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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다車, 정년 65세까지 연장

    혼다 자동차가 정년을 현재 60세에서 65세에 올리기로 하는 등 고령 사원들의 숙련된 경험을 활용하려는 일본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늘고 있다. 가파른 고령화 사회 진전 속에서 원활한 인력 수급과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정년 연장과 고령 인력 재고용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혼다는 그동안 60세 정년 사원을 50%의 급여 수준에서 최대 5년까지 선택적으로 재고용해 왔다. 새 제도는 정년 시 평균 80% 급여 수준에서 최장 65세까지 정년 시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일본 내 전 직원 4만명이 대상이다. 현재 혼다가 시행하고 있는 재고용 제도 이용자는 전체의 50~60%로, 새 제도 도입으로 고령 인력 비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 사원의 노동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현행 재고용 제도에서 정해 놓은 급여 삭감 폭도 50%에서 20%로 낮춘다. 또한 재고용 사원들을 대상으로 가족 수당 등을 시대 상황에 맞게 재조정할 방침이다. 가족 수당을 단계적으로 없애는 대신 18세까지의 자녀에 대한 육아 수당, 부양가족의 간호·간병 수당을 신설해 1인당 2만엔씩을 한도 없이 지급한다. 또 해외 주재 등은 가능하지만 국내 출장 일당 폐지 등을 통해 총인건비 상승을 억제한다는 계획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일 정년 연장을 통해 숙련된 고령 인재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업종을 불문하고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년 연장 시도는 일손 부족에 시달려온 중소기업이 선행해 왔으나 대기업으로 빠르게 번지는 상황이다. 앞서 노무라 증권은 지난 4월부터 개인 영업을 담당하는 일부 직원의 정년을 65세로 늘리고, 65세가 되면 최장 70세까지 다시 고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본 내 가장 큰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 기업인 스카이락도 지난 9월 종업원의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하기로 했다. 또 다이와 하우스 공업과 산토리 홀딩스도 이미 2013년에 65세 정년제를 도입했다. 신문은 “기업들이 정년 연장과 재고용 제도를 개선하는 것은 향후 저출산·고령화로 노동 인구가 줄어드는 동시에 연금의 지급 시기가 현재 61세에서 2025년에는 65세로 올라간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허니문 준비, 알뜰하고 실속있게! 제32회 웨딩앤 신혼여행 박람회

    허니문 준비, 알뜰하고 실속있게! 제32회 웨딩앤 신혼여행 박람회

    최근 실속 있는 신혼여행을 위해 웨딩박람회를 찾는 예비부부들이 늘고 있다. 파격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 웨딩플래너와의 상담을 통해 체계적인 신혼여행 준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풍성한 상품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 예비부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중에서도 대한민국 1위 웨딩컨설팅 기업 웨딩앤(대표 최인석)의 신혼여행 박람회는 최고의 허니문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는 박람회로 손꼽힌다. 오는 11월 14일(토), 15일(일) SETEC(3호선 학여울역)에서 진행되는 ‘제32회 웨딩앤 신혼여행 박람회’에 참가하면 인기여행지 허니문 특전은 물론 최저가 신혼여행 패키지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알뜰하고 실속 있는 신혼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별 할인을 제공해 특별함을 더했다. 유럽 허니문 조기예약 시 스냅 촬영 및 최고급 아크릴액자, 인터라켄 스파 이용권, 백화점 상품권 10만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발리여행 조기예약 시에는 40만 원 할인 스파, 풀빌라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 호주, 푸켓 등 선택 지역별로 최대 130만 원을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최저가 신혼여행 패키지를 찾고 있는 예비부부들을 위한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최고의 신혼여행지로 알려진 칸쿤은 최저가 265만원에, 하와이, 푸켓, 발리 등의 지역은 백만 원 대에 누릴 수 있다. 이외에 ▲프랑스 럭셔리 상품 238만 원 ▲파리/프라하 279만 원 ▲아테네/산토리니 258만 원 등 최저가 허니문 상품을 제공한다. 경품 이벤트 또한 놓칠 수 없는 기회다. 현장에서 진행되는 게릴라 이벤트에 참여하면 2도어 냉장고, 신랑 맞춤 정장 및 코트, TV, 루이비통 명품백 등의 혼수 상품을 획득할 수 있다. 상품 계약을 진행한 예비부부들에게는 프리미엄 맞춤 허니문 스냅앨범과 핸디청소기, 프라이팬, 전기그릴 등 특별한 선물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와 쉬비치 마이비치백, 비치원피스 세트를 선물한다. 방문만 해도 풍성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방문 고객 전원에게 롯데면세점 할인쿠폰, 마스크시트, 연극 할인권 등의 상품을 제공하며 선착순 방문자 30명에게는 바디세트, 전기오븐, 와이드그릴, 핸드블렌더 중 하나의 선물을 추가 증정한다. 이외에 안전한 여행을 위한 웨딩앤-동부케어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웨딩앤 관계자는 “웨딩앤 신혼여행 박람회는 결혼박람회를 찾는 예비부부들에게 국내 최고의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합리적이고 완벽한 신혼여행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32회 웨딩앤 신혼여행 박람회 참가신청 및 문의는 홈페이지(www.luxuryhoneymoonfair.com)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남자도 자유가 필요해(우장균 지음, 북플래닛 펴냄) 배낭여행과 가장(家長). 양립할 수 없는 두 단어가 한 공간에서 만났다. 지구 반대편 남미에서, 그것도 무려 30일씩의 자유여행으로. 물론 그 자유는 강제된 자유다. 저자는 YTN 해직 기자로 지내는 2200일의 어느 한 대목을 잘라 남미로 떠났고 그곳의 자연과 문명, 역사를 둘러보며 여전히 아름다운 세상에 찬탄한다. 308쪽. 1만 4500원. 산토리니, 주인공은 너야(남상화 지음, 꿈의지도 펴냄) 계획대로 살아지는 삶은 없다. 숱한 우연의 퇴적 속에 만들어지는 것이 삶이다. 수년 전 여행길에서 우연히 만난 그리스 친구로부터 받은 편지 한 통에 훌쩍 떠난 여행, 그리고 또다시 이어지고 확장되는 또 다른 우연한 인연들이 지중해의 아름다움과 여유로움 사이사이에 빼곡하다. 312쪽. 1만 4000원.
  • 우주인 위한 무중력용 ‘우주 위스키 잔’ 개발

    우주인 위한 무중력용 ‘우주 위스키 잔’ 개발

    언젠가 날아오를 우주관광 우주선에 몸을 실은 관광객들은 푸르게 빛나는 지구를 바라보면서 위스키의 풍미에 취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우주인들이 음식물 섭취에 사용하는 비닐 주머니에 든 과일주스를 빨대로 빨아 마시는 것으로는 성에 차지 않는다. 사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생활하는 우주인들의 공통된 불만 중 하나가 무중력 상태 때문에 지구에서처럼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다는 것. 위스키 제조업체 밸런타인이 최근 우주물리학 기술을 이용, 우주인과 우주관광객들이 우주의 무중력 상태에서도 지구에서처럼 위스키를 즐길 수 있는 '우주 유리잔(Space Glass)'(실제로는 유리잔처럼 생긴 속이 빈 구체)을 개발해 소개했다.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든 볼록렌즈처럼 봉곳한 모양의 우주 유리잔 바닥은 밑으로 주입된 위스키를 잡아두는 장소다. 바닥에 나선형으로 깔린 관은 유리잔 벽면을 타고 올라가는 관과 연결돼 위스키를 위로 올린다. 여기엔 모세관 현상이 작용한다. 잔 가장자리 모세관 끝엔 마우스피스 같은 부리가 달려 있어 여기에 입을 대고 잔을 기울여 위스키를 마시는 분위기를 낼 수 있게 된다. 금도금이 된 부리는 입술이 닿을 때 차가운 느낌과 위스키가 입속에 들어가는 순간의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장치다. 잔 밑바닥엔 특히 10kg짜리 자석이 붙어 있다. 이는 바닥의 밸브를 통해 위스키를 잔에 주입하는 맞춤형 위스키병 주둥이와 도킹하는 것을 돕는 기능을 하는 한편 금속재 카운터나 벽에 잔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한다. 밸런타인의 의뢰를 받아 우주 유리잔을 개발, 제작한 '오픈스페이스에이전시'의 창설자 제임스 파는 우주 유리잔을 3D 프린터로 제작했다. 이미 ISS에도 3D 프린터가 설치돼 있어, 장차 우주에서 직접 우주 유리잔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것이다. 밸런타인 측은 또 우주에선 미각이 약해지는 점을 감안해 위스키의 풍미를 더 강하게 만든 우주 위스키도 개발했다. 지난달 일본 위스키 제조업체인 산토리는 ISS에 숙성기간이 각기 다른 위스키 표본 6개를 올려 보내 거기서 1년 이상 보관했다가 다시 지구로 가져와 우주공간과 지상에서의 숙성 차이를 연구하는 실험을 시작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는 9일 우주 유리잔을 소개하면서 "현재는 우주에서 어떤 술이든 음주 기회가 제한돼 있다"며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1968년 달 궤도를 도는 동안 크리스마스를 맞게 될 아폴로 8호 우주인들을 위해 브랜디를 우주선에 실었으나 당시 선장인 프랭크 보먼이 금주령을 내리는 바람에 우주 음주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합
  • 癌 이겨낸 피아니스트… 희망의 무대

    癌 이겨낸 피아니스트… 희망의 무대

    러시아와 유럽을 주 무대로 활동해 온 피아니스트 이경미(53)는 2009년 유방암 판정을 받고 무대를 떠났다. 힘겨운 투병을 거쳐 2년 뒤 일본 산토리홀에서 다시 피아노 앞에 섰다. 피아니스트로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그에게 2013년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그의 절친한 음악 동료인 일본 기타리스트 무라지 가오리(37)와의 협연을 1주일 앞두고 그가 설암 판정을 받은 것이다. 수술과 투병을 견뎌내던 무라지에게 이경미가 손을 내밀었다. “내 산토리홀 재기 무대와 같이 무라지도 다시 연주자로 날아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암을 이겨낸 둘은 함께 무대에 올라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기로 했다. 다음달 1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피아니스트 이경미의 러브 스토리’ 공연에서다. 이날 공연에는 러시아의 민속 악기 ‘돔라’ 연주자인 알렉산드르 마카로프도 함께한다. 이경미와는 20년 전 이탈리아 시에나 음악축제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이어 왔다. 2011년 ‘디어 마이 패밀리’에서 협연했던 세 연주자는 이날 공연에서도 우정의 앙상블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이경미는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포함한 오페라곡들을 연주한다. 특히 ‘피가로의 결혼’은 체르니가 편곡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초연이다. 무라지는 감미로운 영화음악을, 마카로프는 색다른 러시아 음악을 들려준다. 또 비틀스의 ‘예스터데이’, 시크릿 가든의 ‘유 레이즈 미 업’, 영화 ‘미션’의 수록곡 ‘가브리엘의 오보에’ 등 잘 알려진 곡을 새롭게 편곡해 들려준다. 3만~5만원. 1577-5266.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조수미,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맞아 도쿄에서 콘서트 열었다.

    조수미,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맞아 도쿄에서 콘서트 열었다.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22일 일본 도쿄 산토리홀에서 열린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를 기념하는 갈라 콘서트를 가졌다. 지휘는 일본의 대표적인 여성 지휘자 니시모토 도모미가 맡았다. 조수미와 니시모토는 2010년 리투아니아 공연에서 호흡을 맞춘 이후 미국 카네기홀, 일본 투어, 바티칸 국제 음악제 등에서 협연을 펼쳐왔다. 조수미는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꿈속에 살고 싶어요’, ‘투우사’ 중 ‘아! 말씀드릴게요’, ‘호프만의 이야기’ 중 ‘인형의 노래’, 가곡 ‘꽃 구름 속에’와 ‘동심초’ 등을 선사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외여행 | 당신에게 그리스②한걸음 더, 산토리니 Santorini

    해외여행 | 당신에게 그리스②한걸음 더, 산토리니 Santorini

    그 자체로 아름다운 ‘산토리니’ 화보나 광고에서 많이 본 산토리니의 흔한 풍경을 나열해 보자. 짙푸른 하늘에 떠다니는 뭉게구름, 옹기종기 모여 있는 하얀 건물들과 파란 지붕의 그리스 정교회 성당들, 절벽 아래로 펼쳐진 쪽빛 바다. 막상 산토리니에 도착하고 세 가지를 깨달았다. 첫 번째는 기존에 각인된 풍경은 주로 이아Oia 마을과 피라Fira 마을의 이미지라는 것, 두 번째는 여행이란 본디 발품 파는 만큼 남는다는 것, 세 번째는 산토리니는 날씨에 아랑곳없이 언제나 아름다운 섬이라는 것이다. 전생에 조르바였을 것 같은 행색의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피레우스Piraeus항에 도착했다. 아티카 패스를 이용해 산토리니까지 가는 배를 타기 위해서다. 배 이름은 블루스타페리, 엄청나게 크고 신식이며 쾌적하다. 한편 날씨는 비가 끊임없이 내리고 바람이 거셌다. 이오스Ios섬과 낙소스Naxos섬을 거쳐 산토리니까지는 예닐곱 시간 남짓, 도착하면 거짓말처럼 날이 맑아질 것이라고 최면을 걸었다. 드디어 도착, 수많은 사람들이 블루스타페리에서 우르르 내렸다. 비와 바람은 더 거칠어졌다. 바람에 종잇장처럼 펄럭이는 우산을 들고 버티는 것보다 비닐봉지를 머리에 쓰고 있는 게 편했다. 오늘이 아니면 어떤가. 산토리니에서는 아직 2박의 일정이 더 남아 있으니 날이 개면 알차게 다니기로 다짐하는 것으로 어수선한 마음을 달랬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형형색색 환상의 섬 지형지물 파악을 위해 지도를 펼쳤다. 자세히 살펴보면 엄마 공룡 모양의 본섬과 새끼 공룡 모양의 티라시아Thirasia섬이 마주 보고 있고 그 사이에 공룡 알이 박힌 듯한 모습이다. 섬들은 원래 하나로 연결된 육지였는데 수천년 전 화산이 폭발하면서 대륙이 잠겼다. 해수면 위로 솟아오른 화산 분화구의 윗부분이 지금의 산토리니섬이다. 이곳은 고대 키클라데스Cyclades 문명의 발상지였는데, 이 문명이 한순간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기 때문에 그리스 사람들은 산토리니를 환상의 대륙 아틀란티스라고 생각하기도 한단다. 사실이건 아니건 산토리니가 환상적인 섬인 건 분명하다. 누가 봐도 화산 지형임을 가늠할 수 있는 색색의 지층이 속살을 훤히 드러내고 깎아지른 절벽 꼭대기에 가파른 경사면을 따라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자리 잡고 있는 풍경은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만큼 아름답다. 엄마 공룡의 머리 부분에 이아 마을, 가슴 부분에는 크루즈의 기항지로 유명한 피라 마을이 위치해 있고 화산섬답게 레드 비치, 블랙 비치, 화이트 비치 등의 해변이 색상별로 도처에 자리한다. 버스가 있지만 비수기의 배차간격이 30분에서 1시간, 그것마저 노선별로 다르다는 말에 자동차를 빌리기로 했다. 남북을 관통해 직선으로 움직이면 대략 40분, 해변을 끼고 휘휘 돌아도 두 시간 남짓 걸릴 크기다. 산토리니 대표 마을, 이아 & 피라 먼저 이아 마을을 둘러보자. 비슷한 형상의 작은 건물들이 옹골차게 모여 있지만 작정하고 들여다보자면 건물의 디테일, 색감이 조금씩 다 다르기 때문에 반나절로도 촉박하다. 레스토랑, 카페, 바, 숙소들이 밀집해 있고 전형적인 기념품과 창의적인 예술품을 파는 소품 가게들이 뒤섞여 볼거리가 넘친다. 일몰시간에 맞춰서 꼭 가야 할 곳은 섬의 머리 끝에 위치한 굴라스 성채. 붉게 물드는 아름다운 이아 마을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노을은 보지 못했지만 해가 지고 마을에 불이 차례로 반짝반짝 켜지는 순간을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적이었다. 이아 마을에서는 아틀란티스 서점을 꼭 들러 보자. 영국의 문학도 2명이 2004년 산토리니의 풍광에 반해 이아에 문을 연 서점이다. 전 세계 여행자들이 자원봉사로 운영하는 독특한 경영방식으로 이름이 났다. 계단을 내려가 반지하로 내려가면 각국의 언어로 쓰인 온갖 종류의 책이 오래된 나무 책장에 빼곡하다. 이곳은 산토리니에 온 여행자겸 자원봉사자와 ‘빌리’라는 개와 고양이가 함께 사는 집이기도 하다. 산토리니를 여행하는 수많은 여행자들이 기증한 책을 되팔기도 하는데, 한국어로 된 책은 그리스 여행정보서 두 권과 김연수 작가의 <소설가의 일>까지 모두 세 권이 있었다. <소설가의 일>을 집어 들었다. 가격은 10유로, 책을 사면 잘생긴 자원봉사자가 첫 장에 아틀란티스 서점 도장을 꾹 찍어 준다. 오는 9월에는 개점 1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문학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세계의 저명한 작가들과 참가자들이 모여 산토리니의 특산품인 와인을 마시며 음악을 듣고, 에게해를 바라보며 문학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생각만 해도 멋지다. 피라 마을은 이아 마을에 비해 다소 번잡스러운 느낌이다. 크루즈 기항지 특유의 어수선함이 매력이라면 매력이다. 피라 마을에서 놓쳐서는 안 될 두 가지. 첫째는 피라 마을에서 내려다보는 화산섬의 풍광이고 둘째는 588개의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는 당나귀들의 모습이다. 항구에서 마을까지는 케이블카를 운영하니, 당나귀는 타지 말고 보기만 하는 것으로 만족하면 좋겠다. 오래된 마을이 마주하는 풍경 산토리니를 일주하는 동안 화산섬의 지형이 바다와 맞물리는 지점, 검은 돌로 쌓아둔 돌담들을 보며 종종 제주도를 떠올렸다. 일행들은 ‘호호 깔깔 제주도 같다’를 외치며 즐거워했다. 그러다 모두가 숨죽이고 탄성을 자아낸 지점에는 언제나 오래된 마을들이 있었다. 오래된 마을에는 오래된 성채와 요새가 있었고, 마을의 골목들은 성을 향해 미로처럼 좁고 구불구불하게 이어져 있었다. 어느 마을을 가든지 어린 시절 소풍에서 숨은 보물 찾기 게임을 하는 기분이었다. 골목을 누비며 이국적인 풍경을 만끽하고 산토리니 사람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기에 레스토랑과 기념품을 살 만한 가게들이 마땅치 않아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13세기에 비잔틴 양식으로 지어진 성채가 있는 피르고스Pyrgos 마을, 와인 생산농가와 포도주 박물관이 몰려 있어 마을 전체에 술 익는 향기가 가득했던 메사고니아Mesa Gonia, 마을 북쪽에 15세기에 세워진 요새가 있는 엠포리오Emporio 마을 등 작은 마을들을 둘러보며 고요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만끽하지 않았더라면 산토리니 여행은 미완성으로 남았을 것이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문유선 취재협조 유레일 그룹 www.eurailgroup.org, 터키항공 www.turkishairline.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해외여행 | 당신에게 그리스③숨은 보석, 낙소스 Naxos

    해외여행 | 당신에게 그리스③숨은 보석, 낙소스 Naxos

    다시 가서 오래 머물고 싶은 곳 낙소스에서 무엇을 느꼈냐고 물으면 이렇게 답하겠다. “이렇게 좋은 곳을 왜 몰랐을까, 산토리니보다 더 아름다운데, 꼭 다시 와서 오랫동안 머물고 싶다. 이곳은 관광객을 위한 섬이 아니라 주민들이 일상을 살아가는 곳이구나. 아, 너무 좋은데 설명할 방법이 없네…” 산토리니에서 두 시간 거리의 낙소스섬은 우리에게 무명의 섬이나 다름없다. 별다른 정보가 없는 여행지라 기대도 크지 않았다. 그리스관광청 홈페이지를 통해 키클라테스 제도의 섬 중 가장 크고 비옥하다는 것, 대리석이 많이 나는 부자 섬이라는 것, 험준한 산세 위에 오래된 교회와 수도원이 많고 구시가지 마을이 아름답다는 것 등을 알 수 있었다. 낙소스는 신화의 배경이기도 한데 아리아드네와 디오니소스 신화가 그것이다. 내용은 이렇다. 낙소스섬 옆에 위치한 크레타Creta섬에는 인간의 몸에 수소의 머리를 한 환상동물 미노타우로스가 살았는데, 이놈은 사람을 잡아먹는 무서운 괴물로 미노스의 왕은 이 괴물을 미궁으로 몰아넣고 아테네에서 조공으로 바친 소년과 소녀를 먹이로 주곤 했다. 이를 알게 된 아테네의 왕자 테세우스가 이 괴물을 물리치기 위해 크레타섬에 들어왔고 이때 미노스의 공주인 아리아드네가 왕자에게 반해 왕자를 돕게 된다. 그 덕에 왕자는 괴물을 물리쳤고 아테네로 공주와 함께 돌아가던 중 낙소스섬에 머무르게 되는데, 테세우스 왕자는 아리아드네를 섬에 버려두고 떠난다. 아버지와 조국을 배신하고 왕자로부터도 버림받은 아리아드네는 처절한 슬픔에 휩싸였고 이때 그녀 앞에 술의 신인 디오니소스가 나타난다. 디오니소스는 아리아드네에게 반해 그녀를 아내로 맞이한다. 디오니소스와 아리아드네가 만난 곳이 바로 아폴로 신전 터. 본 섬과 방파제로 연결된 팔라티아Palatia섬(영어로는 island보다 작은 섬을 의미하는 islet으로 표기한다) 위의 아폴로 신전은 기원전 6세기에 축조된 것으로 낙소스에 발을 딛는 순간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섬의 상징이다. 올리브와 대리석이 있는 풍경 오전 일찍 일어나 낙소스 항구에서 섬 중앙을 시계방향 반대로 돌았다. 미니밴에 올라타 제일 처음 향한 곳은 ‘싸그리’라는 마을에 위치한 데메테르 여신의 신전. 신전을 향해 깎아지른 절벽을 돌고 산길을 오르던 중, 양떼와 양몰이 개와 목동을 만나 잠시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다시 산길을 한참 달리자 누군가의 탄성 소리가 들렸다. 아래로 펼쳐진 푸른 평야 한가운데에 데메테르 여신의 신전이 보이기 시작했다. 푸르고 너른 대지 위에 하얀 신전이 우뚝 선 풍경은 더없이 우아하고 아름답고 풍요로웠다. 들꽃이 가득 핀 신전 주변으로 해가 비치자 풍요와 농업의 여신인 데메테르가 깨어나 올리브 열매를 따다 줄 것 같은 환상이 절로 일었다. 데메테르 신전을 뒤로하고 유명한 로컬 와이너리가 있다는 할키Chalki 마을로 향했다. 영어 표기를 ‘Chalki’라고 해서 칼키라고 읽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리스 본토 발음으로 자세히 들어본 결과 c는 거의 묵음이다. 베네시안 통치 시절 이곳으로 구리 세공인들이 몰려들었고, 이내 섬의 남북을 잇는 중요한 교역로가 되었다. ‘Chalkos’가 그리스어로 구리, 청동이라는 뜻이니 우리말로 바꾸면 청동 마을 혹은 구리 마을 정도 되겠다. 과거 돈이 도는 마을이었다는 것을 증명하듯 신고전주의 양식의 아름다운 건물들이 마을 곳곳에 자리잡고 있고 그 아름다운 건물에 카페, 갤러리, 베이커리 등이 들어서 있다. 작고 조용한 마을 중앙에는 마당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릴 듯한 아담한 광장이 있는데 성수기에는 평일에도 관광객들로 붐빈다고. 에게해 스타일의 아름다운 세라믹 제품들이 궁금하다면 낙소스에서 유명한 피시 & 올리브Fish & Olive, www.fish-olive-creations.com 갤러리를 들러 보는 것도 좋겠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다시 길을 나서 아피란토스 마을로 향했다. 인근의 필로티 마을과 더불어 예로부터 대리석이 많이 나는 부자마을이라 했다. 들은 그대로 계단, 다리, 난간 등 마을의 시설물 대부분이 대리석이다. 대리석이 어찌나 흔한지 식당에 걸린 그림도 캔버스 대신 대리석에 그려 넣었다. 이곳에서 늦은 점심을 간단히 먹고 항구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얀 마을, 올리브 나무숲, 험준한 산, 작은 포도밭, 대리석이 빼곡히 박혀 있는 석산, 너른 평야, 절벽, 산꼭대기에 외롭게 선 교회 등 이런저런 풍경들이 밀려오고 사라지기를 반복했다. 항구에 내리자마자 달려간 곳은 낙소스의 구시가지. 열 십자형으로 갈라지는 구시가지의 가장 높은 곳에는 13세기 지어진 코라성과 비잔틴 뮤지엄으로 개관한 크리스피 타워가 위치해 있다. 이를 중심으로 경사면을 따라 사람들의 주거지역인 마을이 자리 잡았고 항구 쪽으로 내려갈수록 카페와 바, 갤러리, 소품숍, 올드 마켓 등이 아기자기하게 늘어서 있다. 골목 곳곳을 고양이들이 떼 지어 다니는데, 애묘인들에게 여기만큼 재미난 곳이 없을 정도다. 한자 ‘樂’과 영어의 ‘source’를 결합해 노래처럼 부르며 다녔다. 그리고 후렴구에는 ‘다시 와야지’도 더해 불렀다. 미지의 섬이었던 낙소스는 하루 만에 동경의 섬이 되었다. ▶travel info AIRLINE 한국에서 그리스까지 직항은 없다. 터키항공을 이용해 이스탄불을 경유해 아테네까지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터키항공은 이스탄불까지 주 11회 운항하고 있으며 운항시간은 11시간 50분이다. 이스탄불에서 그리스 아테네까지는 주 42회 운항하고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이스탄불에서 아테네까지는 1시간 30분 소요된다. 국제선 환승 승객 중 이스탄불 경유시 대기시간이 6시간 이상일 경우 무료로 이스탄불 시티투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 아티카 패스 여행 항공편은 아테네 인in/아웃out, 로마 인/아웃, 혹은 로마 인/아테네 아웃 및 그 반대 방향의 여정을 고려할 수 있다. 터키항공은 아테네를 비롯해 이탈리아 로마 외에 바리Bari, 나폴리, 밀라노, 베니스, 피렌체 노선도 운행하므로 이들 도시에서 귀국 항공편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1800-8490 selsales@thy.com 이스탄불 시티투어 서비스www.istanbulinhours.com Tour 그리스 섬 투어의 필수 아티카 패스Attica Pass 유레일이 획기적인 상품을 출시했다. 그리스의 아름다운 수많은 섬 가운데 26개의 섬을 골라 페리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아티카 패스’다. 그리스 국내 페리를 최대 4회 탑승, 국제구간 왕복 2회 등 1개월 안에 총 6회의 페리 탑승이 가능한 패스로 국내 구간은 아티카 그룹의 블루스타페리(www.bluestarferries.com)가, 그리스 파트라스Patras항에서 이탈리아 바리Bari와 앙코나Ancona 항구까지는 수퍼패스트www.superfast.com가 운행한다. 국제 구간을 야간에 이용하면 숙박을 겸하게 되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아티카 패스 구입 후 원하는 섬의 노선과 스케줄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했다면 해당 노선의 페리를 미리 예약해야 한다. 야간에 탑승해 1박을 해야 하는 국제구간의 경우, 성수기를 기준으로 최소한 한 달 전에는 수면을 취할 수 있는 좌석이나 기숙사형 침대, 혹은 독립된 선실 침대를 예약해야 한다. 국내 구간일지라도 장거리인 경우에는 추가 비용을 내고 비즈니스 클래스의 선실 침대를 예약할 수 있다. 비용은 구간마다 다르다. 해당 페리의 웹사이트를 통해서 직접 예약하거나 한국에서 패스를 구입한 여행사에 의뢰하면 된다. 현지에서 페리에 탑승하려면 아티카 패스 외에 탑승권이 필요하다. 국제 구간의 경우 비수기에는 최소한 출발 2~3시간 전에 도착해 페리 사무소에 예약번호와 함께 여권 및 아티카 패스를 제시하면 탑승권을 받을 수 있다. 최대 2,400명을 수용하는 국내선은 출발 항구나 현지 곳곳에 있는 블루스타 사무소에서 탑승권을 미리 받을 수 있다. 이른 아침 출발하는 페리의 경우 그 전날 미리 받아두는 게 안전하다. 아티카 패스의 1등석 성인 요금은 242유로, 2등석은 174유로다. 4세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이며 12세 미만의 어린이는 성인의 50%, 만 12~25세의 청소년은 158유로의 아티카 유스Youth 패스를 이용한다. 유레일 패스는 방문국 수에 따라 글로벌(28개국), 셀렉트(4개국), 리저널(2개국), 원컨트리(1개국) 패스 등 4종류가 있다. 유레일 패스의 총판매대리점은 ACP레일acprail.com, 레일유럽raileurope.com, STA트래블statravel.com 외에 인터넷 판매만 가능한 유레일닷컴eurail.com 등이 있다. food 재료 자체를 살리는 ‘특별하지 않은’ 그리스 음식 주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음식들이 많다. 세계에서 가장 질 좋은 올리브오일이 나고, 지중해성 기후가 길러낸 맛깔나는 식재료들이 도처에 널렸다는 것이 도리어 그리스 음식이 특별하지 않은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노력하지 않아도 맛있는데, 굳이 뭘 더해?” 하는 식이다. 이름만 다르지 세계 어느 곳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조리법의 음식들이 대부분이다. 그래도 알아보자, 그리스 음식! 수블라키 돼지고지나 닭고기 덩어리를 꼬치에 끼워 숯불에 구워 내는 음식이다. 주로 피타(중동지방에서 주로 먹는 납작한 모양의 빵)나 샐러드 등과 함께 나온다. 양이 어마어마하지만 기름이 쪽 빠지고 숯불 향이 짙게 밴 고기는 맛이 좋아 금세 한 접시 뚝딱이다. 무사카 이탈리아의 라자냐와 비슷한 음식이다. 주로 가지와 치즈, 고기와 감자 등을 층층이 쌓아 올려 소스를 바른 후 오븐에 구워 낸다. 그릭 샐러드 오이, 피망, 올리브, 토마토 등 색색의 야채를 수북이 쌓고 올리브오일을 쓱 두른 후 페타 치즈를 눈처럼 뿌려 낸다. ‘음식의 9할은 재료 맛’이라는 말을 온전히 실감할 수 있다. 재료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그리스에 가면 오렌지는 꼭 맛보자. “지금까지 내가 먹었던 그 수많은 오렌지들은 오렌지가 아니었어!”라고 한탄할 정도로 달고 탱글탱글하고 상큼하다. 그릭 요거트 그릭 샐러드와 더불어 그리스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이 바로 그릭 요거트다. 케이크를 떠먹는 듯한 식감의 단단하고 탄력 있는 요거트 한입이면 세상 부러울 게 없을 정도다. 호텔 조식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기본 메뉴로 지중해에서 맞는 아침을 더없이 상쾌하게 만들어 줄 음식이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꿀을 버무려 먹으면 금상첨화! Drink 취향 따라 즐기는 전통주 술 좋아하는 당신이 그리스에서 꼭 맛봐야 할 술은 세 가지. 첫 번째는 그리스 전통 술인 우조다. 알코올도수 43도에 달하는 증류주로 아니스 열매, 허브, 포도, 민트 등을 조합해 만든다. 향 때문에 호불호가 확연히 갈린다. 누군가는 향으로 마시는 술이라고 하고, 또 누군가는 엄마 화장품 맛이라고도 한다. 보통 물과 얼음을 함께 내는데 우조에 물을 타면 색은 우윳빛으로, 맛은 감기약처럼 변하는 게 특징이다. 두 번째는 산토리니의 로컬 맥주인 동키 맥주다. 와인으로 유명한 메사 고니아 마을에 동키 맥주 브루어리가 있는데, 제조하는 양이 많지 않아 몇몇 타베르나와 바에서만 맛볼 수 있다. 알코올 도수에 따라 옐로우 동키, 레드 동키, 크레이지 동키라는 센스 있는 이름을 달았다. 세 번째는 와인이다. 술의 신인 디오니소스가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으니, 아마도 그리스 와인이 인류 최초의 와인이지 않을까? 산토리니 와인은 아씨르티코 품종의 화이트 와인이 대부분이다. 가장 유명한 것은 디저트 와인으로 정평 난 달달한 맛의 빈산토 와인이다. restaurant 술과 요리, 음악이 있는 ‘타베르나’ 쉽게 설명하자면, 주점 같은 레스토랑이라고 하겠다. 주로 오후 늦게 문을 여는 집이 많고 새벽까지 영업을 한다. 아테네의 아나피오티카는 가장 인기 있는 타베르나로 손꼽힌다.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그리스 전통 음식과 커피, 술, 디저트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멋진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산토리니는 이아 마을보다 피라 마을에 맛집이 몰려 있다. 마마스 하우스www.mamashouse-santorini.gr는 미코노스에서 산토리니로 이주해 온 주인장이 에게해 퀴진을 선보인다. 무사카와 칼라마리, 연어, 토끼고기 요리 등이 대표 메뉴다. 또한 콘비비움conviviumsantorini.com은 마마스 하우스에 비해 격조 있는 느낌의 파인 다이닝을 선보인다. 멋지게 플레이팅 된 지중해 퀴진을 맛볼 수 있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문유선 취재협조 유레일 그룹 www.eurailgroup.org, 터키항공 www.turkishairline.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해외여행 | 당신에게 그리스①신들의 땅, 아테네 Athens

    해외여행 | 당신에게 그리스①신들의 땅, 아테네 Athens

    그리스 여행 내내 줄곧 입을 벌리고 다녔다. 아름다운 풍경, 압도적인 문명의 발자취에 홀려서다. 더러는 장난기 많은 그리스 신들의 놀잇감이 된 기분이 들기도 했지만 그마저도 좋았다. 아테네를 둘러보고 피레우스 항구에서 배를 탔다. 그 유명한 산토리니섬, 그보다 덜 유명한 낙소스섬을 돌며 일주일을 지냈다. 과장 없이 있는 그대로 전해도, 그리스는 넘치게 매력적이다. 아테나의 선물 공항에서 차로 40분을 달려 아테네에 도착했다. 도시는 제우스의 머리에서 다 자란 상태로 튀어나왔다는 지혜의 여신이자 수호신인 아테나Athena의 이름을 땄다. 그런데 이 도시, 하마터면 ‘포세이돈Poseidon’이라는 이름을 가질 뻔했다. 이곳을 탐낸 아테나와 포세이돈이 시민들에게 마음에 드는 선물을 주고 선택받는 방식으로 경쟁했단다. 포세이돈은 소금물을, 아테나는 올리브 나무를 도시에 선사했다. 짜고 비린 소금물보다는 척박한 땅에서 부러 가꾸지 않아도 쑥쑥 자라는 올리브 나무가 더 유용했을 터. 시민들은 아테나의 선물을 선택했다. ●신들의 땅, 아테네Athens 완벽하게 아름다운 올림픽 경기장 아테네에 도착한 3월25일은 그리스 독립기념일,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았고 아테네 여행의 백미인 아크로폴리스Acropolis도 문을 닫았다. ‘겨울이 온화하고 연중 건조한 지중해성 기후’라는 따뜻하고 보송한 어감이 무색하게, 봄날의 그리스는 상당히 추웠다. 날씨를 관장하는 제우스가 변덕이 났나 싶을 정도로 구름은 변덕스럽게 흘렀고 비는 오락가락 애타게 내렸다. 에게해를 떠다니겠다며 수영복을 챙겼고, 산토리니Santorini 곳곳을 사뿐히 걷겠다고 새하얀 운동화를 준비해 갔지만 이 두 아이템은 일정 내내 트렁크 안에서 잠을 자야 했다. 아테네의 가이드 할머니는 패딩을 입고 부츠를 신고 나타났다. 3월의 그리스 날씨에 딱 맞는 옷차림이었다. 그녀의 말투는 패딩만큼이나 포근했다. 우리는 그녀를 ‘마마’라고 불렀고 비가 내려 채도가 가득 오른 아테네 거리 곳곳을 함께 누볐다. 그리고 산토리니와 낙소스Naxos 두 섬을 돌고 나와 거짓말처럼 쨍한 봄날을 만끽하며 다시 아크로폴리스를 찾았다. 파나티나이코 경기장Panathinaiko Stadium에서 여정을 시작했다. 기원전 4세기에 아테네의 가장 큰 축제인 판 아테나이아 제전이 열리던 곳이다. 경기장 앞에는 늙은 개가 비를 추적추적 맞으며 누워 있었다. 비가 와도 올 사람은 오나 보다. 경기장 시상대 위에서 그리스 국기를 들고 자세를 잡은 여자친구의 사진을 찍어 주느라 한 남자가 진땀을 빼고 있었다. 마마의 설명에 의하면 이 경기장은 로마 제국의 점령 이후 기독교의 영향으로 제전이 이교도의 축제로 규정되면서 버려졌다가 오랜 세월이 흘러 다시 올림픽의 시발점이 되었다고. 1894년 피에르 쿠베르탱이 올림픽 위원회를 결성한 2년 뒤인 1896년, 제1회 그리스 올림픽이 이곳에서 열렸다. 가장 놀라운 건 눈에 보이는 것이다. 타원형의 말발굽 모양을 한 엄청난 규모의 경기장이 온통 대리석으로 만들어졌다. 트랙을 제외하고 눈길, 발길 닿는 모든 곳이 대리석이다. 우윳빛 대리석이 말갛게 빛나는 경기장은 비가 내려 바닥이 미끄러운 것 말고는 완벽하게 아름다웠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의 골목 산책 플라카Plaka 거리로 향했다. 아크로폴리스 북쪽 경사면의 아랫마을이다. 신들의 이웃 마을이라는 별칭이 붙었지만, 이곳은 개와 고양이의 천국이다. 아크로폴리스에서 산티그마 광장Syntagma Square까지 미로처럼 구불구불한 이어진 좁은 골목들은 하나같이 아름다워 골목 위로 삐쭉삐쭉 늘어선 오래된 건물들의 디테일을 구경하는 재미가 무척이나 쏠쏠하다. 플라카는 타베르나Taverna가 잔뜩 모여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타베르나는 저녁 시간부터 새벽까지 영업하는 선술집이자 음식점이다. 그중 ‘아나피오티카www.anafiotica.gr’는 꼭 가볼 것! 아랍 스타일의 음악이 흥을 더하는데, 영화 <트로이>에 등장할 법한 비주얼의 선남선녀들이 줄 서서 입장할 정도로 인기다. 플라카의 중심인 키다티네온Kidathineon 거리는 아테네의 명동쯤 되는 모나스티라키Monastiraki와 아테네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산티그마 광장으로 연결된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의 가장 오래된 거리라고 불리는 대리석 길이다. 바, 카페, 야외 영화관, 갤러리, 가죽 공방, 향신료 가게, 오래된 지도와 책을 파는 숍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수많은 구경거리, 거리 곳곳에서 풍기는 맛있는 냄새, 사람들의 웅성거리는 울림에 정신이 아득해져 길을 잃기 십상이지만, 이런 곳에선 길을 잃어도 축복이겠다. 아크로폴리스 뮤지엄Acropolis Museum은 아크로폴리스에서 출토된 석상과 조각품 등의 유물들을 고스란히 옮겨 전시한 박물관이다. 이곳에서 전시하고 있는 유물 모두가 진품은 아니지만, 에레크테이온Erechtheon 신전의 여섯 여사제상 중 진품 다섯 개가 3층에 전시되어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아테나 여신의 상징인 부엉이 조각이 관람객을 맞는다. 동그란 눈으로 관람객 수를 세고 있는 느낌이다. 발아래로 펼쳐진 유적터도 볼거리다. 고소 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조심할 것! 깊게 팬 유적터가 투명하게 펼쳐져 아찔한데, 3층에서도 선명하게 보이도록 설계됐다. 3층에는 파르테논Parthenon 신전의 건축기법을 고스란히 적용해 만든 회랑이 있고 회랑 옆으로 통창을 냈다. 창을 통해 실제 아크로폴리스를 파노라믹 뷰로 볼 수 있는데 마치 고대와 현재가 이어지고 하나의 덩어리로 맞물리는 느낌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베르나르 추미Bernard Tschumi의 작품답다. 실물로 만나는 유네스코 엠블럼 아크로폴리스는 ‘높은 곳의 도시’라는 뜻 그대로 아네테의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불레Boule의 문’과 그 옆의 니케Nike 신전, 아그리파Agrippa 기념비 등을 둘러보고 도리아 양식의 거대한 문 ‘프로필리아’를 지나면 아크로폴리스로 들어가게 된다. 언덕을 오르느라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른 다음은 말문이 막힐 차례다. 파르테논 신전과 에렉테이온Erechtheion 신전을 마주하면 무신론자라도 이곳에서만큼은 신을 믿게 될지 모른다. 아테네 최고의 통치자로 평가받는 페리클레스는 미케네 시대부터 중요한 거점이었던 아크로폴리스에 파르테논 신전을 세웠다. 파르테논 신전은 최초로 지정된 세계문화유산이자 유네스코 엠블럼이다. 황금비율, 착시현상을 이용한 건축 기법 등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는 신전은 1687년 오스만투르크와 베네치아군의 전투로 일부가 파괴됐고, 이후 지진으로 지붕이 내려앉아 현재 복원 중이다. 파괴된 유물의 잔재가 흩어져 있지만 그 특유의 위엄을 잃지 않고 도시의 가장 높은 곳에 장엄하게 서 있다. 파르테논보다 먼저 세워진 에렉테이온 신전은 아크로폴리스 중앙에 위치한 신전이다. 모조품이지만(진품은 박물관에 있다) 주랑을 받치고 있는 여섯 명의 여사제상은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듯이 섬세하다. 그 밖에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과 디오니소스극장, 아레오파고스 언덕도 아크로폴리스의 빛나는 유적이니 꼭 들러 보자. 특히 기원전 160년경 건축된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에선 매년 아테네 페스티벌 기간 동안 고전극, 오페라, 콘서트 등이 열린다. 아크로폴리스에 올라서면 아테네 곳곳에 우뚝 선 신전과 아고라, 유적들이 후세의 삶의 터전 속에 어우러진 광활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시간과 공간이 켜켜이 중첩되는 상상을 했다. 아크로폴리스 뒤편의 아고라에선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며 외치고, 앞쪽의 기둥만 남은 제우스 신전 터에서는 제우스가 구름과 비와 번개를 마구 휘젓고 놀고 있으며, 바로 옆 올림픽 경기장에서는 벌거벗은 고대 그리스 남자가 월계관을 쓰고 승리를 자축하는 풍경이 자연스럽게 그려진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문유선 취재협조 유레일 그룹 www.eurailgroup.org, 터키항공 www.turkishairline.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수입 맥주·과즙 소주 주류시장 평정

    수입 맥주·과즙 소주 주류시장 평정

    주류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여름철 맥주 성수기를 맞아 수입 맥주는 승승장구하는 반면 국산 맥주는 소비자의 지지를 잃고 있다. 소주는 여름철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저도주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오르고 있다. 7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수입 맥주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80.2% 커졌다. 수입 맥주 매출 신장률은 2013년 33.6%, 2014년 40.6%로 커진 데 이어 올 들어 더욱 큰 폭으로 확대된 것이다. 올 들어 5월까지 국산 맥주 매출 신장률은 2.4%에 그쳤다. 이에 따라 전체 맥주 매출에서 국산과 수입 간 점유율 격차도 크게 줄었다. CU에 따르면 전체 맥주 매출에서 국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1~5월) 62.3%로 나타났다. 2011년 국산 맥주 점유율이 84.1%였던 것을 감안하면 시장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수입 맥주 비중은 2011년 15.9%에서 올해(1~5월) 37.7%로 시장을 크게 확대했다. CU 관계자는 이와 관련, “편의점을 중심으로 수입 맥주 할인 행사 등이 이뤄지면서 국산 맥주와 수입 맥주 간 가격 격차가 거의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CU에서 수입 맥주는 4캔(캔당 500㎖)을 1만원(1캔당 2500원꼴)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국산 제품 가격도 캔당 평균 2500원으로 별 차이가 없다. 올해(1~5월) CU에서 판매된 수입 맥주 상위 5개 제품을 보면 아사히(500㎖캔), 칭다오(500㎖캔), 하이네켄(500㎖캔), 산토리(500㎖캔), 크로넨버그1664블랑(500㎖캔) 등의 순으로 많이 팔렸다. 수입 맥주와 함께 소주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CU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소주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5% 늘었다. 롯데마트 집계에서도 1~5월 소주 매출은 지난해 6.4% 감소했으나 올해는 2.8% 증가했다. 소주 매출이 증가한 것은 저도주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주류는 지난 3월 소주에 유자 농축액을 넣은 ‘처음처럼 순하리 유자맛’(알코올 도수 14%)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달 25일로 1000만병 판매 돌파를 기록하는 등 주류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롯데마트 4∼5월 주류 매출에서 5위, CU의 1~5월 주류 매출에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소주업계 1위인 ‘참이슬’을 판매하는 하이트진로도 조만간 알코올 도수가 낮은 과즙 소주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사람이 좋다 정훈희, 집 내부 봤더니.. ‘대박’

    사람이 좋다 정훈희, 집 내부 봤더니.. ‘대박’

    6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정훈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훈희의 3층 집이 소개됐다. 부산 기장군 해변에 위치한 정훈희의 3층 집은 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해 마치 그리스 산토리니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줬다. 또 3층집 중 1층은 카페로 꾸며져 정훈희와 그의 남편인 로커 김태화가 함께 언제든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되어있어 눈길을 끌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꽃보다 할배 이서진 최지우, 나PD “결혼 시원하게 해라” 요구하자 표정이? ‘대박’

    꽃보다 할배 이서진 최지우, 나PD “결혼 시원하게 해라” 요구하자 표정이? ‘대박’

    이서진 최지우, 꽃보다 할배 나PD “결혼 시원하게 해라” 제안에 표정보니 ‘꽃보다 할배 이서진 최지우’ ‘꽃보다 할배’ 이서진 최지우가 서울에서 재회했다. 지난 8일에는 tvN ‘꽃보다 할배-그리스 편’의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산토리니에서의 여행 마지막날 과 여행이 끝난 후 서울에서 재회한 이서진과 최지우의 만남이 그려졌다. 함께 자리한 나영석 PD는 “우리 어머니가 둘이 언제 결혼하냐고 하신다”며 “엄태웅을 비롯해 주변인들이도 두 사람이 어떤 사이인지 궁금해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영석 PD는 “네티즌들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멍석 깔아주는데 못 사귀면 바보’ 등의 댓글을 남겼다”며 “수많은 국민들의 열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라도 결혼 한 번 시원하게 하는 게 어떠냐”고 말해 이서진과 최지우를 당황케 했다. 이에 이서진은 “최지우가 과소비 습관을 고치면 생각해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최지우는 “됐거든요”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꽃보다 할배 방송캡처(꽃보다 할배 이서진 최지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서진, 최지우 바라보는 눈빛이 ‘로맨틱해’

    이서진, 최지우 바라보는 눈빛이 ‘로맨틱해’

    이서진, 최지우 바라보는 눈빛이 ‘로맨틱해’ ‘이서진 최지우’   ‘꽃보다할배’ 이서진 최지우가 또다시 달달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꽃할배) 6회에서는 이순재, 박근형, 신구, 백일섭, 이서진, 최지우의 그리스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박근형은 한국으로 귀국했고, 남은 할배들과 이서진, 최지우는 마지막 목적지인 산토리니로 향했다. 산토리니에 도착한 이서진은 렌트카를 몰고 관광지로 향했다. 최지우는 “물 정말 맑다”라고 순진하게 말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서진은 이런 최지우를 보며 귀엽다는 듯 웃었다. 최지우는 바닥에 앉아 계속 바닷물을 봤고, 이서진에게 “오빠도 여기 와서 앉아”라며 친절하게 대했다. 이후 둘은 바닥에 앉아 하루 남은 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서진은 최지우에게 “여기서 멜로 한 번 찍을래?”라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가로등 아래에서 멜로드라마의 한 장면을 연출했다. 얼굴을 가까이 한 두 사람은 쑥스러워하며 몇 번이나 NG를 냈고, 이를 지켜보는 할배들과 제작진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서진은 자신의 떨리는 입술을 숨기려 “네가 자꾸 웃으니까 못하겠다”며 NG의 이유를 최지우 탓으로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서진 최지우, 꽃보다 할배 ‘달달한 케미’ 눈길

    이서진 최지우, 꽃보다 할배 ‘달달한 케미’ 눈길

    1일 오후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에서 그리스 산토리니로 떠난 이서진과 최지우는 에게해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냈다. 이어 이서진은 최지우에게 “여기서 멜로 한 번 찍을래?”라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가로등 아래에서 멜로드라마의 한 장면을 연출했다. 얼굴을 가까이 한 두 사람은 쑥스러워하며 몇 번이나 NG를 냈고, 이를 지켜보는 할배들과 제작진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서진, 최지우 바라보는 눈빛이 ‘달달 케미’

    이서진, 최지우 바라보는 눈빛이 ‘달달 케미’

    이서진, 최지우 바라보는 눈빛이 ‘달달 케미’ ‘이서진 최지우’   ‘꽃보다할배’ 이서진 최지우가 또다시 달달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꽃할배) 6회에서는 이순재, 박근형, 신구, 백일섭, 이서진, 최지우의 그리스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박근형은 한국으로 귀국했고, 남은 할배들과 이서진, 최지우는 마지막 목적지인 산토리니로 향했다. 산토리니에 도착한 이서진은 렌트카를 몰고 관광지로 향했다. 최지우는 “물 정말 맑다”라고 순진하게 말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서진은 이런 최지우를 보며 귀엽다는 듯 웃었다. 최지우는 바닥에 앉아 계속 바닷물을 봤고, 이서진에게 “오빠도 여기 와서 앉아”라며 친절하게 대했다. 이후 둘은 바닥에 앉아 하루 남은 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서진은 최지우에게 “여기서 멜로 한 번 찍을래?”라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가로등 아래에서 멜로드라마의 한 장면을 연출했다. 얼굴을 가까이 한 두 사람은 쑥스러워하며 몇 번이나 NG를 냈고, 이를 지켜보는 할배들과 제작진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서진은 자신의 떨리는 입술을 숨기려 “네가 자꾸 웃으니까 못하겠다”며 NG의 이유를 최지우 탓으로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서진, 최지우 바라보는 눈빛이 ‘로맨틱’

    이서진, 최지우 바라보는 눈빛이 ‘로맨틱’

    이서진, 최지우 바라보는 눈빛이 ‘로맨틱’ ‘이서진 최지우’ ‘꽃보다할배’ 이서진 최지우가 또다시 달달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꽃할배) 6회에서는 이순재, 박근형, 신구, 백일섭, 이서진, 최지우의 그리스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박근형은 한국으로 귀국했고, 남은 할배들과 이서진, 최지우는 마지막 목적지인 산토리니로 향했다. 산토리니에 도착한 이서진은 렌트카를 몰고 관광지로 향했다. 최지우는 “물 정말 맑다”라고 순진하게 말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서진은 이런 최지우를 보며 귀엽다는 듯 웃었다. 최지우는 바닥에 앉아 계속 바닷물을 봤고, 이서진에게 “오빠도 여기 와서 앉아”라며 친절하게 대했다. 이후 둘은 바닥에 앉아 하루 남은 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서진, 최지우 바라보는 눈빛이 ‘달달해’

    이서진, 최지우 바라보는 눈빛이 ‘달달해’

    이서진, 최지우 바라보는 눈빛이 ‘달달해’ ‘이서진 최지우’ ‘꽃보다할배’ 이서진 최지우가 또다시 달달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꽃할배) 6회에서는 이순재, 박근형, 신구, 백일섭, 이서진, 최지우의 그리스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박근형은 한국으로 귀국했고, 남은 할배들과 이서진, 최지우는 마지막 목적지인 산토리니로 향했다. 산토리니에 도착한 이서진은 렌트카를 몰고 관광지로 향했다. 최지우는 “물 정말 맑다”라고 순진하게 말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서진은 이런 최지우를 보며 귀엽다는 듯 웃었다. 최지우는 바닥에 앉아 계속 바닷물을 봤고, 이서진에게 “오빠도 여기 와서 앉아”라며 친절하게 대했다. 이후 둘은 바닥에 앉아 하루 남은 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서진 최지우, “멜로 한번 찍자” 영화같은 대사 ‘대박’

    이서진 최지우, “멜로 한번 찍자” 영화같은 대사 ‘대박’

    1일 오후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에서 그리스 산토리니로 떠난 이서진과 최지우는 에게해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냈다. 이어 이서진은 최지우에게 “여기서 멜로 한 번 찍을래?”라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가로등 아래에서 멜로드라마의 한 장면을 연출했다. 얼굴을 가까이 한 두 사람은 쑥스러워하며 몇 번이나 NG를 냈고, 이를 지켜보는 할배들과 제작진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서진, 최지우 바라보는 눈빛이 ‘케미 폭발’

    이서진, 최지우 바라보는 눈빛이 ‘케미 폭발’

    이서진, 최지우 바라보는 눈빛이 ‘케미 폭발’ ‘이서진 최지우’   ‘꽃보다할배’ 이서진 최지우가 또다시 달달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꽃할배) 6회에서는 이순재, 박근형, 신구, 백일섭, 이서진, 최지우의 그리스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박근형은 한국으로 귀국했고, 남은 할배들과 이서진, 최지우는 마지막 목적지인 산토리니로 향했다. 산토리니에 도착한 이서진은 렌트카를 몰고 관광지로 향했다. 최지우는 “물 정말 맑다”라고 순진하게 말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서진은 이런 최지우를 보며 귀엽다는 듯 웃었다. 최지우는 바닥에 앉아 계속 바닷물을 봤고, 이서진에게 “오빠도 여기 와서 앉아”라며 친절하게 대했다. 이후 둘은 바닥에 앉아 하루 남은 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서진은 최지우에게 “여기서 멜로 한 번 찍을래?”라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가로등 아래에서 멜로드라마의 한 장면을 연출했다. 얼굴을 가까이 한 두 사람은 쑥스러워하며 몇 번이나 NG를 냈고, 이를 지켜보는 할배들과 제작진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서진은 자신의 떨리는 입술을 숨기려 “네가 자꾸 웃으니까 못하겠다”며 NG의 이유를 최지우 탓으로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꽃보다 할배 최지우, 이서진과 눈빛 교환 ‘케미 폭발’

    꽃보다 할배 최지우, 이서진과 눈빛 교환 ‘케미 폭발’

    꽃보다 할배 최지우, 이서진과 눈빛 교환 ‘케미 폭발’ ‘꽃보다 할배 최지우’   ‘꽃보다할배’ 최지우와 이서진이 또다시 달달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꽃할배) 6회에서는 이순재, 박근형, 신구, 백일섭, 이서진, 최지우의 그리스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박근형은 한국으로 귀국했고, 남은 할배들과 이서진, 최지우는 마지막 목적지인 산토리니로 향했다. 산토리니에 도착한 이서진은 렌트카를 몰고 관광지로 향했다. 최지우는 “물 정말 맑다”라고 순진하게 말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서진은 이런 최지우를 보며 귀엽다는 듯 웃었다. 최지우는 바닥에 앉아 계속 바닷물을 봤고, 이서진에게 “오빠도 여기 와서 앉아”라며 친절하게 대했다. 이후 둘은 바닥에 앉아 하루 남은 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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