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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봉 3.6억’ 내걸어도…산청군 내과 전문의 5차 채용 무산

    ‘연봉 3.6억’ 내걸어도…산청군 내과 전문의 5차 채용 무산

    1년 가까이 공석으로 남아있는 경남 산청군보건의료원 내과 전문의 5차 채용 공고도 지원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차 공고에선 내과 전문의 A씨가 군수와 면담을 갖고 근무를 결정했다가 갑자기 포기한 바 있다. 내과 전문의 연봉으로 3억 6000만원을 내걸었지만, 장기간 지원자가 없어 군은 장고에 빠졌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이어진 내과 전문의 5차 채용 공고에 지원한 전문의는 1명도 없었다. 연봉은 3억 6000만원, 근무 기간은 2년 계약이며 연장 가능하다.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로 업무는 외래·입원 환자 진료, 건강상담 등이다. 현재 산청군보건의료원에는 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과, 일반의, 치과, 한방과 전문의와 공중보건의 등 9명이 진료를 보고 있다. 군은 내과 전문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협약을 통해 경상국립대 교수들이 매주 1회 산청으로 넘어와 진료를 봐주기 때문에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 지역은 대도시보다 문화, 교육 등 생활여건이 좋은 편은 아니어서 지원자가 없는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다만 군 관계자는 “추가 공고 여부 등 후속 대응은 우선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할 방침”이라며 “이 자리는 수술에 대한 부담 없이 단순 진료만 봐주면 되기 때문에 연봉 인상 등 처우를 강화하는 방법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재일 경남도민회 4년만에 경남방문 나무심기...6000그루

    재일 경남도민회 4년만에 경남방문 나무심기...6000그루

    재일 경남도민회 향토 식수단이 4년만에 경남을 방문해 12일 나무심기를 했다.경남도는 이날 오전 하동 화개면 화개십리벚꽃길 인근에서 ‘재일·재경·재부 경남도민회 향토기념 식수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재일 경남도민회 향토기념 식수행사는 1975년 양산에서 시작해 경남 곳곳에 지금까지 소나무, 편백나무, 배롱나무 등 40만여그루를 심었다. 올해 44회째다. 경남도는 재일 경남도민회의 나무심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50여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경남인의 애향심이 담긴 행사이다고 설명했다. 올해 식수행사에는 일본 효고, 야마구치, 도쿄, 지바, 가나가와, 교토, 긴키, 오카야마, 히로시마 등 9개 지역 재일 경남도민회와 재경·재부경남도민회 등 모두 350여명이 참가해 왕벚나무, 녹차나무, 영산홍 등 6000여 그루를 심었다.재일 경남도민회는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식수 성금으로 창원 6곳과 진주, 의령, 산청, 함양, 합천에 각 1곳씩 모두 11곳의 재일도민의 거리를 조성하고 배롱나무 가로수를 심어 아름다운 경관을 가꾸는데 이바지 했다. 특히 1세대 재일교포 뿐만 아니라 자녀와 손자·손녀 등 3세대까지 함께 참여해 고향사랑 실천을 이어간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재일 경남도민회와 향우 여러분이 심는 나무는 곧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다”며 “44번째 식수 행사에 함께 참여한 여러분의 한결같은 고향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아들 인질 잡고 목에 엽총 겨눈 아빠”…공권력 쏘며 무자비 도주극[전국부 사건창고]

    “아들 인질 잡고 목에 엽총 겨눈 아빠”…공권력 쏘며 무자비 도주극[전국부 사건창고]

    2017년 7월 4일 오전 9시 30분쯤 경남 고성군에 사는 김모(당시 41세)씨는 자신의 트럭을 몰고 집 인근에 있는 초등학교를 찾아갔다. 아들 A(당시 7세)군이 다니는 학교로 아들은 수업을 받고 있었다. 김씨는 담임교사에게 “오늘 아들과 함께 여행을 가겠다”고 말하고 교실에서 A군을 데리고 나왔다. 김씨가 이날 아침 전처(당시 39세)가 새 남자를 만나 해외여행을 다니고, 아들을 만나러 오지 않자 휴대전화로 말다툼을 벌인 뒤였다. 김씨는 전처에게 “끝장을 보겠다. 아들과 함께 죽겠다”고 문자를 보내고 학교를 찾아가 교사에게 거짓말을 하고 아들을 데리고 나온 것이다. 김씨는 아들을 트럭 조수석에 태우고 가다가 오전 10시쯤 전처와 영상통화를 하면서 아들에게 “엄마에게 마지막 인사해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 마지막 모습은 사진으로 보라”면서 살해할 것임을 예고했다. 김씨는 오전 10시 23분쯤 진주시 평거동 진주경찰서 진양호지구대에서 자신의 레밍턴 엽총을 출고해 트럭에 실었다. 레밍턴은 수렵용 엽총이지만 군경 살상용으로도 쓰인다. 당시 김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지자체 유해조수포획단으로 활동했다. 그는 10년 전 수렵면허를 취득해 엽총에 매우 능숙했다. 전처와 싸운 뒤 수업 중 7세 아들 빼와40대 친부 “엄마에게 마지막 인사해라”경찰 막자 아들 인질로 잡고 엽총 위협 엽총을 손에 쥔 김씨는 아들을 트럭에 싣고 무작정 돌아다니면서 경찰 공권력을 비웃는 ‘엽총 활극’을 벌이기 시작했다. 13일 서울신문의 취재와 기사를 종합하면 김씨는 엽총을 출고한 뒤 진주시 한 야산 임도를 돌아다니다 주차하고 아들에게 “하늘 나라로 갈래, 할아버지랑 살래”라고 물었다. 아들은 “살고 싶다”고 말했다. 김씨는 다시 합천으로 이동했다. 고성에서 진주로, 합천으로 계속 북상한 것이다. 김씨의 수상한 말에 전처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휴대전화를 꺼놔 행방을 찾지 못하다 이날 오후 4시 57분쯤 합천호 인근 야산 임도에서 아들을 데리고 배회하던 김씨를 발견했다. 김씨 트럭은 진흙에 빠져 있었다. 김씨는 40·50대 경찰관 2명이 타고 쫒아온 순찰차와 마주치자 차량을 향해 엽총 한 발을 발사했다. 이어 아들 A군의 목에 엽총을 들이대고 “순찰차를 주지 않으면 아들을 쏘겠다”고 협박했다. A군이 위험하자 경찰은 순찰차를 내줬고, 김씨는 아들을 순찰차에 태우고 달아났다. 5분 만에 또 경찰과 만났다. 연달아 순찰차·구급차 대치, 엽총 난사엽총 ‘레밍턴’ 군경 살상용으로도 사용 경찰관 2명이 민간인 카니발 승합차를 빌려 쫒아온 것이다. 김씨는 10m 전방에 있던 승합차 왼쪽 타이어를 향해 엽총 1발을 쐈다. 총격을 피해 차에서 내린 경찰관이 “총을 내려놓고 아들을 그만 풀어주라”고 요구했다. 김씨는 순찰차에 있던 무전기로 욕설을 퍼부었다. “×××들 다 죽여버린다.” “차량 열쇠 내놓아라. 안 주면 아들을 쏘고 나도 죽겠다.” “아들을 쏜다. ×××들아, 셋을 세겠다. 하나, 둘, 셋.” 등 연이은 욕설과 함께 협박을 한 뒤 승합차를 향해 엽총 3발을 추가 발사하면서 경찰과 대치했다. 김씨는 경찰 등 포위망이 좁혀오자 아들 허리에 엽총을 대 접근을 차단하고 산 정상쪽으로 걸어 올라갔다. 공중에 엽총을 한 발을 더 쐈다. 이날 오후 6시 35분쯤 합천소방서 구급차와 마주쳤다. 김씨는 구급차에 엽총 1발을 쏘고 운전석에 있던 소방관(당시 44세)에게 엽총을 겨누고 “정지하라”고 협박하면서 구급차 앞유리를 엽총 개머리판으로 내리쳐 깨부쉈다. 이어 구급차를 빼앗아 아들을 태우고 도망갔다. 김씨는 산 정상쪽으로 임도를 따라 300m쯤 도주하다 1분 만에 경찰을 또 만났다. 진주경찰서 소속 경찰관 3명이 스타렉스 순찰차를 앞에서 천천히 몰면서 가로막자 쳐박기 시작했다. 엽총으로 위협하면서 7차례 추돌했다. 경찰관 3명은 모두 김씨의 추돌로 요추·관절 염좌 등 전치 2~3주의 상처를 입었다.김씨는 순찰차의 차단을 뚫고 국도로 내려왔으나 7분 만인 오후 6시 43분쯤 또다른 순찰차와 마주쳤다. 김씨는 순찰차 옆에 자신이 탄 구급차를 세운 뒤 합천경찰서 소속 경찰관에게 엽총을 겨누면서 “다 쏴버린다. 빨리 내려라”고 소리치면서 순찰차를 강탈했다. 이어 아들을 순찰차에 태운 뒤 또다시 도주극을 이어갔다. 3분 후 고성경찰서 순찰차가 차단했지만 앞·뒤 범퍼를 수차례 들이받고 달아났다. 김씨는 도주 중 식당 앞에 포터 화물차가 보이자 경찰이 불신검문하는 것처럼 운전자(당시 60세)에게 다가가 엽총을 내보이며 “내리라”고 협박했다. 김씨는 화물차로 바꿔 아들을 태운 뒤 도주를 계속했다. 무자비한 김씨의 질주를 막은 것은 터널이었다. 김씨는 합천군 대병면 황매산 터널로 진입하다 입구 양쪽을 가로막은 경찰 포위망에 완전히 갇히는 상황에 처했다. 김씨는 아들을 인질로 잡고 엽총을 발사하면서 “전처를 불러달라”고 요구했다. 아들에게 총을 겨누며 위협을 계속하자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 경찰 특공대와 저격수를 배치하고 협상팀을 투입했다. 김씨의 심경에 변화가 없자 경찰은 오후 9시55분쯤 서울에 있는 전처를 현장으로 데리고 왔다. 결국 김씨는 오후 10시 25분쯤 아들을 풀어줬다. 이후에도 김씨는 엽총을 자신에게 겨눈 채 차량 안에서 경찰과 계속 대치했지만 이튿날 오후 4시쯤 자수 의사를 밝히고 검거됐다. 아들을 인질로 삼아 경찰과 첫 대치한지 공권력과 7~8 차례 대치하고, 엽총 7~8발을 쏘며 벌인 인질국은 23시간 만에 막을 내렸다. 경찰은 엽총과 남은 실탄 2발을 압수했다.터널에 막혀 23시간 인질극 막 내려친부 “아들 살해하고 자살하려 했다”…전처에 고통 주려고, 양육비도 부담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아내와 이혼 후 아들을 혼자 키웠는데 전처가 다른 남자를 만난 뒤 아들을 보러오지 않고 양육비도 전혀 부담하지 않아 아들을 살해하고 자살하려고 했다. 전처에게 고통을 주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2013년 12월 이혼했어도 전처가 가끔 아들을 만나왔으나 2017년 3월 전처가 재결합을 거절하고 자신도 교제하던 여성과 헤어진 것을 비관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또 도박으로 1000만원을 잃는 등 빚이 3000여만원에 달해 아들 양육에 큰 부담이 있었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시 경남경찰청과 합천은 물론 산청·진주·거창경찰서 전 병력이 투입되고 김씨가 휘젓은 지역은 시민들이 외출을 꺼릴 정도로 상황이 긴박했다”며 “경찰이 김씨와 자주 마주쳤지만 김씨 아들이 위험해 신중히 접근하다보니 검거 시간이 상당히 늦어졌다”고 회고했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사건은 사회의 거울입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 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징역 5년-재판부 “공권력 경시 차단 필요”“아들 목에 엽총 겨눠 평생 상처 남겼다” 창원지법 거창지원 제1형사부는 2017년 11월 특수공무집행방해·미성년자 약취유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아들을 인질로 해서 경찰차를 들이받아 신체·정신적 고통을 준 점은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공권력 경시 풍조를 없애기 위해 엄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다만 재판부는 “김씨는 이혼한 뒤 혼자 아들을 양육해 부모 1인에 의한 보호·양육 관계가 인정된다”면서 “아버지이자 보호·감독자인 김씨가 아들을 살해할 의사를 숨기고 자신의 차량에 태웠다고 하더라도 이 관계는 유지된다”고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검찰은 징역 10년을 구형했었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제1형사부는 이듬해 4월 항소심을 열고 김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엽총을 목에 겨누는 행위 등은 아들에게 평생 상처를 남긴 것”이라며 “아들이 구구절절하게 아버지의 선처를 탄원하고 있지만 상당 기간 아들로부터 떨어져 반성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임창호 대전대 경찰학과 교수는 “공권력을 강하게 행사하면 국가인권위원회 진정과 자체 징계까지 당하는 일이 빈번해 경찰 대응이 위축된다. 공권력이 약하면 중고생까지 무시하는 등 사회가 무질서해진다”며 “인천 층간소음 사건 당시 여경 무용론 등 경찰 현장대응 문제가 계속 불거져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으로 강화는 됐지만 대응 5단계를 3단계로 단축하고 물리력을 상향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지역소멸 막자’… 영양·봉화 기피시설 유치전

    ‘지역소멸 막자’… 영양·봉화 기피시설 유치전

    영양과 봉화 등 경북 북부 산간지역 자치단체들이 대표적 님비(지역 이기주의) 시설로 꼽히는 양수발전소 유치에 적극 나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양군은 11일 영양산나물축제 주 무대인 영양읍 복개천에서 주민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군민 서명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추진하는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예비후보지에 영양군이 포함됨에 따라 8월로 예정된 최종 발표를 앞두고 유치활동 시작을 알리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결의대회는 지역의 각계각층 대표자 250여명으로 구성된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가 주도한다. 범군민 유치위는 홍보활동, 서명운동, 대정부 건의 등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범군민 유치위는 영양이 행정구역의 86%가 산지라 양수발전소 건설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한다. 양수발전은 전력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남는 전기로 하부댐의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저장 후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나 전력수요 급증 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영양군이 유치하려는 양수발전소는 1000㎿ 규모에 총사업비가 2조원 규모로, 건립 기간 14년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군은 양수발전소가 유치되면 한수원과 협력사 직원이 이주해 인구가 늘어나고, 15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양수발전소 건립에 따른 지역발전 지원금(936억원 이상), 연간 14억원의 세수 증대를 기대한다. 영양군 관계자는 “인구 1만 5000여명에 불과한 영양의 지역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하늘이 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양수발전소 유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인근 봉화군은 양수발전소 유치에 재도전장을 던졌다. 군은 2019년 양수발전소 유치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탈락한 바 있다. 봉화군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2036년)을 확정함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양수발전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양수발전소 건설은 1조원 이상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라며 “양수발전소 건설로 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각종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현재 양수발전소를 경북 청송·예천을 비롯해 청평·양양·무주·삼랑진·산청 등 총 7곳(16기 4700㎿)에서 운영하고 있다.
  • “제발 양수발전소를…” 님비시설 유치에 나선 경북 영양·봉화 이유

    “제발 양수발전소를…” 님비시설 유치에 나선 경북 영양·봉화 이유

    영양과 봉화 등 경북 북부 산간지역 자치단체들이 대표적 님비(NIMBY) 시설로 꼽히는 양수발전소 유치에 적극 나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양군은 오는 11일 영양산나물축제 주무대인 영양읍 복개천에서 주민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결의대회’ 개최와 함께 군민서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추진하는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예비후보지에 영양군이 포함됨에 따라 예정지 최종 발표(8월 예정)를 앞두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결의대회는 영양지역의 각계각층 대표자 250여명으로 구성된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이하 범군민 유치위)가 주도한다. 범군민 유치위는 앞으로 양수발전소 유치 홍보활동, 서명운동, 지역 여론형성, 대정부 건의 등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범군민 유치위는 영양은 행정구역의 86%가 산지로 이뤄져 있어 양수발전소 건설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양수발전은 전력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남는 전기로 하부댐의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저장 후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나 전력수요 급증 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영양군이 유치하려고 하는 양수발전소는 1000㎿ 규모에 총 사업비가 2조원 규모로, 건립 기간 14년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군은 양수발전소가 유치되면 당장 한수원과 협력사 직원이 이주해 인구가 늘어나고, 15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양수발전소 건립에 따른 지역발전 지원금(936억원 이상) 확보, 연간 14억원의 세수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영양군 관계자는 “인구 1만 5000여명에 불과한 영양의 지역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하늘이 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양수발전소 유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인근 봉화군은 양수발전소 유치에 재도전장을 던졌다. 군은 지난 2019년 당시 사업파트너였던 한국수력원자력의 자체조사와 판단으로 봉화군 소천면 두음리가 양수발전소 건립에 최적지라고 판단, 봉화양수발전소 유치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최종 탈락한 바 있다. 봉화군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2036년)을 확정함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투입, 양수발전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양수발전소의 건설 비용은 1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며 “양수발전소 건설로 외부 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각종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에 따르면 국내에는 현재 경북 청송·예천 양수발전소를 비롯해 청평·양양·청평·삼랑진·산청 등 총 7곳에 16기(총 발전용량 4700㎿)가 운영 중이다.
  • 관저 만찬 ‘화합의 구절판’… 日총리 12년 만에 현충원 참배

    관저 만찬 ‘화합의 구절판’… 日총리 12년 만에 현충원 참배

    한남 주거동 외빈 만찬은 두 번째만찬주로 기시다 취향 ‘경주법주’한일 문화·스포츠 등 2시간 환담참배 첫 일정, 안보협력 강화 의도尹내외, 용산청사 현관 나와 환대김건희·유코 여사는 진관사 방문기시다, 오늘 의원연맹·재계 만남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7일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부에게 ‘화합’을 상징하는 구절판, 탕평채 등 음식을 만찬으로 대접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서울 한남동 관저 주거동에서 기시다 총리 부부를 위한 만찬을 주최했다. 만찬에서 두 정상은 한일 양국 문화와 스포츠 등 관심사를 공유하고 환담을 나눴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정원 산책을 포함한 만찬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양국 정상 만찬의 키워드는 ‘화합’으로 해석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만찬상에는 구절판, 잡채, 탕평채, 한우갈비찜, 민어전, 대하찜, 냉면 등이 올랐다. 만찬 메뉴 중 특히 구절판은 여덟 가지 재료를 밀전병에 싸서 먹는 음식으로 화합을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탕평채 또한 조선시대 각 붕당의 당파를 조화시키고자 했던 영조의 마음이 담긴 음식으로 전해진다. 음식 재료로는 충청 속리산 능이버섯, 제주 당근, 강원 횡성 한우, 목포 민어, 충남 태안 대하 등 전국의 농수산물이 고루 이용됐다. 만찬주로는 사케 애호가로 알려진 기시다 총리의 기호를 반영해 경주법주가 제공됐다. 양 정상 내외가 주거동에서 만찬을 함께하던 시간, 업무동에서는 양국 참모진 간 식사가 진행됐다. 그동안 관저 오·만찬 행사의 대부분은 업무동에서 이뤄져 왔는데, 조금 더 내밀한 장소로 알려진 주거동 만찬은 기시다 총리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이후 두 번째다. 이후 두 정상은 업무동으로 자리를 옮겨 참모들을 격려하고 함꼐 국악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기시다 총리는 오전 9시 30분쯤 도쿄 하네다 공항을 출발해 낮 12시쯤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기시다 총리는 1박2일의 방한 일정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시작했다. 일본 현직 총리가 현충원을 방문한 것은 2011년 노다 요시히코 총리 이후 약 12년 만이다. 그는 현충탑 앞에서 한국의 순국선열을 향해 헌화하고 참배했으며, ‘일본 총리의 대한민국 방문’이라는 문구가 영어로 적힌 방명록에 서명했다. 기시다 총리의 참배는 한일 안보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해석이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른편 가슴에 일본인 납치 피해자를 상징하는 ‘블루 리본’을 착용하고 참배했다. 참배를 마친 기시다 총리는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일본 기업들과 간담회를 한 후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현관에서 김건희 여사와 함께 기시다 총리 내외를 영접했다. 양국 정상은 대통령실 청사 앞마당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의장대 사열을 했다. 기시다 총리의 방한은 실무방문 형식이지만 통상보다 격을 높여 예우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 3월 윤 대통령이 실무방문 형식으로 일본을 찾았을 때도 관례보다 격식 있는 대우를 받았다.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김건희 여사와 유코 여사는 이날 진관사 수륙재 의식을 함께 관람했다. 기시다 총리는 8일에는 한일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을 만나고 한국 경제6단체장 등 한국 경제인들과 면담한 뒤 낮 12시 15분쯤 서울공항에서 일본으로 돌아간다. 주한 일본대사관 주최로 마련된 경제인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반도체·배터리 등 업계 현안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 부산시 숨은 인재 찾아 1억원 지원해 글로벌 리더로 육성...접수 15일 마감

    부산시 숨은 인재 찾아 1억원 지원해 글로벌 리더로 육성...접수 15일 마감

    부산시가 높은 잠재력을 가진 숨은 인재를 찾아 글로벌 리더로 키우는 사업을 올해로 3년째 시행한다.부산시는 ‘부산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청년 인재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는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해 세계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부터 시작했다. 최종 3명의 청년을 선정해 3년간 역량개발비로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현금이 아닌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한다. 참가대상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부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거나 부산 태생으로 부산에 12년 이상 거주 이력이 있는 사람, 부산지역에 주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람 가운데 1가지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 선발분야는 전문가 분야(건축, 조리, 디자인 등), 문화·예술 분야(문학, 음악·무용·미술, 연극·영화, 사진 등), 이슈리더 분야(언론, 과학·기술, 경제, 환경전문가, 봉사, 여성 등) 등이다. 해당 분야에서 국제 및 전국 단위 대회 수상실적이나 그 외 대외적인 활동 실적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서류와 대면 심사를 통해 1차로 후보자를 선정한 뒤 부산시민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과 전문가 심사위원이 함께 참여하는 공개평가를 거쳐 최종 3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 접수와 자세한 내용은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홈페이지(worldclass.h-eco.kr)와 부산청년플랫폼(www.busan.go.kr/young)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21세기 도시의 가장 핵심 자원은 그 도시에 사는 사람으로 인재 양성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며 “부산시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젊은 인재들에게 기회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든든한 발판이 되겠다”고 말했다.
  • [길섶에서] 산천재 유감/서동철 논설위원

    [길섶에서] 산천재 유감/서동철 논설위원

    땀 흘려 심고 가꾼 분들에게는 죄송스러운 말씀이지만, 내가 사는 신도시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봄꽃들이 그리 아름답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조금 과하다 싶게 무더기로 심어 놓은 조경용 꽃들의 색깔이 왠지 인공적이라는 느낌이다. 자연스러운 꽃을 찾아나서는 데는 또 게으르기만 하다. 시골집 매화나무조차 무얼 하느라 올해도 때를 맞추지 못했다. 이것들이 꽃피고 열매 맺으며, 이파리 지는 모습을 온전히 볼 수 있는 날도 멀지 않았으니 다행스럽다고 해야 할까. 친지가 보내 준 산천재 사진의 남명매(南冥梅)도 꽃을 떨군 모습이다. 남명 조식 선생이 후학을 양성하던 작은 공부방이 산천재(山天齋)다. 소박하지만 엄숙했을 강학 공간의 울긋불긋 단청이 사진으로 봐도 거슬린다. 산청에 남은 남명 선생의 흔적은 여러 차례 둘러봤지만 산천재에 단청을 해놓은 이후에는 가고 싶은 마음이 동하지 않는다. 신도시 꽃밭처럼 정이 가지 않으니 애써 먼 길을 떠날 이유가 없다.
  • 영남대 청년희망 Y-STAR 사업단, 제4회 와썹 데이 개최

    영남대 청년희망 Y-STAR 사업단, 제4회 와썹 데이 개최

    청년예술가의 문화공연,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지역 청년 중심의 문화 창조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난 28일 ‘제4회 와썹(Y-STAR Supporters)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와썹(Y-STAR Supporters) 데이’는 청년예술가의 문화예술 공연을 시작으로, 토크콘서트, Y-STAR사업단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발대식, 사업 성과보고, 네트워킹 파티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서는 청년활동가, 블로그기자단, ART-STAR 청년예술가, NFT청년예술가, Y-STAR 크리에이터 등 사업단의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4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각 활동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내며 시너지를 모았다. 더불어 뿌까 캐릭터로 유명한 김부경 부즈 대표와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콘텐츠 제작 성공 노하우’를 키워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참석자 간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부대행사로는 경산청년창의창작소 야외광장 내 디제잉 스탠딩 파티 및 사업 성과물 전시, ART-STAR 청년예술가들의 창작공간 투어 등을 선보였다.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장인 영남대학교 무역학부 이희용 교수는 “Y-STAR 프로젝트는 IT와 문화 콘텐츠를 활용하여 지역사회와 공유되는 청년 주도의 특색 있는 컬처밸리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청년 중심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할 수 있다. 우리는 향후 사업단과 함께 파트너로 활동하게 될 참여자들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청년희망 Y-STAR 프로젝트는 2019년 경북 청년행복뉴딜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지역 청년문화 거점 공간 구축과 청년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에 힘쓰고 있다. 특히 기존 청년과 지역민 대상의 문화 향유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던 원데이클래스를 지난해보다 구체화하여 지역 내 로컬크리에터 양성 프로그램 ‘월간크리에이터클럽’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사업단은 프랑스 대사관에서 프랑스 디지털장관, 주한 프랑스 대사 입회 하에 프랑스 스타트업 앱테로(APTERO), 한국기업 마이메타(MyMeta)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프랑스 양국 간 지역 청년 융합 예술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양국 간 NFT, 메타버스 등 융합기술 분야의 기업 및 대학이 참여하여 민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예술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융합예술’ 분야의 미래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한편,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은 경산청년창의창작소가 완공됨에 따라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들에게 창작공간 및 지원금을 지원하는 ART-STAR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매년 12만명 몰리던 포항 송도해수욕장… 16년 만에 손님맞이

    매년 12만명 몰리던 포항 송도해수욕장… 16년 만에 손님맞이

    1990년대 경북 동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이었다가 2007년 문을 닫은 포항 송도해수욕장이 올여름 16년 만에 다시 관광객을 맞이한다. 개장은 오는 7월 중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송도해수욕장 복원 공사를 마치고 해양수산부의 해수욕장 지정 승인을 받기 위해 바다시청 등 편의시설에 대한 공사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1990년대까지 송도해수욕장은 길이 1.3㎞, 폭 50~70m에 이르는 모래사장으로 여름 한철 12만명이 찾을 만큼 동해안을 대표하는 관광지였다. 하지만 폐장 직전인 2006년에는 피서객이 4000여명밖에 되지 않았다. 포항에 철강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송도동이 도시화되면서 차츰 모습이 바뀌었고 태풍 등으로 모래가 유실돼 해수욕장의 기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이에 시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해수욕장을 복원하기 위해 2008년 설계용역에 이어 2012년 10월부터 294억원을 들여 공사를 시작했다. 포항해수청은 그동안 모래 유실을 막기 위한 수중방파제를 설치했고 모래도 15만㎥를 채웠다. 백사장 폭은 최대 50m로 늘어났고, 백사장 모래의 성분과 기울기, 수심 등이 해수욕장으로 운용하기에 적합하다는 결과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다시 문을 열 계획이었으나 해수욕장 지정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모두 갖추지 못해 올해로 미뤄졌다”며 “바다시청과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완비해 늦어도 7월 중순까지는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 해 12만명 찾던 포항 송도해수욕장, 16년 만에 다시 문 연다

    한 해 12만명 찾던 포항 송도해수욕장, 16년 만에 다시 문 연다

    1990대 경북 동해안 대표 해수욕장으로 유명세를 떨치다 지난 2007년 문을 닫은 포항 송도해수욕장이 올여름 16년 만에 다시 관광객을 맞이한다. 개장은 7월 중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송도해수욕장 복원 공사를 마치고 해양수산부 해수욕장 지정 승인을 받기 위해 바다시청 등 편의시설에 대한 공사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1990년대까지 송도해수욕장은 길이 1.3km, 폭 50~70m에 이르는 모래사장으로 여름 한 철 12만명이 찾을 만큼 동해안을 대표하는 관광지였다. 하지만 폐장 직전인 2006년에는 피서객이 4천여명 밖에 되지 않았다. 포항에 철강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송도동이 도시화하면서 차츰 모습이 바뀌었고 태풍 등으로 모래가 유실돼 해수욕장 기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이에 시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해수욕장을 복원하기 위해 2008년 설계용역에 이어, 2012년 10월부터 294억원을 들여 공사를 시작했다. 포항해수청은 그동안 모래 유실을 막기 위한 수중방파제를 설치했고 모래도 15만㎥를 채웠다. 백사장 폭은 최대 50m로 늘어났고, 백사장 모래의 성분과 기울기, 수심 등도 해수욕장으로 운용하기에 적합하다는 결과도 받았다.시 관계자는 “당초 지난해에 송도해수욕장을 재개장 할 계획이었으나 해수욕장 지정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모두 갖추지 못해 올해로 미뤄졌다”며 “바다시청과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완비하고 해수욕장 지정을 받으면 늦어도 7월 중순에는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현 송도해수욕장 상가번영회장은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오랫동안 침체된 이 지역 상권이 되살아나길 기대한다”며 “예전처럼 많은 피서객이 송도해수욕장을 찾아 다이빙하는 모습을 하루빨리 보고 싶다”고 말했다.
  • “연봉 3억 6000만원에 채용”…돌연 “안갈래요”

    “연봉 3억 6000만원에 채용”…돌연 “안갈래요”

    연봉 3억 6000만원에 4차례 공모를 거쳐 채용이 확정된 경남 산청군보건의료원 내과 전문의가 결국 근무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산청군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내과 전문의 채용이 확정된 A씨가 군수 면담까지 갖고 근무를 결정했지만 갑자기 근무를 포기했다. 앞서 산청군보건의료원은 1년째 공석인 내과 전문의를 4차 모집 공고 끝에 A씨를 채용한 바 있다. 다른 지역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60대 내과 전문의 A씨는 3차 전형 접수 기간이 끝난 뒤 산청군에 연락해 “혹시 지원할 수 있느냐”고 묻는 등 적극성을 보였다고 한다. 산청군은 4차 공고를 내며 A씨에게 연락했고, 면접 끝에 채용을 확정했다. 이승화 군수도 어렵게 모신 A씨와 면담 자리를 마련해 환영했다. 하지만 최근 A씨가 자리를 고사하겠다고 통보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본래 운영하던 병원 정리 등 문제로 업무는 6월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기다리고 있었는데 A씨로부터 ‘산청에 가기 어렵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달리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산청의료원 측은 “대도시 지역보다 문화·교육 등 생활여건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 지원자가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연봉 3억 6000만원, 2년 계약에 연장 가능” 연봉은 3억 6000만원, 근무 기간은 2년 계약이며 연장이 가능하다.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로 업무는 외래·입원 환자 진료, 일반진료와 건강상담이다. 그동안 의료원은 지역에서 유일하게 종합병원급 진료와 입원 치료가 가능한 곳이지만 내과 전문의가 없어 진료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내과 진료가 제한적이고 전문적인 진료는 할 수 없었다. 현재 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과, 일반의, 치과, 한방과 전문의 의료원장과 공중보건의 등 9명이 진료를 보고 있다. 이들은 감기 등 가벼운 진료는 볼 수 있지만 인슐린 처방 등의 전문적인 진료는 불가능하다.산청군은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인근에 있는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1주일에 1차례 전문적인 내과 진료 지원을 받는 상황이다. 의료원은 지난해 4월 내과 공중보건의가 전역하면서 의료 공백이 생겼다. 한편 5차 채용 공고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1일까지다.
  • 럭셔리 요트 타고, 사찰서 힐링하고… 경남, 1박2일 ‘5색 관광’

    럭셔리 요트 타고, 사찰서 힐링하고… 경남, 1박2일 ‘5색 관광’

    지리산, 남해, 골프·요트, 패러글라이딩…. 뭐부터 즐길까.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경남 5대 테마 버스 투어’를 개발해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일상회복이 되면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획한 1박 2일 관광 코스다. ‘럭셔리’, ‘지리산’, ‘치유·힐링’, ‘익스트림’, ‘해양레저’ 등 다섯 가지 테마 투어가 있다. 투어마다 서울, 광주, 울산 등에 있는 전담 여행사를 선정해 관광버스비와 체험비 등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통영지역 육지·섬·바다를 체험하는 해양레저 테마 투어가 가장 먼저 지난 15일 75명이 참여해 성공리에 진행됐다고 27일 밝혔다.1. 럭셔리 테마 외국인 등 유치골프장·5성급 호텔 명품 체험 럭셔리 테마 투어는 외국인 부유층, 사업가, 대기업 임원 등을 대상으로 남해 사우스케이프 골프장과 골프장 안 5성급 호텔, 남해 요트 체험, 삼성·LG·효성 창업자 생가 방문 등을 결합해 진행된다. 남해군 창선면 바닷가에 조성된 사우스케이프 골프장은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서 선정한 세계 100대 골프장 가운데 9위, 아시아 1위로 꼽힌 명품 골프장이다. 럭셔리 테마 투어는 최고 예우로 관광객을 모신다. 전국 어디든지 출발 장소까지 최고급 차량이 달려간다. 첫날 골프를 즐기고 호텔에서 숙식한 뒤 다음날 한 번 더 골프를 치고 요트 투어나 부자길 투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한다. 요트 투어는 남해에서 1시간 요트를 체험하고 관광하는 것이다. 부자길 투어에서는 진주시 지수면 구인회(1907~1969) LG그룹 창업주 생가와 함안군 군북면 조홍제(1906~1984) 효성그룹 창업주 생가, 의령군 정곡면 이병철(1910~1987) 삼성 창업주 생가 등을 방문한다.럭셔리 테마 투어 전담 여행사 최윤희 대표는 “해외 관광박람회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로 경남 럭셔리 투어에 외국인 관광객을 최대한 유치해 경남지역 명품 관광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 지리산 테마 새달부터 시작2개 코스 천왕봉 등정 눈 호강 지리산 테마 투어는 천왕봉 등정을 기본으로 함양·하동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2개 코스로 구성됐다. 다음달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선정된 서울의 전담 여행사가 수도권 관광객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한 코스는 서울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출발해 함양 상림공원과 산청 동의보감촌 등을 관람하고 다음날 중산리에서 법계사를 거쳐 천왕봉을 오른 뒤 중산리로 내려와 서울로 돌아가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서울에서 하동에 도착한 뒤 최참판댁, 하동플라이웨이케이블카(금오산) 등을 체험하고 다음날 천왕봉에 오르는 코스다. 등산은 전문 산악인이 인솔한다. 3. 치유·힐링 테마 3개 코스수월숲·산림욕 일상의 ‘쉼표’ 치유·힐링 테마 투어는 3개 코스가 있으며 모두 광주에서 출발한다. 양산 통도사 코스는 첫날 통도사에서 스님과 함께 사찰 생활을 체험하고 인근 대운산 청정 자연 속에 있는 공립 항노화 힐링서비스 체험관 ‘숲애서’ 산림치유를 체험하는 것이다. 이튿날 양산 대표 전통시장인 남부시장을 둘러본 뒤 아름드리 숲이 우거진 법기수원지를 관광한다. 통영 웰니스 치유여행 코스는 통영 중앙시장, 동피랑, 서피랑 관광과 나폴리농원 산림욕 다음날 미륵산 통영 케이블카를 타고 한려수도 비경 감상과 통영 대표 힐링 여행지 수월숲 관광으로 짜였다. 나머지 한 코스는 통도사 순례 치유 템플스테이다. 첫날 밀양 영남루를 거쳐 영남 알프스 케이블카를 타고 천황산에 올라 해발 1000m 이상 9개의 산이 이어져 ‘영남알프스’로 불리는 산악지역 풍광을 눈에 담는다. 이어 양산 통도사로 이동해 스님과 함께 사찰 생활을 체험하며 저녁 공양을 한다. 다음날 스님과 함께 주변 암자를 순례한 뒤 진주로 이동해 월아산 자연휴양림을 체험한다.4. 익스트림 테마 모험 레포츠패러글라이딩·사이클 도전 익스트림 테마 투어는 서울에서 출발해 함안·합천을 오가며 아찔한 모험 레포츠를 즐기는 2개 코스로 구성됐다. 함안에서 승마를 체험하고 말이산고분군 함안박물관을 구경한 뒤 입곡군립공원에서 하늘자전거로 불리는 아라힐링사이클을 탄다. 숲속 저수지 위 11m 높이에서 출발하는 아라힐링사이클은 수면 위로 설치된 쇠줄 위로 특수 제작된 자전거를 타고 255m 거리를 왕복하는 시설이다. 둘째 날은 합천영상테마파크와 국보테마파크를 본 뒤 루지 체험을 하고 해인사를 관람한다. 또 다른 코스는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해발 800~900m 지점 황매평전 대규모 철쭉군락지를 관광하고 합천패러글라이딩파크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하는 것이다. 다음날 함안군 악양생태공원 악양루를 거쳐 입곡군립공원 아라힐링사이클을 체험한 뒤 함안 연꽃테마파크를 둘러보고 귀경한다. 5. 해양레저 테마 2개 코스통영 섬·바다에서 감성 여행 해양레저 투어는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통영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즐기는 통영섬 호핑 투어와 통영 남쪽빛 감성여행 2개 코스가 있다. 오는 6월부터 운영될 예정인 통영섬 호핑 투어는 첫날 모터보트를 타고 한산도~추봉도~연대도 섬 투어를 하고 패들보트와 카약을 체험한 뒤 통영 디피랑을 관광한다. 다음날 거제로 이동해 바람의 언덕을 거쳐 거제 케이블카를 타고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남해를 감상한다. 통영 남쪽빛 감성여행은 첫날 조선 후기 삼도수군통제영 중심 건물 세병관, 세계적 음악가 윤이상 기념관을 둘러보고 해상택시로 통영 밤바다의 아름다운 야경을 구경한다. 다음날 요트로 한산도 주변 바다를 누비고 400년 역사를 간직한 통영 중앙시장을 돌아본다. 차석호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남만의 차별화된 테마별 버스투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경남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청년에 아낌없는 ‘키다리 아저씨’ 용산

    청년에 아낌없는 ‘키다리 아저씨’ 용산

    서울 용산구가 ‘청년이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구는 올해 말까지 4개 분야 25개 사업에 77억 2700만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앞서 ‘제1차 용산구 청년정책 기본계획(2021∼2025년)’을 수립했다. 4개 분야는 구체적으로 ▲청년 친화형 일자리 창출 및 환경 조성(49억 900만원) ▲청년 복지·주거 생활 지원(21억 6900만원) ▲청년 건강·문화 활동 지원(1억 5700만원) 등이다. 구는 40억원 규모의 청년기업 융자 및 청년창업지원센터(입주 공간 17실)를 운영하고 있다. 생애 최초 계약 등 부동산 중개 피해 예방을 위한 청년 맞춤형 안심케어 서비스도 5월부터 시작한다. 2020년 문을 연 용산청년지음은 청년활동 거점 공간이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실패도 경험 삼아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들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구자천 경남상공협의회장, 산청세계항노화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 위촉

    구자천 경남상공협의회장, 산청세계항노화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 위촉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추진과 개최를 위해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을 민간공동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조직위는 이날 경남도청 접견실에서 조직위 공동위원장인 박완수 경남지사와 이승화 산청군수, 박정준 조직위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 회장에게 공동조직위원장 위촉패를 전달했다. 구 회장은 앞으로 엑스포가 개최된 뒤 조직위가 해산할 때까지 박 지사, 이 군수와 함께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직을 수행한다. 구 회장은 엑스포 대외홍보와 위상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기업후원 유치를 위해서도 적극 활동한다. 구 회장은 신성델타테크㈜ 대표이사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구 회장은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통해 산청군이 국내 한방항노화산업 발전을 이끌고 세계전통의약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리더십을 갖춘 구 회장이 민간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아 엑스포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와 전통의약에 대한 위상을 알리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보건복지부, 경남도, 산청군이 공동주최해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을 주제로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의학이 주는 힐링 ●전통이 주는 힐링 ●산청이 주는 힐링 ●힐링이 주는 미래 등 4가지 힐링 스토리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학술대회, 각종 체험과 문화공연 등의 행사가 열린다.
  • 尹, 중소기업계 도시락 오찬… “여러분 뛰는 만큼 힘껏 밀어들이겠다”

    尹, 중소기업계 도시락 오찬… “여러분 뛰는 만큼 힘껏 밀어들이겠다”

    尹 “정부·중소기업·대기업 원팀돼야” 강조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중소기업인들과 만나 “여러분이 뛰는 만큼 정부가 힘껏 밀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계와 도시락 오찬 간담회에서 “정부와 중소기업, 그리고 대기업이 원팀이 되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늘 대외적인 경제가 어렵다고 했지만 우리 기업인들께서 여기까지 부지런히 달려왔고, 우리 경제를 여기까지 키워 왔다”며 “과거에는 정부가 앞에서 끌어주고 민간이 따라가는 것이었다면 지금은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는 뒤에서 뒷받침하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했다. 간담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최근의 원자재 가격 폭등, 고환율 등의 경제 상황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중소기업계의 의견이 조속히 현장에 반영되어 수출도 하고 투자도 하고 고용도 확대되는 시대가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오선 부산청정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작년 5월 용산에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대회’에서 대통령께서 ‘대-중소기업 상생선언’을 해 주신 덕분에, 행사 2주 뒤에 삼성 이재용 회장이 회사를 직접 방문해 지속 동행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삼성의 지원으로 공장 환경이 개선되고 생산성이 많이 향상됐다며, 상생선언이 중소기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최우각 대구경북중소기업회 회장은 “그간 한일관계가 악화되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수출 개선의 물꼬가 트였다”고 했다. 최 회장은 “이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6월에는 일본 중소기업단체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혁홍 중소기업중앙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정부의 규제개혁과 노동개혁 의지를 확인하고 미뤄뒀던 3천억 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결심했다”면서 “정부가 기업인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중소기업이 바라는 것은 근로자들에게 일한 만큼 정당한 보상을 주는 것”이라며 “정부의 노동개혁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은 “정부의 원칙 대응에 건설노조 채용 강요나 부당금품 요구 등 불법행위가 현장에서 사실상 사라지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에 발맞추어 우리 건설사업자들도 자정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최상목 경제수석, 당에서 잘 챙겨서 기업의 어려움을 풀어 주라”고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방명록에 ‘기업과 정부가 원팀으로 성공의 역사를 만듭시다’라고 쓴 뒤 40여 명의 중소·벤처·소상공인 대표 및 CEO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열린다…14일 개방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열린다…14일 개방

    강원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에서의 조업이 오는 14일 시작된다. 강원도환동해본부와 고성군은 이날부터 12월 말까지 저도어장에 대한 어선 입어를 허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저도어장 개장은 당초 지난 6일 예정됐으나 기상 악화로 인해 연기됐다. 저도어장에서 조업할 수 있는 어선은 167척이고, 모두 고성군 선적이다. 조업 시간은 월별로 나뉜다. 4~5월과 8~10월은 오전 6시~오전 1시, 6~7월은 오전 5시 30분~오후 1시, 11~12월은 오전 7시~오후 1시이다. 도환동해본부는 안전 조업과 피랍 방지를 위해 87t급 어업지도선을 상시 배치하고,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육지에서 보내는 항로표지인 ‘도등(導燈)’을 24시간 점등한다. 앞서 고성군과 고성군수협은 어업인을 대상으로 어선안전조업법 등을 교육했고, 조업구역 이탈 방지를 위한 경계부표도 설치했다. 최성균 도환동해본부장은 “월선과 안전사고 없이 조업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저도어장은 고성 현내면 저진리 어로한계선 북측 구역에 위치한 15.6㎢ 규모의 동해안 최북단 어장으로 북방한계선(NLL)과 불과 1.8㎞가량 떨어져 있다. 지난 1972년 4월 최초 개방한 저도어장은 문어, 해삼, 홍합, 해조류, 도루묵, 게류, 가자미 등 해산물이 풍부해 ‘황금 어장’으로 불린다. 지난해에는 어업인들이 기상 등으로 미개장한 날을 제외한 168일 동안 총 186톤을 어획해 모두 43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최호선 고성군 해양수산과장은 “매년 4월에서 12월까지 9개월간 조업이 이뤄지는 저도어장은 해산물이 풍부해 수산 자원 고갈과 어획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한다”고 전했다.
  • 산청군 시천·삼장 민간인 희생자 합동 위령제

    산청군 시천·삼장 민간인 희생자 합동 위령제

    경남 산청군은 10일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곡점 위령비 일원에서 시천면·삼장면 민간인 희생자를 추모하는 ‘제 74주기 시천·삼장 민간인 희생자 제30회 합동 위령제’가 유족회 주관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날 열린 위령제는 ‘여수·순천 사건’ 당시 산청지역에서 희생된 민간인 210여명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추모제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와 산청군 등에 따르면 산청 시천·삼장 민간인 희생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여수 사건을 일으킨 뒤 지리산으로 들어간 반군을 국군이 토벌하는 과정에서 1949년 7월부터 1950년 1월사이 민간인 210여명이 희생된 사건이다. 올해로 74주기를 맞은 희생사건 합동 위령제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유족회 관계자와 유가족, 유관기관 단체장, 추모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위령제는 진혼무, 전통제례, 추모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과 고통을 평생 가슴에 묻고 살아온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다시는 이 땅에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역사적 교훈을 가슴 깊이 새기고 희생자 명예회복과 추모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전국 고용센터 직업상담원 82명 채용

    전국 고용센터 직업상담원 82명 채용

    고용노동부는 6개 지방고용노동청별에서 전국 고용센터에서 근무할 직업상담원 총 82명을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직업상담원은 고용센터에서 사업주와 구직자 등에게 구인·구직상담 및 채용·취업지원, 국민취업지원제도, 내일배움카드 상담·발급, 실업급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채용은 정부가 취업취약계층 등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확대에 따른 충원이다. 지방고용노동청별 선발인원은 서울청 16명, 중부청 37명, 부산청 5명, 대구청 8명, 광주청 9명, 대전청 7명 등이다. 응시자격은 원서 마감일 기준 직업상담사 2급 이상 자격증을 보유해야 한다. 원서는 19~21일까지 3일간 워크넷(www.work.go.kr) e-채용마당에서 입사지원서, 경험·경력 기술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국가기술자격증으로 대체하며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면접 등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무능력을 평가해 선발할 예정이다. 제한경쟁채용으로 장애인 직업상담원 23명도 선발한다. 장애인 지원자는 직업상담사 자격증 보유자 및 4년제 대학 이상의 학위취득자, 고등학교 졸업 이상 자로서 5년 이상 관련 분야 근무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내달 26일 각 지방고용노동청 누리집 및 개별 통지하며 6월 1일 현장교육(OJT)과 신규 직업상담원 교육을 거쳐 6월 하순부터 고용센터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직업상담원은 직업안정법 등에 따라 구인·구직상담, 취업지원 등 고용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직”이라며 “국민에게 질 높은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영세 어민 수산직불금 지급… 연간 120만원

    영세 어민 수산직불금 지급… 연간 120만원

    울산시는 영세한 어민들에게 수산공익직불금을 지급한다. 울산시는 소규모 어민과 선원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원의 수산공익직불금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관련 법률 개정에 따라 기존 수산자원 보호 직불제 등 4종의 수산공익직불제에 더해 소규모 어민과 선원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형 직불제’가 신설된 데 따른 것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희망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소규모 어민 직불제는 울산지방해양수산청에 어업경영체 등록을 해야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연안어업 또는 구획어업 허가를 받고 5t 미만 어선을 소유하거나 나잠어업 신고, 내수면 어업허가 및 신고, 양식업 면허, 수산종자생산업 허가를 받아 어업에 종사하면서 연간 수산물 판매 금액이 1억원 미만이어야 한다. 선원 직불제는 공익적 역할을 하는 내국인 선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1년 중 6개월 이상 연근해 어선 소유자와 고용관계를 유지한 선원이다. 다만, 세대 구성원 중 농·임업 공익직불금을 수령한 어업인, 구성원의 어업 총수입이 1억 5000만원 이상인 경우, 종합소득이 개인 2000만원 이상 또는 가구당 4500만원 이상인 경우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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