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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저층주거지 ‘휴먼타운 조성’

    서울시가 고층아파트 위주로 개발하는 ‘뉴타운’의 반대개념인 저층주거지 ‘휴먼타운’ 조성에 나섰다. 서울시는 13일 보안·방범·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아파트의 장점과 골목길·커뮤니티가 살아있는 저층주택의 장점이 하나로 통합된 신개념 저층주거지 서울휴먼타운(Seoul Human Town)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도시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에 ‘주거환경관리사업’을 신설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휴먼타운은 성냥갑 같은 획일적인 아파트를 개발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주민의 손으로 만들어지고, 주민들이 직접 유지·관리하는 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시는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저층주거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CCTV·보안등·경비소 등의 설치와 자체방범조직 지원은 물론 경로당·관리사무실·어린이집 등 주민복리시설과 공원·산책로·진입로 확장 등 도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은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유형과 단독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유형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에서는 10만㎡ 안팎의 기반·편의시설 부족지역이나 정비예정구역 해제지역, 단독주택지는 5만㎡ 내외의 기반시설 양호지역이나 자가비율이 높은 지역 등을 대상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은 올 상반기 정비예정구역 해제지역 6곳 중 2~3곳을 주민과 협의해 선정하고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단독주택 밀집지역은 전용주거지역이나 제1종 일반주거지역 가운데 성북구 성북동 선유골, 강북구 인수동 능안골, 강동구 암사동 서원마을 등 3곳을 선정했으며, 6월까지 지구단위계획 및 공공시설 지원계획을 확정한 뒤 사업에 착수해 연내 완공할 예정이다. 특히 기반 및 편익시설이 부족한 저층주거지는 인접 재개발구역과 통합해 개발한다. 시는 재개발구역의 아파트 용적률을 높여주는 대신 도로 등 기반시설을 저층주거지에 기부채납해 주거환경관리사업 구역의 편의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진희선 도시관리과장은 “강동구 서원마을은 취락지구로서 3층까지 건축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이 일조권 확보를 위해 2층으로 규제해 달라고 제안하는 등 마을의 미래상과 정체성을 주민 스스로가 찾고자 했다.”면서 지역의 문제를 지역주민이 찾아내고 도시관리계획수립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 전체면적 605㎢ 중 223㎢가 주거지이며 가구주 기준으로 아파트가 56%를 차지하고 있다. 1970년에 비해 저층주거지는 절반으로 감소했고, 아파트는 1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저층주거지의 멸실로 인해 주거형태가 급속도로 획일적인 아파트 중심으로 변해가고 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지방선거 D-49 이런 지자체 꿈꿔요] (2) 맹모삼천 필요없는 풀뿌리 도서관

    [지방선거 D-49 이런 지자체 꿈꿔요] (2) 맹모삼천 필요없는 풀뿌리 도서관

    ‘말은 낳아서 제주로 보내고, 사람은 낳아서 서울로 보내라.’ 교육을 중심으로 생활환경이 비교적 발달한 서울을 두고 이른 옛말이다.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학업과 취업을 위해 속속 대도시로 떠나면서 대도시는 더 붐비고 지역은 황량해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이 낳은 인재를 지역에서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무엇보다 교육복지에 힘을 쏟고 있다. 마을을 ‘평생학습사회’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도서관을 짓고, 공부방을 운영한다. 대표적인 우수 사례로 꼽히는 곳이 2007년 10월 ‘책 읽는 도시’를 선포한 경남 김해시다. 김해시는 시립도서관 4곳을 비롯해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마을회관 등에 설치하는 ‘작은 도서관’ 26곳, 청소년 문화도서관 1곳, 다문화 도서관 1곳 등 32곳의 도서관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 하나의 대출증으로 모든 도서관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부산 녹색장난감 도서관 김해시에서 태어나는 아기에게는 책꾸러미가 선물되고 독서회원증이 발급된다. 사회적 육아지원운동인 ‘북스타트 운동’의 일환이다. 도서관 건립 비용은 김해시에서 부담하고 주민들이 각종 프로그램 참가비 등으로 부족한 비용을 보탠다. 김해시청 도서관정책과 관계자는 13일 “주민이 더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함으로써 교육효과가 높아지고 지역에 대한 애착도 강해졌다.”면서 “유네스코 ‘세계 책의 수도’에 지정되는 것을 장기 목표로 도서관 인프라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색 도서관도 눈에 띈다. 부산 수영구에는 녹색장난감 도서관이 있다. 150종, 295개의 장난감이 있는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각종 놀이교육에 참여한다. 가족이 모여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부모는 자녀교육의 어려움과 궁금점을 이곳에서 상담한다. 육아는 물론 부모의 자아개발에도 효과가 있다. 경기 의왕시 중앙도서관 주변의 오봉산 자락에는 숲속도서관인 ‘숲마루’가 있다. 산책로에 책장을 설치해 자연과 함께 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고생을 위한 방과후 학교도 지자체의 주요 과제다. 특히 산학협력 형식으로 현장형 인재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과후학교가 관심을 끈다. 울산공업고등학교는 실업계의 특성을 살려 전공 자격증반을 학년별로 운영한다. 우수 산업체와 연계해 교육활동에 유용한 사업종목을 함께 선정하고, 제품의 생산·판매를 통해 직접 수익을 창출하기도 한다. 학생은 동아리활동으로 창업능력을 기를 수 있고, 교사는 참여교원 인센티브제를 통해 기술향상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충남 벨트형 방과후학교 눈길 충남 보령 월전초등학교는 학교 규모와 여건이 비슷한 근처 관당초등학교, 남포초등학교와 각종 체험학습 및 합동학습을 꾸리고 있다. 이른바 ‘이웃학교 간 벨트형 방과후학교’다. 인천 신현북초등학교의 ‘학부모가 운영하는 방과후학교’는 방과후학교 운영과 관련해 기획부터 평가까지 모든 과정을 학부모회와 담당 교사가 협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호평을 받고 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Seoul 요모조모-만원의 행복]노원구 도심 둘레길

    [Seoul 요모조모-만원의 행복]노원구 도심 둘레길

    멀리 떠나고 싶지만 여유를 찾기 어려운 ‘딱한 처지’의 도시민들에게 서울 노원구 둘레길(산책로)은 도심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반가운 곳이다. 지하철 6·7호선 태릉입구역에서 불암산으로 이어지는 코스다. 지난 주말 오후 태릉입구역 8번 출구로 나오자 찌든 마음을 말끔히 씻어주는 나무와 꽃들이 기다리고 있다. 최근 노원구가 공사를 마무리한 ‘불암산 올레길’이다. 중랑천을 따라 조금 걸으면 1300㎡ 규모의 ‘장미터널’이 나온다. 이상기후 탓인가. 꽃몽우리를 한껏 머금고 있어야 할 장미는 파란 잎사귀만 부끄러운 듯 내밀고 있다. 16종 4000여그루의 장미가 뿜어내는 아름다움을 맛보는 즐거움은 5월을 기약하고 있다. 발걸음은 중랑천 따라 한천교를 지난다. 첫 번째 육교를 건너면 풍림아파트와 방음벽 사이로 소나무길이 나온다. 300m 남짓한 이 길을 걷다 보면 수북하게 쌓인 솔잎의 푹신한 감촉이 발 밑에서 머리 끝까지 느껴진다. 아파트 102동 옆 방음벽 사이로 난 쪽문을 거쳐 나무가 깔린 길을 지나 아파트단지를 빠져나오면 400m 잣나무길이 펼쳐진다. 도심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다. 잣나무길 끝에서 서울산업대 정문을 지나 창의문(후문)을 통과하면 바로 ‘공릉동~불암산 등산로’가 이어진다. 등산이라고 겁먹을 필요없다. 남녀노소 누구나 걸을 수 있는 산책로 수준이다. 조금 더 걸으면 태릉(泰陵)이 나온다. 서울 토박이들에겐 지명으로 귀에 익다. 하지만 유래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터. 조선 중종의 두 번째 계비 문정왕후 윤씨의 무덤을 일컫는다. 중종이 죽은 후 인조를 거쳐 아들 명종이 12세에 왕위에 오르자 8년간 수렴청정으로 막강한 권력을 휘둘렀던 여인이다. 윤씨는 생전에 지금의 서삼릉에 있던 중종의 능인 정릉(靖陵)을 삼성동 봉은사 옆으로 옮기고 자신도 그 곁에 묻히고자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명종은 모후의 시호를 문정으로 하고, 능호를 신정릉(新靖陵)이라 했다가 태릉으로 고쳤다. 이렇게 2시간 남짓 서울의 자연을 느끼고 역사도 되새기며 삶의 활력을 찾는 것도 괜찮겠다. 출출해진 배를 달래줄 맛집도 적지 않다. 태릉입구역 6번 출구 쪽에 자리한 숯불갈비집 ‘참만나’(974-1500)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를 쉽게 구하지 못할 정도로 인기를 누린다. 삼육대에서 별내 방향으로 담터사거리 주변에는 담터통추어탕(031-571-9502) 등 추어탕 전문점들이 몰려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노원 ‘불암산 둘레길’ 20㎞ 만든다

    노원 ‘불암산 둘레길’ 20㎞ 만든다

    노원구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경계에 있는 불암산에 총 20㎞의 중장거리 트레킹 코스인 ‘불암산 둘레길(지도)’이 만들어진다. 노원구는 내년 말까지 총 6억 5000만원을 들여 남양주시와 함께 불암산 등산로와 산책로를 하나로 연결하는 횡단형 둘레길로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불암산 둘레길은 총 10개 노선으로 덕능고개~넓은마당~넓적바위~회춘샘약수터~공릉2단지~삼육대입구~삼육대갈림길~불암사입구~불암터널~덕능고개와 회춘샘약수터~삼육대갈림길로 이루어져 있다. 노원구 7개 코스, 남양주시 3개 코스의 둘레길은 2개 코스를 만든다. ‘하루길 생태경관’ 코스는 길이 12㎞로 불암산 기슭과 중턱부를 오르내리며 불암산의 수려한 자연경관 및 생태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나절길 역사문화’ 코스는 8㎞로 노원구 공릉동 일대 산길을 돌게 꾸며진다. 구는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고 환경친화적으로 둘레길을 조성하기 위해 넓은 마당에서 학도암에 이르는 2.4㎞ 구간 횡단형 건강산책로 등 기존의 등산로와 산책로를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 남양주시도 8000여만원을 들여 기존 3개 구간 등산로를 재정비한다. 앞으로 노원구와 남양주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체력적 부담 없이 불암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Seoul 요모조모-만원의 행복]서울 성곽길

    [Seoul 요모조모-만원의 행복]서울 성곽길

    서울의 과거를 끼고 현재를 내려다 보며 가벼운 마음으로 걸을 수 있는 길이 있다. 서울 도심에서 멀지도 않다. 중구 장충동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5번 출입구로 빠져나와 장충체육관 방향으로 200m가량 지나면 오른쪽으로 6~7m 높이의 담장이 눈에 들어온다. ‘겨울연가’ 촬영지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가리키는 이곳은 바로 국가사적 제10호 서울성곽이다. 성곽 밑에 판판한 돌이 촘촘히 박힌 산책로가 열려 있다. 성곽은 1395년 조선 태조 4년에 처음 축조됐다. 숭례문(남대문)·흥인지문(동대문)·돈의문(서대문)·숙정문(북대문) 등 4대문과 창의문(북소문)·혜화문(동소문)·광희문(남소문)·소의문(서소문) 등 4소문도 이때 완성됐다. 이어 서울성곽은 1422년 세종 4년과 1704년 숙종 30년에 보수가 이뤄진 뒤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성곽의 돌 모양을 보면 어느 때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다. 메주 모양의 돌이 촘촘히 쌓여 있는 부분은 태조 때, 성곽 밑에는 크고 기다란 돌로 받치고 그 위에 메주 모양 돌을 얹은 부분은 세종 때, 정방형으로 다듬어진 큼지막한 돌이 놓인 부분은 숙종 당시에 각각 축조된 것이다. 조선 전기와 중기의 축성술이 한데 어우러져 역사를 이루고 있다. 귀와 코를 자극하는 차량의 흐름을 뒤로 한 채 이끼 낀 성곽을 어루만지며 느릿느릿 걷다 보면 금세 도심의 부산스러움은 사라진다. 고도 제한에 묶여 성곽보다 낮게 지어진 건물, 편의점 대신 평상이 놓인 구멍가게가 눈을 사로잡는다. 산책로를 따라 맥문동과 옥잠화 등 갖가지 관상식물이 심어져 있고, 자투리 공간에는 벤치와 운동기구도 아기자기하게 배치돼 있다. 완만하게 이어진 산책길을 따라 30여분 걷다 보면 어느덧 성곽 끝자락과 마주한다. 여기에 아담하게 선 팔각정에 오르면 서울시내가 발 밑에 펼쳐진다. 1.5㎞의 짧은 구간이지만, 도심에 남은 유일한 생태축이자 자연·문화·역사가 공존하는 옛길이다. 길이 짧아 아쉽다면 타워호텔 옆으로 난 샛길을 따라 국립중앙극장 방향으로 나온 뒤 남산 남쪽 순환로로 발길을 이어가도 좋다. 순환로 옆으로 끊겼던 성곽이 다시 나타난다. 하지만 국립중앙극장부터 숭례문까지 4~5㎞ 구간은 눈으로 보기보다 마음으로 느껴야 할 만큼 성곽의 흔적만 일부 만날 수 있다. 때문에 남산 숲 속에 담긴 성곽 흔적을 찾아가며 걷는 재미가 쏠쏠할 수 있다. 발길을 돌려 다시 장충동으로 나오면 먹는 재미가 있다. 전국적으로 4000개가 넘는 족발집이 상호로 사용한다는 ‘장충동’ 족발골목에는 30~40년의 역사를 지닌 족발집 10여곳이 자리 잡고 있다. 시원한 모나카 아이스크림 등으로 유명한 60년 전통의 과자점 태극당(2279-3152) 등도 들려 봄직하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공기업 녹색경영 특집]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공기업 녹색경영 특집]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지난해 1월 설립된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은 원자력발전의 지속가능 활용을 위한 핵심 기관이다. 국제 기준에 따른 전문 기술과 투명 경영을 통해 방사성폐기물관리를 녹색성장을 위한 주춧돌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공단은 녹색경영의 일환으로 경주 방폐장을 혐오시설이 아닌 친환경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방폐장 부지 일부에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빛 테마파크’ ‘숲 체험장’ 등 환경친화단지를 조성 중이다. 특히 ‘빛 테마파크’는 에너지의 원천인 빛을 주제로 한 과학 공원이다. 문무대왕 수중릉 등과 산책로로 연결돼 경주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 방폐장을 ‘민주적인 사업방식’으로 진행하고 방폐물관리사업의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경주 방폐장의 안전성 검증이 민주적인 주민협의 방식으로 이뤄져 주목받고 있다. 최근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원전수주에 이어 폴란드, 터키 등 원전의 해외 수주가 가속도를 내면서 원전과 함께 방폐물 관리사업의 해외 동반 진출도 추진되고 있다. 민계홍 이사장은 “국제수준의 방사성폐기물 관리기술을 축적하고 이를 국가자산으로 키워 해외 진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현재 처분시설 설비 국산화연구 및 사용후 핵연료 관리기반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서울플러스] 27일 8곳서 구민 걷기대회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주민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한 구민 걷기대회가 27일 오전 7시 서울성곽산책로, 북악스카이웨이, 정릉외곽산책로, 북한산국립공원, 개운산공원, 서경대뒷산산책로, 오동근린공원, 의릉산책로 등 모두 8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번 대회는 15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화체육과 920-3414
  • [20일(土) TV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오전 10시) 유럽의 지붕 알프스. 그리고 알프스 중앙에 위치한 인스브루크(Innsbruck). 산의 나라로 불려온 티롤(Tirol)주의 주도인 인스브루크는 해발 570m의 분지에 위치해 유럽 최고의 휴양지로 인기가 높다. 만년설의 신비와 산을 닮아 소박한 티롤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찾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로 떠나 본다. ●과학카페(KBS1 오후 7시10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나비효과’는 미국의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렌츠가 1972년 발표한 논문 제목이다. 컴퓨터로 기상을 예측하는 방정식을 풀던 로렌츠는 기초값이 0.0001만 달라져도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과연 예보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한계가 있으며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기술이 필요한 걸까. ●역사스페셜(KBS1 오후 8시) 일본 고대문화 발상지의 하나인 아스카. 이곳에서 두 개의 작은 고분 기토라와 다카마쓰총이 발견된다. 이 두 고분이 발견된 아스카는 일본 황족의 고분들이 밀집된 지역이다. 그러나 미스터리하게도 두 고분에서는 고구려풍의 벽화와 천문도가 발견된다. 도대체 누가 이런 그림을 그린 것이며, 이곳엔 어떤 이가 잠들어 있는 것일까. ●거상 김만덕(KBS1 오후 9시40분) 만덕은 할매와 동아를 찾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오 가는 동문객주에 머문다. 밥값 대신 객주 광에 쌓인 화장품 재고를 기발하게 처분하지만, 어린 기생 요화가 화장독이 올랐다고 소란을 피우는 바람에 곤란에 처한다. 만덕은 요화의 얼굴이 망가진 다른 이유를 밝혀내 상황을 수습하지만, 결국 동문객주에서 쫓겨나고 만다. ●인생은 아름다워(SBS 오후 10시) 민재는 요리 프로그램 녹화가 늦게 끝나는 바람에 시어머니 공항 마중에 늦는다. 시어머니는 40분이나 길에서 떨게 했다고 분통을 터뜨리고, 민재는 40분이 아니라 14분이라고 말한다. 한편 펜션 손님들의 바비큐 파티를 거들던 호섭은 낯선 노인의 방문에 의아해하고, 친할아버지도 몰라보냐고 꾸짖는 노인의 호통에 깜짝 놀란다. ●세계의 다큐멘터리<세계의 정원>(EBS 오후 4시) 브라질 최고의 조경설계사이자 예술가인 불레 막스가 추상적인 자신의 그림과 리우데자네이루의 거리 및 도시 경관의 혁신적인 조합을 시도해 만든 세계 최대의 공공정원 코파카바나 산책로를 찾아가 본다. 또 태평양 연안의 자생식물들로 정원을 꾸며 놓은 유명한 칠레 정원사를 만나 본다. ●라이브 H(OBS 오후 9시50분) 한 번만 들어도 몸을 들썩거리게 하는 신나는 리듬을 자랑하는 스타밴드 ‘카피머신’과 8년 만에 2집 앨범을 가지고 온 오소영의 무대가 펼쳐진다. ‘카피머신’은 보컬 준다이의 랩과 무대매너로 관객을 사로잡기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또한 싱어송라이터 오소영은 2001년 1집 ‘기억상실’을 통해 두꺼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 “영동으로 국악 배우러 오세유”

    “영동으로 국악 배우러 오세유”

    난계 박연 선생의 고향인 충북 영동에 전국 최초의 국악체험촌(조감도)이 들어선다. 영동군은 내년까지 180억원을 들여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510 일원에 국악체험촌을 건립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10월쯤 토목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체험촌에는 공연·체험·전시·교육·휴양기능을 갖춘 13채(1만 2530㎡)의 건물과 명인·명창 등을 위한 전통한옥 형태의 예술인촌이 들어선다. 또 체험객 200명이 한꺼번에 머무를 수 있는 콘도미니엄 형태의 숙소와 명상테라피(치료) 체험실도 갖춰진다. 방문객들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연못, 정자, 산책로, 쉼터 등도 꾸며진다. 군은 체험촌이 완공되면 수준 높은 상설 공연과 각종 국악체험, 국악강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촌에는 영동군이 운영 중인 난계국악단 단원 등이 상주하며 국악 강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2박3일 머무르며 국악 연주와 악기제작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에 가장 주력할 예정”이라며 “이 체험촌이 완공되면 국악의 고장 영동군을 알리고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동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제주 어촌체험마을 조성

    제주 어촌체험마을 조성

    ‘주말은 어촌에서 푹 쉬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주 사계리 어촌체험마을이 문을 열었다. 서귀포시는 5억원을 들여 해양생태관찰시설과 어촌체험관광센터, 민박, 바다 산책로 등을 갖춘 사계어촌체험마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도시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어촌계가 직접 테우(제주의 전통 배)와 선상낚시 등 다양한 해양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라도 유람선 및 잠수함 관광과 스쿠버다이빙 체험 등도 할 수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우리고장 최고] 부산 해운대 동백섬

    [우리고장 최고] 부산 해운대 동백섬

    부산에서 봄이 맨 먼저 오는 곳 중 한곳을 꼽으라면 단연코 부산의 명소인 해운대 ‘동백섬(부산기념물 제 46호)’을 들 수 있다. 최근 걷기 열풍이 불면서 이곳 동백섬에는 봄 냄새를 만끽하려는 시민들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동백섬이란 이름은 이 섬에 동백나무가 많았다고 해서 붙여졌으며 면적은 14만 8500여㎡에 달한다. 원래 독립된 섬이었으나 오랜 세월 파도와 바람에 모래가 쓸려 와 육지가 됐다. 섬 모양새가 다리미를 닮아 다리미 섬으로도 불렸다. 이곳에는 붉은 동백꽃뿐만 아니라 연분홍 동백꽃들도 줄지어 서 있다. 동백섬 안쪽은 소나무 숲으로 이뤄져 있고 우레탄이 깔린 넓고 평탄한 산책로가 있다. 차량이나 자전거 출입이 되지 않아 걷기에 이상적이다. 섬 안에는 해운대란 명칭이 유래한 신라 말기의 대학자 최치원의 동상과 시비가 있다. 또 황옥(黃玉) 공주의 전설이 담긴 인어상이 해변 암석에 세워져 있다. 1974년 처음 세워졌으나 태풍 셀마에 의해 유실된 것을 1989년에 다시 세웠다. 최치원 선생은 해운대 동백섬에 와서 경치에 반해 바닷가의 한 바위에 자신의 호인 ‘해운(海雲)’과 누각이라는 뜻의 대(臺)라는 글을 새겼는데 이때부터 해운대라는 지명이 탄생했다. ‘황옥 공주 인어상’은 아득히 먼 옛날, 인어왕국 ‘나란다’에서 무궁나라 은혜왕에게 시집 온 황옥 공주가 고국을 잊지 못해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바닷가로 나와 바닷속 수정나라 외할머니에게 받은 황옥에 비친 ‘나란다’를 바라보며 향수를 달랬다는 전설에서 마련됐다. 이처럼 동백섬에는 볼거리와 함께 스토리텔링이 담겨 있어 관광객들의 흥미를 더욱 돋운다. 특히 동백섬은 2005년 11월1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국 정상회의가 열린 ‘누리마루 APEC하우스’가 들어서면서 지명도가 더욱 높아졌다. 동백섬 초입에서 10여분쯤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면 원형모양의 누리마루가 나타난다. 정상회의 뒤 개방한 누리마루는 동백섬 끄트머리 해안 쪽에 있다. 그동안 이곳에서는 크고 작은 행사 330건이 열리는 등 각종 행사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영화촬영장으로 활용되는 등 주가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 1000만명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해운대’의 문화엑스포 회의 장면이 누리마루 회의실에서 촬영됐다. 누리마루의 건물 전체 조형은 한국전통 건축인 정자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지붕의 형태는 동백섬의 능선을 상징화하고 있다. 이곳 관리 책임자인 박정호씨는 “지난해에는 하루 평균 3477명이 다녀가는 등 여전히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고 귀띔했다.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춘천 하수처리장 체육공원으로

    춘천 하수처리장 체육공원으로

    환경기피시설인 강원 춘천시 하수처리장(조감도)이 친환경 주민친화시설로 탈바꿈한다. 춘천시는 9일 근화동 하수처리장을 복개, 각종 체육시설로 활용하는 체육공원화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미 8일부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1년 말까지 준공된다. 국비 등 171억여원을 투입해 오폐수 처리시설인 하수처리장 8100여㎡에 덮개를 씌우고 인근 부지를 포함한 1만 4130여㎡에 체육시설, 주차장, 휴게시설을 갖춘 공원을 조성한다. 체육시설로는 정규 규격의 인조잔디구장 1면과 풋살경기장 1면을 설치한다. 시는 하수처리장이 체육공원으로 탈바꿈하면 현재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근화동 인조잔디구장, 산책로, 자전거도로와 함께 이 일대에 호수변 생활체육벨트가 형성돼 시민들의 여가공간으로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개공사가 완료되면 하수처리장 미관이 주변 의암호수변과 어울리게 단장돼 환경기피시설에서 주민친화형 공간으로 변화된다. 이 밖에 근화동 하수처리장은 지난해 350kw/h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운영전력의 일부를 충당하는 등 주민기피시설에서 대표적 친환경시설로 변화를 시작했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하수처리장 고도처리사업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복개공원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의암호 수질이 개선될 뿐 아니라 주민들이 즐겨찾는 여가공간으로 조성된다.”며 “이에 따라 하수처리장이 환경도시 춘천을 상징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혔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춘천 풍물시장 새달부터 이전 공사

    춘천 풍물시장 새달부터 이전 공사

    올해 말 개통예정인 경춘선복선전철의 하부공간으로 이전하는 춘천 풍물시장이 쇼핑몰 형식으로 신축된다. 춘천시는 오는 11일 온의동에서 풍물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상가 이전 설명회를 갖고 새달 초부터 본격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철길 하부공간에 새로 만들어지는 풍물시장은 6월 말까지 준공한 뒤 7월부터 상인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축 풍물시장이 들어서는 온의사거리~호반교까지 700m에 이르는 2만 1000여㎡ 공간에 현대식 쇼핑몰 개념을 적용한 영구 건축물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평균 16.20㎡의 상가 143개와 관리사무소 2동, 공중화장실 7개 등이 조성된다. 주차장은 장애인주차 3면을 포함한 총 226면이 만들어진다. 시는 이용객의 안전성과 쾌적성을 고려해 하부공간에는 완제품, 공산품 위주의 상가를 조성하고 주변 철도부지에는 식당과 조리가 가능한 상가를 배치할 예정이다. 또 단순한 전통시장이 아닌 춘천의 특징을 살린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의 접근로와 다양한 휴게·편의시설, 유지관리도로, 상하수도, 주차장, 녹지 등 기반시설도 완비할 계획이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현장 행정]도봉 3대하천서 버들치 본다

    [현장 행정]도봉 3대하천서 버들치 본다

    도봉구의 대표적인 하천인 도봉천(조감도), 방학천, 우이천 등 3개 하천이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거듭난다. 도봉구는 2011년 3월까지 물이 없어 죽은 이들 3개 하천을 물놀이가 가능한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3 이하의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자연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생태하천 조성공사는 도봉천(무수골 입구~중랑천 1㎞), 방학천(방학3동 주민센터~중랑천 2.5㎞), 우이천(신화초교~쌍한교 2.3㎞) 등 모두 5.8㎞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는 내년 3월 중랑물재생센터에서 정수한 초고도 처리수를 이들 하천 상류부로 끌어올려 흘려보낼 계획이다. 초고도 처리란 생활하수와 빗물을 숯 여과 및 오존소독 등을 거쳐 극미량의 오염물질과 냄새까지 제거하는 처리과정이다. 이를 통해 물놀이가 가능하고 버들치와 살치 등 다양한 생물이 살 수 있는 깨끗한 물로 바뀐다. 최선길 구청장은 “서울에서 가장 좋은 산과 공기를 가지고 있는 도봉구가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고 주민들이 쉬고 즐길 수 있는 3개 하천을 갖게 됐다.”면서 “앞으로 도봉구를 ‘그린토피아’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천과 사람이 함께 숨쉬는 문화공간 이들 3개 하천은 중랑천 지류하천으로 방학·도봉천은 건천이다. 또 우이천은 수량이 일정치 않아 부분적으로 건천이다. 따라서 구는 주민들이 하천을 즐길 수 있도록 수변 테라스 및 전망 데크 등 수변 친화공간을 만든다. 또 생태하천 조성공사가 끝나면 무수교에서 중랑천 합류지점까지 이어지는 도봉천 구간에 하루 2만t의 맑고 깨끗한 물을 흘려보내기로 했다. 중랑천 합류지점에는 도봉산을 형상화한 벽천분수(벽을 흐르는 분수)와 수변 공간을 새로 조성하고, 하천 구간에는 여울과 작은 연못을 만들어 물 흐르는 소리가 나도록 꾸밀 계획이다. 인근 무수골 지역 재정비 사업과 연계, 도봉천과 무수골이 만나는 지점에는 수변 테라스와 전망 데크 등 수변 친화공간을 만들고 주변 지역과 도봉산을 잇는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도 놓기로 했다. ●죽었던 하천을 주민 레저공간으로 방학천 구간은 물을 테마로 한 마루공원과 하천변을 따라 보행 실개천을 만든다. 하천 옹벽에는 인근 연산군 묘소 등 지역 유래와 문화유적을 소개하는 벽면 아트 갤러리도 조성한다. 우이천은 덕성여대 근화교에서 중랑천 합류부까지 물고기 이동 통로인 어도와 여울 등을 만들어 각종 수생 동식물을 보호하기로 했다. 이들 생태하천을 자전거도로로 연결하고 중랑천을 따라 한강둔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 자전거도로가 주민들의 여가활동뿐 아니라 생활교통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할 방침이다. 남택명 문화공보과장은 “이번 생태하천 공사가 마무리되면 도봉산 관광종합 발전계획과 수상택시가 운행하는 중랑천, 지난해 9월25일에 완공된 도봉산 생태하천 및 만남의 광장 등으로 도봉구가 새로운 생태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녹색산업 개발로 서울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자연관찰원 새달 개원…서울시 과학전시관

    자연관찰원 새달 개원…서울시 과학전시관

    서울시과학전시관이 개관 6년째를 맞아 교육 현장과 연계한 전시물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겨울철 휴관 기간을 마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여는 이 과학관에서는 과학교사 연수, 과학체험행사, 영재교육 등을 실시한다. 4월부터는 각종 야생화와 암석들을 볼 수 있는 자연 관찰원이 새롭게 문을 연다. 2004년 7월 서울 낙성대에 들어선 ‘과학공원’은 과학 전시물·생태학습관·천문대 등을 통해 과학을 친숙하게 설명하는 체험학습장으로, 공중자전거·다람쥐 펌프·물총놀이를 할 수 있는 놀이공원으로, 산책로를 갖춘 시민들의 쉼터로 역할을 해 왔다. 특히 50㎝ 반사망원경이 설치된 천문대에서는 낮에도 태양과 금성을 관찰할 수 있다. 아르키메데스의 펌프, 태양광 분수, 태양전지 가로등, 광섬유 식물재배 등과 같은 이름의 전시물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서울시과학전시관을 가장 폭넓게 활용하는 이들은 과학영재들이다. 전시관에 설치된 ‘영재교육원’에서는 수학·과학 분야에 뛰어난 학생들을 모아 실험과 토론학습을 시킨다. 영재교육원 관계자는 “2008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최지범군이나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인 박창희군이 서울시과학전시관 영재교육원 출신”이라면서 “영재교육원 수료생 대부분이 카이스트나 포스텍에 조기진학하고, 각종 올림피아드 대회에서도 수상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재교육 대상자는 서울시 소재 일반계고 1·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 영재성 및 학문적성 검사, 면접 및 구술고사를 거쳐 선발한다. 학급당 20명씩 수학 3개반과 과학 5개반이 운영된다. 1년에 96시간의 교육을 받는데, 토요일 오후와 방학기간에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서울시과학전시관은 과학교사 연수도 지원한다. 매년 초·중등 과학교사를 대상으로 전공이론, 전공실험 등 교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2010 우리구 이슈] 서찬교 성북구청장

    [2010 우리구 이슈] 서찬교 성북구청장

    “일자리 창출은 최고의 복지이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정책입니다.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희망근로, 공공근로, 노인일자리사업 등에 작년 44억원보다 2배 정도 되는 87억원을 투입하겠으며 사업비 예산 중 60%인 573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겠습니다.” 서찬교(67) 서울 성북구청장은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기가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무척이나 어렵기 때문에 올해 저소득 빈곤층에게 바람막이가 되어줄 복지 안전망을 더 넓고 든든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새해벽두부터 그는 저소득주민 장학금을 25명의 대학생들에게 200만원씩 1월에 조기 지급했다. 지급시기를 지난해보다 두달 앞당겼다. 당초 장학생들을 초청해 전달식을 하려고 했으나 서 구청장은 이를 취소했다. 대신 계좌로 송금을 하고 담당부서에서 전화로 이를 알려주는 것으로 장학금 전달을 간단히 끝냈다. 서 구청장은 “구청을 오가는데 학생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고, 혹시라도 장학금을 받는 대학생들의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어 이같이 변경했다.”고 밝혔다. 서글서글한 인상처럼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서 구청장의 세심한 배려는 우리나라에 시집온 외국인 이주여성에게까지 미치고 있다. 성북구만의 이주여성 산모돌보미 제도가 그 결실이다. 현재 성북구에는 다문화 가정을 이루고 있는 외국인 830여명을 포함, 850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한 대사관저도 34개가 자리하고 있다. 구가 외국인 이주여성을 선발해서 산모돌보미 교육을 시키고 이들이 자신과 같은 나라에서 온 출산 여성을 돌봄으로써 이역만리 한국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애정을 느끼게 돕고 있다. 서구청장의 세심한 서민행정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전국 최다 동 통합으로 발생한 폐지 동청사 10곳을 성북 다문화 빌리지센터, 구립미술관, 영유아 플라자, 청소년문화의 집 등으로 리모델링하여 주민의 품으로 되돌려 주었다. 구청내 무료예식장 개방이나 전기·연탄보일러 수리, 눈치우기 신년인사회 등도 이러한 구청장의 세심한 배려와 궤를 같이한다. 서구청장은 “걷는 게 취미이자 행복”이라고 말한다. 성북 건강도시 프로젝트도 그래서 나왔다. 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 조성, 올 상반기까지 모든 구간 공사를 마무리할 성북천·정릉천 자연형 하천복원사업, 행복콘서트-뜨락음악회, 최근 북악산 김신조 루트와 걸어다니는 스쿨버스 등을 추진하여 친서민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들었다. 특히 건강도시 성북 프로젝트는 전국 최초로 금연조례를 제정하고 금연 홍보거리 조성 등으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도시에서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보장’분야에서 건강도시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장애인·노약자 걷기 좋은 숲 만들기

    부산에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비롯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이 조성된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국비 20억원을 들여 부산 북구 구포동 구포도서관 국유지에 장애인과 임산부, 노약자, 학생 등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무장애 숲길 조성사업은 산림휴양, 휴식, 치유 등 다양한 기능의 숲길을 사회적 약자도 일반인과 같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 전략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올해 친환경 산책로 800m를 우선 조성할 계획이다. 산책로에는 유모차나 휠체어가 진입할 수 있는 진입 슬로프와 목재 교량이 설치된다. 산책로 주변에는 휴게시설과 운동시설이 들어서며 숲 속 교실과 미니식물원도 조성해 활력과 생동감이 넘치는 산림문화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에는 낙동강과 구포 김해평야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와 쉼터 등을 갖춘 순환 테마숲길1200m를 조성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무장애 숲길은 소외계층은 물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숲 공간”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북악산 ‘김신조 루트’ 완전개방

    북악산 ‘김신조 루트’ 완전개방

    서울 북악산 길이 42년 만에 모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다. 서울 성북구는 오는 27일 북악산 북악하늘길과 연결되는 제3산책로를 개통한다고 21일 밝혔다. 북악산과 북한산을 이어주는 보행 육교인 ‘하늘교’도 첫선을 보인다. 북악산의 북악하늘길에서 뻗어나간 3.9㎞의 산책로 세 곳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1968년 북한 공작원 31명이 청와대를 습격할 때 이용하고 나서 폐쇄된 북악산 ‘김신조 루트’가 완전히 개방되는 셈이다. 북악산의 마지막 접근금지구역 일반인 출입제한이 풀리면서 90만㎡가 도심 자연공원으로 각광받게 됐다. 제3산책로는 북악스카이웨이와 북악하늘길(제2북악스카이웨이)을 잇는 구간이다. 길이는 640m에 불과하지만 오르막과 내리막이 4차례나 펼쳐져 지루하지 않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산책로에는 북악산과 북한산을 잇는 폭 5m, 길이 26m의 보행육교를 건설, 등산객들이 두 산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게 했다. 또 산책로 끝에는 지난해 12월 개통된 폭 1.8m, 길이 25m의 ‘숲속다리’가 있어 북악스카이웨이와 북악하늘길을 잇는 순환 산책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성북구는 지난해 1월부터 정부와 시에서 지원받은 예산으로 북악하늘길과 연결되는 산책로 3곳을 만들면서 북악산길의 낡은 펜스 1.6㎞를 철거하고 군 초소 등으로 쓰였던 숲 5000㎡를 복원했다. 지난해 3월 가장 먼저 완공된 제1산책로는 팔각정~삼청터널 상부~말바위 쉼터를 거치는 1.4㎞ 구간이다. 군 산책로를 따라 만든 이 길은 1급수인 성북천 발원지가 있는 데다 서울 시내를 내려다보면서 걸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어 지난해 8월 완공한 제2산책로는 김신조 루트로 유명한 곳으로 하늘마루∼호경암∼삼청각으로 이어지는 1.9㎞ 구간이다. 건천인 계곡 2곳을 계단 600여개를 오르내리며 걸을 수 있도록 꾸몄다. 허현수 성북구 공원기획팀장은 “제3산책로 조성 공사가 마무리됨으로써 북악하늘길이 온전히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동래파전·자갈치시장·문탠로드…부산 ‘슬로시티 브랜드’로 재탄생

    동래파전·자갈치시장·문탠로드…부산 ‘슬로시티 브랜드’로 재탄생

    그린웨이, 문탠로드, 동래파전, 자갈치 시장 등 부산의 대표적 먹을거리와 볼거리, 산책로 등이 ‘슬로시티 브랜드’로 재탄생 한다. 부산시는 최근 슬로시티 붐이 이는 점을 고려해 부산의 대표적 관광 상품 등을 슬로시티 브랜드화해 침체한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추진 방안에 따르면 시는 슬로시티 연계 관광활성화를 위해 자연환경부문으로는 그린웨이, 문탠로드, 을숙도 철새도래지, 낙동강하구에코센터를 브랜드화하기로 했다. 지역문화예술부문에선 아트팩토리 인 다대포(예술인촌) 등을 선정했다. 또 전통·향토 음식부문에서는 동래파전, 산성 막걸리, 전통음식체험장 등을, 지역특화 산업체험 부문에는 자갈치, 국제시장 등 전통시장과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기장군 공수마을, 대룡마을 등을 포함시켰다. 슬로시티 특화관광분야에선 된장, 청국장, 떡, 막걸리, 동래파전 등의 슬로푸드, 자갈치시장 등 전통시장의 슬로쇼핑 등이 추진된다. 시는 이와 함께 슬로시티가 활성화 된 유럽과 미주권 도시들과 제휴 등을 통해 녹색관광 교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월28일 세계 대도시 중 최초로 슬로시티 협력도시에 가입했다. 슬로시티 협력도시는 인구 5만 미만의 소도시만 가입 가능한 ‘슬로시티’ 지정요건에 벗어나는 대도시이지만 마을의 전통문화와 자연, 지역예술 등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지역공동체 운동의 정신에 동참하는 등 슬로시티 철학과 이념을 시정방침에 반영하는 도시를 일컫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자녀와 ‘미래’나들이 명소 부상 안산 탄도항

    자녀와 ‘미래’나들이 명소 부상 안산 탄도항

    경기도 안산시 탄도항 앞바다에 지난달 30일 3기의 풍력발전기가 들어섰습니다. 비록 작은 변화였지만, 평범했던 어촌 풍경이 한순간에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풍경 좋은 곳으로 입소문이 나면서부터는 제법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자연은 늘 ‘스스로 그러한’ 모습이어야 아름답지요. 하지만 풍력발전기가 들어선 풍경도 그리 나빠 보이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우리의 미래세대들은 자연과 과학기술이 그렇게 어우러진 세상에서 살아야 할 테니 말입니다. 봄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탄도항을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요. 자연을 있는 그대로 둘 수만은 없는 현실에서, 자연과 더불어 사는 법을 일러주기 적당한 여행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탄도항을 찾았다면 반드시 해넘이까지 보고 오시길 권합니다. 풍력발전기와 붉은 노을이 어우러지며 매우 독특한 풍경을 그려내지요. 적당한 표현을 찾기 어려우니 그저 ‘미래적인 풍경’이라고 해둘까요. ●국내 최초로 바다 위에 들어선 풍력발전기 짭조름한 갯내음과 시원한 바닷바람이 이방인을 맞는다. 경기도 안산과 시흥의 바다를 가르고 선 거대한 구조물, 시화방조제다. 시선을 돌릴 때마다 불도와 자월도 등 섬들도 하나, 둘 속살을 드러내며 제 존재를 알린다. 시화공단으로 인해 공장도시, 혹은 공해도시로만 인식됐던 안산의 또다른 면모다. 시화방조제에서 좀 더 내려가면 탄도(炭島)다. 도회지의 끝자락이지만 아직도 갯마을 풍경을 적잖이 담고 있는 곳. 탄도는 시화방조제가 들어서기 전엔 화성시 마산포에서 배를 타야 닿았던 섬이다. 수원 남양군도에 속했던 탄도는 1911년 부천시로, 다시 인천시 옹진군으로, 1996년에는 안산시로 편입되는 등 이리저리 ‘팔려가는’ 곡절 많은 삶을 살았다. 그러다 매립공사가 이어지며 섬으로서의 삶에 종지부를 찍고 뭍이 되어 버렸다. 이제는 탄도항만 남아 예전 섬의 명맥을 근근이 잇고 있다. 탄도는 ‘숯을 팔아서 먹고 사는 섬’이란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오래전 탄도에는 참나무가 무척 많았다. 섬사람들이 밤새 참나무를 태워 숯을 만든 뒤, 아침이면 탄도포구에서 전곡항으로 건너가 화성 송산면 장터에 숯을 팔아 생계를 이어갔다는 것. 나이 지긋한 노인들은 아직도 탄도를 ‘숯무루’란 정겨운 옛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평범한 갯마을이었던 탄도의 모습을 확 바꾼 것은 국산 풍력발전기다. 탄도항에서 누에섬까지 이어지는 1.1㎞의 물길 가운데에 높이 100m짜리 거대한 풍력발전기 3기가 들어서며 생경한 풍경을 만들어 낸 것. 홍현선 단원구청 행정지원담당은 “67억 5000만원을 들여 세운 750㎾급 풍력발전기가 생산하는 전력량이 연간 3969㎿에 달한다.”며 “이는 1300여가구가 한 달 쓸 수 있는 양으로, 연간 1920t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물길따라 걸으며 갯벌 체험 탄도항에서 누에섬까지는 하루 두 차례 6시간마다 물길이 열린다. 예전엔 갯벌로 연결됐지만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멘트로 포장했다. 대부도나 제부도 등의 물길과는 달리 승용차는 진입할 수 없다. 갯벌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차량통행을 막을 바에야 시멘트보다는 얇고 넓은 박석 등으로 조성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도 남는다. 탄도와 누에섬 사이에 솟은 ‘부부바위’에는 애틋한 사연이 담겨 있다. 안개 짙게 낀 어느날, 고깃배를 타고 나간 부부가 돌아오지 않았다. 섬에서 아버지와 어머니를 기다리던 아들 삼형제는 며칠 밤을 지새우다 돌로 굳어졌고, 부부도 육신 대신 혼백만 돌아와 바위가 됐단다. 이제는 가뭇없이 사라진 옛 포구를 떠올리며 갯벌 사이 열린 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누에섬이다. 멀리서 보면 누에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지어졌다. 물길이 열려야 갈 수 있는 작은 무인도로, 17m 높이의 등대와 함께 전망대가 설치돼 있다. 전망대 1층(길라잡이의 빛)은 누에섬과 바다, 등대를 소개하는 전시실.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이 마련됐다. 2층(풍경과 빛)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의 등대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3층 전망대에서는 누에섬을 둘러싼 대부도, 제부도 등 주변의 아름다운 섬들과 조업을 마치고 뱃고동 길게 울리며 귀항하는 어선, 그리고 아름다운 해넘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유료로 운영되다 최근 무료로 전환됐다. ●독특한 풍경을 갈무리한 구봉도 시화방조제를 지나 탄도항 방향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에 구봉도가 나온다. 아홉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섬으로, 곶부리처럼 대부도 북단 끝머리에서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 있다. 소박하고 독특한 풍경을 갈무리하고 있는 곳. 구봉도에 들어서면 진입로에 차를 두고 걸어 가도 좋겠다. 바다를 왼쪽에 끼고 아기자기한 산책로를 걷는 맛이 각별하다. 오른쪽 야트막한 산 중턱엔 조선시대 인조가 들렀다가 물맛에 반했다는 천영물 약수터도 있다. 구봉도 해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현지인들이 ‘구봉이 선돌’이라 부르는 두 개의 큰 바위다. 작은 바위는 할머니, 큰 바위는 할아버지를 닮았다 해서 ‘할매할배바위’라고도 불린다. 구봉이 선돌 오른쪽은 ‘개미허리 해안’이다. 여인네의 잘록한 허리를 닮았다. 밀물 때는 배가 오가지만, 썰물 때는 걸어서 지날 수도 있다. 글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32) →가는 길:서울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영동고속도로 월곶 나들목(좌회전)→77번국도 시화공단방향→옥구고가도로→오이도(좌회전)→시화방조제→탄도항, 서해안고속도로 비봉 나들목(우회전)→비봉면→마도면→구봉터널→전곡항→탄도항. 썰물 시간을 알고 가야 누에섬까지 둘러볼 수 있다. 누에섬 등대전망대(010-3038-2331)와 탄도항 가운데 있는 어촌민속박물관(886-2912) 등에서 물때를 알려준다. →주변 볼거리: 종현어촌체험마을은 바다와 낮은 산들이 어우러진 소박한 어촌마을. 조선시대 이괄의 난을 피해 이 마을을 찾은 인조가 숲속의 우물에서 시원하게 물을 마신 뒤, 물맛에 탄복한 나머지 종을 하사했다고 해서 이름지어졌다. 동주염전은 1953년 조성된 이후 옛날 방식대로 천일염을 만들고 있다. 두 곳 모두 대부도에 있다. 갈대습지공원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시화호 상류에 조성된 생태인공습지로 각종 조경시설과 자연학습시설이 구비돼 있어 어린이들의 생태학습공간으로 좋다. →맛집: 명동회관(886-5702)은 푸짐한 양이 자랑인 횟집. 우리밀칼국수(884-9084)는 시원한 바지락칼국수로 입소문 났다. 모두 대부북동에 있다. →잘 곳: 걸리버여행기펜션(885-4333), 노을펜션(882-1176) 등이 독특한 인테리어와 깔끔한 시설로 많이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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