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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정은父子 생일 앞두고 국경 전면봉쇄·연일 충성맹세

    北 정은父子 생일 앞두고 국경 전면봉쇄·연일 충성맹세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밖으로는 중국과의 국경 지대를 봉쇄하고 안으로는 대규모 군중대회를 열어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다짐하는 등 체제 결속을 강화하고 있다. 4일 대북소식통 등에 따르면 북한이 중국과의 접경 지역을 전면 봉쇄하고 정보 통제 강화에 나선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한 소식통은 북한이 최근 국경경비대 병력과 암호 체계, 매복 시간대를 변경한 후 대대적인 탈북자 색출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김 부위원장 생일(1월 8일), 김 위원장 생일(2월 16일)을 앞둔 시점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산케이신문도 이날 김 부위원장이 부친의 사망 발표 시점인 지난달 19일을 전후해 특수치안기관인 조선인민군 내무군에 “탈북자를 저지하라.”는 지침을 하달했다고 보도했다. 김 부위원장의 직할 병력으로 알려진 내무군은 탈북 시도자에 대한 발포 및 사살 허가를 재확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압록강을 건너던 탈북자 3명이 사살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대대적인 충성 경쟁을 통한 내부 결속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2일 함경남도 함흥광장에서 노동당 정치국 결정서와 신년공동사설 관철을 위한 군중대회를 시작했다. 북한 수뇌부가 참석해 “김정은 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나가자.”며 후계 체제의 결속을 다지는 등 유훈 통치를 전파하고 있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도 3일 주민 10만명이 참여해 김 부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조선중앙TV도 김 부위원장의 신년 첫 공식활동인 ‘근위서울류경수 제105탱크사단’ 방문 장면을 담은 13분짜리 기록영화를 이틀 만에 제작해 발빠르게 방송하는 등 ‘김정은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소비세 인상 무산땐 국회 해산 조기 총선”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올봄 정기국회에서 소비세(부가가치세) 인상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을 실시하겠다는 초강경 입장을 밝혔다. 3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노다 총리는 지난달 중순 자신의 자문역인 전직 총리를 관저로 초청해 이런 뜻을 전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총리 자리에 연연할 마음은 추호도 없다.”면서 “하지만 소비세 인상은 임기 중에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약 소비세 인상 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내각 총사퇴 대신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를 실시해 국민의 뜻을 묻겠다.”고 말했다. 노다 총리는 오는 3월 현행 5%인 소비세를 2014년 4월에 8%, 2015년 10월에 10%까지 올리는 소비세 인상 관련 법안을 각의에서 확정한 뒤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하지만 참의원(상원)이 여소야대인 데다 민주당 내에서도 반발이 심해 처리가 어려운 상황이다. 일본 정치권에서는 노다 내각이 봄에 위기를 넘겨도 6월쯤 야당과 ‘소비세 법안 통과’와 ‘국회 해산’ 카드를 맞바꿀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노다 총리가 ‘소비세 인상이 무산되면 중의원을 해산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도 6월이나 7월 해산에 무게를 실은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이란 미사일기지 폭발때 北 기술자 5명도 숨져”

    지난달 이란 미사일 기지에서 발생한 대폭발 사고로 북한 기술자 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산케이신문은 30일 한반도 정세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지난달 12일 이란의 테헤란 남서부 미사일 기지에서 발생한 폭발로 북한 기술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북한인 사상자 가운데 3명은 북한 무기 개발의 핵심기관인 제2자연과학원(국방과학원)의 기술자들이었다. 폭발로 인한 사망자 중에 미사일 개발을 지휘하던 핵심인사 등 이란의 미사일 기술자 5명이 포함돼 있어 이란이 탄도미사일 개발에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 사고에도 불구하고 이달 1일 북한과 이란의 미사일 기술자 수십명이 시리아를 방문해 미사일 시험을 참관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일본 女마술사, 김정일 장례 초청받더니 결국..

    일본 女마술사, 김정일 장례 초청받더니 결국..

    28일 치러지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결식에 참석하는 외국인은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북측이 외국 조문단을 받지 않기로 해 외국 고위 관계자의 모습은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외국 조문단 거부 방침은 1994년 김일성 주석의 사망 당시의 선례를 따른 것으로, 외국인과 주민의 접촉을 통제해 악성 루머를 막기 위해서다. 다만 북한은 김 위원장과 개인적 친분이 깊던 외국 인사들은 일부 초청한 것으로 보인다. 생전 친분이 깊던 일본의 유명 마술사 프린세스 덴코가 대표적인 사례다. 하지만 덴코는 “이번 평양 행사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힌 상태다. 영결식 참석 여부를 두고 가장 관심을 모으는 인물은 마카오 등지를 떠돌고 있는 ‘맞상주’ 김정남과 그의 아들 김한솔(16)이다. 김정남이 북한에 들어간 사실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일본 산케이신문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서 유학 중인 김한솔이 지난 16일 사라예보 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이들 외에 평양에 주재하는 외국 외교사절을 제외하고 현재 가장 눈에 띄는 외국인 추모객은 샹자란(73·여) 전 중국 사회과학원 연구원이다. 그녀는 남편 등 일가족 3명과 함께 지난 24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북한행 항공기에 몸을 실었다. 샹 연구원의 부친인 샹위에는 김일성 주석이 지린시 위원중학교를 다닐 때 중국어 교사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주석의 영결식과 마찬가지로 일본 조총련 임원진도 모습을 드러낸다. 남승우 부의장 등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간부 4명은 지난 24일 베이징에서 북한으로 들어갔다. 조총련은 지방 본부 대표 등 관계자 50여명을 추가로 평양에 보냈다. 이 밖에 미국 국적인 문형진 통일교 세계회장의 영결식 참석도 점쳐진다. 조문을 위해 방북한 문 회장은 앞서 평양 김일성광장에 마련된 조문소에서 헌화했다. 친북성향의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 공동대표인 황혜로씨도 지난 24일 밀입북해 영결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北 김정은시대] 北 ‘김정은 생모 출신지’ 입단속

    북한 당국이 김정은 체제 강화를 위해 생모인 고영희가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동포라는 사실을 발설하는 자는 엄벌에 처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에 사는 일본 출신자들 사이에서는 고영희가 재일동포라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권의 정통성을 확보하고 김정은의 신격화를 위한 혈통의 순수성을 강조하기 위해 북한 당국은 이를 더 이상 확산시키지 않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일본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북한 조선노동당 선전선동부는 김정은의 생모인 고영희가 재일교포 출신이란 점을 극비사항으로 결정하고, 이 내용을 유출하거나 함부로 말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엄격히 처벌한다는 방침을 내렸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또 고영희의 출생 및 성장 과정을 잘 아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를 위험시해 북한의 직할단체에서 우호단체로 지위를 내리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鐵의신화’ 박태준 별세] 日 “대표적 지일파” 애도

    일본에선 나카소네 야스히로(93)와 모리 요시로(74) 전 총리를 비롯해 정계와 언론 모두 일본을 잘 아는 대표적인 인사였던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사망한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교도통신과 지지통신은 속보를 통해 그가 대표적인 지일파 인사라고 보도했으며, 산케이신문도 그가 한·일경제협회 회장과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지냈다고 소개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日구로다, 이번에는 “대마도가 한국땅이냐?” 공격

    日구로다, 이번에는 “대마도가 한국땅이냐?” 공격

    일본의 대표적인 우익 언론인인 구로다 가쓰히로 산케이신문 서울 특파원이 난데없이 대마도를 앞세워 한국의 독립기념관을 비난해 빈축을 사고 있다. 구로다 특파원은 자사 신문에 연재하는 ‘서울에서 여보세요’라는 외신칼럼 10일자에서 ‘대마도는 이미 한국 영토?’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다. 그는 이 글에서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을 ‘한국 어린이들의 학습의 장’이라면서 “넓은 부지에 많은 전시관이 있고, 과거 일본 제국주의의 지배와 탄압에 대한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가 전시돼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일본 수학 여행단도 잘 다녀가는 곳으로 일본어 팸플릿도 제작돼 있는데, 서두에 독일인 철학자의 말을 인용해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아우슈비츠는 독일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써놓아 일본의 한반도 지배가 나치 독일의 유대인 말살 만행과 같은 것처럼 이미지화했다.”고 사실상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최근 한국에 사는 일본인이 말도 안되는 일이 있다고 해서 팸플릿을 자세히 살펴보니 지도에 대마도를 한국 땅으로 표기하고 있어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그는 “이렇게 해놓은 것을 보면 기념관의 전시 수준까지 의심된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독립기념관 측은 일본어 안내책자에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도가 실려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단순히 각 나라와 제주도, 독도, 대마도 등을 표기한 것이지 그것이 어느 나라 땅인지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마치 한국이 일부러 사실을 왜곡하려고 한 것처럼 자사 국민들에게 전하는 것은 두 나라 모두에 결코 도움되지 않는 일”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 日대사, 여직원 성추행 물의

    日대사, 여직원 성추행 물의

    일본 외무성이 주(駐) 크로아티아 대사를 성추행 혐의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산케이 신문 등이 9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외무성은 다무라 요시오 크로아티아 주재 대사가 현지 여직원을 성추행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달 하순에 있을 간부 인사 때 교체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다무라 대사는 지난해 4월쯤 채용된지 얼마 안된 현지인 여직원을 시찰에 수행토록 하고, 승용차 뒷좌석에서 껴안고 억지로 입을 맞추거나 몸을 밀착시키는 등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무라 대사는 그 이후에도 비슷한 일을 반복해서 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여성은 머리카락이 긴 장신의 20대 미인으로 알려졌다. 다무라 대사는 그러나 “성추행 사실이 전혀 없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다무라 대사는 도쿄대 법학부 출신으로 옛 대장성에서 공직을 시작해 재무부 관세국장, 환경부 사무차관 등을 거쳤으며 2009년 3 월 주 크로아티아 대사에 임명됐다. 외무성은 “성희롱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으나 “피해 여성이 일이 커지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 등 이유로 징계보다는 인사조치를 하는 선에 이번 일을 마무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런 가벼운 제재가 “재무부 출신이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일각에서 나오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 日 경찰생도, 여학생 치마속 도촬 끝에 결국…

    일본의 23세 경찰생도가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학생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일본 산케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쿄 도 후추 시에 있는 경시청 경찰학교 생도(23·남)가 지난 9월 중순 일본철도 JR 부바이가와라역 계단에서 카메라폰을 사용해 10대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한 혐의로 체포, 도쿄 도 피해방지조례를 위반한 혐의를 받았다. 일본의 경찰생도는 우리나라의 순경의 직위에 해당한다. 경시청에 따르면 해당 생도는 지난 9월 19일 오후 6시 50분께 역사 계단에서 10대 여성의 발밑으로 휴대전화를 들이밀어 치마속을 약 20초간 동영상으로 촬영하다가 현장 체포됐다. 경시청 조사 결과, 그 생도는 “미스스커트를 본 뒤 속옷을 찍을 생각으로 촬영했고 멈출 수 없었다.”면서 “몰래 촬영하는 것이 즐거웠다.”고 진술, 혐의를 인정했다. 도쿄 지방법원 타치카와 지부는 이날 피해방지조례를 위반한 경찰생도에게 벌금형의 약식 명령을 내렸고, 경시청은 정직 1개월 징계 처분했다. 하지만 해당 생도는 자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생도는 지난 5월 경시청 경찰학교에 입학한 뒤 셔터음 소거 기능을 가진 휴대전화를 구매, 지금까지 20회 정도 도촬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사설] 일본 각료들은 선생님들한테 배워라

    일본 도쿄도 교직원 노동조합이 최근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말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지리분야 중학교 교과서에서 독도를 일본땅으로 표기해 가르치라는 정부 방침에 반기를 든 것이다. 이런 양심적인 교사들의 행동이 툭하면 독도와 관련한 망언·망동을 일삼는 일 지도층 내 국수주의 세력의 양식 회복을 일깨우는 각성제가 되기를 기대한다. 도쿄도 교원노조는 “다케시마는 일본땅”이라는 일 교과서의 기술이 역사적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명백히 했다. 우리 입장에선 그나마 다행스러운 역사인식이다. 얼마 전 극우 성향 일본 의원 4명이 “다케시마는 일본땅”이라고 떠들려고 울릉도 방문을 기도한 사실을 상기하면 여간 반가운 사태 진전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를 일본 사회의 보편적 시각으로 받아들일 만한 근거는 여전히 미약하다. 이는 산케이신문이 교사들의 움직임을 보도하자마자 겐바 고이치로 외상이 “일본의 입장과 다르다.”고 쐐기를 박은 데서 확인된다. 국수적 논조를 펴온 이 신문의 보도 의도가 교원노조의 올바른 궤도 설정에 제동을 걸려는 데 있었음을 입증하고도 남을 정도다. 독도 문제의 뿌리는 일제가 을사늑약으로 1905년 독도를 일본 영토에 강제 편입하고, 시마네현 고시로 다케시마로 개명한 데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런 엄연한 역사적 연원부터 외면하는 극우세력의 눈에 독도가 한국땅임을 알리는 수많은 기록이 보일 리가 없을 게다. 교원노조의 이번 입장 표명은 노다 요시히코 내각의 각료들이 그러한 ‘불편한 진실’에 더는 눈을 감지말라는 메시지다. 특히 2013년부터 사용될 고교 교과서 검증을 맡고 있는 문부과학성은 양심적 교사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 교사들의 우려처럼 일본이 교과서를 통해 자라나는 세대의 ‘감정적 내셔널리즘’을 자극하는 한 한·일 양국은 영원히 ‘가깝고도 먼’ 이웃일 수밖에 없다.
  • 日교사들 “독도는 일본 땅, 근거 없다”

    日교사들 “독도는 일본 땅, 근거 없다”

    일본 도쿄도 교직원 노동조합이 지리 분야 교과서에 독도(일본명 다케시마)를 일본 땅으로 표기하라는 정부 방침을 거부하기로 한 것은 일본 내 양심 세력의 목소리를 대변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28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도쿄 교직원노조는 지난 6월 교사용으로 발행한 2012년도 중학교 신교과서의 검토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제가 된 지리 분야 교과서 4종은 모두 독도를 일본 영토로 기술했다. 도쿄 교원노조는 “독도는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센카쿠제도, 러시아가 실효 지배하고 있는 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와는 다르다.”면서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말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는 외무성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다케시마는 역사적으로, 국제법적으로 일본 영토”라고 주장해왔다. 문부과학성은 2007년 중학 사회과의 신학습지도 요령 해설서에서부터 독도에 대해 “북방영토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영역에 관한 이해를 심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명기했다. 내년 봄부터 사용되는 모든 중학교 지리교과서가 이를 다루고 있다. 이에 대해 도쿄 교원노조는 우익 단체인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과 일본교육재생기구의 구성원 등이 집필한 이쿠호샤의 역사·공민 교과서에 대해 “역사를 왜곡하고 헌법을 적대시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대응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교과서 채택 권한은 각 교육위원회에 있다. 하지만 교육위원회는 일선 교사들이 각 교과서의 특색 등을 조사한 결과를 참고해 해당 교과서를 채택할지 결정한다. 도쿄 교원노조는 자체 조사 결과를 교과서 채택 결정에 반영시키려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노조 관계자는 산케이신문 보도 이후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조합원들이 모여 영토 문제에 관한 토론을 하는 과정에서 정부의 방침을 학생들에게 강제할 수 없다는 발언을 소개한 것으로 도쿄 교원노조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라며 한발 물러섰다. 한편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도쿄 교원노조의 검토 결과에 대해 “일본의 입장과 다르다.”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日교사들 “독도는 일본 땅, 근거 없다”

    일본 도쿄도 교직원 노동조합이 지리 분야 교과서에 독도(일본명 다케시마)를 일본 땅으로 표기하라는 정부 방침을 거부하기로 한 것은 일본 내 양심 세력의 목소리를 대변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28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도쿄 교직원노조는 지난 6월 교사용으로 발행한 2012년도 중학교 신교과서의 검토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제가 된 지리 분야 교과서 4종은 모두 독도를 일본 영토로 기술했다. 도쿄 교원노조는 “독도는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센카쿠제도, 러시아가 실효 지배하고 있는 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와는 다르다.”면서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말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는 외무성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다케시마는 역사적으로, 국제법적으로 일본 영토”라고 주장해왔다. 문부과학성은 2007년 중학 사회과의 신학습지도 요령 해설서에서부터 독도에 대해 “북방영토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영역에 관한 이해를 심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명기했다. 내년 봄부터 사용되는 모든 중학교 지리교과서가 이를 다루고 있다. 이에 대해 도쿄 교원노조는 우익 단체인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과 일본교육재생기구의 구성원 등이 집필한 이쿠호샤의 역사·공민 교과서에 대해 “역사를 왜곡하고 헌법을 적대시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대응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교과서 채택 권한은 각 교육위원회에 있다. 하지만 교육위원회는 일선 교사들이 각 교과서의 특색 등을 조사한 결과를 참고해 해당 교과서를 채택할지 결정한다. 도쿄 교원노조는 자체 조사 결과를 교과서 채택 결정에 반영시키려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노조 관계자는 산케이신문 보도 이후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조합원들이 모여 영토 문제에 관한 토론을 하는 과정에서 정부의 방침을 학생들에게 강제할 수 없다는 발언을 소개한 것으로 도쿄 교원노조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라며 한발 물러섰다. 한편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도쿄 교원노조의 검토 결과에 대해 “일본의 입장과 다르다.”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조선학교 돈줄죄기…日, 보조금 27%↓

    일본이 재일본 조선인 총연합회(조총련) 계열 조선학교의 반일·사상 교육을 문제 삼아 2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1억 5000만엔(약 22억 3000만원)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조선학교가 있는 27개 도도부현(都道府縣)은 2009년에 5억 4973만엔을 보조금으로 줬지만, 2010년에는 4억 243만 9000엔만 지급했다. 1년 새 보조금이 1억 4729만 1000엔(26.8%) 줄었다. 조선학교의 고교 역사 교과서가 일본인 납북 문제에 대해 ‘일본 당국이 납치 문제를 극대화해 반조선인 소동을 키우고 있다.’고 기술하거나 1987년 북한이 자행한 대한항공 여객기 폭파를 ‘한국의 날조’라고 쓴 점 등이 문제가 됐다. 특히 오사카부(府)는 ‘교실에서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초상화를 떼어내고 조총련과 관계를 끊으라.’는 조건을 내건 뒤 이를 거부한 학교에는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조선학교 학생 수가 점점 줄어드는 것도 보조금 감소의 한 원인으로 거론된다. 지방자치단체 보조금과 별개로 조선학교 고교 과정을 수업료 무상화 대상에 포함할지를 두고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19개 도도부현 의회는 중앙 정부에 반대 의견을 표시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일본통신] 이승엽, 일본 생활 8년이 남긴 것

    [일본통신] 이승엽, 일본 생활 8년이 남긴 것

    이승엽(35)이 8년동안의 일본생활을 청산하고 국내로 복귀한다. 이승엽의 한국 복귀는 일본 산케이 스포츠를 비롯한 주요 언론을 통해서도 공식화 됐고 선수 본인 역시 한국 유턴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이승엽은 지난 2004년 지바 롯데 마린스에 입단한 후 요미우리 자이언츠(2006)를 거쳐 오릭스 버팔로스(2011)까지 파란만장했던 영욕의 세월을 뒤로 하게 됐다. 일본 진출 첫해 타율 .240 홈런14개에 머무르며 실망을 안겨준 이승엽은 그러나 2년차인 2005년에 타율 .260 홈런30개, 82타점을 기록하며 일본야구에 서서히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2005년에 처음 도입된 양대리그 교류전에선 12개의 홈런포를 터뜨리며 인터리그 홈런왕에 올랐고 그해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일본시리즈에선 홈런 3개를 쏘아올리며 지바 롯데가 31년만에 일본시리즈 패권을 차지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해냈다. 2006년 이승엽은 일본야구의 자존심인 요미우리로 이적한다. 하라 타츠노리 감독 제 2기 체제의 중심선수로 활약한 이승엽은 그해 타율 .323, 홈런41개, 108타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비록 팀은 4위에 머물렀지만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속에서 그가 터뜨린 홈런 하나하나는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도쿄돔을 ‘돔런’이라 부르며 타 구장에 비해 유독 홈런이 잘 나오는 곳이란 평가도 있었지만 이승엽이 쏘아올린 홈런의 비거리는 여타 선수들에 비해 워낙 탁월해 구단 관계자들의 넋을 빼놓기도 했다. 시즌 후 이승엽은 요미우리와 4년간 30억엔의 초대형 계약을 맺으며 팀의 4번타자로서 기대가 컸지만 무릎 수술과 오른손 엄지손가락 인대 통증으로 인해 타율 .274 홈런30개 74타점을 기록해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후 이승엽은 손가락 수술을 감행하며 더 큰 도약을 노렸지만 2008년 처참하게 무너지며 팬들을 실망시켰다. 시즌 초반부터 극심한 타격부진에 빠지며 2군으로 내려갔던 이승엽은 그러나 8월에 열린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 한국이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있어 결정적인 수훈을 세웠다. 하지만 소속팀에선 점점 더 자리를 잃어가는 모습이었다. 특히 그해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일본시리즈에서 찬스때마다 헛방망이를 돌리며 빈축을 샀는데 5차전까지 시리즈 전적 3-2로 앞섰던 요미우리가 세이부에게 역전을 당하며 패권을 넘겨준것은 이승엽의 부진이 결정적이었다. 이해 이승엽은 타율 .248 홈런8개, 27타점으로 일본 진출 후 최악의 성적표를 남기기도 했다. 2009년엔 주로 2군에 머물며 타율 .229 홈런16개 36타점, 그리고 지난해엔 타율 .163 홈런5개 11타점으로 끝끝내 부활하지 못하고 요미우리에서의 활약을 종료했다. 거취가 불투명 했던 이승엽은 그러나 오릭스와 2년계약을 체결하고 일본에서의 마지막을 불꽃을 피우려 했지만 올 시즌 타율 .201 홈런15개, 51타점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특히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오릭스는 승률 단 1모 차이로 3위자리를 세이부에게 내줬다. 이 경기에서 이승엽은 4타수 무안타에 머물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와 더불어 본인 자신도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며 많은 아쉬움을 샀다. 이승엽의 일본 통산 성적은 타율 .257 홈런159개, 439타점이다. 혹자들은 이승엽을 가리켜 일본에서 보여준 8년동안의 선수생활을 실패로 규정한다. 물론 최근 몇년동안의 성적부진을 감안하면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이승엽이 일본 진출은 멋진 도전이었다. 좀 더 편안한 길을 놔두고 어려운 길을 선택한 것, 그리고 이승엽을 통해 한일 양국간의 야구수준을 어느정도 가늠할수 있는 잣대가 되기도 했다. 그가 일본야구를 경험한 것은 훗날 지도자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큰 밑거름이 될것이 자명하다. 비록 일본에서의 전성기는 짧았지만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국가의 부름에 충실하며 국위선양은 물론 후배 선수들의 ‘병역 브로커’ 역할을 했던 것은 국민타자 라는 수식어를 들을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다. 이승엽의 국내 유턴은 뜨거운 열기를 더해 가고 있는 한국프로야구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프로야구는 이승엽이 없는 동안 많은 발전을 이뤄냈지만 그처럼 홈런에 특화된 타자의 출현은 거의 없었다. 한때 외야석에 잠자리채까지 등장했던 관중석의 모습을 전설로만 기억하고 있을 팬들에겐 이승엽이란 존재가 갖는 흥행성은 매우 크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역시 600백만 관중시대에 더해 이승엽의 국내 복귀, 그리고 제 9구단 NC 다이노스 창단 등, 호재로 작용할 일들이 넘쳐나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 하고 있는 셈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위안부 보상기금 신설을” 日 마에하라 민주당 정조회장 제안

    일본 민주당의 마에하라 세이지 정책조사회장이 한·일 간 논란이 일고 있는 종군 위안부 보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기금을 신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마에하라 정조회장은 지난 10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회담한 자리에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인도적 관점에서 생각할 여지가 없는지 서로 논의하고 싶다.”며 기금 신설을 제안했다고 산케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1995년 무라야마 도미이치 총리 때 민간기구인 ‘여성을 위한 아시아 평화국민기금’(아시아 여성기금)을 발족시켜 각국 위안부 피해자에게 보상금을 주는 방안을 추진했다. 하지만 우리 측 시민단체들이 “배상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일본 정부의 편법”이라고 지적해 무산됐다. 마에하라 정조회장은 핵무장을 하고 있는 북한과 군비 확장을 계속하는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서라도 한국과의 연대를 굳게 할 필요가 있다는 차원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마에하라 정조회장은 지난 5일 방한을 앞둔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에게 “위안부 문제를 ‘해결 완료’라고 단언할 게 아니라 (한국 정부에) 여운을 남기는 게 좋다.”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에하라 정조회장의 발언이 알려지자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은 외교 경험이 모자란 노다 요시히코 총리나 겐바 외무상을 돕겠다는 그의 의도는 이해하지만 정부의 공식 외교와 엇갈리는 ‘이원 외교’가 될 수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북한, 中 밀수업자 통해 이란에 核기자재 수출”

    북한이 이란의 핵·미사일 개발에 협력하기 위해 중국인 업자를 이용해 관련 기자재 수출을 시도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란 정보 당국의 고위 관계자 3명이 포함된 대표단은 지난달 초순 비밀리에 북한을 방문했으며, 이는 중국 업자를 활용한 밀수를 위한 협의가 목적이었다. 이란 측이 채용한 중국 업자는 5명이며, 이 가운데 3명은 베이징, 2명은 북한과의 국경에 가까운 훈춘에 본거지를 두고 있다. 베이징에 있는 3명의 업자는 북한 인민군 고위 관계자들과 선이 닿아 있고, 훈춘의 2명은 북한의 나선특별시에 거래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은 지난 5월 보고서에서 북한이 제3국을 경유해 탄도 미사일 관련 물자를 수송하고 있는 혐의가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미 유엔 안보리는 복수의 결의를 통해 북한과 이란에 핵·미사일 관련 기술과 물자, 무기류의 수출입을 금지하는 규제를 취했다. 이 때문에 중국의 업자들은 미국 등의 정보기관에 노출되지 않도록 가공 회사를 설립하거나, 화물의 내용물과 행선지를 위장하고 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러 공군 ‘도발’에 곤두선 日

    러 공군 ‘도발’에 곤두선 日

    일본이 중국에 이어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러시아 전투기 등 군용기의 일본 영공 접근이 빈번해지면서 항공 자위대 전투기의 긴급 발진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9일 아시히신문에 따르면 러시아 군용기가 일본 영공에 접근해 항공자위대가 긴급 발진한 횟수는 지난해 264차례로 2004년의 118회, 2009년의 197회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항공자위대의 전체 긴급 발진 건수가 386회였음을 감안하면 러시아 군용기로 인한 긴급 발진이 두드러지고 있는 셈이다. 지난 8일 오전 6시에는 러시아 공군의 장거리 폭격기 TU95가 한반도 동쪽에서 남하한 뒤 14시간에 걸쳐 오키나와를 거쳐 태평양을 북상하는 등 일본 열도를 한바퀴 돌고갔다. 러시아 전투기는 이 와중에 공중 급유까지 받았다. 이에 대해 산케이신문은 러시아 폭격기의 일본 영공 주변 일주는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를 현장 시찰한 시간대와 겹쳤다면서 “전대미문의 노골적인 도발이다.”고 비난했다. 러시아군은 최근 들어 홋카이도 뿐만 아니라 태평양, 동해 지역 등 일본방공 식별권역에 침투해 항공 자위대의 방어 태세를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군은 이번주 홋카이도 해역에서 군사훈련도 계획하고 있다. 러시아는 이를 위해 지난 7일부터 주말까지 홋카이도 북동부의 해역에 비행위험구역을 설정했다. 일본 방위성 간부는 “(러시아 전투기 등의 출몰이) 레이더 기지를 겨냥한 폭격훈련과 정보수집이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냉전시대의 ‘강한 러시아’로의 회귀를 목표로 태평양함대의 공조를 위해 훈련과 정보수집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2007년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장거리전략폭격기의 상시 경계비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日주민, 간前총리 불법헌금 고발

    일본 가나가와현 주민이 정치자금 문제와 관련해 간 나오토 전 총리를 고발했다. 6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가나가와현의 주민 등은 간 전 총리의 정치자금관리단체인 ‘소시카이’가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사건 용의자의 장남(28)이 소속된 정치단체인 ‘시민의 당’에 6250만엔을 헌금한 것과 관련, 간 총리를 정치자금규정법 위반(허위기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도쿄지검 특수부는 간 총리에 대한 입건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노다 요시히코 총리도 재일한국인 2명으로부터 약 30만엔(약 400만원)의 정치헌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외국인의 정치헌금 문제가 쟁점화될 전망이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서민출신’ 노다 지지율 60%대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내각이 60% 안팎의 지지율을 보이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재일 한국인으로부터 정치헌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야당의 공세에 직면할 전망이다. 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일 출범한 노다 내각의 지지율은 니혼게이자신문 조사에서 67%로 가장 높았고 요미우리신문 조사 65%, 교도통신 조사 62%, 마이니치신문 조사 56%, 아사히신문 조사 53% 등이었다. 지난달 29일 민주당 대표 경선 직전까지만 해도 노다 재무상이 총리감으로 바람직하다는 여론이 5%에 불과했던 점에 비춰 보면 국민들이 노다 내각에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노다 총리의 서민 행보도 연일 화제다. 그는 3일 오전 총리 관저에서 가까운 도쿄시내 도라노몬에 있는 이발소에 들러 1000엔(약 1만 3500원)짜리 이발을 했다. 이 이발소는 노다 총리가 재무상 시절부터 자주 찾는 곳이다. 흰색 재킷에 노타이 차림의 노다 총리는 10분 만에 이발을 마쳤다. 기자들이 이발한 소감을 묻자 “(머리를 깎으니) 개운하다.”고 말했다. 서민 출신의 노다 총리는 지난달 29일 민주당 대표 경선에서 승리해 총리가 확정된 뒤 자신을 ‘금붕어가 아니라 미꾸라지’라고 표현했다. 진흙속을 돌아다니는 미꾸라지처럼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취지다. 언론에서는 노다 총리의 미꾸라지 발언 이후 아예 새 내각을 ‘미꾸라지 내각’이라고 부르고 있다. 노다 총리는 지난 1일 신임 총리 신분으로 자민당과 공명당 등의 야당 당수들을 찾아 90도 각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양손으로 상대의 손을 꼭 잡고, 상대에게 자신의 뒤통수가 보일 때까지 깊고 조용하게 고개를 숙이는 것이다. 요미우리신문은 “노다 총리의 철저히 ‘낮은 자세’는 지바현 후나바시에서 정치와는 무관한 가정에서 태어나 “지반(지역 기반)도, 간판(지명도)도, 가방(돈)도 없이 정치 활동을 하며 겪은 고난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노다 총리는 정치헌금문제를 돌파해야하는 첫 시련에 직면했다. 산케이신문은 노다 총리가 자신의 정치자금 관리 단체를 통해 재일 한국인 2명으로부터 약 30만엔(약 400만원)의 정치헌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정치자금규정법은 외국인이나 외국인이 50% 이상의 지분을 가진 기업으로부터 정치자금을 받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금고 또는 50만엔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하지만 노다 총리의 정치헌금 수수는 공소시효인 3년이 이미 지났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울산, 신불산케이블카 공공추진 검토

    영남알프스 산악관광사업의 핵심인 신불산케이블카 건립이 민간투자 사업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공추진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사업자가 나서지 않아 무산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29일 울산시에 따르면 신불산케이블카 건립은 일부 사업자가 부지 매입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제침체와 300억~400억원에 달하는 사업 규모 때문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사업 착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욱이 최근 저축은행의 잇단 부실 대출 등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에서 순수 독자 자본만으로 케이블카 사업에 뛰어드는 데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8월 만료 예정인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및 지형도면고시를 비롯한 당초 건립 로드맵의 수정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시는 영남알프스 산악관광사업의 핵심사업인 하늘억새길을 오는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지만 신불산케이블카 건립이 늦어지면 접근성이 크게 떨어져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영남알프스 산악관광사업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하늘억새길과 둘레길 등 핵심사업 진척도에 맞춰 케이블카사업을 공공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케이블카사업은 도시계획 시설이기 때문에 공공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다. 실제로 경남 통영의 한려수도 케이블카도 통영관광개발공사를 통해 건립·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신불산케이블카사업이 공공으로 추진될 경우 공적 자금을 투입해 울산도시공사에서 주도적으로 건립·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케이블카사업은 민간사업이 원칙”이라면서 “다만 민간투자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부득이하게 공공으로 추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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