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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 ‘살피미단’에 지원하세요

    노원 ‘살피미단’에 지원하세요

    서울 노원구가 구정에 구민이 참여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부서 사업별 모니터링단을 신설·확대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각종 모니터링단 명칭을 ‘살피미단’으로 통일해 운영하고,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개 모집을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우선 ‘노원구 하천 살피미단’은 지역 내 하천길을 걸으며 산책로 파손, 운동 시설물 고장 등의 불편사항을 발견할 시 신고한다. 인근 주민 40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며, 다음달 모집해 오는 10월부터 내년 12월까지 활동한다. ‘노원 둘레길·등산로 살피미단’은 수락산과 불암산을 걸으며 이정표, 휴게시설, 화장실 등 시설 점검과 함께 산림 보호·산불 예방 홍보에 나선다. ‘반려동물 살피미단’은 주요 산책로를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반려견 놀이터·쉼터, 배변봉투함 등의 시설물 상태를 확인한다. 배설물 봉투 무단 투기, 목줄·입마개 미착용 등도 점검한다. 다음달 구민 10명 모집을 시작해 10월부터 3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살피미단 사업은 주민의 직접 참여를 통해 구민의 입장에서 구정을 세심히 살피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 부산 도보 여행길 ‘갈맷길’ 시민 72% 만족

    부산 도보 여행길 ‘갈맷길’ 시민 72% 만족

    부산 전역에 조성된 도보여행 길인 갈맷길에 시민 70%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만 18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결과 갈맷길에 대한 만족도가 71.9%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민 92.7%는 갈맷길을 알고 있으며, 80.7%가 걸어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갈맷길은 2009년부터 그린웨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해 현재 9개 코스, 21개 구간으로 278.8㎞가 조성돼 있다. 갈맷길은 갈매기와 길을 합성한 것으로, 갈매는 순우리말로 깊은 바다라는 뜻도 있다. 이번 조사에서 시민이 가장 선호하는 갈맷길 코스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누리마루, 마린시티, 광안리 해수욕장. 이기대, 오륙도로 이어지는 2코스로 나타났다. 다음은 3코스인 영도구 절영해안 산책로인, 7코스 부산진구 성지곡수원지, 4코스, 다대포 낙조길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시민의 여가생활 실태도 조사했는데, 시민이 주로 하는 외부 활동은 걷기가 58.1%로 가장 많았고, 등산 12.5%, 스포츠 11%가 뒤를 이었다. 지난 1년간 걷기 여행을 한 횟수는 1, 2회가 23.2%였고, 3~6회 23.2%, 13회 이상 16.6%였다. 하루에 걷기 적당한 거리는 3~6㎞를 꼽은 시민이 49.4%로 가장 많았다.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갈맷길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매년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가을에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 제주의 가을을 탐하다

    가을에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 제주의 가을을 탐하다

    더위와 작별을 고하는 처서를 맞아 제주관광공사가 24일 제주에서 즐기기 좋은 ‘가을 숲 산책’ 여행 콘텐츠를 테마로 ‘2022년 가을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 ‘걷고 싶은 계절, 제주의 가을을 탐하다’를 발표했다. #한경면 곶자왈… 제주의 속살, 살아있는 자연을 느끼다 한경면에 위치한 ‘환상숲곶자왈공원’은 제주의 독특한 지형과 다양한 식생을 한 데 볼 수 있는 울창한 원시 생태 숲이다. 도너리오름에서 분출해 흘러내려온 용암 끝자락에 동굴이 형성되어 있고 바위와 나무, 넝쿨이 얽히고설켜 흡사 정글에 있는 듯하다. 인생샷과 함께 아름다운 숲길을 즐길 수 있는 ‘산양큰엉곶’도 곶자왈의 신비를 품은 곳. 다양한 포토존과 옛 기찻길 풍경 등 곳곳에 재미 요소가 가득하여 지루할 틈이 없다. #아이와 자연탐구생활 ‘선흘리 동백동산’ 동백나무가 전체 수목의 3분의 1을 차지하여 붙여진 이름이지만 큰 나무들이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어 키 작은 동백나무는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특히 이곳에는 멸종 위기 야생생물로 등록된 살아있는 화석 제주 고사리삼이 있다. 동백동산 숲길 코스 길이는 약 5㎞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 무장애 숲 속으로 제주의 숲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대표 숲길 사려니는 ‘신성한 숲’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총 15㎞ 구간 중 1.3㎞ 구간에 무장애나눔길이 조성되어 있다. 사려니숲길 입구는 중 붉은오름 입구에 무장애 나눔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경사는 5도 내외로 완만하다. 지난해 제주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서귀포 치유의숲은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가득한 곳으로 걷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곳이다. 총 15㎞ 구간 중 가멍오멍숲길 870m 구간에 노고록 무장애 숲길이 조성되어 있다. 하루 600명으로 입장이 제한되며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서귀포 자연휴양림은 한라산국립공원 내 해발 600~800m에 위치하고 있다. 혼디오몽숲길 670m 구간에 무장애 나눔길이 조성되어 있다.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도 상잣성숲길 1.1㎞ 구간에 무장애 나눔길이 조성되어 있다. 다른 숲에 비해 비교적 경사도과 완만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이 설치되어 있다. 삼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절물자연휴양림도 놓치면 후회. #킹덤 촬영지 남원읍 ‘머체왓숲길’ 머체왓숲길은 서귀포 남원읍을 관통해 해안으로 흘러가는 제주 4대 물줄기 서중천의 물을 머금은 숲이다. 넷플릭스 영화 ‘킹덤’의 촬영지로 원시림의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왕복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서중천 계곡을 따라 두 개의 탐방코스 소롱콧길(6.3km)과 머체왓숲길(6.7km)로 나뉜다.# 바다와 숲, 둘 다 놓칠 수 없다면 대정읍 ‘송악산둘레길’ 제주여행에서 바다를 빼놓기는 너무 아쉽다. 숲도 걷고 바다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송악산 둘레길은 가볍게 걷기에도 안성맞춤! 날씨가 좋을 때면 산방산과 형제섬 그리고 저 멀리 한라산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탁 트인 풍경은 저절로 두 팔을 벌려 숨을 들이켜게 한다. 더없이 푸른 바다와 초록빛 가득한 송악산 둘레길로 떠나보자. 약 2.8㎞ 구간으로 2시간 남짓 소요. 바다 위로 하얀 거품을 일으키며 마라도와 가파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손에 잡힐 듯 하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숲길 탐방 ‘거문오름’ 거문오름은 제주도의 오름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분화구 내부의 울창한 수림이 검은색으로 음산한 기운을 띠고 있어 신령스러운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름처럼 신령스러운 이 공간은 아무나 갈 수 없다. 방문 시 온라인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주 1회(매주 화요일) 자연 휴식일을 운영하며 탐방객을 제한한다. 오는 10월 1일~16일 열리는 2022년 세계자연유산축전 기간에 공개된다.#야간에도 즐겨, 제주 도심 속 숲길 산책 ‘사라봉, 별도봉, 도두봉’ 제주 여행 일정 중 하루를 다 할애하며 숲을 갈 시간이 부족하다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제주 시내에서 가까운 숲 산책길이 제격이다. 도두봉은 공항에서 가까운 무지개 해안도로와 연결되어 있다. 정상에 오르면 쉴 새 없이 이착륙하는 활주로의 비행기들을 볼 수 있다. 사라봉은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열 곳을 선정한 영주십경 중 ’사봉낙조‘에 해당하는 오름이다. 사봉낙조는 사라봉에서 지는 붉은 노을을 뜻하며, 바다 위로 붉게 물든 노을은 탄성을 절로 자아낸다. 별도봉은 바다를 끼고 이어지는 산책로로 해안절경을 감상하며 걷기 좋다. #제주 올레 9코스 속 숲길 여행 ‘군산오름, 안덕계곡’ ‘처서 밑에는 까마귀 대가리가 벗어진다’는 속담처럼 초가을 햇볕의 기세가 만만찮다. 그래도 가을엔 올레길을 빼놓을 수가 없다. 그렇다면 시원한 그늘과 계곡이 있는 제주 올레 9코스는 한폭의 그림이다. 대평포구에서 시작해 화순금모래해변까지 이어지는 11.8㎞ 코스로 약 3~4 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군산오름 정상에서 파노라마같이 펼쳐지는 한라산과 산방산, 멀리 가파도와 마라도는 가슴에 오래도록 박힌다.# 한라산 천아숲길… 가을 단풍, 제주 중산간을 탐닉하다 한라산이 짙푸른 녹음이 가을 햇볕을 닮은 붉은빛으로 무르익는 천아숲길은 가을여행의 손꼽히는 명소이다. 한라산둘레길 코스 중 하나인 ’천아숲길‘은 천아수원지에서 보림농장 삼거리까지 총 8.7㎞ 구간이다. 코스를 완주할 요량이라면 1100도로 노선(240번, 한라산둘레길 천아숲길 입구 정류장 하차) 버스를 타서 가길 추천한다. # 제주의 가을을 탐하고 싶다면, 말이 필요없는 말고기와 갈치 제주는 넓은 초원과 초지가 많아 예부터 방목 형태로 말을 기르기 시작했다. 제주 7대 특산물에 속하는 말고기는 저칼로리 고단백 음식으로 인기가 높다. 제주에서는 말고기를 코스 요리로 맛볼 수 있어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겨울을 준비하는 가을 갈치는 살이 올라 단단해지고 기름지다. 가을 갈치는 삼겹살보다 맛있고 소고기보다 귀하다는 말이 있다. 토막 낸 갈치에 달큰한 늙은 호박을 한 입 크기로 썰어내어 끓여 낸 갈치국은 제주 가을을 닮았다.
  • 강릉 바우길에 반려동물과 걷는 ‘펫 산책 구간’ 개통.

    강릉 바우길에 반려동물과 걷는 ‘펫 산책 구간’ 개통.

    “반려동물과 함께 청정 자연속의 강릉 바우길을 걸어 보세요.” 강원 강릉시가 바우길에 반려동물과 함께 걷는 펫 산책 구간(모두 3.1㎞)을 만들어 23일 개통했다. 바우길 펫 산책 구간은 일반 구간 17개 코스 가운데 3개 산책로이다. 첫 코스는 바우길 5구간 바다호숫길 가운데 안목 입구~ 송정 해변쉼터까지 1.1km 구간으로 송정 해송 군락지와 금빛 모래사장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두 번째 코스는 바우길 16구간 학이시습지길 가운데 오죽헌 버스정류장 옆 메타세콰이어길~ 선교장까지 0.9km 구간으로 경포 생태저류지, 고송(古松) 및 조선시대 대표 고택들을 지나며 힐링할 수 있는 구간이다. 세 번째 코스는 바우길 17구간 안반데기 운유길 가운데 운유촌 마을회관~ 멍에전망대까지 1.1km 구간으로 정했다. 이곳은 청정 대관령 고지대를 둘러보며 살아 숨 쉬는 자연과 끝없이 펼쳐진 초원 위를 반려동물과 함께 걸을 수 있는 곳이다. 이들 펫 구간에는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과 청결한 산책 환경 조성을 위해 배변 봉투함과 안내 세움 간판을 설치했다. 동반 가능 반려견은 중·소형견 및 맹인 인도견으로 견주는 반드시 목줄을 의무착용하고 2m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맹견·대형견은 출입을 금지한다. 강릉시는 펫 구간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숙박 및 식음료 제공 업소 등 반려동물 동반 이용 가능 업소를 확충해 펫 구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인프라를 조성할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바다·산·호수 등 청정 자연을 간직한 강릉 바우길에서 반려 동물들과 함께 걷는 특별한 체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어린이대공원 어르신 여가시설 점검

    박성연 서울시의원, 어린이대공원 어르신 여가시설 점검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광진2)은 지난 22일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을 찾아 어르신 여가시설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어린이대공원은 536,088㎡에 이르는 드넓은 공간에 동물원과 식물원은 물론 각종 놀이시설, 음악 분수, 숲속 무대, 산책로, 잔디광장, 게이트볼장 등이 갖춰져 있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매년 수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며 “개장한지 50년이 되어감에 따라 어린이대공원은 어르신들에게도 젊은시절의 추억이 깃든 장소”라면서, “서울시 차원에서 좀 더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공원 내에서 즐길 수 있는 각종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노후된 시설물들을 대폭 정비해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 ‘12척의 배가···’ 장계 쓴 ‘열선루’, 보성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12척의 배가···’ 장계 쓴 ‘열선루’, 보성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전남 보성군은 충무공 이순신과 인연이 깊은 지역이다. 임진왜란 당시인 1597년 8월 15일 이순신 장군이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라는 ‘금신전선 상유십이’(今臣戰船尙有十二) 장계를 쓴 곳이 바로 보성 열선루다. 그는 사흘 후인 8월 18일 수군을 재정비해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하며 조선수군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군사와 군량미를 확보한 득량 선소와 조양창, 보성읍성, 군영구미 등 이순신 역사문화자원이 남아 있다. 장군의 부인인 방씨부인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고장이다. 이같은 역사성이 깃든 열선루를 보성군이 지역 랜드마크로 키운다는 방침이어서 눈길을 끈다. 22일 보성군에 따르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성읍 신흥동산 종합개발사업’을 통해 열선루를 역사문화 랜드마크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군은 2018년도부터 열선루 중건사업을 비롯한 보성읍 신흥동산 종합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총 사업비는 118억원이다. 열선루 중건은 지난해 10월 마쳤으며, 현재 신흥동산 주변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열선루를 중심으로 △잔디광장 확대 △전망 휴게시설(테라스가든, 데크정원) △산책로 △주차장 등을 추가 설치했다. 열선루 전망 개선과 산책로 주변 여장(성 위에 낮게 쌓은 담) 조성을 통해 보성읍성의 옛 정취도 되살릴 방안이다. 열선루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이순신 정신을 이어나갈 수 있는 관광 문화 콘텐츠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열선루는 이순신이 조선 수군을 유지시키도록 선조에게 장계를 올린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이다”며 “ 군량미를 확보했던 조양창, 명량으로 출정한 군영구미 등 이순신 관련 역사와 유적지를 콘텐츠화해 하나의 관광 테마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밤하늘 수놓는 ‘빛의 유혹’… 지자체, 대표 관광지 야간조명 설치

    밤하늘 수놓는 ‘빛의 유혹’… 지자체, 대표 관광지 야간조명 설치

    관광지의 밤하늘을 수놓은 빛의 유혹이 시작된다. 전국 자치단체들이 관광명소에 첨단 미디어 콘텐츠를 입힌 야간조명을 설치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울산시는 태화강과 해안 관광명소 등에 최첨단 야간조명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한 ‘울산 도시 빛 특화계획 용역’도 최근 완료했다. 용역안에 따르면 총 400억원을 투입할 이 사업은 태화강과 십리대숲, 선바위, 대왕암공원, 간절곶, 울산대교 등 울산의 정체성을 지닌 공간에 야간경관 인프라를 구축해 색다른 체험형 야간관광 코스를 개발하는 것이다. 공룡 발자국 화석이 무더기로 발견된 선바위 일대는 홀로그램을 활용한 3D ‘쥬라기 라이트 파크’로 조성하고, 십리대숲에는 대숲을 스크린 삼아 미디어 콘텐츠를 투사해 아쿠아리움에 온 듯한 느낌의 ‘아쿠아 라이트월드’로 꾸민다. 십리대밭교의 상부 구조물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와이어를 설치해 미디어 쇼로 고래를 연출한다. 태화강과 대왕암공원, 간절곶 앞바다에는 조명을 입혀 물빛 야경을 연출한다. 강변과 해안의 교량도 조명으로 특화한다. 또 대왕암공원은 기존 경관조명 시설을 업그레이드해 ‘아쿠아 라이트 판타지아’로 꾸민다. 공원 입구 산책로엔 소나무 군락지와 안쪽 오픈 스페이스까지의 동선을 활용해 전설 속 대왕암 용을 빛을 통해 현실로 불러내는 ‘드래곤 로드’를 만든다. 울산시 관계자는 “빛을 다각도로 활용한 야간 경관 인프라를 갖춰 울산을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원 원주시는 지난 5일 간현관광지의 야간코스인 ‘나오라쇼’(Night of Light Show)를 정식 개장했다.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나오라쇼는 ‘간현에 나와 빛의 밤을 즐기자’라는 의미다. 나오라쇼는 폭 250m, 높이 70m의 자연 암벽에 ▲원주의 대표적인 설화 ‘은혜갚은 꿩’이 연출되는 미디어파사드 ▲아름다운 음악과 분수의 향연으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음악분수 ▲간현관광지 곳곳을 찬란한 빛 조명으로 장식하고 있는 야간경관조명 등 총 3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또 전북 정읍 내장산 문화광장 주변도 LED 야간조명 설치 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읍시는 내장산 문화광장 일원에 영화 인기 캐릭터 어벤져스, 스파이더맨을 비롯해 공룡 캐릭터 LED 조명 16점을 설치했다. 유등은 지난 7월 25일부터 9월 25일까지 2달간 전시된다. 어린이 복합놀이 시설인 ‘천사 히어로즈’ 주변에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에 인기 있는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 토르, 헐크 등 어벤져스 유등이 설치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경북 경주시도 지난 6월 ▲황성공원 진입로 ▲공도교 ▲서천교 ▲북천산책로 등 4곳에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상징물 표출과 칼라셰도우 등 특화된 다양한 조명기법이 도입돼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야간 경관조명 설치로 울산, 부산, 대구 등 인근지역의 관광객들의 체류형 관광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그 섬들의 위로… 가만있어도 마음 편안해진다 [이우석의 미시여행]

    그 섬들의 위로… 가만있어도 마음 편안해진다 [이우석의 미시여행]

    ‘한산: 관광객의 출현’ 경남 통영세간에 회자되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봤더니만 문득 그 바다에 가고 싶어졌다. 결국 ‘토영’에 갔다. 토영은 경남 통영 사람들이 자신의 고장을 부르는 말이다. 통영은 통제영의 위엄과 거창함을 강요하는 느낌이지만 토영이라 말하면 뭔가 살갑다. 뒤 억양을 올리는 지역 사투리로 토영을 발음하면 빠닥빠닥 석쇠 위에 볼락 굽는 연기도 배어들고 풋풋한 멍게의 바닷내도 섞이는 것만 같다. 통영은 조선의 해군 본부 격인 삼도수군통제영을 줄인 말로 1604년 이곳 두룡포에 설치됐다. 신식 군대가 생기기 전까지 약 300년간 삼도(전라·충청·경상)의 수군을 지휘하던 본부였으니 그 규모는 실로 장대했다. 남해의 자그마한 어촌이 조선 최대 규모의 군사도시가 됐고, 이후 ‘군사’를 떼어 낸 도시는 수산업과 문화예술, 관광 산업으로 지금껏 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고성반도와 이어져 내려와 150여개의 유무인도를 거느린 통영의 지형이 서쪽에 있는 전남 여수와 닮았다 했는데 알고 보니 홍콩반도를 더 빼닮았다. 어디서 홍콩과 통영이 닮았다는 글을 읽고 지도를 찾아보니 과연 그렇다. 고성반도(주룽반도)를 통해 내려오면 홍콩섬과 같은 미륵도가 다리와 해저터널로 이어지며 침사추이 격인 강구안, 항남동 등 통영 시가지 가운데 위치했다. 북쪽에는 고성읍(선전)과 창원(광저우)이 비슷한 위상으로 포진해 있다. 다만 홍콩의 경우 트램(통영에선 케이블카)을 타고 가야 하는, 전망대 구실을 하는 빅토리아 피크(미륵산)가 주룽이 아닌 홍콩섬(미륵도)에 있다는 것이 조금 다르다. 남쪽 녹빛 바다엔 크고 작은 섬들이 쫙 깔렸다. 그 이름도 유명한 한려해상국립공원이다. ‘근대의 지드래곤’ 정지용 시인이 통영 앞바다를 보고 이른 말이 있다. “만중운산 속의 천고절미한 호수”라고. 이은상 시인 역시 “결결이 일어나는 파도, 파도 소리만 들리는 여기. 귀로 듣다 못해 앞가슴 열어젖히고 부딪혀 보는 바다”라고 통영을 칭송했다. 그 말이 딱이다. 바다는 바다인데 호수의 생김 같다. 통영 바다에는 차가운 직선 수평선이 아예 보이지 않는다. 샐 틈 없이 둥글둥글한 섬들로 막혔다. 동그란 섬들이 둥둥 떠 있는 형국이다. 아티스틱 스위밍 팀이 일제히 자맥질을 하면 물 위에는 궁둥이만 남는데, 통영 바다가 꼭 그 짝이다. 여기다 통영 땅을 누비는 길 역시 기막힌 곡선이다. 가로와 세로, 그리고 수직으로 뻗은 직선 도시에 지쳐 버린 이들이 숨어들기 딱 좋다. 여기선 가만있어도 마음이 평평해진다. 아름다운 통영의 지리를 잘 살펴보려면 미륵도 미륵산을 오르는 게 먼저다. 고도는 그리 높지 않다. 462m. 대신 바다에서 바로 솟아나 그 위세만큼은 몹시 당당하다.전국 지자체에 ‘케이블카 신드롬’을 몰고 온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에 오른다. 주렁주렁 매달려 바다와 산을 잇는 철삭(鐵索)의 길. 비록 차가운 쇠줄에 불과하지만 이 줄을 타고 오르는 이들의 마음은 뜨거워진다. 전망대에 오르면 누구나 쉽사리 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굽이치는 산책로를 따라 이곳저곳을 모두 둘러보며 정상에 오른다. 미륵산 위에 올라서면 통영의 땅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날이 좋으면 어스름하게 일본 쓰시마섬도 볼 수 있다. 한국의 할롱베이니 만중운산의 호수니 하는 말은 모두 이 풍경에서 비롯된 말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한려수도의 풍경은 국립공원 100경 중 으뜸으로 꼽힌다. 통영은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던 미항(美港)이다. 관광 마케팅을 하려고 요즘 지어낸 말이 아니다. 무려 60년 전인 1962년 박경리의 소설 ‘김약국의 딸들’ 첫 장에 똑똑히 적혀 있다. 일찌감치 일본인들이 통영을 두고 그리 불렀다.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가 보지도 못한 세계 3대 미항의 이름을 가져다 붙여 놨을 정도니 말이다.비취색 바다를 앞두고 움푹 들어간 항구와 그 뒤를 버티고 선 든든한 언덕. 요즘은 ‘범죄도시’에 가까운 이탈리아 나폴리보다 아름다운 항도가 통영이 아닐까. 게다가 예향(藝鄕)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이 낳은 위대한 작곡가 윤이상과 청마 유치환, 박경리 등 문화예술인 여럿이 이곳에서 자라며 영감을 얻었다. 통영의 아기자기한 멋과 이를 둘러싼 자연환경은 모두 알뜰살뜰하다. 예술의 원천이 되기에 충분한 자연환경이 있었기에 위대한 예술가들은 이 도시에서 예술적 감각을 키울 수 있었다. 문화예술에 있어 왜 하필 군사도시 통영인가. 답은 권력에 있다. 과거 예술이 발달하려면 돈과 권력이 필요했다. 메디치의 부가 있었던 피렌체도 그랬고 합스부르크의 빈도 그랬다. 남해 끄트머리에 있지만 통영에는 무려 정이품의 통제사가 있었다. 요즘 공무원으로 따지자면 판서(장관) 이상이다. 이곳으로 부임하면 거느린 무관과 식솔 모두를 데리고 왔다. 통제사 일행의 자산과 당시 한양의 최신 문물이 고스란히 통영에 도달했다. 게다가 통제영에서 사용할 물품을 공급하는 군납 산업의 발달은 건축과 예술, 공예, 요리 등 문화예술 전반을 키우는 근간으로 작용했다. 한양 경복궁 경회루, 여수 진남관과 더불어 가장 큰 단일 목조건물 세병관(洗兵館)은 삼도수군통제영의 위엄을 단박에 알 수 있는 랜드마크로, 단층 팔작지붕의 국보다. 시인 두보의 ‘세병마행’에 등장하는 구절인 세병은 칼(兵)을 씻는다(洗)는 뜻이다. 모두 궤멸시키고야 말겠다는 이름이 아닌 평화주의적 소망이 이 커다란 건물 현판에 녹아 있다. 세병관에 들어서기 전 지나야 하는 문의 이름도 지과문(止戈門)이다. 굳셀 무(武) 자를 파자한 것으로 ‘전쟁(戈)을 그치게 한다’는 뜻이다. 이 역시 무를 숭상하면서도 평화를 논한다는 의미로 지었다. 실로 엄청난 전화를 겪고 난 후 다시는 그런 불행을 겪지 않겠다는 선조들의 철학에 절로 감탄이 나온다. 통영에 또 다른 별칭을 붙이자면 미향(味鄕)이 빠질 수 없다. 시인 백석도 통영 음식 맛이 여간 좋았던지 아예 ‘통영 2’라는 시에서 “바람 맛도 짭짤한 물맛도 짭짤한/ 전복에 해삼에 도미 가재미의 생선이 좋고/ 파래에 아개미에 호루기 젓갈이 좋고/ 새벽녘의 거리엔 쾅쾅 북이 울고/ 밤새껏 바다에선 뿡뿡 배가 울고/ 자다가도 일어나 바다로 가고 싶은 곳”이라고 통영 바다의 음식을 노래했다.통영은 맛있는 먹거리가 많다.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충무김밥과 도다리쑥국. 뱃머리에서 팔던 충무김밥은 제5공화국 때 관제축제 ‘국풍81’에서 인기를 끌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졌고, 도다리쑥국은 최근 몇 년 새 봄날의 계절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실 통영에는 이 외에도 맛난 먹을거리가 ‘천지빼까리’다. 원래부터 좋은 식재료가 많이 나는 곳이기도 하고, 맛있는 것 먹기 좋아하는 무관들이 대대로 주둔했던 곳이니 식문화가 발달했다. 이순신 제독(수군으로선 장군보다 제독이 맞다)도 이곳에 있었다. 전라좌도수군절도사로 임진왜란 중에 한산도 제승당에 주둔하면서 ‘한산섬 달 밝은 밤에’로 시작하는 시조 ‘한산도가’도 남겼다. 난중이지만 어쨌든 충무공은 통영의 음식도 맛봤을 것이다. 돼지고기와 ‘금풍쉥이’(군평선이)를 즐겼다는 일기도 있다. 만약 충무공이 요즘처럼 맛깔나는 다양한 통영 식문화를 접했다면 이런 일기를 남기진 않았을까 감히 생각해 봤다. “초8일 임인(壬寅). 맑음. 공무를 본 후 아우와 멍게 부밥(비빔밥)을 먹었다. 초밥을 먹자 했지만 왜의 것이라 돌려보냈다. 아우가 밥을 남겨 장형 10대에 처했다. 부하들과 항남동에 나가 갯장어와 술을 먹었다. 제철이라 제법 살이 오르고 윤기가 도는 것이 가히 맛을 형언하기 어려웠다. 돌아온 후 활 열다섯 순을 쏘았다.” 통영의 맛난 음식은 중앙시장과 서호시장에서 출발한다. 갖은 생어물과 건어물, 해조류, 젓갈로 가득하다. 넙데데한 가자미에 곰장어, 요즘 때를 맞은 갯장어가 좌판에 깔렸다. 이 모든 싱싱한 재료가 숙련된 솜씨와 만나 통영 특유의 밥상을 구성한다. 갑오징어, 감생이(감성돔), 뽈래기(볼락) 등 횟감도 좋고 슬쩍 익혀 내는 먹을거리도 수두룩하다. 시장통에는 오랜 시간 시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맛집도 많아 이곳을 순례하는 일도 참 재미가 좋다. 아침에 붕장어 대가리를 넣고 끓인 시락(시래기)국밥이나 시원한 졸복국 한 그릇으로 시작해 충무김밥과 멍게비빔밥, 간식으로 꿀빵, 마무리로 우짜(우동+짜장)까지 먹으면 몸도 마음도 포만감으로 차오른다. 저녁엔 통영 특유의 선술집 문화인 ‘다찌집’에서 신선한 재료와 함께 밤을 즐길 수 있다. 계절이 고스란히 반영되는 상에는 푸짐하고도 다양한 안줏거리로 가득 찬다. 고둥이며 문어며 하나씩 집어 오물오물 임인년 여름의 후숙(後熟)을 즐겨 본다.통영에서의 섬 여행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앞서 미륵산에 올라 눈에 욱여넣었던 수많은 섬 중 몇 군데는 직접 다녀올 수 있다. 여행에 동기부여가 된 한산도는 무척 가깝다. 섬 안을 도는 것도 얼마 걸리지 않는다. 섬 해변길을 따라 걷다 제승당에 올라 한산 앞바다를 바라보며 충무공의 심정을 되새겨 볼 수 있다. 며칠 묵는다면 육지 통영과는 사뭇 다른 만지도며 욕지도, (누가 팔려고 내놓지도 않았지만) 매물도까지 두루 돌아보는 ‘섬 호핑 투어’도 가능하다. 앙증맞은 해수욕장을 품은 비진도와 내친김에 멀리 장사도까지 다녀와도 좋다. 신안섬과는 다른 풍광과 분위기가 기다린다. 통영을 여행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훑어봤다. 늠름한 거북선이 지키고 선 강구안. 특별할 것도 없는 허름한 다찌집에 앉아 윙윙 돌아가는 선풍기 아래 상쾌한 밤을 잔에 담아 기울인다. 오후 8시 책받침만 한 창문 틈 사이로 통영의 여름밤이 서서히 식어 가고 있다. 푸르게 짙푸르게. 놀고먹기연구소장 ■여행수첩 시락국=‘원조 시락국’. 붕장어 대가리 육수에 된장을 풀고 시래기를 넣은 국 한 그릇이 하루를 살아갈 충분한 에너지를 준다. 서호시장에서 대대로 이름난 이 집은 이제 관광객의 필수 코스가 됐다. 시락국 한 뚝배기를 내오면 늘어놓은 반찬을 맘껏 떠다 먹는 방식이다.졸복국=크기만 보고 무시할 게 아니다. 얼큰히 마신 후 시린 속 해장에 아주 좋다. 서호시장 ‘풍만복국’은 상호처럼 푸짐한 반찬과 함께 복국을 한 뚝배기 내준다. 존득한 살맛도 좋다. 미나리와 콩나물을 넣고 한소끔 끓여 낸 졸복국에 식초를 한 방울 떨어뜨리면 풍미가 한층 살아난다. 충무김밥=원래 여수~부산 여객선 승객에게 팔던 ‘뱃머리 김밥’에서 시작됐다. 맨밥을 김에 말아 꼬치에 꿰고, 호래기(참꼴뚜기)나 홍합을 졸여 섞박지와 함께 먹는 방식이다. 중간에 소를 넣지 않으니 잘 쉬지 않아 먼 길을 떠나는 배 안에서 먹기 쉽고 맛도 좋았다. 강구안 ‘엄마손김밥’이 옛날식으로 홍합과 호래기 등을 졸여 판다. 곰탕과 육회비빔밥=항남동 ‘풍전식당’. 통영에는 해산물만 있는 게 아니다. 한우 사골곰탕을 맛있게 끓이는 집이다. 구수하고 진한 곰탕이 보약 한 첩의 효과를 낸다. 신선한 육회를 올려 갖은 채소, 해초와 함께 비벼 먹는 통영식 육회비빔밥도 예술이다. 반찬도 맛있지만 곰탕이나 비빔밥 한 그릇이면 땡이다.고등어회=‘고등어와 전갱이’. 욕지도의 명물 고등어를 사철 회로 즐길 수 있는 식당이다. 비리지 않고 고소하며 감칠맛이 감도는 횟감 고등어가 입맛을 당긴다. 두껍게 썰어 내 부드러운 살을 씹는 맛이 좋고 시간이 지날수록 기름이 흘러 꿀떡 잘 넘어간다. 등 푸른 생선은 아무 데서나 회로 즐길 수 없기에 더욱 값지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관악구 피해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강력 촉구”

    유정희 서울시의원 “관악구 피해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강력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유정희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받은 관악구 삼성동 시장 일대, 신림동 골목길과 도림천 등 수해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관악구 피해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15일 기준 7개 자치구에서 1만 9627건의 피해가 발생했고 약 940억 원의 재산피해, 37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관악구의 경우 5654건의 피해와 약 219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수해 현장을 방문한 유 의원은 “도림천 우안 산책로, 자전거길, 수변무대 등 도림천이 통째로 유실됐고 산책로 탄성포장은 종잇장처럼 구겨졌다”며 “조속한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재난극복을 위해 하루속히 관악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말했다.
  • 폭우로 사라진 대전 갑천 징검다리

    폭우로 사라진 대전 갑천 징검다리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전날 밤부터 16일 새벽까지 곳에 따라 많은 비가 내렸지만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논산 78.5mm, 부여 66.8mm, 대전 65.5mm의 비가 내렸다. 특히 논산에는 새벽 2시에 시간당 70mm에 가까운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밤사이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충청 지역에 발효됐던 호우경보와 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대전에는 오전 5시 20분부터 홍수주의보가 발령돼 갑천과 대전천, 유등천 등 하천과 하상도로가 모두 전면 통제 중이다. 이번 비로 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서 40건 가까이 되는 호우 관련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세종 조치원읍에서는 집 마당에 물이 차올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현장 수습에 나섰다. 충남에서는 도로 침수 7건과 도로 위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 간판이 떨어졌다는 신고 건 등 총 30건 가까운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밤새 내린 비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로 내리는 비로 인해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은 16일 오전 대전시 갑천 물이 불어나 산책로 징검다리가 형체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잠겨있다.
  • 동대문, 중랑천 사고땐 번호로 찾는다

    서울 동대문구가 중랑천 자전거길에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기초번호판 76개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도 커지는 만큼 신속한 대응으로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기초번호는 도로 구간을 일정한 간격으로 나눠 번호를 부여해 위치를 표시하는 것으로, 주변에 건물 등이 없어도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는 주소 표시 방법이다. 중랑천 산책로와 자전거길은 도심 속에서 여가를 즐기기 위해 많은 구민들이 찾는 장소지만, 주변에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건물 등이 없어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의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구는 이번 기초번호판 설치로 현재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돼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초번호판 설치 등 주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물에 잠긴 한강공원…보행로 낚시? 철수 방송에도 강태공 ‘굳건’ [포착]

    물에 잠긴 한강공원…보행로 낚시? 철수 방송에도 강태공 ‘굳건’ [포착]

    기록적인 폭우로 잠겨버린 한강공원서 보행로 낚시꾼 등 불청객도 등장했다. 한강공원 내에는 폭우 이후 낚시를 지양하라는 방송이 나오고 있다. 이달 8일 수도권을 강타한 폭우가 이어지면서 한강유역 수심도 높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기상청 관측소의 하루 강수량은 381.5㎜에 달했다. 공식 기록상 서울 1일 강수량 최고치인 354.7㎜(1920년 8월 2일)를 뛰어넘은 기록이다. 한강 수위가 상승하자 보행로에 낚시대를 설치하는 낚시꾼들도 생겼다. 한강에선 정해진 구역에서만 낚시를 할 수 있다. 한강공원 내부 표지판에는 낚시 금지 구역이 표시돼 있으며 낚시 가능 지역은 표지판으로 안내하고 있다.이날 이후 한강공원 내 관리센터 안내방송에는 안전을 위해 낚시를 하지 말고 철수하라는 방송이 나오고 있다. 또한 물에 잠긴 벤치, 식당, 카페, 편의점 등으로 가는 길을 복구하려는 관리자, 노동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이들 곁에 낚시대를 드리운 ‘강태공’들이 등장한 것이다. 한강관리본부 차량이 오가며 이들에게 철수를 요청하고 사진을 찍어 가지만 별다른 수가 없다.이날 한강공원은 급격히 상승한 수위에 잠겼고 인근 도로는 통제됐다. 보행자들이 걸어다녀야 할 산책로는 물 안으로 자취를 감췄다.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한강공원(광나루 제외 10개 한강공원) 호안에서는 낚시가 가능하다. 이 경우에도 규칙이 있다. 서울시 한강공원 보전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제15호에 따르면 한강 금지구역 내 낚시, 은어 포획, 낚시대 4대 이상 사용, 갈고리 낚시 등을 위반하면 재범 여부에 따라 50만원~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어분, 떡밥 사용도 금지 행위다. 이 역시 위반시 같은 범위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대피 명령이 내려졌을 경우, 보행자 통로와 인접한 곳에서는 낚시가 금지된다.
  • 233억짜리 잡초 키우나… 폐허로 변한 군위 위천수변테마파크

    233억짜리 잡초 키우나… 폐허로 변한 군위 위천수변테마파크

    낙후지역 개발 사업의 하나로 경북 군위군 효령면 병수리 729 일대에 수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된 위천수변테마파크가 잡초밭으로 변해 폐허를 연상케 하고 있다. 군위군은 2018년까지 국비 233억원을 들여 효령면 위천 인근 33만 2429㎡에 위천수변테마파크를 조성했다. 2009년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가 낙후지역인 이 일대에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공원에는 가족 단위 체험 및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캠핑장(28면)을 비롯해 물놀이분수대, 산책로(1.5㎞), 야생화공원, 카페테리아, 주차장 등이 마련됐다. 지난 10일 오후 찾은 위천수변테마파크는 공원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엉망인 채로 방치돼 있었다. 입구부터 잡초만 무성했다. 곳곳에는 사람 키만큼 자란 수풀이 우거져 있었다. 전망대와 야외공연장 진입로는 잡초로 뒤덮여 다가갈 수 없었다. 산책로를 따라 설치된 나무의자는 거미줄과 잡초가 넘쳐 앉을 수가 없었다. 말라 죽은 나무도 많이 보였다. 관리사무소는 불이 꺼진 채 문이 굳게 닫혀 있어 을씨년스러웠다. 공원 옆에 돈사까지 있어 악취가 진동하곤 했다. 주민 박모(64)씨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잘 만든 공원을 왜 이렇게 내버려 두는지 모르겠다”면서 “장기간 관리가 안 되다 보니 지금은 아무도 찾지 않는 흉물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제초 작업을 하고 허술한 시설물을 정비해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공원은 군이 2019년부터 개인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관리 및 운영권을 넘긴 이후 관리 감독을 ‘나 몰라라’하고 있다. 군은 시설 운영권을 준 대신 운영비는 지원하지 않고 있다. 규모가 큰 공원이지만 관리 경험이 없는 비전문가에게 맡긴 것도 문제다. 수탁자 노모씨는 “홍보 부족과 이용객 저조로 적자가 누적돼 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군 관계자는 “예산 절감 차원에서 개인에게 맡겼다”며 “개인이 공원을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어 효율적인 방안을 찾아보겠지만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 파리 시내 중심가 공중화장실서 美 여성 관광객 성폭행당해

    파리 시내 중심가 공중화장실서 美 여성 관광객 성폭행당해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여성 관광객이 성폭행을 당했다. 지금껏 안전하다 여겨진 시내 중심가에서 발생한 사건이라 현지사회는 충격에 빠졌다. 르 파리지앵 등 외신에 따르면, 파리 중심 센 강변에서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인 27세 여성이 성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지역은 항상 관광객으로 붐비는데 한창 여름 축제가 진행 중이라 늦은 시간까지도 사람이 많았다. 피해 여성은 전날 밤 남자 친구와 센 강변으로 나왔다.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시고 강변 산책로를 걸었다. 여성은 새벽 1시가 조금 지났을 무렵 소변이 마려워 근처 공중 화장실에 들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여성이 나오지 않자 남자 친구는 걱정이 돼 화장실로 다가갔고, 화장실 안에서 여성이 우는 소리를 들었다. 여성이 낯선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있던 것이다. 피해 여성은 남자 친구의 도움으로 간신히 밖으로 나왔다. 남자 친구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가해 남성이 화장실 안에서 나오지 못하게 막았다. 이후 경찰이 출동했고 가해 남성을 체포했다. 가해자는 파리 외곽 아니에르쉬르센에 사는 북아프리카 출신 23세 노숙인 남성으로, 경찰 조사에서 여성과 합의 하에 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피해 여성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성폭행을 당했다는 증거물을 제출하면서 가해 남성은 기소돼 재판에 넘겨지게 됐다. 피해 여성은 휴가가 끝나 남자 친구와 미국으로 돌아갔으나, 해당 사건에 협조하고자 현지 수사 기관과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한편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공중화장실은 6년 전 센 강변 일대가 차 없는 거리가 될 때 설치된 시설 중 하나다. 노트르담 대성당과 파리 시청에서 멀지 않고 근처에는 술집도 있어 안전하고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 세종대왕 머문 초정행궁, 역사·교육·체험 다 있다

    세종대왕 머문 초정행궁, 역사·교육·체험 다 있다

    충북 청주시가 건립한 세종대왕 초정행궁이 업그레이드된다. 청주시는 27억 7000만원을 투입해 초정행궁 2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의 핵심은 역사와 교육, 감성 체험이 공존하는 관광지 조성이다. 행궁 내 6개 동 건물은 세종대왕의 다양한 업적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꾸며진다. 침전에는 프로젝터 스크린과 거울을 활용해 조선시대 밤하늘이 형상화되고, 왕자방에는 키트를 활용해 해시계 등 조선시대 과학기기를 만들어 보는 공간이 마련된다. 집현전에는 훈민정음 창제를 주제로 한 전시 및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관람 공간이 조성된다. 이달 말 준공을 목표로 야간경관 조명 개선사업도 추진 중이다. 입구에 ‘초정행궁’이라고 쓰인 조명 간판이 세워지고, 광장 바닥에는 ‘한글 세상을 품다’라는 문구가 조명으로 표현된다. 행궁 내 한옥 건축물과 산책로 등에도 조명이 설치돼 낭만적인 밤 분위기를 연출하며, 달 조명 포토존이 생긴다. 2단계 사업의 하나로 가장 먼저 추진된 세종대왕 과학시설 체험공간 조성은 이미 마무리됐다. 측우기, 혼천의, 앙부일구 등 세종대왕과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천문과학기기 8종이 행궁 야외공간에 실물 크기로 복원됐다. 초정행궁은 1444년 세종대왕이 121일간 초정 지역에 머물며 생활했던 곳을 시가 2020년에 복원한 것이다. 당시 세종대왕은 이곳에서 안질 치료를 하며 훈민정음 창제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 [여기는 중국] 백두산서 대형 산사태...관광객 급히 대피

    [여기는 중국] 백두산서 대형 산사태...관광객 급히 대피

    중국 지린성에 위치한 백두산 북쪽 경사면 일대에서 지난 9일 갑작스러운 산사태가 발생해 관광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중국 매체 중화망 등은 지난 9일 오후 지린성 백두산 북쪽 경사면에서 갑작스러운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에 있던 관광객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이날 사고 당시 인근에 있었던 관광객들이 촬영한 영상에는 산비탈 경사면을 따라 대량의 돌과 바위가 관광객들이 있던 계단 산책로를 향해 굴러 떨어졌으며, 이로 인해 인근에는 뿌연 연기가 발생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사태로 백두산 등반로 일부를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고 직후 소식을 전했던 중국 매체들이 일제히 백두산을 가리켜 ‘창바이산’(長白山)이라는 중국식 명칭을 사용, 이 일대를 두고 중국 만주족의 발상지이자 만주문화의 성산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산사태가 발생한 백두산 지역은 지린성 바이산시(白山市) 조선족 자치현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다.  실제로 다수의 중국 매체들은 백두산을 가리켜 ‘창바이산은 지금으로부터 약 4천 년 전, 중국에서 기록된 고대 신화와 지리를 기록한 책 산해경(山海经)에서도 기록된 중국 청나라 만주문화의 성산’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정부는 백두산을 ‘창바이산’으로 규정하며 백두산 일대가 고대부터 역사ㆍ문화적으로 줄곧 중국의 영토였음을 주장하는 ‘창바이산 문화론’을 전개해오고 있다.  특히 백두산을 ‘중화 10대 명산’으로 지정하는 등 전 세계에 백두산을 중국의 창바이산으로 홍보해오고 있다.  실제로 최근에는 애플이 백두산 천지 전체를 중국 영토로 표시된 지도를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 모든 제품에 탑재했으나 오류 시정 요구를 받아 ‘북한’과 ‘중국’ 영토로 나눠서 표시하는 등 문제를 바로 잡은 사건이 있었다.  한편, 이번 산사태와 관련해 관할 중국 관할 관리위원회 관광문화국은 사고 원인과 피해 내역 등을 조사하고 있다면서도 주요 관광 지역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개방 운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새벽1시 “물 차요, 도와주세요!” 경비실 방송에…주민 40명 우르르

    새벽1시 “물 차요, 도와주세요!” 경비실 방송에…주민 40명 우르르

    새벽시간 아파트 경비실의 폭우 피해 도움 요청에 주민들이 발 벗고 나섰다. 9일 KBS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에 8일 오후부터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오전 1시쯤 경기 의왕시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 산책로도 물에 잠기기 시작했다. 인근 모락산의 흙이 무너져 내리면서 물길이 막혀 산책로에도 물이 차기 시작한 것이다. 이대로 뒀다가는 산사태로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경비실에서는 새벽 1시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에게 긴급 방송을 했다. “산사태로 인해 산책로에 물이 차오르니, 도움을 줄 수 있는 주민분들은 도와주세요”라는 방송을 듣고 한 주민이 급히 현장으로 향했다. 그는 ‘다음 날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나오는 분들이 별로 없을 텐데’하고 걱정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 쓰레받기를 들고 고무장갑을 낀 30~40명의 주민이 모여있었다. 주민들은 힘을 합쳐 순식간에 돌과 흙을 치워냈고 상황은 금세 마무리됐다. 이 장면을 제보한 시민은 “평일 새벽인데도 불구하고 자칫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에 많은 분이 모여 도움을 준 장면이 따뜻해서 한번 제보해 봅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 “너무 철없다”…정동원, 폭우에 한강뷰 보며 ‘실언’ 논란

    “너무 철없다”…정동원, 폭우에 한강뷰 보며 ‘실언’ 논란

    가수 정동원이 불어난 한강물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며 적은 문구가 논란이 되자 황급히 삭제했다. 정동원은 지난 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전거 못 타겠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폭우로 인해 불어난 한강의 모습이 담겼다. 이는 서울 청담동에 거주하는 정동원이 바라본 한강뷰의 광경이다. 그는 한강 변 산책로가 빗물에 잠기자 이 같은 투정을 부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 8일부터 내린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고 지하철·도로가 침수돼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해당 발언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어린 건 알았지만 너무 철없다” “저 모습을 보고도 자전거 타고 싶다는 말이 나오나” “조금만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글을 올리길” “단순 비도 아니고 폭우 피해가 엄청 났는데 무슨 생각인지” 등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비판 여론이 이어지자 정동원은 해당 스토리를 삭제했다. 앞서 지난 8일부터 80년 만에 서울 지역을 강타한 폭우로 곳곳에서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10일 오전 10시 기준 441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 경북 대표 축제, 메타버스 타고 새롭게 태어난다

    경북 대표 축제, 메타버스 타고 새롭게 태어난다

    경북을 대표하는 축제들이 현실과 가상을 아우러는 ‘메타버스’를 타고 새롭게 태어난다.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직위원회(엑스포조직위)는 메타버스 플랫폼 ‘네이버 제페토’를 활용해 다음 달 초순부터 가상공간에서도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전시관과 포토존, 산책로 등 엑스포 현장을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에서 개최될 ‘풍기인삼엑스포’가 메타버스서비스를 활용한 비대면 축제로도 진행된다. 엑스포조직위가 운영할 플렛폼은 제페토(네이버Z)를 활용 ▲주제관, 인삼미래관, 생활과학관 등 각종 전시관 ▲야외무대, 산책로, 점프게임, 포토존 등 인삼 관련 아이템 제작 ▲SNS이벤트 등 풍기인삼엑스포 전체 회장을 가상공간으로 구현해 전 세계인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풍기인삼엑스포를 메타버스로 미리 만나볼 수 있게 돼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가 인삼에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2022 성주생명문화축제’(8월 5~14일) 기간 동안 세종대왕자태실, 성산동 고분군 등 성주의 문화유산을 가상세계로 구현해 게임과 퀴즈를 즐기는 메타버스 축제를 선보이고 있다. 내 아이의 태를 메타버스에 만드는 메타버스 태실,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삶의 지혜를 배우는 한개마을 아카이빙 등 체험, 게임·전시·포토존과 같은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구축됐다. 10월 1일부터 3일까지 ‘보현산별빛축제’를 개최할 영천시는 올해 축제를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3D 실감형 축제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개막식을 개최하고, 메타버스 전시 존을 선보인다는 것. 또 가상공간에서 우주와 과학, 영천의 밤하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영덕군은 올해 연말 크리스마스, 경북 대종 타종, 해맞이 행사와 연계해 영덕대게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축제는 영덕 해파랑공원과 삼사해상공원을 메타버스 가상공간에 구축하고 플리마켓 특산품 장터, 지역 특산물 전용 온라인 마켓 등 수익 모델도 메타버스와 연계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를 참신한 기획과 내실 운영으로 전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메타버스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타버스>=가상세계를 일컫는 말로 ‘가상의 나라에 들어가서 아바타라는 가상의 신체를 빌려 양방향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곳으로 AR(Augmented Reality)과 VR(Virtual Reality) 기술이 만들어 낸 것’이다.
  • [속보] 서울 동부간선도로 전면 통제…“중랑천 수위 상승”

    [속보] 서울 동부간선도로 전면 통제…“중랑천 수위 상승”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을 입은 서울시가 중부지방에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9일 오후 6시부터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후 5시 40분에는 동부간선도로 진입로를 전면 통제했다. 시는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차량 통제 수위인 15.83m를 넘어섬에 따라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수락지하차도∼성수JC 전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고 설명했다. 중랑천 산책로 역시 전면통제됐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에게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폭우 침수 피해 우려로 인해 지하철 3호선 삼송∼대화역 운행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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