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산케이
    2026-01-09
    검색기록 지우기
  • 공존
    2026-01-09
    검색기록 지우기
  • 채무자
    2026-01-09
    검색기록 지우기
  • 친인척
    2026-01-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20
  • “등소평이 한­중수교 막후지휘”/일지,조속국교수립 배경 분석

    ◎당대회 앞두고 개방의지 과시/「개혁파 정국주도 카드」로 활용 한국과 중국의 국교수립이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게 된 배경에는 중국의 최고 실력자 등소평의 개혁정책에 대한 강한 의욕이 작용했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22일 홍콩발로 보도했다. 등은 한·중수교와 일본국왕의 중국방문이라는 두개의 큰 외교과제를 성공시켜 대외개방정책의 승리를 선언하고 이를 발판으로 5년만에 열리는 제14차 당대회를 개혁파주도로 이끌어 가기위해 한·중수교를 서둘렀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산케이신문은 『등은 그동안 남부지방을 시찰하는등 개혁·개방을 가속화시키며 「개방체제 만들기」에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만한 탄탄한 체제구축이 이루어지지 않은데다 이를 실현시킬 자신도 없었기 때문에 당대회 돌파용으로 한·중국교수립이라는 카드를 사용하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중수교는 아시아정세에 여러가지 파문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이나 가장 큰 피해자는 북한과 대만이며,대만의 고립화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그러나 중국은 한국과의 수교를 계기로 앞으로 보다 우위의 입장에서 대만과의 새로운 관계설정을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외교적 승리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고 이 신문이 전했다. 일본정부와 언론들은 한·중수교가 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하고 북한의 개방정책이 촉진되어 일·북한국교정상화회담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일본정부는 22일 한·중수교를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요미우리(독매)신문은 심각한 경제난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불만이 최대 동맹국인 중국과 경쟁관계에 있는 한국과의 수교에 따른 충격으로 상승작용을 보여 북한내에 큰 동요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 숨겨논 애첩 김송죽/김일성,“보좌관” 호칭/일지

    【도쿄=이창순특파원】 북한 주석 김일성은 자신의 숨겨온 젊은 애첩 김송죽(30)을 「보좌관」으로 부르며 집무실에서는 늘 곁에 있게하고 있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12일 일본정보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김송죽은 또 김주석에게 아주 허물없는 태도를 보이며 그들의 5살난 딸 백연은 활발한 성격으로 김정일을 오빠라고 부른다는 정보도 있다고 이 신문이 전했다. 일본 정보소식통에 의하면 김일성에게 숨겨논 젊은 여자가 있다는 소문은 조총련 사회등에 널리 퍼져왔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스웨덴에서 피서를 즐긴 김송죽과 그녀의 딸및 어머니·경호원등 일행 6명은 8일 중국민항기편으로 북경에 도착,북경시내 호텔에서 이틀밤을 지낸후 10일 하오 열차편으로 귀국했다고 이 신문이 전했다.
  • 절대권력의 절대부패/장수근 북한부장(오늘의 눈)

    「하느님」이 애첩을 둔 꼴이 됐다. 북한의 언론매체들이 「하느님」이란 호칭을 붙여가며 신격화·우상화에 열을 올리고 있는 김일성에게 30살짜리 첩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니 말이다. 원체 비밀이 많은 집단이긴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김일성의 가족관계는 더더욱 두꺼운 베일에 가려져 북한에서도 제대로 아는 이가 없다. 김일성이 전처인 김정숙과 결혼한 날짜도 이제껏 밝혀진 적이 없다. 김일성이 지금의 처 김성애와 재혼한 연대역시 비밀에 붙여져 있다.그뿐 아니다. 김성애가 불가리아주재대사인 아들 김평일외에 몇명의 자녀를 낳았는지도 일체 알려지지 않고 있다. 김일성 일가에 대한 철저한 비밀유지는 그의 신격화를 위한 공작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는게 북한전문가들의 해석이다.북한에서 절대신으로 추앙받고 있는 김일성.그가 인민들과 다를게 없다는 사실이 밝혀질 경우 그에 대한 개인숭배가 약화될 것을 우려해 취한 조치가 바로 주석궁 일대를 비밀의 커튼으로 차단했다는 풀이다. 아무도 보는이가 없다보니 그 안에서의 김일성·김정일부자의 행동은 그야말로 천방지축일 수 밖에 없을 터이다. 대낮에 애첩을 끼고 노닥거리든,「목란관」에서 서양 무희들이 추어대는 스트립 쇼를 즐기든 뭐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김일성이 「장수연구소」에서 마련한 식단에 따라 차려진 밥상을 받는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얘기다. 한편 김정일은 한술 더 떠 호사를 극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게 망명자들의 증언이다.김정일은 북한에서 나는 것은 아무 것도 먹지를 않는다.그는 오로지 세계 각처에서 들여온 값비싼 수입식품만을 먹는다고 한다. 김일성 일인지하의 세상인 북한에서 그가 몇명이고 애첩을 거느리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북한에서 김일성 일가는 일반 국민과 유리된 특권을 누릴 수 있도록 돼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북한주민들은 극심한 식량난으로 하루에 두끼만을 먹고 있다는게 외신의 보도다. 이런 판에 애첩 일가에게 호화판 해외여행을 시키고 싹쓸이 쇼핑에 외화를 펑펑 쓰게 한 패악은 김일성이 그토록 위한다는 「인민」들을 정작 안중에도 두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절대권력은 절대로 부패하고 끝내는 무너진다고 했다.이번에 밝혀진 김일성의 파렴치한 축첩행위는 북한 최고 권력층의 부패가 극에 달하고 있음을 보여준 단적인 예라는게 산케이(산경)의 분석이다. 그런 의미에서 김일성체제가 붕괴직전에 있다며 지금은 일본이 대북원조에 나설 때가 아니라고 한 폴토라닌 러시아부총리의 경고는 시사하는 바가 많다.
  • 부패 만연돼가는 「김일성 왕조」

    ◎「축첩」보도 계기로 본 「평양의 타락상」/일지 분석/헐벗은 인민과 동떨어진 초호화 생활/1백불팁 뿌리며 일인 호스티스 유혹/김일성 이미지 손상… 권력세습에 영향줄지도 산케이신문은 서울발기사에서 김일성이 애첩을 둔 것과 관련,이는 특권층의 부패일단을 엿볼 수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북한에선 신격화된 존재로 국민들로부터 존경받고 있는 김일성이 숨겨둔 첩과 그 사이에 5살짜리 딸까지 두었다는 사실은 김의 이미지에 큰 손상을 끼치는 것은 물론 세습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그 해설기사는 이렇게 전하고 있다. 서울의 평양 관측통들은 금년 만 80세가 되는 북조선 김일성 주석에게 5세의 딸과 그 어머니가 있다는 보도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고 극단적 개인 숭배하에서 일반국민과 유리된 특권을 즐기는 북조선 특권층의 부패의 일단을 엿볼 수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북한의 권력층이 관계되는 알려질 수 없는 처자에 관한 정보는 87년12월 「베를리너 모르겐포스트」지가 베를린에서 추방된 북한의 보도기관원의 동향을 추적하는 형태로 보도된 일이 있다. 당시의 보도는 북한으로부터 보건성의 고위의사와 적십자의 베테랑 간호원 3인등을 동반한 젊은 임산부가 빈을 방문하여 김정일 서기의 아이를 비밀리에 출산한 것같다는 것이었다. 이번의 정보에는 이것이 사실은 김일성주석의 숨겨진 딸이었다는 것으로서 한국의 정보관계자도 『기관에 비슷한 정보가 입수되었다』는 긍정적 견해를 갖고 있다. 김주석이 75세때 애를 임신하였다는 사실을 의문시하는 견해도 있지만 김주석에 대해서는 「장수연구소」까지 설치되어,건강면에서는 만전의 배려가 되어 있어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김주석의 가족관계는 베일에 쌓여 있고,고 김정숙이 낳은 김정일,김경희 그리고 김성애 현 부인이 낳은 김평일,김경진,그(김일성)의 동생인 김영일이라는 이름이 전해지고 있고,3남2녀설이 있는 한편,아이가 더 많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북한 권력층의 사생활에 관해서는 망명자들을 통해서 단편적으로밖에 전해지지 않았지만 북에 납치되어 그후 탈출한 신상옥,최은희 부부의 증언에서는별장에서 고급양주를 마시고 일본이나 한국의 노래를 부르고 미녀를 곁에 둔 철야의 호화파티등이 일상 다반사라고 한다. 또 접객지도를 위해 평양에 체재한 일이 있는 일본인호스테스의 증언에서는 김정일은 1백달러짜리 지폐를 팁으로 뿌리면서 『1억엔과 벤츠와 집을 줄테니까 평양에서 살지 않겠느냐』고 언급한 사실이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오고 있다. 구소련,동구권등 공산당 독재체제하에서의 특권층의 부패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북한은 주민통제의 엄격함에 있어 그것을 훨씬 능가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권력층은 일반국민생활수준과는 유리된 특권을 향유하고 있다고 보아도 좋다. 그중에서도 김일성과 김정일은 희망하는 것은 모두 손에 넣을 수 있다고 하며,망명자에 의하면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김부자를 위한 외화는 별도 관리되고 있고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도 해외 각국으로부터 가져오고 있는 것이다.
  • 사생활 문란한 김부자/김송죽 이전에도 「여러 여자」 있는듯

    ◎전용 「장수연구소」 설립해 건강관리 북한주석 김일성의 가족관계는 베일에 싸여있어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매우 복잡하고 여자관계가 문란하다는 것이 정설이다. 김은 첫째부인 김정숙이 49년에 사망하자 김성애를 두번째 부인으로 맞았다. 김일성의 자식으로는 지금까지 첫째부인인 김정숙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김정일서기(50)와 딸 김경희(중앙위원)이 있고 두번째 아내 김성애와의 사이엔 불가리아대사인 김평일등 6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에 일본 산케이신문의 보도로 밝혀진 김송죽은 30살의 세번째 애첩인데 그의 문란한 사생활로 보아 김송죽이 나타나기 전까지도 애첩이 몇명 더 있었을 것으로 북한문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북한권력층의 사생활에 관해서는 망명자들의 증언을 통해 단편적으로 밖에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북한에 납치돼 탈출한 신상옥·최은희부부의 증언에 따르면 별장에서 미녀들을 불러 고급 양주를 마시며 밤새워 호화파티를 갖는 것이 다반사이다. 올해 80세인 김일성은 자기의 건강유지를 위해 「장수연구소」를 만들어 좋은 보약과 음식으로 건강관리를 해오고 있다.그렇기 때문에 75살에 김송죽과의 사이에 딸을 낳을 수 있었던 것도 가능했을 것이다. 여자관계가 문란하기는 김정일도 마찬가지다.전북한외교관 고영환씨에 따르면 김정일은 당중앙위서기실을 통해 서구의 젊은 여자들을 평양으로 「사들여」 이들이 추는 스트립 쇼를 즐긴다는 것이다.김일성이 권력을 김정일에게 대물림하려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문란한 여자관계도 아버지나 아들이 똑같다.부전자전인 셈이다. 경제난으로 북한인민들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는데도 김일성부자가 많은 여자를 거느리며 즐기고 있는 것은 특권층의 부패로 볼 수 있으며 북한지도층의 도덕성이 땅에 떨어져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 김일성에 숨겨논 애첩·딸 있다/일지보도

    ◎무용수출신 김송죽(30세) 5년전 빈서 극비 출산/모녀 최근 유럽피서여행 장면 잡혀 【도쿄=이창순특파원】 북한 주석 김일성에게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새애첩과 5살난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독일과 스웨덴 등의 소식통을 인용,9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피서를 위해 스웨덴을 방문했던 이들 모녀의 사진도 공개했다. 산케이신문은 『신격화된 북한의 절대 권력자인 김일성의 사생활에 관해서는 경력을 포함해 많은 부분이 수수께끼와 소문속에 싸여있다』고 전제하고 『김일성에게 새로운 처자가 있다는 사실은 북한 권력층의 최고 비밀에 속하는 것이나 그것이 이번에 외부 세계에 폭로됨으로써 김일성의 이미지에 커다란 손상을 입힌 것은 물론 김일성·정일 부자에 의한 세습 권력의 행방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들 유럽 정보 소식통은 김일성의 애인에 해당하는 여성이 전 무용수 출신인 30세의 「김송죽」이라고 밝히고 김일성의 애를 임신했던 이 여인은 북조선 당국의 각별한배려속에 지난 87년5월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 있는 한 병원에서 출산했으며 태어난 여아에는 「백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밝혔다. 산케이 신문은 김송죽·백연 모녀가 지난 7월20일쯤「김정수」라는 59세된 조모,3명의 경호원과 함께 스웨덴을 방문,스톡홀름의 쉐라톤호텔에 머물렀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하고 이들 일행은 체재중 예테보리등 관광지를 여행한 후 8월5일 스톡홀름에 돌아왔다가 7일 호텔을 떠나 하오 4시45분발 중국 민항912편으로 북경을 경유하여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스톡홀름 출발전에 목격된 모녀는 건강하게 보였으며 「백연」은 눈이 크고 둥글둥글한 것이 김일성을 닮았으며 김송죽은 몸이 가는 편으로 약간 딱딱한 느낌을 주는 여성이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김일성의 자식으로서는 지금까지 전부인인 고 김정숙과의 사이에 태어난 장남이자 후계자인 김정일 서기(50),장녀인 김경희중앙위원 이외에 현 부인인 김성애 여성동맹위원장 사이에 출생한 김평일 주불가리아대사(38)가 있으나 더 이상의 상세한 것은 밝혀지지 않고있다.
  • 스톡홀름 나들이 김송죽 추적기/일 산케이신문 보도 내용

    ◎경호원 호위속 “초호화 여행”/특급호텔 투숙… 늘 선글라스 착용/대형가방 13개마다 가득히 쇼핑 김일성 북한주석에게 숨겨놓은 새 처자가 있음을 처음 보도한 일본 산케이신문은 스톡홀름에서 휴가를 보낸 이들 모녀일행의 행적을 추적했다.다음은 산케이신문의 보도내용. 선글라스를 낀 흰바지 차림의 여인이 건장한 경호원의 보호를 받으며 스톡홀름의 거리를 걷고 있었다. 그 옆에는 두 사람의 남자로부터 경호를 받고 있는 어린 여자아이. 북한의 지도자 김일성 주석 (80)의 「숨겨진 처」와 두 사람의 사이에 태어난 5살난 여자등 일행 6명이 피서객으로 북적대는 북유럽의 호화 호텔에 머물고 있었다. 스웨덴 경찰의 「요인 경비대」로 보이는 무선을 손에 든 1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일행은 유유히 쇼핑을 즐기고 있었다. 일행이 숙박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었던 스톡홀름의 쉐라톤호텔은 스톡홀름시 중심부에 있는 톱클라스의 호화호텔.6백50명 수용이나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에 걸쳐서는 완전 만원이다. 호텔 예약계의 여성은 당초 북한 국적의 숙박객이 있다는 것을 부인,『김이라는 성을 가진 여성객 자체에 관해서도 컴퓨터에 등록돼 있지 않다』고 대답했으나 7일 아침 9시 조금지나 일행은 아침식사를 하기위해 1층 로비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미 입수하고 있던 사진의 김송죽씨와 그의 딸 김백연 어린이였다. 송죽양은 어머니 김정수씨의 모습도 보였다. 「보디 가드」로 보이는 3명의 남자는 특히 백연양을 중심으로 경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송죽씨는 과거 무용수를 한적이 있는 만큼 신장 1백60㎝이상의 빼어난 미인이었다. 실내에서도 선 글라스를 벗지 않는다.곁에는 통역을 겸한 보디가드 남자가 늘 붙어 다니며 독일어와 스웨덴어로 주위에 대응하면서 돈 지불,통역등을 맡고 있었다. 백연양은 눈이 되록되록 한 것이 어머니 보다도 아버지를 닮은 모습.흑백의 물방울 모양 타이츠에 스웨터 셔츠 차림을 한 어린아이는 활발하게 꿰매 만든 「헝겊 악어인형」을 안고 로비를 뛰어다니기 때문에 두사람의 보디 가드가 이를 말리느라 꽤 애쓰는 모양이다. 아침 식사후 송죽씨는 전속보디가드를 데리고 쇼핑하러 나가고 나머지 4명은 방으로 들어가 두문 불출이다. 상오 11시.이번에는 6명 모두가 쇼핑을 하러 나갔다.이미 중요한 쇼핑은 끝난참인지 이때는 송죽씨의 옷가지를 사는 정도였다. 스웨덴 경찰이 일행을 감시하고 있다고 눈치 챈 것은 이때였다. 로비 여기 저기서 담소하고 있던 5,6명의 남자가 송죽씨 일행이 외출하자 금방 그뒤를 따르는 것이었다.잘 보니 무선기를 감춰 갖고 있는가 하면 나무 그늘에서 연락을 취하며 일행을 싸고 돌듯이 하여 걸어 가고 있다. 물론 기자들(산케이신문)이 있는 것도 눈치채고 가끔 예리한 시선을 보내곤 했다. 보디가드는 당연히 이들 그룹이나 우리들을 틀림없이 눈치 채고 있을 터인데도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아마 당국끼리 서로 양해를 한 것같다. 일행이 이날 귀국하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일반객이 호텔의 여성에게 돈을 지불하는 것과 달리 앞서의 통역관이 호텔 매니저에게 현금으로 숙박비를 계산하는 광경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출발은 오후 2시.이들은 택시 3대에 분승했으나 그중한대는 큰 상자 5개,대형여행가방 8개등 엄청난 짐을 싣고 있었다.태반은 전기 제품과 의류 제품같았다. 식표품도 들어 있었다.대량의 쇼핑으로 공항에서 짐을 체크하는데 만도 30분이상은 족히 걸렸다. 하오4시.조금전 북경행 중국 민항 912편(4시45분발)에 전원이 탑승하는 것을 확인했다.여행자 차림으로 변장을 하고 있던 스웨덴 경찰 그룹도 이때야 북한 요인경호가 무사히 끝난 사실에 안도하는 모습이었다. 쉐라톤호텔측 이야기로는 일행이 호텔에 도착한 것은 8월5일이었다. 북한 국적의 김송죽씨라는 이름으로 2층의 방 3개를 빌린 것을 정식으로 확인해줬다. 일행이 북한 주석 김일성의 관계자라는 말을 전해줬더니 호텔 사람들은 모두 놀라는 표정이었다.
  • 헬무트 콜 독일총리 10월 한국 등 순방/일지보도

    【도쿄 AFP 연합】 헬무트 콜 독일 총리는 오는 10월 일본,한국,대만 등 아시아 3개국을 순방할 예정이라고 일본의 산케이(산경)신문이 5일 보도했다. 콜 총리는 10월14일 도쿄에 도착,4일간 일본에 머물면서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 총리와 만나 러시아에 대한 경제원조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구소 최신예 항모 중,우크라서 도입

    【도쿄=이창순특파원】 중국은 냉전종식이후 미국과 구소련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군사력을 감축하고 있는 가운데 최신 공격형항공모함을 우크라이나로부터 구입하는등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4일 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 한국 대선뒤 남북경협 구체화/유엔 공업개발기구 사무국장 전망

    【도쿄=이창순특파원】일본을 방문중인 도밍고 시아손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사무국장은 한국의 대통령 선거후 남북한의 경제협력이 보다 구체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3일 보도했다. 시아손 국장은 산케이신문과 회견에서 북한의 투자환경과 관련,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이 실시되고 김달현 북한부총리가 한국을 방문함으로써 경제협력문제에 대한 협조체제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이어 북한의 경제상태에 대해 『영국의 조사기관에 의하면 개인소득은 연간 1천달러정도,국민총생산(GNP) 20억달러,대외 채무 50억달러』라고 말하고 『근면한 국민성과 함께 연·석탄등 지하자원이 풍부해 경제성장 가능성이 충분히 구비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 “한국 「종군위안부」 보고서 대부분 일자료 인용”/산케이신문 혹평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의 산케이(산경)신문은 1일 『한국 정부가 지난 31일 발표한 「일제하 군대 위안부 실태조사 중간 보고서」는 일본측이 이미 대부분 수집·조사·공표한 것으로 독자적인 조사에 의한 새로운 사실은 거의 찾아 볼 수 없다』고 혹평했다. 이 신문은 서울발 특파원 기사에서 이같이 전하고 『특히 한국 정부의 조사보고서는 일본의 각종 출판물에 기록돼 있는 것을 그대로 인용한 부분이 많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증명하는 한국측의 독자적인 조사나 검증이 결여돼 있어 내용이 지극히 불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일본의 언론이 정부의 정식 조사 보고서를 이처럼 원색적으로 비판하고 나선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 일본의 윤리적 불감증/이창순 도쿄특파원(오늘의 눈)

    종군위안부문제는 일본이 저지른 가장 부끄러운 반문명적 전쟁범죄다.그러나 일본사회 저변에는 이를 부끄러워할줄 모르고 반성하지 않는 윤리적 불감증이 흐르고 있다. 종군위안부에 관한 산케이(산경)신문보도는 일본의 이같은 섬뜩한 윤리적 불감증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산케이신문은 1일 『한국정부가 31일 발표한 종군위안실태조사 중간발표는 독자적인 조사는 거의없이 대부분 일본자료를 인용했다』고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또 종군위안부들이 『노예와 같이 강제연행되었다는 증거로 전야마구치현 노국보국회 동원부장 요시다씨(길전)의 증언을 독자적인 검증도 없이 소개했다고 보도했다.산케이신문은 그러나 전종군위안부들의 비극적인 삶과 고통에 대해서는 한마디 언급도 없다. 일본의 보수 우익을 대변하는 산케이신문의 이같은 보도태도는 종군위안부문제의 본질을 왜곡하려는 의도를 느끼게 한다.종군위안부문제는 어느나라에서 자료가 나왔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이 역사적 사실로 반인륜적 범죄라는 점에서 일본이 비판받고있는 것이다. 산케이신문은 『요시다씨의 강제연행 증언에 대해 일본에서 최근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강제연행을 간접적으로 부인하고 있다.이는 일본정부의 공식 입장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일본정부는 지난 7월6일 일본군이 종군위안부를 강제연행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는 없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이같은 태도는 그들의 전형적인 역사인식의 2중성을 드러내는 것이다.한국인 전종군위안부들이 강제연행되었음은 요시다씨뿐만 아니라 생존 당사자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입증되고 있다.일본은 자신들에게 결정적으로 불리한 사실에 대해서는 왜곡하거나 눈을 돌려왔다. 종군위안부문제는 강제연행만이 아니라 그 자체가 반인륜적 전쟁범죄다.일본은 이같은 범죄행위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지 않으면 안된다.그러나 산케이신문이나 일본잡지 문예춘추,제군등의 종군위안부문제 보도는 그들이 사죄할 의도가 없음을 느끼게 한다. 일본사회의 이같은 윤리적 불감증은 과거 침략사에 대한 일본의 객관적 접근을 의도적으로 기피하고 있음을 반증하는것이다.일본이 침략자로서의 과거를 왜곡하려해도 역사적 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될수는 없다.어느 누구도 과거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다.과거에 눈을 감는자는 미래에도 맹목이 된다.자위대 해외파견등 일본의 「국제공헌」강화움직임을 우려하는 것도 과거에 눈을 감으려는 그들의 역사인식 때문이다.
  • 북한,핵무기개발 일시 중단/작년 12월 당중앙위서 결정

    ◎카네기재단 연구원 【도쿄=이창순특파원】 북한은 지난 63년부터 독자적인 핵무기개발을 추진해 왔으나 미국의 전술핵무기 철거 발표와 국내 경제위기를 이유로 「비둘기파」가 부상함에 따라 지난해 12월 열린 로동당중앙위에서 핵무기개발계획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미카네기국제평화재단의 해리슨 수석연구원이 29일 밝혔다. 북한의 핵무기개발 움직임을 추적하고 있는 해리슨연구원은 워싱턴에서 가진 산케이신문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을 받아들이고 핵개발 잠정 중단에 대한 한국과 미국의 대응을 지켜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 북한 김평일 “신상이변”/일 산케이신문 보도/5개월째 모습 감춰

    ◎이복형 김정일과 관계악화 가능성 북한을 실질적으로 통솔하고 있는 김정일의 배다른 동생 김평일 주불가리아대사가 5개월째 공식 행사에서 모습을 감추고 있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28일 도쿄의 북한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김평일은 군부출신으로 영향력을 지닌 지도자이지만 전부터 김정일과의 사이에 불화가 전해지고 있는 만큼 신변에 모종의 변화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산케이신문은 말했다. 관계 소식통에 따르면 주 불가리아대사로 부임한 김평일은 지난 2월에 일시 귀국,3월에 소피아에 귀임할 예정이었으나 여전히 북한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동안 4월15일 김일성주석의 80세 생일축하행사,그 10일후 북한인민군 창설 60주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라는 국가적인 행사가 있었으나 김평일이 참석했다는 정보는 없으며 현재 그의 동향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김평일은 1954년 김일성의 현부인인 김성애와의 사이에 태어났다. 77년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하고 조선인민군에 들어가 대좌로 승진했다.그후 외교분야로 옮겨 주 헝가리 대사를 거쳐 88년12월부터 주 불가리아 대사로 재직하고 있다.원만한 성격으로 군부 장교층을 중심으로 지지를 모으고 있다. 소식통에 의하면 김정일은 김평일을 잠재적인 라이벌로 보고 경계하고 있으며 양자의 관계는 썩 좋지 않다.불가리아의 북한대사관에는 특별임무를 띤 관원이 상주,김평일의 동향을 일일이 김정일 직속의 당조직 지도부에 보고해온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 미 신 전략방위구성/일본참가 공식 요청

    【도쿄 연합】 미국 정부가 냉전구조 붕괴후의 「신 SDI」(전략방위구상)라 할수 있는 「제한적 탄도 미사일 방위 시스팀」(GPALS)에 일본의 참가를 정식으로 요청해 온 사실이 확인됐다고 일본의 산케이 (산경) 신문이 23일 워싱턴 발로 보도했다.
  • 해군훈련 자제 등/러,동방정책 제시

    【도쿄 연합】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외무장관회의에 옵서버로 참석했던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아시아·태평양과 인도양에서 신뢰 조성조치로서 해군 훈련을 자제토록 하는 것 등 3개항을 아세안 6개국에 제의했다고 일 산케이(산경)신문이 23일 마닐라발로 보도했다.
  • 일 플루토늄 수송 금지 조치 검토를/미 의회조사국

    【도쿄=이창순특파원】 미의회 조사국은 19일 일정부가 금년 가을에 유럽으로부터 플루토늄을 해상 수송하는 문제와 관련,안전상 문제를 이유로 수송 중지를 검토해주도록 제의하는 대의회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20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보고서는 『일본의 플루토늄 수송은 해상 탈취위험을 포함,사고가 있을 경우에 결과가 비참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미국 자신이 최근 핵폭탄의 제조를 목적으로 하는 플루토늄의 생산을 전면적으로 중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의회는 미·일 원자력협정에 따라 먼저 일본의 수송에 대해 금지조치를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제의하고 있다.
  • 대북수교 8차회담 일,8월하순 이후로

    【도쿄=이창순특파원】 이달말로 예정돼 있는 제8차 일·북한 국교정상화 회담이 오는 8월하순 이후로 연기될 전망이라고 산케이(산경)신문이 20일 외무성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이 신문은 남북한간에 여전히 상호핵사찰에 대한 합의전망이 서지 않고 있는등 핵문제에 진전이 없기 때문으로 일본정부로서는 남북한간의 협의와 북한의 동향을 지켜보면서 차기 회담일정을 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비원방명록에 “문화유산 전하자”/김달현부총리 서울오던 날

    ◎“길은 다닐수록 넓어진다고 했죠”/최부총리/“최부총리 답방땐 더 가까워질것”/김부총리/판문점에 북기자 한명도 안보여 눈길/일행태운 승용차도 모두 최고급국산… 자동차 3사 치열한 홍보전 ▷판문점도착◁ ○…김달현부총리 일행 10명은 이날 우리측이 제공한 3대의 승용차와 1대의 미니버스편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상오10시5분쯤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 앞에 도착. ○현→현으로 정정 김부총리와 정운업 삼천리총회사총사장,리성대 북경주재 무역참사 등 장·차관급 3명은 영접나온 한갑수기획원차관과 『안녕하십니까』라고 반갑게 서로 인사를 교환. 이어 김부총리 등은 통일원 남북대화사무국 여직원 3명으로부터 차례로 화환을 건네받고 내외취재진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포즈를 취한 뒤 「평화의 집」 1층에 마련된 환담장으로 직행. 이날 「평화의 집」 주변에는 AP,로이터,타스,산케이(산경) 등 외신기자 10여명이 치열한 취재경쟁을 벌였으나 오히려 북측기자들은 수행취재원 외에는 한명도 눈에 띄지 않아 눈길. 이에 대해 관계자들은 『북한이 김부총리의 서울방문을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으려 하는것이 아니겠느냐』고 진단하기도. 김부총리는 10시30분 판문점을 출발하기에 앞서 정확한 한자이름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내 이름 마지막자는 「솥귀 현」이 아니라 「검을 현」다』이라고 한자표기를 수정해주기도. ○…김달현부총리는 19일 상오 판문점을 통과한뒤 「평화의 집」에서 한갑수경제기획원차관과 가진 첫 면담에서 이번 방문이 경제차원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통일로 이어지리라는 희망을 표시. 김부총리는 이날 상오 10시5분쯤 안내를 받으며 「평화의 집」접견실에 들어와 한차관과 나란히 앉아 약 15분간 면담. 그는 남측지역 「평화의 집」과 북측지역 「통일각」의 이름을 확인한 뒤 『둘다 이름을 잘 지었다』면서 『우리가 경제협력을 잘해서 통일을 앞당기자』고 말했는데 이에 한차관이 『통일의 비료가 되려고 오신것 아니냐』고 하자 『통일의 비료를 뿌리고 수확도 하고…』라고 화답하며 웃음. ○통일이 궁극 목표 ○…환담을 마친 김부총리는 림태덕대외경제협력추진위 서기장과 함께 「평화의 집」1층 기자실에서 5분여동안 기자회 견문을 발표하고 내외신 기자들과 일문일답. 그는 또 『이번에 우리가 한번 오고 최각규부총리가(북에)한번 오시면 더욱 거리가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해 이미 최부총리의 초청이 사실상 확정돼있음을 시사. 김부총리는 경제관료답게 면담도중 통계와 숫자에 대한 관념이 몸에 뱄음을 드러냈는데 날씨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통계적으로 보면 비가 많이오면 농사가 잘된다』고 하는가 하면 「평화의 집」건축연도,판문점에서 서울까지의 거리,경제기획원의 직원수,기획원차관 수 등등을 질문. ○…기자회견을 마친 김부총리는 「평화의 집」계단앞에서 한갑수기획원차관 등과 함께 기념촬영. 이날 판문점에서 숙소인 서울 힐튼호텔까지 북측일행들을 태우기 위해 준비한 승용차는 모두 3천㏄급 이상 국내자동차 3사의 최고급차종인 기아의 포텐샤,현대의 그랜저,대우의 브로엄 등으로 산업시찰이라는 명목에 걸맞게 우리기업들의 대북진출을 위한 경쟁적 양상을 반영하기도. ▷서울도착◁ ○…9일 상오 11시 49분 숙소인 서울 힐튼호텔 정문에 도착한 김달현부총리 일행은 로비에서 마중나온 최각규부총리의 영접을 받고 사진기자들을 위해 잠시 포즈를 취한뒤 21층 숙소로 직행. 최부총리는 한갑수기획원차관의 안내를 받으며 로비로 들어선 김달현부총리에게 먼저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했고 이에 김부총리는 『안녕하십니까』라고 화답. 이어 김부총리는 『초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이렇게 마중까지 나와주시니 더욱 감사합니다』라며 최부총리와 악수. ○…김달현부총리 일행은 이날 숙소인 힐튼호텔에 도착,우리측 초청자인 최각규부총리의 영접을 받고 최부총리와 함께 21층 객실로 올라가 20여분간 환담. ○“피곤하니 일정취소” ▷비원·롯데월드관광◁ ○…김달현부총리 일행은 이날 하오 2시 50분께 우리측이 준비한 고급승용차에 나눠타고 경찰오토바이 10여대의 호위를 받으며 힐튼호텔을 출발,비원을 둘러본뒤 잠실 롯데월드를 관람. 김부총리일행은 이날 당초 관람키로 했던 남대문시장과 롯데백화점 일정을 미루고 출발시간도 예정보다 50분이나 늦게 힐튼호텔을 출발. 이에대해 경제기획원관계자는 『김부총리가 피곤하니 일정을 일부 취소해달라』고 요구해왔기 때문이라고 전언. ○…하오 3시쯤 비원에 도착한 김부총리일행은 안내원 백소영씨(24·여)의 설명을 들으며 40여분간 인정전과 대조전,부용지등을 관람. 김부총리는 다소 무더운 날씨 때문인지 웃옷을 벗어든채 손수건으로 연신 이마의 땀을 닦으면서도 백양의 설명을 경청. 이들은 이어 정문으로 돌아와 방명록에 「귀중한 민족문화 유산을 자손만대에길이 전하자.1992년7월19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정무원 부총리 김달현」이라고 자필서명. ○…김부총리일행은 비원방문을 마친 뒤 하오 4시5분쯤 잠실 롯데월드에 도착,롯데월드 3층 민속관에 들러 선사시대부터 일제시대까지의 유적유물모형을 30여분간 관람. 이들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 민속관으로 올라갔는데 이때 쇼핑나온 시민들이 김부총리일행을 알아보고 박수로 반갑게 맞이하자 손을 흔들어 답례. 일행은 하오 4시35분쯤 민속관을 나와 바로앞에 있는 북한상품특별판매점에 들어가 북한산 백로술과 개성인삼술의 값을 묻는등 북한상품에 큰 관심을 표명. ○“이해 넓히는 전기” ▷만찬◁ ○…최각규부총리는 이날 하오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만찬에서 만찬사를 통해 『남과 북은 오랫동안 서로 다른 경제의 길을 걸어왔지만 김달현부총리의 이번 방문이 남북경제당국자간에 이해의 폭을 넓히고 나아가 남과 북이 경제분야에서 상호협력하여 발전해나갈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 김달현부총리는 『북남사이의 경제협력과 교류의 길을 열어가는데 예상치 않은 우여곡절이 있을수 있다』며 『그렇지만 초행길을 개척해나가는 마음으로,새벽이슬을 남먼저 헤쳐나가는 심정으로 이미 내디딘 발걸음을 주춤거리지 않고 힘차게 내달린다면 반드시 훌륭한 결실을 가져올 것』이라고 답사. ○…서울 하얏트호텔에서의 만찬은 하오7시부터 2층 아이리스룸에서의 양측 대표 6명씩 참석한 고위급회담에 이어 로터스룸에서 자리를 옮겨 약 10여분간 환담한뒤 아이리스룸에서 양측 관계자 모두 참석한 만찬의 순으로 진행. 만찬에 앞서 열린 고위급회담에서는 북측에서 김달현부총리,정운업 삼천리총회사총사장,리성대 중국주재무역참사,김동국 정무원책임지도원,림태덕 대외경제협력추진위서기장,황보혁 무역부부국장등 6명이,그리고 우리측에서는 최각규부총리를 비롯,김종휘외교안보수석,임동원통일원차관,김태연기획원대외경제조정실장,강희복기획원제1협력관등 6명이 각각 참석. 한편 이날 만찬에는 우리측에서 17명,북한측에서 10명등 모두 27명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북한측에서 고명철 조선중앙통신사기자와 리영림 평양전신전화국 책임기사 등 2명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 ○…김부총리는 일본보다는 유럽이나 중동지역으로 해외출장을 자주 나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국과 합작사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 이날 저녁 하얏트 호텔 아이리스룸에서 공식만찬에 앞서 칵테일파티가 진행되는 동안 북측대표단의 황보혁 무역부 부국장은 『해외합작사업이 잘돼가느냐』고 우리측 관계자가 묻자 『프랑스,영국 등과 합작을 추진해 진행중』이라고 답변.
  • 북한 정치범 15만명 반체제인사 처형예사

    【도쿄=이창순특파원】 북한에는 인간의 기본적인 자유가 존재하지 않는 것은 물론 반체제로 보이는 정치범이 15만명이나 있으며 체제에 대한 충성이 의심스러운 인물의 사형·고문이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일산케이(산경)신문이 19일 미헤리티지재단의 인권보고서를 인용,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