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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 화성행궁 야간 개장 프로그램 ‘달빛화담’ 운영···3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시, 화성행궁 야간 개장 프로그램 ‘달빛화담’ 운영···3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시가 화성행궁에서 오는 3일부터 야간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인 ‘2025 화성행궁 야간 개장 ’달빛화담, 花談’을 운영한다. 화성행궁의 아름다운 야간 정취를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과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화성행궁을 달빛의 초대, 달빛마루, 놀이마당, 꽃빛화원, 정원 산책, 태평성대 등 6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해 포토존, 미디어아트, 전통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한다. 달빛마루(봉수당)에서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에서 호응을 얻은 장안문 미디어아트 작품을 리렌더링(re-rendering, 내용을 새롭게 보여주는 것)해 상영하고 올해 처음 선보이는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은 혜경궁 홍씨 진찬연 음식을 준비했던 역사적인 장소인 ‘별주’에서 궁중다과 시식과 작은 음악회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행궁동 주민들이 기획하고 진행한다. 화성행궁 야간개장 개막 공연 ‘화음난장(和音亂場)’은 5월 3일 오후 7시 화성행궁 낙남헌 앞마당에서 열린다. 11월 2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야간에 개장하고, 한복을 입은 관람객, 6세 이하 미취학 아동 등은 무료입장할 수 있다. 수원시는 ‘화성행궁 야간개장’을 시작으로, 6월엔 세계 관개 시설물 유산 만석거 일원에서 ‘만석거 새빛축제’(6월 5~15일), 8가지 다양한 야간 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며 수원화성을 만나는 ‘수원 국가유산 야행(夜行)’(6월 13~15일)을 연다. 가을에는 수원화성 곳곳에서 ‘수원화성문화제’를, 화서문에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 [자치광장] 특별한 웃음소리

    [자치광장] 특별한 웃음소리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는 언제 들어도 좋다. 오늘 아침 새로 조성된 통학로에서 쏟아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필자에게 더욱 특별하다. 스쿨존임에도 안전한 통학로가 없었던 11개 초등학교 아이들을 위해 새로 만든 길이기 때문이다. 구청장으로서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지켜야 하는 어른으로서 모두가 함께 이뤄 낸 결과이기에 더 의미 있다. 2022년 12월 언북초등학교 앞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로 안타까운 생명을 잃었다. 그 비극은 스쿨존임에도 차도와 보도가 구분되지 않은 통학로가 아이들의 안전을 얼마나 위협하는지 일깨워 주었다. 강남구는 즉시 보도와 차도가 혼용된 초등학교에 대한 대대적인 보행환경 개선 공사를 시작했다. 사고가 발생한 언북초 구간은 개학 전에 신속히 보도를 설치하며 최우선으로 조치했다. 또 횡단보도 시인성 확보를 위한 태양광표지병과 보행자방호 울타리 펜스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안전대책도 추가했다. 그러나 스쿨존 보도 신설은 단순한 공사가 아니었다. 길을 만든다는 것은 물리적 공간을 확보하는 문제를 넘어 기존의 교통체계와 동선을 바꾸는 일이었다. 보행로 설치로 인해 도로 폭이 좁아지면서 차도를 일방통행으로 지정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차량 진출입이 불편해지는 건물주들의 반발이 이어졌다. 일부는 재산권 침해를 주장하며 강력히 항의했고, 심지어 공사 현장 포클레인 위에까지 올라 공사를 막으려는 주민도 있었다. 모두가 이유 있는 반발이었지만,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신념으로 끝까지 설득하며 공들였다. 때론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했다. 대왕초 인근 주택 앞에 보도를 설치할 때는 반대 민원을 설득하기 위해 인근 녹지를 활용해 산책로를 조성하고 이를 보도와 연결하는 대안을 마련해 해결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도곡초는 가장 각별한 곳이다. 다른 학교의 보도 공사가 대부분 마무리되고, 마지막 퍼즐로 남은 도곡초는 학교를 둘러싼 세 면이 이미 일방통행으로 지정돼 있어, 나머지 한 면까지 일방통행으로 바꾸면 차량 통행이 심각하게 악화된다. 보도 조성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이때 눈에 들어온 것이 학교 담장 안 부지였다. 담장을 안으로 밀어넣고 학교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땅을 보행로로 조성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이는 처음 시도하는 방식이었기에 학교와 교육청,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에게 낯선 제안이었다. 2023년 5월 첫 면담을 시작으로 학교 측과 10차례 넘는 협의를 거쳤다. 줄어드는 주차 공간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신뢰를 얻었다. 수차례의 설명회와 조율 끝에 공사에 들어갔고 얼마 전 도곡초 앞에 보도가 완성됐다. 적극적인 의지와 끈질긴 뚝심, 이해와 협력의 결과로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들에게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을 선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강남구의 사례에서 보여 주듯, 스쿨존 안전은 예산만 있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다. 반드시 해내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필요하다. 2023년 기준 전국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아직도 486건에 달한다고 한다. 스쿨존이 아이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진정한 어린이보호구역이 되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안전이 가장 먼저라는 원칙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 그렇게 학교 가는 길 위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길 바란다.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
  • 그 시절 수학여행처럼… 장항선 낭만을 달리다

    그 시절 수학여행처럼… 장항선 낭만을 달리다

    1970~80년대 기차 여행의 낭만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추억의 열차’가 선을 보였다. ‘충남 레트로 낭만열차’다. 103년 된 장항선 철길을 따라 예산, 서산, 아산, 홍성, 태안, 보령, 서천 등 충남 7개 지역 명소로 여행객을 실어 나른다. 열차 객실에서 레트로풍의 공연을 즐기고 원하는 지역에 내려 관광도 할 수 있다. 여행자 모두 같은 열차를 타고 서울역에서 출발한 뒤 각 지역을 돌아보고 밤늦게 같은 열차로 돌아온다. # ‘7080 감성’ 통기타 공연·추억의 도시락 ‘충남 레트로 낭만열차’는 1970~80년대 분위기를 고스란히 재현한 열차에서 다양한 복고풍 프로그램을 즐기며 충남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여행 상품이다. 오전 7시쯤 서울역을 출발해 장항선 철길을 따라 기차 여행을 즐긴다. 한국관광공사와 충남문화관광재단, 코레일, 각 지방자치단체 등이 공동 진행한다. 장항선은 1922년 천안과 온양을 오가던 충남선이 모태다. 이후 충남 대천, 장항과 전북 군산, 익산 등으로 확장해 연계 운영 중이다. 다만 당일 여행 상품인 탓에 여러 곳을 동시에 볼 수는 없고 원하는 지역 한 곳만 선택해 방문해야 한다. 객실 안에선 통기타 라이브 공연과 아코디언 연주가 이어진다. 승객들은 옛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거나 흑백 카메라로 추억을 남기는 등 복고 감성을 체험할 수 있다. 딱지치기, 비석치기 등 레트로풍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퀴즈를 통해 푸짐한 지역 특산품도 준다. 기차 여행에 달걀과 우유가 빠지랴. 바나나 우유와 구운 달걀, 추억의 도시락 등 간식이 제공된다. 뽑기 게임과 깜짝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색다른 즐거움도 선사한다. 원하는 역에서 하차하면 해당 지자체에서 마련한 시티투어 버스(혹은 대체 버스)가 기다린다. 해당 지역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주요 관광지와 맛집, 전통시장, 축제 현장 등을 둘러본다. 열차 노선이 없는 서산과 태안은 대체 버스가 직접 홍성역까지 와서 관광객을 태워 간다. # 예산 예당호의 몽환적 매력에 ‘흠뻑’ 사과 향기 가득한 예산의 주요 방문지는 예당호 출렁다리와 수덕사, 은성농원, 예산시장 등이다. 402m에 달하는 예당호 출렁다리는 2019년 개통된 국내 최장 출렁다리다. 밤에 더 예쁘다. 그러데이션 기법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무지갯빛 LED 조명은 예당호와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물 높이가 최대 110m에 달하는 음악분수는 예당호의 명물로 꼽힌다.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다채로운 물과 빛의 향연을 선사한다. 밤에도 워터스크린, 빔프로젝터 레이저 등과 어우러져 빛의 향연을 펼친다. 예당호 일대를 도는 모노레일도 있다. 산악열차 방식의 모노레일로 예당호 수변 1320m를 약 22분 동안 운행한다. 출렁다리에서 예당호중앙생태공원까지 데크길로 이어지는 느린 호수길(5.2㎞)을 왕복하면 ‘하루 2만보 걷기’로 건강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 수덕사 보고 덕산 리솜리조트 온천서 힐링 덕산온천 인근의 수덕사는 충남 내포 지역을 대표하는 대가람이다. 국보인 대웅전과 보물인 노사나불괘불탱, 묘법연화경 등 문화유산이 많다. 이응노(1904~1989) 화백이 머물렀던 초가집과 수덕여관, 불교 미술품을 전시하는 선미술관도 경내에 있다. 덕산온천은 온양, 도고 등과 더불어 충남을 대표하는 온천 중 하나다. 가급적 시간을 내 온천욕을 즐기고 오길 권한다. 해발 678m 가야산 자락의 스플라스 리솜이 대표 온천 리조트다. 인근에 국가숲길로 지정된 내포문화숲길도 있다. 자박자박 걸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기 좋다. 예산 사과가 처음 재배된 고덕면의 은성농원은 6000그루의 사과나무가 있는 아름다운 사과농장이다. 드넓은 사과농장 안에 레스토랑과 숙소를 갖춘 유럽풍의 와이너리가 있다. 와인 양조 체험, 사과파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예산시장은 1926년에 처음 생긴 전통 시장이다. 매달 5, 10일에 오일장이 열린다. 60년 전통의 국밥, 선봉국수, 백술상회, 사과당, 낙원약과 등 다양한 먹거리가 인기다. # 서산 간월암·해미읍성 …막간 에 역사 여행 서산에선 조선시대 역사 산책을 즐긴다. 간월암은 부석면 갯벌에 있는 작은 암자다.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사였던 무학대사가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은 자리라고 해서 간월암이라 불린다. 간월암은 하루에 두 번, 밀물 때 섬이 되고 날물 때 뭍이 된다. 밀물이 들어오면 물 위에 떠 있는 연꽃과 같다 해서 연화대라고도 불렀다. 서해 낙조 명소로도 유명하다. 성곽 둘레 1800m의 해미읍성은 이른바 ‘우리나라 3대 읍성’ 중 하나다. 읍성이란 도읍을 둘러싸고 세운 평지성을 뜻한다. 해미읍성 외에 전북 고창읍성, 전남 낙안읍성 등이 비교적 잘 보존된 읍성으로 꼽힌다. 해미읍성은 1579년 충무공 이순신이 10개월간 근무한 곳이다. 적의 접근을 막기 위해 가시가 많은 탱자나무를 심었다고 해서 ‘탱자성’이라고 불렸다. 천주교의 순교 성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천주교 박해 당시 관아가 있던 곳으로 1866년엔 무려 1000여명이 이곳에서 처형됐다고 한다. 성내 광장에 당시 천주교도들이 매달려 고문받던 늙은 회화나무, 성문 밖 도로변에 신도들을 태질해 죽였던 자리개돌 등이 남아 있다. 해미읍성에는 동학농민혁명과 불교 관련 유산도 켜켜이 쌓여 있다. 천주교의 해미읍성 성역화에 불교계의 반발이 큰 만큼 균형을 잃지 말고 돌아보길 권한다. 운산면의 유기방 가옥은 일제강점기의 가옥 형태가 그대로 남은 민속문화유산이다. 해마다 봄이 되면 2만평의 수선화 꽃밭이 펼쳐진다. 개화 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 4월 말~5월 초 수선화를 볼 수 있다. 아울러 홍성에선 문당환경마을, 김좌진기념관, 스카이타워, 광천젓갈김시장, 보령에선 개화예술공원, 성주산자연휴양림, 상화원, 대천해수욕장, 서천에선 국립생태원, 장항송림욕장, 스카이워크, 6080맛나로, 태안에선 연옥당, 천리포수목원, 신두리해안사구, 태안시장 등을 돌아본다. 각 지역 여행을 마친 뒤 서울로 가는 상행선 열차에서는 지역 재료로 준비한 추억의 도시락도 즐길 수 있다. # 하루 1곳 집중 탐방 … 11월까지 8차례 운행 레트로 낭만열차는 11월까지 모두 8차례 운행 예정이다. 상반기는 5월 17·30일, 6월 14일 등으로 확정됐다. 하반기 일정은 미정이다. 참가 신청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www.korailtravel.com)에서 받는다. 요금은 각 지역에 따라 1인 7만 9000원에서 8만 9000원 선이다. 왕복 기차 요금, 연계 차량비, 관광지 입장료, 체험료, 식사비 등이 모두 포함됐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공공와이파이 확충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 기대”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공공와이파이 확충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 기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서울시 2025년 공공와이파이 확충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번 사업은 호암산 잣나무산림욕장, 금천체육공원, 안양천 등에 신규 공공와이파이 15대를 설치하고, 시흥동주민센터, 독산동 어린이공원 일대 등 35곳의 노후 장비를 교체하는 내용이다.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은 금천구에 총 2억 350만원(시비 100%)의 예산을 교부하여 금천구 내 공공와이파이 50대(신규 15대, 교체 35대)를 설치·교체할 예정이다. 신규 설치 지역 15곳은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많은 공원과 산책로를 중심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가산동주민센터, 독산동 일대 어린이공원, 시흥동 주민센터 등 35곳의 노후화된 공공와이파이 장비를 신기술이 적용된 고성능·고사양 장비로 교체하여 품질을 개선해 다중 접속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 의원은 디지털도시국을 소관하는 주택공간위원회 소속으로 “이번 공공와이파이 확충사업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와 시민들의 통신 요금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공원과 산책로 등 주민들이 많이 찾는 야외 공간에서도 불편 없이 무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여,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디지털 인프라를 이용하고 누릴 수 있는 ‘디지털 도시 서울’을 만들도록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천구는 5월 중 계획을 수립하고 발주 및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11월까지 설치 및 시범운영과 검수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 대파축제·귤꽃축제… 황금연휴에 제주 별별 축제 多 있네

    대파축제·귤꽃축제… 황금연휴에 제주 별별 축제 多 있네

    제주에는 대파축제, 귤꽃축제, 몽생이축제 등 이색 축제들이 잇따라 열려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오는 3일부터 ‘2025 봄꽃하영이서 페스티벌-귤꽃향기축제’를 본격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2025 봄꽃하영이서 페스티벌’은 제주 최초의 플랫폼형 릴레이 축제로 지난 3월 29일부터 5월 17일까지 서귀포 전역에서 펼쳐지고 있다. 오는 3일엔 서호동 ‘설문대할망놀이터 귤꽃나들이’, 하례1리 ‘하례귤꽃별씨축제’, 10일 의귀리 ‘귤꽃향기따라 오끼 오소록 축제’, 11일 보목동 ‘보목자리별 귤꽃축제’, 17일 토산1리 ‘옥토끼마을 달빛향기 야시장’, 17~18일 위미리 ‘뙤미 탐험대 우정캠프’ 등이 열린다. 이와 함께 3일부터 17일까지 6개 마을 축제기간 동안 참여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로, 마을 안길을 따라 마을주민과 시민기획자가 함께 만든 이정표와 랜드마크를 따라 걷는다. 6개 마을의 귤꽃 산책길을 걸으며 노지문화와 제주의 봄 향기, 귤꽃 향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3일 시작되는 ‘귤꽃이서’의 서막인 서호마을 ‘설문대할망놀이터 귤꽃나들이’에서는 대나무 딱총, 나무 세발자전거, 실전화기 등 옛 노지놀이와 레고, 콘댄서 비행기 등 현대 놀이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이광준 센터장은 “서귀포의 봄꽃과 귤꽃이 마을과 마을을 잇고,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야말로 제주도 최초의 플랫폼형 릴레이 축제의 가치”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 표선면 성읍리 보롬왓 일대에서는 1~23일까지 문화와 농업이 어우러진 보롬왓의 대표축제인 ‘파릇파릇 대파축제’가 열린다. 제주 대표 메밀꽃 축제로 유명한 ‘보롬왓’에서 올해로 네 번째 펼쳐지는 ‘보롬왓 대파축제’는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대파밭, 실내화원 등에서 날씨에 상관없이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행사와 시식체험으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파릇한 대파밭은 물론 삼색버드나무, 네모필라, 열무꽃, 알타리무꽃, 청보리 등이 어우러진 오색찬란한 풍경과 함께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이 선사하는 다채로운 봄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무농약으로 정성껏 키운 ‘제주 대파’를 무료로 직접 수확할 수 있는 체험은 물론, 대파밭 한 가운데 정겨운 돌담 아궁이에서 숯불에 직접 구워서 먹는 달큰한 맛이 일품인 대파구이 시식행사도 축제기간 내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축제기간 내내 영양만점 통마카다미아 무료시식을 비롯해, 대파스콘, 대파메밀떡볶이, 파닭파닭 등 ’대파‘를 이용한 입이 즐거운 식도락 행사도 이어질 예정이며, 사전 예약을 통해 초콜릿체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보롬왓 관계자는 “싱그러운 봄을 맞아 보롬왓에서 제주의 자연과 함께 정성들여 키워온 대파 수확의 기쁨과 다양한 먹거리를 함께 즐기며,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밖에 ‘신선이 찾는 곳’이라 불릴 만큼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국가 지정 문화재 명승 제92호 방선문(訪仙門)에서 2일과 3일 이틀간 제22회 방선문축제가 펼쳐진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신선님도 촘꼿덜도 얼싸덜싸 벵삭벵삭’. 무사안녕 행복기원제와 도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통해 일상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취지다. 제주도민 무사안녕 행복기원제를 시작으로 풍류를 즐기던 옛 목사의 행차를 재연한 행사, ‘신선님! 우리소원 들어주십서-촛불기원’, 문화예술 공연 등이 마련됐다. 부대 행사로는 신선 찾아가는 길, 방선문 가는 시화전 예술거리 및 마애명 액자전시, 참꽃 화전 만들기, 솔방울 소원달기, 신선·선녀 부채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3일부터 25일까지(매주 토·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몽생이(망아지 제주어) 5월 대모험’ 행사를 개최한다. ‘몽생이 대탈출 작전’을 메인 이벤트로 ‘렛츠~퀴즈대회’,‘렛츠~댄스타임’,‘어린이 플리마켓’ 등 온가족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날을 맞는3~4일에는 전 고객 무료입장을 시행하고,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다양한 환경 보호 관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연보호를 주제로 하는 어린이 사생대회,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하는 제로웨이스트 팝업과 다회용기 지원 행사, 사회적경제기업 꽃마리와 함께 다회용기 세제 리필 행사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박승완 제주본부장 직무대행은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진행되는 몽생이 5월 대모험 행사는 지출이 많은 가정의 달 부담을 줄이고 기쁨을 늘릴 수 있는 가성비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넓은 공간에서 즐겁게 뛰놀고 가까이서 말과 교감해 보며 어린이들 모두 소중한 추억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담양군, 푸른 봄의 숨결···“대나무 축제로 초대합니다”

    담양군, 푸른 봄의 숨결···“대나무 축제로 초대합니다”

    푸르른 봄날, 대나무의 고장 전남 담양이 초록빛 축제로 물든다. ‘제24회 담양 대나무축제’가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담양의 대표 명소 죽녹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대나무의 향연, with Daenamoo!”라는 주제 아래, 낮과 밤을 아우르며 머무는 즐거움이 가득한 체류형 축제로 꾸며졌다. 하늘로 곧게 뻗은 대숲처럼, 담양은 이번 축제를 통해 대나무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담양만의 여유와 정서를 한가득 담아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5월 황금연휴에는 담양 대나무축제에서 몸과 마음에 쌓인 피로를 내려놓고 여유를 충전해 보면 어떨까. ● 초록빛 물결과 함께하는 풍성한 공연 축제 첫날, 주무대에서는 가수 이찬원이 축하공연을 펼치며 축제의 서막을 열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들이 이어진다. 도립국악단의 깊이있는 연주, 대나무피리 버스킹,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죽신제 시연, 전통 농악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축제장을 풍성하게 채운다. ● 보고, 만들고, 즐기고 – 체험형 콘텐츠 가득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전시와 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대통주 담그기, 대나무 부채 만들기, 대나무 카누 타기, 그리고 재미있는 대나무 오징어 게임까지, 온몸으로 대나무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 가득 준비돼 있다. 아이들을 위한 팝업스토어와 죽세공품 전시관, 초록빛 소원을 담아보는 소원패 달기 체험, 그리고 담양 특산물 죽순을 활용한 ‘죽순요리 경연대회’도 축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 밤에도 피어나는 대숲의 낭만 축제의 열기는 밤에도 계속된다. 야간 개장하는 죽녹원에서는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LED 무빙라이트로 장식된 대나무 숲은 초록빛으로 반짝이며 몽환적인 야경을 선사하고, ‘달 포토존’, ‘야간 관방제림 산책 코스’ 등 다양한 야간 콘텐츠도 더욱 강화됐다. 은은한 불빛 아래에서 즐기는 산책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 인생샷을 남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포토존 천국 소원트리, 소망등, 대나무 아치터널 등 감성 가득한 포토존이 축제장 곳곳에 설치돼 있어, 누구나 사진 찍는 재미에 흠뻑 빠질 수 있다. 또한 무료로 운영되는 ‘네컷 즉석 사진관’에서는 특별한 인증샷을 기념으로 남길 수 있다. ● 환경을 지키고, 지역과 함께하는 축제 올해 대나무축제는 친환경,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가치를 세웠다. 다회용기 사용으로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고, 플로깅 프로그램 참여 시 기념품을 제공해 자연을 지키는 즐거움을 더한다. ‘한우 소비 촉진 행사장’에서 담양 한우의 참맛을 즐기고, 농특산물 판매존과 향토 음식 부스에서 담양의 맛과 멋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죽녹원 입장료(3,000원)는 지역 내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으로 전액 환급되어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 식후 60분간 뿡뿡 ‘방귀 걷기’ SNS 열풍…“암 예방에 도움”, 뭐길래?

    식후 60분간 뿡뿡 ‘방귀 걷기’ SNS 열풍…“암 예방에 도움”, 뭐길래?

    식사 후 가볍게 산책하며 몸에 쌓인 가스를 배출하는 ‘방귀 걷기’가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의료 전문가들은 이러한 습관이 소화를 돕고 당뇨병,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2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캐나다의 요리책 저자 메어린 스미스가 제안한 ‘방귀 걷기’가 최소한의 노력으로 건강과 장수를 돕는 비결로 떠오르고 있다. 스미스는 “저녁 식사 후 방귀 걷기는 건강하게 나이 들게 도와준다”며 본인과 남편이 저녁 식사 후 보통 60분간 산책을 한다고 틱톡을 통해 공유했다. 그는 “섬유질을 많이 먹으면 가스가 차는데,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그렇게 먹고 나면 걸을 때 방귀가 나온다”며 “하지만 우리가 방귀 걷기를 하는 주된 이유는 단 2분만 걸어도 제2형 당뇨병 발병 가능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콩이나 채소, 통곡물 같은 섬유질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가스가 발생한다. 이러한 음식들이 장내 미생물의 영양원이 되고, 미생물들이 이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가스를 생성하기 때문이다. 식사 후 가만히 있으면 이렇게 만들어진 가스가 체내에 머물러 복부 경련, 팽만감, 불쾌감을 일으킬 수 있다. ‘방귀 걷기’는 이런 체내 가스를 자연스럽게 배출하도록 도와 소화 과정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방귀 걷기’에 대해 의학 전문가들 역시 그 효능을 인정하고 있다. 뉴욕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의 내과 의사 팀 티우탄 박사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방귀 걷기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식사 후 걷기는 장의 운동성, 즉 장의 움직임을 촉진해 가스를 배출하고 변비를 예방한다”며 “또한 혈당 급증을 방지하며 암 위험도 낮춘다”고 덧붙였다. 방귀 걷기의 효과에 관한 심층 연구는 아직 부족하지만, 걷기와 같은 적절한 신체 활동이 조기 사망 위험을 현저히 감소시킨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이미 존재한다. 미국 암정보웹사이트에 따르면 암을 비롯한 각종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줄이려면 일주일에 150~300분 정도의 중간 강도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난 2021년 한 연구에서는 하루에 단 10분의 움직임만으로도 복부 팽만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간단한 산책이 달리기보다 소화에 더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란의 연구진은 심지어 방귀 걷기를 위한 이상적인 자세까지 찾아냈다. 손을 등 뒤로 잡고 머리를 약간 앞으로 숙인 자세가 좋다는 것이다. 이 자세는 삼키는 공기의 양을 줄이고 복부의 압력을 증가시켜 몸 안의 가스가 장을 타고 더 부드럽게 이동하도록 도와준다.
  • 노원구, 가족 단위 체험에 힐링 명소까지 ‘가정의 달’ 준비 완료

    노원구, 가족 단위 체험에 힐링 명소까지 ‘가정의 달’ 준비 완료

    서울 노원구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다음 달 17일 오후 2시 노원수학문화관에서는 가정의 달 특집 음악연주회가 열린다. 수학문화관의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하고, 감미로운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노원어린이도서관에서는 18일 오후 3시, 아이들을 위한 특별 공연 ‘원더매직의 공룡매직쇼’가 펼쳐진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을 찾아 떠나는 공룡 탐험대의 마술쇼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초안산 도자기체험장에서는 가족이 함께 도자기를 빚어보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규 프로그램은 물론,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1일 체험과 가족반도 마련해 누구나 편하게 도자기 만들기에 도전할 수 있다. 2020년 서울 동북권에 최초로 문을 연 어린이 전용 극장 노원어린이극장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드라랄라 치과’가 상영된다. 가족과 함께 산책과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불암산 힐링타운 내 나비정원에서는 사계절 내내 다양한 나비를 만날 수 있다. 불암산 피크닉장에서는 도시락만 있으면 준비물 없이도 자연 속 감성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명소인 화랑대 철도공원은 구 화랑대역을 중심으로 2010년 운행이 중단된 경춘선 철로 구간을 활용해 ‘기차’를 테마로 한 이색 공간이다. 이곳에는 미니기차가 커피를 직접 배달하는 카페와 스위스의 아름다운 철도마을을 디오라마로 재현한 노원기차마을 스위스관이 있다. 다음 달 3일에는 등나무근린공원과 중계근린공원에서 ‘노원 원더랜드: 비밀의 정원’을 주제로 어린이날 축제가 예정가 열린다.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 쇼, 베베핀 해피콘서트, 놀이기구, 버블파티존,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우천 시 날짜가 변동될 수 있어 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문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노원 곳곳의 나들이 명소도 찾으셔서 5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5월 매주 일요일은 잠수교에서 놀자

    5월 매주 일요일은 잠수교에서 놀자

    5월 4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일요일 잠수교에서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이 기간 반포한강공원과 잠수교 일대에서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지난해 상·하반기 국내외 관광객 약 150만명이 찾은 한강의 대표 행사다. 올해 주제는 ‘두 발로 그리는 낭만 산책’이다. 기존 잠수교 남단(서초구 반포동) 중심의 행사 공간을 북단(용산구 서빙고동)까지 확대해 잠수교 전 구간이 축제 무대가 된다. 개막일에는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가면 퍼레이드’로 축제의 막을 화려하게 연다. 시민들은 직접 만든 가면을 쓰고 마칭밴드, 월드댄스팀, 피에로, 인기 캐릭터와 함께 잠수교를 행진한다. 11일 오후 4시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열리며, 대회 종료 후 오후 7시부터 ‘한강 쉼표 명상’ 행사가 이어진다. 18일에는 ‘낙화놀이x정선아리랑’ 공연이 펼쳐진다. 또 6월 1일에는 한강 교량 위 최초의 스포츠 경기 ‘펜싱 온 더 브릿지’를 선보인다. 기다란 펜싱 경기장을 닮은 잠수교에서 서울시 펜싱선수단이 시범경기를 펼친다. 6월 2∼3주 차 일요일에는 ‘쉼’을 주제로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국악 명상’과 ‘잠수교 선셋 요가’가 진행된다. 22일에는 축제의 마무리를 장식할 해군 군악대 퍼포먼스와 인기 밴드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상설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시는 축제 기간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잠수교 북단부터 남단 달빛광장까지 약 1.1㎞ 구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 교통 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잠수교 남단 회전 교차로는 정상 운영하며, 버스 임시 우회 등 교통 대책을 가동한다.
  • “이런 박물관도 있었어?”···경기관광공사, 경기도 이색박물관 6곳 추천

    “이런 박물관도 있었어?”···경기관광공사, 경기도 이색박물관 6곳 추천

    경기관광공사가 재미와 흥미를 더하는 이색박물관 6곳을 추천했다. 농업, 양식 조리, 안보, 산업, 지질, 역사 유적 등 여느 박물관에서 볼 수 없는 곳이다. [농업의 가치를 새롭게 ‘수원 국립농업박물관’]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은 2022년 12월 개관했다. 차근차근 돌아보려면 꼬박 하루가 걸릴 정도다. 처음 만나는 곳은 식물원과 곤충관이다. 농업박물관에 식물원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이곳의 식물원은 남다르다. 수족관에서 어류를 키우고 어류가 배출한 배설물이 녹아 있는 물을 걸러 식물에 주는 ‘아쿠아 포닉스’가 있다. 친환경적 순환 농법이다. 의미도 남다르지만 열대 식물도 풍성해서 여느 식물원 못지않은 수준이다. ‘농생꿀팁’ 테마전시관에서는 농촌의 삶과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박물관의 핵심인 전시관은 농업관1과 농업관2 두 곳으로 나뉘어 있다. 농업관1은 땅과 물, 종자, 재배, 수확이라는 농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볼 수 있다. 농업관2는 재배한 농산물을 저장하고 가공했던 역사를 보고 변화 중인 미래 농업을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전용 공간도 있다. 농업에 대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 박물관이 내부에 별도로 있어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초등학생까지 입장 가능하다. 야외 공간도 볼만하다. 다랑이 논밭에서는 계절에 따라 다양한 농작물의 성장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농가월령 산책로’라고 이름 붙은 길을 따라서 걷다 보면 시골의 논밭 사이를 걷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체험거리가 가득한 “꼬마농부 미오네 집으로 놀러와!” (5.3~5.5)가 진행되며, 중순에는 손 모내기 행사가 마련돼 있다. [한국 서양 요리의 역사 ‘안성 한국조리박물관’] 한국에서 유일한 조리 전문 박물관이다. 박물관은 2층 규모로 1층 입구에 들어서면 우리나라 조리 명인들의 사진과 명패가 가득 붙어 있다. 조리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아도 TV에서 한두 번쯤 보았던 인물이 여럿이다. 한국조리박물관은 벽면을 가득 채운 조리 명인들의 소장품을 기증받아 설립한 박물관이다. 박물관에서는 한국에서의 서양 요리 역사와 발전을 살펴볼 수 있다. 한국의 서양 요리는 고종황제 무렵 시작해 역사는 비교적 짧은 편이지만 원로 조리 명인들의 노력 덕분에 급격히 발전해왔다. 1층 전시실에서 주목받는 전시물들 역시 조리 명인들이 사용하던 조리 기구와 직접 수기로 작성한 레시피 노트들이다. 손때 묻은 조리 기구에서는 명인들의 숨결이 느껴지고 노하우가 가득한 레시피 노트에서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피나는 노력을 기울인 열정이 느껴진다. 차근차근 전시물을 살펴보다 보면 뭉클한 감동이 느껴질 정도다. 2층 전시실의 테마는 와인과 커피다. 전 세계에서 생산하는 와인의 종류와 한국에서 초장기에 사용한 커피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2층 특별전시실에서는 청와대에서 사용하던 대통령들의 식기가 전시되어 있다. 대통령마다 선호하던 식기는 달랐지만 공통으로 적용된 디자인은 봉황이다. 역대 대통령들이 좋아했던 식단과 식습관도 매우 흥미롭다. 한국뿐만 아니라 조리 관련 박물관은 세계적으로도 흔하지 않아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박물관에는 부속요리학교로 ‘에꼴드 모카’가 있어,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객들도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서해를 지킨 국군장병들의 기록 ‘평택 서해수호관 & 천안함기념관’] 서해수호관은 서해에서 발생한 북한 도발에 맞섰던 해군의 기록들이 전시된 곳이다. NLL은 1953년 8월 30일 정전협정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설정된 북방한계선이다. 하지만 북한은 수 차례 NLL 인근에서 군사적 도발을 일으켰다. 제1·2 연평해전부터 2009년 11월 북한 경비정의 NLL을 침범까지, 북한이 도발할 때마다 우리 해군이 당당하게 맞섰고 전시관에는 각 해전의 상황과 당시 사용한 실제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다. 각 해전에서 우리 해군 역시 적지 않은 피해를 보았다. 가장 가슴 아픈 일은 장병들의 피해다. 부상은 물론이고 목숨까지 잃은 여러 장병이 있어 지금의 평화가 있는 것이다. 전시관 마지막에는 당시 목숨을 잃은 장병들의 유품과 가족들의 편지가 전시되어 있다. 숙연해지는 공간이다. 천안함기념관은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북한 잠수정 어뢰에 의해 침몰한 천안함에 관한 전시관이다. 당시 천안함에는 104명이 승선하고 있었는데 58명만 구조되고 46명은 전사했다. 온 국민이 ‘살아서 귀환하라’는 ‘마지막 명령’을 내렸지만 끝내 돌아오지 못한 병사들이다. 야외 전시장에는 수중에서 인양한 천안함이 전시되어 있다. 반으로 쪼개진 천안함이 당시의 처참했던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서해수호관과 천안함기념관은 군부대 안에 있어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견학할 수 있다. 견학에는 인솔 장병이 동행하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곳도 제한적이다. [대한민국을 이끈 산업의 역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안산은 서해의 황금어장으로 1970년대까지만 해도 조용한 농어촌 마을이었다. 하지만 1976년 반월지구가 공업 도시 조성지로 확정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제조업 메카로 변모했다. 2006년 시화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안산스마트허브’로 이름을 바꾼 현재도 첨단산업의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이러한 안산 산업의 역사를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제1전시장에 들어서면 안산 산업 발전의 역사가 가득하다. 산업단지 조성 과정의 사진과 설계도는 물론이고 실제 현장에서 일했던 주요 인물들의 생생한 증언을 기록으로 모아두었다. 제2전시실은 안산에서 생산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신진자동차에서 생산한 퍼블리카와 기아에서 생산한 콩코드, 3륜 트럭은 관람객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포토스팟이다. 제3전시장은 제지와 염색 등 일상과 조금 더 밀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개방형 수장고에서 추억의 카세트 플레이어와 TV 등을 볼 수 있다. 단순한 과거의 유물이 아닌 어릴 적 사용했거나 봤던 물건들도 있어 어른들에게도 재밌는 관람이 될 것이다. 박물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데 그중에서도 <응답하라! 새한버스 BF101>는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다. 1980년대 안산 시민의 발이 되었던 ‘새한버스’ 모형을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해야 한다. 박물관 입구에 실제 새한버스가 전시되어 있기도 하다. 또한 박물관 1층 외부에는 로봇이 음료를 만들어 주는 카페도 있다. 넓은 통창으로 화랑호수와 이어진 야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운치 있다. [한탄강의 지질과 생태를 한눈에 ‘포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한탄강은 국내 유일의 주상절리 협곡이다. 그 탄생은 수십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미 흐르고 있던 강 상류, 북의 오리산 등에서 여러 차례 화산이 폭발했다. 분출된 용암이 넓은 용암대지를 만들었고 일부는 강을 채우면서 파주와 문산까지 흘러갔다. 그 위로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지금의 한탄강이 만들어졌다. 한탄강은 용암과 물이 만들어 낸 합작품이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의 지질관에서는 이러한 한탄강의 형성 과정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화산암은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암석을 말한다. 그중에서도 화강암은 마그마가 땅속에서 서서히 굳어진 암석이며, 현무암은 땅 위에서 빠르게 식으며 굳은 암석이다. 한탄강 인근을 시추한 결과 화강암과 현무암이 교차로 형성되어 있었다. 화산 폭발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는 의미다. 지질문화관은 한탄강 주변에서 살아온 인류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포천 중리와 철원 장흥리 일대에서는 구석기 시대의 석기들이 다수 발견되었다. 구석기 사람들은 당시 주변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었던 응회암과 규암으로 석기를 만들었다. 특히 1978년 미국 병사 그렉 보웬이 한탄강에서 발견한 주먹도끼는 이 곳이 가장 오래된 인류 거주지 중 하나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연천군 곳곳에서 고인돌이 발견되며 권력 구조가 형성된 집단이 거주했다는 것도 증명되었다. 1층의 영상관에서는 드론으로 촬영한 한탄강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다운 한탄강 협곡 곳곳을 누비는 화면에 따라 좌석도 움직여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조선 전기 최대 왕실 사찰의 흔적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양주의 회암사는 고려 말부터 조선 전기 사이 최대규모의 왕실 사찰이었다. 총 8개 단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성격의 건축물이 조성되었다. 고대 기록에도 여러 차례 등장한다. 특히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고려 때 서역의 사신이 방문해 ‘절이 무릇 262칸인데, 건물과 불상·불화가 굉장하고 아름다워 동방에서 으뜸으로 중국에서도 많이 볼 수 없는 정도’라는 찬사가 담겨 있다. 회암사지는 1967년부터 2012년까지 10차에 거쳐 발굴 조사가 진행되었으며 일반적인 사찰과 달리 궁궐과 유사한 구조의 사찰이라는 게 밝혀졌다. 1층 전시실에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출토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궁이나 왕실에서 세운 원찰 일부에만 사용된 청기와, 태조 이성계가 제작을 후원했다는 명문이 새겨진 청동 금탁, 왕실에서만 사용했던 최상급 자기 등이다. 2층 전시실에는 석조와 소조 불상 조각과 함께 회암사 주요 전각 구조를 볼 수 있는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360도 다면실감’에서는 회암사의 역사적 의미를 6면 미디어아트로 볼 수 있다. 앉거나 누워서도 감상할 수 있으며 편안한 자세로 어느새 화려한 미디어아트에 빠지게 된다. 박물관 관람을 마친 뒤 돌아보는 회암사지는 더욱 특별하다. 1981년 발굴된 당간지주를 비롯해, 가로 14m로 동시에 16명이 사용할 수 있었던 화장실터, 지름이 1.73m에 이르는 대형 맷돌, 5.89m 높이의 부처님 진신사리 사리탑 등은 잊지 말고 찾아봐야 한다. 회암사지박물관과 사지를 함께 돌아보면, 조선 왕실 사찰의 규모와 위상을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회암사지터 주변의 잔디광장은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다.
  • 이채명 경기도의원, 전통사찰의 체계적인 보존과 안전관리 강화 추진

    이채명 경기도의원, 전통사찰의 체계적인 보존과 안전관리 강화 추진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 경기도 전통사찰보존위원회 위원장)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통사찰의 체계적인 보존과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경기도 전통사찰 보존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 전통사찰 내 안전취약 요소에 대한 정기 실태조사▲ 화재 예방 및 응급대응 방안 수립 ▲ 경사지, 빗물배수로, 돌계단, 산책로, 방범·방재 시설 등 안전시설 설치 및 유지·보수 지원 ▲ 도지사의 전통사찰 안전관리 책무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한다. 이채명 의원은 “전통사찰은 단순한 종교공간을 넘어,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품은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문화유산의 정신을 기리고, 도민과 방문객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 전통사찰보존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전통사찰의 역사·문화·건축적 가치를 보존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5월 초 입법예고를 통해 도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뒤, 이를 반영하여 6월 경기도의회 정례회에 맞춰 정식 발의될 예정이다. 이채명 의원은 “전통사찰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보존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입법·예산 지원으로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나트랑 메리어트 리조트&스파, 혼 트레 아일랜드, 가족 위한 패키지 ‘리조트 리트릿’ 선보여

    나트랑 메리어트 리조트&스파, 혼 트레 아일랜드, 가족 위한 패키지 ‘리조트 리트릿’ 선보여

    글로벌 호텔 브랜드인 메리어트 호텔의 나트랑 메리어트 리조트&스파, 혼 트레 아일랜드(Nha Trang Marriott Resort & Spa, Hon Tre Island)가 본격적인 여행 시즌을 앞두고 가족 여행객을 위한 ‘리조트 리트릿(Resort Retreat)’ 패키지를 선보였다. 베트남의 아름다운 해안 도시로 잘 알려진 나트랑에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섬휴가를 즐길 수 있는 나트랑 메리어트는 나트랑 베이에서 보트를 타고 8분 만에 도착 가능하다. 독보적인 서비스와 시설을 통해 감동을 선사하는 메리어트 호텔의 브랜드 가치를 잘 보여주는 나트랑 메리어트에서 새롭게 출시한 ‘리조트 리트릿’ 패키지는 다양한 특전과 함께 메리어트 본보이(Marriott Bonvoy) 포인트 적립 혜택을 함께 제공해 더 큰 만족을 선사한다. 프리미엄 객실 숙박과 함께 최고의 스테이 경험을 선사하는 리조트 리트릿 패키지는 데일리 조식을 포함해 2인 데일리 뷔페 중식 또는 석식 중 선택 가능하며, 상위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행운을 누릴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오전 10시 얼리 체크인 및 오후 4시 레이트 체크아웃, 웰컴 어매니티 등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편안함을 더해 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여유로운 가족 여행을 위한 완벽한 휴식처로 주목을 받고 있는 나트랑 메리어트는 총 52 헥타르 규모의 열대 정원 속에 우아한 공간을 자랑하는 룸과 스위트, 프라이빗 빌라를 갖추고 있다. 전용 수영장에서의 여유로운 휴식이 가능한 풀 빌라는 최대 4베드룸까지 선택 가능하며, 전담 셰프가 제공하는 풀사이드 바비큐와 빌라 내에서 즐기는 시푸드 버킷 만찬 등을 즐길 수 있다. 다채로운 미식 경험은 나트랑 메리어트에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 중 하나이다. 리조트 내 규모를 자랑하는 두 개의 뷔페 레스토랑은 전통 베트남 요리부터 서양식 인기 메뉴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특선 요리들로 채워져 있다. 그림 같은 나트랑 베이를 배경으로 한 고급 요리를 선보이는 윈디(Windy) 또는 정통 중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솔라레(Solare)에서 스페셜 다이닝 경험도 가능하다. 나트랑의 대표적인 패밀리 프렌들리 리조트인 나트랑 메리어트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자랑한다. 넓은 야외 공간에서 소풍, 게임, 해변 산책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제공되는 키즈 클럽은 물론, 주말에는 연령대별로 모두가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폼 풀 파티가 열려 색다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메리어트 호텔의 시그니처 키즈 프로그램인 ‘엠 패스포트(M Passport)’를 통해 신체와 정신을 단련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활동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리조트 내 영화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영화나 인기 블록버스터 영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보다 활동적인 경험을 원한다면 피클볼 매치 또는 자전거를 타고 아름다운 정원을 탐험할 수 있다. 한편, 놀이 공원인 ‘빈원더스(VinWonders)’, 쇼핑 스트리트인 ‘빈펄 하버(Vinpearl Harbour)’를 비롯해 전통 시장과 박물관, 사원 등 나트랑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가이드 투어도 마련되어 있어 편안한 로컬 투어가 가능하다. 리조트 리트릿 패키지 관련 정보와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 및 예약할 수 있다.
  • 노원 “도심 속 당현천 퍼플정원에 산책 오세요”

    노원 “도심 속 당현천 퍼플정원에 산책 오세요”

    서울 노원구가 도심 속 산책로인 당현천에 퍼플정원을 조성해 새로운 볼거리를 더했다고 29일 밝혔다. 당현천 퍼플정원은 잉글리시라벤더를 중심으로 블루세이지, 로벨리아, 델피늄 등 다양한 보라색 계열 초화들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도심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색감을 가진 꽃들이다. 열기구 모양의 조형물 등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됐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당현천변은 산책로와 쉼터, 음악분수 등이 어우러져 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즐겨 찾는 대표적인 여가 공간이다.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이색 공간은 주민에게는 일상의 쉼표가 되고, 방문객에게는 도심 속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노원구 관계자는 “다음달 중순쯤 초화들이 만개해 더욱 풍성한 정원의 매력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당현천 퍼플정원 인근에는 친수공간을 만들고 있다. 불암산을 조망할 수 있는 2층 규모의 휴게 전망 테라스 ‘당현마루’를 설치하고 수변 카페도 운영할 예정이다. 달 모양을 본뜬 곡선 교량 ‘달빛브리지’와 계절에 따라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연출하는 ‘미디어글라스’도 설치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당현천은 단순한 하천을 넘어 자연과 문화, 휴식이 공존하는 도심 속 복합 힐링 공간”이라며 “특히 이번 매력정원은 도심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색감과 분위기를 담아낸 특별한 공간인 만큼 많은 분들이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중랑천 매력정원 산책로 조성 본격화…특별교부금 5억원 계획대로 추진”

    심미경 서울시의원 “중랑천 매력정원 산책로 조성 본격화…특별교부금 5억원 계획대로 추진”

    ‘중랑천 매력정원 산책로 조성사업’(이하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 동대문구 중랑천 장안교에서 이화교 구간(이문동 쌍용아파트 앞) 일대가 정원형 산책로로 거듭나게 된다. 심미경 의원(국민의힘, 동대문 제2선거구)은 “이번 조성사업으로 동대문구 이문1동과 이문2동 일대, 장안교에서 이화교 구간(이문동 쌍용아파트 앞) 약 2000㎡의 제방 녹지 공간이 정원형 산책로로 새롭게 탈바꿈한다”면서 “이는 지난해 ‘중랑천 매력정원 산책로 조성사업’ 특별교부금 5억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으로 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매력정원 산책로 조성사업은 ▲철쭉 6440주 ▲황금사철 등 관목류 10종 2425주 ▲옥잠화, 사초 등 화초류 15종 4280본 ▲줄사철 매트 1029㎡ 등을 심어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생동감 있는 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사업은 2024년 10월 착공해 2025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미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현재 식재 및 사면 정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심 의원은 “중랑천은 동대문구 주민들에게 일상 속 쉼터이자 소중한 자연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께서 생활 속에서 자연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심 의원은 이번 중랑천 매력정원 산책로 조성 지원뿐만 아니라 동대문구 휘경동 유수지 일대 재활용 쓰레기 처리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휘경유수지는 오랫동안 방치돼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하고 있었으나, 심 의원은 서울시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 휘경유수지의 복합 개발과 친환경 공간 재조성 추진을 끌어내며 지역 환경 개선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몰래 만나자”…신혼여행 중 남편 몰래 전 남친과 연락한 아내

    “몰래 만나자”…신혼여행 중 남편 몰래 전 남친과 연락한 아내

    신혼여행 중에 전 남자친구와 연락을 주고받다 남편에게 걸려 이혼을 통보받은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7일 양나래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에는 결혼 한 달 차 신혼부부라는 A씨가 “신혼여행에서 남편과 다툼이 생겼다”며 하소연했다. A씨는 “연애를 길게 하고 결혼했다. 남편이 저를 구속한다고 느꼈다”며 “남사친(남자인 친구)과 단둘이 늦게까지 밥을 먹거나 술 마시는 건 안 되고, 빈번하게 개인적으로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 그런데도 다 받아들이고 결혼했다”고 했다. A씨에 따르면 문제는 신혼여행 둘째 날 발생했다. 그녀는 “자유 여행으로 우리끼리 놀 건지, 다른 사람들이랑 투어 갈 건지 얘기하다가 다퉜다”며 “작은 다툼에서 시작해 언성을 높였고 결국 각자 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남편은 저녁에 밥 먹고 와서 산책하러 갔고, 저는 혼자 방에서 핸드폰을 하고 있었다. 근데 마침 전 남자친구가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A씨의 전 남자친구는 “결혼했다는 소식 들었다”며 “잘 지내라. 누구랑 만나서 결혼했는지 참 궁금하기도 하고 소식 알고 싶어서 메시지 보냈다”고 연락했다. A씨는 “메시지를 무시해야 했다”며 “남편과 싸워서 기분 안 좋은데 이런 메시지가 와서 그냥 답장했다”고 했다. A씨의 전 남자친구는 예전에 그녀와 함께 여행 갔던 사진을 보내면서 “우리 좋았는데 너랑 다시 갈 수 있는 때가 또 올까? 넌 결혼했으니까 안 되겠지? 같이 가고 싶다”고 했고, A씨는 “뭐 어때, 나중에 그냥 시간 맞춰서 한 번 가면 되지. 남편 몰래 한 번 시간 빼볼게”라고 답했다고 한다. A씨는 “답장할 때 만날 생각은 전혀 없었다. 남편 때문에 속이 꽁해있는데 전 남자친구는 알콩달콩한 메시지를 보내서 재미있고 뭔가 설렜다”면서 “진짜 만날 건 아니라서 구체적인 날짜도 잡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A씨는 핸드폰을 손에 쥔 채 잠들었고, 다음 날 아침 남편이 갑자기 싸늘한 얼굴로 A씨를 깨우더니 핸드폰을 들이밀었다고 한다. 남편이 A씨와 그녀의 전 남자친구가 주고받은 메시지를 다 확인한 것이다. 남편은 “신혼여행까지 와서 전 남자친구랑 연락하고 바람피우는 거냐”며 “내가 지금 너랑 여기에 신혼여행을 와 있는 것조차도 경멸스럽다”고 분노했다. 이후 남편은 짐을 싸서 홀로 귀국했다고 한다. 전 남자친구와는 실제로 만날 생각이 없었다는 A씨는 “오해인데 큰일 났다고 생각했다. 부랴부랴 남편 따라서 귀국해 신혼집에 갔는데, 남편은 그날 이후부터 제대로 된 대화를 하지 않으려고 하더라. 혼인신고도 안 했으니까 각자 갈 길 가자면서 대화를 완강히 거부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남자친구와 계속 연락한 것도 아니고, 딱 한 번 연락이 왔을 때 받아준 것뿐”이라며 “진짜 만나자고 약속 잡은 것도 아닌데 이걸 이유로 남편에게 일방적으로 이혼당할 수 있는 건지, 정말 제 잘못인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양나래 변호사는 “한 번 있던 일로 이혼 통보할 수 있다. 그런 연락이 왔으면 답장 안 하는 게 맞다. 단순 안부만 주고받은 게 아니지 않나”라며 “역지사지로 생각해 봐라. 남편이 전 여자친구와 이런 메시지 주고받는 거 괜찮냐”고 되물었다. 이어 “설령 확정적인 약속을 안 잡았더라도 향후 만날 수 있는 여지를 남기는 대화를 했다는 것 자체가 배우자의 신뢰를 깨뜨리기에 충분하다”며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남편이 초기에 발견하지 않았다면, 남편과 다투거나 심심할 때 연락을 주고받다가 관계가 발전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했다. 양 변호사는 “현재 사실혼 관계인데, 남편이 이혼 통보하면 이혼된다. 남편의 신뢰를 회복하고 결혼 생활을 잘하고 싶으면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서 남편에게 용서를 구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 인제 인북천에 호텔급 캠핑장…새달 1일 개장

    인제 인북천에 호텔급 캠핑장…새달 1일 개장

    강원 인제군은 서화면 인북천 물빛테마공원 캠핑장을 다음 달 1일 정식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캠핑장은 총 1만 2022㎡ 규모이고, 차박이 가능한 오토캠핑장 22면과 호텔형 이동식카라반 14대를 갖췄다. 특히 개별 샤워시설과 화장실을 제공한다. 이용금액은 성수기 기준 오토캠핑장 평일 8만원·주말 9만원, 카라반 평일 22만원·주말 26만원이다. 다자녀가정, 군장병, 국가유공자와 인제군민은 2만~5만원 할인 혜택을 받는다. 캠핑장 운영은 사회적협동조합 ‘천도’가 맡는다. 인제군이 2018년부터 84억원을 들여 조성한 물빛테마공원은 산책로, 놀이터, 바닥분수 등으로 이뤄졌다. 인제군 관계자는 “캠핑장을 찾으면 인북천 상류의 맑고 깨끗한 자연 속에서 오롯이 힐링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자치광장] 양재천 ‘하벨의 벤치’에서

    [자치광장] 양재천 ‘하벨의 벤치’에서

    최근 서울 서초구는 주한 체코공화국 대사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양재천에 ‘하벨의 벤치’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일평생 ‘대화와 소통’을 강조한 바츨라프 하벨 체코 초대 대통령의 뜻을 기리자는 것이다. 국제적인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미국·영국·프랑스 등 전 세계 18개국에 설치됐으며 우리나라에는 서초구 양재천에 최초로 설치된다. 하벨 전 대통령은 체코의 40여년 공산주의 체제를 평화적으로 무너뜨린 ‘자유민주주의’의 상징이다. 1993년 국민의 뜻에 따라 체코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해 분열된 나라를 대화와 소통으로 하나로 만들었다. 서거 이듬해인 2012년 그의 이름으로 체코의 수도 프라하의 국제공항 명칭을 바꿀 만큼 체코 국민의 존경을 한몸에 받는 인물이다. 올해 한국과 체코는 수교 35주년을 맞았다. 양국의 관계는 ‘자유민주주의’라는 날줄과 ‘경제 협력’이라는 씨줄이 교차하며 차츰 견고해지고 있다. 이미 굴지의 우리 기업들이 체코에 진출해 활발한 경제 교류를 하고 있다. 특히 서초구에 본사가 있는 현대자동차는 2008년 체코 노쇼비체 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서초구와 닮은 사법도시인 브르노의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등 우호 관계를 쌓아 왔다. 게다가 한국수력원자력이 중심이 된 ‘팀 코리아’가 약 26조 원 규모의 체코 원전 사업 수주를 코앞에 두고 있어 ‘미래 지향적인 동반자’로의 관계 발전이 기대된다. 원전 수출은 한강의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 경제의 자부심으로, 앞으로 한·체코 경제 협력의 새로운 도약점이 될 것이다. 이러한 원전 수출과 한·체코 협력의 상징으로 한국에도 ‘바츨라프 하벨의 벤치’를 설치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하벨재단은 월드컵공원, 한국외대 등 6개 후보지를 두고 고심 끝에 양재천으로 결정했다. 사계절 자연생태와 소통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부터 저녁 산책에 나선 노부부의 다정한 대화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양재천의 열린 매력은 하벨의 소통 철학과 맞닿아 있다. ‘하벨의 벤치’는 양재천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수변무대의 남쪽에 놓이게 된다. 벤치는 원형 테이블을 관통해 ‘대화의 뿌리’를 내린 나무를 중심으로 의자 2개가 연결된 형태다. 우리나라 고유 수종이자 단풍이 아름다운 복자기나무는 충북 단양군에서 기부했고, 체코에서 공수되는 벤치는 현대자동차가 후원해 설치 과정에도 민관 협력의 씨앗이 심어졌다. 특히 의자가 서로 얘기 나누기 좋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어서, 양극단의 갈등으로 분열된 작금의 우리 사회에 절실한 화합의 정신을 떠올리게 한다. ‘진실과 사랑은 거짓과 증오를 이긴다’는 하벨의 좌우명처럼, 5월 하순 양재천에 자리할 ‘하벨의 벤치’가 대화가 필요한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 서초구는 하벨 벤치 조성에 이어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이 위치한 ‘프라하 6구’와의 우호도시 협약으로 다방면에 걸쳐 교류를 이어 갈 예정이다. 프라하를 찾은 한국인들이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에서 한글이 병기된 안내판을 보고 뿌듯함과 반가움을 느끼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체코 국민들은 양재천 ‘하벨의 벤치’에서 자부심과 환대의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양재천을 찾는 이들에게 느낌표 가득한 대화의 장이 될 ‘하벨의 벤치’! 누구와 함께하든, 아름다운 양재천을 바라보며 마음의 문도 활짝 열리기를 기대한다.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
  • 시흥 웨이브파크 산책로 5월부터 야간 개방

    시흥 웨이브파크 산책로 5월부터 야간 개방

    경기 시흥시는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거북섬에 있는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의 산책로를 야간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5월 개방하는 산책로는 ‘서프존’ 약 180m 길이로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향후 웨이브파크 내 산책로 전체(약 450m)를 개방한다는 계획이지만 정확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시는 거북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웨이브파크 산책로를 개방해 왔다. 시 관계자는 “그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웨이브파크를 배경으로 밤 풍경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겼다”고 말했다. 해양관광레저 복합시설인 웨이브파크에는 서핑, 다이빙, 물놀이 시설과 야외 수영장이 마련돼 있다. 인공서핑장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로 길이 220mm 폭 240m, 면적 약 16만6000㎡다.
  • 개 산책 안 시켰다고 3개월 감옥 가는 ‘이 나라’…황당한 범죄 더 있다, 뭐길래?

    개 산책 안 시켰다고 3개월 감옥 가는 ‘이 나라’…황당한 범죄 더 있다, 뭐길래?

    인도에서 개 산책과 장난감 연날리기와 같은 일상적인 행동조차 형사처벌 대상이 돼 국민의 삶을 옥죄고 있다. 여차하면 국민을 처벌하는 법이 난무한 탓에 사법 시스템에 과부하가 일어나 사회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7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델리에 위치한 싱크탱크 ‘비디 법률정책센터’는 인도가 국민의 사소한 행위까지 범죄로 규정해 형법으로 해결하려는 ‘과도한 범죄화 위기’에 처해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인도에는 총 882개의 연방법이 존재하며, 이 중 370개가 형사 처벌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이 법들은 모두 7305가지를 범죄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 중에는 길에 동물을 묶어두거나, 불안감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연을 날리는 행위까지 형사 처벌 대상이다. 공공장소에 염소를 묶어두거나, 면허 없이 물이 새는 수도꼭지를 고치거나, 요청받았을 때 건물 소유주의 이름을 말하지 않을 경우에도 처벌받을 수 있다. 더 황당한 범죄도 있다. 학부모가 학교 출석 명령을 무시하거나, 운전면허 취득 금지 명령을 받은 상태에서 면허를 신청하거나, 동물원에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까지 모조리 처벌 대상이다. 돼지를 들판이나 도로에 방치하면 10루피(약 169원)의 벌금을 물 수 있다. 동물원에서 동물을 괴롭히거나 쓰레기를 버리면 6개월 징역이나 2000루피(약 3만 3720원)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개를 충분히 산책시키지 않으면 최대 100루피(1690원)의 벌금과 3개월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임산부나 산모에게 분유나 수유 병을 권하는 행위는 최대 3년 징역이나 5000루피(8만 4250원)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원래 분유 회사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억제하기 위한 법이었지만, 개인에게도 적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인도에서는 징역이 가장 흔한 처벌 방식으로, 전체 범죄의 73%가 단 하루에서 최대 20년까지의 징역형에 해당한다. 비디 법률정책센터의 연구 공동저자인 나비드 메흐무드 아흐마드는 “이런 법들이 적극적으로 집행되지는 않지만, (당국 관계자들이) 뇌물을 요구할 여지를 만들어낸다”며 “누구나 구속될 수 있는 충분한 법적 근거가 있다. 실제 적용보다는 오용 가능성이 더 문제”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한 범죄와 처벌 사이의 몇 가지 불균형한 사례를 지적했다. 이를테면 폭동은 최대 2년의 징역형에 처해지지만 출생·사망을 허위로 신고하면 3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공공장소에서의 폭력이 서류상 거짓말보다 더 가벼운 처벌을 받는 셈이다. 이는 국가적으로도 큰 비용을 초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도 법원에는 3400만건 이상 형사사건이 계류 중이며, 이 중 72%가 1년 이상 지연되고 있다. 교도소는 수용 능력의 131%로 과밀화됐으며 법원과 경찰은 만성적인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고서는 “형법은 공공 안전, 국가 안보, 생명, 자유, 재산 및 사회적 조화와 같은 핵심적인 사회적 가치를 위협할 경우로 제한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 불꽃비 낙화에 세종 10만여 관객 ‘불멍’

    불꽃비 낙화에 세종 10만여 관객 ‘불멍’

    1만여개의 낙화봉에서 불씨가 흩날리는 낙화 축제가 세종시의 야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26일 불교낙화법보존회와 공동으로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낙화 축제에 10만 5000여명이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여 진행된 낙화 축제는 1만여개의 낙화봉을 설치해 공원을 산책하며 ‘K불꽃놀이’인 낙화(落火)를 즐겼다. 사찰 의식에 맞춰 불꽃을 태워 부정한 기운을 물리치고 안전과 행복을 기원하는 ‘세종불교 낙화법’은 지난해 세종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낙화봉에 불을 붙여 불씨가 떨어지는 모양과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불멍’ 힐링존도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시는 행사장 주변에 20여개의 푸드트럭을 설치해 먹는 재미를 더하고 주 무대와 물놀이 섬에서 라이브 가수의 재즈·가요 등 공연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앞서 경찰·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낙화 아래에 물을 뿌리고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화재 예방과 관람객 안전에 전력을 기울였다. 세종시는 전통 무형유산이자 문화적 자산인 낙화 축제를 세종의 대표 야간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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