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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군사경제」 존재/GNP의 20∼40% 규모

    ◎미 국제경제연 보고서 【도쿄=강석진 특파원】 북한에는 일반 국가경제와 별도로 대규모 군사경제가 극비리에 존재,국민총생산(GNP)의 20∼40%를 점유하고 있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28일 미 국제경제연구소 보고서를 인용,보도했다. 보고서는 또 조총련이 북한에 대한 외국인 투자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북한 상품수출의 2배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북한경제에 중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경제를 통제하는 국가계획위원회와 전혀 별개로 비밀리에 기능하는 군사경제 체제는 군부가 독자적으로 광산·농장·무기·군복공장·무역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2백50만 군인중 과반수가 군사경제 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 “북 전쟁비축 쌀 백80만t 추계”/일 전문가 주장

    【도쿄 연합】 일본의 한반도문제연구소인 「현대코리아」의 사토 가쓰미 소장은 2일자 산케이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북한의 군사용 비축미는 한국측 추계로 1백80만t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사토 소장은 한국 정부 소식통이 자신의 질의에 회답하면서 북한은 1백80만t의 전쟁 비축미를 갖고 있으며 이는 『전시 반년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은 일본이 제공키로 한 쌀 30만t을 군사용으로 비축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정체가 불분명한 북한 관계자들을 상대로 쌀 외교를 벌인 일본의 자세에 우려를 표시했다.
  • “북한의 일본쌀 용도 의혹”

    【도쿄 AFP 연합】 일본언론은 30일 북한이 일본으로부터 공급받게 될 쌀의 실제용도에 대해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요미우리(독매)와 니혼 게이자이(일본경제)·산케이(산경)신문등은 이날 사설을 통해 북한에 제공될 일본쌀이 실제 인도적 원조목적에 부합되는 쪽으로 활용될지 분명치 않다며 북한이 용도의 투명성을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니혼 게이자이신문은 북한이 일본쌀을 군비축용으로 전용하거나 현금확보를 위해 제3국에 전매하지 않을 것을 명백히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일본이 제공할 쌀은 납세자와 시민의 재산인 만큼 북한측에 실제 자체 쌀부족현황과 일본쌀 용도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 “북,월내 미사일 발사실험”/미 정보위성 포착

    ◎북 기지에 크레인·트럭 집결 【도쿄 연합】 북한은 현재 미사일 발사실험을 준비중이며 빠르면 6월 중에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19일 일본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미국 정찰위성이 이같은 북한의 움직임을 포착,미국정부가 일본정부에 통고했다면서 미정찰위성은 최근 북한 군사기지에 시험발사용 미사일을 탑재한 크레인과 트럭이 집결하고 있음을 밝혀냈다고 전했다. 북한은 앞서 93년과 작년 5월 및 금년 3월에 동해를 향해 미사일 발사실험을 실시했으며 이번에도 동해의 기상조건이 좋은 시기에 맞추어 실험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소식통은 그러나 북한이 경수로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합의한데 이어 일본과도 국교정상화 협상 재개 기운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에 발사실험까지는 이르지 않고 분사실험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 일 쌀 수송선단 북한,13척 대기

    【도쿄 연합】 북한은 일본으로부터 쌀을 지원받기 위해 이미 13척(총t수 약 12만t)의 수송선단을 대기시켜 놓고 있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19일 보도했다.
  • 일도 “30만t 긴급제공”/산케이 보도

    ◎“군사전용 배제” 문서확약 요구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정부와 연립여당은 빠르면 이번 주에라도 우선 30만t의 잉여쌀을 북한에 제공키로 하고 준비작업에 착수했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이 15만t의 쌀을 한국으로부터 받겠다고 17일밤 자민당측에 연락해왔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북한에 대한 쌀공여는 국교가 없음에도 불구,「긴급인도지원」을 내세워 일본정부가 직접 공여하는 이례적인 형태가 될 것이며 대여로 할 것인가,무상공여로 할 것인가등의 조정작업이 남아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일본측은 특히 대북공여가 가능한 50만t의 쌀 가운데 30만t을 우선 제공키로 했으며 북한이 일본 공여쌀을 군사용으로 비축하지 않는다는 확약을 문서화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북한붕괴­이슬람혁명땐 일 역할증대/자위대 해외파병 가능성

    ◎미 MIT대 「아주위기」 가설로 시뮬레이션 실시 미국 MIT대의 일본연구소는 지난 5월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아시아의 정치위기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다음은 산케이신문이 15일 보도한 시뮬레이션 보고서 내용. ▷게임의 설정◁ 시뮬레이션에는 미·중·일의 안보관련 학자,전정부 고위당국자,언론인 등 1백명이 참가했다.설정기간은 98년부터 2000년까지.조건은 북한이 내부적으로 붕괴돼 10만명 이상의 난민이 일본에 상륙하고 북한이 몰래 제조한 핵무기가 발견된다.인도네시아에선 이슬람근본주의자가 반란을 일으켜 일본기업을 국유화하고 일본에 대한 원료공급을 중지시킨다. ▷위기의 전개◁ 1、일본은 한국에 경제원조를 제공,난민의 송환과 유출 저지를 요청한다.수용소를 쓰시마에 설치하고 일본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것은 인정하지 않는다. 2、일본은 핵확산금지조약에 근거,북한제조 핵무기의 파기를 요구하고 한국은 이를 즉각 폐기한다. 3、인도네시아의 이슬람혁명으로 일본인들이 인질로 잡힌다.일본의 인질석방 협상은 실패하며 대만이이슬람세력과 교섭,인질을 석방시킨다. 4、인도네시아의 이슬람세력은 인도네시아 근해에서 각국의 선박통행을 방해한다.일본은 자위대 함정을 인도네시아 영해에 파견하지만 국내에서 자위대 파견에 반대 움직임이 일어난다. 5、인도네시아는 이란 등으로부터 핵무기를 비밀리에 입수한다.미국이 공중폭격을 가하지만 실패한다. ▷일본의 역할증대◁ 일본은 국제무대에서 정치·군사 양면에서 적극적 활동을 펼친다.인도네시아 근해에 독자적으로 방위용 함정을 파견한다.동시에 아시아 여러나라와 합동으로 해군부대를 편성해 지역적 리더쉽을 발휘한다.하지만 일본의 역할증대에 대해 한국과 중국의 우려는 가시지 않는다. 신진당이 2002년쯤 정권을 잡게 되며 미국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독자적인 아시아국과의 협의노선을 추진한다.2007년쯤 일본은 보수대연합의 시대로 들어간다.일본정부의 위기관리능력은 향상된다.2010년 일본은 마침내 자주방위를 확립하는 「보통 나라」로 된다.
  • 북,이집트에도 쌀 요청

    【도쿄 연합】 일본에 쌀을 빌려달라고 공식 요청한 북한은 이집트에도 쌀을 지원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산케이신문이 외무성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2일 보도했다. 북한 이성록 국제무역추진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 연립여당 방북단장과 가진 회담에서 「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도 곡물을 수입하고 있다」고 설명했으나 태국·일본 외에 구체적으로 나라이름이 밝혀진 것은 처음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또 북한이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중동지역에도 광범위하게 쌀 지원을 요청한 것은 식량사정이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 북한과의 수교 실현 3당합의문에 포함/일 사회당 요구

    【도쿄 연합】 일본사회당은 오는 6월 마련될 예정인 연립여당의 새로운 「3당 합의」의 내용과 관련,북한과의 국교정상화 실현을 합의문에 포함시킬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31일 보도했다.
  • “북 동결핵 가동댄 북·미 합의 무효”/「대북타협배제」법안 제출

    ◎미 하원 공화의원들… 곧 가결될 듯 【도쿄 연합】 북·미 핵합의와 관련한 클린턴 행정부의 타협배제를 요구하는 일련의 법안및 결의안이 미하원에 제출됐다고 산케이신문이 26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현재 미 하원에서 심의중인 「해외국익법안」의 추가 또는 수정안 형태로 제출된 이들 법안 등은 북한이 특별사찰 수용,사용후 핵연료 전체의 해외처리 등에 응하지 않는 한 미정부도 북한과의 핵합의를 이행하지 말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법안 등은 특히 북한이 동결시킨 원자로 가동을 재개하면 북·미 합의는 무효가 된 것으로 하며,비무장지대의 군사력 삭감,중거리미사일의 배치 중지 등을 실행하지 않으면 북·미 수교도 추진하지 않는 점을 명기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산케이는 이들 일련의 법안과 결의안이 공화당의원들에 의해 제출됐기 때문에 조만간 하원에서 가결될 것이 확실시 된다고 덧붙였다.
  • 미,대만에 잠수함 공여/공화당서 추진/“중 해상봉쇄 대비책”

    【도쿄 연합】 클린턴 미행정부의 이등휘 대만총통에 대한 미국방문 허가를 둘러싸고 미·중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에 대한 중국의 해상봉쇄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 디지털 잠수함을 대만에 공여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공화당 주도의 미 의회에서 부상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 “독가스 공중살포도 계획”/옴교/당초 헬기·박격포 동원 추진

    ◎체포신도들 진술 【도쿄 AFP 연합】 도쿄 지하철에 독가스를 살포한 혐의로 수사받고 있는 옴진리교단은 지하철에 독가스를 살포키로 결정하기 전에 독가스 공중살포를 계획했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옴진리교단은 당초 무선조종되는 헬리콥터·박격포·비행기등을 이용해 독가스를 살포할 계획이었으나 교주인 아사하라 쇼코와 그의 참모들은 여러차례 회의를 거쳐 결국 도쿄 지하철을 공격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문은 체포된 옴진리교단 부속병원 의사인 하야시 이쿠오를 비롯한 교단 관계자들이 독가스 공중살포 계획을 시인했다고 보도했다.
  • 와타나베 전일외상/“대북쌀수출”강력 시사/“북한식량 2백만t부족”

    【도쿄=강석진 특파원】 지난 4월 일본 연립여당대표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한 바 있는 자민당 소속 중의원 와타나베 미치오전외상은 대북한수출을 염두에 둔 쌀수출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와타나베 의원은 18일 자민당본부에서 열린 자파 연구모임에 참석,『일본의 남아도는 쌀을 어떻게 할 것인가.파는 쪽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쌀수출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그는 수출대상국으로 북한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 발언 뒤 대표단장으로 북한을 방문한 경위를 말하면서 『당시 북한과의 회담에서 쌀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2백만t가량 부족한 것 같았다』고 말해 수출대상국으로 북한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일본식량청은 지난 93년 미국·중국·태국·호주 등 4개국에서 수입해 아직 팔리지 않고 있는 재고수입미 84만t 가운데 50만t을 t당 수입가 7만2천엔보다 훨씬 싼 1만∼2만엔선에 가축사료로 판매한다는 방침을 최근 정한 바 있다.
  • 일 폭발물 소포테러/도쿄도지사 노렸다/건전지 이용한 기폭장치 설치

    ◎「니혼 TV 폭바」관련 병행수사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경찰은 17일 도쿄도지사 비서실 우편물 폭발사건은 아오시마 유키오(청도행남) 도쿄도지사를 직접 노린 테러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우편물의 발신인이 다나카 코조(전중황삼·67) 도의회 자민당 간사장 이름으로 돼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 범인이 다나카 간사장의 이름을 사용한데는 특별한 범행동기가 있는 것으로 보고 이 부분을 중점 수사중이다. ◎잇단 테러사건 왜 터지나/일 열도/경제성장 그늘서 병리 만연/전문지식·집단교육으로 윤리관 부재 초래/“사회 폐쇄성 탈출”… 광신집단 추종자 증가 일본은 요즘 사건 사고로 편할 날이 없다. 한때 안정된 사회로 평가받던 일본이 전후 50주년을 맞는 올해들어 상상을 뛰어넘는 각종 사건 사고가 잇따라 터지고 있는 배경은 무엇인가. 한신대지진 당시 시민들이 질서를 지키고 자원봉사자가 몰려들어 아픔을 함께 나눈 것도 일본의 모습이지만 옴진리교 사건에서는 「신경을 쓰지 않았던 곳에 갑자기 해충군이 번식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 느낌」(도쿄신문)을 받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그런가 하면 옴진리교단의 소행인지 아닌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무고한 시민들을 상대로 한 청산가스사건,도지사를 상대로 한 폭탄테러도 잇따라 터지고 있다. 옴진리교단은 보통의 사이비종교와는 달리 국가를 흉내낸 체제를 갖추고 과학으로 무장을 시도했다.시민들을 상대로 무차별 테러도 아주 쉽게 결행했다.신자들중에는 이공계를 중심으로 고학력의 젊은이들이나 이미 사회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안정된 생활을 하던 엘리트들이 다수 포섭돼 있었다. 이에대해 우선 전후의 경제우선주의 및 성적을 중시하는 교육이 인간관계를 경시하도록 만들었다고 지적하는 의견이 있다.또 다른 의견은 일본 사회의 폐색감과 불투명성으로부터 초능력에 의지해 탈출하려한 것은 아닌가라고 지적한다.또 컴퓨터게임의 세대가 공상세계와 현실을 착각하기 쉽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일부 지식인들은 아사하라 교주의 「공중부유」 등 상식밖의 초능력과 공상을 믿게 된 사회적 원인으로 전문지식 위주의 편협한 교육,실증적인 과학교육의 부재에서 찾고 있기도 하다.이들은 일반대학 교육이 전문교육 위주로 흐르다 보니 젊은세대들의 시야가 좁아졌다면서 윤리관 확립,비판적 안목의 강화등 전인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전후 50년동안 경제성장을 위해 앞서 가는 구미만 보고 달려온 결과 이제는 구미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지만 무엇을 보고 어떻게 달려 가야 하는지는 알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정치지도자들은 국민들에게 목표를 제시하기 보다는 권력다툼에만 몰입해 있다.사회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윤택화·보수화되면서도 자유민주주의에 걸맞는 인간관계,가정과 사회의 룰이 확립되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특히 지식인 사이에서는 이같은 현상이 방치될 경우 자칫 나치시대나 전전의 일본사회에 있었던 것과 같은 광신적인 맹신에 빠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교토대의 아사다 교수는 산케이신문 기고에서 『70년대 학생운동,80년대 만화등 서브컬처에 몰입하던 젊은이들이 이제 기묘한 종교에 모여들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옴진리교의 조직은 구소련의 스탈린주의를 생각게 하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한다.또 도호쿠대의 아사미교수는 일본 사회는 옴진리교와 같은 광신집단을 다룰 태세가 돼 있지 않다고 말한다.그는 앞으로도 새로운 광신집단이 출현할 수 있다면서 제2의 아사하라를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62년 북송운동주도 교포 조호평씨 일가/74년 탈출하다 모두 피살

    ◎국제사면위 지난달 입북… 21년만에 확인 생사여부의 확인이 국제적인 관심으로까지 비화됐던 한 북송가족이 이미 오래전에 탈출하다 집단피살됐음이 국제사면위원회에 의해 21년만에 밝혀졌다고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13일 보도했다. 비극의 주인공은 조호평씨(1936년생)와 일본인 부인 고이케 히데코(소지수자·40년생)씨 가족.조씨는 북한을 「조국」으로 생각하면서 북송운동에 적극 참여하다 26세때인 62년 가족과 함께 북송선을 탔다.당시 도호쿠대학 대학원생이었던 그는 북송선 갑판에서 가족들의 환송에 환한 미소로 답하면서 떠나갔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연락이 두절되고 일본에 남아있던 여동생 조행씨는 오빠가족의 생사확인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해 왔으나 메아리없는 외침에 그치고 말았다.이 문제는 지난해 국제사면위원회가 직접 생사확인운동에 참여하게 됐고 유럽과 미국의 사면위원회지부등은 북한 김정일앞으로 생사확인을 요청하는 편지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사면위는 지난달 말 북한을 방문,이들이 모두 지난 74년 비참하게 종말을 맞이했음을 확인한 것이다. 북한 당국의 설명에 따르면,조씨는 스파이목적으로 입북해 국가기밀을 누설해 오다 67년 체포돼 징역 20년형을 선고받고 강원도 천매교화소(강제수용소)에 수용됐었다는 것.조씨는 74년 10월23일 하오 4시쯤 탈주,24일 상오1시 함흥에 도착,상오2시 43분 부인과 장남(당시 10세),장녀(8),차녀(7)를 데리고 함경남도 정평지구의 해안에서 경비병 1명을 죽이고 북한군 배를 탈취해 탈주하려 했다.그러나 조씨 가족은 이들을 발견한 북한 경비대의 사격으로 모두 피살됐다.다만 조씨는 선상에서 죽은게 확인됐으나 나머지 가족들의 사체는 날이 어두워 확인할수 없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조행씨는 『수용소 생활을 했다면 굶주림과 강제노동으로 제대로 걸을 수 없었을 텐데 그렇게 빨리 도망칠 수 있었겠는가.보통 사람도 며칠씩 걸릴 도피길을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서는 도저히 불가능하다.스파이 혐의도 선상탈출도 모두 누명이다』고 반박하고 있다.
  • 북,입국비자 발급 돌연 중단/조총련,지난주초 중지 조치

    ◎방콕·성항에 관광불허 통보/“권력승계 임박… 외국인 배제”추축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에서 북한 입국비자 업무를 맡고 있는 조총련은 이번주 초부터 북한입국비자 발급을 갑자기 중지했으며 일본외무성은 그러한 조치의 진의가 무엇인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외무성 소식통의 말을 인용,13일 보도했다. 일본 외무성내에서는 이와 관련,미·북 경수로협상 난항으로 북한내 강경파의 의견이 강화됐거나 김정일 권력승계가 가까워진 데 따른 외국인 배제 의도 등의 추측이 나오고 있다고 이신문은 전했다. 산케이는 이와함께 동남아시아로부터의 북한관광도 이번달 초부터 사실상 중단됐다고 싱가포르의 화교신문인 연합조보(연합조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신문은 싱가포르현지의 관광대행사가 북한으로부터 이같은 통보를 받았으며 이에 따라 다음달 출발예정인 관광객들의 예약취소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방콕∼평양간 항공기운항도 중단됐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 일경,옴교주 감시중 연휴후 체포계획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옴진리교의 아사하라 쇼코(마원창황·40)교주가 경찰의 엄중 감시하에 놓여 있으며 5월초 연휴가 끝나는 대로 그를 체포,살인예비 혐의로 강제수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일본 경찰은 아사하라 교주가 잠복하고 있는 도쿄부근의 은신처를 확인,임의동행 형식으로 수사를 펼 방침이었지만 수사에 완벽을 기하기 위해 야마나시현 가미구이시키촌에서 수거된 화학물질 등에 대한 현장검증 결과 사린제조가 확인되는 다음주초 그에 대한 강제수사를 실시하기로 계획을 바꿨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산케이신문은 아사하라 교주가 24시간 경찰의 감시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듯 가끔 외출하는 적도 있다고 전했다.
  • 일,대북제재 참가 표명/“경수로협상 결렬땐 검토”/방위청 장관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의 다마자와 도쿠이치로(옥택덕일낭) 방위청장관은 오는 2일 워싱턴에서 윌리엄 페리 미국 국방장관과 회담하는 자리에서 북한경수로문제 협상이 결렬될 경우 방위청입장에서 북한에 대한 제재등 책임있는 대응을 취할 용의가 있음을 전달할 것이라고 산케이(산경)신문이 29일 보도했다. 방위청은 일본의 입장과 미·일 협력체제를 명확히 하는 것이 북한이 미국과의 교섭에 다시 임하도록 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28일 이같은 입장을 미국에 전달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다마자와 장관은 특히 이와관련,페리장관과의 회담에서 미·북한 경수로협상 결렬시 『일본은 헌법의 범위내에서 책임있는 대응을 취할 것이며 미국측의 입장을 고려해 일본이 할 수 있는 조치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라고 산케이신문은 덧붙였다.
  • 도쿄 사린 살포범 2명 추적/일경“구속된 옴교신도가 신원 제보”

    ◎“살해범 서씨 사업실패로 큰빚” 【도쿄=강석진 특파원】 사상자 5천5백명이상을 낸 지난달 20일 도쿄 지하철 사린가스 살포사건과 관련,별건구속된 옴진리교 신자가 경찰수사과정에서 사린살포 범인 2명을 구체적으로 거명함에 따라 일본 경찰이 이들을 뒤쫓고 있다고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일본 경찰은 그동안의 수사를 통해 옴진리교단이 지하철 사린살포를 실행한 것으로 단정짓기는 했으나 구체적인 실행과정,실행범등을 단정짓지는 못해왔다. 【도쿄=강석진 특파원】 옴교 제2인자 무라이 히데오(촌정수부) 과학기술상 살해범 서유행씨는 최근 이벤트 사업에 실패,수천만엔의 빚을 지고 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25일 보도했다. 한편 일본 경찰은 옴 진리교의 아사하라 쇼코(마원창황·40) 교주가 살인을 목적으로 독가스 사린제조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살인 예비혐의로 구속하기 위한 영장 청구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 “교주가 화학반 직접 지휘/진리교 2년전 사린제조팀 구성”/일경

    【도쿄=강석진 특파원】 지난달 20일 발생한 도쿄 지하철 사린가스살포사건과 관련해 옴진리교를 수사하고 있는 일본 경찰이 옴진리교 신자 한 명에 대해 사린 살포 혐의로 본격적인 심문을 벌이고 있다고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일본 경찰은 지난 1개월동안의 수사로 옴진리교가 지하철독가스 살포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단정지어 왔지만 실행 범인이 지목돼 조사를 받는 것은 처음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경찰은 옴진리교가 사린 제조를 위한 화학반을 특별 편성·운영해 왔으며 아사하라 쇼코 교주가 이를 직접 지휘한 사실을 밝혀냈다. 【도쿄·모스크바 로이터 AP 연합】 도쿄 지하철 독가스 테러사건을 수사중인 일본 경찰은 종말론 종교집단 옴진리교가 맹독성가스 사린을 제조하기 위해 2년전 「과학자」팀을 조직한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일본언론들이 18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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