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산티아고
    2026-03-20
    검색기록 지우기
  • 조카
    2026-03-20
    검색기록 지우기
  • 방임
    2026-03-20
    검색기록 지우기
  • 지방
    2026-03-20
    검색기록 지우기
  • 1·2부
    2026-03-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63
  • 칠레서 광물 MOU 맺은 한덕수 총리 “美 IRA 대응에 도움”

    칠레서 광물 MOU 맺은 한덕수 총리 “美 IRA 대응에 도움”

    중남미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현지시간) 칠레에서 가브리엘 보리치 폰트 칠레 대통령과 면담하고 광물 협력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한 총리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광물협력은 경제안보 차원에서 굉장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칠레 산티아고 모네다궁에서 보리치 대통령과 면담하고 ‘지속가능한 광업 및 밸류체인 협력’, ‘한·칠레 농업 과학기술연구협력’, ‘한·칠레 민주적 대화’ 등 MOU 3건을 체결했다. 한 총리는 기자들과 만나 “(이번 MOU는) 한 마디로 한국의 라틴아메리카 시장 진출 교두보”라며 “경제안보 차원에서 핵심이 되는 광물 등 자재에 대해 칠레에 더 투자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칠레는 전략 광물인 리튬 보유량이 세계 1위이고 생산량은 세계 2위에 달하는 나라다. 한국 광해광업공단과 칠레 광물공사가 서명한 광업 협력 MOU에는 양국이 리튬 등 핵심 광물을 탐사,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함께 발굴하고 제련소 현대화 등에 관한 공동 연구 개발을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미 IRA는 전기차 보조금 지급 요건 중 하나로 배터리에 사용된 핵심 광물이 특정 비율 이상 미국이나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서 채굴·가공될 것을 내걸었지만 핵심 광물 시장에서 중국의 위상을 고려하면 조건을 맞추기 쉽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그러나 미국과 FTA를 체결한 칠레는 광물 자원 공급선 다변화를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한 총리는 또 이번 면담에서 양국 관계를 기존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서 18년 만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하고 한·칠레 FTA 개선 협상도 연내 재개하기로 했다. 칠레는 한국의 첫 FTA 체결국이다. 또 한 총리는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도 당부했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현지 브리핑에서 “양국은 각각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중남미 지역의 핵심 국가로서 양국 교역 투자 확대, 에너지 자원 협력,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교육, 교통, 방위산업, 남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데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 [포토] 보리치 칠레 대통령 만난 한덕수 총리

    [포토] 보리치 칠레 대통령 만난 한덕수 총리

    중남미 3개국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현지시간) 가브리엘 보리치 폰트 칠레 대통령과 면담했다. 이번 면담에서 한국과 칠레 양국은 양국 관계를 2004년에 수립한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서 18년 만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한 총리는 이날 첫 순방국인 칠레 산티아고의 모네다궁(대통령궁)에서 보리치 대통령과 공식 면담하고 통상·투자, 리튬 등 핵심 광물, 기후변화 등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이어 보리치 대통령과 ‘지속가능한 광업 및 밸류체인 협력’, ‘농업 과학기술연구협력’, ‘한-칠레 민주적 대화’ 등 업무협약(MOU) 3건을 체결했다. 한 총리는 이날 면담 이후 기자단과 만나 이번에 한국과 칠레의 관계를 격상하기로 한 것을 언급하며 “교역도 더 심화시키고, 기후변화 대응 등 새로운 도전도 같이하고, 민주주의도 전 세계에 널리 떨치도록 같이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양국은 이번 면담에서 지난 2004년 체결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도 연내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칠레는 한국의 첫 FTA 체결국이다. 양국은 또 중남미 지역과 경제 통상 협력 강화를 위해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에 조속히 가입하기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한 총리는 보리치 대통령에게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지지도 강력하게 요청했다. 한 총리는 이날 조찬에서는 알바로 안토니오 엘리살데 소토 칠레 상원 의장과 만나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을 설명했다. 한 총리는 이날 면담에 앞서 칠레 독립 영웅인 베르나르도 오이긴스 장군 동상에 헌화했다. 사진은 중남미 3개국을 순방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칠레 산티아고 대통령궁에서 가브리엘 보리치 폰트 칠레 대통령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정일우 “27살에 뇌동맥류 진단…인생 바뀌어”

    정일우 “27살에 뇌동맥류 진단…인생 바뀌어”

    배우 정일우가 뇌동맥류 진단 후 인생이 좋은 쪽으로 바뀌었다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풍겼다. 지난 6일 방송 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중 플러스’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배우 정일우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27살에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던 정일우는 “저는 뇌동맥류라는 질병을 앓고 나서 조금 더 긍정적으로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이 많이 바뀐 것 같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현재를 즐기고. 그 병 때문에 제 인생이 좋은 쪽으로 많이 바뀌지 않았나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뇌동맥류 진단 후 하고 싶은건 다 해보자, 하고 버킷 리스트를 채우기 위해 산티아고 순례길도 가고 여러가지 일들을 했다. 비우려고 갔는데 많은 것을 얻어왔다. 인생 가장 행복했던 시기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정일우는 최근 종영한 ENA 드라마 ‘굿 잡’에 출연했다.
  • [월드피플+] 자전거 타고 세계여행…어린시절 꿈 이룬 60대 여성

    [월드피플+] 자전거 타고 세계여행…어린시절 꿈 이룬 60대 여성

    자전거를 타고 전 세계를 누비는 아르헨티나 여성이 화제다. 주인공은 올해 60세가 된 모니카 로메로. 적지 않은 나이에 무리가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아이들도 다 자라 생활에 여유가 생겼고, 아직은 몸도 따라주니 인생 최고의 황금기”라면서 활짝 웃어보였다. 모니카가 세계여행의 꿈을 마음에 품은 건 어릴 때지만 자전거에 푹 빠진 건 50세 때였다. 건강을 위해 산악자전거를 마련한 그는 자전거를 타고 산행에 나선 첫날 3시간 동안 36㎞를 달렸다. 모니카는 “하루에 60㎞는 너끈히 달릴 수 있을 것 같았다”면서 “열흘이면 600㎞, 1달이면 1800㎞,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렜다”고 말했다. 2016년 모니카는 첫 자전거 해외여행에 나섰다. 목적지는 스페인이었다. 모니카는 스페인에서 자전거를 빌려 산티아고 순례길을 달렸다. 1000㎞를 달리면서 자전거 해외여행의 짜릿함을 처음 느꼈다. 아르헨티나로 귀국한 그는 다시 자전거 여행계획을 짰다. 이번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이탈리아 로마까지 6개국을 달리는 일정이었다. 주행거리는 2800㎞가 넘었다. 당장 계획을 실천에 옮긴 모니카는 그해 6개국 자전거여행을 무사히 마쳤다. 2017년 모니카는 이슬람권 여행에 나섰다. 어릴 때부터 가장 동경했던 곳이라고 한다. 여성들이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마을에 들어가 난처한 적도 있었지만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중립적인 시각에서 문화와 사물을 보는 법을 배운 게 최고의 소득이었다고 한다.2018년 그는 다시 4개월간 인도에서 네팔까지 3800㎞ 자전거여행을 했다. 꼬박 128일간 페달을 밟는 여행이었다. 여행기간 중 모니카가 호텔에서 잠을 잔 날은 단 이틀 뿐이었다. 사원과 반갑게 그를 맞아준 현지 주민들 덕분이었다. 이듬해엔 자전거를 타고 이란을 여행했다. 가장 벼르고 벼르던 여행이었다. 어릴 때 “이란 사람들처럼 친절한 사람이 없더라”라는 말을 여행가들로부터 여러 번 들었기 때문이다. 모니카는 “실제로 가보니 이란 사람들은 정말 친절하더라”라면서 “우리 문화가 절대적인 게 아니라는 점, 우리가 잘못하고 있는 점들을 깨달은 게 참 소중한 수확이었다”고 말했다. 모니카가 세계여행의 꿈을 품은 건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이었다. 그의 부모님은 외지인들에게 친절해 선뜻 잠자리를 내주곤 했다. 그의 집에 묶어가는 외지인 중에는 여행가들이 많았다. 이란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들은 것도 그의 집을 방문한 프랑스 여행가로부터였다. 그는 “홀로 여행을 하지만 열린 가슴으로 여행을 하면 절대 외롭거나 쓸쓸하지 않다”면서 “그간 코로나19 때문에 자전거여행을 잠시 쉬어야 했지만 이제 다시 세계로 나가 페달을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니카는 다음 여행지로 쿠바, 베네수엘라, 태국, 베트남, 모로코, 탄자니아, 마다가스카르를 잡고 계획을 짜느라 분주하다. 
  • [씨줄날줄] 항공기 좌석 논쟁/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 항공기 좌석 논쟁/임창용 논설위원

    오래전 남미 출장 때 비행기 좌석 때문에 겪었던 고통을 잊지 못한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칠레 산티아고까지 가는 비행기였는데 옆 승객의 체구가 엄청 비대했다. 팔걸이가 내게 밀려 들어오는 통에 숨쉬기조차 힘들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100㎏을 훌쩍 넘길 듯한 거구의 그는 몹시 미안했는지 가는 내내 미동도 않고 허리를 숙이고 있었다. 그가 몸을 세워 어깨를 등받이에 대면 양옆의 두 사람은 꼼짝없이 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비행기를 자주 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와 비슷한 경험을 했을 것이다. 대다수 승객이 이용하는 이코노미클래스 좌석의 경우 앞뒤 공간과 폭이 좁아 성인들은 대개 답답함을 호소한다. 옆이나 앞뒤 승객과 작은 공간이라도 확보하고자 무언의 신경전을 벌이기도 한다. 항공사에 따라 정책적으로 몸집이 비대한 승객에게 팔걸이를 들어올릴 수 있는 통로쪽 좌석을 먼저 배정하기도 한다. 좌석 잡기 노하우도 많이 공유된다. 비상구 앞이나 맨앞 좌석이 특히 인기다. 다리 뻗을 공간이 넓어 운신하기 편해서다. 하지만 일부 저가항공은 이런 좌석에 별도 요금을 매기기도 한다. 만석이 아닐 경우 옆 좌석이 비는 행운을 누리기 위해 맨 뒷좌석을 선호하는 승객도 적지 않다. 어쩌면 비행기 승객들의 이런 고통과 수고가 조금은 줄어들 수도 있을 것 같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항공기 승객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좌석에 관한 새로운 기준 마련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좌석의 최저 기준을 정하겠다는 것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미국인 남성의 평균 체중은 90㎏으로 1960년대보다 13.6㎏ 증가했다. 여성도 77㎏으로 13.6㎏ 늘었다. 같은 기간 비행기 좌석의 폭은 외려 평균 47㎝에서 43.2㎝로 좁아졌고, 앞뒤 거리도 89㎝에서 78.7㎝로 줄었다. 좌석 크기에 대한 강제 기준이 없다 보니 항공사들이 이익 극대화를 위해 점점 더 많은 승객을 좁은 공간에 욱여넣은 셈이다. FAA의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 응답자들은 좌석 크기 규제가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좌석이 줄어 항공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긴 하다. 하지만 커진 체구를 억지로 작은 좌석에 계속 맞출 수는 없는 것 아닌가.
  • 정일우, 9년째 뇌동맥류 투병 “죽음 걱정도”

    정일우, 9년째 뇌동맥류 투병 “죽음 걱정도”

    ENA 수목드라마 ‘굿잡’에서 재벌 탐정 은선우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정일우가 9년째 뇌동맥류 투병 중임을 알렸다. 정일우는 1일 공개된 ‘굿잡’ 종영 인터뷰에서 “뇌동맥류 추적검사는 계속하고 있다. 아직도 액션을 하거나 뛸 때는 두통이 심하게 온다. 죽음에 대한 걱정은 있지만, 그것만 부여잡고 있을 수는 없다. 최대한 건강을 많이 챙기려 하고 조심하고 있다. 일을 하지 않을 때는 스트레스를 최대한 받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정일우는 2013년 27살 나이에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다. 이에 우울증으로 칩거 하던 정일우는 한 달 뒤 산티아고 순레길을 올랐고, 걷는 재미에 빠지게 됐다. 그는 “예전부터 산티아고를 걷고 싶다고 생각했다. 하루에 40km 걷다 보면 아무 생각이 안 든다. 죽겠다는 생각밖에. 거기서 만나는 사람들, 자유로움, 편안함이 너무 좋았다. 수십명의 스태프들과 전쟁처럼 살다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니 그 시간이 감사하더라. 내 인생에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 아닌가 싶다”고 회상했다. 투병 이후 삶의 변화도 컸다. 정일우는 “그전까지는 조급함도 많고 부정적인 생각도 많이 했는데,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인생을 즐기기로 했다. 소소한 행복이 뭔지도 알게 됐다. 큰 데서 행복이 오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고 전했다. 29일 종영하는 ‘굿잡’은 재벌 탐정 은선우와 초시력 능력자 돈세라(권유리 분)가 함께 펼치는 히어로맨틱(Hero+Romantic) 수사극이다. 정일우는 “꼬박 1년 동안 ‘굿잡’ 준비와 촬영을 했다. 이번 작품은 배우로서 느끼는 게 많았던 작품이었다. 현장에서 감독님과 같이 대본의 대사, 상황들을 바꿔가면서 촬영한 것도 많고, 애드리브도 많았다. 변장을 하다 보니 대본에 없었던 것들을 만들어가는 작업을 많이 해서 어느 작품보다 애정을 쏟았고, 배우들 간의 케미도 좋았다. 촬영이 끝나니 헛헛하더라. 여운이 오래갈 것 같다”고 종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 제주올레, 영화 ‘맘마미아’ 촬영지 그리스 스키아토스와 우정의 길 맺다

    제주올레, 영화 ‘맘마미아’ 촬영지 그리스 스키아토스와 우정의 길 맺다

    제주올레가 영화 ‘맘마미아’의 촬영지로 유명한 그리스 스키아토스와 우정의 길 12번째 협약을 맺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지난 29일 오후 영화 ‘맘마미아’의 촬영지로 유명한 그리스 스키아토스와 우정의 길 열두 번째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우정의 길은 (사)제주올레와 해외 도보여행 운영 기관이 한 코스 또는 한 구간을 지정해 공동 홍보마케팅을 진행하는 제주올레의 글로벌 프로젝트다. 이번에 우정의 길 코스를 맺을 구간은 스키아토스 트레일의 구간과 제주올레 길 ‘18-2코스의 하추자 올레’다.그리스와 맺는 우정의 길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인 점을 고려해서 스키아토스 THEODOROS TZOUMAS 시장과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이 화상으로 치러졌다. 두 트레일은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두 길에서 함께 우정의 길 함께 걷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정의 길로 지정된 코스 시작점에는 상대 도보여행길의 상징물과 소개 글이 담긴 표지판을 설치하고, 홈페이지와 가이드북에 코스 정보를 넣는 등 해당 지역 여행자에게 각 단체의 길을 홍보한다. 그리스의 작은 섬인 스키아토스는 지중해의 대표적인 휴양지이자 영화 ‘맘마미아’의 촬영지로 많이 알려진 곳으로 우정의 길로 지정된 구간은 지중해의 코발트색 바다와 우거진 숲을 지나며 천혜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길이 13.1㎞의 도보 여행길이다. 제주올레의 ‘18-2 하추자’ 구간은 신양항부터 추자면사무소까지 아늑한 해안길과 산, 마을을 두루 걸으며 역시 고요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길이다. 서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추자도와 그리스 스키아토스는 섬 중에서도 풍광이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곳으로, 이번 우정의 길 협약을 통해 더 많은 도보 여행자들이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관심을 갖고 걸음을 옮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올레는 전 세계 트레일과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도보여행문화를 세계적으로 확산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유럽과 북미, 호주, 아시아 등에 위치한 트레일과 ‘우정의 길’ 협약을 맺고 상호간의 홍보 사업을 추진해 온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제주올레 우정의 길은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그리스 스키아토스 1곳을 포함해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캐나다 브루스 트레일, 영국 코츠월드 웨이 등 총 12곳이다.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제주올레 공식 홈페이지(www.jejuolle.org)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 [포착] 하루 874회 폭발... 공포 그 자체인 에콰도르 활화산

    [포착] 하루 874회 폭발... 공포 그 자체인 에콰도르 활화산

    남미의 활화산이 왕성한 활동으로 공포를 자아내고 있다.  에콰도르 남동부에 있는 상가이 화산이 하루 최대 874회 폭발하고 있다고 현지 지구물리학연구소가 25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2분마다 1회꼴로 폭발이 이어지고 있다는 얘기다.  폭발이 이어지면서 상가이 화산에선 약 2km 높이로 화산재가 분출되고 있다. 주변에는 화산이 뿜어낸 가스구름이 잔뜩 형성돼 있다.  지구물리학연구소는 상가이 화산에 대해 “용암까지 분출하지는 않고 있지만 작은 폭발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화산의 활동으로 25일에만 최소한 12번 작은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화산의 활동이 워낙 왕성해 24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면서 언제 용암을 분출할지, 지진이 발생할지 정확한 예측은 어려워 긴장을 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해발 5230m 상가이 화산은 일명 리얼 산맥에 위치해 있다. 리얼 산맥은 에콰도르 아마존 지역인 모로나 산티아고로 뻗어 있는 안데스 줄기다.  인근에는 사람이 살지 않아 마을 등 민가가 없지만 과거 상가이 화산이 폭발하면서 에콰도르는 화산재를 흠뻑 뒤집어써 큰 피해를 입곤 했다. 화산재는 침보라소, 아수아이, 카냐르 등 내륙뿐 아니라 과야스 해안, 심지어 태평양까지 날아갔다.  때문에 주민들은 활동하는 화산을 보면 공포부터 느낀다. 한 주민은 “낮에는 구름기둥이지만 밤이 되면 화산 위로 불기둥이 솟구치고 있다”면서 “언제 큰 폭발이 일어날지 알 수 없어 밤잠을 설치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화산재 피해를 직접 겪었다는 또 다른 주민은 “화산재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재산피해는 말할 것도 없고 숨을 쉬기도 어렵다”면서 예전의 악몽이 떠올라 불안하다고 했다.  지구물리학연구소는 “화산재가 북서부 등지로 흩어지고 있다”며 “다행히 화산재가 민가에 떨어졌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가이 화산은 지난 1일 용암까지 분출한 바 있어 불안 심리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에콰도르 남부의 마지막 활화산인 상가이는 키와족 언어 ‘삼카이’에서 그 명칭이 비롯됐다. ‘삼카이’이는 ‘놀라게 하다’, ‘공포를 자아내다’라는 의미다. 주민들은 “활동 만으로도 공포를 자아내는 화산이라는 의미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에콰도르 북동부 수쿰비오스에 있는 엘레벤타도르 화산도 활동 중에 있어 공포는 더욱 확산하고 있다. 엘레벤타도르는 수도 키토에서 90km 지점에 위치해 있어 폭발하면도시권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엘레벤타도르는 이날 64회 작은 폭발을 일으켰다. 규모는 작지만 파장은 긴 지진이 19회 발생했다. 화산재와 가스는 약 1km 높이로 분출되고 있다.  에콰도르는 인도네시아와 칠레에 이어 세계에서 화산이 가장 많은 국가다. 98개의 화산 가운데 21개가 활화산이다. 
  • 그리핀·퓰리처상… 문예 거장과 3년 만에 만난다

    그리핀·퓰리처상… 문예 거장과 3년 만에 만난다

    9개국 35명 오프라인 위주로 참가김혜순·갠더 시인, 개막식서 강연‘김연아 예비 신랑’ 고우림 공연도“생명에 대한 간절한 염원과 욕망을 담아 문학의 언어로 함께 넘어가며 꿈꾸는 이야기 잔치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우찬제 서울국제작가축제 기획위원장)시집 ‘죽음의 자서전’으로 2019년 캐나다 최고 권위의 그리핀 시문학상을 공동 수상한 김혜순 시인과 최돈미 시인(번역)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고딕 스릴러 장르를 구축해 온 강화길 작가와 ‘편의점 인간’으로 알려진 일본의 무라타 사야카 작가의 대담을 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한국문학번역원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퓰리처상, 아쿠타가와상, 휴고상, 전미도서상 등 권위 있는 국제문학상을 받은 해외 작가들과 국내 유명 작가를 함께 만날 수 있는 서울국제작가축제가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월담: 이야기 너머’라는 주제로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 인천공항에서 열리며 9개국 35명(국내 23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축제는 한국 문학과 세계 문학이 서울을 무대로 교류하는 토대를 만들고자 2006년부터 열렸다. 올해는 3년 만에 오프라인 중심으로 진행된다.대담, 토론, 낭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독자를 기다리고 있다. 23일 개막식에서 김혜순 시인은 퓰리처상을 받은 미국의 포러스트 갠더 시인과 ‘이야기 너머’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피겨 여왕 김연아의 예비 신랑 고우림이 ‘별 헤는 밤’을 편곡해 축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대담에서는 국내 작가와 해외 작가가 일대일 짝을 이뤄 서로의 작품을 중심으로 대화를 나눈다. ‘K스릴러’의 대표주자 김언수 작가와 전미도서상을 받은 메가 마줌다르 작가가 내러티브를 주제로 대담을 나누는 식이다. 하성란, 임철우 작가 등이 참여한다. ‘작가들의 수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토론에서는 환경, 국경, 장르문학, 작가의 시간 등 다양한 주제 아래 여러 작가가 모여 자유롭게 대화를 나눈다. SF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휴고상과 로커스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주목받은 미국의 나오미 크리처 작가는 한국 문학계 SF 붐을 이끄는 천선란, 조예은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이 밖에 강영숙·김멜라 작가, 신미나 시인 등도 함께한다. 작가와 번역가가 만나 작품 세계와 번역에 대해 세밀한 견해를 나누는 ‘작가의 방’ 프로그램에서는 ‘21세기 마르케스’라고 불리는 콜롬비아의 산티아고 감보아 작가와 그의 소설을 번역한 송병선 교수 등이 함께한다. 곽효환 한국문학번역원장은 간담회에서 “작가와 독자가 즐겁게 만나서 놀고, 새로운 일을 함께 찾는 즐김의 장을 마련했다”며 “서울 하면 서울국제작가축제가 떠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국제문학상 휩쓴 작가들과 독자, ‘즐김의 장’ 열린다

    국제문학상 휩쓴 작가들과 독자, ‘즐김의 장’ 열린다

    “생명에 대한 간절한 염원과 욕망을 담아 문학의 언어로 함께 넘어가며 꿈꾸는 이야기 잔치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우찬제 서울국제작가축제 기획위원장)시집 ‘죽음의 자서전’으로 2019년 캐나다 최고 권위의 그리핀 시문학상을 공동 수상한 김혜순 시인과 최돈미 시인(번역)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고딕 스릴러 장르를 구축해 온 강화길 작가와 ‘편의점 인간’으로 알려진 일본의 무라타 사야카 작가의 대담을 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한국문학번역원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퓰리처상, 아쿠타가와상, 휴고상, 전미도서상 등 권위 있는 국제문학상을 받은 해외 작가들과 국내 유명 작가를 함께 만날 수 있는 서울국제작가축제가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월담: 이야기 너머’라는 주제로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 인천공항에서 열리며 9개국 35명(국내 23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축제는 한국 문학과 세계 문학이 서울을 무대로 교류하는 토대를 만들고자 2006년부터 열렸다. 올해는 3년 만에 오프라인 중심으로 진행된다.대담, 토론, 낭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독자를 기다리고 있다. 23일 개막식에서 김혜순 시인은 퓰리처상을 받은 미국의 포러스트 갠더 시인과 ‘이야기 너머’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피겨 여왕 김연아의 예비 신랑 고우림이 ‘별 헤는 밤’을 편곡해 축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대담에서는 국내 작가와 해외 작가가 일대일 짝을 이뤄 서로의 작품을 중심으로 대화를 나눈다. ‘K스릴러’의 대표주자 김언수 작가와 전미도서상을 받은 메가 마줌다르 작가가 내러티브를 주제로 대담을 나누는 식이다. 하성란, 임철우 작가 등이 참여한다. ‘작가들의 수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토론에서는 환경, 국경, 장르문학, 작가의 시간 등 다양한 주제 아래 여러 작가가 모여 자유롭게 대화를 나눈다. SF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휴고상과 로커스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주목받은 미국의 나오미 크리처 작가는 한국 문학계 SF 붐을 이끄는 천선란, 조예은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이 밖에 강영숙·김멜라 작가, 신미나 시인 등도 함께한다. 작가와 번역가가 만나 작품 세계와 번역에 대해 세밀한 견해를 나누는 ‘작가의 방’ 프로그램에서는 ‘21세기 마르케스’라고 불리는 콜롬비아의 산티아고 감보아 작가와 그의 소설을 번역한 송병선 교수 등이 함께한다.곽효환 한국문학번역원장은 간담회에서 “작가와 독자가 즐겁게 만나서 놀고, 새로운 일을 함께 찾는 즐김의 장을 마련했다”며 “서울 하면 서울국제작가축제가 떠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인한 수비 착!… 국대 유니폼 딱!

    강인한 수비 착!… 국대 유니폼 딱!

    레알 마드리드전서 3호 도움세트피스 ‘택배 크로스’ 여전약점 꼽혔던 ‘수비 가담’ 개선 이달 23·27일 두 차례 평가전‘여전한 세트피스 능력과 달라진 수비 가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상승세를 이어 가면서 오는 11월 카타르 월드컵을 향하는 벤투호에 탑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11일(한국시간)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강인의 시즌 세 번째 도움이자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다. 이강인의 활약에도 레알 마드리드가 4-1로 역전승했다.이강인은 전반 35분 오른쪽 페널티에어리어 밖에서 날카로운 프리킥을 올렸고, 베다트 무리키가 이를 헤더골로 연결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5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 지난 시즌 기록한 공격 포인트와 타이를 이뤘다. 이날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96을 줬다. 팀에서 유일하게 골을 넣은 무리키(7.3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올 시즌 이강인의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막판 벤투호 승선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3일 9월 A매치에 나설 선수 명단을 공개하고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선 K리거를 주축으로 팀을 꾸렸지만 이번 2연전에서는 손흥민(토트넘)을 필두로 김민재(나폴리), 황의조·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 등 유럽파 핵심 자원도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은 이강인의 재승선 여부다. 이강인은 지난해 3월 일본과의 평가전(0-3 패배) 이후 1년 6개월가량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단점인 수비 가담 능력이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도 전반 23분 레알의 세바요스에게 흘러가는 볼을 밖으로 걷어내는 결정적 수비를 했다. 일각에서는 이런 변화를 근거로 이강인이 벤투 감독의 마지막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특히 월드컵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선 세트피스 상황에 강한 이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23일 대표팀과 경기를 치르는 코스타리카는 국제축구연맹(FIFA) 34위로 랭킹은 우리(28위)보다 낮지만 3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정도로 저력이 있는 팀이다. FIFA 랭킹 38위 카메룬은 아프리카 전통의 강호로,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인 가나에 대비한 스파링 파트너다.
  • 벤투호 13일 A매치 명단 공개... 이강인 승선 가능성은

    벤투호 13일 A매치 명단 공개... 이강인 승선 가능성은

    ‘여전한 세트피스 능력과 달라진 수비 가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상승세를 이어 가면서 오는 11월 카타르 월드컵을 향하는 벤투호에 탑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11일(한국시간)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강인의 시즌 세 번째 도움이자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다. 이강인의 활약에도 레알 마드리드가 4-1로 역전승했다. 이강인은 전반 35분 오른쪽 페널티에어리어 밖에서 날카로운 프리킥을 올렸고, 베다트 무리키가 이를 헤더골로 연결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5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 지난 시즌 기록한 공격 포인트와 타이를 이뤘다. 이날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96을 줬다. 팀에서 유일하게 골을 넣은 무리키(7.3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올 시즌 이강인의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막판 벤투호 승선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3일 9월 A매치에 나설 선수 명단을 공개하고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선 K리거를 주축으로 팀을 꾸렸지만 이번 2연전에서는 손흥민(토트넘)을 필두로 김민재(나폴리), 황의조·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 등 유럽파 핵심 자원도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은 이강인의 재승선 여부다. 이강인은 지난해 3월 일본과의 평가전(0-3 패배) 이후 1년 6개월가량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단점인 수비 가담 능력이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도 이강인은 전반 23분 레알의 세바요스에게 흘러가는 볼을 밖으로 걷어내는 결정적 수비를 했다. 일각에서는 이런 변화를 근거로 이강인이 벤투 감독의 마지막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특히 월드컵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선 세트피스 상황에 강한 이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23일 대표팀과 경기를 치르는 코스타리카는 국제축구연맹(FIFA) 34위로 랭킹은 우리(28위)보다 낮지만 3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정도로 저력이 있는 팀이다. FIFA 랭킹 38위 카메룬은 아프리카 전통의 강호로,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인 가나에 대비한 스파링 파트너다.
  • 달라진 이강인 레알 마드리드전 1도움… 벤투 부름 받나

    달라진 이강인 레알 마드리드전 1도움… 벤투 부름 받나

    ‘여전한 세트 피스 능력과 달라진 수비 가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도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올 시즌 벌써 1골 3도움를 기록하면서 11월 카타르 월드컵을 향하는 벤투호 막차를 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원정 경기에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강인의 시즌 세번째 도움이자,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다. 전반 35분 이강인은 올린 오른쪽 프리킥을 베다트 무리키가 헤더로 연결해 골로 만들었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달 28일 라요 바예카노와 3라운드 경기에서 골을 넣었고, 2라운드(레알 베티스 전), 4라운드(지로나 전)에서는 어시스트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 도움을 추가했다. 1골 3도움은 지난 시즌 이강인이 기록한 공격 포인트와 타이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96점을 줘, 팀에서 유일하게 골을 넣은 무리키의 7.38점 다음으로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하지만 이날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가 4-1로 역전승을 거두며, 개막 후 리그 경기 5연승을 달렸다. 1-0으로 앞서가던 마요르카는 전반 종료 직전 레알 마드리드의 페데리코 발베르데에게 동점 골을 내준 뒤, 후반에만 세 골을 내주며 패배했다. 이강인은 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33분 교체됐다. 올 시즌 이강인의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막판 벤투호 승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벤투호는 이달 23일 코스타리카, 27일 카메룬을 상대로 국내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이를 위해 13일 소집 명단을 발표하는데, 이 명단에 들지 못 하면 사실상 11월 카타르 월드컵에 나가기는 어렵다.이강인은 지난해 3월 이후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 하고 있다. 단점인 수비 가담 능력이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이강인은 전반 23분 레알의 세바요스에게 흘러가는 볼을 밖으로 걷어내는 결정적인 수비를 하기도 했다. 이런 변화를 이유로 일각에서는 이강인이 벤투 감독의 마지막 부름을 받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본다. 특히 월드컵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선 세트 피스 상황에 강한 이강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우리 형제 나이 합치면 1057살!” 기네스 등재된 12남매 이야기

    “우리 형제 나이 합치면 1057살!” 기네스 등재된 12남매 이야기

    형제가 모두 무병장수한다면 얼마나 복된 일일까. 여기에 세계 최고라는 타이틀까지 차지한다면 가문의 영광이겠다.  스페인의 12남매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합산 나이를 가진 형제로 기네스에 이름을 올렸다. 그란 카나리아의 모야에 살고 있는 에르난데스 페레스가(家) 12남매는 최근 생년월일 확인공증을 하고 기네스 공인을 받았다. 7남 5녀, 12남매의 합산한 나이는 자그마치 1057살. 이 부문 종전의 기네스 최고기록은 지난해 파키스탄의 다크루즈 일가 형제들이 세운 1042살이었다.  신기록 역사의 스타트를 끊은 건 12남매 중 장남 호세 산티아고였다. 1924년 12월 30일 태어난 호세 산티아고는 올해 98세 할아버지가 됐지만 아직 건강은 최고다.  12남매 중 막내 루이스 에르난데스는 1946년생. 큰형과는 무려 22년 연하지만 그 역시 이젠 78세 노인이 됐다. 남매들은 "어느새 세월이 흘러 모두 고령이 됐지만 아픈 사람도 없고, 거동이 불편한 사람도 없다"며 "건강한 몸을 주신 부모님과 신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역사적인(?) 합산 나이 공증은 시장까지 참석한 가운데 지역행사처럼 열렸다.  라울 알폰소 시장은 "그란 카나리아 모야에서 태어나 이곳에서 성장했고, 평생 여기를 떠나본 적 없는 남매가 세계적인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며 12남매에게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12남매는 합산나이를 공증한 뒤 시장과 함께 모야 곳곳을 둘러보는 투어행사에 참가했다. 12남매가 나고 자란 곳을 둘러보면서 추억을 회상하는 이벤트였다.  인터뷰에서 12남매는 "유년기와 청춘을 고스란히 보낸 모야를 형제들이 모두 모여 둘러보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합산나이처럼 이곳에서 우리 남매가 1000년 이상 살았다고 생각하면 더욱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알폰소 시장은 "합산나이로 치면 모야의 역사를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신 주민들이 12남매일 것"이라며 "12남매의 추억이야말로 모야의 그 어떤 기록보다 값진, 생생한 역사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네티즌들은 12남매가 다시 스스로의 기록을 깨고 기네스에 다시 이름을 올렸으면 좋겠다며 건강을 기원했다. 
  • [달콤한 사이언스] 살 빼려면 뛰는 대신 껌 씹어라

    [달콤한 사이언스] 살 빼려면 뛰는 대신 껌 씹어라

    생물학자와 고인류학자로 구성된 연구팀은 껌 씹는 것이 의외로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일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영국 맨체스터대,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 칠레 산티아고 칠레대,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 메디컬센터, 라이덴대 공동 연구팀은 부드러운 음식보다 좀 더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씹는 행위가 대사활동을 촉진시켜 칼로리 소모를 늘린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즈’ 8월 18일자에 실렸다. 사실 이번 연구는 단순히 씹는 행위와 칼로리 소모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현대인의 턱이 인류의 먼 조상, 현대 영장류의 턱 모양과 다른 이유에 대한 진화적, 실험적 증거를 찾기 위해 수행됐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사람이 껌을 씹는 데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지 측정했다. 연구팀은 18~45세 남녀 21명을 대상으로 둥근 어항 형태의 헬멧을 쓰고 두 종류의 껌을 씹도록 했다. 연구팀은 실험 편차를 줄이기 위해 남성과 여성 각 집단을 서로 키와 몸무게가 비슷한 참가자들로 구성했다. 연구팀은 소화기관이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도록 실험 참가자들에게 무미, 무취, 무칼로리 껌 두 종류를 각각 15분 동안 씹도록 했다. 껌 하나는 부드럽게 씹히는 것이고, 다른 것은 약간 질기고 딱딱한 느낌을 주는 껌이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껌을 씹는 동안 산소 소비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측정했다. 측정 결과, 실험 참가자들 호흡에서 쉬고 있을 때보다 산소 소비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증가했다. 이는 신체 대사기관이 활발히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드러운 껌을 씹을 때는 평균 10%, 딱딱한 껌을 씹을 때는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격렬한 운동을 할 때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가벼운 산책을 할 때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평소 식사할 때도 부드러운 것보다는 단단하거나 섬유질이 풍부해 오래 씹어야 하는 음식을 먹는다면 에너지 소비량은 더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씹는다는 행위에 따른 얼굴 골격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개념증거라고 강조했다. 400만~200만년 전 아프리카에서 살았던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현대인보다 치아가 4배 정도 더 컸고 턱 근육도 발달돼 있었다. 그렇지만 인류가 불을 사용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고, 요리법이 다양하게 발전하면서 치아의 크기는 물론 턱 골격이 작아지고 그 대신 두개골은 커지는 방향으로 진화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 씹는 행위에 에너지를 적게 사용해 에너지를 체내에 쉽게 축적할 수 있도록 진화했으며 다른 활동에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연구를 이끈 아담 반 카스테렌 영국 맨체스터대 박사(생물인류학)는 “이번 연구에 따르면 인류 조상들은 씹는 것에 힘을 덜 들임으로써 다른 일에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진화했다”고 말했다.
  • 370년 전 카리브에 침몰한 보물선에서 나온 에메랄드 금목걸이

    370년 전 카리브에 침몰한 보물선에서 나온 에메랄드 금목걸이

    1656년 1월 4일 카리브해. 지금의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출항한 스페인 범선 누에스타 세뇨라 데 라스마라비야스(이하 라스마라비야스)는 잔잔한 바다에서 스페인을 향해 물살을 가르고 있었다.  배에는 에콰도르 앞바다에서 암초에 걸려 난파한 또 다른 범선 헤수스 마리아 데 림피아 콘셉시온에서 회수한 보물들이 실려 있었다. 하지만 평온은 잠시. 라스마라비야스는 여기에서 최후를 맞고 만다. 항해오류를 범한 기함 라콘셉시온과 충돌하면서다.  당시 범선에 타고 있던 선원은 650명. 이 가운데 살아남은 사람은 45명뿐이었다. 생존자들은 "충돌 후 곧 배가 완전히 가라앉았다"며 울먹였다. 그로부터 366년이 지난 2022년 라스마라비야스에 실려 있던 보물 중 일부가 카리브해에 있는 영연방의 섬나라 바하마의 해양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보물을 건져낸 탐사단 '알렌 익스플로레이션'의 대표 칼 알렌은 "라스마라비야스는 바하마 해양역사의 일부분"이라며 "보물의 의미가 특별해 바하마에서 전시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보물선 라스마라비야스는 17~18세기 손을 여러 번 탔다고 한다. 생존자를 통해 침몰 기록이 남아 있어 스페인,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미국 등지에서 보물을 찾아 나선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알렌 익스플로레이션이 보물을 건져낸 건 기적 같은 일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알렌 익스플로레이션은 370년 가까이 해저에 가라앉아 있던 소중한 보물을 여러 점 발견해 건져낼 수 있었다. 가장 가치 있는 보물은 십자가 금목걸이들이다. 중앙에 보석을 박고 산티아고 십자가를 보석 위에 붙인 형상이다.   가운데는 커다란 콜롬비아 에메랄드가 십자가의 받침대 역할을 하고 있고, 주변에는 예수의 12제자를 상징하는 12개 에메랄드가 장식돼 있다.  라스마라비야스에는 1600년대 스페인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군대였던 산티아고 기사단의 기사 8명이 타고 있었다. 산티아고 기사단은 특히 해상 무역에 적극적이었다고 한다.  에메랄드와 금으로 만든 보물은 기사들의 소유였거나 어디선가 구해 스페인으로 가져가려 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기사단은 워낙 무역에 밝아 물건의 가치를 알아보는 눈이 남달랐다고 한다. 목걸이에 유독 큰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한편 알렌 익스플로레이션은 "바하마에 대해 우리가 모르고 있는 너무 많지만 분명한 건 카리브해에서 나온 보물들이 바하마 역사와 문화의 일부분이라는 점"이라며 바하마 당국이 허락한다면 해양박물관에 보물들을 영구 전시하고 싶다고 했다.  과거 바하마에는 약 1300년 전 섬으로 이주한 루카얀 원주민들이 살았다. 그들은 유럽 정복자들에 의해 강제로 대륙으로 이주해 지금의 베네수엘라에서 진주 캐기 작업에 동원됐다고 한다. 얼마나 노동이 고달팠는지 5만여 명 원주민들은 30여 년 만에 모두 죽어버렸다. 카리브 해저 보물을 바하마 역사와 문화의 일부라고 알렌 익스플로레이션이 강조하는 이유다.
  • 칠레에 생긴 초대형 싱크홀, 기존 발표보다 더 큰 직경 32m

    칠레에 생긴 초대형 싱크홀, 기존 발표보다 더 큰 직경 32m

    칠레 북부 지역에서 최근 초대형 싱크홀이 발생한 가운데 그 크기가 당초 발표보다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일(현지시간) 칠레 국립지질광산국은 싱크홀의 직경이 당초 발표된 25m보다 더 큰 32m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처음 존재가 확인된 이 싱크홀은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665㎞ 떨어진 아타카마 지방의 구리 광산에서 발견됐다. 특히 이 싱크홀은 직경 32m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는 물론 깊이도 200m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깊은 싱크홀 중에 하나로 꼽힌다. 여기에 싱크홀의 모양이 원형에, 옆면도 절벽처럼 깎여있어 마치 인위적으로 만든 듯한 느낌마저 준다.싱크홀이 생긴 이 구리 광산은 캐나다 룬딘 광업이 운영하는 곳으로 현재 개발이 중단된 상태다. 다만 이번 싱크홀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데이비드 몬테네그로 칠레 국립지질광산국장은 "현재 전문가들이 참여해 싱크홀이 생긴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면서 "아직 싱크홀 아래에 무엇이 있는지 밝혀내지 못했지만 많은 물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처럼 싱크홀이 생긴 원인을 현재 과학적으로 조사 중이나 현지에서는 인근 광산 개발을 그 원인으로 추측하고 있다. 크리스발 수니가 시장은 “주변이 광산에 둘러싸고 있으며 싱크홀이 광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면 또 다른 싱크홀이 발생할 수 있어 걱정이 많다”면서 "주민들의 불안과 공포를 씻어내기 위해선 반드시 원인이 규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현지 주민은 “광산이 주변에 많아 평소에도 다이너마이트 폭발음을 쉽게 들을 수 있었다”며 “싱크홀은 자연이 만든 게 아니라 인간이 만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 문재인 전 대통령, 제주올레길에서 사색하다

    문재인 전 대통령, 제주올레길에서 사색하다

    ‘걸으명 놀멍 쉬멍’. 귀향후 첫 여름휴가로 제주를 찾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제주올레를 찾았다. 사단법인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은 3일 SNS 계정을 통해 제주올레 4코스를 탐방하고 있는 문 전 대통령 내외와 동행한 사진을 공개했다. 제주올레 4코스 중 표선리에서 토산리까지 7~8㎞까지 함께 걸었다. 반바지에 여름샌들을 신은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제주올레 간세 티셔츠를 입고 환하게 웃는 모습과 가족과 해수욕을 즐기는 모습도 함께 올렸다. 제주올레는 문 전 대통령에 스페인 산티아고 스페셜 간세를 선물했다고 전했다. 올레길을 걷다가 젊은 사람들은 문 전 대통령 내외를 보고 ‘직접 볼 줄이야’라며 감탄사를 연발했으며 할망·하르방(할머니·할아버지)들은 “오느라 속았수다(고생하셨습니다)”라며 인사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통령과 제주올레는 인연이 깊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낙선한 직후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제주올레를 찾아 수일간 길을 걸으며 마음을 추스리기도 했다. 당시 송악산 해변을 따라 걷는 올레 10코스와 가파도 청보리길로 유명한 올레 10-1코스 등을 걸었다. 지난해 6월 해외 순방 당시에는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과 제주올레와의 교류협약에 물꼬를 텄고, 지난 달 산티아고 순례길 마지막 구간인 몬테 도 고조에 제주돌하르방과 올레길의 상징인 간세가 세워졌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서 이사장에게 “제주4·3을 정부에서 가장 신경을 많이 썼다. 도민들이 잘했다고 판단해주니 아주 기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놀멍 쉬멍 걸으멍 매력에 빠져볼까… 11월 3일 제주올레걷기축제 개막

    놀멍 쉬멍 걸으멍 매력에 빠져볼까… 11월 3일 제주올레걷기축제 개막

    ‘가장 느린 이동형태인 걷기는 진정한 자기 자신을 만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다.’(‘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의 루소처럼 걷는 법중에서) 그렇다면 올 가을에도 나를 찾아서 ‘놀멍 쉬멍 걸으멍’ 걷기의 매력에 한번 풍덩 빠져볼까요.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2022 제주올레걷기축제를 오는 11월 3일~5일 3일간 11코스(정방향), 12코스(정방향), 13코스(역방향)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첫째 날인 11월 3일에는 올레 11코스의 하모체육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무릉외갓집까지 정방향, 둘째 날은 12코스 시작점인 무릉외갓집에서 용수포구까지 정방향, 마지막 셋째 날은 13코스 종점인 저지마을녹색체험장에서 용수포구까지 역방향으로 걷는다. 2010년 시작해 올해 13회째를 맞는 제주올레걷기축제는 제주의 자연이 가장 빛나는 가을에 열려 제주올레 길을 하루 한 코스씩 걸으며 문화 예술 공연과 지역 먹거리를 즐기는 이동형 축제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과 2021년 기간 동안 ‘따로함께’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23일 동안 분산형으로 진행했던 축제가 다시 본래의 3일 축제의 형태로 돌아온다. 23일동안 23개 코스에서 10~20명씩 분산돼 동시 출발하던 것과 달리 모두 모여 3일동안 3개 코스를 걷게 된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1만여명이 걷기축제에 참가했으나 2020년 참가자 수는 5400여명에 이어 2021년 5800여명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해 65만여명에 그쳤던 올레길 탐방객수가 올해 5월 기준 54만명을 넘으며 다시 올레길 걷기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기존 축제 형태에서 느낄 수 있는 활기찬 분위기와 일상의 회복을 선물하고자 ‘걷기예찬’이라는 슬로건으로 축제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참가 신청 접수는 제주올레 공식 애플리케이션 ‘올레패스’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올레패스에서는 3개코스의 축제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참가 신청은 9월 30일까지 올레패스 앱 내 참가 신청 페이지에서 접수를 받는다. 한편 제주올레는 제주올레걷기축제를 함께 만들어 갈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신체 건강한 성인이라면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고, 자원봉사자에게는 봉사기간 내 숙식 제공 및 자원봉사 확인증 등이 발급된다. 자원봉사 희망자는 9월 30일까지 제주올레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흥겹고 풍성한 축제를 꾸며줄 공연자를 8월에 모집할 예정이다. 올레길을 걷는 올레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픈 공연자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사단법인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은 “올해는 여러가지 의미로 특별한 해이다. 제주올레가 15주년을 맞이했으며 추자도 18-2코스도 새롭게 개장되었다. 더불어 산티아고 순례길과 공동완주인증 협약까지 맺었다”며 “코로나 19 이전의 축제형태로 수많은 올레꾼들과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벅차며 올해 축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기억을 선물처럼 가져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과 제주올레길의 상호교환 구간 설치 약속에 따라 제주 상징물 돌하르방(서울신문 7월 12~13일자)이 스페인에 설치된 것처럼 늦어도 11월까지 순례길 상징물인 ‘가리비조개’가 올레길 1코스에 세워질 예정이다.
  • ‘가루 셰프’ 이장우 운탄고도 마을호텔 요리사로 변신

    ‘가루 셰프’ 이장우 운탄고도 마을호텔 요리사로 변신

    배우 이장우가 강원도 운탄고도 마을호텔의 요리사로 변신한다. 오는 8월 tvN STORY를 통해 방영되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운탄고도 마을호텔’에서 요리사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운탄고도는 한국의 산티아고로 불리는 트레킹 길로 산업화 시대에 트럭이 석탄을 나르던 길을 걷기 좋은 길로 재개발했다. 방송 프로그램 ‘운탄고도 마을호텔’은 강원도 운탄고도 1330에서 이장우를 비롯해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배우 정보석이 호텔을 운영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운탄고도1330은 강원도 영월~정선~태백~삼척을 잇는 길로 영월에서 시작해 삼척항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끝나는 길이다.  이장우는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평소 캠핑을 좋아해서 흥미롭게 느껴졌다”며 “게다가 엄홍길과 정보석이 함께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요리를 할 때 온갖 식용 가루를 다뤄 ‘가루 셰프’라는 별명을 얻은 이장우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요리를 전담했다”며 “촬영 전부터 어떤 가루를 챙겨야 할지 고민이 컸다”고 말했다. ‘운탄고도 마을호텔’은 오늘 8월 1일 오후 8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