진포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을 대상으로활용해 왔으나 수익성이 떨어져 용도 변경이 불가피했다. 고성 조한종기자 bell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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