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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안 적조 동해안으로 확산

    남해안에서 발생한 유해성 적조가 경북 동해안까지 확산되고 있다. 26일 포항 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4일 부산시 기장군에서울주군 온산주변 해역에 머물던 적조가 25일 울산시 울산만을 거쳐 경북 경주시 양남면 월성 원전주변 해역까지 확산됨에 따라 이 해역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적조는 연안에서 4∼5마일밖 해상에서 조류를 타고 빠르게 북상하고 있어 27일에는경주시 감포항이나 포항시 장기면 앞바다까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양식어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염포 남쪽에서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 인근해역에 걸쳐 적조경보가 내려진 상태이며 적조주의보는 전남 장흥군 회진면 노력도 남쪽에서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염포 남쪽,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에서 경북경주시 양북면 감포 연안 및 경주시 월성원전 주변 해역에발령중이다. 포항 김상화·부산 이기철기자 shkim@
  • 시·도 교원 승진-전보

    ■경남도교육청 ◇초등교장(승진·전보·전직) △창원사파김계순△〃평산 이진호△〃토월 정봉조△〃사화 최규옥△〃소답 윤덕한△마산무학 이성윤△〃용마 조양래△〃상일 정연춘△진주남강 류덕춘△〃미천 정원효△〃안간 허 간△〃한평 김우양△통영한려 강대영△사천노산 박종옥△〃용산 하용기△〃용현 이기진△〃선진 하수종△김해삼성 한종수△〃활천강방호△밀양예림 민병룡△양산양산 박경진△의령용덕 박우일주△산청생초 강우조△〃단계 황명헌△함양위림 박판언△거창가조 곽인섭△합천초계 허종만△창원평산 이진호△〃유목 박정숙△〃중앙 이정자△〃북면 심재학△〃내동 이정길△〃일동 하재우△〃용지 김길부△〃온천 정정길△〃신월 제봉갑△〃대산 윤종명△마산월영 하현천△〃중리 김일수△〃진동 김필태△〃용마 조양래△〃봉덕 윤만수△〃우산 신상철△진주봉원 류상수△〃이반성 강신웅△진해경화 오정환△〃중앙 배석일△〃대양 강경옥△〃용원 백승종△사천문선 김정주△〃신수도 제이부 △〃사천 허태봉△〃삼성 정기섭△〃축동 신홍철△〃서포 이한승△김해임호 박정홍△〃주동 서덕상△〃합성 배종언△〃신천 이택윤△밀양산내남명 조한무△거제장목 윤병문△〃중곡 표강문△함안유원 조용진△고성동광 김판세△〃상리 서능수△〃하이 진경근△〃대흥 하근식△〃하일 이태호△〃철성 김남인△하동진정 정의자△〃양보 박희균△경남은광 이현식 ◇초등교장 승진·전보·전직△의령정곡박종은△함양마천 정봉근△남해삼동 이인원△양산원동 남봉식△남해고현 진현복△진해안청 이상영△의령부림 임원길△통영사량 이종규△거제외간 이부기△양산백동 조규환△양산웅상 민상식△밀양산외 이철근△거제칠천 정재영△창녕남곡신영균△밀양산동 차한규△밀양초동 이희호△양산어곡 안종봉△창녕남지 우무호 △창녕장천 류경자△창원신방 강수복△마산가포 강재호△진주장재 김삼석△〃반성 박원부△김해동광 이상복△양산영천 강홍희△함안예곡 김용화△고성삼산 이정찬 ◇장학관 승진·전보·전직△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 김진영 강상렬△통영교육청 조수강△함양〃 김의환△창원〃 문현주△사천〃 류명철△창원웅남 강수효△〃용남 박굉부△하동옥종 김영준△마산교육청 박동수△경남〃 초등교육과장 강국일△거창〃 이정수 ◇초등교감 승진·전보·전직△창원 하재립 김춘자온재윤 신헌기 김덕고 박종실 신원범△마산 김석조 박필묵 정정규 김강환 이무경△진주 서원근 하기언 이동원 최윤락 조현석△진해 주영돈 김영찬△통영 조기제△사천김미준 박현옥△김해 조훈제 하옥진 정진효 정연길 정문득박훈규△남해 박재명 이희규△산청 박우근△함양 조명관△밀양 이병흔 제정식 박기대△창녕 이준형 서점균 갈향숙△합천 류홍식 손봉호△함안 박득자 하현숙△양산 서천석 신홍재정태식 김형규 심재상 서정배△의령 강대룡△거제 옥완석 김성철 김성열 박성욱 ◇교육전문직 전보·전직△경남교육청서일옥 박근제 김태문△진해〃 박석렬△초등교육과 변민석안국태 심영돈△경남교육연수원 이경옥 김옥신△하동교육청정순곤△진주〃 윤갑석△사천〃 박찬옥△남해〃 장재원△진주〃 권유현△고성〃 조찬래△양산〃 이상준△함안〃 이종규△산청〃 서영순△하동〃 황진상△양산〃 김동진△통영〃 김주수△양산〃 임일규 ◇중등교장급 승진·전보·전직△거제교육청교육장 서 철△덕유교육원장 강병준△경남교육청 체육보건교육과장 김일랑△〃 중등교육과 윤맹기△〃 초등교육과 박경석△거창산업과학고 박종락△마산여고 노원섭△진해여고 정홍신△하동교육청 주종돈△진해〃 윤동석△진주남중 박대섭△김해건설공고 최태은△거창여고 이무진△도산중 이수웅△서상상고 강충수△진해동중 이시백△법수중 안수중△상리중 김동환△하일중 최정부△남해정보산업고 심명섭△야로중 류승휴△통영고 강대진△거제중앙고 주우진△양산중 홍가호△거제해양과학고 최부안△진서고 이기순△사파중 심현섭△하동중앙중 고원석△상남중 박창옥△욕지중 오 출△생초고 조작택△물건중 이영진△경남혜림학교 김태준△김해교육장박찬봉△경남교육청 교육정보화과장 강인섭△마산교육청 조현덕△대곡고 박호기△신반정보고 고영환△마산용마고 변정섭△진주기계공고 정찬화△삼천포공고 임수섭△진해고 김구영△단성고 박덕희△함양제일고 이차권△봉림중 이원희△밀양공고 박성달△신월중 이경문△창북중 박종관△합포중 성환기△진전중 최윤길△내서중 이철녕△동진중 차해숙△진해여중 류영숙△서포중 김찬두△옥종중 차복권△합천중 허성구△합천고 류동열 ◇중등교감급 승진·전보·전직△사천중 김갑동△합천중 지광수△고성중 진상봉△통영중 허 영△산청중배현규△통영여고 조헌주△의령중 이우례△진해중 김충지△초계종고 김명재△거제여상 김 홍△남해수고 김종국△남해중 김용조△경남항공고 이우식△거제해양과학고 최정린△남해중 이희구△거창중 김윤태△거제중 최무경△거제중 조정웅△창원중앙고 허황도△고성여고 김용성△마산고 강주순△마산가포고 하영식△마산중 도성진△김해고 양상수△김해경원고이삼영△창원중 박숙희△김해중 김병식△진주중 강대진△진주중 안영수△진해중 이상근△진해고 김성일△밀양중 정용대△함안중 이영호△진해여고 안태정△야로고 장수근△경남교육청 교육정보화과 조용익 최옥준△마산교육청 김동환△경남교육연수원 최환호△창원교육청 김경미△산청〃 이창곤△김해〃 김선동△덕유교육원 의령분원 추문갑△마산교육청 박숙경△덕유교육원 의령분원 이두용△경남〃 중등교육과 조대현△창원〃 조현종△경남〃 중등교육과 문창권△합천〃 백종철△함안〃 강경윤△밀양〃 허철회△양산〃 이윤이△경남교육과학연구원 이주희△양산교육청 김남익 ◇일반직(사무관급)△경남교육청 감사담당관실 옥영신△〃 초등교육과 허민도△〃 교육정보화과 정동식△〃 평생교육과 진병구△〃 기획예산과 문순돌△〃 학교운영지원과 진인수△〃 학교운영지원과 이수한△〃 재무과 정소용△〃 시설과 김덕화△덕유교육원의령분원 오덕영△진주교육청 관리과장 도봉섭△양산교육청관리과장 정인호△의령〃 〃 정용복 △〃 〃청교육청 관리과장 정윤자 △거창교 정수현△합천〃 〃 조종래 △창원중앙고 황의달△창원명지여고 김광수△마산여고 김대일△합포고 장순규△진주고 김종수△경남체고 김동수△진주기계공고 정부권△김해건설공고 정의휘△김해여고 김홍순△거제교육청 김희환△산청〃 하상국■경북도교육청 ◇초등전문직△안동교육청 교육장 이광욱△칠곡〃〃 정원준△울릉〃 〃 전병목△성주〃학무과장 강문일△구미〃 〃 이욱화△문경〃 〃 허부조△의성〃 〃 김상호△청송〃 〃△초등교육과 장학관 이종목△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구관 김용달△교육연수원 〃 김인하△초등교육과 장학사 이경희 엄원배△과학산업교육과 〃 이금옥△평생교육체육과 〃 박세진△포항교육청 〃 권귀연△칠곡〃 〃 박영철△의성〃 〃김원진△영주〃 〃 장태덕△영천〃 〃 전창섭△군위〃〃 권도현△울릉〃 〃 이종현 이돈열△교육연수원 〃 최순실 ◇초등교장 승진·전보·전직△포항대흥 이상원△포항항도김동암△자명 권기태△흥해남산 박상진△기계 박희목△황성류용태△모량 김건현△강동 김홍순△김천서부 전길종△농소이계석△안동서부 권시환△영남 조광세△일직 이유일△풍천김순환△길주 김대영△복주 류중영△영가 권영길△남후 최병종△영주 박수명△청통 함일홍△대창 이 호△사벌 정운석△상주동부 손정균△은척 이정훈△중모 박병철△호서남 이응혁△산북 장주순△경산서부 김항구△부림 김태호△단촌 김영규△옥전 박동욱△초전 박문대△수륜 신태식△장곡 민태식△관호 김동극△안동용상 김항동△대도 김창주△대잠 서강홍△흥무 윤주익△용강 이영호△안동 남정치△풍산 김철한△원호권국웅△영천동부 권순태△상산 우동진△상주중앙 조민구△문경 윤영노△하양 윤상홍△청천 이상설△이서 유창학△성주 황원득△북삼 최병일△약목 황춘길△단북 권종환△야성 김병창△온정 윤성식△오릉 김진규△속암 황찬호△곡송 강타관△산성 권기맹△능치 이근형△연안 권영구△전촌 이희춘△석보 김정환△천부 김개문△태하 장상윤△계당 전준수△신동류재식△장수 최호창 ◇초등교감 승진·전보·전직△포항교육청 윤광태 오성환 이규호 김성호△경주〃 박희서 이정찬김기현 임창영 황태주△안동〃 송인록△영천〃 김경환△상주〃 윤상희△문경〃 이재기 권오준 △경산〃 이태조△예천〃안윤환 구정애△봉화〃 박원근△김천〃 박정우 권재룡 이원태 조용석 이창모△청송〃 서정애△영양〃 김임순△울진〃이명복 진낙연△구미〃 유달선 ◇중등전문직△문경교육청 교육장 이신길△청송〃 〃 김미재△봉화〃 〃 지길순△과학산업교육과장 성병길△교육연수원장 류용원△경주교육청 학무과장 김우현△고령〃 〃 이기선△안동〃 〃 이재완△울진〃〃 두도자△중등교육과 장학사 권기덕 이훈도 김인한△과학산업교육과 〃 김찬식 정영한△평생교육체육과 〃 이세호△감사공보담당관실 〃 이희욱△포항교육청 〃 김영민△구미〃 〃 이헌희△봉화〃 〃윤형식△영주〃 〃 권영원△영천〃 〃 김수현△문경〃 〃 황석우△의성〃 〃 박지구△울릉〃 〃김의기△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류하국△교육과학연구원 〃백주하 김주한△화랑교육원 〃 임경화 박경종△교육정보화과 〃 박지애 ◇중등교장 승진·전보·전직△경북과학고 김무헌△구룡포중·종고 김도의△김천중앙고 이영식△안동고 박정웅△영주여고 김욱연△경북체육중·고 배석호△군위여중·고 이근수△대도중 현종훈△송도여중 허유철△포항여중 최붕열△양학중 김정호△송라초·중 서병진△농남중 홍순홍△안동중 이재일△북후중 박만강△공검중 김달홍△화산중 오수현△우보중 최봉수△옥산중 조찬영△예천여중 송성렬△금오공고 임성광△영주부석중·고 김진희△산북중·정보고 황영해△강구상고 김진수△소천중·고 김인옥△평해중·공고 이배식△울릉종고 우중근△소수중 김동정△낙운중 박성원△동로초·중 박종만△축산중 조주환△재산중 이한무△물야중 김종구△강구중 이희영△울진중 정종현△울릉중 윤종국△울릉서중 이창호△우산중 김학봉 ◇중등교감 승진·전보·전직△포항여고 김원석△경북외고 방종수△경북생활과학고·해평중조명래△영천여고 권전탁△군위중·고 민경건△청도전자고정석화△포항고 황수범△경주디자인고 강학기△안강전자고왕영문△문경공고 임재동△문경정보산업고 정재림△의성여고 이일배△다인종고 오호칠△고령여종고 김영기△양북중·고김연호△중모중·종고 이문희△영덕종고 서위태△풍양중·고 강우석△용궁중·상고 배용호△울진고 김영복△매화중·종고 이 환△울릉종고 오재덕△안동교육청 류동춘△구미〃 황무길 정해승 안계수△경주〃 김창연 전후곤△예천〃 이희대△문경〃 우병구△영덕〃 박헌식 배영근 고중석■대구시교육청 ◇초등전문직△ 달성교육청 교육장 이상남△초등교육과장 백춘실△초등교육과 장학관 이순희△서부교육청 학무국장 김명구△남부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서효섭△교육연수원장 권경철△교육연수원 기획부장 권경희△초등교육과 장학사 김성문△달성교육청〃 김형경△동부〃 〃 남진수△남부〃 〃 안창섭△서부〃 〃 한중열 ◇초등교장 승진·전보·전직△비슬 김수봉△종로 신이견△동덕 유정실△효동 김영길△서촌 이종관△칠성 박상옥△봉덕 박동일△동곡 양병림△황금 김우진△복명 안국환△복현 이성규△신매 김재창△동천 권은조△구암 김휘영△가창 이승환△동성 송인규△파호김세형△북대구 박수웅△신암 이경옥△입석 장병출△대산 위순복△지산 배부성 ◇초등교감 승진·전보·전직△범어 권용우△해안 박길수△해서 박무근△비봉 한성호△관천 류재규△태전 신현돈△인지 송승면△대산 정기형 ◇중등전문직△서부교육청 교육장 이천우△과학평생교육과장 송인덕△중등교육과 장학관 이병옥 이상호△체육보건교육과 〃 김정호△달성교육청 학무과장 신보연△중등교육과장학사 이희웅 한원경송춘근△체육보건교육과 〃 서인수 △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한홍기 박재규 현준우△교육과학연구원 〃 정동도 김우기이맹환 유대만△서부교육청 〃 강병국 나수영△달성〃 〃 남채원△동부〃 〃 이용도 여상인△남부〃 〃 김영탁△과학평생교육과 〃 신탁범 ◇중등교장 승진·전보·전직△서부중곽 태△경덕여고 김대일△신당여중 이희태△침산중 강대식△대명여중 김현수△대구북중 이을룡△덕화여중 김명묵△서부여중 전영명△본리중 김우홍△대구공고 류춘기△수성여중 이경택△성서중 곽태현△시지여중 권길영△복현중 윤정대△대구외국어고 노영옥△대구과학고 최재문△도원중 최윤정△대곡중 곽사영△대구중 이영일△대구여고 김정자 ◇중등교감승진·전보·전직△다사중 허남두△경북여고 김해룡△구지중 신영호△대구고 박창엽△성서고 신명식△경북기계공고 박종명△덕화여중 이숙정△대구여중 김득순△복현여중 이태옥△도원중 박해흥△경상중 정병표△상인중 황성욱△경서중 이덕민△논공중 박영원
  • 향토사학자 추경화씨 “숨겨진 애국지사 찾아내 뿌듯”

    지난 15일 광복56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가 발표한 독립유공 포상자 111명 가운데는 이상수(李尙銖·애국장)선생·장학순(張學順·애족장)여사 등 2명이 포함돼 있었다.이상수 선생은 유명국 의병부대의 중군장 출신으로,1908년전후 경남 산청일대에서 의병활동을 하다가 일경에 체포돼12년형을 언도받고 옥중에서 순국한 의병장이며,장학순 여사는 1919년 3·1의거 당시 경남 남해 지방의 만세시위에참여했다가 일경에 체포돼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른 순국선열들이다. 이들이 뒤늦게나마 포상을 받게된 데는 지역 향토사학자의 숨은 공로가 있다.주인공은 경남 진주에 살고 있는 추경화씨(秋慶和·50). 추씨는 경남지역 일대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가운데 관련자료 부족으로 독립유공 포상을 받지못한 인사들의 독립운동 자료를 찾아내 그동안 여러명이포상을 받도록 해왔다.이상수·장학순 선열 역시 그런사례다. 검정고시로 고교를 마치고 대학에서 도서관학을 전공한추씨는 각종 자료수집·관리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왔다.특히 독립운동사 분야에서는전문 연구자와 어깨를 겨룰만큼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자료를 자랑한다. 지난 95년에 펴낸‘항일투사 열전·1’은 부자·부부·형제 등 가문별 애국지사들의 면면을 꼼꼼히 엮어,애국선열 현창에 큰 기여를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하동군의 의뢰를 받아‘하동지역 독립운동사’ 편찬작업에 참여했다. 최근에는1929년 광주학생사건 당시 활동했던 한 여성애국지사(생존)를 찾아내기도 했다.추씨는 “경남일대의 항일운동사는 아직 제대로 조명되지 못한 점이 있다”면서 “향토의 자랑스런 역사를 힘닿는 데까지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日 산리쿠 어업허가장 미발급-해양수산부, 조속발부 촉구

    해양수산부는 19일 일본 정부가 산리쿠(三陸) 수역의 어업허가장 발급 마감시한인 20일을 하루 앞둔 이날까지 어업허가장을 발급해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일본수산청은 지난달 조건부 어업허가장을 발급한 뒤 여태껏 정식 어업허가장을 발급하지 않고 있다”며 “20일까지 어업허가장이 발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이 어업허가장을 발급하지 않는 것은 두 나라간 어업협정 합의사항을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외교채널 및 각종 회의 등을 통해 어업허가장을 조속히 발부해 줄 것을 일본측에 계속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호적사무 내년 중앙으로 이양

    내년부터 자치사무로 분류돼 처리하던 호적사무가 국가사무로 이양된다.호적사무를 국가차원에서 보다 효율적으로관리하기 위해서다. 대통령직속 지방이양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李漢東 국무총리·金安濟 서울대교수)는 17일 제11차 지방이양추진위원회를 열고 그동안 논란이 됐던 호적사무를 지방에서 중앙으로 이양키로 결정하는 등 20개 사무를 지방으로 이양키로 확정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내년까지 지방자치법과 호적법 개정을통해 호적업무를 총괄하는 국가기관을 확정할 예정이다.호적업무를 총괄하는 기관이 생겨도 자치단체에 기관 위임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어 일반인들의 호적업무는 현재와 다르지 않게 된다. 다만 호적업무의 이양으로 지방자치단체는 연간 약 1,000억원의 지방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국가예산 회계방식 때문에 기획예산처와 자치단체,법무부,행정자치부 등의 의견이 엇갈려왔던 것이다. 지방이양추진위원회는 또 공동주택 등에 대한 용도변경을비롯한 허가사무를 시·도지사에서 시·군·구청장으로 이양,주민편익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주택관리사 자격증 관련 사무도 국가에서 시·도로 이양했으며,주택관리업의 등록 및 과징금 부과사무는 시·도에서만 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시·군·구에서 함께 할 수있도록 융통성을 부여했다. 주친위원회는 이밖에 영농조합법인의 해산청구 사무를 국가에서 시장·군수에 이양,해당 기초단체장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시켰다.농약판매업 관리 사무도 시·도에서 시·군·구로 넘겼다. 이로써 지난 99년 8월 지방이양추진위원회 발족이래 382개 사무가 지방으로 이양됐다. 홍성추기자 sch8@
  • 아직도 행정편의주의 여전

    행정기관에서 민원을 처리할 때 필요하지 않은 서류를 제출하도록 하거나 다른 기관이 담당하는 민원서류가 접수되면민원처리를 거부하는 등 행정편의주의가 여전하다.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민원담당 공무원의 잦은 인사이동으로전문성이 떨어지는 경우도 적지않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지난 4월9일부터 6월15일까지 포항지방해양수산청,대전광역시 동부교육청,충남 태안군,서울 동작구 등 일부 특별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민원사무 처리실태를 점검해 15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부적정한 수수료 징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1%에서 18.9%로,불복방법 미고지는 17%에서 8.1%로,민원처리 지연은 11%에서 6.7%로 감소했다. 그러나 부적절한 민원서류 보완·반려 처리는 4.5%에서 14.9%로 3배 이상 늘었다.불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도록 한 것도 8.3%에서 22.9%로 대폭 늘어났다. 특히 특별행정기관에서 민원서류를 부당하게 돌려보내거나보완 요구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지방자치단체에선 적절하지 않은 수수로 징수,불합리한 조례 운영 등이 많았다. 법령상근거없는 서류를 제출토록 하는 경우는 대부분의 행정기관에서 나타난 문제점이었다.예컨대 가정의례법에는 수수료 징수에 관한 법령이 없어졌는데도 의례식장 명칭변경신고 등 17종 민원에 대해 수수료를 내도록 하거나 출판사 등등록법에 수수료 징수규정이 없는데도 등록신고때 1건당 800원의 수수료를 요구하는 식이었다. 최여경기자 kid@
  • 농업법인 부실운영 많다

    전북도내 농업법인의 상당수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업법인은 영농조합법인 738개,농업회사법인 287개 등 모두 1,025개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이 가운데 26%인 268개는 부실법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150개는 운영이 중단됐고 79개는 실적이 전혀 없으며 11개는 2년 연속 적자에 허덕이는 것으로 집계됐다.소재가 파악되지 않거나 이중 등록된 법인도 28개에 이른다. 특히 이들 부실법인 가운데 5개는 시장·군수의 해산청구에 따라 법원으로부터 해산명령을 받고도 제재조항이 없는점을 악용해 해산절차를 밟지 않고 있다. 도는 올해 부실농업법인 145개는 정상운영을 유도하고 95개는 자진해산을 종용했으나 해산된 법인은 11개에 지나지않는다. 이같이 도내 농업법인들이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은공동출하,가공,수출,판매 등을 자율적으로 해야 하는 법인들이 세무,회계,마케팅 등 전문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농업법인을 정부로부터 보조금과 융자를 받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해 자금 지원을 받은 이후 운영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도 부실법인 양산의 주요인이다. 경기악화로 생산과 판매가 모두 부진한 것도 부실운영의한 요인이다. 한편 도는 회생가능성이 있는 법인은 경영정상화를 꾀하고 부실법인은 정비작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한·일 海圖 차이 어선 나포 被害

    남쿠릴 열도의 꽁치 조업을 두고 한국과 일본이 분쟁을빚는 가운데 양국이 해도상에서 영해를 서로 다르게 잡아국내 어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부산선적 연승어선 풍년2호(22t·선장 정영기)와 선일호(27t·선장 김태일)는 지난달 30일 일본 쓰시마 북서쪽 12마일 해상에서 조업하다 일본 해상보안청에 나포,4,320만원의 담보금을 내고 1일 풀려났다. 이들에 따르면 나포 당시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이발행한 ‘어업용해도’상으로 쓰시마에서 12.4마일 떨어진곳에서 조업중이었다.그러나 일본측의 어업용해도에서는쓰시마에서 11.6마일 밖에 떨어지지 않아 일본 영해를 침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지도상의 차이는 한국과 일본의 해도 작성방법 때문으로 밝혀졌다.우리가 해안선과 섬에서 12마일 떨어진곳을 구불구불하게 연결한 ‘통상기선’을 적용,영해와 배타적경제수역(EEZ)를 작성하는 반면 일본은 통상기선의 가장 튀어나온 부분을 직선으로 연결한 ‘직선기선’을 적용해 해도를 만들기 때문이다. 나포 어선 선원과 어민 100여명은 2일 오전 11시부터 부산 동구 좌천동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의 청장실을 점거,일본의 직선기선 철회와 우리 어민들의 나포를 방관한 해양수산부장관의 사과를 요구했다. 한편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일본의 해도를 확인하지 않았으나 직선기선 선택여부는 해당 국가의 권한”이라고 말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인천 보물선’淸고승호 가능성

    인천시 옹진군 해저에 묻혀 있는 선박에서 은괴 등이 발굴돼 이 선박이 청일전쟁 당시 서해에 침몰한 것으로 알려진청나라 보물선 ‘고승(高昇)호’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4월부터 옹진군 덕적면 울도 남서방 2km 지점 해저 20m에서 보물선 발굴을 추진중인 민간업체 ‘골드쉽’은 뻘에 묻힌 선체 앞부분에서 은괴 1냥(37.5g)짜리 6개를 발굴,31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신고했다. 이와 함께 은화 6개,금·은수저 7개,은잔 1개,소총 9개,칼 19개,청나라동전 수백개,탄피·도자기파편 등이 발굴됐다. 은화는 고승호 침몰 당시 최고의 가치를 지녔던 멕시코제은화(지름 48mm,무게 24g)였다. 인천해양청 관계자는 “발굴된 유물로 보아 옹진군 해저에 묻혀 있는 배가 고승호일 확률이 높다”면서 “다만 발굴가치가 있을 정도로 다량의 보물이 매장돼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골드쉽측은 이번 은화 발굴로 1894년 7월 서해상에서 일본 해군에 의해 격침된 것으로 알려진 고승호(2,134t급)에 다량의 은괴가 실려 있을 확률이 한층 높아졌다고 보고 선체내매장물을 발굴하던 기존 방식을 선체를 통째로 인양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골드쉽측은 “고승호에 대한 사료 검증 결과 모두 600t가량의 은괴가 실려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해양수산부 국장급 이달 중순께 인사

    해양수산부 1급 및 국장급들이 이달 중순쯤 잇따라 ‘자리이동’을 하게 된다. 정우택(鄭宇澤)장관 취임후 본격적인 인사는 처음이라 어느때보다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정장관은 당초 올연말쯤 정기인사를 하겠다고 밝혀왔다.그러나 갑자기 인사요인이 생겨 국장급의 연쇄이동이 불가피해졌다. 1급인 김성수(金成洙)기획관리실장이 오는 20일 임기가 끝나는 박욱종(朴旭鍾)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의 후임으로 내정됐기 때문이다.김실장은 17일 해운조합 총회에서 이사장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인사는 이를 전후해 이뤄질 전망이다. 기획관리실장 후임으로는 김실장과 동기인 행시17기에서움직일 것이 확실시된다.같은 1급인 최낙정(崔洛正)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의 ‘수평이동’이 현재까지는 유력하게 거론된다.다만 심판원장으로 온지 불과 8개월밖에 안된 점이변수다. 역시 17기로 고참 이사관(2급)인 이갑숙(李甲淑)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과 정이기(程伊基)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가운데 한 명의 승진이동도 얘기되고 있다.어떤 경우든 ‘빈 자리’가 생기기 때문에 일부 승진인사를 비롯,본부 내 국장급에서도 연쇄이동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기자
  • 진주 관광버스 참사…‘3人의 의인’찾았다

    21명의 목숨을 앗아간 지난 24일 진주 관광버스 추락사고현장에서 헌신적인 구조활동을 벌이고 사라졌던 ‘3인의의인’이 30일 모습을 드러냈다.어릴 때 한 동네에서 자라비닐하우스 시공일을 하는 최영곤(崔永坤·32·진주시 집현면 덕오리)·김봉섭(金奉燮·31·진주시 옥봉동) ·안성환(安成煥·31·진주시 상대1동)씨 등 3명. 이들은 사고당일 산청 대원사 계곡으로 피서 갔다가 돌아오던 길이었다.진주∼산청간 국도에서 지방도로로 막 진입한 순간 관광버스 추락 광경을 목격,현장으로 달려가 구조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사고현장에서 살아있는 사람부터 버스에서 끌어내길가로 옮겼다. 구조 과정에서 최씨는 오른쪽 팔이 유리파편 등에 찢어졌으며,김씨와 안씨도 발에 상처를 입었다. 온 몸이 피범벅이 된 채 30여분간 구조활동을 벌이자 구조반과 경찰이 도착했고 구조가 마무리될 즈음 “수고하십시오”란 한마디만 남기고 현장을 떠났다.지난 29일 이들은시에서 자신들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망설였다고 한다.안씨는 “해야 할 도리를 했다”며 “사고직후 더 많은사람들이 구조에 뛰어들었더라면 더 많은 생명을 구했을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진주시는 이들 세 사람에게 장한 시민상을 줄 계획이다. 진주 이정규기자 jeong@
  • 관광버스 추락 19명 사망

    24일 오후 5시54분쯤 경남 진주시 판문동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하행선 중촌교 부근(대전기점 151.5㎞)에서 김해 뉴경남고속관광 소속 관광버스 경남72바 2615호(운전사 張斗成·51)가 추락,운전사 장씨와 승객 등 19명이 숨지고 21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 상당수가 중태이어서 사망자는 더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산청 쪽에서 진주로 과속운행하던 관광버스가 사고지점에 이르러 무인카메라를 발견하고급제동, 30여m를 미끄러지면서 오른쪽 가드레일을 들이받고인근에 있던 전신주와 함께 중촌교 다리 아래 비포장 농로에 처박히면서 일어났다.스키드마크는 왼쪽바퀴가 57.7m,오른쪽 바퀴는 37.5m로 측정됐다. 농로까지의 수직 높이가 15m가 넘는데다 승객의 상당수가안전벨트를 매지 않아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추정하고 있다. 사고가 나자 119구조대와 경찰, 주민 등 50여명이 시신을수습하고,부상자들을 병원으로 후송했다.사망자의 시신은진주의료원,한일병원,경상대병원,진주복음병원 등에 안치됐으며 부상자들은이들 병원과 고려병원,세란병원에 분산 치료중이다. 사고버스는 이날 오전 7시54분쯤 부산 한마음산악회원 등39명을 태우고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에서 물놀이하고 돌아오던 중이었다. 진주 이정규기자 jeong@
  • 지방선거 사전운동 ‘철퇴’

    내년 지방선거를 10개월쯤 앞두고 경남도내 일부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의 사전선거운동과 관련된 ‘수상쩍은’ 행보에 선관위가 제동을 걸었다.경남 창원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창원시의원 15명중 14명을 지난 20일 선거운동기간 위반혐의로 창원지검에 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선관위는 고발장에서 “지난 9·10일 산청 삼성연수원에서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연수’는 영향력있는 선거구민을 초청, 체육활동과 의원특강, 지역구 주민과의 토론회 등으로 이뤄져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제245조 ‘선거운동기간 위반’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진해시와 창녕·함안군이 지난 18일 서울 63빌딩에서 한국능률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6회 한국지방자치단체 경영대상’시상식에 공무원과 기관단체장 등을 대거동원한 사실에 대해서도 경남도 선관위가 해당지역 선관위에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이에 앞선 지난 16일 해당지역 선관위는 “특정 시상식에다수의 선거구민을 동원하는 것은 단체장의 업적홍보나 사전선거의 소지가 있으므로 자제해 달라”는 안내문을 보낸바 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日정부 “경제원조 미끼 捕鯨규제 반대표 매집”

    일본 정부가 상업적 목적의 고래잡이 금지조치 해제 등 고래잡이 규제 완화에 대한 동조 세력 확보를 위해 ‘원조 제공’을 미끼로 활용했다는 사실을 공식 시인했다고 영국 BBC와 미 ABC방송 등이 18일 보도했다. 방송들은 고마쓰 마사유키 수산청장이 호주 TV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호주나 미국과 달리 군사력이 없는 일본은 다른 나라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단이 외교와 해외원조 밖에 없으며 이를 이용할 필요가 있었다”면서 “그같은 행위에는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한편 고마쓰 청장은 이같은 보도를 부인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日 ‘꽁치조업 유보’조건부 철회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 꽁치봉수망 어선에 대한 조업허가유보 방침을 조건부로 철회,우리나라와의 꽁치분쟁 해결가능성이 커졌다.그러나 ‘우리 어선의 남쿠릴열도 조업에대해 한국과 일본이 협의조정 후 효력이 발생한다’는 조건을 달아 양국간 어업분쟁이 완전히 타결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해양수산부 박덕배(朴德培) 어업자원국장은 18일 “와타나베 요시아키(渡邊好明) 일본 수산청장이 자국내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한국 꽁치봉수망 어선에 대한 조업유보조치를 조건부로 철회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왔다”고밝혔다. 일본측은 서한에서 “한국 어선에 대한 어업허가 유보 조치를 철회하고 당초 한·일 어업협정에 따른 합의조건대로8월 20일부터 산리쿠(三陸) 해역에서의 조업을 허가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측은 그러나 “남쿠릴 열도에 대한 양국간 협의가 조정된 후 (이 조치는)효력을 발생한다”고 조건을 달았다. 일본측은 조업허가 유보 방침 철회와 함께 주일 한국대사관의 해양수산관을 통해 산리쿠 해상에 대한 입어허가증도공식발급했다. 공해상에서 우리 어선에 대한 전단살포와경고행위를 전면 중단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일 양국은 일본측의 요청으로 19일 외교부에서 추규호(秋圭昊) 외교부 아·태국장과 마키타 구니히코 일본 외무성 아주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교수산당국자 회의를갖고 남쿠릴열도 조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협의조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용당리 부두 두달째 ‘낮잠’

    90억여원을 들여 완공한 부두가 2개월째 낮잠을 자고 있다. 9일 전남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대불국가산업단지에서 2㎞쯤 들어간 영암군 삼호면 용당리 모래부두가 착공 3년만인 지난 5월 130m 안벽에 6,500㎡의 야적장을 갖추는 등 개장 준비를 끝냈으나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업자들 사이에 운영권을 둘러싼 밥그릇 싸움으로 합의가 늦어지고 있는데다 주민들마저 공해 문제를 들어 개장 반대 진정을 제기하고 나서고 있어서다. 이 부두는 목포시 동명동 목포항 삼학도 모래부두를 대체하는 곳으로,동아모래·현성산업·일성산업·금성산업 등삼학도 부두 운영권자이던 4개 업자들이 기존 연고권과 투자비 등을 들어 독점운영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반면엑스포산업 등 16개 관련 영세 업체들은 국가 예산으로 건설된 부두이므로 이들의 주장은 어불성설이라며 반발하고있다. 더욱이 부두에서 500여m 떨어진 선창마을 주민들이 용당모래부두 개장시 소음과 분진 등에 따른 피해를 들어 개장에 반대하고 나서면서 문제가 더 꼬이고 있다. 목포 남기창기자kcnam@
  • [21세기 담론-생명을 말한다] (13)이윤하 건축설계 ‘노둣돌’ 대표

    ●나무집이나 흙집은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보는 꿈입니다.그러나 생태주의자들이 말하는 이상이 실현되려면 도시가해체돼야 하는 것 아닌가요. 생태건축의 지향은 농촌이든 도시든 인간을 포함한 생태계가 더불어 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 나가자는 것입니다.구체적 실천으로 에너지 절약,빗물 활용,생태녹화,쓰레기다이어트,공동체회복형의 주택 및 도시를 만들자는 겁니다. ●한마디로 ‘생태 도시’라는 말도 성립된다는 것인가요. 물론이지요.엊그제 미·일 정상회담에서 기후협약을 사실상 파기했는데 지구 온난화 문제가 지금 얼마나 심각합니까.도심의 빌딩에서 사용되는 에너지가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는 모릅니다만 이 에너지만 절약할 수 있어도 온실가스 문제는 상당히 도움이 될겁니다.특히 공장이나 수송에너지와 달리 빌딩 에너지는 비생산적 소비입니다.만일 태양열과 태양광을 이용해 주택이나 빌딩의 전기,전등을 대체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그런 것들을 연구하고활용해 보자는 것이 생태건축의 철학입니다. ●생태주의와 과학기술은 상충하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을수도 있군요. 철학적 기조가 다릅니다.환경관리주의는 오염된 물은 정화하면 되고 어떤 기술이 편의를 제공하는 대신 발생하는문제는 또다른 기술로 해결하면 된다는 기술 낙관론입니다.반면에 생태중심주의는 자연의 순환에 역행하지 않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입니다.풍차,수력발전,태양광과 열이용기술이 그런 것들입니다. ●태양열 주택은 한 때 많이 장려했으나 실용성이 없는 것으로 판명난 것 아닙니까. 축적된 기술도 없이 에너지 파동 시류를 타고 반짝하다말아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은 건 사실입니다.아직은 전기보다 비경제적이지만 어쨌든 실용되고는 있습니다.이번에무주에 있는 ‘푸른꿈 고등학교’를 태양열과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를 자급하고 옥상을 잔디밭으로 가꾼 시범적인생태 건물로 지었습니다.이 학교는 생태교육을 특성화 하기 위한 대안학교 입니다.‘남을 딛고 올라서야 살수 있다’는 서열식 경쟁주의가 아니라 인간과 인간,인간과 자연계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는 생명공동체라는 의식을심어주는 곳입니다.따라서 자연친화적인 시설 자체가 교육적 효과를 발휘 합니다. ●문제는 비용인 것 같은데요. 약 2억5천만원 정도 들었는데 정부 보조가 50% 정도 됩니다.가정용 태양열 에너지 시스팀은 4인가족 기준약 3천만원 정도면 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50% 보조를 준다 해도 목돈 넣어놓고본전 뽑으려면 까마득 하니 별로 인기가 없을 것 같습니다. 4∼5년이면 시설비를 건질수 있습니다.그러나 경제성만따져서는 하려는 사람이 없겠지요. 그래서 말인데,일본은태양열 시설에서 나오는 전기를 정부가 비싼 값에 사고 싼값의 전기를 공급해 주는데 우리나라도 이런 방식을 도입해야 합니다. 우선은 예산이 많이 들지만 결과적으로 이익이니까요. ●예산지원은 못하더라도 정책적 뒷받침이라도 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태양광을 이용한 교통안전 시설물 같은 것은정부가 개발비를 지원하고 적극 권장해야 할텐데요. 호주 정부는 시드니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을 생태건축가들에게 맡겨 친환경시설로 만들었습니다.우선 쓰레기 매립지인 메인스타디움 인근을 생태공원으로 꾸민 것을 비롯해태양광과 태양열로 조명과 난방 및 온수를 해결하고 빗물을 받아 화장실 등 일반용수로 사용토록 했습니다.당시 이를 총지휘했던 책임자가 얼마전 정몽준(鄭夢準, 월드컵 조직위원장)의원과 고건(高建)시장을 만나 환경월드컵을 권고 했는데 날짜도 촉박하고 예산도 없어 불가능하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월드컵은 그렇다 치더라도 정책입안 당국의 마인드가 문제입니다. 정부 청사 등 공공건물에 실험적으로 자연에너지 시스팀을 도입하면 기술개발에도 도움이되고 에너지 절약 홍보효과도 있을텐데 그런 발상 자체를안하는 것이 문제입니다.철도역·우체국 등에 이런 시설을한다면 전기를 아끼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청소년들의 창의력 계발에도 도움이 되고 일거 삼득쯤 될것입니다. ●100% 자연 에너지 시스팀은 실험적 성격이 있으니까 어렵더라도 빌딩건축때 허가조건으로 얼마 이상 예술 조형물설치를 의무화 한 것처럼, 실내 조명의 몇% 정도는 태양광이용시설을 의무화 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제가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한 교회의 의뢰로 십자가탑에서 빛을 받아 지하실 조명에 사용하는 시설을 하는 중입니다.당구의 드리쿠션처럼 빛의 반사를 이용해 지하실로 끌어 오는 겁니다.이런 것이 바로 기술과 생태주의접목인데 빌딩의 창에도 최대한 자연광을 활용할 수 있는여러가지 기술이 있습니다. ●경제적 부담을 감수하고 수용하는 것 말고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은 없군요. 요즈음 도심은 폭우가 조금만 쏟아져도 금방 물난리가 납니다.도시 전체가 포장이 돼버려 물을 한방울도 가두지 못하고 흘려 보내니까 금방 하수도가 넘치거든요.우리나라는비가 조금만 오면 홍수,조금만 가물면 물부족을 겪는 나라입니다.그런데 집집마다 빗물을 받아 두었다가 일반용수로사용하면 수도요금이 절약 되고 정부의 물공급 부담도 덜어주는 것이 되지요.이 시설을 하는데 50만원 내지 100만원이면 되는데 마음이 문제이지 돈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좀 더 여유가 있으면 옥상에 흙을 얹어 잔디도 심고 채소도 심으면 금상첨화지요. ●생태주의 건축에서는 소재의 획일화를큰 문제로 삼지요?그런데 실내 욕실과 상하수도가 들어가는 이른바 현대 주택에는 시멘트 말고 달리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생명과 가장 가까운 것이 흙인데 서구 건축이 들어온 이후 흙은 가난의 상징이 됐고 시멘트는 근대화의 상징이었습니다.그러나 이제 시멘트의 유해성이 알려지면서 흙집을찾는 사람이 많아 졌습니다. 단층 주거지라면 굳이 시멘트로 지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주 소재는 흙으로 하고 시멘트를 보조 소재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무 집은 어떻습니까. 우리나라는 임야가 70%인데 나무집 보급율이 4∼5% 밖에안됩니다.일본 45%,미국 90%에 비하면 너무 낮은데 앞으로많은 연구가 필요 합니다. ●비싼 것이 문제이지 소비자 선호는 높을 것 같은데 방법이 없나요. 우리나라 임야는 땔감용으로 밖에 쓸 수 없는 잡목이 대종을 이루고 있습니다.그런데다 산이 험하고 임도(林道)개발이 안돼 원가가 많이 먹힙니다.이를 개선 하려면 지금이라도 연차적으로 경제림으로 바꿔야 합니다. 김재성 논설위원. △이윤하씨 약력. ▲1963년생,시인,건축가. ▲관동대학교 이공대학 건축과 졸업▲건축사무소 ‘노둣돌’ 대표▲생태건축연구소공동대표▲호서대학 부설 전산전문학교 졸업설계 강의 ▲참여연대 아파트공동체 연구소 실행위원▲1992년 한길문학 시인 등단,공동시집 ‘산정의 철쭉은빛갈이 곱다’ 외 다수 발표▲건축 평론집,‘아홉건축가와 아홉무녀’▲경남 산청 간디학교 단지 설계,전북 무주 푸른꿈고등학교 마스터 플랜,등 다수. ■ 생태건축의 경향. 서구 건축문화가 이 땅에 이식되면서 건축소재와 미학 뿐아니라 수용자들의 의식까지 바꾸어 놓았다. 따라서 전통목수들은 절이나 문화재 보수, 그것도 없으면 철근 콘크리트 거푸집을 짜거나 내장목수로 생계유지를 하고 있는 형편이다. 또 품앗이로 서로의 집을 지어주던 공동체 문화는전문가들의 손으로 넘어 갔다.집에 대한 인식도 크게 변하여 이웃과 더불어 사는 보금자리가 아니라 자본의 상징이자 이기적 가족단위의 은둔처로 변질되어 버린 것이다. 최근들어 생태마을 만들기가 여러곳에서 시도되는 것은취락구조에서 부터 설비 및 재처리시설까지 자연친화적 환경을 조성하여 더불어 사는 공동체와 지속가능한 개발 대안을 찾아보자는 것이다.이같은 전제아래 합의된 대안 건축의 일반적 목표는 ‘건축물 시공과 유지관리에 필요한에너지와 자원의 수요를 최소화하고,자연의 순환체계와 재생가능한 자원을 활용하며,주거지 주변에 다양한 종의 동물과 식물 서식을 가능케하여 궁극적으로 건축물을 주위경관과 어우러지게 배치하여 건강한 주생활과 업무가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소비 의존형인 기존 건축의 과소비와 환경오염을 경계하고 건축자체도 자연생태계의 일부로서 자연순환체계내에 편입시켜 상호간 유기적 연계를 가지려는 것이다. 일찍부터 생태건축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건축설계 ‘노둣돌’ 대표 이윤하(李允夏)씨는 최근 생태건축의 경향성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첫째,자연재료를 이용한 건축소재와 전통적 시공방법을 현대기술에 접목시키려는 시도이다.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흙이나,나무,짚풀들을 이용해 집을 지었던 전통적 건축방식을 되살리고 시공상의불편이나 내구성부족 문제는 현대기술에 따른 보조재료및 대체 기술 적용으로 해결한다.둘째,건축을 일종의 인공적 생태계로 구성하여 자연 생태계의 일부로 편입 시켜 열에너지와 수자원, 폐기물 등의 순환체계를 건축물과 유기적인 관계로 해소한다.셋째,기획단계에서부터 입주후 유지,관리까지 수용자뿐만 아니라 가능한 이웃의 전문가들이함께 참여 하므로써 품앗이 문화를 재현하고 공동체적 삶을 추구한다하는 것이다.
  • 전윤철예산처, 광양등 방문

    전윤철(田允喆) 기획예산처장관이 1박2일간의 일정으로 현장을 찾았다.본격적인 예산편성을 앞두고 현지의 목소리를직접 듣기 위해서다. 전 장관은 5일 수산부문 현장 방문과 어업인 간담회 등을위해 전남 여수∼경남 통영∼부산을 잇는 빠듯한 현장방문길에 올랐다. 장병완(張秉浣) 경제예산심의관과 해양수산부의 이선준(李善俊) 수산정책과장,수행비서만 동행했다. 5일에는 광양항과 2010년 세계박람회를 유치하려는 여수의 후보지를 시찰했다.또 낮에는 여수에서,저녁에는 통영에서 어업인들과 각각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6일에는 통영 바다목장 시찰을 시작으로 가두리 양식장,부산 신항만,감천항 가공단지 및 수산물 도매시장부지를 둘러봤다.전 장관은 수산청장을 지냈기 때문인지 어업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전 장관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게 예산을 편성하는데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중요 국책사업 등과 관련있는 곳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전 장관은 지난달 7일에는 가뭄지역인 전북 부안과 새만금 현장도 방문했다.다른 장관들이 ‘경쟁적’으로 가뭄지역을 찾은 것은 그 이후다. 곽태헌기자 tiger@
  • 경인항운노조 하역작업 재개

    지난 3일부터 고철·사료 등 공해성화물에 대한 하역작업을 전면거부해 온 경인항운노조가 5일 하역작업을 재개했다. 항운노조는 5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측이 근로조건과 복지개선 등을 약속함에 따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날부터 하역작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항운노조는 하역사들이 공해성화물 하역작업시 발생하는소음과 분진에 대한 대책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며 지난 3일부터 공해성화물에 대한 하역작업을 거부해왔다. 인천 김학준기자
  • 중부 밤새 집중호우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30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최고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9일 “북상한 장마전선과 한반도 서쪽에서 몰려온 구름이 한반도 상공에서 만나 강한 비구름대를 형성하면서 30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이라면서 “이번 비는 30일 오후 늦게나 밤에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30일까지 중부지방 40∼80㎜(많은 곳 100㎜ 이상),남부지방 30∼60㎜(〃 8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충청·경북지방과 서해 5도에는 29일 오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밤 11시까지의 강수량은 수원 74.4㎜를 비롯,동두천73.9㎜문경 73.5㎜,백령도 68.7㎜,완도 44.9㎜,천안 54.5㎜,철원 54.4㎜,서울 32.7㎜,제주 27.6㎜,산청 24.5㎜ 등이다. 전영우기자 ansel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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