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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올리니스트 노미선 3일 탈북난민돕기 연주회

    바이올리니스트 노미선이 3일 오후7시30분 서울 강남교회에서 탈북난민을 돕기 위한 자선연주회를 갖는다. 노미선은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으로 줄리어드음대에서 도로시 딜레이에게서배운 뒤 현재는 줄리어드예비학교에서 딜레이교수의 조교로 일한다.미국에서는 ‘캐서린 로’라는 이름으로 산타 바바라 교향악단 경연대회와 몬클레어실내악단 협주곡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으며,로스엔젤스교향악단,디아블로심포니,아스펜청소년교향악단과 협연하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이고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탈북난민보호UN청원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이번 연주회의 수익금은 탈북난민 보호를 위한 기금으로 쓰인다. 한편 노미선은 1일 오후5시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KBS ‘FM가족음악회’의 ‘새천년,세계무대,한국의 주역들’에도 출연한다. 서동철기자 dcsuh@
  • 부천국제영화제 7월13일 막올려

    전선을 타고 흐르는 전류에서조차 저항은 전력의 소모를 줄이고 더 큰 효율을 낳는다.판타스틱 영화의 환상적인 세계는 이렇듯 기존의 틀을 거부하는가치전복과 형식파괴의 힘에서 비롯된다.현실에 얽매이지 않고 시대에 저항하는 영화,권위와 억압의 틀을 뛰어넘어 작가의 자유로운 상상력이 펼쳐지는 영화,파괴가 아닌 아름다운 반란을 꿈꾸는 영화….주류영화의 ‘정체된’풍토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영화들을 소개해온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2000)가 7월13일부터 21일까지 부천시내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를 맞는 부천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는 세계 30여개국에서 120여편의 장·단편 영화들이 초청됐다.올해는 시상규모와 프로그램을 크게 확대했다.‘베스트 오브 부천’등 4개부문으로 이뤄지던 시상이 올해부터는 ‘골든 깨비’로 명칭을 단일화해 △작품상△감독상△관객상△남우주연상△여우주연상△단편대상△단편심사위원상△단편관객상△평생공로상 등 9개부문으로 늘어났다.‘골든 깨비’는 태아를 상징하는 부천의 로고 ‘깨비’에서 따온것.아직은 미숙하지만 앞으로 저예산·독립영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는 염원의 표현이다.프로그램은 △공식경쟁부문△월드 판타스틱 시네마△제한구역△영화광장(Cinemasphere)△핀란드 특별전:산타마을의 괴짜들△가족영화△메이드 인 코리아 등으로 한층 세분화됐다.(032)345-6313.
  • 조오련 아들 代이어 태극마크

    ‘부자(父子) 대표 물개’.대한수영연맹은 12일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49)씨의 아들 성모(15·경기고 1)군을 자유형 장거리 국가대표로 발탁했다. 아주중 1년 때 수영에 입문한 조성모는 지난 98년 7월 동아수영대회 자유형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올초 산타클라라서킷대회 자유형 1,500m에서 15분59초40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다.아버지와 아들이 대를 이어 태극마크를 단 것은 한국수영 사상 처음인데 아들 성모의 전문 종목 역시 아버지가 70년과 74년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자유형 400m 및 1,500m. 170㎝,65㎏의 체격을 지닌 조성모는 “아버지가 못다 이룬 세계정상의 꿈을이뤄내고 싶다”며 “우선은 시드니올림픽 16강이 목표”라고 밝혔다.
  • 재래시장엔 오늘도 ‘대박’ 터진다

    ‘돈이 흐르고 꿈이 피어나는 곳은 어디?’ 많은 사람들이 코스닥이나 벤처 등을 꼽겠지만 자유기고가 모임인 ‘밥’은단연 ‘시장’이라고 답한다. 동대문과 남대문 등 재래식 시장을 말하는 것이다.시장에선 비록 약육강식의 ‘정글의 법칙’이 판을 치지만 ‘돈이 빨리도는 만큼 크게 벌 수 있다’고 이들 ‘밥’은 주장한다. 여성지 기자 등을 지낸 김상진씨 등 모두 4명으로 이뤄진 ‘밥’은 시장상인 100여명을 직접 인터뷰해 이같은 ‘현실’을 확인했다.그 결과를 최근 ‘우리는 지금 대박 터지는 시장으로 간다’라는 다소 ‘유혹’적인 제목의 책으로 펴냈다. 책은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시장상인으로 나서고 싶어도 ‘길잡이’가 없어 망설이는 사람들을 위해 쓴 것이기 때문이다. 하루 매출이 수천만원인 점포,단돈 500만원으로 1년만에 30억원을 만든 사례 등을 모두 발로 뛰어 찾아냈다.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꿈’을 실현시켰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책은 상인들은 ‘신화’를 꿈꾸지만 그만큼 고통도 겪고 있다고 말한다.일례로 상인들은 일요일도 없이 매일 4∼5시간 정도 잠자는 게 고작이라고 한다.동대문 주변의 두산타워 밀리오레 팀204 프레야타운 혜양엘리시움 디자이너클럽 등은 대부분 낮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무려 18시간가량 문을 열어야한다.또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수많은 고객들을상대하는 스트레스를 이겨내야 한다. 책은 바야흐로 시장이 바뀌고 있다고 단언한다.나이든 사람들이 점차 사라지고 톡톡 튀는 20∼30대로 채워지고 있다는 것이다.실제로 연구소 연구원으로 있다가 구멍가게 사장으로 변신한 사람,기업체 디자이너로 있다가 자신의디자인을 직접 소비자에게 보이고 싶어 개점한 미혼여성, 해외유학을 다녀와동대문에 진출한 맹렬파 등 다양한 사람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물론 ‘밝음’의 뒤편에는 ‘어둠’이 도사리고 있다.폭력배로 보이는 사람에게 위협을 받은 상인,주변에서 속아 밑천까지 날린 사람 등등…. 책은 따라서 ‘시장에서 2∼3년쯤 종업원으로 뛰면서 일을 배운 뒤 개업을하는 전통적인 방법이 가장 좋다’는 상인들의 조언을싣고 있다.정 그런 ‘실습’이 어려우면 시장정착을 위한 ‘수업료’를 최소로 줄이고 주변 상인과 인간적 신뢰를 쌓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한다.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있어 373쪽의 책을 순식간에 읽을 수 있다.청년사 펴냄,값 1만1,000원. 박재범기자 jaebum@
  • [김대통령 유럽 순방] 이탈리아 이틀째 행보

    [로마 양승현특파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이탈리아 방문 이틀째인 3일 오전(현지시간) 마시모 달레마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상·하원 의장을 면담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정상회담=김대통령은 ‘빌라 마다마’에서 달레마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협력,대북문제 등 양국의 공동관심사에 대해 깊이있게 논의했다. ‘마담의 빌라’라는 의미의 빌라 마다마는 16세기 줄리오 데 메디치 추기경의 명으로 라파엘로가 설계한 전원풍 별장건물로,지금은 이탈리아 정부 소유의 외교 행사장이다. 회의가 끝난 뒤 양국 정상은 한국측의 이정빈(李廷彬)외교부·김영호(金泳鎬)산자부장관과 이탈리아의 람베르토 디니 외무장관,레타 산업부 장관 등이 공동서명한 사회보장협정과 관광협력 협정,중소기업협력 공동선언문 등의조인식을 지켜봤다. ◆총리초청 오찬=이어 양국 정상은 공동기자회견을 가진 뒤 곧바로 라파엘로홀로 자리를 옮겨 오찬에 참석했다.달레마 총리는 오찬사에서 “아·태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아시아 지역의 정치적 발전과 한반도를 포함한 아시아지역의 위기예방이 필요하다”면서 “북한의 점진적 개방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탈리아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답사에서 “개인의 창의성과 혁신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이탈리아의 중소기업이야말로 우리 한국에게 다시없는 귀감”이라면서 “양국간 중소기업들의 전략적 제휴관계가 한층 증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특히 김대통령은 “지금 세계에는 변화의 격랑이 일고 있다”며 요트 경기를 좋아하는 달레마 총리를 빗대 “험한 파도를 헤치고 요트를 운항하는 각하의 지도력이 있기 때문에 이탈리아는 승리를 향해 순항하게 될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이·한친선협회 회원접견=김대통령은 정상회담과 오찬이 끝난 후 숙소인그랜드호텔에서 이탈리아·한국친선협회 회원들을 접견한 뒤 대통령궁에서카를로 아첼리오 참피 이탈리아 대통령이 베푼 공식 환송식 참석을 끝으로이탈리아 국빈방문 일정을 마쳤다.앞서 김대통령은 이탈리아 상원의사당인주스티니아니궁을 찾아 니콜라 만치노상원의장을 면담한 데 이어 하원을 방문해 루치아노 비올란테 하원의장과도 만났다. 한편 이희호(李姬鎬) 여사는 이날 오후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을 방문,지난해 5월 이탈리아 젠차노에서 열린 국제실내악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하고 이 음악원 입학시험에서 10점 만점으로 수석입학한 김소연(金昭姸·13)양 등 한국 유학생들을 격려했다. yangbak@. *訪伊 성과 뭔가. [로마 양승현특파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이탈리아 국빈방문은 양국이 21세기 일류국가 건설을 위해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과 이탈리아간 협력의 중심축은 경제분야다.다품종 소량생산을 골자로한 김대통령의 ‘중소기업 중심론’의 모델은 100명 이하의 중소기업이 99.2%를 차지하고 있는 이탈리아에서 영향을 받은 바 크다.제품의 질과 다양한디자인,색깔 등 소프트웨어로 세계시장을 석권하는 이탈리아의 산업형태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미래를 발견한 것이다.스스로 언급했듯이 순방기간의 바쁜 일정에 하루를 빼 특별히 패션·산업도시 밀라노를 찾은 데서도 이를 알 수 있다.그동안 민간 기업간의 교류수준에 머물렀던 양국관계를 정부가 직접지원하고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부가 채택했거나 앞으로 채택할 예정인 중소기업간 정보 교환,세미나 개최,인적 교류,합작사업 등을 담은 협력 및 공동선언문 등이 그것이다.특히 오는 4일 대구와 밀라노 간의 실질협력 관계구축 합의는 그 시발점으로 이해된다. 또 이탈리아측이 제기한 로마대학의 한국학 지원요청에 오는 2004년까지 해마다 6만6,400달러의 지원을 검토하기로 한 것도 실질관계 구축의 범주에 속한다.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이탈리아의 협력도 가시적인 성과다.지난 1월 초 북한과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탈리아는 지난달 말과 이달 초 그리고 이달 말 세 차례에 걸쳐 고위급 외교관계자를 북한에 파견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이 기회를 통해 이탈리아가 북한측에 개혁과 개방을 유도하도록 참피 대통령과 달레마 총리에게 요청했고,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특히이탈리아측이 북한의 인권문제를 먼저 거론하면서 향후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북한의 책임을 규정한 데서 향후 협력의 방향과 강도를 가늠할 수 있다는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이탈리아 기업의 대북진출 때 한국기업과의 합작투자를 추진키로 합의한 대목도 마찬가지다.
  • 현대·기아차 해외마케팅 강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해외 현지판매 강화에 나섰다. 현대차는 최근 일본 현지 판매법인인 현대모터재팬(HMJ)에 이어 독일 프랑크푸르트 사무소를 법인인 현대모터유럽(HME)으로 바꾸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는 HME를 통해 비스토,베르나,트라제XG,산타페 등을 주력으로 올해유럽지역에 30만9,000대(99년 24만5,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법정관리에서 벗어난 기아차도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에 나선다. 김수중(金守中) 기아차 사장은 “올해 65만대 수출계획 초과 달성을 위해이달중 해외 주요 30개 지역에 전문가 40명을 파견했으며,수출지역 및 차종신규 투입,해외 애프트서비스(A/S)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외에 경영정상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올 연말까지 해외판매 대리점 판매요원과 A/S요원 1,700명을 초청,대외 신인도를 높이기로 했다. 육철수기자 ycs@
  • 세종문화회관 순수예술극장 세운다

    세종문화회관이 클래식 연주회와 오페라·발레 공연 같은 순수예술 전용으로쓸 1,500석 안팎의 중극장을 세우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중극장이 들어설 자리는 서울시립미술관이 있는 경희궁터가 가장 적합하다고보고 현재 서울시와 협의 중이다. 세종문화회관은 이와 함께 기존 대회의장을 최대 5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가변식 컨벤션센터로 개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컨벤션센터가 다음달 중순 문을 열면 기존의 회의장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국악과 무용 등 전통예술을 공연하는 일종의 ‘마당극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중극장이 세워지면 기존의 3,800석짜리 대극장은 대중예술 중심,440석 짜리소극장은 연극이나 뮤지컬 전용무대로 사용하는 등 극장별로 기능을 전문화한다는 구상이다.이밖에 중극장 부지에는 기존의 소극장이 맡던 클래식 전문 리사이틀홀 기능을 소화할 소극장을 하나 더 세우는 방안도 적극 연구하기로 했다. 이종덕 세종문화회관 총감독은 23일 “중극장이 세워지면 일부 예술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일반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있게 된다”면서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문화공간 1번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문회화관은 3월 ‘한국 뮤지컬 빅쇼’와 6월 ‘오페라 페스티벌’,8월 뮤지컬 퍼포먼스 ‘2000년 난타’,9월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무성영화‘메트로폴리스’,10월 정명훈 지휘 산타 체칠리아 관현악단 초청 등이 포함된 아셈(ASEM)기념공연,11월 바흐 서거 250주년 페스티벌 등 올해 주요 공연계획을 이날 발표했다. 서동철기자 dcsuh@
  • 동대문 확 바꾼 ‘두타’ 1년

    ‘두타족’이라는 새로운 유행어를 만들어낸 두산타워가 26일 개점 1주년을 맞는다. ‘밀리오레’ ‘프레야타운’ 등과 연계해 이른바 ‘동대문밸리’를 형성한 두산타워는 기존 재래시장과 차별화된 마케팅과 조직적인 상가운영으로 동대문의 모습을 바꿔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년간 두타를 방문한 고객은 약 3,000만명.이중에는 미국 상·하원 의원 보좌관과 일본 게이오대학생 등 외국인 단체관광객도 4만명이나 됐다.인도네시아 대통령 영부인도 두타를 다녀갔다. 두타는 개점 1주년을 기념해 3월19일까지 ‘두타엿보기’ 등 다양한 경품행사를 벌인다. 안미현기자 hyun@
  • [여윳돈 투자전략] (중) 1억-2억

    *서울 강남지역 재건축아파트 투자 '안전'. 1억∼2억원 정도의 여유자금을 보유한 부동산투자자는 수익성과 함께 안전성을 따진다. 부동산외에 증권 등 금융상품도 고수익이 가능하지만 원금마저 날리는 손해를 볼수도 있다. 부동산은 이런 점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 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다. □재건축아파트 가장 보편적인 투자대상은 재건축아파트다.지난해 서울·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낸 아파트도 재건축아파트(잠원동 설악아파트 29평형 97.4%)였다. 수익전망이 밝은 아파트로는 서울 도곡동 영동 1단지,강남구 개포동 주공 3,4단지,송파구 가락시영,삼성동 AID차관아파트 등을 꼽을수 있다. 이 가운데 개포 주공3단지는 1∼4단지 가운데 사업추진이 가장 활발하다.가장 거래가 활발한 11평형이 1억3,000만∼1억4,000만원선으로 3개월전에 비해1,000만∼3,000만원 정도 올랐다. 가락시영은 지난해 조합원간 갈등이후 추진에 차질을 빚기는 했지만 입지여건이 뛰어나 재건축이 이루어지면 13평형 매입시 5,000만∼9,000만원 정도의수익이 예상된다. 다른 재건축아파트도 사업진척이 빨라 투자시 지난해 아파트 평균 수익률(17%)을 웃도는 수익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현재 영동2단지 13평형은 1억2,000만∼1억3,000만원,개포 주공4단지 13평형과 AID차관아파트 15평형은 각각 1억8,500만∼1억9,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분양권 분양권도 유력한 투자대상이다.강동구 암사 현대와 관악구 봉천동동아·삼성,광진구 광장동 현대 10차,성동구 응봉동 대림강변타운,중구 신당동 남산타운 등의 25평형대가 이런 아파트로 꼽힌다. 이 가운데 암사 현대는 24A평형이 1억4,200만∼1억6,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분양가는 현 거래시세에 못미치는 1억938만원이며 입주는 오는 6월이다. 또 분양가가 1억4,200만원인 성동구 응봉동 대림강변타운 24A평형은 1억4,200만∼1억4,6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입주가 오는 6월이어서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성동구 응봉동 대림강변타운도 24A평형(분양가 1억3,100만원)은 1억4,100만∼1억4,600만원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입주는 내년 10월 예정이다. □주택임대사업 최근 규제가 대폭 완화돼 임대사업을 벌이기가 쉬워졌다.전세값 상승도 사업전망을 밝게 해주는 요인이다. 임대사업시에는 집값대비 전셋값의 비중이 70%를 넘어야 한다.이런 곳은 전세수요가 많은 곳이기 때문이다. 평형도 너무 크면 좋지 않다.대략 18∼25평형 정도가 안정적이다. 이런 아파트는 강동구 명일동 현대,강서구 가양동 시영3단지,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6단지,고양시 행신동 햇빛주공 23단지,광명시 하안주공 10단지 등에서 고를수 있다. 이들 아파트는 집값의 30%만으로 매입할수 있다. □토지 아파트에 비해 위험부담은 크지만 수익성은 높은 편.그러나 1억∼2억원 사이의 돈으로 투자할만한 땅은 그리 많지 않다. 따라서 수도권 지역의 전원주택지 등에 친지나 동료들이 공동투자하는 것도좋은 방안이다. 판교나 화성 등 서해안 벨트에 공동으로 땅을 매입해 진입도로 등을 개설하는 개발형 공동투자도 가능하다.길이 없는 ‘맹지’의 경우개발이후 2배 가까운 수익도 가능하다는 평가다. 김성곤기자 sunggone@. *재건축아파트 투자 주의점. 재건축투자는 사업추진일정이 중요하다.조합원간 분쟁으로 돈이 잠길 경우금리 등을 감안하면 손해볼수도 있다. 분양권은 주변아파트의 가격에 변동이 없으면 입주후에도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 따라서 주변 시세점검은 필수다. 분양권 매입이후 입주시까지 들어갈 돈이 주변아파트 시세보다 적으면 가장좋다. 다리품을 팔더라도 이런 아파트를 골라야 한다. 토지는 자금 회임기간이 길다.또 거래조건도 까다로워 단기거래를 통한 시세차익을 내기도 쉽지 않다. 따라서 토지투자시에는 전문가의 조력을 받는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 김성곤기자
  • 정민혁 혼자 6명 눕혔다

    [테네리페(스페인) 송한수 특파원] 이태현(24·현대중공업)과 정민혁(25·강원태백건설)이 스페인에서 ‘모래판 스타’ 대접을 톡톡히 받고 있다. 지난 17일 한-스페인 ’민속씨름’교환경기 한국선수단으로 스페인을 찾은이태현은 도착 이후 줄곧 현지 매스컴의 인터뷰에 응하느라 짬짬이 관광을즐기려던 일정까지 미뤄야 할 형편이다.또 정민혁은 19일 오후 10시부터 산타크루즈 ‘루차 카나리아’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국가대항 1차전에서 6전승을 거둬 루차 카나리아 팬들로부터 감탄을 자아냈다. ‘한-스페인 천하장사 대결’에 초대된 이태현은 페네리페도(道)의 라 프로빈샤를 비롯한 5개 지역신문과 텔레비전 21 등 3개 방송국으로부터 개인 신상에 대해 극성스러우리 만큼 자세한 관심을 표시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있다. 이태현의 프로무대 우승 경력과 키,몸무게,소속팀 등에 대해 질문공세를 편 디아리오 데 아비쇼 신문의 루이스 데 라 기자(36)는 “루차 카나리아는 170만 도민에게 프로축구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세계에서 경기방식과 기술이 가장 비슷한 민속씨름과 루차 카나리아 경기의 챔피언에 대한 관심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이태현(195㎝ 136㎏)은 94년부터한시즌 3개 대회 우승컵을 싹쓸이 한 루차 카나리아 최고 인기스타 프란시스 페레스(25·198㎝ 156㎏)와의 대결에서 1-3으로 져 경기장을 찾은 100여명의 교민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대회가 열리자 막상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쪽은 정민혁(180㎝ 130㎏).각팀 12명의 선수가 한명씩 루차 카나리아 선수와 번갈아 겨뤄 한경기 5판3선승제‘녹다운 리그’로 한팀 모두가 질 때까지 우승을 가리는 이번 경기에서 그는 뒤집기 등 화려한 묘기로 루차 카나리아 선수들을 물리쳐 6,000여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특히 첫 출전자로 나선 정민혁은 홀수판의 루차 카나리아 대결에서 마저 카나리아제도 7개 섬의 대표를 차례로 꺾으며 한국 승리를 이끌어 매스컴의 플러시 세례를 받았다. 한국은 정민혁이 혼자 6명을 모래판에 뉘는 활약에 힘입어 4시간에 걸친 국가 대항전을 12-10 승리로 장식했다.2차전은 22일 라스팔마스 아루카스경기장으로 옮겨 치러진다. onekor@
  • [사설] 백신사고 철저한 대비책을

    백신 부작용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철저한 원인규명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및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한 아기가 20일 사망했고 이에 앞서 같은 종류의 백신을 맞은 다른 아기가시·청각 기능이 마비됐는가 하면 홍역·풍진·볼거리 혼합백신(MMR)을 맞은아기는 뇌사상태에 빠지는 등 백신과 관련된 사고가 최근 두달 사이 3건이나 일어났다. 질병 예방을 위해 모든 아기가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점에서 이같이 빈번한백신 관련 사고는 심각한 문제이다.백신은 병균의 독소를 약화시키거나 죽여서 만든 것이므로 부작용이 물론 있을 수 있다.소아마비는 300만분의1,MMR은 100만분의 1,DTaP는 200만분의 1 정도에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세계보건기구도 인정하고 있다.그러나 백신 부작용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세계보건기구가 인정하는 범위를 벗어나 너무 자주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우리 백신 관리체제에 구멍이 뚫렸음을 시사한다. DTaP의 경우 98년 이후 문제가 된 것만도 12건에 이른 것으로 보도되고있다.그럼에도 당국은 백신의 안정성이 검증됐다는 이유로 빈발하는 사고에 지나치게 안이한 대처를 하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이번에도 3건의 사고중 MMR과 관련된 1건만 백신에 의한 사고로 추정하고 나머지 2건은 백신의 부작용과는 거리가 멀다는 입장인데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기보다 원인규명 작업을더욱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백신의 안정성에 대한 재검토와 함께 유통 및관리상태에는 문제가 없는지,접종시 필요한 주의사항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결과를 발표해야 아기 가진 부모들이 보건행정을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을 것이다. 당국의 안이한 태도는 MMR백신의 균주 교체에 대한 늑장대응에서도 드러난다.식약청이 볼거리 바이러스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이 백신에 포함된 우라베및 호시노 균주를 다른 균주로 대체할 것을 지난 98년 7월 국립보건원에 건의했는데 지난 20일에야 교체가 결정된 것이다.이 균주는 부작용 때문에 제조국인 일본에서도 사용되지 않고 있다.보건원은 예산타령을 하고 있으나 국민건강을 위해 무엇이중요한지 모르는 변명일 뿐이다.사고 백신의 사용 및유통 중지 명령이 내려져도 일선 병원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병원에서 백신접종 당시 제조번호조차 기록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접종현황 기초자료가 없어 백신 부작용 현황을 파악할 수 없다는 것도 한심하기 짝이 없다.당국은 모든 문제점을 종합 검토해 안전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 국내車3社 北美시장 노린다

    [미국 디트로이트 김환용특파원]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가중인 현대,기아,대우 등 국내 자동차 3사는 12일(현지시간) 올해는 북미 시장을 적극공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핀바 오닐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올 여름에 2,700㏄와2,400㏄급 소형 미니밴 산타페를 북미 시장에 출시하고,3,000㏄급 그랜저XG도 가을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올해 이 지역에서 20만대(지난해 판매량 16만8,000대) 돌파가 목표다. 안병모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사장은 오는 3월 1,800㏄급 스포츠형 세단 스펙트라(한국 판매명 슈마)를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7월중 1,500㏄급 세단리오,12월에는 2,700㏄급 중형 6기통 세단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올해 판매목표는 17만대(지난해 13만5,000대). 대우차도 올해 경제적인 가격정책을 고수하고 여름에 코란도를 도입,10만대(지난해 3만1,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dragonk@
  • ‘카드수수료 인하’ 파문 확산

    백화점에 이어 재래시장이 카드 수수료 인하 요구에 가세하는 등 카드 수수료 인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두산타워,밀리오레,프레야타운 등 동대문 의류상가들은 11일 현행 4%인 가맹점 수수료는 너무 높다며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테크노마트 등 전자상가들도 수수료 인하에 동조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고율의 수수료 때문에 가맹점 가입비율이 30%에 불과해 신용카드 사용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YMCA,한국음식업중앙회 등 10개 단체가 가입해 있는‘신용카드 수수료인하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신용카드 수수료 인하와 카드사용 활성화를 위해 이달 말까지 가입 단체를 중심으로 100만명 서명운동을 벌여 수수료 인하를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손성진기자 sonsj@
  • [인터뷰] 이탈리아 활동 테너 이영화씨

    “한국에 돌아와 보니 오페라 여건이 정말 열악하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어려운 상황에서 30년 넘게 오페라단을 이끌어 온 고 김자경선생님께더욱 존경심을 갖게 됐습니다”이탈리아에서 활동하는 테너 이영화(37)가 김자경오페라단이 7·9일 서울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 주인공 알프레도역으로 초청을 받아 일시 귀국했다. 그는 이번 공연이 한국오페라계의 대모였던 김자경여사를 추모하는 무대라는 점을 염두에 둔 듯 ‘열악한 여건’과 ‘어려움을 극복한 선배에 대한 존경심’이라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그는 단국대 출신으로 지난 94년 이탈리아로 건너간 뒤 산타 체칠리아 국립아카데미에 다니며 로마 국제 오페라 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각종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지난 97년 로마 국립극장의 ‘라 트라비아타’로 이탈리아 오페라 무대에 데뷔한 뒤 98년에는 ‘라 트라비아타’와 푸치니의 ‘라보엠’,지난해는 베르디와 로시니,생상,야나첵의 오페라에 출연하는 등 바쁜 한해를 보냈다. 그럼에도그는 국내에서의 첫 오페라 무대가 되는 이번 공연을 앞두고 “무척 긴장된다”고 털어놓았다.국내 팬들은 성량이 풍부한 가수에 높은 점수를주는 데 자신처럼 감정표현과 가사전달, 곡 해석을 강점으로 하는 가수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겁난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음색에는 “양론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산타 체칠리아 시절의 스승인 세계적인 성악가 레나타 스코토는 “호수처럼 청명한 소리”라고 평한 반면 지난해 ‘멕베스’연주 때는 “마음속 깊은 곳에서 나오는 회색빛 목소리”라는 평을 들었다.요컨대 배역의 성격에 맞는 목소리를 낼줄아는 성악가라는 평가를 받은 셈이다. 그는 서울공연을 마치면 2월에는 모나코 왕립극장,6월에는 베니스 라 페니체극장 등에 출연일정이 잡혀있고,내년에도 볼로냐 극장의 초청을 받아놓고 있다.여기에 노래 못지않게 힘을 기울이고 있는 지휘분야에서도 현재 베니스의한 콘서트홀에서 음악감독직을 제의받는 등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그는 ‘어떤 음악가가 되고자 하느냐’고 물음에 “어느 분야든 순수함과대중적인 것은 공존하게 마련”이라면서 “나는 항상 순수의 정 중앙을 뚫고나갈 것”이라고 거침없이 밝혔다. 서동철기자 dcsuh@
  • 유통업계 “새천년 주도권 잡기” 대공방

    경기회복세가 뚜렷해진 올 한해 유통업체들은 사상 유례없는 매출 대호황을 누렸다.유통업계는 이 여세를 몰아 새 밀레니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백화점 할인점 편의점 패션쇼핑몰 등 모든 부문에서 공격적인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통전문가들은 유통업계가 올해 9.7% 성장한 데 이어 내년에도 10.3% 성장,소매업 시장이 올해 98조원에서 내년에는 108조원으로 늘 것으로 보고 있다.다(多)점포화에 따른 치열한 상권다툼과 업태간 충돌,인력 수급란이 예고되면서 전운(戰雲)이 감도는 2000년의 유통업계를 조망해 본다. ?백화점들의 공격경영=롯데는 ‘고객중심의 경영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21세기 초우량 기업을 지향한다’는 경영비전을 제시하고 유통업계 맹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대전(3월) 강남(5월) 포항(12월)점을 잇따라 열어 점포수를 13개로 늘린다. 신세계는 ‘비전 21’전략을 통해 내년 상반기에 강남점과 마산점을 오픈하고 본점 재개발에 들어간다.롯데와 신세계의 서울 강남 진출로 긴장하고 있는 강남의 터줏대감 현대백화점은 ‘고급백화점’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시켜나갈 방침이다.갤러리아백화점은 대전 동양백화점 인수를 통해 중부상권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97년 11월 부도난 뉴코아와 98년 3월에 부도난 미도파도 새해엔 기필코 회사 정상화의 기틀을 잡겠다는 각오다. 사이버 공간에서의 경쟁도 불을 뿜을 것으로 보인다.현대는 한국형 검색엔진 ‘까치네’를 인수,선물(膳物)네트워크 서비스사인 영국의 프레스네트(PRES.NET)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1월4일 종합인터넷쇼핑몰을 출범시킨다.이미30만 회원을 확보한 롯데백화점도 인원을 보강하는 등 조직개편에 본격 나섰다.신세계는 인터넷쇼핑몰을 백화점과 할인점에 이어 제3의 주력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인터넷쇼핑 사업부를 정보통신회사인 신세계 I&C의 인터넷영업팀과 통합 운영키로 했다. ?할인점 성장 가속화=E마트,롯데 마그넷과 까르푸,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점들이 경쟁적으로 점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E마트가 14개 점포를 새로 열고 마그넷이 20여개,까르푸가 18∼20개 등 내년에만 60여개가 새로 문을 열것으로 알려졌다.롯데 마그넷의 경우 내년 1월초부터 본사에서 별도 사업본부로 독립,투자를 강화하고 대전 둔산지점 오픈 등 전국 상권공략에 나선다. 할인점이 급팽창하면서 시장규모도 93년 할인점이 국내에 등장한지 7년만에10조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들 전국망 체제강화=LG25,훼미리마트,세븐일레븐 등은 내년 한해동안 신규 가맹점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최근 코오롱의 로손사업부문을 인수한 롯데 계열의 세븐일레븐? 신규 가맹점을 매달 20개씩 늘려 내년말에는 가맹점을 760개로 확대할 방침이다.현재 업계 1위인 LG25는 내년말까지 780개정도로 가맹점을 늘리는 한편 물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출점하는 ‘도미넌트’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또 출점 장소를 주택가와 역세권에 국한하지 않고 대형 건물지하나 대학병원 등으로 다양화하기로했다.훼미리마트도 내년에만 가맹점 120여개를 확보해 점포망을 총 630개로늘리기로 했다. ?패션쇼핑몰 확산=두산타워 밀리오레 등 신세대 취향의 대형 패션몰 열풍이 전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밀리오레는 내년 5월 2호점인 명동점에 이어 8월쯤엔 부산점도 오픈할 계획이다.동대문의 뉴존,남대문의 메사에 이어 부평의 FS201,인천의 카리나,대구의 디자이너클럽,광주의 메가트로,부산의 네오스포 등이 내년에 차례로 문을 연다. 롯데 현대 등 서울백화점들의 지방상권 진출로 타격을 받은 지역 백화점들이 패션전문 쇼핑몰로 전환하는 것도 두드러지는 현상이다.대전백화점이 ‘멜리오’로 바꿔 2월 오픈할 예정이며 부산지역의 토착백화점인 태화쇼핑도패션쇼핑몰로 탈바꿈한다. 함혜리기자 lotus@
  •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크리스마스 쿠키 트리’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 ‘산타클로스’나 ‘화려하게 장식된 크리스마스트리’를 떠올린다.그러나 트리장식도 매년 달라지는 것을 느낄수 있다.패션처럼 유행이 있기 때문이다. “올해 트리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자연적인 소재를 사용,희망으로 승화시키려는 움직임과 미래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파랑과 은색을 사용한것을 볼수 있다”고 디스플레이어 김애영실장(CIC대표)은 말했다. 이어 김실장은 “매년 새재료를 구입하기는 힘들므로 집에서는 트리가 놓일장소와 어울리는 사탕,초콜릿,쿠기,카드나 연하장에 리본을 달아서 활용하면멋진 트리가 될수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리본 테이프는 저렴하면서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으므로 많이 활용하면 화려한 트리를 만들수 있다고 말했다. 트리가 없을 때는 장식볼을 리본으로 길고 짧게 만들어 현관입구나 거실창에 달아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아이들과 함께 ‘쿠키트리’를 만드는 것도 재미있다.집에서 굽거나 가게에서 산 과자에 아이싱(달걀에 슈거파우더와 식용색소를 넣은 것)으로 예쁘게 그림을 그려 트리에 매달거나 사탕을 엮어서 트리전체를 장식할 수도 있다. 푸드스타일리스트 신동주씨의 도움으로 쿠키트리를 만들어보자.쿠키크기는트리에 따라 달라지는데 25∼30㎝ 높이의 트리에는 한입에 들어갈 정도로 작게 만드는 것이 효과적이다.아이들에게 조그만 트리를 준비,각자 트리를 장식하게 하는 것도 재미있다. ■쿠키트리(30㎝크기 트리에 장식할 분량)[재료] 박력분 150g,버터 130g,슈거파우더 50g,바닐라에센스 ½작은술,아몬드가루 60g(초코쿠키를 만들려면 코코아파우더를 넣는다)레인보우·실버데코조금, 아이싱(달걀흰자 18g,슈거파우더(제과용 가루설탕) 100g, 레몬즙 ¼작은술,빨간색과 초록색 식용색소 약간씩) 금·은색 실과 리본. [만들기] ①볼에 버터를 넣고 거품기로 저어 크림상태로 만든 다음 바닐라에센스를 넣고 젓는다.②여기에 슈거파우더와 아몬드가루,박력분을 체로 쳐서넣고 거품기로 섞는다.③반죽한 후 덩어리로 뭉쳐 랩에 싸서 냉장고에 30분∼1시간 정도 넣어둔다.④굳어지면 밀대로 두께 5㎜정도로 밀어 원하는 모양을 만들고 빨대로 끈을 넣을 부분을 눌러 구멍을 만든다.⑤오븐팬에 기름종이를 깔고 ④를 놓는다.(그래야 모양이 예쁘다)⑥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5분 정도 굽는다.⑦아이싱 재료를 한꺼번에 볼에 넣고 숟가락으로 크림상태가 되게 젓는다.여기에 식용색소를 원하는 색깔이 나도록 적당히 넣는다.⑧기름종이를 꼬깔모양으로 만들어 아이싱을 넣고 끝을 조금 자른다.⑨쿠키가식으면 아이싱으로 원하는 그림을 그리거나 아이싱을 살짝 묻혀 레인보우나실버데코로 장식한다.⑩아이싱이 마르면 구멍에 금·은색 실을 끼워 트리에하나씩 장식한다. ■ 오븐이 없을때[재료] 가게에서 파는 과자,금·은색 실과 리본,아이싱 재료[만들기] ①아이싱을 만들어 과자에 그림을 그린다.②금·은색 실을 떨어지지 않도록 묶어 트리에 장식한다. 쿠키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는 홈베이킹 전문점 브레드가든(02-594-2703,3373)이나 케익프라자(02-565-3415),남대문 숭례문지하상가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강선임기자
  • 산타클로스의 유래

    크리스마스 이브에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가져다 준다는 산타클로스.그산타클로스는 언제 어디서부터 시작됐을까. 우선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따르면 산타클로스라는 말은 서기 270년 소아시아 지방 리키아의 파타라시 출신 세인트(聖) 니콜라스에서 비롯됐다.자선심이 많았던 성 니콜라스 대주교(大主敎)는 남몰래 많은 선행을 베풀었는데그의 자선행위에서 지금의 산타클로스 이야기가 생겨났다는 것이다.가톨릭에서 성인으로 숭배하는 그의 라틴어 이름은 상투스 니콜라우스.아메리카 신대륙에 이주한 네덜란드인들은 그를 ‘산테 클라스’로 불렀는데 이 발음이 그대로 미국어화했고 19세기 크리스마스가 전세계에 알려지면서 착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건네주는 할아버지상이 형성됐다. 이와 달리 터키 지중해 연안 미라에 살던 세인트 니콜라스의 선행에서 비롯됐다는 설도 있다.세인트 니콜라스는 노예로 팔리게 된 한 소녀를 구한 선행으로 아이들의 수호성도로 불리게 됐고 그를 기념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관습이 생겨났다는 것이다. 북유럽엔 두마리 사슴이 끄는 썰매를 탄채 굴뚝 속으로 들어오는 전설이 있고 미국에선 선물을 갖고오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요즘의 산타클로스는 이 두가지 전설이 합해진 것이다.산타의 모습도 늙은 난쟁이,동굴에 사는 거인 등 나라마다 달랐으나 지금처럼 빨간 코트와 긴장화에 흰 수염,발그스레한 볼을 한 모습은 1931년 미국의 일러스트레이터 해돈 선드블롬이 코카콜라 광고를 위해 그린 그림에서 탄생한 것이다. 김성호기자
  • 市 새천년맞이 이벤트 다채

    서울 곳곳에서 새천년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된다. 서울시는 20세기의 마지막 순간인 31일 자정을 기해 보신각에서 ‘평화의종’을 타종하며 각 자치구들도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새천년 새서울 평화의 종 2000’ 으로 이름붙인 서울시의 평화의 종 타종 축제에서는 타종전 2,000여명의 시민이 야광초와 횃불을 들고 보신각을 도는 불밝히기,새천년을 맞는 기쁨과 희망을 역동적인 모습으로 형상화한 북춤공연 등 다양한 식전행사가 펼쳐진다. 21세기의 시작을 의미하는 뜻에서 21명이 타종하며 고건(高建) 시장을 비롯,2000년 1월 1일로 만21세가 되는 사람,100세 노인,장애인 등이 참여한다. 자치구들은 대부분 1일 새벽 관내 명산을 찾아 해맞이행사를 갖는다. 강북구는 북한산 동장대,동작구는 국사봉,용산구는 남산타워 앞마당,광진구는 아차산 정상,강동구는 일자산에서 새천년 해맞이행사를 갖는다.중랑구와양천구도 청계산과 용왕산에서 조촐한 해맞이의식을 치를 계획이다. 또 해맞이 대신 지역특성에 맞춰 조촐한 기원·소망행사를 마련하는 곳도많다. 강서구는 31일 오후 우장산축구장에서 새천년 기원행사를,구민회관에서는축하공연을 가질 계획이다.도봉구와 동대문구도 이날 낮 각각 구민회관에서동·서양 음악이 어우러지는 열린음악회와 문화예술축제를 열어 새천년의 소망을 다진다. 강동구는 구청광장에서 축하공연을,관악구는 ‘새천년맞이 타종’행사를,광진구는 오는 26일까지 구청과 각 동사무소에 ‘주민 소망함’을 설치해 1년후 2,000명을 추첨,기념품을 증정하기로 했다. 새천년을 축하와 희망 속에 맞자는 소망·기원 이벤트도 준비된다. 성동구는 17일 이색적인 북한청소년돕기와 관내 14개 중·고생들을 초청한청소년 어울마당을 펼친다. 강북구는 새해 첫날 태어난 밀레니엄 베이비 21명에게 금반지와 기념패를 전달하며 용산구와 광진구도 인증서와 선물 전달,축하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동작구는 해맞이행사에 장애인과 소년소녀가장 등을 초청할 계획이며 강동구는 축하행사와 함께 관내에 새천년 축하 현수막을 내걸기로 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남산타워 주인 누가될까

    서울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남산 ‘서울타워’의 주인은 누가 될까. 16일 실시될 공개경쟁 입찰에는 SK텔레콤과 뉴스전문 케이블TV인 YTN,의류업체 이랜드 등이 입찰등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열린 설명회에는 지상파방송 3사와 현대·교보생명·금호산업·호텔롯데·한화국토개발·바이거스코리아 등 모두 14개사가 참여해 응찰업체는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한 응찰업체 관계자는 “매입목적 가운데 홍보를위한 목적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체신공제조합이 외부기관에 감정평가를 의뢰한 결과 건물값은 340억원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서울타워의 상징성을 감안하면 1,000억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유료입장객이 100만명에 이르는 서울타워는 지난해 관광수입과 방송송신안테나 임대 등으로 67억8,500만원의 수입을 올려 관리비 등 42억7,800만원을 빼고도 25억7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조명환기자 river@
  • 박용만 두산기획본부사장“연봉2배까지 스톡옵션”

    두산을 ‘구조조정의 모범생’으로 만들어 화제를 뿌렸던 박용만(朴容晩)두산그룹 전략기획본부 사장((주)두산 대표이사 사장 겸임)이 이번에는 임원인사제도에 과감히 ‘칼’을 들이댔다. 박 사장은 13일 서울 두산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조치로 두산의 임원 인사제도는 미국 유수기업 수준이 됐다”며 “상여금과 스톡옵션제(주식매수선택권제)를 합치면 두산임원의 임금수준은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자평(自評)했다. 박 사장은 “임원 직급단계 축소로 같은 상무라도 보고받고 보고하는 관계가 될 수 있다”며 “직급이 아닌 업무와 권한 중심의 조직문화로 바뀌어야한다”고 말했다.임원 퇴직금제 폐지와 관련, “퇴직금은 세제상이나 노후보장 차원에서 우리나라 근로자에게 매우 의미있는 제도”라면서 “그러나 성과와 무관한 임금구조로 인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기업의 비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용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또 “상여금을 진정한 의미의 ‘성과급’으로 전환,실질적 연봉제를 실현하겠다”며 “매년 3월에 받게 되는 상여금은 연봉의 최고 1.5배까지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 3월 정기 주총승인을 얻은 뒤 OB맥주를 제외한 11개 전계열사 임원을 대상으로 스톡옵션제를 도입하겠다”며 “매년 연봉의 최고 2배까지 스톡옵션을 부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새 임원인사제는 국내외 컨설팅사와 지난 1년동안 공동연구해창안한 것”이라며 “일반사원들에 대해서도 이같은 인사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추승호기자 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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