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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毒, 동식물의 생존을 위한 숙명적인 선택

    毒, 동식물의 생존을 위한 숙명적인 선택

    독(毒)을 가진 생물들이 있다. 다른 생물들에 비해 작거나 약한 이들에게 독은 생존을 위한 숙명적인 선택이었다. 결코 목적이 아니었지만 이제는 그들의 삶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됐다. 하지만 진화의 수레바퀴는 어김없이 이들의 독에 적응한 생명체를 또 만들어 낸다. 독이 생물들의 진화 과정에서 수행하는 역할은 무엇일까. 호주 대산호초와 사막, 코스타리카 열대우림, 인도네시아 팔라우 등지에 서식하는 맹독성 생물들의 생태를 통해 독과 생물들의 상관관계를 집중 조명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EBS 1TV 다큐프라임의 4부작 ‘진화의 신비, 독(毒)’이다. 6일 첫 전파를 타는 1부 ‘독, 생존을 위한 선택’ 편에선 코스타리카 정글의 ‘딸기독화살개구리’, 바다의 말벌 ‘상자해파리’, 뒷발에 독가시를 갖고 있는 미지의 동물 ‘오리너구리’ 등 동물들이 많은 것을 포기하면서 독을 가져야만 했던 속사정을 담았다. 2부 ‘교란된 독의 생태계’ 편은 인간의 이기심으로 평형을 유지하던 독의 생태계가 파괴된 현장을 담는다. 사탕수수밭의 해충, 딱정벌레를 퇴치하겠다고 도입한 사탕수수 두꺼비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된 모습을 살펴본다. 3부 ‘식물과 동물의 전쟁, 독’ 편은 살아남기 위해 독을 사용하는 식물과 그 독을 이용하는 동물의 모습을 통해 독이 진화의 원동력이었음을 규명한다. 4부 ‘독, 야생의 기록’ 편에선 호주 북부 웨이파에서 만난 원시의 바다, 코스타리카의 초록색 밀림, 인도네시아의 마나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존을 위해 독을 선택해야 했던 생물들의 모습을 만난다. 6~7일, 13~14일 밤 9시 50분 방송.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수염상어에게 물고기 밥 주듯 먹이 주는 남성

    수염상어에게 물고기 밥 주듯 먹이 주는 남성

    무서운 상어에게 물고기 밥 주듯 먹이를 주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2010년 12월에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는 콜롬비아 해안의 로사리오 제도 해양 수족관에서 수염상어들에게 먹이를 주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양 수족관에는 많은 관광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남성 조련사가 먹이를 먹기 위해 먹이대에 올라온 수많은 수염상어가 보인다. 수염상어떼는 마치 모유를 달라고 조르는 어린 아기처럼 연신 꼬리를 흔든다. 조련사가 물고기 먹이를 받아먹은 수염상어의 등을 어루만진다. 한편 수염상어는 수염상어목의 너스상어과 상어다. 움직임이 느리며, 4.5m까지 자라며 열대와 아열대의 얕은 바다의 산호초에서 산다. 다른 상어와 달리 아가미로 물을 펌프질할 수 있으므로 계속 헤엄치고 있지 않아도 되며, 바다 밑바닥에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기도 한다. 심해어·게·가재·성게·새우 등을 먹으며 사람을 공격하기도 하지만, 상대적으로 인간에 끼치는 위협 정도는 낮은 편으로 알려졌다.(참고: 위키백과) 사진·영상= Anna Tokareva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부천/인천 방문미술 그린별미술, 그림에 스토리 담는 힘 ‘창의력’ 기른다

    부천/인천 방문미술 그린별미술, 그림에 스토리 담는 힘 ‘창의력’ 기른다

    과거에 이야기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콘텐츠였다. 책을 구하기가 어려워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구연동화가 이야기의 전부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은 ‘이야기의 홍수’라고 불릴 정도로 온갖 스토리들이 흘러 넘친다. TV를 켜면 언제든지 볼 수 있는 방송프로그램부터 스마트폰 속 만화까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여러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이야기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 때로는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상상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각자의 개성을 담아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창의력이 요즘 아이들에게 부족한 것이다. 그렇다면 상상하는 힘,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창의력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 부천/인천 방문미술 그린별미술은 미술교육이 상상력을 길러주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보편적으로 유아기 아이들은 그릴 때 그림에 등장하는 개체들을 나열하는 방식을 주로 사용하지만, 이를 넘어서야 자신만의 스토리가 담긴 그림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렇게 탄생한 그림 하나하나는 곧 창의력 향상에 큰 씨앗이 된다. 아이들이 스토리를 부여할 수 있는 힘을 키우도록 방문유아미술 그린별미술에서는 어린 유아기 시절부터 생각을 나열하여 표현하는 수준에서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아이가 떠오르는 대상들에 각각 의미를 부여하는 수업 방식을 진행한다. 예컨대 ‘바다 속 이야기’에 관한 그림을 그린다면 상어, 물고기, 산호초 등을 그려놓고 바다니까 파란색을 칠하고 마무리하는 보편적인 방식은 지양한다. 대신 아이가 마치 바닷속을 탐험하는 선장이 되어 상어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물고기는 왜 해초 뒤에 숨어 있는지 등을 상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처럼 그린별미술은 하나의 그림에서 나올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를 아이 스스로가 만들어낼 수 있게 유도한다. ‘바다니까 TV에서 본 것처럼 물을 파란색으로 칠하고 상어랑 물고기를 그리는 것’을 넘어 아이에게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줄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다. 부천/인천 방문미술 그린별미술의 스토리 그리기 미술 수업은 아이에게 하나의 주제에 대해 깊고 다양하게 생각하는 사고의 힘을 잠재적으로 길러줄 수 있다. 또한 완성도 높은 표현을 할 수 있는 힘과 폭넓게 생각하는 사고력도 키워줌으로써 1석 3조의 효과를 누리게 된다. 방문 미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한 학부모는 “미술 교육을 진행하고 난 뒤 아이가 단순히 어떤 사물을 보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물을 다양한 각도에서 관찰하고 인과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을 보여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방문미술1위 그린별미술 관계자는 “미술 교육은 정서안정, 창의력계발에 효과가 입증된 효과적인 교육방법”이라며 “미술교육 전문가가 직접 집을 방문하여 매주 한 번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며 노는 것이 즐거움과 더불어 아이의 정서안정, 창의력계발, 지능발달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외여행 | 미지의 섬 꼬 창으로의 초대

    해외여행 | 미지의 섬 꼬 창으로의 초대

    방콕 국제공항에서 3번 국도를 따라 트랏Trat주로 향한다. 코끼리를 닮았다는 꼬 창Koh Chang, 미지의 섬으로 달려가는 마음은 들뜨기만 하다. 내가 발견한 태국의 보물섬 태국 여행은 늘 설렌다. 가벼운 옷차림에 슬리퍼만 신고 잡지 두어 권 들고 찾아갈 수 있는 곳. 복잡하고 분주한 도시의 일상 속에서 늘 마음속에 꿈꾸던 청량제 같은 여행지가 바로 태국 아니었던가? 이미 여러 차례 방문했던 태국. 이번에는 좀더 새로운 여행지에 도전해 보기로 마음먹는다. 이번에 방문할 곳은 꼬 창. 낯선 이름의 섬이기에 무언가 신비스러운 보물을 간직하고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설렘으로 기분은 한없이 들떴다. 게다가 그동안 애타게 바랐던 섬으로의 여행이니 말이다. 꼬 창은 우리에게 그다지 잘 알려진 섬이 아니다. 태국을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더욱 그럴지도 모르겠다. 492km2 면적의 꼬 창은 태국에서는 푸껫 다음으로 큰 섬이다(참고로 트랏주는 캄보디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방콕 국제공항에서부터 4시간 넘게 달려 선착장에 도착하니 듬직한 카페리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4시간 동안 널찍한 국도를 달리며 중간중간 휴게소에 잠시 멈춰 커피, 샌드위치 따위로 요기를 하면서 달려오니 지루할 틈이 없었다. 선착장에서 배에 오르고 꼬 창까지는 고작 25분. 의외로 짧았다. 태국을 찾는 여행자의 상당수는 멋진 휴식을 상상하며 푸껫이나 꼬 사무이 등 잘 알려진 휴양지로 향한다. 하지만 대중에게 잘 알려진 휴양지는 연중 방문객들로 넘쳐나고 해변은 밀려드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룬다. 그러나 꼬 창은 다르다. 한가롭다. 여유있고 한가로운 분위기를 좋아하는 여행자들이 반기는 곳이다. 나 역시 꼬 창을 선택할 때 주저하지 않았다. 꼬 창 주변으로 47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자리해 꼬 창 해안국립공원을 이루고 있다. 다시 말해 여행자들이 조용히 즐길 만한 좋은 쉼터가 47군데나 숨어 있는 셈이다. 방콕으로부터 다소 멀리 떨어져 있지만 푸껫과 꼬 사무이를 여행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좀더 여유로운 대안으로 꼬 창을 선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자신만의 보물이 어느 섬에 숨어 있을지는 각자 시간적 여유를 갖고 찾아보아야만 할 것 같다. 열대우림에서 해상국립공원까지 꼬 창의 가장 큰 매력은 섬 전체의 70%가 때묻지 않은 순수의 열대우림으로 덮여 있다는 점이다. 태국에서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열대우림이기에 예로부터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해 온 천혜의 장소이다. 섬에 다다르니 무성한 열대우림으로 덮인 산등성이가 눈앞에 펼쳐졌다. 그 안에 숨은 아무도 모르는 신비한 생명체들을 상상해 본다. 꼬 창의 중앙부에는 해발 744m 높이의 카오 좀 프라삿Khao Jom Prasat산이 있는데 이 산을 중심으로 주변에는 꼭지꼬리 원숭이Stump tailed macaque, 사향 고양이Civet, 물왕도마뱀Water monitor, 멧돼지, 킹 코브라, 흑로Pacific reef egret, 쏙독새Nightjar, 푸른날개 팔색조Blue winged pitta 등 다양한 야생동물과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정글을 걷다 멧돼지를 만나면 당혹스럽겠지만 푸른 날개를 지닌 팔색조를 발견하게 된다면 내 남은 인생의 행운을 보여 주는 징표로 삼을 수도 있을 것 같다. 10여 년 전부터 태국 정부와 태국 관광청의 계획 아래 꼬 창의 모든 길에는 포장도로가 놓이고 고급 리조트가 늘어나고 있다. 물론 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개발로 인해 이 섬의 본래 모습이 퇴색하여 제2의 푸껫처럼 될 것을 말이다. 그래서 인지 개발의 속도는 더디어 아직은 매머드급 호텔이나 럭셔리 리조트가 많지 않다. 비싸지 않으면서 나름 고급 시설을 갖춘 리조트와 배낭여행자들에게 좀더 친화적인 숙소와 식당이 공존하고 있다. 열대우림뿐이 아니다. 꼬 창 해상국립공원은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을 위한 새로운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산호초가 잘 보존되어 있고 해저 생태계가 크게 훼손되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경관을 뽐낸다. 이러한 연유로 꼬 창에서의 첫 일정을 스노클링으로 시작했다. 호핑으로 즐기는 스노클링 꼬 창 해상국립공원 중에서도 꼬 와이Koh Wai는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쿠버 다이빙 및 스노클링 스폿이다. 일반적으로 11월부터 4월 사이가 워터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지만 이 시기를 벗어나도 큰 무리는 없다. 우기의 빗줄기 속에 감행한 스노클링은 오후가 되어 비가 멈추면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가이드가 안내한 곳으로 가니 산호 주변에 수많은 열대어들이 몰려 있어 진기한 장관이 펼쳐지고 있었다. 꼬 창 해상국립공원에서는 아일랜드 호핑 투어를 통해 여러 섬들을 방문할 수 있는데 가장 이상적인 곳은 꼬 라오야Koh Lao Ya섬이다. 꼬 와이에서의 스노클링을 마치고 꼬 라오야로 이동했을 즈음엔 허기가 느껴졌다. 미리 준비해 놓은 두리안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뒤 다시 첨벙 물속으로 들어가 스노클링에 몰입했다. 꼬 와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오색찬란한 물고기들이 물 밑에서 꿈틀대고 있었다. 꼬 라오야 역시 스노클링을 즐길 만한 산호와 열대어가 적지 않다. 무인도는 아니지만 인적이 드물기 때문. 런치 박스를 준비해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해변에 누워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보물섬과도 같은 곳이었다. 이번 여행에서는 미처 방문하지 못했지만 꼬 창 해상국립공원에서 주목할 만한 또 하나의 섬이 있다. 바로 꼬 랑Koh Rang섬이다. 이곳은 꼬 창에서 남서쪽으로 꽤 떨어져 있는데 멸종 위기에 처한 바다거북의 서식지다. 바다거북 탐사에 관심이 있다면 가이드와 동행해서 방문해 보도록 하자. 꼬 창에서는 이 밖에도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꼬 창은 코끼리 섬이란 이름을 지녔지만 사실 서식 중인 코끼리는 없다. 섬의 지형이 코가 길게 뻗어 있는 코끼리 얼굴 모양과 비슷해 그러한 이름이 붙여졌을 뿐이다. 대신 코끼리 등에 올라타고 정글과 수풀 일대를 둘러보는 코끼리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인기 액티비티는 밀림 속에서 즐기는 지프라인Zip Line. 둘쨋날 오후에 진행된 지프라인은 나무와 나무 사이에 외줄이나 로프 타는 기구 따위를 설치해 놓고 몸에 연결된 고리를 로프에 걸어 외줄 위를 걷거나 로프에 연결된 기구를 타고 이동하는 레포츠다. 마치 군대식 유격훈련을 방불케 할 정도로 험난한 코스에 산 너머 산이었지만 그래도 스릴 만점인 지프라인을 즐기고 있자니 비로소 정글의 중심에 와 있다는 실감이 났다. 지프라인이야말로 밀림이 울창한 이곳 꼬 창에서 인기몰이 중인 액티비티이다. 파이어 쇼가 일품인 화이트 샌드 비치 꼬 창이 자랑하는 핫 사이 카오Hat Sai Khao 해변은 섬 북서쪽에 위치한다. 늦은 오후 산책을 즐기거나 해변에 앉아 선셋을 기다리기에 좋은 곳이다. 해변 주위로 크고 작은 레스토랑과 카페가 밀집해 있으며 테이블을 해변가에 배치해 놓아 바다를 감상하며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꼬 창에서의 마지막 밤 피날레는 바로 화이트 샌드비치에서 즐겼다.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거나 모래성을 쌓는 현지 아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거나 떨어지는 태양의 고요한 모습을 감상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어둑해질 무렵 시푸드메뉴로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이 해변에서 가장 인기 있다는 사바이 바Sabay Bar로 발걸음을 옮겼다. 사바이 바는 라이브 음악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면서 칵테일,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는 바Bar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갖가지 해산물 요리로 배를 가득 채운 뒤 늦은 밤 레스토랑 앞 해변에서 펼쳐지는 파이어 쇼Fire show를 관람했다. 여러 명의 남자 댄서들이 모여 입에서 불을 뿜고 활활 타오르는 깡통을 양 손에 들고 팔을 휘저으며 다양한 묘기를 선보였다. 남태평양을 여행하다 보면 멜라네시안 부족들이 이러한 파이어 쇼를 선보이기도 하는데 오히려 남태평양 쪽 파이어 쇼보다 스케일이 더 크고 화려했다. 핫 사이 카오에서부터 남쪽으로는 해안도로를 따라 꼬 창의 주요 숙박업소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그중에 가장 눈에 띄는 시설을 자랑하는 판비만Panviman 리조트는 해변에 위치해 바닷가로의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최상급 리조트에 뒤지지 않는 훌륭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이곳의 비수기에 해당하는 6~9월 사이에는 객실료도 저렴해 250달러 정도 수준의 딜럭스 룸을 100달러 미만에 온라인에서 예약할 수 있으니 두말이 필요 없다. 야외 수영장, 스파는 기본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깔스러운 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까지 겸하고 있다. 마지막 날 방콕으로 돌아오기 전, 오전 일찍 해안도로를 따라 섬의 남서쪽 끝자락에 자리한 방 바오Bang Bao를 잠시 들렀다. 방 바오는 목재가옥마다 나무로 만든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수상마을이자 어부들이 모여 사는 어촌이다. 이곳 부둣가에 모여 있는 시푸드 레스토랑은 꼬 창을 방문한 여행자들이라면 한번쯤은 들러야 할 맛집들이다. 이곳만큼 다양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또한 이곳에서 보트를 대여하면 남쪽의 해상국립공원의 섬으로 가는 길이 열리기도 한다. 길지 않은 사흘간의 꼬 창 섬 탐험. 미지의 섬 꼬 창을 알기에 덕없이 부족한 시간이었지만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섬이다. 스노클링으로 즐기는 해저 세계, 정글에서 진행되는 코끼리 트레킹과 지프라인 액티비티, 풍부한 해산물 요리, 무뎌진 감성을 노크해 준 화이트샌드비치와 기대 이상의 파이어 쇼 공연 그리고 저렴한 리조트의 나무랄 데 없는 시설까지. 꼬 창의 신비를 좀더 알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은 다음 기회를 위해 마음 속에 꾹꾹 눌러 담았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김후영 취재협조 태국관광청 www.visitthailand.or.kr AIRLINE 에어 아시아가 인천-방콕 직항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한다. 인천공항 출발편은 오후 4시50분, 방콕공항 도착시간은 오후 8시40분이다. 방콕공항 출발편은 오전 8시이며 인천공항 도착시간은 오후 3시25분, 소요시간은 약 6시간이다. 시차는 한국이 태국보다 2시간 빠르다. www.airaisa.com Resort 판비만 리조트Panviman resort 치앙마이, 꼬 파응안 등지에도 체인을 두고 있다. 가족과 함께 휴식을 보내길 원한다면 바닷가에 면한 이곳을 추천한다.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기에도 좋고 각종 액티비티와 투어 프로그램을 알선해 준다. 성수기인 11월부터 3월까지 딜럭스 룸은 약 250~300달러 정도이며 비수기인 6~9월 사이에는 온라인으로 예약시 약 80달러에도 구입할 수 있다. 8/15 Modd 4, Koh Chang District. Trat 23170 (66)-39-619-040 www.panviman.com RESTAURANT 사바이 바Sabay Bar 화이트 샌드 비치에서 가장 규모가 큰 레스토랑으로 별도의 바 공간이 있으며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라운지도 있다. 태국음식(300~400바트)을 비롯해 시푸드 그릴 메뉴(250~400바트), 파스타 등을 맛볼 수 있는데 무엇보다 매일 밤마다 펼쳐지는 파이어 쇼가 인상적이다. 7/10 Moo 4. White Sand Beach. Koh Chang. Trat. (66) 81-864-2074 ACTIVITY 스칸디나비안 창 다이빙 센터 Scandinavian Chang Diving Center 다양한 코스의 스쿠버 다이빙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격증을 위한 코스, 스노클링 투어도 주선해 준다. 초보자의 경우 하루 2회까지 다이빙이 가능하며 비용은 1회 3,200바트, 2회 4,000바트다.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오픈워터 레벨 1코스의 경우 3~4일이 소요되며 비용은 1만4,500바트다. 21/17 Moo 4. Klong Prao. Koh Chang. Trat (66)-89-401-3927 www.changdiving.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프랑스 앞바다에 ‘거대 물기둥’ 포착

    프랑스 앞바다에 ‘거대 물기둥’ 포착

    프랑스 앞바다에 거대한 물기둥이 우뚝 솟아 장관을 연출했다. 16일(이하 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5일 프랑스 남부 니스 앞바다의 해상에서 거대 물회오리가 발생했다. 현재 이 지역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어권에서 워터스파우트(waterspout)로 불리는 물회오리는 토네이도가 바다나 호수, 강 등에서 형성될 때 발생하는 자연현상으로, 주로 대기 위의 찬 공기와 물 위의 따뜻한 공기가 마주칠 때 발생한다. 물회오리의 내부 회전 속도는 시간당 96~193km, 이동 속도는 평균 시속 128km로 엄청나게 빨라 심각한 해양 재난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 요소다. 따라서 그 경로에 들어서게 된 선박이나 사람들은 물론 심지어 하늘을 나는 항공기까지도 위험에 처할 수 있다. 또한 경로에 있는 산호초 같은 해양생물도 피해를 보는데 간혹 물회오리에 빨려 올려간 물고기들이 땅으로 비가 내리듯 떨어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한편 국내에서도 물회오리가 관측되고 있는데 예로부터 이 모습을 용이 승천한다고 여겨 용오름이라 부르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프랑스 앞바다에 거대 물기둥 ‘우뚝’

    프랑스 앞바다에 거대 물기둥 ‘우뚝’

    프랑스 앞바다에 거대한 물기둥이 우뚝 솟아 장관을 연출했다. 16일(이하 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5일 프랑스 남부 니스 앞바다의 해상에서 거대 물회오리가 발생했다. 현재 이 지역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어권에서 워터스파우트(waterspout)로 불리는 물회오리는 토네이도가 바다나 호수, 강 등에서 형성될 때 발생하는 자연현상으로, 주로 대기 위의 찬 공기와 물 위의 따뜻한 공기가 마주칠 때 발생한다. 물회오리의 내부 회전 속도는 시간당 96~193km, 이동 속도는 평균 시속 128km로 엄청나게 빨라 심각한 해양 재난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 요소다. 따라서 그 경로에 들어서게 된 선박이나 사람들은 물론 심지어 하늘을 나는 항공기까지도 위험에 처할 수 있다. 또한 경로에 있는 산호초 같은 해양생물도 피해를 보는데 간혹 물회오리에 빨려 올려간 물고기들이 땅으로 비가 내리듯 떨어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한편 국내에서도 물회오리가 관측되고 있는데 예로부터 이 모습을 용이 승천한다고 여겨 용오름이라 부르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나도 끼워줘요~” 서퍼가 되고픈 ‘바다표범’ 포착

    “나도 끼워줘요~” 서퍼가 되고픈 ‘바다표범’ 포착

    “나도 같이 끼워줘요~” 마치 이렇게 말하는 듯, 해변에서 사람들과 함께 어색함 없이 파도를 즐기는 유쾌한 바다표범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서핑 중인 관광객들 사이에 껴서 뻔뻔스럽게(?) 파도를 즐기는 한 바다표범의 이색적인 모습을 1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미국 하와이 오아후(Oahu) 섬은 하와이제도 주민의 약 80%가 거주하는 중심지역으로 수도인 호놀룰루를 비롯해 달콤한 사탕수수, 맛 좋은 파인애플 재배가 대규모로 이뤄지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이곳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공습이 이뤄진 역사적인 장소, 진주만이 자리한 남부 해안을 포함해 산호초로 둘러싸여 있는 아름다운 해변이 인상적이다. 그중 특히 유명한 곳은 섬 남쪽에 자리한 샌디 해변(Sandy Beach)으로 굉장히 거친 파도가 나타나는 곳으로 악명 높다. 때문에 위험을 즐기는 서퍼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곳에 태평양 몽크 바다표범(Hawaiian monk seal) 한 마리가 나타났다. 2m에 육박하는 거대 바다포유류의 깜짝 등장에 파도를 타던 서퍼들과 관광객들 일부는 당황하기도 했지만 곧 이 바다표범에게 친밀함을 느끼며 샌디 해안은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갔다. 심지어 이 바다표범은 사람들과 함께 파도를 타다 갑자기 해변으로 올라와 모래사장에 몸을 누이고 일광욕까지 즐겼는데 이 모습은 해변을 찾은 일반 관광객과 거의 다를 바가 없어 보는 이들에게 유쾌함을 선사했다. 이 모습은 뉴욕 출신 사진작가 데이비드 아만의 카메라 렌즈에 올 8월 찍혔다. 태평양 몽크 바다표범(Hawaiian monk seal)은 하와이를 중심으로 태평양 북반구에 서식하며 일정 장소에 계속 머물러 사는 습성이 강하다. 남아있는 개체 수는 약 1500마리 정도로 멸종위기 등급이다. 이 바다표범은 일 년에 약 두 번 정도 샌디 해안을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인류 거주 가능한 ‘달 기지’ 3D프린터 건설

    인류 거주 가능한 ‘달 기지’ 3D프린터 건설

    지구 외의 천체에 최초의 인류가 거주할 기지가 지어질 전망이다. 유럽우주국(이하 ESA)은 7일(현지시간) 달에 사람이 거주하는 기지를 지을 것이며, 40년 내에 방문이 실현될 것으로 희망한다는 계획과 그에 관련한 비디오를 발표했다. ESA가 밝힌 달 기지 건축 계획에 따르면, 최초의 공정은 로봇을 이용해 달의 토양으로 뒤덮은 두툼한 돔을 만드는 작업으로 예상된다. 돔 안에는 4명이 거주하며 작업할 수 있는 안전한 구조물이 들어서게 된다. ESA는 지구의 유일한 위성에다 영구적인 인류 정착시설을 만들기 위해 종합적인 포스터+파터너스(Forster+ Partners) 건축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40년 내에는 기지가 완성되어 사람들이 거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자율 로봇을 이용해 3D 프린터로 세포 모양의 구조물이 만들어질 예정이며, 그 안에는 4명이 거주할 공간이 마련되고, 운석과 감마선, 극심한 온도변화로부터 우주인들을 보호할 방호시설도 갖추어질 것이다. ESA의 유인 우주비행팀의 스캇 호벌란드는 “3D프린터를 이용하면 지구로부터의 물자 조달 양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기지 건축에 필요한 물자의 90%는 달에 있으며, 다만 로봇들과 팽창식 덮개 같은 가벼운 자재들을 비롯해 견고한 연결물이나 기타 부품들만 지구에서 가져가면 된다. 그리고 지구에서 제작되는 물품들은 튜브형 모듈에 넣어 로켓으로 달에 보낸다는 계획이다.전문 모델링 업체의 자비에르 드 케스텔리어는 “구조물의 만드는 '잉크' 양을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강도를 확보하기 위해 껍데기는 거품처럼 생긴 돔형으로 가야 한다”면서 “실제로 우리는 지구의 극한 기후에서도 견딜 수 있는 자재로 설계한 경험이 많다. 달 기지 건설도 비슷한 경우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거품형의 밀폐 구조물은 조류의 뼈를 연상시키는 것으로, 강도와 질량 측면에서 이상적인 결합이라 할 수 있다”면서 “달에서 구할 수 있는 원자재는 펄프로 만들어져 견고한 벽체를 만드는 데 스프레이로 살포될 것이다. 한 시간 작업으로 2m 정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3D '출력'은 층층으로 쌓아서 짓는 것이다. 건축팀은 프린터로 조각물을 만들거나, 인공적인 산호초를 만들어서 거센 파도로부터 해안을 보호하는 작업을 수행하기도 한다. 3D 프린팅 전문가는 “먼저 산화 마그네슘으로 모조 달 물질을 만들어 낸 뒤 이것을 '종이'로 만들어 프린트를 할 것이다. 그 다음 '잉크'에 소금을 혼합하면 재료가 돌처럼 단단해진다”면서 “현재 우리 프린터는 시간당 2m를 인쇄할 수 있다. 차세대 디자인은 시간당 3.5m까지 가능해질 것이고, 그러면 일주일 안에 구조물이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머리에 뿔 달린 ‘유니콘 참치’ 포획

    머리에 뿔 달린 ‘유니콘 참치’ 포획

    중세 유럽 동물지에 등장하는 전설 속 동물인 일각수(一角獸), 즉 유니콘(unicorn)처럼 머리 부분에 뿔이 난 참치가 포획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유니콘을 연상시키는 거대 뿔이 머리에 박혀있는 희귀 참치가 호주 해역에서 포획됐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참치는 베테랑 낚시꾼 킴 하스켈(64)에 의해 발견됐다. 호주 퀸즐랜드에서 과수업자로 일하고 있는 하스켈은 최근 동생, 조카와 함께 호주 북동해안에 위치한 세계 최대 산호초 지역 그레이트배리어리프(Great Barrier Reef)에서 바다낚시를 하던 중, 이 보기 드문 외형의 참치를 낚았다. 처음에는 단순히 무게 40㎏짜리 송곳니 참치(dogtooth tuna) 종인줄 알았던 하스켄은 이 물고기의 머리 부분이 유독 특이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해당 부분에는 마치 유니콘과 유사한 긴 뿔이 박혀있었다. 사실 위턱에서 앞쪽으로 길게 나선형으로 뻗은 엄니가 유니콘 뿔을 연상시키는 일각고래 수컷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뿔이 머리 부분에, 그것도 참치에게서도 발견된 적은 한 번도 없다. 오랜 세월 바다낚시를 해오며 웬만한 특이형태의 물고기를 다수 접해본 하스켄도 놀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뿔을 자세히 조사하는 과정에서 하스켄은 이것이 자연적으로 돋아난 것이 아닌 청새치, 황새치 등의 날카로운 부리가 떨어져 박힌 것으로 결론 내렸다. 뿔 주위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는 이것이 최근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박혀졌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하스켄은 “비록 자연적으로 돋아난 것은 아니지만 뇌 같은 중요부위가 위치한 머리에 긴 뿔이 박히고도 살아남은 참치의 생명력에 놀랐다”고 전했다. 한편, 하스켄은 조심스럽게 뿔을 제거한 뒤, 다시 참치를 바다에 풀어줬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참치는 뿔에서 해방된 직후, 거대 상어의 먹잇감이 되고 말았다. 뿔이 제거된 부위에서 새어나온 피가 상어를 유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오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오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16일 서울 잠실에 문을 연다. 연면적 1만 1240㎡(3400평)에 5200t의 초대형 수조, 650종 5만 5000여 해양생물을 갖춘 도심 속 수중 테마파크다. 제2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동 지하 1, 2층을 통째 쓰는 복층구조로 조성됐다. ●관람 동선 840m, 총 13개 존(Zone)으로 떠나는 모험과 여행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관람동선은 840m에 이른다. ‘그 동안 경험할 수 없었던 또 다른 세계’라는 콘셉트에 맞춰 13개 테마 존으로 나눴다. 한국의 강, 열대의 강, 아마존강, 바다사자, 디 오션, 벨루가 존, 산호초 가든, 플레이 오션, 해양 갤러리, 해파리 갤러리, 오션 터널, 정어리 존, 극지방 존 등이다. 핵심은 가로 25m짜리 메인 수조와 85m에 달하는 수중터널이다. 이 안에서 국내 아쿠아리움 최초로 상시전시되는 벨루가, 2m가 넘는 너스 상어 등 해양생물들이 살아간다. 아울러 각 존마다 박칼린 음악감독이 작곡한 테마송도 준비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측은 두 시설 모두 국내 최대, 최장이라고 밝혔다. 국내 아쿠아리움 선발주자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생태설명회와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총 14가지나 된다. 생태설명회는 벨루가, 바다사자, 펭귄, 수달 등 총 6가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벨루가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처음으로 상시 전시된다. 생태설명회 전 오프닝으로 벨루가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벨루가의 생태를 알기 쉽게 전달해 준다. 바다사자의 건강관리법, 2000t이 넘는 메인 수조에서 진행되는 가오리 먹이주기 등 다양한 해양생물 먹이주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펭귄, 수달 생태설명회는 아쿠아리스트와 함께 퀴즈를 풀고 선물도 받는 참여형 이벤트로 진행된다. 정식 오픈 이후 정어리의 화려한 군무와 피쉬볼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추가될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8종(4종은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이다. 해양생물 뱃지를 직접 만들어 보는 ‘바다 첫 걸음’, 현미경으로 해파리를 관찰하거나 해파리의 생활사에 대해 설명을 듣는 ‘젤리피쉬 클럽’이 운영된다. 캐스트가 직접 해양생물을 소개하는 ‘캐스트에게 물어보아요’, 무선 송·수신기를 이용해 상세하게 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아쿠아리움 투어’(오픈 2개월 후부터 진행), 1일 아쿠아리스트 체험(1만원), 직접 해부실험에 참여하는 주니어닥터(1만 5000원) 등의 프로그램도 운용된다. 해양 생물들에겐 최적의 환경을 마련해줬다. 벨루가 수조의 경우 유럽동물원수족관협회 기준인 600t보다 2배 이상 큰 1224t 규모다. 특히 국내 아쿠아리움 최초로 최고 수준의 생명유지장치(LSS)를 수조별로 마련했다. 여러 수조의 물을 통합하지 않고 수조별로 따로 여과해 세균 전염 등을 예방할 수 있게 했다. 수중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수면 정화 장치’와 산소 공급, 가스 교환 등의 기능을 가진 ‘대량 산소 공급기’도 도입했다. 이동우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단순한 수족관이 아닌 사람과 바다가 소통하고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국내에 해양 교육을 위한 아쿠아리움이 더 필요한 만큼 지속적인 시설 확충과 콘텐츠 확보를 통해 해양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해외여행 | 꿈에서나 그려 볼까 타지 엑조티카리조트Taj Exotica Resort & Spa

    해외여행 | 꿈에서나 그려 볼까 타지 엑조티카리조트Taj Exotica Resort & Spa

    Maldives 타지 엑조티카리조트Taj Exotica Resort & Spa 타지 엑조티카 리조트가 들어선 엠부두 피놀루Emboodhu Finolhu섬은 몰디브에서 가장 큰 산호초 지역이다. 그래서 타지 엑조티카 리조트를 둘러싼 주변 환경은 푸른 유리알처럼 빛나는 바다와 설탕처럼 새하얀 백사장이다. 바다 위의 안식처, 워터빌라 먼저 말레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 수속을 간단히 마치고 공항 밖으로 나오면 리조트 직원이 공항 앞 선착장에 정박된 요트로 안내해 준다. 고급 요트의 푹신한 카우치에 몸을 기대고 15분 정도 요트가 만들어내는 포말의 마술적인 움직임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리조트의 선착장에 도착하게 된다. 리조트에 다다르니 은빛처럼 반짝이는 백사장이 손님을 반긴다. 리조트는 나뭇잎 형태다. 워터빌라 수십 채가 대칭형으로 펼쳐져 있다. 수상가옥 형태의 워터빌라를 딜럭스 라군 빌라Deluxe lagoon Villas라고 부른다. 이 밖에도 딜럭스 비치 빌라, 오션 스위트, 비치 빌라, 스위트, 프레지덴셜 스위트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머무는 빌라가 로비나 레스토랑에서 거리가 떨어져 있다면 리조트 내에서 운행하는 소형 전기차량인 버기buggy를 이용하면 된다. 워터빌라 앞에 도착하니 검은색 목재로 만든 세숫대야 같은 스쿱scoop이 놓여 있었다. 워터빌라로 들어가기 전 발에 묻은 모래를 깨끗이 씻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었다. 워터빌라에는 외부에 지평선이 바라보이는 쪽으로 프라이빗풀과 선베드가 놓여 있는 프라이빗 데크private deck가 있어 나홀로 휴식을 취하기에 그만이다. 프라이빗풀에서 바다로 바로 이어지는 계단도 있어 자신의 숙소에서 바로 바다로 입수하여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침실의 원목가구와 쿠션은 블루 컬러를 사용하여 바다색과 조화를 이루고 청량감이 느껴진다. 반면 욕실은 베이지 빛 대리석이라 은은하고 고상한 분위기다. 욕실마저도 오션뷰여서 욕조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 욕조 외에도 오픈샤워공간이 있고 옆문을 통해 바로 바깥의 프라이빗풀로 나갈 수도 있다. 욕조에는 몰튼 브라운Molton Brown의 고급 목욕용품이 다양하게 놓여 있어 원하는 향의 제품을 골라 사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음식 역시 진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24시간 운영되는 트웬티포 디그리즈24 Degrees 레스토랑과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듯 독특한 구조를 지닌 딥 엔드Deep End 레스토랑. 두 레스토랑 모두 인도양에서 갓 잡은 로브스터, 새우, 오징어 등 신선한 생선과 해산물 메뉴를 자랑한다. 메뉴 리스트만으로도 입 안에 군침이 돈다. 이 밖에도 인도 요리, 스시, 타이 푸드, 스테이크, 파스타 등 인터내셔널 메뉴도 가득하다. 또한 이쿼터 바Equator Bar에서는 감미로운 라이브 밴드의 연주와 함께 스낵이나 샌드위치, 칵테일 등 각종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해질 무렵 라이브 밴드가 들려주는 ‘호텔 캘리포니아Hotel California’의 감미로운 멜로디는 몰디브의 석양과도 잘 어울린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김후영 취재협조 드림아일랜드 여행사 Airline 최근 몰디브로의 직항편을 개설한 대한항공이 스리랑카 콜롬보를 경유하여 몰디브의 수도 말레까지 운항한다(주 3회, 월·수·토요일 출발). 그 밖에 말레이시아항공, 싱가포르항공 등이 각각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를 경유하여 말레까지 운항한다. 리조트 숙박을 예약하면 말레 국제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오가는 교통편(요트)이 무료로 제공된다. Resort 타지 엑조티카 리조트 말레 국제공항에서 스피드보트로 15분 거리라서 접근성이 뛰어나다. 프라이빗풀이 딸린 딜럭스 라군 빌라의 경우 2인 기준으로 약 1,200달러(2014년 9월 기준, 조식 포함)이며 객실료는 시즌에 따라 달라진다. 드림아일랜드 여행사 www.dreamisland.co.kr 02-566-3612 더욱 가까워진 몰디브Maldives 인도양에 떠 있는 몰디브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호섬을 간직한 작은 섬나라다. 1,200개에 달하는 크고 작은 산호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산호섬마다 이국적인 풍광을 뽐낸다. 지리적으로는 인도에서 남서쪽으로 400km, 스리랑카에서 남서쪽으로 700km 떨어져 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개장…605종 5만 5000여 해양생물 갖춘 도심 속 수중 테마파크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개장…605종 5만 5000여 해양생물 갖춘 도심 속 수중 테마파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16일 서울 잠실에 문을 연다. 연면적 1만 1240㎡(3400평)에 5200t의 초대형 수조, 650종 5만 5000여 해양생물을 갖춘 도심 속 수중 테마파크다. 제2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동 지하 1, 2층을 통째 쓰는 복층구조로 조성됐다.  ●관람 동선 840m, 총 13개 존(Zone)으로 떠나는 모험과 여행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관람동선은 840m에 이른다. ‘그 동안 경험할 수 없었던 또 다른 세계’라는 콘셉트에 맞춰 13개 테마 존으로 나눴다. 한국의 강, 열대의 강, 아마존강, 바다사자, 디 오션, 벨루가 존, 산호초 가든, 플레이 오션, 해양 갤러리, 해파리 갤러리, 오션 터널, 정어리 존, 극지방 존 등이다. 핵심은 가로 25m짜리 메인 수조와 85m에 달하는 수중터널이다. 이 안에서 국내 아쿠아리움 최초로 상시전시되는 벨루가, 2m가 넘는 너스 상어 등 해양생물들이 살아간다. 아울러 각 존마다 박칼린 음악감독이 작곡한 테마송도 준비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측은 두 시설 모두 국내 최대, 최장이라고 밝혔다.  국내 아쿠아리움 선발주자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생태설명회와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총 14가지나 된다. 생태설명회는 벨루가, 바다사자, 펭귄, 수달 등 총 6가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벨루가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처음으로 상시 전시된다. 생태설명회 전 오프닝으로 벨루가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벨루가의 생태를 알기 쉽게 전달해 준다. 바다사자의 건강관리법, 2000t이 넘는 메인 수조에서 진행되는 가오리 먹이주기 등 다양한 해양생물 먹이주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펭귄, 수달 생태설명회는 아쿠아리스트와 함께 퀴즈를 풀고 선물도 받는 참여형 이벤트로 진행된다. 정식 오픈 이후 정어리의 화려한 군무와 피쉬볼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추가될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8종(4종은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이다. 해양생물 뱃지를 직접 만들어 보는 ‘바다 첫 걸음’, 현미경으로 해파리를 관찰하거나 해파리의 생활사에 대해 설명을 듣는 ‘젤리피쉬 클럽’이 운영된다. 캐스트가 직접 해양생물을 소개하는 ‘캐스트에게 물어보아요’, 무선 송·수신기를 이용해 상세하게 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아쿠아리움 투어’(오픈 2개월 후부터 진행), 1일 아쿠아리스트 체험(1만원), 직접 해부실험에 참여하는 주니어닥터(1만 5000원) 등의 프로그램도 운용된다.  해양 생물들에겐 최적의 환경을 마련해줬다. 벨루가 수조의 경우 유럽동물원수족관협회 기준인 600t보다 2배 이상 큰 1224t 규모다. 특히 국내 아쿠아리움 최초로 최고 수준의 생명유지장치(LSS)를 수조별로 마련했다. 여러 수조의 물을 통합하지 않고 수조별로 따로 여과해 세균 전염 등을 예방할 수 있게 했다. 수중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수면 정화 장치’와 산소 공급, 가스 교환 등의 기능을 가진 ‘대량 산소 공급기’도 도입했다. 이동우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단순한 수족관이 아닌 사람과 바다가 소통하고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국내에 해양 교육을 위한 아쿠아리움이 더 필요한 만큼 지속적인 시설 확충과 콘텐츠 확보를 통해 해양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순수 상남자’ 비스트 용준형, 쎄씨 화보서 매끈한 상반신 노출 ‘안아주고픈 자태’

    ‘순수 상남자’ 비스트 용준형, 쎄씨 화보서 매끈한 상반신 노출 ‘안아주고픈 자태’

    패션 매거진 <쎄씨>는 평소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과 댄디한 외모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비스트 용준형의 단독 화보를 공개했다. 몰디브의 새하얀 모래사장과 아름다운 산호초들로 둘러싸인 천해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용준형은 특유의 상남자 포스를 유감 없이 발휘했으며, 보트를 타고 이동해 이어진 촬영에서는 악동으로 변신해 상반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용준형은 강렬한 햇빛이 내리 쬐는 백사장에서도 도톰한 가을 옷을 입고도 불평 한마디 없이 프로다운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그 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 근황을 알려 실시간 인기 검색어로 심심치 않게 등장하기도 했다. 또한 전 세계 비스트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며 잠 못 이루고 애타는 소녀들도 많았다는 후문. 돌아 오는 길, 공항을 가득 메운 몰디브의 팬들과도 짧지만 반갑게 인사도 나누고, 정성스러운 팬들의 선물을 하나하나 전해 받았다. 한류 스타의 위엄을 확인할 수 있던 순간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니퍼 로페즈, 중남미 산호초 바다에서 발견

    제니퍼 로페즈, 중남미 산호초 바다에서 발견

    중남미 서인도 제도의 미국 자치령 푸에르토리코 인근 산호초에서 처음 발견된 물진드기가 미국 인기 팝가수의 이름인 ‘제니퍼 로페즈’로 명명돼 화제가 되고 있다. 몬테네그로대 생물학과의 블라디미르 페시치 교수는 16일(현지시간) 이메일을 통해 물진드기에게 이 이름을 짓게 된 이유에 대해 자신의 연구진이 이 물진드기에 대한 연구 논문을 집필할 때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제니퍼 로페즈가 연구진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메일에 “새로운 종인 물진드기의 이름으로 제니퍼 로페즈의 이름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하다. 이 물진드기 관련 연구 논문을 집필하고 있을 때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시청하고 있었고 로페즈의 월드컵 노래와 공연 영상이 계속 연구진을 기분 좋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는 ‘에인트 잇 퍼니(Ain‘t It Funny)’, ‘아이 러 야 파피(I Luh Ya Papi)’,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올 아이 해브(All I Have)’ 등의 히트곡을 부른 로페즈에게 감사의 표시로 주는 작은 선물”이라고 덧붙였다. 페시치 교수는 인터넷 동물학 전문지 주키(ZooKeys)에 발표된 이 물진드기의 연구 논문의 교신저자다. 페시치 교수 연구진은 푸에르토리코와 도미니카공화국 사이 모나해협 산호초에서 리타라치나 로페자에(Litarachna lopezae)라는 학명의 물진드기를 처음 발견했다. 연구진은 이 연구 논문에서 이 물진드기들을 수십 70m에서 발견해 지금까지 발견된 물진드기 중 가장 깊은 수심에 사는 새로운 종의 물진드기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여러해 동안 생물학자들은 유명인에 대한 예우의 뜻으로 생물에 그 유명인의 이름을 붙여줬다. 예를 들어 롤링스톤즈의 보컬 믹 재거는 삼엽충, 유투의 보컬 보노는 거미, 레게 가수 밥 말리는 카리브해에서만 발견되는 바다 기생충에 자신의 이름이 붙여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후쿠야마 “지난 25년간 전 세계 민주주의 퇴보”

    후쿠야마 “지난 25년간 전 세계 민주주의 퇴보”

    “25년 전 ‘역사의 종언’을 썼을 때 톈안먼(天安門) 사태도 발생했죠. 그 뒤로 세상은 얼마나 변했을까요?” 공산주의의 종말과 민주주의의 승리를 통찰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역사의 종언’의 저자 프랜시스 후쿠야마(62) 미국 스탠퍼드대 국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6일(현지시간) 워싱턴DC 케이토연구소에서 열린 ‘역사의 종언 25년 후’를 주제로 한 콘퍼런스에서 “중국이 부상하고 있으며 아시아·남미 등에서 민주주의가 퇴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이 지난 100년의 굴욕기를 거쳐 다시 돌아왔다”며 “중국은 과거 왕조시대처럼 아시아에서 ‘넘버원’의 지위를 인정받고 싶어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은 ‘살라미 전술’로 아시아를 잘게 쪼개 잠식해 가고 있다. 러시아와 비슷해 보이지만 중국의 경우는 권위를 인정받기 위한 투쟁”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특히 “중국은 동·남중국해의 산호초에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 미국과 일본을 향해 ‘우리가 돌아왔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라며 “그러나 미·일은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지난 25년간 전 세계적으로 나타난 현상은 민주주의가 뒷걸음질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태국은 1990년대 민주화에 성공하고 경제위기를 극복했지만 왕정주의인 ‘옐로 셔츠’와 반정부세력인 ‘레드 셔츠’가 싸우다가 결국 군부가 다시 들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방글라데시·터키는 물론, 베네수엘라 등 남미 국가들에서도 민주주의가 역행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역시 혁명세력의 무능함과 부정부패로 오늘날에 이르렀다”고 비판하면서 “민주주의가 실패하고 있는 것은 이를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정치적 지배구조를 만드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후쿠야마 위원은 오는 10월 정치질서와 정치쇠퇴 등을 다룬 새로운 책 ‘정치질서의 기원’을 펴낼 예정이다. 글 사진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물고기가 소나기 쏟아지듯! ‘다이너마이트 낚시’ 순간

    물고기가 소나기 쏟아지듯! ‘다이너마이트 낚시’ 순간

    레바논에서 다이너마이트로 물고기를 잡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다이너마이트 낚시는 물고기뿐만 아니라 산호초와 같은 해양 생물의 기본 서식지까지 파괴하면서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돼, 엄연히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 남성이 자신이 다이너마이트를 이용해 낚시 하는 모습을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이 영상에는 불을 밝혀 물고기 무리를 모이게 한 후, 폭발물을 사용해 한꺼번에 기절 또는 죽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폭발물을 던지는 순간 물고기들은 전기에 감전이라도 된 듯 수면 위로 튀어 오른다. 마치 장대비가 쏟아지는 듯한 광경이다. 한 외신은 페이스북에 공개된 영상을 바탕으로 이 남성이 곧 처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영상=Traynor Glidewell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세계의 창] 中 해양굴기 최전선 남중국해

    [세계의 창] 中 해양굴기 최전선 남중국해

    남중국해가 중국 해양굴기의 최전선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의 분쟁도서 석유시추에 베트남이 반발하고 미국이 중국에 ‘도발 중단’을 경고하고 있으나 중국은 남중국해가 자국의 ‘핵심이익’이라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베트남 내 반중(反中)시위 보도를 자제하던 중국 관영 언론들은 지난 18일을 기점으로 베트남 내 반중 정서를 대대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반중 시위가 수그러들고 있음에도 중국인 철수 조치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석유시추 주변 배치 선박도 130척으로 늘리는 등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이 전쟁 준비 수순을 밟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오면서 관련 국가 간에 국지전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남중국해는 350만㎢의 광대한 바다와 수많은 섬 및 산호초들로 구성돼 있다. 이 중 파라셀군도(중국명 시사군도)는 중국과 베트남 간 영유권 분쟁지다. 중국은 1974년 무력으로 이곳을 점령해 실효지배하고 있으며, 베트남은 지금도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 양국 간 분쟁은 그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있었으나 중국이 이달 초 이 군도 인근에 10억 달러 규모의 석유시추 시설을 설치하면서 폭발했다. 시추시설은 베트남 연안으로부터 130해리(240㎞) 거리에 있는데 베트남은 이를 근거로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진행되는 중국의 공사는 불법이라며 철수를 주장하고 있다. 중국은 자국 시사군도 해역 안에서 진행되는 공사라며 맞서고 있다. 중국은 이달 초부터 세 차례에 걸쳐 공사에 항의하는 베트남 감시선에 물대포 세례를 퍼붓고 인근 상공에 초계함을 띄우는 식으로 베트남의 요구를 묵살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13일 베트남 내 반중 시위로 중국인 2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다쳤지만 중국은 18일 시추 시설 주변에 함선 17척을 추가하면서 베트남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베트남 언론들이 보도했다. 중국은 베트남이 군사적으로 약세이고 경제적으로는 자국에 의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베트남을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타이완 타블로이드지 왕보(旺報)는 19일 “베트남 내 반중 시위에 침묵하던 중국 관영 언론들이 18일부터 태도를 바꿔 베트남 비난 공세에 나선 것은 중국 내 민족주의를 고양시켜 수시라도 국지전에 나서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이달 중순을 기점으로 스프래틀리군도(중국명 난사군도)의 존슨 남 암초(중국명 츠과자오)에서 군사기지 건립을 강행해 필리핀과 마찰을 빚고 있다. 필리핀은 존슨 남 암초가 자국의 EEZ 안에 있다는 이유로 중국의 기지 건립에 반발하고 있으나, 중국은 필리핀 측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 중국이 츠과자오에 군사기지를 건립하는 것은 자국에서 멀리 떨어진 난사군도에 제2의 남중국해 전략기지를 만들기 위해서다. 친중국계인 홍콩 대공보는 최근 “시사군도 융싱다오(永興島)에 군사기지가 들어선 뒤 하이난(海南)섬 기지 대신 융싱다오 기지에서 전투기를 출격시키면서 남중국해 방위 부담이 크게 줄었다”면서 “이처럼 난사군도 츠과자오에 제2의 기지가 들어서면 남중국해에 대한 통제를 한층 강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2012년 남중국해 주권 강화를 위해 시사군도 융싱다오에 난사·시사·중사 등 3개 군도를 통합한 싼사(三沙)시를 설립하면서 첫 번째 남중국해 군사기지를 건립한 바 있다. 필리핀은 중국이 2012년 자국과 분쟁 중인 남중국해 스카버러(중국명 황옌다오)를 무단 장악했다며 반발, 유엔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에 분쟁 중재를 신청했다. 그러나 중국은 자국 영토라며 중재를 거부하는 등 일방통행식 행보로 일관하고 있다. 중국이 남중국해에 집착하는 것은 우선 남중국해의 전략적 가치 때문이다. 남중국해는 석유, 천연가스 등이 풍부하게 매장돼 있는 천연자원의 보고인 데다 인도양과 태평양을 연결해 원유를 수송하는 해상교통의 요충지다. 중국의 국가전략 최우선 순위는 경제발전이며,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풍부한 자원과 물류 및 에너지의 안정적인 수송로 확보가 필수적이므로 남중국해를 절대 포기할 수 없다. 국내 정치적 요인을 감안할 때도 남중국해는 일본과 분쟁 중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만큼 결코 양보할 수 없는 ‘핵심이익’이다. 역사학자 장리판(章立凡)은 “중국의 남중국해 장악은 세진 힘을 바탕으로 남중국해에 대한 중국 고유의 권리를 되찾는 의미가 있으며 이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내세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인들은 남중국해가 중국 고유의 영토라고 교육받았으며, 이에 따라 당국이 남중국해를 협상의 대상으로 삼는다면 공산당은 국내 정치적 압력을 견딜 수 없다는 것이다. 이번 베트남과의 갈등은 아시아 재균형 정책을 강화하는 미국을 향해 남중국해가 자국의 ‘핵심이익’이란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있다. 미국을 방문한 팡펑후이(房峰輝) 인민해방군 총참모장이 지난 15일 미 국방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석유시추 시설은 반드시 완공될 것이며, 미국이 객관적 입장을 취하지 않으면 중국과 미국 간 관계가 훼손될 위험이 있다”고 말한 게 대표적이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15m 수중에서 불법어획 감시 여성다이버 호흡장치 낚아채는 어부 포착

    15m 수중에서 불법어획 감시 여성다이버 호흡장치 낚아채는 어부 포착

    신원미상의 남성이 스쿠버다이빙 중인 여성 환경 운동가의 물속 호흡장치를 낚아채는 장면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8일(현지시간) 하와이주 카일루아 코나 섬의 해안에서 신원미상의 한 남성이 불법 어류 포획을 감시하는 여성 환경운동가 르네 엄버거(53)의 산소통에 연결된 잠수 호흡장치를 낚아채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불법 어획 행위를 잡기 위해 촬영 중인 수중카메라에는 두 명의 잠수부가 보인다. 50피트(약 15m) 아래 깊은 바닷물 속. 불법 그물을 쳐놓은 곳에서 실랑이가 벌어지고 있다. 산호초 위에 세워진 그물을 제거하려는 르네 엄버거(왼쪽)를 어망을 든 잠수부(오른쪽)가 방해한다. 그녀의 저항이 거세지자 잠수부는 그녀의 호흡장치를 낚아챈다. 순간 그녀의 입에선 많은 양의 기포가 발생하지만 그녀는 침착하게 호흡장치를 되찾아 입에 물어 위기 상황을 벗어난다. 도가 지나친 잠수부의 만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그는 재빠르게 이동해 불법 어획의 현장을 촬영하는 또 다른 잠수부에게 다가와 카메라를 빼앗고 위협을 가한 후 도망친다. 깊은 수중에서 타인의 호흡장치를 낚아챈 살인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제이 로벨이란 이름의 남성으로 인근의 어부로 알려졌다. 피해자 르네 엄버거는 “수중에서 이러한 공격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며 “그를 살인미수죄로 즉시 체포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하와이주 토지천연자원부는 이 사건의 진상을 조사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해안에서 벌어진 이번 공격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이게 카메라군!” 살인미소 짓는 ‘거대상어’ 눈길

    “이게 카메라군!” 살인미소 짓는 ‘거대상어’ 눈길

    마치 카메라 렌즈를 의식한 듯 환한 미소를 보이는 거대 상어가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큰 몸집에 어울리지 않게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레몬상어’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1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중앙아메리카 바하마 카리브 해 인근 아름다운 바다 속에는 푸른 물결과 예쁜 산호초만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구보다 환한 ‘살인미소(?)’를 지닌 레몬상어들도 함께 있기 때문. 약 3m에 달하는 거대한 외형에 섬뜩한 눈빛 그리고 날카로운 이빨이 위협적이지만 생각보다 이 레몬상어들은 사람들에게 적대적이지 않다. 오히려 처음 보는 수중 카메라가 신기한 듯 주위를 왔다 갔다 하고 사진처럼 ‘미소’를 보여주기도 한다. 촬영자는 미국 뉴욕 출신 사진작가 제프리 하인즈(52)로 해당 사진은 올 1월 촬영된 것이다. 지난 2006년부터 8년이 넘게 수중촬영을 해오고 있는 베테랑인 그는 바다 생태계에서 어떤 방식으로 상어에게 접근해야 안전한지 잘 알고 있다. 그는 “처음 상어를 만나면 그 압도적 위용에 기가 눌리기 마련이다. 이들도 인간에 대한 호의가 그리 크지 않기에 조심해야한다”며 “다만 오랜 시간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 서로간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나름 겸손과 배려가 생겨난다. 나 역시 이번 촬영을 위해 하루에 6시간 씩, 1주일을 레몬상어들과 함께 지냈다”고 전했다. 레몬상어(Negaprion brevirostris)는 흉상어과 상어의 일종으로 ‘레몬’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겉 피부가 울퉁불퉁하고 노란 빛을 띠는 것이 레몬껍질 같다고 해 붙여진 것이다.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연안, 아프리카 대서양쪽 연안에 주로 분포하며 수족관과 같은 인위적 환경에도 잘 적응해 비교적 생태계 연구가 많이 진행되어 있다. 최근에는 리조트 개발 등으로 서식지가 파괴돼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사진=Jeffery Haines/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물고기의 먹이로, 집으로… 산호의 천국 라자암팟

    물고기의 먹이로, 집으로… 산호의 천국 라자암팟

    인도네시아의 웨스트파푸아에 위치한 라자암팟은 1320여개의 어종이 서식하는 해양 생태계의 보고이다. 특히 전 세계 경산호와 연산호에 서식하는 종의 각각 70%, 절반 이상이 서식하고 있기도 하다. 13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영되는 ‘KBS 파노라마-산호초의 선물 라자암팟’ 편에서는 인도네시아 최후의 파라다이스라 불리는 라자암팟의 생태계를 카메라에 담는다. 라자암팟의 돌산호는 이곳 물고기들의 먹이가 된다. 범프헤드패럿피시, 복어, 앵무돔 등은 돌산호 표면을 긁거나 부숴 먹고 타이탄트리거피시는 돌산호를 깨부숴 그 안의 기생 생물을 먹고 산다. 이렇게 만들어진 산호가루 모래 속에는 저서생물(물 바닥에서 사는 생물)이 살아간다. 또한 입자가 부드러워 모래해변 위로는 인간이 수상가옥을 짓고 살아가기도 한다. 라자암팟 바다의 무성한 산호초는 작은 물고기들의 은신처가 된다. 프로그피시는 완벽한 보호색으로 위장해 돌산호 밑에 숨어 살아가고, 조피시는 산호초 근처 바닥에 굴을 파고 산다. 어류 중 고래상어 다음으로 큰 만타 가오리가 산호초 주변을 빙글빙글 돌면 숨어 있던 나비고기, 무지개놀래기 등 작은 물고기들이 달려든다. 만타 가오리의 몸에 붙어 있는 기생충을 먹기 위해 입 주변과 눈 옆을 쪼아댄다. 몸길이가 약 1m에 달하는 워베공 샤크는 느린 속도로 헤엄치다가도 먹이만큼은 순식간에 낚아채 이빨로 씹어 삼킨다. 방송은 근접 촬영을 통해 워베공 샤크가 유니콘피시의 머리뼈를 씹어 삼키는 소리까지 생생하게 담았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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