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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녀 손잡고 담배피는 ‘골초’ 덴마크 여왕 구설

    손녀 손잡고 담배피는 ‘골초’ 덴마크 여왕 구설

    국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으며 여러 능력을 뽐내는 다재다능한 여왕이 있다. 바로 올해 75세를 맞은 덴마크의 여왕 마르그레테 2세다. 유럽 내에서도 모범으로 통하는 덴마크 왕실의 중심인 마르그레테 여왕은 디자이너, 삽화가, 번역가로도 명성을 떨쳐 국민들 사이에 '일하는 여왕' 이라는 이미지로 각인돼 왔다. 지난 1972년 왕위에 오른 마르그레테 2세는 국민의 정신적 지주로 지금까지 큰 존경을 받아왔지만 한가지 단점(?)이 있다. 바로 지독한 '골초'라는 것. 최근 유럽언론에 마르그레테 여왕이 담배피는 사진이 공개돼 구설에 올랐다. 언론에 공개된 이 사진은 지난주 덴마크 왕실 여름 휴양 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왕실 가족 3대가 나란히 정원을 산책하는 모습을 담고있다. 화목해 보이는 왕실 가족의 모습이 사진 속에 녹아있지만 문제는 여왕의 손에 들린 담배였다. 여왕이 한 손으로 손녀이자 공주인 이사벨라(8)의 손을 잡고, 나머지 한 손으로 담배를 피며 걷고 있었던 것. 또 그 옆에는 왕자 빈센트(4)도 할아버지 헨리크 공의 손을 잡고 있었다. 어린아이들을 옆에 두고 담배를 피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지만 덴마크 내에서는 크게 문제삼지 않는 분위기다. 그러나 덴마크 밖 여론은 다르다. 유럽언론들이 마르그레테 여왕에게 붙인 별명은 '재떨이 여왕'. 때와 장소를 가지지 않고 담배를 피우는 것에 대한 비판이다. 특히 여왕이 과거 천식 환자 앞에서 담배를 피운 사실 때문에 비판이 일자 덴마크 왕실은 지난 2006년 “대중 앞에서 담배를 피우는 여왕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 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곧 여왕의 완전한 금연이 아닌 공공장소에서의 금연을 선언한 것. 그러나 이번 사진처럼 여왕의 시도 때도 없는 담배 사랑은 끝나지 않을 것 같다. 이에대해 과거 인터뷰에서 밝힌 전직 흡연가이자 남편 헨리크 공의 대답도 걸작이었다. "담배를 피우다 죽든 말든 그건 당사자의 문제다."   사진= ⓒ AFPBBNews=News1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내가 우리 동네 ‘산림 지킴이’

    내가 우리 동네 ‘산림 지킴이’

    “공원에 벚나무 한 그루가 말라 죽어 보기가 애처로운데 다른 나무를 심어주시면 어떨지요.” 지난 5월, 성동구청장실에는 익명의 노인이 보낸 편지 한 통이 배달됐다. 고사된 나무 대신 새로운 나무를 심어 달라는 내용이었다. 매일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공원의 관리 상태를 더 정확히 알고 있음을 느낀 정원오 구청장은 한 가지 아이디어를 냈다. 공원 관리에 관심과 적극성을 가진 주민들에게 마을의 산 관리를 맡기자는 것. 구는 지역의 응봉근린공원 ‘산별 지킴이’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지난달 28일 주민 70여명에게 위촉장을 줬다. 활동은 다음달부터 시작한다. 산별 지킴이 대상지는 근린공원을 이루는 응봉산, 대현산, 금호산, 매봉산 등 4개 산이다. 응봉근린공원은 한강변 서울숲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최근 산책코스 및 도심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한강의 경치를 즐기며 운동할 수 있고 응봉산 출렁다리, 외줄타기 등 모험시설도 조성해 놨다. 지킴이들은 응봉동과 금호1가동 등 공원 인근에 사는 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일상적으로 공원을 이용하며 간단한 청소와 비료주기, 공원 이용자 질서 계도, 이용 불편사항 신고 등 활동을 할 예정이다. 순수 자원봉사인 만큼 활동은 자율에 맡긴다. 구에서는 관리에 필요한 각종 용품을 지원해 줄 계획이다. 각종 건의사항을 받아 이용자 수요 예측을 위한 기반 자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치솟는 강남 재건축 분양가...’위례 지웰 푸르지오’ 돋보이다

    치솟는 강남 재건축 분양가...’위례 지웰 푸르지오’ 돋보이다

    강남3구의 재건축 아파트 분양가의 고삐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 상승의 발목을 잡았던 분양가상한제(민간택지)가 사실상 폐지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국의 분양시장이 요동치면서 분양가상승에 부채질하고 있어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강남권 요지의 재건축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4000만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8월쯤 분양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진 가락시영아파트의 일반 분양가는 당초 지난 해말 3.3㎡당 2500만원으로 책정됐었다. 최근 조합 측에서 2800만원 선으로 올리는 방안을 시공사와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개포 주공2단지는 3.3㎡당 4000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위례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위례신도시는 공공택지로써 분양가상한제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다. 실제, 위례신도시는 사실상 강남생활권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분양했던 아파트들의 분양가가 3.3㎡당 1700만~1900만원 선에 불과했다. 다음달에 위례신도시에 공급되는 ‘위례 지웰 푸르지오’에도 주택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위례 지웰 푸르지오’의 시행은 대한민국 No.1 디벨로퍼 신영이 책임지게 되며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게 된다. 전용면적은 68㎡, 74㎡, 84㎡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총 784실(오피스텔) 대단지로 공급된다. ‘위례 지웰 푸르지오’은 위례신도시 내에서도 가장 노른자 땅이라고 불리는 업무시설 용지 26블록에 위치하고 있다. 위례 지웰 푸르지오’와 가까운 곳에 수변공원이 조성되어 휴식 및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고 장지천 수변공원은 1만5000여 평으로 조성 될 예정이며 인근의 창곡천 수변공원보다 그 규모가 약 1.5배 더 크고, 수량도 많은 장점이 있다. 게다가, 단지 동남쪽에는 30만평의 성남 GC가 있다. 또 생태공원이나 근린공원 휴먼링과 연계되는 ‘위례 지웰 푸르지오’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영위할수 있다. 단지 인근의 휴먼링은 남한산성을 모티브로 성벽 이미지를 형상화한 4.4㎞의 친환경 산책로다. 휴먼링은 차량이 달리는 도로와 분리되어 입주민들이 안전하게 산책∙조깅∙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차량 이용 시 동부 간선도로나 서울 외곽 순환 고속도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은 물론 전국 어디든지 이동하기 수월하다. 대중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에서 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우남역을 잇는 위례선(2021년 개통 예정)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위례신도시 중심을 가로지르는 노면전차(트램) 라인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남쪽에는 이마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입주민들은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도 있다. '위례 지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는 9호선 삼성 중앙역 5번 출구 앞에 위치하며, 8월 중 개관 예정이다. 분양홈페이지를 통한 관심고객 등록시 모델하우스에서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는 퀵패스이벤트가 진행중이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문의)1899-27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대구 신천, 낙동강 만나 ‘물 좋아진다’

    대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신천을 명품 생태 하천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대구시는 신천을 사람, 자연, 문화가 함께하는 수변 친수·문화 공간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신천의 수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낙동강 물을 하루 10만t씩 끌어와 하천 수량을 20만t으로 늘린다. 낙동강 물은 상류 가창정수장에서 침전과 소독을 거쳐 신천으로 내려보낸다. 낙동강 강정취수장에서 대봉교까지 15㎞ 넘는 구간에는 이미 관로가 묻혀 있어 대봉교에서 가창정수장까지의 6㎞ 남짓 구간에만 새로 관을 깔면 된다. 여기에다 시는 신천 주변에 우·오수 분리관을 설치해 생활 폐수 유입을 막는다면 손발을 담글 수 있을 정도로 청정 하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신천에 설치된 콘크리트 둑을 환경 친화적으로 바꾸고 물고기가 다니는 어도도 정비한다. 생태 습지도 복원해 생명력 있는 강을 만들 계획이다. 신천에 대한 접근성도 높인다는 구상이다. 대봉교 앞 신천대로를 복개해 자연형 시민광장으로 조성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광장이 조성되면 시민들이 쉽게 신천에 접근할 수 있고 화합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광장은 인근 김광석길과도 연계되는 효과가 있다. 둔치의 체육시설과 산책로, 자전거길을 재배치해 둔치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막는다. 신천 역사를 관광 자원으로 만드는 작업도 진행된다. 가창정수장에 신천역사관을 설치한다. 조선 정조 때 대구판관이던 이서(1732~94)의 공덕비와 공룡 발자국 등 신천 주변의 유적을 자연 역사학습장으로 만드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대봉교 인근에는 뱃놀이 체험장을, 하류에는 옛 빨래터를 재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조만간 개발 방향을 확정하고 2022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천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구의 대표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엄마 살아 기뻐요”…밀렵 위기 넘긴 아기 코뿔소

    “엄마 살아 기뻐요”…밀렵 위기 넘긴 아기 코뿔소

    인간의 여흥에 희생당한 사자 '세실'의 죽음이 세계인에 뇌리에 아직 선명한 가운데, 밀렵꾼의 공격 속에서 다행히 살아남은 아기 코뿔소의 밝은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쓸어내리게 만든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3일(현지시간)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 시 동쪽 카리에가 사냥금지구역에서 촬영된 새끼 코뿔소의 사진을 소개했다. 밀렵꾼들은 이 어린 코뿔소의 어미를 습격, 큰 상처를 입히고는 뿔을 자른 뒤 떠났다. 코뿔소는 생명이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었지만 천만 다행으로 살아남았다. 새끼 코뿔소 역시 다행히 공격 속에서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을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카리에가 사냥금지구역에서 일하는 사진작가 자크 매티슨(37)은 어미 코뿔소의 회복이 완전히 끝난 뒤 이들을 다시 찾아 그 모습을 화면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보면 안심하는 기색이 역력한 새끼 코뿔소가 가벼운 발걸음으로 산책에 나선 귀여운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코뿔소 보호단체 세이브 더 라이노(Save the Rhino)에 따르면 남아공의 코뿔소 밀렵은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2016~2018년 사이에 이르러서는 밀렵당하는 개체 수가 출생 코뿔소 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실정이다. 작년 한 해에는 남아공에서만 1215마리의 코뿔소가 밀렵 당했다. '8시간에 1마리 꼴'로 희생된 셈이다. 밀렵의 대부분은 코뿔소의 뿔을 목표로 자행되고 있다. 아시아 등지에서 약용으로 쓰이기도 하는 코뿔소 뿔은 그 거래 가격이 상당하기 때문에 첨단 장비를 동원해가면서까지 불법 사냥을 벌이는 밀렵꾼들이 많다.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아프리카 및 아시아 지역의 코뿔소는 총 50만 마리 정도였으나 현재 전 세계의 코뿔소 수는 모두 합쳐도 2만 9000 마리에 불과하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밀렵서 살아남아 기뻐” 엄마 옆서 신난 아기 코뿔소

    “밀렵서 살아남아 기뻐” 엄마 옆서 신난 아기 코뿔소

    인간의 여흥에 희생당한 사자 '세실'의 죽음이 세계인에 뇌리에 아직 선명한 가운데, 밀렵꾼의 공격 속에서 다행히 살아남은 아기 코뿔소의 밝은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쓸어내리게 만든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3일(현지시간)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 시 동쪽 카리에가 사냥금지구역에서 촬영된 새끼 코뿔소의 사진을 소개했다. 밀렵꾼들은 이 어린 코뿔소의 어미를 습격, 큰 상처를 입히고는 뿔을 자른 뒤 떠났다. 코뿔소는 생명이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었지만 천만 다행으로 살아남았다. 새끼 코뿔소 역시 다행히 공격 속에서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을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카리에가 사냥금지구역에서 일하는 사진작가 자크 매티슨(37)은 어미 코뿔소의 회복이 완전히 끝난 뒤 이들을 다시 찾아 그 모습을 화면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보면 안심하는 기색이 역력한 새끼 코뿔소가 가벼운 발걸음으로 산책에 나선 귀여운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코뿔소 보호단체 세이브 더 라이노(Save the Rhino)에 따르면 남아공의 코뿔소 밀렵은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2016~2018년 사이에 이르러서는 밀렵당하는 개체 수가 출생 코뿔소 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실정이다. 작년 한 해에는 남아공에서만 1215마리의 코뿔소가 밀렵 당했다. '8시간에 1마리 꼴'로 희생된 셈이다. 밀렵의 대부분은 코뿔소의 뿔을 목표로 자행되고 있다. 아시아 등지에서 약용으로 쓰이기도 하는 코뿔소 뿔은 그 거래 가격이 상당하기 때문에 첨단 장비를 동원해가면서까지 불법 사냥을 벌이는 밀렵꾼들이 많다.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아프리카 및 아시아 지역의 코뿔소는 총 50만 마리 정도였으나 현재 전 세계의 코뿔소 수는 모두 합쳐도 2만 9000 마리에 불과하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포토 다큐] 유기견 무료 분양하는 경기도 화성 ‘도우미견 나눔센터’를 가다

    [포토 다큐] 유기견 무료 분양하는 경기도 화성 ‘도우미견 나눔센터’를 가다

    조용하던 사육실이 개 짖는 소리로 가득 찬다. 누가 왔는지 혹여 자신을 데려갈 사람인지 깡충깡충 뛰어 얼굴을 내미는 꼴이 칸막이를 넘어설 것만 같다. 유기견 입양을 원하는 한 부부가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를 찾아 사육실을 꼼꼼히 둘러보기 시작하자 개들은 눈길을, 손길을 한 번이라도 더 받아보려 안달이다. 이 개들도 한때는 한 가족의 사랑을 받았었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는 유기견을 도민에게 무상 분양하고 있다. 다른 유기견보호센터와 달리 수의사와 훈련사가 직접 도내에 있는 유기동물보호소에서 10일간 보호기간이 끝난 유기견 중 ‘자질’ 있는 유기견을 선발해 온다. 이렇게 선발된 개들은 새 주인을 만나기 위해 기본 복종훈련, 배변훈련을 받는다. 센터는 유기견에게 종합 예방접종과 중성화 수술은 물론 동물등록내장형 마이크로칩(등록동물의 정보가 담긴 칩)도 무료로 시술해 준다. 지난해 7월에는 지방자치단체 유일의 보건복지부 장애인보조견 전문 훈련기관으로 지정됐다. 소리에 예민하다거나 물건에 대한 욕심이 있는지 등 여러 평가를 거친 유기견들은 청각장애인 보조견과 지체장애인 보조견, 동물매개치료견으로 훈련받는다. 경기도 오산시에 살고 있는 지체장애인 1급 김용재(64)씨는 TV광고를 통해 도우미견 나눔센터를 알게 돼 지난 3월부터 갈색 푸들인 모카(2)와 함께하고 있다. 몸이 아프기 전에 진도개협회총무를 맡을 만큼 개를 좋아했던 김씨는 모카를 통해 새로운 삶의 행복을 느끼고 있다. 혼자서는 거동이 불편한 김씨지만 하루에 두 번씩은 꼭 전동휠체어를 타고 모카와 함께 산책을 나간다. 힘차게 달리는 모카를 따라 움직이면 기분도 한결 좋아지고 강아지가 예쁘다고 다가오는 어린이들을 만나는 것도 즐겁다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김씨는 “10년 동안 병원 생활을 하면서 반려견의 의미가 더욱 절실해졌다”며 “매일매일 소통하고 체온을 느낄 수 있는 존재가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옥란(84) 할머니는 함께 살던 손녀딸이 외국으로 유학간 뒤 몰티즈 종인 주리(2)를 입양했다. 주리가 오기 전엔 텅 빈 집에서 홀로 TV를 보는 것이 김 할머니의 유일한 낙이었다. “주리가 온 뒤부터 하루하루가 심심하지 않다”며 할머니는 말하는 내내 주리를 끌어안았다. 주리를 입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주변에서 작고 예쁜 강아지를 사지 않고 왜 유기견을 입양했냐며 한마디씩 하곤 했지만 주리가 사람을 잘 따르고 애교도 많아 지금은 모든 이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리를 만나 큰 행복을 얻은 할머니는 조만간 유기견 한 마리를 더 입양할 생각이다. 한해 경기도에서만 약 15000여 마리의 유기견이 발생하고 그중 절반은 새 주인을 찾지 못해 안락사된다. 특히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유기동물 발생률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 마하트마 간디는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수준은 그 나라에서 동물이 어떠한 취급을 받는가에 따라 판단할 수 있다”고 했다. 올 여름은 버려지는 동물들, 그리고 센터에서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동물들을 한 번 더 생각해 보는게 어떨까. 박윤슬 기자 @seoul.co.kr
  • [정병석의 경제산책] 신상필벌과 법치국가

    [정병석의 경제산책] 신상필벌과 법치국가

    신상필벌은 공로 있는 사람에게 상을 주고 잘못한 사람에게 벌을 주자는 원칙이다. 공과에 따른 상벌을 시행해 공정한 사회를 만들자는 데 반대할 사람이 있을까. 법치국가에서 법을 엄정하게 집행하자는 주장을 반대할 수 있을까. 그런데 우리 사회는 이런 기본적 질문에도 확신을 갖고 대답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불행히도 우리에게는 엄정한 법 집행이나 신상필벌을 경시하는 오랜 역사가 있다. 조선 성종 때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자 조정에서 금주령을 내렸는데 어떤 재상이 이를 어기고 술을 마셨다. 임사홍이 경연에서 재상도 법을 어겼으면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승지들이 “‘재상도 금령을 범한 자는 반드시 벌하여 용서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한 것은 바로 상앙(商?)의 정치와 같은 것이니, 어찌 유학자가 할 말입니까”라고 하면서 임사홍을 처벌하라고 반발했다. 훌륭한 정치가였던 성종 임금이 임사홍을 적극 보호함으로써 이 일은 무마됐다고 한다. 백성이 법을 어기면 엄벌에 처해야 되지만 재상이 어긴 것을 처벌하자고 하면 그 주장하는 사람을 처벌해야 한다는 것이 올바른 논리인가. 성리학을 교조적으로 신봉하는 조선 사대부 관료들의 법치 인식은 편협하게 치우쳐 있었다. 신상필벌의 법 제도를 엄정하게 시행해 변방 국가에서 급속하게 강대국이 되고 천하통일을 이루어 낸 대표적인 사례가 진나라다. 500년 넘게 지속돼 왔던 춘추전국시대를 마감하며 통일을 이룩한 진나라는 법치행정과 신상필벌의 성공 사례다. 춘추전국시대는 공자, 맹자, 순자, 장자를 비롯한 제자백가가 활동하던 시대로 그야말로 다양한 경세이론과 특출한 사상가들이 넘쳐나던 시대였다. 상앙과 한비자가 대표하는 법가는 다른 사상가들, 특히 유학자들과는 달리 강력한 국가는 군주의 도덕성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신상필벌의 법 제도와 엄격한 시행으로 만들어진다고 역설했다. 그래서 성공 사례를 만들었으나 조선의 사대부 유학자들은 자신들의 주장과 다른 이론이나 사례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고 이단으로 매도했다. 신상필벌과 법치행정을 토대로 한 부국강병론도 마찬가지였다. 나라를 부강하게 하고 외적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해 강한 군사력을 유지하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인데, 조선에서는 유학의 원리에 어긋난 정책이라고 비판한다. 조선왕조실록에서 ‘부국강병‘을 검색하면 38건이 나온다. 주로 송나라 왕안석의 신법개혁이나 상앙의 법가와 연계해 왕도정치의 이념과는 맞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기술돼 있다. 태조에서 성종 때까지 10회가 언급되고 중종 때 10회, 그리고 선조 이후에는 18회가 나온다. 대표적인 사림파 개혁론자인 조광조는 부국강병을 인의에서 벗어난 패술이라고 매도한다. 지금도 우리 사회에는 법과 원칙이 잘 지켜진다고 보기 어렵다. 사회적 약자는 법을 어기거나 무리한 요구를 하더라도 묵인해 주자는 동정론이 생기는 한편 관행화된 정치적 특별사면으로 재벌, 정치인 등 힘센 집단들은 온갖 편법을 동원해 적당히 법을 회피한다. 그러니 법의 권위가 없고 법치행정이 되지 않는 것이다. 나라가 발전하려면 무엇보다도 법의 권위를 세우고 신상필벌의 문화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능력과 실적에 의거하지 않고 지역이나 집단 간 적당히 안배해 좋은 것이 좋다는 식으로 나누는 것은 잘하려는 의욕을 저해하고 잘하는 사람에게 불이익을 주는 후진적인 문화다. 잘하는 사람에게 상을 주고 잘못하는 사람에게 벌을 주는 것은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명확한 인센티브 제도인데 법치도 제대로 못하고, 신상필벌도 확립되지 않고 어찌 선진국이 될 수 있을까. 성과급이란 업무성과를 측정해 성과를 많이 낸 근로자에게는 많은 임금이나 상여금을 주고, 성과가 적은 근로자에게는 적게 주자는 것이다. 성과에 따라 임금을 주자는데 왜 우리나라 노조는 반대할까. 우리가 직면한 많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한 대책을 모색하기 이전에 기본으로 돌아가 반드시 해야 할 원칙부터 제대로 지키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 ‘고양이를 부탁해’…다음 주인에게 임종 전 남긴 편지

    ‘고양이를 부탁해’…다음 주인에게 임종 전 남긴 편지

    임종을 앞둔 주인이 홀로 남을 고양이를 걱정하는 마음에 누군지 모를 다음 주인에게 남긴 편지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편지는 미국 몽고메리 카운티 동물 입양센터에서 공개한 것이다. 수지는 지난 5월 15일부터 이 입양센터에서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 위독한 상태였던 수지의 주인은 사실 맨 처음 자신의 아들에게 고양이를 맡겼다. 하지만 사육에 어려움을 느낀 아들은 센터에 고양이를 양도하게 됐다. 센터의 대외활동 담당 케서린 젠자노는 “주인은 모든 상황을 예상하고 있었던 것 같다”며 “이 편지는 (아들이 아닌) 미지의 새 주인에게 보내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어 “수지는 애교가 없는 편이어서 아직 아무도 입양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말하고 “진한 감동을 주는 이 편지가 수지에게, 혹은 수지와 비슷한 처지에 놓인 다른 고양이들에게 도움이 되리라고 여겨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편지는 “제 친구인 수지를 입양해주어서 고맙습니다”라는 글귀로 시작한다. 이어 편지에는 수지가 경계심을 많이 가지게 만든 과거 사건이 소개돼있다. 입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집 밖에 나섰던 수지가 실종됐다가 나흘 만에 겨우 폭풍우를 뚫고 집에 돌아올 수 있었던 것. 이후로 수지는 주인 없이는 외출할 수 없는 소심한 성격이 됐다. 주인은 “같이 산책을 해주었다면 좋았을 텐데 몸이 좋지 않아 앞뜰에서 놀게 한 것이 고작였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편지는 “수지는 평범한 고양이는 아니지만 저는 그녀와 함께 하는 시간이 행복했습니다"라며 "당신도 저만큼 수지와의 삶을 즐겨주셨으면 합니다”하고 마무리되고 있다. 젠자노는 “입양소에 위탁되는 모든 고양이들에게 과거가 있겠지만, 직원들은 그저 짐작할 수 있을 뿐”이라며 "이 편지가 수지에 대한 사람들의 애정을 불러일으켜 줄 것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진=ⓒ몽고메리 카운티 동물 입양센터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물맞은 청산리 물오른 벽계수

    물맞은 청산리 물오른 벽계수

    찜통 같은 날들, 끈적거리는 무더위, 한 방에 날려 버릴 비책은 없을까. 대안은 있다. 폭포를 찾는 것. 시원스레 쏟아져 내리는 폭포수에 몸을 맡기면 더위는 어느새 저만큼 가 버린다. 저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폭포는 아무래도 수량이 풍성해야 제맛이다. 봄가을 갈수기엔 대체로 수량이 적고 여름이 제철인데 그것도 장마 끝이라야 한결 낫다. 요즘이 딱 그때다. 명자깨나 날리는 전국의 폭포를 모았다. 그중 몇몇은 물맞이도 가능하다. 조심할 것 한 가지. 폭포 주변은 미끄럽다. 얼음보다 더하다. 오르내릴 때마다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①괴산 수옥폭포와 용추폭포 충북 괴산은 전형적인 산악 지형이다. 소박하면서도 거친 산들이 사방을 둘러쳤다. 그 사이로 달래강 등 남한강의 수많은 지류들이 흘러간다. 말 그대로 둘러보니 청산이요 굽어보니 벽계수다. 산이 깊고 물이 많으니 계곡과 폭포가 발달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수옥(漱玉)폭포는 그중 빼어난 폭포로 꼽힌다. 괴산과 경북 문경 사이의 새재에서 소조령을 향해 흐르던 계류가 20m 절벽 아래로 떨어지며 형성된 3단 폭포다. 폭포 아래서 물맞이를 즐기는 재미가 각별하다. 폭포 주변 계곡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도 있다. 연풍면 원풍리에 있다. 수옥폭포 상류엔 수옥정 물놀이장이 있다. 계곡물을 막아 조성한 수영장이다. 물이 차고 깨끗해 가족 단위로 놀기 좋다. 청천면 사기막리의 용추폭포도 자태가 빼어나다. 사기막리 마을에서 1.5㎞쯤 들어가야 만날 수 있을 만큼 외진 곳에 숨어 있다. 우암 송시열이 공부했던 화양구곡, 퇴계 이황이 아홉 달 동안 머물며 글씨를 새겼다는 선유구곡, 괴산의 명산을 휘감아 도는 쌍곡구곡 등도 ‘강추’ 코스다. 전통 방식 그대로 한지를 만들어볼 수 있는 괴산한지체험박물관, 둔율올갱이마을 등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찾기 좋다. 산막이옛길도 트레킹 명소다. 괴산군청 문화관광과 (043)830-3452. ②구례 수락폭포 에어컨, 선풍기가 없던 시절엔 어떻게 무더위를 이겨냈을까. 선조들은 절기에 맞춰 폭포에서 물맞이를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단오물맞이’와 칠석물맞이’라 해서 각각 단옷날과 칠월칠석날 계곡의 폭포를 찾아 목욕하는 물맞이 풍습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낙수의 안마 효과를 보려고 폭포를 찾는 이들도 적지 않다.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자락의 수락폭포는 나라 안에서 ‘물맞이 폭포 1번지’로 꼽히는 곳이다. 낙수 지점의 공간이 넉넉해 어른 10명 정도가 동시에 물을 맞을 수 있다. 폭포와 이어지는 계곡 또한 크고 넓어 많은 관광객을 품을 수 있다. 차로 15∼20분 떨어진 지리산온천랜드를 오가며 냉·온탕을 즐기는 관광객들도 많다. 폭포에서 물맞이를 하려면 머리에 쓸 수건이나 모자, 비닐 봉투 등을 가져가는 게 좋다. 아울러 윗도리는 바지 바깥으로 빼 놔야 한다. 세찬 물살에 속옷이 드러나는 낭패를 피하려면 말이다. 다양한 체험 현장도 찾아보자. 지리산치즈랜드에서는 치즈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인근 초원목장과 구만저수지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도 선사한다. 구례군 농업기술센터의 압화전시관에서는 압화 체험을, 화엄사 입구의 반달가슴곰생태학습장에서는 반달가슴곰을 만날 수 있다. 구례군청 문화관광과 (061)780-2390. ③가평 적목용소와 무주채폭포 산과 강, 계곡이 두루 분포한 경기 가평은 내륙 피서지로 손색이 없다. 피서철엔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리는데, 적목용소와 무주채폭포는 그나마 사람들의 발길이 드문 편이다. 가평 북쪽 끝에 있어 덜 알려졌기 때문이다. 적목용소는 북면 적목리 조무락골로 올라가는 삼팔교에서 도마치계곡 상류 쪽으로 3㎞ 지점에 있는 소(沼)다. 나무와 바위에 둘러싸인 맑은 연못이 보는 이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씻어낸다. 다만 수심이 깊어 출입은 통제된다. 무주채폭포는 적목용소에서 1㎞ 정도 떨어져 있다. 가는 길 주변의 녹음 짙은 숲과 아기자기한 계곡이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무주채(舞酒菜)라는 이름은 예전 무관들이 나물을 안주 삼아 술을 마시며 춤을 췄다는 데서 비롯됐다고 한다. 북면의 강씨봉자연휴양림은 폭포의 청쾌한 기운을 이어 가기에 제격이다. 자라섬은 북한강이 만든 반달 모양의 예쁜 섬이다. 자라섬 안에 있는 이화원은 나비의 변태 과정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방학을 맞은 아이와 함께 다녀오기에 적당하다. 가평역 관광안내소 (070)7779-8832. ④금산 12폭포 충남 금산의 십이폭포는 금산의 숨은 명소이자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기 좋은 곳이다. 성치산 무자치골을 따라 크고 작은 폭포가 줄지어 펼쳐져 있다. 가장 유명한 건 죽포동천폭포다. 높이 20m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크고, 수려한 자연경관이 일품이다. 죽포동천폭포가 유명한 또 다른 원인은 석각 때문이다. 바위에 새겨진 글씨는 예부터 문인들이 이곳에서 풍류를 즐겼음을 알려준다. 금산에서 인삼 구경을 빼놓을 수 없다. 금산 인삼약초시장은 전국 인삼 유통량의 70~8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인삼 시장이다. 금산인삼 시배지가 있는 개삼터공원과 인삼의 효능을 피부로 체험하는 한방 스파를 묶어 여행하면 좋다. 금산향토관과 적벽강, 금강생태과학체험장도 가볼 만하다. 캠핑과 물놀이, 체험 시설이 잘 갖춰진 금산산림문화타운도 피서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금산군청 문화공보관광과 (041)750-2392. ⑤동해 무릉계곡 쌍폭 동해안의 내로라하는 해변을 제치고 강원도 국민 관광지 1호로 지정된 곳이 동해시 무릉계곡이다. 무릉계곡의 하이라이트는 상류의 쌍폭이다. 매표소에서부터 쌍폭에 이르는 약 3㎞짜리 트레킹 코스가 완만하고 평탄하다. 나무 터널이 햇볕을 가려 시원하고 무릉반석과 삼화사, 학소대, 선녀탕 등 변화무쌍한 절경이 이어져 지루할 틈이 없다. 한 시간쯤 천천히 오르면 폭포 앞에 닿는다. 쌍폭의 자태는 압도적이다. 왼쪽 폭포는 계단 형태의 바위를 타고 층층이, 오른쪽 폭포는 단숨에 내리꽂히며 절묘한 이중주를 선보인다. 동해시에는 망상, 대진, 추암 등 해수욕을 즐기기 좋은 해변이 많고 전통시장 특유의 활기가 넘치는 북평오일장, 천곡동굴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묵호에서 시원한 물회 한 그릇 맛보고 묵호등대와 논골담길을 둘러보는 것도 잊지 말자. 동해시청 관광과 (033)530-2232. ⑥양산 홍롱폭포 홍롱폭포는 경남 양산의 천성산 깊은 자락에 숨겨져 있다. 호리병처럼 둥그렇게 파인 절벽 사이로 폭포수가 떨어진다. 높이는 15m가량. 폭포수가 튀어나온 바위에 부딪치며 작은 물방울로 비산되는데, 이때 무지개가 형성된다. 깎아 세운 듯한 폭포 주변 절벽의 풍모도 당당하다. 그 위에 관음전이 단아한 자태로 앉아 있다. 관음전 안에서 밖을 보면 그대로 선 굵은 산수화다. 하얀 물보라와 진초록 이끼, 절벽에 붙은 나무들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그림을 펼쳐낸다. 내원사계곡은 우거진 숲 사이로 흐르는 계곡이 소금강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워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다. 법기수원지는 2011년 일반에 개방된 여행지다. 높이 30m가 넘는 편백이 숲을 이루고 아름드리 벚나무가 터널을 만들어 산책하기 좋다. 남부시장에서는 끝자리 1, 6일에 오일장이 열린다. 양산천을 가로지르는 영대교와 음악분수는 야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양산시청 문화관광과 (055)392-3232. ⑦포항 내연산 12폭포 경북 포항의 내연산은 여름에 걷기 좋다. 빼곡한 활엽수가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고, 계곡 따라 이어진 등산로에서 멋진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12개 폭포가 있어 ‘내연산 12폭포’라 한다. 이 가운데 관음폭포와 연산폭포가 이름났다. 수직 절벽과 동굴 사이에 떨어지는 관음폭포는 내연산을 대표하는 절경 중 하나다. 연산폭포는 거대한 규모가 자랑이다. 더위를 잊게 만드는 시원한 소리와 물줄기가 압권이다. 고택과 솔숲이 보기 좋은 덕동문화마을에는 포항전통문화체험관이 있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해상 누각 전망대가 있는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딩기, 윈드서핑, 카약 등 해양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보경사군립공원 안내소 (054)240-7555. ⑧부안 직소폭포 전북 부안의 직소폭포는 변산 8경 가운데 비경으로 꼽히는 곳이다. 폭포로 나서는 길은 호젓하다. 고요한 가운데 새소리, 바람소리가 동행해 준다. 직소폭포까지 이어지는 2.2㎞는 대부분 완만한 코스로, 왕복 2시간가량 걸린다. 직소폭포는 여류 시인 매창 이계생, 촌은 유희경과 함께 부안삼절로 꼽힌다. 높이 30m 암벽에서 쏟아지는 물줄기가 청아함을 더한다. 폭포와 함께 직소보, 선녀탕 등이 만드는 물의 향연은 더위를 식히는 데 손색없다. 직소폭포를 구경한 뒤에는 전나무 숲길이 아름다운 내소사, 해안 지형이 독특한 격포 채석강 등을 둘러보면 좋다. 부안군청 문화관광과 (063)580-4713.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허준규의 캠핑 액티비티] 일본의 숨은 보석 ‘자마미섬’

    [허준규의 캠핑 액티비티] 일본의 숨은 보석 ‘자마미섬’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이미 자신만의 힐링 공간을 정했거나 몇몇 군데를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을 터. 이제 장소를 정하는 일만 남았다. 그런데 캠핑 마니아들은 여름 시즌이 달갑지만은 않다. 오히려 행락철에 ‘캠핑 휴식기’를 갖는 경우가 많다. 전국 곳곳이 사람들로 북적이기에 도심을 벗어나도 답답하긴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해서 해외로 캠핑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국내 여행을 우선 고민했지만, 캠퍼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새로운 대상지가 물망에 올랐다. 바로 일본 오키나와의 작은 섬이었다. 필리핀의 세부와 보라카이, 태국의 푸켓, 파타야.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동남아 휴양지들이다. 비교적 거리도 가깝고 물가도 덜 부담스러워 많이들 찾는다.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섬 오키나와도 비슷하다. 그런데 본섬이 아닌 자마미섬을 선택한 이유는? 먼저 짧은 일정에 거리가 가까울 것. 길어야 일주일 남짓한 기간인데 이동 동선이 길면 시간이 너무 아깝다. 두 번째는 역시나 비용. 현지 물가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일본은 매력적이다. 최근 환율을 보면 엔저로 인한 원화 가치 상승에 한결 부담을 덜 수 있다. 세 번째는 많은 사람으로 북적이지 않는 곳. 잘 알려진 곳은 사람이 반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이면 여기가 해외인지 모를 정도로 한국인들로 가득하다. 그런 점에서 아직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자마미섬은 최적의 장소다. 네 번째는 텐트와 타프 등만 간단히 챙겨 가면 자연과 대면할 수 있는 곳. 명색이 캠퍼인데 호텔과 리조트에서 잘 수는 없지 않은가. 자마미섬은 텐트를 칠 수 있는 인프라가 잘 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캠핑과 더불어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는 곳. 자마미섬에선 스쿠버다이빙, 카누, 카약 등 다양한 해양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오키나와서 2시간 거리… 섬 전체가 국립공원 자마미섬으로 가기 위해서는 먼저 오키나와로 간다. 국내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진에어, 부산에어 등이 오키나와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인천에서 출발해 두 시간 남짓이면 오키나와 나하공항에 도착한다.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도마린항으로 이동, 다시 고속선을 타고 한 시간이면 자마미섬과 마주하게 된다. 페리와 퀸 고속선 두 가지가 있는 데 운임은 퀸 고속선 기준 왕복 4만원 정도다. 섬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과연 여기가 일본인가’라는 생각이 든다. 탁 트인 하늘, 맑은 공기, 뭐라 표현할 수도 없는 에메랄드색 바다. 이렇게 아름답고 맑은 바다를 품고 있을 줄이야. 자마미섬은 6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섬 전체가 국립공원이다. 유인도인 ‘자마미’, ‘아카’, ‘게루마’ 세 개의 섬과 그 외 많은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풍부한 산호초로 2005년 람사르 협약에 등록되어 자연 환경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스노클링·스쿠버다이빙… 해양 액티비티 천국 캠핑과 더불어 자마미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다.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을 비롯해 카누, 카약, 바다낚시, 서서 타는 패들 보드 등이 있는데 먼저 스노클링으로 몸을 푼다. 간단한 스노클링 장비는 민박이나 다이빙숍 어디서든 값 싸게 빌릴 수 있다. 자마미섬에서 유명한 해변은 ‘아마비치’와 ‘후루자마미비치’ 두 곳이다. ‘아마비치’는 자마미항에서 도보로 20분이면 닿는다. 스노클링으로 바다거북을 만날 수 있다. ‘용왕전’에서나 본 거북이가 내 옆에서 유유히 헤엄을 치는 상상조차 못한 풍경과 만날 수 있다. 스쿠버다이빙은 자마미섬의 백미다. 다이버들 사이에서는 세계적인 포인트로 인정받고 있다. 200여종이 넘는 아름다운 산호초와 다양한 물고기들이 한가득이다. 바다 밑 세상은 어떨까. 입수하자마자 물이 너무 맑아 다이버가 마치 아주 큰 어항 속에 들어간 느낌이 든다. 체험 다이빙도 가능하다. 1회 다이빙 비용은 장비 포함 7만원 수준이다. 캠핑협동조합 대표 jkhuh7875@gmail.com 사진 김성헌 포토그래퍼 >>자마미섬 캠핑 tip 공식 캠핑 사이트는 ‘아마비치’에 있다. 도보로 갈 수도 있고 버스를 이용해 갈 수도 있다. 버스 이용료는 약 3000원이다. 자마미항에서 약 1.6㎞ 떨어져 있다. 아마비치 캠핑장엔 샤워장, 화장실, 공동취사장이 모두 갖춰져 있다. 사이트의 경우 모래사장, 산책길에는 설치할 수 없으며 개인 화로도 이용할 수 없다. 캠프장 이용료는 1인당 하룻밤 약 3000원이다. 입장료, 숙박료, 샤워요금이 포함되어 있으며 신용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 불을 직접 사용하는 경우, 공동 취사장이나 캠프장에 마련된 바비큐 그릴을 이용해야 한다. 식수는 취사장에서 공급받을 수 있고 샤워장 온수는 겨울에만 쓸 수 있다. 캠핑 장비가 없는 경우 대여할 수 있다. 2~3인용 텐트 기준 하루 2만원 정도다. 바비큐 그릴 세트도 2만원이면 대여할 수 있다. 침낭은 5000원, 매트는 3000원 정도. 무인도 캠핑도 가능하다. 아무로섬이라는 곳인데 당연히 수도나 전기 등의 시설이 없다. 장비와 먹을 것을 직접 챙겨서 가야 한다. 무인도 캠핑을 하기 위해서는 자미미섬 동사무소에 반드시 사전 신청해야 한다. 캠핑도 좋지만 작은 민박에서의 하룻밤도 추천한다. 침대가 있는 민박도 있지만 대부분 일본식 다다미방이다. 조식도 가능하며 민박을 통해 렌터카, 다이빙도 즐길 수 있다. 홈페이지(www.vill.zamami.okinawa.jp) 참조.
  • [뉴스 플러스-정치] 野 ‘해킹 의혹’ 국정원장 추가 고발

    새정치민주연합은 31일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과 관련해 이병호 국정원장 등을 추가 고발했다. 새정치연합은 2012년 11월~2013년 2월 이탈리아 ‘해킹팀’ 서버 로그 백업파일에서 국내 IP주소 4곳에 대한 접속 기록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지난 19일 국정원 직원 일동 공동성명이 국정원법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목영만 전 기조실장은 2011년 해킹 프로그램 구매 당시 예산책임자로 고발 대상에 포함됐다.
  • 쪽빛 바다 품은 하트♥모양 ‘어항’에 반했네

    쪽빛 바다 품은 하트♥모양 ‘어항’에 반했네

    ‘서해안 섬이 다 그렇겠지’ 했던 생각은 착각이었다. 항구에 도착했지만 서해안 특유의 갯벌 냄새와 비릿한 바다 냄새가 나지 않았다. 4시간 가까이 섬을 돌아보고 세수하는데 얼굴에 소금기가 없고 피부가 매끈했다. 해수욕장 모래는 곱고 깨끗했고, 바닷물은 동해안과 남해안처럼 푸른빛의 맑은 물이었다. 해발 160m가 넘는 부아산과 송이산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압권이었다. 해가 뜨는 모습, 해가 지는 모습을 같은 장소에서 볼 수 있고, 밤하늘 별은 너무도 가까운 곳에서 반짝였다. 인천 옹진군 자월면에 있는 여러 섬 가운데 한 곳인 이작도다. ●고려 때 왜구들의 거점, 조선 때는 국영목장 이작도는 대이작도와 소이작도 2개의 섬으로 나뉜다. 대이작도는 넓이가 2.57㎢이며, 소이작도는 그 절반이라 모두 걸어서 둘러볼 수 있다. 인천항여객터미널이나 안산 대부도에서 여객선을 타면 1시간 40~50분 걸린다. 조선 태종 때 국영목장으로 지정돼 조선 말까지 군마를 관리하던 섬이었다. 삼국시대 때는 해적들이 은거해 ‘이적도’라고 불렀으나 이후 ‘이작’으로 바꿔 불러 이작도가 됐다. 고려 말에는 왜구들이 점거하고 세곡선을 약탈했다는 기록도 전해온다. 현재 120가구에 180여명의 주민들이 산다. 주민 80%가량이 민박집이나 펜션을 운영한다. 지난해 2만 9171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이 섬에서 태어나 자란 옹진농협 대의원 강수(65·자영업)씨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 관광객이 절반 밑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대이작도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섬 주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아산 정상(해발 162.8m)이다. 이 산은 예부터 해상 요충지로 봉화대가 있다. 아이를 갖게 해 준다는 영험한 명산으로 유명하다. 정상 부근에 있는 2곳의 전망대를 가려면 걸어서 40분, 차량으로 5분 걸린다. 주차장에서 5분쯤 걸으면 봉수대와 정자가 보인다. 조금 더 걸으면 대이작도 8경 중 하나인 구름다리가 나온다. 섬 주민들은 ‘흔들다리’로 부른다. 이른 새벽 안개가 낄 때 신선들이 세인의 눈을 피해 걷는다는 곳이다. 다리를 건너 중국 장자제 미니어처인 듯한 돌무더기를 가로지르면 정상이 나온다. 정상에 있는 원형 전망대에 서면 사방의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소이작도가 바로 내려다보이고, 맑은 날에는 왼쪽부터 선갑도·굴업도·덕적도·연평도·황해도 해주군·영종도·자월도·무의도·인천대교·영흥도·승봉도·화성·풍도·평택 등이 한눈에 펼쳐진다. 대이작도와 소이작도 사이에 있는 하트 모양 어항도 인상적이다. 마을 주민들은 “이 전망대에서 올려다보는 별빛은 환상적이다 못해 신비롭다”고 말한다. ●큰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삼신할미 약수터 주차장으로 돌아와 산 아래로 내려가다 보면 왼편에 산모에게 좋다는 삼신할미약수터가 있다. 마실 때는 미지근하지만 손을 대거나 세수를 하면 무척 차갑게 느껴진다. 큰 가뭄이 들어도 마르지 않는 샘물이다. 부아산 정기를 받아 아기를 점지하고 태아를 보호하며 산모의 건강을 지켜 주는 생명수로 알려져 병 치유와 정화수로 이용된다고 한다. 이작도 주변 생태계 보전 지역은 모래 해변과 바위해안이 조화를 이루며 뛰어난 자연경관을 연출한다. 깨끗한 해변 모래는 매우 곱고 단단해 운동화를 신고 걸어도 잘 빠지지 않는다. 그래서 작은풀안, 큰풀안 등 이작도 해수욕장에서는 썰물 때 물이 빠져도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물이 빠지면 바지락과 굴 등 해산물을 다른 지역과 달리 무료로 채취할 수도 있어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한다. 넙치, 가자미 등이 많아 바다낚시꾼들을 유혹한다. 작은풀안해수욕장 왼쪽 해안 산책로를 걷다 보면 한반도 최고령 암석을 볼 수 있다.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조문섭 교수가 발견한 이 암석은 25억 1000만여년 전 생성된 화강암질 혼성암이다. 국내에서 보고된 다른 기반암들보다 6억년이나 오래됐다. 한반도 대륙의 발달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단서다. 작은풀안해수욕장 부근 음식점 주인들의 손맛과 큰풀안해수욕장 주변 펜션 주인들의 넉넉한 인심은 덤이다. ●‘풀등’을 봐야 이작도를 다 본 것 섬 안내를 자청한 강씨는 “이작도에서는 ‘풀등’을 봐야 ‘다 봤다’ 할 수 있다”고 말한다. 풀등은 바다 한가운데 모래가 쌓여 만들어진 섬이다. 썰물 때 보였다가 밀물 때 사라지는 모래섬이다. 여의도나 밤섬도 풀등이다. 강에서는 모래가 쌓이고 쌓이다 풀이 자라고 나무가 우거진다. 바다에서는 물이 빠지면 천연 해수욕장이 된다. 맛(조개류)을 캐거나 고동, 방개, 바지락 등을 주워 담을 수 있는 ‘노다지’가 된다. 풀등은 조수간만 차가 큰 사리 때는 길이 5㎞, 폭 1㎞가 넘어 장관을 이룬다. 섬 끝자락에는 1967년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섬마을선생´ 촬영지가 있다. 당시 이작국민학교 분교로 사용하던 건물들로, 교실건물·숙소·화장실 등 세 건물로 이뤄졌다. 사유지라서, 폐교 이후 폐허로 방치되고 있다. 입구에는 운치 있는 카페가 있다. 사람은 아니지만 대이작도에 주민 대접을 받는 게 있다. 2년 전 갑자기 섬에 나타난 거위 가족이다. 암수 한 쌍이 어디선가 떠내려와 10여개의 알을 낳았다. 누군가 집어가고 부화에 성공한 새끼 중 절반은 들짐승들에게 잡아먹히는 등 수난 끝에 5마리만 살아남았다. 오리가족이 무리 지어 이동하며 내는 소리가 마치 돌림 노래를 하는 것 같아 웃음이 난다. 대이작도에서 200~500m 떨어진 곳에 소이작도가 있다. 펜션과 해수욕장 2곳이 있다. 해안선 길이가 10㎞에 불과한 작은 섬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 호젓한 해변을 선호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선착장 동쪽 몽돌해변 옆에는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다. 산책로 끝에 솟아 있는 손가락 바위가 유명하다. 보는 각도에 따라 반가사유상이나 관음보살로 보이기도 한다. ●‘떠나는 섬이 아닌 들아오는 섬’ 강씨는 “과거 육지 사람들이 ‘섬놈’이라고 얕봤으나, 이제는 ‘좋은 데 산다’고 부러워한다”면서 “사람들이 떠나는 섬이 아니라 들어오는 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큰풀해수욕장 앞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조동식(52)씨는 ‘들어온 외지인’에 해당한다. 잘 나가던 신문기자 생활을 갑자기 청산한 그는 “대이작도 매력에 푹 빠져 놀러 왔다가 눌러앉았다”고 한다. 이같이 오지로 불렸던 서해안 섬이 쾌적한 마을로 바뀌는 데 지자체뿐 아니라 농협의 역할도 컸다. 옹진농협 박창준(54) 조합장은 “맑은 해수욕장과 값싸고 신선한 먹거리가 풍부한 옹진군의 섬들로 여행을 많이 와 달라”며 기회 있을 때마다 각계에 당부한다. 농협중앙회 인천옹진군농정지원단 우재영(49) 단장은 “농업인들의 소득이 높아져야 지역사회가 발전하고 농협도 성장한다”면서 “농협은 농업인이 생산·유통·관광을 겸영하는 6차 산업화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뜨거운 대전 분양열기...판암역 삼정그린코아 관심 뜨거워

    뜨거운 대전 분양열기...판암역 삼정그린코아 관심 뜨거워

    지난 5월, 20여년 만에 동구 판암동에 대규모 단지를 분양한 판암역 삼정그린코아는 견본주택 방문객이 하루 1만여명에 이를 정도로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분양됐다. 청약 또한 1단지 평균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내 마감했으며 84타입의 경우 최고 3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6월 3일부터 시작된 계약도 순조로워 현재 80% 이상의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320세대로 1단지에 비해 규모가 작았던 탓에 관심이 덜했던 2단지도 실수요자들의 꾸준한 문의와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역상 대전지역 청약에 제한이 있던 금산, 옥천 지역에서 접근하기 편리한 교통 환경과 교육, 주거인프라가 완벽히 구축된 위치상의 장점으로 인해, 대전 외곽 지역에서의 관심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져 꾸준한 계약이 발생되고 있는데 특히 판암역 삼정그린코아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민간택지로서, 근처 세종이나 대전 서구와는 달리 전매제한이 없어 투자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있다는 점도 판암역 삼정그린코아의 꾸준한 계약률의 이유라 볼 수 있다. 총 320세대로 구성된 판암역 삼정그린코아 2단지는 판암역 역세권에 도보 3~4분 거리에 위치한 판암역 4번 출구를 이용할 수 있고 바로 인근에 위치한 판암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대전남부순환도로, 대전통영고속도로 접근이 간편하다. 또한 국제규격의 수영장과 다양한 건강체육시설을 구비한 용운국제수영장이 500m 거리로 가까워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는 약 3,400여평(11,261㎡) 규모의 대단위 근린공원이 조성되어 산책, 운동,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개방감을 높인 쾌적한 단지설계로 사계절 푸르른 식장산을 볼 수 있는 시원한 조망권을 확보했다. 판암역 삼정그린코아 2단지는 지하3층~지상 21층 4개동 320세대 규모이며 일부 잔여 세대를 선착순 동․호수 지정 분양중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은 “대전 판암지구만큼 우수한 입지도 흔치 않다”며 “내집 마련은 물론 투자처로서도 좋은 기회이니 만큼 선택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견본주택은 동구 판암동 310-9번지, 판암역 앞 현장 내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42)622-303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8년 전 대한항공 ‘검은돈’ 받은 브로커가 구치소 로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구치소 편의 로비’ 의혹이 구체화되고 있다. 로비한 혐의를 받고 있는 브로커가 대한항공과 긴밀한 관계에 있는 인물로 드러난 데다 ‘제3의 인물’을 연결 고리로 서울 남부구치소 내부자에게 조 전 부사장 관련 청탁을 했을 가능성도 대두된다. 30일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법조계 브로커로 알려진 염모(51·구속)씨가 조 전 부사장의 수감 생활 편의를 청탁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측은 염씨의 청탁 대상이 남부구치소 간부 등 내부 인물일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편의는 조 전 부사장이 구치소 내 수감실을 벗어나 산책하거나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을 달라는 것이라는 정황도 나오고 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30일 구속된 이후 지난 5월 22일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풀려날 때까지 143일 동안 남부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했었다. 검찰은 구치소 내부 인물들을 직접 알지 못하는 염씨가 구치소 상황을 잘 아는 지인 A씨로부터 소개받아 접근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A씨가 교도관 등에게 청탁을 한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실제로 조씨에게 편의가 제공됐는지도 불분명하다”며 “A씨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브로커 염씨와 한진 서모 대표 사이에 구체적으로 어떤 청탁이 오갔는지 파헤치고 있다. 염씨도 대한항공과 특수한 관계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는 1997년 8월 대한항공 보잉747기의 괌 추락 사고 당시 유가족대책위원장을 지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염씨는 당시 사고로 아버지와 여동생을 잃었고 유가족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그러나 대한항공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2억 8000만원을 받은 혐의가 밝혀져 유죄를 선고받았다. 염씨는 조 전 부사장에 대한 편의 대가로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진렌터카의 정비 용역 사업을 수주한 혐의(알선수재)로 최근 구속됐다. 이와 관련해 한진그룹 측은 서 대표가 단독으로 염씨와 접촉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을 딸처럼 여겼던 임원이 조 전 부사장이 잘못될까 걱정해서 한 행동이며 그룹과는 전혀 상관없다”면서 “잘 봐달라는 통상적인 부탁일 뿐이지 구체적으로 무엇을 요구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이영애 딸 공개 쌍둥이,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 같아 “알콩달콩 예쁘게 사세요”

    이영애 딸 공개 쌍둥이,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 같아 “알콩달콩 예쁘게 사세요”

    이영애 딸 공개 쌍둥이 이영애 딸 공개 쌍둥이,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 같아 “알콩달콩 예쁘게 사세요” 배우 이영애가 쌍둥이들과 함께 한 화보가 화제다. 이영애는 29일 JLOOK(제이룩) 8월호를 통해 빛나는 피부 비결을 뽐낸 뷰티 화보와 영상, 산과 강이 어우러진 전원 생활의 매력을 담은 ‘리아 칼럼’을 공개했다. 여배우가 매거진에 자신의 이름을 건 칼럼을 내놓은 것은 이례적이다. 이영애는 이번 리아 칼럼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을 벗삼아 가족들과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는 모습과 문호리에서의 전원 생활에 대한 진솔한 글을 전했다. 이영애는 이번 JLOOK 8월호의 리아 칼럼을 시작으로 고정적으로 칼럼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영애는 “오랜 휴식 기간 동안 아내로서, 엄마로서 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북한강 줄기 끝에 자리한 문호리에서 네 번째 여름을 보냈고 있다. 덥고 지치는데다 피부에도 안 좋은 여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곳에서 생활하며 점점 좋아하는 계절이 됐다”면서 “곧 새로운 작품 ‘사임당, the Herstory’을 통해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또 남산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호텔에서 진행된 이영애의 뷰티 화보는 왕후에게만 진상했던 천상의 궁중 비방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한방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와 함께했다. 화보 속 이영애는 시크한 블랙과 화이트 컬러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서 40대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맑고 건강한 피부 결을 뽐냈다. 우아하고 고혹적인 모습을 담은 메이킹 필름은 제이룩 SNS와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영애는 2016년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를 통해 11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영애 딸 공개 쌍둥이, 알콩달콩 어떻게 사나 봤더니 “여름, 좋아하는 계절이 됐다” 왜?

    이영애 딸 공개 쌍둥이, 알콩달콩 어떻게 사나 봤더니 “여름, 좋아하는 계절이 됐다” 왜?

    이영애 딸 공개 쌍둥이 이영애 딸 공개 쌍둥이, 알콩달콩 어떻게 사나 봤더니 “여름, 좋아하는 계절이 됐다” 왜? 배우 이영애가 쌍둥이들과 함께 한 화보가 화제다. 이영애는 29일 JLOOK(제이룩) 8월호를 통해 빛나는 피부 비결을 뽐낸 뷰티 화보와 영상, 산과 강이 어우러진 전원 생활의 매력을 담은 ‘리아 칼럼’을 공개했다. 여배우가 매거진에 자신의 이름을 건 칼럼을 내놓은 것은 이례적이다. 이영애는 이번 리아 칼럼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을 벗삼아 가족들과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는 모습과 문호리에서의 전원 생활에 대한 진솔한 글을 전했다. 이영애는 이번 JLOOK 8월호의 리아 칼럼을 시작으로 고정적으로 칼럼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영애는 “오랜 휴식 기간 동안 아내로서, 엄마로서 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북한강 줄기 끝에 자리한 문호리에서 네 번째 여름을 보냈고 있다. 덥고 지치는데다 피부에도 안 좋은 여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곳에서 생활하며 점점 좋아하는 계절이 됐다”면서 “곧 새로운 작품 ‘사임당, the Herstory’을 통해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또 남산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호텔에서 진행된 이영애의 뷰티 화보는 왕후에게만 진상했던 천상의 궁중 비방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한방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와 함께했다. 화보 속 이영애는 시크한 블랙과 화이트 컬러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서 40대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맑고 건강한 피부 결을 뽐냈다. 우아하고 고혹적인 모습을 담은 메이킹 필름은 제이룩 SNS와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영애는 2016년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를 통해 11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영애 딸 공개 쌍둥이, 알콩달콩 어떻게 사나 실제로 봤더니 “너무 예뻐”

    이영애 딸 공개 쌍둥이, 알콩달콩 어떻게 사나 실제로 봤더니 “너무 예뻐”

    이영애 딸 공개 쌍둥이 이영애 딸 공개 쌍둥이, 알콩달콩 어떻게 사나 실제로 봤더니 “너무 예뻐” 배우 이영애가 쌍둥이들과 함께 한 화보가 화제다. 이영애는 29일 JLOOK(제이룩) 8월호를 통해 빛나는 피부 비결을 뽐낸 뷰티 화보와 영상, 산과 강이 어우러진 전원 생활의 매력을 담은 ‘리아 칼럼’을 공개했다. 여배우가 매거진에 자신의 이름을 건 칼럼을 내놓은 것은 이례적이다. 이영애는 이번 리아 칼럼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을 벗삼아 가족들과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는 모습과 문호리에서의 전원 생활에 대한 진솔한 글을 전했다. 이영애는 이번 JLOOK 8월호의 리아 칼럼을 시작으로 고정적으로 칼럼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영애는 “오랜 휴식 기간 동안 아내로서, 엄마로서 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북한강 줄기 끝에 자리한 문호리에서 네 번째 여름을 보냈고 있다. 덥고 지치는데다 피부에도 안 좋은 여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곳에서 생활하며 점점 좋아하는 계절이 됐다”면서 “곧 새로운 작품 ‘사임당, the Herstory’을 통해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또 남산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호텔에서 진행된 이영애의 뷰티 화보는 왕후에게만 진상했던 천상의 궁중 비방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한방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와 함께했다. 화보 속 이영애는 시크한 블랙과 화이트 컬러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서 40대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맑고 건강한 피부 결을 뽐냈다. 우아하고 고혹적인 모습을 담은 메이킹 필름은 제이룩 SNS와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영애는 2016년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를 통해 11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영애 쌍둥이, 알콩달콩 전원생활 어떤 모습인 지 봤더니 “엄마 빼닮았네”

    이영애 쌍둥이, 알콩달콩 전원생활 어떤 모습인 지 봤더니 “엄마 빼닮았네”

    이영애 쌍둥이 이영애 쌍둥이, 알콩달콩 전원생활 어떤 모습인 지 봤더니 “엄마 빼닮았네” 배우 이영애가 쌍둥이들과 함께 한 화보가 화제다. 이영애는 29일 JLOOK(제이룩) 8월호를 통해 빛나는 피부 비결을 뽐낸 뷰티 화보와 영상, 산과 강이 어우러진 전원 생활의 매력을 담은 ‘리아 컬럼’을 공개했다. 여배우가 매거진에 자신의 이름을 건 컬럼을 내놓은 것은 이례적이다. 이영애는 이번 리아 컬럼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을 벗삼아 가족들과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는 모습과 문호리에서의 전원 생활에 대한 진솔한 글을 전했다. 이영애는 이번 JLOOK 8월호의 리아 컬럼을 시작으로 고정적으로 컬럼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영애는 “오랜 휴식 기간 동안 아내로서, 엄마로서 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북한강 줄기 끝에 자리한 문호리에서 네 번째 여름을 보냈고 있다. 덥고 지치는데다 피부에도 안 좋은 여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곳에서 생활하며 점점 좋아하는 계절이 됐다”면서 “곧 새로운 작품 ‘사임당, the Herstory’을 통해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또 남산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호텔에서 진행된 이영애의 뷰티 화보는 왕후에게만 진상했던 천상의 궁중 비방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한방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와 함께 했다. 화보 속 이영애는 시크한 블랙과 화이트 컬러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서 40대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맑고 건강한 피부 결을 뽐냈다. 우아하고 고혹적인 모습을 담은 메이킹 필름은 제이룩 SNS와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영애는 2016년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를 통해 11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영애 쌍둥이, 얼마나 예쁜 지 실제로 봤더니 ‘대박’

    이영애 쌍둥이, 얼마나 예쁜 지 실제로 봤더니 ‘대박’

    이영애 쌍둥이 이영애 쌍둥이, 얼마나 예쁜 지 실제로 봤더니 ‘대박’ 배우 이영애가 쌍둥이들과 함께 한 화보가 화제다. 이영애는 29일 JLOOK(제이룩) 8월호를 통해 빛나는 피부 비결을 뽐낸 뷰티 화보와 영상, 산과 강이 어우러진 전원 생활의 매력을 담은 ‘리아 컬럼’을 공개했다. 여배우가 매거진에 자신의 이름을 건 컬럼을 내놓은 것은 이례적이다. 이영애는 이번 리아 컬럼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을 벗삼아 가족들과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는 모습과 문호리에서의 전원 생활에 대한 진솔한 글을 전했다. 이영애는 이번 JLOOK 8월호의 리아 컬럼을 시작으로 고정적으로 컬럼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영애는 “오랜 휴식 기간 동안 아내로서, 엄마로서 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북한강 줄기 끝에 자리한 문호리에서 네 번째 여름을 보냈고 있다. 덥고 지치는데다 피부에도 안 좋은 여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곳에서 생활하며 점점 좋아하는 계절이 됐다”면서 “곧 새로운 작품 ‘사임당, the Herstory’을 통해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또 남산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호텔에서 진행된 이영애의 뷰티 화보는 왕후에게만 진상했던 천상의 궁중 비방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한방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와 함께 했다. 화보 속 이영애는 시크한 블랙과 화이트 컬러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서 40대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맑고 건강한 피부 결을 뽐냈다. 우아하고 고혹적인 모습을 담은 메이킹 필름은 제이룩 SNS와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영애는 2016년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를 통해 11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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