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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日언론 ‘한국 4강’ 특집 “”크고 하나된 나라 실현””

    (도쿄 황성기특파원) 한국은 2002년 한·일월드컵 축구대회를 통해 국민의 일체감을 높이는데 성공,한세기에 걸친 꿈이었던 ‘크고 하나된 나라’인 ‘대한민국’의 실현을 처음으로 맛보고 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4일 전했다. 요미우리는 이날 월드컵 관련기사에서 ‘대한’이라는 국호는 19세기 말 일본과 러시아의 간섭이 강화될 즈음에 조선이 독립국임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채택한 것으로,‘크다’‘하나’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소개했다. 요미우리는 이어 ‘꿈이여,깨지 말아 다오.’라는 식의 한국의 승승장구가 계속되고 있으나,스포츠에 위탁한 꿈은 끝나게 마련이라며 “한국은 월드컵 이후 국회의원 보선과 12월의 대선으로 들어간다.”고 전했다. 일본 언론들은 선뜻 경기 전망을 내놓지 않은 채 힘찬 기세의 한국과 노련미의 독일이 팽팽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스포츠 호치(報知)는 결승전에서 브라질을 꺾은 터키와 독일이 맞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산케이(産經)신문은 ‘한국,왜 강한가’라는 기사에서 ▲스태미나 중시 ▲계획적인 팀 ▲공격축구 3가지를 강팀이 된 이유로 꼽았다. 신문은 “체력 테스트 상위에 들었던 차두리,이천수를 대표에 발탁한 반면 스태미나가 떨어지는 베테랑은 용서없이 제외했다.”면서 “예부터 한국팀은 스태미나가 강점이었으나 히딩크는 역으로 스태미나 부족을 지적하고 ‘우리는 육상선수가 아니다.’라는 선수들을 계속 달리게 했다.”고 설명했다. 후지 TV는 ‘EZ-TV’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팀의 ‘12번째 선수’는 밖에서 보면 무서울 정도”라고 한국의 응원열기를 전하고 “일본의 응원은 쉽게 마음에 와닿지 않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다.”고 붉은 악마의 열광적인 응원을 부러워했다. 한편 교도통신이 전국 13∼77세의 남녀 100명을 상대로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에서 “한국을 응원하겠다.”는 응답자는 59명이었고 “응원하지 않겠다.”는 응답자는 34명이었다. 한국팀을 응원하겠다는 사람은 대부분 “공동개최국이고,아시아 국가이기 때문에”라는 점을 이유로 꼽았고 이밖에 ▲일본과는 다른 기백이 느껴진다 ▲한국에 대해 좋지 않은 인상을 갖고 있던 시기는 지났다 등도 한국팀을 응원하는 이유로 나타났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반면 한국팀을 응원하지 않겠다는 이유로는 ▲일본팀이 패해서 월드컵에 흥미를 잃었다 ▲솔직히 억울하다,일본팀이 이겼다면 한국팀도 응원했을 것이다 ▲한국에 흥미가 없다 등이 거론됐다. marry01@
  • [일본에선] “한·일 벽 허무는 계기로”

    ■재일동포들의 희망·포부 (도쿄 김현 객원기자) 재일한국민단중앙본부 월드컵 후원회 사무국장인 조정방(32) 차장은 요즘 재일동포의 관전투어를 인솔해 몇 차례 한국을 다녀왔다.조 차장은 이번 여행을 통해 “한국 사회가 변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한다. 한국민이 월드컵 개최를 맞아 벌인 ‘문화시민운동’은 일본 언론들도 보도한 바있다.이번 월드컵 기간중 한국을 방문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지내기 좋은 한국’이란 인상을 강하게 받고 돌아왔다.물론 한국도 예전부터 친절한 나라였다.이를 알고 있는 일본인도 적지 않다.그러나 이번에는 “외국인의 눈에 비치는 모습이 달랐을 것”이라고 조 차장은 지적했다. -용기 있는 개혁/무너진 벽= “‘한국을 훨씬 좋게 만들자’라는 나라 전체의 목적의식이 사회 곳곳에서 배어나오고 있다.단점이나 부족한 점을 직시,이를 고치는 것은 용기있는 행동이다.한국의 4강 진출로 한국 사회는 한 단계 성숙될 수 있게 됐다.이런 힘을 재일동포 사회에도 끌어들이고 싶다.”고 그는 말한다.다만 이미 재일동포 사회도 3,4세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모국의 힘이 전해져 들어오는 것이 어려운 것 또한 사실이다. 도쿄의 재일 조선인 3세 김모(30·회사원)씨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줄곧 조총련계의 조선학교를 다녔다.일본 이름을 쓴 적이 한번도 없고 한반도가 조국이라는 점을 의심한 적도 없다.그런데도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했을 때 ‘나는 역시 이방인이구나.’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한다.미묘한 감각의 차이나 말이 서투른 것 등 작은 차이들이 자신과 조국을 떼어놓고 있다고 느꼈다. 그러나 이같은 벽은 이탈리아와의 경기를 보기 위해 찾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와르르 무너졌다.스탠드에서 ‘AGAIN 1966’이란 카드섹션을 보았다.북한이 1966년 런던월드컵에서 이탈리아에 이긴 사실은 조선학교 어린이들의 자랑이었다.한국인들도 똑같이 자긍심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되자 생활감각의 작은 차이 같은 것은 단번에 날아가 버렸다.더구나 눈앞에서 ‘1966년의 승리’가 재현되지 않는가.“그감동과 자긍심이 나와 조국의 유대를 강하게 만들었다.”고 그는 말했다. -교류에 여유/관심을 하나로 만드는 계기= 무너져야 할 벽은 일본인들과의 사이에도 있다. 97년부터 요코하마의 대학에 유학하고 있는 권학준(31)씨는 “유학 초기 일본인학생 누구도 이야기를 걸어오지 않아 스스로 국제교류회를 만들어 이야기할 기회를 찾아야 했다.일본은 아직도 ‘구미(歐美)중심주의’에 사로잡혀 있어 이웃나라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말한다. “월드컵에서는 한국과 일본을 모두 응원했지만 한국이 일본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하는 바람이 당연히 있었다.내 나라라는 점도 있었다.하지만 일본인과의 지속적이고 강한 교류를 위해서는 정신적인 여유가 필요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지난 3월 고베의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의 한 IT기업에 취직한 이중권(29)씨 생각도 비슷하다.그는 “한국인도 일본인도 서로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것이 많다.한국이 월드컵에서 약진한 것은 일본인들로부터 큰 주목을 끌고 있다.이 기회에 작은 것에서부터 이해를 높여 남은 편견을 없애나가는 것이 좋다.”고 그는 말한다. 일본에 거주하는 논픽션 작가 유재순(柳在順)씨는 “8강 진출에 실패한 일본인의 눈에 한국의 약진은 어떻게 비칠 것인가.일본의 약진을 보았을 때 한국인의 기분이 어땠는가를 생각하면 알 수 있다.일본에서도 젊은이들은 비교적 한국에 대해 마음을 열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일부 남아 있다.한국과 일본의 경쟁의식이 스포츠 같은 분야에만 머물게 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 것인가.한국 축구가 멋진 약진을 이뤄낸 지금이야말로 이같은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kmhy@d9.dion.ne.jp ■日신문 ‘한국 4강' 대대적 보도 (오사카 황성기특파원) 일본 신문들은 한국의 4강 진출을 대부분 1면 머리기사로 전하는 등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아사히(朝日)신문은 ‘한국 4강,아시아 처음’이라는 1면 머리기사를 통해 “30년의 제1회 월드컵 때 미국의 4강진출을 제외하고 남미와 유럽이 독점해 온 4강의 한 자리를 한국이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1면을 비롯,5개면에 걸쳐 한국의 승전보를 전한 아사히는 “지난 대회에서 네덜란드를 4강에 진출시켰던 히딩크 감독이 한국팀을 새롭게 탄생시켰다.”면서 “감독을 믿고 자신의 힘을 갈고 닦아 온 선수들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고 덧붙였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은 ‘빨간 호랑이,기적이라 하지 않는다’는 기사를 통해 “스페인은 기술력을 살린 공격으로 득점 기회가 많았으나 라울의 결장으로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면서 “반면 한국은 후반전 중반부터 스태미너가 스페인을 앞지르며 그라운드를 지배했다.”고 체력싸움에서 승리한 한국팀을 높게 평가했다. 신문은 사회면 머리기사를 통해 “아시아의 꿈이 광주에서 이뤄졌다.”고 한국의 열광적인 분위기를 전하면서 일본 곳곳에서 펼쳐진 동포들의 열띤 응원모습도 상세히 보도했다. 산케이(産經)신문은 “공을 잘 다루는 젊은 선수를 많이 뽑아 투입한 것이 주효했으며 롱 패스로 포워드가 골을 넣은 과거의 한국 축구와는 달리 스스로가 공을 드리볼해 상대편 수비수와 정면 승부를 거는 장면이 많았다.”면서 “무엇보다 눈에띄는 것은 정신력과 전술이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얼마전 한국 축구를 ‘육탄적 공격,신흥공업국의 이미지’라며 깎아내렸던 작가 무라카미 류(村上龍)는 이날 스포츠 호치에 게재한 칼럼을 통해 “한국의 첨단적인 축구를 깨닫지 못하고 실례의 말을 썼다.”고 사과했다.한국에도 널리 알려져 있는 축구 애호가인 그는 이날 ‘나는 잘못했었다’는 칼럼에서 “한국은 스페인을 상대로 믿을 수 없는 움직임으로 수적 우위를 만들었다.”면서 “한국의 전술이나 테크닉은 완벽에 가까웠다.”고 극찬했다.
  • [일본에선] 한국 실력 당당... 亞 첫 4강 유력

    ■매스컴 한·스페인전 전망 [도쿄 황성기특파원] 22일의 한국-스페인전에 대해 일본 언론들은 21일 조심스럽게 스페인이 한 수 위인 것만은 틀림없으나 한국의 거센 기세로 볼 때 한국의 4강진출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점쳤다. 아사히(朝日)신문은 “한국은 강팀을 상대로 한걸음도 물러나지 않는 당당한 싸움을 전개하고 있으며 경기장 분위기에도 도움을 받아 실력 이상의 것을 보여 주고있다.”면서 “스페인을 잡고 아시아 최초의 4강 진출을 이룰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내다봤다. 신문은 그러나 “순리대로 한다면 스페인 실력이 한 수 위”라면서 “부상한 라울이 정상 상태로 돌아온다면 스페인쪽이 보다 결승에 가까울 것”이라고 덧붙였다.도쿄신문은 전 국가대표 황보관(皇甫官·일본 오이타 청소년팀 감독)씨의 칼럼을 통해 “한국과 1990년 대전(1-3 패배)했을 때보다 스페인은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좋은 팀이 되어 있지만 한국은 그 이상의 속도로 성장했다.”면서 “자신을 갖고 경기에 임한다면 승리할 기회는 충분히 있다.”고 보도했다.스포츠 신문인 산케이스포츠는 한국 4강의 필승 전략을 상세히 보도했다.신문은‘무적함대를 무찔러라’라는 기사를 통해 “히딩크 감독이 스페인전에서 월드컵사상 본 적이 없는 초 공격적 전술 ‘5톱’이라는 비책을 선보인다.상대의 약점인 고령 수비수에 대해 5명의 공격진을 전선에 보내 맹공을 퍼붓는다.아시아 최초의 4강 진출을 위해 한국이 무적함대를 기습한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와 한국을 이끌어 11번 싸워 한번밖에 패하지 않은 명장이 준준결승의 대무대에서 대승부를 거는 이유가 있다.”면서 “스페인수비인 34세의 이에로와 35세의 나달은 경험은 풍부하지만 체력은 금세 떨어지기 때문에 한국은 지구력으로 승부하게 된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탈리아전에서도 한국의 승리는 누구도 생각 못했다.그러나 스태미나를 축적해 찬스를 놓치지 않는다면 다시 놀라움은 찾아 올 것”이라는 히딩크 감독의 말을 전하고 “5톱의 대 함포가 투입될 때 무적함대는 침몰한다.”고 한국전 승리를 기원했다.스포츠 호치(報知)는 ‘한국,광주에서 금자탑’이라는 기사를 통해 “포르투갈,이탈리아를 연파해 ‘유럽 킬러’가 된 한국 대표에 이제 두려움은 없다.”고 보도했다. marry01@ ■경기 끝난 삿포로 르포 [삿포로(일본) 간노 도모코 객원기자] “그들이 이제 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정말 섭섭해요.”8일간의 ‘반짝 축제’를 끝내고 평상심으로 돌아간 삿포로(札幌).삿포로는 너무나 짧은 축제를 아쉬워하고 있었다. 삿포로시 남동부 삿포로 경기장 앞에서 라면집 ‘후쿠하치(福八)’를 경영하고 있는 스즈키 미치코(鈴木美智子·66·여)는 영국인 기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소중하게 가져와 기자에게 보여주며 입을 뗐다. 5월 중순부터 삿포로에 취재온 그들과는 금세 단골이자 친구가 됐다.“덮밥이나 된장라면이 인기였어요.영어 한마디 못해도 손짓,발짓으로 사람이란 통하기 마련인가봐요.그렇게 세계의 많은 사람과 만날 수 있는 기회란 다시 오지 않겠죠.” 그런 그녀이지만 일본 언론의 과열된 훌리건 보도로 어쩔 수 없이 대회가 개막한 5월31일부터 삿포로에서의 마지막 경기 잉글랜드-아르헨티나전이 열렸던 지난 7일까지 ‘울며 겨자 먹기’로 가게 문을 닫았다. 잉글랜드-아르헨티나전이 결정된 올해 초부터 삿포로는 초비상이 걸렸다.실체도 없는 ‘훌리건 내습’에 대비하느라 개최지가 누려야 할 축제 분위기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야쿠자도 겁낼 필요가 없다는 훗카이도(北海道) 최대의 번화가 스스키노에서 문을 닫은 가게도 많았다. 훌리건을 겁내지 않고 문을 열어 월드컵 기간 중 개점 22년 만에 최고 매상고를 올렸다는 삿포로 시내 스포츠바 ‘비루테’의 주인 프레드 카프먼은 “8년 전 미국 월드컵 때에도 훌리건은 오지 않았다.”면서 “가난한 훌리건들이 삿포로까지 올리가 없었는데도 언론들이 극성을 떨었다.”고 과잉보도를 꼬집었다. 삿포로는 여름의 ‘요사코이 마쓰리’(춤 경연대회의 하나)나 겨울의 ‘유키 마쓰리(눈 축제)’로 유명한 축제의 고장.이번에도 분위기를 달구기 위해 삿포로 경제계에서는 어떤 이벤트를 추진할 것인가 의논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의 상표규제나 훌리건 대책 때문에 손발이 묶여 결국 실현되지 못했다. 다른 개최지보다 일찍 경기를 끝낸 가쓰라 시부오(桂信雄) 삿포로 시장은 지난 12일 “성공했다.”고 선언했다.무엇이 성공일까. 삿포로시 ‘2002 FIFA 월드컵 추진실’의 야마가타 가즈아키(山形一彰) 과장은 “빈 자리 문제가 있어 유감이었지만 장마가 없는 계절의 홋카이도를 충분히 알릴 수 있었다.”고 만족스러운 표정이다. 시민들 생각은 엇갈린다.한 주부(42)는 “내 고장에서 월드컵이 열린다기에 기대했지만 화제는 온통 훌리건뿐이었다.”면서 “너무 질려서 축구를 보고 싶지 않았다.”고 고개를 저었다. 이탈리아어 통역 자원봉사로 월드컵에 참가한 모리타카 다미코(森高多美子·39)의 생각은 다르다.그녀는 “시내는 마치 외국같았어요.정말로 이상한 기분이었어요.지금도 꿈만 같습니다.” 모두에게 의미가 다른 ‘축제,월드컵’이었다. ktomoko@muf.biglobe.ne.jp
  • 월드컵 캠프 24시/ “”우두 솜방망이 징계””

    ●브라질 히바우두의 ‘할리우드 액션’에 벌금만 물린 FIFA의 징계가 ‘솜방망이’라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이 비판. 이 신문은 6일 “제2의 히바우두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해서라도 벌금보다 옐로카드로 징계했어야 마땅하다.”고 주장. ●2002한·일 월드컵축구대회의 입장권 판매를 맡고 있는 영국의 바이롬사는 관람석의 대량 공석 사태와 관련,NHK와 6일 가진 인터뷰에서 “일본을 비롯한 각국 축구협회에 판매한 입장권이 취소돼 입장권이 대량으로 남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각국의 축구협회에 해당국이 출전하는 경기는 관중석의 8%까지 입장권을 당해 판매했으나 나중에 여러나라의 축구협회에서 4∼6%나 줄여 줄 것을 요구해왔다.”면서 “취소된 입장권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려고 했으나 시간이 촉박해 모두 판매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 5일 수원에서 열린 D조 미국-포르투갈전은 2개의 자책골을 기록한 월드컵 역사상 첫 경기로 기록. 전반에 미국의 랜던 도너번이 올린 공이 포르투갈 수비수 조르게코스타의 등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간 데 이어,후반에는 포르투갈 파울레타가 우겨넣은 볼을 미국의 제프 어구스가 걷어낸다는 게 빗맞아 골네트에 꽂힌 것.키스 쿠퍼 국제축구연맹(FIFA) 대변인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어구스의 골은 이번 대회의 가장 멋진 골”이라고 농담. ●‘하나비’의 영화감독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일본의 기타노 다케시 감독이 지난 4일 일본과 벨기에전의 주심을 겨냥,‘사형감’이라고 발언.6일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벨기에전 후반 41분 이나모토 준이치의 슛이 파울로 판정된 데 대해 주심은 사형감이다.(그 주심만 아니면) 5골은 들어갔다.”고 흥분.그는 또 “훌리건 얘기를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일본에선 왜 폭동이 일어나지 않는가.”라며 주심 판정에 대한 일본인들의 침묵에 냉소. ●마약 전력을 이유로 일본 입국을 거부당한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마라도나는 6일 일본 정부의 조치를 재삼 강력 비판. 그는 한 인터뷰에서 “살인죄 혐의가 있는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입국시키면서 자신의 입국은 허용하지 않는다.”고 섭섭함을 토로했다.그는 또 입국을 허용한 한국에 가느냐는 질문에 “근처까지 가서 일본에 못가는 것은 더 괴롭다.”며 현재 체류중인 쿠바에서 월드컵을 시청하겠다고 밝혔다. ●6일 훌리건(폭도성 축구팬)으로 의심되는 독일인(22) 남성이 일본 법무성 도쿄입국관리국에 인도됐다. 일본 경시청에 따르면 경시청 경찰관이 5일 도쿄에서 수상한 외국인의 신분 확인작업을 실시하던 중 이 남성의 신원조회를 독일 경찰당국에 의뢰한 결과 훌리건 명단에 올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 남성은 경시청 조사에서 “독일에서 축구 관전금지 처분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월드컵/ ‘한국 첫승’ 日언론 반응

    [도쿄 황성기특파원] 한국의 월드컵 첫 승리에 대해 일본 언론들도 박수와 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일본 언론들은 5일 ‘한국 비원(悲願)의 첫 승리’라는 제목으로 벨기에전 무승부로 월드컵 첫 승점을 따낸 일본의 선전와 함께 한국의 승전보를 1면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도쿄신문은 “한국이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압도,월드컵 통산 15경기 만에 첫 승리를 올렸다.”면서 “한국이 우세를 보인 최대 이유는 미드필드를 완전히 장악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신문은 “미드필드진은 분주하게 움직였으며 팀의 기둥 홍명보는 냉정히 수비진을 통솔해 폴란드에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주는 장면이 없었다.”고 극찬했다. 아사히(朝日)신문은 “세계는 경기 개시 직후 히딩크 감독의 모든 것을 흡수한 한국 축구의 변화에 놀랐을 것”이라면서 “멍하니 볼을 차고 상대방의 볼을 쫓기만 하는 과거의 한국이 아니었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은 ‘한국,강호 무릎 꿇리다’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베테랑 황선홍의 사진과 함께 한국팀의 활약상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신문은 “한국에 승리를 안겨준 것은 최고참 33세의 황선홍이었다.”면서 “그의 골은 한국 대표로서의 50점째 기념 골이기도 했다.”고 전했다.요미우리(讀賣)신문은 스포츠 칼럼을 통해 “히딩크 감독은 적재적소의 배치로 선수의 힘을 잘 이끌어냈다.”면서 “그는 여러가지 비판을 받으면서도 (한국팀이)이런 팀이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준비해 왔다.”고 히딩크 감독의 지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산케이(産經)신문도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이 조화를 이뤄 승리를 이끌어냈으며 16강 진출도 내다보인다고 전망했다. marry01@
  • “탈북자 1000명 한국에 보낼것”

    탈북자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는 독일인 의사 노르베르트 폴러첸 박사는 월드컵 기간에 1000여명의 북한 주민을 중국에서 배로 한국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16일 중국 베이징(北京)발로 보도했다. 폴러첸은 산케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몇 곳의 중국 항구에서 북한 주민을 소형 보트에 태워 일단 공해로 나간 뒤준비해둔 ‘국제 NGO(비정부기구)선’에 이들을 옮겨 태우고 인천항으로 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제 NGO선에는 언론인·인권활동가 등을 동승시킬 예정이며,중국측이 방해한다면 한국의 중국 대사관 앞에서 단식농성 등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日 망명 미리 알았다”산케이 신문 보도 논란

    중국 선양(瀋陽) 주재 일본 총영사관측이 8일 망명을 시도하다가 중국 공안당국에 체포된 북한주민 5명의 망명 정보를 미리 알고 있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산케이(産經)신문은 9일 “(북한 주민들의 망명 시도를)사전에 알고 있던 일본 관계자가 선양 공관에 (주민들의)진입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미국과 일본 외교 당국에 통보했으나 일본측은 충분한 대책을 취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산케이는 “중국에는 탈북자를 보호하고 제3국 망명을 돕는 일본과 한국의 비정부기구(NGO)가 다수 활동중이며 이번 계획을 알고 있던 일본측 NGO 관계자가 미·일 당국에통보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산케이의 이 같은 보도는 북한 주민 5명이 선양 일본 총영사관에 들어갔을 때 일본 당국이 중국 경찰들의 관내 진입과 강제 연행을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 제기와 관련된 것이어서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 휴간일 없는 日 ‘신문전쟁’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에서 신문사끼리의 ‘월 1회 휴간 협정’이 지난 2월부터 깨져 귀추가 주목된다.협정을깬 것은 보수우익 논조로 유명한 산케이(産經)신문이었다. 산케이는 누적되는 적자를 이기지 못하고 지난 해 11월석간 폐지를 결정했다.조·석간 동시발행의 비용을 감당하지 못한 것이다.산케이는 오는 4월부터 석간을 없애는 대신 구독료를 낮추고 휴간일에도 신문을 발행하겠다고 선언했다. 휴간일 신문 제작을 차별화의 무기로 내세운 산케이는 지난 달 12일의 휴간일에 조간을 만들어 전철역과 편의점에뿌렸다.배달망이 취약한 산케이는 그날 본사 기자를 비롯한 직원들까지 가두판매에 동원했다. 그러나 대량의 석간 부수를 자랑하는 요미우리나 아사히같은 신문사가 산케이의 튀는 판매전략을 두고 볼 리가 없었다.요미우리의 경우 지난 달 휴간일에는 신문배달원에게 높은 휴일수당을 지급해 가며 배달을 시켜 산케이의 ‘휴간일 제작,가두 판매’의 기선을 제압했다.아사히,마이니치(每日),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도쿄(東京)신문 등도 출혈을감수해 가며 요미우리 방식을 따랐다. 더 두고 봐야지만 산케이의 생존을 위한 ‘휴간일 제작’의 차별화 전략은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신문 전쟁’으로 불리는 휴간일 제작은 산케이가 백기를 들 때까지 계속될 것 같다.신문사의 출혈경쟁,기자들의 노동강도증대는 남의 일 같지 않다. marry01@
  • 日 경제안보보장회의 만든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집권 자민당의 국가전략본부는경제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총리와 경제 각료들이 참여하는‘경제안보보장회의’ 설치를 추진키로 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6일 보도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본부장인 자민당국가전략본부는 관계 성청(省廳)에 의한 의견조정형 정책결정으로는 경제위기에 신속히 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에따라 총리 주도의 위기대응이 가능한 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경제안보회의는 미국 클린턴 정권 때의 국가경제회의(NEC)를 모델로 삼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 정부 내에는 금융기관의 경영파탄에 대응하기 위한‘금융위기 대응회의’가 있으나 금융정책과 산업정책을 일체화 한 기구가 없어 새로운 경제안보회의를 통해 금융과산업을 한꺼번에 회생시킨다는 방침이다.이 기구는 식량이나 에너지 문제를 포함한 경제면에서의 위기관리도 담당하게 된다. 전략본부의 이같은 계획은 현재 디플레 종합대책 등 각종경제정책의 결정을 총괄하고 있는 경제자문회의가 있다는점에서 두 기구의 역할분담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를 남겨놓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전략본부는 조만간 총리에게 이같은 계획을 보고할 예정이다. marry01@
  • 日외무성 ‘인맥 뿌리뽑기’

    일본 외무성은 내부개혁의 하나로 근무지나 연수어학별로형성되는 인맥(스쿨)의 폐해를 없애기 위해 한 자리에 근무한 지 3년을 넘은 300여명을 다른 자리로 인사이동시키기로 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1일 보도했다. 외무성은 특히 전문성이 높아 폐쇄성이 지적돼 온 러시아·아랍·중국 스쿨의 경우 이 지역들과 관계가 적은 자리로 옮기도록 할 방침이다. 이 3개 스쿨은 빈번하게 인사교류가 번번한 유럽 등 다른스쿨에 비해 인사이동이 적은 편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日, 亞11개 증시 일원화 추진

    도쿄 증권거래소가 서울을 비롯한 아시아 11개 도시 증권거래소와 주식, 채권의 상호매매 등 시장 일체화를 향한 공동 연구에 들어갈 것이라고 산케이(産經)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아시아 역내의 자본 거래를 활성화시켜 뉴욕과 유럽에 대항할 수 있는 시장 구축이 목표인 도쿄 증권거래소는 3년 안에 구상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아래 오는 3월 조사팀을 발족시킨다. 지난해 10월 기본합의된 도쿄-싱가포르 증권거래소간 포괄제휴를 확대하는 형태로 공동연구에는 이들 두 도시와 서울,홍콩,상하이,심천,타이베이(臺北),마닐라,자카르타,콸라룸푸르,방콕 등 11개 도시의 증권거래소가 참여한다. 아시아 11개 도시 증권거래소의 포괄제휴가 성사되면 어떤 투자가든제휴도시에 직접 거래 주문을 낼 수 있게 된다.예를 들어 한국의 투자가가 도쿄 증시에서 주식을 사려면 한국 증권회사에 주문을 낸 뒤 이 회사가 다시 도쿄 증권거래소 회원사인증권회사에 주문을 내는 몇 단계를 거치게 돼 있다. 세계의 증권시장은 시가 총액 10조달러에 이르는 뉴욕 시장,런던과 프랑크푸르트 등 5조달러에 이르는 유럽 시장,도쿄,서울 등 6조달러 규모의 아시아 시장으로 3극화돼 있다. 아시아 증권 시장이 유럽처럼 일체화 될 경우 자금의 흐름이 활발하게 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원-엔 日서도 환전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에서도 한국의 원을 일본의 엔으로 자유롭게 바꿀 수 있게 됐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4일보도했다. 월드컵 대회를 전후로 한·일 양국을 오가는 축구팬들이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해 빠르면 오는 4월부터 경기가 열리는 10개 도시의 전국·지방은행 지점에서 원-엔 환전 업무를 개시한다.일본에서는 원-엔의 환전은 한국외환은행의 도쿄(東京),오사카(大阪)지점과 나가사키(長崎)현 쓰시마(對馬)의 지방은행 지점 등 극히 일부 은행에 국한돼 있다. marry01@
  • “납북 日人 더 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의혹과 관련,지금까지 일본 정부가 인정해 온 7명 이외에도 추가로납치된 일본인이 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산케이(産經)신문은 23일 “최근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을 구출하기 위한 전국협의회’에 일본인 추가 납치의혹과 관련한 첩보가 입수됐다.”고 보도했다. 첩보에 따르면 지난 1977년 10월 3일께 아오모리(靑林)출신의 남성(당시 24세)과 이와테(岩手)현 출신의 여성(당시 23세)이 북한의 청진항을 통해 입국,북한에서 일본 동북(東北)지방의 말씨를 가르치는 교사로 동원되고 있다. 또 1978년에는 효고(兵庫)현 출신의 남성(32)과 도쿄(東京)도 출신의 남성(28)이 각각 북한으로 끌려갔다는 게 정보의 내용이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해당 단체에 이같은이 종류의 정보가 종종 접수돼 왔으나,사실로 확인된 적은 한번도 없다는 점에서 이번 정보가 사실에 근거한 것인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신문은 전했다. marry01@
  • 北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위원장 태국등 동남아 3國 순방

    북한의 김영남(金永南)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오는 2월 말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3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산케이(産經)신문이 방콕발로 15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동남아 순방은 경제특구인 나진,선봉지구 등에 대한 투자 유치 및 정보기술(IT) 분야의 실무협력을확대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지게 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 위원장의 순방은 남북관계가 정체돼 있고 북미,북일관계도 냉각기에 있는 가운데 북한이 국제적으로 고립돼 있지 않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도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한일친선대사 안성기씨 거명

    [도쿄 황성기특파원] ‘2002년 한·일 국민교류의 해’를 맞아 한국과 일본 정부가 조만간 친선대사를 임명할 예정이라고 산케이(産經)신문이 서울의 소식통을 인용,14일 보도했다. 한국측 친선대사에는 영화배우 안성기씨가 거명되고 있으며,일본측 친선대사에는 미스 재팬 출신으로 ‘CF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지닌 후지와라 노리카(藤原紀香·30)가 내정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후지와라씨는 21일 서울에서 열릴 일본측 주최의 ‘오프닝 기념행사‘에 얼굴을 드러낸다. marry01@
  • [해외사설] 日·中관계 재고해야할 시점

    일본의 엔화 하락을 두고 일본과 중국이 미묘한 갈등을 보이는 가운데 산케이신문이 7일자 사설을 통해 대중관계의 재정립을 촉구했다.‘일·중관계 솔직한 대화를 거듭하는 해로’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산케이는 단호한 대중관계 수립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담고 있어 주목된다. 일본과 중국은 올해 9월 국교정상화 30주년을 맞이한다.그동안 국제정세는 격변하고 중·일 양측의 국내 상황도 크게변했다.무엇보다 개혁개방 노선으로 전환한 이후 중국의 변모는 눈부시다.이미 중국은 세계 투자가의 눈을 집중시키는거대한 시장이 됐고 경제대국의 길로 전력 질주하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가입으로 중국의 변화가 더욱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일 관계 본연의 모습을 재고해야할 시기에 접어들었다.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에 책임을 가진이웃나라로서 상대국의 전략과 정책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며 상호 비판하고 때로는 항의하는 것도 자유다. 그러나 이를 받아들일 것인가는 상대국가의 주권이다.작년의 역사교과서 문제에서는 80년대의 2차 교과서 문제와 마찬가지로 중국측은 검정이 끝난 교과서의 수정을 요구하며 보복조치로 압력을 가했으나,이처럼 상대 국가의 제도를 힘으로 부정하고 평화 5원칙에 반하는 행위는 허용할 수 없다. 중국은 WTO 가입으로 시장경제화를 가속화하고,2008년 베이징(北京)올림픽을 앞두고 국제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가을 제16회 당대회로 출범하는 새로운 지도부가 어떠한대일정책을 내놓을지는 알 수 없지만 중·일 상호의존 관계는 기본적으로 변하지 않을 것이다. 일본으로서는 정부개발원조(ODA)의 제공방식을 포함해 대중정책의 재검토가 필요하다.중국의 압력에 대해 안이하게 타협하는 것도 확고한 대중정책의 결여에 의한 것이다.일본의입장을 관철하고 이해를 요구하는 노력만이 중국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다. 말뿐인 우호가 아닌 솔직하게 대화하는 30주년이기를 바란다.
  • “한일 역사 공동연구 日교과서 반영못해”

    도야마 아쓰코(遠山敦子) 일본 문부과 학상은 8일 한·일 공동 역사 연구의 결과를 일본 교과서에 반영시켜야 한다는 한국측의 요구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산케이(産經) 신문이 보도했다. 도야마 문부상은 이날 교과서 문제 등을 둘러싼 한·일 관계의 알력을 조기 해결한다는 입장은 갖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일본의 (교과서 검정) 제도는 국정 교과서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도야마 문부상은 이어 일본의 검정제도를 충분히 이해하도록 한국측을 끈기있게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日, 공자금 투입심사 강화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정부와 자민당은 파산한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계열의 신용조합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 심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산케이(産經)신문이 6일보도했다. 일본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파산한 조총련계 신용조합의자금이 북한으로 송금됐다는 의혹이 불거져 나오는 등 종전의 심사기준을 적용할 경우 국민의 이해를 얻기 힘들다는 판단에서라고 신문은 전했다.일본 정부는 1998년 파산한 조긴오사카(朝銀大阪)의 구제금융기관이었던 조긴긴키(朝銀近畿) 등에 이미 6,000억엔의 공적자금을 투입한 데이어 조긴도쿄(朝銀東京)의 파산으로 추가로 4,000억엔의구제금융을 지원해야 할 처지에 있다. 한편 마이니치(每日)신문에 따르면 조총련 관련법인인 ‘조선특산판매’라는 회사가 조총련 신용조합으로부터 지난80년대부터 총 160억엔의 대출을 받아 이 가운데 대북투자 명목으로 150억엔을 투자했으나,회수불능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marry01@
  • 日, 역사공동연구 결과 교과서 반영 않을 듯

    [도쿄 황성기특파원] 지난해 10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양국 역사 공동연구와 관련,연구결과를 일본 역사교과서에 반영해 달라는 한국측 요구에 대해 일본측이 거부할방침이라고 산케이(産經) 신문이 4일 보도했다. 산케이는 복수의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일본 정부는 이같은 한국의 요구가 일본의 교과서 검정제도를 무시한 것이기 때문에 거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13,14일 열린 역사 공동연구회 발족을위한 사전 실무협의에서 연구회를 민간조직으로 하되 양국정부가 ‘지원위원회’를 설치, 연구회 운영을 지원해 나가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측은 그러나 공동연구의 성과를 일본 역사교과서에 반영시키기 위해 일본 정부의 보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구회 명칭에 대해서도 일본은 ‘한·일 역사 공동연구위원회’를 제시한 반면,한국측은 “교과서 문제를 다룬다는점을 명칭에 넣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marry01@
  • 월드컵 2002/ 월드컵 문화시민 이것만은 고치자

    월드컵축구대회의 성패는 시민들의 ‘작은 참여’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행정자치부와 월드컵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는 이를 위해 ‘품위있는 한국인의 10대 실천덕목’을 선정했다. 서울·인천·수원·대전·대구·부산·울산·전주·광주·서귀포 등 월드컵 개최도시 10곳의 시민2,002명을 대상으로 조사,반드시 고쳐야 하고 일본에 비해뒤진다고 여겨지는 분야를 선정한 것이다.10대 덕목을 친절·질서·청결·기타 등 4개 분야로 나눠 간추린다. ●친절= 미국인 데니스 프롤리그(51·한양대 아태지역학 대학원 교수)는 역,백화점,거리 등에서 한국인들이 먼저 가려고 밀치거나 떠밀릴 때 ‘한국인들이 가장 싫었다’고토로했다. 일본인 구로다 가스히로(60·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는“서울에서 아파트 생활을 하는 일본 여성이 엘리베이터에 탄 할머니에게 인사치레로 방긋 웃자 ‘왜 남의 얼굴을보고 웃느냐’며 화를 냈다”고 소개했다.그는 현대적 매너는 타인에 대한 배려와 미소라고 강조하면서 다른 사람과 부딪혔을 때 ‘죄송합니다’,양보를 받았을때 ‘고맙습니다’라고 미소로 인사하는 것이 매너라고 덧붙였다.시민의식 조사에서 일본에 비해 가장 뒤지는 분야도 ‘미소로 인사하기’였다. 전화응대 친절도 조사에서는 세무서가 가장 친절하고 경찰서,동사무소,시청 및 구청,병원 순이었다.가장 친절한곳은 전주 세무서,가장 불친절한 곳은 울산의 한 병원이었다.전화를 받았을 때 소속과 이름을 밝히고,상대방이 전화를 끊은 뒤 수화기를 내려놓는 것은 기본이다. ●질서= 줄서기는 미국,일본 등에서는 오래전에 정착된 문화다.먼저 온 사람의 순으로 일을 볼 수 있어 뒷사람이나옆 줄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줄서기가 정착되면 ‘새치기’ 등 기회주의적인 행태는 사라지고 불공평한 일도 줄어들어 공정한 분위기가 조성된다. 양보 운전은 편리성 측면에서도 필요하지만 교통사고 위협도 줄일 수 있는 덕목이다.그러나 10대 도시 정지선지키기 현장을 모니터링한 결과,평균 위반율이 55.7%나 돼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지적됐다.지역별로는 대전(75.7%),인천(72.0%),대구(64.3%)의 순으로 위반율이 높았고,서귀포(31.0%),전주(37.9%),광주(44.3%) 등은 위반율이 낮았다. 경기장에서 쓰레기 되가져가기,줄서기,상대방 야유 안하는 건전한 응원문화,암표 안팔기,금주 등도 성숙한 관람문화의 기본이다. 조사결과,급한 사람을 위해 에스컬레이터 왼쪽을 비워두는 탑승 예절은 준수율이 평균 90%로 상당히 정착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결= 서울시는 지난 8월까지 파출소,음식점 등 모두 179곳의 화장실을 공중용으로 개방했다.오는 5월까지는 800곳으로 늘릴 예정이다.‘화장실 이용자가 물밀듯이 밀려와건물 관리 및 보안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는 건물주의 당초 우려는 기우였던 것으로 드러났다.그러나 화장실을 깨끗이 사용하는 태도가 개방의 전제조건이다. 지난해초 폭설 때 내 집앞의 눈도 치우지 않아 큰 불편을 겪었다.행자부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을 ‘대청소의 날’로 지정,내 집앞 쓸기운동을 펼치고 있으나 마음가짐이 관건이다. ●기타= 프랑스인 발레리 베이사드(39·여·한불친선협회장)는 “과음은 가장 당혹스러운 한국 문화”라면서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사업 파트너나 직장 동료와 무조건 술을마셔야만 하는 문화를 혐오하고 싫어한다”고 꼬집었다.술잔 안 돌리기,술 강권 않기 등은 상대를 배려하는 음주문화의 기본이다. 휴대전화는 때와 장소를 가려 사용해야 한다.운전시 휴대전화 사용은 이제 단속대상이 됐다.공연장,강의실 등에서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고 지하철,버스 등에서 벨소리를진동으로 바꾸는 것은 월드컵 개최국민이라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기본 매너다. 윤창수기자 g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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