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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만강유역 공동 개발/러­일 합작사 설립/호텔건설 등 추진

    【도쿄=강석진특파원】 일본의 식품·목재 관련 중견회사인 도쿄 마루이치사는 두만강유역 개발을 위해 러시아 연해주의 상업항인 자루비나항의 항만기업인 하산상업항사와 합작회사 「극동상업정보센타」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자본금 10만달러의 극동상업정보센타는 본사를 자루비나항에 두고 이달 안에 러시아정부의 인가를 받는 대로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자루비나항은 두만강개발계획에 따라 개발이 진행 중인 북한 중국 러시아 3개국의 국경지역의 가운데 위치한 주요 항구로 중국의 길림성과의 철도 건설도 추진되고 있다. 극동상업정보센타는 자루비나항을 국제상업항으로서 정비 확충하기 위한 기획,필요자금의 조달수단,호텔 등 숙박시설의 건설,주변지역 종합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일 「부전결의」 반대 확산/산케이 보도/자민·신진당 일부 주동

    【도쿄=강석진특파원】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총리가 과거 침략행위 등에 대한 국회 차원의 사죄 결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계에 국회의 부전 결의에 대한 반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자민당의 「종전 50주년 국회의원연맹」(회장 오쿠노 세이스케 중의원)이 반대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이어 야당인 신진당에서도 2일 「올바른 역사를 전하는 국회의원연맹」이 발족돼 사죄결의에 반대하는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신진당의 국회의원연맹은 사회당의 구보 와타루(구보선)서기장이 참의원 본회의에서 대표 질문을 통해 사죄 결의의 실시를 명확히 하도록 요구한데 대한 반발로 과거사에 대한 망언을 한 바 있는 나카노 시게토 전법상 등이 중심이 돼 설립됐다. 자민당과 신진당 등에서 사죄결의에 대해 강력한 반대 움직임이 표출됨에 따라 앞으로 국회차원의 결의안 채택은 상당히 불투명해지게 됐다.
  • 중,미군 아주둔 지지/일­대만견제포석/집단안보체제는 반대

    【도쿄=강석진특파원】 중국은 아시아 지역의 집단안보체제 구축에 대해 반대하지만 일본,대만을 견제키 위해 이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미군주둔에 찬성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29일자 홍콩발로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10월 날짜로 된 한 내부문건을 통해 탈냉전후 안보 골격에 대한 중국의 이같은 입장을 설명하고 아시아지역의 집단안보구상을 반대하는 이유로는 계속적인 경제개혁을 들었다고 이신문은 전했다.
  • 북·일,「지진메시지」외교/무라야마 총리,북의 위로에 답신 보내기로

    ◎수교교섭 재개 모색 【도쿄=강석진특파원】 일본 정부는 북한의 강성산 정무원 총리가 효고(병고)현 남부 지진과 관련,위로의 메시지를 보내 온 것을 일·북한 국교 정상화협상 재개의 돌파구로 기대하고 있다고 일본의 산케이 (산경)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일본정부는 이에따라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일본 총리가 강총리의 위로 메시지에 답장을 보낸다는 방침아래 현재 전달 방법 등에 관한 검토에 들어 갔으며 특히 외무성은 『일·북한 국교 정상화 협상이 중단되고 있는 상황에서 강총리가 일본 총리에게 메시지를 보내 온 것은 북한의 일본에 대한 자세가 전진된 표시로 협상재개의 기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총리의 메시지가 북한에 전달될 경우 이는 전후 처음 있는 일이 된다.
  • 서방기자 60명 입북/북,「4월 평양축전」 취재 초청

    ◎김사후 처음… 교통·숙박비 등 모든경비 부담/일여행사 직원 등 1백20명 평양 도착 【도쿄=강석진특파원】 오는 4월말 북한이 평양에서 개최하는 「평양 국제체육문화축전」을 사전답사하는 성격의 「일본 관광고찰단」이 27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북한 고려항공 편으로 니가타를 출발,이날 평양에 도착한 이 고찰단은 평양축전 준비상황을 취재할 서방 기자단 60명을 비롯하여 일본교통공사와 주가이여행사 영업사원등 모두 1백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이 통신은 보도했다. 북한이 이처럼 대규모로 서방 기자들을 초청한 것은 김일성 사망후 처음으로,북한은 이번 방문단의 숙박 및 교통비 등 모든 경비를 제공하고 있다. 기자단에는 북한이 그동안 입북을 허용치 않았던 보수성향의 산케이(산경)신문등 일본의 중앙지 모두와 10개 지방신문,통신,텔레비전방송의 남북관계 및 스포츠 담당기자가 망라됐으며 미국의 CBS방송,프랑스의 AFP통신 기자들도 포함됐다. 서방기자단은 31일까지 평양에 머무르면서 4월 축전행사 준비상황 등을 취재하는 한편,개성·판문점 등을 돌아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핵 등 「말썽꾼」 대외이미지 만회 목적/“역정보 흘려 대남교란 기도할듯”/전문가(해설) 북한당국이 미·일 등 서방기자단을 대거 초청한 것은 일차적으로 오는 4월로 예정된 「평양체육문화축전」의 성공을 겨냥하고 있다.궁극적으로는 이를 통해 외화벌이와 대서방 이미지 개선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는 게 북한문제 전문가들의 대체적 시각이다. 민족통일연구원의 길정우 정책실장은 『제네바 합의 이후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염두에 두고 있는 북한당국으로선 이 행사를 통해 평화애호 이미지를 국제사회에 투사할 필요성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특히 『북한이 4월 행사 자체를 과연 대규모로 치를 것인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서방기자들을 사전에 대거 초청한 사실이 반드시 평양축전행사의 「흥행」만을 겨냥했다기보다는 그동안 실추됐던 대외 이미지를 만회하는데 더 큰 목적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연세대 최평길교수도 『일단은 테러와핵문제로 국제사회에서 말썽꾼으로 각인됐던 북한이 일종의 유화제스처를 통해 북·미 연락사무소 개설 등을 앞당기기 위한 유인책을 펴고 있을 수도 있다』고 해석했다.최교수는 그러나 『북한은 이번에 남한 기자들을 초청하지는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서방기자들에게도 제한된 코스만 안내할 것』이라고 말해 북한의 개방폭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은 적다는 시각을 나타냈다. 한편 정부의 한 관계자는 북측이 이번에 서방기자들을 대거 초청한 이면에는 대남 교란 목적도 숨어 있다고 분석했다.이들 서방 언론인들에게 역정보를 흘리는 식으로 한미 관계의 틈을 벌리려는 기도를 할 가능성도 있다는 추론이다.
  • KEDO 사무국/한미일 35명 상주

    【도쿄 연합】 미국 뉴욕에 설립될 코리아 에너지 개발 기구(KEDO)의 중핵이 될 사무국은 오는 2월 하순 한·미·일 3국의 상주 직원 약 35명으로 발족할 것이라고 일본의 산케이(산경)신문이 25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 아주 약세통화 가치 급락/「멕시코 사태」여파/마르크·엔화는 강세

    ◎페소화는 미지원 힘입어 3일째 반등 【워싱턴·브뤼셀·홍콩 외신 종합】 미국이 멕시코 경제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추가로 4백억달러를 지원키로 한데 힘입어 멕시코 페소화는 연 3일째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멕시코 금융위기 여파 등으로 폭락세를 보여온 유럽과 아시아 각국의 통화가치 하락 및 주가폭락이 계속되고 있어 각국이 금리인상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지난 12월 중순 이후 30% 이상 평가절하돼 12일 멕시코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5.5페소에 폐장됐던 페소화는 13일 하오 현재 5.3페소로 폐장,회복세를 보였다. 또 멕시코 주식시장을 대변하는 IPC 지수는 이날 전날종가보다 97.73포인트(4.61%) 오른 2천2백16.55포인트를 기록했다. 외환시장의 불안이 세계적 도미노현상을 일으키면서 양질 외환의 수요가 급증한 반면 약세통화에 대한 인기가 급격히 떨어짐에 따라,세계적으로 독일 마르크화 및 일본 엔화,스위스 프랑화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대되고 있는 대신 약세인 미 달러화에 연동돼 있는 아시아 등지의 통화는 투매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한편 중국 최고지도자 등소평의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는 믿을 만한 보도가 나오면서 홍콩의 주가가 13일 폭락세를 나타냈다. 이와함께 멕시코 통화위기의 파급영향으로 도쿄와 대만은 물론 싱가포르와 필리핀,인도네시아등 동남아의 주식시장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멕시코 지원책 논의/G7회의 새달 개최 【도쿄 연합】 말레이시아를 방문중인 다케무라 마사요시(무촌정의)일본 장상은 13일 빠르면 내달중 통화 위기에 빠진 멕시코를 지원하기 위해 선진7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발한 것으로 일본의 산케이 신문이 현지 발로 보도했다.
  • 미­일 공동성명 무산/클린턴,무라야마 제시 초안 거절

    【도쿄 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과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일 총리는 지난 11일 정상회담이 끝난뒤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이었으나 일본측이 제시한 초안을 미국이 거부해 무산됐다고 일 산케이(산경)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워싱턴발 보도에서 미국정부 소식통을 인용,일본 정부가 총리 방미를 계기로 공동성명을 채택할 것을 제안하고 초안을 제시했으나 미국측은 초안이 부적절하다며 거절했다고 전했다. 일본측 초안은 양국이 환경문제등 세계적 협력을 위한 공동과제를 제시하고 양국이 「창조적 파트너십」을 발휘할 것등 장기적인 협력문제에 중점을 두었으나 미국이 보다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양국간 무역불균형 해소와 북한핵 대책등에 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었기 때문에 미국은 즉석에서 공동성명 채택을 거절했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 자위대 등 PKO요원 공동훈련소/일,아주에 설치 검토

    【도쿄=강석진특파원】 일본 정부는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공동훈련소를 아시아지역에 설치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이같은 공동훈련 방안은 자위대를 필두로 하는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PKO 요원 훈련을 일본이 중심이 돼 실시한다는 구상으로 이 지역의 안전보장협력관계및 신뢰관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공동훈련소 설치 지역으로는 말레이시아나 필리핀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건설비는 일본이 전액 부담하지만 건설부지 등은 당사국의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공동훈련소가 설치되면 러시아 등과 이미 PKO 공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미국도 공동훈련에 참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 일,중국핵실험 중단 요구/산케이 신문/새달 군축회담서 본격 거론

    【도쿄=강석진특파원】 일본정부는 중국정부와 내달쯤 핵확산 방지와 군비관리·군축 문제에 관한 양국간 협의를 갖는다는 방침아래 조정 작업에 들어갔다고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정부도 일본정부의 이같은 방침에 기본적으로 합의하고 있다. 일본정부는 중국과의 군축 협의를 통해 핵실험 중지를 비롯 핵의 완전 폐기를 위한 협조를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다. 일본정부는 또 전면 핵실험금지조약(CTBT)의 조기 타결과 핵확산금지조약(NPT)의 무기한 연장을 위한 중국측의 적극적인 자세도 요구할 것으로 밝혀졌다. 일·중간 군축 협의는 중국이 지난해 10월7일 두번째 핵실험을 단행했을 당시 사이토 쿠니히코(재등방언) 일본 외무성 차관이 서돈신 주일 중국대사를 외무성으로 불러 핵실험 중지를 강력히 요구하는 자리에서 제안,이뤄진 것이다. 일본은 중국과의 군축 협의에 외무성 군비관리·군축담당 실무자가 대표로 출석할 방침이며 회의 일정은 이달 20일부터 소집되는 정기국회 사정을 봐가며 최종 결정하게 된다.
  • 북 경수로 건설 지원금/한국 50% 일 30% 분담/일지 보도

    ◎중유는 미서 전액부담 할듯 【도쿄=강석진특파원】 북한 경수로 지원을 위한 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설립 등 대체적인 지원 방안이 한·미·일 3국의 협의를 통해 굳혀졌다고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지원방안은 ▲2월에 창설되는 KEDO 본부를 뉴욕에 설치하고 ▲사무국장에는 미국의 대사,차관보급 인사가 담당하고 한·일 양국은 사무차장을 내며 ▲경수로 건설 자금 부담은 한국 50% 이상,일본 30% 정도로 하고 ▲경수로 완성시까지의 대체에너지인 중유 제공은 미국이 거의 전액 부담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미·일 양국은 오는 11일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일본총리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이같은 지원 방안에 최종적인 합의를 볼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소식통은 『북한에 지원하는 경수로는 한국형을 사용 조건으로 한 유상자금 협력이라는 관점에서 한국의 부담 배분이 커질 것이라는 인식에 한·미·일 3국이 일치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경수로의 실제 건설은 2∼3년 후 시작될 것이기 때문에 대충 목표를 잡는데 그쳤다』고 말했다.
  • 미,CIA 요원들 동원/일 경제정보 수집 혈안/산케이신문 보도

    【도쿄 연합】 미 중앙정보국(CIA)은 일본경제의 경쟁력과 관련된 정보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일본에 주재한 바 있는 전 CIA요원의 말을 인용해 3일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지난 77년부터 85년까지 민간 비즈니스맨으로 위장해 일본에 파견된 존 F 퀸(47) 전 CIA요원이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하고 퀸씨는 당시 종합상사에 침투해 주로 북한정보와 일본의 고도기술정보를 폭넓게 입수했다고 설명했다. 퀸씨는 특히 CIA의 진짜 속셈은 미·일동맹관계보다는 미국의 국익을 우선하는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산케이는 전했다.
  • KEDO에 중동국가 참가/북한의 대이란·이라크 핵유출 방지위해

    ◎일 산케이신문 보도 【도쿄 연합】 코리아 에너지개발기구(KEDO)에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연합 등 중동 수개국의 참가가 결정됐다고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정부소식통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KEDO에 참여하는 중동국가들은 구체적으로 경수로 전환을 위한 자금 분담 이외에 북한이 경수로로 전환하기까지 잠정적으로 중유 등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KEDO에 참여하는 배경에는 ▲북한의 핵기술이 이란·이라크 등 아라비아 반도의 불안 요인이 되고 있는 국가에 유출될 가능성이 있고 ▲이란·이라크에 핵기술이 유출되면 아랍 제국과 대립하고 있는 이스라엘도 핵개발에 착수할 가능성이 많아 중동 평화가 저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 일,미군과 조달협정 추진/자위대 감축·군용기 도입 검토

    【도쿄=강석진특파원】 일본정부는 미·일간 현안이 되고 있는 「취득및 물품·역무 융통협정(ACSA)」을 체결할 방침을 굳히고 오는 96년부터 실시한다는 목표 아래 관계 성·청및 미국과의 조정에 들어갔다고 산케이신문이 30일 보도했다. ACSA는 미국이 동맹국과 해외에서 공동훈련 등을 실시할 때 연료 등의 물자와 의료 등을 유상으로 지원받기 위한 협정으로 한국을 비롯 나토,호주 등 17개국과 체결하고 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은 미국과 ACSA를 체결하더라도 유사시의 적용은 제외시키되 ▲미·일 공동훈련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인도적 지원활동의 협력 등은 대상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일본정부는 또 ACSA 체결에 따른 자위대법을 개정,미군과의 상호지원을 자위대의 임무로 명기하기로 했다. 【도쿄=강석진특파원】 일본 방위청은 ▲육상 자위대 정원을 현행 14만6천명(실제인원)에서 추가 삭감,즉응예비관 제도를 충실히 하고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임무의 중요도를 명확히 해 장거리 수송 능력을 향상시키며 ▲재해 파견이나 PKO의 조정을 통합막료회의의 권한으로 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방위계획대강」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일본의 마이니치신문이 30일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방위정책의 지침인 「방위계획대강」의 개선 작업을 진행중인 방위청이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히고 육·해·공 세자위대 개편에서는 육상자위대의 기간 부대인 13개 사단중 5개 사단 정도를 여단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항공자위대는 장거리 수송기를 비롯 공중급유기의 도입을 검토하고 기타 규정에 들어 있는 PKO의 임무를 자위대 본연의 임무로 바꾸는 방향으로 필요한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 재외 일인 비상구출/미 정찰위성을 활용

    【도쿄=강석진특파원】 일본 정부는 전쟁·지진등 재해 위험에 처한 재외일본인을 구출하는데 미국의 정찰위성 기술을 이용하기로 하고 이의 활용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오는 96년부터 정찰위성정보를 활용하기로 하고 내년 외무성 예산에 3백50만엔의 조사비를 책정했다. 미 정보위성의 정보활용이 일반화되게 되면 앞으로 해외 위성자료를 자위대가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져 일본의 안전보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 “핵·미사일 방어체제 강화/미,한국 새내각에 요구방침”

    ◎일 산케이신문 보도 【도쿄=강석진특파원】 미국 국방부는 한국의 새 내각에 대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 한국의 미사일 방위시스템 등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을 요구하기로 방침을 결정했다고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26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한국에는 이미 미국의 패트리어트 미사일 1백20기가 배치돼 있다. 산케이신문은 미국 국방성이 한국의 개각을 기회로 해 이같이 요구하기로 했다고 전하면서 지난번 한국 내각은 「패트리어트 등의 증강은 북한을 불필요하게 자극할 수 있다」고 판단,「패트리어트는 더 이상 도입할 필요성이 없다」면서 조달을 무기한 연기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미국방성이 요구하는 미사일 방위시스템의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이는 패트리어트의 추가 배치 또는 구입 요구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미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개발 수준과 진척도 등으로 보아 한국의 미사일 방위망및 포공격에 대비한 방위망의 강화가 불가결하다는 판단하에 게리 럭 주한미군사령관및 미국방부 관계자가 한국측에 대해 전향적인 자세로 대응할 것을 여러 차례 촉구해 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 미­러,새달부터 핵기밀 교환/정보공유 합의

    ◎군비 관리 탄두수 체크 【도쿄=강석진특파원】 미국과 러시아는 각각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핵무기에 관한 기밀 정보를 내년부터 서로 교환하기로 합의했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26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이러한 핵기밀 정보교환은 앨 고어 미국 부통령이 지난주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제기된 것으로 교환되는 정보는 2차대전이 끝난뒤인 45년이래 지금까지 양국이 어느정도 핵탄두를 생산했으며 앞으로 양국간 군비관리·군축조약으로 어느 정도 삭감이 가능한지 여부와 최종적으로 남을 핵무기 수량 등이라고 이신문은 전했다.
  • KEDO내에 운영이사회/한·미·일 합의… 정책결정 전담

    【샌프란시스코 연합】 한·미·일 3국은 대북 경수로제공을 위한 국제컨소시엄인 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정책결정을 전담하기 위해 3국만이 참여하는 운영이사회를 두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동진 경수로기획단장과 로버트 갈루치 미국핵대사,엔도 테츠야(원등철야) 일본대사는 15일 저녁(현지시간) 숙소인 스투퍼 스탠더드 코트호텔에서 전체회의와 만찬을 겸한 수석대표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현지의 한 외교소식통이 밝혔다. 3국은 또 정책결정을 담당하는 운영이사회와는 별도로 중국과 러시아,서방선진7개국(G­7)등이 참여하는 운영자문위원회를 설치,운영을 이원화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3국으로 구성되는 운영이사회는 ▲경수로 공급계약시 명기해야 할 일반사항및 한국과 KEDO간 상업계약 내용 ▲KEDO 재정집행 ▲경수로 제공사업 관리·감독등 KEDO의 정책결정을 전담하게 되며 의사결정 방식은 합의에 의한 만장일치를 채택할 예정이다. 최단장은 회의를 마친 뒤 『3국이 주도적 역할을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며 『몇나라가 참여하느냐에 관계없이 3국의 주도적 역할이 약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KEDO의 행정과 집행을 맡는 사무국의 경우 북­미 기본합의서를 감안,미국이 사무총장직을 맡고 한국이 사무차장직을 맡는다는데 3국이 의견접근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EDO 발족시기는 내년 1월중순 보다 약간 늦어질 것으로 보이며 사무국 본부는 1차 워싱턴회의 합의대로 금융서비스가 쉽고 북한 접촉이 용이한 뉴욕으로 하는데 이견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전참가국 출자 주장 【도쿄 연합】 일본정부는 북한의 경수로 전환 지원을 위해 한·미·일 3국이 중심이 돼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에 참가국 모두가 자금 협력을 해야 한다는 방향에서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16일 보도했다. ○갈루치 미 핵대사/새달 한·일·중 순방 【도쿄 연합】 미국의 로버트 갈루치 북핵담당 대사는 내년 1월 북한에 대한 경수로 지원을 맡을 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설립문제를논의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16일 보도했다.
  • 일위협 우려 해·공군 증강 치중/미공화당,“한국방위계획 조사”

    【도쿄=강석진특파원】 미국 의회의 다수당이 된 공화당은 한국군이 일본을 잠재적 위협으로 인식해 해·공군증강에 지나치게 기울어져 있다고 판단,내년 1월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5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이날 미의회가 『한국은 주한미군과 공동으로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지상방위군의 강화에 중점을 두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페리 국방장관도 한국이 일본을 가상적으로 하는 중장기방위계획을 세워두고 있음을 인정해 한국측에 항의,시정을 요구했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공화당이 상원 외교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다음 회기에 한국군의 무기조달계획 등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공화당은 또 주한미군의 역할과 관련해 한국의 중장기군사계획이 미 국방예산의 사용과 관련된 문제라는 시각에서 하원 예산위원회 등과 함께 공청회 등도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미 하원이 지난 6월 『한·미공동방위에서는 북한의 위협에 대해 원칙상 한국군이 지상방위,미군이 공·해역방위로 책임을 분담키로 결정됐다.하지만 한국군이 지상방위력에 아직 결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개선계획에는 비용의 현저한 부분을 잠수함·구축함·고성능항공기등 지상방위력 이외의 분야로 돌리고 있음을 지적한 바 있다』고 인용,보도했다. 미 하원은 국방성에 이러한 사실을 조사·보고토록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이 결의안에서 한국군이 잠수함 등의 증강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주된 이유는 일본의 잠재적 군사위협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는 것으로 지적됐다고 이 신문은 의회소식통과 한반도문제전문가 등을 인용,보도했다.
  • 전쟁사죄 반대(외언내언)

    작가이자 자민당소속 중의원의원인 이시하라 신타로(석원신태낭·63)는 일본의 대표적인 보수우파 정객이자 지식인의 한사람이다.89년 출판한 저서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일본」으로 유명한 그가 미국비판자세로 주목받고 있는 말레이시아총리 마하티르와의 공저로 이번엔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아시아」를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일본은 하고 싶은 말들을 너무 안하고 못했다는 것이며 이제부턴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상대는 물론 미·유럽등 서양이다.서양문명의 지배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일본은 아시아혈통을 지닌 아시아인의 아시아국가』임을 애써 주장하며 「탈구미입아」를 강조하고 있다.시장을 노린 교활한 대아시아 추파다.국수주의적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신일본민족주의 보수세력의 열렬한 환영도 받고 있다. 그의 주장에 고무받은 탓인지 최근 일본에서는 그동안 하고 싶어도 못했던 말들을 거침없이 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일본의 식민통치는 한국에 기여한 면도 있다』최근 프레스센터 주최 한·일언론인세미나에 참석했던 산케이신문 요시다(길전신행)논설위원장의 발언이다.53년 구보다망언의 복사판이자 일본인들의 이른바 「혼네」(본심)인 것이다. 새로이 드러내기 시작한 일본인들의 혼네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일본의 침략전쟁을 솔직히 인정하려했던 호소카와 전총리에 대한 저격이라든가 『2차대전은 일본의 침략아닌 대동아공영의 동아시아이익을 지키기 위한 정의의 전쟁이었다』는 나가노법상 망언등은 모두 일본의 혼네다. 기회있을 때마다 앵무새처럼 되풀이된 그동안의 유감과 사죄는 말짱 마음에 없는 거짓말이요,일본인들이 좋아하는 「다테마에」(건전=진심이 아닌 겉으로 하는말)였다는 이야기가 된다.일본자민당의 태평양전쟁사죄반대 의원연맹결성 소식도 결국은 신민족주의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 일본의 변화를 보여주는 대목으로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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