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공함대 창설추진/일지 보도/항모 2척 자체건조 계획
【도쿄=이창순특파원】 중국은 오는 21세기초 까지 중형 항공모함 2척을 자체 건조하여 항공 함대를 창설할 계획임이 중국 해군의 내부 문서에 의해 확인됐다고 일본의 산케이(산경)신문이 13일 홍콩 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내부문서는 중국이 지난 74년부터 항공모함의 작전,조직,지휘 계통 등의 연구에 착수해 왔으며 지난 91년말 중국 건국후 처음으로 열린 전해군 공작회의가 21세기초까지 중국 최초의 항공모함 2척을 건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한때 우크라이나 등 외국으로부터 항공모함을 도입하는 문제도 검토했었으나 구입시에는 40억50억 달러의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다는 계산에 따라 약 8억달러를 들여 중형의 항공모함을 건설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문서는 특히 중국은 항공함대를 창설하기 위해 이미 잠수함 탐지용 「소나」등의 개발을 비롯한 전투기의 공중 급유 훈련,해병대의 결성은 물론 항공모함 착함훈련,함장을 포함한 항공모함 승무원 등의 양성에 착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