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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통 사람이 초능력을 가지면 일어나는 일…‘염력’ 티저 예고편

    보통 사람이 초능력을 가지면 일어나는 일…‘염력’ 티저 예고편

    ‘부산행’ 연상호 감독 신작 ‘염력’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염력’은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평범한 아빠 ‘석헌’(류승룡)이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딸 ‘루미’(심은경)를 구하기 위해 염력을 펼치는 이야기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신석헌’ 역의 류승룡을 비롯해 그의 딸 ‘신루미’ 역의 심은경, 루미를 돕는 정의로운 청년 변호사 ‘김정현’ 역의 박정민, 루미를 위협하는 ‘민사장’ 역의 김민재, 가진 자들의 편에 서서 석헌과 루미를 위험으로 몰아넣는 ‘홍상무’ 역의 정유미까지,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등장이 시선을 모은다. 특히 하루아침에 염력을 갖게 된 평범한 남자 ‘신석헌’의 이야기가 서울 도심에서 벌어지면서 신선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연상호 감독은 “염력이라는 소재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연 감독은 “보통 사람이 염력을 갖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재미있게 담은 것이 기존 초능력 소재 외화들과 다른 지점일 것 같다”고 말해 기존의 할리우드 초능력 영화와 차별화된 한국의 초능력 영화 탄생을 기대케 했다. 이처럼 연상호 감독의 뛰어난 상상력과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 등 개성강한 배우들의 호흡이 더해진 ‘염력’은 2018년 1월말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염력’ 예고편, 최단 기간 최고 조회수 기록..정유미 “초능력 같은 건가?”

    ‘염력’ 예고편, 최단 기간 최고 조회수 기록..정유미 “초능력 같은 건가?”

    류승룡 심은경 정유미 등이 출연하는 영화 ‘염력’의 예고편이 한국 영화 예고편 사상 최단 기간 내 최고 조회수 기록을 달성했다.연상호 감독의 신작 ‘염력’이 지난 14일 예고편을 공개, 3일 만에 누적 조회수 900만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 영화 예고편 사상 최단 기간 최고 조회수를 올렸다. 이는 7일 만에 약 717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역대 한국 영화 예고편 중 최단 기간, 최고 조회수 기록을 세웠던 ‘더 킹’의 기록을 가볍게 제친 기록이다.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초능력을 보이는 류승룡의 모습과 “초능력 같은 건가. 그 아저씨?”라는 정유미의 대사가 담겨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영화는 1156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흥행가도를 달렸던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가 출연한다. ‘염력’은 오는 2018년 1월 말 개봉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강 한파’로 저체온증·동상 주의보…증상과 응급처치 방법

    ‘최강 한파’로 저체온증·동상 주의보…증상과 응급처치 방법

    올겨울 최강 한파가 계속되면서 한랭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2일 질병관리본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41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 이 중에서 1명이 저체온증으로 숨졌다. 한랭질환자 중에는 저체온증이 30명(73.2%)으로 가장 많았다. 저체온증은 보통 체온이 섭씨 35도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로 정의한다. 저체온증은 서서히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 증상만으로 알아차리기 어렵다. 다만, 지나치게 몸을 떨거나 피부가 차고 창백해지면 저체온증 초기 증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몸의 중심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떨어지는 심각한 저체온증에 빠지면 술에 취한 듯한 행동이 나타나기도 한다. 알 수 없는 감정의 변화로 짜증을 내고 발음이 부정확해질 뿐 아니라 권태감, 피로 등을 호소하면서 자꾸 잠을 자려고 한다. 심지어 날씨가 추운데도 옷을 벗는다거나 몸을 반복적으로 흔드는 이상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저체온증은 빠른 조치가 중요하다. 추운 장소에서 술을 마시고 잠들어 있거나 혹은 심하게 몸을 떨면서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는 등 이상행동을 보인다면 먼저 저체온증을 의심해야 한다. 저체온증 의심환자를 발견하면 우선 119에 신고하고, 마른 담요나 이불 등으로 감싸줘야 한다. 더는 중심체온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담요로 덮어주면 시간당 0.5도에서 2도의 중심체온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가벼운 저체온증에 효과적이다. 이때 사지보다는 몸통 중심부가 따뜻해지도록 조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체 말단부위를 가온시키면 환자의 말초혈관이 수축한 상태에서 혈관이 팽창되면서 말초의 차가운 혈액이 갑자기 심장으로 흘러들어와 쇼크를 조장할 수 있다. 따라서 담요, 전기담요, 외투, 침낭 등을 환자에 덮어주되 겨드랑이나 배 위에 핫팩이나 더운 물통을 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만약 이런 도구들이 없다면 사람이 직접 껴안는 것도 효과적이다. 환자에게 따뜻한 음료수를 먹이는 건 신중해야 한다. 환자가 의식이 있을 때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의식이 없다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꼭 기억해야 할 부분은 한파에 몸을 녹이려고 마시는 술이 되레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체온이 올라가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이렇게 생긴 열은 결국 피부를 통해 빠져나면서 체온을 더욱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에서도 음주 상태에서 한랭질환으로 발견된 경우가 34.1%(14명)나 됐다. 한파에는 동상도 주의해야 한다. 동상은 기온이 낮은 환경에 노출된 피부조직 안의 수분이 얼어 세포막을 파괴해 조직이 손상을 입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젖은 옷을 입고 있거나 차가운 금속에 장시간 닿아 있을 때는 열 손실이 커 진행이 빨라진다. 미국 정형외과학회에서는 기온이 영하 7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이 시속 36㎞ 이상으로 불면 불과 몇 분 만에 동상에 걸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산행과 스키, 낚시 등의 레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뿐 아니라 군인들에게서 아직 동상 발생이 잦은 편이다. 동상은 화상과 비슷하다. 가렵고 빨갛게 부어오르는 정도에서부터 수포가 발생하기도 하고, 심하면 근육이나 뼈까지 침범하는 경우도 있다. 전문가들은 동상을 입었을 때 병원을 빨리 찾는 게 중요하지만, 이게 어렵다면 먼저 적당한 응급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가장 좋은 방법은 동상 부위를 즉시 40도 정도의 물에 20~30분간 담가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다. 또 환자를 빨리 따뜻한 곳으로 옮긴 후 동상 부위를 압박하는 옷, 양말, 구두 등을 벗겨 안정을 취하는 게 좋다. 이후 동상 부위를 다소 들어 올려주고, 통증이 심할 때는 진통제를 사용하거나 병원으로 서둘러 이송해야 한다. 조심해야 할 것은 동상에 걸린 부위를 너무 뜨거운 물에 담그거나 불에 쬐면 안 된다는 점이다. 이 경우 감각이 둔해진 상처 부위에 이차적인 상처나 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상으로 생긴 물집도 터뜨리지 말고 그대로 두는 것이 안전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7 문화계 결산] 직접 기획해 감독 섭외…‘블링블링’ 마블리만 보였다

    [2017 문화계 결산] 직접 기획해 감독 섭외…‘블링블링’ 마블리만 보였다

    687만 ‘범죄도시 ’ 주연 마동석 코미디 ‘부라더 ’도 흥행 이어가 험상궂지만 인간적인 반전 매력 직접 아이디어 내며 콘텐츠 생산 올 관객수 5년 연속 2억명 돌파 한국영화 다양성 눈에띄게 약화5년째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국내 영화 시장에서 올해 단연 도드라진 영화인은 ‘마블리’ 마동석이다. 그가 주연한 ‘범죄도시’가 깜짝 흥행하며 올해 최대 화제작이었던 ‘군함도’, 같은 시기 개봉한 ‘남한산성’을 발아래 두며 당당히 한국 영화 흥행 3위를 달리는 중이다.순제작비 50억원의 ‘범죄도시’는 687만명이 보면서 순제작비의 11.3배인 56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올해 개봉한 상업 영화 중 ‘가성비’ 최고다. 반면 황정민·소지섭·송중기·이정현 등 초호화 캐스팅이 돋보인 ‘군함도’(659만명)와 이병헌·김윤석·박해일·박희순 주연의 ‘남한산성’(384만명)은 각각 순제작비 220억원, 155억원 정도가 투입됐지만 손익 분기점을 넘지 못했다. 올해 유일하게 천만을 넘어선 송강호·토마스 크레치만 주연의 ‘택시운전사’보다 ‘범죄도시’가 더 주목받는 이유다.마동석이 형사 영화라고 강조한 ‘범죄도시’는 강력반 형사들이 중국에서 건너온 흉악한 조직 폭력배들을 소탕하는 이야기다. 블라인드 시사에서 호평받자 추석 연휴로 개봉 일정을 바꿨다. 마동석은 뒤이어 개봉한 종갓집 종손 형제 이야기인 코미디 ‘부라더’로도 149만명을 기록하며 흥행세를 이어 갔다. 지난해 ‘부산행’(1156만명)과 ‘굿바이 싱글’(201만명)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올 들어 주인공이 된 작품으로 충무로의 흥행 배우 대열에 끼게 됐다는 게 주목된다. 고교 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가 대학에서 체육학을 전공했던 그는 보디빌더와 헬스트레이너로 활동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배우의 길을 걸었다. 2005년 개봉한 ‘천군’이 첫 출연작(그 다음 작품인 ‘바람의 전설’이 먼저 개봉하긴 했다). 대개 큰 덩치와 우람한 근육을 활용한 형사, 건달, 사채업자, 살인마 등 거친 역할을 두루 섭렵했다. 그가 대중의 사랑을 받기 시작한 것은 험상궂은 상남자 속에 감춰진 유머, 귀여움, 인간미 등 상반된 매력을 드러내면서부터다. 2013~14년부터 ‘마블리’라는 별명을 얻은 ‘나쁜 녀석들’(드라마),‘ 베테랑’, ‘부산행’, ‘38사기동대’(드라마)를 통해 통쾌함까지 곁들이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꾸준히 숙성시켜 왔다. ?마동석은 단순히 주어진 역할만 연기하는 배우가 아니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그가 현장에서 관객들 귀에 착착 감기는 대사와 애드리브에 대한 아이디어를 자주 내놓는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범죄도시’에서 악역의 윤계상이 자신을 홀로 쫓아온 마동석에게 죽고 싶냐는 의미로 “혼자야?”라고 묻자, 마동석이 무심하게 “어, 아직 싱글이야”라고 받아치는 장면이 대표적이다. ‘범죄도시’는 그가 직접 기획한 작품이어서 눈길을 끈다.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강윤성 감독에게 연출을 의뢰했다. 강 감독이 시나리오를 쓸 때도 함께 의견을 주고받으며 힘을 보탰다. 그의 기획력이 돋보인 건 ‘범죄도시’가 처음은 아니다. 마동석은 4~5년 전 ‘팀고릴라’라는 콘텐츠 기획 회사를 만들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15년 개봉한 ‘함정’이 첫 작품.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포르투갈 판타스포르투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지난해 촬영을 끝낸 ‘원더풀 고스트’도 있다. 아내를 잃고 오로지 딸만을 위해 살아가는 생계형 유도 관장과 융통성이 눈곱만큼도 없는 경찰관의 소동을 그린 코미디다. 마동석을 비롯한 팀 고릴라가 현재 개발 중인 시나리오가 2~3편, 웹툰도 10편이 넘는다. 마동석은 “원하는 캐릭터나 장르를 평생 못해 볼 수도 있으니까 직접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 시작했다. 배우의 입장에서 조금 더 풍부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며 “영화 전체를 보는 눈이 길러져 연기할 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마동석은 ‘신과 함께: 죄와 벌’에서 집을 지키는 신(상주신)으로 깜짝 얼굴을 비치며 2017년을 마무리한다. 내년에도 마블리 바람이 이어질까. 최근 촬영을 끝낸 ‘곰탱이’에 이어 크랭크인이 된 ‘챔피언’이라는 차기작도 있다. 본업이었던 체육교사로 나오는 ‘곰탱이’와 실베스터 스탤론의 팔씨름 영화 ‘오버 더 톱’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챔피언’ 모두 그가 직접 기획에 참여한 작품이다. ‘원더풀 고스트’도 개봉 대기 중이고 내년에 선보일 예정인 ‘신과 함께2’에서도 상주신으로 활약한다. 국내 극장 관객 수는 외화와 한국 영화가 엎치락뒤치락하는 형국이다. 지난 9일 연간 관객수는 5년 연속 2억명을 돌파했다. 한국 영화는 지난 10일까지 9826만명(점유율 49%)을 기록했다. ‘강철비’, ‘신과 함께’, ’1987‘ 등 빅 3 개봉이 남아 있어 역시 5년 연속 1억명 돌파가 무난할 전망이다. ?하지만 한국 영화의 다양성은 올해 두드러지게 약화됐다. 거의 장르 편식 상태다. 흥행 20위 안에 든 작품 중 범죄·액션물이 11편(55%)에 이른다. 반면 외화는 흥행 톱 20편 중 13편이 프랜차이즈물이었다. CGV리서치센터 이승원 센터장은 “내년에는 순제작비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급 한국 영화가 13편가량(올해의 2.6배) 개봉할 것으로 보인다”며 “매달 1~2편씩 개봉하는 외화 프랜차이즈물과 치열한 경쟁 구도가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오구리 슌 “부산행 같은 작품 출연하고 싶어”

    오구리 슌 “부산행 같은 작품 출연하고 싶어”

    “일본에서는 ‘신칸센’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는데 한국의 ‘부산행’ 같은 작품에 출연하고 싶습니다.”(오구리 슌) “오구리상은 한국 영화계에 본인을 어필하려는 사심을 갖고 왔네요.”(후쿠다 유이치 감독) “한국 영화계에서 써 주시면 정말 좋죠. 하하하.”(오구리 슌)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올해 일본 실사 영화 흥행 1위 ‘은혼’ 개봉 기념 간담회는 작품처럼 왁자지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주연 배우 오구리 슌(35)과 후쿠타 유이치(48) 감독의 너스레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며 폭소가 끊이지 않았다. 오구리 슌은 “제가 한국에서 인기가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얼마나 있을지 상상하며 왔다. 공항에서부터 정말 많은 경호원이 나와 주셨는데 지금까지 전혀 필요하지 않은 것 같아 정말 죄송하다”며 웃었다. 일본에서 14년째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만화가 원작인 ‘은혼’은 일본 메이지 유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무라이 시대극과 서구 열강을 외계인에 빗댄 SF, 그리고 이른바 ‘병맛’으로 요약되는 황당무계한 개그가 섞인 작품이다. 오구리 슌은 “일본에서도 ‘은혼’은 상당히 새로운 장르의 영화인데 많은 분들이 관람해줘 정말 기쁘다”며 “이렇게 (정신없는) 작품이 흥행 1위를 하는 나라가 정말 괜찮은 건지 걱정되기도 한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올해 일본 영화계는 ‘오구리 슌의 해’였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지금까지 애니메이션을 제외한 일본 영화 흥행 1위와 2위가 ‘은혼’,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로 모두 그가 출연했다. 오구리 슌은 “일본에서는 만화 원작 전문 배우라고 불린다”며 “관객에게 웃음을 주려면 시간 차와 리듬이 중요한데 그런 코미디 연기가 익숙지 않아 감독의 조언에 기댔다”며 “원래 노래를 잘 부르는데 못부르는 연기를 하느라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은혼’은 B급 정서와 만화적 상상이 가득한 마니아 성향이 짙은 작품이다. 일부 캐릭터는 정교한 CG가 아니라 인형 탈을 뒤집어쓰고 등장하기도 한다. 관객 입장에 따라서는 황당하게 다가올 수 있는 부분이 적지 않다. 오구리 슌은 “만화의 세계를 그대로 옮겨온 작품”이라며 “한심하고 어처구니없다고 느껴지는 대목이 있을 수도 있는데 그 자체로 즐겨줬으면 한다. 정말 진지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여수 문수 대성베르힐, 청약 경쟁률 최대 18.45:1로 마감

    여수 문수 대성베르힐, 청약 경쟁률 최대 18.45:1로 마감

    지난 11월 30일 오픈한 여수 문수 대성 베르힐의 청약1순위 접수가 어제 12월 5일 진행 되었으며 6,157건의 높은 청약숫자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아파트투유 청약 경쟁률 자료에 따르면 84A타입은 총 4,798건 접수로 마감 , 84B타입은 975건 의 접수로 마감되었고 84C타입은 384건의 접수로 최대 경쟁률이 무려 18.45:1로 높은 청약 경쟁률을 자랑했다. 지금의 현장 분위기로는 빠른 시일 내에 공급물량들이 소진 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 문수 대성베르힐의 선호 이유로는 우수한 마감재와 문수동의 뛰어난 입지 및 신규공급 물량이 부족한 중소형 평형대의 공급으로 인해 수요가 몰린 것으로 판단된다. 여수 문수동은 입지조건과 주변 인프라가 뛰어나 여수 내에서 다른 지역에 비해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 현장의 위치는 문수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는 지하1층~지상15층 10개동으로 설계되어있으며 전용 81~84㎡ 총 722세대 로 구성된 대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라고 한다. 여수문수 대성베르힐의 또 다른 장점이라면 단연 뛰어난 생활권을 꼽을 수 있는데, 문수동 로터리 일대에 각종 금융권과 병·의원 및 대형학원가 와 생활 편의시설들이 집중되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학군 또한 우수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 문수동 대성베르힐 현장 주변으로 좌수영 초등학교 , 문수 초등학교 , 문수중학교 ,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 한영고등학교 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있어 자녀들 통학에도 굉장히 편리하며 , 여수시립 환경도서관도 근거리에 있어 도서관 이용도 편리하다. 교통환경도 편리하다. 단지에 인접한 엑스포대로와 상암로를 통한 광역 교통망이 형성 되어있으며, 문수동~웅천 신규도로 17년 11월 말 개통예정으로 13호광장(문수동) 로타리에 집중 되었던 웅천지구~여서 구간의 교통량 증가로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량 분산으로 지정체구간 해소뿐만 아니라, 영암~순천간 남해고속도로 및 호남고속도로, 순천~완주간 고속도로와 연결된 국도 17호선을 이용할 경우 타 시·도 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과 여수 국가산업단지 배후지역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산단 종사자들의 출·퇴근 또한 편리한 위치이다. 단지배치의 의 경우 일부 세대를 제외하고 요즘 가장 인기도 높은 4bay 구조를 도입했으며, 남향위주로 동이 배치되어 있다. 단지 앞으로 일부세대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구봉산 조망권 또한 확보가 되며, 뒤로는 고락산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단지환경을 자랑하며 둘레길 약 6.5km 형성되어 있어 가벼운 산책이나 산행이 가능해 가벼운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여수문수 대성베르힐의 공급일정은 어제 뜨거웠던 열기의 청약 1순위 접수를 시작으로 12월12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며 12월26~28일 3일간 정당계약을 시작한다. 여수 문수 대성베르힐의 견본주택은 여수시 웅천동에 위치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로 문의가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오구리 슌 “한국에서 인기 많다고 들었는데 아니었나 봐요? ㅠㅠ”

    오구리 슌 “한국에서 인기 많다고 들었는데 아니었나 봐요? ㅠㅠ”

    “일본에서는 ‘신칸센’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는데 한국의 ‘부산행’ 같은 작품에 출연하고 싶습니다.”(오구리 슌) “오구리상은 한국 영화계에 본인을 어필하려는 사심을 갖고 왔네요. 하하하”(후쿠다 유이치 감독) “한국 영화계에서 써주시면 정말 좋죠. 하하하”(오구리 슌)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올해 일본 실사 영화 흥행 1위 ‘은혼’ 개봉 기념 간담회는 작품처럼 왁자지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주연 배우 오구리 슌(35)과 후쿠타 유이치(48) 감독의 너스레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며 폭소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구리 슌은 “제가 한국에서 인기가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얼마나 있을지 상상하며 왔다. 공항에서부터 정말 많은 경호원이 나와 주셨는데 지금까지 전혀 필요하지 않은 것 같아 정말 죄송하다”며 웃었다. 그러자 후쿠다 감독은 “많은 인파를 생각했는데 어려움 없이 공항을 나설 수 있어 상심했나 보다”며 “그래도 극장에 오니 대기실에 떡볶이가 오구리 상 것만 준비되어 있었다”고 놀렸다. 일본에서 14년 째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만화가 원작인 ‘은혼’은 일본 메이지 유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무라이 시대극과 서구 열강을 외계인에 빗댄 SF, 그리고 이른바 ‘병맛’으로 요약되는 황당무계한 개그가 섞인 작품이다. 오구리 슌은“일본에서도 ‘은혼’은 상당히 새로운 장르의 영화인데 많은 분들이 관람해줘 정말 기쁘다”며 “하지만 이렇게 (정신 없는) 작품이 흥행 1위를 하는 나라가 정말 괜찮은 건지 걱정되기도 하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후쿠타 감독은 “제 연출 스타일과 원작자가 추구하는 코미디 방향성이 맞아떨어져 좋은 결과가 나온 게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이전에도 ‘루팡3세’, ‘크로우즈 제로’ 등 만화 원작 영화에 자주 출연했던 오구리 슌은 “그렇지 않아도 일본에서는 만화 원작 전문 배우라고 불린다”며 “관객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서는 시간 차와 리듬이 중요한데 그런 코미디 연기가 익숙지 않아 감독의 조언에 기댔다”며 “원래 노래를 잘 부르는 데 못부르는 연기를 하느라 힘들었다”고 웃었다. 오구리 슌은 또 ‘루팡3세’와 드라마 ‘우로보로스’에서 인연을 맺은 장재욱 무술감독을 추천해 ‘은혼’을 함께 작업했다는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가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2010년 감독 데뷔작 ‘슈얼리 섬데이’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참석한 뒤 7년 만. 올해 일본 영화계는 ‘오구리 슌의 해’였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지금까지 애니메이션을 제외한 일본 영화 흥행 1위와 2위가 ‘은혼’,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로 모두 오구리 슌이 출연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국내에서 46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하기도 했다. 후쿠타 감독은 오구리 슌을 바라보며 “한국에서는 ‘은혼’이 ‘췌장’에 질 것 같다”며 엄살을 떨기도 했다. 이에 오구리 슌은 “저는 진지하고 중후한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는 데 이번 작품을 계기로 인생 플랜이 바뀔 것 같다”며 “아예 후쿠타 감독을 만나지 않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도 한다”고 맞받았다. ‘은혼’은 B급 정서와 만화적 상상이 가득한 작품이다. 마니아 성향이 짙은 작품이다. 일부 캐릭터는 정교한 CG가 아니라 인형 탈을 뒤집어 쓰고 등장하기도 한다. 원작을 알아야 더 재미 있게 볼 수 있는 마니아 성향의 작품이기도 하다. 관객 입장에 따라서는 황당하게 다가올 수 있는 부분이 적지 않다. 이에 대해 후쿠타 감독은 “원작을 모르는 분도 즐길 수 있게 원작 이야기 중에 권선징악이 분명한 에피소드를 골라 액션, 코미디를 버무렸다”며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오구리 슌도 “말그대로 만화의 세계를 그대로 그려낸 작품”이라며 “한심하고 어처구니 없다고 느껴지는 대목이 있을 수도 있는 데 그 자체로 즐겨줬으면 한다. 한심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정말 진지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하나금융, 전국 11개 산에서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임직원 산행

    하나금융, 전국 11개 산에서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임직원 산행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일 김정태(왼쪽 여섯 번째) 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등 임직원 500여명이 전국 각지의 산에 올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고 3일 밝혔다. 임직원은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 속리산, 덕유산, 지리산, 계룡산, 무등산, 금정산, 한라산, 남산 등 전국 11개 산에 올라 산신제를 지냈다. 하나은행은 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 후원 은행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전용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 관악, 부동산 원스톱 서비스…지적·토지업무 최우수구로

    관악, 부동산 원스톱 서비스…지적·토지업무 최우수구로

    서울 관악구가 서울시 주최 ‘2017년 지적·토지업무 운영실적 평가’에서 부동산정보 분야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부동산 관련 행정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결과다. 평가는 토지정책, 부동산 평가, 부동산 중개업, 공간측량, 부동산 정보 5개 분야이다. 평가대상 기간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다. 관악구는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적 전산자료서식을 개선해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했다.부동산중개업소 휴·폐업 신고 시 세무서의 사업자등록 휴·폐업까지 한 번에 신청받아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했다. 현재 부동산중개업 휴·폐업 처리업무가 이원화돼 있어 불편이 컸는데 이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시간적, 경제적 비용도 절감했다는 평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선진화된 부동산행정 구현을 목표로 빅데이터 융·복합화 기술과 공간정보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효성, 장애아동 돌보는 따뜻한 동행

    효성, 장애아동 돌보는 따뜻한 동행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아동 등 취약계층을 돕는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효성은 지난 9월 장애인의 무료 치과 방문진료를 위해 총 1억원 상당의 버스와 지원금을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 전달했다. 치과버스는 중증 장애인 생활시설에 거주하거나 거동이 어려운 사람들의 치료를 위해 사용된다. 지난달 17일에는 이 버스를 타고 서울 관악구 성민장애아동어린이집을 방문해 충치검진, 불소치료 등 진료를 했다. 효성은 2006년부터는 12년째 매년 두 차례씩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본사가 있는 마포구에서 ‘사랑의 쌀’을 나누고 있다. 올해에도 쌀 20㎏들이 500포대를 마포구청에 전달했다. 효성은 공급 과잉으로 쌀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을 돕기 위해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군 군북농협에서 쌀을 구입했다. 또한 중공업 부문 임직원들은 2007년부터 정신지체 특수학교인 서울정문학교 학생들의 나들이 활동을 정기적으로 돕고 있다. 2000여명의 임직원들은 대외 활동이 활발하지 못해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 정신지체아들의 기초 체력 증진을 위해 산행은 물론 문화공연, 직업체험과 같은 현장체험 학습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동행을 함께하고 있다. 산업자재 부문에서는 서울 용산구에 있는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집에서 ‘함께하는 체육대회’와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안마기 쏜다! 과로하는 일상을 보내주세요

    안마기 쏜다! 과로하는 일상을 보내주세요

    매일 밤 10시 퇴근, 누구를 위한 것인지 모를 잦은 회식 자리, 단합대회를 빙자한 주말 산행. 한국의 노동자라면 흔히 겪어봤음직한 과로의 장면들입니다. 서울신문은 일상이 돼 둔감해진 과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노총과 함께 ‘과로 인증샷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거창한 사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꼭 사람이 등장하지 않아도 됩니다. 과로 탓에 뻐근해진 목을 잡고 있는 뒷모습, 책상 한 켠에 가득 쌓인 일회용 커피잔, 시침이 자정을 가리키는 시계와 환하게 켜진 사무실 전등, 비틀대며 택시를 잡는 직장인의 모습 등 과로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사진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좋습니다. 위 예시처럼 과로 사진을 찍어 어떤 사연이 담겼는지 설명하는 간단한 사연글(다섯 문장 내)과 함께 이메일(ikik@seoul.co.kr)로 보내주세요. 독자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진을 모아 일상화된 과로의 모습을 콘텐츠로 재구성할 예정입니다. 얼굴이나 직장명 등 개인 신상정보는 절대 노출되지 않습니다. 사진을 보내주신 분들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해 응모하신 이메일을 통해 추후 안내문을 발송해 드립니다. 이 과정에서도 개인 신상정보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선정되신 분들께는 목·어깨 안마기(5명), CGV 영화관람권 (10명, 1인 2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20명) 등 소정의 사은품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참여가 우리 사회를 과로에서 해방시킬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응모하세요!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애니도 문학작품 될 수 있지요”

    “애니도 문학작품 될 수 있지요”

    “내 작품 ‘스카이 크롤러’ 가장 문학적”“애니메이션으로도 문학작품이 성립할 수 있죠.” ‘공각기동대’로 유명한 일본 SF 애니메이션의 거장 오시이 마모루(66) 감독은 26일 서울 동작구 예술영화전용관 아트나인에서 한국 팬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21세기 재패니메이션 기획전-오시이 마모루 감독전’ 참석차 방한한 그는 자신의 애니메이션 가운데 가장 문학적인 작품으로 2008년작 ‘스카이 크롤러’를 꼽았다. 전쟁을 기업이 수행하는 쇼로 만들어 역설적으로 평화가 유지되는 근미래, 유럽 전선 기지에 배치된 전투기 조종사의 고뇌를 통해 전쟁과 평화의 의미를 묻는 작품이다. “개인적으로는 전투기를 좋아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이 영화에서 공중전 장면은 필요가 없어요. 리얼한 캐릭터나 치밀하게 묘사된 배경이 아닌 텅 빈 공간에 시간만 천천히 흘러가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어요. 시간을 잃어버린 존재들이 정체된 시간을 반복해서 살아가는 이야기 말이죠.” 이 자리에는 오시이 감독의 열혈 팬을 자처한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도 함께했다. 두 사람은 모두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를 자유롭게 오가는 작품활동으로 이름난 감독이다. 29일까지 열리는 ‘21세기 재패니메이션 기획전-오시이 마모루 감독전’에서는 ‘공각기동대’와 ‘이노센스’,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극장판 1, 2’ 등 그의 대표작 8편이 상영된다. 이날 아트나인에는 한국을 방문한 오시이 감독을 보기 위해 200여명의 팬이 모였다. 연합뉴스
  • 강원 북부 산간 대설주의보…26일 낮까지 최대 10㎝ 예보

    강원 북부 산간 대설주의보…26일 낮까지 최대 10㎝ 예보

    강원 북부 산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강원지방기상청은 25일 오후 4시를 기해 북부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같은 시각을 기해 북부 산간지역과 양양·고성·속초 평지에 내려져 있던 건조특보는 해제됐다. 현재까지 적설량은 화천 2㎝, 진부령 0.5㎝ 등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2㎝ 안팎의 눈이 쌓였다. 기상청은 26일 낮까지 산간지역 3∼10㎝, 내륙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차량 운행 시 월동장구를 준비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산행 시 낙상과 저체온증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 상용차 초대형 복합거점 ‘부산행’

    현대 상용차 초대형 복합거점 ‘부산행’

    제천·전주에 이어 세번째 점포 판매부터 전시 ‘원스톱 서비스’ 현대자동차가 트럭 등 상용차의 판매부터 정비까지 등 다양한 고객 편의를 한 자리에서 제공하는 초대형 복합 서비스 점포를 부산에 마련했다.현대차는 지난 21일 이종철 부산 남구청장과 유재영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등 지역 인사와 현대차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엑시언트 스페이스 부산’ 개소식을 가졌다. 엑시언트 스페이스는 대형트럭 전시용 쇼룸을 비롯해 운전자 편의시설, 판매 상담실, 정비시설 등을 갖춘 원스톱 서비스센터다. 밀려드는 수입 상용차들의 공세에 맞서기 위해 현대차가 제천과 전주에 이어 설립한 현대차의 세 번째 상용차 복합 거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동북아 항만물류의 중심지인 부산은 전통적으로 상용차 판매와 서비스 수요가 많은 지역”이라면서 “일반 서비스센터에서는 할 수 없는 하이테크 정비부터 구매 상담과 판매 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하는 초대형 특화 서비스 거점을 만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문객들에게 자사 상용차의 기술력을 알리기 위한 ‘주차보조 시스템 시뮬레이터’ 등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대차는 2020년까지 엑시언트 스페이스를 전주, 울산 등 전국 10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서걱서걱 발밑 풍경…저벅저벅 숲길 절경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서걱서걱 발밑 풍경…저벅저벅 숲길 절경

    푸른 잎들이 붉은 치마로 갈아입는 듯하더니 어느새 낙엽이 돼 떨어집니다. 단풍은 지고 난 뒤에도 아름답지요. 바닥에 낙엽으로 굴러도 그렇습니다. 그러니 단풍 명소는 곧 낙엽 명소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겁니다. 전남 순천의 굴목이재 숲길을 다녀왔습니다. 아버지 드시던 역기처럼, 길 양 끝에 대가람 선암사와 송광사를 매달고 있는 길입니다. 늦가을에 제격인 곳이지요. 산길 걷다 낙엽 주워 돌팍에 얹고, 책갈피에 꽂아도 봅니다. 꼭 소녀가 아니면 어떻습니까. 만추의 서정은 거친 사내도 유순하게 만들지요.사실 낙엽 쌓인 길은 위험하다. 평지라면 날아갈 듯 걷겠지만, 비탈진 산길에서는 미끄러지기 십상이다. 삽겹살처럼 두툼하게 쌓인 낙엽은 숫제 얼음이나 다름없다. 그렇다고 낙엽이 주는 운치를 외면할 수는 없는 노릇. 조심, 또 조심해서 걸어야 한다. ●‘대가람’ 선암사와 송광사의 명성만으로도… 굴목이재 숲길은 대가람인 선암사와 송광사를 잇는 고갯길이다. ‘천년불심길’이라 불리기도 한다. 송광사는 조계산 서쪽, 선암사는 동쪽에 터를 잡았다. 둘 다 부처님 말씀을 따르는 건 같지만 종파는 다르다. 송광사는 조계종, 선암사는 태고종에 속한다. 절집의 풍모도 마찬가지. 선암사가 수수하고 소박하다면 송광사는 우아하고 세련됐다. 어느 모로 보나 확연히 구분되는 두 개의 옥구슬(雙璧)이다. 조계산에 굴목이재는 두 개다. 선암사에 가까운 고갯마루는 선암굴목이재, 송광사 쪽 고갯마루는 송광굴목이재로 부른다. 사실 굴목이재 숲길에서 ‘절경’이라 부를 만한 곳은 딱히 없다. 그런데도 많은 이들이 이 길을 즐겨 찾는 건 양 끝에 두 명찰을 매달고 있어서다. 조계산 일대가 명승(65호)으로 지정된 것 역시 두 절집의 명성이 견고하게 지지해 준 덕분일 터다. 초겨울이면 굴목이재 숲길 위로 낙엽이 쌓인다. 서걱대는 소리 들으며 우수에 젖은 발걸음을 옮기는 맛이 각별하다. 꽃도, 단풍도 아닌 어정쩡한 계절에 굴목이재를 찾은 건 바로 이 때문이다.굴목이재 숲길의 들머리는 선암사다. 송광사에서 오를 수도 있지만 대개는 선암사를 들머리 삼는다. 전체 거리는 6.8㎞ 정도. 코가 바닥에 닿을 정도의 된비알은 없다. 설렁설렁 걸어도 4시간이면 족하다. 한데 실제로는 6시간 가까이 걸린다. 선암사와 송광사가 발걸음을 붙잡기 때문이다. 두 절집을 꼼꼼하게 살피겠다면 아마 하루를 꼬박 써도 모자라지 싶다. 선암사 주차장에서 부도밭과 전통야생차체험관을 지나면 곧 승선교(보물 제400호)다. 계곡 위에 날아갈 듯 걸려 있다. 그 위는 강선루다. 사실상 선암사의 일주문 노릇을 하는 누각이다. 굴목이재 숲길은 강선루를 지나 삼인당 연못에서 왼쪽으로 나 있다. ‘대승암’이나 ‘편백나무숲’ 이정표를 따르는 게 알기 쉽다. 300m 정도 숲길을 걸으면 길이 다시 갈라진다. 오른쪽 부도탑 쪽으로 난 길은 작은굴목이재 가는 길, 왼쪽은 큰굴목이재 가는 길이다. 여기서 큰굴목이재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작은굴목이재 쪽으로 가도 송광사에 닿지만 에둘러 가는 길이라 훨씬 멀다. 대승암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생태체험야외학습장이다. 여기에 편백숲이 조성돼 있다. 60~70년 묵은 편백나무들이 수직세상을 펼쳐놓고 있다. 낙엽활엽수가 대부분인 조계산에서 퍽 이채로운 모습이다. 숲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피톤치드를 맘껏 들이켜도 좋겠다. 오르막 중턱에서 호랑이턱걸이바위를 만난다. 안내판은 “옛날 호랑이가 이 바위에 턱을 괴고 있다가 선하고 악한 사람을 구분해 해코지했다”고 적고 있다. 숯가마 터도 눈에 띈다. 두 절집에서 함께 숯을 구웠다는 곳이다. 숯가마 터를 지나면 길이 제법 가팔라진다. 하지만 그리 험하지는 않다. 장딴지가 뻐근해질 때면 어느새 큰굴목이재 정상이다. ●편백숲·숯가마터… 심심하지 않은 ‘레드카펫’ 산행의 경계는 보리밥집이다. 차를 선암사에 두고 왔다면 여기서 원점 회귀해야 한다. 보리밥집은 이 ‘구역’의 명소다. 반드시 ‘발도장’을 찍어야 하는 곳처럼 여겨진다. 한데 큰굴목이재에서 400m는 족히 걸어 내려와야 한다는 게 문제다. 선암굴목이재에서 가장 난코스라는 ‘깔딱고개’와 얼추 비슷한 거리다. 산행 중에 만나는 현지인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 “아따, 잠깐이랑께. 아마 5분이면 갈 거씨요”라는 대답을 듣게 마련이다. 한데 이는 ‘함정’이다. 빛의 속도로 달려가지 않는 한 5분 안에 닿는 건 불가능하다. 더 큰 문제는 되짚어 오를 때다. 가장 벅찬 구간을 다시 올라야 한다. 차를 선암사에 두지 않았다면 차라리 송광사까지 완주하는 게 낫다. 거리는 송광사 쪽이 다소 멀지만 걷기는 훨씬 수월하다. 보리밥집에서 1㎞ 정도 가면 송광굴목이재다. 고갯길은 그리 벅차지 않다. 송광굴목이재에서 송광사까지는 2.5㎞ 정도. 이 길도 만추의 서정을 만끽하기 좋다. 저 유명한 천자암 쌍향수(천연기념물 88호)를 보려면 송광굴목이재에서 3㎞ 가까이 더 걸어야 한다. 산행시간도 확 늘어난다. 천자암 초입까지는 차로 오를 수 있다. 이를 감안해 시간을 안배하는 게 좋을 듯하다. 쌍향수는 살아낸 시간이 800년 정도다. 두 그루의 향나무가 바짝 붙어 있다. 실타래처럼 휘감아 도는 나무줄기가 장관이다. 선암사 인근에 둘러볼 만한 곳이 많다. 낙안읍성 민속마을이 첫손 꼽힌다. 조선시대로 순간이동할 수 있는 곳. 마을을 감아 도는 성벽 위에 올라 보면 옛 풍경이 훨씬 도드라진다. 올망졸망한 초가들이 처마를 맞대고 있다. 돌담길은 조붓하고 대나무와 싸리로 엮은 사립문이 정겹다. 텃밭엔 강아지 한 마리가 볕 아래 졸고, 잎을 떨군 감나무 가지엔 붉은 홍시가 까치밥으로 남아 있다. 요즘은 집집마다 지붕 이엉을 새로 얹느라 분주한 모양새다. 그 덕에 거무튀튀했던 지붕이 누런 금빛으로 환골탈태했다. 아마 조선의 초겨울 풍경이 딱 이랬을 게다.●놓치면 아깝다, 낙안읍성·오공치의 소박한 멋 낙안읍성 뒤편은 오공치다. 낙안과 승주를 잇는 고개다. 오공치는 지네 모양의 고개라는 뜻이다. 이름의 연원은 알 길이 없지만 이리저리 굽고 휜 모양새에서 비롯된 게 아닐까 싶다. 현지인들은 오금재라고 부른다. 고갯마루에 전망대가 조성돼 있다. 예서 보는 낙안과 보성 벌교의 들녘 풍경이 빼어나다. 주변의 산자락들이 원형으로 너른 뜰을 감싸 안고 있다. 산자락 골골마다엔 옅은 안개가 걸렸다. 강원 양구에 빗대 ‘순천의 펀치볼’이라 부를 만한 장면이다. 낙안읍성 끝자락에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이 있다. 1970년대 잡지 ‘뿌리깊은나무’를 창간한 고 한창기 선생의 소장 민속품 6500여점을 전시,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수수하고 정겨운 우리의 옛 자취들을 만나볼 수 있다. 글 사진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61) → 가는 길:호남고속도로 승주 나들목으로 나오는 게 가장 간명하다. 22번 국도를 따라 승주까지 간 뒤 서평삼거리에서 857번 지방도로 갈아타고 곧장 가면 선암사다. 선암사에서 낙안읍성민속마을(749-3347)까지는 약 20㎞다.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이다. 올해 수능생은 24일~12월 17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선암사와 송광사를 오가는 버스는 없다. 승주에서 한 번 갈아타야 하는데,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다. 택시는 두 절집 앞에 비교적 많은 편이다. 다만 선암사에서 송광사까지 얼추 4만원 가까이 든다. → 맛집:굴목이재의 명소는 보리밥집이다. 보리밥 먹겠다고 산행하는 현지인들도 제법 있다. 실제 꽁보리밥은 아니고 잡곡밥에 가깝다. 가장 오래된 집은 문을 닫았다. 그 집에서 장사하던 이들이 장소를 옮겨 보리밥집을 이어가고 있다. 쉽게 말해 ‘원조’인 셈이다. 현재는 두 집이 경쟁하고 있다. 큰굴목이재에서 내려서면 문 닫은 보리밥집을 경계로 길이 두 갈래로 나뉜다. 맛집도 두 길 끝에 매달려 있다. 어느 집이 낫다고는 차마 말하기 어렵다. 손님 숫자도 엇비슷한 편이다. 다만 현지인들은 옛 맛에 익숙해선지 옛 보리밥집을 권하는 경우가 많았다. 낙안읍성에서 10분 정도만 가면 보성 벌교다. 꼬막정식을 내는 집들이 줄줄이 늘어서 있다.
  • [주말 영화]

    ■링컨(EBS1 토요일 밤 10시 55분) 자타가 공인하는 할리우드의 미다스 손 스티븐 스필버그는 ‘미지와의 조우’(1977)와 ‘레이더스’(1981), ‘E. T’(1982)로 미국 아카데미 감독상에 거푸 도전했으나 모두 고배를 들었다. 아쉬워하던 스필버그가 작심하고 작품성이 돋보이는 영화를 만들기 시작하는데 ‘칼라 퍼플’(1984)이 그 시작이다. 작심 도전은 ‘태양의 제국’(1987)을 거쳐 ‘쉰들러리스트’(1993)에서 첫 결실을 맺는다. 아카데미 11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상과 감독상을 거머쥔 것. 5년 뒤 ‘라이언 일병 구하기’(1999)에서도 감독상, 작품상을 재차 받았다. 암살이라는 극적인 사건 대신 노예 해방을 이끈 정치인으로서, 한 인간으로서의 고뇌에 집중한 ‘링컨’은 이러한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이다. 링컨을 열연한 대니얼 데이 루이스에게 생애 세 번째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안겼다. 2010년 작. ■김종욱 찾기(OBS 토요일 밤 10시 10분) 우리 뮤지컬계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꼽히는 장유정 연출가가 자신의 뮤지컬 원작을 스크린으로 옮긴 첫 영화다. 첫 사랑을 찾아 주는 아이템으로 창업한 한 남자와 이 업체를 통해 첫사랑을 찾으려는 한 여자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장 연출가는 최근에는 ‘형제는 용감했다’를 ‘부라더’라는 영화로 옮겨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영화감독으로서의 입지도 굳혔다. 영화 ‘부산행’, 드라마 ‘도깨비’ 등을 통해 범접할 수 없는 대스타가 된 공유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스타덤에 오른 직후의 싱그러움을 뽐낸다. 2010년 작.
  • 부산 기초의회 선거구 3인 이상으로 획정해야…정치개혁 시민단체 주장

    현재 2명을 뽑는 부산시 기초의회 선거구를 3인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산지역 시민단체 연대체인 정치개혁 부산행동(이하 부산행동)은 15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표 방지와 비례성 보장, 다양한 정치세력의 참여를 보장하고자 도입된 기초의회 중선거구제가 그 본래 취지에 맞지 않게 운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부산행동은 “부산의 70개 기초의회 선거구 중 52개가 2인 선거구이고 4인 선거구는 단 하나도 없다며 이 때문에 거대 양당이 거의 모든 기초의원을 싹쓸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또 “ 부산은 선거구 획정 과정이 비공개로 진행되고 주민들 의사를 묻는 공청회도 개최되지 않고 있다”며 부산시와 시의회에 선거구 획정 전 2회 이상 공청회 개최를 요구했다. 이밖에 부산시 선거구획정위원회에 2인 선거구를 폐지하고, 최소 3인 ~ 5인 선거구로 개편하는 의견을 국회에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고호석 부산행동 상임대표는 “기초의회 선거구 획정은 주민들이 동의할 수 있는 합리적 내용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주민의 의견을 묻는 투명한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행동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안서를 부산시와 시의회에 제출하고, 오는 23일 ‘부산지역 정치개혁과 지방의회 선거구 개편’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피흘리며 살점 뜯어먹어”…‘좀비 마약’ 배스솔트 뭐길래

    ‘좀비마약’이라 불리는 신종 합성 마약 배스솔트(Bath salt)가 화제다. 배스솔트는 목욕할 때 사용하는 소금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지난 2010년 미국에서 처음 등장해 병원에서 마취제로 사용되고 있다. 과다 투약할 경우 코카인, 엑스터시, LSD와 유사한 강한 환각 증상이 나타나며, 몸이 타는 듯한 느낌과 함께 고열이나 폭력적 행동을 유발해 사실상 마약으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이 약을 흡입한 사람은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한 행동을 하고 후에, 정신을 차리더라도 자신이 저지른 행동을 기억하지 못하는 증상을 겪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을 보면 배스솔트의 부작용을 확인할 수 있다. 배스솔트를 복용한 사람은 자신의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땅바닥에 뒹굴뒹굴하더니 발작을 일으키는 등 이상 증상을 보인다. 실제로 지난 2012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한 남성이 노숙자의 눈, 코, 입 등을 뜯어먹는 인육 사건의 원인이 배스솔트로 밝혀졌며, 배스솔트를 복용한 또 다른 여성은 자신의 아들을 때리고 강아지를 목 졸라 죽인 후 발가벗은 채 거리를 뛰어다니는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보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도 지난달 10일 베트남 관광객 A씨가 서울 강북구에 있는 한 가정집의 유리창을 깨고 침입, 집주인 등의 목과 다리를 물어뜯은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뤘다. 피해자는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한 남자가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서 있었다. 눈을 딱 째려 보는데 섬뜩했다”며 “갑자기 공격적으로 변해 내 목덜미를 물었다. 딱 부산행 영화에서 그 좀비 그 모습하고 너무 같은 행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들은 살점이 뜯겨 나갈 정도로 큰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체포된 베트남 국적의 관광객 A 씨는 경찰 수사에서 “누군가 머릿속에서 시켰다. 들어가면 죄를 사하여 준다고 했다” 등의 이상한 말들을 했다. 서울 강북경찰서 측은 12일 “가해자가 좀비 마약을 먹었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며 “조현병 환자의 범행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원래 폭력적인 성향을 갖고 있었던 베트남인이 자택에 침입해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주먹만으로 안 되자 물었다는 것이다. 이 베트남인의 어머니는 “아들이 베트남에서 10년 정도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고, A 씨 누나는 “동생의 정신질환이 마약으로 인해 걸린 거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 = 유튜브
  • ‘좀비 마약’ 섬뜩…얼굴 물어뜯고, 사람 심장·뇌 일부 먹었다?

    13일 온라인을 중심으로 ‘좀비 마약’ 사건이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지난달 10일 베트남 관광객 A씨가 서울 강북구에 있는 한 가정집의 유리창을 깨고 침입, 집주인 등의 목과 다리를 물어뜯은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쳤다. 피해자는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한 남자가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서 있었다. 눈을 딱 째려 보는데 섬뜩했다”며 “갑자기 공격적으로 변해 내 목덜미를 물었다. 딱 부산행 영화에서 그 좀비 그 모습하고 너무 같은 행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들은 살점이 뜯겨 나갈 정도로 큰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체포된 베트남 국적의 관광객 A 씨는 경찰 수사에서 “누군가 머릿속에서 시켰다. 들어가면 죄를 사하여 준다고 했다” 등의 이상한 말들을 했다. 한 전문가는 A 씨가 일명 ‘좀비 마약’ 또는 ‘배스솔츠’ (bath salts)로 불리는 메틸렌디옥시피로발레론(MDPV)을 투약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목욕용 소금과 형태가 유사해 ‘배스솔츠’라는 이름 붙은 MDPV는 미국와 유럽 등지에서 입욕제나 비료 등으로 위장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스솔츠’는 지난 2012년 5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30대 남성 루디 유진이 60대 노숙인의 얼굴을 물어뜯다 경찰에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한 후 ‘좀비 마약’으로도 불린다. 경찰은 유진이 ‘배스솔츠’에 중독돼 환각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게 아니냐고 추정했지만, 당시 이와 관련한 뚜렷한 물증이 나오지 않아 사건을 둘러싼 의문이 증폭했다. 미국에서 이 같은 엽기적인 신체 훼손 사건이 속출하자 소셜미디어에서는 좀비의 공격으로 인류 종말이 가까워졌다는 ‘좀비 아포칼립스(좀비 계시록)’가 확산되기도 했다. ●경찰 “조현병 환자 범해 추정” 이와 관련해 서울 강북경찰서 측은 12일 “가해자가 좀비 마약을 먹었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며 “조현병 환자의 범행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원래 폭력적인 성향을 갖고 있었던 베트남인이 자택에 침입해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주먹만으로 안 되자 물었다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천년의 시간, 천년의 가을…속리산 법주사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천년의 시간, 천년의 가을…속리산 법주사

    “연(輦·임금의 가마)이 소나무 가지에 걸리니 조심하라.” 세조(재위 1455~1468)는 조선의 제7대 왕이자 세종의 둘째 아들로서 흔히들 수양대군이라는 이름으로 역사에 더 깊게 남은 인물이다. 12살, 어린 조카인 단종(1441∼1457)이 즉위하자 가차없이 임금 자리를 자신에게 선양하게끔 한 것도 모자라 결국은 목숨마저 앗아간다. 그러하니 애당초 임금자리가 피비린내 속에서 만들어진 셈이었다. 세종의 적통 손자인 단종을 밀어내고 왕이 되었으니 늘 민심은 흉흉했고, 사대부들은 늘상 헛기침 한 번씩 하면서 임금을 모셨기에 세조인들 그것을 모를 리 없었다. 이 때 바로 소나무 한 그루가 때마침 등장한다. 속리산 자락에 지천으로 널린 소나무도 임금을 알아보고 가지를 들어주는 충성 퍼포먼스를 하는데 어찌 사람이 하늘이 내린 임금을 몰라 볼 수 있는가? 전 세계 왕들의 이야기는 이렇듯 목적이 분명하다. 어찌되었던 간에 세조가 탄 가마는 소나무 가지를 피해 속리산 법주사(法住寺)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소나무는 덜컥 정이품의 품계를 받게 된다. 고양이가 역장이 되기도 하는 요새의 세상에서 보아도 재미있는 일화임은 분명하다. 정이품송이 아직 살아있는 속리산 법주사의 가을로 가보자. 이보다 더 깊숙히 그리고 간단히 쓸쓸할 수 있으랴. 속리산 법주사 풍광의 묘미는 땅거미가 질 때라야 제 맛이다. 스산한 가을 어스름 저녁 빛, 천년 고찰에 스며들 때라야만 법주사는 가을을 방문객들에게 내어준다. 흘낏 보아도 결코 요사이 것들(?)과는 품새부터 달라 예사로울 수 없는 기운을 발하는 국보 55호, 5층 목탑 팔상전(捌相殿)은 법주사 가을 풍경의 주인처럼 우뚝 서 있다. 가을 나들이가 다행스러워지는 순간이다. 법주사는 충청북도 보은군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절이기에 규모가 크다. 또한 이 곳에는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근대 이전에 만들어진 목탑인 팔상전이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국보와 보물들도 많다. 시간을 살펴보면, 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14년(553년)에 당나라에서 공부하고 돌아온 의신대사가 창건하였다. 이 때 의신대사가 백나귀에 불경을 싣고 왔기에 법주사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한다. 현재 법주사에는 국보 제 55호로 지정된 높이 22.7m의 5칸 정방형 5층 목탑인 팔상전을 비롯하여 2002년에 금 80㎏을 들여 전체를 개금한 높이 33m 금동미륵입상, 국보 5호인 통일신라시대의 쌍사자 석등, 국보 64호 석연지, 대웅보전, 당간지주 등 곳곳마다 수백 년의 시간을 품은 불교 유물들이 많이 남아 있어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분주하게 한다. <법주사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속리산 국립공원 내에 있는 유서깊은 고찰. 시간을 내어 가 보는 것도 추천! 2. 누구와 함께? -가족 단위, 단체 모임 방문장소로도 괜찮다. 3. 가는 방법은?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405/ 043)543-3615(8655) -청주 속리산행버스(1시간 30분 소요) 첫차 06:40/막차 20:40/일일26회 4. 감탄하는 점은? -국보급 문화재가 한 곳에 모여 있다. 가을 풍경.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명성에 걸맞게 많은 방문객들이 있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팔상전, 쌍사자 석등, 석연지, 정이품송, 마애불.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 한정식 ‘경희식당’(543-7573), 돼지불고기 ‘용궁식당’(542-9288), 삼계탕 ‘복해가든’(543-0606), 생선구이 ‘보은정’(543-4445), 버섯전골 ‘코끼리 식당’(544-4567) /지역번호 043 8.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beopjusa.org/kor/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속리산국립공원, 정이품송, 보은 우당 고택 10. 총평 및 당부사항 -국보급 문화재가 많이 남은 곳이어서 사찰 경내를 천천히 둘러보는 것을 권한다. 가을 경치가 세조로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곳. 매표소와 사찰 입구가 멀지 않아 천천히 걸어 올라가는 것을 추천.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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