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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영종도부근 해상에 대규모 준설토 투기장 조성

    인천시 중구 영종도 인근 해상에 대규모 준설토 투기장이 만들어진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건설사무소는 “인천항 북항 개발에 따른 준설토 처리를 위해 인천시 중구 운북동 운겸도∼영종도 연륙교 측면 해상에 투기장을 축조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축조공사는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가 마무리되는 이달 말 시작돼 2004년께 완공할 계획이다. 준설토 투기장은 315만㎡ 면적으로,인천북항 개발사업과 관련 접안시설 건설과 항로개설,정박지 준설 등에서 발생하는1,600만㎡ 가량의 준설토를 처리할 예정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인천항 공영부두 대형업체 독점

    부두 사용료를 받지 않는 인천항 공영부두를 특정 하역업체들이 점령하다시피 해 공공기능을 위해 마련한 당초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 29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현재 인천항 8개 부두45개 선석(5만t급 컨테이너선이 접안할 수 있는 시설) 가운데 1부두 13∼19번 선석과 7부두 74번 선석 등 8개 선석은 화주나 하역업체로부터 부두 사용료를 받지 않는 공영부두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98년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기업이 부두 운영권을 맡는 ‘부두운영회사(TOC)’ 제도를 도입하면서 중소형 화주와 신규 하역업체들이 제도 시행 후 작업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8개 선석을 공영부두로 마련한 것. 그러나 지난해 공영부두 운영실적에 따르면 중소형 화주나 신규 하역업체가 아닌 기존의 10개 대형 하역업체가 공영부두를 독점,철재·원목·사료·잡화 등 399만1,000t 가량의 화물을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하역업체들이 공영부두를 주로 작업시간이 오래 걸리는 화물의 하역작업장소로 이용,공영부두의 하역생산성이 다른 부두에 비해30% 가량이나 떨어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해양청 관계자는 “공영부두가 당초 취지에 어긋나게운영되고 있어 공영부두에도 사용료를 부과하는 방안을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씨줄날줄] ‘지리산 위령제’

    ‘네가 누운 무덤 가만히 보니/스물둘 서리꽃만 엄청나게피워대는/그랬구나 산이었구나/젊은 울아비들 불러 가선 영영 보내지 않는/바로 그 산이었구나.’(‘반란군 뫼똥’전문) 오봉옥은 시집 ‘지리산 갈대꽃’(창비시선 69) 첫 머리에서 다짜고짜 이렇게 뇌까렸다.그에게 지리산은 젊은 우리아버지들을 불러가 반란군이란 낙인을 찍은 채 돌려 보내지않는, 그래서 묘(뫼똥)로밖에 인식되지 않는 대상이었던 모양이다. 한반도의 등뼈 백두대간이 동해를 따라 달리다 서쪽으로확 틀어 마지막 용틀임을 한 곳,행정구역상으로 전북 남원시와 전남 구례군,경남 산청·함양·하동군 등 영호남 3도5시·군을 끌어안은 넉넉한 땅 덩어리가 바로 지리산이다. 그래서 북의 백두산과 견줘 남쪽을 대표하는 민족의 성산(聖山)으로 꼽히는 이 산은 근·현대에 들어서는 가장 많은사연을 담은 역사의 현장이 되었다. 동학농민혁명이 좌절된 뒤 농민군이 일본 군·경의 총포에쫓긴 것을 시작으로 한국전쟁 전후해서는 빨치산과 토벌대가 서로 동족의 가슴에 총부리를 겨눠 숱한희생자를 낸 비극의 땅이었다.그러므로 오봉옥 시인에게처럼 지리산은 ‘억울한 민초들의 무덤’일 수도 있지만,토벌대로 나가 희생된 사람의 유가족에게는 ‘반란의 땅’이기도 했다.하지만이제 옳고 그름을 따져 무엇하랴,인적 없는 계곡 양지 바른한 모퉁이에서는 빨치산과 토벌대가 백골이 돼 서로 끌어안고 나란히 누워 있을 것을. 오늘 오후 1시 지리산 자락 남원 땅 달궁에서 ‘생명평화민족화해 지리산위령제’가 열려 산에 떠도는 원혼(寃魂)은물론 금수·곤충에 이르기까지 생명 잃은 모든 넋들을 위로하게 된다.불교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 등 7개 종교단체,환경운동연합·경실련을 포함한 시민단체 등 행사에 참여한 190여 단체는 이를 일회성으로 끝내지않고 생명에 바탕을 둔 평화와 민족 화해의 큰 걸음을 떼는자리로 삼겠다고 한다.그같은 다짐은 ‘지리산 선언문’ 마지막 구절에 온전히 담겨 있다. “영령들이시여!고이 잠드소서-살아 있는 우리는 왜곡된역사를 바로잡고 나라와 겨레의 발전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루겠습니다.”이용원 논설위원 ywyi@
  • ‘단비’오늘도… 남부 해갈 큰 도움

    22일 전국에 단비가 내렸으나 중부지방은 강우량이 적어해갈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이날 밤 11시까지 제주 54.2㎜,산청 53.5㎜,거제 49㎜,포항 27.9㎜,대전 21.1㎜,진주 17.8㎜,여수 15.7㎜,대구 13.6㎜ 등 남부지방에는 비교적 많은 비가 내렸다.그러나 중부지방의 강우량은 동두천 0.4㎜,춘천 2.7㎜,강릉 7.7㎜,서울7.9㎜,인천 11.9㎜ 등에 그쳤다. 23일에도 전국적으로 5∼10㎜의 비가 내리지만 중부지방은강우량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뒤 차차 개겠다”고 22일 예보했다.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에 내린비는 밭 작물의 해갈에는 도움이 됐지만 모내기에는 부족한양”이라면서 “이달 말까지도 뚜렷한 비소식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茫茫 철쭉꽃 바다 ‘경남 합천 황매산’

    오월은 푸르른 게 아니다.붉다. 철쭉 탓이다.높은 산 어디에나 바위틈을 비집고 혹은 관목사이로 힘든 어깨춤을 휘저으며 철쭉이 화사한 얼굴을 드러낸다. 그러나 그 화사함 뒤에는 예의 찬란한 슬픔이 자리하고 있다. 오월,여지없이 이 계절은 우리에게 아픔이다.차라리 고통이고 절규다.22년전 민족의 아픔으로 자리매김된 광주민주화운동이 한창일 때 이 산하가 온통 철쭉 잔치였던 것은 그래서 차라리 역설이다.하필 철쭉은 이때 그 핏빛 울음을 토해 냈을까.작가 이병주는 이렇게 읊었다던가. 지리산아! 꽃으로 치장하고 너만 이처럼 호화로울 수 있느냐! 이즈음 지리산 바래봉은 이미 그 색깔이 바랬고 5년만에일반 등산객의 출입이 허용되는 세석평전의 철쭉은 아직 꽃망울을 터뜨리지 못했다는 전언이다.그래서 지리산의 숨통이 끊어질 듯 이어진 경남 합천 황매산에서 철쭉의 진한 아름다움을 맛본다. 남덕유산에서 발원해 거창읍을 지난 황강이 야트막한 산을포근히 적시며 합천읍을 지난다. 황강은 어느덧 걸음을 멈추고 사방으로 산들이 겹겹이 둘러친합천호 맑은 물이 다가온다.진한 아카시아향 속에 합천을 지나자 아기자기한 바위가 손짓하는 악견산이 나타난다. 고즈넉한 호수의 정경에 휘감겨 꿈길을 헤맬 때 어느덧 희고 깔끔한 산이 손에 잡힐 듯 다가온다.모산재(767m).길끗한 외모의 암릉지대가 산행의 묘미를 더한다.30분 정도 숨넘게 암릉을 타고 넘으면 철쭉이 영접한다.오른편으로 광활한 목초지대가 나타난다.헌칠한 풀밭이 싱그럽다. 우공들이 푸른 빛 목초지를 수놓고 그 틈틈이 붉은 철쭉이수를 놓는다.무려 6만평. 그냥저냥 피어난 게 아니라 화들짝 난리굿이다. 그 능선을 숨차게 오르면 골바람이 몰아치는 능선에 철쭉의 피울음이 처절하다.바람 닿는 곳마다 철쭉은 침묵으로답한다.목초지의 철쭉은 이미 그 빛깔이 바랜 반면 이곳 안부의 철쭉은 이슬이라도 내린 듯 촉촉하다. 바래봉 철쭉이 키가 훌쩍 크고 강렬한 반면 이곳 철쭉은은은하다고 사람들은 말한다.그러나 이는 능선 상안부까지의 철쭉만 맛보는 이들의 소감이다. 초원지대 오른쪽 황매봉에 오르는 가파른 길에 올라서자카페트처럼 깔린 목초지대와 수놓듯 이어진 철쭉 바다가 더욱 싱그럽다.하지만 이뿐만은 아니다. 황매봉에서 산청 쪽으로 급경사를 이룬 비탈을 내려가보자.여기가 천상의 화원.눈물이 울컥 난다.지리산 연봉이 산철쭉 너머로 고개를 내민다.멀리 천왕봉이 손에 잡힐 듯 가깝다.해가 넘어가고 산그림자가 짙은 빛을 드리우자 철쭉은진한 그리움을 토해낸다.오월 그 사람들이 그리워서다. 황매봉에서 상봉,중봉,하봉에 이르는 길 또한 화려하지는않지만 그 이름값이 넉넉한 철쭉들이 길손을 맞는다.상봉아래 하얀 철쭉은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상봉부터그 얼굴을 들이민 합천호가 영남 들녘 곳곳을 파고든다.억새가 간간이 얼굴을 드러내고 고도가 낮아질수록 그 모습을달리하는 식생대는 지리산 못지 않다는 느낌을 안긴다. 황매산은 네가지 정도의 산행코스를 갖고 있고 특히 철쭉이 본격적인 얼굴을 비치는 상안부까지 자동차가 올라갈 수있어 편안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모산재부터 시작되는 암릉, 철쭉군락, 황매봉 아래화원,다시 하봉까지의 암릉지대 등을 꼭 한번 밟아야 한다. 오월,경남 합천 황매산 능선을 수놓은 철쭉의 핏빛 절규가애처롭고 또 애처롭다. 합천 임병선기자 bsnim@. * 잊혀진 역사…합천호 안개에 젖고… '영암사터'. 모산재 아래 영암사터가 이름모를 새의 지저귐 아래 단아하게 자리잡고 있다.이 절은 하나의 미스터리.1014년 입적한 적연국사가 머물렀다는 기록말고는 언제 세워졌다가 언제 사라졌는 지 알 수 없다.1984년 첫 발굴이 이뤄졌지만통일신라때 세워졌다가 고려 후기까지 존재한 것으로만 추정된다. 99년 2차 발굴때는 절터 앞 논자락에도 법당이 있었다는 게확인돼 현재 유구확인이 진행 중이다. 모산재 바위 모양이 아름답다.통일신라시대부터 지금까지그 엄숙한 아름다움을 한치의 모자람없이 뽐내고 서 있다. 절터와 모산재 암릉을 배경으로 떡 버티어 선 쌍사자석등은숨이 탁 막히게 한다.발디딜 틈도 없이 작고 비좁은 계단의소맷돌도 아름답기 그지 없다. 금당터에는 사각형 모양의 주춧돌이 반듯하게 놓여있고 3단계로 이뤄진 산비탈을 따라 법당터가 흩어져 있다.경주에나 있을 법한 회랑까지 있어 국가적인 힘을 결집하는 큰 도량이었음이 분명하다. 그러나 이 무엇보다 영암사가 빛나는 것은 합천호 안개에젖어 있어 세속과의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고즈넉함일 것이다. 임병선기자. *황매산 여행 가이드. [가는 길] 경부고속도로로 김천 나들목에서 빠져나가 고령,성주를 거쳐 합천에 이르는 방법과 대구까지 내려가 88올림픽고속도로 거창 나들목에서 빠져 가회면을 거쳐 오르는 방법을 택한다.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하루 5차례 합천행 버스를 이용할 수있으나 황매산 접근이 쉽지 않아 승용차를 가져가는 게 편리하다. 합천읍 남정교 앞에서 1026번 지방도로 갈아 타 합천호를끼고 도는 1089번 지방도를 탄 뒤 대병면 소재지를 거쳐 둔내리 버스정류장에 이른다.여기서 황매산 등정을 시작하는방법과 2㎞를 더 들어가 영암사지 뒤로 난 길을 통해 모산재에 오르는 방법,크게 둘로 나뉜다. 황매산 근처에는 민박뿐 변변한 여관이 없고 합천호 주변과 합천읍에 가야 번듯한 여관을 찾을 수 있다. [들를 곳] 50㎞ 떨어진 해인사는 꼭 들러야 한다.뒷곁 가야산 숲길도 사색의 깊이를 더하기로는 그만이다. 묘산면 회양리에는 묵와 고가가 있어 경북 내륙지방의 고고한 양반문화를 체득할 수 있다.1919년 파리 장서사건을 일으킨 윤중수의 생가로 솟을대문과 사랑채,행랑채,중문채,안채,사당채등 반가의 위엄을 만질 수 있다.
  • [21세기 담론-생명을 말한다](9) 정호진목사의 ‘생명누리공동체’

    ■오늘날 자연 환경 파괴는 근대문명의 모태인 기독교의책임이 크다고 보지 않으십니까? 기독교만이 아니라 인간 중심의 개발 신화가 낳은 업보인셈입니다.그러나 이제 자연은 정복의 대상이 아니고 우리가 아끼고 가꾸면서 더불어 살아야 할 공생 관계라는 깨달음이 세계적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땅을 정복하라”는 창세기 말씀이 개발 신화를 낳았고개발 신화가 환경위기를 초래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창세기의 그 구절은 번역 잘못입니다.이런 성서 오역의역사는 세계정복을 합리화 하려는 그리스(헬라어 성서)와로마(라틴어)를 이어 영국과 미국(영어)에 이르기까지 제국주의의 지배논리가 되어 일관되게 나타났습니다.환경문제가 우리시대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게 되자 많은 성서학자들은 창세기 본문이 지닌 모순을 해결해보려고 애를쓰면서도 한결같이 ‘정복하고 부리고 다스리라’는 번역은 그대로 두고 정복의 의미를 달리 해석하려고 애를 쓰지만 별로 설득력이 없습니다.그렇지만 성서 원문을 자세히살피면 ‘정복하다 다스리다’ 등의 표현은 ‘돌보아주다섬기다’ 등으로도 번역이 가능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성서 다른 부분을 보아도 자연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존재이며 인간도 그 자연을 돌보는 존재나 자연의 친구로나오지 결코 정복과 다스림의 대상이 아닙니다. ■생명농법은 유기농법의 다른 표현입니까. 생명농법은 잡초를 뽑지 않는 농법,단일한 작물의 대규모화 대신 다양한 작물을 함께 심는 공생농법,작물이나 주변산새와 풀들과도 대화하며 농사하는 대화농법이 있습니다. 그들을 생명체로 보고 말을 하다 보면 일하는 마음이 즐겁고 나중에는 뭔가 교감을 느낍니다.그리고 자연의 순환이나 생명살림을 방해하는 다섯가지를 하지 않는 5무농법(땅갈이,비닐사용,제초제,농약,비료)을 중요한 특징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잡초를 뽑지 않는다는 말이 납득이 잘 안 됩니다.수확이 적어도 좋다는 건가요. 우리는 풀을 잡초라고 하지 않습니다.잡초라는 말 속에는이미 뽑아 내버리고 박멸시켜도 괜찮은 가치관이 들어 있거든요.그래서 우리는 작물의 일조량을 방해 하지 않는 정도에서 작물과 풀이 같이 살게 합니다.풀은 땅을 덮어 습기를 유지시켜 주고 각종 미생물과 곤충의 보금자리를 만들 수 있어 생태계 복원의 산실이기도 하고,죽어서는 땅을기름지게 만드는 퇴비가 되는 아주 이로운 생명입니다.풀이 살아있는 땅은 장마가 와도 흙이 씻겨내려가지도 않고작물의 뿌리를 잘 뻗을 수 있게 해줍니다.이처럼 이로운풀이나 미생물과 작은 동물들의 이점을 잘만 활용하면 땅도 살아나고 병충해를 이겨낼 수 있는 천적도 생겨나서 오히려 노동력도 줄이고 생산력도 높일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땅은 깊이 갈아야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트렉터나경운기는 능률도 능률이지만 땅을 깊이 갈수 있어서 좋은데 땅을 갈지 않고 농사짓는 이유는 무엇입니까?대부분의 농민들은 땅갈이를 하면 땅속 깊이까지 공기가잘 통하게 될거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기계로 땅갈이를 하면 석유를 필요로 하고 소로 갈던 때보다아주 강력한 힘으로 땅속 세계를 철저히 파괴해 흙속의생명체가 모두 죽어버리고 생명력을 잃은 흙도 딱딱해 집니다.우리는눈에 보이지 않는 땅속 생명세계를 인정하며농사를 짓습니다.제초제를 뿌려 풀을 죽여버린 땅은 메말라서 새로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땅을 계속 갈아주어야 하지만 한 해만이라도 풀을 덮어준 땅은 때로는 미생물 덩이도 보이고 지렁이도 살아있고 두더쥐 굴도 뚫려 훨씬 부드러워져 있어 작물이 땅속 깊은 곳까지 뿌리를 뻗을 수 있어 건강한 작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도시의 대표적인 반생명적인 것이 배설구조라고 봅니다. 흙에서 나온 것을 먹고 흙으로 돌려줘야 하는데 수세식 화장실은 우리가 먹는 강물에다 흘려보내는 것이니 말입니다. 생명누리공동체에서는 그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고 있습니까? 수세식 화장실은 생명의 순환원리를 깨뜨리는 전형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자연순환의 원리에 따라 화장실이 곧 퇴비를 생산할 수 있는 퇴비장이 되는 구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뿐만 아니라 위생공사와 연계하여 학교같은 공동화장실에서 수거해온 인분도 우리들의 논밭에 넣어 좋은 거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즈음은 시골에서도 ??지 않는 쓰레기가많이 나옵니다. 생태마을에서는 이런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 합니까.생태마을의 생태적인 특징 말입니다. 자원을 파헤처 한 번 쓰고 버리는 직선적인 세계관 대신계속 재생 시키는 순환적 가치관을 생활화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가능하면 비닐이나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지요.화석연료 대신 심야전기와 태양열을 이용하고 있으며,쓰레기 매립장이나 소각장이 필요 없는 삶 즉 흙으로 돌아가 퇴비가 될 수 있는 것들만 사용하는 쪽으로 계속 바꿔가는 중입니다.저희 공동체 구성원들 중에는 환경을 생각하며 삼푸나 합성세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때로는 비누도 절제하고 치약대신 소금을 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풀과 벌레를 소중히 하는 생태마을이라면 사람이 대접받고 사는 것은 당연한 데 이곳의 인간관계는 어떤 점이다릅니까? 그 부분이 사실상 생태 공동체의 핵심이지요.풀과 벌레와땅속 미생물까지도 사랑하면서 사람이 소외되거나 관계가나빠져서는 올바른 공동체가 되기 어렵겠지요.우리 공동체가 완전한 모범이 될 수는 없지만 공동체 구성원들은 모두를 소중한 사람으로 여기며 존중하고 있습니다.서로 상대방에게 불편을 주지 않고 모든 사람이 자기 장점을 살릴수 있도록 최선의 배려를 합니다.서로 넉넉하진 않지만 가진 것들 서로 나누고 필요한 일은 도우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그것으로 밖에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을 것 같네요. ■노자는 이상국가의 규모를 닭 우는 소리가 들리는 범위로 설정 했습니다.생태마을 구성원리에 인간적 규모라는규정이 있던데 어느 정도가 인간적 규모인가요공동체 구성원이 서로를 쉽게 알 수 있는 규모,서로 긴밀한 영향을 주고 받을수 있는 규모를 말 합니다.이런 규모라면 50명 정도라는 것이 여러 경험을 통해서 증명되었습니다.전형적인 산업사라면 100명 정도가 되고 안정적이고고립된 조건에서는 1,000명 정도를 이상적으로 잡습니다. 우리 공동체는 500명 이내로 잡고 있습니다. ■생태 공동체란 전형적인 농촌 마을입니다.그렇다면 과거로 회귀입니까 지구촌에 많은 생태적 촌락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그들을 모델로 삼지 않습니다.그들의 일은 힘들고평균수명이 짧으며 개인적인 발전이나 생활의 다양성도 부족합니다.화전민,천수답 경작,관개농업인데 내부적으로는 가부장적 지배,외부적으로는 배타성이 강합니다.우리는 탈산업사회인 것은 분명 하지만 과거로의 회귀는 아닙니다.우리는 새로운 기법과 과학기술,의식의 고양을 통해 생명의역사가 집약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능력에 따라 빈부의 차이도 날텐데요.거기서 오는 갈등을 없을까요.?부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지 않기 때문에 크게 빈부 차이가 나지는 않을 겁니다.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공동체를 떠나면 되니까요. 대담/ 김재성 논설위원. ◆ 정호진 목사는. ▲1953년 경남 합천생 ▲한신대학 신학과 졸업 ▲연세대학원 신학과(신학석사) ▲한신대학 박사과정 수료 ▲한신대서강대 성공회대 등에서 강의(86-91년) ▲생명살림의 농법으로 농사(91년-2001년) ▲ 연세대학원에서 생명농업 세미나 지도(2001년 봄학기). *생명누리 공동체. 생명누리란 모든 생명체가 생명답게 살아 숨쉬는 세상이란 뜻이다.이 이상향(理想鄕)을 현실 삶 속에 구현해 보겠다고 나선 천진난만한 사람들이 있다.경남 합천의 ‘생명누리 공동체’가족들이 그들 이다.1996년 9월,대학에서 강의를 하다가 5년 전에 농촌으로 내려와 정착한 정호진(鄭鎬鎭) 목사 가족,산청의 간디농장에서 공동체 경험을 쌓은몇몇 교사 부부,그리고 제도교육의 한계를 느끼고 부산에서 찾아온 교사 부부가 뜻을 모은 것이 첫 시작이다. 이들은 경남 합천군 용주면 봉기마을의 빈 집들을 수리해둥지를 틀고 우선 정호진 목사가 생명농법으로 가꿔 놓은농사를 갈무리 하면서 함께 사는 연습을 했다.그 결과 큰무리가 없겠다고 확인한 이들은 ‘생명누리 공동체’라는이름으로 정식 공동체 생활을 시작했다.가구당 100만원씩출자금을 내 땅도 구입 했다.공동으로 생산해 분배하는방식의 대가족 형태의 공동체 생활이었다.그러나 공동생산,공동분배 방식은 상호제약과 비능률 문제를 극복하지 못해 실패로 끝났다. 이들은 방식을 바꾸어 새로운 공동체를 꾸렸다.제 2기 출범인 셈이다.이번에는 몇몇 현지 농민들도 뜻을 같이 했다. 1기 때 실패 경험을 살려 각자 자신의 땅을 일구되 품앗이 형태의 협동영농을 택했다.구성원들의 집을 돌아가며교육,친교,회의를 겸하는 정기 모임을 통해 기술과 경험을공유했다. 생명농법의 원칙과 기술은 공유 하되 경영은 각각으로 하는 방식이었는데 결과가 좋았다. 현재 생명누리 공동체 회원은 25가정,작년부터는 합천군농업기술센타에서도 이들의 생명농법을 눈여겨 보기 시작해서 왕우렁이 농법 등을 지원하기 시작하자 이웃 농민들의 참여도 늘고 있다.이들은 ‘생명농업 교실’ ‘우리의학 교실’등 단기(3-5일)학교과정을 일년에 4-5회 개최하기도 한다.생명누리공동체 대표 정 목사는 이런 모습의 마을 단위 공동체가 전국 농촌으로 확산되면 우리농촌에 새로운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 日, 연일 한국어선 나포

    일본 수산청은 13일 한국 어선 1척을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어로작업을 한 혐의로 나포하는 한편 선장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수산청 나가사키현 사무소는 300t급 어류운반선인 이 배가나가사키현 쓰시마에서 약 35㎞ 떨어진 일본의 배타수역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고,선장 김동상씨(60)는 어획량을 거짓기록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수산청은 이에 앞서 지난 12일 이 배와 함께 작업을 하던82t급 어선을 일본 정부의 허가 없이 어로작업을 한 혐의로나포하고 선장을 체포했다. 이 어선들은 한국 부산에 있는어업회사 소속으로 각 배의 선원은 어류운반선이 10명,소형어선이 7명이다. 이에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후쿠오카 총영사관 및 해양수산부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일본 해상보안청이 지나치게 무리한 수색작업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부산 가덕신항만 규모 확대

    부산 강서구 가덕 신항만의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확대되고 물동량 증가추세에 대비,대부분의 선석(5만t급 컨테이너선이 접안할 수 있는 시설)이 1∼3년 앞당겨 개장된다. 부산항이 2000년 기준으로 세계 3위의 컨테이너 전용 항만으로 성장했지만 항만시설 부족현상을 해소하지 못하면 경쟁국의 맹렬한 추격에 밀릴 수밖에 없다는 우려에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중간기착지 역할을 하는 환적화물 급증으로 하역능력을 훨씬 초과한데다 2005년에는 1,102만개에 이를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이같이 부산신항 건설계획을 확대 수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5조5,898억원을 들여 25개 선석을 건설하려던 계획을 바꿔 2조4,075억원을 추가,30개 선석으로 늘려 하역능력을 20피트 컨테이너 460만개에서 810만개로 늘리기로했다. 특히 당초 2007년에 11개 선석을 모두 민자사업으로 1차 개장하기로 했으나 물동량 증가추세에 대처,2005년에 민자부두 3개 선석,2006년에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 건설하는 부두4개 선석을 앞당겨 개장한다는 것이다.2007년에는 민자부두3개와 정부가 직접 건설하는 부두 1개를 더 개장,예정한 11개 선석을 모두 개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단계로 2011년에 민자부두 14개 선석을 추가 개장한다는 계획도 2008년 4개(민자),2009년과 2010년 각 5개(정부),2011년 5개(공단 4개,정부1개) 등 총 19개 선석으로늘리고 개장시기도 1∼3년 앞당긴다는 것이다. 부산항건설사무소 항만공사과 홍근 과장은 “중국의 경제성장에 따른 환적화물의 급증과 세계 간선항로에 위치한 부산항의 이점 등을 감안,항만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신항만 조기개장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신항만이 완성되면 명실상부한 동북아시아의 물류 중심항으로 발돋음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인천앞바다 쓰레기 2006년까지 수거

    그동안 논란을 빚었던 인천앞바다 쓰레기처리 분담비용에 대해 인천·서울·경기가 최종 합의(대한매일 4월 12일자 27면)함에 따라 하반기부터 바다쓰레기 수거사업이 실시된다. 인천시는 50만㏊에 이르는 인천 앞바다에 쌓여 있는 해양쓰레기를 2006년까지 수거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우선 하반기에 4억원을 들여 바다쓰레기 실태조사를 벌인 뒤 내년 초까지 31억원을 투입,쓰레기가 많이 분포돼 있는 해역을 정화할 방침이다.내년 하반기부터는 매년 50억원씩 250억원을 들여 해역별로 쓰레기 수거작업을 벌일 계획이다.이를 위해 인천시는 31억원을 들여 2003년까지 쓰레기수거용 선박을 제작하고 2004년부터 3년동안 선박운영비로 5억원씩을 투입하기로 했다. 인천항내에 있는 쓰레기 처리를 맡고 있는 인천해양수산청도 항내 쓰레기 실태파악을 마치는대로 쓰레기 수거에나서기로 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부산 영도다리 철거-보존 ‘뜨거운 논란’

    “철거냐,보존이냐”국내에서 하나뿐인 도개교(跳開橋:큰배가 다닐 수 있도록 위로 열리는 구조로 된 다리) 방식인부산영도다리의 철거문제를 놓고 부산시와 부산지역 문화·시민단체간 뜨거운 논쟁이 일고 있다.부산시는 일제때 건설된 영도다리가 너무 낡아 교량으로서의 기능이 상실됐다며다리를 철거한 뒤 새 다리를 놓아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있다.반면 지역문화계를 비롯 시민단체 등은 6·25 피난민들의 애환이 깃들어 있고 최근에는 장안의 화제를 몰고온영화 ‘친구’의 촬영 무대가 된 영도다리는 문화적인 측면에서 보존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이들은 시민공청회를 여는 등 영도다리 살리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펴고 있다. [부산시 입장] 건설된지 67년 된 영도다리는 그동안 지속적인 보수정비에도 불구,교량의 노후화로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97년에 실시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하부구조의 설계하중이 3등교 수준인 DB-13.5(16.2t)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통과하중은 더욱 낮아 8t에 불과한 상태다.현재 시내버스를 제외한 8t이상 차량은통행이 제한돼 있으며98년부터는 철제 받침대로 근근히 버티어 오고 있다. 유지 보수비용도 만만찮다.시는 올해에만도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균열을 보수하거나 이음매를 정비하는 등98년부터 매년 수억원의 보수비용을 들이고 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도 선박 대형화 추세에 발맞춰 선박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교량높이와 교각간격을 기존보다높고 넓게 설치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영도다리를 헐고 새로 건설하는 게 최선이라고 결론지었다.안영기(安永璂) 부산시 도로계획과장은 “영도다리를 보존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했지만 철거말고는 달리 해결 방안이 없다”고 말했다. [문화계 입장] 영도다리 뿐만아니라 건축물은 그 시대의 역사와 애환을 간직한 산 증거물이며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연결고리로 이를 보존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부산시의 철거논리를 반박하고 있다. 특히 6·25전쟁으로 뿔뿔히 헤어진 피난민들이 영도다리에서 만날 실낱같은 희망을 갖고 다리난간에다 부모형제를 찾는 애타는 글귀를 붙여놓는 등 만남의 다리이자 만날 희망을 전해주던 영도다리는 역사성이 충분하다는 것이다.따라서 이만한 내력을 지닌 다리를 개발논리를 앞세워 철거하려는 것은 역사를 고스란히 후대에게 물려줘야 할 책무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역문화단체가 시작한 보존 움직임은점차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21일 영도다리 현장에서 열린 현장시민공청회에는시만단체 관계자,교수,전문가,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존폐여부를 놓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향토시인 최영철씨는 “도심의 평지공원이 없는 부산에서영도다리는 가꾸고 보존하기에 따라 바다에 떠 있는 작원공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도개교 방식을 복원하면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도로를 넓히지 않고도 교통문제를 해결한 선진국 도시의 예를 본받을 필요가 있다며 남포동에 짓는 제2롯데월드로 인해 늘어나게 될 교통량은 다른 다리를 놓든지 해저터널을뚫으면 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김기묘 부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도 “부산 시민들은 영도다리가 차량통해이 금지된 해상문화공간으로 남을 것으로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부산 명물 영도다리란. 영도구와 중구를 잇는 주요 간선도로로 현재 하루 교통량이4만2,000대에 달한다. 영도다리는 1931년 착공,당시 공사비 700만8,000원을 들여1934년 개통된 부산 최초의 연륙교.길이가 214.63m이며,도개식(跳開式)으로 거대한 다리를 하루에 2번씩 하늘로 들어올려 관광명물이 됐다. 개통 당시의 공식 이름은 부산대교.부산방향으로 31.3m를들어 올려 1,000t급의 기선이 지나가도록 건설됐으며 당시공사기술로서는 매우 어렵고 큰 공사였다.또 영도다리 가설공사는 시작부터 한인(韓人)들의 수난이 점철됐다고 전해진다.당시 산이었던 영선초등학교 자리의 산을 깎아 영도다리호안매립공사를 하면서 산이 무너져 노무자들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또 6·25전쟁때 생활고에 쪼들린 피난민 등이 투신자살,한많은 생을 마감한 장소로도 유명했다.당시 자살자가 속출하자 경찰관이 배치돼 감시를 하기도 했다. 교통량이 늘어나자 66년 9월 1일부터 다리를 고정시키고 현재의 부산대교가 80년 1월 30일 개통됨에 따라 이름도 영도대교로 바뀌었다.
  • [오늘의 눈] 제2 보물선 파동

    최근 ‘골드쉽’사가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울도 인근 바다 밑에서 청일전쟁 당시 침몰된 보물선 ‘고승호’를 발견했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이 회사 주식의 3분의 1을 갖고 있는 대아건설의 주식이 이틀 연속 상한가를기록했다. 지난 2월 동아건설이 울릉도 앞바다에서 러일전쟁시 침몰된 보물선 ‘돈스코이호’를 인양하겠다고 발표해 10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것과 비슷한 현상이다.그러나 동아건설은 보물선 인양을 추진조차 하지 못하고 파산했다.이로 인해 ‘보물선’이라는 확인이 힘든 가상물이 동아건설에 생명을 연장시키기 위한 도구로 이용되지 않았나 하는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사실 옹진군 보물선도 인양해 봐야 보물의 실체를 알 수있겠지만 여러 정황으로 보아 인양 추진자들조차 보물의존재에 대해 자신을 갖지 못한 것 같다. 대아건설측은 “보물의 존재 여부를 떠나 언론이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알쏭달쏭한 말만 늘어놓고 있다.이들의 말은 대충 ‘보물이 있으면 좋고 아니면말고’식으로까지 들린다. 보물이 발견되지 않더라고 주가상승 등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는 심리가 자리잡고 있는 듯하다. 사실 옹진군 보물선 ‘고승호’는 이미 지난 98년 11월차모씨가 발견했다며 인천지방해운수산청에 발굴승인을 신청했던 사안이다.차씨는 이 일에 10년 가까이 매달려 왔으며,보물선 발견 주장은 당시 언론에 크게 보도됐다.그러나어찌된 일인지 보물은 발굴되지 않았고, 차씨는 사기꾼이라는 소리만 들은 채 사라졌다. 골드쉽이 보물선이 있다고 주장하는 장소는 차씨가 지목한 곳과 0.3㎞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그럼에도 골드쉽은99년 10월 재일동포를 통해 고승호 존재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보물선이 발견되면 개인이나 국가를 위해 더없이 좋은 일이다.하지만 보물선 파동이 더이상 상업적 이익에 이용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많은 투자가들의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학준 전국팀기자 kimhj@
  • 하수처리장 건설비용, 전북-경남 서로 “”네가””

    “하수처리장 건설비용은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원인자가부담해야 되는가 아니면 맑은 물을 공급받게 되는 하류지역의 수익자가 부담해야 되는가” 전북도와 경남도가 지리산 국립공원 북쪽을 흐르는 임천강 하수종말처리장 건설비 부담을 놓고 대립하고 있다. 경남도는 최근 낙동강 상류인 임천강의 조류발생은 전북남원시에서 배출하는 오염물질이 주원인이라며 전북도에하수종말처리장건설비용 부담을 요구하고 있다.경남도와함양군,산청군,진주시 등은 임천강 오염물질 배출량은 전북 남원시가 76.6%로 가장 많고 함양군 21.7% 구례군 1.7% 등이라며 ‘원인자부담원칙’을 내세워 전북이 비용부담을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경남이 요구하고 있는 비용은 하수처리장 건설에 들어가는 총사업비 200억원 가운데 국비지원을 제외한 60억원이다.이들은 또 지난달 4일부터 식수원인 임천강에 녹조가발생하기 시작했다며 낙동강환경관리청,전북도 등에 수질개선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북도와 남원시는 하수처리장 건설로 깨끗한물을 공급받게 되는 경남도와 함양군,진주시 등이 사업비를 부담해야 한다는 ‘수익자부담원칙’을 내세우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환경기초시설은 수익자부담이 통례”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와 경남도,낙동강환경관리청,전주지방환경관리청 등은 2일 환경부에서 임천강 수질개선을 위한 회의를 열고,지속적으로 협의키로 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울릉도 亂개발 전격 특감

    감사원은 내주 초 울릉도의 난(亂)개발과 관련한 특별감사에 전격 착수한다.울릉도 개발 실태에 대한 감사원의 현장 점검은 처음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26일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희귀 동·식물의 보고인 울릉도가 무분별한 개발로 크게 훼손되고있다는 지적에 따라 현장점검에 나서는 것”이라면서 “주민의 관광 소득증대와 환경 보존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기본틀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감은 경북도와 울릉군을 대상으로 7국2과 감사요원과 국토개발연구원 전문가 등 총 18명이 투입돼 15일 동안 진행된다. 감사원은 이에 앞서 28일까지 경북도와 울릉군을 대상으로 개발실태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대구·경북개발연구원이 연구중인 울릉도에 대한 환경친화적 종합개발계획도점검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또 울릉도의 개발행정이 부처별로 일관성없이추진되고 있다고 판단,환경부·건설교통부·문화부·해양수산부(포항 해양수산청) 등도 감사대상에 포함시켰다. 이번 특감에서는 ▲울릉도 개발사업 추진의 적정성 ▲환경보전과 개발사업의 상충 여부 ▲인·허가업무의 적정성등에 중점을 두되,울릉군을 대상으로 일반행정 및 예산집행 실태와 주민의 생활애로 등도 일반감사 형태로 점검하기로 했다.감사원 관계자는 “예컨대 성인봉 관광객의 수용인원,생활용수와 하수처리 용량,전기 공급 현황의 적정성 등을 환경보존과 연계해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도는 천연기념물인 성인봉의 원시림을 비롯, 만병초등 이 지역에서만 자라는 30여종의 희귀식물이 난개발로멸종 위기에 처해 있고 기암괴석·부석 등도 심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관광개발과 관련,섬 일주도로가 환경영향평가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개통 막바지에서 중단되고 부분별한석산개발로 공무원이 무더기로 구속되는 등 적지 않은 문제를 야기했었다. 한편 이종남(李種南) 감사원장은 이번 특감에서 해안의등대지기와 독도경비대 등 도서벽지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는 뜻에서 금일봉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기홍기자 hong@
  • 퇴직교원 809명 훈포장·표창(1)

    정부는 삼육대 신계훈(申啓勳) 총장 등 지난 2월말 명예퇴직한 809명의 교원에 대해 재직기간에 따라 훈·포장 및표창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조근정훈장 △신계훈(삼육대 총장) ◇황조근정훈장 △안남섭(전남대 사대부속고 교감)△이봉희(울산 다운초 교장)△양인승(충남 부여교육장)△최동근(대구가톨릭대 교수)△홍성표(충남대 교수) 이상 5명 ◇홍조근정훈장 △김길창 (대구화원초 교감)△박내욱(평택 비전초 교감)△송수남(안양 신안초 교장)△박경자(수원 산남초 교장)△이규인(춘천 가정초 교감)△이정자(춘천 동춘천초 교감)△김원용(삼척 근덕초 교감)△김태현(천안교육장)△김원태(서산교육장)△윤석재(부여 세도초 교감)△정영권(광양 세풍초 교감)△정병률(순천금당고 교사)△백승목(예천 향석초 교감)△남주수(영양 영양초 교감)△이봉자(창원 유목초교장)△송종목(거창중학교 고제분교장)△이철순(마산고 교감) 이상17명 ◇녹조근정훈장△박영호(서울 대은초 교감)△이영호(서울 구일초 교감)△허봉현(서울 강신초 교감)△김정웅(서울대사대 부속중 교장)△전해진(상명대 사대부속여중 교감)△김영자(부산 서명초 교감)△지영만(부산 브니엘고 교감)△서병동(대구 명덕초 교장)△정두원(대구 시지중 교감)△류춘연(광주 학운중 교감)△정순일(광주 남초 교감)△지성규(대전 동명초 교장)△김민남(포천 영북중 교장)△하정자(이천 설봉초 교감)△안현식(수원 신곡초 교감)△홍종현(춘천 조양초 교감)△우광웅(원주중 교감)△조정부(청주주성중 교감)△강광득(청주 운호고 교장)△정달언(보령교육장)△이순지(공주 보룡초 교장)△이양복(천안 청수초 교감)△정찬봉(영암 도포초 교감)△양춘강(칠곡 석적초 교감)△최현덕(영주중앙고 교장)△장청화(제주 인화초 교감)△송정자(제주동여중 교감)◇옥조근정훈장 △장정란(서울 여의도여고 교감)△김영배(서울공업고 교감)△홍기선(〃 성산초 교감)△김정숙(〃 윤중초 교감)△이미영(서울 서초초 교감)△김창배(〃 신성초 교감)△여순혁(〃 옥수초 교감)△차영민(〃 광신정보산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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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특정해역’쓰레기 몸살

    서해 황금어장인 ‘특정해역’이 최근 폐그물과 한강 하구에서 떠내려온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닻자망협회 등 인천수산인회는 20일 연간 1,000여척의 어선이 2,000억원대의 수익을 올리는 서해 특정해역(위도 37도30분,경도 126도00분 일대 1만4,272㎢)이 각종 폐기물로 썩어가고 있다며 정부측에 어장정화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어민들은 연평·백령도 주변어장 일부를 제외하고는 서해특정해역이 30여년 동안 어장정화 작업을 못해 폐그물·폐비닐·폐로프 등 악성 폐기물로 가득차 꽃게·새우·홍어등 상당수 어종이 산란을 하지 못하는 등 어족고갈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관련업계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특정해역에 가라앉은폐기물이 수십만t에 달해 100억원에 가까운 어장정화 사업비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민들은 동해안 및 인천앞바다와 같이 특정해역에도 정부 또는 지자체가 어장정화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책정,조직적으로 바다쓰레기 제거작업을 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인천해양청은 “지자체나 수협 등이 어장정화사업비를 요청해올 경우 적극 검토하겠다”면서 “사업비책정에는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공직인맥 열전](48)기획예산처.상

    옛 경제기획원(EPB)의 본류(本流)는 기획예산처가 이어받고 있다.국민의 정부가 지난 98년 초 출범하면서 공룡부처로 비난받던 재정경제원이 재경부와 예산처(당시는 기획예산위원회와 예산청)로 분리될 때 EPB맨들은 예산처행(行)을 선호했다.예산기능이 빠진 재경부는 옛 재무부(MOF)와비슷해 재경부에 남는 게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EPB와 MOF의 스타일은 대조적이다.과장들이 국장 앞에서도 자유롭게 정책 등을 비판하는 게 EPB라면,국장이 없는데도 과장들이 국장을 비판하지 않는 게 MOF의 문화다.EPB에는 토론문화가,MOF에는 엄격한 상하관계가 상대적으로강조된 탓이다.예전보다는 못하지만 자유분방한 EPB의 스타일은 예산처에 남아있다. 사람(상사)들은 시비(是非)를 따지거나 소신이 있는 부하보다 윗사람을 잘 모시는 고분고분한 부하를 좋아한다.94년말 EPB와 MOF가 통합돼 재경원으로 출범한 뒤 EPB 출신들이 “악화(惡貨·MOF)가 양화(良貨·EPB)를 구축(驅逐·쫓아냄)했다”고 말한 게 이런 맥락에서다. 예산처는 재경부와 함께 엘리트들이 많은부처로 통한다. 예산처 관료들의 실력,학벌,집안배경 등은 다른 부처와는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또 예산처는 ‘상대적’으로 호남출신이 많은 부처다.현 정부 출범후 생긴 현상만으로 볼수는 없다.전통적으로 EPB에는 호남,MOF에는 영남 출신이상대적인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본부 1급 이상중 전윤철(田允喆) 장관,김태현(金泰賢) 기획관리실장,김경섭(金敬燮) 정부개혁실장은 호남 출신이다.김병일(金炳日) 차관,박봉흠(朴奉欽) 예산실장은 영남 출신이다.외부에 전출된 1급(상당)인 김광림(金光琳) 국회예결위 수석전문위원과 변양균(卞良均) 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은 영남 출신이다. 전 장관의 추진력은 대단해 ‘전틀러’로 불린다.지난해8월 취임 후 공기업 퇴직금누진제 폐지,기금 통폐합,공기업 민영화 등의 성과를 올렸다.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지난 16일 예산처의 업무보고때 “예산을 개혁과 연계해공공부문 개혁에 성과가 있었다”면서 “전 장관은 애국심과 능력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했다.전 장관은 공정거래위원장 때에는 계좌추적권,계열사간 출자총액제한제도를도입하며 재벌개혁을 주도했다. 김 차관은 업무를 매우 꼼꼼히 챙기는 ‘양반’이다.업무상 직원들에게는 엄하다.조달청장 시절에는 조달행정을 고객(수요자) 중심으로 바꾸는 데 역점을 뒀다.조달청장 때에는 불필요한 오해를 받기 싫어 골프를 하지 않는 등 자기관리에도 철저하다. 박 실장은 순발력이 뛰어나다.국회의원들과의 관계도 원만한 마당발이다.지난해 예산편성때에는 사회간접자본(SOC)에 투자하는 민간사업자에게 국고를 일부 보조하는 장치를 마련해 SOC 민간투자를 유도했다.김태현 실장은 1급 이상중 유일한 MOF 출신이다.증권업무과장,증권발행과장,증권정책과장을 거친 ‘증권통’이다.증권발행과장 때에는국채발행을 정비하는 등 채권시장 선진화 작업을 주도했다. 김경섭 실장은 업무의 맥을 제대로 짚는다.추진력도 뛰어나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 공공부문 개혁을 이뤄냈다.90년에는 행정학박사 학위를 딸 정도로 학구적이다.김광림수석전문위원은 정치적인 감각이 탁월하다는 평이다.적극적으로 업무를 챙기고 일 욕심도많다.재정기획국장 때에는 국민의 정부 100대 과제를 챙겼다. 변양균 수석전문위원은 예산정책과장,예산총괄과장,경제예산심의관 등을 지낸 예산전문가다.총괄과장 때에는 사법시설특별회계를 비롯한 불필요한 특별회계를 정리하는 등재정개혁에 앞장섰다.김영주(金榮柱) 청와대 정책비서관은 기자들에게 설명을 잘 하는 ‘가정교사’다.보고를 마친뒤에도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 걸…”이라는 자세로끊임없이 연구하는 성실성이 돋보인다. 곽태헌기자 tiger@
  • 김대표·이총재 어색한 ‘비행기 조우’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30일 경남 산청군 단성면 겁외사(劫外寺)에서 열린성철(性徹) 스님 생가 복원 및 겁외사 창건법회에 참석했다. 이날 아침 같은 비행기를 타고 겁외사를 찾은 두 사람은때아닌 함박눈이 내리는 법회장 맨 앞줄에 나란히 앉아 합장했다.이날은 김 대표의 취임 100일이 되는 날이기도 했다.비행기 통로에서 “반갑다” “오랜만이다”라며 간단히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그러나 그 뒤로 날씨 외에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공보수석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축하메시지를 대독한 데 이어 단상에 오른 이 총재는“성철 큰스님은 가장 작은 말씀으로 크고 우렁찬 가르침을 주셨던 분으로 나의 삶을 항상 밝혔다”고 성철 스님을기렸다. 김 대표는 “경제 회생과 국민 화합,남북 화합을위해 불교의 사상이 가장 필요한 때가 지금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두 사람은 법회가 끝난 뒤 선원(禪院)에서 큰스님들과 점심공양을 함께 했다. 겸상을 마주하고 앉은 두 사람은 그러나일상적인 대화만짤막하게 나눴을 뿐 정치얘기는 없었다고 배석한 한나라당 함종한(咸鍾漢) 의원이 전했다.공양에 함께 한 해남 대흥사 조실(祖室) 철운 스님은 이 총재에게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은 금융실명제로 실인심(失人心)하고,김대중대통령은 의약분업으로 실인심했는데 (이 총재는)무슨 일해서 실인심하시겠소”라고 묻고는 “대통령이 되거든 득인심만 하시라”고 덕담을 건넸다. 법회에 앞서 큰스님 7명은 이 총재를 선방으로 불러 지난1월 정대(正大) 조계종 총무원장이 이 총재를 비난한 데대해 얘기를 나눴다.조계종 원로위원인 성수(性壽)스님은“정대 스님 얘기를 고깝게 들으셨소.보복정치를 막고 상생의 정치를 하라는 뜻이니 총재께서 넉넉히 생각하시오”라고 다독였다.이에 이 총재는 “제가 부족해서 그렇습니다.오해하게끔 한 제 잘못이 큽니다”라고 화답했다.이날정대 스님은 선약을 이유로 불참했다.이 총재 때문이냐는질문에 총무원측은 “이 총재 참석이 결정되기 전에 정대스님 불참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법회가 끝난 뒤 김 대표는 시지부 후원회 참석을 위해 대전으로,이 총재는 대구·경북지역의 한나라당 시·도의원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로 향했다.대구 파크호텔에서열린 간담회에서 이 총재는 “강한 야당이 되기 위해 단단히 뭉쳐야 한다”며 민주당의 ‘강한 여당론’에 맞서‘강한 야당론’을 주창했다. 이 총재는 “우리가 민심을 대변하면 어떤 정권이 감히 무시할 수 있겠느냐”며 “대통령과 여당이 무시하지 못하게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법회에는 여야정치인 50여명이 참석했다. 산청 이종락 김상연기자 jrlee@
  • 성철스님 생가 복원 “의지 굳으면 영원한 깨달음”

    흔히 성철(性徹)스님과 해인사는 바늘과 실처럼 연상되지만 정작 성철스님의 생가에 대해선 잘 알려지지 않았다.경남 산청군 단성면 묵곡리,엄혜산을 뒤로 하고 앞에 진주남강 지류인 경호천이 내려다보이는 분지에서 성철스님은태어났다. 해인사 성철스님문도회와 산청군은 지난 98년 스님 열반5주기를 맞아 시작한 성철스님 생가 복원공사를 최근 마치고 오는 30일 현지에서 ‘성철대종사 생가복원 및 겁외사(劫外寺·주지 원구스님)창건 회향법회’를 갖는다.올해는스님 탄생 90주년,열반 8주기가 되는 해. 국고보조 16억원과 신도 모금 등 52억을 들여 복원한 생가와 겁외사의 규모는 3,789평.생가는 안채,사랑채,기념관으로 이뤄졌으며 그 옆에 대웅전,선원 쌍검당(雙劒堂),요사채 정오당(正悟堂),누각 벽해루(壁海樓)로 구성된 겁외사가 들어섰다. 성철스님은 1936년 동산(東山)스님을 은사로 출가하기 전까지 이곳에서 24년을 살았다.부친 이상언은 대지주였는데 장남이 출가한 뒤 곧바로 집을 헐고 앞 대나무 숲에 집을 다시 지었다고 한다.이후 스님의 생가터는 논밭으로 남아 있었다. 복원된 생가에는 스님이 30여년간 주석한 해인사 백련암염화실을 재현해놓았다.새벽예불 때마다 바라보던 석굴암부처님 사진과 평소 사용하던 낡은 책상,삿갓 등 일상적인 물건들에서 스님의 체취를 느낄 수 있다.그 옆 오른쪽 방은 모친의 거실,안채 오른편 사랑채는 부친의 방으로 꾸몄다. 기념관에는 스님이 40년동안 입어 누더기가 된 두루마리와 지팡이,덧버선,검정 고무신 등 30여점의 유품이 전시됐다.‘마삼근(馬三斤)’이란 친필 화두와 단성초등학교 시절의 학적부,젊은 시절 읽은 책 목록과 메모도 보인다. 겁외사는 스님이 말년 겨울철에 요양하던 부산의 작은 암자에서 따온 이름.‘시간과 공간 밖에 있는 절’이란 뜻으로,세속을 초월한 영원한 삶을 화두로 평생을 정진한 스님다운 면모가 물씬 풍긴다. 김호석 화백이 그린 성철스님 진영과 불상을 모신 대웅전오른쪽에는 이달 말 조각가 강대철씨가 만든 6m 크기의 청동입상이 들어서게 된다. ‘자기를 바로 봅시다’란 주제로 열리는 30일 법회에선하객들에게 화환대신 20㎏들이 쌀1포씩을 보시받아 산청군내 어려운 주민에게 전달한다. 겁외사는 앞으로 인근 폐교를 임대해 ‘퇴옹수련원’을세워 청소년과 청년 불자들을 위한 선(禪)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스님의 맏상좌 원택(圓澤)스님(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은 “영원한 깨달음을 추구한 스님의 생전 모습을 보여주면서 누구나 의지와 실천이 굳으면 성철스님처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표본으로 삼고자 생가를 복원했다”고 말했다. 산청 김성호기자 kimus@
  • 지자체 경영수익사업 명암

    민선시대가 시작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은 재정자립과 지역발전을 위해 너도나도 경영수익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성공을 거두는 자치단체가 있는가하면 경영능력과 전문적인 안목없이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해 공기업이 도산하거나 민간사업영역 침해 시비와 자연훼손 논란까지 빚고 있다. 21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48개 기초·광역자치단체들은 토지개발이용 등 6개 분야 1,561건의 사업을 추진,모두 1,985억원을 들여 3,883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일선 자치단체들은 올해도 1,356건의 사업을 추진,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3,651억원의 순수익을 올리겠다고 행자부에 보고했다. ◆성공 사례=부존자원과 향토지적재산을 활용한 신 사업영역을 개발하고 과감한 민간기업경영 방식을 도입한 자치단체들은 대부분 성공을 거두고 있다. 충남 보령시는 94년부터 머드화장품 판매에 나서 지난해목표액 4억8,000만원을 크게 넘어선 7억8,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올해 수익 목표는 12억1,000만원이다.전남 신안군도 98년부터 청정해역에서 채취한 개펄을 원료로 한 머드 스킨 등 7종의 머드화장품 개발해 그동안 10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울산시의 ‘건설자재잔토처리장’도 성공사례로 꼽힌다. 관급공사에서 나오는 폐아스콘과 폐건축물,보도블록 등을도로공사 등에 재활용하기 위해 설립한 이 시설은 지난해인건비를 빼고도 14억4,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밖에 향토지적재산의 개발 및 산업화도 활발히 이루어져 황토제품(진천군),꽃 향수 (제주도,구례군),약초 향수(정선군),술과 양파 먹인 한우(강진군),고전인물 캐릭터(남원시,장성군) 등도 성공 사례로 손꼽힌다. ◆실패 사례=1년 지방세 수입이 240억여원에 불과한 충북청원군은 의욕적인 민자유치사업을 벌이다 무려 300억원의 소송에 휘말려 파산지경에 놓였다.청원군은 97년 ㈜나건건업과 손잡고 북일면 초정리에 ‘스파텔’이라는 약수개발사업을 시작했으나 업체가 부도나는 바람에 거액의 빚을 떠안게 된 것이다. 93년 전북 김제시가 18억5,000만원을 들여 설립한 김제개발공사는 시비 36억원을 들여 다른 건설업체와 공동으로모악랜드 단지 개발사업(사업비 126억원)에 뛰어들었다가부도위기를 맞은데다 다른 업체들에게 소송이 걸리자 청산절차를 밟고 있다. 경남 산청군은 96년 무학산청샘물에 24억원을 투자했지만 경영실패로 지난해 말까지 100억원의 누적적자를 기록했다.군은 98년 감사원으로부터 출자금 회수지시를 받았지만 원금조차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강원도 삼척시는 99년 7월 10억원을 들여 근덕면 산맹방리 일대에 6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을 개장했지만 그동안 인건비에 불과한 2억7,000여만원의 매출만을 기록,자연만 훼손한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94년 제주도와 기초자치단체가 농수축산물과 특산품 수출을 위해 공동으로 출자,설립한 ㈜제주교역은 운송료부담을 줄인다는 명목으로 96년 제주-일본 직항로를 개설,화물선을 운영해왔으나 화물량이 없어 99년 운항을 중단하면서컨테이너 처리에 애를 먹었는가 하면 민간 수출업자와의과당 경쟁 등 부작용만 낳다가 최근 주식의 민간매각을 통해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다. ◆대책=행자부에서는 경영수익사업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신규사업에 대해 타당성 검토를 추진하고 기존사업에대해서는 수시 점검과 철저한 심사분석을 통해 실익이 많지 않은 사업은 통·폐합과 정리를 적극 권장한다는 방침이다.또 연 2회 단위사업별로 경영전반에 걸쳐 평가를 내리고 공공성이나 경제성 등 전망이 확실한 사업에 한해 추진토록 지시했다. 행자부는 특히 올해를 경영행정 여건 변화를 적극 수용해 사업운용방식을 혁신하는 해로 정하고 지역 부존 자원을활용한 특화사업 발굴에 주력하는 한편 연구발표회와 우수사례집 발간,배포,전문교육 등을 통해 우수한 경영관리기법을 습득토록 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자치단체 관계자는 “그동안 모래채취나 주차장 관리 등단순 업무만 추진하다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가진 사업을 찾다 보니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말했다. 전국 종합
  • 등대6곳 공원화 관광명소로 개발

    ‘등대를 관광명소로.’ 기획예산처는 15일 등대를 지역특색을 살린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전남 홍도 등 유인(有人)등대 6곳에 산책로와 진입로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1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에는 홍도를 비롯해 울산 간절곶,부산 영도,울산 울기,경주 송대말,제주 마라도 등대 등 6곳의 편의시설을 지원한다.이용걸(李庸傑)농림해양예산과장은 “오는 2003년까지 전국의 유인등대 49곳중 14개를 추가 선정해 시설확충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등대를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명소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거문도 등 7개 등대의 직원 숙사를 일반인에게 개방했다. 등대시설을 이용할 일반 방문객은 해당 등대를 관리하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항로표지과(선원선박과)에 문의하면 된다.(02)3148-6340∼4. 곽태헌기자 t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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