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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의 러브콜일까… SNS에 8년 전 김정은과의 회담 사진 게재

    트럼프의 러브콜일까… SNS에 8년 전 김정은과의 회담 사진 게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2018년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산책하는 사진을 올렸다. 이란과의 종전 합의 예고 직후 게시한 사진으로,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트루스소셜 캡처
  • [사설] 트럼프 대북 대화 예고, 통미봉남 되지 않게 철저 대비를

    [사설] 트럼프 대북 대화 예고, 통미봉남 되지 않게 철저 대비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제 소셜미디어(SNS)에 2018년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1차 북미 정상회담 때 나란히 산책한 사진을 불쑥 올렸다. SNS에 이란과의 종전합의 서명식 일정을 알린 지 한 시간 뒤에 이 사진을 올린 것이다. 이란전쟁을 마무리한 뒤 북한과의 대화를 본격 추진할 것임을 예고했다는 해석이 나올 만하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겨냥해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이란 핵에 이어 북핵 문제 해결을 치적으로 내세우고 싶을 수 있다. 안 그래도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들어 김정은과의 만남을 희망해 왔다. 지난해 10월 아시아 순방 때는 “그와 만나고 싶다”고 노골적으로 말했다. 걱정되는 것은 우리 입장에서 운신의 폭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트럼프 집권 1기 때는 문재인 정부가 ‘한반도 운전자론’으로 중재자 역할을 했다. 반면 지금 북한은 ‘적대적 두 국가론’으로 우리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 북한으로서는 북미 회담을 하더라도 비핵화가 아닌 군축 협상으로 끌고 가고 싶을 것이다. 북한 외무성은 어제도 “핵보유국으로서의 현 지위를 절대로 변경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최근 북중 정상회담에서 ‘비핵화’가 명기되지 않은 점도 심상치 않다. 자칫하면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서 우리가 통미봉남(通美封南)을 넘어 관전자로 밀려날 우려가 있다. 이런 때일수록 미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우리의 목소리를 관철해야 한다.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고 신뢰를 강화해야 가능한 일이다. 그런데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어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목표 연도를 올해 연말 양국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목표 연도를 놓고는 우리 정부는 내년 말, 미국은 2029년 1분기로 견해 차이가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한 정보 유출 논란으로 미국의 대북 정보 공유 제한이 계속되는 등 안보 불안이 해소되지도 않았다. 이런 상황에 전작권 전환부터 서두르려 하니 국민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 “보고싶다 정은아?”…트럼프, 이란 종전 예고 뒤 산책 사진 왜 올렸나

    “보고싶다 정은아?”…트럼프, 이란 종전 예고 뒤 산책 사진 왜 올렸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나란히 걷는 모습이 담긴 2018년 북미정상회담 사진을 별다른 설명 없이 게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란과의 종전 및 비핵화 관련 합의 서명을 예고한 직후 해당 사진을 올렸다는 점에서 대북 외교 재개 가능성을 염두에 둔 메시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진을 올리기 약 1시간 전 “이란과의 종전 및 비핵화 관련 합의가 14일 서명될 예정”이라며 “이 합의는 핵무기 차단 장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문제를 일정 부분 정리한 뒤 북한 문제로 관심을 돌릴 가능성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시절 김 위원장과 세 차례 정상회담을 가졌고 여러 차례 친서를 주고받으며 친분을 과시해왔다. 그는 재집권 이후에도 김 위원장에 대한 우호적 발언을 이어갔다.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는 “김정은과 다시 연락을 취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김 위원장을 “똑똑한 사람(smart guy)”이라고 부르며 “우리는 잘 지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이후 공개한 팩트시트에서 “북한의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중국 측 역시 한반도 문제가 논의됐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이어 시 주석은 지난 8~9일 평양을 방문해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외교가에서는 북핵 문제가 미·중 정상회담과 북·중 정상회담에서 잇따라 논의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김 위원장과의 대화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열어두고 있다. 지난 4월 김민석 국무총리와 면담하면서 방중 계기 북미 정상 접촉 가능성에 대해 “만나는 건 참 좋다”고 말하며 향후 회동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사진 게시를 통해 과거 자신의 외교적 성과를 재조명하는 동시에 향후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을 우회적으로 시사한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천 환경개선 사업 추진상황 점검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천 환경개선 사업 추진상황 점검

    지역의 대표 이음하천인 고덕천에 대한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국민의힘, 강동3)의 관심과 애정은 각별하다.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박 의원은 곧바로 현재 진행 중인 고덕천 환경개선 사업을 점검하고 추진 현황을 주민들에게 알렸다. 특히 박 의원이 지난해 서울시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확보한 사업들이 올해 본격 추진 단계에 접어들면서 주민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은 ▲고덕천 생태복원 및 녹화사업 ▲고덕천 노후 포장도로 개선공사 ▲고덕천 수원 분리를 통한 수질 안정화 사업 등이다. 그는 그동안 고덕천을 주민들의 휴식과 여가, 생태환경이 공존하는 생활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살피며 관련 사업 예산 확보에 힘써왔다. 위 사업들은 지난해 예산 심의 과정에서 고덕천 수질 개선과 하천환경 정비를 위한 사업비가 확보된 사업들이다. 총 3억 2900만원 규모로 추진되는 ‘고덕천 생태복원 및 녹화사업’은 제방 사면의 식생기반을 조성하고 관목·초화류를 식재해 하천 경관과 생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 1월 추진계획 수립과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현재 하천점용허가 협의 단계를 밟고 있다. 오는 6월 공사 발주를 거쳐 우기가 지난 7월 착공, 10월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될 예정이다. 고덕천 노후 포장도로 개선공사는 능곡교에서 고덕3교 구간 산책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2억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노후 아스팔트 절삭 및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 등을 실시해 주민들의 보행 안전성과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현재 연간단가 공사에 포함돼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고덕천 수원 분리를 통한 수질 안정화 사업에는 1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하남시에서 유입되는 상류 하천수와 한강 유지용수를 분리해 악취 발생과 수질 저하 문제를 개선하고, 자연형 정화습지 및 수질정화시설 설치 등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수질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고덕천은 강동구 주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생활하천이자 소중한 생태공간”이라며 “예산 확보에 그치지 않고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해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고덕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덕천은 서울과 하남을 연결하는 중요한 이음하천인 만큼 생태와 환경, 안전을 함께 고려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꾸준히 살피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변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이음하천 살리기 연구모임’의 대표의원을 맡아 활발한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박 의원은 서울과 경기 지역을 잇는 광역 하천 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등, 도심 속 지속 가능한 수변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 노원구, 불암산아트포레 갤러리에서 ‘진짜보다 더 진짜’ 전시

    노원구, 불암산아트포레 갤러리에서 ‘진짜보다 더 진짜’ 전시

    서울 노원구가 다음 달 19일까지 불암산 힐링타운 내 불암산아트포레 갤러리에서 극사실 회화 그룹전 ‘진짜보다 더 진짜’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극사실주의(hyperrealism)는 사진이나 실물로 착각할 만큼 정교하게 대상을 재현하는 미술 사조다. ‘진짜보다 더 진짜’는 김영성, 이창효, 이흠 작가가 함께하는 그룹전이다. 작가에 따른 개성 있는 표현 방식과 주제 의식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일이다. 아트포레에서 주민들의 관람을 돕는 도슨트는 “평소 미술에 관심 없던 어르신이 산책길에 전시를 보시는 재미에 빠져 인상파 전시까지 관람하셨다며 자랑했다”는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구는 불암산아트포레 외에도 ▲화랑대 철도공원의 경춘선숲길갤러리 ▲노원구청 로비의 노원책상갤러리 ▲경춘선숲길의 문화살롱5120 ▲문화예술회관 앞마당 문화공간 정담 ▲노원역 문화의거리 끝자락 상계예술마당 등 권역별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경춘선숲길갤러리에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박하랑 개인전 ‘닿는 언어’가 운영된다. 수어의 언어적·예술적 가치를 조명하는 전시다. 오승록 구청장은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을 보는 블록버스터급 이벤트와 일상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접할 수 있는 다양성이 어우러진 문화도시를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공공갤러리의 역할과 책임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성동구, ‘청년 마음:온(ON)’…고립 예방 사업

    성동구, ‘청년 마음:온(ON)’…고립 예방 사업

    서울 성동구는 ‘성동 청년 마음:온(ON)’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청년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기반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비슷한 마음을 가진 또래와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신청 대상은 성동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40세 미만 청년 중 고독·고립 우려가 있거나 정서적 회복과 관계 형성이 필요한 청년이다. 프로그램은 ‘공감으로 잇는 마음회복’을 주제로 ▲그림책 워크숍 ▲쓰는 마음 친구들 ▲속마음산책 ▲예술 워크숍 ▲매듭파티 등 총 5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1단계 ‘그림책 워크숍’에서는 오는 24일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에서 그림책 속 인물들을 기반으로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고, 평소 표현하기 어려웠던 감정을 안전한 분위기 속에서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2단계 ‘쓰는 마음 친구들’은 7월 16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 운영된다. 글쓰기와 공유 활동으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정리하고 참여자 간 공감의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3단계 ‘속마음산책’은 9월 10일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과 서울숲 일대에서 치유 활동가와 1대 1로 매칭되어 서울숲을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4단계 ‘예술 워크숍’은 10월 14일, 21일, 28일 총 3회에 걸쳐 그림과 색, 형태 등 예술적 표현 활동으로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자기 이해와 자존감 회복을 돕는다. 마지막 5단계 ‘매듭파티’는 11월 4일 프로그램 전 과정을 마무리하며 참여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변화를 공유하고 응원하는 자리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21일까지 안내문의 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이 자신들의 마음을 돌보고, 지역사회 안에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4년째 혼수상태’ 태국 공주, 끝내 숨졌다…감기와 비슷한 ‘이 병’ 뭐길래

    ‘4년째 혼수상태’ 태국 공주, 끝내 숨졌다…감기와 비슷한 ‘이 병’ 뭐길래

    2022년 12월 쓰러져 4년여간 혼수상태에 빠졌던 태국 공주가 12일 끝내 숨졌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태국 왕실은 팟바즈라키티야바 마히돌 공주가 4년여의 혼수상태 끝에 47세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1978년생인 공주는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라마 10세)과 첫 번째 아내인 소암사왈리 키티야카라 공주와의 사이에서 얻은 첫째 자녀로 ‘바(Bha) 공주’라고 불렸다. 공주는 2005년 미국 코넬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주오스트리아 태국 대사와 유엔(UN) 범죄예방·형사사법위원회 태국 대사,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 친선대사 등으로 활동했다. 남성 국왕의 계보가 이어져온 태국에서 공주는 국왕의 가장 유력한 후계자로 여겨져왔다. 그러던 2022년 12월 공주는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하던 도중 쓰러졌고, 이후 방콕의 쭐랄롱꼰 적십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왕실은 공주가 마이코플라스마균에 감염돼 심각한 부정맥을 겪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지난해 8월 태국 왕실은 “심각한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했다. 공주의 폐와 신장은 의료기기와 약물에 의존해 기능하고 있다”며 상태가 악화됐다고 알렸다. 공주의 죽음은 태국 와치랄롱꼰 국왕의 어머니인 태국 시리낏 왕비가 2025년 10월 24일 93세로 사망한 지 1년이 채 안 돼 찾아왔다. 태국은 시리낏 왕비의 죽음에 따른 1년의 애도 기간이 아직 진행되고 있어 공무원과 국가기관 직원, 정부 당국자들이 상복을 입고 근무 중이다. 한편 제4급 감염병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이다.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발생하는 비말을 통해 전파된다. 주로 소아와 청소년층에서 3~4년 주기로 유행해 왔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스마균에 감염되면 5~7일 이상 발열이 이어지고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3~4일 쉬면 회복되는 바이러스성 감기와 달리 세균이 원인인 마이코플라스마는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폐의 염증으로 이어진다. 독감이나 백일해처럼 백신이 없어 예방이 어려운 만큼 3일 이상 기침과 발열이 지속되거나 호흡곤란이 생기면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 낙석 사망사고 뒤 위험지 142곳 찾고도…대구 남구청 ‘비공개’ 논란

    낙석 사망사고 뒤 위험지 142곳 찾고도…대구 남구청 ‘비공개’ 논란

    시민 1명이 낙석에 깔려 숨진 사고가 난 대구 남구청이 뒤늦게 낙석·붕괴 우려 지역을 대거 확인해 놓고도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2일 대구 남구청 등에 따르면 구청은 지난달 8일 산책 중이던 시민 1명이 비탈면에서 쏟아진 암석들에 깔려서 숨진 이후 관내 낙석·붕괴 우려 지역 전수 조사에 나섰다. 1차 전수 조사 결과 관내 낙석·붕괴 우려 지역은 142곳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남구청은 사고 우려 지역 위치와 응급조치 여부 등에 대한 정보를 시민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 남구청 측은 “1차 조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실시했다”라며 “관할 부서에서 민관 합동 조사 등을 통해 세부적인 확인이 필요해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시민단체는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중진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는 “사고 우려 지역에 대한 점검 결과는 시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정보”라며 “추가 조사가 끝나는 대로라도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위험 지역에는 통행 제한이나 위험 표시 등 응급조치가 선행되어야 하고 시설물 보강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수 조사는 지난달 8일 발생한 낙석 사고 당시 남구청이 안전 관리에 소홀했다는 비판을 받은 뒤 진행됐다. 사고가 난 비탈면에는 대형 암석과 나무들이 수년 전부터 자리 잡고 있었으나 낙석 방지 그물망 등 아무런 보호 장치가 없었다. 해당 지점은 산사태 위험 지역으로 지정되지도 않았다. 남구청은 비탈면 관리의 경우 대구시의 소관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남구청은 사고 지점과 1m가량 떨어진 비탈면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펜스를 설치해 뒀던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대구경찰청은 낙석 사고 이후 책임 소재 규명을 위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 대박 예고한 고성 바다하늘길…보름간 11만명 찾아

    대박 예고한 고성 바다하늘길…보름간 11만명 찾아

    강원 고성군이 내놓은 대규모 관광시설인 송지호 바다하늘길이 관광객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바다하늘길 시범 운영 기간인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7일까지 방문객은 총 11만 186명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바다하늘길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주말·휴일과 평일 구분 없이 꾸준히 이어져 일일 입장객 수를 당초 2000명에서 무제한으로 풀고, 안전·안내요원을 추가 배치했다. 관광객들은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점을 바다하늘길의 매력으로 꼽았다. 바다하늘길은 죽왕면 오호리 해변과 죽도를 잇는 교량으로, 길이가 631m에 달해 이동하는 데 15~20분 걸린다. 교량 위에는 수면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스카이워크도 있다. 대나무가 우거진 죽도에도 270m 길이의 산책로가 개설됐다. 실내 서핑, 다이빙, 해양 탐사 등을 체험하는 레저시설인 바다하늘센터도 지상 3층 연면적 3171㎡ 규모로 만들어졌다. 바다하늘길과 바다하늘센터는 시설 보완을 거쳐 오는 9월 정식 개장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이다. 군 관계자는 “정식으로 문을 열면 관광객이 크게 유입돼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시설 전반을 보완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소리로 만나는 제주 풍경… 바람·새소리·민요에 담긴 ‘제주다움’ 찾는다

    소리로 만나는 제주 풍경… 바람·새소리·민요에 담긴 ‘제주다움’ 찾는다

    “제주의 정체성은 무엇으로 기억될 수 있을까.” 한라산 능선을 스치는 바람 소리, 오름을 맴도는 새들의 울음, 밭담 사이를 오가며 흥얼거리던 민요까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제주를 가장 제주답게 만드는 ‘소리’에 주목한 국제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다. 제주도 제주학연구센터와 제주생태관광지원센터, 제주시 람사르습지도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 선흘리 동백동산 에코촌 유스호스텔에서 ‘2026 제주학 학술대회 국제 사운드스케이프-소리와 풍경 그리고 제주다움’을 공동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주의 자연과 문화, 생태적 가치를 ‘소리풍경(Soundscape)’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는 자리다. 제주생태관광협회와 사운드스케이프협회,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서귀포시 람사르습지도시, 국립중앙과학관 등이 협력해 국내외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운드스케이프는 단순히 소리를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이 주변의 소리 환경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지를 연구하는 개념이다. 최근에는 환경과 생태, 문화, 관광, 예술을 잇는 융합 연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일 학술세션에서는 한명호 전남대 학술연구교수가 ‘사운드스케이프 개념에서 파악한 지역의 소리문화 자원’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이어 송정희 제주학연구센터 전문연구원의 ‘제주인의 생활 속 민요’, 이용원 더사운드벙커 대표의 ‘제주 사운드스케이프 생태관광’, 토리고에 게이코 일본사운드스케이프협회 대표이사의 ‘일본에서의 사운드스케이프 개념 수용과 생태관광’, 장푸텅 대만 국립타이퉁대 교수의 ‘지역의 소리를 예술로 담아내는 기획의 실제’, 손석준 국립중앙과학관 연구사의 ‘조류 음성 데이터 기반 생태계 해석’ 등이 발표됐다. 12~13일에는 ‘사운드스케이프를 활용한 습지 생태관광 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워크숍이 진행된다. 학생들이 직접 기록한 평대·수산·선흘 지역의 습지 소리풍경 사례가 소개되며, 동백동산의 자연음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가능성도 논의된다. 특히 소리놀이와 딥리스닝(Deep Listening), 소리산책, 거문오름 탐방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은 귀로 제주를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된다. 눈으로 보는 관광을 넘어 ‘듣는 관광’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도다. 김완병 제주학연구센터장은 “제주의 자연음과 생활음을 새로운 학술 자원으로 조명하고 생태관광과 문화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소리풍경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통해 제주다움을 재발견하고 제주가 워케이션(일+휴가)과 런케이션(배움+휴가)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풍경과 경관 중심으로 이뤄져 온 제주 연구의 시선을 ‘소리’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제주를 듣는다는 것은 결국 제주의 자연과 사람, 그리고 시간이 빚어낸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 [훔치고 싶은 문장]

    [훔치고 싶은 문장]

    모범소설 1·2(미겔 데 세르반테스 지음, 박철 옮김, 민음사) “어느 날 한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냐고 묻자 아무도 없다고 대답했다. 왜냐하면 아버지를 아는 이는 아무도 없고, 죄 없이 사는 이는 아무도 없고, 자기 운명에 만족하는 이는 아무도 없고, 하늘에 오른 이는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유리 석사’ 부분) 2024년 아시아 학자 최초로 스페인 국왕이 수여하는 세르반테스문화원 에녜(N)상을 받은 박철 전 한국외대 총장이 스페인 대문호 세르반테스의 단편을 새롭게 번역했다. 세르반테스 말년의 문학적 역량이 집대성된 결과물로, 유럽 문학사의 이정표로 평가받는다. 부패 사회의 이면을 고발한 ‘세비야의 건달들’, 미치광이의 입을 통해 세상의 위선을 꼬집은 ‘유리 석사’, 병적인 의심과 통제의 비극 ‘질투심 많은 늙은이’, 두 마리 개의 대화를 빌려 부조리를 바라본 ‘개들의 대화’ 등 단편마다 풍자와 해학이 넘친다. 역자는 작품 해설을 통해 당대 사회적 배경과 개별 소설들의 상징을 분석하며 이해를 높인다. 1권 428쪽·2권 464쪽, 각 1만 6000원. 양철 우산(천세진 지음, 걷는사람) “당신은 깨어나지 않는 잠들이 사는 박물관 옆에서 자랐을 것 같고 양철이 울릴 때마다 깊은 잠 속으로 돌아갈 것 같다// 그런 당신을 깨우는 습관을 나는 언젠가 잊을 것 같다”(‘양철 우산’ 부분) 시인이자 소설가, 문화비평가, 웹진 주간 등으로 활동하는 저자의 세 번째 시집. 주변 풍경 속에 있는 것들, 나이가 들어서야 보이는 것들, 가족의 내력과 옛 기억에서 떠올린 것들, 그러면서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조용히 포착해 언어로 풀어냈다. 작은 종지 하나, 늙은 깃털 한 올, 빗소리 하나 빠뜨리지 않으려는 섬세함이 가득하다. 132쪽, 1만 2000원. 라이카의 산책(알무데나 파노 지음·그림, 성미경 옮김, 분홍고래) “라이카는 마지막 힘을 쥐어짜 작은 둥근 창을 내다봤어요. 어둠 속에서 덩그러니 매달린 푸른 공 하나가 보였어요. 라이카는 눈을 감았어요. 여전히 어둠뿐이었어요. 언젠가 공원에서 주웠던 예쁜 공을 생각했어요.” 1957년 11월 스푸트니크 2호 발사는 처음 살아 있는 생명체를 지구 궤도로 보낸, 위대한 과학의 역사로 기록돼 있다. ‘우주 개척의 생명체’로 기억되는 개 라이카는 행복했을까. 모스크바를 떠돌며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보는 걸 가장 좋아한 들개가 라이카라는 이름을 얻고 우주선에 실려 ‘밤하늘’로 가기까지 이야기를 그렸다. 과학사 안에서 사라진 작은 생명의 시간을 거친 질감의 그림으로 복원하면서 인류의 진보가 무엇 위에 세워졌는지 되묻는다. 56쪽, 1만 6800원.
  • 아미 홀린 감천마을·광안리… BTS에 설레는 보랏빛 부산

    아미 홀린 감천마을·광안리… BTS에 설레는 보랏빛 부산

    웰컴센터 방문객 90%가 외국인정국·지민 벽화 앞 발길 이어져광안대교 드론 1000대 라이팅쇼바가지 없는 숙소·홈스테이 제공 “인도에서 부산까지 오는 데 36시간이 걸렸어요. 그래도 드디어 ‘완전체’ BTS를 볼 수 있어서 설레는 마음뿐이에요.”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 공연을 하루 앞둔 11일 오전 부산역에 마련된 ‘BTS 더 시티 부산 웰컴센터’에서 만난 티누(37)는 이렇게 말했다. 동행한 나쉬다(28)는 “웰컴센터에서 BTS의 노래를 듣고 따라 불렀다. 한국에 닷새 머물 예정인데 시작이 좋아 행복한 여행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웰컴센터 앞에는 문을 열기 전부터 100m는 족히 넘는 긴 줄이 형성됐다. 이곳은 부산 관광 안내와 BTS 공연, 관련 행사 정보, 짐 보관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곳이다. 피부색과 언어는 달라도 가방, 셔츠, 스카프 등 보랏빛 아이템으로 치장한 BTS 팬덤 ‘아미’들은 서로의 굿즈를 구경하거나 노래를 흥얼거리며 기다림마저 즐기는 모습이었다. 웰컴센터 관계자는 “방문자 80~90%가 외국인인데 가까운 중국, 일본은 물론이고 러시아나 남미 팬들도 많다. 공연이 가까워질수록 방문자가 늘면서 어제는 1만명이 넘게 찾아주셨는데 오늘은 몇 배는 더 될 것 같다”고 귀띔했다. 공연이 다가오면서 부산 곳곳이 아미들로 북적인다. 유명 관광지인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에 있는 BTS 멤버 정국, 지민의 벽화 앞도 연신 셔터를 누르는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페루에서 온 크리스티나(32)는 “부산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왔다. ‘최애’ 멤버인 지민의 아버지가 하는 카페에 다녀왔고 뷔가 산책했다는 부산시민공원에도 가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부산시와 각 자치구는 도시 전체를 보랏빛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13일 오후 10시부터 드론 1000대와 광안대교 경관조명을 활용한 라이팅쇼가 진행된다.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는 이번 BTS 앨범 콘셉트 색상인 붉은색 조명을 활용한 ‘더 레드 모먼트 부산’이 진행된다. 해운대해수욕장에는 BTS 신곡인 ‘스윔’을 모티브로 한 대형 모래조각을 전시했고 14일까지 아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음악 행사도 연다. 공연을 앞두고 불거진 ‘바가지 숙박’으로 훼손된 도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도 활발하다. 종교계와 대학, 기업 등이 아미 1700여명이 무료 또는 저렴하게 머물 수 있도록 숙소를 제공했고 지역 26가구가 홈스테이에 참여했다. 홈스테이에 참여한 최용호(62)씨는 “부산은 6·25 때도 피난민에게 방을 내준 포용의 도시인데 바가지 기사를 보고 안타까웠다”며 “우리 집에 오기로 한 필리핀 손님들이 좋은 기억만 안고 돌아가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 대구, 미군 헬기장 부지에 평화공원 만든다

    대구에 있는 주한미군 부대인 캠프워커 헬기장 부지가 평화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일제강점기 일본군 주둔지로 쓰이다 광복 후에는 미군 기지로 활용됐던 땅이 100여 년 만에 주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 셈이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남구 대명동에 있는 캠프워커 헬기장 부지에 50억원을 들여 오는 8월 대구평화공원이 조성된다. 캠프워커 부지는 1921년 일본군 기지로 처음 사용됐다가 광복 이후에는 공군본부와 부대가 주둔했고 1959년부터는 미군이 주둔해왔다. 2만 8374㎡ 규모 평화공원에는 잔디광장과 산책로, 휴게쉼터,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또 미군 부대가 있었던 역사와 상징을 담은 ‘메모리얼 로드’도 조성된다. 이 밖에도 버스킹을 비롯한 각종 공연과 문화행사를 열 수 있는 커뮤니티 가든도 들어설 예정이다. 그간 남구에는 녹지 공간이 부족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275면 규모 공영주차장도 공원과 함께 조성되면서 지난해 인근에 문을 연 대구도서관의 주차난도 상당 부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평화공원은 대구도서관과 함께 주민들이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주변 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대구시, 미군 헬기장 터에 ‘평화공원’ 조성한다

    대구시, 미군 헬기장 터에 ‘평화공원’ 조성한다

    대구에 있는 주한미군 부대인 캠프워커 헬기장 부지가 평화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일제강점기 일본군 주둔지로 쓰이다 광복 후에는 미군 기지로 활용됐던 땅이 100여 년 만에 주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 셈이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남구 대명동에 있는 캠프워커 헬기장 부지에 50억원을 들여 오는 8월 대구평화공원이 조성된다. 캠프워커 부지는 1921년 일본군 기지로 처음 사용됐다가 광복 이후에는 공군본부와 부대가 주둔했고 1959년부터는 미군이 주둔해왔다. 2만 8374㎡ 규모 평화공원에는 잔디광장과 산책로, 휴게쉼터,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또 미군 부대가 있었던 역사와 상징을 담은 ‘메모리얼 로드’도 조성된다. 이 밖에도 버스킹을 비롯한 각종 공연과 문화행사를 열 수 있는 커뮤니티 가든도 들어설 예정이다. 그간 남구에는 녹지 공간이 부족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275면 규모 공영주차장도 공원과 함께 조성되면서 지난해 인근에 문을 연 대구도서관의 주차난도 상당 부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평화공원은 대구도서관과 함께 주민들이 자연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주변 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명일근린공원 파믹스가든 기후대응 매력가든 조성사업 준공 소식 전해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명일근린공원 파믹스가든 기후대응 매력가든 조성사업 준공 소식 전해

    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강동3, 국민의힘)은 명일근린공원 파믹스가든 내 ‘기후대응 매력가든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꽃과 풍성한 녹음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새로운 휴식 공간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또한 박 의원이 2026년도 서울시 예산 심의 과정에서 확보한 사업 예산 7000만원을 통해 추진됐으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도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17일부터 29일까지 명일근린공원 파믹스가든(상일동 145-6 일대) 내 345㎡ 규모로 진행됐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주민들에게 심신 치유를 제공할 수 있는 ‘약초 정원’ 형태의 기후대응 매력가든이 조성됐다. 사업을 통해 말채나무 등 관목류 90주와 배초향 등 초화류 29종 5051본이 식재됐다. 특히 다양한 허브와 약용식물을 활용한 정원 공간을 조성해 계절별로 변화하는 색감과 향기를 즐낼 수 있도록 했으며, 생태적 가치와 경관성을 동시에 높였다. 새롭게 조성된 매력가든은 기존 파믹스가든과 연계되어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도시 녹지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후 적응력이 높은 식물들을 활용한 정원 조성은 도심 속 생태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그동안 명일근린공원을 비롯한 지역 내 공원과 녹지 공간의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 확보와 사업 발굴에 힘써왔다. 이번 사업 역시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 생활밀착형 녹지 사업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명일근린공원은 주민들이 가장 자주 찾는 생활권 공원 중 하나”라며 “이번 매력가든 조성으로 주민들이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자연 속에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박 의원은 “서울시의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책임을 주신 주민분들의 뜻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원·녹지 사업과 기후대응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예산 확보에 힘써 강동구가 더욱 살기 좋은 녹색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주민 자부심 꽃피운 8년… 중랑 대도약으로 결실 맺겠다”[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주민 자부심 꽃피운 8년… 중랑 대도약으로 결실 맺겠다”[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3선 구청장, 더 주민 가까이새벽 청소·발로 뛰며 8년 현장 행정앞으로 4년은 교육·복지 등 완성기중랑 동행길, 더 자랑스럽게장미·망우공원에 주택가의 삶 연결주민이 직접 만드는 행복한 길 조성서울 최다 개발, 더 신속하게서울 처음 주택개발 전담 조직 운영구민 이익 최대화… 투명하게 진행교통 인프라, 더 촘촘하게공공 순환버스 9월 취약지역 운행GTX-B·면목 경전철 등 개통 속도 “선거운동 기간은 주민 곁에 보다 가까이 있어야 한다는 걸 절실하게 느끼고 무거운 책임감을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6·3 지방선거에서 서울 기초자치단체장 중 ‘3선 고지’에 안착한 네 명(관악·성북·은평·중랑구) 중 한 명인 류경기(65) 중랑구청장은 10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민선 9기(2026~2030년) 구정의 키워드로 ‘주권자에 대한 보답과 책임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난 8년 새벽 청소를 하고 발로 뛰며 현장 행정을 펼쳤다고 자부했다”면서 “하지만 선거운동 기간 구청장을 만나고 싶고, 하고 싶은 말이 많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더 낮은 자세로 주민들과 소통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선거 이튿날 업무를 재개한 류 구청장은 8일 구청 간부들과 정책공감회의를 열고 선거운동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민원 소통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7대 분야, 65개 공약사업을 바탕으로 전문가 30인으로 구성된 ‘중랑동행 비전위원회’(가칭)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희망찬 미래 교육도시 ▲성장동력을 키우는 경제 및 도시개발 ▲동북권 교통거점 도시 ▲신속하고 확실한 주거환경 개선 ▲전국 최고의 걷기 좋은 도시 등 7대 비전과 관련한 공약사업의 자문을 맡는다. 또한 류 구청장은 임기 내 서울 최고의 명품 산책로 ‘중랑 동행길’을 조성하고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공버스 안착을 다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선거마다 ‘스윙’이 격심한 서울에서 3선이다. 소회가 궁금하다. “구민을 위해 일해보겠다고 나선 게 8년 전인데, 세월이 빠르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 무엇보다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중랑의 미래를 맡겨주신 40만 구민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주민들께서 구청장이란 자리를 위임해주신 것은 ‘더 큰 중랑의 발전을 위해 뛰라’는 명령이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구민을 하나로 모으고 통합하는 구청장이 되겠다. 어깨 위에 놓인 책임감만큼 성과로 보답하겠다.” -지난 8년을 ‘주민 자부심을 키워온 시간’으로 규정했다. 민선 9기 ‘중랑 대도약의 완성’은 어떤 의미인가. “과거 중랑구는 서울 외곽 도시로서 주민 자존감이 그리 크지 못했다. 하지만 8년 동안 예산 규모를 획기적으로 키우고 중랑 서울장미축제와 망우역사문화공원 같은 문화 공간을 키워내면서 중랑구에 사는 자부심을 심어 드렸다고 자부한다. 40만 구민이 서로를 돕는 ‘중랑동행사랑넷’(복지 플랫폼)으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다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지난 8년이 씨를 뿌리고 잎을 피워낸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아름다운 꽃을 열매로 맺어가는 대도약의 완성기다. 교육환경 개선과 도시 인프라 구축, 복지 공동체 완성을 통해 결실을 보겠다.” -당선 후 첫 회의에서 ‘중랑동행길’ 조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고 들었다. 복안은 무엇인가. “단순히 걷는 길 하나를 만드는 것을 넘어, 서울 최고의 명품 보행길을 만들려고 한다. 중랑의 자랑인 장미공원과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연결하고 구 외곽을 잇는 총 21㎞ 구간이다. 제주 올레길이나 서울 둘레길이 있지만, ‘중랑 동행길’은 하천과 산, 주민 삶이 녹아 있는 주택가를 촘촘히 통과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핵심 콘셉트는 ‘주민이 직접 만드는 길’이란 점이다. 전문가와 함께 다듬는 과정에 주민을 참여시킬 것이다. 함께 걸으면서 ‘여기에 이런 시설이 필요하다, 저기엔 이런 공간이 어울린다’ 같은 목소리를 주시면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다.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자연 위에 시와 음악, 그림 같은 예술을 입혀 걷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특색 있는 보행길을 완성하겠다. 장기적으로 망우역사문화공원은 국가공원 지정을 추진해 국비를 확보하고, 장미공원 일대는 서울시 지원을 받는 지방정원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정 전에도 구비와 서울시 특별재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 -서울에서 가장 많은 27곳의 주택개발사업이 진행 중인데. “중랑구는 1960~70년대 이후 주거지 중심으로 급성장하면서 도로와 주차장, 공원 같은 생활 기반시설 부족이란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8년 동안 주택개발을 밀어붙였다. 2021년 이후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재개발 공모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현재 27곳, 여의도 면적의 절반이 넘는 1.60㎢ 규모에 4만 가구 공급이 가능한 주택개발 사업을 끌어냈다. 서울시 자치구 중 단연 최대 규모다. 주택개발의 철칙은 주민에게 최대 이익이 돌아가게 하면서 과정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점이다. 우리 구는 서울시 최초로 주택개발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주택개발지원단을 운영했다. 아울러 주택개발 아카데미를 열어 주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현장 소통을 강화했다. 민선 9기에 이 사업이 지연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단순히 아파트 건설이 아니라 도로 확대와 주차장·공원 조성을 병행해 중랑을 명품 주거지로 탈바꿈시키겠다.”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해 9월부터 공공버스 3대를 도입한다는 내용이 눈에 띄던데. “중랑구는 지하철과 국유철도, 다양한 버스 노선이 촘촘히 지나지만 거대 교통망이 미처 커버하지 못하는 교통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한다. 마을버스로 보완을 하려고 해도 이마저 닿지 않는 외진 골목길이나 취약지역이 있다. 이런 곳을 촘촘히 도는 순환 버스에 공공버스란 이름을 붙였다. 우선 5억원을 투입해 3대로 시작하고자 한다. 구청이 노선을 임의로 긋지 않을 생각이다. 주민 의견과 민원을 수렴해 우선순위가 높은 지역부터 순환 노선을 그릴 예정이다. 9월 안에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첫 운행을 시작하겠다.” -구체적인 교통 인프라 추진계획은. “교통 인프라 확충은 중랑 도약의 핵심 전략이다. 교통은 단순히 이동 편의를 높이는 것을 넘어, 대도시와 주변 지역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고 자본과 일자리 순환을 만드는 지역 발전 기반이기 때문이다. 먼저 광역교통망의 조속한 완성에 집중하겠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은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으며, 청량리역에서 신내역을 잇는 면목선 경전철은 2029년 착공해 2034년 개통할 수 있도록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역시 민자 구간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9년 완공을 바라보고 있다. 도시개발과 교통, 주거환경 개선은 따로 떨어질 수 없는 만큼 정비사업과 연계해 자족도시 기반 구축에도 신경 쓰겠다. 모든 추진 과정에 주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 지역 국회의원, 서울시, 중앙정부와 전방위로 소통하고 협력해 중랑의 교통 대도약을 반드시 완성하겠다.” -앞으로 4년, 어떤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궁금하다. “지위를 가지고 떵떵거리는 구청장이 아니라, 언제든 골목길에서 마주칠 수 있는 이웃 같은 구청장으로 남고 싶다. 구청장실에만 앉아 있으면 주민의 애환을 알 수 없다. 변함없이 새벽 골목길 청소를 하고, 저녁에는 자율방범대와 함께 순찰을 돌며, 현장민원실 ‘중랑마실’을 계속 운영하겠다. 주민이 계신 곳이라면 시장이든 경로당이든, 어디든 찾아가겠다. 시작한 일을 끝까지 책임지고 일로써 증명하는 구청장, 구민들이 ‘류경기, 참 잘 뽑았다’라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온 힘을 다해 뛰겠다.” ■ 류경기 구청장은 1961년 전남 담양에서 3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서울로 올라와 대신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서울시 사무관으로 입직했다. 공직에 들어선 뒤 서울대 행정학 석사와 미 위스콘신대 정책학 석사, 서울시립대 행정학 박사를 취득할 만큼 학구열이 남달랐다. 진보·보수정당 시장 교체와 무관하게 엘리트 코스를 내달렸다. 이명박 시장 막바지 기획담당관에 발탁됐고 오세훈 시장 첫 임기에 비서실장을 맡았다. 박원순 시장 체제에선 대변인과 행정국장, 기획조정실장, 행정1부시장을 역임했다. 처음 선출직에 도전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뒤 3선에 성공했다.
  •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수요 확대 속, 서울 한남동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공급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수요 확대 속, 서울 한남동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공급

    세계 주요국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시니어 주거 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과거 돌봄 중심 시설로 인식되던 시니어 주거는 최근 생활 수준과 맞춤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프리미엄 레지던스 형태로 진화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뉴욕, 밴쿠버, 런던 등 주요 도시의 고급 주거지에서는 이러한 시니어 레지던스가 주거와 생활 지원, 건강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형태로 운영되며 하나의 시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해외 사례를 살펴보면, 미국 뉴욕 맨해튼 허드슨야드 일대의 시니어 레지던스는 맞춤형 케어와 컨시어지 서비스, 식음 프로그램, 스카이 테라스, 시네마, 라운지 등을 갖춘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캐나다 웨스트밴쿠버의 시니어 시설은 식사와 피트니스 프로그램, 교통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기존 생활권과 주거 수준을 유지하려는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영국 런던 벨그라비아의 사례 역시 재활 프로그램과 운동시설, 루프톱 테라스, 아트 스튜디오, 뷰티 살롱, 프라이빗 다이닝룸 등을 함께 운영하는 형태로 알려져 있다. 이들 사례의 공통점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건강관리, 다이닝, 문화, 컨시어지, 교통, 생활 지원 서비스가 결합된 운영형 상품이라는 점이다. 이는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가 거주 공간의 개념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내 시니어 레지던스 시장 역시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거론된다. 정부가 발표한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에서도 시니어 주거 공급 기반 확충 필요성이 언급된 바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국내 고령화 속도와 시니어 수요층의 주거 수준을 고려할 때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에 대한 관심은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입지와 서비스, 운영 역량을 함께 갖춘 상품일수록 기존 시니어 주거와 차별화된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일원에는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가 공급되고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7층, 연면적 약 3만9,000㎡, 총 11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맡았다. 분양 관계자는 “소요한남 by 파르나스는 공급 초기 청약 이후 계약 일정을 진행 중이며, 운영 서비스와 한남동의 입지 특성 등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는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하면서도 독립성을 확보한 배치와 입면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 호실은 채광과 통풍 효율을 고려한 남향 위주 판상형으로 설계됐으며, 주거·상가·부대시설 출입구를 분리하고 동별 전용 출입구를 계획해 안전성과 프라이버시를 높였다. 인테리어는 종킴 디자인 스튜디오가, 설계는 해안건축이 담당했으며, 조경에는 서안과 디자인 스튜디오 loci가 참여한다. 진입부에서 중정까지 남산의 녹지 축을 반영한 순환형 조경과 함께 단지 경계를 따라 약 150m 순환산책로도 조성할 계획이다. 운영 서비스는 이 단지의 주요 특징 가운데 하나다. 파르나스호텔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4시간 컨시어지와 버틀러 서비스를 통해 예약, 방문객 응대, 생활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앱을 통한 청소·세탁 등 하우스키핑 서비스 신청 시스템도 운영할 계획이다. 다이닝 서비스는 호텔 출신 셰프가 선보이는 고메 다이닝과 프라이빗 인룸 다이닝 형태로 구성되며, 전용 식당에서는 저염·저당·고단백 등 개인 건강 목표를 고려한 식단 선택이 가능하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헬스케어 서비스는 차움·차헬스케어와의 연계를 바탕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호실별 전담 헬스케어 컨설턴트를 통한 생활 지원과 주요 전문병원 및 전문의 네트워크 기반의 의료 연계 서비스도 마련될 계획이다. 입지 환경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가 들어서는 한남동은 남산과 한강을 가까이 두고 있으며, 서울 도심과 강남을 연결하는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한남대교와 남산터널을 통해 강남권역과 도심권역 이동이 가능하고,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과 경의중앙선 한남역 이용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공항버스와 다수의 시내·광역버스 노선, 강변북로·올림픽대로 접근성도 갖추고 있다. 의료 및 문화 인프라 역시 인접해 있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접근도 가능하다. 또한 리움미술관,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블루스퀘어와 주요 갤러리 등이 인접해 있어 다양한 문화·라이프스타일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 용산구, 13일 효창공원에서 ‘우리동네 달빛시네마’

    용산구, 13일 효창공원에서 ‘우리동네 달빛시네마’

    서울 용산구가 오는 13일 오후 7시 효창공원에서 주민을 위한 무료 야외 영화 상영 행사 ‘우리동네 달빛시네마’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달빛시네마는 용산구 대표 문화예술 사업 ‘용산구 문화가 있는 거리’ 프로그램의 하나다. 공원과 광장 등 일상 속 공간을 문화예술 무대로 활용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달에는 매주 금요일 저녁 용산문화재단 앞과 이촌1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우리동네 음악산책’ 공연이 열렸다. 상영작은 디즈니 만화 영화 ‘모아나2’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험과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영화는 오후 7시부터 약 100분간 상영된다. 초여름 밤 공원에 펼쳐진 야외 영화관이 색다른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다. 행사 당일에는 돗자리와 캠핑의자도 무료로 대여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초여름 밤의 정취가 가득한 효창공원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도심 속 특별한 나들이를 즐기시길 바란다”라며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공원·교통·상권까지… ‘완판’ 호반써밋파크에디션 연말 입주 시작

    공원·교통·상권까지… ‘완판’ 호반써밋파크에디션 연말 입주 시작

    호반건설이 인천 서구 연희동 연희공원 안에 조성한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이 오는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2023년 분양 당시에도 ‘완판(완전 판매)’으로 호응을 얻었는데 입주 시점에 맞춰 다양한 인프라가 확충되며 생활 여건이 좋아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된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10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1370가구 규모다. 2023년 분양할 당시 주택시장이 침체 국면이었는데도 ‘완판’을 달성하며 시장의 기대를 드러냈다. 도시공원 부지의 70%는 녹지공원으로 조성해 인천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에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로 사계절 내내 산책과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게 특히 강점으로 꼽힌다. 광역 교통 여건도 빠르게 개선되는 흐름이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석남역~청라국제도시역, 총 10.77㎞)의 1단계 구간이 2027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7호선이 개통되면 청라 생활권에서 인천 도심은 물론 서울 강남과 여의도까지 광역 이동이 수월해진다. 현재 운행 중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까지 더해 서울 및 수도권의 접근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청라국제도시와 생활권을 공유하는 만큼 다양한 인프라 활용도 가능하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조성된 코스트코 청라점이 지난 2024년 8월 문을 열었고, 돔구장·호텔·아쿠아필드 등이 포함된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스타필드 청라가 내년 준공될 계획이라 주요 상권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연희초등학교(가칭)가 새로 지어질 예정이라 ‘초품아’ 입지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청라중학교도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또 서울아산병원 청라와 청라의료복합타운(예정)이 들어설 계획이고, LG전자 인천캠퍼스와 하나금융타운, 인천 서구청 등 직주근접 여건도 갖추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공원 속 대단지라는 희소 입지에 광역 교통망 확충과 대형 상업·의료 인프라가 입주 시점을 전후해 집중적으로 현실화하는 단지”라며 “입주 후 생활 여건이 더욱 풍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해변 인접 입지·브랜드 대단지 강점… 강릉 아파트 ‘오션시티 아이파크’, 8월 입주 앞둬

    해변 인접 입지·브랜드 대단지 강점… 강릉 아파트 ‘오션시티 아이파크’, 8월 입주 앞둬

    여름철을 앞두고 강릉의 해변 생활권을 갖춘 신규 주거단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8월 입주 예정인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가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송정·안목해변과 인접한 입지에 조성되는 단지로, 해변 접근성과 도심 생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인근에는 안목커피거리와 산책로 등이 자리하고 있어 주거 편의성과 여가 활용성을 두루 갖춘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단지는 총 794세대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며, 총 8개 타입의 평면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주거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분양 당시 전 주택형이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되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해변 인접 입지, 브랜드 단지라는 상징성, 그리고 입주를 앞둔 신축 아파트라는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의 주목을 받는 요인으로는 정부의 ‘세컨드 홈’ 세제 특례가 꼽힌다. 관련 법령 개정에 따라 2026년 1월 1일부터 강릉시와 같은 인구감소관심지역도 특례 범위에 추가 지정됐다. 이에 따라 기존 1세대 1주택자가 해당 지역의 주택을 추가 취득하더라도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 및 장기보유특별공제 유지 등 1주택자 세제 혜택이 적용된다. 해당 특례는 취득 시기 및 자산 요건을 충족하는 단지에 한해 적용되므로 소유권 이전 등기 시점에 따른 확인이 요구된다. 아울러 강릉시는 비규제지역에 해당해 담보인정비율(LTV) 최대 70%의 대출 한도를 활용할 수 있어 자금 조달 면에서 부담을 완화하는 조건이 성립된다. 분양 관계자는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해변 인접 입지와 브랜드 가치, 대단지 규모, 다양한 평면 구성 등을 바탕으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며 “입주 시점이 다가오면서 실거주와 세컨드하우스 수요를 함께 고려하는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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