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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년 막혔던 산길 오르니 남산타워·63빌딩 한눈에

    41년 막혔던 산길 오르니 남산타워·63빌딩 한눈에

    “이곳에 전망대를 만들면 구민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시원스레 바라볼 수 있을 겝니다.” 검은색 점퍼에 땀 범벅이 된 서찬교 성북구청장은 차분하게 말을 꺼냈다. 눈앞에는 남산타워와 63빌딩, 도곡동 타워팰리스까지 시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20일 북악산 호경암 인근 산머리. 1968년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1·21사태)으로 폐쇄된 직후 군부대가 주둔해오던 곳이다. 41년간 굳게 닫힌 산문(山門)은 지난달 제2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 조성사업이 시작되면서 자연스럽게 열렸다. 나도송이, 털별꽃아재비, 다래와 머루 등 이름만으로도 정겨운 야생 식물들이 반겨준다. 올 7월까지 산책로가 들어설 길에는 아직 역사의 상흔이 생생하다. 기관총 받침대와 참호, 불에 그을린 야영 흔적들이다. 1·21사태 당시 가장 치열했던 전투지인 호경암에는 여태 수십발 총탄자국이 선명하다. 서 구청장은 이날 서울신문 취재진과 3시간 동안 제1~2스카이웨이길을 함께 걸었다. 아직 민간에 개방되지 않은 호경암 일대도 처음 공개됐다. 산책로에서 만난 구민만 30여명. 일일이 민원을 챙기고 구정에 관한 속 깊은 얘기도 꺼냈다. ●지난달 28일 철조망 철거 지난달 28일 북악산길. 1000여명의 시민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산을 가로막고 있던 철조망이 뜯겨나갔다. 무장공비사태 직후 특정경비구역으로 지정돼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90만㎡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순간이다. 서울시와 성북구, 수도방위사령부가 10개월간 마련한 정비 계획에 따라 1.2㎞ 구간의 새로운 스카이웨이길 조성도 시작됐다. 새 길은 제1스카이웨이 산책로 종점인 하늘마루에서 호경암을 거쳐 삼청각까지 이어진다. 20일 서 구청장과의 동행은 제1스카이웨이 산책로 출발점인 고려대 후문에서 시작됐다. 아리랑고개~다보정~하늘마루으로 30여분 걸으면 길도 끝을 고한다. 그는 “2005년 산책로가 조성되기 전에는 급작스럽게 튀어나온 행인에 깜짝 놀라 차를 멈추기 일쑤였다.”고 회고했다. 산길에 보도가 없었기 때문이다. 운동시설이 갖춰진 다보정에선 상반된 민원에 난감해하기도 했다. “스피커를 설치해 음악을 틀어달라.”는 40대 남성의 부탁에 바로 옆 중년 여성이 “새소리를 들어야 한다.”며 반대했기 때문이다. 서 구청장은 “언제나 다른 목소리가 나오기에 민원 조율이 가장 어렵다.”고 귀띔했다. ●행정의 달인, 친환경 정책에 명운 걸다 호경암을 거쳐 찾은 제2산책로 예정지는 험로였다. 나무로 만든 다리를 지나 삼청각까지 급경사 계단이 이어진다. 진달래가 뒤늦게 만개한 산세가 근사하다. 지리산 성삼재를 연상시킨다. 서 구청장은 내려오며 지역경제살리기와 서민생활 안정에 대한 지론을 펼쳤다. “남은 임기를 그럴 듯한 업적 쌓기에 소비할 생각은 없다. 살갑게 민생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최근 신청사로 이사하며 관내 중소 40여개 이삿짐업체에 2억원대 일감을 나눠줬다. 번거롭더라도 지역경제를 챙기자는 그의 아이디어였다. 최근 마련한 추가경정예산 148억원도 저소득층생활안정(88억원), 사회적 일자리 확대(30억원) 등에 투입했다. 건널 때 통통 울린다는 ‘통통교’를 지나 삼청각 인근에 다다르니 성북천 발원지가 나왔다. 올챙이가 넘칠 만큼 환경이 잘 보존됐다. 서 구청장은 “함평나비축제 같은 성북 반딧불이 축제를 이곳에서 열겠다.”고 밝혔다. 1962년 9급 공무원에서 출발해 민선 3·4기 구청장을 지낸 서 구청장은 ‘행정의 달인’으로 불린다. 지식경제부의 존경받는 최고경영자(CEO) 대상도 수상했다. 그는 지자체 최초의 금연조례 제정과 성북천의 생태하천 복원 등 친환경·건강 정책에 매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새 산책길 조성도 이 같은 정책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남미축구단, 경기 선수에 비아그라 먹여 파문

    남미축구단, 경기 선수에 비아그라 먹여 파문

    남미 볼리비아의 한 프로축구팀이 지난해 정규시즌 때 고지대 경기에서 맥을 못 추는 선수들에게 몰래 비아그라를 먹여온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묘한 파문이 일고 있다. 해발 3,570m에 위치한 볼리비아의 도시 라파스에서 경기를 할 때마다 선수들에게 비아그라를 먹였다는 것. 고지대에는 산소가 적어 체력저하가 심하고 그라운드에서 공이 튀는 것도 달라 고지대 환경에 익숙한 선수가 아니라면 적응이 힘들어 고전을 하기 일쑤다. 고지대에서 선수들의 체력저하를 막기 위해 비아그라를 사용했다고 밝힌 사람은 지난해 볼리비아의 프로축구단 ‘블루밍 데 산타 크루스’의 코치를 지낸 로드리고 피게로아. 그는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러 명의 선수, 특히 고지대에서 경기를 하는 데 힘들어하는 선수들에게 몰래 비아그라를 먹였다.”면서 “주스에 섞어 약을 주었기 때문에 선수들은 비아그라를 먹은 사실조차 알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볼리비아 현지 일간지 ‘라 프렌사’는 “라파스에서 경기를 할 때면 (선발 출장한 블루밍 데 산타 크루스의 선수) 11명 가운데 8∼9명이 비아그라를 먹고 뛴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비아그라에 규정상 금지된 성분이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선수들이 비아그라를 먹고 뛰었어도 문제될 것은 없다.”고 전했다. 그럼 비아그아가 고지대 경기에서 체력저하를 막는 효과는 있었던 것일까? 피게로아는 이에 대해 “흔히 비아그라라고 하면 발기부전 치료제로만 생각하는데 약을 먹어도 성적인 자극을 받지 않는다면 (발기부전치료제로는) 소용이 없다.”며 “반면 세기관지를 자극해 호흡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는 있다.”고 말했다. 고지대에선 호흡을 돕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비아그라를 먹고 뛴 경기가 백전백승한 건 물론 아니다. 피게로아는 “선수들이 비아그라를 먹고 뛴 경기에선 이긴 적도 있고 진 적도 있었다.”면서 “경기에선 이겼을 땐 전술적으로 팀에 질서가 잡혀 있었을 때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에페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v@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0시간 뜨개질하면서 구조 기다렸어요”

    이탈리아 중부 산악도시 라퀼라 지역에 강진이 발생한 지 사흘째인 8일(현지시간) 사고 현장에서는 극적인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AFP통신은 이탈리아 현지언론을 인용, 확인된 사망자 수가 260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1000여명의 부상자들 가운데 100여명이 중상이어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현재 사고현장에는 이탈리아 12개 지역에서 구조대원 및 자원봉사자 7000여명이 급파돼 실종자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구릉지가 많아 구조작업이 어렵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극적인 생환 스토리는 속속 전해지고 있다. 30여시간 만에 구조된 98세의 마리아 단투오모 할머니는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집이 무너지는 바람에 건물 더미에 깔렸으나 다친 곳 하나 없이 구조된 할머니는 “뜨개질을 하면서 구조팀이 오기를 기다렸다.”고 말했다. 붕괴된 역사센터 건물 잔해에 다리가 깔려 꼼짝하지 못했던 한 젊은 여성도 지진 발생 42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구조 당시 이 여성은 소방대원에게 온전한 의식으로 말을 할 수 있을 정도였다고 AFP통신 등은 보도했다.그러나 여진의 공포는 계속되고 있다. 7일 오후 라퀼라의 교외지역인 산타 루피나디 로이오에서 규모 5.6의 강력한 여진이 발생해 여성 한 명이 사망했다고 이탈리아 국영 TV가 보도했다. 추가로 발생한 여진은 100㎞ 떨어진 로마에서도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강력했다.이날 라퀼라의 사고현장을 다시 찾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실종자 가운데 일부는 생존해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48시간 더 구조작업을 연장하라고 지시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이탈리아 강진 90여명 사망

    이탈리아 강진 90여명 사망

    이탈리아 중부 아브르초 주(州)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최소 92명이 사망하고 150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종자도 수십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또 중세도시로서 유서 깊은 건물을 간직한 아브르초 주의 주도인 라퀼라 시는 이번 지진으로 문화 유산들이 무너지고 학교 기숙사와 주택, 교회 등 1만여채의 건물이 붕괴돼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이 지역의 가장 유명한 교회인 바실리카 산타 마리아 디 콜레마기오의 중앙부 일부가 붕괴되는 등 도시내의 로마네스크 및 르네상스 교회들이 무너졌다. 또 도시 북쪽의 르네상스 바실리카 산 베르나르디노의 종탑도 붕괴됐다. 라퀼라에서 서쪽으로 100㎞ 떨어진 수도 로마에도 강진의 여파가 미쳤다. 로마의 유적 총감독관인 안젤로 보티니는 이날 지진으로 로마 ‘카라칼라 목욕탕’이 일부 훼손됐다고 밝혔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즉각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예정됐던 러시아 방문 일정도 취소했다. 미국지질조사연구소(USGS)는 이날 오전 3시32분쯤 발생한 이번 지진이 리히터 규모(M) 6.3의 강진이라고 밝혔다. 진앙지는 로마에서 북동부 방향으로 95㎞ 떨어진 아브르초 주의 주도 라퀼라 외곽 지점으로 인근 30㎞ 지역까지 지진 피해를 입었다. 이탈리아 당국자는 이번 지진을 “지난 30년 이래 최악의 재난”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에서는 2002년 10월 31일 중남부 몰리세 지역에서 일어난 규모 5.4의 지진으로 30여 명이 사망한 바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진앙 주변의 마을에서는 6만여명의 주민들이 밖으로 뛰쳐 나와 구조를 기다리거나 여진에 대비했다. 또 이번 지진으로 라퀼라~로마간 도로가 막히고 정전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또 붕괴된 건물 안에는 매몰된 상태의 주민들도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으나 수용할 수 있는 병원이 부족해 의사들이 거리에서 부상자들을 치료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인접한 움브리아 주는 1997년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은 탓에 주민들은 당시의 악몽을 떠올리며 불안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움브리아 주민 매튜 피콕은 영국 스카이TV와의 인터뷰에서 “지붕까지 흔들릴 정도의 강진을 느낀 뒤 아들과 함께 몸을 피했다.”면서 “진동이 20초가량 계속됐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4월 들어 이 지역에서 9차례의 작은 진동이 있었으며 지진이 몇 개월 안에 다시 재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힐튼, 이색 비키니 눈길…”사이보그라도 괜찮아”

    힐튼, 이색 비키니 눈길…”사이보그라도 괜찮아”

    패리스 힐튼이 독특한 수영복으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로 휴가를 떠난 힐튼은 사이버풍의 패션으로 파파라치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한국시간) 산타모니카 시내의 한 쇼핑센터을 찾은 힐튼은 해변에 어울릴만한 수영복을 구입했다. 힐튼이 선택한 수영복은 수많은 끈으로 연결된 검정 색상의 비키니였다. 포인트는 허리에 찬 벨트와 선글라스였다. 수영복 세트에 포함된 블랙 벨트는 기하학적인 선으로 이어져있어 힐튼의 잘록한 허리를 강조해줬다. 비키니와 매치한 선글라스는 브리지 없이 일자로 연결된 사이버풍 선글라스였다. 힐튼의 뱅헤어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었다. 전체적인 의상은 현재 미국 팝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여가수 레이디 가가의 무대 의상을 응용한 듯한 패션이었다. 비키니를 입고 거울을 응시하던 힐튼은 파파라치의 카메라를 발견하고는 수영복을 입을 채로 가게 문을 나섰다. 파파라치를 의식한 행동이었다. 힐튼은 자신의 패션에 대해 자랑스럽다는 듯 손을 흔들며 카메라를 향해 다양한 포즈를 취해보였다. 힐튼의 사이보그풍 비키니 패션을 본 팬들은 “역시 힐튼 답다”며 “그 누구도 시도하기 어려운 스타일을 추구한다”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콜롬비아서 인질석방 촉구 오토바이 행진

    콜롬비아서 인질석방 촉구 오토바이 행진

    정부에 맞서는 게릴라 군이 저지르는 납치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콜롬비아에서 억류된 인질의 석방을 기원하는 전국 순회 행렬이 시작된다. 4331㎞에 이르는 대장정으로 자유를 위해 오토바이를 달리고 달리는 힘찬 행진이다. ’피납자 자유를 위한 오토바이 행렬’로 명명된 이번 전국 순회엔 오토바이 300여 대가 참가할 예정. 하지만 행사는 ‘열린 순회’로 진행돼 참가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원하는 사람은 어디에서든 오토바이를 타고 행렬에 합세할 수 있기 때문이다. 26일(현지시간)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를 출발하는 오토바이 행렬은 다음달 12일까지 3주 동안 툰하, 부카라망카, 산타 마르타 메델린 등 콜롬비아 주요 도시를 골고루 순회 방문한다. 선두에서 자유를 위해 힘차게 속도를 내는 건 현직 기자다.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인질석방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방송기자 에르빈 오요스가 맨 앞에서 달리며 즉각적인 인질 석방을 게릴라단체에 촉구한다. 인질로 잡혀 있다 석방된 전 콜롬비아 국회의원 로이스 엘라디오 페레스, 현재 게릴라가 억류하고 있는 콜롬비아 육군장군의 딸 제니 멘디에타, 지난해 7월 콜롬비아의 군사작전으로 극적으로 구출된 군인 등이 그 뒤를 따른다. 에르빈 오요스는 “순회에 참가하지 않는 오토바이도 행사기간 중에는 모두 백색 기를 오토바이에 달고 인질을 석방해 달라는 호소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콜롬비아의 대표적인 게릴라단체인 ‘콜롬비아 혁명군(FARC)’과 ‘국가해방군(ELN)’이 억류하고 있는 인질은 현재 700명을 상회한다. 콜롬비아에서는 지난해에만 2만 5000여 명이 내전으로 목숨을 잃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타 2세의 절친 행보?…”공부도 함께해요”

    스타 2세의 절친 행보?…”공부도 함께해요”

    할리우드 스타 2세인 톰 크루즈의 딸 수리(2)와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인 로미오(6), 크루즈(4)가 수업을 함께 받는 등 절친한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 22일(한국시간) 수리는 LA 산타모니카로 외출을 나섰다. 특이한 점은 베컴의 아들인 로미오와 크루즈가 함께였다는 점이다. 수리의 엄마인 케이티 홈즈가 세 아이들을 데리고 움직이는 모습이 이색적이었다. 수리와 베컴의 아들들은 최근 부쩍 가까워졌다. 부모의 친분 덕이다. 톰 크루즈와 데이비드 베컴의 친분이 부인인 케이티 홈즈와 빅토리아 베컴에게 이어졌고, 최근엔 아이들에게까지 그 영향을 미친 것이다. 실제 수리와 베컴의 두 아들은 공부도 함께 하고 있다. 이날 역시 어린이 아트 스튜디오에서 수업을 받기 위해 세 아이가 외출에 나선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바쁜 빅토리아를 대신해 홈즈가 세 아이의 일일 보모가 됐다. 이들 가족의 한 측근은 “최근 수리와 베컴의 세 아들인 브룩클린, 로미오, 크루즈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졌다”면서 “서로의 집을 방문할 때마다 베컴의 세 아들이 수리를 친동생처럼 잘 챙기며 살갑게 지낸다”고 전했다. 스타 2세의 절친한 모습을 본 해외 팬들은 “부모를 따라 아이들까지 함께 잘 지내는 모습을 보니 너무 사랑스럽다”거나 “이러다가 수리가 베컴의 세 아들 중 한명과 결혼하는 것 아니냐”며 섣부른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수리는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딸인 동갑내기 친구 실로(2)와 최근 친하게 지낸다는 사실이 알려져 주목 받기도 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봄맞이 목욕재계 나선 서초

    새봄맞이 목욕재계 나선 서초

    17일 오전 10시 동작대로 사당역~이수교차로 일대. 초록색 조끼를 입은 500여명의 시민과 공무원이 거리를 청소하는 풍경이 펼쳐졌다. 빗자루, 집게, 쓰레기 봉투를 든 지역 주민들은 도로 옆에 켜켜이 쌓인 먼지를 걷어내고 쓰레기를 주웠다. 동작대로 위에는 물청소를 위한 20여대의 고압 살수차도 동원됐다. 서초구가 진행한 봄맞이 도심 대청소 현장이다. 지역 주민과 관공서 등이 총출동해 서초구 전역의 찌든 때와 황사먼지를 벗겨내고 새봄맞이 단장을 시작했다. 자원봉사 참가자들은 방배 2동 구산타워에 집결한 뒤 각각 구역을 나눠 깨끗한 거리만들기에 동참했다. 동작대로 사당역 일대 이면도로 등에서 음식점이나 각종 서비스업을 운영하는 상가 번영회 상인들도 대거 참여했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구민들 스스로도 내집이나 직장, 가게 앞 등을 청소하는 등 협조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생각나눔 NEWS]송아지도 받는 출산장려금 신생아는 못받아?

    [생각나눔 NEWS]송아지도 받는 출산장려금 신생아는 못받아?

    ‘한우 새끼도 받는 출산 장려금을 신생아가 못 받다니….’ 극심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 출산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서다. 그러나 일부 자치단체들이 이를 외면해 임산부 등의 따가운 눈총과 함께 원성을 사고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17개 시·군이 첫째 아이에 대해 출산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출산 장려책을 적극 펴고 있다. 실례로 안동시는 첫째 아이에 월 10만원씩 2년간 240만원을, 상주시와 문경시도 각각 120만원과 100만원을 출산장려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김천·영천·영주·경산시와 군위·의성·청송·영양·울릉군 등 14개 지자체도 첫째 아이에 30만~108만원까지의 출산장려금을 주고 있다. 특히 안동시는 이달부터 다섯째 아이 이상에 대해서는 월 100만원씩 2년간 총 24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키로 하는 등 지원액을 대폭 늘렸다. 그러나 공업도시인 포항·구미 및 경주시와 칠곡·예천·울진군 등 6개 지자체는 첫째 아이에 대해서는 출산장려금을 지원하지 않으며, 구미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모든 출생아에 대해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 비해 출산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첫째 아이까지 장려금을 줄 경우 엄청난 출산 관련 예산 확보가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구미시가 4658명으로 가장 많고, 포항시 4134명, 경주시 2105명, 칠곡군 1525명 등이었다. 이는 첫째 아이부터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의성군 311명, 성주군 252명 등에 비해 훨씬 많다. 구미시가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로 예산 부족을 들고 있지만 올해 재정자립도는 45%로 도내 최상위권이다. 구미시의 출산장려금 예산(신생아 건강보험료 등)은 고작 4320만원으로, 재정자립도 10% 대인 울릉군 6000만원보다 적다. 도내에서 출산지원 관련 예산은 최하위다. 구미시의 한 임산부는 “강원 평창과 영월 등 전국 상당수 지자체는 한우기반 확충을 위해 한우 새끼가 출산하면 마리당 30만원 안팎의 장려금을 지급한다.”면서 “신생아가 어디 송아지보다 못한 취급을 받아서야 되겠느냐.”고 불쾌해했다. 이어 “지자체는 예산타령만 할 것이 아니라 당장 첫째 아이부터 출산장려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가 올해부터 둘째 아이부터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려 하는 데 구미시가 비협조적이어서 전면적 실시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대구시와 제주도 등도 둘째 아이부터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伊 공공미술관 ‘마리노 마리니’ 조각가 박은선 초대전

    조각가 박은선(44)이 이탈리아 피렌체의 공공 미술관인 ‘마리노 마리니 미술관’에서 14일부터 4월18일까지 초대전을 연다.마리노 마리니 미술관은 이탈리아 출신의 현대 구상조각 거장인 마리노 마리니(1901~1980)를 기리는 공공미술관으로, 마리노 마리니의 작품 18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이 미술관에서 한국인이 전시회를 갖는 것은 처음이다. 박은선은 경희대를 거쳐 1993년 이탈리아 카라라 국립아카데미에서 수학한 이후로 한국과 유럽을 오가면서 원기둥이나 원구 등 기하학적인 형태를 반복·축적한 작품을 주로 선보여 왔으며, 유럽 현지에서는 ‘동양적인 추상조각’이라는 호평을 얻어왔다.2007년에는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시(市)의 초청으로 현지 문화축제인 ‘베르실리아나 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야외 조각전에 초대받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작을 중심으로 20여점을 출품하게 된다.박은선은 선화랑이 제정한 ‘제21회 선미술상’ 수상 기념으로 오는 11월에는 국내에서도 개인전을 갖는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8일 TV 하이라이트]

    ●KBS스페셜(KBS1 오후 8시) 우리나라 10대 청소년들은 ‘욕’을 얼마나 할까? 그들 대화 내용의 반 이상이 욕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심지어 선생님이나 부모를 상대로 아무 거리낌 없이 욕을 해대기도 한다. 많이 하다 못해 만연해 있는 10대의 욕,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아이들의 언어 습관 속에 뿌리박혀 있는 욕의 사용 실태와 무분별한 욕 사용 원인에 대해 살펴본다.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뉴질랜드의 밀포드 트랙, 미국의 존 뮤어 트레일, 스페인의 카미노 데 산티아고처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트레킹 코스들이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남미 안데스 산맥에도 이에 못지않은 트레킹 코스가 있는데 바로 산타 크루스 트레일이다. 원시자연이 살아있는 산타크루스 트레일로 향한다.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오토바이를 이용해 비탈길을 오르고 언덕을 뛰어넘으며 묘기를 연출하는 모터크로스는 모터스포츠의 일종이다. 속력이 빠르기 때문에 강인한 체력은 필수. 젊은 사람도 하기 힘든 모터크로스를 66세의 어르신이 즐기고 있다. 모터크로스 마니아 김영태 어르신을 ‘찾아라 시니어스타’에서 만나본다. ●희망풍경(EBS 오전 6시) 물살을 가르며 수영을 하고 있는 한 남자. 물속에서 자유로이 헤엄을 치던 그가 물에서 나오는 순간, 수영장 안의 모든 사람들의 시선은 모두 그에게로 집중된다. 여느 평범한 사람과 다름없이 물에서 자유로이 수영을 하던 그에게는 양팔이 없다. 군포에 위치한 한 장애인 신문사의 대표이자 취재기자인 오재호씨를 만나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독일에서 미국으로 혼자 이민을 온 야곱왈츠. 그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산에서 금괴를 발견했다고 주장했고, 곧 마을 사람들은 하나 둘 금을 찾기 위해 그 산으로 떠났다. 하지만 그들 중 어느 누구도 보물을 발견할 수 없었고, 오히려 그 산은 마을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말았는데…. ●사랑은 아무나 하나(SBS 오후 8시50분)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6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금란은 딸 장미를 데리고 입국해 자매들을 놀라게 한다. 엄마 애숙은 금란이 박사학위를 받고 돌아온다는 얘기에 교수, 검사와의 맞선을 준비한다. 한편 맞선에 나가라는 얘기에 금란은 동생 봉선을 대신 내보낸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남극 주변 풍부한 어족의 광대한 해양에서는 현재 불법 어획이 성행하고 있다. 인류의 생존에 가장 중요한 식량 자원인 해양 생물들이 위기에 처했다. 2002년 2월6일 오전, 오스트레일리아 영해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레나호와 볼가호가 나포되었다. 불법 조업으로 골치를 썩던 오스트레일리아 정부가 직접 나서 불법 조업선을 체포한 것이다.
  • “침몰 어선 지켜라”…막대한 금괴 배 침몰

    ”침몰한 어선을 지켜라.” 아르헨티나 남부 지방 산타 크루스 주(州) 해안경비대에 최근 이런 특명이 떨어졌다. 해안경비대는 비행기와 인공위성까지 동원해 어선이 가라앉은 곳을 경비하고 있다. 막대한 인력과 경비를 들여가며 아르헨티나 해안경비대가 침몰한 어선을 지키는 까닭은 무엇일까. 바로 어선에 실려 있는 엄청난 금과 은 때문이다. 어선이 실제로 골드 바를 잔뜩 싣고 가던 ‘보물선’이라는 것이다. 칠레 국적선인 문제의 이 어선은 지난달 14일 칠레 푼타 아레나를 향해 아르헨티나 산타 크루스 주 푼타 킬랴 항구를 출항했다. 하지만 항해 하루만인 15일 폭풍을 만났다. 배는 아르헨티나 해안경비대에 긴급 구조신호를 보냈다. 아르헨티나 해안경비대가 현장에 급파한 헬기를 이용해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들은 전원 구조했지만 배는 17일 해변가로부터 40㎞ 지점에서 끝내 침몰하고 말았다. 관계자는 “혹시 기름유출사고가 날까봐 엔진 시동을 끄지 않고 배에서 탈출했는데 날이 개인 후 배를 예인하는 과정에서 침몰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침몰한 어선에 엄청난 금과 은이 실려 있다는 것. 칠레의 한 회사가 아르헨티나에서 생산한 금과 은을 가공하기 위해 어선을 운반선으로 이용하다 사고를 당했다는 것이다. 출항 전 아르헨티나 세관에 신고된 내용에 따르면 배에는 가공되지 않은 ‘골드·실버 바’ 474개가 선적돼 있었다. 개당 무게는 20∼22㎏. 무게를 합산하면 9506㎏, 돈으로 환산하면 1800만 달러(원화 약 270억원)를 상회하는 막대한 분량이다. ’골드·실버 바’는 칠레를 경유해 최종 목적지인 스위스로 옮겨져 가공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해안경비대 관계자는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1개월이 넘었지만 아직 사고현장에 수상한 배가 접근한 적은 없다.”면서 “사고지점을 계속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보험금을 노린 사기행각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소유주로 알려진 칠레회사의 관계자는 “배에 분명히 골드·실버 바를 실었다.”면서 “선원들이 탈출한 후 배가 표류할 때 누군가 훔쳐가지 않았다면 반드시 금과 은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아르헨티나 수사당국의 사건경위 조사가 끝나는 대로 해저 ‘발굴’ 작업에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WBC 16개국 최종 엔트리 공개

    WBC 16개국 최종 엔트리 공개

    ‘메이저리그 스타들이 모국 유니폼을 입고 뛴다면.’이란 아이디어를 현실로 옮긴 것이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었다. 정작 거물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빠지면서 김이 샜던 것이 사실. 하지만 이번은 다르다. 제2회 WBC에 출전하는 16개국 448명의 최종 선수명단이 25일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가장 눈에 띄는 팀은 1회 대회에서 나란히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망신만 당한 종가 미국과 ‘빅리그 인큐베이터’ 도미니카공화국이다. 미국(C조)은 28명 전원을 현역 빅리거로 채웠다. 선발진은 2007년 사이영상에 빛나는 제이크 피비(샌디에이고·10승11패 방어율 2.85)와 휴스턴의 로이 오스왈트(17승10패 3.54)가 이끈다. 스캇 실즈(에인절스·6승4패 4세이브 2.70)와 JJ 푸츠(메츠·6승5패 15세이브 3.88)가 허리를 맡고 브라이언 푸옌테스(에인절스·30세이브 방어율 2.73)가 뒷문을 지킨다. 마운드보단 타선에 무게감이 실린다. 추신수(클리블랜드)의 팀동료인 그래디 사이즈모어(타율 .268 33홈런 90타점)와 양키스의 ‘캡틴’ 데릭 지터(.300 11홈런 69타점),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더스틴 페드로이아(보스턴·.326 17홈런 83타점), 박찬호의 팀메이트 지미 롤린스(필라델피아·.277 11홈런 59타점) 등 재주꾼들이 다 모였다. 데이빗 라이트(메츠·.302 33홈런 124타점)와 치퍼 존스(애틀랜타·.364 22홈런 75타점)가 포진하는 중심타선도 든든하다. 타선의 파괴력만 따진다면 도미니카(D조)를 따를 나라는 없다. 최근 ‘약물 파문’을 일으킨 알렉스 로드리게스(양키스·.302 35홈런 103타점)는 3년 전에는 미국 대표로 나섰지만, 이번에는 부모의 나라 유니폼으로 바꿔입었다. 이밖에 애드리안 벨트레(시애틀·.266 25홈런 77타점)와 데이비드 오티스(보스턴·.264 23홈런 89타점), 헨리 라미레스(플로리다·.301 33홈런 67타점) 등 거포들이 수두룩하다. 최고의 톱타자 호세 레이예스(메츠·.297 16홈런 68타점 56도루)와 로빈슨 카노(양키스·.271 14홈런 72타점) 등 작전 능력이 빼어난 선수도 포함됐다. 문제는 마운드다. 지난해 12승(12패)을 거둔 우발도 히메네스(콜로라도)를 제외하면 마땅한 선발감이 없다. ‘복병’ 베네수엘라(C조)도 만만치 않다. 요한 산타나(30·메츠)가 빠진 것은 못내 아쉽다. 그러나 선발 카를로스 잠브라노(28·컵스·14승6패 3.91)와 메이저리그 단일시즌 최다인 62세이브를 올린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27·메츠)가 버티고 있다. 2007년 아메리칸리그 타격왕 매글리오 오도네스(.317 21홈런 103타점)와 미겔 카브레라(이상 디트로이트·.292 37홈런 127타점), 바비 아브레이유(에인절스·.296 20홈런 100타점) 등이 포진한 타선도 공포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日언론 “WBC서 한일 투수력 이점 가질 것”

    日언론 “WBC서 한일 투수력 이점 가질 것”

    오는 3월 개막하는 제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를 앞두고 일본 언론이 이번 대회는 한일 양국에게 유리한 점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스포츠 니폰’ 온라인판은 “선발 투수들은 대회에 맞춰 컨디션을 단계적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일찍 합숙훈련을 시작한 일본과 한국이 투수력의 이점을 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주요참가국의 최종엔트리를 분석하며 “각국의 주력 투수들이 이번 대회에 불참하는 게 눈에 띈다.”며 “미국의 로이 할러데이와 C.C. 사바시아, 베네수엘라의 요한 산타나, 캐나다의 라이언 뎀스터 등이 대회 불참 의사를 표명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일본의 대회 2연패 가능성이 느껴진다.”며 자국 대표팀을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했다. 한국이나 일본은 지역예선보다 3주 앞선 지난 16일부터 대표팀 합숙훈련에 들어갔다. 반면 미국이 다음달 2일에야 대표팀을 소집하는 등 여타 참가국의 합숙훈련은 상대적으로 늦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히딩크 데뷔전’ 마법 통했다

    ‘히딩크의 매직’이 이번엔 첼시를 ‘빌라파크 무덤’에서 꺼냈다. 21일 밤 영국 빌라파크.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거스 히딩크(63)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애스턴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전반 19분 니콜라 아넬카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승을 거뒀다. 첼시로서는 애스턴과의 치열한 리그 3~4위 경쟁뿐만 아니라 향후 우승 전선에 뛰어들기 위해 긴급 수혈한 ‘히딩크 매직’에 잔뜩 기대를 걸었던 터. 그 기대는 마법처럼 첫 경기부터 현실로 나타났다. 애스턴은 지난해 11월10일 미들즈브러에 1-2로 패한 뒤 석 달 넘게 13경기 연속 무패(9승4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탔던 팀. 더욱이 1999년 이후 10년 넘게 안방인 빌라파크 원정에서 9경기 연속 무승(6무3패)의 지독한 징크스에 시달려 왔던 탓에 히딩크로서도 쉽지 않은 경기였다. 그러나 히딩크 감독과 첼시는 보란 듯이 ‘지옥의 빌라 파크’에서 온전히 살아 돌아왔고, 꺼져가는 듯했던 ‘트레블(정규리그·FA컵·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3관왕)’의 가능성까지 살려냈다. 한·일월드컵 4강과 호주의 독일월드컵 16강 신화, 그리고 러시아의 유로2008 4강 등 이전까지 ‘히딩크 매직’의 핵심은 용병술이었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아넬카와 디디에 드로그바, 살로몬 칼루를 공격라인에 포진시켜 화력을 극대화시킨 히딩크는 지난 15일 왓포드와의 FA컵 16강전 해트트릭을 작성했던 아넬카로 하여금 8경기 연속 이어졌던 정규리그 골 갈증을 풀게 만들었고, 한때 퇴출설에 휩싸였던 드로그바의 발에도 활기를 불어넣어 제 몫을 하게 했다. 후반 칼루를 빼고 공·수 연결이 탁월한 데쿠를 투입, 한 번 잡은 승기를 더욱 꽉 움켜쥐었다. 히딩크 감독은 “새 환경에서 좋은 출발이었다.”면서 “기뻤던 건 첼시가 좋은 축구를 했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첼시를 상대로 한 애스턴의 홈 (무패)기록을 깰 수 있었다는 게 중요하다.”며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승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박지성과 골키퍼 에드윈 판 데르사르(39)가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블랙번과의 홈 경기에서 웨인 루니의 선제골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프리킥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선두 맨유는 19승5무2패(승점 62)로 가장 먼저 승점 60점 고지를 넘었다. 하지만 이날 산타크루스에게 내준 동점골로 무려 14경기(12승2무) 연속 정규리그 무실점 행진을 끝냈다. 그나마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골키퍼 장갑을 토마시 쿠시착에게 맡기면서 판 데르사르의 1302분 무실점 기록은 이어갈 수 있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해외베팅업체 “WBC 韓 우승가능성 15대 1”

    해외베팅업체 “WBC 韓 우승가능성 15대 1”

    한국의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 확률은 같은 아시아 국가인 일본의 절반에도 못미친다는 예상이 나왔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인터넷 베팅사이트 ‘스포츠북닷컴’(sportsbook.com)은 오는 3월 지역예선이 시작되는 WBC를 앞두고 국가별 우승 배당률을 예상해 베팅 가이드를 제시했다. 배당률은 베팅한 금액에 대한 배당금의 비율을 이르는 것. 여러 사람이 그 팀의 우승을 예상하고 베팅할 경우 배당금이 적어지므로 배당률이 낮을수록 우승 확률이 높게 점쳐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사이트는 이번 예상 배당률에서 한국을 우승후보 외 경쟁국가(Other Contenders)로 분류하고 멕시코와 같은 15:1의 배당률로 예상했다. 미국과 도미니카 공화국, 일본 등을 우승후보로 분류한 이 사이트는 한국에 대해 “지난 2006년 대회에서 깜짝 놀랄 4강 진출을 이뤄낸 팀으로 당시 참가국 중 가장 좋은 방어율을 기록했다.”고 간단히 설명했다. ‘스포츠북닷컴’은 도미니카 공화국을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았다. 예상 배당률은 7:5. 알폰소 소리아노 등 유명 메이저리거들로 구성된 타선과 어빈 산타나를 비롯해 젊은 선수들로 채워진 ‘싱싱한’ 마운드 모두 빈틈이 없다는 분석이다. 사이트는 미국의 배당률을 도미니카 공화국보다 조금 높은 8:5로 예상했고, 일본(6:1)과 쿠바(8:1)가 두 팀의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했다. 푸에르토리코(12:1), 베네수엘라(10:1), 멕시코(15:1) 등은 한국과 같이 ‘우승후보 외 경쟁국’으로 분류됐다. 한편 한국 야구대표팀은 오는 3월 6일 일본 도쿄돔에서 대만과 WBC 아시아 지역예선 1차전을 갖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터미네이터 감독, 라디오헤드에 “곡 좀…”

    터미네이터 감독, 라디오헤드에 “곡 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4-미래전쟁의 시작’의 개봉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감독을 맡은 맥지(McG)가 영국 록 밴드 라디오헤드의 리더 톰 요크에게 음악 작업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져 성사 여부를 놓고 관심이 뜨겁다. 맥지 감독은 지난 주말 미국의 주요 대중문화 행사인 ‘뉴욕 코믹 컨벤션’에 참석해 라디오 헤드의 리더 톰 요크와 작곡가 구스타보 산타올라야를 만나 음악 작업을 맡아줄 것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영화음악 전문 매체 ‘플레이리스트’에 따르면 맥지 감독은 이날 연설을 통해 “톰 요크와 구스타보가 힘을 보탠다면 매우 흥미로운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감독은 또 “둘이서 이미 몇가지 작업을 해놓고 있는지도 모른다.”며 희망 섞인 전망도 덧붙였다. 그러나 감독의 이같은 바람이 쉽게 실현될 지는 미지수다. 우선 보도가 나가자 영화 제작사 측에서는 “루머일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미 기용된 작곡가의 존재도 암초다. ‘터미네이터 4-미래전쟁의 시작’의 음악은 팀 버튼 감독의 여러 영화와 ‘심슨즈’ 테마곡을 탄생시킨 대니 엘프만이 소매를 걷어 부쳐 이미 작업에 돌입한 상태. 특히 엘프만은 주요 스코어 곡 몇을 벌써 완성해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맥지 감독은 대니 엘프만을 기용하면서 “인간성의 섬세한 본질과 기계문명의 잔인성을 꿰뚫을 영화 자체를 총괄적으로 이해하는 뮤지션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한편 음악 작업이 실타래처럼 꼬일 부담을 안고도 맥지 감독이 이같은 ‘러브콜’을 퍼붓는 데는 최근 ‘007 시리즈’가 거물급 록 뮤지션에게 테마 곡을 맡기면서 영화의 화제성도 잇따라 탄력을 받은 점이 작용했을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지난 2006년 ‘007 카지노 로얄’의 메인 테마 곡은 사운드가든, 오디오슬레이브의 프론트맨을 거친 크리스 코넬이 맡아 짭짤한 재미를 안겼고 작년 ‘퀸텀 오브 솔러스’의 타이틀 곡은 록 밴드 화이트스트라입스의 잭 화이트가 작곡해 큰 화제를 낳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 kodal69@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명 여배우 미야자와 리에 ‘혼전 임신’

    유명 여배우 미야자와 리에 ‘혼전 임신’

    일본 유명 여배우 미야자와 리에(35·宮沢りえ)가 오는 여름 엄마가 된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미야자와 리에가 현재 임신 6개월로 오는 6월에 출산할 예정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결혼발표를 한다.”고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결혼 상대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과 일본을 오가며 개인 사업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두 사람은 오래 전부터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지속해 왔다. 미야자와는 현재 도쿄 시부야 분카무라 씨어터 코쿤에서 공연 중인 연극 ‘파이퍼’에 출연하고 있다. 이미 연극 관계자들에게 임신 소식을 밝혔고 봄 이후에 열리는 무대 출연 섭외는 거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극이 막을 내리는 오는 28일 이후 정식으로 결혼 및 임신 소식을 발표할 전망이다. 미야자와는 배우로서 큰 인기를 얻고 있던 지난 1991년 18세의 나이로 누드 사진집 ‘산타페’를 발매해 한국에도 잘 알려졌다. 사진집 발매 다음해인 1992년 유명 스모 선수와 약혼 발표 후 결혼 직전에 파혼하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현재 연기파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바티칸, 다윈에 포옹 제스처

    바티칸과 다윈의 ‘포옹’이 이뤄질까. 오랫동안 교회의 철퇴를 맞아온 ‘진화론의 아버지’ 찰스 다윈에게 바티칸 교황청이 열린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2일 탄생 200주년을 맞는 다윈의 복권이 이뤄지는 셈이다. 바티칸은 3월 다윈의 ‘종의 기원’ 발간 150주년 기념 학술회의도 열어 신앙과 과학의 관계에 새 지표를 세울 전망이다. 기독교 신앙과 진화론의 ‘화해’를 이끄는 발언도 잇따랐다. 교황청 문화평의회를 이끄는 지안프란코 라바시 대주교는 10일 다윈의 진화론이 기독교 신앙과 양립할 수 있다고 선언했다. 대주교는 “생물학적 진화와 교회의 창조론은 상호보완적”이라며 “교회가 그간 진화론에 적대적 입장을 취해왔지만 공식적으로 비판한 일은 없다.”며 유연한 목소리를 냈다. 1996년 당시 교황 바오로 2세도 진화론을 “가설 이상의 것”이라고 평가했다. 교황청 부속기관인 산타 크로체대의 신학자 주세페 탄젤라 니티 교수도 “지금은 신학자들도 유전자 암호의 미스터리와 생물 다양성이 종간의 경쟁 혹은 공생의 결과인지 알아내기 위해 주력하는 때”라며 “진화론은 신학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3월 교황청이 개최하는 다윈 기념 학술회의도 변화를 감지하게 한다. 주최측은 처음으로 지적설계론(Intelligence Design)에 대한 논의를 회의에서 금지하자는 주장이 나왔다고 밝혔다. 지적설계론은 진화론을 반박하기 위해 만들어진 창조론의 ‘변형’으로, ‘지적인 존재’가 자연을 창조했다고 본다. 단, 하느님을 직접 가리키진 않는다. 주최측은 “이번 회의는 지적설계론을 ‘빈약한 신학, 빈약한 과학’임을 비판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교회가 다윈과의 관계가 ‘갈등’으로 비치는 걸 원치 않는다고 분석했다. 다윈이 그의 믿음을 뺏기고도, 교회에 등을 돌리지 않은 것과 같은 이치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야후 판타지 ‘추신수 아시아 선수 중 5위’

    야후 판타지 ‘추신수 아시아 선수 중 5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27)가 미국 최대 판타지 리그 사이트에서 중급 정도의 외야수로 평가됐다. 최근 2009년 시즌 구단주 모집을 시작한 ‘야후 판타지 리그’는 추신수를 투타 합산 메이저리그 전체 184위에 올렸다. 외야수만 따지면 51위다. 기본적으로 무료 운영되는 ‘야후 판타지 리그’는 국내 팬을 비롯 연간 수백만 명이 참여한다. 작년 성적과 현재의 선수 가치가 순위 결정 요인이다. 지난 시즌 추신수는 14홈런 66타점 68득점 타율 0.309를 기록했다. 51위는 30개 구단 주전 외야수가 90명이라고 할 때 상위 56.7% 라인에 해당한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류제국이 429위. 필라델피아 필리스 박찬호가 572위. 샌디에이고 백차승은 875위다. 류제국의 순위가 더 높다는 점이 이채롭다. 한편 일본 선수 가운데서는 시애틀 매리너스 스즈키 이치로가 34위로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TOP 100 진입했다. 그러나 작년 22위에서 12위 하락이다. 보스턴 레드삭스 2선발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113위. 휴스턴 애스트로스 마쓰이 가즈오가 173위. 뉴욕 양키스 마쓰이 히데키는 179위다. (작년 86위) 전체 554위의 후쿠도메 고스케(시카고 컵스)와 962위의 조지마 겐지(시애틀)는 한 시즌 만에 대폭락했다. 작년의 후쿠도메는 134위. 조지마는 123위였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이적한 가와카미 겐신(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284위. 우에하라 고지(볼티모어 오리올스)는 365위로 신인치곤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전체 1위는 메이저리그 사상 4번째 ‘유격수 30홈런 30도루’ 달성자 플로리다 말린스 핸리 라미레스가 차지했다. 양키스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그 다음이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알버트 푸홀스가 3위. 뉴욕 메츠 호세 레이에스와 데이빗 라이트가 각각 4∼5위. 투수 1위 역시 메츠의 요한 산타나다. (전체 17위)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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