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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타’ 매각한 두산, 분당시대 연다

    ‘두타’ 매각한 두산, 분당시대 연다

    두산그룹이 최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준공한 ‘분당두산타워’에 입주했다. 두산그룹은 최근 분당두산타워 준공을 마치고 18일부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일부 계열사부터 이곳으로 첫 출근한다고 17일 밝혔다. 총 8943㎡ 대지에 연면적 12만 8550㎡, 높이 119m, 지상 27층·지하 7층 규모다. 총 2개 동이며, 두 동의 상단부가 연결돼 있다. 지난해 그룹 경영 정상화를 위해 ㈜두산은 서울 중구 소재 두산타워를 마스턴자산운용에 8000억원에 매각했다. 두산솔루스(6986억원), 모트롤BG(4530억원), 네오플럭스(730억원) 등도 팔았으며 두산중공업도 보유 중인 클럽모우CC를 1850억원에 정리했다. 최근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법인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관련 소송에서 대법원이 지난 14일 두산 측의 손을 들어주면서 자구안 이행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DICC 주식매매대금 관련 소송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재무적투자자(FI)들에게 8000억원을 물어줄 뻔했으나 이번 승소로 우발 채무 부담을 덜었으며, 현재 현대중공업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이달 중 매각이 완료될 전망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두산, 분당시대…주요 계열사 입주

    두산, 분당시대…주요 계열사 입주

    경영 위기로 ‘동대문 두산타워’를 매각한 두산그룹이 최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준공한 ‘분당두산타워’에 입주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분당시대’를 연다. 두산그룹은 최근 분당두산타워 준공을 마치고 18일부터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의 일부 부서가 이곳으로 첫 출근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두산, 두산밥캣, 두산큐벡스 등 다른 계열사들도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분당두산타워는 부지 면적 8943㎡, 연면적 12만 8550㎡, 높이 119m의 지상 27층, 지하 7층 규모로 지어졌다. 총 2개 동으로 나눠졌고 상단부는 다리로 연결돼 있다.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직원식당, 대강당 등 직원용 편의시설과 협업 공간을 두루 갖췄다. 두산 관계자는 “흩어져 있던 주요 계열사가 한 공간에 모이면서 소통이 확대되고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이라면서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남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그룹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두산은 서울 중구 소재 두산타워를 마스턴자산운용에 8000억원에 매각했다. 이외에도 두산솔루스(6986억원), 모트롤BG(4530억원), 네오플럭스(730억원) 등을 팔았으며 두산중공업도 보유 중인 클럽모우CC를 1850억원에 정리했다. 최근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법인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관련 소송에서도 대법원이 두산 측의 손을 들어주면서 3조원 규모의 자구안 이행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DICC 주식매매대금 관련 소송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재무적투자자(FI)들에게 8000억원을 물어줘야 할 뻔했으나, 지난 14일 법원이 두산의 승소 취지의 판결을 내면서 부담을 덜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현재 현대중공업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분당두산타워 전경 두산그룹 제공
  • [여기는 남미] 차 트렁크에 앵무새 200마리 바글바글…몸값만 1억6000만원

    [여기는 남미] 차 트렁크에 앵무새 200마리 바글바글…몸값만 1억6000만원

    돈에 눈이 먼 사람들에게 붙잡혀 어디론가 팔려갈 뻔한 앵무새들이 눈치 빠른 경찰 덕분에 극적으로 구출됐다. 아르헨티나 경찰이 200마리가 넘는 앵무새를 자동차 트렁크에 싣고 이동하던 남자들을 적발했다. 1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지방 산티아고델에스테로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경찰은 이날 10번 국도에서 통상적인 불심검문을 실시했다. 체감온도가 40도까지 치솟은 이날 정오쯤 경찰은 남자 2명이 타고 있던 자동차를 검문했다. 자동차서류가 확실하고 타고 있던 두 남자의 신원도 확인돼 특별한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경찰이 의심한 건 볼륨이다. 두 남자는 음악을 듣고 있었는데 볼륨이 이상하게 컸다. 경찰은 자동차 볼륨을 좀 낮추라고 했지만 남자들은 왠지 선뜻 움직이지 않았다. "뭔가 있구나..." 의심한 경찰은 음악을 끄라고 했다. 남자들이 마지못해 음악을 끄자 경찰들은 집중해 귀를 기울였다. 음악으로 감추려 한 무언가가 있다고 예감한 탓이다. 아니나 다를까 자동차에선 누군가가 희미하게 재잘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소리가 나는 쪽은 자동차 트렁크였다. 경찰은 트렁크를 열어보라고 했다. 잠시 주저하던 두 남자가 체념한 듯 트렁크를 열자 경찰은 내부를 확인하려다 깜짝 놀랐다. 트렁크엔 앵무새가 가득했다. 트렁크에 갇혀 있던 앵무새는 '아마조나 아에스티바'라는 종으로 일명 '말하는' 앵무새였다. 남자들이 음악을 크게 틀고 주행한 건 앵무새들이 재잘거리는 소리를 감추기 위해서였다. 과거 노예선에 실린 노예처럼 자동차에 갇혀 팔려가던 앵무새는 모두 216마리였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깃털도 제대로 나지 않은 새끼앵무새도 적지 않았다. 앵무새는 아르헨티나의 또 다른 지방 산타페로 옮겨지는 중이었다. 적발된 남자들은 자신들은 단순한 운반책이라며 밀매 과정에 대해선 자세한 내용을 모른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두 남자를 불구속 입건하고 구출한 앵무새 216마리를 동물보호국에 넘겼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말하는 앵무새 '아마조나 아에스티바'는 지하시장에서 최소한 6만 페소(약 75만원)에 거래된다. 트렁크에 갇혀 있던 앵무새의 몸값(?)이 최소한 1억6000만원 이상이라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체감온도가 40도에 달해 트렁크 안은 가마솥 같았다며 어쩌면 떼죽음을 당할 수도 있었던 새들을 구출하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사진=아르헨티나 경찰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포토] ‘극강의 섹시 산타’ 링걸 민한나

    [포토] ‘극강의 섹시 산타’ 링걸 민한나

    56만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모델 민한나가 극강의 섹시 산타로 변신해 남심을 저격했다. 민한나는 최근 자신의 SNS에 산타클로스 컨셉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민한나는 초미 레드 비키니만 입고 촬영에 임해 수많은 남성팬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인기모델이자 격투기단체 더블지 FC의 링걸로 활동하고 있는 민한나는 56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파워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민한나는 한국 최고의 레이싱 대회인 CJ슈퍼레이스의 CJ제일제당 로지스틱스팀의 대표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패션디자이너협회 최우수 모델상’을 수상하며 패션모델로서 입지도 다지고 있다. 또한 더블지FC의 원년 링걸로서 수많은 남성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회복지사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 ‘2019 한국희망나눔협회 공식홍보대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스포츠서울
  •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부부 백신 접종, 교황은 “이번주 맞겠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부부 백신 접종, 교황은 “이번주 맞겠다”

    영국이 코로나19 누적 확진 300만명을 넘어선 날, 엘리자베스 2세(94) 여왕이 남편 필립(99) 공과 함께 백신을 접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르면 이번주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영국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버킹엄궁은 9일(현지시간) 여왕 부부가 윈저성에서 주치의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다고 BBC 방송 등이 전했다. 통상 여왕의 건강과 관련된 사항은 외부에 알리지 않지만, 억측을 막기 위해 접종 소식을 공표하기로 했다는 게 왕실 소식통의 설명이다. 다만 여왕 부부가 어떤 백신을 맞았는지, 접종 간격은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사진도 제공하지 않았다. 지난달 8일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에서는 약 150만명이 백신을 맞았다. 정부 지침에 따라 요양시설에 거주하는 노인과 직원에게 코로나19 백신이 가장 먼저 주어졌고, 80세 이상 고령층과 보건·의료계 종사자들에게 다음 차례가 돌아갔다. 여왕의 백신 접종 소식이 알려진 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 9937명 늘어 총 301만 740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035명 증가해 8만 868명이 됐다. 지난달 29일 이후 영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명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고, 신규 사망자는 이달 6일부터 나흘 연속 1000명을 넘어섰다. 영국에서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면서 코로나19가 무서운 속도로 번지고 있다. 결국 보리스 존슨 총리는 지난 4일 잉글랜드 지역에 3차 봉쇄령을 내리고 다음달 15일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영국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외에도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학,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사용도 승인했다.교황은 9일 이탈리아 방송 ‘카날레5’(Canale5)의 뉴스 프로그램 ‘Tg5’와 가진 단독 인터뷰를 통해 “다음주 이곳 바티칸에서도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나도 예약했다. 우리는 그것(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면서 “나는 윤리적으로 모든 사람이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신의 건강과 생명은 물론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 걸려 있는 문제”라고 강조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교황은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주도한 의회 폭동 사태에 대해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교황은 “그들이 민주주의에 잘 단련된 사람들이라는 점에서 매우 놀랐다”면서 민주주의와 공동선을 거스르는 이들은 누구든지 비난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터뷰는 교황이 관저로 쓰는 바티칸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진행됐다. 교황은 다양한 정치 이슈에 대한 나름의 생각과 함께 코로나19가 자신의 일상을 어떻게 바꿔놨는지에 대한 소회도 털어놨다고 이탈리아 ANSA 통신은 전했다. 인터뷰 전체 내용은 10일 밤 Tg5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된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불 꺼진 엘리베이터서 1시간… 남산타워 이용객 15명 구조

    불 꺼진 엘리베이터서 1시간… 남산타워 이용객 15명 구조

    서울 남산의 N서울타워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이용객 등 15명이 1시간여 동안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어린이 1명을 포함한 이용객 14명과 안전 담당 직원 1명을 태우고 전망대에서 내려오던 엘리베이터는 2층 인근에서 갑자기 작동을 멈췄다. 오후 7시 40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 등은 8시 15분 승객들을 모두 구조했다. 한 이용객은 “불이 꺼진 채로 오랜 시간을 갇혀 있었고 일부는 주저앉기도 했다”면서 “신고 등 처리가 늦었고, 엘리베이터 내부에 손전등 같은 장비도 비치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운영사인 CJ푸드빌 측은 “탑승 고객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현장에서 수리가 진행되고 있으며 고장 원인 등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연말 음원강자, BTS도 머라이어 캐리도 아닌 ‘쇼미9’

    연말 음원강자, BTS도 머라이어 캐리도 아닌 ‘쇼미9’

    ‘VVS’ 5주 1위 등 경연곡 상위권 점령‘다이너마이트’ 등 4곡만 거둔 기록릴보이 ‘내일이 오면’ 등 음원 강자 입증지난달 18일 종영한 엠넷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9’(쇼미9)이 음원차트에서 한달 넘게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힙합 팬들의 수요에 힘입어 방탄소년단 등 케이팝과 연말 시즌송까지 모두 제쳤다. 가온차트가 지난 31일 발표한 12월 20일~26일 디지털 및 스트리밍 차트에 따르면 미란이, 먼치맨, 쿤디판다, 머쉬베놈의 ‘VVS’ (Feat. JUSTHIS·Prod. GroovyRoom)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캐럴 ‘올 아이 원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3위는 경서의 ‘밤하늘의 별을(2020)’, 4위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올랐다. ‘VVS’는 지난해 11월 ‘쇼미9’ 6회 음원배틀에서 소개된 곡으로 음원 공개 후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장기 집권 중이다. 앞서 지난해 디지털 및 스트리밍 차트에서 5주 이상 1위를 기록한 곡은 지코의 ‘아무노래’, 싹쓰리(유두래곤, 린다G, 비룡)의 ‘다시 여기 바닷가’, ‘다이너마이트’ 등 3곡 뿐이었다. ‘쇼미9’의 음원들은 12월 내내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가온차트에서는 ‘내일이 오면’ (Feat. 기리보이, BIG Naughty)이 6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우승자 릴보이의 곡은 8위, 11위에도 이름을 올려 음원 강자임을 입증했다. 지니뮤직의 12월 월간차트에서도 톱 20곡 중 6곡이 ‘쇼미9’의 경연곡이었다. ‘내일이 오면’이 4위, ‘아츄’(Achoo)가 8위, ‘프릭’(Freak)이 14위, ‘뿌리’ 17위, ‘악역’이 19위 등 총 6곡이다. 반면 크리스마스 시즌송인 아리아나 그란데의 ‘산타 텔 미’(Santa Tell Me)는 10위, 머라이어 캐리의 곡은 11위였다. 지니뮤직 측은 “긍정 에너지로 공감을 이끌어낸 힙합곡들이 12월 월간차트에서 주목 받았다”고 설명했다. ‘쇼미9’은 앞선 시즌에서도 비와이의 ‘데이데이’, pH-1, 키드밀리, 루피가 부른 ‘굿데이’ 등 방송을 통해 히트곡을 배출해왔다.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은 “힙합은 댄스, 발라드와 함께 국내에서 가장 많이 듣는 장르 중 하나로 ‘쇼미’가 시장 확대 역할을 한 부분도 크다”며 “방송 음원이지만 일시적 시즌송과 달리 중장기적 수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크리스마스 악몽”…산타 다녀간 벨기에 요양원서 26명 사망

    “크리스마스 악몽”…산타 다녀간 벨기에 요양원서 26명 사망

    산타클로스로 분장한 자원봉사자가 다녀간 벨기에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해 2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벨기에 플랑드르주 보건당국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12월 5일 자원봉사자가 다녀간 요앙시설에서 입소자 71명과 직원 40명 등 1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 가운데 입소자 2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요양시설을 다녀간 자원봉사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전파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설명했지만, 요양시설 내 확진자들의 검체에서 같은 유형의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져 “모두 한 사람에게서 옮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현지 전문가들의 견해다. 해당 자원봉사자는 입소자의 자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요양원을 다녀간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요양원 측은 “산타 자원봉사자는 휴게실 등 공유 공간에만 머물렀으며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했다”고 밝혔으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당시 현장 사진에서 입소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당국은 “관리책임 문제로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면서 “산타클로스 방문이 집단감염의 원인인지 알아내기 위해서는 면밀한 역학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제통계 웹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벨기에선 현재까지 64만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됐으며, 1만9000여명이 사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최악의 산타 선물” 벨기에 요양원 26명 사망…‘집단감염 후폭풍’

    “최악의 산타 선물” 벨기에 요양원 26명 사망…‘집단감염 후폭풍’

    산타클로스로 분장한 한 남성 자원봉사자가 다녀간 뒤 집단감염 사태가 불거진 벨기에의 한 요양원에서 지금까지 최소 26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봉사자는 이후 코로나19 증상을 보였고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지 보건당국은 이날 AFP통신에 해당 요양원의 코로나19 전파자가 이 봉사자인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앤트워프주 몰시에 있는 ‘헤멜레이크 홈’이라는 이름의 이 요양원에서는 12월 6일 성 니콜라우스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산타 방문 행사로 이 봉사자가 다녀간 뒤 지금까지 입소자 111명과 직원 3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입소자 26명이 사망했다. 벨기에에서는 산타클로스를 신터클라스(Sinterklaas)라고 부르며 매해 12월 6일 산타가 두고 간 선물을 확인하는 풍습이 있다.이번 집단감염이 확인된 시기는 해당 봉사자가 방문한지 사흘 뒤였다. 이에 따라 이 봉사자가 슈퍼전파자로 지목되면서 비난이 쏟아졌다. 하지만 벨기에의 저명한 바이러스학자인 뢰번가톨릭대의 마르크 판 란스트 박사의 생각은 다소 다르다. 란스트 박사는 “한꺼번에 너무 많은 감염자가 발생했다”면서 “환기가 잘되지 않았던 것이 주요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슈퍼전파자의 탓만은 아닐 거라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세계적 대유행 속에 행사를 그대로 진행한 것은 바보 같은 행동이었다고 비난했다. 몰시 시장도 요양원의 안일함을 꼬집었다. 몰시 시장 윔 케어스는 “집단감염 사태 초기, 방역 지침을 지켰다던 요양원 해명은 사실이 아니었다. 관련 사진만 봐도 곧바로 알 수 있다”고 비판했다. 행사 당시 산타 분장을 한 남성과 조수 역할을 맡은 일행은 마스크를 착용하긴 했지만 입소자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2m 거리두기도 지켜지지 않았다. 케어스 시장은 일단 앤트워프 주정부와 적십자사, 보건 종사자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감염 확산을 최대한 저지할 계획이다. 보건당국 역시 해당 봉사자가 방문 당시 자신이 감염됐다는 점을 인지했다는 문제는 제기되지 않았으며 공식적인 문제 제기가 없는 상태에서는 어떤 조사도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벨기에에서는 지금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64만1411명, 사망자 1만9361명으로, 사망자 중 절반 이상인 1만1066명은 요양시설 거주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VRT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전국 해돋이 명소, 단속 드론까지 동원해 관광객 통제

    전국 해돋이 명소, 단속 드론까지 동원해 관광객 통제

    “올해 해맞이 계획은 잠시 다음 기회로 미뤄주세요.” 새해맞이 전국 해돋이 명소의 지방자치단체들이 단속 드론까지 동원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섰다. 지자체들은 명소와 주변 주차장뿐만 아니라 해당 장소로 통하는 도로까지 통제하며 인파 유입을 막고 있다. 또 사각지대로 몰래 들어오려는 방문객들을 차단하기 위해 단속 드론을 띄우고,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순찰단을 운영하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 해맞이 명소인 정동진과 경포해변이 있는 강릉시는 31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전 공무원 1000여 명을 동원해 해변과 주차장 출입구 봉쇄에 나선다. 강릉시는 경포, 정동진 등 주요 8개 해변에만 출입 통제선과 현수막을 설치했지만, 성탄절 연휴 통제선을 무시하고 넘나드는 관광객이 급증하자 옥계면∼주문진읍 45㎞ 구간으로 출입 통제선을 확대했다. 별보기 명소인 안반데기도 출입이 통제된다. 고속도로로 들어오는 외지 차량은 회차시킬 방침이다. 사각지대를 통해 해변으로 들어가려는 얌체족을 잡아내기 위해 드론 8대를 동원해 감시 활동에 나선다. 강풍에도 거뜬하게 비행할 수 있는 이 드론은 통제선을 넘어 해변에 들어간 관광객들에게 3회 경고 방송을 하고, 나가지 않으면 고발에 필요한 사진까지 찍을 수 있다. 이와 함께 31일 오후 3시부터 1월 1일 오후 3시까지는 강릉 지역 모든 식당에서 밥을 먹을 수 없다. 숙박업소는 50% 내에서 예약을 받고, 찜질방과 사우나 시설은 31일부터 1월 2일까지 집합 금지 명령이 내려진다. 동해시도 1월 3일까지 무릉계곡 명승지, 망상·한섬·감추·추암해변, 바람의 언덕 일원, 천곡황금박쥐동굴 등 주요 관광지를 폐쇄하고 해당 지역에 공무원과 방역 요원을 배치한다. 속초시는 속초해변과 외옹치 바다향기로를 폐쇄하고, 주변 지역에 출입 통제용 울타리를 설치했다. 양양군은 낙산해변과 하조대를 폐쇄했고, 고성군은 화진포와 송지호, 삼포, 백도 등 주요 해변뿐만 아니라 통일전망대, DMZ박물관, 화진포해양박물관 등 주요 관광시설도 한시적으로 문을 닫기로 했다.강원 동해안 주요 항·포구도 모두 폐쇄되고 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등이 배치돼 관광객 출입을 막는다. 울산도 매년 울주군 간절곶, 동구 대왕암공원, 중구 함월루에서 개최하던 해맞이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한반도 육지 해안에서 새해에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에는 행사 취소에도 관광객 유입이 예상돼 울주군은 31일 오전 10시부터 1월 1일 오전 10시까지 명산·서생삼거리∼간절곶 구간 교통을 통제한다. 간절곶 일대 공영주차장을 폐쇄하고, 간절곶공원 일대 출입도 1일 오전 10시까지 통제한다. 대왕암공원 캠핑장은 1월 3일까지 휴장하고, 대왕암공원은 1일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출입로를 폐쇄한다. 함월루도 3일까지 이용할 수 없다. 서해안의 해넘이·해맞이 주요 명소도 마찬가지다. 인천시는 1월 3일까지 용유도해수욕장, 월미공원, 계양산, 천마산, 정서진, 동막해변, 낙조마을, 마니산, 고려산, 정족산 등 23곳을 일제히 폐쇄했다. 인천 해맞이 명소인 문학산 정상부는 1월 1일 오전 5시부터 8시까지 출입이 통제된다. 충남 당진시는 경찰, 마을 번영회와 함께 4개 조 60명으로 순찰단을 편성했다. 순찰단은 해넘이·해맞이 명소인 왜목마을에서 31일 오후 9시부터 1월 1일 오전 8시까지 관광객 출입을 막는다. 해돋이 명소로 향하는 철도 여행 상품도 운영 중단됐다. 한국철도 강원본부는 1월 3일까지 해돋이 상품 등 모든 기차 여행 상품 운영을 중단했고, 바다열차, 동해 산타 열차 등 관광열차도 운행하지 않는다.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강릉 정동진역은 31일부터 1월 3일까지 일출 관람을 전면 금지하고, 열차 이용객 이외에는 역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통제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여기는 호주] 성탄절 해변 파티 즐긴 임시비자 소지자들 추방 검토

    [여기는 호주] 성탄절 해변 파티 즐긴 임시비자 소지자들 추방 검토

    호주 정부가 지난 25일 (이하 현지시간) 성탄절날 시드니 동부 브론테 해변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위반하고 해변 파티를 즐긴 수백명의 파티 참가자들 중 워킹 홀리데이 비자 소지자등 임시비자 소지자들의 비자를 취소하고 추방조치 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발표했다. 29일 알렉스 호크 이민장관은 "브론테 해변에서 코로나 수칙을 어기고 해변 파티를 즐긴 사람들의 모습이 충격을 주었다"며 "정부는 이들 참가자들의 대부분이 워킹 홀리데이 비자 소지자나 방문자등 임시비자소지자들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호크 이민장관은 이어 "호주 이민법에 의하면 호주의 공공안전이나 보건에 심각한 위험을 준 사람의 비자는 취소될 수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를 방문한 사람들도 일반 시민처럼 올바른 행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는 새해를 맞이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하고 신년 파티를 계획하는 모든 임시비자 소지자나 외국인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적용될 것"이라며 엄중 경고 했다. 지난 26일에는 제이슨 펠린스키 자유당 의원도 "브론테 해변 파티에 참가한 임시비자 소지자들의 비자를 즉시 취소시키고 추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6일부터 국제 항공사 직원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여지는 지역감염이 시드니 북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되면서 해당 지역을 봉쇄하는 등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었다. 이에 호주 최대 명절인 크리스마스 연휴기간에 북부 해안 지역은 다리하나를 사이에 두고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들의 방문이 금지되면서 가장 슬픈 성탄절을 보내는 가정들이 속출했다. 이런 상황에서 크리스마스 당일 브론테 해변에서는 수백명이 마스크 미착용,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한채 산타 모자를 쓰고 음주가무를 곁들인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SNS와 언론에 보도되면서 국민적 비난이 쏟아졌다. 남반구의 특정상 한여름의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보내는 호주에서는 이 연휴기간에 해변 파티가 매우 일상적이나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파티가 취소된 상태였다. 그러나 시드니 동부에 위치한 본다이와 브론테 해변주변에 집중되어 있는 호스텔에 머무르고 있는 백팩커들이 이번 브론테 해변 파티에 주도적으로 참가한 것으로 알려지며 비난이 이어졌다.한편 호주는 지난 7월경 멜버른을 중심으로 한 빅토리아주에서 2차 확산이 이루어졌지만 모두 주 경계의 봉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확진자가 없는 날이 이어지면서 2차확산이 마무리 되는가 싶었으나, 16일 경부터 시드니 북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3차 확산이 시작되려는 조짐이 보였다. 이에 다른 주들이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경계를 봉쇄했고, NSW주 정부도 북부해안 지역 봉쇄를 실시하면서 현재는 호주 전체 하루 확진수가 13명(29일) 정도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NSW주 내에서만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깜깜이' 지역 전파가 발생했고, 퀸즈랜드주 해외 자가 격리 확지자중에서 영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부터 유입된 것으로 보이는 전염력이 더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30일 현재 호주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수는 2만8350명이며 사망자는 909명이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김대리, 올해 종무식은 랜선 음악회야

    모든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돌이켜 보고 새해를 설계하던 종무식과 시무식이 온라인으로 대체되고, 저소득층을 찾는 언택트 산타도 등장했다. 코로나19가 바꾼 연말 풍경이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기업들이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면서 종무식과 시무식을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등 차분한 연말·연초를 보내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의 대미를 ‘현대중공업가족 유튜브 2020 송년음악회’(28~29일)로 장식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고 현대중공업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현대중공업TV’로 비대면 온라인 공연을 진행한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도 해마다 강당에서 진행하던 시무식 대신 내년에는 그룹회장이 온라인으로 임직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 LG그룹 계열사들은 지난 24일 공식적인 업무를 종료하고, 내년 1월 3일까지 장기 휴가에 들어갔다. GS건설과 금호석유화학도 각각 지난 23일과 24일에 올해 업무를 끝내고 다음 달 3일까지 휴무다.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은 지난 18일 일찌감치 비대면 온라인 송년회를 열었다. 우수 사원 포상과 회사의 신성장동력 사업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지자체들도 비대면 온라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경기 군포시는 종무식과 시무식을 사전 녹화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공무원들이 PD를 비롯해 대본 작성에서 행사 사회, 소품, 인터뷰까지 모두 직접 맡아 진행했다. 시청 내 방송망과 군포인터넷방송을 통해 종무식은 오는 31일, 시무식은 내년 1월 4일에 방송한다.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23일 언택트 산타로 변신해 혼자 사는 노인과 한 부모 가정에 선물상자를 문 앞까지 전달했다. 또 지역 소상공인을 살리면서 일회용품을 줄이는 ‘슬기로운 비대면 송년회’도 있다.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1일부터 ‘랜선 회식’을 열고 있다. 직원들이 식당에서 미리 주문한 음식을 집에서 냄비나 접시 등으로 포장해 가져가고,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신년 덕담을 주고받는다. 지자체 관계자는 “언택트 방식의 송·신년회가 새로운 일상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군포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코로나가 바꾼 연말연시 백태… 온라인 종·시무식, 언택트 산타 등장

    코로나가 바꾼 연말연시 백태… 온라인 종·시무식, 언택트 산타 등장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연말 종무식과 연초 시무식이 코로나 사태로 바뀌고 있다. 코로나19 대확산으로 내년 초까지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면서 연말연시 각종 행사가 비대면 온라인 방식을 진행한다. 그나마 온라인을 통해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을 수 있어 다행이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기업들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종무식과 시무식을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등 차분한 연말·연초를 보내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의 대미를 ‘현대중공업가족 유튜브 2020 송년음악회’(28~29일)로 장식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고 현대중공업 공식 유튜브 채널인 ‘현대중공업TV’를 통해 비대면 온라인 공연을 진행한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도 해마다 강당에서 진행하던 시무식 대신, 내년에는 그룹회장이 온라인으로 임직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 LG그룹 계열사들은 지난 24일 공식적인 업무를 종료하고, 내년 1월 3일까지 장기 휴가에 들어갔다. GS건설과 금호석유화학도 각각 지난 23일과 24일에 올해 업무를 끝내고, 내달 3일까지 휴무다. 일부 기업은 랜선 송년회로 아쉬움을 달랜다.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은 지난 18일 일찌감치 비대면 온라인 송년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경영진은 올해 우수 실적을 거둔 직원들을 포상하고, 회사의 신성장동력인 그린수소와 헬스케어 소재 사업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직원들과 교감했다. 지방자치단체들도 온라인 종무식과 시무식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 군포시는 올해 종무식과 새해 시무식을 사전 녹화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공무원들이 PD를 비롯해 대본 작성에서 행사 사회, 소품, 인터뷰까지 모두 직접 맡아 진행했다. 종무식은 오는 31일, 시무식은 내년 1월 4일 시청 내 방송망과 군포인터넷방송에서 방영한다.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23일 언택트 산타로 변신해 혼자 사는 노인과 한 부모 가정에 선물상자를 문앞까지 전달했다. 지난 24일 서울 명동성당에서는 성탄을 축하는 기념 미사가 사제단만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열렸다. 과천시는 내년 1월 4일부터 나흘간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입시전문가의 1 대 1일 상담을 진행한다. 또 공직사회에서는 지역 소상공인을 살리면서 일회용품을 줄이는 ‘슬기로운 비대면 송년회’가 대세다.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1일부터 ‘랜선 회식’을 열고 있다. 직원들이 식당에서 미리 주문한 음식을 집에서 쓰는 다회용 용기로 포장해 가져가고, 화상회의 앱으로 신년 덕담을 주고받는 방식이다. 경제단체의 신년 행사도 비대면으로 전환되거나 취소됐다. 울산상공회의소는 내년 초 예정된 울산지역 신년 인사회를 취소했다. 울산상의 주최 신년 인사회가 취소되기는 처음이다. 울산상의 신년 인사회는 지역 정·관계, 경제·사회·시민·문화단체 등 각계 인사 1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런 상황은 새로운 일상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코로나가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산타가 주고 간 코로나’ 벨기에 요양원 18명 사망…집단감염 일파만파

    ‘산타가 주고 간 코로나’ 벨기에 요양원 18명 사망…집단감염 일파만파

    산타가 다녀간 후 집단감염 사태가 불거진 벨기에 요양원에서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다. 벨기에 공영방송 ‘베에르테’(VRT) 25일 보도에 따르면 해당 요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후 현재까지 18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벨기에 앤트워프주 몰시에 있는 요양원에서는 이달 초 ‘성 니콜라우스의 날’ 기념 행사 후 코로나19 감염자가 속출했다. 14일까지만 해도 75명 수준이었던 확진자는 현재 157명까지 늘어난 상태다. 입소자 169명 중 121명과 직원 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도 잇따르고 있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부터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5명이 추가로 사망한 것을 포함해 현재까지 18명이 목숨을 잃었다.요양원을 크리스마스의 악몽으로 몰아넣은 ‘슈퍼전파자’로는 산타 분장을 한 남성이 지목됐다. 그가 요양원 방문 3일 만에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감염자가 속출했다는 비난이 이어졌다. 하지만 벨기에 최고 바이러스학자인 뢰번가톨릭대학교 마르크 반 란스트 박사 생각은 조금 다르다. 란스트 박사는 “한꺼번에 너무 많은 감염자가 발생했다”면서 “환기가 잘되지 않았던 것이 주요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슈퍼전파자의 탓만은 아닐 거라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세계적 대유행 속에 행사를 그대로 진행한 것은 바보 같은 행동이었다고 비난했다.몰시 시장도 요양원의 안일함을 꼬집었다. 몰시 시장 윔 케어스는 “집단감염 사태 초기, 방역 지침을 지켰다던 요양원 해명은 사실이 아니었다. 관련 사진만 봐도 곧바로 알 수 있다”고 비판했다. 행사 당시 산타 분장을 한 남성과 조수 역할을 맡은 이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긴 했지만 입소자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2m 거리두기도 지켜지지 않았다. 케어스 시장은 일단 앤트워프 주정부와 적십자사, 보건계 종사자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감염 확산을 최대한 저지할 계획이다. 27일 월드오미터 집계 기준, 벨기에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63만8030명 사망자는 19158명이다. 인구 100만 명당 코로나19 사망률은 세계에서 가장 낮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포토] 파란 산타·빨간 산타, ‘한마음 치어리딩’

    [포토] 파란 산타·빨간 산타, ‘한마음 치어리딩’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고양오리온-전주KCC 경기에서 치어리더들이 크리스마스 캐롤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연합뉴스
  • “코로나가 뭐야?”...호주 시드니 해변의 황당한 크리스마스 파티

    “코로나가 뭐야?”...호주 시드니 해변의 황당한 크리스마스 파티

    전세계가 소위 '코로나 블루'에 빠져있지만 아직도 일부 국가의 일부 시민들은 방역지침을 무시한 크리스마스 연휴와 새해맞이로 들썩이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 등 현지언론은 이날 시드니 브론테 해변에 수백 여명의 시민들이 몰려나와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모인 수백 여명의 시민들은 마치 코로나 팬데믹이 끝난 듯 해수욕 차림에 다양한 산타 소품을 하고 나와 그들 만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겼다. 결국 시드니 경찰이 강제 해산에 나서면서 크리스마스 파티는 끝났지만 이들의 행동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언론과 인터넷을 통해 확산됐다. 실제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커녕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조차 찾기 힘들정도다.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브래드 해저드 보건부 장관은 "젊은이들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대한 열망을 이해하지만 이같은 행동은 매우 무책임하며 바보같은 짓"이라면서 "이 파티는 잠재적인 코로나19 확산의 인큐베이터가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현지 여론도 "코로나19로 인해 가족조차도 모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 모여 방역수칙을 어기며 파티를 열었다"고 비난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는 락다운의 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지난 6개월 간 강력한 봉쇄 조치를 취해왔다. 이에 26일 월드오미터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8000여명으로, 현재까지 성공적인 방역국가 대열에 올라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인삼공사 선수들이 부끄러웠던 김연경 “팬들은 좋아하셨을 것”

    인삼공사 선수들이 부끄러웠던 김연경 “팬들은 좋아하셨을 것”

    “저는 부끄럽던데요. 인삼공사 선수들한테 괜찮냐고 물어봤어요.” 김연경이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34점을 퍼부으며 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겼다.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이재영이 65점을 합작하며 루시아 프레스코가 없는 공백을 공략한 인삼공사의 파상공세를 막아냈다.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던 흥국생명은 이날 풀세트 접전까지 갔다. 루시아의 이탈로 전력이 약해졌고, 상대도 철저히 대비하고 나온 모습을 보여줬다. 발렌티나 디우프는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인 45득점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수훈선수로 인터뷰실을 찾은 김연경은 “오늘 인삼공사가 대비를 많이 했다는 걸 느꼈다”면서 “상대팀이 우리를 밀어붙여서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마지막 승부처에서 조금 더 앞서서 이길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다.이날 크리스마스를 맞아 인삼공사 선수들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로 경기 전 선수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경기장에 나타난 것. 크리스마스지만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구단에서 준비한 이벤트다. 김연경은 네트 맞은편에서 인삼공사 선수들이 산타옷을 입고 소개받는 장면을 지켜봐야 했다. 한국 스포츠 스타 중 걸크러쉬를 대표하는 김연경의 심정은 어땠을까. 김연경은 “나는 좀 부끄러웠다”면서 “크리스마스 경기가 우리 홈경기였으면 우리가 입었을 것 아니냐. 우리 홈경기가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웃었다. 이어 “그래도 팬들을 위해서 한 것이니 팬들은 좋아하셨을 것 같다”면서 “크리스마스 음악이 흘러나온 건 좋았다”고 말했다. 산타로 변신한 인삼공사 선수들은 소개가 끝난 뒤 산타 복장을 다시 벗고 경기에 집중했다. 크리스마스 홈경기인 만큼 인삼공사 선수들은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기 위해 이전 경기보다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두 팀은 마지막까지 승자를 예측할 수 없는 명경기를 펼치며 배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전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정 총리 “대한민국이 코로나 가장 빨리 극복한 나라 되길”

    정 총리 “대한민국이 코로나 가장 빨리 극복한 나라 되길”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대한민국이 가장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경기 남양주시 현대병원을 방문해 병상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뿐만 아니라 지구촌 인류 모두가 고통을 겪고 있는데, 대한민국이 가장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김부섭 현대병원장으로부터 병상 현황을 보고받고, 병원의 음압병동과 중환자실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병상을 내어놓겠다는 쉽지 않은 결단을 해주신 김부섭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느 해보다 힘든 성탄절을 보내고 계신 우리 국민께 무엇보다 중요한 병상을 마련해주셨는데, 원장님이야말로 성탄절에 큰 선물을 주신 ‘산타’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를 빨리 극복하기 위해 민간과 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는 민관협력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전체 병상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공공병원만으로는 충분한 병상 확보에 한계가 있어 민간병원의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공동체를 위한 현대병원의 헌신과 사랑의 실천이 큰 울림으로 널리 퍼져 많은 민간병원이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도 현대병원이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을 자청한 결심에 걸맞게 의료 인력뿐 아니라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마이클 잭슨 네버랜드 저택 243억원에 매각, 최초 원매가 4분의 1

    마이클 잭슨 네버랜드 저택 243억원에 매각, 최초 원매가 4분의 1

    지난 2009년 세상을 떠난 미국의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전성기에 거주했던 네버랜드 목장이 당초 원매가의 4분의 1 수준에 억만장자에게 팔렸다. 잭슨의 친구이기도 했던 론 버클(68)이 최근 캘리포니아주 로스 올리보스에 있는 저택을 매입했다고 버클의 대변인이 밝혔다. 일간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공식 문서와 거래 과정을 잘 아는 세 사람의 발언을 인용해 2200만 달러(약 243억원)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11㎢ 면적의 저택은 2015년 1억 달러(약 1103억 5000만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았다. 산타 바버라 시 북쪽에 위치한 이 저택은 매물로 나왔다 들어갔다를 반복했는데 지난해에는 3100만 달러까지 호가가 내려갔다. 1987년 잭슨이 매입했을 때의 가격은 1950만 달러였다. 저택 이름은 JM 배리의 피터팬 이야기에서 어린이들이 자라지 않는 가상의 섬 이름에서 따왔다. 그는 전성기 내내 머무르며 복합 연예 단지로 바꿨다. 동물원을 짓고 어린이 놀이터를 만들어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정기적으로 초대해 어울렸다. 1990년대부터 2000년까지 어린이들을 추행했다는 의심이 여러 차례 제기돼 수사를 받기도 했다. 물론 본인은 어린 소년들에게 꿈을 심는 판타지 세상을 만들었을 따름이라고 부인했다. 2005년 13세 소년을 추행했다는 혐의로 정식 재판을 받아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는 네버랜드로 돌아오지 않았다. 4년 뒤인 2009년 6월 25일 로스앤젤레스의 다른 자택에서 약물 과용에 의한 심정지로 고통받으며 숨을 거뒀다. 세상을 떠난 뒤에 더 많은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는데 지난해에는 다큐멘터리 ‘네버랜드를 떠나며’ 촬영 중에 추행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잭슨 사망 이후 네버랜드는 시카모어 밸리 목장으로 이름을 바꾸고 광범위한 재개발 작업이 이뤄졌다. 개인투자 회사 유카이파 컴퍼니 LLC의 공동 창업자이며 관리 파트너인 버클의 대변인은 그가 투자 가치를 보고 매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부지 전체를 공중에서 살펴보고 이 거래를 맡은 부동산 투자회사 콜로니 캐피털 LLC의 창업자인 톰 버락을 접촉했다. 버클의 순자산은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 자료에 따르면 이날 현재 14억 달러로 평가된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포토] 눈보라 뚫고 우편물 배달 나서는 미 집배원

    [포토] 눈보라 뚫고 우편물 배달 나서는 미 집배원

    23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오세오에서 산타 모자를 쓴 집배원이 강한 눈보라가 치는 가운데 우편물 배달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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