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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미모하는 ‘얼짱 정치인’ 日서 떴다

    한 미모하는 ‘얼짱 정치인’ 日서 떴다

    “너무 예쁜 것도 곤란?” 최근 일본에서 미모가 빼어난 한 여성 정치가가 인터넷 스타로 떠올랐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지난해 아오모리(青森)현 하치노헤(八戸)시의원선거에서 당선된 후지가와 유리(藤川優里·27) 의원이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시작하기도 전에 인터넷스타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젊은 나이에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된 후지가와 의원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끌게된 것은 배우못지 않은 빼어난 미모를 가졌기 때문. 일본 언론은 그녀에 대해 “너무 예쁜 것도 곤란(美人すぎる)하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이다. 후지가와의 인기가 치솟자 그녀의 공식 홈페이지(fujikawa-yuri.com)에는 연일 찾아오는 네티즌들로 빈번한 접속 오류가 나고있다. 또 그녀의 이름이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권으로 오르기도 했다. 아울러 현재 각종 게시판 커뮤니티에는 많은 네티즌들이 “이런 아름다운 미모의 정치인이 있는지 몰랐다.”(아이디 bravo) “현 내각에도 이런 정치인이 나왔으면 한다.(hibino1)”고 적었다. 후지가와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사과와 감사의 말씀’을 올려 접속 불능 상태에 대한 이유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후지가와 유리 의원 공식 홈페이지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짧게 더 짧게”…日서 단발머리 대유행

    “짧게, 더 짧게” 지난해 한국여배우들의 헤어트렌드를 꽉 잡았던 단발머리가 올해 일본 패션·연예계에서도 크게 유행하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21일 “소녀의 머리모양을 연상케하는 단발머리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있다.”고 보도했다. 깜찍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풍기는 단발 보브컷은 최근 일본연예인들의 헤어트렌드. 얼마전 영화배우 오다기리 죠(オダギリ ジョ)와의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배우 카시이 유우(香椎由宇)도 단발머리로 기자회견장에 나타나는 등 단발 머리를 한 연예인이 심심치않게 눈에 띄고있다. 또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앤 해서웨이(Anne Hathaway)의 영향으로 뱅스타일의 앞머리도 큰 인기를 끌게 되면서 보수적인 스타일을 선호하는 직장여성이나 주부들도 선호하는 추세다. 도쿄 시모기타자와(下北沢)에서 미용실을 경영하고있는 노무라 코우지(野村康二)씨는 “예전에는 (우리 가게에서)뱅스타일의 앞머리를 한 손님들이 5%정도 였다면 지금은 40%나 될 것”이라며 “자기 개성을 살리고 싶은 여성들의 변화가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발머리는 눈빛이 강조되고 얼굴이 작게 보이는 장점도 있다.”며 “앞머리 전용의 스트레이트 파마나 컷을 원하는 손님들도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머리를 과감하게 짧게 자르고 싶으나 못하는 손님들을 위해서 앞머리 전용가발도 판매되기 시작했다. 한 가발제작회사는 “지난해 11월에 발매된 앞머리 가발이 이미 3만개 이상이나 팔렸다.”며 “의상에 맞추어 액세서리 느낌으로 쓰려는 손님들이 많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언론 “반기문은 냉정하고 관료적인 사람”

    日언론 “반기문은 냉정하고 관료적인 사람”

    일본 산케이신문이 지난 1년동안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직무 성과 등을 평가한 전문가 인터뷰를 실어 눈길을 끌고있다. 신문은 인터뷰 대상자로 제7대 사무총장 코피 아난에 관한 책을 저술하고 뉴욕타임스 등 주요매체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는 제임스 트라우프를 선정, 반 사무 총장에 대한 평가를 전했다. 먼저 트라우프는 “지난 1년간 수단의 다르푸르 분쟁도 있었지만 (국제사회가 분열할 정도의) 심각한 위기는 없었다.”며 “사무총장으로서의 자질을 평가할 수 있는 사건이 없었기에 (성과보다는) 반 총장의 자세와 스타일이 자질 기준이 될 것”이라고 서두를 열었다. 트라우프는 “아난 전 총장을 신사적이고 도덕적인 사람으로 바라보는 이들이 많다.”며 “그러나 반 총장은 아난과 달리 냉정하고 관료적인 인상이 풍기며 발언도 매우 신중하게 하는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또 “반 총장이 수단의 다르푸르 분쟁과 기후변동문제 등 여러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그만의 스타일인) 조화를 중요시하는 방식이 한계에 부딪힌 것 같다.”며 “수단 정부와의 비공식적인 교섭에도 힘쓰고 있지만 언젠가는 수단 정부에 공공연히 비판하는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친미(親美)색깔이 강한 것같다는 질문에는 “반 총장은 아난 총장 이상으로 친미 색깔을 갖고있지 않다.”며 “그러나 앞으로 얼마든지 문제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다음으로 한국인 직원이 급증한다는 산케이의 지적에 대해 트라우프는 “반 총장이 과거 35~40년을 한국 관료사회에서 지낸 인물이고 (그가) 신뢰하는 사람이 같은 조직에서 일했던 사람이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이해할 수 있는 문제”라며 “그러나 UN사무국에는 지금도 아난에게 강한 충성심을 가진 사람들이 있어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고 피력했다. 또 “UN 사무총장은 (가능보다) 불가능에 가까운, 정말로 어려운 직무를 맡은 사람”이라며 “국제사회에 대한 그의 지식과 현명함이 과소평가되는 부분도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산케이신문 인터넷판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 공직사회는 개혁중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공직사회에 개혁의 바람이 거세다. 공직사회의 쇄신을 통해 국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다. 현재 후쿠다 야스오 총리의 자문기구인 ‘공무원제도 종합개혁자문회의´가 주도하고 있다. 올해 국가공무원 4000명 이상의 감원뿐 아니라 공무원 시험제도의 전면 손질, 공무원의 책임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1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자문기구는 퇴직한 뒤 재직 때의 비위나 국가에 불이익을 입힌 사실이 드러나는 전직 공무원에 대해 퇴직금을 강제 반환시키는 ‘손해배상 책임제’의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주주가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주주대표 소송제’의 공무원판인 셈이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제도 개혁기본법’을 제정, 오는 18일 정기국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현행 법은 퇴직 공무원의 경우, 재직 때 비위로 금고형 이상의 확정 판결을 받았을 때만 원칙적으로 퇴직금 전액을 반환토록 강제하고 있다. 또 현직 공무원은 비위 사실이 확인돼 면직 이상의 중징계를 받으면 퇴직금을 수령할 수 없다. 하지만 ‘손해배상 책임제’에서는 국가가 퇴직 공무원의 비위가 확인된 시점에 퇴직금 반환 절차에 들어간 뒤 법원이 국가의 손해액을 확정하면 퇴직금을 되받도록 규정할 예정이다. 또 손해액의 부족분에 대해서는 재산의 몰수까지 고려하고 있다. 자문회의는 또 한국의 행정고시에 해당하는 국가공무원 1종시험과 일반 공무원을 뽑는 2종시험을 폐지, 종합직·전문직·일반직으로 구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1종시험에 합격하면 이른바 ‘커리어(career)관료’로 분류돼 자동적으로 고위직까지 승진하는 그동안의 폐단을 막기 위해서다. 나아가 10년간 공무원과 민간인 출신의 비율을 최대 6대4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밖에 국가공무원의 인사 업무를 일원화한 ‘내각인사청’을 설립, 승진에 구애받지 않고 전문 지식과 경험을 살리는 과장급 이상의 ‘전문참모직제’의 신설 등도 추진하고 있다. hkpark@seoul.co.kr
  • 日 인기여가수 아유미 왼쪽 귀 ‘청력상실’

    日 인기여가수 아유미 왼쪽 귀 ‘청력상실’

    일본의 최정상급 가수 하마자키 아유미(浜崎あゆみ·29)가 한쪽 청력을 상실해 향후 가수 활동에 대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유미는 지난 6일 자신의 공식팬클럽 홈페이지(fc.avex.jp/ayu)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하마자키 아유미는 아무로 나미에(安室奈美恵), 기무라 타쿠야(木村拓哉) 등과 함께 J-POP을 대표하는 일본 정상급 가수로 한국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유명 스타다. 아유미는 “예전부터 앓고 있었던 왼쪽 귀의 돌발성내이장애(건강한 귀에 갑자기 심한 청력손실이 발생하는 원인불명의 질환)가 악화돼 왼쪽귀 청력이 완전히 상실됐다.”고 홈페이지에 고백했다. 이어 “사실 지난해 검사를 받았을 때 왼쪽 귀가 들리지 않는 것과 치료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그러나 남은 오른쪽 귀가 한계에 이를 때까지 계속 노래하고 싶다.”며 가수 활동에 전념할 뜻을 밝혔다. 사진=산케이신문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리 전 日총리 10일 방한…특사자격 李 당선인 만나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모리 요시로 전 총리가 오는 10일 후쿠다 야스오 총리의 특사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만날 예정이라고 산케이신문이 6일 보도했다. 한·일의원 연맹회장인 모리 전 총리는 후쿠다 총리의 친서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hkpark@seoul.co.kr
  • 日 첫 우주정거장 실험동 ‘키보’ 뜬다

    日 첫 우주정거장 실험동 ‘키보’ 뜬다

    최근 일본의 첫 유인우주시설인 국제우주스테이션(ISS)의 실험동이 가시화되면서 우주 개발을 향한 일본의 본격적인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2월부터 1년여동안 일본인 우주비행사 3명은 미국 우주왕복선에 탑승해 ISS에서의 장기체류를 시작으로 일본실험동인 ‘키보’(희망이라는 뜻의 일본어)의 건설을 맡게된다. 일본 우주산업의 미래와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키보는 어떤 실험동으로 태어나게 될까? ▶우주실험실 키보에서는 지상에서 불가능한 생물·재료 실험등이 주로 이루어 진다. 비행사가 평상복으로 활동할 수 있는 ‘선내(船內)실험실’과 ‘선내보관실’을 비롯해 총 5개 부분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우주 공간에 노출된 ‘선외(船外)실험플랫폼’과 ‘선외팔렛트’ 그리고 선내에서 조작하는 ‘로봇팔’이 있다. 총액 3350억엔(한화 약 2조 8600억원)이 투자되었다. 실험이 주로 이루어지는 곳은 선내실험실과 선외실험플랫폼이다. 선내실험실은 직경 4.4m 길이 11.2m의 원통형. 실내는 손을 뻗으면 천장에 닿을 정도이며 4명의 비행사가 동시에 활동 가능하다. 실험실 안에는 ‘실험락’으로 불리는 장치가 10개 있어 이중 5개를 일본이, 나머지는 미국이 사용한다. 선외실험플랫폼은 우주 방사선등이 노출되는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실험시설이다. ▶키보에서 이루어질 다채로운 실험 키보는 10년에 걸쳐 운용될 예정이며 JAXA(일본항공우주국)가 주축이 돼 이루어질 실험테마로는 크게 ‘세포배양실험’과 ‘유체실험’ 등이 있다. 또 우주 환경이 포유류 세포에 미치는 영향과 표면장력에 기인하는 대류(対流·기체나 액체에서 열이 전달되는 현상) 그리고 반도체 재료의 결정 실험등 선구적인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산케이신문 인터넷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반기문 총장 UN 인사에 일본언론 ‘딴죽’

    반기문 총장 UN 인사에 일본언론 ‘딴죽’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취임한지 1년이 된 지난 2일 일본 산케이신문은 한국외교관의 UN진출이 두드러지는 것과 관련해 “‘반류’(潘流)식 인사는 UN 내에서 다소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류(潘流)는 반기문 총장의 반과 한류를 합친 표현. 신문은 “반 총장이 취임한 후 UN사무국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수가 25%나 급증했다.”며 “정책결정에 직접 관여하는 사무차장보(ASG) 이상의 최고간부(2명)와 평화유지활동(PKO) 직원(5명)등 한국인이 늘어난다.”고 전했다. 또 다수의 유엔공식문서를 인용해 사무직과 프로젝트마다 고용되는 계약직 직원 수를 상세히 전하며 지난해 10월 ‘반 총장은 모국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있다’는 워싱턴포스트지의 보도를 덧붙였다. 이어 뉴욕타임스 기자인 제임스 트라우프의 말을 인용해 “다수의 한국인 직원이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반 총장의 고문단으로 있는 것을 틀림없는 사실’이라며 “한국인 직원은 근면하지만 ‘비밀주의적’으로 보여져 반 총장이 한국인 직원의 편에 있다는 인상을 주고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신문은 “UN 예산의 분담금 부담 2위인 일본의 ASG 이상의 직원은 아카사카 키요타카(赤阪清隆) 홍보국장 한명 뿐이다.”고 보도했다. 사진=산케이신문 인터넷판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北, 스리랑카 반군에 무기제공설

    북한의 대 시리아 핵이전설에 이어 북한이 스리랑카 반군에 탄약 등 무기를 제공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북핵 6자회담 10·3합의에 의한 비핵화 2단계 이행에 따라 미국이 북한의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파장이 예상된다. 미국의 소리(VOA)방송은 북한 선박 6척이 지난 2월28일부터 10월 말 사이에 스리랑카 반군에 무기를 수송하려다 스리랑카 정부군에 발각돼 격침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선체 길이 약 76m의 북한 선박에는 중국산 대포와 탄약, 기타 경무기와 소형화기들이 실려 있었다. 특히 북한 선원들뿐 아니라 ‘타밀 엘람 해방호랑이’반군들도 타고 있었고, 이들은 격침으로 모두 사망한 것으로 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이와 관련, 미국 의회조사국(CRS)은 최근 북한의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문제에 관한 보고서에서 북한인들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타밀 반군측에 기관총, 자동소총, 대전차로켓 등 무기를 밀수출하려다 스리랑카 해군의 공격으로 선박 수척이 격침됐다는 일본 산케이신문의 9월 보도를 상기시켰다.이에 대해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13일 브리핑에서 CRS 보고서 내용을 알고 있으나 “북한이 1987년 이래 어떠한 테러에도 연루돼 있지 않다는 국무부 테러보고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북한의 테러 연루 여부에 대한 평가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고, 최근 수개월간에 대해서도 살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 관계자는 “북한의 대시리아 핵이전설이나 대 스리랑카 반군 무기 제공설 등에 대한 확실한 증거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손님 접대는 내가”…신형 아시모 공개

    “손님 접대는 내가”…신형 아시모 공개

    “손님접대는 나에게 맡기세요.” 2족 로봇으로 이름을 떨친 ‘아시모’의 신형이 공개됐다. 자동차브랜드 혼다(HONDA)는 지난 11일 인공지능기술이 더욱 첨단화된 아시모를 공개, 2010년에는 상용화하겠다고 발표했다. 2005년에 개발된 구형 아시모는 시속 6km로 달리는 것과 물건운반이 가능하나 이번에 공개된 신형은 여기에 자신이 상황에 따라 판단·행동하는 것은 물론 다른 아시모와 작업을 분담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더해졌다. 혼다측은 신형 아시모가 손님을 접대할 경우 ▲주문된 음료를 쟁반등으로 운반하는 것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스스로 길을 양보하고 비켜가며 충전지의 잔량이 줄어들면 스스로 충전하는 기능도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혼다의 신형 아시모는 최근 도요타가 발표한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mobility robot)을 떠올리게 해 자동차는 물론 로봇시장에서도 혼다와 도요타의 접전이 예상된다는 반응이다. 혼다기술연구소의 카와나베 토모히코(川鍋智彦) 전무는 “당초 아시모 개발은 데츠카 오사무의 ‘아톰’을 염두해 만든 것으로 아톰과 같은 수준의 로봇 지능을 가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다른 기업들과 서로 경쟁하는 것이 아톰에 더 가까운 차세대 로봇을 만드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산케이신문 인터넷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상술은 역시…” 日서 ‘골판지만두’ 판다

    최근 중국의 ‘골판지 만두’사건(편집자: 이후 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허위보도로 판명되었음)이 세계적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최근 일본에서 ‘골판지 만두’라는 상품이 나와 화제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오는 12일부터 도쿄 아키하바라(秋葉原)에서 한정판매될 ‘골판지 만두’가 등장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한 제과회사에서 내놓은 이 골판지 만두는 만두안에 골판지가 들어간 것이 아닌 골판지 상자에 만두를 담아낸 것이 특징. 만두 1개당 420엔(한화 약 3500원)인 이 골판지 만두에는 천연사료를 먹인 허브돼지고기가 만두소로 들어가있다. 이 제품을 출시한 제과회사측은 요코하마(横浜) 차이나타운의 한 전문가와 제휴해 이 만두를 만든것으로 전해졌다. 골판지 만두를 출시한 다이토(大藤)제과회사의 오오쿠보 토시오(大久保俊男·59)사장은 “중국의 식품문제를 역이용하여 만든 신제품”이라며 “당초 골판지 만두 아이디어 구상에 반대하는 사원이 많아 별도의 사업장을 따로 설립해 개발했다.”며 상품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또 “사회문제를 악용한 ‘장난’으로 비춰질 수도 있지만 식품안전의식을 계속 고양시키기 위한 일환”이라며 “골판지에 쌓인 품질 좋은 고기만두는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골판지 만두는 아키하바라의 한 고기만두점에서 애니메이션의 미소녀 캐릭터 의상을 입은 점원들이 판매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보아 “4년내 미국 유학가서 꼭 꿈 이룰 것”

    보아 “4년내 미국 유학가서 꼭 꿈 이룰 것”

    가수 보아가 최근 일본의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근황과 앞으로의 꿈을 털어놓았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9일 “14살의 나이로 일본으로 온 보아가 데뷔 7주년을 맞아 소녀에서 여성으로 성장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며 그녀와의 단독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아는 인터뷰에서 “일이 즐겁지 않다. 더 과장되게 말하면 인간으로서의 존재감이 없어진 것 같다.”며 “지난 2005년 베스트앨범을 낸 이후 목표감을 상실했다.”고 최근의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어 “아마도 지금까지 쉬지않고 계속 달려왔기 때문일 것”이라며 “그러나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 태어난 내가 음악을 그만 둔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에 마음을 다시 잡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그동안 한국와 일본을 왕래하며 여권만 해도 4개 이상 달했다.”며 “너무 바빠 황폐해가는 자신을 느꼈지만 15세때 세운 미국 유학길을 생각하며 꿈을 잃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아울러 “4년후인 25세때는 틀림없이 미국에서 유학 중일 것”이라며 “그곳에서 음반작업을 하면서 영어공부와 발레 등의 춤 레슨을 받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보아는 “일본의 전통음식인 낫토(納豆), 우메보시(梅干し) 등 처음에 먹기 어려웠던 음식을 이제는 먹을 수 있게 되었다.”며 “때때로 혼자서 운전을 하며 거리구경을 나간다.”며 일본에서의 생활을 전했다. 사진=보아 공식 블로그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언론 “차세대 한류스타는 누구?” 분석

    日언론 “차세대 한류스타는 누구?” 분석

    차세대 한류스타로 살아 남을 자는 누가될까? 최근 ‘욘사마’ 배용준 주연의 ‘태왕사신기’가 식어가는 한류붐을 다시 지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그 뒤를 이을 차세대 한류스타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5일 “현빈·주지훈·신동욱등의 일본 방문 이벤트가 잦아지면서 10년후에도 누가 한류스타로 남을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한국 배우가 아시아 각국에서 주목받게 된 것은 지난 1997년 ‘별은 내 가슴에’의 안재욱이 최초일 것”이라며 한류붐의 선봉장을 맡은 배용준·장동건·이병헌의 작품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어 “일본에 상륙한 한국드라마가 뒤늦게 히트하면서 시청자들은 (한국드라마의) 아름다운 영상과 ‘꽃미남’들의 열연에 취했다.”며 한류 파급효과에 대해 언급했다. 또 “한류는 엄연한 소비장르의 하나로서 일본시장에 정착해가고 있는 중”이라며 “그 과정에서 지난 2002년 이전에 등장한 배우들이 한류배우1세대라면 그 이후에 등장한 김래원·조인성·이동건 등은 2세대일 것”이라고 정의했다. 신문은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사람은 ‘내 이름은 김삼순’의 현빈과 ‘궁’의 주지훈 그리고 ‘소울메이트’의 신동욱 일 것”이라며 이들의 프로필과 일본내에서의 반응을 설명했다. 아울러 “히트한 드라마 하나만으로 살아남을 수 없는 한국 연예계에서 이들이 병역으로 2년 가까운 공백을 어떻게 채워나갈지 잘 생각해야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산케이신문 인터넷판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애니 인기에 日젊은이들 신사참배 유행

    최근 일본에서 한 인기 애니메이션의 영향으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신사참배가 유행하고 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3일 “애니메이션 ‘라키스타’(らきすた)의 인기에 힘입어 만화의 무대가 된 사이타마(埼玉)현 와시미야신사(鷲宮神社)에 관광객들이 밀려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키스타는 일본의 유명 만화가인 요시미즈 카가미(美水かがみ)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TV 애니메이션으로 와시미야 신사를 배경으로 한 인기작이다. 특히 만화속 미소녀 캐릭터의 집이 와시미야 신사로 그려지면서 실제 이 신사에 방문하는 참배자가 쇄도하고 있다. 또 지난 2일 라키스타의 성우들이 참여하는 행사에는 무려 3500명의 팬들이 몰려들어 와시미야 신사가 애니메이션 마니아의 ‘성지’(聖地)로 급부상했다. 대부분 남성팬들로 이루어진 방문객들은 이날 성우들과 함께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으며 모두 신사참배에 나서 라키스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태왕사신기’ 열풍 이제 일본에서 분다

    ‘태왕사신기’ 열풍 이제 일본에서 분다

    ‘욘사마’ 배용준의 ‘태왕사신기’가 3일 일본 안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바람몰이에 나선다. 이미 국내에서 9회 연속 30%대를 넘어서는 시청률로 흥행몰이에 성공한 태왕사신기는 NHK 고화질(HD) 위성방송인 BS하이비전 채널을 통해 첫 전파를 탄다. 또 4일부터는 태왕사신기 전회가 극장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등 제2의 ‘욘사마 열풍’을 예고 하고 있다. 방송계는 이미 ‘태왕사신기’ 열풍 태왕사신기의 2년 방영독점권을 가진 NHK가 가장 선두에 서서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다. NHK는 지난달부터 12차례에 걸쳐 BS1·BS2·BS하이비전 등 모든 위성 채널과 지상파까지 총동원해 특별방송인 ’태왕사신기 내비게이션’을 내보냈으며 TV 예고편도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또 TBS 계열사인 ‘BS-i’는 ‘겨울연가’를 다시 내보내고 있으며 TV아사히 계열사의 ‘BS-A’는 4일부터 ’호텔리어’를 재방송해 배용준 주연의 히트작이 집중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언론ㆍ출판계 보도 쏟아져 일본의 각 언론들도 바빠지고 있다. 언론들은 일본에서의 태왕사신기 반응을 미리 살펴보고 예상 시청자층을 분석하는 등 연일 관련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최근 ‘한류의 공장은 서울과 제주도’라는 제하의 기획기사로 한류를 심층분석했으며 요미우리·아사히 신문등도 태왕사신기와 배용준의 기사를 비중있게 다루어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고 있다. 출판가도 태왕사신기의 바람이 불고 있다. 서점가에는 태왕사신기를 더 재미있게 보기 위해 고구려 관련 서적을 찾는 일본팬이 부쩍 늘어나 때아닌 ‘고구려 붐’이 일고있다. 또 공식가이드북과 드라마를 표지로 한 잡지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언론 “한류의 공장은 서울과 제주도”

    日언론 “한류의 공장은 서울과 제주도”

    “한류(韓流)의 공장은 서울과 제주도” 일본 산케이신문은 28·29일 양일에 걸쳐 ‘한류(韓流)의 공장은 서울과 제주도 (상·하)’라는 제목의 르포를 게재, 한류의 뿌리와 배경을 심층분석했다. 먼저 신문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튜브’ 등을 거론하며 서울 외곽의 30만평 오픈세트와 녹음·편집 시설등 다양한 설비를 갖춘 스튜디오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 영화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정부가 집중적으로 힘쓴 부분을 거론하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문화정책과 ‘스크린쿼터’ 제도의 의의에 대해 전했다. 이어 ‘괴물’의 봉준호 감독 등을 양성한 ‘한국영화아카데미’에 대해 “일본에서도 유명한 이 학교는 엘리트 양성의 산실”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신문은 서울예술대학을 직접 방문해 강사진의 교육방식과 수업내용을 취재했다. 한류의 공장 제주편에서는 제주도의 촬영세트장을 찾아 집중 보도했다. 신문은 “영화팬의 새로운 성지로 변한 제주공항이 일본인 여성으로 뒤끓고 있다.”며 “특히 ‘태왕사신기’의 배용준을 보려고 온 여성들이 대부분이었다.”고 피력했다. 또 “실물과 흡사한 태왕사신기의 오픈세트는 단순한 테마파크와는 다른 곳”이라며 “관광객들이 현지에서 이루어지는 드라마 촬영을 가까이 볼 수 있는 것이 인기의 비밀인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제주도가 태왕사신기의 주 촬영장이 된 배경을 설명하며 계획적인 영화 인프라구축에 노력한 현지 주민과 행정관계자 그리고 영화산업 종사자들의 성과를 나열했다. 사진=산케이신문 인터넷판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욘사마 중상’… 日언론·팬들 ‘들썩’

    ‘욘사마 중상’… 日언론·팬들 ‘들썩’

    “가족된 마음으로 기도하겠다.” ‘욘사마’ 배용준이 ‘태왕사신기’ 촬영도중 심각한 척추부상을 당한 사실이 보도되자 일본 열도가 들썩이고 있다. 지지통신과 아사히 신문 등 일본 주요언론은 일제히 한국 매체를 인용해 배용준의 중상 소식을 발빠르게 전했다. 특히 산케이신문은 16일 인터넷판 1면기사로 배용준의 부상 정도와 촬영 일정을 게재했으며 가장 많이 읽힌 기사부분 1·2위에도 올랐다. 또 야후 재팬과 한류(韓流)관련매체도 배용준의 부상투혼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류소식을 전하는 한 블로거(rinngoblog.seesaa.net)는 “드라마 스태프와 출연자들에게 폐를 끼칠까봐 부상을 숨긴 욘사마가 하루 빨리 호전되기를 바란다.”고 빌었으며 ‘タム王’이라는 한 네티즌은 “일본 팬들 모두가 욘사마의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또 아이디 ‘そ・れ・も愛さん同感’ 은 “욘사마의 부상이 더 심해지지 않게 촬영을 중도하차하기를 바란다.”고 건강에 대해 깊은 우려를 드러냈다. 한편 배용준의 소속사 BOF측은 “촬영이 마무리 되는대로 입원과 수술을 통해 배용준씨의 치료와 회복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현재 배용준은 진통제를 맞으며 막바지 촬영 스케줄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산케이신문ㆍ야후재팬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로환, 日 자위대 상비품으로 부활

    |도쿄 박홍기특파원|러·일 전쟁 때 러시아를 정복한다는 의미를 가진 위장약 ‘세이로간(正露丸·정로환)이 100년 만에 일본 자위대의 상비품으로 부활했다. 14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다이코약품의 ‘세이로간’이 방위성의 장비품목으로 선정돼 지난 3월 유엔네팔지원단(UNMIN)에 파견된 자위대원들에게 지급됐다. ‘세이로간’의 경우, 지금껏 부대별로 구입해 지참해 오기는 했지만 방위성의 보급통제부가 일괄적으로 사서 해외 파견 부대에 상비품으로 주기는 처음이다. 신문은 “러·일 전쟁이 끝난 뒤인 1906년 일본군은 ‘세이로간’을 상비품으로서 지급을 중지했다.”고 전했다.hkpark@seoul.co.kr
  • 日 “우리는 반기문 총장을 반대한 적 없다”

    “우리는 반기문 유엔총장을 반대한 적 없다.” 최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선출될 당시 마지막까지 반대표를 던진 나라가 일본이라고 알려진 것에 대해 일본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강한 불쾌감을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지통신과 산케이신문 등 일본의 주요언론은 10일 “일본측이 지난해 9월 반기문 장관을 차기 사무총장에 반대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보도했다. 이어 “미국의 볼튼 전 유엔 대사가 자신의 자서전 ‘항복은 선택이 아니다’(Surrender is not an option)에서 끝까지 일본이 반대했다고 밝힌 것은 책을 더 많이 팔리게 하려는 셈”이라는 타카스 유키오(高須幸雄) 유엔 일본대사의 말을 빌려 반론했다. 또 “타카스 대사가 완전히 사실과 달라 곤혹스럽다고 했다. 볼튼이 책에서 밝힌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볼튼 전 유엔대사는 지난 9일 유엔 내에서 실시한 기자회견을 통해 “스스로가 사실이라고 판단해 그렇게 썼을 뿐”이라며 “이에 반론이 있는 나라는 (나와 같이) 책을 쓰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도토리묵밥에 감사를

    도토리묵밥에 감사를

    일본 이름으로 ‘다케시마(竹島)’라고 하는 독도는 일본에서는 시마네현에 속한다. 그래서 2년 전에 시마네현 의회에서 영유권을 주장하는 뜻에서 ‘다케시마의 날’ 을 제정하는 조례(지역법)가 의결되었다. 이 영토 문제에 대해서 일본 국민들이 너무 관심이 없다고 해서 시마네현에서 여론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한 것인데 결과적으로 한국의 반발이 심했고 외교문제로 양국 간의 큰 갈등을 일으켰다. 그런데 그 섬은 옛날에는 시마네현 옆의 돗토리현에 속했다. 봉건시절인 에도시대에는 돗토리 지역이 지방 영주로서 큰 세력이었기 때문이다. 최근에 두 차례 8년 동안 돗토리현 지사를 지냈던 가타야마 요시히로(片山善博) 씨는 일본 고위 인사로서 드물게 한국말을 잘 하는 지한파였다. 지방행정 문제를 담당하는 관료시절에 한국과 인연이 있어서 한국말을 배웠다고 한다. 가타야마 지사 시절에 돗토리현은 한국과의 교류 사업을 많이 추진했다. 그 중에 하나가 한반도를 멀리 바라보는 바닷가에 한일우호친선을 위해서 ‘한일우호 공원’ 을 조성하고 관광지로 만들었다. 몇 년 전에 가 봤더니 그 공원은 바다가 보이는 아주 아름다운 언덕 위에 있고 한국을 소개하는 전시물이나 상품들도 선보이고 있어서 마치 한국에 와 있는 것처럼 느낄 정도였다. 그만큼 한반도와 아주 가까운 돗토리현인데 그 지역에 ‘돗토리’ 라는 이름은 어디서 나왔을까. 지금 일본에서는 한자로 ‘鳥取’ 라고 쓴다. 그 한자 뜻은 “새를 잡는다” 인데 글쎄? 그러난 가타야마 지사를 비롯해서 돗토리현 사람들은 “그것은 한국에서 온 말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즉 한국말의 ‘도토리’ 와 똑같다는 것이다. 진실은 아무도 모르지만 돗토리현 사람들은 그렇게 주장하면서 한국과의 인연을 강조하고 그것을 지역 발전의 호재로 활용하고 있다. 돗토리현이 ‘도토리’ 와의 인연을 그렇게 강조한다면 돗토리현에 향토음식으로 ‘도토리 요리’ 도 있어야 되는데 아직 거기까지는 안 되어 있더라. 지역 발전을 위해서 그 지역에 특징을 살리면서 향토색이 있는 상품 개발에 그만큼 열정적인 일본 사람들인데 왜 그럴까. 가타야마 지사를 만났을 때 그런 말을 나눴다. 그 때부터 몇 년이 되었는데 돗토리현 명물로 일본식 도토리묵 같은 것이 나와 있을까. 여름이 되면 생각이 나는 음식의 하나가 ‘묵밥’ 이다. 특히 도토리묵을 쓴 묵밥이 별미다. 차가운 육수에 흰밥과 밤색 도토리묵을 넣고 거기에 오이라든가 깨, 그리고 김가루 등을 얹어서 먹는데 그 담백하고 시원한 느낌이 최고다. 특히 깨와 김의 향기가 그 맛을 감칠맛 나게 한다. 그 색채도 시원해서 먹음직하다. 도토리묵 같은 음식은 원래 가난한 시절의 가난함의 산물이다. 영양가도 그다지 많지 않다. 그러나 ‘시대의 역설’ 로 지금과 같은 포식시대에는 오히려 웰빙요리가 된 것이다. 나는 한국생활이 30년 가까이 되는데 처음에는 도토리묵 같은 것은 별 맛도 없고 형편없이 보여서 외면했었다. 한식집에서 밑반찬으로 나와도 거의 젓가락을 대지도 않았다. 그런데 근래에 와서 왠지 많이 먹게 되었다. 도토리묵의 맛이 좋게 변했기 때문일까. 아니다. 내 입맛이 변했기 때문일 것이다. 나이 먹으면서 고기에 식상하고 맵고 짠 맛에 어딘가 거부감이 생긴 것 같다. 도토리묵 같은 것은 어려운 시절의 생활의 지혜다. 그 당시는 농사가 잘 안되었을 때 사람들의 끼니를 해결해 준 음식이었다. 그것이 지금 포식시대의 성인병으로부터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있는 것이다. 조상들에게 감사하면서 무더운 오늘 점심에 도토리묵밥을 먹으러 간다. 구로다 가쓰히로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월간 <삶과꿈> 2007.09 구독문의:02-319-3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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