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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 휴게소서 특산품 판매/매장 57곳 새달 문열어

    ◎농어민단체 운영/해당지방 명물 2백60품목/내무부 전국 고속도로의 57개 휴게소에 지역특산물 판매점이 설치돼 내달 25일 일제히 개장된다.이동호내무부장관은 21일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농어촌지역경제 활로개척 방안의 하나로 전국 고속도로의 57개 휴게소내에 지역특산물 판매장을 설치·운영하는 「내고장 으뜸산품 판매점」을 상설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휴게소별로 인근 시·군·구에서 상설판매장을 설치해 그 운영및 판매를 특산물 생산 농어민단체가 직접 담당토록함으로써 생산자의 소득증대를 꾀하고 소비자에게 양질의 지역특산품을 시중가격보다 싼 값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휴게소를 관장하기로 한 57개 시·군·구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휴게소별로 10평정도의 판매장을 설치하고 생산과 판매를 맡을 농어민단체를 선정해 무상으로 임대한다. 판매대상 특산품은 강원도 산골의 무공해 산채,영동 곶감,순창 고추장,광양 밤,하동 작설차,영천 양파 등 그 지역을 대표하고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우수 특산물 92종2백60개 산품(1개 휴게소당 4∼5종)이다. ◎전국 57개 휴게소별 판매품목 (상은 상행선·하는 하행선.동일명칭의 휴게소가 상·하행선에 위치할 때는 서로 상대편 품목도 취급). ◇경부고속도로 ▲서울만남의 광장(하)=서초화훼 신내배 ▲죽전(상)=용인 달팽이버섯 포도 수원느타리버섯 군포몬스테라 ▲기흥(하)=비봉참외 화성오이 김포인삼 오산표고버섯 ▲죽암(상)=청원멜론 더덕 오이 화훼 도토리국수 ▲옥산(상)=보은산채 대추 감 단옥수수 ▲옥산(하)=영동곶감 호두 표고버섯 ▲금강(하)=옥천포도 영지버섯 딸기 느타리버섯 ▲천삼(상)=천안호두과자 서산육쪽마늘 어리굴젓 청양구기자 예산사과 ▲망향(하)=성환배 거봉포도 연기복숭아 공주밤 한산모시 ▲추풍령(상)=금릉포도 호두 돗자리 재래메주 예천참기름 ▲추풍령(하)=상주곶감 더덕 영풍인삼 사과 도라지 ▲경산(상)=경산대추 메주 깻잎 울진미역 약향 ▲평사(하)=청도복숭아 감 의성마늘 작약 고추 ▲칠곡(상)=칠곡참외 오이 토종꿀 안동소주 참깨 사과 ▲칠곡(하)=선산약주 참기름 영양고추 벌꿀 ▲건천(상)=경주찰토마토 단감 영일케일국수 참기름 ▲건천(하)=영천양파 영지버섯 울릉도오징어 호박엿 ▲언양(상)=울산배 돌미역 통영멸치젓 ▲언양(하)=양산염장미역 멸치젓 딸기 배 계란 ◇호남·남해고속도로 ▲강서(상)=강동깻잎 산성토산주 ▲양촌(상)=논산 딸기 감 금산인삼 부여 수박 토마토 ▲여산(상)=익산영지버섯 영지차 들깨차 옥구돗자리 ▲여산(하)=완주감식초 생강 한지장판 전주합죽선 한과 전통주 ▲정읍(상)=정읍참깨 대추단무지 절임식품 부안김 액젓 ▲정읍(하)=정주구슬방석 약주 고창수박 땅콩 ▲곡성(상)=옥과사과 영광굴비 염산새우젓 ▲섬진강(상)=광양밤 완도김 여천돌산갓 강진토하젓 진도구기자 ▲섬진강(하)=산동오이 나주배 고흥유자 ▲주암(상)=화순참외 보성녹차 무안양파 해남참다래 장성곶감 ▲주암(하)=승주단감 창평쌀엿 봉산딸기 장흥표고버섯 담양죽세품 ▲남강(상)=진양마 도토리묵 하동작설차 표고버섯 ▲남강(하)=함안곶감 수박 삼천포쥐치포 고성인삼 양다래 ▲진영(상)=단장대추 딸기 남해유자 유자청 마늘 거제표고버섯맹종죽 ▲진영(하)=진영단감 부추 대동화훼 장유현미죽 ▲장유(하)=창원단감 참외 의령호박 양파 오이 ◇영동·동해고속도로 ▲가남(상)=안성포도 양평산채 포천영지버섯 무말랭이 ▲가남(하)=여주땅콩 강화화문석 인삼 양주머루즙 ▲동해(하)=동해대구포 오징어 속초명란 창란젓 삼척마늘 ▲소사(상)=총천산채 잣 도토리가루 건호박 철원삼지구엽초 ▲소사(하)=횡성황률 한우육 단무지 참깨 ▲구산(상)=명주과줄 감로차 곶감 토종꿀 감자당면 감자국수 ▲문막(상)=원주느타리버섯 메밀가루 단무지 땅콩 ▲대관령(상)=평창고랭지감자 채소 감자전분 옥수수엿 인제치커리차 쑥가루 ▲대관령(하)=양양표고버섯 산채 토종꿀 ▲장평(하)=정선찰옥수수 황기 영월칡국수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만남의광장(하)=하남토마토 구리먹골배 가평잣 소박 연천율무 ▲이천(상)=이천복숭아 남양주오이 광주가지 멜런 고들빼기 ▲오창(상)=진천참깨 고추 단양마늘 ▲오창(하)괴산인삼 감자 제천 땅콩 오이 ▲중부(상)=음성고추 복숭아 참외 수박 ▲중부(하)=중원사과 밤 쑥국수 건호박 무말랭이 제천메주 오곡밥 ◇88고속도로 ▲지리산(상)=남원한지 토종꿀 목공예 진안인삼 ▲지리산(하)=장수오미자 사과 무주호두 순창고추장 된장 한지 ▲거창(상)=거창사과 덩굴차 꿀 함양산채 매실 꿀 ▲거창(하)=합천한과 완초돗자리 산청토종꿀 작설차 ◇구마고속도로 ▲현풍(상)=달성토마토 영지버섯 오이 양파 청송사과 고춧가루 산채 ▲현풍(하)=고령딸기 향부자 성주수박 참외
  • 고가의류점·골프연습장 등 포함/과소비업소 30곳 세무조사

    과소비와 호화사치 풍조를 조장하는 소비성서비스업소 가운데 탈세혐의가 짙은 30곳에 대해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21일 호화사치및 낭비풍조 조장업소에 대한 세무관리 강화 방침에 따라 납세신고 성실도가 낮은 고가 여성의류나 스포츠 용품 등을 판매하는 업소와 골프연습장·고급사우나 등 서비스업소들에 대해 특별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방청별 조사대상 업체는 서울청이 15개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부산청이 7개,중부청이 5개,그리고 나머지 3개 지방청이 각각 1개 업소 등이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이들 소비성 서비스업소들의 수입금액 누락여부는 물론거래업소의 관련 사업주,그리고 사업주 가족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확대해 탈루소득을 철저히 가려낼 방침이다. 국세청은 올 상반기중 2차례에 걸쳐 호화사치 및 낭비풍조를 조장하는 소비성서비스업소 가운데 탈세혐의가 짙은 60개를 선정,이들에 대해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해 모두 36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 소형어선 순회점검반 반대(단신패트롤)

    ◇한국어선협회(회장 백승훈)는 20일 상오 부산시 남항 소재 부산지부에서 협회및 수산청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형어선순회점검지도반 발대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간다. 이 점검지도반은 2인1조씩 모두 12개반으로 구성돼 도서·벽지지역을 순회하게 되는데 모두 30개 시·군에서 2만여척의 어선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베링공해 조업규제 주변 6국 대표회담/내일 모스크바서

    우리나라 명태잡이 주어장인 베링공해에서의 조업규제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제5차 국제회의가 12일 모스크바에서 3일간 예정으로 한국을 비롯,미국·러시아·일본·중국·폴란드 등 6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10일 수산청에 따르면 베링공해 주변 연안국인 미국과 러시아는 한국을 비롯한 일본·중국·폴란드 등 조업국들이 이 해역에서 고기를 지나치게 많이 잡아들여 자원이 감소했다고 주장하면서 어획 중단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 동부 김준기회장 1억 쾌척/황 선수에 각계서 성금

    ◎정주일의원·강원지사도 격려금 전달 동부그룹의 김준기회장은 10일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영조선수에게 격려금 1억원을 주기로 했다. 강원도의 체육 진흥을 지원해온 김회장은 황선수와 동향인 삼척 출신이다. 국민당의 정주일의원은 『황선수가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올림픽마라톤우승을 차지한데 대해 같은 고향(강원도)선배로서 감격스럽다』면서 자신의 3개월분 세비 1천5백만원을 격려금으로 내놓았다. 【춘천=정호성기자】 한석용강원도지사는 10일 상오 황선수의 집을 찾아 가족들을 격려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윤 수산청장도 희사 윤옥영수산청장은 10일하오 삼척 황선수의 집으로 관계관을 보내 『어부와 해녀의 아들로 태어난 황선수의 쾌거는 어려운 바닷일에 고생하고 있는 60만 어민에게 긍지와 희망을 안겨준 것으로서 온 수산계의 경사』라고 축하하고 부모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 산청군 92개 농협 1개로 통합(단신패트롤)

    ◇경남산청군관내 전체 읍·면단위농협인 9개농협이 경영규모의 확대를 통해 농민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제공등을 위해 1개 종합농협으로 합병된다. 6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지난5일까지 경남산청군의 금성·생초·신안농협등 9개농협이 임시총회를 열고 1개 농협으로 합병키로 결의,곧 이를위한 등기를 마치기로 했다. 이에따라 전국 단위농협수는 현재 1천4백18개에서 1천4백10개로 줄어들게된다.
  • 국토청장 후임인사

    ◎서울청장 태황준씨/부산청장 김영환씨/이리청장 박용승씨 정부는 3일 건설부 국장급이상 간부들에 대한 인사를 단행,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에 태항준건설부감사관,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에 김영환상하수도국장,이리지방국토관리청장에 박용승수자원국장,상하수도국장에 이선호리비아주재 건설관,수자원국장에 윤주수이리지방국토관리청장,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에 안병철시설기정을 각각 임명,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신행주대교와 경남 남해 창선교의 붕괴사고의 책임을 물어 최종욱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과 최래형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을 지난 1일자로 각각 직위해제한 데 이어 취해진 것으로 신임 감사관과 리비아주재 건설관을 비롯한 후속인사도 곧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기계화농업 바람 소농장 몰락위기

    ◎7백베이커 넘어야 채산성 확보/농지 적은 50만가구 이농 불가피/후계자지원 10년새 16%격감… 노인만 늘어 『농토를 넓히던가 아니면 농촌을 떠나라』 최근 미국농업문제 전문가들이 영농문제를 상담하러오는 농부들에게 해주는 충고다.다른 소작농의 땅을 사들여 기계화 영농을 할수 없다면 일찌감치 농촌을 떠나는게 현명하다는 것이다.미국농촌도 우리나라의 경우처럼 젊은이들을 제대로 수용하지못해 소규모 가족농장의 미래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미국농업의 어두운 미래는 우선 영농후계자가 줄어들고 있는데서 나타난다.영농 후계자를 키우고 있는 「미국미래농업가」라는 기구에 가입한 고등학생및 대학생 회원수는 지난80년이래 20%이상이나 감소했다.이들가운데서 농사를 짓겠다는 학생들은 약 25%로 10년전의 41%에 비해 크게 줄었다.또 지난80년이래 25세이하의 농부숫자는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반면 65세이상의 고령자 숫자는 꾸준히 증가를 보였다.이런 현상이 계속될 경우,10년뒤에는 수 만개의 농장이 돌볼 사람하나 없게 될 운명에놓이게 된다. 이처럼 미국농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이유는 세대간의 연결고리가 경제적인 상황변화로 끊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농부들은 기계화 영농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농작물을 거둬들이고 있다.소비자들로서는 이러한 효율성덕분에 보다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살수있어 좋다.그러나 이는 공급자인 농부들이 같은 양의 수확을 거두기위해선 예전보다 배이상의 노력을 하지않으면 안됨을 의미한다.지난60년대초반에는 3백50에이커규모의 농장이라면 꽤 괜찮은 것이었으나 지금은 그 2배정도인 6백∼7백에이커가 있어야 채산성을 맞출 수 있다.결과적으로 소규모 농가들은 대규모 농장에 잠식되지않으면 안될 처지에 놓여 있다.지난 90년 의회 예산청의 한 자료는 지난88년의 농가평균소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향후 5년간 약50만 가구가 농토를 떠나야 할 것으로 밝히고 있다.경제적인 측면에서 규모를 크게 하든지 아니면 농토를 떠 나지않으면 안될 실정인 셈이다. 아이오와주의 농업국에서는 소규모 농장의 도산에 따른 손실을 줄이기위한 방안으로 농업을 포기한 사람들과 새로이 시작하려는 사람들을 맺어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네브래스카주에도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이 있어 젊은이들이 엄청난 투자를 하지않고도 농장을 인수받을수 있도록 하는 계약을 주선하고 있다. 대규모 영농은 다른 한편으로 농촌지역에 새로운 사회·문화적 파급효과도 가져온다.비료및 살충제 사용과 영농기계화로 땅의 산성화를 초래해 환경주의자들의 반발을 사고있는 것이다. 그리고 농업이 기업화되면서 이웃끼리의 정나누기등 예전의 생활양식도 많이 바뀌었다.과거에는 대부분의 농가에서 돼지,양,젖소,닭등을 사육한 관계로 이웃이 몸이 불편할 경우,너나할 것없이 발벗고 나서 그의 가축을 돌봐주고 젖소의 젖까지 짜주었다.그러나 전문화된 오늘날 이러한 것은 민요속에서나 볼수 있을 뿐이다.아이오와주등 중서부지역의 경우,대부분 농장에서는 옥수수나 콩만을 재배하고 있다.아이오와주의 「월넛」이라는 지방에 사는 로저씨부부는 수년전만 하더라도 소작농이 땅 몇마지기 빌려 농사짓는 것과 친구들로부터 농기구등을 빌리는 것은 대수롭지않는 일이었으나 요즘은 그렇지않다면서 대단위 영농으로 인해 삭막해져가는 농촌현실을 안타까워했다.
  • 산청 교통사고 유족/5백만원 우선 지급/교사 순직처리 건의

    【진주=강원식기자】 경남 산청군 교통사고 수습대책본부(본부장 서정훈 진주시장)는 27일 유족들과 장례절차및 보상문제를 협의한 끝에 사망자 1인당 유족위로금 5백만원씩을 우선 지급한 뒤 구체적인 보상문제는 사고처리가 끝나는 대로 마무리짓기로 합의했다. 이와함께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한편 삼천포교육청은 이번 사고로 35명의 전체교직원중 29명의 사상자를 낸 삼천포 노산국교에 대해 부족한 교직원에 대해서는 9월 정기인사때 충원하기로 했으며 학사시찰이 공무의 연장임을 들어 숨진 7명의 교사들을 순직처리하도록 교육부에 건의키로 했다.
  • 3중충돌 윤화 사망/1명늘어 13명으로

    【산청】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3중연쇄충돌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고 진주고려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부산대부속병원으로 옮겨졌던 강돌근씨(44·노산국교교사)가 26일 상오11쯤 숨졌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로 숨진 사람은 13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사고수습대책본부(본부장 서정훈 진주시장)는 26일 하오에 진주시청회의실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장례일정과 보상문제등을 협의했으나 사고차량 운전사 3명이 모두 숨진데다 유족들이 대표단을 구성하지 못해 구체적인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 원양 오징어 반입 쿼터제 도입/수산청

    ◎포클랜드 해역산 18만t 이내로/원양조업 기간도 2개월 단축 수산청은 25일 국내 재고가 갈수록 많아져 값이 떨어지고 있는 오징어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내년 어기부터 원양산 오징어에 대해 반입 쿼타제를 실시키로 하고 남미 포클랜드 해역에서 잡은 오징어의 국내 반입량을 모두 18만t 이내로 규제키로 했다. 이같은 물량은 지난 89년부터 91년까지 3년간 평균 반입량의 90%수준이다. 수산청은 또 포클랜드해역에서의 채낚기 어선조업기간을 현재 12월에서 다음해 6월까지로 되어있는 것을 2∼6월로 2개월 단축하고 1년내내 조업하고 있는 트롤어선에 대해서도 7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는 오징어 조업을 하지 못하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수산청은 국내 오징어 재고수준이 지난 6월말 현재 13만4천t에 달하고 있는데다 올해 풍어를 이룬 포클랜드산 오징어가 내년에도 과잉생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한것이다. 한편 원양어업협회는 정부의 이같은 방침에 협조하기로 하고 척당 반입량을 조정하기 위한 자체 기준을 정하기로 했다.
  • 승용차·버스·트럭 3중충돌 12명 사망/산청국도 네거리서

    ◎트럭 연료통 폭발 순식간에 불바다/국교교사 등 23명 중경상… 사망자 더 늘듯/과속승용차 신호 무시 좌회전이 참화불러 【산청=이정령·강원식기자】 국도 교차로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관광버스와 충돌하면서 3중 충돌사고가 발생,12명이 숨지고 2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5일 하오5시20분쯤 경남 산청군 산청읍 모고리 국도 네거리에서 전북2가2531호 로얄승용차(운전자 김종명·27)가 삼천리관광 소속 경남5바 1319호 관광버스(운전사 강양순·47)와 충돌,버스가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마주오던 경남8마 6982호 컨테이너 트럭(운전사 김임성·53)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연료통이 폭발,기름이 새어 나와 불이 붙으면서 승용차와 관광버스에서 튕겨나온 운전자 김씨등 승객 4명이 불에 타 숨지는 등 모두 12명이 사망했다. 또 권채성씨(24)등 23명이 중경상을 입고 사망자와 함께 진주 윤양병원·진주의료원·경상대 부속병원등 진주시내 7개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있는데 일부 피해승객은 부상정도가 심해 사망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보인다. 사고지점은 진주∼김천간 3번국도와 산청∼차황간 지방도가 만나는 교차로이며 교통신호등은 없고 점멸등만이 설치돼 있어 사고의 위험이 높은 곳이다. 사고가 나자 교차로 일대는 버스에서 새어 나온 기름때문에 순식간에 불바다를 이뤘으며 승객들의 『살려달라』는 비명이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아비규환 상황이 빚어졌으며 소방대와 경찰의 구조활동속에 2시간동안 인근의 차량통행이 완전 봉쇄됐다. 관광버스 승객 구영숙씨(28·여·노산국교 교사)는 『교장선생님의 인솔로 28명의 교사들과 함께 학사시찰차 무주 구천동에서 1박을 하고 버스 뒷좌석에 앉아 학교로 돌아가는중 「쾅」하는 소리에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나보니 동료교사들이 피투성이인채 깨진 차창을 통해 살려달라며 기어나가는 것을 보고 나도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버스에서 기어서 빠져나왔다』고 참혹했던 사고순간을 말했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산청읍에서 나온 승용차가 교차지점에서 신호를 넣고 함양쪽으로 좌회전하는 것을 관광버스가 발견,급히 핸들을 왼쪽으로 꺾는 순간충돌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진주에서 함양방면으로 가던 트레일러가 버스와 승용차를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망자는 다음과 같다. ▲김임성 ▲김종명 ▲강양순(이상 운전사) ▲이도용(63·노산국교 교장) ▲정영봉(49·노산국교 교사) ▲박옥숙(27·여·〃) ▲송규섭(59·〃) ▲김명근(37·〃) ▲최성규(27) ▲김정근(30·노산국교 직원) ▲김진태 ▲신원미상 여자 1명
  • 찜통더위 계속/어제 대구 36.2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23일 전국대부분의 지방에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사흘째 계속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의 36.2도를 비롯,포항 35.6도,영천 34.8도,산청 34.7도 등 남부지방에서 예년보다 4∼6도 높았다.
  • 수산시험조사선 군산부두서 취항(단신패트롤)

    ◎수질분석기등 35종 구비 ◇수산청은 21일 상오 전북 군산 내항부두에서 수산시험조사선 부산881호(사진)의 취항식을 갖는다. 총 32억6백만원을 들여 지난 90년11월 건조에 착수한 부산881호는 전장44m에 3백69t급이며 평균시속 12노트로 6천해리를 연속 항해할 수 있다. 과학어탐기,전자해류측정기,수온염분측정기,수질분석기등 35종의 시험연구장비를 갖춘 이 시험조사선은 ▲한국근해 해양관측조사 ▲연근해 어업자원조사 ▲어장환경오염조사 ▲어구어법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수산청은 오는 96년까지 연차적으로 모두 3백80억원을 더 들여 1천5백t급 1척,2백t급 2척,1백t급 2척등 모두 5척의 수산시험조사선을 건조해 취항시킬 계획이다.
  • 내수면 불법어로 단속/수산청,새달 15일까지

    강이나 하천에서 허가없이 투망 등으로 고기를 잡거나 상수원 보호구역내에서 낚시등을 하는 행위가 집중 단속된다. 수산청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강이나 하천 등 내수면 위락지에서 행락객들을 중심으로 각종 불법어업 행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18일부터 8월15일까지 한달간 예정으로 지도계몽과 함께 현장단속에 나섰다.
  • 생수 불법시판/25명 적발 2명 구속

    수출및 외국인판매용으로 허가받거나 아예 허가도 받지 않고 시중에 생수를 판 업자 25명이 경기·경남일대에서 적발돼 이 가운데 2명이 구속됐다. 【수원=조덕현기자】 경기지방경찰청은 11일 무허가 생수판매업자인 신동현(55·경기도 파주읍 향양리),박전규씨(56·서울 송파구 오금동 79의14)등 2명을 식품위생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생수제조 전량을 외국인에게만 판매한다는 조건으로 허가를 받고 내국인에게 불법으로 유통시켜온 한국청정음료 대표 이병인(53·경기도 포천군 이동면 장암리 3의2),산수음료 대표 김효선씨(36·경기도 남양주군 수동면 입석리 638)등 6명을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입건,조사를 벌이고 있다. 【창원=강원식기자】 경남경찰청 수사과는 수출용이나 외국인 판매용으로 허가받은 생수를 시중에 판 2명을 비롯,무허가 생수업자등 모두 17명을 무더기로 적발하고 이 가운데 양산군 양산읍 명곡리 산성생수 대표 유덕재씨(51)와 산청군 시천면 원리 지리산생수 대표 최도부씨(48)등 13명을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11일 불구속입건했다.
  • 어선 바다낚시꾼에 대여 허용/수산청/올여름부터

    ◎8t미만 선령 20년이하 대상/전체의 90% 9천여척 소득증대 혜택/비상구조선·구명장비·보험등 의무화 올여름부터 어선을 빌려 바다낚시를 하게됐다. 수산청은 11일 어가소득 증대를 위해 이제까지 금지해온 어선의 바다낚시행위를 허용키로 하고 「유어어선자율운영지침」을 마련,전국 시·도와 수협에 내려보냈다. 이에따라 바다낚시를 하려해도 배편이 없어 불편을 겪던 낚시꾼들은 휴가철을 맞아 전국해안 어느 곳에서든지 낚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수산청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들어 바다낚시인구 증가등 레저인구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어한기와 피서철에 어민들이 이들 낚시꾼들에게 배편등을 제공,부업소득을 올리게 하기 위한 것이다. 수산청은 바다낚시를 할 수 있는 어선은 8t미만에 선령 20년이하로 하되 안전사고에 대비,각 어촌계와 어선에 간이승강장 비상구조선및 구명동의등 안전장비를 갖추도록 하고 승객들을 상대로한 보험에 가입토록 했다. 이와함께 어촌계와 수협에 운영위원회를 두고 어선대여,요금산정,낚시구역및 시간지정,낚시꾼안전교육,정원통제등을 감독키로 했다. 또 바다낚시를 운영할 어촌계는 운영계획을 수립해 수협조합장을 경유,시장·군수·구청장의 승인을 받아야 하도록 했다. 한편 수산청은 우리나라 어선의 90%인 9천여척에 이르는 8t미만 어선의 바다낚시 허용으로 척당 연간 2백50만∼3백만원의 부수입은 물론 어촌관광외 민박및 지역특산물판매 활성화로 어민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여름철 비브리오균 식초로 퇴치/수산청,중독예방법 소개

    ◎어패류 회 먹을때 초고추장 필수/수돗물에 잘씻고 24시간이상 얼리면 균 사멸/60도이상열에도 약해… 어로장비 염소소독을 해마다 여름철만 되면 어패류를 먹었을 때 생길 수 있는 질병인 비브리오콜레라와 비브리오 패혈증때문에 생산자는 물론 소비자들도 많은 걱정을 하게된다. 올해도 최근 전남일원에서 비브리오 패혈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여러명 발생하고 지난달 하순엔 그중 한명이 사망하기까지 했다. 이럴때마다 전국의 각 어촌과 연근해 어장및 횟집·생선시장들은 홍역을 치러야하고 소비자들도 어패류를 멀리해 매해 어민 피해가 1천억원을 넘어선다. 수산청은 이에따라 올해는 10일부터 2주간 예정으로 이같은 여름철 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남·서해안의 주요 위판장에 대한 환경정화와 함께 위생관리실태를 점검에 나섰다. 수산청은 또 여름철에도 어패류를 제대로 취급하면 비브리오 콜레라나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며 수산업협동조합과 함께 어패류의 취급요령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 요령에 따르면 비브리오균은 현재모두 34종이 있으나 사람의 건강에 큰 문제가 되는 것은 「비브리오콜레라균」과 「비브리오패혈증균」의 두가지라는 것이다. 비브리오콜레라는 「아시아콜레라」로 알려진 제1종 법정전염병이고 비브리오패혈증은 식중독의 일종이다. 수산청은 「깨끗한 물과 초고추장」정도만 있으면 건강한 사람은 비브리오균을 별로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어패류를 수돗물로 잘 씻으면 거의 안전하게 균이 제거되며 초고추장을 곁들이면 더욱 좋다는 것이다. 비브리오 콜레라균 역시 어패류를 0도이하에서 하루정도,60도이상에서 30분정도 보관하면 안전하다는 것이다. 두가지 균 모두 산성에서는 사멸하기때문에 생선회를 먹을 경우 초고추장은 특효약이라 할 수 있다. 또 고기를 잡는데서부터 선상및 어시장,가정등에서의 어패류취급요령은 먼저 고기를 잡아올릴 때 ▲조심스럽게 취급해 물리적인 손상이 없도록 할것 ▲깨끗한 물로 씻어내고 저인망으로 잡은 것은 뻘 모래및 잡물을 제거할것 ▲갈고리로 찍지 말것 ▲큰 고기는 즉살시키고아가미와 내장을 제거하라고 일렀다. 또 선상에서는 갑판을 솔로 깨끗이 씻어내고 잔류염소 1백㎛의 염소수로 소독해야 한다. 이밖에 위판장및 어시장에서는 어상자를 던지거나 발로 밟지 말고 불결한 바닥위로 끌고 다니지 말아야 한다. 항구내의 불결한 해수를 끌어들여 고기를 씻는 것은 절대금물이며 어시장바닥에 물이 고이는 곳이 없어야 한다. 바닥·장비·기구 등도 염소수로 소독해야 한다. 수산청은 또 가정에서 어패류를 생식할 때는 반드시 수돗물에 일정시간 담가 둔뒤 씻을 것과 0도 이하에서 24시간 이상 보관할 것 등도 취급요령으로 제시했다.
  • 동·서해어장 15,600㎢ 새달 확대/조업규칙 개정 입법예고

    ◎남북 관계 개선 반영/통제선 38도 이북으로 조정/동해/중국 산동반도쪽에 새 어장/서해/승선지도원제도 폐지,자율조업 유도 지금까지 어로작업이 금지됐던 인천서쪽 서해일부해역과 동해 북위38도선 부근 일부해역이 새어장으로 확장돼 빠르면 다음달부터 조업이 가능해진다. 또 조업자제해역과 특정해역에대한 승선지도원제도가 폐지돼 조업규제가 크게 완화된다. 수산청은 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선박안전조업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은 서해 한가운데에 직선으로 설정되어 있는 어로한계선(동경 1백24도선)을 없애고 대신 기존의 어로한계선에서 중국 산동반도쪽으로 인접한 수역에 남북40마일,동서30마일의 새 어장을 만들도록 했다. 이로인해 이곳에 3천3백㎦의 어장이 새로 생겨 연간 1백20억원정도의 어민소득증대가 기대된다. 또 서해에서는 북한관할수역과 인접해 그동안 어로작업이 금지됐던 특정해역의 북쪽에 강화도 만도리어장 20㎦,연평도어장 2백80㎦가 각각 확장된다. 또 동해의 경우도 어로통제해역인 특정해역이현행 북위37도27분 이북에서 38도 이북으로 북상조정돼 1만2천㎦의 수역이 특정해역에서 일반해역으로 바뀌어 어선들에 대한 규제가 크게 완화되고 속초 북방 저도어장도 0·6㎦가 늘어난다. 이번 개정안이 다음달에 공포돼 시행에 들어가면 동·서해 연근해어장 1만5천6백여㎦가 확장돼 조업이 가능해진다. 이 개정안은 또 현장안전조업을 지도하고 피랍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74년부터 특정해역과 조업자제해역에 출어하는 선단어선에 지도원들이 직접 승선해오던 승선지도원제도를 폐지,자율적인 조업을 유도하기로 되어있다. 정부가 지난 3월에 이미 동·서해어장 일부를 확장한데 이어 또다시 어장을 늘리고 조업규제를 완화하기로 한 것은 한반도 주변여건과 남북관계가 개선된데 따른 것이다.
  • 가뭄극심/논 1만5천㏊ 타들어간다/한달새 피해 4천㏊ 늘어

    ◎전국저수지 24%가 밑바닥 드러내/농수산부,대책비 50억 추가요청 가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논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6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전국 1만7천9백40개 저수지중 24%인 4천3백31개가 물이 말랐고 이에따라 가뭄피해가 발생한 논이 지난달말 1만1천㏊에서 1만5천㏊로 4천㏊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고추·콩등의 작물을 심은 밭가운데 가뭄피해가 우려되는 면적도 1백8㏊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부는 이에 따라 소형관정등 간이 용수원 개발에 힘쓰는 한편 오는 10일이후에도 비가 오지 않을 때에는 공무원·군인등 가동인력을 총동원,가뭄지역 일손돕기에 나서기로 했다. 또 모내기를 하지 못한 논과 모내기를 했으나 제대로 자라기 어려운 논에는 메밀·콩·무·배추등 밭작물로 대체해 심고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양수장비도 모두 동원,가뭄지역에 긴급배치하며 다목적댐의 물을 농업용으로 사용하는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이와함께 가뭄대책비로 이미 지원한 1백12억원외에 50억원의 예비비 사용을 경제기획원에 요청한데 이어 오는 10일이후에도 비가 오지않을 경우 50억원을 추가 요청할 계획이다. 6일 현재 가뭄피해가 극심한 지역은 6개도,19개군으로 ▲충북의 영동 ▲충남의 서천 ▲전북의 정읍·고창·임실·남원·순창 ▲전남의 보성·무안·영광·진도·신안 ▲경북의 경주·선산·영일 금릉 ▲경남의 산청·거창·합천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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