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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미사일 개발 日 기술자 참여”/日紙,탈북자 증언 보도

    【도쿄=黃性淇 특파원】 북한의 미사일개발에 일본 기술자가 관여했다고 일본 산케이(産經)신문이 탈북자 金秀幸씨(41·전 고려전자기술 부사장)의 증언을 인용,20일 서울발로 보도했다. 金씨에 따르면 북한에서 미사일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노동당 기계공업부 소속 비밀기관인 ‘99호 중앙지도소조’의 지시로 90년에만 5명의 일본인 기술자가 북경을 거쳐 비밀리에 평양에 입국했다는 것이다. 전자 특수소재,컴퓨터 통신분야 전문가인 이들 기술자는 기업을 퇴직한 뒤 개인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일본인으로 기술수준에 따라 하루 수백∼1000달러씩의 보수를 받았다고 金씨는 전했다. 金씨는 당시 이들 일본 기술자들에게 위조여권을 건네준 역할을 했는데 이들 기술자에게는 전문분야 기술의 지도나 제공이라고 말해 미사일개발과 관련된 것임을 알지 못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 北­러 ‘인공위성 밀월’ 즐기나/최근 급속 관계개선 조짐

    ◎北,유일하게 러에만 사전 발사 통보/러시아도 즉각 “위성 확인했다” 화답 【도쿄=黃性淇 특파원】 북한과 러시아가 국제사회의 눈길을 끈다. 서로 빠른 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다.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과정에서 감지되기 시작했다. 일본의 산케이(産經)는 러시아는 지난 달 31일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세계에서 유일하게 사전에 북한으로부터 통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실례를 보자.북한이 지난 4일 “미사일이 아닌 인공위성을 쏘았다”고 주장했다.미국을 비롯한 서방측은 “그럴리 없다”는 부정적인 입장이었다.그러나 러시아는 즉각 국영 우주관측센터를 통해 “인공위성임을 확인했다”고 화답했다.사전의 교감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두 나라는 한때 단절됐던 원만한 외교관계를 부활시키는 데 안간 힘을 쏟았다.옛 소련 붕괴후 냉랭하기만 했던 러시아 북한간에 화기가 도는 것은 양측의 이해가 맞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金正日의 국방위원장 취임을 축하하는 사인을 지난 7월부터 준비해왔다.북한은 프리마코프 러시아 외상의 방문을 요청했다.러시아는 프리마코프 외상의 방북길에 金正日의 러시아 방문을 공식 요청할 계획이라는 소식도 전해진다. ‘사회주의를 버린 배신자’라며 러시아를 맹비난했던 북한은 金正日 체제 등장을 계기로 구 공산권과 관계를 개선하려 한다.외교적 고립 상황을 벗어보겠다는 계산으로 관측된다. 러시아도 냉전종식후 강화되고 있는 미국 주도의 세계질서 재편에 위기감을 느껴왔다.그러던 차에 ‘옛 동지’였던 북한을 적극적으로 끌어안아 과거의 영향력을 회복시키려는 속셈이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극동연구소 한반도센터의 도카첸 소장은 “두 나라는 관계를 개선시키려는 의지가 있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관계 정상화가 진행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완전 정상화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 日 北 미사일 강경대응의 속내/黃性基 도쿄 특파원(오늘의 눈)

    북한의 시험 미사일 발사에 전세계가 발끈했다. 우려와 함께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사실 성토되어 마땅했다. 특히 일본의 반응은 즉각적이고 강력했다. 반발은 미사일이 발사됐던 날부터 가시화됐다. 경수로 분담금 협상을 연기하자고 제의했다. 다음날 경수로 지원금 분담 서명을 보류키로 했다. 그 다음날에는 북한을 오가는 전세기 운항을 전면 중단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중의원과 참의원에서는 북한에 항의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이나 산케이(産經)신문 등은 4일 일본 정부와 자민당에서는 경제제재까지 취해야 한다는 강경론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에 대한 송금과 무역거래를 정지시키고 인적 교류는 봉쇄하는 내용들일 것으로 점쳐졌다. 그러나 한쪽에서는 후속조치의 시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의 제재조치들도 북한에는 큰 타격이 될 것이다. 또 예견되는 후속방안들의 위력이 워낙 강해 최악의 결과도 고려해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친 걸음을 주춤거리게 했다는 분석이다. 또 일련의 조치들이 한국이나 미국과 함께 시행되어야만 보다 효과적이기 때문에 공동보조를 맞춰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물론 미국의 달래기도 주효했던 것같다. 일본을 방문중인 카트 캠벨 미국 국방차관 대리는 스즈키 무네오(鈴木宗男) 관방 부장관과 만나 “북한을 움직일 여유 없이 구석으로 내모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요구했다는 소식이다. 모두 설득력이 있고 나름대로 갖가지 요소들이 충분히 고려되었다고 보여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본의 반응을 분석한 홍콩 ‘아·태21학회’ 황즈렌(黃枝連) 회장의 진단과 우려를 떨쳐버릴 수가 없다. 홍콩의 명보(明報)에 실린 기고문에서 일본이 격렬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경제위기에 대한 국민적 불만을 밖으로 돌리는 의도가 작용했다고 밝혔다. 또 우익세력들은 이번 기회를 틈타 정부에 군사력 증강과 군비확장을 촉구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 “金正日 새달 9일 주석 취임”/泰 방문 朴成哲 부주석

    【도쿄=黃性淇 특파원】 태국을 방문중인 북한의 朴成哲 부주석이 28일 추안 릭크파이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金正日 노동당 총비서가 9월9일 이른바 건국 50주년 기념일에 국가주석에 취임할 예정임을 밝혔다고 산케이신문이 태국 외무부 고위 간부의 말을 인용,29일 보도했다. 건국기념일을 전후해 金正日의 국가주석 취임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최고위 간부가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는 발언을 한 것은 처음이다.
  • 鄭周永 회장 訪北­외국언론 반응

    ◎美­새정부 출범후 첫 南北화해 조짐/日­양측의 교류촉진 계기 여부 주목 ▷미국◁ 【워싱턴 연합】 鄭周永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소 500마리를 몰고 북한을 방문하는데 큰 관심을 보인 미국 언론들은 방북의 성사가 金大中 대통령 정부 출범 이후 남북한 화해 조짐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15일 보도했다. CNN을 비롯한 미국 방송들은 “북한지역 출신으로 현대그룹을 일궈낸 鄭회장이 소떼를 싣고 고향을 방문하게 되었다”고 보도하고 “북한도 鄭회장의 판문점 통과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특히 鄭회장의 방북이 남북한 교류·협력을 촉진한다는 金大中 대통령의 ‘햇볕정책’에서 비롯된 것으로 화해조짐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워싱턴 포스트도 이 기사를 크게 취급하고 “17세에 고향을 떠나 사업가로 성공한 鄭씨의 소떼몰이 방북은 지난 수십년동안 전쟁과 총격전,도끼만행 등으로 얼룩진 비무장지대(DMZ)의 긴장을 완화하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도쿄 연합】 일본의 언론들은 鄭周永 현대그룹명예회장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전하고 한국민들은 소가 남북을 잇는 인연이 되기를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도(共同)통신은 “강원도 통천 출신 鄭씨가 소 기증을 생각하게 된 것은 부친의 소 판돈을 가지고 서울로 가출했던 경험 때문”이라고 전하고 “한국 매스컴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에 농경용 소를 기증,정을 확인하려는 생각에 감동,연일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사히(朝日)와 요미우리(讀賣)산케이(産經)등 주요 신문들도 주로 1면에 사진과 함께 “북측이 남측과의 교류에 적극적으로 돌아서는 것을 보여줄 것인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며 주요기사로 전했다. 아사히는 특히 “남북 합의하에서 민간 기업인이 판문점을 통과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소가 가는 것처럼 이산가족도 왕래할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는 청와대 성명을 소개했다.
  • 세계 통신망 규격 2004년 통일

    ◎ITU 결정… TV·전화 등 모든 미디어 대상/어디서나 정보 송수신… 기술 개발 경쟁 예고 【도쿄=姜錫珍 특파원】 유엔 전문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세계 정보통신 네트워크를 통일하기 위한 세계정보통신기반(GII)의 통일규격을 2004년까지 마련하기로 결정했다고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11일 보도했다. 국제전기통신연합은 지난 1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회의를 갖고 정보통신 기본기술의 세계 표준을 2004년까지 결정하며 통일시키는 대상은 전화,데이터 통신,방송,컴퓨터는 물론 텔레비전 게임 등 오락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매체(미디어)를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에 따라 미국 유럽 일본 등의 기술개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질 전망이다. 규격이 통일되면 세계 어느 곳에서든,어떤 매체이든 상호 접속이 가능하게 되는데 예를 들면 게임 소프트웨어를 통신망을 통해 텔레비전이나 퍼스컴에 불러올 수 있으며 각국의 TV 프로그램을 통신망을 통해 해외에서 TV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각종 비지니스 기회가 폭발적으로확산되는 것은 물론 학문 연구,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커다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 남북 연결 시베리아철도/北 재건 계획에 긍정반응/산케이신문 보도

    【도쿄=姜錫珍 특파원】 북한이 부산에서 시작해 유럽까지 연결하는 시베리아횡단철도 재건 계획과 관련,경원선과 경의선의 철도 연결에 처음으로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시베리아횡단철도 재건 계획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가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ESCAP은 북한측이 긍정적 자세를 보임에 따라 올 가을에는 북한에 시찰단을 파견할 방침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 日 정부 “불만” 학계 “당연한 귀결”/위안부 판결 각국 반응

    ◎미 적극 환영… “놀랍고도 예리한 판결”/중 관계자 “모든 희생자에 배상 마땅” 【도쿄=姜錫珍·워싱턴=金在暎·베이징=鄭鍾錫 특파원】 일본의 야마구치(山口)지법 시모노세키(下關)지부가 한국인 출신 종군위안부에 대한 국가배상을 인정한데 대해 일본정부는 유감을 표명했으나 일본의 전후문제 전문가들은 28일 이를 환영하고 종군위안부 문제는 과거가 아니라 일본 정부가 장기간 피해회복을 방치해온 ‘현재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고베(神戶)대학의 무네이 가이코(棟居快行) 교수는 이 판결에 대해 “종군위안부 문제는 옛 일본헌법하의 과거 사실만이 아니라 전후 장기간 당사자의 피해회복을 방치해온 현재의 문제로 봐야한다는 견해를 나타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연립여당중의 하나인 사민당의 이토 시게루(伊藤茂) 간사장도 28일 “국가의 책임을 분명히 하여 대응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한번 더 진솔하게 생각할 가치가 있는 판결”이라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종군위안부 문제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자민당의 가토 고이치(加藤紘一) 간사장은 기자회견에서 “판결을 잘 읽어보고 논평하겠다”며 자세한 언급을 유보했으며 무라오카 가네조 관방장관은 27일 “정부가 주장해온 내용의 일부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며 항소의 뜻을 시사했다. 일본의 아사히신문은 그러나 ‘획기적 판결’이라며 환영을 나타냈고 도쿄신문도 사설에서 ‘사회정의와 도덕에 충실한 판결’이라고 밝혔다.하지만 보수적인 산케이신문은 ‘잘못된 판결’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미국 언론들은 27일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국가배상 판결을 주요기사로 보도했으며 중국단체도 환영을 표시했다. 미국의 ABC,NBC,CBS등 3대 TV와 CNN,MSNBC 등 뉴스전문 방송들은 27일 위안부 3명에게 30만엔씩 지불하도록 판결한 것은 놀랍고도 예리한 판결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방송들은 특히 원고들이 명백히 승리한 것은 아니지만 일본 정부는 완전히 패배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중국전쟁보상요구위원회의 퉁 젱 위원장은 27일 “이번 판결이 때늦은 감은 있지만 좋은 출발이다.그러나 일본 정부는 이들 3명만이 아니라 모든 희생자에게 배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 78년 납북 레바논여성 월북 미군과 결혼 北 체류/日 언론 보도

    【도쿄=姜錫珍 특파원】 북한이 지난 78년 납치했던 레바논 여성 4명과 그 가족이 피납사건 경위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일본전파뉴스(본사 도쿄)가 취재해 산케이신문과 요미우리신문에 실리고 테레비 아사히에 방영된 보도는 이들 가운데 1명은 피납기간중 월북 미군 병사와 결혼했기 때문에 79년 석방된 뒤 곧 북한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레바논 여성들이 피납된 것은 78년 7월 ‘일본 대기업 비서 모집 광고’에 응하면서.광고는 동양인 2명이 한 아랍인의 주선으로 낸 것이다. 또 비서모집에 나섰던 동양인 2명은 레바논주재 북한무역대표부 부대표와 공작원을 지도하기 위해 북한에서 파견된 자였으며 소개역을 한 아랍인은 金日成사상연구위원회 레바논위원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 美·北 내주 뉴욕 실무접촉

    【도쿄 연합】 미국과 북한간의 실무자급 협의가 다음주중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24일 미국무성 소식통을 인용,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달 제네바에서 열린 한반도 4자회담 제2차 본회의가 결렬된 후 처음으로 있게 되는 이번 미·북한 접촉에서 미국은 4자 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할 예정이다.
  • 北·中 정상회담 中서 거부/“江 주석 바쁘다”이유/日 신문 보도

    【도쿄=姜錫珍 특파원]】 북한 金正日이 중국 방문을 타진하면서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요청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18일 도쿄의 한반도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중국측은 그러나 江주석이 바쁘다는 이유로 북한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외교루트를 통해 金正日의 베이징 방문과 江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타진했으나 중국측은 방중 희망시기에 이미 江주석의 일정이 잡혀 있어 대신 주룽지(朱鎔基) 총리가 회담에 응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회답했다는 것이다. 북한측은 어디까지나 江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희망하고 있어 방중시기에 대한 조정이 계속되고 있는 것 같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 日 자민당 訪北團의 성과주의/姜錫珍 도쿄 특파원(오늘의 눈)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자민당 방북단의 방북결과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단장인 나카야마 마사아키(中山正暉) ‘북한납치 일본인 구원 의원연맹’회장등 자민당내 매파 의원들로 구성된 방북단은 북한 노동당 金容淳 비서등과 회담을 가졌다. 방북단은 귀국후 ‘일항기 요도호 납치범을 돌려 보내 준다면 평양에 연락사무소를 설치한다’는데 대해 양측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난데없이 연락사무소가 거론된 점,지금까지 일본이 북한과의 관계개선 조건으로 내걸어온 일본인 납치 의혹의 진전이라는 전제가 요도호납치범 송환으로 바뀐 것은 아닌가라는 점 때문에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일본의 언론들도 변화 여부에 대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산케이신문은 2일자에서 ‘전술,크게 전환’이라고 제목을 달아 이 점을 부각시켰다. 북한과 일본의 접촉을 돌이켜 보면 정부간 접촉시에는 회담이 난항을 겪거나 결렬되는 반면 일본의 정당 대표들이 북한을 방문하면 다소 의외의 결과가 나오는 경향이 있다. 아마도 북한과의 관계에서 성과를 올리고 싶어하는 정치인들의 속성 때문이 아닐까라는 지적도 있지만 이번 방북 결과를 보면 자민당내 매파 의원들도 이러한 지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듯하다. 일본 외무성은 ‘사이가 나쁘고 서로 심하게 비난해온 사람들이 접근하는것이 진정한 의미의 관계개선으로 연결된다’고 겉으로는 말하고 있지만 ‘전술의 변화’에 대해서는 사전에 충분히 협의가 되지 않은 듯 놀라움을 숨기지 않고 있다.즉 납치 문제 해명이라는 인도문제와 죄를 범한 용의자의 귀환문제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이다. 앞으로 자민당내에서 방북단의 방북 결과를 어떻게 수렴하는가,자민당이정부에 방북 보고서를 보낸 뒤 당정 협의 결과 어떤 결론이 나오게 되는가,그 사이에 납치 의혹 해명에 대한 일본 국민 여론의 향배가 어떻게 흘러 갈것인가가 차례차례 문제가 돼 나갈 것이다. 하지만 이번 회담에서 金 비서가 요도호 납치범에 대해 기존 입장,즉 ‘귀환은 본인들이 알아서 판단할 일’이라고 되풀이한 것을 보면 외부세계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낼 것이라고 추측하기에는 아직 빠른 느낌이다.
  • “한국 아 금융위기서 가장 먼저 회복”/일 NEC사 회장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NEC사의 세키모토 다다히로 회장은 17일 워싱턴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아시아의 경제위기는 한국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순서로 회복돼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산케이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세키모토 회장은 ‘일본과 미국의 경제정책­21세기 아시아에의 영향’이라는 세미나 강연을 통해 이같이 전망하면서 일본의 경제회복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돼 내년에는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들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국이 가장 먼저 회복하게 되는 이유로 “위기에 처해 국민이 보유하고 있는 금을 내놓는 등 저력이 있다”면서 “김대중 대통령의 위기에 대한 진지한 자세도 높이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일 중앙은 간부도 뇌물스캔들 연루

    【도쿄 AFP 연합】 일본 대장성과 금융기관들이 연루된 뇌물 스캔들 파문이 일본 중앙은행으로까지 비화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8일 검찰이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한 고위간부에게 7백만엔 가량의 접대비를 사용한 혐의와 관련,최소한 6개 시중은행 고위 간부들을 조사했다고 보도했다. 지지 통신과 산케이 신문은 7일 일본은행의 이 고위 간부가 은행기밀을 누설한 대가로 시중은행들로부터 1천만엔 상당의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 일 자민 ‘교과서소위’ 설치/위안부문제 등 삭제 추진

    【도쿄 연합】 일본 자민당은 고교 역사교과서 등에 ‘종군위안부’를 비롯한 일제의 역사적 과오가 기술돼 있는 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교과서문제 소위’를 설치키로 했다. 25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자민당은 24일 열린 문교위원회와 문교제도조사회 합동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확인,26일 발족되는 당 교육개혁실시본부의 하부기관으로 교과서 소위를 설치키로 했다. 이날 합동회의에서는 자민당 ‘일본의 앞날과 역사교육을 생각하는 젊은 의원모임’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종군위안부’ 문제를 다룬 중·고교 교과서에서 ‘종군’,‘강제연행’ 등의 기술은 삭제돼야 한다는 발언이 잇따랐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들은 특히 “전쟁당시 종군간호부,종군기자는 군속으로 존재했으나 종군위안부는 없었다”,“군이 위안부를 강제 연행했다는 증거는 어떤 조사에서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강변했다.
  • 금융인과 회식 전면금지 방침/일 대장성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대장성 다나미 고지(전파경치) 사무차관은 대장성 직원과 금융기관 관계자와의 회식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려 하고 있다고일본 요미우리신문이 4일 보도했다. 다나미 차관은 이 신문과의 회견에서 “공무원은 권한을 갖고 있어 권한과 관련해서 같이 마시고 먹는 것은 대단히 엄하게 규율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관계가 있다고 하면 금액에 관계없다”고 말해 전면금지를 시사했다. 다나미 차관은 또 “윤리규정 만으로는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말해 강제조사권이 부여되는 공무원윤리법의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게이단렌(경단련,경제단체연합회)은 각종 향응을 받고 내부 검사정보를 유출한 대장성 간부 독직사건으로 드러난 ‘관·경유착’을 막기 위해 ‘행정입법절차법’(가칭)을 조기 제정할 것을 자민당에 요청했다고 산케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 남북한 92년 경수로 밀약/일 산케이지 주장

    미국이 93년 북한이 제시한 핵개발 동결과 경수로 제공 교환이라는 계획을 검토하게 된 것은 남북한이 92년 남북 핵사찰과 경수로 제공을 맞바꾸기로 한 밀약 때문이었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2일 미일 전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93년 6월 제2차 북·미 교섭시 북한은 남북한 밀약설을 제시하며 처음으로 경수로 전환 계획을 밝혀 미국이 경수로 전환 계획을 검토하게 됐다고 이신문은 주장했다. 그 뒤 영변 실험용 원자로에서의 연료봉 추출로 유엔의 대북한 제재문제가 논의된 94년 5월 중순 북한의 유엔대표부 한성렬 공사는 미국무부 한국담당간부 자택에 전화를 걸어 “북한제재에 나서면 필요한 수단을 취하겠다”며 전쟁을 암시하는 경고를 반복했다는 것이다. 이에 미국도 정면 대응,일본측에 함정 임검 기뢰제거,미 함정의 수리·보급 등을 일본측에 요청했으나 일본이 헌법상의 제약을 들어 지원을 포기했으며 위기상황은 94년 6월 카터 전 대통령의 북한 방문으로 해소됐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 서울신문 국제전략연,본사발행 98년판 북한인명사전 증보자료 분석

    ◎군·당 실세 20인 올 활동 두드러져/김정일 수행·핵심요직 포진 권력기반 구축 앞장/군부 2차례 승진·농업­경제분야엔 문책성 인사 김일성의 3년 탈상(7월8일)과 김정일의 당총비서 승계(10월8일)가 있은 올해 북한에서는 권력구조의 개편없이 김정일과 핵심요직에 포진한 김의 측근 실세들이 지난해에 비해 활발한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고위직 인사이동면에선 강성산의 지병으로 지난 2월부터 총리대리체제가 지속되고 인민무력부장,당국제담당비서 등 핵심요직이 공석으로 남아있는 가운데 군부중시로 군쪽에는 2차례 대규모 승진인사가 있었으나 당정쪽은 빈자리가 메워지는 수준에 머물렀다.그리고 농업당당비서인 서관희의 총살형설이 나도는 가운데 농업 및 경제분야의 도당 책임자 상당수가 실정에 따른 문책인사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정일 공식행사 57회 참석 서울신문 국제전략연구소가 본사 발행 98년판 북한인명사전의 증보자료에 의거,주요인물들의 올해 활동상황과 인사내용을 분석한 결과 김정일과 부주석 이종옥을 비롯 당정군주요인사 30명이 비교적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이 가운데 군 총정치국장인 차수 조명록,당비서 계응태 등 김정일의 최측근 심복 20명의 활동이 더욱 두드려졌던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김정일의 활동상황을 보면 새해 첫날 김일성의 시신이 안치돼 있는 금수산기념궁전을 참배한 것을 시작으로 총비서직을 승계한 이후 지난 11월 하순 제163부대 여성해안포 중대를 시찰한 것까지 모두 57회의 공식행사에 참석했다.이는 지난해의 46회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것으로,김정일은 올해 민생현장 시찰은 외면한 채 지금까지 군관련 행사에만 무려 37회나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활동이 아주 활발했던 북한 실세 20명의 당정군 분포를 보면 ▲군에서는 이을설(원수·호위사령관),조명록,김영춘(차수·총참모장),김일철(차수·인민무력부 제1부부장),현철해(대장·총정치국부국장),박재경(대장·총정치국부국장),김하규(대장·포병사령관) 등 7명,당에서는 계응태(공안담당),전병호(군수담당),한성용(공업당담),최태복(교육담당),김국태(간부담당),김기남(선전담당),김중인(근로단체담당),김용순(대남당당),장성택(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등 9명,정에서는 김영남(부총리 겸 외교부장),홍성남(총리대리),백학임(사회안전부장) 등 3명,그리고 기타분야에서는 김정일의 친위조직인청년동맹 제1비서 최용해 등이다.이들은 군부대시찰 등 김정일의 나들이에 자주 수행하거나 주요행사를 주관하여 김정일에 대한 충성심을 고취시키시는 등 김정일체제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반면 부주석들인 이종옥·박성철 등은 예우차원에서 권력서열만 높을뿐 주요정책결정 등 핵심적인 일에서는 점차 뒷전에 밀리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정성택 8월이후 활동 전무 한편 김정일의 매제로 실세중의 실세로 알려진 장성택이 지난 7월19일 김정일의 잠수함 8003호 승선시찰에 수행한 이래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이와 관련,최근 일본의 산케이신문은 장이 모종의 자금수수와 관련,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정군 고위직의 인사이동을 보면 당에서는 황장엽 망명사건이후 국제부장이 현준극에서 김양건으로 교체됐고 사회문화부장도 이창선에서 강관주로 바뀌었다.정무원쪽에서는 사망으로 자리가 빈 수산부장 등이 새 인물로 바뀌었다.군부에서는 해군사령관인 김일철이 차수로 승진하면서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이 됐고 해군사령관에는 김윤심이 임명됐다.그러나 지방에서는 농업과 경제분야를 담당하는 책임자들이 상당수 문책,교체됐다.도당 행정경제위원장은 함북의 경우 김충일에서 박수길로 바뀌는 등 3명이 경질됐으며 도단위 농촌경리위원장 6명도 교체됐다. 서울신문사가 발행한 북한 인명사전은 북한의 당정군 요인을 비롯 노동·사회단체·문화계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북한의 주요인물 1만6천4백여명의 활동사항을 상세히 수록하고 있으며 98년판에는 새 인물 2백여명의 자료가 추가됐다.
  • “장성택 등 북 고위간부들 안기부·기업 돈 수수 발각”

    ◎일 산케이신문/김정일 철저조사 명령 북한 당국은 노동당 비서와 부부장급의 고위 중견간부들이 한국측 자금을 받은 의혹을 추궁하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일본산케이신문이 22일 도쿄의 한반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김정일 총비서는 당의 중견간부들이 한국 안전기획부나 기업의 자금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당 중추부까지 한국의 영향이 미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 12월까지 철저하게 조사할 것을 명령해 놓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국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처음 발각된 것은 지난 7월로 최초로 조사를 받은 것은 김정일의 매제인 장성택 당제1 부부장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장제1 부부장은 ‘김정일 총비서의 분신’이라고 불리울 만큼 측근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번 조사로 일본인 처 고향방문 등 담당업무가 김용순 비서에게 이관되고 말았다고 이 신문은 주장했다.
  • 북 내전·정권붕괴 경우 통일보다 민주화 추진/미 시뮬레이션 분석

    미 해군분석센터는 31일 북한이 내전 발생으로 붕괴했을때 동아시아 전략환경이 어떻게 변하는 지를 테마로 한 안전보장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미국은 한반도 안정을 위해 통일보다도 북한의 민주화를 추구할 것이라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전했다. 이 시뮬레이션에는 슐레진저 전 미 국방장관,레이니 전 주한대사,솔로먼 전 국무차관보 등이 참석했다.시뮬레이션은 미 행정부가 북한에 내전이 발생해 김정일이 정권에서 이탈했다는 언론보도를 전제로 백악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미국의 대응책을 대통령에게 보고하기 위한 협의를 벌이는 상황을 상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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