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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인프라코어 품는 현대重… 국내 굴착기 시장 1위로

    현대중공업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매각이 원만히 이뤄진다면 국내 굴착기 시장은 현대건설기계와 볼보건설기계 ‘투톱’ 체제로 재편된다. 두산인프라코어 최대주주(35.4%)인 두산중공업은 10일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매각 관련 본입찰 결과 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본입찰이 시작된 지 16일 만이다. 함께 도전장을 낸 유진그룹은 고배를 마셨다. 두산중공업과 현대중공업지주 측은 앞으로 2~3주간 추가 협상을 벌인 뒤 연내에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입찰가로 유진그룹과 똑같은 8000억원을 적어 냈지만 자금 조달 여력과 인수 후 시너지 측면에서 유진그룹보다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인프라코어 인수가 마무리되면 현대건설기계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굴착기 시장 점유율 23%를 확보하게 된다. 그러면 국내 1위인 동시에 세계 7위로 뛰어오르게 된다. 앞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가 남아 있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두산인프라코어 약 40%, 현대건설기계 약 20%다. 둘을 합치면 공정위가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보는 기준인 50%를 웃돈다. 하지만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이 두산중공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책이라는 점에서 이변이 없는 한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는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두산은 두산중공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두산타워(8000억원), 두산솔루스(6986억원), 모트롤BG(4530억원), 네오플럭스(730억원)를 매각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지자체의 헛심… 경북, 10만명 찾는 ‘산타마을’ 강행

    지자체의 헛심… 경북, 10만명 찾는 ‘산타마을’ 강행

    코로나19의 확산에도 찾아온 ‘산타 할아버지’ 때문에 경북 봉화의 산타마을이 논란에 휩싸였다. 연간 10만명이 찾는 봉화 산타마을의 개장으로, 소도시인 봉화군이 코로나19의 확산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인터넷에는 ‘12월 25일 찾아온 산타가 자가격리로 내년 1월 9일에 온다’는 우스개까지 떠돌고 있다. 경북도는 봉화 분천역의 산타마을이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58일간 운영된다고 10일 밝혔다. 간이역에 ‘산타 스토리’를 접목해 2014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분천 산타마을은 매년 여름과 겨울 개장한다. 도는 코로나19의 3차 확산 사태로 오는 19일 개장은 하지만, 별도 개장식과 이벤트 등 관광객 유치 활동을 일절 하지 않기로 했다. 분천역 구석구석은 크리스마스트리와 루돌프 마차 등으로 장식됐고, 산타 할아버지와 사진을 찍는 공간도 마련됐다. 관광객이 직접 사랑과 소망의 편지를 보내는 산타우체국, 산타의 집 모양의 산타빌리지 푸드코트, 썰매장도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해마다 1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한겨울 산타마을 운영 강행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국 상당수 지자체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겨울철 축제나 행사를 전면 취소하는 것과 배치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산타마을에 전국 방문객이 몰릴 경우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지역 감염 확산도 배제할 수 없다. 봉화 주민들은 “작은 도시인 봉화에서 7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갈수록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코로나19 확산이 거센 상황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의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에 경북도 관계자는 “산타마을에 비접촉식 체온계와 손 소독제, 출입 명부 등을 배부하는 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봉화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포토] ‘담 넘는’ 반가운 손님

    [포토] ‘담 넘는’ 반가운 손님

    10일 오후 충북 청주에 위치한 아파트 난간에 산타클로스 조형물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뉴스1
  • 대구크리스마스페어 개최

    대구크리스마스페어 개최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제4회 대구크리스마스페어’가 12월 13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크리스마스 소품, 홈데코, 패션, 디저트 등 크리스마스 관련 우수 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구매할 수 있다. 즐길거리도 다채롭다. △크리스마스 트리 △자이언트 플라워 △풍선으로 꾸며진 파티존 △흑백셀프사진관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포토존과 △선착순 이벤트 △몰래온 산타 이벤트 등 풍성한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크리스마스페어에는 대구 북구청 지원 사업을 통해 39개사의 지역업체가 참가했다. 대구 북구청은 매년 대구크리스마스페어를 통해 홍보마케팅 여력이 부족한 북구 소재 소상공인들에게 제품 홍보와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동대문 두타 ‘임대료 반값’ 소송 허송세월… 상인들 속탄다

    동대문 두타 ‘임대료 반값’ 소송 허송세월… 상인들 속탄다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되면서 매출 감소를 겪는 자영업자들이 임대료 부담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건물주에게 임대료를 깎아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차임(월세 임대료) 감액 청구권’ 제도는 강제력이 없고 소송을 제기해도 법원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임대료 부담을 줄일 수 없어 유명무실하다는 게 상인들의 주장이다. 9일 두산타워 임차상인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차임 감액 청구권 재판을 빨리 시작해 달라고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하자 상인들은 지난 9월 두산타워를 상대로 임대료 삭감을 요구했다. 두산타워가 이런 요구를 거절하자 상인들은 지난 10월 차임 감액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9월 차임 감액 청구권을 보장하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세입자들이 제기한 첫 소송이었다. 하지만 두 달째 재판은 시작도 못했다. 그러는 사이 상인들의 매출은 점점 떨어졌고 더는 임대료 부담을 견딜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두산타워 측은 대부분 상인의 임대료를 10~30% 깎아준 상황에서 일부 상인이 요구하는 임대료 50% 감면은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이정현 비대위 총무는 “두산그룹은 두산타워를 매각 후 재임대해 임대업을 하고 있다”면서 “매각 과정에 사실상 국가 지원을 받았으면서도 매출 90%가 줄어든 상인의 임대료는 1%도 삭감해줄 수 없다고 말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자영업자들도 임대료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코로나 전쟁에 왜 자영업자만 일방적 총알받이가 되나요? 대출원리금, 임대료도 같이 멈춰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에는 이날까지 약 10만명이 동의했다. 재난지원금 같은 일시적인 현금지원뿐만 아니라 정부가 적극적인 임대료 인하 정책이 펼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호주에서는 연방정부가 연매출이 5000만 달러(약 400억원) 이하인 임차인이 코로나19로 매출이 전년보다 50% 줄었다는 사실을 증명하면, 임대료를 50% 깎거나 나중에 낼 수 있도록 했다. 또 매출이 30% 이상 줄었다면 건물주가 임대료를 인상할 수 없도록 정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동대문 두타 ‘임대료 반값’ 소송 허송세월…속타는 상인들

    동대문 두타 ‘임대료 반값’ 소송 허송세월…속타는 상인들

    강제력 없는 ‘차임 감액 청구권’ 제도 두 달째 재판 일정 미정…월세 부담 여전두타 “10~30% 감면했는데 50% 과도”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되면서 매출 감소를 겪는 자영업자들이 임대료 부담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건물주에게 임대료를 깎아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차임(월세 임대료) 감액 청구권’ 제도는 강제력이 없고 소송을 제기해도 법원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임대료 부담을 줄일 수 없어 유명무실하다는 게 상인들의 주장이다. 9일 두산타워 임차상인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차임 감액 청구권 재판을 빨리 시작해 달라고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하자 상인들은 지난 9월 두산타워를 상대로 임대료 삭감을 요구했다. 두산타워가 이런 요구를 거절하자 상인들은 지난 10월 차임 감액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9월 차임 감액 청구권을 보장하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세입자들이 제기한 첫 소송이었다. 하지만 두 달째 재판은 시작도 못했다. 그러는 사이 상인들의 매출은 점점 떨어졌고 더는 임대료 부담을 견딜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두산타워 측은 대부분 상인의 임대료를 10~30% 깎아준 상황에서 일부 상인이 요구하는 임대료 50% 감면은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이정현 비대위 총무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기업 자산 매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두산타워 매입 펀드에 약 1600억원을 투입했고, 두산은 두산타워를 재임대해 임대업을 하고 있다”면서 “매각 과정에 사실상 국가 지원을 받았으면서도 매출 90%가 줄어든 상인의 임대료는 1%도 삭감해줄 수 없다고 말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자영업자들도 임대료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코로나 전쟁에 왜 자영업자만 일방적 총알받이가 되나요? 대출원리금, 임대료도 같이 멈춰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에는 이날까지 약 10만명이 동의했다. 재난지원금 같은 일시적인 현금지원뿐만 아니라 정부가 적극적인 임대료 인하 정책이 펼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호주에서는 연방정부가 연매출이 5000만 달러(약 400억원) 이하인 임차인이 코로나19로 매출이 전년보다 50% 줄었다는 사실을 증명하면, 임대료를 50% 깎거나 나중에 낼 수 있도록 했다. 또 매출이 30% 이상 줄었다면 건물주가 임대료를 인상할 수 없도록 정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교황, 대축일 동틀 무렵 성모상 깜짝 방문… 헌화 뒤 인류 위해 기도

    교황, 대축일 동틀 무렵 성모상 깜짝 방문… 헌화 뒤 인류 위해 기도

    프란치스코 교황이 8일(현지시간) 예고 없이 로마를 방문해 스페인광장 근처에 있는 성모 마리아 동상에 헌화하고, 인류를 위해 기도했다. 1953년 이후 매년 카톨릭의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인 이 날이 되면 교황은 시민과 신자 수천명과 함께 로마 성모상을 찾아 헌화하고 기도 의식을 거행했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고려해 교황이 현장을 찾지 않는다고 교황청이 지난달 30일 발표했었다.교황은 그러나 이날 오전 7시쯤 비바람이 치는 궂은 날씨 속에 흰 마스크를 쓰고 우산을 받쳐 든 채 성모상을 향했다. 성모상에 헌화한 뒤 교황은 기도했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동틀 무렵 비가 오는 가운데 교황이 성모상을 떠받치는 원주 기단에 장미 부케를 놓고 전염병으로 고통받는 로마와 전 세계를 굽어살펴 달라는 기도를 올렸다”고 전했다. 교황은 약 15분 동안 머문 뒤 근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으로 옮겨 미사를 집례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산타 할아버지, 아빠 일 좀 도와줘요”…美 택배기사 아들의 소원

    “산타 할아버지, 아빠 일 좀 도와줘요”…美 택배기사 아들의 소원

    아이들이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이 무엇인지 부모라면 지금쯤 알고 싶을 것이다. 그런데 한 남성이 아이들 갖고 싶은 선물을 알아보기 위해 산타클로스에게 보내는 편지를 몰래 읽었다가 소원이 아빠와 놀 시간을 갖고 싶다는 것임을 알고 눈물을 글썽였다. 해당 편지가 SNS상에 게시되자 많은 사람으로부터 아이의 소원이 이뤄지길 바라는 댓글이 달렸다고 영국 미러닷컴 등이 전했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화물운송회사 유나이티드파슬서비스(UPS)에서 배송기사로 일하는 남성은 아들 조나가 크리스마스에 갖고 있는 것을 알아보려고 산타클로스에게 쓴 편지를 몰래 훔쳐봤다. 하지만 그 내용은 상상했던 것과 크게 달라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고였다.편지에는 '산타할아버지에게. 아빠와 시간을 갖고 싶어요. 아빠는 UPS에서 일하시고, 지금은 모두가 많은 선물을 주문하고 있으니까, 아빠의 일이 빨리 끝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정말 기쁘고 감사하겠습니다. 어떤 방법이든 좋으니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나로부터'라고 정중한 말투로 쓰여져 있었다. 남성의 일은 현재 성수기인 데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배송 건수가 급증하고 있어 조나와 노는 시간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아빠와 놀지 못하는 조나는 산타클로스에게 장난감을 부탁할 게 아니라 아빠와 함께 보낼 시간을 원한 것이다. 남성이 이달 5일 이 편지를 소셜 사이트 레딧닷컴에 게시하면서 7일까지 2900건 이상의 댓글이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귀여운 편지지만 가슴 아픈 내용이다”, “조나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란다”, “이 편지를 직장 휴게실에 붙여두면 휴가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한 네티즌은 “내 아버지도 오랜 시간 일하시느라 밤늦게 들어오셔서 남의 일 같지 않다. 아버지가 그립지만 당시에는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몰라 일부러 잠을 못 자는 척하며 밤늦게까지 일어나 아버지를 기다린 적도 있다”면서 “아버지는 집에 돌아오면 과자를 주거나 여러 방법으로 날 재워 주셨다”고 밝혔다. 이 댓글에는 공감의 소리가 다수 오르고 있어 아이가 외롭다고 느끼는 것은 똑같지만 어른이 되면 부모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포토] 비닐 장막 사이 두고 자원봉사자와 감사 키스하는 브라질 어린이

    [포토] 비닐 장막 사이 두고 자원봉사자와 감사 키스하는 브라질 어린이

    7일(현지시간) 브라질 미나스 제라이스주 벨루오리존치시에서 한 불우 아동이 비닐 장막을 사이에 두고 산타클로스 차림을 한 여성 자원봉사자와 감사의 입맞춤을 하고 있다. 이 자원봉사자는 매년 성탄절마다 불우 아동들에게 선물을 주고 따뜻한 포옹을 나누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비닐 장막을 준비해 어린이들과 간접 접촉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 10년 간 35만명 찾아나선 ‘로키산맥 보물’ 발견자는 32세 의대생

    10년 간 35만명 찾아나선 ‘로키산맥 보물’ 발견자는 32세 의대생

    지난 6월 미국 로키산맥 어딘가에 숨겨져 있던 100만 달러 가치의 보물을 찾아낸 주인공이 밝혀졌다. 지난 7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언론은 로키산맥의 보물을 찾아낸 사람은 미시간 출신의 32세 의대생 잭 스투프라고 보도했다.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현대판 보물찾기에 얽힌 사연의 시작은 한 억만장자의 발표에서 시작됐다. 뉴멕시코주 산타페에 거주하는 골동품 거래상이자 작가로 활동하는 억만장자인 포레스트 펜(90)은 1988년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뒤, 자신이 평생 모은 금괴와 보석, 황금 동전 등을 가로 25㎝·세로 25㎝·높이 25㎝의 상자에 담아 로키산맥 어딘가에 숨겨놓았다. 그리고 2010년, 보물을 찾는 단서를 적은 자서전 ‘스릴 넘치는 추억’(The Thrill of the Chase)이라는 책을 출간했는데 이 속에 보물이 묻힌 장소에 관한 9개의 힌트가 있는 시(詩)를 담았다. 싯구의 내용은 따뜻한 물이 정체된 곳(where warm waters halt) / 협곡으로 떨어져 (And take it in the canyon down) / 멀지는 않지만 걷기에는 먼 곳(Not far, but too far to walk) / 브라운의 고향 아래에 묻힌 곳(Put in below the home of Brown) 등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전국 각지에서 로키산맥 보물을 찾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고 그 숫자가 무려 35만 명이 넘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여러 명의 실종자와 사망자까지 발생하자 목숨을 건 위험한 도전이라는 비난도 일었다. 로키산맥 보물찾기가 다시 언론의 주목을 받은 것은 지난 6월 포레스트 펜이 한 인터뷰에서 “지난 10년 간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 헤맨 보물을 찾은 사람이 드디어 나타났다”고 밝히면서다. 당시 이름을 밝히길 거부한 주인공은 로키산맥에서 자신이 찾은 보물의 흔적을 펜에게 사진으로 전송했고, 펜은 그것이 10년 전 사진이 숨긴 보물이 맞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렇게 보물찾기는 한 편의 동화처럼 끝났지만 이후 사연은 법적 공방으로 비화될 조짐이다.보물 발견자인 스투프가 뒤늦게 자신의 존재를 언론을 통해 밝힌 것도 바로 소송 때문으로, 어차피 신원이 공개될 것이라는 점을 염두한 것이다. 그는 "2년 동안 펜이 숨겨놓은 보물을 찾는데 시간을 보내다 지난 6월 마침내 금과 보석 그리고 최소 100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들이 포함된 보물을 찾았다"면서 "이후 6개월 동안 익명으로 지냈지만 나를 포함 가족에 대한 스토킹, 살해 위협, 소송 등이 이어졌으며 이는 보물 찾기에 나섰던 망상을 가진 사람들의 짓"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9월 펜이 사망하기 직전 한 여성이 보물을 발견한 사람이 자신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면서 "내용을 보면 내가 그 여성의 문자와 이메일을 해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스투프는 현재 자신과 가족의 안위를 위해 경비원과 보안이 강화된 건물로 이사했으며 발견한 보물 또한 뉴멕시코의 한 금고에 보관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포토] 마스크 쓴 ‘거인 산타’ 잠든 이곳은 어디?

    [포토] 마스크 쓴 ‘거인 산타’ 잠든 이곳은 어디?

    정부가 수도권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에서 2.5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6일 오후 대구 달서구 선사유적공원 진입로에 설치된 초대형 원시인 조형물에 산타 모자와 ‘참을 인(忍)’ 문구가 적힌 마스크가 씌워져 있다. 달서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크리스마스에 마스크를 쓰고 조금만 참자는 의미를 담아 ‘마스크 쓰Go, 성탄 조용히 보내Go, 내년을 기대하Go’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0.12.6 뉴스1
  • [포토] 북한산 정상에 오른 산타클로스

    [포토] 북한산 정상에 오른 산타클로스

    6일 북한산 백운대 정상에서 열린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발대식에서 북한산국립공원 산악안전봉사단원들이 산타클로스 복장을 입은 채 서 있다. 2020.12.6 연합뉴스
  • 공항에서 영화 ‘엘프’ 주인공처럼 펄쩍펄쩍, 친아버지와 상봉한 43세

    공항에서 영화 ‘엘프’ 주인공처럼 펄쩍펄쩍, 친아버지와 상봉한 43세

    지난주 미국 보스턴의 로건 공항에 성탄 영화로 사랑받는 ‘엘프’(2003년)의 주인공 버디 복장을 한 중년 남성이 손에 ‘아빠(DAD)’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나타났다. 어릴 적 입양됐던 더그 헤닝(43)이 친아버지 라울을 처음 만나 껴안아보는 자리였는데 친아들이 뜻밖에 녹색과 노란색 옷차림에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했으니 적잖이 당황했을 것 같다. 더욱이 더그는 영화에서 윌 페렐이 연기한 주인공 버디가 펄쩍펄쩍 뛰면서 부르는 노래를 아버지에게 들려주기까지 했다. 노래 가사는 “저 여기 있어요. 우리 아빠와 함께. 그리고 우리는 만나지 못했는데 아빠께 노래 불러드리고 싶었어요!”다. 메인주에서 카메라 수리 일을 하는 헤닝은 친아버지와의 만남이 어색할 것만 같아 입양을 소재로 한 영화 ‘엘프’의 주인공 역할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이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아마도 내가 미쳤구나 생각했을 것”이라면서 “말문을 트기 위한 정말 좋은 방법이었다”고 보스턴 닷컴에 털어놓았다. 친아버지 라울은 영화를 보지 않아 적잖이 당황한 것처럼 보였다. 영화는 산타클로스의 전진기지가 있는 북극에 사는 엘프 한 마리가 버디를 입양해 키웠는데 버디가 나중에 인간이란 사실을 알고 친아버지를 찾아 뉴욕까지 여행하는 일을 다룬다. 버디는 뉴욕의 갑갑한 생활에 힘겨워했지만 결국은 친아버지와 진정한 사랑으로 화해한다는 행복한 결말이다. 더그 역시 정말 좋은 양부모를 만나 완벽하게 자랐지만 핏줄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었다고 했다. 해서 혈연을 찾는 웹사이트 앤세스트리(Ancestry.com)에 몇년 전 신청했고 사촌 누이 둘과 연락이 닿았고 그 뒤 친아버지와 해후하게 된 것이었다. 두 가족은 지난 3월부터 비디오 채팅을 하며 얼굴을 익혀오다 추수감사절 휴가 때 만나기로 약속했다. 만남을 갖기 전 영화 ‘엘프’를 봤고 마치 자신의 얘기인 것처럼 느꼈고 1970년대 콜롬비아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친아버지와 곧잘 영화를 보러 다녔던 기억이 떠올라 버디 역할을 하고 공항에 나타나면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공항에서의 상봉 동영상은 더그의 열한 살 딸 핀리가 촬영했고, 아내 레베카가 온라인에 올려 소셜미디어에서 큰 화제가 됐다. 핀리는 영국 BBC 인터뷰를 통해 “할아버지를 한 분 더 갖게 된 것은 놀라운 일이다. 완전 사랑한다. 내가 촬영한 동영상이 이렇게 인기를 끌지 몰랐다. 약간 미친 것 같기도 하고 멋지다”고 말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디디캐스트 솔루션 도입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디디캐스트 솔루션 도입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미래캠퍼스부총장 권명중)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정형선, 이하 ‘LINC+사업단’)이 온라인 비대면 교육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산타의 디디캐스트 솔루션을 도입한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LINC+사업단이 도입하는 디디캐스트 솔루션을 개발한 ㈜산타는 기술 기반 교육 스타트업으로, 배움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이 거리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빈부에 관계없이 평등한 교육을 제공받는 세상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외 다수 오프라인 학원과 교육기관들과 연계하여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으로 필요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디디캐스트’는 ㈜산타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시작하고 준비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모든 과정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자동화한 소프트웨어이다. 교육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촬영, 편집, 자막, 번역, 스트리밍, 라이브 강의 등의 다수의 절차를 하나의 소프트웨어 내에서 쉽고 빠르게 직접 해결할 수 있다. 또한 디디캐스트는 음성 인식이 탑재되어 있어 자동 자막 제작과 자동 번역이 가능하다. 이는 장애학생과 외국유학생들의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LINC+사업단 관계자는 “디디캐스트는 온라인 강의 제작의 처음부터 완성 후 공유에 이르기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사용자친화적 솔루션”라고 말하며, “앞으로 디디캐스트를 활용해 학생 취창업프로그램 강의 및 교과목 강의를 제작할 예정이며, 쉽고 빠른 강의 제작이 가능해짐으로 인해 강의의 수준과 영상 퀄리티 향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디디캐스트로 인해 영상 제작에 필요한 인력이 줄어들게 되면, 기존 영상 제작에 투입되던 우수 인력들은 더 전문적인 분야에서 일할 수 있게 됨으로써 효율적인 업무 진행과 그로 인한 시너지 효과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디디캐스트에 대한 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효성 스판덱스 1위 굳히기… 브라질 공장 2배 증설

    효성 스판덱스 1위 굳히기… 브라질 공장 2배 증설

    조현준 효성 회장이 브라질 공장을 2배 증설하고 스판덱스 세계 시장 1위 지위 굳히기에 나섰다. 효성티앤씨는 내년 12월까지 3600만 달러(약 400억원)를 투자해 브라질 남부 산타카타리나 스판덱스 공장의 연 생산 규모를 1만t 늘린다고 2일 밝혔다. 생산 능력은 기존의 약 2배인 2만 2000t으로 늘어난다. 중남미에서도 가정용 의류, 일상복을 겸한 운동복 등 신축성 있는 스판덱스 섬유의 수요가 급증해 증설을 결정했다. 브라질 시장의 스판덱스 수입 관세는 다른 국가의 2배 이상인 18%에 달한다. 관계자는 “고율 관세를 적용하는 브라질에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현지 생산시설이 필요하다”면서 “브라질은 남미 10개국과 국경이 접해 있고, 바다를 끼고 있어 수출에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쿠에른, 신제품 힐 부츠 컬렉션 ‘모스코(Moscow)’ 출시

    쿠에른, 신제품 힐 부츠 컬렉션 ‘모스코(Moscow)’ 출시

    프리미엄 가죽 슈즈 브랜드 쿠에른이 새로운 부츠 컬렉션인 ‘모스코(Moscow) 컬렉션’을 선보였다. 6cm 힐 부츠 컬렉션인 ‘모스코’는 모스코 건축물의 큐폴라(돔 형태의 지붕)의 아름다운 곡선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부츠 앞 코의 도톰하고 둥근 라인 덕분에 내부 공간이 여유로워 발 볼을 넉넉하게 커버한다. 여기에 청키한 실루엣의 힐이 모던한 감각을 더한다. 쿠에른의 기존 부츠 라인 가운데 가장 높은 굽이지만 1.2cm 높이의 플랫폼이 있어 부담스럽지 않다. 모스코 컬렉션 신제품은 모던한 지퍼 앵클 부츠와 슬림한 피팅의 첼시부츠로 구성돼 있다. 쿠에른 관계자는 “힐 부츠를 기다려온 고객들을 위해 모스코 컬렉션을 준비했다. 편안하면서 스타일리쉬한 부츠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모스코 컬렉션은 지난 1일부터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다. 구매 및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쿠에른은 연말을 맞아 ‘산타 쿠에른’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 한달간 온/오프라인구매 고객에게 쿠에른 삭스 및 털인솔을 증정하는 내용이다. 이 밖에도 따뜻한 연말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공식 SNS채널을 통해 다양한 응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혜민스님 뉴욕 아파트도 소유…남산뷰 이어 리버뷰도 섭렵

    혜민스님 뉴욕 아파트도 소유…남산뷰 이어 리버뷰도 섭렵

    남산타워가 보이는 삼청동 자택을 공개했다가 ‘풀(full) 소유’ 논란을 빚고 활동을 중단한 혜민스님(미국명 라이언 봉석 주)이 뉴욕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일 연합뉴스는 미국 뉴욕시 등기소 웹페이지에서 혜민스님의 미국명으로 부동산 등기 이력 문서를 분석한 결과 2011년 5월 혜민스님이 외국인과 함께 브루클린에 있는 30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를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이 아파트는 25.9평으로 약 61만 달러, 한화로 약 6억 7234만원이며 현재 시세는 매입가의 2배 가량인 약 120만 달러로 책정되고 있다. 매입 당시 대출받은 약 45만 달러를 갚고도 남는 시세차익이 발생했다. 이 아파트는 이스트강이 보이는 ‘리버뷰’ 조망권에 수영장과 헬스장을 갖추고 있다. 혜민스님은 이 아파트를 공동소유하고 있는 B씨와 2006년 뉴욕 퀸스지역 내 아파트를 공동명의로 산 후 판 이력이 있다. 혜민스님은 2000년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받으며 예비 승려가 됐고, 2008년 직지사에서 비구계를 받고서 대한불교조계종의 정식 승려가 됐다. 2019년 명상 앱 ‘코끼리’를 출시한 주식회사 마음수업의 대표이사인 혜민스님은 한국 법인 등기부 등본에 ‘대표이사 미합중국인 주봉석(JOO RYAN BONGSEOK)’으로 기재돼 있다. 조계종은 종단 법령인 ‘승려법’으로 소속 승려가 종단 공익이나 중생 구제 목적 외에 개인 명의로 재산을 취득하는 것을 규제하고 있다. 하지만 혜민스님은 불교에서 강조하는 ‘무소유’의 삶과 거리가 먼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혜민스님은 지난달 16일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 선원으로 돌아가 부처님 말씀을 다시 공부하고 수행 기도 정진하겠다”고 약속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다이노+] 브라질서 ‘티라노의 가장 오랜 조상뻘’ 신종 공룡 발견

    [다이노+] 브라질서 ‘티라노의 가장 오랜 조상뻘’ 신종 공룡 발견

    티라노사우루스 렉스(T.렉스)의 가장 오랜 조상뻘로, 약 2억3000만 년 전 지구상에 살았던 한 육식공룡의 화석이 남아메리카 브라질에서 발견됐다. 브라질 산타마리아연방대 연구진은 브라질 최남부 리오그란데 도 술주(州)의 한 농장에서 한 초기 육식공룡의 파편화된 허벅지뼈 화석을 발굴했다. 발굴지 근처 강의 이름인 자쿠이와 화석의 색상이 붉다고 해서 자쿠이의 붉은 사냥꾼이라는 뜻으로, ‘에리트로베나토르 자쿠이엔시스’(Erythrovenator jacuiensis)라는 학명이 붙여진 이 공룡은 육식성이며 두 발로 보행한 수각아목에 속한다. 몸길이는 약 2m로,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지니고 있으며 몸에는 털이 나 있었다. 또 이 종은 지금까지 발견된 수각아목 가운데 가장 오래된 종으로 추정된다.연구를 주도한 로드리고 뮬러 박사는 “이 종은 최초의 수각아목 중 한 종으로, 쥐라기 공원의 티라노사우루스나 벨로키랍토르와 같은 무서운 육식공룡과 같은 종족이다. 하지만 에리트로베나토르는 그들보다 거의 1억5000만 년 전에 살았다”면서 “이 종은 공룡 시대의 새벽쯤 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견은 지금까지 지구상에 살았던 가장 무서운 육상 포식자인 수각아목의 진화를 새롭게 조명한다. 트라이아스 말기의 수각아목 화석은 극히 드물다. 뮬러 박사는 “이 공룡은 몸집이 작았지만 정점에 있는 포식자였다. 다리 근육이 강해 빠르고 악랄한 사냥꾼이었다”면서 “다른 초기 수각아목처럼 날카롭고 칼날 같은 이빨을 지녔고 피부에는 깃털 같은 구조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연구진이 화석을 분석한 결과, 에리트로베나토르의 체형은 T.렉스의 축소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만 아니라 이 종은 벨로키랍토르와 스피노사우루스와도 특성을 공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뮬러 박사는 “이 종을 T.렉스의 대부(Godfather)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T.렉스의 몸무게는 8t에 달하고 주둥이부터 꼬리 끝까지의 몸길이는 약 12m로 오늘날 스쿨버스 크기와 맞먹는다. 반면 에리토베나토르는 몸집은 작았지만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지녀 도마뱀이나 원시 포유류는 물론 커다란 곤충도 사냥했던 것으로 여겨진다.연구진은 2014년 위성 사진을 통해 현재 니에메예르 지층으로 불리는 화석 발굴지를 발견했다. 바위 지층은 호수 주변에 노출돼 있다. 그후 뮬러 박사는 동료 연구자들과 함께 몇 차례나 그곳을 탐험했다. 접근은 그리 어렵지 않고 건조한 날에는 픽업 트럭으로 암석 노출부에 도달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층에서는 초기 수각아목 외에도 이 종이 잡아먹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포유류와 관계가 있는 몇몇 동물도 발견됐다. 키노톤트(cynodont)로 알려진 이 동물 중에는 시리우스그나투스(Siriusgnathus)로 불리는 늑대 같은 송곳니를 지닌 초식 동물과 이보다 더 작은 주머니쥐 크기의 식충 동물인 아구도테리움(Agudotherium)도 포함돼 있다. 공룡은 2억100만 년 전부터 6600만 년 전까지 쥐라기와 백악기 지구를 계속해서 지배했다. 하지만 이들 공룡 역시 트라이아스 말기에는 멸종한 다른 고대 파충류들에 의해 지배를 당한 보잘것없는 동물이었다. 하지만 에리토베나토르가 서식할 때에는 이 종을 잡아먹을 포식자가 없었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에리토베나토르를 잡아먹었을지도 모르는 동물의 유일한 증거는 단 하나의 커다란 이빨밖에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니다. 이 이빨은 커다란 원시 악어의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뮬러 박사는 “이 지층은 공룡이 어떻게 진화했는지에 관한 이해를 돕는다. 우리는 계속해서 이를 탐구해 동물상의 구성을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남아메리카 지구과학 저널’(Journal of South American Earth Sciences) 최신호(11월 27일자)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코로나19 때문에, 투명박스 안 산타할아버지

    코로나19 때문에, 투명박스 안 산타할아버지

    코로나19로 미국 곳곳서 산타행사 취소일부 쇼핑몰은 투명패널·박스 준비 진행바이러스 취약한 노년 종사자 많아 한계각종 행사 취소에 가정 방문요청 증가해 미국의 유명 쇼핑몰에서 산타할아버지를 감싸는 사각 투명박스를 세우는 등 코로나19가 크리스마스 풍경을 바꾸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메이시스 백화점과 같이 산타를 아예 없애기로 한 곳들도 있지만 많은 상점들이 불경기에 고객을 끌어들일 방법으로 산타를 새로운 방식으로 고용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민은 역시 마스크를 쓰면 산타의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는 것. 미주리주의 스프링필드에 있는 배스프로숍은 산타에게 투명 얼굴 마스크를 쓰도록 했고, 펜실베이니아주의 윌로우 그로브 몰에서는 사각 투명박스 안에 산타가 들어갔다. 반면 미네소타주의 몰 오브 아메리카는 주 차원에서 실내·실외 모임을 금지하면서 ‘산타 존’ 운영을 취소했다. 노인들이 주로 산타 분장을 해왔는데, 코로나19에 취약계층이어서 그만둔 이들도 많다고 한다.산타를 보내주는 한 업체는 전체 예약의 약 40% 줄었지만 그래도 300건 정도의 예약을 받은 상태라고 WP에 말했다. 이 업체는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시간당 600달러, 그외에는 시간당 200달러를 받는다. 대부분의 기업 행사와 학교에서 산타를 취소하면서, 개인이 산타를 집으로 초대해 이야기를 읽거나 캐롤을 부르는 경향이 강해졌다. 동네에서 고용한 산타가 골프 카트를 탄 채 마을 사람들과 사회적거리두기를 지키며 행진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유통업체들은 산타를 고용해 상점을 소독하도록 하거나, 배달을 맡기는 등의 전략을 쓰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추수감사절·성탄절 ‘코로나 위트’

    추수감사절·성탄절 ‘코로나 위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솔트레이크 카운티 공중보건 간호사가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둔 25일(현지시간) 칠면조 복장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21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여행과 모임을 자제해 달라는 대국민 연설에 나섰지만,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여행객 수가 급증해 코로나19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아래 사진은 크리스마스를 한 달 앞둔 2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한 제과점에 마스크를 쓴 산타클로스 초콜릿이 진열돼 행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솔트레이크시티·프랑크푸르트 신화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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