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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사결과 종합 분석/서울시장 후보 여론조사

    ◎“崔秉烈 표밭” 강남서도 高建 우세/영남 출신 高 44%·崔 39% 지지/崔 후보 지지도 ‘老高少低’ 현상 서울시장 선거에서 국민회의 高建 후보는 유권자들의 남녀·연령·직업·지역별 모든 면에서 한나라당 崔秉烈 후보를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바꿔 말하면 현재로선 崔후보가 高후보를 이기는 요인은 한가지도 없다는 것이다. 高후보는 서울을 강북동,강북서,강남동,강남서 등 4개 권역으로 나눈 조사에서 50% 이상의 고른 지지를 얻었다.특히 崔후보의 지역구(서초 갑)가 포함돼 있으면서 옛 여권 강세지역이었던 강남동지역에서도 57.6%의 지지를 얻어 29.6%의 崔후보를 제친 것은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이른바 ‘강남지역’ 유권자의 상당수가 신여권지지로 바뀌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高후보의 지지세는 강남서(61.9%)와 강북동(59.7%)에서 두드러졌다. 호남출신의 74.2%가 高후보를 지지해 高후보의 가장 큰 지지기반임을 뒷받침했다.그러나 영남출신 유권자의 44.5%가 高후보를 지지하고 있는데 비해 경남 산청출신의 崔후보는영남출신의 39.6%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高후보는 블루 칼라와 학생으로부터 각각 64%와 66.3%의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자영업·화이트 칼라·가정주부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로 崔후보의 인기를 제쳤다.젊은 층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高후보를 선호했으며 나이가 들수록 崔후보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렸했다.하지만 60대 이상에서도 高후보는 45.6%의 지지율로 32.6%의 崔후보를 앞질렀다. 두 후보의 지지는 소속 정당 지지도를 크게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한나라당의 지지도는 9.1%,정당만을 감안한 경우 한나라당 지지는 12.4%,崔후보 개인의 지지도는 24.5%였으며 崔후보의 종합지지도는 27.7%였다.국민회의 지지도는 42.1%,정당만을 감안하면 40.1%,高후보 개인의 지지는 56.9%였으며 종합지지도는 58.5%로 집계됐다.
  • 국책사업 예산배정때 제로베이스 기준 적용/예산청,현장점검 계획

    정부는 대형 국책사업의 경우 반드시 현장점검을 해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될 때만 예산을 배정하기로 했다. 예산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국책사업은 예산편성을 영점기준(제로 베이스)으로 한다는 방침아래 현장점검 결과에 따라 예산배정을 차등화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安炳禹 예산청장은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새만금 방조제 축조 △목포 신외항 △경부고속철도 △포항신항 △부산 가덕도 신항 △광양항 등 14개 국책사업 현장과 해군작전사 등 3개 군부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 SOC 사업비 32% 증액 요구/예산청 집계

    ◎10%만 늘려줄 방침… 부실공사 우려 정부가 대형투자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초 조사를 제대로 하지못해 총사업비 규모를 당초보다 31.9%나 증액 요구해 예산낭비라는 지적을받고 있다.특히 이미 착공된 경원선 의정부∼동두천 복선화사업은 타당성 조사를 잘못한 것으로 확인돼 총사업비를 5.6배나 증액하는 등 부실우려가 높다. 예산청이 7일 각 부처로부터 대형투자사업에 대한 총사업비 증액 요구를 받은 결과 194건의 사업 가운데 101건의 총사업비가 당초 55조3천1백76억원에서 72조8천1백68억원으로 17조4천9백92억원이 늘었다. 사업자체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는 경부고속철도와 여수공항의 사업비는 요구되지 않아 두 사업을 포함할 경우 요구액 증가율은 40%에 이를 전망이다.예산청은 그러나 재정 긴축기조에 따라 총 사업비 증가율을 10%대로 낮출 방침이다. 각 부처는 총사업비가 증액된 이유로 물량변동(11조9천2백30억원)과 물가인상(5조5천7백62억원)을 들었으나 실제로는 기초설계나 타당성 조사를 잘못해 예산을 증액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액요구율이 가장 높은 철도청의 경원선 의정부∼동두천 복선화사업(95∼2003년)은 당초 9백86억원에서 4.6배가 늘어난 5천5백72억원을 요구했다.철도청 관계자는 타당성 조사를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당초 사업비 9백86억원 가운데 8백억원이 올해 배정되고 내년에 증액되지 않으면 완공시점이 상당히 늦어질 전망이다. 금액상 가장 많이 늘어난 사업은 중부내륙 고속도로 사업(96∼2003년)으로 1조7천96억원에서 3조6천2백20억원으로 1조9천1백24억원(1백11.9%)이 늘었다.올 하반기 착공하는 경부선 구미∼동대구 확장공사도 5천3백72억원에서 1조3천8백13억원(1백57.1%)으로 늘었다.
  • 지방선거 D­30 여야 수도권 배수진

    ◎서울­행정통 추진력·경기­해결사 마당발 ‘D­30일’ 6·4 지방선거의 초대 승부처인 서울과 경기에서 여야가 사활을 건 ‘배수진’을 쳤다.서울시장과 경기지사 선거가 양자대결구도로 사실상 정립된 가운데 국민회의는 행정 전문가 高建­林昌烈, 한나라당은 추진력과 차세대 주자로 이뤄진 崔秉烈­孫鶴圭 콤비를 앞세워 ‘승부수’를 던졌다. ◎서울/高­정국안정 역설… 지명도·행정경험 활용/崔­위기관리 능력 등 과시… 反DJP票 기대 6·4지방선거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서울시장선거는 국민회의 高建 전 총리와 한나라당 崔秉烈 전 의원의 양자대결구도로 확정됐다.국민회의는 4일 高전총리를 입당시킨뒤 8일 서울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서울시장후보로 공식추대할 계획이다.한나라당도 郭英薰 세계도시연구소장이 당지도부의 설득을 수용,경선에 불출마키로 함에 따라 4일 서울시장 후보추대대회 및 필승결의대회를 열어 거당지원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高전총리와 崔전의원의 ‘한판승부’는 金大中 정부의 중간평가적 성격이 있는데다 영·호남대결이란 점에서 관심을 끄는 요소들이 많다.특히 지방선거의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물론 정국 주도권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 국민회의와 한나라당은 총력전을 펼칠 태세다.국민회의는 안정적 정국운영을,한나라당은 집권당의 독주 견제를 내세운다.韓光玉 부총재의 조직을 고스란히 물려받는 등 당이 전폭 지원하는 高전총리는 화려한 공직 경력으로 인지도가 崔전의원보다 높다.전남지사와 청와대정무수석,교통·농수산·내무장관,서울시장,국무총리를 역임했고 명지대 총장까지 지냈다.국민회의는 행정전문가인 高전총리의 높은 지명도와 풍부한 행정경험을 무기로 가급적 지역대결구도는 피할 방침이다.누가 시정을 잘 이끌 것이냐는데 포인트를 둔 미디어선거대책 마련에 치중하고 있다.IMF 국난극복을 위한 강력한 정부를 원하는 시민들의 일반적인 정서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崔전의원도 청와대정무수석,문공부·공보처·노동부장관,서울시장 등 高전총리 못지 않은 화려한 경력을 갖췄다.특히 그는 소신과 추진력,위기관리능력에서 돋보인다는 평가다.IMF와위기관리능력을 연결시키는 전략도 구상중이다.崔전의원측은 같은 영남권 출신이고 지지계층이 비슷한 朴燦鍾 국민신당고문의 불출마로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한다.反DJP연합에서 한발 더 나아가 특정지역 편중인사 등으로 민심이 호남 대 비호남구도로 바뀌고 있는 점을 중시,TV토론에서 여당의 약점을 집중 공략,우위를 점하겠다는 복안이다.또 高전총리가 호남출신이고 자신이 영남출신인 만큼 영남출신표의 결집현상이 나타날 것으로도 기대한다.두 사람은 3일 조계사 봉축법회에 참석하는 등 벌써부터 사실상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서울시장 여야후보 비교 ▷고건◁ 나이:60 출생지:전북 군산 학력:경기고,서울대 정치학과 주요경력:전남지사,청와대 정무수석,교통·농수산부·내무부장관,12대 의원,서울시장,명지대 총장,국무총리 가족관계:趙賢淑씨(60)와 3남 별칭:행정의 달인 주요참모:林采正 의원,金翔宇 의원,申溪輪 전 의원 ▷崔秉烈◁ 나이:60 출생지:경남 산청 학력:부산고,서울대 법대 주요경력:조선일보 사회부장·편집국장·이사,청와대 정무수석,공보처장관,서울시장,12·14·15대 의원 가족관계:白玲子씨와 2남1녀 별칭:崔틀러(추진력) 주요참모:金吉弘 전 의원,黃賢澤 박사,奇鉉政씨 ◎경기/林­‘경제知事’ 이미지로 정치 문외한 극복/孫­젊은 패기·도덕성 앞세워 차세대 부각 ‘IMF 해결사’(국민회의 林昌烈 후보)와 ‘차세대 주자’(한나라당 孫鶴圭 후보)의 대결.결코 예측할 수 없는 한판 승부가 시작됐다. 3일 林·孫후보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수원용주사와 여주 신륵사,화성신흥사 등 도내 사찰을 순례하며 표밭갈이에 돌입하는 한편 밤늦도록 참모들과 ‘필승전략’ 수립에 골몰했다. 林후보측은 ‘경제해결사’,‘환란(換亂)소방수’의 구호를 앞세워 표심(票心)에 파고들고 있다.정치문외한의 약점을 ‘경제지사’의 이미지로 극복한다는 복안이다. 내심 40%에 이르는 호남­충청표에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다.‘첫눈에 반한 DJ­환상의 경제 콤비’ 등의 구호를 앞세워 金大中 대통령과의 관계를 적극 홍보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선거대책위원장은 李允洙 경기도지부장이,南宮鎭 崔喜準 의원이 공동선거대책본부장,김한길 의원이 기획단장을 맡았다.선거베테랑들을 전진배치,‘착오없는 승리’에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반면 야권에서 집중제기하고 있는 ‘IMF책임론’과 기아사태 장기화에 대한 ‘책임유기론’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하지만 林후보측은 “부도위기 직전에서 국가를 구한 것은 세계가 아는 일”이라고 일축,‘정면돌파’를 선언했다. 孫후보측은 젊은 패기와 행정경험을 겸비한 ‘차세대 주자’와 ‘경기도토박’에 이미지를 맞추고 있다.보건복지부장관 당시 3년을 끌었던 한­약(韓­藥) 분쟁의 성공적 마무리를 대표적 성공작으로 제시한다.운동권 출신으로 청렴성,도덕성을 앞세워 기존 정치인과의 차별화에 나서는 한편 당 대변인,정조위원장의 실무경험도 주요 무기다. 반면 정권교체 후 조직이완과 자금력 부족,여권 연합공천 등이 약점으로 꼽힌다.특히 인지도에서 林후보에 상당히 뒤져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하지만 孫후보 진영은 “앞으로 TV토론회 등 정책대결에서 孫후보의깨끗한 이미지가 유권자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낙관하는 분위기다. 최근 국민신당 후보로 내정된 任仕彬 전 의원이 공천을 고사하고 있어 서울과 같은 ‘야권 단일후보’에 대한 기대감도 버리지 않고 있다. □경기지사 여야후보 비교 ▷林昌烈◁ 나이:55 출생지:서울 학력:경기고,서울대 경영학과 주요경력:재무부 이재국장·증권국장·차관보,IMF교체이사,조달청장,과기처·해양수산부·재경원차관,통신부장관,경제부총리 가족관계:朱惠蘭씨(50)와 2녀 별칭:국제금융통 주요참모:南宮鎭 의원,金한길 의원,조완규씨 ▷孫鶴圭◁ 나이:50 출생지:경기 시흥 학력:경기고,서울대 정치학과 주요경력:인하대·서강대 교수,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장,14·15대 의원,민자당 대변인,신한국당 정조위원장,보건복지부장관 가족관계:李潤英씨(52)와 2녀 별칭:마당발 주요참모:宋泰鎬 전 문체부장관,曺炳喆씨
  • 부처 예산 자율편성·지출/내년 1조8000억 될듯

    각 부처가 예산을 자율적으로 편성·지출할 수 있는 총액편성 예산규모가 올해 6천1백40억원에서 내년에 1조8천억원 이상으로 늘어난다. 예산청은 1일 경상사업비와 일반사업비를 총액편성 대상인 기본사업비로 규정,부처별 요구를 받은 결과 총 1조4천81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경상사업비만 총액편상 대상으로 분류했었다.
  • 실직자 직업훈련/실업자 지원대책 총점검:Ⅰ

    ◎“다시 뛰자”” 재취업 교육프로 봇물/중기진흥공단­54개 프로그램 2∼8주 코스/삼일회계법인­세무·경리 전문인 과정 운영/대한상의­훈련중 최저임금 70% 지급/한국표준협회­인터네전문가 도전 해 볼만 IMF 사태 이후 실업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달 말 현재 전체 실업자는 1백5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정부는 대량 실업사태에 따른 사회불안,경기위축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규모 7조9천억원에 이르는 각종 실업대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으나 실업자들로부터 그다지 큰 호응은 얻지 못하고 있다.정부가 확정 발표했거나 구상 중인 실업대책을 소개한다. IMF 금융지원 이후 금융기관과 대기업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화이트칼라 실직자들이 급증하고 있다.이들은 생산직 근로자에 비해 전직이 쉽지 않다. 한국표준협회,삼일회계법인 등 각종 단체가 화이트칼라 실직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각종 재취업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도 안산에 자리잡은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총 54개의 실업자 재취직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 가운데 사무직 실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프로세일즈맨 △시장조사컨설턴트 △창업 취업상담전문가 △전문비서 △코스트엔지니어링전문가 양성과정 등이 있다.각 과정의 수강인원은 30명 내외,교육기간은 2∼8주로 수시로 접수를 받는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또 벤처·SOHO·오퍼상·제조업 등 10개 직종별 분야별 창업아카데미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창업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창업절차 및 방법,각종 자금·세제지원 내용,모의 창업계획서 작성,성공·실패 사례,창업성공기업 견학 등을 포함하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자클럽 등도 운영한다.문의는 (0345)490­1233 ▷대한상의◁ 다음 달부터 이공계 출신 실직자들을 대상으로 부산·인천·광주 등 전국 8개 대한상의 산하 직업훈련원에서 총 96개 직종에 대한 재취업교육을 실시한다.교육프로그램은 △CNC선반제어 △전산응용기계제도 △워드프로세서 △사무자동화업무 등의 재취업훈련과정과 △멀티미디어 학습운영업 △소프트웨어 알선제공업 △워드프로세싱 대행업 △실내건축업 등 17개 창업훈련과정이 있다.훈련기간은 대부분 3∼6개월이다. 상의는 재취업훈련과정에 등록하는 교육생에게 교육훈련기간 중 최저임금의 70%,교통비 월 3만원 등을 지급한다.문의는 316­3591 ▷삼일회계법인◁ 고용보험 적용 사업장에서 실직한 실업자들을 대상으로 △세무전문 양성과정(41일) △경리전문인 양성과정(37일) △텔레마케터(4일)△소자본 창업(3일) △세무경리 입문과정(8일) △메이크업 코디네이터(60일) 등 6개 과정을 지난 달부터 운영하고 있다.각 과정의 정원은 60명.문의는 759­0031 ▷한국표준협회◁ 17개 실업자 재취업 교육과정 가운데 화이트칼라가 응모할수 있는 분야는 △인터넷전문가(4월27일 개강) △경영컨설턴트(4월20일) △기업평가사(10월) △M&A전문가(5월) 등이 있으며 △물류관리사 △판매관리사 △건설안전기사 과정 등도 눈여겨 볼만 하다. 교육기간은 1∼4개월,교육장소는 서울 여의도의 표준협회 강의실이며,수시로 접수를 받는다.문의는 369­8249 ▷한국생산성본부◁ 다음 달 중 △노무진단사△소자본창업과정 △유통관리전문인력 양성 △구매외주인력 양성 등 실업자재취업과정을 개설한다.교육기간은 열흘 안팎.문의는 724­1105 ◎부처별 실업대책/건교부­SOC 상반기 예산배정률 61%로 상향조정/산자부­한전 송배전시설 확대… 11만명 고용창출/중기청­예비창업자·벤처기업에 4,000억원 배정/교육부­결식학생 급증… 지원금 38억원 추가 확보 노동부가 주관하는 실업자대부사업,행정자치부의 공공근로사업,보건복지부의 영세 실업자 생계지원대책 외에도 교육부,산업자원부,건설교통부 등 각 정부부처는 건전기업의 도산을 방지하고 창업훈련을 지원하는등 나름의 실업대책을 강구하고 있다.정부는 고실업사태가 장기화될 것에 대비,다음 달 중순쯤 중·장기 실업대책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부처별로 내놓은 실업대책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SOC 투자확대◁ 건설교통부와 예산청은 공공투자사업을 조기에 집행하기 위해 올 상반기 예산배정비율을 51%(36조원)에서 61%(42조원)으로 상향조정한데 이어 휘발유세 인상등을 통해 SOC사업부문에 추가로 5천5백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산업자원부는 산업은행에서 6천억원을 지원하는 형태로 한전의 송배전시설투자를 확대,11만2천명 가량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정부와 여권 일각에서 검토된 20조원 규모의 대규모 공공투자사업은 재원확보문제,국제수지 악화 및 구조조정 지연 가능성 등 때문에 중·장기 실업대책에 포함시키기로 입장이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기업 등의 창업지원◁ 중소기업청은 세계은행(IBRD) 차관자금 7천억원가운데 4천억원을 기술성 및 성장가능성이 인정되는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한지 3년이 경과하지 않은 벤처기업에 대해 업체당 3억원까지 연리 8∼8.5%에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함으로써 실직자의 창업을 적극 유도키로 했다.나머지 3천억원은 외국인근로자를 내국인으로 대체하는 기업에 대해 기업의 근로환경 개선 및 운영자금으로 업체당 3억원까지 연리 8∼8.5%의 조건으로 지원한다.이밖에 축산·채소·원예 등 농업으로 전업하려는 실업자에게 영농창업 등에 필요한시설 및 농자재 구입자금으로 가구당 1천만원까지 연리 6.5%에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내놓고 있다. ▷실업자 자녀 지원대책◁ 교육부는 실업자 증가로 결식학생이 1만여명에서 1만9천여명 선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8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는 한편 실업자 자녀 13만8천명에 대해 학비감면과 내년부터 교재도 무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학비감면에 따른 추가 소요재원이 1천1백22억원으로 추산되는 등 재원마련 방안이 여의치 않아 진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 건실한 중소기업이 도산함으로써 신규 실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용보증기관에 4천억원을 추가로 출연,신용보증 여력을 11조원 확대하기로 했다.중소기업은행의 자본금을 지금보다 1조5천억원 가량추가로 늘려 중소기업 여신여력을 2조원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또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중소기업의 외화표시대출금(5억3천만달러) 상환기간을 1년간 연장하고 중소기업 구조개선자금 대출 때 시설자금의 10%로 돼 있는 운영자금비율을 40%로 확대하기로 했다. ◎영세실업자 대책/31만여명에 생계비 1,800억 지원/의료·장제·분만비도 지급/5세이하 보육료 50% 감면/‘이산가족’ 복지시설서 보호 보건복지부는 저소득 실직자에 대한 생계비 지원,특별취로사업 실시,의료보호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는 한편 생활보호사업도 실시할방침이다. 다음 달 10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아 4월분부터 소급해 지급하며,오는 12월까지 31만1천명에게 1천8백억원이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재산이 4천4백만원 이하로 근로능력은 있지만 3개월 이상 실직으로 소득이 전혀 없어 집을 팔거나 옮기지 않으면 안되는 영세민이다.이들에게는 의료비·자녀교육비·장제비·분만비를 지원하되 특히 형편이 어려운 7만7천500명에게는 생계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복지부는 또 경비원·건설노무자·도배공·파출부 등 일용직 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특별취로사업을 실시한다.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실시되며 3만3천명이 월 20일까지 일할 수 있다.일당은 2만3천원.이달 말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실직으로 해체 위기에 처한 가정의 어린이나 노인,장애인을 위한 대책도 마련돼 있다.지난 해 12월 이후 실직한 가정의 5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보육료가 50% 감면된다.실직 또는 이혼 등으로 어린이를 보호할 수 없게 된 가정은 필요한 기간동안 보육원 등 아동복지시설에 어린이를 맡길 수 있다.낮에만 맡기는 경우에도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과 노인 역시 복지시설에서 일정 기간 무료로 보호를 받을 수 있다.거주지 읍·면·동장의 확인만 받으면 된다. 복지부는 대도시 노숙자를 위해 서울 36곳을 포함해 전국 60곳에 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20일 동안 하루 2끼 식사를 주고 잠도 재워 준다.귀가할 때는 여비도 주고 원하면 일정 기간 복지시설에서 보호를 받을 수도 있다. 또 ‘식품은행(Food Bank)’시스템을 도입,호텔과 뷔페음식점 등에서 남은 음식을 냉동차량에 실어 노숙자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다음 달 서울에서 시범 실시한 뒤 올해안에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 노숙으로 건강이 나빠지지 않도록 이동차량을 이용해 의료보호도 실시하기로 했다.노숙자 전원을 대상으로 X선 검진을 실시하고 장티푸스와 인플루엔자 등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오는 9월과 10월 예방접종도 실시할 예정이다.
  • 파출소·세무서 광역화/읍·면·동사무소 복지센터 전환/하반기부터

    ◎기획위 국가경영혁신안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 파출서 세무서 지방노동사무소 2∼4개를 1개로 통합하는 등 특별지방행정기관(중앙부처 지방기관)의 관할구역을 광역화하기로 했다.현행 경찰서와 파출소의 중간 형태인 중형 경찰서도 등장한다. 읍·면·동 등 인구가 적은 지방행정조직을 합쳐 복지센터 기능으로 전환하는 등 지방행정조직도 대폭 축소하고 교도소 기능을 민간에 위탁하기로 했다.해양수산부 산하 27개 어촌지도소를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하는 등 특별지방행정기관을 지자체로 넘겨 관련 공무원 수를 10% 이상 줄일 계획이다. 기획예산위원회는 24일 중앙부처 업무 가운데 지자체와 중복되는 기능은 과감히 이양하고 지방기관은 관할구역을 광역화하는 내용의 ‘국가경영혁신기본전략’을 마련했다.하반기부터 일부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실시한 뒤 내년부터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기획위는 대통령령을 개정하거나 특별법을 제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파출소와 세무소 노동사무소 지방병무청 지방보훈청 등 21개 부처 7천358개 기관을 중장기적으로 절반 이하로 줄일 계획이다.예컨대 시·군·구 별로 있는 노동사무소의 경우 행정수요에 따라 3개 시·군·구까지 당담하도록 할 예정이다. 정부는 현재 인감증명서 발급등 단순기능만 하고 있는 읍·면·동 사무소에 예체능 교습 등 복지센터 기능을 가미해 통합한 뒤 장기적으로는 시·군·구청만 남기고 말단 읍·면·동조직은 축소해 나가기로 했다. 27개 어촌지도소를 비롯해 지방보훈청 병무청 노동청 해양수산청 중기청기능을 지자체에 이관,현재 전체 국가공무원 56만1천125명의 39%인 21만8천201명의 특별행정기관 공무원을 10% 이상 감축하기로 했다.
  • 독도에 유인등대 건립/연말까지 첨단장비 갖춰

    【포항=李東九 기자】 독도에 첫 유인(有人)등대가 건립돼 올해 말 불을 밝힌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5월초부터 올해말까지 22억여원을 들여 독도에 최신시설을 갖춘 유인등대를 설치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유인등대는 섬 동·남쪽 가장자리에 높이 13m 규모로 세워지며 등명기 태양전지 비상발전기 등 각종 장비를 갖추게 된다.
  • 韓·中·日·러 고래관리위 설립 합의

    【도쿄 연합】 한국과 중국,일본,러시아 등 4개국은 북서태평양의 고래를 관리하는 국제기구로 ‘북서 태평양 고래관리위원회(가칭)’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일본 수산청이 14일 밝혔다.이 위원회는 고래 자원의 공동 조사 실시와 함께 고래잡이를 지지하는 그룹을 극동에서 조직,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설립 목적으로 설립,오는 5월국제 포경위원회(IWC) 연차총회에서 공해를 고래의 성역으로 정하자는 아일랜드의 제안에 견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실직자 公共근로 오늘부터 집행/예산 3천억 배정

    ◎가로 정비·산불감시 등 30만명에 일자리/한달평균 40만∼50만원 생활보조비 지급/시·군·구청·노동부 지방사무소 등서 신청 실직자 생계안정과 생활안정자금,직업훈련자금 등으로 활용될 실업대책예산 예비비 1조1천억원 중 1차로 국비 3천30억원이 7일 이후 첫 집행된다. 정부는 6일 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공무원 봉급을 10∼20% 삭감해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예비비로 반영한 실업대책예산 1조1천1백19억원(국비 8천2백75억원,지방비 2천8백44억원)의 세부사업내용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국비 3천30억원이 빠르면 7일부터 단계적으로 집행되며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층에 중점 지원된다. 이에 따라 상수원 쓰레기 수거와 도시가로 정비,문화유적지 정화,황소개구리 퇴치,간벌,도시근교 산림정비,산불감시,자율방범활동 등 20가지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는 실직자는 하루 2만∼2만5천원씩 월 평균 40만∼50만원의 생계보조비를 받게 된다.공공근로사업은 성격에 따라 2∼8개월까지 추진된다.예산청은 연말까지 공공근로사업으로 30만명의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또 귀농(歸農)자 1천가구에 대해 가구당 2천만원씩,1만6천가구의 영세 자영사업자에 대해서는 가구당 5백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이나 3천만원의 생업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공공취를 희망하는 실직자는 시·군·구나 노동부 지방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읍·면·동에서 구직신청을 위한 창구와 담당직원이 배치돼있다. 한번 구직신청을 한 실직자가 다른 곳에 중복신청할 수는 없다. 신청을 받은 해당기관은 자격을 심사한 뒤 취업여부를 통보한다. 4일 현재 구직신청을 한 실업자는 5천400명에 이른다. 총괄문의는 예산청 복지노동예산과 503­9112∼3
  • 남부 호우·영동 대설/제주 103㎜ 비… 미시령 46㎝ 쌓여

    1일 제주 성산포에 103㎜가 넘는 비가 내리는 등 전국적으로 제법 많은 봄비가 왔다. 또 영동 산간지방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미시령 46 대관령 28.5 한계령 27 진부령 25 태백 24㎝ 등 폭설이 쏟아졌으며 2일까지 5∼10㎝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예상돼 눈 피해가 우려된다. 중부지방은 1일 밤 대부분 그쳤으나 제주 및 남부지방에는 2일 낮까지 간간이 비가 내려 전체적으로 제주 50∼110㎜,남부 20∼80㎜,중부 5∼30㎜ 가량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1일 하오 10시 현재 강수량은 제주 100.5 서귀포 99 남해 69완도·산청 56.5 목포 54.9 금산 53㎜ 등이며 서울에는 31.7㎜의 비가 왔다. 2일 아침기온은 서울 2도 등 영하 3도∼영상 8도,낮기온 서울 11도 등 4∼14도로 제법 쌀쌀하겠다. 한편 눈이 많이 내린 영동 산간지역 가운데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미시령 정상 6.5㎞ 구간에서 이날 상오 11시부터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됐으며 진부령 대관령 등 일부 구간에서 교통이 통제됐다. 이번 비로 제주를 비롯한 대부분 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져연안 여객선의 운항이 전면,또는 일부 중단됐다.
  • 국토청결사업 3만명 고용/환경부 실업구제대책

    ◎예산 1천억 투입… 연중 실시/21일부터 환경관리공단에 알선창구 운영 환경부는 31일 실업구제 대책의 하나로 1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간 2만8천6백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국토청결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노동부 및 예산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이 방안의 시행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국토청결사업의 분야별 내용을 보면 ▲공공지역 쓰레기 집중수거 ▲하천환경정비 ▲재활용품 선별사업 ▲상수원 보호구역내 위반행위단속 및 쓰레기수거 ▲쓰레기 투기 특별단속이다. 또 ▲배출업소 및 자동차오염 특별단속 ▲황소개구리 제거사업 ▲폐비닐선별작업 ▲국립공원 쓰레기 수거사업 ▲대기오염 배출원 조사사업 등이다. 환경부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IMF한파에 따른 환경기술인력 감원을 최대한 억제토록 유도하는 한편 오는 21일부터 환경관리공단에 환경기술전문인력 취업알선 창구를 개설,일자리를 적극 마련해 주기로 했다. 올들어 노동부 중앙고용정보관리소에 구직신청을 한 1천948명의 환경기술전문인력 가운데 95%인1천848명이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 외환거래 전면 자유화/외국인투자 대폭 허용

    ◎7월부터 이민·유학경비 제한 없애 오는 7월부터 현금차관을 비롯한 모든 외환거래가 전면 자유화된다.따라서 관광·유학·이민 등의 경우 관련 경비를 제한없이 지니고 나갈 수 있으며 외국인 증권투자 제한도 완전히 풀린다.내국인의 해외투자는 물론,외국인의 국내 직접투자도 국방 통신 등 일부분을 제외하고 완전히 개방된다.외환시장의 불안요인을 없애기 위해 투기성 단기자금이 대거 들어올 경우에는 외환거래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준성 재정경제부 장관은 30일 과천 종합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규제위주의 현행 외국환관리법을 폐지하는 대신,외환거래를 원칙적으로 전면 허용하는 내용의 새외환법을 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4월에 법 폐지 및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 통과되면 7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외환·자본거래 및 외국인투자제도의 전면 개편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인·허가로 돼있는 외국인투자를 국방 통신 해운 연근해어업 방송 등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 개방하기로 했다.외환거래도 국가안위나 범죄행위와관련된 극히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완전 자유화 하도록 했다.그러나 외환위기가 재발될 우려가 있을 때는 외환거래를 일시적으로 정지시키거나 허가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투기성 단기자금(핫머니)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오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필요시 외환거래서를 부과하거나 외화가변예치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투자와 관련된 다른 법령상의 인·허가 처리절차를 일괄 규정해 간화하는 ‘일괄처리제’와 외국인투자 인가산청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인·허가되는 ‘저동승인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투자유치전담기구로 개편해 정부권한을 위임하고 외국인 투자자의 애로사항을 점검하는 외국인투자지원위원회(위원장 재경부 차판)도 설치할 계획이다.조세감면 대상을 첨단사업 지원서비스까지 확대하고 감면기간도 현행 최장 8년에서 10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 국회통과 법안·동의안 요지

    ◎의사·연예인·자유직업인 소득세율 3%로 인상/수출손실·해외시장 개척 준비금 손금산입 폐지/법인간 동일업종 고정자산 교환땐 취득세 면제/자산재평가대상 토지 포함 모든 재산으로 확대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7개 법안과 98추·하곡의 매입가·매입량결정 동의안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안기부법(개)=1급직원이 1년 이상 무보직시 당연퇴직하는 조항을 신설.조직 개폐나 예산감소 등에 의해 폐직 또는 과원(過員)이 되었을 때 직권면직 기준과 절차를 규정. ▲민·군겸용용역사업촉진법(제)=민·군겸용용역기술사업의 범위를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민·군기술이전사업,민·군규격통일화사업 및 민·군기술정보교류사업으로 정함.민·군겸용용역기술사업의 추진에 필요한 재원확보를 위해 관계중앙행정기관의 장은 기본계획을 시행하기 위한 계획작성시 소관연구개발사업예산의 일정비율 이상을 민·군겸용기술사업에 투자하도록 함. 민·군겸용기술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은 과학기술부장관이 부위원장은 국방부차관이 되며,위원은 관계중앙행정기관의 차관,예산청장과 외부전문가로 위촉하도록 함.민·군겸용기술사업의 전문적인 사하에 관한 지원을 위해 국방연구소에 전문지원기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함.민·군겸용용역기술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동사업에 참여하는 연구기관 등에 대해 출연금의 지급이나 국유재산의 대부 또는 지적재산권을 무상양여할 수 있도록 함. ▲소득세법(개)=의사,연예인 및 기타 자유직업소득자의 소득세 원천징수세율을 실제 세부담 수준에 맞게 1%에서 3%로 인상. ▲법인세(개)=선박 등의 특별보수에 소요되는 비용에 충당하기 위해 일정금액을 적립하는 경우에 손비로 인정하는 특별수선충당금제도를 폐지해 법인간 과세형평을 제고함.과세차입금에 대한 지급이자 손비부인제도의 적용시기를 2002년에서 2000년으로 앞당김으로써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의 구조조정을 촉진시키도록 하되,협회등록법인의 경우 대부분 중소기업인 점을 감안해 동제도의 적용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함. ▲조세감면규제법(개)=세계무역기구(WTO)가 금지하고 있는 보조금에 해당하는 수출손실준비금 및 해외시장개척준비금에 대한 손금산입제도를 폐지하는 한편 중소기업투자세액공제 등 각종 투자세액공제에 있어서 국산기자제를 사용해 투자하는 경우에 더 높은 공제율을 적용하던 것을 차등없이 단일화. 법인의 양도·양수를 통한 원활한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양도대상법인의 주주가 당해 법인의 채무를 인수 또는 변제하는 경우에 그 금액을 당해 주주의 손비로 인정하는 등 조세지원제도를 마련.법인의 재무구조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주주 등이 보유자산을 양도하고 그 양도대금을 법인에 증여하기 위해 법인이 이를 부채상환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당해 자산의 양도에 따른 양도소득세를 100% 감면하고,법인이 주주 등으로부터 자산을 증여받아 부채상환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당해 자산의 수증으로 인한 이익을 법인세의 계산에 있어서 익금(益金)에 불산입하도록 함. 기업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법인간에 같은 종류위 사업용 고정자산을 교환하는 경우는 자산의 양도에 따른 법인세 및 특별부가세 과세를 이연하고 자산의 취득에 따른 취득세와 등록세를 면제.합병이나 사업의 양도·양수 등을 통한 구조조정시의 부동산 양도에 대해 양도소득세 또는 특별부가세의 50%를 감면하도록 함. 새마을금고 및 단위농협 등 각종 조합인 공공인에 대한 법인세 우대 세율을 10%에서 12%로 인상.기타의 공공법인에 대해서는 법인세 우대비율을 페지.공공사업용토지에 대한 양도소득세의 감면율을 현행 30% 내지 100%에서 25%로 축소해 단일화하고,사업인정 고시일로부터 소급해 2년 이내에 취득한 토지에 대해 양도소득세 감면제도를 폐지함.조세감면을 받는 경우에도 최소한의 세부담을 지도록 하는 최저한세의 세율을 일반법인의 경우 현행 12%에서 15%로 인상.중소기업의 경우 10%에서 12%로,개인사업자의 경우 산출세액의 30%에서 40%로 각각 인상. ▲자산재평가법(개)=재평가대상자산에 토지를 포함한 모든 재산으로 하고이 법은 시행일로부터 3년간 적용하는 것으로 명시.재평가심의회를 폐지.도매물가지수를 기준으로 한 재평가 제한규정을 삭제함.자산재평가일을 법인의 경우 각사업년도 개시일과 사업년도 개시일로부터 6월이 경과한 다음날 개인의 경우 1월1일과 7월1일로 2회 규정. ▲뇌연구촉진법(제)=관계부처의 장은 소관별로 뇌연구촉진을 위한 계획을 과학기술부장관에게 제출하고,과학기술부장관이 이를 종합조정,뇌연구촉진계획을 수립함. 과학기술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뇌연구촉진심의회를 설치·운영하고 심의회에 위임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뇌연구실무추진협의회를 설치함.정부는 뇌연구관련제품에 대한 임상 및 검증체제를 확립하고 및 산업화의 촉진을 위한 실업지침을 작성·시행하도록 함.뇌과학·뇌의약학·뇌공학연구 및 뇌분야에서 산·학·연간의 상호 유기적 협조체제를 유지·발전시키기 위해 정부가 출연하는 연구소를 설립. ▲98년산 추·하곡의 매입가격과 매입량 결정 및 98양곡년도 정부관리양곡 수급계획동의안=98년산 추곡매입가격을 전년대비 5.5% 인상함.세계무역기구(WTO)협정에 따른 수매허용보조금 범위내에서 수매가능한 양으로 조정해,총매입량을 당초 원안 대비,40만석을 감축함.
  • 내년 예산편성지침 논의/예산자문회의

    陳稔 기획예산위원장은 25일 프레스센터에서 행정각부 차관,예산청장,시·도 부시장 및 부지사 시민단체,경제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자문회의 1차 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편성지침을 논의했다. 陳 위원장은 기획예산위는 자문회의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중앙재정,지방재정,재정정책 등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 공무원 올 7,800명 감축/정부 최종 확정

    정부는 올해 일반직 공무원을 7천800명 줄이는 등 2000년까지 총 1만7천600명을 줄이는 연도별 감축계획을 최종 확정했다.또 일자리 마련을 위해 고용창출 효과가 큰 사회간접자본(SOC)투자 등 공공사업에 예산을 상반기 중 80% 이상 집행하기로 했다. 예산청은 24일 국회에 제출한 업무보고자료에서 일반직 공무원 16만1천855명 가운데 11%인 1만7천607명을 올해부터 2000년까지 줄이겠다고 밝혔다.연도별 감축 인원은 ▲98년 7천748명 ▲99년 6천401명 ▲2000년 3천458명이다. 예산청은 또 고용유발 효과가 큰 도로 항만 공항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 투자예산 9조7천61억원가운데 80.2%인 7조7천8백45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겠다고 보고했다.주택·상수도 예산도 89.4%(9천8백27억원)가 조기 집행되고 농업기반과 환경·교육시설에 관한 예산도 상반기에 각각 79%(8천6백8억원) 82.5%(5천6백49억원)를 배정했다.
  • 공직사회 ‘고통분담 외면’/민간기업들의 뼈깎는 감원·감봉 남의일

    ◎각종 수당·보너스 등 꼬박 꼬박 다챙겨 대통령직 인수위가 밝힌 올해 공무원 봉급 삭감추진은 결국 물건너갔나.모든 직장인들의 임금이 줄고 있는 상태에서 공무원만 지난해와 똑같은 임금을 받고 있어 공직사회가 IMF고통의 분담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기업의 구조조정 회오리의 한가운데 서 있는 근로자들의 실업문제는 이제사회문제 차원을 넘어섰다.살아남은 근로자들도 폭만 다를뿐 대부분 임금이 삭감당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지난 해 하반기에 연간 상여금 600% 가운데 200%를 깎았다.올해부터는 전계열사의 과장급 이상 간부들에 연봉제를 도입,상여금 개념을 아예 없앴다.대우그룹은 총액기준 과장급 이상은 10%,임원은 15% 삭감했다.LG반도체의 경우 본봉기준 1천%인 상여금을 전액 삭감키로 했다.대표적인 불황업종인 자동차업계도 마찬가지다.기아자동차는 800% 전액을 지급하지 않는다.이밖에 법인카드 사용중단은 물론 주차권 반납 등 고통분담의 형태는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다.마른 수건도 짜고 있는 꼴이다. 반면 공직사회는 요지부동이다.현재도 박봉인데 더 깎아서야 되겠느냐는 지적도 있지만 형평의 원칙에서 고통분담에 당연히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대부분이다.최재황 경총 홍보실장은 “현재의 난국은 전국민이 책임이 있고 노사정의 합의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각 부문이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올해 일반회계 예산 68조5천8백51억원 가운데 군 장병을 제외한 공무원 인건비는 8조6천억원으로 일반회계의 12.5%를 차지하고 있다.군 장병 인건비를 포함하면 13조3백억원으로 일반회계의 19%에 이른다.군인을 제외한 공무원 임금을 10%만 삭감해도 7천억원의 예산을 절감,실업대책비등으로 쓸 수 있다는 이야기다. 당초 대통령직인수위에서 공무원임금 삭감을 추진했지만 공무원 인금은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된 형태로 지급되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1월에 정근수당이 지급됐고 7월에도 정근수당이 지급될 예정이다.분기말 100%씩 주는 보너스도 예정대로 지급할 계획이다.따라서 공무원 보너스는 500∼600%(정근수당이 50∼100% 포함)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복리후생비와 체력단련비 등봉급표에 찍히는 부대비용도 전액 지급되고 있다.봉급표에 찍히지 않는 서기관급 이상 직책수당도 정상대로 지급되고 있다.직책수당은 무보직 서기관이 15만원 과장보직 서기관은 30만원 이상,국장급은 35만원 이상으로 확인됐다. 이와관련해 진념 기획예산위원장은 취임당시 “내가 당시 예산을 맡았더라면 공무원 임금을 20% 삭감했을 것”이라고 말했으나 그뒤 새로운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다.안병우 예산청장은 “여러 군데에서 공무원 임금 삭감 얘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공무원 처우개선은 방위비와 함께 대통령이 최종 결정하는 사항이다”면서 “현재 추경에 공무원 임금은 동결로 돼 있지만 나중에 어떻게 될 지를 지금 말할 입장이 아니다”고 밝혔다.
  • 추예 처리·선거법 개정 최대 관심/임시국회 어떻게 운영될까

    ◎추예 합의 통과 3당 총무회담서 잠정 결론/상임위 개편·공직사퇴시한 조정 순항 예상 제190회 임시국회에는 처리가 시급하면서도 김종필 총리서리 인준문제에 밀려 있었던 현안이 적지 않다.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정부조직개편에 따른 국회 상임위 소관변경을 위한 국회법 및 공직사퇴시한 조정을 위한 선거법의 개정 등이 그것이다.다행히 13일 열린 3당 총무회담은 이들 현안을 이번 회기안에 처리하기로 합의한 만큼 어떤 과정을 거칠지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3당 총무는 이날 추경안을 오는 16일부터 심의하기로 했다.국민회의는 경제살리기를 위한 추경인 만큼 되도록 시간낭비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예산결산위원회는 지난해 예산국회 때 인적 구성을 그대로 활용하고,예결위원장도 야당이 원한다면 양보하겠다는 것이다.추경안도 새로 만들지 않고 지난 2월 국회에 제출된 기존안을 심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예산청의 하부조직이 아직 갖추어지지 않은 현실을 수용해 한나라당이 양보했다는 후문이다.이같은 절차를 거치면 한주일이면 추경예산안의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한화갑 국민회의 총무대행은 내다봤다.늦어도 회기가 끝나는 25일 이전에는 처리될 것이 확실하다. 여야는 또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상임위의 소관부처를 정리하는데도 대부분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다만 기획예산위의 소관을 여권은 운영위,한나라당은 재경위로 해야 한다고 각각 맞서고 있을 뿐이다. 상임위 숫자는 기존의 16개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여야가 잠정합의한 구체적인 상임위 재편안을 보면 행정위원회의 이름을 정무위원회로 바꾸는 한편 행정자치부로 통합된 총무처를 삭제하고,총리실 산하의 금융감독위 및 국무조정실을 포함시킬 방침이다.또 통일외무위는 통일외교통상위로,내무위는 행정자치위로,문화체육공보위는 문화관광위로,통상산업위는 산업자원위로,통신과학기술위는 과학기술통신위로 각각 명칭을 변경키로 했다. 여론의 눈치를 보던 공직사퇴시한 조정은 법개정이 이번 회기안에 이루어질 것이 확실하다.6월4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퇴시한을 현행 ‘90일전’에서 ‘60일전’으로 늦춘다는데 이미 여야가 묵시적으로 합의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 SOC공사 상반기 90% 발주/건교부

    ◎8조8,880억 규모… 33만명 고용 창출 건설교통부는 13일 공공사업 발주를 통한 고용확대를 위해 올해 계획된 사회간접자본(SOC)시설과 주택,토지관련 공사의 90%를 상반기 중에 조기 발주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11개 산하기관의 예정공사 813건(9조6천6백75억원) 가운데 728건(8조8천8백80억원)이 상반기에 발주된다. 건교부는 이같은 규모를 조기 발주할 경우 33만명의 고용을 3∼4개월 앞당기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또 앞으로 가능한 SOC사업이나 공공투자 목적의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고용창출 효과를 더욱 높이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조기발주 계획에 따라 주택공사는 53건(1조9천7백50억원)의 공사중 36건(1조6천3백32억원)을,수자원공사는 99건(1조2백83억원) 중 87건(8천8백80억원)을 각각 조기 발주할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179건(2조4천8백94억원)중 152건(2조4천6백9억원),토지공사는 54건(5천9백75억원)중 25건(3천2백86억원)을 조기 발주한다. 신공항건설공단은 올해 예정된 19건(1조1천3백47억원),고속철도공단은40건(6천1백40억원)을 모두 상반기에 발주 끝낼 예정이다. 이밖에 서울지방국토관리청(43건,2천3백99억원),원주청(30건,2천62억원),대전청(94건,4천2백54억원),익산청(76건,3천2백81억원),부산청(126건,5천7백63억원) 등도 올해 예정된 공사를 모두 상반기에 발주하기로 했다.
  • 재경부 1급 인사 내정

    재정경제부는 13일 차관보에 정재용 기획관리실장을 선임하는 등 1급인사 내정자 명단을 발표했다.기획관리실장에는 윤진식 세무대학장을,세무대학장에는 윤증현 금융정책실장을 각각 내정했다.남궁훈 세제실장과 강영주 국세심판소장은 유임됐다.다음은 나머지 1급 인사내정 내용이다. ▲통계청장 윤영대 전 국회 예결위 전문위원 ▲예산청 차장 정동수 전 신한국당 전문위원 ▲조달청 차장 맹정주 전 국회 재경위 수석전문위원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준비기획단 사업추진본부장 파견 김호식 전 청와대 비서관 ▲기획예산위원회 사무처장 김병일 통계청장 ▲기획예산위 정부개혁실장 이계식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 이용근 전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승진) ▲국회 예결위 전문위원 장석준 예산총괄심의관(승진) ▲국회 재경위 전문위원 박봉수 전 청와대 비서관 ▲본부대기 김정국 제1차관보 양만기 ASEM 준비기획단 사업추진본부장 강희복 국가경쟁력강화기획단 부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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