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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백 롯데캐슬 단지 내부 보니, 공원이야? 아파트야?

    신동백 롯데캐슬 단지 내부 보니, 공원이야? 아파트야?

    용인의 최고급아파트로 평가받는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가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우수한 입지와 교통여건, 학군을 모두 갖추었고 다양한 계약혜택이 제공된다. 이 아파트는 계약금 5%만 내면 입주가 가능하다. 중도금(50%) 및 잔금(25%)을 2년간 유예해 주고 대출이자를 전액지원해주기 때문에 입주자의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장점이다.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야외골프장과 수영장을 동시에 갖췄고 대단지에 걸맞은 특화된 커뮤니티시설(총 면적 2,700여평)을 갖췄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단지에 조성되는 소규모 실내골프연습장과 비교할 수 없는 미니형 파3 6홀규모(거리: 약 30~50m)의 골프코스와 클럽하우스를 갖추고 있다. 6m에 달하는 18개 타석 연습장과 20m 롱퍼팅그린, 스크린골프, 피칭룸을 갖춘 대규모 실내골프연습장도 있다.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지하 3층~최고 40층 26개동, 2,770가구(이하 전용 84~199㎡)로 구성된다. 그동안 용인에 대거 공급된 중대형 아파트와 달리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4㎡[구)34평형] 99㎡[구)39평형] 가구가 전체 공급 가구수의 67.8%이며, 구)42평형, 구)45평형 등이 최고 인기평형이다. 4개 레인(길이 25m)을 갖춘 실내수영장과 약 750여㎡ 규모의 대형 피트니스센터(웰빙테라피 룸 포함), 게스트하우스, 개인작업이나 동호회 활동이 가능한 스튜디오, 200석 규모의 대형독서실과 북카페도 조성했다. 풍부한 녹지도 눈에 띈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해 단지 중심에는 축구장 1.5배 크기의 중앙공원과 2.5㎞ 길이의 순환산책로, 1㎞ 자전거길이 조성됐다. 친환경 자연체험 학습장과 생태연못가든, 과수원과 원두막 등의 시설도 있다. 서울 접근성은 용인 수원 중에서도 최고를 자랑한다. 용인경전철 어정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갖추고 있어 각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동백죽전대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가 인접하여 접근성이 우수하다.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 고속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 진입이 25분이면 가능하다. 교육여건 또한 우수하다. 단지 주변에 초등학교(중일초)와 중학교(어정중)가 들어서 있다. 또, 성지중, 성지고, 동백고 등도 통학이 가능하다. 경찰대학과 강남대학교, 단국대 등도 가깝다. 게다가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추고 있어 주거지로써는 으뜸이다. 인근에는 동백호수공원과 석상산 등이 있어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용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다양한 평면이 특징이다. 같은 평형이라도 방의 개수나 공간 배치가 달라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용인 신동백롯데캐슬 에코 단지 중심부의 랜드마크 4개 동은 지형적 특성을 살려 아래층 옥상을 정원으로 활용하는 테라스하우스를 조성했다. 인터넷, 중개업소 등 어떤 경로로 상담을 하였던 간에 꼭 분양사무실에 전화상담 후 방문해야 상담이 빠르게 진행되며, 단지를 둘러보는데 만도 1시간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사전 예약이 필수이다. 분양문의: 1566-2916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강 돌고래 발견…국제멸종위기종으로 확인

    한강 돌고래 발견…국제멸종위기종으로 확인

    ‘한강 돌고래 발견’ 한강 돌고래 발견 소식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오전 8시쯤 서울 마포구 양화동 선유도공원 선착장 인근 한강에 돌고래 1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산책 중이던 함모(60)씨가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건져올려진 돌고래는 길이 1m가량이며, 국제멸종위기종인 쇠돌고래과 상괭이종으로 확인됐다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전했다. 경찰은 이 돌고래가 불법 포획됐는지 등을 확인하고자 사체를 검안할 방침이다. 사체는 부패가 심한 상태여서 검안 후 폐기된다.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상괭이는 한국 연안에 서식하는 고래류 중 가장 일반적인 동물이다. 한강 중류까지 올라오는 일은 드물다고 한강사업본부는 설명했다. 수난구조대 관계자는 “돌고래가 밀물 때 한강으로 들어왔다가 바다로 돌아가지 못해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돌고래가 한강 중류까지 올라오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북 ‘우이동 만남의 광장’ 조성

    강북 ‘우이동 만남의 광장’ 조성

    강북구가 우이동 북한산 입구에 ‘우이동 만남의 광장’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4267㎡ 규모로 조성된 만남의 광장은 휴게시설, 편의시설, 추모시설, 체력단련기구, 안전시설, 수목 등을 갖췄다. 예산은 총 27억 9000만원이 들었다. 광장에는 무대, 이동식분수대, 의자 등이 있으며 시계탑과 화장실 등도 설치했다. 또 느티나무 등 나무 6352그루와 맥문동 등 식물 5865포기를 심을 계획이다. 또 CCTV 2대를 설치해 구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야간조명으로 친환경 LED 가로등을 설치했다. 이외에 무장애산책로를 조성해 휠체어를 타고도 공원 이용이 편리하도록 했고 강북문화예술회관 입구에 놓여 있던 현충비와 안내판을 공원 내로 이전해 추모공간을 조성했다. 지난 15일에는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었다. 구는 만남의 광장 외에도 지난해 11월 삼양동 체육과학공원을 만들었고 북한산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인 근현대사기념관 조성사업, 청자가마터 원형복원사업, 예술인촌 조성사업, 우이동 가족캠핑장 조성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역사문화관광의 도시로서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겠다는 것이 목표다. 박겸수 구청장은 “만남의 광장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경전철 완공과 함께 늘어날 북한산 방문객을 위한 다목적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주상복합 속 빛나는 알짜 아파트 단지는? e편한세상 화랑대 주목

    주상복합 속 빛나는 알짜 아파트 단지는? e편한세상 화랑대 주목

    과거 부동산 시장은 주상복합의 전성기였다. 아파트보다 더 예민하게 경기에 반응하기 때문에 부가가치 창출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2000년대 초반 타워팰리스를 시작으로 자양 스타시티, 용산 시티파크 등 땅 값이 비싼 중심상업지구에서 고난도의 건축기술을 통해 최고 66층으로 지어지는 등 웅장한 위용을 자랑하던 도심 주상복합단지들은 2004년에는 2만 2636가구가 입주해 정점을 찍는 등 부동산의 블루칩으로 통했다. 하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벽에 부딪혀 지난 2009년에는 황금기인 2004년의 절반 수준인 9459가구로 떨어졌고 작년에는 입주물량이 1/10 수준까지 떨어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상복합 아파트들은 주변 아파트 시세에 비해 비싼 가격과, 실내 환기•통풍이 미흡한 점, 그리고 비싼 관리비가 가장 큰 단점”이라며 “최근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주상복합 못지 않은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을 이미 갖춘 경우가 많아, 실거주 측면에서 주상복합보다 일반아파트가 더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중랑구 묵동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화랑대는 한동안 주상복합만 공급됐던 이 지역에서 주목받는 신규 아파트 분양 건이다. 이 달 분양하는 'e편한세상 화랑대’는 지하 4층, 지상 25층, 12개동 총 719가구로 기존에 묵동 학군과 생활인프라를 그대로 누리면서도 브랜드아파트 단지의 장점을 합친 묵동 최고의 주거 상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교통 환경은 서울 지하철 6, 7호선 태릉입구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도로망은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외곽순환도로, 동일로, 동이로 등을 이용하여 서울 중심부, 경기 동북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이마트(묵동점), 홈플러스(신내점)을 비롯해 중랑구민체육센터, 중랑구립정보도서관, 서울의료원, 태릉마이크로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췄고, 단지 뒤편으로는 봉화산 둘레길 산책로가 있으며, 묵동천, 중랑천도 인접해 있어 자연친화적인 삶을 누릴 수 있다. 학군 역시 e편한세상 화랑대의 특장점이다. 단지 주변으로 원묵초, 금성초, 태릉초, 봉화초 등 4개의 초교를 비롯해 명문 학교인 원묵중, 원묵고, 태릉고를 모두 걸어서 통학 할 수 있다. 특히 원묵중의 경우 2015년 중랑구 내에서 가장 많은 특목고 진학 학생을 배출해, 우수한 면학분위기로 정평이 나있다. 대림산업이 짓는 만큼 단지 설계도 뛰어나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중앙부에는 광장과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대단지 아파트만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대림산업 e편한세상 화랑대는 총 719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96㎡ 총 299가구를 분양 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중랑구 묵동 169-12번지에 위치할 예정이며 사업지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묵1동 81-17번지에 위치할 예정이다. 문의번호 1600-8982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강신도시의 우수한 생활권에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김포 수안마을’ 분양

    한강신도시의 우수한 생활권에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김포 수안마을’ 분양

    서해그랑블로 잘 알려진 (주)서해종합건설은 김포 한강신도시 중심상업지 5분내 수안산성 자락에 대단지 타운하우스 ‘김포 수안마을’을 분양한다. 이미 작년 가을 1차 분양을 인기리에 분양 완료하며 지역내 인기 단지로 입소문이 나있다. 1, 2차 총 150세대 대단지로 2차 분양을 마지막으로 명품단지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삶의 속도보다는 가치와 질을 따지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서울을 떠나 전원생활을 즐기는 30~40대 젊은 층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 타운하우스 또는 전원형 주택들은 자연환경이 뛰어난 반면, 기반시설이 전무하거나 인프라, 교통 이용이 불편해 주로 은퇴자나, 노년층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광역교통망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신도시를 중심으로 젊은 층의 타운하우스 입주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사회적 실상을 반영할 때 이같은 현상이 더욱 가속화될것이라는건 전문가가 아니라도 예상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진 곳 중 하나가 김포 한강신도시다. (주)서해종합건설이 한강신도시 중심상업지구(이마트, 구래역<101역 가칭>) 약 5분 거리에 ‘수안마을’타운하우스를 분양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수안마을’은 전용면적 94.70㎡~136.53㎡로 방2~3개 타입과, 욕실2~3개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전 세대 단독주택형 2층 규모로 개인 정원(마당)이 있는 구조 총 10가지 타입 중 선택가능하며 토지+건물 개별등기 분양한다. 자연친화적 구조로 채광과 조망이 우수하며, 시공 시 설계 참여가 가능해 다소 아쉬운 부분을 입주자의 생활환경에 따라 보완하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김포 수안마을’은 복합업무지구·생태환경지구·문화교류지구로 조성되는 친수형 Canal City 바로 위에 위치한다. 수변공간을 중심으로 한강신도시의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수안마을’은 서울,일산,인천을 빠르고 막힘없이 이용할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서울권 위치라고 말할 수 있다. 김포도시철도(공사중)가 5분거리에 위치하여 5, 9호선을 연계해 여의도(25분), 인천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김포 한강로이용으로 여의도, 목동등은 30분이면 다다를 수 있고, 양곡IC(5분거리)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공사중)를 이용하면 인천지역에 빠르게 접근할 있다. 한강신도시 중심상업지와 가까워 이마트등 편의시설을 5분거리에서 이용 가능하며, 조류생태공원, 한강시네폴리스, 대명항과 강화지역의 마니산 등 다양한 생활·문화 시설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김포뉴고려병원, 김포우리병원도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뛰어난 교육환경도 장점이다. 특성화초교인 수남초등학교(스쿨버스운행), 김포 한가람초중교, 김포외고를 포함해 유치원 및 체육시설 등 탁월한 교육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김포 수안마을’은 수안산성(문화 유적지) 기슭에 위치하여 단지가 대능리토성으로 둘러싸여 있는 형태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한강신도시의 허파 수안산은 울창한 참나무 숲으로 ‘수안마을’에 산책로가 연결되어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에는 커뮤니티센터, 경비동, 단지 셔틀버스 2대 운행, 유실 나무숲, 텃밭, 어린이 수영장, 바비큐장, 체육시설, 약수터 등 이 자리 잡고 있다. 단지내 CCTV 및 휀스를 설치하여 통합 경비시스템을 구축해 단지를 한 눈에 안전하게 관리하는 전 방위 보안을 제공한다. ‘김포 수안마을’ 타운하우스 홍보관은 대능리 현장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는 전화(031-996-7488)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新국토기행] 전북 임실군

    [新국토기행] 전북 임실군

    전북 임실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복받은 땅이다. 면적 597.03㎢, 인구 3만명의 작은 군이지만 어디를 가나 산천이 아름답다. 섬진강 상류로 관광 입지가 좋고 특색 있는 먹거리도 풍성하다. 임실을 에워싼 성수산(해발 876m)과 회문산(775m), 백련산(754m) 자락은 빽빽한 삼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경지가 적어 낙농업과 고랭지 농업이 발달했다. 비옥한 토질, 일조량이 많은 지형, 큰 일교차는 ‘열매가 튼실하게 영그는 동네’라는 임실(任實)의 지명에 걸맞게 어떤 작물을 재배해도 풍요로움을 가져다준다. 고추와 복숭아는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특산물이다. 충절의 고장이기도 하다. 임진왜란 당시에는 양재박이 의병을 조직해 왜적을 섬멸했다. 이석용은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호남의병창의동맹단’을 결성해 항일구국운동을 펼쳤다. 들불 속에서 주인을 구한 충견도 임실군 오수면이 배경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박사를 배출한 임실군 삼계면도 있다. 명당도 많다. 고려 왕건과 조선 이성계가 성수산 상이암에서 기도하고 건국했다는 설화가 전해 내려올 정도다. [볼거리] ●몽환적 아름다움 보여주는 인공호수 ‘옥정호’ 옥정호는 1965년 섬진강다목적댐 건설로 형성된 인공호수다. 임실군 운암면·강진면과 정읍시·순창군 등 3개 시·군에 걸쳐 있다. 노령산맥 오봉산과 국사봉이 양팔을 벌려 호수를 감싸 안은 형상을 하고 있다. 저수면적 26.3㎢, 저수량 4억 5000만t으로 호남평야에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때 묻지 않은 빼어난 자연경관이 압권이다. 13㎞의 옥정호 순환도로는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 가운데 우수상에 뽑힐 정도로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꼽힌다. 호수를 끼고 굽이치는 도로를 시원하게 달리는 맛이 일품이다. 국사봉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옥정호는 물안개가 장관이다. 몽환적 풍경이 아름다움의 극치를 자아낸다. 붕어섬은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최고의 명소다. 푸른 물, 기암괴석, 울창한 수목이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한다. 옥정호를 가로지르는 운담대교(길이 910m) 경관 조명도 새로운 볼거리다. ●계절별로 색다른 정취 자아낸 ‘사선대’ 관촌면 사선대는 경치가 아름다워 네 신선과 네 선녀가 내려와 노닐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관광명소다. 사계절이 모두 아름답고 계절별로 다른 정취를 자아낸다. 봄이면 산개나리와 벚꽃이 장관을 이룬다. 여름에는 느티나무 그늘과 신록, 가을에는 오색 단풍과 낙엽, 겨울에는 설경과 천연 스케이트장으로 유명하다. 호수를 감아 도는 아기자기한 산책로, 조각공원, 시원한 물줄기를 쏘아 올리는 오색분수는 가족단위 나들이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인조잔디 축구장, 테니스장, 강수영장, 청소년수련원, 눈썰매장 등 다양한 위락시설도 있다. 전주~남원 간 국도변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아 동호인들의 모임 장소로 인기가 높다. 사선대를 뒤에서 받쳐 주는 산자락 정상에는 운서정(지방유형문화재 135호)이 자리잡고 있다. 운서정에 이르는 산책로 변에는 천연기념물인 가침박달나무와 산개나리 군락지가 눈길을 잡는다. ●김용택 시인 등 문학인들의 요람 ‘섬진강길’ 섬진강길은 그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카메라에 담으려는 문학인과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연중 맑은 물줄기가 유유히 흐르는 덕치면 진뫼마을, 천담마을, 구담마을은 강촌과 산촌의 풍경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섬진강 지류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힌다. 철쭉이 꽃망울을 터뜨리는 요즈음 이곳을 거닐다 보면 따사로운 햇살 아래 ‘고향의 봄’을 만끽할 수 있다. 진뫼마을은 ‘섬진강 시인’ 김용택 시인의 고향으로 국내 문학 창작의 요람이다. 마을 사람들이 손수 만들어 놓은 징검다리와 마을 수호신인 커다란 정자나무가 인상적이다. 마을의 모든 집에서 강까지 몇 걸음 되지 않는 전형적인 강촌 마을이다. 검은 바위 위를 유유히 흐르는 강물, 낮게 드리운 집들은 고향의 정취를 불러일으킨다. 진뫼마을을 굽이쳐 흐르는 섬진강은 산등성이로 병풍을 친 듯한 천담마을에서 고즈넉한 풍경화를 그려 낸다. 이어지는 구담마을은 섬진강다운 섬진강으로 볼 수 있는 곳이다. 산과 물이 서로를 비추고 적셔 주며 수더분한 자연의 정수를 보여 준다. 섬진강을 끼고 달리며 빼어난 풍광과 시골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자전거길도 자랑거리다. ●국내유일 체험형 관광지 ‘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읍에 조성된 치즈를 테마로 한 국내 유일의 체험형 관광지다. 목장을 연상케 하는 전원 풍경 속에서 치즈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있는 놀이문화 공간이다. 축구장 19개 넓이의 드넓은 초원 위에 체험관, 홍보관, 레스토랑, 가공공장, 판매장, 치즈연구소가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서는 치즈 만들기, 유럽 정통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임실에서 생산된 청정원유로 순수자연주의 치즈 제조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세계의 다양한 치즈 요리와 피자를 만들어 맛볼 수도 있다. 홍보관에서는 한국 치즈의 역사인 임실 치즈가 탄생하기까지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초원을 산책하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고 치즈캐슬에서는 동화 속 주인공이 돼 볼 수 있다.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 ‘필봉농악’ 전수관 임실 강진 필봉농악은 호남좌도농악의 대표적인 마을 풍물 굿이다. 400년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마을 주민들의 생활과 노동의 문화 속에서 꽃피운 삶의 소리와 한민족의 정체성을 보존하고 있다는 평이다. 1962년 필봉농악보존회가 설립됐고 1988년에는 국가지정 중요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강진면 필봉농악전수관이 있는 곳에는 연간 6만명이 찾아오는 문화촌이 형성돼 있다. 필봉농악보존회는 전통 마을굿 보존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필봉 굿은 앞굿 중심이 강한 다른 지방 농악에 비해 뒷굿 중심에 치중한다. 전체적으로 힘차고 꿋꿋하며 남성적인 느낌이다. 공동체성을 강조하는 농악이다. 필봉 문화촌에서는 전통 한옥에 머물며 농악을 배우고 필봉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먹거리] ●맛·영양 둘 다 잡은 임실치즈 임실은 한국 치즈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다. 1958년 선교사로 부임한 벨기에 출신 지정환 신부가 지역 농민 소득증대를 위해 치즈를 만들기 시작했다. 1967년 조그만 산촌인 임실읍 갈마리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치즈를 생산했다. 청정 원유로 자연의 건강함을 담는 데 주력했다. 맛과 영양이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1990년대 들어 유명 브랜드가 됐다. 임실치즈피자는 전국적인 프랜차이즈가 됐다. 임실치즈농협은 50년간 쌓은 가공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소하고 담백한 각종 치즈를 생산하고 있다. 피자용 모차렐라 치즈는 물론 구워 먹는 치즈, 찢어 먹는 치즈, 양파 치즈, 단호박 치즈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임실치즈와 우리밀로 만든 치즈초코파이도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간다. 2000년대 들어 목장형 치즈 가공업체도 8곳이 생겼다. 젖소 사육 농가에서 직접 치즈를 생산하는 게 특징이다. 임실군은 치즈연구소를 설립해 고품질 치즈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매콤하면서도 단맛 내는 고추 임실 고추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특산물이다. 섬진강 맑은 물과 뜨거운 햇볕이 만든 임실 고추는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대회 품평회에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자연이 키워 낸 고추는 맛, 향, 빛깔 등이 전국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실은 다른 지역보다 연간 일조량이 188시간 길고 숙기의 온도가 2.3도 높아 고품질 고추를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큰 일교차는 임실 고추가 알싸하게 매콤하면서도 단맛을 내도록 해 준다. 임실군은 최첨단 고춧가루 생산 공장을 건립해 품질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국내 최다 박사 배출 마을의 특산품 삼계엿 국내에서 가장 많은 박사를 배출한 고을 삼계면에서 생산하는 특산품이다. ‘박사골 전통 엿’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예부터 쌀엿을 만들어 친지, 이웃과 주고받았던 삼계 지역 미풍양속이 전해 내려와 명품엿이 됐다. 박사골 전통 쌀엿은 지금도 옛날 방식 그대로 농가에서 주문 생산하고 있다. 질 좋은 쌀과 엿기름을 주원료로 하고 콩가루를 첨가해 만든다. 엿기름은 마을에서 직접 만들고 감미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공해 식품이다. 더운 방과 차가운 방을 수십 번 오가며 늘인 엿가락은 바람구멍이 많아 바삭하고 입에 달라붙지 않는다. 당도가 높지만 물리지 않고 식감이 연하며 감칠맛이 일품이다. ●섬진강 민물고기 매운탕과 다슬기탕 섬진강 상류인 임실은 민물고기 매운탕과 다슬기탕이 미식가들을 불러모은다. 매운탕은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에서 잡은 메기, 동자개, 모래무지, 쏘가리, 새우 등을 무청 시래기와 함께 넣어 끓인다. 민물고기와 새우가 넉넉하게 들어간 매운탕은 임실 고춧가루로 만든 고추장이 깊은 맛을 더한다. 팔팔 끓는 매운탕은 들깻가루와 잔파를 넣어 비린내를 잡고 감칠맛을 더한다. 다슬기탕과 다슬기 수제비도 임실의 유명한 먹거리다. 강진면, 청웅면, 옥정호 주변에 유명 맛집이 즐비하다. 다슬기탕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부추, 호박 등 푸른빛 채소와 어우러져 쌉쌀하면서 개운한 맛을 낸다. 맑은 계곡 바위에 붙어 사는 임실 다슬기는 살이 탱탱하면서 풍미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40년 전통 돼지뼈 육수 순대국밥 임실 순대국밥은 40년 전통을 자랑한다. 돼지뼈를 우려낸 육수에 전통 순대로 정성스럽게 만든다. 임실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고춧가루의 매콤한 맛과 진한 육수가 어우러져 얼큰하면서 깊은 맛을 낸다. 순대는 왕소금으로 주물러 하룻밤 물에 담가 놓은 막창에 선지, 양파, 대파, 부추, 깻잎, 마늘 등 속재료를 푸짐하게 넣어 잡내가 나지 않고 담백한 맛을 낸다. 쫄깃한 막창과 찰진 순대가 조화를 이룬다. 순대국밥은 막창순대와 머리 고기, 각종 내장을 섞어 푸짐하면서 구수한 맛을 낸다. 장날이면 줄을 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다. ●2년 연속 품질 우수상 받은 임실 복숭아 임실 복숭아는 최근 2년 동안 전국 복숭아 톱프루트 품질 평가회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 과실이 크고 과육이 단단해 상품성이 높다.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알아주는 최상품이다. 농가들은 마도카, 천중도, 미홍, 오수황도 등 고품질 품종을 재배하고 엄격한 품질관리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임실군은 최신 재배기술을 교육하는 복숭아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임실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글로 기억하다, 잊혀지는 아픔을

    글로 기억하다, 잊혀지는 아픔을

    “전 국민이 분노하고 가슴 아파한 일인데 아무 것도 안 해선 안 된다. 기억은 믿을 수 없다. 개인이든 집단이든 자기 편한 식으로 기억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록할 필요가 있다. 문장을 이용해 한 시대의 정서와 사상까지 기록하는 사람으로서 성실하게 기록하려 했다.” 슬픔을 저마다 속으로만 삭였던 문인들이 작심하고 펜을 들었다. 순수문학을 추구하던 문인들까지 사회의식으로 똘똘 뭉친 펜을 굴렸다. 16일 참사 1주년을 맞는 ‘세월호 사건’을 기록하고 증언하기 위해서다. 문인들은 “문학이 세월호 참사의 상처를 치유하고 승화시켜 사람들에게 다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갖게 하는 구심점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소설가 15명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공동소설집 ‘우리는 행복할 수 있을까’(예옥)를 냈다. 심상대, 이평재, 노경실, 전성태, 한차현, 이명랑, 권영임, 김신, 손현주, 방민호, 한숙현, 신주희, 박사랑, 김산아, 김은 등 문단의 중진부터 신인까지 다양한 성향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추억을 나눈 친구를 떠나보낸 아이들,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 살아남은 아이들 등 세월호 침몰로 고통받고 상처받은 이들을 감싸 안았다. 진상 규명을 외면하는 정부에 대한 비판도 담았다. 책 속 첫 번째 작품인 심상대의 ‘슬비야, 비가 온다’는 은규와 재중이 세월호 침몰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친구 슬비를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작가는 “어른으로서 너무 부끄러웠고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글을 쓰기 위해 아이들 마음속으로 들어가는 게 너무 힘들었다. 문학이 도대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작가로서의 죄책감 때문에도 힘들었다. 쓰고 난 지금도 너무 힘들다. 음모론을 믿지 않는데 사고 양상을 추적하다 보니까 음모론도 어느 정도 타당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절대 권력이 아이들을 죽이지 않았나 하는 의심이 들어 힘들다.” 어머니를 떠나보낸 아픔을 그린 단편소설 ‘가족 버스’를 쓴 전성태는 “자의식에 집중하던 데서 벗어나 사람들에게 손을 뻗어 위무하고 고통에 공감하며 사회적인 목소리를 내지 않을 수 없었다”고 했다. “국민이 원하는 건 진상규명인데 정부에서 돈을 내세우고 진영 논리로 편을 가르며 정치적인 방식으로 풀어 가려 해 가슴이 너무 아프다. 정부에서 정치적인 싸움으로 몰아가 국민들이 치유가 안 되도록 하고 있다. 아직도 바닷속에 있는 아이들을 찾아내고 가족을 잃은 이들을 위로한 다음에 보상이든 대책이든 나와야 한다. 우리가 고통과 슬픔에 대해 공감하는 감수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해 가는 과정이 돼야 세월호 사건이 의미를 지니고 아픔도 극복할 수 있다.” 문학평론가이자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방민호 서울대 국문과 교수는 세월호 추모시집 ‘내 고통은 바닷속 한방울의 공기도 되지 못했네’(다산책방)를 냈다. 세월호 참사가 우리 사회에 요구한 근본적인 성찰을 담았다. 살면서 무엇이 중요한지, 이웃은 우리에게 무엇인지, 국가나 권력은 국민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지식인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체제는 어떻게 운영돼야 하는지 등 우리가 발 딛고 있는 모든 근거들을 진지하게 되돌아봤다. 방 교수는 “세월호 참사의 충격과 고통, 그리고 진실에 대한 의문을 지난 1년간 직접 겪은 경험을 토대로 썼다”고 했다. ‘오로지 진실만을 노래하게 하소서/큰 슬픔과 아픔의 사금파리 한 조각만이라도 오롯이 실어놓게 하소서//두려움과 주저함으로 나아가지 못함이 없도록 하시되/원한과 복수에 머물게 하지 마소서//(중략) 바다에 스러져간 아이들을 노래하는 이 나날들만은/저로 하여 거짓에서 벗어나게 하소서’(발원) ‘내 고통은 바닷속 한방울의 공기도 되지 못했다/삼백예순날/나는 너희들의 죽음만 사랑한 게 아닐까/너희들의 죽음을 슬퍼하는 것으로/숨겨놓은 내 죄를 씻어온 게 아닐까/어떻게 해야/이 슬픔이 진짜 사랑이 될까/어떻게 해야/너희들처럼 환해질 수 있을까’(참회) 방 교수는 “진상 파악을 회피해선 안 된다”고 역설했다. “진상이 제대로 밝혀져야 원한과 복수를 넘어서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충격받고 상처받은 사람들, 슬프고 절망할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과의 정서적 공동체도 만들 수 있다.” 한편 한국작가회의는 세월호 참사 1주년을 하루 앞둔 15일 ‘아직, 깊고 어두운 물 속입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작가회의는 “4억원이니 8억원이니 액수를 떠벌리며 국민 안전과 생명을 방기한 국가의 죄를 은폐하고 있다”며 “신속히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고 한 점 의혹 없이 진상을 규명하라”고 촉구했다. 작가회의는 “누가 무엇을 얼마나 잘못했는지, 어떻게 책임져야 하는지 아직 밝혀진 게 없는데, 어떻게 배상과 보상이 가능하다는 것이냐”며 “사건 발생부터 수습과 대응까지 한결같이 작동하는 천박한 자본 논리가 참담하다”고 비판했다. 작가회의는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추모 문화제도 개최했다. 희생자를 향한 추모의 글과 작가들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낀 것을 적은 르포 글 등을 발표했다. 글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사진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열린세상] 소완에 의한 단상/문흥술서울여대 국문과 교수·문학평론가

    [열린세상] 소완에 의한 단상/문흥술서울여대 국문과 교수·문학평론가

    주말에 벚꽃이 눈송이처럼 날리는 동네 천변으로 산책을 나갔다. 천변은 꽃구경을 나온 이들로 가득했다. 사람들은 동심으로 돌아간 듯 꽃을 보고 환한 미소를 띠며 탄성을 지르고 있었다. 데이트를 나온 듯한 젊은 남녀는 남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입맞춤을 한다. 김소월은 ‘진달래꽃’에서 “영변에 약산/진달래꽃/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라고 하면서, 떠나간 임에 대한 영원한 사랑을 진달래꽃에 담아 노래하고 있다. 문순태의 ‘철쭉제’에는 남북 이념 대립으로 서로 갈등하던 인물들이 만개한 철쭉 앞에서 서로를 용서하고 화해하는 장면이 나온다. 봄꽃은 모든 이를 사랑에 빠뜨리는 묘약인 모양이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간이의자에 앉아 있다가 산책을 하는 동네 노인을 만났다. 노인은 늘 단벌옷을 입고 동네 쓰레기도 치우고 파지도 모은다. 처음에는 먹고살기 힘들어 그러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노인은 빌딩을 소유한 재력가였다. 그런데 자가용도 없이 살면서 불우 이웃을 돕고 각종 봉사활동도 한다는 것이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순간 나는 몹시 부끄러웠다. 나는 나도 모르게 우리 사회에 만연한 물질만능주의에 길들여져 색안경을 끼고 노인의 검소함을 남루함으로 왜곡한 것이었다. 그런데 더 부끄러운 것은 노인을 만나 대화를 나눈 후였다. 남루하면 좀 어때. 마음이 부자면 됐지. 노인의 그 말을 듣고 나는 내 안에 색안경이 또 남아 있었다는 걸 느꼈다. 젊은 시절 친구의 주선으로 미팅을 한 적이 있다. 나와 짝이 된 여학생은 대뜸 나에게 경상도 사람이냐고 물었다. 그렇다고 하자 여학생은 안색을 싹 바꾸면서 경상도 사람들은 무뚝뚝하고 목소리 크고 무서운 사람으로 알고 있다면서 찬바람을 일으키며 자리를 떠났다. 이청준 소설 ‘굴레’의 주인공은 신문사 기자 채용 면접에 갔다가 특정 지역 사람이라는 이유로 수모를 겪는다. 경상도니 전라도니 따지는 지역주의라는 색안경에 나도, 또 이청준 소설의 주인공도 당한 것이다. 연암 박지원은 ‘열하일기’에서 ‘소완(素玩)에 의한 인식’을 강조하고 있다. 조선 사회를 지배하는 유교 이념과 그 이념에 의한 우상화의 논리에 길들여진 눈으로 대상을 보지 말고 모든 선입견과 편견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라는 것이다. 가령 관운장상을 신으로 우상화하는 성인들은 동네 사당에 있는 관운장상에 감히 다가가지 못한다. 하지만 그 이념에서 자유로운 어린아이들은 그 상을 흙으로 만든 조각상 그 자체로 보고 눈도 찔러 보고 콧구멍도 쑤셔 본다는 것이다. 조선 후기에 연암이 이미 투명한 시선을 강조했건만 아직까지 우리는 사회를 지배하는 잘못된 풍조나 나쁜 선입견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듯하다. 잘못된 색안경 논리는 젊은이들의 연애에도 작동하는 모양이다. 제자들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남자를 만날 때 혈액형을 따진다는 것이다. 한 제자의 설명에 의하면 A형은 ‘소세지’(소심하고 세심하고 지랄 같고), B형은 ‘오이지’(오만하고 이기적이고 지랄 같고), O형은 ‘단무지’(단순하고 무식하고 지랄 같고), AB형은 ‘지지지’(지랄 같고 지랄 같고 지랄 같고)라는 것이다. 나는 뜨끔했다. 가장 지랄 같은 혈액형 소유자니까. 그런데 이 경우 작동하는 색안경은 혈액형주의라고 해야 하나. 산책을 마치고 저녁에 친구들과 소주를 한잔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에 한 친구가 세월호 인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내게 물었다. 성향이 다 다른 친구들이라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한참 망설이는데, 색안경을 끼고 동네 노인을 대한 일이 떠올랐다. 그래서 색안경을 벗고 세월호 참사를 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친구들은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했다. 그때 낮에 꽃구경을 하던 사람들이 생각났다. 그들 중에서 선글라스를 낀 사람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들은 그저 맨눈으로 꽃을 꽃 그 자체로 바라보고 감탄할 뿐이었다. 나는 봄꽃에서 사랑과 화해를 읽는 시인의 마음과, 관운상의 눈동자와 콧구멍을 찔러 보는 어린아이 같은 편견 없는 태도와, 꽃과 교감하는 상춘객들의 눈과, 거리낌없이 사랑을 나누는 젊은이들과 같은 열정이 필요한 시대라고 말하려다가 그만두었다. 누군가는 이런 내 생각도 색안경이 아니냐고 말할까.
  • 한강서 죽은 채 발견된 멸종위기 쇠돌고래

    한강서 죽은 채 발견된 멸종위기 쇠돌고래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선유도공원 한강 선착장 인근에서 산책 중이던 함모씨가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한 돌고래. 이 돌고래는 길이 1m가량이며 국제멸종위기종인 쇠돌고래과 상괭이종으로 확인됐으나 부패가 심해 검안 뒤 폐기된다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밝혔다. 한강에서는 2006년 4월 22일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서래섬 인근에서 자연사한 상괭이가 처음 발견됐다. 한강사업본부 양화안내센터
  • 동대문 공무원들, 주민 행복 위해 재충전 떠나요

    동대문 공무원들, 주민 행복 위해 재충전 떠나요

    ‘구 직원이 행복해야 지역 주민도 행복하다.’ 동대문구는 16일부터 1박 2일 동안 휴(休)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일선 민원·복지 담당, 격무부서 및 현장근무 직원 70명을 대상으로 위로의 시간을 갖는다. 휴(休) 프로그램은 고질·악성민원 등으로 시달리는 직원들이 휴식으로 마음을 치유하고 나아가 주민 만족도까지 높이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이다. 쾌적한 자연환경과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충남 공주의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직원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은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숲 산책, 통합 의학에 기반을 둔 행복 공감 체조, 몸과 마음의 참 휴식을 위한 명상과 호흡법 강의 등으로 꾸몄다. 유덕열 구청장은 “업무를 처리하는 직원들이 먼저 건강한 몸과 행복한 마음을 가져야 주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3년부터 매년 휴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참여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직원의 92%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답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분양 전부터 알짜배기 입소문’화성 남양 2차 양우내안애’ 17일 분양

    분양 전부터 알짜배기 입소문’화성 남양 2차 양우내안애’ 17일 분양

    연이은 성공으로 분양신화를 썼던 양우건설이 '화성 남양 2차 양우내안애' 아파트를 선보인다. 오는 17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서는 '화성 남양 2차 양우내안애 에듀타운'은 경기도화성시 남양도시개발지구 B-2블록에서 460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단지는 지상 최고 26층 9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74㎡,84㎡ A,B,C타입 등 최근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중소형 구성으로 이뤄진다. 앞서 이미 100% 분양 완료한 옆 블록의 '양우내안애 1차'(398세대)와 함께 총 858세대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이 아파트는 에듀타운이라는 이름만큼이나 뛰어난 교육 인프라를 갖춘 교육 특화 아파트로 들어선다. 단지 내 유치원은 물론 인근에 동양초, 남양중, 남양고 등 초중고교가 인접해 있어 안전하고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췄다. 또 시립도서관이 가까이 있고 학원가도 형성돼 있어 학부모 수요층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생활 여건도 쾌적하다. 주변 잔디공원으로 이어지는 단지 내 산책로와 예술장식품이 설치되는 대규모 커뮤니티 광장, 초화원, 주민운동공간, 테마놀이터 등의 차별화된 조경공간이 설계됐다. 여기에 피트니스클럽, 작은 도서관,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서는 입주민 커뮤니티센터도 조성돼 남양뉴타운 내 프리미엄 아파트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의 생활 중심 1번지’에 들어선 사업지는 화성시청, 화성서부복합문화센터(예정), 관공서 등 행정시설이 집중돼 있으며, 주변 산업단지들의 유일한 배후주거지로 꼽힐 만큼 생활기반시설이 풍부하다. 도로여건도 경기도 내에서 가장 뛰어난 곳 중 하나다. 단지에서 차로 5분이면 비봉IC,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서서울 TG를 이용하면 서울 도심까지 곧바로 연결되며 39번 및 77번국도,15번 및 153번국도를 통해 인천~안산~평택 등 서부권으로의 접근성이 탁월하다. 또한 평택~화성간 고속도로,평택~시흥간 고속도로(제2서해안고속 도로)까지 개통돼 인근 도시로 이동도 쉽다. 향후 앞으로 송산~동탄간 고속도로(제2 외곽순환도로)가 2020년(예정) 개통되면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오는 2018년 홍성-송산간 서해안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화성-서울까지 약 30분 내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러한 강점 탓에 분양 전부터 알짜배기 물량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화성 남양2차 양우내안애 에듀타운은 남양지구에서 보기 드문 2억~3억원대의 아파트로 공급될 예정이다. 주변 시세를 감안하면 전세가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로 주목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북양리 317-2번지에 오는 17일 개관 예정이다. 분양문의: 1670-52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세상에서 가장 아찔한 공사장… ‘공중다리’ 건설현장

    세상에서 가장 아찔한 공사장… ‘공중다리’ 건설현장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공사장의 아찔한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도로공사가 진행중인 후난성의 무푸산(幕府山) 중턱에서는 안전장치가 거의 없이 아찔한 공사를 이어가는 인부들이 있다. 이들은 전문가용 안전벨트나 추락에 대비한 안전망 등이 전혀 없이 오로지 안전모자 하나만 착용한 채 수 백 m 낭떠러지에서 수 일 동안 생활하고 있다. 널빤지를 이어 만든 좁은 폭의 다리 위로 손수레 등 무거운 중장비를 옮기는데, 자칫 중심을 잃으면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 있어 보는 이들을 아찔하게 한다. 무푸산은 자연국립공원 등으로 유명하며, 후난성 등 인근 지방정부는 더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무푸산 비탈에 유리 산책로(흔들다리)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공사장에서 수 년 째 일하고 있는 한 인부는 “다른 공사장 일과 크게 다르다고 느끼지 않는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다”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무푸산 인근 핑장시의 또 다른 관광지에는 이와 유사한 유리 흔들다리가 완공돼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다리 길이는 약 300m, 수직 고도는 180m에 달하며 현재 공사중인 곳에도 역시 이와 유사한 형태의 다리가 놓여질 것으로 보인다. 이 다리는 양 옆이 철제 케이블로 연결돼 있으며, 바람에 따라 흔들거리고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더욱 ‘짜릿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데일리메일은 “인부들의 건강과 안전을 잊은 중국의 공사현장”이라는 제목으로 이들의 모습을 공개했으며, 이들은 현재도 목숨을 내놓은 채 좁은 널빤지 다리를 오가며 공사를 이어가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부영그룹] ‘자수성가’ 이중근 회장·3남1녀 모두 평범한 집안과 혼사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부영그룹] ‘자수성가’ 이중근 회장·3남1녀 모두 평범한 집안과 혼사

    이중근(74) 부영그룹 회장의 가족사는 그야말로 베일에 꽁꽁 싸여 있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 언론에서도 부영가에 대해서는 제대로 다뤄진 적이 없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임대주택사업을 통해 사세를 크게 확장시키면서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처조카’라는 등 근거 없는 루머들이 떠돌아다니기도 했다. 자수성가형 부영가의 가맥, 혼맥은 단출하다. 이 회장은 1941년 1월 전남 순천에서 3남 2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전주 이씨인 이 회장은 태조 이성계의 큰아버지인 완창대군 후손으로, 세종의 형 양녕대군의 후손인 이희호 여사와는 아무런 친인척 관계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부친 이호연씨는 농사를 지었고 모친은 이 회장이 어릴 때 일찍 세상을 떴다. 형 이춘근씨와 누나 이봉림씨는 작고했고 이신근(62) 동광종합토건 회장(썬밸리그룹 회장)이 막내동생이다. 이신근 회장은 형과 마찬가지로 건설업을 하고 있지만 부영과는 독립적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여동생 이춘자(71)씨의 남편은 전 부영건설 사장 출신인 이남형(71) 부영건설 고문이다. 이심(76) 대한노인회 회장은 각별한 대학 동문이다. 이 회장은 순천중을 졸업한 뒤 서울로 상경해 지금은 없어진 상지고를 다녔다. 1960년에는 건국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다. 그러나 생활이 어려워진 이 회장은 학업을 중단하고 이듬해 군대(공군)에 입대했다. 동갑내기 나길순(74) 여사는 군대에서 나오자마자 지인의 소개로 만났는데 이 회장이 먼저 청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 회장은 서울 화곡동에서 소규모로 주택매매사업을 하다 회사원인 나 여사를 만났다. 전북 전주 출신의 나 여사는 평범한 가정의 딸이었다. 나 여사는 3남 성한씨가 대표로 있는 부영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부영 계열사 이사와 감사 등을 맡고 있지만 경영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영계열사 광영토건의 최대 주주였던 이영권(66) 대화알미늄 대표는 이 회장의 동서다. 이 회장의 나 여사에 대한 사랑은 애틋하다. 이 회장은 주요 행사장에 나 여사를 항상 동반해 다닌다. 지난해 12월 출간한 책 ‘6·25전쟁 1129일’ 머리말 말미에 “반려자 나길순님, 동행해줘서 고마워요”라고 적었다. 이 회장은 부인과 공원 산책을 즐긴다. 두 사람은 성훈, 성욱, 성한, 서정 등 3남 1녀를 뒀다. 며느리들은 경영에 일절 참여하지 않고 남편들의 내조에만 신경 쓴다. 손주들은 6남 6녀다. 장남 이성훈(48) 부영그룹 부사장은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의 장녀 이수진(43)씨와 결혼했다. 이 회장이 고려대에 다목적 교육시설 우정학사를 지어 준 것은 사돈이었던 이 전 총장과의 관계와 무관치 않다는 게 지인들의 얘기다. 이 전 총장은 고려대 법대 후배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자녀 주례를 봐줄 정도로 친분이 두텁다. 이 부사장도 고려대 출신이다. 이 부사장 부부는 2남 1녀를 뒀다. 이 부사장 외의 자식들은 모두 평범한 집안과 혼사를 치렀다.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유학 중인 차남 이성욱(46)씨는 결혼해 미국에서 살고 있다. 부인 전은미(41)씨와의 사이에 아들과 두 딸이 있다. 영화감독인 3남 이성한(44) 부영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부인 김영경(42)씨는 캠퍼스 커플 출신 부부다. 이 대표는 서울의 한 사립대 경영학과를 다니다 같은 대학에 다니던 김씨와 열애에 빠져 7년의 연애 끝에 결혼했다. 김씨는 연애 시절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영화 제작을 하겠다던 이 대표에게 “영화 하면 결혼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결혼 후 세 아이(1남 2녀)의 가장이 된 뒤인 2006년 영화 일을 시작한 이 대표에게 끝내 백기를 들었다는 후문이다. 이 회장의 막내딸 서정(42)씨는 부영주택 상무로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연애결혼한 남편 도경천(42)씨는 그룹 내 다른 계열사에서 근무했었다. 둘 사이에는 두 아들과 딸이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1912년 비극의 타이타닉호 의자 1억 3000만원 경매 나와

    1912년 비극의 타이타닉호 의자 1억 3000만원 경매 나와

    지난 1912년 4월 15일 영국 사우샘프턴에서 미국 뉴욕으로 처음 항해하던 초호화 여객선이 빙산에 부딪혀 침몰해 1500여명이 수장됐다. 바로 20세기 최악의 해양 재난사고로 기록된 타이타닉호의 침몰 사고다. 최근 영국의 경매회사 헨리 앨드리지 앤드 손 측은 "사고 당시 타이타닉호에 실려 사용됐던 '덱 체어'(deck chair·주로 해변에 사용되는 접의식 의자)가 오는 18일(현지시간) 경매에 나온다"고 밝혔다. 당시 타이타닉호의 1등석 산책 갑판에 놓여있었던 이 의자는 역사적 가치 및 희귀성 덕에 무려 8만 파운드(약 1억 2800만원)의 예상 낙찰가가 책정됐다. 이 의자는 타이타닉호 침몰 이후 바다 위를 떠돌다가 당시 희생자 시신 인양에 나섰던 맥케이 베넷호의 승무원에 의해 건져 올려졌다. 이후 선장을 거쳐 지난 2001년 익명의 영국인 수집가에게 넘어간 의자는 이번에 경매에 나와 새 주인을 기다리게 됐다. 옥션 회사 대표는 "이 의자는 침몰한 타이타닉호를 기리는 중요 물품 중 하나" 라면서 "수집가가 손상을 우려해 앉지않고 전시용으로만 간직해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고 밝혔다.이어 "의자 상단에는 타이타닉호의 소유 회사인 영국 화이트스타라인을 상징하는 별이 새겨져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대사님은 한국에 구애 중

    대사님은 한국에 구애 중

    우크라이나 사태를 비롯해 사사건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미국과 러시아의 서울 주재 대사가 치열한 공공외교전을 펼치고 있다. 공공외교란 자국에 유리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일반 국민과의 접촉면을 늘리거나 언론 접촉을 활발히 하는 것을 말한다. 포문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지난해 11월 부임한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가 먼저 열었다. 40대 초반의 사상 최연소 미국 대사인 리퍼트 대사는 젊은 층에게 다가가기 위해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는 특히 지난달 5일 강연회에 참석하려다 습격을 당한 뒤에도 자신의 소식을 궁금해하는 한국민을 위해 트위터 등에 “상태가 괜찮다. 같이 갑시다”라는 글을 올려 인지도를 올렸다. 지난달 19일에는 부인인 로빈과 아들(세준), 애견 그릭스비와 함께 경복궁 주변과 미 대사관 등 서울시내 일대를 산책하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아침에 미국 대사관으로 산책했어요, 재미있어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맞서는 알렉산드르 티모닌 러시아 대사도 만만치 않다. 지난 1월 부임한 티모닌 대사는 리퍼트 대사에 비해 유창한 한국어가 강점이다. 그는 2012년 5월 평양주재 러시아 대사로 부임해 2년 6개월 동안 근무한 한반도 전문가로, 잘생긴 외모로 호감을 자아내는 스타일이다. 그는 주한 러시아 대사로는 이례적으로 오는 23일 아예 외교부 담당 기자들을 서울 중구 정동 러시아 대사관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다. 러시아 대사가 다수의 한국 기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 경우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카메라까지 초청한 이번 간담회를 위해 티모닌 대사는 미리 인터뷰 연습까지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주한 러시아 대사는 언론과의 접촉을 거의 하지 않았다. 외교부 관계자는 12일 “티모닌 대사가 얼마 전에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의 언론 인터뷰 내용에 동의할 수 없다며 반론을 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물어보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티모닌 대사는 앞으로도 한국 언론은 물론 일반인과의 접촉을 늘려 러시아를 알리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윤택한 노후 원한다면 도심근교형 실버타운 유당마을 주목

    윤택한 노후 원한다면 도심근교형 실버타운 유당마을 주목

    고령화 사회가 지속됨에 따라 노년층의 윤택한 삶을 위한 ‘도심근교형 실버타운’ 또한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주거 공간, 의료시설을 비롯해 각종 문화여가 활동 시설까지 갖추며 보다 윤택한 실버타운의 삶이 가능해지고 있는 곳이다. 도심근교형 실버타운이 일반 유료양로시설보다 인기를 끄는 이유는 바로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도심에 있으며, 또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속에서 보다 건강한 웰빙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 1988년 7월 설립된 국내 최초의 실버타운 ‘유당마을’은 이러한 조건을 모두 갖춘 인기 실버타운으로 손꼽힌다. 28년이라는 오랜 기간동안 실버타운을 운영하며 축적된 노하우 및 안정적인 재정운영은 국내를 대표하는 모범 실버타운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유당마을은 개원 이후 최신 시설로 리모델링을 거듭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며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덕분에 유당마을 본관의 입주율은 100%에 달해 빈 거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159세대를 신축해 보다 더 세련된 노인 맞춤형 시설을 갖춰 보다 더 편리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유당마을은 주거, 문화/여가, 의료, 재가복지센터, 요양시설 등의 복합시설 등을 갖춰 원스톱 생활을 가능하게 한다. 입주자들의 건강 정도에 따라 생활할 수 있는 타운을 신관/본관/유당케어홈/유당너싱홈 등으로 단계별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의 개개인의 신체적, 심리적 측면을 고려하여 식사, 영양, 건강, 생활지원, 프로그램을 반영하는 고밀착 서비스는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한편, 유당마을은 경기도 수원시의 진산, 수원 8경으로 불리는 광교산 기슭에 위치해있다. 유당마을 단지와 광교산 산책로가 연결돼 있어 광교산의 사계절을 즐길 수 있어 전원의 삶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도심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교통환경 또한 매우 우수하다. 용인, 서울 고속도로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근이 가능하며, 서울 사당 및 강남에서 30분,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해 도시에 거주하는 가족들과 편리하게 왕래할 수 있다. 도심형 실버타운 유당마을의 시설 확인 및 입주 문의는 홈페이지(www.yudang.co.kr)와 전화(031-255-2453)를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심코 오르다, 마음이 머물다

    무심코 오르다, 마음이 머물다

    전남 고흥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대한민국 우주기지’ 정도이지 싶다. 고흥반도 끝자락의 나로도에 우주를 응시하는 우주센터가 들어선 이후 생긴 변화다. 이런 표현이 그리 틀린 것도 아니다. 고흥반도를 관통해 우주로(路)가 놓이고, 우주해수욕장에다 우주카센터까지 들어섰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 몇 음절의 수사로 고흥 전체를 규정할 수는 없다. 고흥은 넓다. 남북 간 길이가 약 95㎞에 이른다. 가도 가도, 캐도 캐도 끊임없이 경이로운 풍경을 내준다. 고흥 들녘에 따스한 봄 햇살이 퍼지던 날, 바람에 실린 풍경 소리를 따라 숲을 거슬러 오르다 뜻밖에 보석 같은 풍경과 만났다. 금탑사와 천등산이다. 단아한 절집은 늘 푸른 비자나무 숲과 동백꽃 붉은 카페트로 기품을 더했고, 우지끈 솟은 천등산은 남성미 물씬 풍기는 자태로 절집을 품고 있었다. 애초 목적은 천등산(554m) 산행이었다. 하늘(天) 향해 솟구친(登) 산이니, 봉우리 끝에 서서 봄물 오른 남녘 바다를 굽어보기 딱 좋겠다는 기대에서였다. 한데 정작 이방인의 시선을 낚아챈 건 산행 들머리에 있는 절집 금탑사였다. 보다 정확히는 금탑사와 주변 숲의 봄 풍경에 발목 잡혔다고 표현해야 옳겠다. 포두면 봉림리 마을 어귀에서 금탑사 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곧 숲길이 이어진다. 푸조나무와 굴참나무, 느티나무 등이 숲그늘을 이룬 길은 누구라도 마음의 평화를 얻을 만큼 깊고 서늘하다. 숲길 끝에서 만나는 금탑사는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도량이다. 신라시대 때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여러 차례 전란을 겪는 동안 소실과 중건을 반복하며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금탑사라는 이름은 창건 당시 경내에 있던 금탑(塔)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절집은 단아하다. 수행도량이라기보다 여염집에 가깝다. 비구니 스님들의 꼼꼼한 손길이 닿았을 장독대와 꽃담, 텃밭 등에 나른한 봄이 매달렸다. 금탑사의 자랑은 비자나무숲(천연기념물 제239호)이다. 3300여 그루에 달하는 비자나무들이 절집 들머리와 주변을 빼곡하게 감싸고 있다. 계절보다 이르게 절집 주변이 푸르렀던 건 늘 푸른 비자나무 이파리 덕이었을 게다. 금탑사 비자나무는 1700년대쯤부터 식재된 것으로 추정된다. 수령 300년을 훌쩍 넘긴 나무들은 높이가 9∼14m, 둘레가 1m가 넘는 거목으로 자라났다. 비자나무의 미덕은 여느 나무들과 달리 볕을 독점하려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봄볕은 비자나무의 빗살 같은 나뭇잎을 통과해 땅 위로 퍼진다. 한 줌 볕을 쫓아 현호색 등의 봄꽃들도 고개를 삐죽 내밀었다. 절집 뒤쪽에서 만난 숲은 그야말로 봄이 선사한 보석이다. 판타지 세계와 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다. 아름드리 비자나무가 만든 초록세상 한켠엔 동백나무의 영토가 깃들여 있다. 이른 봄 피었을 동백꽃은 빼어난 자태 그대로 낙화해 산자락을 붉게 물들였다. 수십 그루 나무에서 떨어진 수백, 수천 송이 동백꽃이 산비탈 한 면을 빨갛게 붓칠한 모습, 어디서도 쉬 볼 수 없는 장관이다. 대개의 경우 지나치면 천박해지기 마련이다. 개량 동백에서 목격하지 않았던가. 수없이 많은 꽃을 매단 개량 동백은 헤픈 웃음 흘리는 노류장화처럼 보인다. 하지만 동백꽃은 다르다. 땅에 떨어졌어도 꽃 하나하나에서 여전히 단단한 결기가 느껴진다. 그 덕에 한 치 이지러짐 없는 풍경이 숲 한 켠에 만들어졌다. 천등산 산행도 모자람 없는 풍경을 선사한다. 등산로는 금탑사 초입에서 시작된다. 참나무 숲을 지나 1시간 30분 정도 바삐 오르면 정상에 닿는다. 천등산 정상은 풍경 전망대다. 남녘 바다 위로 물수제비 뜨듯 올망졸망 떠 있는 섬들과 내륙에서 내달려 온 산군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등산이라면 손사래부터 치는 이라도 천등산 주차장까지는 가봐야 한다. 정상 8부 능선까지 임도가 나 있어 차로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임도 중간중간 만나는 암벽들의 기세가 등등하고, 주차장에서 맞는 풍경도 빼어나다. 풍양읍 율치리 사동마을회관을 지나 5.5㎞ 남짓한 임도를 따라간다. 험한 구간도 있지만 승용차도 무난히 오를 수 있다. 도로폭은 좁다. 승용차 두 대가 아슬아슬하게 교행할 정도다.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주차장에서 정상까지는 20~30분 걸린다. 정상 못미처 깔딱고개라 부를 만한 된비알도 있지만, 정상에서 맞는 장쾌한 풍경은 그간의 노고를 보상하고도 남는다. 꼭 발품 팔아 다녀오길 권한다. 24~26일엔 ‘고흥우주항공축제’가 박지성 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린다. 과학 교육과 우주 체험이 연계된 에듀테인먼트 축제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특히 많이 찾는다. 나로우주센터 발사기지 견학, 모형로켓 발사체험, 등 체험행사와 우주항공 홍보관, 스페이스 매직쇼, 유등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고흥반도 끝자락의 나로도는 우주를 향한 전진기지답게 우주 관련 교육·체험시설이 많다. 내나로도 덕흥리엔 국립고흥청소년 우주체험센터, 외나로도 끄트머리의 나로우주센터에는 우주과학관이 각각 조성돼 있다. 특히 우주체험센터의 스페이스 투어가 인기 높다. 하루 4회 운영되는데 예약을 하고 가는 게 좋다. 도양읍 용정리엔 우주천문과학관이 들어섰다. 대형 천체망원경과 천체 투영실, 전시관 등이 조성됐다. 시호도(尸虎島)는 ‘원시체험 섬’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일면 구룡마을 앞의 무인도로, 원시 움막 8동과 체험뗏목, 원시산책로, 고기잡이 체험장 등을 갖췄다. 뭍에서 배를 타면 불과 5분 안쪽에 닿을 거리지만 섬에 들어서는 순간 문명과는 이별해야 한다. 원시인 복장으로 갈아입고 낚시 체험, 사냥꾼 체험 등으로 원시 부족생활을 경험한다. 섬에는 실제 물과 전기가 없다. 발전기를 돌려 밤 10시까지만 전력을 공급한다. 물은 운영업체 측에서 제공한다. 식사는 지급된 식량으로 해결하거나, 체험객 각자가 준비해 와야 한다. 홈페이지(sihodo.goheung.go.kr) 참조. 글 사진 고흥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 (지역번호 061) →가는 길: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호남고속도로 익산 갈림목에서 익산~포항 고속도로로 갈아탄 뒤 완주에서 다시 완주~순천 고속도로로 갈아탄다. 순천 초입의 해룡교차로에서 남해고속도로 영암·순천 구간을 타고 벌교나들목으로 나간 뒤 15번 국도를 타고 내려가면 고흥반도다. 장거리 운전이 부담스럽다면 KTX로 순천까지 간 뒤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순천에서 고흥까지 차로 약 1시간 거리다. 금탑사는 고흥 읍내에서 포두·노화방면 15번 국도를 타고 포두사거리까지 간 뒤 우회전하면 된다. →맛집:도화면 중앙식당(832-7757)은 한정식으로 이름난 집. 굴을 껍질째 삶은 피굴 등 토속음식이 곁들여진다. 제철은 약간 지났지만 저 유명한 ‘나로도 삼치회’에 대한 수요는 여전하다. 삼치 선어를 묵은 김치에 싼 뒤 김에 얹어 초고추장이나 양념장에 찍어 먹는다. 다도해회관(834-5111) 등에서 맛볼 수 있다. 소록대교 가기 전 녹동항 일대에 장어통탕집들이 늘어서 있다. 장어를 통째 얼큰하게 끓여 낸다. 진미횟집(842-3111), 영성횟집(835-5303) 등이 이름났다. 고흥의 들머리 구실을 하는 보성 벌교 쪽에는 꼬막 정식 거리가 조성돼 있다. →잘 곳:고흥 읍내에선 W호텔(835-0707)이 깔끔하다. 나로2대교 초입의 하얀노을모텔펜션(833-8311~3), 발포의 빅토리아호텔(832-3711), 남열리 해안도로 부근의 전망좋은창펜션(835-9978)은 전망이 좋은 숙소들이다. 거금도의 거금도한옥민박(282-5327)은 너른 바다를 마당 삼은 집. 공룡알 해변이 코앞인 하얀파도 펜션(844-1232)과 익금해변 쪽 아마존모텔(842-4117), 녹동항 썬비치호텔(844-7661) 등도 추천할 만하다.
  • 나혼자산다 강남 “하와이 학교서 다섯번 잘려” 당시사진보니

    나혼자산다 강남 “하와이 학교서 다섯번 잘려” 당시사진보니

    나혼자산다 강남 “하와이 학교서 다섯번 잘려” 당시사진보니 ‘나혼자산다 강남’ 가수 강남이 “학교에서 다섯 번 잘렸다”라고 말했다. 강남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 같이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은 어머니와 함께 산책을 하고 당구장에 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무지개 회원들과 만나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남은 “하와이에 있을 때 학교에서 잘렸는데, 어머니가 갑자기 오셔서 선생님께 죄송하다고 하시더라. 그리고 다음 날 같은 학교에서 또 잘렸다”라며 “사실 다섯 번 잘렸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강남의 과거사진도 새삼 눈길을 끈다. 강남은 JTBC ‘속사정 쌀롱’에서 과거 고등학생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강남은 “(이 때가) 90kg 나가던 시절이다”라면서 “하와이 학교에서 퇴학당하기 3일 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금과 다른 강남의 과거 모습에 출연진들은 “얼굴은 안찌는 스타일인가보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야쿠자 심부름해주는 사람 같다”며 강남을 당황하게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혼자산다 강남 “학교서 다섯번 잘려” 당시사진 충격

    나혼자산다 강남 “학교서 다섯번 잘려” 당시사진 충격

    나혼자산다 강남 “하와이 학교서 다섯번 잘려” 당시사진보니 ‘나혼자산다 강남’ 가수 강남이 “학교에서 다섯 번 잘렸다”라고 말했다. 강남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 같이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은 어머니와 함께 산책을 하고 당구장에 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무지개 회원들과 만나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남은 “하와이에 있을 때 학교에서 잘렸는데, 어머니가 갑자기 오셔서 선생님께 죄송하다고 하시더라. 그리고 다음 날 같은 학교에서 또 잘렸다”라며 “사실 다섯 번 잘렸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강남의 과거사진도 새삼 눈길을 끈다. 강남은 JTBC ‘속사정 쌀롱’에서 과거 고등학생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강남은 “(이 때가) 90kg 나가던 시절이다”라면서 “하와이 학교에서 퇴학당하기 3일 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금과 다른 강남의 과거 모습에 출연진들은 “얼굴은 안찌는 스타일인가보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야쿠자 심부름해주는 사람 같다”며 강남을 당황하게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혼자산다 강남 “하와이 학교서 다섯번 잘려” 당시사진 충격

    나혼자산다 강남 “하와이 학교서 다섯번 잘려” 당시사진 충격

    나혼자산다 강남 “하와이 학교서 다섯번 잘려” 당시사진보니 ‘나혼자산다 강남’ 가수 강남이 “학교에서 다섯 번 잘렸다”라고 말했다. 강남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 같이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은 어머니와 함께 산책을 하고 당구장에 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무지개 회원들과 만나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남은 “하와이에 있을 때 학교에서 잘렸는데, 어머니가 갑자기 오셔서 선생님께 죄송하다고 하시더라. 그리고 다음 날 같은 학교에서 또 잘렸다”라며 “사실 다섯 번 잘렸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강남의 과거사진도 새삼 눈길을 끈다. 강남은 JTBC ‘속사정 쌀롱’에서 과거 고등학생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강남은 “(이 때가) 90kg 나가던 시절이다”라면서 “하와이 학교에서 퇴학당하기 3일 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금과 다른 강남의 과거 모습에 출연진들은 “얼굴은 안찌는 스타일인가보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야쿠자 심부름해주는 사람 같다”며 강남을 당황하게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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