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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유산 재난 위기경보 ‘심각’에서 ‘경계’로 한 단계 낮춰

    국가유산 재난 위기경보 ‘심각’에서 ‘경계’로 한 단계 낮춰

    국가유산청이 9일 오후 5시부터 국가유산 재난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한 단계 낮췄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1단계 하향에 대해 “지난 3월 울산, 경북,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가 완료되어 재난상황이 해소되고, 최근 강수 등으로 위험요소가 다소 감소된 것으로 판단해 재난상황 대응보다 피해복구에 행정력을 보다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국가유산청은 앞서 지난달 25일 국가유산 재난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알리 바 있다. ‘경계’로 낮추면서 국가유산청 중앙사고수습본부 운영도 종료됐다. ‘경계’ 단계는 위기징후 활동이 활발해 국가위기로 발전할 가능성이 농후한 상태다. 위기징후 파악과 상황 보고·전파 체계는 ‘심각’ 단계와 같이 유지한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이번 조치와 관련해 “국가유산을 위기 상황에서 온전히 보호할 수 있도록 경계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파리서도 전시로 소망한다… 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파리서도 전시로 소망한다… 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UNESCO) 세계기록유산 최종 등재 결정을 앞둔 제주도가 인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의 의미를 세계와 공유하기 위한 특별전을 프랑스 파리에서 연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기간에 맞춰 9일부터 15일까지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에서 행정안전부와 공동 주최하고 국가유산청이 후원하는 ‘진실과 화해에 관한 기록’을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를 위해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현기영 작가와 제주도의회, 제주4·3평화재단, 제주4·3희생자 유족회 등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파리를 방문한다. 전시 장소인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은 2023년 한강 작가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프랑스어판 출간 기념행사가 열린 뜻깊은 곳이다. ‘진실과 화해에 관한 기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2023년 11월 유네스코에 제출된 1만 4673건의 기록물 중 핵심 사료들을 선보인다. 등재될 핵심 기록물로는 군법회의 수형인 기록(27건), 희생자 유족 증언(1만 4601건), 진상규명·화해를 위한 시민운동 기록(42건), 정부 진상조사 관련 기록(3건) 등이다. 1949년부터 2003년 이전까지 나온 문서 1만 3976건, 도서 19권, 엽서 25장, 소책자 20권, 비문 1, 비디오 538, 오디오 94편 등이다 전시장 입구에는 다랑쉬굴을 재현해 관람객들이 제주 4·3 당시 현장에 직접 들어선 듯한 몰입감이 들 수 있도록 연출했다. 전시장 내부에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제출한 핵심 기록물 복제본과 함께 4·3의 발단부터 진실규명을 위한 시민들의 노력과 화해의 과정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도 함께 상영된다. 특히 전시의 마지막 공간에는 제주4·3을 상징하는 동백나무 대형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곳에 관람객들이 4·3의 기억과 평화·화해를 위한 메시지를 동백잎 모양의 카드에 직접 남기는 참여형 공간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전시 관람과 추모를 넘어 기억과 공감의 경험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의 협조로 온라인 누리집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전시 홍보가 이뤄졌으며, 프랑스한인회와 유관기관, 현지 한인신문 등을 통해서도 다각도로 홍보가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4·3은 이제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일깨운 세계의 역사”라며 “이번 파리 특별전을 통해 제주4·3의 진실과 교훈이 세계인의 공감을 얻고,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새로운 시작으로 삼아 제주4·3의 평화로운 해결 사례가 전 세계로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4·3기록물은 세계기록유산 등재심사소위원회(RSC)와 2025년 2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 등재권고를 받고 현재 유네스코 집행이사회(2~17일)에서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다.
  • 600년간 바다에 잠들어있던 조선시대 배 인양…마도4호선 인양

    600년간 바다에 잠들어있던 조선시대 배 인양…마도4호선 인양

    600여 년간 바닷속에 잠들어있던 조선시대 조운선이 인양된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 8일 충남 태안군 마도 인근 해역에서 ‘마도4호선’ 인양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2015년 발굴조사를 통해 처음 확인된 ‘마도4호선’은 ‘광흥창’이라고 적힌 적힌 목간, ‘내섬’(조선시대 궁과 전에 올리는 공물이나 2품 이상 관리에게 주는 음식 등을 담당하던 기관)이 적힌 분청사기, 다량의 곡물 등 출수된 유물과 선박 구조 등을 통해 조선시대에 세금으로 거둬들인 곡물 등을 운반하던 조운선으로 밝혀진 바 있다. 역사적 기록으로만 남아있던 조선시대 조운선의 실체가 처음으로 확인됐지만, 그동안 선체 내부에 대한 조사만 진행됐다. 연구소는 ‘마도4호선’ 발굴 1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총 14회에 걸친 발굴 조사를 통해 선체 인양을 추진한다. 선체 편들은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보존 처리될 예정이며, 선체 인양 후 그 주변 지점에 대한 추가 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밖에 지난해 태안 마도 인근 해역 수중유산 탐사에서 고선박 선체 편과 다양한 도자기류가 발견되면서 고선박이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있는 유물집중매장지점에 대한 발굴 조사와 탐사도 광범위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태안 마도 인근 해역은 고려·조선시대 충청 이남 지역에서 거둔 세곡 및 공납품을 싣고 개경이나 한양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주요 교통로였다. 물길이 험해 ‘난행량’이라 불렸을 만큼 해난사고가 잦아 많은 배가 침몰한 지역으로, ‘조선왕조실록’에는 1392년부터 1455년까지 약 60여년 동안 200척에 달하는 선박이 태안 안흥량에서 침몰했다고 기록돼 있다.
  • 1명 밖에 없던 ‘궁중채화’ 보유자 새 탄생 예고…최성우씨

    1명 밖에 없던 ‘궁중채화’ 보유자 새 탄생 예고…최성우씨

    기존에 1명 밖에 없던 국가무형유산 ‘궁중채화’(宮中綵花) 보유자가 새로 탄생했다. 국가유산청은 국가무형유산 ‘궁중채화’ 보유자로 최성우(65) 씨를 인정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궁중채화는 궁궐에서 연희나 의례에 쓰기 위해 만든 꽃을 일컫는다. 비단, 모시, 밀랍, 깃털 등 다양한 재료를 정성스럽게 다듬고 염색해 모란, 연꽃 등 상서로운 의미를 담은 꽃과 곤충, 동물을 정교하게 재현하는 공예 기술이다. 궁중채화는 궁중의 권위나 위계, 품위를 나타내는 중요한 장식품으로 평화, 장수, 건강 등을 상징하기도 했다고 국가유산청은 설명했다. 최씨는 2013년 보유자가 된 황수로(본명 황을순) 장인의 아들이다. 국가유산청은 “새롭게 보유자를 인정 예고함으로써 그동안 보유자가 1명 밖에 없었던 궁중채화 전승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하동 옥종 산불 24시간 만에 주불 진화 완료…건조한 날씨·강풍에 산불 주의보 계속

    하동 옥종 산불 24시간 만에 주불 진화 완료…건조한 날씨·강풍에 산불 주의보 계속

    지난 7일 경남 하동군 옥종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24시간 만에 진화됐다. 8일 산림당국 등은 이날 낮 12시 기준 옥종면 한 야산 화재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낮 12시 5분쯤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 산2 일원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곳은 지난달 말 발생한 산청 산불이 번진 지점과 3㎞ 정도 떨어져 있다. 다만 산림청은 지난 산청·하동 산불 재발화는 아니라고 밝혔다. 당국은 전날 오후 1시 45분 산불 1단계(피해 예상 면적 10~50㏊)를 발령한 데 이어 3시 30분 이를 2단계(피해 예상 면적 50~100㏊)로 격상했다. 산림당국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불길이 퍼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헬기 36대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했다. 불이 난 지역엔 임산도로가 나 있어 초기 진화율을 끌어올렸지만 낮 시간에 주불까지 잡진 못했다. 오후 7시부터는 진화대원 753명 등을 투입, 야간 진화로 전환했고, 오후 8시 기준 진화율을 87%까지 끌어올렸다. 당시 산불영향 구역은 65.1㏊이었고 화선 총 4.6㎞ 중 4㎞가 진화된 상태였다. 다만 당국은 일대에 강풍이 불어 불길이 재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8일 오전까지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밤사이 돌풍 영향으로 일부 재발화하는 구간이 있었으나 당국은 장비 72대, 인력 667명 등을 배치해 확산을 저지하며 인근 마을과 주요 시설 피해가 없도록 지켜냈다. 해가 뜬 뒤에는 다시 헬기 31대를 투입해 공중 진화를 벌였다. 이번 산불 산불영향구역은 70㏊로 추정되며 총 화선 5.2㎞였다. 이 불로 인근 옥종면 회신·양지·상촌마을 등 506명이 옥천관, 옥종고등학교 등으로 대피했다. 불길이 먼저 잡힌 3개 마을 주민 264명(181가구)은 오전 9시쯤 집으로 돌아갔고 나머지 4개 마을 주민 242명(131가구)도 귀가할 예정이다. 산불이 시작된 곳 인근에 있던 70대 남성은 자체적으로 불을 끄다 양손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산림당국은 이 남성이 예초기로 작업하다 산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잔불을 정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대형 산불 우려 속에 강풍까지 예고된 일부 지역에는 전국 소방력이 집중됐다. 소방청은 전날 정오부터 전국 10개 시도의 소방차 50대를 강원(30대)과 경북(20대) 동해안권에 전진 배치했다. 이는 강원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예보된 데 따른 조치다. 특히 강원 지역은 습도 40% 미만의 매우 건조한 날씨여서 대형 산불 위험이 크다. 소방당국과 각 지자체는 산림 인접 지역 예찰 활동 강화, 비상 연락망 점검, 24시간 대책본부 운영 등 초기 진압을 위한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 호랑이 허리에 선명한 화상 자국…NASA 위성이 포착한 한국 산불

    호랑이 허리에 선명한 화상 자국…NASA 위성이 포착한 한국 산불

    지난달 영남권에 극심한 피해를 낸 산불 모습이 미 항공우주국(NASA) 위성으로도 확인됐다. 8일(현지시간) NASA 지구관측소는 지구관측위성 ‘랜드셋 9’에 탑재된 OLI-2(Operational Land Imager2, 대지 이미지센서)로 촬영한 영남권 대형 산불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지난 4일 촬영한 이 사진은 경상북도 산불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한 눈에 보여준다. 푸르른 초목(녹색) 위를 최근에 산불로 불타버린 지역(갈색)이 긴 흔적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사진은 피해 상황을 쉽게 인지할 수 있게 만든 폴스컬러(false color)로 실제로 이렇게 확연하게 보이는 것은 아니다. 앞서 NASA는 지난달 22일에도 산불로 인해 발생한 흰 연기 기둥이 경북 의성군 안동과 경남 산청군 인근에서 피어오르는 모습을 담은 위성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끈 바 있다. 한편 경상북도 의성에서 시작해 안동, 영양, 청송, 영덕 등 5개 시군을 잿더미로 만든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가 1조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주택 3987채가 불에 탔으며 이중 영덕이 1520채, 안동 1230채, 청송 770채, 의성 357채, 영양 110채 순으로 확인됐다. 또한 농작물과 축사, 농기계 등과 어선과 어민 가옥 등도 이번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보았다.
  • 푸른 초목 집어삼킨 화마…NASA 위성이 포착한 한국 산불 [지구를 보다]

    푸른 초목 집어삼킨 화마…NASA 위성이 포착한 한국 산불 [지구를 보다]

    지난달 영남권에 극심한 피해를 낸 산불 모습이 미 항공우주국(NASA) 위성으로도 확인됐다. 8일(현지시간) NASA 지구관측소는 지구관측위성 ‘랜드셋 9’에 탑재된 OLI-2(Operational Land Imager2, 대지 이미지센서)로 촬영한 영남권 대형 산불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지난 4일 촬영한 이 사진은 경상북도 산불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한 눈에 보여준다. 푸르른 초목(녹색) 위를 최근에 산불로 불타버린 지역(갈색)이 긴 흔적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사진은 피해 상황을 쉽게 인지할 수 있게 만든 폴스컬러(false color)로 실제로 이렇게 확연하게 보이는 것은 아니다. 앞서 NASA는 지난달 22일에도 산불로 인해 발생한 흰 연기 기둥이 경북 의성군 안동과 경남 산청군 인근에서 피어오르는 모습을 담은 위성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끈 바 있다. 한편 경상북도 의성에서 시작해 안동, 영양, 청송, 영덕 등 5개 시군을 잿더미로 만든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가 1조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주택 3987채가 불에 탔으며 이중 영덕이 1520채, 안동 1230채, 청송 770채, 의성 357채, 영양 110채 순으로 확인됐다. 또한 농작물과 축사, 농기계 등과 어선과 어민 가옥 등도 이번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보았다.
  • 김구·안창호 등 독립 열망 담은 손글씨 만난다

    김구·안창호 등 독립 열망 담은 손글씨 만난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 덕수궁 덕홍전에서 백범 김구, 도산 안창호, 만해 한용운, 위창 오세창 등이 독립을 향한 뜨거운 열망을 담아 쓴 손글씨가 전시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커피 전문점 브랜드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에스씨케이컴퍼니,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8~20일 ‘유묵(遺墨), 별이 되어 빛나다. 두 번째 빛’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전시에서는 스타벅스가 2015년부터 기증한 독립운동가의 친필 휘호 영인본 11점이 소개된다. 영인본은 원본을 사진이나 기타 방법으로 복제한 인쇄물을 뜻한다. 백범이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쓴 글씨 ‘광복조국’(光復祖國)과 더불어 1948년 7월 임시정부 주석일 당시 쓴 휘호 ‘존심양성’(存心養性) 등이 전시된다. 이는 좋은 마음을 그대로 지키고 간직해 하늘이 주신 성품을 키워 나간다는 뜻으로 유교 경전 중 하나인 ‘맹자’에 나오는 구절이다. 도산이 1936년에 쓴 것으로 알려진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若欲改造社會 先自改造我窮)도 전시된다. ‘만일 사회를 개조하려면 먼저 스스로 자신의 부족함을 개조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예초기 돌리다가” 하동서 또 산불… 7개 마을 주민 320여명 대피

    “예초기 돌리다가” 하동서 또 산불… 7개 마을 주민 320여명 대피

    지난달 말 경남 산청 산불로 피해를 본 경남 하동에서 또다시 산불이 발생했다. 피해 복구가 이뤄지기도 전에 다시 산불이 나면서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7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분쯤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 산2 일원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곳은 지난달 말 발생한 산청 산불이 번진 지점과 3㎞ 정도 떨어져 있다. 다만 산림청은 지난 산청·하동 산불 재발화는 아니라고 밝혔다. 당국은 오후 1시 45분 산불 1단계(피해 예상 면적 10~50㏊)를 발령한 데 이어 3시 30분 이를 2단계(피해 예상 면적 50~100㏊)로 격상했다. 산림당국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불길이 퍼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헬기 36대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했다. 불이 난 지역엔 임산도로가 나 있어 초기 진화율을 끌어올렸지만 낮 시간에 주불까지 잡진 못했다. 오후 7시부터는 진화대원 753명 등을 투입, 야간 진화로 전환했다. 오후 8시 현재 진화율은 87%, 산불영향 구역은 65.1㏊다. 화선 총 4.6㎞ 중 4㎞가 진화됐지만 일대에 강풍이 불어 불길이 재확산할 우려도 있다. 당국은 8일 오전까지 상황을 지켜본다는 방침이다. 이번 산불로 옥종면 회신·양지·상촌 등 7개 마을 193가구 326명이 옥천관과 옥종고로 대피했다. 또 산불 발화 지점 인근에 있던 70대 남성이 불을 끄려다 양손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산림당국은 이 남성이 예초기로 작업하다 산불이 난 것으로 추정한다. 대형 산불을 겪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산불이 나면서 주민 불안감도 커졌다. 박춘기(78) 회신마을 이장은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대피하라는 안내를 받고 황급히 빠져나왔다”며 “노인이 많은 동네라 대피가 쉽지 않은데 다시 불이 나 걱정”이라고 말했다. 대형 산불 우려 속에 강풍까지 예고된 강원과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전국 소방력이 집중됐다. 소방청은 이날 정오부터 전국 10개 시도의 소방차 50대를 강원(30대)과 경북(20대) 동해안권에 전진 배치했다. 이는 8일까지 강원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예보된 데 따른 조치다. 특히 강원 지역은 습도 40% 미만의 매우 건조한 날씨여서 대형 산불 위험이 크다. 소방당국과 각 지자체는 산림 인접 지역 예찰 활동 강화, 비상 연락망 점검, 24시간 대책본부 운영 등 초기 진압을 위한 대응도 강화했다.
  • 봄날 궁궐을 완벽히 즐기는 방법, ‘궁중문화축전’ 온다

    봄날 궁궐을 완벽히 즐기는 방법, ‘궁중문화축전’ 온다

    8일 정오부터 예약 시작 서울의 5대 궁궐(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과 종묘에서 즐기는 ‘궁중문화축전’이 찾아온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2025 봄 궁중문화축전’을 오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9일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오는 4월 25일 오후 7시 30분,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궁중문화축전의 개막제가 펼쳐진다. 서울시극단장 고선웅 감독이 연출을 맡아 ‘꽃이다!’를 주제로 전통예술의 화려함을 극대화한 무대를 선사하며,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이음을 표현해 낸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궁중문화축전의 대표 프로그램인 ‘시간여행, 세종’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시간여행, 세종’은 세종대왕의 생애와 업적을 재현한 체험형 복합 행사로, 26~30일 경복궁 전역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조선시대 궁중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궁중새내기’, 세종의 업적을 주제로 한 야간 자유 관람 프로그램 ‘한밤의 시간여행’ 등이 있다. ‘궁중새내기’ 참가자들은 궁중병과 만들기, 궁중무용 배우기, 궁중공예 배우기 등을 통해 당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회당 40명씩 하루 2회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 1만원이다. ‘한밤의 시간여행’에서는 이번 궁중문화축전 기간 동안 역대 축전 중에서 최초로 경복궁 북측 권역(향원정, 집옥재 등)이 야간 자유 관람 구역으로 개방된다. 회당 600명씩 입장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 1만 원이다. 5월 3~5일 매일 저녁 7시 30분에는 경복궁 근정전에서 ‘고궁음악회 - 100인의 여민동락’이 열린다. 국악 명인 100명이 참여하여 ‘임금이 백성과 함께 즐긴다’는 뜻의 ‘여민동락’을 주제로 대취타, 여민락, 춘앵전 등 궁중음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관람료는 2만원이며, 회당 650석이 마련된다. 창덕궁에서는 숲길을 거닐며 고궁의 아침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침 궁을 깨우다’와 한복을 입고 성정각 등 전각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왕비의 옷장’이 진행된다. 창경궁에서는 한복을 입고 창덕궁까지 이어지는 데이트 코스를 즐기는 ‘한복 입은 그대, 반갑습니다’를 체험할 수 있으며, 경희궁에서는 야간 궁궐 투어 여행 ‘경희궁 밤의 산책’이 운영된다. 한편, 이번 궁중문화축전 기간 동안 5대 궁궐과 종묘를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전통 노리개 형태로 제작된 ‘궁중문화축전 특별 팬 상품’이 한정 판매된다. 티켓링크에서 3000개 한정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1만원이다. 팬 상품(굿즈)을 소지하면 궁궐 무료입장 혜택과 함께, 궁궐 내 카페 ‘사랑’의 음료 1잔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궁중문화축전에서는 사전 예약 프로그램과 더불어, 현장에서 참여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여 궁을 찾는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축제의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8일 정오부터 티켓링크 사이트를 통해 사전예약 프로그램의 예매를 시작한다.
  • 하동 옥종면 산불 1단계 발령…마을주민 대피 안내

    하동 옥종면 산불 1단계 발령…마을주민 대피 안내

    7일 낮 12시 5분쯤 경남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 중이다. 불이 난 지점은 지난달 말 발생한 산청 산불이 번진 지점과 약 3㎞ 정도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산림당국은 오후 1시 45분을 기해 산불 1단계(피해 예상 면적이 10~50㏊ 미만으로 추정되는 산불)를 발령했다. 산림당국은 헬기 15대, 장비 37대, 인력 105명을 긴급 동원해 진화 중이다. 산불영향 구역은 약 12㏊, 화선은 약 1.4㎞이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최대 초당 15m 북동풍이 불고 있다. 하동군은 회신마을과 양지마을 등 인근 주민에게 옥천관과 옥종고등학교로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이 산불로 70대 A씨가 양손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산림 당국은 산불 원인을 예초기 화재 비화로 추정하고 있다. 당국은 불을 모두 진화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하동 옥종면 산불 대응 1단계…마을 주민에 대피 문자

    하동 옥종면 산불 대응 1단계…마을 주민에 대피 문자

    ‘영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하동군에서 7일 또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분쯤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지점은 지난달 말 발생한 산청 산불이 번진 지점과 약 3㎞ 정도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1시 45분 산불 1단계(피해 예상 면적이 10~50㏊ 미만으로 추정되는 산불)를 발령했다. 하동군은 회신마을과 양지마을 등 인근 주민에게 옥천관 및 옥종고등학교로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산림당국은 헬기 15대, 장비 37대, 인력 105명을 긴급 동원해 진화 중이다. 산불영향 구역은 약 12㏊, 화선은 약 1.4㎞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산불이 시작된 곳 인근에 있던 70대 남성이 스스로 불을 끄다 양손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국은 이 남성이 예초기로 작업하다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아직까지 등록되지 않은… 제주시 덕천리 일대서 2개 동굴 발견

    아직까지 등록되지 않은… 제주시 덕천리 일대서 2개 동굴 발견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일대에서 현재까지 등록되지 않은 2개의 동굴이 발견됐다. 7일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에 따르면 지난 3월 덕천리 일대에서 진행한 곶자왈 현장 조사 중 두 개의 동굴을 발견했다. 발견된 동굴 가운데 한곳은 대략 측정한 결과 길이가 84m, 높이는 3~5m, 폭은 5~20m 규모로 파악됐다. 측정 안된 곳은 이 보다 더 큰 동굴인 것으로 알려졌다. 곶자왈사람들은 “매장유산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17조에 의거해 ‘매장유산 발견 신고서’를 제주시와 국가유산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동굴 중 하나에서는 다량의 토기편이 함께 발견됐다. 전문가 자문 결과 이를 통해 동굴이 여러 시대에 걸쳐 주거지로 이용됐을 수 있으며 발견된 토기 중 일부는 탐라시대 초기(AD 0 ~ 500년)의 전형적인 곽지리식 토기로 보인다는 의견이 있었다. 곶자왈사람들은 “토기는 동굴 입구쪽에 형태는 완전하지 않지만 많이 널려 있었다”며 “국가유산청과 제주시가 이달 중 두 개의 동굴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발견이 곶자왈 지역의 역사, 문화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 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동굴의 위치는 정확한 현장조사를 거친 뒤에야 밝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경남도, 산불 피해 지역 농어촌진흥기금 특별융자 20억 지원

    경남도, 산불 피해 지역 농어촌진흥기금 특별융자 20억 지원

    경남도는 3월 산불 피해로 말미암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하동·산청군민을 대상으로 농어촌진흥기금 특별융자·상황연장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피해를 본 농어업인들이 신속하게 영농·영어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특별재난지역인 하동·산청군에 사는 농어업인 또는 하동·산청군에 주된 사무소를 둔 농어업 관련 법인·생산자단체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7일부터 18일까지다. 도는 농어촌진흥기금 20억 원을 하동군, 산청군에 각 10억 원씩 특별배정한다. 농어업인들은 최대 5000만원, 법인·생산자단체는 최대 3억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대출을 희망하는 농어업인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하동·산청군 심사를 거쳐 추천된 대상자를 경남도에서 확정하고, 확정 통보받는 즉시 NH농협 하동·산청지부에 융자신청을 할 수 있다. 기금 대출금리는 연 1%(청년농어업인은 0.8%)이다. 융자 한도와 상환 조건은 ▲운영자금은 농어업인 5000만원, 법인·생산자단체 7000만원, 1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시설자금은 농어업인 5000만원, 법인·생산자단체 3억원,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하는 조건이다. 담보 능력이나 신용도 등에 따라서 융자 한도는 농협에서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특별융자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누리집(고시 공고)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도는 농어촌진흥기금 대출자 중 산불로 직접적인 피해를 본 농어업인, 농어업 관련 법인·생산자단체에 한해 1년간 상환연장, 그 기간 중의 이자를 감면한다. 연장신청방법은 피해 사업장(농지 경작지 등)이 있는 지역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신청 후 발급받아 애초 농어촌진흥기금을 대출받은 NH농협 시군지부에 신청하면 된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특별융자 지원·상환연장·이자 감면이 산불 피해를 본 농어업인 경영안정과 피해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해로 인한 농어업인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사상구에 청년잡 성장카페 3호점 개소

    부산 사상구에 청년잡 성장카페 3호점 개소

    부산 사상구에 청년 일자리 지원 거점인 ‘부산청년잡(JOB) 성장 카페’ 3호점이 문을 연다. 부산시는 7일오후 서부산지역 취업허브 역할을 맡게될 ‘부산청년잡(JOB) 성장 카페’ 3호점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청년잡 성장카페는 청년 중심 고용서비스 일괄 지원체계 구축, 청년고용개선 일자리 정책 개발, 기관별 고용 상황 점검·성과 공유 등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개별 운영 중인 대학 일자리 플러스 센터와 연계해 여러 일자리 관계 기관과 협력한다. 부산시는 이날오후 부산 사상구 부산경영자총협회 서부산지소 부산청년잡(JOB) 성장카페 3호점에서 지·산·학 등 1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청년잡 성장카페는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청년 일자리 정책 제안, 프로그램 기획, 취업 경쟁력 강화 등 청년 일자리 부조화(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
  • 산불 긴급 구호 급식 10만 명…적십자 “역대 최대 규모”

    산불 긴급 구호 급식 10만 명…적십자 “역대 최대 규모”

    대형 산불 피해 대응 현장에서 대한적십자사가 제공한 무료급식을 이용한 사람이 1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2022년 역대 최장 산불로 기록된 강원·경북 산불 당시(4만 4255명)의 두 배를 웃도는 규모다. 적십자사는 “지난달 21일 경남 산청 산불 구호를 시작으로 긴급 무료 급식에 돌입해, 5일 기준 총 10만 2255명이 식사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급식은 지난달 22일부터 제공됐으며, 첫날은 2300명이, 산불이 인접 지역으로 확산한 25일에는 1만 1750명, 이재민이 대거 발생한 27일에는 1만 7230명이 무료 급식을 이용했다. 산불 주불이 잡힌 지난달 30일 이후에도 경북 안동과 영덕 대피소 등에서는 하루 평균 3500인분 안팎의 식사가 꾸준히 제공되고 있다. 적십자사는 급식 외에도 담요, 이불, 쉘터, 긴급구호세트, 생수, 간편식 등 총 11만 5000여 점의 구호물자를 현장에 전달했다. 3500여 명의 적십자사 직원과 봉사원들이 급식차량, 세탁차량, 이동샤워차량, 회복지원차량 등 다양한 구호 차량에 투입돼 이재민의 생존과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심리지원도 병행 중이다. 행정안전부로부터 위탁받은 ‘재난회복심리지원센터’를 대피소에 운영하며 지금까지 4397명에게 심리 상담과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영주적십자병원 의료진은 지난달 28일부터 경북 의성 대피소에 이동진료소를 설치하고 의료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산불 피해에 따른 긴급 구호 모금은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적십자사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1조 3000억원 투입 영동군 양수발전소 오는 17일 착공

    1조 3000억원 투입 영동군 양수발전소 오는 17일 착공

    1조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입되는 충북 영동군 양수발전소 건립이 본격화된다. 5일 영동군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이 추진하는 영동 양수발전소가 오는 17일 양강면 산막리에서 착공식을 갖는다. 양수발전은 댐을 2개 만든 뒤 전력수요가 낮은 밤 시간대 하부댐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렸다가 전력 수요가 많은 시간에 낙하시켜 전기를 생산한다. 안정적 전력 수급이 가능하고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게 장점이다. 내구연한이 태양광 발전은 20년 내외지만 양수발전은 60년이다. 두 개의 댐은 영동군 상촌면 고지리와 양강면 산막리 일대에 지어진다. 상부지가 상촌면 고지리, 하부지가 양강면 산막리다. 두 지역 간 낙차는 417m다. 사업비는 1조 3377억원이다. 준공은 2030년 12월 예정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500㎿다. 각 가정의 계약전력이 4㎾인 점을 고려하면 12만 5000가구가 동시에 쓸 수 있는 양이다. 양수발전소 건설공사가 시작되면 협력업체 및 건설인력 유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영동군은 양수발전소 건립으로 고용 6777명, 소득 유발 2463억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예상한다. 군 관계자는 “양수발전소는 영동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수원은 2019년 충북 영동군, 강원 홍천군, 경기 포천시 등 3곳을 양수발전소 건립부지로 선정했다. 영동군은 양수발전소 건립을 위해 2019년 민간사회단체가 주축이 돼 유치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총력전을 펼쳐왔다. 현재 국내에는 청평, 무주, 청송, 산청, 양양, 예천, 삼랑진 등 7곳의 양수발전소가 가동 중이다.
  • 문화유산연구원 홍보대사 파비앙

    문화유산연구원 홍보대사 파비앙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3일 서울 경복궁 흥복전에서 방송인 파비앙을 국립문화유산연구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파비앙은 프랑스 출신으로 우리나라 영주권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증(1급)을 취득할 만큼 평소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에 높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세계유산 심사 앞둔 4·3기록물 파리서 전시

    세계유산 심사 앞둔 4·3기록물 파리서 전시

    “제주 4·3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사적인 사건입니다. 관련 기록 전시를 통해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추구하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현기영 작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최종 심사를 앞둔 제주 4·3 사건의 기록물이 프랑스 파리에서 전시된다. 3일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제주도는 오는 9~15일(현지시간) 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에서 제주 4·3 기록물을 조명하는 전시를 연다. 세계기록유산 등재 여부가 결정되는 시기에 맞춰 열리는 행사로 국가유산청이 후원했다. 제주 4·3 당시 공공기관에서 작성한 각종 문서와 재판 기록, 도서, 엽서, 소책자 등 기록물 1만 4673건 가운데 일부를 복제본 형태로 소개한다. 제주 4·3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상도 상영된다. 또 제주 4·3이 세상에 알려진 계기가 된 현기영 작가의 소설 ‘순이 삼촌’을 비롯해 한강 작가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로 소개된다. 현 작가는 직접 전시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는 최근 열린 회의에서 우리 정부가 신청한 ‘제주 4·3 사건 기록물’과 ‘산림녹화 기록물’에 관해 등재를 권고한 바 있다. 등재 여부는 한국 시간으로 9일 늦은 오후 혹은 10일 오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 산불 피해지역 축제 줄줄이 취소… 얼어붙은 상권 ‘이중고’

    산불 피해지역 축제 줄줄이 취소… 얼어붙은 상권 ‘이중고’

    영남지역이 역대 최대 산불 피해를 영향으로 각종 축제가 취소되고 관광이 위축되면서 지역 상권이 얼어붙고 있다. 상인들은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손해를 감수하고 있지만 지역 경기 전반이 침체되기 전에 관광객 발길을 되돌려야 한다며 아우성친다. 영남 산불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경북도는 이달까지 도내 시군과 함께 치를 예정이던 축제 15개 중 7개를 취소했고, 나머지 축제는 축소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산불이 발생한 지난달 의성 ‘산수유마을 축제’와 고령 ‘대가야축제’가 취소됐고, 벚꽃 개화에 따라 이달 초 치를 예정이던 김천, 안동, 의성, 봉화 등 4곳 벚꽃 축제도 취소가 결정됐다. 축제 개최가 불가피한 구미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과 경주 ‘대릉원돌담길 축제’ 등 4개 축제는 애도 분위기를 반영해 공연을 취소해 축소 운영하고,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와 영덕 ‘물가자미 축제’ 등은 잠정 연기토록 했다. 사정은 경남도 마찬가지다. 국내 대표 벚꽃 축제인 경남 창원시 ‘진해군항제’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6일까지 예정대로 진행 중이다. 다만 산불 피해를 고려해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부대 개방 행사와 불꽃쇼를 없애는 등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해 행사를 치르고 있다. 창원시 진해구 관계자는 “지역 상권 여파 등을 고려해 부분 축소를 결정했다”며 “아쉽다는 여론도 있지만 해를 거듭하며 축제 진행 노하우를 쌓고 개화가 잘 된 덕분인지 생각보다 축소 여파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산청 농특산물 대제전,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 화개장터 벚꽃축제 등 산불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산청·하동에서는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하동 벚꽃 축제장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대형 사고가 있을 때마다 그때그때 행사 취소 등을 결정하는 게 아니라 일정 부분 가이드라인이 있었으면 한다”며 “그래야 상인들도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산불 피해를 의식해 관광객 발길이 끊기면서 관광지 상권은 직격탄을 맞고 있다. 경북 영덕군 강구항영덕대게거리에서 만난 상인 최모(57)씨는 “이곳은 피해 지역과 거리가 멀지만 영덕에 산불이 났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손님 발길이 뚝 끊겼다”며 “피해를 입지 않은 곳에라도 관광객이 찾아와야 지역 경기가 굴러가는데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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