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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 “레오 대항마는 나”

    지키려는 레오(삼성화재)와 빼앗으려는 여섯 ‘용병’의 혈투가 시작된다. 레오는 2년 연속 프로배구 V리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 시즌 팀 공격의 59.9%를 책임지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15일 열린 2014~15시즌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7명의 감독 가운데 김호철(현대캐피탈) 감독을 비롯한 네 명의 감독이 가장 위협적인 외국인 선수로 레오를 꼽았다. 과연 이번 시즌에도 그의 독주가 이어질까. 총 7개팀 가운데 3개팀이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디펜딩 챔피언 삼성은 레오, 준우승팀 현대는 아가메즈, 대한항공은 산체스, LIG손해보험은 에드가와 재계약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쿠바 출신 시몬을 새로 영입했고 우리카드 역시 쿠바에서 온 까메호와 새 계약을 맺었다. 레오와 산체스를 포함하면 쿠바 선수만 4명이다. 한국전력은 그리스에서 쥬리치를 데려왔다. 206㎝·115㎏의 뛰어난 신체조건을 지닌 시몬이 레오의 새 ‘대항마’로 기대를 모은다. 2008~10년 3년 동안 쿠바대표팀의 센터로 뛰었다. 2010년 세계남자배구선수권에서는 베스트 블로커로 뽑혔다. OK저축은행에서 센터가 아닌 라이트를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새 포지션에 적응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쿠르투아 ‘머리 부상 문제 없다, 팬들에 감사’

    쿠르투아 ‘머리 부상 문제 없다, 팬들에 감사’

    5일 펼쳐진 첼시 대 아스널의 '런던 더비'에서 전반전 아스널의 알렉시스 산체스와 크게 충돌하며 결국 교체아웃됐던 첼시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의 부상 정도가 경미한 것으로 밝혀졌다. ESPN, 스카이스포츠 등 스포츠 언론들은 일제히 "쿠르투아의 검사 결과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그는 벨기에 국가대표팀에 차출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보도했다. 첼시 팬들이 더욱 가슴을 쓸어내린 이유는 지난 시즌까지 No.1 골키퍼였던 페트르 체흐도 유사한 상황에서 부상을 당해 헤드기어를 착용하게 된 전례가 있기 때문이었다. 한편, 해당 보도가 있은 직후 쿠르투아는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머리 부상에 큰 문제가 없고 걱정해준 팬들에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벵거 감독 18주년 선물”...웰백 ‘프로통산 첫 헤트트릭’ 아스널 승리

    “벵거 감독 18주년 선물”...웰백 ‘프로통산 첫 헤트트릭’ 아스널 승리

    아스널의 새로운 원톱 공격수 대니 웰백이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아스널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원톱 포지션으로 선발 출전한 웰백은 전반 22분, 알렉시스 산체스의 스루패스를 이어받아 갈라타사라이 골망을 가르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그는 이어서 전반 30분과 후반 7분에도 골을 기록하며 헤트트릭을 달성했는데 이날 그의 헤트트릭은 그가 프로선수로서 처음으로 기록한 헤트트릭이었다. 지루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이적시장 마감일에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웰백이 과연 아스널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그동안 많은 물음표가 붙었지만 이날 헤트트릭으로 웰백의 앞으로의 플레이에 자신감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벵거 감독의 아스널 감독 부임 18주년에 경기를 가진 아스널은 웰백의 헤트트릭과 산체스의 골에 힘입어 갈라타사라이를 4 대 1로 꺾고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사진= 웰백의 프로통산 첫 헤트트릭을 알리고 나선 챔피언스리그 공식트위터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웰벡 3골’ 아스널, 갈라타사라이 꺾고 챔스리그 첫승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잉글랜드)를 박차고 나와 아스널(잉글랜드) 유니폼을 입은 대니 웰백(24)이 화끈한 골 세례를 퍼부으며 팀에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승리를 선물했다. 아스널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터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웰백의 원맨쇼를 앞세워 4-1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승점 3)은 지난 1차전에서 독일의 강호 도르트문트(승점 6)에 0-2로 패했던 아쉬움을 씻어내고 조 2위로 올라섰다. 웰백의 이날 활약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2006년 맨유 유소년팀에 합류한 웰백은 18살 때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하면서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주전 입지를 굳히지 못하면서 프레스턴 노스엔드와 선덜랜드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해야 했다. 마침내 2011-2012 시즌 맨유로 복귀한 웰백은 정규리그 30경기에서 9골을 터트리고, 그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골을 뽑아내는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주전으로 자리를 잡아갔다. 2012-2013 시즌에는 정규리그에서 단 1골밖에 넣지 못한 웰백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9골을 터트리며 다시 주전 자리를 확보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루이스 판할 감독이 부임하면서 포지션 경쟁자인 앙헬 디마리아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영입하자 웰백은 미련 없이 맨유를 떠나 아스널에 안착했다. 웰백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3경기 출전에 1골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날 화끈한 골폭풍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반 22분 알렉시스 산체스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꽂은 웰백은 8분 뒤 결승골을 터트리며 농익은 결정력을 과시했다. 아스널은 전반 41분 산체스의 추가골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고, 월백은 후반 7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쐐기골로 갈라타사라이를 질식시켰다. 한편,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는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킥 동점골을 앞세워 루도고레츠(불가리아)에 2-1 신승을 거두고 2연승을 따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원정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전반 6분 만에 루도고레츠의 마르셀리뉴에게 선제 헤딩골을 얻어맞으면서 힘겹게 경기를 끌어갔다. 먼저 실점한 레알 마드리드의 구세주는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전반 25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넣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레알 마드리드는 거세게 저항한 루도고레츠를 상대로 후반 32분 카림 벤제마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힘겨운 승부를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솔 캠벨 “아스널의 빌드업, 너무 무기력했다”

    솔 캠벨 “아스널의 빌드업, 너무 무기력했다”

    아스널과 토트넘 두 팀 모두에서 핵심수비수로 활약했던 솔 캠벨이 1-1 무승부로 끝난 아스널 대 토트넘의 북런던더비 경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방송사 스카이스포츠의 ‘펀딧(전문가)’ 자격으로 북런던더비 경기에 대한 분석에 참가한 캠벨은 해당 경기 후 “토트넘이 경기장 중앙을 통한 공격을 전개할 때가 바로 아스널이 빠르게 역습을 노릴 수 있는 타이밍이었다”며 “그러나 아스널의 빌드업은 너무 무기력했고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것이 스퍼스가 무승부를 얻어낸 이유”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경기 후반전을 보면 아스널은 산체스, 외질, 카솔라 등이 지나치게 왼쪽 측면에서 공을 돌리는 장면을 자주 보이며 평소의 아스널 답지 못한 모습이었다. 캠벨은 또 다음 주에 첼시와 리그 경기를 갖는 아스널에 대해 “토트넘이 아스널을 상대했던 대로 첼시를 상대할 필요가 있다”며 “첼시는 모든 측면에서 불이 붙은 플레이를 펼치고 있고, 디에고 코스타는 막기 힘든 공격수다. 아스널은 매우 조직적으로 단단하게 경기에 나서야 한다”며 친정팀에 대한 충고를 남겼다. 맨시티 전에 이어 토트넘 전에서도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무승부에 그친 아스널이 다음주에 열릴 EPL 7R 첼시전에서 과연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사진설명=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한 솔 캠벨(스카이스포츠 캡쳐)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16일 개막 프리미어리그 관전 키워드 셋

    잠 못 이루는 계절이 돌아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스완지시티의 경기로 2014~15 시즌의 막을 올린다. 스완지시티 잔류를 확정한 기성용(25),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퀸스파크레인저스(QPR)의 윤석영(24)이 가세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들의 활약도 지켜볼 만하다.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의 독일 분데스리가,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프리메라리가 등 압도적 2~3팀이 우승 경쟁을 펼치는 다른 유럽 프로축구리그와 달리 프리미어리그는 첼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맨유, 아스널, 리버풀까지 모두 다섯 팀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다. 특히 이 가운데 지난 시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은퇴와 동시에 7위로 거꾸러졌던 맨유의 부활이 관심사다. 열쇠는 브라질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4강에 올린 루이스 판할 감독이 쥐고 있다. 부임 뒤 맨유는 미국에서 열린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AS로마,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등 강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월드컵 때문에 판할 감독의 합류가 늦어져 전력보강 작업이 늦어졌다. 그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성공을 거둔 스리백을 맨유에 도입하려면 전술에 맞는 선수 보강이 필요하다. 맨유는 아약스의 수비수 달레이 블린트와 유벤투스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 레알 마드리드의 앙헬 디마리아 영입을 노리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니폼을 바꿔 입은 선수들의 활약 여부도 관심사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7골을 몰아 넣어 득점 3위를 차지했던 디에구 코스타와 19골 4위 알렉시스 산체스가 나란히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첼시로 옮긴 코스타,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스널에 둥지를 튼 산체스가 골 폭풍을 이어 갈지 주목된다. ‘드록신’ 디디에 드로그바도 첼시로 다시 돌아왔다. 첼시는 아스널에서 바르셀로나로 돌아갔던 세스크 파브레가스까지 영입했다. 올 시즌 EPL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는 기성용과 윤석영뿐이다. 지난 시즌 EPL을 누비던 김보경(카디프시티)은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됐고, 지동원(도르트문트)은 독일로 이적했다. 최근 가장 적은 숫자다. EPL 세 번째 시즌을 맞는 기성용은 선덜랜드 임대 생활을 마치고 스완지시티로 돌아와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지난 시즌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해 임대 생활을 한 것과 비교하면 올 시즌은 한층 안정된 상황이다. 새로 지휘봉을 잡은 개리 몽크 감독은 기성용에게 믿음을 보내며 장기 계약을 원하고 있다. 기성용은 공수를 조율하는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윤석영의 입지는 가시방석이다. 숨막히는 주전 경쟁과 치열한 강등 경쟁을 함께 견뎌내야 한다. 기존 주전인 아르망 트라오레, 좌우 측면을 소화할 수 있는 칠레 출신 미드필더 마우리치오 이슬라가 임대 영입됐다. 베테랑 중앙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의 가세로 기존 클린트 힐이 왼쪽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커져 이래저래 쉽지 않은 상황이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벌레 먹고살았던... 칠면조 크기 ‘신종 공룡’ 발견

    벌레 먹고살았던... 칠면조 크기 ‘신종 공룡’ 발견

    아직도 우리가 모르는 수많은 공룡이 과거 지구를 주름잡고 있었던 것 같다. 최근 영국 자연사박물관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약 2억 년 전 지금의 베네수엘라에 살았던 공룡의 신종(학명 Laquintasaura venezuelae)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덩치가 칠면조 만한 이 공룡은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와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의 조상뻘로 트라이아스기(Triassic Period·2억 3000만년 전~1억 8000만년 전) 말기 쯤 멸종된 것으로 보인다. 화석을 분석한 연구팀은 이 공룡이 3~12살 정도로 작은 무리를 지어 생활했으며 특이하게 생긴 이빨로 식물은 물론 동물도 먹는 잡식성인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이 공룡이 연구가치가 높은 것은 새와 비슷한 형태의 골반을 가진 조반류 공룡(ornithischians), 스테고사우루스, 이구아노돈(iguanodon)보다 앞서 존재해 이 공룡들의 초기 모습과 행동을 추측할 수 있는 좋은 사례이기 때문이다. 연구에 공동으로 참여한 스위스 취리히 대학 마르셀로 산체스-아귀르 교수는 “조반류 공룡 초기종들의 진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 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를 이끈 고생물학자 폴 바렛 박사도 “새로운 공룡의 발견은 항상 흥미로운 일”이라면서 “이번 발견으로 초기 공룡이 살았던 서식지가 생각보다 더 광범위했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공룡은 이빨이 삼각형 모양으로 길고 휘어져 있는 매우 특이한 형태” 라면서 “식물을 먹기에도 좋지만 벌레같은 것을 씹어먹기에도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왕립학회보’(Journal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최신호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덩치가 칠면조 만한 1m 크기 ‘신종 공룡’ 발견

    덩치가 칠면조 만한 1m 크기 ‘신종 공룡’ 발견

    아직도 우리가 모르는 수많은 공룡이 과거 지구를 주름잡고 있었던 것 같다. 최근 영국 자연사박물관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약 2억 년 전 지금의 베네수엘라에 살았던 공룡의 신종(학명 Laquintasaura venezuelae)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덩치가 칠면조 만한 이 공룡은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와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의 조상뻘로 트라이아스기(Triassic Period·2억 3000만년 전~1억 8000만년 전) 말기 쯤 멸종된 것으로 보인다. 화석을 분석한 연구팀은 이 공룡이 3~12살 정도로 작은 무리를 지어 생활했으며 특이하게 생긴 이빨로 식물은 물론 동물도 먹는 잡식성인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이 공룡이 연구가치가 높은 것은 새와 비슷한 형태의 골반을 가진 조반류 공룡(ornithischians), 스테고사우루스, 이구아노돈(iguanodon)보다 앞서 존재해 이 공룡들의 초기 모습과 행동을 추측할 수 있는 좋은 사례이기 때문이다. 연구에 공동으로 참여한 스위스 취리히 대학 마르셀로 산체스-아귀르 교수는 “조반류 공룡 초기종들의 진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 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를 이끈 고생물학자 폴 바렛 박사도 “새로운 공룡의 발견은 항상 흥미로운 일”이라면서 “이번 발견으로 초기 공룡이 살았던 서식지가 생각보다 더 광범위했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공룡은 이빨이 삼각형 모양으로 길고 휘어져 있는 매우 특이한 형태” 라면서 “식물을 먹기에도 좋지만 벌레같은 것을 씹어먹기에도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왕립학회보’(Journal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최신호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새 시즌 앞둔 아스널 월콧의 자신감 “EPL, 조심해!”

    새 시즌 앞둔 아스널 월콧의 자신감 “EPL, 조심해!”

    EPL 개막이 머지 않은 가운데 부상 회복을 앞두고 있는 아스널의 공격수 시오 월콧이 자신의 공식트위터를 통해 자신감에 찬 메시지를 던지고 나섰다. 월콧은 31일,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스널에 합류한 산체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EPL, 조심해 나와 산체스는 엄청난 위력일거야”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월콧은 오랜 기간 EPL은 물론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빠른 공격수 중 하나로 인정받아왔고 산체스 역시 민첩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기술을 갖춘 선수다. 과연 그의 말대로 월콧과 산체스가 이번 시즌 아스널의 우승행보에 보탬이 될 수 있을지 지켜볼만한 대목이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어린이 책꽂이]

    [어린이 책꽂이]

    너는 지금 어디에 있니-Here I am(패티 김 지음, 소니아 산체스 그림, 강이경 옮김, 머스트비 펴냄) 가족과 함께 낯선 도시에 정착하게 된 소년. 거리에서도 학교에서도 외따로 떨어져 웅크리고 있기 일쑤다. 고이 품고 있던 씨앗이 창밖으로 떨어지면서 거리로 나서게 된 소년. 경쾌한 노랫소리와 향긋한 빵 냄새가 어느새 소년의 마음속 두려움을 거둬들이고 호기심과 생기로 가득 차게 한다. 실제 네 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한국계 작가가 쓴 첫 번째 동화책. 1만 3000원. 할아버지 방패(윤문영 지음·그림, 파랑새 펴냄) 장난꾸러기 준기가 조금만 말썽을 피워도 가족들은 ‘꽥!’ 소리를 지르거나 꿀밤을 때린다. 유일하게 준기 편을 들어주는 할아버지가 만들어 준 방패를 들이밀면 가족들은 꼼짝 못한다. 방패를 통해 가족과 뒤틀린 감정적 교류를 바로 터 나가는 아이의 성장은 ‘훈계 명목으로 무심결에 아동 학대를 저지르고 있지 않는지’ 어른들을 돌아보게 한다. 1만 2000원. 마녀 이모와 피렌체를 가다(조성자 지음, 이영림 그림, 현암사 펴냄) 까칠한 마녀 이모와 이모를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는 조카 짜무가 르네상스를 꽃피운 이탈리아 피렌체 곳곳을 여행하며 미술, 건축, 문학, 역사를 배워 나간다. 단테의 생가, 우피치 미술관, 비너스의 탄생 등 주요 명소, 작품 이야기가 알차게 배어 있다. 1만 5000원.
  • [MLB] 류현진, 후반기 첫 등판서 시즌 11승째 눈앞(종합)

    미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왼손 투수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후반기 첫 등판 경기에서 시즌 11승째를 눈앞에 뒀다. 류현진은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5안타와 볼넷 하나를 내주고 2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5개를 잡았다. 올 시즌 전반기 18경기에 나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한 류현진은 후반기 첫 출전 경기인 이날 다저스가 5-2로 앞선 8회말 수비 때 브라이언 윌슨과 교체돼 승수를 추가할 자격을 갖췄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3.39로 조금 떨어뜨렸다. 류현진은 이날 98개의 공(스트라이크 66개)을 던졌다. 최고 구속은 시속 93마일(약 150㎞)이 찍혔다. 1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10승을 채워 메이저리그 진출 후 2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달성한 류현진은 8일을 쉬고 피츠버그 타선에 맞섰다. 피츠버그는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리이자 통산 20승째 제물로 삼았던 팀이다. 모처럼 긴 휴식을 한 류현진은 1회를 삼자범퇴로 막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시속 148㎞의 빠른 볼을 던졌고 변화구의 제구도 안정적이었다. 2사 후 지난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앤드루 매커천과 대결에서 슬라이더 두 개를 연속해서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2회에도 4번 타자 가비 산체스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쫓아낸 류현진은 닐 워커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이날 첫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러셀 마틴에게 차례로 직구-커브-슬라이더를 던져 공 세 개로 삼진을 잡았고, 조르디 머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켜 큰 위기없이 이닝을 마쳤다. 다저스 타선은 최근 경기에서 투구에 손등을 맞은 야시엘 푸이그와 핸리 라미레스가 전열에서 빠진 채 지난해 한솥밥을 먹은 피츠버그의 오른손 투수 에딘손 볼케스와 맞섰다. 다저스는 1회 2사 1,2루 기회를 날리더니 2회 2사 1루에서는 류현진이 2루 베이스쪽으로 내야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걸음이 느린 주자 A.J. 엘리스가 2루에서 잡혀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3회 1사 1,2루에서 맷 켐프의 좌익수 쪽 2루타로 선취점을 뽑고 앤드리 이시어의 유격수 땅볼로 추가점을 내 2-0으로 달아났다. 그러자 류현진은 3회 공 10개로 삼진 하나를 곁들여 공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끝내면서 화답했다. 타석에서도 4회 무사 1, 3루에서 2볼-2스트라이크 때 스리번트에 성공해 1사 2, 3루로 찬스를 살려가며 제 몫을 했다. 결국 다저스는 2사 후 저스틴 터너의 행운이 깃든 2타점 2루타와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연속 안타로 석 점을 보태 류현진의 어깨를 한결 가볍게 해줬다. 류현진은 5-0으로 앞선 4회말 고전하면서 두 점을 빼앗겼다. 1사 후 매커천의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디 고든의 호수비에 걸릴뻔했다가 내야안타가 됐고 2사 후 워커에게 볼넷을 내줘 주자가 둘로 늘었다. 이후 러셀 마틴과 조르디 머서에게 연속 우전 적시타를 얻어맞아 2실점했다. 계속된 2사 1,3루에서 추가 실점을 막은 류현진은 5회 빼어난 수비를 펼친 2루수 고든의 도움까지 받으면서 다시 삼자범퇴로 처리하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6회도 외야 플라이 두개와 내야땅볼로 가볍게 끝냈다. 7회 2사 후 마이클 마르티네스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투수 진마 고메스 타석 때 대타로 들어선 트레비스 스나이더를 유격수 앞 땅볼로 요리하고 이날 자신의 임무를 모두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빅클럽들 ‘월드컵 별따기’

    월드컵이 끝나면 다음달 말까지 이어지는 유럽 이적시장은 후끈 달아오른다. 세계적인 축구 이벤트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모셔 가고 싶은 구단들이 줄을 서기 때문이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여느 대회 못지않게 깜짝 스타들이 많아 이들을 영입하려는 구단들의 몸이 달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선수는 득점왕에 빛나는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23·AS모나코). 그는 지난해 7000만 유로(약 971억원)의 이적료를 받고 모나코로 옮길 만큼 유럽 클럽들 사이에서는 떠오르는 별이었지만, 국제대회에는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A매치 골 기록도 없었다. 그런데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A매치 데뷔골을 뽑더니 8강까지 다섯 경기 6골로 토마스 뮐러(독일·5골),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4골) 등을 제치고 28년 만에 ‘8강 득점왕’에 올랐다. 소속팀 AS모나코는 이적료를 무려 1억 1500만 유로(약 1595억원)로 올려 한몫 단단히 챙기려는 심산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명문 구단들이 손짓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최국 브라질에 맞서 엄청난 선방쇼를 펼친 멕시코 수문장 기예르모 오초아(29·아작시오)에게 손을 뻗치는 구단도 많다. 소속 팀이 다음 시즌 강등되면서 자유계약선수로 풀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20여 클럽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대회가 끝나기도 전 거액 계약을 성사시킨 스타도 있다. 칠레의 알렉시스 산체스(25·아스널)는 네덜란드와의 조별리그 패배 이후 3000만 파운드(약 520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슈퍼스타 메주트 외칠과 비슷한 주급을 받게 됐다. 반면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는 ‘핵이빨’ 기행으로 그토록 붙잡으려 했던 소속팀 리버풀이 뜻을 접었다. 그는 지난 11일 7500만 파운드(약 1300억원)에 바르셀로나로 옮겼다. 이 밖에 월드컵 결승 사상 첫 교체 멤버 결승골의 주인공인 독일의 마리오 괴체(22·바이에른 뮌헨), 국제축구연맹(FIFA)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폴 포그바(21·유벤투스)는 조만간 화끈한 보상과 함께 팀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코스타리카를 사상 첫 8강으로 이끈 수문장 케일러 나바스(28·레반테), 러시아전 극적인 동점골로 벨기에의 8강 교두보를 마련한 디보크 오리기(19·릴) 등도 여러 구단의 구애를 받고 있다. 한편 참담한 성적을 거둔 한국 대표팀 선수로는 박주영(29)이 무적(無籍) 상태에서 새 팀을 찾고 있으며 이청용(26·볼턴)은 김보경의 소속팀인 카디프 시티로부터, 기성용(25·선덜랜드)은 애스턴 빌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알렉시스 산체스, 잉글랜드 아스널 유니폼 입는다

    칠레 축구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26)가 2014-2015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는다. 아스널은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산체스와 장기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AFP통신 등 외신은 산체스의 이적료가 3천500만 파운드(약 60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사실이라면 산체스는 지난해 여름 메수트 외칠의 4천250만 파운드(약 739억원)에 이어 아스널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가 된다. 산체스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서 세 시즌 동안 88경기에 출장해 39골을 넣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칠레의 공격을 이끌면서 스페인, 네덜란드, 호주와 같이 속한 B조를 통과하는데 큰 공을 세웠고 16강 브라질전에서도 골을 기록하는 등 4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렸다. 산체스는 “훌륭한 감독, 환상적인 선수단, 전 세계적인 엄청난 응원, 런던의 멋진 경기장을 보유한 구단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새로운 동료들과 프리미어리그 및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온 힘을 다해 모든 팬을 기쁘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월드컵에서 봤듯이 산체스는 멋진 축구선수이고 우리에게 힘과 창의성을 더해줄 것”이라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산체스의 합류로 지난 시즌 프랑스 출신 올리비에 지루(28)에게 의존했던 아스널 공격진에는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산체스를 시작으로 여름 이적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아스널은 프랑스 대표팀 수비수 마티유 드뷔시(29)와 공격수 로이크 레미(27·이상 뉴캐슬)의 영입 작업도 마무리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외질, 앙리 “산체스, 아스널에 잘 왔다”

    외질, 앙리 “산체스, 아스널에 잘 왔다”

    아스널의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 보유자인 플레이메이커 메수트 외질과 클럽 역사상 최고의 레전드로 평가받는 티에리 앙리가 새로 아스널에 입단한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의 영입을 반기고 나섰다. 산체스의 아스널 입단이 한국 시간으로 새벽에 공식 발표된 가운데 외질과 앙리는 각각 자신의 트위터에 그에 대한 멘션을 남겨 팬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 외질은 “산체스, 아스널에 온 걸 환영한다”며 “분명히 옳은 클럽을 선택했다”는 말로 그의 영입을 반겼다. 앙리는 “산체스를 영입한 아스널에 축하를 전한다”며 “하루빨리 그가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말로 옛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아직 월드컵이 끝나기도 전에 대형영입을 성사시킨 아스널은 확실히 이전의 재정난 때문에 선수영입에 소극적인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영국 언론들은 아스널이 수비수 드뷔시(뉴캐슬), 공격수 레미(Q.P.R)와도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듀오웨드, 듀오웨딩페어 개최…수입 명품드레스 웨딩박람회

    듀오웨드, 듀오웨딩페어 개최…수입 명품드레스 웨딩박람회

    수입 명품 웨딩드레스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는 소식이 특별하고 아름다운 신부로 기억되고 싶은 예비신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웨딩컨설팅 ‘듀오웨드’(대표 박수경)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광장동에 위치한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제20회 듀오웨딩페어’를 개최한다. 듀오웨딩페어에서는 개최 20회를 기념해 ‘수입 명품 드레스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소수 상류층을 위한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전시될 예정으로 화려한 비즈 장식으로 마니아층을 둔 ‘스티븐 유릭’, 심플한 라인으로 신부의 우아함을 이끌어내는 이탈리아 출신 ‘피터 랭그너’ 등의 유럽 디자이너를 비롯해 지젤 번천, 비욘세 등 헐리웃 스타들의 러브콜을 받는 ‘엔젤 산체스’, 뉴욕이 사랑한 디자이너 ‘리비니’, ‘파니나 토레’ 등 미국 드레스 디자이너의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유럽과 미국 웨딩드레스가 지역별로 비교 전시된다. 화려한 장식으로 웅장함과 고급스러움을 주는 유럽 웨딩드레스와 디테일한 레이스로 섬세함과 세련됨을 주는 미국 웨딩드레스가 현장을 통해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유명 웨딩드레스 브랜드 60여 개사가 참여하는 ‘웨딩드레스 멀티샵’도 진행한다. 선착순 신청 고객에 한해 100여벌의 다양한 드레스를 무료로 입어볼 수 있다. 또 박람회에 참가한 모든 메이크업 업체에서 무료로 메이크업 상담과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제20회 듀오웨딩페어 무료 참가신청 및 이벤트 문의는 듀오웨드 홈페이지(www.duowed.com)나 전화로 하면 된다. (드레스 협찬: 엘리자베스/ 헤리티크 뉴욕)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6강전까지 28골… 등번호 10번의 힘

    16강전까지 28골… 등번호 10번의 힘

    ‘축구황제’ 펠레(74)가 17세 나이에 1958년 스웨덴월드컵에서 등번호 10번을 달고 뛰어 우승을 이끌고 1970년 멕시코대회까지 4개 대회 연속 같은 번호를 달고 뛰자 이 번호는 각국 대표팀 에이스의 몫으로 당연시됐다. 16강전까지 56경기가 열려 154골이 기록된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도 10번의 위력이 입증되고 있다고 브라질 뉴스 포털 UOL이 4일 전했다. 10번을 달고 뛴 선수들이 28골을 터뜨렸다. 득점 선두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5골)에 이어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네이마르(브라질·이상 4골) 카림 벤제마(프랑스·3골) 등이 모두 10번을 단 선수들이다. 이어 9번을 단 선수들이 19골을 신고했다. 로빈 판페르시(네덜란드·3골)와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2골)가 대표적. 13번 선수들은 13골을 뽑았는데 토마스 뮐러(독일·4골)와 엔네르 발렌시아(에콰도르·3골) 등이다. 아리언 로번(네덜란드·3골), 이근호(한국·1골) 등 11번을 달고 뛴 선수들도 11골을 합작했다. 알렉시스 산체스(칠레·2골) 등 7번을 고른 선수들도 10골이나 기록했다. 그런데 정작 펠레 자신이 10번을 찍었던 건 아니었다. 브라질축구협회가 깜빡하고 선수들의 등번호를 국제축구연맹(FIFA)에 통보하지 않아 FIFA 직원이 임의 배정했는데 운명처럼 10번이 돌아간 것이다. 이후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1982년 스페인월드컵을 앞두고 알파벳 순서대로 등번호를 배정했는데 순서대로라면 12번을 달아야 했던 디에고 마라도나에게 10번을 배정, 팀의 에이스를 깎듯이 예우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프랑스와의 결전 앞둔 독일, 32년 전의 악몽 떠올리는 이유

    유럽축구를 대표하는 라이벌 프랑스와 독일이 5일 오전 1시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브라질월드컵 8강전 킥오프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대결은 국경을 마주한 두 나라가 의아할 만큼 월드컵 무대에서 마주친 적이 별로 없는데 1986년 멕시코대회 준결승 이후 28년 만에 격돌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ESPN은 4일 ‘독일이 1982년의 또다른 악령과 마주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옛서독이 32년 전 스페인월드컵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승부차기 끝에 극적으로 물리친 사연을 전하고 있다. 독일축구에 이 대회는 매우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옛서독과 알제리가 만들어낸 ‘히혼의 수치’는 말할 것도 없고 7월 8일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 경기에 붙여진 ‘세비야의 밤’ 또는 ‘세비야의 스릴러’ 별칭 때문이기도 하다. 축구 잡지 ‘포포투’는 최근 이 경기를 월드컵 역사에 두 번째 위대한 승부로 꼽았다. 독일과 프랑스는 여러 차례 친선경기를 벌였지만 사실 월드컵처럼 큰 무대에서 승부를 겨룬 적은 많지 않다. 두 나라는 1934년 이탈리아월드컵 예선에서 만나 겨룰 뻔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룩셈부르크까지 세 팀이 한 조로 예선을 치렀는데 두 장의 티켓이 걸려 있어 두 팀 모두 룩셈부르크를 격파한 뒤 의미 없는 경기는 할 필요가 없다며 취소했다. 그렇게 1958년 스웨덴월드컵에서야 첫 만남이 이뤄졌다. 프랑스는 월드컵 역대 최고의 찰떡 콤비로 불리는 쥐스트 퐁텐과 레이몽 코파를 앞세워 옛서독을 6-3으로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특히 퐁텐은 이 경기 4골을 비롯해 이 대회에서 13골을 성공시켜 득점왕에 오르는 한편, 한 대회 최다 득점 기록 및 전 경기 출전 전 경기 득점을 세워 월드컵 역사에 길이 남았다. 그 뒤 4반세기 동안 7차례 친선경기가 열렸지만 월드컵이나 유럽선수권대회 예선에서조차 만나지 않다가 세비야에서 열린 스페인월드컵 준결승에서 격돌한 것이다. 결과는 전후반 1-1, 연장까지 3-3으로 팽팽히 맞선 뒤 월드컵 본선 역사상 처음 시행된 승부차기에서 서독이 두 팀의 키커 6명씩 나선 끝에 5-4로 이겼다. 그 처절한 승부를 되돌려 보자면 이렇다. 프랑스 선수 파트리크 바티스통은 옛서독 골키퍼 하랄트 슈마허와 충돌해 의식을 잃었고, 치아 두 개가 부러지고, 세 개의 갈비뼈에 금이 갔으며, 척추가 손상됐지만 파울은 주어지지 않고 골킥이 선언됐다. 프랑스인들은 이 장면을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다. 독일 주장이자 유럽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던 칼-하인츠 루메니게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벤치를 지켰지만 옛서독은 전반 17분 선제골을 뽑았다. 클라우스 피셔가 장-뤼크 에토리 프랑스 골키퍼의 11미터 앞까지 치고 들어가 슛을 날렸고, 이 슛은 피에르 리트바어스키로 리바운드되었고, 그는 16m 떨어진 곳에서 한 번의 터치로 득점했다. 전반 27분 베언트 푀어슈터는 도미니크 로셰토를 넘어뜨려 페널티킥을 헌납했고, 이를 미셸 플라티니가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마뉘엘 아모로스가 인저리 타임에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것을 포함하여, 두 팀은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모두 놓쳐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 2분, 마리위스 트레소르는 10m 지점에서 굴절된 프리킥을 페널티 박스 바로 바깥에서 발리슛을 날려 2-1로 달아났다. 루메니게는 얼마 지나지 않아 한스-페터 브리겔을 대신해 그라운드에 들어왔으나 프랑스는 연장 전반 8분 알랭 지레스가 16m에서 첫 접촉만으로 슛을 날려 3-1로 달아났다. 4분 뒤 옛서독의 역습 상황에 루메니게는 박스 바깥에서 5.5m 발리슛을 날리며 2-3으로 따라붙었다. 연장 후반 3분 피셔는 5.5m 거리에서 바이시클킥으로 또다시 득점, 3-3으로 만들었다. 승부차기는 지레스가 첫 키커로 나서면서 시작돼 옛서독의 만프레트 칼츠가 성공해 1-1이 됐다. 아모로스와 옛서독의 파울 브라이트너도 킥을 성공시켰으나, 세 번째 키커로 나선 프랑스의 로셰토는 성공시킨 반면, 옛서독의 울리 슈틸리케는 실축하면서, 프랑스가 3-2로 앞서나갔다. 그 뒤 프랑스의 네 번째 키커인 디디에 시스의 킥이 슈마허에 막혔고, 리트바어스키는 옛서독의 킥을 성공시켰다. 플라티니와 루메니게 모두 다섯 번째 키커로 나서 성공했고, 승부차기는 이제 서든데스로 넘어갔다. 프랑스의 여섯 번째 키커인 막생 보새의 슛은 막혔고, 서독의 호르스트 흐루베슈가 성공하면서 긴 승부가 막을 내렸다. 그런데 옛서독에게 이 밤의 얘기는 끝나지 않았다. 경기가 끝난 시각이 자정을 10분 앞둔 시각이었다. 녹초가 된 선수들이 샤워를 마친 뒤 넋이 나간 얼굴로 라커룸에 앉아 있었을 때 데르발 감독이 서두르라고 재촉했다. 9일 새벽 1시 20분에 11일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이 열리는 마드리드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야 한다는 것이었다. 부랴부랴 씻고 옷 갈아입고 공항에 달려가니 비행기가 30분 연착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새벽 2시 45분에도 선수들은 여전히 공항 라운지에 앉아 있었다. 그제야 타기로 했던 비행기가 실은 마드리드에 여전히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레알마드리드 소속이어서 스페인어를 할줄 알던 슈틸리케가 공항 직원들과 싸우기 시작했다. 2시간 뒤에야 그들은 다른 비행기로 세비야를 떠날 수 있었다. 옛서독은 이탈리아와의 결승에서 1-3으로 지며 프랑스와의 준결승에 모든 힘을 쏟아낸 대가를 혹독하게 치렀다. 1984년 유럽선수권에서 우승할 정도로 강해진 프랑스는 1986년 멕시코대회 준결승에서 다시 옛서독을 만났다. 그러나 프랑스 역시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사투를 벌이느라 체력이 고갈된 데다 플라티니의 부상까지 겹쳐 0-2로 져 설욕하지 못했다. 이렇게 월드컵에서 1승1무1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한 두 팀이 28년 만에 만난다. 프랑스가 이긴다면 56년 만의 일이 된다. 정말 선수들은 살 떨리는 긴장감을 안고 그라운드에 나서지 않겠는가.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프랑스와의 결전 앞둔 독일, 32년 전의 악몽 떠올리는 이유

    유럽축구를 대표하는 라이벌 프랑스와 독일이 5일 오전 1시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브라질월드컵 8강전 킥오프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대결은 국경을 마주한 두 나라가 의아할 만큼 월드컵 무대에서 마주친 적이 별로 없는데 1986년 멕시코대회 준결승 이후 28년 만에 격돌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ESPN은 4일 ‘독일이 1982년의 또다른 악령과 마주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옛서독이 32년 전 스페인월드컵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승부차기 끝에 극적으로 물리친 사연을 전하고 있다. 독일축구에 이 대회는 매우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옛서독과 알제리가 만들어낸 ‘히혼의 수치’는 말할 것도 없고 7월 8일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 경기에 붙여진 ‘세비야의 밤’ 또는 ‘세비야의 스릴러’ 별칭 때문이기도 하다. 축구 잡지 ‘포포투’는 최근 이 경기를 월드컵 역사에 두 번째 위대한 승부로 꼽았다. 독일과 프랑스는 여러 차례 친선경기를 벌였지만 사실 월드컵처럼 큰 무대에서 승부를 겨룬 적은 많지 않다. 두 나라는 1934년 이탈리아월드컵 예선에서 만나 겨룰 뻔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룩셈부르크까지 세 팀이 한 조로 예선을 치렀는데 두 장의 티켓이 걸려 있어 두 팀 모두 룩셈부르크를 격파한 뒤 의미 없는 경기는 할 필요가 없다며 취소했다. 그렇게 1958년 스웨덴월드컵에서야 첫 만남이 이뤄졌다. 프랑스는 월드컵 역대 최고의 찰떡 콤비로 불리는 쥐스트 퐁텐과 레이몽 코파를 앞세워 옛서독을 6-3으로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특히 퐁텐은 이 경기 4골을 비롯해 이 대회에서 13골을 성공시켜 득점왕에 오르는 한편, 한 대회 최다 득점 기록 및 전 경기 출전 전 경기 득점을 세워 월드컵 역사에 길이 남았다. 그 뒤 4반세기 동안 7차례 친선경기가 열렸지만 월드컵이나 유럽선수권대회 예선에서조차 만나지 않다가 세비야에서 열린 스페인월드컵 준결승에서 격돌한 것이다. 결과는 전후반 1-1, 연장까지 3-3으로 팽팽히 맞선 뒤 월드컵 본선 역사상 처음 시행된 승부차기에서 서독이 두 팀의 키커 6명씩 나선 끝에 5-4로 이겼다. 그 처절한 승부를 되돌려 보자면 이렇다. 프랑스 선수 파트리크 바티스통은 옛서독 골키퍼 하랄트 슈마허와 충돌해 의식을 잃었고, 치아 두 개가 부러지고, 세 개의 갈비뼈에 금이 갔으며, 척추가 손상됐지만 파울은 주어지지 않고 골킥이 선언됐다. 프랑스인들은 이 장면을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다. 독일 주장이자 유럽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던 칼-하인츠 루메니게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벤치를 지켰지만 옛서독은 전반 17분 선제골을 뽑았다. 클라우스 피셔가 장-뤼크 에토리 프랑스 골키퍼의 11미터 앞까지 치고 들어가 슛을 날렸고, 이 슛은 피에르 리트바어스키로 리바운드되었고, 그는 16m 떨어진 곳에서 한 번의 터치로 득점했다. 전반 27분 베언트 푀어슈터는 도미니크 로셰토를 넘어뜨려 페널티킥을 헌납했고, 이를 미셸 플라티니가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마뉘엘 아모로스가 인저리 타임에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것을 포함하여, 두 팀은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모두 놓쳐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 2분, 마리위스 트레소르는 10m 지점에서 굴절된 프리킥을 페널티 박스 바로 바깥에서 발리슛을 날려 2-1로 달아났다. 루메니게는 얼마 지나지 않아 한스-페터 브리겔을 대신해 그라운드에 들어왔으나 프랑스는 연장 전반 8분 알랭 지레스가 16m에서 첫 접촉만으로 슛을 날려 3-1로 달아났다. 4분 뒤 옛서독의 역습 상황에 루메니게는 박스 바깥에서 5.5m 발리슛을 날리며 2-3으로 따라붙었다. 연장 후반 3분 피셔는 5.5m 거리에서 바이시클킥으로 또다시 득점, 3-3으로 만들었다. 승부차기는 지레스가 첫 키커로 나서면서 시작돼 옛서독의 만프레트 칼츠가 성공해 1-1이 됐다. 아모로스와 옛서독의 파울 브라이트너도 킥을 성공시켰으나, 세 번째 키커로 나선 프랑스의 로셰토는 성공시킨 반면, 옛서독의 울리 슈틸리케는 실축하면서, 프랑스가 3-2로 앞서나갔다. 그 뒤 프랑스의 네 번째 키커인 디디에 시스의 킥이 슈마허에 막혔고, 리트바어스키는 옛서독의 킥을 성공시켰다. 플라티니와 루메니게 모두 다섯 번째 키커로 나서 성공했고, 승부차기는 이제 서든데스로 넘어갔다. 프랑스의 여섯 번째 키커인 막생 보새의 슛은 막혔고, 서독의 호르스트 흐루베슈가 성공하면서 긴 승부가 막을 내렸다. 그런데 옛서독에게 이 밤의 얘기는 끝나지 않았다. 경기가 끝난 시각이 자정을 10분 앞둔 시각이었다. 녹초가 된 선수들이 샤워를 마친 뒤 넋이 나간 얼굴로 라커룸에 앉아 있었을 때 데르발 감독이 서두르라고 재촉했다. 9일 새벽 1시 20분에 11일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이 열리는 마드리드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야 한다는 것이었다. 부랴부랴 씻고 옷 갈아입고 공항에 달려가니 비행기가 30분 연착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새벽 2시 45분에도 선수들은 여전히 공항 라운지에 앉아 있었다. 그제야 타기로 했던 비행기가 실은 마드리드에 여전히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레알마드리드 소속이어서 스페인어를 할줄 알던 슈틸리케가 공항 직원들과 싸우기 시작했다. 2시간 뒤에야 그들은 다른 비행기로 세비야를 떠날 수 있었다. 옛서독은 이탈리아와의 결승에서 1-3으로 지며 프랑스와의 준결승에 모든 힘을 쏟아낸 대가를 혹독하게 치렀다. 1984년 유럽선수권에서 우승할 정도로 강해진 프랑스는 1986년 멕시코대회 준결승에서 다시 옛서독을 만났다. 그러나 프랑스 역시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사투를 벌이느라 체력이 고갈된 데다 플라티니의 부상까지 겹쳐 0-2로 져 설욕하지 못했다. 이렇게 월드컵에서 1승1무1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한 두 팀이 28년 만에 만난다. 프랑스가 이긴다면 56년 만의 일이 된다. 정말 선수들은 살 떨리는 긴장감을 안고 그라운드에 나서지 않겠는가.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브라질 월드컵 8강 대진표, 조별 리그 1위 국가 모두 8강 진출

    브라질 월드컵 8강 대진표, 조별 리그 1위 국가 모두 8강 진출

    브라질 월드컵 8강 대진표, 조별 리그 1위 국가 모두 8강 진출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16강은 약체들의 선전과 치열한 연장 승부로 요약된다. 2일(한국시간) 벨기에와 미국의 대결을 마지막으로 끝난 이번 대회 16강 여덟 경기 중 다섯 경기가 연장전으로 이어져 조별리그와 16강 녹아웃 제도가 도입된 1986년 이후 역대 월드컵 16강 최다 연장 승부를 기록했다. 종전의 기록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16강에서 나온 네 경기였다. 1938년 프랑스 월드컵 때도 다섯 차례의 연장 승부가 나왔지만 당시엔 16개국이 참가해 처음부터 16강전을 벌였다. 이와 같은 접전이 이어진 데는 대진상 객관적 전력에서 약체로 평가받는 팀들의 투지 넘치는 선전이 한몫했다. 연장 릴레이의 시작은 브라질과 칠레의 16강 첫 경기였다. 물론 칠레가 약팀은 아니지만 우승 후보 브라질에는 밀리는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알렉시스 산체스(바르셀로나)와 아르투로 비달(유벤투스)을 축으로 한 칠레는 이번 대회 최고의 히트 상품인 3-5-2 전술을 토대로 한 강력한 압박을 구사하며 브라질을 탈락 직전으로 몰아넣었다. 독일과 알제리의 16강전은 패장 바히드 할릴호지치 알제리 감독의 눈물로 더 많이 기억될 경기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이번 대회서 치른 네 경기에 모두 다른 선발진용을 들고 나와 변화무쌍한 전술을 선보이며 세계 명장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알제리 선수들 역시 독일전 연장 막바지에 다리에 경련이 나 쓰러지면서도 다시 일어나 공을 쫓았다. 스위스와 미국도 각각 우승 후보인 아르헨티나와 독일을 맞아 90분을 무실점으로 버티면서 승부를 연장까지 몰고 가는 투혼을 발휘했다. 멕시코와 맞붙은 네덜란드는 후반전 추가시간에야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간신히 연장전을 면했다. 코스타리카와 그리스의 연장 승부만이 엇비슷한 전력의 팀들이 맞붙은 백중세의 경기였다. 칠레, 알제리, 스위스, 미국은 열세가 예상됨에도 수비에만 치중하지 않고 강력한 역습으로 지속적인 위협을 가하면서 승리를 향한 투지를 보였다는 점에서 비록 졌지만 큰 찬사를 받았다. 반면 ‘지고도 이긴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약체들에 대한 극찬이 더해지는 명승부가 속출하는 와중에도 ‘승리 본능’을 잃지 않은 강호들은 더 높은 곳으로 향했다. 독일, 아르헨티나, 벨기에는 모두의 체력이 땅에 떨어진 연장전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왜 자신들이 우승후보인지, 투지만으로 넘을 수 없는 실력이 무엇인지를 냉정하게 보여줬다. 특히 역대 최초로 브라질, 네덜란드,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프랑스, 아르헨티나, 독일, 벨기에 등 조별리그에서 각 조 1위를 차지한 팀이 모두 8강에 진출하면서 실력 우위를 입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버풀 레전드 파울러 “수아레스, 리버풀에 남았으면”

    리버풀 레전드 파울러 “수아레스, 리버풀에 남았으면”

    은퇴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많은 팬들이 기억하는 리버풀의 레전드 공격수 로비 파울러가 브라질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수아레스가 리버풀에 남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파울러의 인터뷰는 수아레스의 거듭되는 ‘기행’에 실망한 리버풀이 수아레스를 팔 의사가 있다는 보도와 리버풀이 바르셀로나의 산체스, 레알 마드리드의 디 마리아를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동시에 돌고 있는 사이에 나온 것이다. 파울러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산체스, 디 마리아 두 선수보다 수아레스를 선호한다”라며 “만약 디 마리아, 산체스 중 한 선수를 골라야만 한다면 내 선택은 산체스겠지만, 나는 수아레스가 팀에 남았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수아레스의 거취는 전 세계 축구팬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사 중 하나가 되고 있다.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 EPL에서 의심의 여지없는 최고의 선수였지만, 그의 거듭되는 스포츠맨쉽에 어긋나는 행위가 리버풀 팀 전체에 피해를 입힌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올 여름 가장 뜨거운 관심사로 다시 부상한 그가 다음 시즌 어느 팀에서 뛰게 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설명=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돌고 있는 리버풀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AFP)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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