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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야문화권 공동 번영 위한 특별법 제정에 힘 쏟을 것”

    “가야문화권 공동 번영 위한 특별법 제정에 힘 쏟을 것”

    “가야문화권의 공동 번영과 발전을 위해 앞장서 더욱 노력할 작정입니다.” 최근 열린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의장으로 3선 연임된 곽용환(경북 고령군수) 의장은 6일 “무엇보다도 가야문화권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특별법 제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오는 10일 경남 합천박물관에서 ‘가야문화권 실체 규명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열고 내년 3월쯤에는 국회에서 가야문화권 출신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대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을 위한 학술적·논리적 근거 확보와 분위기 조성이 전제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어 곽 의장은 “지난해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고령 지산동 대가야고분군을 가야 문화 최초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한 노력도 함께 전개해 나가겠다. 우선 내년 1월 고령군에 대가야고분군 세계유산추진단을 신설해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구~광주 간 88고속도로 확장 사업과 남부내륙고속철도(김천~진주~거제)의 가야문화권 통과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가야문화권 관광자원 공동 개발과 문화탐방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과 활발한 교류를 위해 협의회 차원에서 공동 노력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곽 의장은 “영호남을 아우르는 가야문화권 지역은 1600여년 전 고구려·백제·신라 등과 함께 고대사를 이끌었던 곳으로 우수한 역사와 문화를 갖고 있다”면서 “이런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가야문화권의 제2의 도약과 함께 새로운 국가성장 축을 형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5년 가야의 문화와 역사성을 지닌 10개 시·군으로 발족한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는 현재 5개 시·도(대구·경북·경남·전남·전북) 15개 시·군(고령·성주·달성·합천·거창·함양·남원·산청·의령·장수·창녕·하동·함안·광양·순천)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협의회로 운영되고 있다. 고령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미술관 밖 미술품

    미술관 밖 미술품

    가을여행 삼아 떠나보기 딱 좋은 전시들이 곳곳에서 손짓을 한다. 이맘때면 예외없이 올려지는 대형 미술관과 갤러리의 틀에 박힌 전시를 잠시 벗어나 보자. 지리산 둘레길, 서울 강남 한복판, 대학 캠퍼스에 차려진 전시는 가을 정취와 어우러져 별난 화학작용을 일으킨다. 그 전시들이 다양한 장르에 걸친 실험예술이어서 더 매력 있다. ●지리산 프로젝트… 미술과 종교·사람과 자연 다음달 2일까지 지리산 자락의 둘레길을 예술공간으로 바꿔 놓는 ‘지리산프로젝트 2014: 우주·예술·집’은 미술과 종교, 관람객의 화통한 만남의 장이다. 난장을 닮은 프로젝트는 불과 2년 전 완전히 개통된 둘레길에 생명과 평화 사상을 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도법 실상사 회주 스님, 오상선 바오로 성심원 원장신부, 작가 안상수 등이 공동 추진위원장이다. 도법 스님은 “‘우주의 법칙이 곧 종교적 진리일 수 있다’는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누구나 이곳을 걸으며 성찰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경남 산청의 성심원(한센인 보금자리)과 하동의 힐링 쉼터인 삼화에코하우스, 전북 남원 실상사를 중심으로 꾸려진다. 권기주, 김기라, 박영균, 연규현, 이대범, 천경우 등 5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지리산 둘레길 마을의 생태 자원을 예술, 과학과 엮인 농익은 성찰 공간으로 바꿔놓았다. 이데올로기 등 대립구도를 뛰어넘는 예술적 시도를 위해 대다수 작가들은 수십일간 지리산에 머물며 작품활동에 매진했다. 천년고찰인 실상사에선 ‘존중’이란 가치를 모색하는 작업이 시도됐다. 김기라 작가는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상징화한 ‘광배’를 극락전 불상 뒤에 빛나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재해석한 ‘광배 프로젝트 2014’와 10년 동안 원형 형태로 100그루의 나무를 심는 ‘사심당 프로젝트 10년 동안’을 펼친다. 작가 안상수는 실상사 기둥에 한글 글귀를 활용한 주련 작업을 선보이고 만화가 박재동은 세월호 희생자들의 이름을 수놓아 하늘배 돛을 짜는 공동 작업을 내놓았다. 목탑지에 생명평화깃대와 세월호 희생자들을 상징하는 304개의 빛을 밝혀 애도와 기원의 뜻을 전한다. 성신석조각연구회는 극락전 안마당에 놓인 바닥돌에 만개하는 연꽃무늬를 새겨 넣어 극락정토로 가는 꽃길을 만들었다. ●복지시설엔 설치미술·폐교 등서 예술캠프도 소록도 다음으로 큰 한센인 복지시설인 성심원에선 버려진 공간을 활용해 예술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서용선 작가는 지리산 마고 신화를 담은 입체작품을 설치했고 인근 둘레길에선 산책자들이 삶을 되새기는 글귀들을 만날 수 있다. 폐교에서 주민 커뮤니티로 탈바꿈한 삼화에코하우스에서는 전국 예술가 캠핑대회, 지리산 그림여행 전시, 마을벽화프로젝트 등이 진행된다. 마을벽화 작업에는 강영민 등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예술감독인 김준기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실장은 “지리산은 분단의 현장이자 생명·평화운동의 출발지”라며 “이곳에서 현대인의 잃어버린 가치를 찾는 프로젝트를 시작해 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공동체 예술로 점차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범모 가천대 교수, 김호기 연세대 교수, 최태만 국민대 교수 등이 참여하는 학술심포지엄은 다음달 1일까지 삼화에코하우스, 성심원 등에서 이어진다. ●아뜰리에 에르메스… 서구 장인들의 비밀 공방 다음달 30일까지 이어지는 아뜰리에 에르메스의 ‘컨덴세이션’(응결)전은 서울 도심에서 맛볼 수 있는 이국적인 전시다. 금속과 가죽, 돌조각, 아이들의 놀이터 같은 침대 위 천막까지 표현 방식에 거침이 없다. 최근 자리를 이전한 강남구 신사동의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열리는 첫 전시다. 시몬 부드뱅(35), 마린 클라스(31), 아쓰노부 고히라(35), 오유경(34) 등 불어를 구사하는 16명의 젊은 작가들이 선보이는 16점의 작품들은 프랑스 파리의 장인공방에서 만들어진 것들이다. 독립큐레이터인 가엘 샤르보가 기획해 지난해부터 파리의 팔레드 도쿄, 도쿄의 긴자 메종 에르메스 전시를 거쳐 서울로 자리를 옮겼다. 샤르보는 “평소 익숙한 방향과 정반대로 기획돼 낯설게 느껴지지만 작품들은 서로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여 작가들은 비밀스러운 장소였던 서구의 공방과 장인들에 대한 색다른 시각을 전한다. 영국 골드스미스 미대 출신의 엘리자베스 클라크(31)는 가죽으로 겉을 감싼 직경 12.8m의 거대한 원을 선보인다. 클라크는 “한국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경기 안산의 작업실에서 1년가량 머문 적이 있다”면서 “양혜규 등 한국인 작가들의 설치작품을 동경해 왔다”고 말했다. 오유경 작가는 은도금한 금속들로 ‘달 파고다’를 설치, 치유로서의 예술을 추구한다. ●서울대·스위스 공과대… 청춘들의 실험정신 서울대 미술관은 8일부터 12월 7일까지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꾀하는 ‘하이브리드 하이라이트’전을 이어간다. 스위스연방공과대학의 디지털아트위크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전시에는 게임, 디자인, 건축, 설치, 영상, 인터랙티브아트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38명의 작가가 32점의 작품을 내놓는다. 노정민 서울대미술관 학예연구사와 아서 클레이 디지털아트위크 예술감독이 공동 기획을 맡았다. 캐서린 영의 ‘기후변화에 맞춘 의상 콜렉션’, 스위스 로잔공대의 ‘휴먼브레인 프로젝트’, 김현주의 ‘로봇공생’, 곽인상의 ‘자각몽’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우주체험센터, 천체관측프로그램 전문연수

    우주체험센터, 천체관측프로그램 전문연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김선동) 산하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는 29, 30일 구미시 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우주로의 접근’을 주제로 ‘찾아가는 전문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전문연수에서는 △눈의 구조와 렌즈 △굴절로 빛 모으기 △천체망원경 다루기 △태양의 가시광 관측 등 4가지 주제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들 강의는 천체망원경의 원리와 조작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우주과학 기초 프로그램이다. 선산청소년수련관은 굴절망원경, 반사망원경, 복합망원경, 태양필터 등 천체관측 기자재를 갖추고 있으며 보유중인 기자재를 활용해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전문연수를 신청했다.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는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 청소년에게 천문우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6차례 교사, 청소년지도사 등을 대상으로 우주과학을 주제로 한 전문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선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지도자들의 과학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수련관을 방문하는 청소년들에게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 고흥에 위치한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이 위탁 운영하는 5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중 하나로, 국내 최초 우주과학 체험시설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우리말 겨루기(KBS1 밤 7시 30분) 지난 4월에 탄생한 제34대 김윤희 달인의 뒤를 이어 또 한 명의 새로운 달인이 탄생했다. 경남 산청중학교 차황 분교의 한문 교사 최희태씨다. 얼마 전 우연한 기회로 학생들과 동료 교사들이 그가 2008년 ‘우리말 겨루기’ 우승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끊임없는 권유로 새롭게 도전하게 되는데…. 우승자에서 ‘우리말 달인’으로 발돋움한 최씨의 도전기가 공개된다. ■비밀의 문(SBS 밤 10시) 강력한 왕권을 지향했던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했던 사도세자의 갈등을 다뤘다. 권좌를 위협하는 족쇄, 사라진 비밀문서가 다시 나타났다. 권력이 필요했던 아버지 영조와 모든 일의 중심이 백성이길 원했던 아들 사도세자의 정치게임이 펼쳐진다. 죽음과 맞바꾼 위험한 약속을 시작으로 진실을 감추려는 자들과 진실을 밝히려는 자들의 처절한 혈투가 시작된다. ■오 마이 갓(tvN 밤 7시 40분) 서로 다른 종교를 가진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홍창진 신부와 마가 스님, 인명진 목사가 현대인들의 고통과 상처를 어루만지는 ‘라이프 코칭 토크쇼’를 진행한다. 기독교와 천주교, 불교가 종교의 벽을 뛰어넘어 소통하고 교류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불행과 슬픔에 지혜로운 처방을 내려준다. 첫 시간으로는 ‘분노하는 대한민국’의 상처를 들여다본다.
  • [AG 하이라이트] 날 선 장미, 첫 金 쏜다

    [AG 하이라이트] 날 선 장미, 첫 金 쏜다

    “첫날부터 금맥 터진다.” 안방 아시안게임을 향해 구슬땀을 쏟아온 ‘태극 전사’들이 마침내 금 사냥에 나선다. 한국은 90개 이상의 금메달로 5회 연속 종합순위 2위 수성을 다짐했다. 첫 단추가 중요하다. 본격 경기가 시작되는 첫날인 20일 결과가 선수단 사기 등 대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첫날은 8개 종목에 18개 골드가 걸려 있다. 사격 4개를 비롯해 사이클 트랙 2개, 승마 1개, 펜싱 2개, 유도 4개, 역도 2개 등이다. 한국은 이 가운데 절반인 9개를 노린다. 첫 금 소식은 사격이 전할 가능성이 매우 짙다. 김장미(우리은행), 오민경(IBK기업은행), 정지혜(부산청)가 출전하는 여자 10m 공기 권총 단체전(오전 8시)이다. 3명의 성적을 합산해 메달 색깔을 가르기 때문에 기량이 고른 우리 선수들에게 기대가 모아진다. 결선에 오르는 상위 8명이 개인전 메달도 가리기 때문에 김장미에게 시선이 더 쏠린다. 남자 50m 권총 단체전(오전 9시 30분)도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50m 권총의 ‘최강자’ 진종오(KT)는 아시안게임 첫 개인 금메달도 겨냥했다. 사격이 금맥을 뚫은 뒤 정오부터 시작하는 승마가 ‘금 바통’을 이어받는다. 마장마술 단체전에 나서는 황영식(세마대승마장), 김동선(갤러리아승마단), 김균섭(금안회), 정유연(청담고)은 무려 5회 연속 우승을 벼른다. 유도 역시 ‘금 메치기’에 나선다. 남자 60㎏급 김원진(용인대), 66㎏급 최광현(하이원), 여자 48㎏급 정보경(안산시청), 52㎏급 정은정(충북도청) 가운데 최광현과 정보경이 금 후보다. 결승전은 오후 7시 40분부터. 광저우대회에서 7개의 금을 쓸어담은 ‘신효자종목’ 펜싱도 금 2개를 모두 따낼 준비를 마쳤다. 여자 사브르 개인전(결승 오후 7시 40분)에 나서는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지연(익산시청)과 남자 에페(결승 오후 8시)의 정진선(화성시청)이 정상에 가장 다가서 있다. 역도에서는 여자 48㎏급의 임정화가 광저우대회 때 계체를 통과하지 못해 탈락한 아픔을 달랠 각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할 일과 안 할 일/손원천 문화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할 일과 안 할 일/손원천 문화부 전문기자

    지난달 12일 열렸던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는 관광 관련 종사자들에게 곱씹어볼 만한 화두를 몇 가지 안겨줬다. 첫째는 친환경 케이블카 확충, 둘째는 복합리조트 설립 지원이다. 한데 서둘러야 할 건 지지부진이고, 정작 길게 봐야 할 사안은 성급히 결정됐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 탓에 여태 논란이 뜨겁다. 케이블카의 경우 강원 양양 설악산과 서울 남산에 설치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반면 오래전부터 갑론을박하던 지리산권은 이번에도 쏙 빠졌다. 경남 산청과 함양, 전북 남원과 전남 구례 등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 간 샅바싸움과 환경단체의 반발 등이 지지부진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우선 환경문제부터 살펴보자. 케이블카 설치를 환경 측면에서만 접근하는 건 온당치 않아 보인다. 국민복지 차원에서도 득실을 따져봐야 한다. 나라 안 국립공원 가운데 노약자나 장애인 등 관광 약자들이 오를 수 있는 산이 몇 군데나 되나. 설악산 등 손으로 꼽을 정도다. 반면 유럽의 알프스 일대에는 케이블카가 2500개나 설치돼 있고, 일본은 29개 국립공원에서 케이블카 40여개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전망 좋은 산자락에 푸니쿨라 등 궤도열차를 설치한 나라들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케이블카를 대하는 우리의 방식이 좀 더 호의적이어야 할 이유다. 물론 관광 약자를 위한다는 건 표면적인 이유고,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리려는 게 궁극적인 이유라는 지적도 있다. 그 지적에 100% 동의한다. 한데 그렇다 해도 관광 약자들이 장벽 없이 국립공원의 단풍을 즐기고 설경을 감상할 권리를 가벼이 볼 수는 없다는 생각이다. 이는 해외 관광객의 지방 유치에도 긍적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케이블카를 설치하되, 환경훼손은 최소화하고 관광복지는 확대할 수 있는 최소 공배수를 서둘러 찾아야 한다. 반면 제주에 복합리조트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발표는 성급했다는 생각이다. 제주는 진작 포화상태다. 그나마 숨대롱처럼 남은 게 한라산 중산간 일대인데, 여기에 초대형 위락시설을 짓는 걸 허용하겠다는 뜻이다. 복합리조트가 갖는 장점은 분명 있다. 한데 이는 제주 중문 등의 특급호텔들과 리조트들, 컨벤션 센터 등을 활용하면 해결할 수 있는 기능적인 문제에 불과하다. 자본의 논리에 서둘러 따라야 할 게 아니란 얘기다. 게다가 원희룡 제주지사가 복합리조트 등 무분별한 개발을 막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히고 있는데도, 이를 정면으로 뒤집는 모양새 아닌가. 터놓고 얘기하자. 제주에 복합리조트가 왜 필요한가. 이에 대해서는 서울신문이 지난 8월 23일자에 3개면에 걸쳐 완벽하게 분석해 놨다. 중언부언 말고 핵심으로 곧장 가자. 복합리조트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카지노라고 본다. 아무리 포장해도 본질은 그거다. 복합리조트 설립 당시엔 외국인 전용 카지노로 출발하겠지만, 종국엔 투자업체들의 거센 내국인 출입허용 요구에 직면하게 될 텐데, 이는 관광산업의 범주를 넘어서는 온갖 사회문제들로 이어진다.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 설립에 보다 정교한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angler@seoul.co.kr
  • 강신명號 첫 인사… 경찰 ‘넘버2’도 靑 출신

    강신명號 첫 인사… 경찰 ‘넘버2’도 靑 출신

    구은수(56·간부후보 33기)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이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승진했다. 정부는 29일 치안정감인 서울청장에 구 비서관, 경찰청 차장에 홍익태(54·간부후보 32기)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경찰대학장에 황성찬(52·경찰대 1기) 대구청장을 각각 승진 내정했다. 최동해(54·사시 25회) 경기청장과 이금형(56·순경 공채) 부산청장은 의외로 유임됐다.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밑인 치안정감급은 모두 다섯 자리다. 서울청장이던 강신명 경찰청장이 조직 수장이 되자 이인선 차장과 안재경 경찰대학장이 물러나 세 자리가 공석이었다. 지금껏 경찰청장 경쟁을 했던 치안정감들은 옷을 벗거나 경찰대 학장을 맡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최동해 청장과 이금형 청장은 지난해 12월 승진한 뒤 8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만큼 조직의 안정성을 고려한 인사란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최 청장이 현 정권의 지역 기반인 대구 출신이고, 이 청장은 경찰 내 주요 인맥으로 꼽히는 충청 출신이란 점을 유임 요인으로 꼽기도 한다. 경비·경호통인 구 내정자는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으로 8개월간 근무해 현 정부의 치안 정책을 잘 이해하고 있다. 전임 강 청장에 이어 사회안전비서관 출신이 거푸 서울청장을 맡아 청와대의 경찰 장악력이 높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홍 내정자는 주로 외사·경무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황 내정자는 서울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등을 지냈다. 신임 치안정감 승진자의 출신지는 충청(구은수), 호남(홍익태), 경남(황성찬)이다. 입직 경로도 균형을 맞췄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 경찰청장에 구은수 청장(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경찰청 치안정감 인사 결과

    서울 경찰청장에 구은수 청장(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경찰청 치안정감 인사 결과

    ‘서울 경찰청장’ ‘구은수 청장’ ‘경찰청 치안정감 인사’ 서울 경찰청장에 구은수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이 승진 내정됐다. 구은수 청장 외에 다른 경찰청 치안정감 인사도 결정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정부는 치안정감인 서울청장에 구 비서관, 경찰청 차장에 홍익태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경찰대학장에 황성찬 대구청장을 각각 승진 내정했다. 다른 치안정감인 최동해 경기청장과 이금형 부산청장은 유임됐다. 신임 구은수 서울청장은 충북 옥천 출신으로 충남고,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간부후보 33기로 경찰에 들어왔다. 강신명 경찰청장을 따라 청와대에서 사회안전비서관으로 근무해 현 정부의 치안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으면 일찌감치 서울청장 후보로 거론됐다. 경찰에서 치안정감은 치안총감인 경찰청장 바로 밑 자리로, 12만 경찰 중 다섯 자리밖에 없는 고위직이다. 신임 치안정감 승진자들의 출신지는 충청(구은수), 호남(홍익태), 경남(황성찬)이다. 기존 치안정감인 최동해 청장은 경북, 이금형 청장은 충청 출신이다. 치안감인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에는 장향진 서울청 기동단장, 정보국장은 김치원 경찰청 교통국장, 보안국장은 허영범 서울청 수사국장, 경기청 1차장은 강성복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이 각각 승진 내정됐다. 이철성 경남청장은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상식 경찰청 정보국장은 대구청장으로, 백승엽 경찰청 보안국장은 경남청장으로 전보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세청 차장 김봉래… 27년만에 非고시 출신

    국세청 차장 김봉래… 27년만에 非고시 출신

    국세청의 2인자인 차장에 비(非)고시 출신이 임명됐다. 비고시 출신이 차장이 된 것은 7급에서 시작해 1987년 차장에 오른 추경석(전 건설교통부 장관) 전 국세청장 이후 27년 만이다. 부산지방국세청장에도 육군사관학교 출신이 임명됨으로써 국세청 1급 네 자리 중 한 자리만 고시 출신인 파격이 연출됐다. “출신 지역이 어디든, 출발 직급이 무엇이든 능력과 평판에 의한 탕평인사를 하겠다”는 임환수 국세청장의 취임 이후 첫 고위직 인사다. 국세청은 27일 차장에 김봉래 서울국세청 조사 1국장을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연근 부산국세청장은 서울국세청장으로 수평 이동하고 부산국세청장에는 원정희 조사국장이 승진 이동했다. 이학영 중부국세청장은 유임됐다.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김 차장은 본청에 주로 근무하며 세원정보과장, 운영지원과장 등을 거쳐 서울국세청 세원분석국장 등을 지냈다. 서울국세청 국장이 본청 차장으로 바로 승진한 것은 처음이다. 임 청장이 서울국세청장으로 근무할 때 신임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육사 36기인 원 부산국세청장은 5급 특채로 입문해 본청 재산세국장, 개인납세국장 등을 거쳤다. 육사 출신의 ‘첫 조사국장’에 이어 ‘첫 1급’도 이뤄냈다. 국세청 세수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서울국세청장에 임명된 김연근 전 부산국세청장은 행시 28회로 임 청장과 행시 동기다. 본청 조사국장, 법인납세국장 등을 지냈다. 1급 승진이 점쳐졌던 나동균 광주국세청장은 행시 29회에 1963년생이라 차기 승진자로 거론된다. 본청 조사국장에는 한승희 서울국세청 조사4국장이 임명됐다. 한 국장은 본청 조사기획과장에 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파견, 본청 국제조세관리관 등을 거쳤다. 서울국세청 조사1국장은 김희철 서울국세청 조사3국장, 서울국세청 조사4국장에는 임경구 서울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경남 산청 경호강서 래프팅 보트 전복…강물에 휩쓸린 7명 모두 구조

    19일 낮 12시쯤 경남 산청군 산청읍 경호강에서 래프팅 보트가 전복돼 정모(20)씨 등 7명이 급류에 휩쓸렸다. 정씨 등 2명은 래프팅 업체 직원들이 구조했고 서모(20)씨 등 5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청소방서 구조대원들이 구조했다. 이 중 4명은 병원 치료를 받았다. 산청소방서는 최근 내린 많은 비로 물살이 거세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주석범(전 한국지엠 상무)씨 별세 호진(인천유나이티드FC 대리)은지(한국지엠 차장)씨 부친상 김태환(해양경찰청 경정)씨 장인상 15일 인천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5시 30분 (032)517-0710 ●이일한(서륭 대표이사)문경(도서출판 MK DAYS 대표)씨 부친상 황봉연(국가안보실 부이사관)이상동(컴온P&C연구소 소장)씨 장인상 1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47 ●신재춘(전남도청 세정담당)씨 부친상 15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8시 (062)670-0024 ●기창두(전남대 공과대학장)씨 부친상 15일 광주 한국병원, 발인 17일 오전 (062)380-3041 ●오세광(넷츠 상무이사)세진(트러스톤자산운용 상무이사)씨 부친상 남관석(LIG넥스원 수석)윤권이(유엔지 이사)씨 장인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02)3410-3151 ●김시문(전 수산청 차장)씨 별세 성수(현대종합상사 부장)지수(화양본내과 원장)씨 부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9 ●옹경일(옹댄스컴퍼니 단장·전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씨 부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02)3410-3151
  • 경찰청장에 강신명 서울경찰청장 내정, 사상 첫 경찰대 출신 수장

    경찰청장에 강신명 서울경찰청장 내정, 사상 첫 경찰대 출신 수장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이성한 경찰청장의 후임으로 강신명(50)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내정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4대 악을 근절하고 법질서를 확립하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수사 등으로 실추된 경찰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데 적임으로 판단돼 내정했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또 “강 내정자는 치안 전문가로 현장 감각과 정책기획 능력을 겸비했으며 업무 열정이 뛰어나고 일선 지휘관 시절 각종 행사나 사건 사고를 무난히 처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박 대통령의 내정에 앞서 경찰위원회는 이날 오전 안전행정부의 추천을 받아 강 서울청장을 면접하고 ‘경찰청장 임명 제청안’에 동의했다. 강 내정자는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경찰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경찰의 신뢰가 위기를 맞이했다”면서 ”업무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해 하루빨리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과 질서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내정자는 앞으로 국회 인사청문회와 안전행정부 장관의 제청 절차를 거친 뒤 대통령의 임명을 받아 공식 업무에 임하게 된다. 강 내정자는 경찰대 2기로 후임 청장이 되면 사상 첫 경찰대 출신 경찰수장이 된다.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대구 청구고등학교를 나왔으며 경찰청 수사국장과 정보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을 지내 청와대의 정치 철학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일찌감치 차기 청장 후보로 거론됐다. 강 내정자는 울산청 정보과장, 경북 의성경찰서장, 경기 구리서장, 서울 송파서장, 안전행정부 치안정책관, 경북지방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5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사 사건 부실수사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警수뇌부 물갈이’ 쇄신 불가피

    ‘警수뇌부 물갈이’ 쇄신 불가피

    강신명(50)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사상 첫 경찰대 출신 경찰청장 후보자로 내정되면서 경찰 조직에 불어닥칠 변화가 주목된다. 강 후보자가 최종 임명되면 1991년 경찰청이 내무부 치안본부에서 경찰청으로 바뀐 이후 역대 최연소 수장이 된다. 게다가 전임 이성한 청장이 뒤늦은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체 확인 등 부실 수사 책임을 지고 물러난 만큼 수뇌부 물갈이를 비롯한 쇄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강 후보자는 정권 초부터 유력한 차기 청장 후보로 거론됐다. 정부 출범과 동시에 대통령 사회안전비서관(2013년 3~12월)을 맡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82년 경찰대 2기로 입학한 강 후보자는 초급 간부 시절 “경무관을 다는 게 꿈”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했지만 동기 가운데 이만희(51·현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전 경기청장과 줄곧 선두 그룹에서 경쟁했다. 이 전 청장이 지난해 12월 사임하면서 2기의 대표주자가 됐고, 이번에는 경찰대 선배인 이인선 경찰청 차장마저 따돌렸다. 강 후보자에게는 과제가 쌓여 있다. 괴담 수준을 넘어선 유씨 사망에 대해 의혹이 남지 않도록 사건을 깔끔하게 처리해야 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사인 규명 불가능”이라며 손을 든 터라 쉽지 않은 상황이다. 수사 과정에서 노출된 경찰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제도 개선안도 내놓아야 한다. 서울 강서구 재력가 살인 사건에 이어 유씨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또 한번 드러난 검찰과의 부실 공조 및 수사권 조정 등 해묵은 숙제도 풀어야 한다. 유씨 일가 수사와 관련해 일선 간부들이 줄줄이 옷을 벗으면서 바닥에 떨어진 경찰 조직의 자존심도 곧추세워야 한다. 강 후보자가 임명되면 그와 경쟁했던 치안정감(중앙부처 1급 공무원 해당)급 간부 중 일부는 옷을 벗을 가능성이 크다. 현재 치안정감은 이 차장과 최동해(54·경정 특채) 경기청장, 안재경(56·경정 특채) 경찰대학장, 이금형(56·순경 공채) 부산청장 등 4명이다. 이들의 거취에 따라 치안감급 간부들의 연쇄 이동도 뒤따를 전망이다. 하지만 강 후보자가 수장에 오른다고 해도 경찰대 출신들이 급부상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입직 경로에 따른 고위직 분할 구도가 자리 잡은 경찰 조직의 특성 때문이다. 또 경찰대 출신이 고위직을 장악하는 데 대한 조직 안팎의 견제도 점점 심해지는 상황이다. 현재 경위 이상 간부 중 경찰대 출신은 5.5%에 불과하지만 경무관 이상 간부 중 경찰대 출신은 절반을 넘어 51.2%에 이른다. 강 후보자보다 선배인 경찰대 1기는 71명이 현직에 남았고 동기인 2기도 73명이나 된다. 강 후보자처럼 경위로 입직한 치안감급(중앙부처의 2급) 간부 21명 중 후배는 4명뿐이다. 후배가 총장에 오를 경우 선배들이 모두 사퇴하는 검찰과 같은 관행이 경찰에는 형성돼 있지 않다. 따라서 고위직의 전면적인 물갈이 인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신임 경찰청장 강신명 서울청장 내정 “첫 경찰대 출신 경찰청장되나”

    신임 경찰청장 강신명 서울청장 내정 “첫 경찰대 출신 경찰청장되나”

    신임 경찰청장 강신명 서울청장 내정 “첫 경찰대 출신 경찰청장되나” 정부는 이성한 경찰청장 후임으로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내정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안전행정부는 경찰위원회에 강신명 서울청장을 차기 경찰청장 후보로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강신명 서울청장을 면접하고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강신명 서울청장은 경찰대 2기로 후임 청장이 되면 사상 첫 경찰대 출신 경찰수장이 된다.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대구 청구고등학교를 나왔으며 경찰청 수사국장과 정보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작년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을 지내 청와대의 정치 철학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일찌감치 차기 청장 후보로 거론돼 왔다. 강신명 서울청장은 울산청 정보과장, 경북 의성경찰서장, 경기 구리서장, 서울 송파서장, 안전행정부 치안정책관, 경북지방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경찰위원회는 위원장 포함 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과반수 참석에 과반이 찬성하면 ‘신임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안’을 안행부에 제출한다. 성낙인 위원장이 최근 서울대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사퇴했고, 나머지 6명 중 해외 체류 중인 2명을 제외한 4명의 위원이 참석한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5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사 사건 부실수사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일병 구타사망 파문] 분노하는 여론에 단호해진 靑… 한민구·김관진도 책임론

    [윤일병 구타사망 파문] 분노하는 여론에 단호해진 靑… 한민구·김관진도 책임론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여름휴가에서 복귀한 뒤 첫 국무회의에서 윤모 일병 폭행 사망 사건 및 유병언 사건과 관련해 ‘일벌백계 책임론’을 강도 높게 피력하면서 군·경을 중심으로 문책 인사 태풍이 몰아치고 있다. 박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지 7시간 만에 권오성 육군 참모총장과 이성한 경찰청장이 전격적으로 동반 사의를 표명한 것은 청와대가 여론의 분노를 심상치 않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방증이라 할 수 있다. 윤 일병 사건으로 일각에서 ‘입영 거부’ 여론까지 감지되자 박 대통령이 단호한 대응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이제 관심은 윤 일병 사건의 문책이 한민구 국방장관과 사건 발생 당시 국방장관이었던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최고위 안보라인에까지 미칠지에 쏠리고 있다. 일단 육군 참모총장이 신속하게 사의를 표명한 것을 놓고 청와대가 문책을 육군 참모총장 선 이하로 국한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임명된 지 얼마 되지 않은 한 장관과 김 실장을 경질하는 것은 인사권자로서 부담이 너무 크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향후 여론이 수그러들지 않을 경우 김 실장과 한 장관에 대한 문책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유병언 사건 관련 사의표명에 검찰총장 등 검찰 수뇌부가 빠진 것은 검찰이 문책 대상에 비중 있게 포함되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라는 관측이다. 정치권 소식통은 “검찰 출신인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검찰 수뇌부는 이번 문책 바람에서 제외했다는 소문도 있다”고 했다. 군에서는 앞서 28사단장에 이어 육군 참모총장까지 물러남에 따라 연쇄적인 문책 및 인사 후폭풍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일단 권 총장의 사퇴로 오는 10월 하반기 장성 인사 때까지 김유근 육군 참모차장이 참모총장 대리 임무를 수행할 가능성이 크다. 군 관계자는 “10월 장성 인사 전에 육군총장을 임명하면 군사령관 등의 후속 인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크다”면서 “정기 인사 때 후임자를 임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기 육군 참모총장으로는 전북 출신의 김요환(육사 34기) 제2작전사령관과 전남 출신 박선우(육사 35기)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충북 출신 신현돈(육사 35기) 1군사령관 등이 거론된다. 이번 장성 인사에서는 현재 중장급(3성장군)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박 대통령의 동생 지만씨의 육사 37기 동기생들이 대거 약진할 전망이다. 군 당국은 이번 윤 일병 사건의 직속 지휘관인 중대장부터 28사단장까지 보직해임하고 이번 사건에 책임이 있는 부대 간부 16명에 대해 정직 3개월(대대장)부터 견책(연대장 등)까지의 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일각에선 징계 처분 간부 16명 중 8명이 가장 낮은 징계인 견책 처분을 받아 ‘솜방망이 징계’라는 비판도 있다. 특히 군의 보고 부실과 축소·은폐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28사단의 상급 부대장인 6군단장과 3군사령관에 대한 문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경찰의 경우 사퇴한 이성한 경찰청장의 후임에 누가 선임될지 관심이다. 신임 경찰청장은 6일 오전 열리는 경찰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신임 청장으로는 현 정부에서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을 지냈던 강신명(50·경찰대 2기) 서울청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이인선(53·경찰대 1기) 경찰청 차장, 최동해(54·경정 특채) 경기청장, 안재경(56·경정 특채) 경찰대학장, 이금형(56·순경 특채) 부산청장 등 다른 치안정감들도 후보군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경찰대 출신 청장이 나올지도 관심이다. 검찰의 경우 이미 최재경 인천지검장이 부실수사 책임을 지고 물러난 상황이어서 김진태 검찰총장까지 퇴진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신임 경찰청장 강신명 서울청장 내정 “청와대 정치철학 이해도 높다는 평가”…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신임 경찰청장 강신명 서울청장 내정 “청와대 정치철학 이해도 높다는 평가”…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신임 경찰청장 강신명 서울청장 내정 “청와대 정치철학 이해도 높다는 평가”…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정부는 이성한 경찰청장 후임으로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내정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안전행정부는 경찰위원회에 강 서울청장을 차기 경찰청장 후보로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강 서울청장을 면접하고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강 서울청장은 경찰대 2기로 후임 청장이 되면 사상 첫 경찰대 출신 경찰수장이 된다.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대구 청구고등학교를 나왔으며 경찰청 수사국장과 정보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작년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을 지내 청와대의 정치 철학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일찌감치 차기 청장 후보로 거론돼 왔다. 강 서울청장은 울산청 정보과장, 경북 의성경찰서장, 경기 구리서장, 서울 송파서장, 안전행정부 치안정책관, 경북지방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경찰위원회는 위원장 포함 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과반수 참석에 과반이 찬성하면 ‘신임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안’을 안행부에 제출한다. 성낙인 위원장이 최근 서울대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사퇴했고, 나머지 6명 중 해외 체류 중인 2명을 제외한 4명의 위원이 참석한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5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사 사건 부실수사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사퇴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경찰이 실수한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 일선에만 책임을 물어서는 될 일이 아니다. 경찰의 일신을 위해 청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월 29일 경찰청장에 임명된 이 청장은 “1년 4개월 동안 보람있게 일을 해 왔고 무난하게 지냈다”며 “그러나 경찰 업무가 광범위하다 보니 조금만 방심하면 이런 일이 생기는 것 같다. 이런 방심하는 일이 없도록 남아 있는 지휘관과 참모들이 잘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년의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한 데 대해 이 청장은 “임기를 채우면 좋겠지만 채우지 못할 일이 생기면 임기만을 얘기하는 것은 책임 있는 자세로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 청장은 기자회견 직후 직원들의 환송 인사를 받으며 경찰청사를 떠났다. 네티즌들은 “강신명 경찰청장 내정, 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이번에는 경찰 조직 잘 이끌어주길 바랍니다”, “강신명 경찰청장 내정, 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유병언 사건처럼 헛발질 하지 않기를”, “강신명 경찰청장 내정, 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임기를 제대로 채우는 경찰청장이 없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임 경찰청장 강신명 서울청장 내정 “첫 경찰대 출신”…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신임 경찰청장 강신명 서울청장 내정 “첫 경찰대 출신”…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신임 경찰청장 강신명 서울청장 내정 “첫 경찰대 출신”…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정부는 이성한 경찰청장 후임으로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내정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안전행정부는 경찰위원회에 강 서울청장을 차기 경찰청장 후보로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강 서울청장을 면접하고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강 서울청장은 경찰대 2기로 후임 청장이 되면 사상 첫 경찰대 출신 경찰수장이 된다.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대구 청구고등학교를 나왔으며 경찰청 수사국장과 정보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작년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을 지내 청와대의 정치 철학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일찌감치 차기 청장 후보로 거론돼 왔다. 강 서울청장은 울산청 정보과장, 경북 의성경찰서장, 경기 구리서장, 서울 송파서장, 안전행정부 치안정책관, 경북지방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경찰위원회는 위원장 포함 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과반수 참석에 과반이 찬성하면 ‘신임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안’을 안행부에 제출한다. 성낙인 위원장이 최근 서울대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사퇴했고, 나머지 6명 중 해외 체류 중인 2명을 제외한 4명의 위원이 참석한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5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사 사건 부실수사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사퇴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경찰이 실수한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 일선에만 책임을 물어서는 될 일이 아니다. 경찰의 일신을 위해 청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월 29일 경찰청장에 임명된 이 청장은 “1년 4개월 동안 보람있게 일을 해 왔고 무난하게 지냈다”며 “그러나 경찰 업무가 광범위하다 보니 조금만 방심하면 이런 일이 생기는 것 같다. 이런 방심하는 일이 없도록 남아 있는 지휘관과 참모들이 잘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년의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한 데 대해 이 청장은 “임기를 채우면 좋겠지만 채우지 못할 일이 생기면 임기만을 얘기하는 것은 책임 있는 자세로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 청장은 기자회견 직후 직원들의 환송 인사를 받으며 경찰청사를 떠났다. 네티즌들은 “강신명 경찰청장 내정, 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결국 떠나네”, “강신명 경찰청장 내정, 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어떻게 임기를 제대로 채우는 청장이 없나”, “강신명 경찰청장 내정, 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책임질 건 책임져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신명 서울경찰청장, 신임 경찰청장 후보 내정…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 프로필

    강신명 서울경찰청장, 신임 경찰청장 후보 내정…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 프로필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 ‘강신명 서울경찰청장’ ‘강신명 신임 경찰청장’ ‘경찰청장 후보’ ’강신명 프로필’ 강신명 서울경찰청장이 신임 경찰청장 후보에 내정됐다. 정부는 이성한 경찰청장 후임으로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내정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안전행정부는 경찰위원회에 강신명 서울청장을 차기 경찰청장 후보로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강신명 서울청장을 면접하고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강신명 서울청장은 경찰대 2기로 후임 청장이 되면 사상 첫 경찰대 출신 경찰수장이 된다.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대구 청구고등학교를 나왔으며 경찰청 수사국장과 정보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작년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을 지내 청와대의 정치 철학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일찌감치 차기 청장 후보로 거론돼 왔다. 강신명 서울청장은 울산청 정보과장, 경북 의성경찰서장, 경기 구리서장, 서울 송파서장, 안전행정부 치안정책관, 경북지방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신명 서울경찰청장, 이성한 경찰청장 후임으로 유력 거론…강신명 누구?

    강신명 서울경찰청장, 이성한 경찰청장 후임으로 유력 거론…강신명 누구?

    ‘강신명 서울경찰청장’ ‘후임 경찰청장’ ‘이성한 경찰청장 사임’ 강신명 서울경찰청장이 5일 사임한 이성한 경찰청장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차관급인 후임 경찰청장에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성한 경찰청장이 유병언 시신 확인이 지연된 것과 관련해 이날 사의를 표명, 금명 사표가 수리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6일 후임 청장 추천을 위해 소집되는 경찰위원회에서 차기 청장으로 강신명 서울청장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추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법률상 치안총감인 경찰청장은 한 계급 아래인 치안정감만이 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차기 청장 후보는 강 서울청장을 비롯해 최동해 경기청장, 이금형 부산청장, 이인선 경찰청 차장, 안재경 경찰대학장 등 5명으로 국한되다. 이 가운데 현재로서는 청와대 치안비서관을 지낸 강신명 서울청장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후임 경찰청장은 대통령 지명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 임명된다. 경찰대 2기 출신인 강신명 서울청장이 후임 경찰 수장으로 임명되면 최초로 경찰대 출신 경찰청장이 탄생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부 덮친 나크리 1470㎜ ‘물 폭탄’

    남부 덮친 나크리 1470㎜ ‘물 폭탄’

    태풍 ‘나크리’가 주말 남부지방을 강타한 가운데 제주 한라산 윗세오름(1673m)과 지리산 중턱(865m) 부근에 이틀간 각각 최대 1470㎜, 482㎜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특히 윗세오름에는 2일 하루에만 1182㎜의 비가 쏟아져 관측 사상 국내 일일 강수량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경북 청도에서는 갑자기 불어난 계곡물에 차량이 휩쓸려 운전자 한모(38)씨 일가족 등 7명이 목숨을 잃는 등 나크리로 전국에서 9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나크리는 이날 오후 수온이 낮은 서해로 들어오면서 군산 서남서쪽 약 180㎞ 부근 해상에서 에너지를 잃고 이동속도도 시속 5~9㎞로 느려져 소멸됐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괌 인근 해상에서 발생해 북진하고 있는 중심기압 915헥토파스칼(h㎩), 최대풍속 54㎧인 대형 태풍 ‘할롱’이 8일부터 주말까지 국내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나크리의 영향으로 2~3일 전남·경남 지역에는 400㎜가 넘는 폭우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몰아쳤다. 경남 산청(409㎜), 남해(314㎜)와 전남 고흥(338㎜), 보성(336㎜), 순천(319㎜) 등지에 내린 비로 계곡의 피서객들이 고립되고,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100~200㎜의 비가 내린 제주 시내는 20㎧ 안팎의 강풍으로 주택 유리창이 깨지고, 가로수가 뿌리째 뽑히기도 했다. 특히 2일과 3일 이틀간 윗세오름에만 1470㎜의 폭우가 내렸고 진달래밭 1055㎜(2일 840.5㎜), 어리목 786㎜(2일 620㎜), 성판악 565㎜(2일 430.5㎜) 등 제주 산간 곳곳에 ‘물폭탄’이 쏟아졌다. 지금까지 국내 일일 최다 강수량은 2002년 태풍 ‘루사’가 내습했을 때 강릉 지역에 내린 870㎜다. 전준모 기상청 대변인은 “고도가 높은 한라산 윗세오름은 구름과 맞닿아 있어 기록적인 강우가 내렸다”며 “나크리는 소멸됐지만, 할롱은 바람 세기와 반경 등 나크리의 두 배 규모이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나크리는 3일 오후 레이더 영상에서 태풍의 눈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약화됐다. 기상청은 “나크리가 서해로 오기 전까지 2011년 큰 피해를 냈던 태풍 ‘메아리’와 이동경로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현재 서해 수온이 섭씨 24~25도로 낮아 태풍의 동력이 되는 에너지를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할롱은 8일 서귀포 남남동쪽 460㎞ 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할롱은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국내에 ‘하롱베이’로 알려진 베트남 관광도시의 이름을 땄다. 할롱은 최대풍속 25㎧, 강풍반경 150㎞였던 나크리보다 두 배 가까이 강한 위력을 떨칠 것으로 보인다. 할롱은 8일 제주를 시작으로 9~10일에는 남부 지방과 강원 영동에 비를 뿌릴 전망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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