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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오목한 미술관 ‘가을 산책’ 전시…도심 속 문화예술 만나기

    양천구, 오목한 미술관 ‘가을 산책’ 전시…도심 속 문화예술 만나기

    서울 양천구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오목공원 내 ‘오목한미술관’에서 가을 정취를 담은 기획전시 ‘가을 산책’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목한미술관은 지난해 12월 오목공원을 새롭게 단장하는 과정에서 함께 조성된 공간으로, 구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회화, 목조각, 세라믹 공예 등 매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도심 속 공원에 있는 접근성 덕분에 지금까지 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 가을 산책은 총 9인의 회화 작가가 참여하는 그룹전이다. 세대를 뛰어넘는 작가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자연, 일상, 감정의 풍경을 화폭에 담은 18점을 선보인다. 이승희 작가의 ‘동심 소환’은 유화 특유의 따뜻한 색감으로 가을의 감성과 순수한 동심을 표현했으며, 곽정숙 작가의 ‘늦가을 숲’은 깊어가는 가을 숲의 고요한 정취를 섬세한 붓터치로 담아냈다. 이은미 작가의 ‘가을은’은 시골 은행나무 길을 서정적으로 표현했다. 이 외에도 박윤선 작가의 ‘동화 나라로의 여행’, 백영숙 작가의 ‘귀항’, 우진향 작가의 ‘장미 정원’, 임양리 작가의 ‘듬뿍’, 전인숙 작가의 ‘Honey apple’, 조소현 작가의 ‘루비 공주’ 등 감각적이고 따뜻한 회화 작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미술관은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에 휴관이며 그 외 평일과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관람을 위한 별도의 예약이나 입장료는 없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전시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예술 산책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목한 미술관을 비롯한 문화 공간에서 구민이 쉽게 예술을 접하고 삶의 여유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구, 응봉산과 한강 품은 ‘용비쉼터 정원’…일상 휴식 공간 확충

    성동구, 응봉산과 한강 품은 ‘용비쉼터 정원’…일상 휴식 공간 확충

    서울 성동구는 중랑천 유휴부지를 활용해 자연 속에서 머물며 쉴 수 있는 ‘용비쉼터 정원’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중랑천 용비쉼터 매점 앞에 위치한 정원은 산책로나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머물며 쉬는 공간이다. 약 2000㎡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 정원은 뒤로는 응봉산 능선, 앞으로는 중랑천과 한강이 이어지는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한다. 하천을 따라 산책로를 조성하고 눕는 벤치, 그네 의자, 야외테이블 등 다양한 휴게시설을 설치해 혼자 또는 가족 단위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억새, 팽나무, 낙상홍, 에키네시아 등 계절감 있는 수목과 야생화를 심어 수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감각적인 녹지 공간으로 꾸몄다. 성동구는 ‘5분 일상정원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한강 시그니처정원, 마장동 자작나무숲정원 등 38개 정원을 조성했으며, 올해도 보건소 동행가든 등 32개 정원을 추가로 조성했다. 현재 8개소를 더 조성 중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용비쉼터 정원은 수변 경관을 즐기며 일상 속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장소”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정원이 주는 여유와 치유 효과를 누리도록 성동구 곳곳에 걸어서 갈 수 있는 일상 정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온수근린공원 문학지구 ‘연결 숲길’ 걸어요

    구로구, 온수근린공원 문학지구 ‘연결 숲길’ 걸어요

    서울 구로구가 지난 15일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온수근린공원 문학지구에 ‘연결 숲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결 숲길 조성사업은 온수근린공원 문학지구 상부와 하부 주거지역을 연결해 보행약자를 포함한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연결 숲길에 약 125m 길이의 경사형 데크로드와 56㎡ 규모의 전망데크를 설치해 산림욕, 생태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데크난간과 흙막이를 설치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공원 내에는 조팝나무, 좀작살나무, 황매화, 수국 등 관목 1700여 주와 줄사철 9500본을 식재해 사면안정과 더불어 생태 녹지 경관을 조성했다. 아울러 사업 구간 내 위험 수목을 제거하고 해당 수목들로 둔덕을 쌓은 뒤 그 위에 식물을 심는 ‘후글컬쳐’ 3개소를 조성해 친환경적인 숲길 환경을 완성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온수근린공원 문학지구 상부, 하부 주거지역을 연결해 주민 접근성을 높여 소통·교류 확대와 생활권 내 녹지 이용의 균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온수근린공원 문학지구 연결 숲길은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히 휴식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원 환경 개선과 녹지 확충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은, 친일 논란 작가 전시회 10개월 앞당겨 종료

    한은, 친일 논란 작가 전시회 10개월 앞당겨 종료

    한국은행이 친일 논란이 제기된 작가들의 작품을 내건 화폐박물관 상설 전시회를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 17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 화폐박물관은 상설 전시회 ‘사유와 산책–이어진 길’의 전시 기간을 당초 내년 10월까지에서 오는 12월까지로 단축했다. 최근 전시 작품 일부가 친일 행적이 있는 작가의 작품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한은은 남은 전시 기간 작가 약력에 친일 관련 이력을 추가로 표기하는 등 안내를 보완할 방침이다. 이번 결정은 전시회가 국민 정서와 동떨어졌다는 비판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앞서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은 전시회에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지정된 작가들의 작품이 다수 걸려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전시에는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명단에 오른 김기창, 김인승, 심형구 작가의 작품이 포함돼 있다. 민족문제연구소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박영선의 작품도 걸려 있다. 이들은 일제강점기 조선미술전람회와 친일 미술 단체에서 활동하며 일본 제국주의를 미화한 작품을 남긴 인물들이다. 한은은 이들 외에도 김은호 등 친일 논란이 제기된 작가의 작품 수십 점을 소장하고 있다. 전시 종료 이후에는 해당 작품들을 매각하거나 연구 목적으로 장기 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여가·돌봄·공공서비스 모두 ‘슬세권’… 성동 ‘n분 도시’ 만든다[민선8기 이 사업]

    여가·돌봄·공공서비스 모두 ‘슬세권’… 성동 ‘n분 도시’ 만든다[민선8기 이 사업]

    근거리 생활 기반 이동성 강화마을버스 공백 구간에 ‘성공버스’의료·문화·복지시설 연결성 높여5분 일상 정원도시단절된 숲·공원·하천 연결 ‘녹색길’테마형 정원 조성 통해 힐링 도시로성동형 어르신 통합돌봄체계지역 중심 돌봄 이끌 전담부서 신설스마트헬스케어센터 권역별 거점화 “삶터, 일터, 쉼터가 조화롭게 발전한 ‘성동형 일상생활권’을 완성하겠다.” 서울 성동구는 민선 8기 들어 ‘성동형 일상생활권’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문화와 여가, 돌봄, 공공서비스 등 생활의 필수 기능을 쉽고 가깝게 누릴 수 있게 됐다. 특히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시 과제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전략으로 ‘n분 도시’ 개념에 주목했다. ‘n분 도시’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도보 또는 대중교통으로 단시간 내에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성을 강화한 근거리 생활 기반 도시를 뜻한다. 성동구는 16일 ‘15분 도시, 30분 출퇴근’을 목표로 지역 여건에 맞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이 도보 15분 안에 생활 서비스를 이용하고, 출퇴근 시간은 30분 이내로 줄일 수 있도록 교통망을 촘촘히 구축해 왔다. 단축한 시간은 일상의 여유와 자기계발 등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성공버스(성동구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 ▲5분 일상 정원 도시 ▲성동형 어르신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이 꼽힌다. 먼저 이동시간 단축을 위해 지난해 10월 ‘성공버스’를 도입했다. 마을버스 노선의 공백 구간에 공공셔틀을 투입해 의료·문화·복지시설 등 생활거점 간 연결성을 높였다. 올해 5월부터는 왕십리역을 경유하는 3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왕십리역은 서울지하철 2·5호선과 분당선, 경의중앙선을 비롯해 향후 GTX-C, 동북선 등 총 6개 노선이 지나는 섹터플(sextuple) 역세권인 왕십리역(성동구청)을 경유하도록 해 대중교통 환승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성공버스 도입 초기 하루 300여명뿐이던 이용객은 지난 9월 기준 2000여명으로 6.8배 급증했다. 도입 전과 대비해 마을버스 이용률도 7.2% 증가해 마을버스와의 상생이 가능함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 ‘5분 일상 정원도시’는 생활권 어디서나 정원과 녹지를 즐길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단절돼 있던 숲, 공원, 하천을 연결해 ‘녹색길’을 만들고 집 근처에서도 슬리퍼 차림으로 산책하며 쉼을 누릴 수 있는 ‘슬세권’(슬리퍼 생활권)을 조성 중이다. 지난해 4월 ‘5분 일상정원도시 성동’ 선포식 이후 중랑천 ‘어린이꿈정원’, 성동구청사 앞 ‘성동꽃마루’, 금호나들목 인근 ‘한강시그니처 정원’ 등 테마형 정원을 조성했다. 이어 12월에는 식물과 정원을 테마로 하는 체험활동 공간 ‘성동가드닝센터’를 조성하고 현재까지 마을정원사 총 189명을 양성했다. 올해는 보건소와 시립노인종합복지관 내에 ‘동행치유 정원’을 조성해 노약자와 어르신에게 치유와 힐링의 공간을 제공했다. 지난해 38개 정원을 조성한 데 이어 32개의 정원을 새로 마련해 총 70개의 테마형 정원이 조성됐다. 현재도 11곳을 추가 조성 중으로 생활권 내 녹색 복지 체감도는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성동형 어르신 통합돌봄체계’도 속도를 내고 있다. 병원과 요양시설 중심의 돌봄이 아닌, 어르신이 익숙한 생활 터전에서 건강한 노후를 이어 갈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는 이를 전담할 ‘통합돌봄국’을 이달 신설해 보건·복지·주거 등 개별 부서에 흩어져 있던 돌봄 기능을 통합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이다. 또한 스마트 장비와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결합한 ‘스마트헬스케어’ 인프라도 권역별 거점화를 마쳤다. 지난해 12월 사근 스마트헬스케어센터 본격 운영을 시작으로 송정·왕십리·금호 센터 등 총 4곳으로 확대해 권역별 1곳 체계를 갖췄다. 어르신들이 근력운동과 건강관리를 안전하게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 거점 공간으로, 향후 동별 1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기요양 및 요양시설 입소 시기를 늦추는 효과도 기대된다. 지난 3월부터는 장기요양 등급을 받은 어르신 중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가정을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재택의료센터를 운영 중이다. 장기요양 등급 대상을 받지 않은 어르신, 건강 취약계층은 ‘효사랑 방문건강관리사업’으로 관리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 성동구는 앞으로도 의료, 요양, 돌봄 간 연계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고령자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돌봄안전망을 탄탄히 구축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생활의 필수 서비스 이용에 이르기까지 소비되는 시간은 최소한으로 줄일 것”이라며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민의 일상 행복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횡성 한우ㆍ춘천 닭갈비 맛보러 오세요

    가을 수확철을 맞아 강원 곳곳에서 미식을 테마로 한 축제가 잇달아 열린다. 춘천의 대표 먹거리 축제인 막국수닭갈비축제가 16일 개막했다. ‘막닭을 맞닥 뜨렸을 때, 온몸으로 전해지는 맛의 전율’을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막국수닭갈비축제는 공지천 산책로를 비롯해 명동, 온의동, 후평동, 신북읍 닭갈비골목에서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축제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최 장소를 도심 곳곳으로 넓혔고, 개최 시기도 여름철에서 가을철로 변경했다. 메인 축제장인 공지천 산책로는 닭갈비·막국수 부스와 농부의 시장, 프리마켓, 푸드테크 전시관 등으로 꾸며지고, 허각과 직시, 그림하일드, 덕호씨밴드, 소울트레인, 김마스타 트리오, 시도밴드 등의 공연도 펼쳐진다. 닭갈비골목별 공연으로는 명동 댄스 퍼포먼스, 온의동 마임쇼, 후평동 인디밴드 in 후평, 신북읍 퍼펫로드쇼 등이 있다. 17~19일에는 고성 명태축제와 철원 오대쌀축제가 열린다. 명태축제는 명태를 활용한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명태 라운지를 비롯해 명태 추억 이야기 경연, 명태 할복 체험 등 3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대쌀축제에서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오대쌀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솥밭짓기와 주먹밥 만들기, 가래떡 굽기 등의 체험도 즐길 수 있다. 22~26일에는 횡성한우축제가 ‘초원우(牛)담 : 횡성의 청정자연에서 건강하게 자란 한우 이야기’를 주제로 개최된다. 축제장에는 20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대형 구이터가 마련된다. 강릉을 진한 커피 향으로 물들이는 커피축제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커피거리를 비롯한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커피축제는 매년 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강릉의 대표 축제다. 커피축제 기간인 다음 달 1일에는 강릉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는 시민 대화합 한마당이 강릉하키센터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 도봉구 방학천 옹벽, 주민 이야기 담은 산책길로 재탄생

    도봉구 방학천 옹벽, 주민 이야기 담은 산책길로 재탄생

    방학천(금강아미움 맞은편~방학교) 옹벽 약 360m 구간이 걷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산책길로 새롭게 단장됐다. 서울 도봉구는 이달 초 방학천의 좌측 옹벽 구간 벽화 조성사업을 완료해 전체 구간의 경관 정비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칙칙한 회색빛 옹벽은 색채와 이야기가 어우러진 갤러리형 보행로로 바뀌었다. 벽화에는 방학천의 사계절 풍경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있으며, 곳곳에는 주민들이 직접 쓴 시와 글귀가 더해져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주민들의 방학천에 대한 추억과 애정이 자연스럽게 묻어난다고 구는 설명했다. 주민들은 변화된 산책길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 주민은 “옹벽만 있을 땐 삭막했는데, 이제는 밝고 산뜻해 산책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글귀를 읽는 재미가 생겼다”고 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방학천 벽화는 주민들의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진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방학천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코요태 빽가, 제주 카페 ‘1800평 땅 불법사용’ 해명…“억울하다”

    코요태 빽가, 제주 카페 ‘1800평 땅 불법사용’ 해명…“억울하다”

    혼성 그룹 코요태의 래퍼 빽가(백성현·44)가 제주 카페의 토지 불법 전용(轉用·용도를 바꾸는 일)에 관여한 게 아니냐는 일각의 의혹 제기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빽가는 16일 KBS 쿨(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 “제주도 카페 때문에 억울하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카페의 불법 전용 문제에 대해 “(카페를) 같이 (운영)하셨던 분들이 제게 말씀을 안 하고 벌인 일”이라며 “올해 초 어머니가 아프셔서 계약도 이미 끝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제주 서귀포의 한 대형 카페가 약 6000㎡(1800여평) 규모의 임야를 불법으로 전용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논란이 됐다. 카페 부지는 건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임야(산지)인데, 운영진이 임야에 산책로와 주차장 등을 무단 설치한 것으로 드러나 자치경찰이 수사에 나선 상태다. 산지관리법에 따르면 산지를 임업이나 산림 유지 외의 용도로 쓰려면 신고 및 허가 절차가 필요하다. 이를 위반한 사실이 확인되면 관공서는 시설물을 철거하거나 형질이 변경된 산지를 원상복구 하도록 명령할 수 있다. 문제가 된 카페는 애초 ‘빽가 카페’로 알려졌던 곳이라 빽가에게 불똥이 튀었다. 그러나 빽가 측은 인테리어와 갤러리 등 일부 운영만 맡았을 뿐 부지 문제는 전혀 알지 못했다고 앞서 한 차례 밝힌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빽가는 “(지금은 카페 운영을) 안 하는데도 많은 분이 제가 그렇게 하신 줄 알더라. 아무튼 아니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진행자 박명수도 “그런 일을 할 때는 잘 알아보고 해야겠지만 빽가는 그 일과 관련이 없는 걸로 (알겠다)”라고 덧붙였다.
  • “이건 범죄입니다” 日 유명 대나무에 ‘한글 낙서’가…충격 근황

    “이건 범죄입니다” 日 유명 대나무에 ‘한글 낙서’가…충격 근황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일본 교토 명소 중 하나인 아라시야마(嵐山)의 대나무숲 산책로가 낙서로 훼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훼손된 대나무에서는 한국어로 표기된 낙서도 발견됐다. 16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아라시야마의 대나무숲 산책로 ‘죽림의 오솔길’은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이후 관광객이 늘면서 낙서로 몸살을 앓고 있다. 교토시는 피해가 심한 대나무를 벌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죽림의 오솔길’은 세계문화유산인 텐류지 북쪽 일대에 펼쳐진 대나무숲을 가로지르는 산책로다. 대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나, 대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빛 등 일본 특유의 정취를 담은 풍경으로 유명해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다. 교토시에 따르면 대나무숲 일대의 약 절반인 2.3㏊는 시유지로, 이곳의 대나무는 약 7000그루로 추정된다. 시는 지난 6월 시유지 조사를 통해 약 350그루에서 칼이나 열쇠 같은 날카로운 물건으로 새겨진 낙서를 확인했다. 대부분은 알파벳이며, 가타카나, 한자 외에 한글로 된 낙서도 일부 있었다. 문제는 대나무 표면에 한 번 긁힌 상처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역 관광 관계자들은 낙서를 방치할 경우 문제가 확산할 것을 우려해 해당 부분에 녹색 보호 테이프(양생 테이프)를 붙여 조치하고 있다. 다만, 보호 테이프로 인해 오히려 경관이 나빠지는 것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교토시 “상처 심한 대나무 벌채 검토” 결국 교토시는 안전상의 이유로 상처가 심한 대나무에 대한 벌채를 검토하고 있다. 대나무숲 일대는 고도보존법에 따른 ‘오구라야마 역사적 풍토 특별보존지구’에 해당해 일상적인 유지관리를 넘는 벌채는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 시는 “상처로 인해 대나무가 고사하거나, 쓰러질 위험이 있다”며 관광객들에게 에티켓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낙서 피해는 지난 2018년에도 문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지역 관계자들은 거리에서 “낙서를 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지역 관광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시기 관광객이 줄면서 낙서도 함께 줄었지만, 올해 봄부터 다시 낙서가 눈에 띄기 시작하더니 여름부터 급격히 늘었다고 한다. 아라시야마 상점가의 이시카와 케이스케 회장은 “아라시야마를 방문한 추억은 대나무에 새기지 말고, 마음속에 새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이재 “저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골든’의 희망이 필요했나 봐요”

    이재 “저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골든’의 희망이 필요했나 봐요”

    “희망적인 가사를 담은 ‘골든’은 저뿐만 아니라 모든 분에게 필요한 노래였던 것 같습니다.”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가 ‘골든’을 공동 작사·작곡하고 직접 부른 이재(34·한국명 김은재)가 ‘금의환향’했다. 15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내한 간담회에서 이재는 “두 달 전만 해도 그냥 작곡가였는데 갑자기 많은 관심을 받으니 낯설고 신기하다”면서 “기쁘고 감사한 마음밖에 없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서 각각 8주간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 음원 순위를 휩쓸었다.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희망적인 노래가 필요했을 때 쓴 곡입니다. 세계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고 멜로디 중심인 노래가 요즘엔 많이 없는데 그래서 많은 분들에게 힐링이 된 것 같습니다. 치과 가는 길에 (공동 작곡한 테디로부터) 가이드 트랙을 받고 영감이 떠올라 바로 녹음했지요.” 이재는 서울에서 태어나 부모를 따라 이민을 간 미국계 한국인이다. 그룹 H.O.T., 동방신기 등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고 SM엔터테인먼트에서 10년가량 연습생 생활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돌로 데뷔하지는 못했다. 그는 “어린 나이에 상처를 많이 받기도 했지만 거절당하는 것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중요한 것은 실패해도 계속 도전하고 성장하는 것이다. 지금은 모든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돌아봤다. 좌절한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역시 음악이었다. 이재는 음악의 끈을 놓지 않았고 가수가 아닌 작곡가의 길로 들어섰다. 레드벨벳의 ‘사이코’, 에스파의 ‘드라마’와 ‘아마겟돈’ 등이 그의 작품이다. “서대문에서 홍대까지 걸어가 한 카페에서 밤 11시까지 하루 종일 비트를 만들고 마음을 표현하면서 자신을 찾게 됐어요. 저에게 작곡은 치료였던 셈이죠.” ‘케데헌’의 주인공 걸그룹 헌트릭스의 리더 루미의 가창 부분을 맡은 이재는 극 중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루미와 비슷한 점이 상당히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습생 시절 낮고 여성스럽지 않은 제 목소리가 콤플렉스였고 단점을 가리려고 했다”면서 “그래서 꿈을 이루고 싶어 하는 루미의 마음에 많이 공감이 됐다”고 했다. 세계에 한국 문화를 보여 주기 위해 ‘케데헌’ 작업에 참여했다는 이재는 “저뿐만 아니라 매기 강 감독님도 ‘골든’의 후렴구에 무조건 한국어를 넣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미국 싱어롱 상영관에서 현지 관객들이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 부르는데 정말 자랑스럽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원로 배우 신영균의 외손녀로도 유명한 그는 “100% 몰입해야 듣는 사람이 믿는다는 점에서 노래도 연기라고 생각한다”며 “고생도 많이 하고 열심히 노력해 현재의 자리까지 가신 할아버지에게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오는 24일 첫 솔로 데뷔 싱글 ‘인 어나더 월드’ 발매를 앞둔 이재는 “산책하면서 듣기 좋은 잔잔한 곡”이라며 “앞으로 에스파, 방탄소년단(BTS)과도 협업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케데헌’의 주제가 앨범(OST)은 그래미 어워즈와 오스카상 유력 수상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만약 수상한다면 계속 울 것 같아요. 부모님께 해냈다고 전하고 싶고 그리고 이렇게 말하겠죠. ‘한국 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 동북아, 2000년의 차가 어우러지다···‘제7회 동북아 차역사문화산업축전’

    동북아, 2000년의 차가 어우러지다···‘제7회 동북아 차역사문화산업축전’

    조계산의 천년 차문화와 동북아 2000년의 차 문화가 한데 어울러지는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전통 제다문화의 역사와 미학, 예술적 감성을 아우르는 ‘제7회 동북아 차역사문화산업축전’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일원과 국립순천대학교 박물관에서 열린다. 17일 오후 5시 갯벌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 공연 ‘이茶저茶한 울림’은 차와 음악이 만나 전통의 향기를 무대 위로 되살린다. 한·중·일 다례 공연과 한국무용, 국악, 클래식, 퓨전음악이 어우러진 다원 공연 형식으로, 차의 여정과 수행의 정신을 예술로 표현하는 자리다. 홍랑예술단의 진도북춤을 알림으로 중국 절강수인대 시범단, 박순희 교수의 일본 다례, 구례 자연어린이집 유아 다례 시연 행사도 준비됐다. 조은앙상블의 현악 4중주와 천년대숲의 원장연류 대금 연주, 포크밴드 ‘산책’의 가을밤의 기타 선율, 김중권 등 국내 유명 성악가들의 ‘베니스에서 순천만까지’ 성악 공연도 만날수 있다. 같은 날 갯벌공연장 주변에서는 ‘다식·다화 전시회 — 찻자리의 미학’이 함께 열린다. 전통 궁중 다식부터 세계의 다화 예술까지, ‘눈으로 마시는 차’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다식 시식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18일에는 오후 1시에는 ‘제5회 한·중·일 제다문화 국제학술대회’가 국립순천대학교 박물관 세미나홀에서 열린다. 학술대회는 ‘세계무형유산으로서 제다와 전통 제다법의 전승’을 주제로 한국·중국·일본의 제다문화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중국에서는 판팡위안 교수(절강대학), 일본 오사다 사치코 교수(수원대), 한국은 세운 스님(대한불교천태종 중앙종회 전 의장) 등이 발표한다. 서인범 동국대 사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치우리샤 중국 인민대학교 철학과 박사, 박순희 원광대학교 예다학과 교수, 이종수국립순천대학교 사학과 교수 등이 토론한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 축전은 학문과 예술, 산업이 결합된 복합형 행사다”며 “조계산권 전통제다의 역사적 복원을 넘어 세계 속에서 한국 차문화와 제다의 미래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병운 순천대학교 총장은 “순천대학은 지역의 전통문화를 세계와 연결하는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 학문적 연구와 문화유산의 보존, 그리고 새로운 창조적 가치의 창출에 앞장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 노원구, 오감 만족 수변 감성 카페 ‘당현 마루’ 개장

    노원구, 오감 만족 수변 감성 카페 ‘당현 마루’ 개장

    서울 노원구가 당현천의 새로운 랜드마크 ‘당현마루’ 조성을 마치고 다음달 3일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위치는 서울성서대학교 옆 당현천 바닥분수 광장 주변이다. 이곳은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바닥분수와 함께하는 물놀이, 가을에는 지역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달빛 산책’이 펼쳐져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2023년 ‘수변활력거점 공모사업’ 선정돼 시비를 확보하고 구비를 추가 투입했다. 수변 감성을 자극하는 친수공간을 조성해 당현천의 랜드마크를 만드는 동시에 주민들의 쉼터가 될 수 있다. 수변 전망대는 당현천 물멍은 물론, 불암산의 절경까지 조망이 가능한 위치라 산책 중 쉬어 가기에 적절한 지점이다. 난간부에는 첨단 미디어글라스 설비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미디어아트 연출을 통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필요시 재난, 기상상황 등에 대한 주민 알림판의 역할도 해낼 수 있다. 달빛 브릿지는 당현천을 걸어서 건너는 교량이다. 폭 2.5m, 길이 45.7m의 다리는 일반적인 직선 형태가 아닌 초승달 모양의 반원 형태로 조성되었다. 매년 달빛산책의 무대가 되는 이곳을 상징하는 동시에 조용하고 아름다운 주변 경관과 어울리도록 미적 감각을 자극하는 설계를 반영했다. 걷고 뛰며 지나치는 공간이 머무르는 공간으로 변신하는 핵심 요소로 구는 ‘해피박스’라는 명칭의 공공카페를 추가했다. 또 눈길을 끄는 것은 13석 규모의 라면존이다. 올해 초 중랑천과 당현천의 합류부에 개관한 수변감성쉼터 ‘두물마루’의 폭발적인 인기를 견인한 ‘한강라면’을 당현마루에서도 즐길 수 있게 했다. 구는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후 다음달 개장식을 개최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되, 동절기인 12월~2월에는 취식 공간 여건을 고려해 단축 운영한다. 당현마루를 포함한 당현천 2㎞ 구간은 17일부터 한 달 동안 ‘노원달빛산책:모두의 달’이 개최된다. 지난해 122만명의 관람객이 찾은 달빛산책에 새로 조성된 당현마루가 커피향과 라면 맛의 감성을 더해 올해는 한층 복합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의 여섯 번째 공공카페로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민들을 만족시킬 준비가 됐다”며 “힐링 명소에 감성적인 쉴 공간을 제대로 조성해 더 많이 걷고 더 많이 행복해지는 노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압화 작가 정인화, 첫 개인전 ‘산책’…의정부문화역 이음갤러리서 개최

    압화 작가 정인화, 첫 개인전 ‘산책’…의정부문화역 이음갤러리서 개최

    압화(押花) 작가 정인화가 10월 10일부터 24일까지 의정부문화역 이음갤러리에서 첫 번째 개인전 ‘산책’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문화재단의 예술지원사업 ‘모든 예술31’과 의정부문화재단의 ‘마중물’ 사업 지원으로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의정부 지역의 야생화와 들꽃을 소재로 한 압화 작품과 그림책 ‘반짝반짝’의 원화 등 50여 점이 선보인다. 단순한 압화 전시를 넘어,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공공 예술사업의 성과로 주목된다. 정인화 작가는 2014년부터 압화 작업을 이어오며 꽃과 잎을 눌러 건조시키는 전통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왔다. 압화는 형태와 색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회화적 구성과 시각 예술적 표현을 결합한 현대 예술 형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작가는 꽃잎의 질감과 잎맥의 결을 통해 자연의 시간과 감정을 회화적으로 표현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 ‘산책’은 일상 속에서 우연히 마주한 들꽃의 따스함을 담아, 사람과 자연이 함께 머무는 순간을 형상화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꽃잎을 여러 겹으로 겹쳐 빛과 그림자의 깊이를 표현한 대형 작품들은 회화와 공예의 경계를 확장하며 압화의 예술적 가능성을 새롭게 보여준다. 정 작가는 압화의 시각 언어를 바탕으로 어린이 그림책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그림책 ‘반짝반짝’은 꽃을 소재로 자연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어린이의 시선에서 풀어내며 생태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동시에 어른들에게는 잊힌 감각과 추억을 일깨워 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 작가는 “압화는 자연이 가진 고유의 시간을 담아내는 예술”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꽃의 숨결을 느끼며 잠시 머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중에는 작가와 함께하는 압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 세계 최대 규모 정부세종청사 옥상 정원서 ‘음악 공연’

    세계 최대 규모 정부세종청사 옥상 정원서 ‘음악 공연’

    세계 최대 규모 옥상 정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정부세종청사 옥상 정원에서 24일 가을 음악회가 열린다. 세종시는 14일 세종청사 옥상 정원 ‘음악 산책’에 참여할 시민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7~8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음악 산책은 세종청사 옥상을 거닐며 전통악기·재즈 공연 등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세종 한글 컬처로드’와 연계해 열리며 독립 음악그룹 ‘방구석 프로 뮤즈’, 전통악기의 대중화를 선보이는 ‘봉숭아프로젝트’, 재즈 싱어송라이터 ‘이훈주’가 무대에 올라 개성이 돋보이는 감성 충만한 공연을 선보인다 본인을 포함해 최대 4명까지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없다. 신청은 15∼16일 이틀간 카카오채널 ‘한글문화도시 세종’(pf.kakao.com/_xauBxnn)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당첨자는 17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종청사 옥상 정원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달빛과 도심의 야경을 배경으로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추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청사 옥상 정원은 전체 길이가 3.6㎞에 축구장 12개 크기(8만 8279㎡)로 2016년 세계 최대 옥상 정원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 김제동, 근황 영상…“연예인 아니라고 무시하냐” 발끈

    김제동, 근황 영상…“연예인 아니라고 무시하냐” 발끈

    방송인 김제동이 김국진·김용만과 함께한 골프 대결 영상에서 근황을 전했다. 최근 김국진·김용만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김제동과 골프 대결을 펼치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4일에 이어 두 번째 영상이다. 이날 경기 도중 김국진이 “오후에 일정이 있다”며 자리를 뜨려 하자, 김용만은 “간다고? 이게 뭐야? 안 되겠으니까 간다는 거야?”라며 당황했다. 김제동은 “자식 둘을 버리시는 거예요? 연예인 아니라고 무시하시는 거예요?”라고 농담 섞인 불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도 집에 가서 개 산책도 해야 하고 할 일 많다”며 푸념하듯 말했다. 김국진은 “세 홀 정도만 더 보고 가겠다. 진짜 일정이 있다”고 해명했고, 김용만이 “흥미 없으면 가”라고 하자 김제동은 “그럼 지금 가야 된다”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김용만은 “골프에 자극을 주는 분이 있다. 세 번 쳤는데 2패 1무”라며 김제동을 소개했고, 김국진은 “삶 자체가 싱글이다”라고 농담을 덧붙였다. 근황을 묻자 김제동은 “국진이 형님 계신 골프연습장에 일주일에 한 번씩 가고, 토요일마다 공연하며 지낸다”고 전했다.
  • 깊어가는 가을 ‘한강페스티벌’에 오세요

    한강에서 깊어져 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오는 18일부터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한강 수상과 여의도·반포·뚝섬 등 6개 한강공원 일대에서 ‘2025 한강페스티벌_가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핫둘 핫둘 건강한 한강산책’을 주제로 건강챌린지, 댄스페스티벌, 노을음악회 등 다채로운 16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선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 일원에서 스텝박스, 점핑, 요가 등 ‘#오운한(오늘 운동 한강에서 완료) 건강챌린지’가 진행된다. 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또한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예빛무대에서 강변음악회 ‘해질녘가을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8일에 53인조 KBS국악관현악단이 인기 드라마 OST를 연주하고, 19일에는 CMAK음악인협회가 25인조 챔버 오케스트라 무대를 펼친다. 25~26일에는 뚝섬한강공원 수변 무대 일원에서 ‘올댓댄스페스티벌’이 열린다. 첫날인 25일에는 국내외 유명 댄서들도 일대일 경연대회에 참가하고 바다, 트릭스 등이 대회 심사위원으로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특히 오는 26일 바타, 킹키 등에게 직접 춤을 배울 수 있는 댄스 워크숍은 네이버폼에서 선착순 200명 사전 예약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달 다채로운 축제·행사로 여의도·반포·뚝섬 공원 등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축제 방문 시에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추석 맞이 귀향 인사 및 주민 인사

    김용일 서울시의원, 추석 맞이 귀향 인사 및 주민 인사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2일 증산역에서 귀향 인사를 시작으로 3일 가좌역에서 추석 귀향 인사를 전하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경제의 거점인 전통시장을 찾아, 백련시장에는 2일과 4일 두 차례, 모래내시장에는 2일, 3일, 4일 세 차례 방문해 추석맞이 음식 준비에 여념이 없는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역구인 남·북가좌동에는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가 없어 주민들이 제수용품이나 식재료를 재래시장이나 골목형상점가에서 구입해야 하는 열악한 유통망 환경에 놓여 있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일상보행권에 기반한 걷고 싶은 거리와 홍제천과 불광천에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을 동네로 유입시켜 간단한 먹거리와 볼거리, 더 나아가 앵커 스토어 유치 등을 통해 골목 경제가 지금보다 나아지도록 하겠다”라며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위한 서울시 예산 확보에 더욱 신경 쓰겠다”라면서 지역 민생 안정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정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고 전했다.
  • 경기도의회, SNS 서포터즈 통해 조례 홍보 강화

    경기도의회, SNS 서포터즈 통해 조례 홍보 강화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13일 도의회 예담채에서 ‘2025년 경기도의회 SNS 서포터즈’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해단식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활발히 활동한 서포터즈들의 노고를 기리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도 경기도의회 SNS 서포터즈는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세 달의 운영기간 동안 60건의 홍보콘텐츠를 제작해 14만여 회의 조회수(9월 30일 기준)를 올렸다. 올해 서포터즈 활동은 경기도의회의 조례를 생활 속에서 직접 경험하고, 실제 현장을 방문한 기사와 콘텐츠로 생동감을 강화했으며, 이 가운데 16건의 서포터즈 기사는 소원이 캐릭터를 활용한 카드뉴스 등 콘텐츠로 재가공해 도민 친화적 소통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2024년 41건 홍보콘텐츠 제작으로 2만2천여회가 조회된 지난해 실적과 비교하면, 조회수가 6배 이상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함신애 서포터즈가 만든 ‘경기도 공원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 콘텐츠는 1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올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함 서포터즈는 공원 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맨발 산책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조례 내용을 소개하기 위해 직접 고양 성저공원을 찾아 다양한 맨발길 사진과 함께 도민의 참여를 기대했다. 이운정 서포터즈의 ‘경기도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조례’, 박국화 서포터즈의 ‘경기도 자원순환기본 조례<투명패트병을 현금으로>’ 등의 콘텐츠 역시 각각 8천여회, 7천5백여회의 조회수를 보이며 주목받았다. 박호순 의정국장은 “서포터즈 활동은 경기도의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민과 의회를 연결하는 소중한 다리가 되었다”라며 “서포터즈 여러분의 의견을 의정홍보 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부터 5년째 운영중인 ‘경기도의회 SNS 서포터즈’는 경기도민으로 구성된 ‘콘텐츠 제작 지원단’으로, 도의회가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을 통해 의정활동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도민들께 전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 ‘나주영산강축제’ 52만명 몰려 대성황

    ‘나주영산강축제’ 52만명 몰려 대성황

    가을의 정점, 영산강이 사람의 강(江)으로 되살아났다. 홍수를 막던 저류지가 생태와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대규모 정원으로 변신했고, 이곳을 찾은 52만명의 발길이 ‘도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2025 나주영산강축제’가 지역 축제의 한계를 넘어선 ‘문화경제 융합형 성공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에 역대 최대인 52만명이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 시즌2’를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공간·콘텐츠·운영 측면에서 모두 진화했다. 정원·문화·시민 참여가 조화를 이루며, 단순한 관람형 행사를 넘어 ‘참여형 도시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 지역스토리와 첨단 연출 결합축제 무대는 여름철 홍수 조절용으로 쓰이던 영산강 저류지 50만㎡였다. 나주시는 이 중 28만㎡를 ‘코스모스 단지’로 탈바꿈시켜, 황금빛 강변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꽃물결을 연출했다. 연꽃 데크길과 징검다리를 연결해 수변 산책 동선을 새로 구성하고, 곳곳에 쉼터와 조형물을 배치해 방문객이 머무는 체험형 공간으로 확장했다. 개막 첫날부터 나주시 인구(11만명)의 1.5배가 넘는 15만명이 몰리며 도심이 들썩였다. 주말에는 주차장 입구에서 입장로까지 긴 행렬이 이어졌다. SNS에는 ‘가을 코스모스 바다’, ‘영산강의 부활’이라는 해시태그가 넘쳐났다. 이처럼 저류지를 정원으로 재구성한 시도는 ‘홍수 대비 시설의 문화적 재활용’이라는 도시계획 모델로서도 의미를 더했다. 올해 축제의 핵심은 자연과 문화의 융합이었다. 나주 출신 고려 태조 왕건의 비 장화왕후의 삶을 새롭게 해석한 창작 뮤지컬 *‘왕후, 장화’*가 주무대에서 상연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지역 정체성과 여성 서사를 결합한 이 공연은 ‘나주 문화콘텐츠 산업화’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꼽힌다. 밤마다 펼쳐진 300대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 공연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다. 하늘 위에서 형성된 드론 이미지가 강의 물결과 어우러지며, 자연을 배경으로 한 첨단예술의 장관을 연출했다. 국악 공연, 시립합창단 무대,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K-POP 콘서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 라인업도 이어졌다. ■ 시민이 운영하고, 지역이 살아났다운영 체계 역시 진일보했다. 나주시는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진입로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자원봉사자·시민단체 300여 명이 현장 안전과 질서 유지에 참여했다. 이 같은 ‘시민 주도형 운영’은 축제의 안정적 관리와 높은 만족도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뚜렷했다. 축제 기간 숙박시설과 음식점이 북적였고, 지역 상권의 매출이 급증했다. 나주시가 마련한 ‘나주사랑상품권 즉석 복권 이벤트’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몰리며, 지역 내 소비 순환 구조가 활발해졌다. 또한 ‘영산강 미식관’과 50여 대의 푸드트럭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가 인기를 끌었다. 올해 축제는 체험과 교육의 비중을 높였다. 어린이 퀴즈대회, 천연염색, 전통 공예, 보드게임 등 100여 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영산강 주제관’은 강의 생태와 역사, 환경보전을 주제로 한 상설 전시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학습 공간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 같은 ‘학습형 축제’ 구성은 단순한 흥행을 넘어 지역민의 문화 수준을 높이는 사회적 효과를 창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관람객 급증에 따른 불편도 있었다. 일부 시민들은 진입로 혼잡과 주차공간 부족, 체험부스 대기시간 등을 지적했다. 시는 내년에는 이동 동선을 재조정하고, 대중교통 연계 노선을 신설하는 등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영산강 저류지가 본래의 치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대표 정원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나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축제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52만명이 만들어낸 이번 축제의 흥행은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영산강 저류지를 매개로 한 ‘생태·문화·경제 융합 모델’이 현실에서 작동하며, 지역도시의 새로운 성장 공식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축제를 통해 나주는 ‘홍수의 도시’에서 ‘가을의 도시’로, 기능의 공간에서 감성의 공간으로 거듭났다. 영산강변의 코스모스처럼, 나주의 도시 브랜드도 이제 막 꽃피기 시작했다.
  • (영상) ‘가나디가 왜이리 기특해’…밤길에 쓰러진 할머니 구한 반려견

    (영상) ‘가나디가 왜이리 기특해’…밤길에 쓰러진 할머니 구한 반려견

    미국 플로리다의 한 마을에서 밤길 산책 중 쓰러진 할머니를 위해 경찰차를 쫓아와 구조를 요청한 강아지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9월, 86세 여성이 아들의 반려견 ‘이요르’(Eeyore)와 함께 걷던 중 쓰러져 부상을 입었습니다. 할머니가 1시간이 넘도록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할아버지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는데요. 출동한 경찰은 길거리를 순찰하다가 도로 한가운데에서 헐떡이며 달려오는 이요르를 만났습니다. 경찰관이 강아지를 향해 “할머니는 어디 있냐”고 묻자, 이요르는 곧장 몸을 돌려 어두운 길로 향했습니다. 이요르의 뒤를 따라가던 경찰은 다리에 부상을 입고 쓰러진 할머니를 발견했는데요. 경찰이 도착하자 할머니가 놀란 듯 “이요르가 당신을 데려왔어요?”라고 묻습니다. 경찰관은 할머니에게 “(이요르가) 경찰차를 쫓아와 여기로 데리고 왔다”며 “엄마에게 데려다 달라고 하니 곧장 길을 알려줬다”고 상황을 설명하는데요. 이후 구급대가 도착해 할머니를 병원으로 이송했고, 현재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다고 알려졌습니다. 이 사연이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이 감동의 댓글을 남겼는데요. “인간은 강아지를 누릴 자격이 없다”, “사람보다 강아지가 낫다”며 강아지의 충직함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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